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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률 지식 없어도 점검표로 쉽게…경찰이 만든 ‘쉬운 고소장’ 쓰세요

    법률 지식 없어도 점검표로 쉽게…경찰이 만든 ‘쉬운 고소장’ 쓰세요

    앞으로 사기, 명예훼손, 모욕, 폭행 등 범죄에 대해 고소장을 쓸 때 경찰이 직접 만든 고소장 양식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주요 범죄에 대한 간이 고소장 양식을 만들어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고소장은 일정한 형식 없이 고소인이 범죄사실, 고소 이유 등을 자유롭게 쓰는 방식이라 법률용어가 생소한 일반인은 작성이 쉽지 않았다. 필수적인 내용을 빠뜨리거나 불필요한 내용을 길게 쓰는 경우도 많아 수사관 입장에서도 어려움이 있었다. 경찰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현장 수사관과 대한변호사협회 등의 의견을 받아 간이 고소장 양식을 만들었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알기 쉬운 용어를 사용했고 ‘점검표’ 형태의 선택지도 포함됐다. 예컨대 모욕·명예훼손의 공연성에 대한 질문은 ‘여러 명이 듣거나 볼 수 있었다’, ‘고소인만 해당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중에 답을 고르도록 하는 식이다.또 고소하고자 하는 사람의 주소와 연락처를 모르더라도 신분증명서(소셜미디어 아이디 포함), 별명(닉네임), 계좌번호 중 아는 정보를 기재하도록 했다. 피해를 본 사항은 날짜, 장소, 내용 등으로 간단히 나눠 기재할 수 있게 칸을 구분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알기 쉬운 내용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고소장을 작성할 수 있고, 수사관도 범죄사실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이 고소장 양식은 전국 경찰관서 민원실, 수사 민원 상담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다. 경찰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살생부’ 만들고도 처음 본 여성 살해한 그놈…“개 안락사 약 찾다 붙잡혔다”[전국부 사건창고]

    ‘살생부’ 만들고도 처음 본 여성 살해한 그놈…“개 안락사 약 찾다 붙잡혔다”[전국부 사건창고]

    통행 시비 상대男 유인한다며애꿎은 여성 납치…女 혐오잔혹한 ‘시신 훼손’으로 해소 그놈의 끔찍한 납치 살인극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됐다. 자신이 조금이라도 불만을 가졌던 사람 28명을 죽여야 할 ‘살생부’까지 만들어 소지했던 것을 보면 그는 극도로 자기중심적이고 너무나 비정상적이다. 김일곤(당시 48세)은 2015년 5월 2일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노상에서 26세 A씨와 차량 통행 문제로 시비가 붙어 쌍방폭행으로 함께 형사입건됐다. 이후 사건 기록을 열람해 A씨는 불기소되고 자기는 약식명령으로 벌금형에 처해진 사실을 알았다. 그는 사건 서류에서 안 A씨의 집과 직장을 찾아가 사과를 요구하며 “벌금을 대신 내라”고 했으나 거부당했다. 그는 분통을 터뜨리며 ‘보복 살인’을 마음먹었다. 김씨는 흉기와 둔기를 구입해 A씨를 찾아갔지만 실행하지 못했다. A씨는 덩치가 컸다. 김씨는 그를 유인할 방법으로 여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판결문은 ‘A씨가 노래방에서 일해 여성을 납치한 뒤 노래방 도우미를 할 것처럼 전화하도록 해 그를 유인하려고 했다. 범행에 차량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그것을 가진 여성을 노렸다’고 적었다. 첫번째 시도는 그해 8월 24일 밤 경기 고양시 모 대형 마트 지하주차장에서 있었다. 차를 타려던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 조수석으로 밀어 넣고 주차장을 빠져나올 때 여성이 문을 열고 뛰어내려 실패했다. 보름 후인 9월 9일 오후 2시 6분쯤 충남 아산시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차에 타던 여성 B(당시 35세)씨를 공격했다. 뒤따라가 흉기로 “너, 소리 지르면 죽는다”고 위협해 운전석에서 조수석으로 옮겨 앉도록 했다. B씨에게 안전벨트를 채운 뒤 옆구리에 흉기를 겨누며 왼손으로 차를 몰아 주차장을 빠져나왔다. 30여분을 달리던 중 B씨가 “소변이 마렵다”고 했다. 김씨는 천안시 한 교회 근처 공터에 차를 세운 뒤 “여기서 보라”고 말했다. B씨는 소변을 보는 척하다가 “사람 살려”라고 소리치면서 교회 쪽으로 달려갔다. 인기척은 없었고, B씨는 얼마 못 가 붙잡혔다. 조수석에 다시 태우고 천안 성환 쪽으로 몰았다. B씨는 창문을 두드리면서 “사람 살려”를 계속해서 외쳤다. 김씨는 “너, 계속 소리 지르면 죽여버린다”고 위협했다. B씨의 외마디 소리가 그치지 않자 김씨는 한적한 길에 차를 세우고 목 졸라 살해했다. 김씨는 상경하다 강변의 공터에서 B씨 시신을 차 트렁크로 옮겼다. 또 입술 등 시신을 훼손했다. 판결문은 ‘A씨 살해 계획이 실패했다는 좌절감과 평소 자신을 멸시했던 일부 여성들에 대한 적개심이 치밀어 오르자 B씨의 시신을 손괴했다”고 적시했다. 김씨는 “과거 식자재 배달을 했는데 여성 주인들이 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 그때부터 여성을 증오했다”고 했다. 그의 살생부에는 병원에 입원했을 때 불친절했던, 이름도 없이 ‘간호사’라는 직업이 적혀 있었다.서울에 도착한 것은 범행 이튿날인 9월 10일 오전 7시 11분쯤. 이어 김씨는 시신을 실은 채 경기 양평을 거쳐 강원 동해, 삼척과 경북 울진, 포항을 지나 밤 10시 넘어 부산에 도착했다. 잠은 차에서 시신을 둔 채 잤다. 그는 자신이 몰던 B씨 차량에 수배가 내려지고 검문검색이 크게 강화되자 다시 울산으로 도망갔다. 울산에서는 북구의 한 도로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의 앞 번호판을 뜯어내 B씨 차에 붙였다. 그리고 왔던 길을 거슬러 올라가 범행 이틀 후인 11일 다시 서울로 잠입했다. 김씨는 범행 후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았고, 가방에 있던 금목걸이 2개, 금반지 3개, 금팔찌와 진주목걸이를 훔쳐 이미 판매한 상태였다. 그는 그날 오후 2시쯤 서울 중구에서 접촉 사고를 내자 시신이 발각될까봐 달아나 묵고 있던 성동구 고시원의 주변 주차장으로 돌아온 뒤 차 안과 B씨 시신에 라이터 기름을 뿌리고 불을 질렀다. 경찰은 이같은 행각에도 김씨를 검거하지 못하자 현상금 1000만원을 내걸고 공개 수배에 나섰다. 그 사이 김씨는 경기 남양주 등을 오가며 도피하다 같은달 17일 서울 성동구로 다시 잠입했다. 포위망이 좁혀지자 목숨을 끊으려고 했는지 그는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동물종합병원을 찾아가 “개를 안락사시키고 싶다. 안락사 약을 달라”고 요구했다. 의사는 “개가 없는데 무슨 안락사 약이냐”면서 거절했다. 김씨는 같은날 오전 10시 50분쯤 그 동물병원을 다시 찾아갔다. 좀 전의 의사와 간호사가 진료실로 들어가자 뒤따라가 흉기를 꺼내 들고 “약 내놓으라”고 위협했다. 깜짝 놀란 의사와 간호사는 급히 진료실 안쪽 애견미용실로 피한 뒤 문을 잠그고 112에 신고했다. 김씨는 병원 밖으로 나와 도주하기 시작했다. “잘못한 거 없어. 난 더 살아야 해” 600m쯤 달아나던 김씨는 11시 5분쯤 경찰관 2명과 맞닥뜨렸다. 경찰이 김씨 신분증을 확인하고 체포하려고 하자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 그는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합세하면서 흉기를 빼앗기고 붙잡혔다. 김씨는 경찰서로 압송되면서 취재진에 “잘못한 거 없어요 나는, 난 더 살아야 해”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그는 경찰에서 “애초 B씨의 차와 휴대전화만 빼앗으려고 했는데 소변만 본다는 약속을 어기고 달아나 화가 나서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그의 호주머니에서 28명이 적힌 살생부를 발견했다. 경찰, 판사, 의사, 간호사 등 불만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적어놓았다. 타인에 대한 배려는 눈곱만치도 없었다. 조서 끝에는 ‘다 죽이고자 한 연놈들을 못 죽이고 가니 그 연놈들이 춤추고 쾌재 부르겠네요’라고 썼다. 그러던 그가 “B씨의 운전면허증을 보니 주소지가 경남 김해여서 죄책감이 들었고, 그 근처에 묻어주려고 부산까지 내려갔다”고 말했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중학교 중퇴, 18년을 감옥에서“사형 선고하라” 난동…무기징역 김씨는 한 지방의 판자촌에서 7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중학교 1학년 때 중퇴하고 무작정 상경했다. 그는 서울에서 음식 배달로 생계를 유지하며 강도, 특수절도 등을 저질러 22범이 됐다. 18년을 감옥에서 보냈다. 이 기간 면회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가족들도 이른바 ‘내놓은’ 식구였다. 음식점 등도 했지만 오토바이 사고로 척추수술을 받은 뒤 장애 6급 판정을 받고 기초수급자 수당을 받아 생활했다. 그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상고하지 않아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사이코패스 PCR-L 검사에서 40점 만점(25점 이상은 사이코패스)에 26점을 받은 그는 국선변호인 접견을 거부하고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김씨는 “A씨에게 폭행을 당했는데 가해자로 기소됐다. 그런 부조리에 항거하고 정당한 복수를 하기 위해 A씨와 그 사건을 수사한 경찰관을 살해하는데 B씨가 협조하지 않아 죽였다”고도 주장했다.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사형을 선고하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법정에서 ‘남 탓하고, 웃고’유족 ‘고통 탄원서’ 제출 1심을 맡은 서울동부지법(부장 이상윤)은 2016년 6월 “김씨는 대단히 엽기적이고 혐오스러운 범죄를 저질러 전통적으로 사체를 존중하는 사회공동체의 사상과 정서까지 크게 훼손했다”며 “범행 동기와 수법, 수사 및 재판에서 용서받기 어려운 태도 등을 보면 사형 선고도 고려할 수 있으나 문명국가의 이성적 사법제도에서 극히 예외적 형벌이다. 사회와 무기한 격리돼 잘못을 참회하고 속죄하라”고 밝혔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김시철)는 그해 8월 항소심을 열고 “숨진 B씨의 어머니는 약물치료 후 수면제를 먹고 잠자고, 아버지는 약을 복용하면 생업인 버스운전을 할 수가 없어 약조차 먹지 못하고 있다”면서 “B씨의 여동생은 재판 과정에서 전혀 반성하지 않고, 남 탓하면서 웃는 김씨의 태도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김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어 “일반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대형 마트 주차장에서 대낮에 불특정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불안한 사회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하면서도 “김씨의 범행은 사망자 다수 등 사형 선고된 다른 사건들과 같은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 구로구민 헌혈하면 구청이 ‘문상’을 추가로 줘요

    구로구민 헌혈하면 구청이 ‘문상’을 추가로 줘요

    서울 구로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추가 기념품을 증정하며 사랑의 헌혈 참여 독려에 나섰다. 구는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헌혈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구민을 대상으로 헌혈 참여를 장려하는 ‘구로구민 사랑의 헌혈’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사랑의 헌혈은 헌혈의 집 신도림테크노마트센터에서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헌혈에 참여한 구로구민에게는 기존 헌혈 기념품 외에 문화상품권(5000원권) 1매를 추가로 증정한다. 단, 문화상품권 소진 시 운영이 종료된다. 헌혈 참여를 원하면 ‘레드커넥트’ 앱 또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에서 헌혈의 집 신도림테크노마트센터 운영 일시를 확인 뒤 신분증을 챙겨 방문하면 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생명나눔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헌혈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방송 출연한 ‘유명 변호사’도 당했다…이주미 “손이 덜덜 떨려”

    방송 출연한 ‘유명 변호사’도 당했다…이주미 “손이 덜덜 떨려”

    ‘하트시그널4’ 출연자 변호사 이주미가 사칭 피해를 봤다. 이주미는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사칭한 금융사기가 있다고 알렸다. 이주미는 “투자리딩방에서 변호사 신분증 사진도용, 주민등록증 위조 등 방식으로 사칭이 이뤄지고 있다. 피해 금액은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어떠한 오픈채팅방에도 소속돼 있지 않고 투자권유를 비롯해 사인과 일체의 금전 거래를 진행하지 않는다”며 “최근 변호사를 사칭해 선임료를 편취하는 행위까지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피해자분을 도와 고소 진행 중이다. 유사 사례를 경험하신 분들은 연락 달라”고 설명했다. 위조된 신분증도 공개한 이주미는 “생년월일을 제외한 모든 정보가 허위이고 위조된 사진”이라며 “저도 손이 덜덜 떨리는데 피해자분은 오죽하실까 싶다. 추가적인 피해 방지차 동의를 받고 사진을 올린다. 경계하고 조심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주미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신입사원 탄생기 굿피플’ ‘하트시그널4’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 中 이제는 ‘반려동물’과 전세기로 해외여행 간다 [여기는 중국]

    中 이제는 ‘반려동물’과 전세기로 해외여행 간다 [여기는 중국]

    애완동물 2억 마리, 시장 규모 2500억 위안(약 47조 원)인 중국에서 이제는 애완동물과 전세기로 해외여행을 간다. 지난 7일 중국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중국 최초의 애완동물 전세기가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을 출발해 태국으로 8박 9일 일정을 떠났다. 이번 여행에는 약 20마리의 애완견과 주인이 함께 했고 화물칸이 아닌 주인의 옆자리에 함께 타고 비행을 즐겼다. 애완견 동반 해외여행상품을 위해 여행사에서는 특별히 구충제 제공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여행 기간 동안 강아지와 주인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비행기 탑승에 앞서 견주들은 강아지 신분증, 예방접종 증명서, 건강 증명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일부 견주들은 아예 동물 병원에서 건강검진까지 마치고 이번 여행에 나섰다. 강아지들은 모두 개별 케이지에 들어가 있는 상태라서 이들의 보안 검색은 오버사이즈 수하물 검색대를 이용한다. 개별 케이지에 들어간 상태로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며 이 사이 견주들도 탑승 수속을 마친다. 강아지 케이지는 사람보다 먼저 좌석에 놓이고, 비행시간 동안 흔들리지 않도록 좌석 등받이와 묶어둔다. 태국에 도착해서도 마찬가지로 사람은 일반 통로로 나간 뒤 수하물 검색대에서 자신의 강아지 케이지를 찾아서 밖으로 나가면 이제부터 견주들과 강아지들의 특별한 해외여행이 시작된다. 그동안 애완동물 때문에 제대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했던 견주들은 이번 여행에 관심이 컸다. 중국의 여러 항공사들도 강아지 동반 탑승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대부분이 국내 여행이 국한되어 있지만 가장 먼저 해당 서비스를 선보인 항공사는 하이난항공(海南航空)으로 상하이 출발 항공기 중 일반 기종은 최대 2마리, 대형 기종은 최대 4마리의 애완동물과 동반 탑승할 수 있다. 현재 일부 보험사와 애완동물 전용 해외여행 보험 상품까지 논의되고 있는 상태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주인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애완동물과 동반 탑승을 반대한다! 다른 승객들의 입장도 생각해 줘야 한다”라면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 [데스크 시각] ‘명예’만 먹고 사는 복지는 없다

    [데스크 시각] ‘명예’만 먹고 사는 복지는 없다

    연간 매출이 130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가 노인 영양식 개발을 선언했다. 분유와 이유식으로 150년간 브랜드 역사를 쌓아 올린 대기업의 파격 선언이었다. 네슬레의 위기감은 중국에서부터 시작됐다. 출산율 급감으로 불티나게 팔렸던 분유의 미래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중국은 1978년부터 시행해 오던 산아제한 정책을 완전 철폐해야 할 정도로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네슬레는 결국 지난해 중국 분유 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대신 급증하는 노인을 새로운 사업 돌파구로 보고 ‘건강유지식’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저출산·고령화는 사회 모든 영역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최근 반려동물 사료 판매량이 분유 판매량을 추월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거노인의 증가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은 늘어난 반면 출생아는 급감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60세 이상 독거노인 가구는 384만 가구로 전체 1인가구의 38.3%에 이르렀다. 독거노인이 늘어나면 국가의 부담이 커진다. 독거노인은 아동과 마찬가지로 돌봄이 필요하다. 현재 기초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1명이 담당하는 복지 대상자는 340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위기가정’으로 특별히 관리해야 하는 인원이 95명이다. 대부분은 독거노인이다. 노인 가정을 꼼꼼하게 돌아보려면 하루에 10명을 만나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이다. 서류 업무까지 처리하면서 2~3일 안에 모든 인원을 돌아보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데 정부가 무릎을 탁 칠 만한 좋은 아이디어를 냈다. 바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다. 2019년 정부는 인원 부족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공무원을 돕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전국에서 임명된 인원이 28만 7682명에 이른다. 일반 사회복지공무원(2만 8991명)의 10배다. 복지 인력 확보에 혈안이 된 지방자치단체들은 만세를 불렀다. 너도나도 조례를 만들어 법적 근거를 확보하고 제도 홍보에 나섰다. 특히 사회복지공무원 업무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에서 명예공무원의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그러나 문제도 생기기 시작했다. 참여 인원 확대에만 골몰하다 보니 본질이 흐려지는 문제가 생겼다. ‘명예’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제도는 철저히 봉사활동에 기반한다.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물품이라곤 임용장과 신분증, 수첩, 필기구뿐이다. 자긍심으로 일하는 게 복지업무라지만, 1년에 한 번뿐인 표창장으로 감사만 표하는 건 격에 맞는 대우가 아니다. 심지어 본인이 명예공무원으로 위촉된 사실도 모른 채 인원에 포함된 사례도 있다고 한다. 제도를 이어 간 지 5년이 됐지만 서비스의 질적 강화보단 인원 확대에 골몰한 탓이다. 명예공무원 상당수는 이·통장과 아파트 관리 직원, 집배원, 가스검침원으로,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쪼개 국가 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그래서 매뉴얼 역할을 하는 수첩 대신 정기적인 보수교육과 소액이라도 그들의 노고에 대한 직접적인 보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강국인 우리나라가 큰 예산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활동교육과 소액의 바우처 지급, 박물관·국립공원·국가공연장에 대한 할인·우대권, 주택 청약 가산점 등 명예공무원 활동 인원을 자연스럽게 늘리면서 격에 맞는 예우를 해줄 방안이 적지 않다. 직장인이라면 인사고과로 우대하는 방법도 있다. 앞으로 노인은 더 빨리 늘어난다. 복지 임계치를 넘어서면 명예만 남는 이웃 돕기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좋은 제도를 더 오랫동안 제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묘안을 짜내야 할 때다. 정현용 플랫폼전략부장
  • “2600만원 안 갚아”… 유명 트로트 가수 빚투 의혹

    “2600만원 안 갚아”… 유명 트로트 가수 빚투 의혹

    트로트 가수 현진우가 ‘빚투’(빚을 갚지 않았다고 폭로하는 것)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2015년 4월 현진우에게 빌려준 돈 2600만원 중 200만원밖에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2015년 현씨는 ‘급히 돈을 좀 빌려달라’며 전화로 부탁했고, 이에 A씨는 현 씨 계좌로 총 2600만원을 입금했다. A씨는 “당시 지역 어르신들이 현 씨를 알아볼 정도로 꽤 인지도가 있었다”며 “방송에도 나온 사람이니 실수하겠나 싶어서 빌려줬다”고 했다. A씨에게 “처음 900만원을 송금한 후 ‘더 빌려 줄 수 있냐’는 연락이 와서 900만원, 800만원을 차례로 입금했다”며 “본인 계좌가 아닌 함께 일하던 제 고향 친구의 계좌를 통해 돈을 받았다”고 했다. 현씨는 A씨에게 자신이 ‘공인’이라 돈을 금방 갚을 수 있다며 신분증을 찍은 사진도 보내줬다고 한다. 이후 현씨는 7년간 잠적했다가 2022년 TV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A씨는 TV에서 현씨를 보고 “연락 안 주면 방송국에 메일을 보내겠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 현씨는 “연락하고 싶지 않다”, “전화하지 말라”고 답장했다고 한다. 반면 현씨는 A씨로부터 “가족에 대한 협박과 인격 살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채무에 대해선 “수첩을 찾아보다가 기억이 났다”며 “과거 홍보 모델로 일하면서 얻은 수익금을 모두 제보자에게 주라고 매니저에게 지시했던 기록이 있더라. 2700만원가량이다”라고 했다. 이에 A씨는 현씨 측으로부터 200만원을 입금받았지만, 그 외에는 전혀 받은 게 없다고 했다.
  • 성추행 신고 딸, 계부가 살해 유기하자 친모는 “고생했다”고 했다[전국부 사건창고]

    성추행 신고 딸, 계부가 살해 유기하자 친모는 “고생했다”고 했다[전국부 사건창고]

    중학생 딸 살해 후 저수지 유기‘수학여행’ 이틀 전, 친부 수소문발목 마대자루 풀려 시신 떠올라 “너, 왜 날 신고했니.” “내 몸 사진 찍어 보내라고 하고 강간도 하려고 했잖아요.” 2019년 4월 27일 오후 5시 20분쯤 전남 무안군 청계면 농로의 승용차 안. 계부 김모(당시 31세)씨는 의붓딸인 중학생 A(당시 12세)양과 말다툼하고 있었다. A양이 김씨를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걸 알고 친부 집에 있던 A양을 목포터미널로 불러낸 뒤 차에 태워 20여분 거리인 이곳으로 끌고 온 터다. 승용차 앞좌석에는 A양의 친모 유모(당시 39세)씨가 김씨 사이에 낳은 생후 13개월 젖먹이 아들을 안고 있었다. 계부는 성추행을 부인하고, 의붓딸은 신고를 취소하지 않겠다는 실랑이가 한 시간 넘도록 계속됐다. 유씨는 그 순간 화를 버럭 냈다. 이미 유씨는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딸에게 건넨 상태였다. 계부 김씨는 승용차 뒷좌석에 나란히 앉아 있던 A양을 목 졸라 살해했다. 오후 6시 30분쯤이던 그때도 유씨와 젖먹이는 승용차 앞좌석에 있었다. 김씨가 “나가든지 알아서 해라”고 하자 유씨는 “안에 있겠다”고 했다. 김씨는 A양의 시신을 차 트렁크에 싣고 광주 자택으로 가 아내 유씨와 젖먹이를 내려주고 광주 동구의 한 저수지에 시신을 유기했다. 경찰은 “김씨는 고향인 경북 문경의 저수지까지 밤새 의붓딸 시신을 버려 은닉할 만한 장소를 찾아다니다가 이튿날 오전 5시 30분쯤 이 저수지에 유기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A양의 발목에 벽돌을 넣은 마대자루를 매달았고, 시신은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그 시각, 목포에서는 친아버지가 중학교 입학 두 달도 안 된 딸이 수학여행을 이틀 앞둔 토요일 오후에 집을 나가 밤새 돌아오지 않자 여기저기 행방을 찾고 있었다. 김씨와 유씨는 범행 전날 A양을 불러내려고 전남 목포로 갔다. 성추행 신고 사실을 알고 열흘 넘게 동·서해안을 돌아다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을 찾았던 것이다. 이들은 전날 오후 6시 좀 넘어 철물점과 마트에서 청테이프, 노끈, 마대자루 등 범행 도구를 구입한 뒤 모텔에 투숙했다. 그리고 이튿날 유씨가 목포버스터미널 주변 공중전화로 딸에게 전화해 “할 말이 있으니 나오라”고 불러낸 뒤 김씨와 함께 범행을 저질렀다. 유씨는 김씨가 딸의 시신을 저수지에 유기하고 귀가하자 “고생했다”며 다독이기까지 했다. A양 시신은 발목 한쪽의 마대자루가 풀리면서 반나절 만에 수면 위로 떠올라 지나던 행인이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에 있던 신분증으로 A양의 신원을 파악하고 유씨 부부에게 “딸이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연락했다. 김씨가 곧바로 자수했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친부는 상습 폭행, ‘접근금지’마지못해 재혼한 친모 집 가니친모도 학대, 계부는 성폭력 경찰 조사 결과 A양은 어느 곳 하나 의지할 데 없이 한 맺힌 생을 마감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나이에 받아야 할 따뜻한 보살핌은커녕 친모와 계부뿐 아니라 친아버지한테도 학대를 당하며 살아온 것이다. 부모가 이혼한 뒤 A양은 친모가 양육권을 가졌으나 주로 목포의 친부 집에서 살았다. 친부가 그나마 맘이 편했지만 폭행이 잦았다. A양은 2016년 5월 결국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아가 “친아버지가 ‘왜 (친모·계부가 사는) 광주 집에 찾아가느냐’며 청소 도구 등으로 수시로 때렸다”고 알렸고, 기관은 경찰에 신고했다. 법원은 친부에게 딸에 대한 100m 이내 접근 및 연락을 금지하는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후 A양은 갈 곳이 없자 마지못해 친모·계부의 광주 집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이들의 학대는 친부 못지않았다. A양의 친할머니는 “의붓아버지와 친모가 툭하면 손녀(A양)를 때리고, 추운 겨울에 밖으로 쫓아낸 뒤 문을 잠가버렸다”고 말했다. “집에 오지 말라”고 폭언하던 유씨는 “도저히 못 키우겠다”고 A양을 아동보호소로 쫓아 보냈다. 조부모와 친부는 A양을 목포로 데려왔다. 그때가 2018년이었다. 계부의 성적 학대도 드러났다. 2018년 1월부터 의붓딸 A양에게 음란 동영상과 함께 자신의 특정 부위를 촬영해 전송한 뒤 “네 몸도 찍어 보내라”고 강요했다. A양이 불응하고 대화방을 나가자 김씨는 대화방에 계속 초대하면서 “왜 말을 따르지 않느냐”며 욕설을 퍼부었다. 같은해 3월에는 목포까지 찾아가 A양을 차에 태운 뒤 인근 산으로 끌고가 성폭행을 시도했다. 마침 유씨 전화가 걸려 와 미수에 그쳤다. 유씨는 우연히 김씨의 휴대전화에서 A양에게 보낸 음란 메시지들을 봤다. 그는 전 남편인 A양 친부에게 전화해 “어떻게 내 남편과 이럴 수 있느냐. 딸 교육 잘 시켜라”라고 친딸을 질책했다. 성추행 사실을 안 친부에게 A양은 계부의 성범죄를 털어놓았고, 사건 보름 전쯤 계부 김씨를 목포경찰서에 신고했다. 친모·계부 “여기 괜찮다” 유기 장소 답사 그렇지만 경찰도 구세주는 되지 못했다.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계부 거주지인 광주 경찰로 넘기는 과정에서 수사가 1주일 정도 미뤄졌다. 경찰조사 과정에서 가해자인 계부와 친모의 귀에 성추행 신고 사실이 들어가기도 했다. 이처럼 조심스럽지 못한 경찰 수사는 ‘보복 범죄’를 불러오는 결과로 이어졌다. A양은 또 성추행 신고 1주일 후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지만 보호받지 못했다. 경찰청장은 국감에서 “경찰이 좀 더 관심 갖고 신속 철저히 조치했다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사과했다. 계부와 친모의 범행은 10여일 전부터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둘은 이후 젖먹이 아들을 데리고 전국을 여행하며 범행 계획을 짜기 시작했고, 시신 유기 장소를 사전 답사하는 파렴치한 짓을 벌였다. 경북 문경의 한 펜션 근처 낭떠러지에서 돌을 굴린 뒤 “이 위치가 괜찮겠다”고 대화를 나눈 사실도 있었다.책임 떠밀더니, 계부 “내 아들 키워야하니 아내는 가볍게 처벌해 달라”친모·계부 모두-징역 30년 확정 하지만 범죄에 힘을 합쳤던 부부는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쪼개졌다. 선제적으로 자수했던 김씨는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하다 “아내 유씨가 범행을 유도했다”고 떠넘겼다. 유씨는 “남편이 어린 젖먹이 아들도 죽이고, 나도 죽일 것 같아서 무서웠다”고 했다. “차 안에서 범행이 이뤄질 때 처음 (살해 계획을) 알았는데 막지 못했다. 수면제는 내가 죽으려고 처방받았다”는 거짓말도 늘어놨다. 둘 다 중형이 뻔해지자 김씨는 “아내는 젖먹이 아들을 키워야 하니 낮은 처벌을 받게 해달라”고 부정(父情)을 보이기도 했다. 유씨는 공모를 적극 부인했지만 법원은 둘 다 공동정범으로 봤다.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둘은 모두 징역 30년을 확정 선고받았다. 1심을 진행한 광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 정재희)는 2019년 10월 유씨에 대해 “계부 김씨의 성폭행 문제와 관련해 딸에게 극도의 분노를 갖고 수면제를 직접 처방받고, 살해를 지시하고, 차량에 딸을 태우고, 수면제가 든 음료를 주면서 범행을 용이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잔인하게 친딸을 살해하고도 진지하게 반성하는지 의문이 든다. 범행 관여 형태로 볼 때 남편 못잖은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김씨에게 “친모의 범행 지시를 적극적으로 제지하는 것이 마땅했지만 범행 장소와 수법을 제시하는 등 범행을 주도적으로 저질렀다. 그 역시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계부 “출소 후 살길이 막막하다”… 항소심을 맡은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이듬해 5월 계부 김씨에 대해 “의붓딸을 추행하면서 신체적·정신적 부정적 영향을 끼쳤고, 사건의 근본 원인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친모 유씨에게는 “12세에 불과한 딸의 친모로 보호할 법적의무가 있었지만 이를 무시했다. 1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항소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그해 9월 “이유 없다”고 부부의 상고를 기각, 확정했다. 김씨는 경찰조사 때 “신용불량자인 데다 가진 기술도 없어 교도소를 출소한 뒤 살길이 막막하다”면서 “교도소에 면회하러 올 사람도 없는데 형사님들이라도 와주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군에 입대하면 10만원 드려요…전북 임실군, 7월부터 시행

    군에 입대하면 10만원 드려요…전북 임실군, 7월부터 시행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오는 7월부터 군에 입대하는 군민에게 입영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임실군표 입영지원금’은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군민의 입영 준비를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올해 도입된 제도다.앞서 임실군은 지난 2월 ‘임실군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를 제정했다. 지급 대상은 입영(소집) 예정인 현역과 사회복무요원이며, 신청일 기준 임실군에 1년 이상 계속해 주소를 두고 거주한 군민 중 7월 1일 이후 입영자다. 지원금은 임실군 지역화폐인 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지급일로부터 3년 내에 사용하면 된다. 신청은 입영통지서 수령일로부터 입영일 전까지 신분증과 입영통지서를 갖고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입영 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입영 후 5개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직계존비속 등 조건에 부합하는 대리인이 신청할 수도 있다. 단, 입영통지서 수령 후 입대 연기를 하거나 실제로 입영하지 않으면 신청할 수 없다. 심민 군수는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는 군민의 입영 준비를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했다”며 “제도의 정착과 함께 군부대가 있는 지역인 만큼 장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더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건보 적용 난임 시술 횟수 25회로 확대… 만 45세 이상은 본인부담비율 50%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난임시술 횟수는. A. 올해 2월부터 체외수정(신선 배아·동결 배아 합산) 20회, 인공수정 5회 등 총 25회로 확대됐다. 미성숙 난자 또는 비정상 난자만 채취돼 수정 가능한 난자를 획득하지 못한 경우는 횟수에서 차감하지 않아 사실상 시술 횟수는 더 늘어났다. Q. 본인부담비율은 어떻게 되나. A. 만 45세 미만은 30%, 만 45세 이상은 50% 적용된다. 공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The건강보험)에서 시술 유형·잔여 횟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Q. 올해 2월 이전 체외수정을 받았던 대상자의 잔여 횟수는. A. 현재 남아 있는 잔여 횟수를 합산한 후 추가 제공된 4회를 더해 급여 적용한다. Q. 민법상 혼인 관계가 아닌 경우(사실혼)와 재혼했을 때는. A. 사실혼 관계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시술 이전 관할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를 신분증과 함께 요양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시술 중 법률혼 관계로 전환될 경우 이전 적용 횟수가 모두 합산되며, 재혼인 경우 건보 난임시술 급여 횟수는 처음부터 다시 적용된다.
  • 휴대전화에 ‘쏙’ 저장… ‘모바일 주민등록증’ 12월 27일부터 발급

    휴대전화에 ‘쏙’ 저장… ‘모바일 주민등록증’ 12월 27일부터 발급

    17세 이상 주민증 발급자 모두 신청 가능폰 바꾸면 모바일 주민증 재발급 해야IC주민증, 방문 없이 재발급…비용有생애 최초 주민증 발급시 IC주민증 무료개인정보 보호 위해 3년마다 갱신 필수 올해 12월 27일부터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저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도입된다. 다만 플라스틱 주민등록증과 달리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년마다 재발급받아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이런 내용이 담긴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절차와 보안대책 등을 담은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사람(4427만명)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본인 확인을 거친 후 신청하면 된다. 발급 수수료는 무료다. 휴대전화를 바꿀 경우 다시 주민센터를 찾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아야 한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으로 만들었다면 휴대전화를 IC 주민등록증에 태그해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럴 경우 휴대전화를 바꿔도 주민센터 방문 없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을 수 있지만 IC칩 비용 5000원을 내야 한다. IC 주민등록증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에 필요한 보안 사항을 전자 방식으로 저장한 집적회로(IC) 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말한다.모바일 주민등록증 확산을 위해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최초로 발급받는 2008년 출생자 46만 8773명은 IC 주민등록증을 희망하는 경우 무료로 발급해준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위·변조와 부정 사용 방지를 위해 암호화 등 최신 보안기술이 적용되며, 본인 명의 단말기 1대에서만 발급할 수 있다. 휴대전화 분실 신고가 콜센터 등에 접수되는 즉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이 중단된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3년마다 재발급받아야 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휴대전화 교체주기가 2년 9개월인 점을 고려해 3년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7월 10일까지 입법예고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 누리집(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앞서 행안부는 2021년 모바일 공무원증, 2022년 운전면허증, 지난해 국가보훈등록증 등으로 모바일 신분증을 확대해왔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17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는 디지털 신원인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편리해진 일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휴대전화로 편리하게…‘모바일 주민등록증’ 12월 27일 도입

    휴대전화로 편리하게…‘모바일 주민등록증’ 12월 27일 도입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저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올 연말에 도입된다. 30일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12월 27일에 시행됨에 따라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절차와 보안대책 등을 담은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2021년 모바일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2022년 운전면허증, 지난해 국가보훈등록증 등으로 모바일 신분증을 확대해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으며, 본인 명의 단말기 1대에서만 발급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 방법은 2가지다. 먼저 주민센터를 방문해 본인 확인을 거친 후 신청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발급 수수료는 무료이나, 휴대전화를 바꿀 경우에는 주민센터를 다시 찾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재발급 받아야 한다. 또 IC(집적회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국민이라면 휴대전화를 IC 주민등록증에 태그해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IC주민등록증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에 필요한 보안 사항을 전자적으로 저장한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말한다. 이 경우 휴대전화를 바꾸더라도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을 수 있지만, IC칩 비용 5000원을 내야 한다.특히 정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확산을 위해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최초로 발급받는 사람이 IC주민등록증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에는 위·변조와 부정 사용 방지를 위해 암호화 등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휴대전화 분실 신고가 콜센터 등에 접수되는 즉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이 중단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년마다 재발급받도록 했다. 행안부는 입법예고 기간인 7월 10일까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17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는 디지털 신원인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각별히 준비해 디지털플랫폼정부로 편리해진 일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잠자는 퇴직연금 1085억원 ‘어카운트인포’에서 확인

    잠자는 퇴직연금 1085억원 ‘어카운트인포’에서 확인

    근로자가 찾아가지 않아 잠자고 있는 퇴직연금이 108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수령자가 약 5만명으로 추산됐다. 28일 고용노동부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미청구 퇴직연금 조회 플랫폼(어카운트인포)’을 개설, 2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퇴직연금제도는 근로자 퇴직연금 수급권 보호를 위해 사용자가 근로자의 퇴직연금을 금융기관에 적립하고 퇴직 후 사용자 또는 근로자의 신청을 통해 지급하게 된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폐업해 사용자가 지급 신청을 못했거나, 근로자가 직접 청구할 수 있지만 퇴직연금 가입 사실 또는 직접 청구 가능 여부를 몰라 미청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금융기관이 폐업한 기업의 근로자로 확인된 고객에게 미청구 퇴직연금 수령 절차를 안내하고 있지만 가입자 명부 누락과 연락처·주소 변경 등으로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관계 부처와 금융기관이 협력해 한국예탁결제원의 퇴직연금 플랫폼과 금융결제원 시스템을 연계해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에 ‘미청구 퇴직연금 조회 기능’을 신설해 실시간으로 퇴직연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어카운트인포는 거래하는 금융기관 계좌를 한 눈에 조회하고 휴면예금 등의 잔고를 이전하거나 해지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근로자는 어카운트인포에 가입한 후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폐업 기업 근무 당시 적립된 미청구 퇴직연금 정보를 확인하고 해당 금융기관에서 수령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미청구 퇴직연금을 받으려면 신분증과 지급신청서, 고용관계 종료 확인 가능 서류 등이 필요하다. 현재 어카운트인포에 등록된 미청구 퇴직연금은 총 1085억원으로, 근로자 4만 9634명으로 추산된다. 폐업 확인 1059억원(4만 8905명), 폐업 추정 24억 5000만원(711명), 기타 1억 6000만원(18명) 등이다. 정부는 미청구 퇴직연금 수령 확대를 위해 수령 절차를 금융기관의 홈페이지와 앱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 “가진 돈을 전부…” 경찰차 탄 노인, 일부러 ‘다’ 두고 내린 이유

    “가진 돈을 전부…” 경찰차 탄 노인, 일부러 ‘다’ 두고 내린 이유

    지갑을 분실한 노인이 경찰에게 도움을 받은 뒤 몰래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 간 사연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28일 대전 서부경찰서 구봉지구대에 따르면 최근 80대 노인이 “택시에 지갑과 신분증을 놓고 내렸다”며 지구대를 찾았다. 자초지종을 들은 경찰은 카드회사에 연락해 즉시 확인에 나섰고, 약 3㎞ 떨어진 지구대에 지갑이 습득물로 접수된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경찰차에 태우고 해당 지구대에 방문해 무사히 지갑을 찾아줬다. 노인을 집까지 데려다주기도 했다. 이후 지구대로 복귀한 경찰은 노인이 타고 있던 경찰차 뒷좌석에서 현금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노인이 경찰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일부러 두고 내린 것이었다. 경찰이 공개한 경찰차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노인은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지갑을 꺼내더니 지갑 속 현금을 모두 뒷좌석에 내려놓았다. 경찰은 발견한 현금을 다시 돌려주기 위해 노인에게 전화했다. 그러나 노인은 “(지갑을) 찾아준 것도 고마운 일인데, 바쁜 와중에도 다른 지구대까지 태워다주고 다시 집 근처까지 태워다줘 고맙다”며 돈 돌려받기를 극구 사양했다. 노인이 돈을 찾아가지 않자 결국 경찰은 다음 날 저녁 직접 노인의 자택에 방문해 정중히 현금을 돌려줬다. 경찰은 “어르신의 섬세한 마음이 저희에게는 무엇보다 큰 선물”이라고 전했다.
  • “국가보훈등록증, 신분증처럼 활용하세요”…14개 금융기관서 사용 예정

    “국가보훈등록증, 신분증처럼 활용하세요”…14개 금융기관서 사용 예정

    앞으로 국가보훈등록증도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금융거래 시 사용할 수 있는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다. 국가보훈부는 24일 8개 금융기관과 ‘국가보훈등록증 금융거래 활용’ 업무협약을 맺고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이 금융거래를 할 때 국가보훈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는 ‘진위확인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 서비스는 실명확인이 필요한 국가보훈대상자가 금융기관 창구· 웹사이트 등에서 국가보훈등록증을 제출하면, 해당 정보를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와 금융결제원으로 보내는 방식이다. 국가보훈부는 국가보훈등록증에 있는사진 특징점을 추출, 등록된 정보와 비교해 진위를 확인한다. 국가보훈등록증을 신분증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은 총 14곳이다. 국민은행, 농협중앙회, 대구은행, 산림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총 8곳이 업무협약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농협은행, 부산은행, 카카오뱅크, 광주은행, 토스뱅크, 우정사업본부도 국가보훈등록증 진위확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결제원은 오는 8월까지 금융기관들의 국가보훈등록증 진위확인서비스에 필요한 시스템 연계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개발되면 각 은행은 자체적으로 시행 일자를 확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 울산 공영 유료주차장 결제없이 통과한다

    울산 공영 유료주차장 결제없이 통과한다

    울산지역 공영 유료주차장이 연내 결제 없이 통과 가능한 ‘지갑 없는 주차장’을 운영한다. 울산시는 연말까지 공영주차장 90곳 모두에 ‘지갑 없는 주차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갑 없는 주차장은 사전 결제·차량·감면 정보를 등록하면 주차요금을 감면받고 자동 결제가 이뤄져 하이패스처럼 공영주차장에서 빠르게 출차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는 현재 25곳을 운영 중이고, 6월 70곳으로 확대한 뒤 연말까지 90곳 모두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또 다음 달까지 이중 결제 등 오류를 개선하고, 전국 최초로 휴대전화 사전 감면 기능을 제공해 주차권, 할인권, 전기차 충전영수증 등도 출차 전에 휴대전화 카메라로 즉시 인식·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시는 상가 웹결제 기능도 제공해 기존 상가에서 수동으로 제공했던 할인권과 주차권 대신 차량번호 4자리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다. 또 장애인 신분증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으면 감면 등록할 수 있도록 한다. 지갑 없는 주차장 서비스는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 “위수지역 이탈 아니냐”…군인들 ‘무료입장’ 거부한 서울월드컵경기장

    “위수지역 이탈 아니냐”…군인들 ‘무료입장’ 거부한 서울월드컵경기장

    프로축구 경기를 보러 간 군인들이 무료입장 혜택을 보지 못하고 돈을 내고 경기를 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월드컵경기장운영처는 해당 내용에 대한 안내가 잘못됐다며 사과했지만, FC서울 측은 “외출 군인의 경우 원래 혜택 대상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자신을 군인이라고 밝힌 박모씨는 지난 19일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온라인 민원창구 ‘시민의 소리’를 통해 “5월 19일 일요일 FC서울 vs 대구FC 경기를 보기 위해 군인 5명이 주말 외출을 나와서 줄을 서고 매표를 하러 갔다”며 자신이 겪은 일을 공개했다. 박씨와 동료들은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프로축구 K리그 경기의 경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자유석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FC서울 구단은 현역병과 직업 군인 본인과 동반 1인까지 무료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매표소에서 군인 신분을 확인하면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날 박씨는 무료 입장을 거부 당했다. 그는 “분명 군인인 것을 인증하면 티켓이 공짜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외출증을 보여주니 (직원이) 갑자기 위수 지역 이탈 아니냐는 식으로 말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수지역 안이라서 상관이 없다고 말하자 외출 사유에 축구 경기 관람이라고 나와 있어야 티켓 증정이 가능하다고 거절 당했다”며 “저런 규정이 없었던 것 같은데 축구를 보기 위한 외출이라는 증거를 가져오란 식으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위수지역’이란 부대가 질서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장기간 머무르면서 경비하는 지역이다. 장병은 외출이나 외박 시 그 지역을 벗어날 수 없다. 그러나 위수지역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 국방개혁 일환으로 폐지됐다. 결국 무료 관람을 거부당한 박씨는 결국 돈을 내고 입장권을 구매했다. 성인 입장료는 1인당 1만 9000원이다. 그는 “그래서 줄도 길고 더운데 오래 기다려서 짜증 나서 티켓 구매 후 입장했다”고 했다.공단 측은 박씨의 민원 글이 올라온 다음 날인 지난 20일 답변 글을 올려 사과했다. 운영처는 “구단에 확인한 결과 군인의 경우 외출증과 신분증만 있으면 관람이 가능하며, 해당 내용에 대해 안내가 잘못됐을 경우 안내요원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월드컵경기장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FC서울 측은 서울월드컵경기장운영처의 답변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소속 프로축구 구단들은 그간 국방부와의 협약 내용에 근거해 휴가증과 외박증을 제시한 군인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혜택을 줬다. 외출의 경우 원래 무료 입장 대상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구단들은 축구 관람을 목적으로 외출한 경우에 한해 무료 입장을 허용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군인들이 무료 관람을 거부 당한 당일 서울 구단은 당일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에 1-2로 지며 홈경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 종로구, 24일까지 하반기 동행일자리 참여자 모집

    종로구, 24일까지 하반기 동행일자리 참여자 모집

    서울 종로구가 이달 24일까지 ‘2024년 하반기 종로구 동행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약자가 다른 약자를 돕는 자조 기반의 서울형 동행일자리사업 133명, 원활한 구정 운영을 위해 모집하는 종로형 안심일자리사업 26명으로 구분해 모두15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형 동행일자리사업은 스마트 민원시스템·무인민원발급기 활용을 지원하는 ‘방문민원인 디지털 도움서비스’,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을 발굴해 정기적 안부 확인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해줄 ‘종로 위기가구 돌봄단’ 등이 있다. 종로형 안심일자리사업으로는 ‘소상공인 지원 관련 업무 보조’, ‘전통시장 화장실 유지 관리’ 등을 들 수 있다.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8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9900만원 이하인 가구 구성원이다. 단, 1세대 2인 참여자나 2년 내 2회 초과 참여자는 제외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구비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오는 24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동주민센터에도 비치해 뒀으며, 결과는 다음달 24일 통보 예정이다. 최종 참여자로 선정되면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주 5일 근무한다. 임금은 시간당 단가 1만원을 적용하며 1일 간식비 6000원, 주·월차수당 또한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일자리정책팀(2148-2305, 2306)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종로구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이 사업에 참여해 소득을 보전하고 재취업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신분증만 있으면 ‘6대 암’ 검진… 대장암·자궁경부암은 무료[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암 검진 대상은. A. 건강보험공단은 6대 암종에 대해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위암은 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대장암은 50세 이상 모든 국민, 유방암은 40세 이상 짝수년도,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 여성이 대상자다. 간암은 40세 이상, 폐암은 54~74세가 해당한다. Q. 검진 비용은. A. 대장암과 자궁경부암은 공단에서 전액을, 그 외는 공단에서 90%를 부담한다. 대장암 검진에서 분변잠혈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은 경우에는 검사 비용 전액 본인 부담이다.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무료다. 정해진 항목 외 검사는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Q. 어디서 받나. A.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검진기관에서 검진이 가능하다. 지난해 받지 못한 검진을 받고 싶거나 개별건강검진을 이미 받았다면 공단 고객센터(1577-1000)나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등록 또는 검진 제외 신청을 하면 된다. Q. 주의 사항은. A. 검사 전 최소 8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해야 한다. 단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은 금식 대상이 아니다. 기저질환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의 후 진행하는 게 좋다.
  • “다 아는데 유난” “미리 말해 주지”… 신분증 의무화 첫날 병원 대혼란

    “다 아는데 유난” “미리 말해 주지”… 신분증 의무화 첫날 병원 대혼란

    신분증 없인 진료비 전액 부담 시행 자체 몰랐던 환자들 고성모바일 신분증 못 받아 발 동동신분 도용 여전해 한계 지적도“건보공단이 행정 부담 떠넘겨” “매일같이 여기서 진료받는데 얼굴도 알면서 왜 이렇게 유난이에요. 그냥 해 줘요.” 병의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신분증이 있어야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의원에서는 한동안 고성이 이어졌다. 신분증을 깜박한 환자에게 병원 관계자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니 비급여를 포함한 ‘진료비 전액’을 모두 지불하고 진료를 받거나, 즉석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발급받아 보여 달라”고 안내하자 환자들이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 정부가 지난해 5월 국민건강보험법을 개정해 이날부터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지만 서울신문이 서울 시내 의원 10곳을 둘러본 결과 제도 시행 자체를 모르는 환자가 상당수였다. 한 정형외과 접수 담당자는 “환자 10명 중 3명은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아 하루 종일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 법 개정 이후 충분한 정보가 환자들에게 전달되지 않는 등 제도 홍보가 그만큼 미흡했다는 의미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시행 한 달 전인 지난달에야 유튜브에 관련 동영상을 게재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일부 병의원에 관련 포스터가 붙고 의원 접수처 책상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 주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놓여 있었지만 환자들은 “병원에 도착해서야 이런 제도가 시행되는지를 알았다”며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특히 모바일 신분증이나 건강보험증 발급 등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환자의 불편이 컸다. 신분증을 가지러 아픈 몸을 이끌고 다시 집에 다녀왔다는 황모(83)씨는 “이런 제도가 시행되기 전에 노인들에게 사전 의견을 묻거나 제도를 설명해 주는 사람도 없었다”고 말했다. 14일 이내에 신분증과 진료비 영수증 등을 진료받은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환급받을 수 있지만 백모(44)씨는 “직장인이 소액의 진료비를 일일이 받으러 다니기는 너무 번거로울 것 같다”고 말했다. 타인의 신분을 도용해 건강보험 혜택을 누리는 것을 막기 위해 제도를 도입했지만 실효성이 떨어지고 병원의 업무만 늘어난다는 목소리도 있다. 신분증만으로는 도용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고 건강보험증은 사진이 없어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병의원에서 인정되는 신분증은 주민등록증(모바일 포함)·운전면허증 등 행정기관·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로 사진이 부착돼 있고 주민등록번호가 적혀 있어야 한다. 다만 건강보험증은 유일하게 사진이 없어도 된다. 최준호 늘푸른비뇨기과 원장은 “지문 등으로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지 않는 한 타인 신분 도용을 막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본인 확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고유 업무”라며 “병의원에 불필요한 행정 부담과 책임을 전가하는 졸속 제도”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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