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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레저 단신]

    # 한국국제 관광전 다음달 개최 ‘제21회 한국국제관광전’이 다음달 5∼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신중목)는 이번 전시회가 세계 60개국 관광청을 비롯, 각 자치단체 등 400여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체코, 슬로바키아, 산마리노공화국, 핀란드, 헝가리, 짐바브웨, 통가 등이 처음 참여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관람료는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 홈페이지(www.kotfa.co.kr)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에버랜드 다양한 5월 이벤트 에버랜드가 5월 기념일마다 ‘스페셜 데이 이벤트’를 펼친다.15일 스승의 날엔 초·중·고 교사들에게 에버랜드 이용권을 50% 할인한다. 동반 3인까지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19일 성년의 날을 앞두고 연인들을 위해 9∼19일 에버랜드 야간 이용권과 홀랜드 빌리지 식사권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21일 부부의 날엔 모든 부부들에게 장미꽃을 무료로 제공한다. # 문경 찻사발축제 국제행사로 도약 올해 10회째를 맞은 경북 문경의 전통찻사발축제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세계 16개국 도자문화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13일까지 계속된다.sabal21.com,(054)550-6393. # 코엑스 아쿠아리움 새 엠블럼 창립 8주년 맞은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새로운 CI 엠블럼을 공개했다. 새 CI에는 수족관 그 이상을 향해 발돋움하는 아쿠아리움, 항상 변화하는 아쿠아리움, 자유롭게 열린 공간으로서의 아쿠아리움의 이미지가 반영됐다. # 남원 허브축제 개막 철쭉과 케모마일이 함께하는 제1회 남원허브축제가 10∼17일 전남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허브밸리 일원에서 열린다.herbfestival.or.kr,(063)620-6336.8월30일까지는 ‘러브스토리 페스티벌’도 열린다.chunhyang.org,632-5801. # 전국 오토캠핑대회 제8회 부엉이 패밀리 전국 오토캠핑 대회가 9∼11일 강원도 춘천 고슴도치섬에서 열린다.2박3일간 오토캠핑의 멋과 맛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캠핑 페스티벌로 진행될 예정.autocamping.co.kr,02)522-9320.
  • [Seoul In] ‘통장 행동 강령’ 선포식

    중구(구청장 정동일) 8일 주민 ‘보살피미 통장 행동강령’ 선포식을 개최한다. 행동강령은 통장의 역할과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고 지역 사회와 주민 봉사를 내용으로 한다.15개 동 통장협의회장에게 통장 사진과 인적사항, 임무 등을 표시한 통장 신분증을 수여한다. 자치행정과 2260-1313.
  • 5월 가족과 함께 家家好好 행복나들이

    5월 가족과 함께 家家好好 행복나들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테마파크와 리조트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 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그러나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마냥 좋을 수만은 없는 일. 부모, 자식, 제자 노릇 제대로 하면서 주머니 부담도 덜 수 있는 알뜰 정보를 살펴보자. ■테마파크 ▲에버랜드(everland.com) ‘일곱 가지 이벤트,7일간의 행복´을 주제로, 각기 다른 7개의 이벤트를 마련했다.5일 어린이날 행사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와 캐리비안베이에서 열리는 ‘미니 워터 올림픽´ 등을 눈여겨볼 만하다.1~5일 캐리비안베이 야외 풀 방문자 모두에게 비치볼을 증정한다. 부모와 스승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8일 어버이날 55세 이상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직계가족과 함께 방문해야 한다.15일 스승의 날엔 초중고 교사들에게 에버랜드 이용권을 50% 할인한다. 동반 3인까지 가능하고, 교직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031)320-8662. ▲롯데월드(lotteworld.com) 5월 한 달 동안 어린이 축제를 연다.4~5일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어린이 만만세´가,3~12일에는 매직 아일랜드에서 신기한 버블 쇼와 체험이 어우러진 ‘버블랜드´가 진행된다.‘자연 생태 체험관´이 운영되고,‘로티의 우주 여행2´ 등 뮤지컬 쇼도 펼쳐진다.1~12일 48개월~만6세 유아는 자유이용권을 1만 3000원에 살 수 있다. 하루 70여회 공연이 펼쳐지기 때문에 이동 동선을 고려해 놀이기구 탑승 계획을 세워 놓으면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02)411-2103. ▲서울랜드(seoulland.co.kr) 어린이날 새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스태추마임´이 곳곳에서 펼쳐지고,‘러시아 국립 볼쇼이 곰쇼´, 현란한 댄스 배틀 ‘비보이 특별공연´, 어린이 뮤지컬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등 어린이를 위한 행사가 풍성하다. 신개념 입체영상관 ‘타임머신 5D 360´에서는 초현실적인 5차원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다.02)509-6000. ▲63시티(63.co.kr) 63씨월드는 물개 쇼와 다이버 쇼를 업그레이드한 ‘스토리가 있는 쇼´를 새로 선보인다. 물개 쇼는 ‘소림사로 간 물개´로 컨셉트가 확 바뀐다. 보고 듣고 만지며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5월의 동화 여행´도 준비됐다.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뮤직 팽이를 증정한다.02)789-5663. ▲코엑스 아쿠아리움(coexaqua.com) 1~5일 수족관을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상어 이빨로 만든 목걸이를 선물한다. 개장 8주년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문어, 낙지 등 다리 8개 수중 생물을 모은 전시회도 연다.02)6002-6230. ■리조트 & 물놀이 시설 ▲한화리조트(hanwharesort.co.kr) 한화리조트 설악은 재미있는 캐릭터 복장의 레저 도우미(PO)들이 객실을 방문해 요술풍선을 만들어 주고, 기념촬영도 해준다. 워터피아에선 어린이 3종경기, 가족대항 보드게임 대회 등이 열린다. 설악씨네라마에서 중국무술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각 지역 업장마다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1588-2299. ▲대명리조트(daemyungresort.com)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는 3,4일 마술쇼 등이 곁들여진 디너쇼가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이어진다. 대명리조트 설악은 3일 오후 5시부터 저녁 뷔페 코너에서 이솝우화를 주제로 이야기 콘서트와 함께 피아노 공연을 연다.033)639-3523. ▲무주리조트(mujuresort.com) 4일과 5일 호텔 티롤 레스토랑에서 셰프교실을 연다. 가족이 참가해 쿠키나 케이크 등을 만들어볼 수 있다. 카니발 거리에서는 캔 쌓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으로 구성된 ‘도전! 가족 기네스´ 등의 행사가 열린다.063)322-9000. ▲현대성우리조트(hdsungwooresort.co.kr) 3~4일 어린이날 특선 디너 뷔페를 마련했다. 뷔페 이용객에게 바비 인형, 조식 무료 이용권, 뮤지컬 입장권 등을 제공한다.5일에는 의장대 시범, 가족 레크리에이션, 안재우의 ‘복화술 매직쇼´, 가족 뮤지컬 ‘백설공주와 마법 지팡이´ 공연 등이 열린다.033)340-3000. ▲강촌리조트(gangchonresort.co.kr) 4일 ‘어린이 사생대회 & 가족 사진 콘테스트´를 준비했다. 페이스페인팅, 레크리에이션 등도 진행된다. 각 부문 1등에게 08~09 스키 시즌권 1장 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된다.033)260-2000. ▲오크밸리(oakvalley.co.kr) 3~5일 연회장에서 어린이들이 이탈리아식 스파게티와 허브쿠키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행사와 가족 레크리에이션, 숲속운동회 등도 준비했다.4일 저녁 6시부터는 비보이 등의 공연을 보며 ‘어린이날 특선뷔페´를 만끽할 수 있다.033)730-3981. ▲퇴촌 스파그린랜드(spagreenland.co.kr) 1~10일 ‘10 Day 페스티벌´을 개최한다.10일 동안 방문객을 위해 필리핀왕복항공권(2명), 김치냉장고, 야구 및 축구 관람 티켓(1인 2장), 패밀리레스토랑 외식상품권 등 총 100개의 선물을 준비했다. 매일 오후 1시까지 입장하는 고객에 한해 응모권을 추첨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가족 동반 어린이는 입장료 50% 할인. 중국 기예쇼, 저글링쇼 등도 열린다.031)760-5700. ▲덕산 스파캐슬(spacastle.com) 1일부터 한 달 동안 천천향 입장객 모두에게 주중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타 카드 및 할인쿠폰 등과 중복할인 불가.041)330-8000. ▲이천 테르메덴(termeden.com) ‘러브러브 이벤트´ 행사의 하나로 1~12일 선착순 100명의 어린이에게 동화책을 나눠 주고, 어버이날에는 가족을 동반한 65세 이상 노인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준다. 스승의 날에는 신분증을 소지한 교사들에게 4인 가족 닥터피시 무료 체험권을 제공한다.031)645-2000. ▲부천 타이거월드(tigerworld.co.kr) 어린이날 13세 미만 어린이들은 50% 할인된다. 어버이날 60세 이상, 스승의 날엔 교직원,19일 성년의 날 성인이 된 88년생 등은 신분증 확인 후 무료로 워터파크와 스파를 이용할 수 있다.032)220-7000. ■ 하늘나라 & 책나라 산림항공관리본부는 어린이날을 ‘헬기 타고 하늘 나는 날´로 정하고 다양한 헬기체험 행사를 전국의 6개 산림항공관리소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산불공중진화대원들의 낙하(레펠)훈련, 물 투하 시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양산과 익산,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장애아동, 소년소녀가장 등을 초청해 헬기 탑승 행사도 벌인다.fao.go.kr,02)2166-4515. 1일~6월30일 강원도 춘천 남이섬 일대에서 제4회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가 열린다. 행사기간 중 ‘안 보거나 다 본 그림책 세 권´을 가져오는 6세 미만 어린이는 남이섬 입장료와 왕복 뱃삯이 무료다.namisum.com,031)582-2186.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검문 불응 땐 처벌’ 재추진 파문

    경찰이 끊임없이 정권 코드 맞추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4년 전 은밀히 추진했다가 인권침해와 위헌소지가 있다는 반발로 꼬리를 내렸던 ‘불심검문 불응 때 처벌’ 관련법 개정을 여론 수렴도 없이 다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경찰청이 이날 발행한 ‘2008∼2009 치안정책실행계획-선진 일류 경찰을 향한 액션플랜’에 따르면 경찰은 ‘신원확인을 위한 신분증명서 제시요구권 및 수인(受忍·참고 받아들여야 할)의무 신설’을 핵심과제로 내세웠다. 액션플랜은 경찰관이 범죄자로 의심되는 자나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위험 야기 의심자, 특정 시설 출입·체류자 등에 대해 신분증을 요구하는 불심검문을 할 수 있고 이를 거부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과료의 형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아무 잘못 없는 시민까지 잠재적 범죄자로 의심받는 상황에다 죄없이 전과자가 될 소지가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현행 경찰관직무집행법(경직법)은 ‘범죄를 행했거나 저지르려 한다는 상당한 의심이 드는 사람’에 한해 경찰관이 신원을 확인할 수 있지만, 대상자로부터 동의를 얻어야 하고 불응해도 처벌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청은 태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올해 안에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경찰청 김귀찬 규제개혁법무과장은 “경찰 내부에서 가장 불만이 많은 점이 범죄의심자가 불심검문을 거부해도 아무런 제재수단이 없다는 것”이라면서 “법질서 확립을 위해 직원들의 어려움을 반드시 해결해 주겠다는 차원에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경찰청 혁신위원을 지낸 고려대 법학과 하태훈 교수는 “현행 경직법의 불심검문 자체도 ‘상당한 의심’이라는 모호한 문구로 인해 죄형법정주의상 명확성의 원칙에 반하는 법규인데 처벌까지 거론하는 건 무리”라면서 “엄청난 비난을 자초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티베트행 기차표, 실명제로 파는 이유는?

    “티베트행 기차표 실명제로 팝니다.” 지난달 14일 티베트 독립 시위로 중단됐던 티베트행 기차 운행이 오는 5월 1일부터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티베트 자치구가 지난 23일부터 관광객들의 출입을 허가한 데 이어 여행사 등 상업시설도 하나 둘 문을 열기 시작했다. 25일부터는 티베트 자치구 내에서 외부 지역으로 여행도 떠날 수 있다. 대신 중국 당국은 티베트 행 열차가 운행되는 5월 1일 노동절 기간부터 기차표 구매 시 반드시 실명을 인증 받아야 하는 실명제 법안을 마련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기차표를 살 때에는 실명등록제도에 따라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또 일반 관광객들이 여행사를 통해 티베트를 여행할 경우에도 여권이나 신분증의 사본을 휴대해야만 표를 예매·구매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이 같은 방침을 발표한 당국의 한 관계자는 “규제가 풀리면 많은 관광객이 티베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갑자기 증가하는 여행자들을 상대로 한 암표장사가 판을 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명제는 이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티베트는 중국의 떠오르는 관광지 중 하나로 지난해만 해도 약 4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티베트 독립 시위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익명의 한 네티즌은 “상하이나 베이징 등 유명 관광지에 가면서 실명제로 기차표를 산 적은 한번도 없었다.”면서 “이는 분명 티베트를 드나드는 티베트 독립분자들을 감시하기 위한 방침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다른 유명 관광지에도 암표 장사는 많다.”면서 “유독 티베트에만 실명제를 도입하는 것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민족주의 얄팍한 상술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올림픽을 앞두고 달아오르고 있는 중국인의 애국심과 민족주의의 불똥이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튀고 있다. 국민적 영웅이 하루아침에 매국노로 전락하는가 하면 상술에까지 이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23일 로이터에 따르면 주요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타오바오(淘寶)닷컴에서는 앞면에 중국어로 ‘힘내라 중국’, 뒷면에는 ‘폭동 반대 & 진리 탐구’라는 문구가 들어간 티셔츠들이 불티난 듯 팔려나가고 있다. CNN 보도를 문제삼은 ‘입닥쳐 CNN’ 등의 문구가 담긴 티셔츠도 나와 있다. 이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최근 애국심이 깃든 모자와 티셔츠, 스카프 등을 만들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이날 남방도시보는 프랑스 파리 성화봉송 과정에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시위대에 맞서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장애인 펜싱선수 진징(金晶)이 까르푸 불매운동에 부정적 태도를 취했다가 네티즌들의 공격을 받았으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집을 나간 채 연락이 두절됐다고 보도했다. 진징은 최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특사의 위로 서한을 받은 뒤 중국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인들이 까르푸 불매운동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에는 찬성하지 않는다. 이성적이어야 한다.”고 했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듀크대학 왕첸위안(王千源·20) 역시 학교에서 일어난 친중·반중 시위의 중재자로 나섰다가 중국인들로부터 ‘배신자’로 낙인찍혔다. 자신과 부모의 이름 및 신분증 번호, 고향 주소, 자신의 출신학교 등이 인터넷에 올라오는 바람에 중국에 돌아가지도 못할 처지에 놓였다. 반면 베이징 올림픽 후원 기업들은 해외에서 보이콧에 직면하는 등 곤란을 겪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 신문이 보도했다. 티베트 지지단체연합은 베이징 올림픽 후원사인 코카콜라에 대해 “티베트를 성화 봉송로에서 제외하도록 나서지 않으면 물리적인 시위와 항의 편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할리우드 여배우 미아 패로가 이끄는 인권단체 ‘다르푸르의 꿈’은 24일 베이징 올림픽 후원기업의 문제점을 공개하는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들은 코카콜라, 레노보, 삼성 등 성화 봉송 후원사들이 인권침해에 침묵하는 ‘겁쟁이´ 파트너라고 비난하면서 후원 기업의 ‘광고 안 보기 운동’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jj@seoul.co.kr
  • 노원, 도로 평행형 자전거 보관소 설치

    노원, 도로 평행형 자전거 보관소 설치

    새로운 형태의 자전거 보관소가 눈길을 끈다. 노원구는 22일 인도 점유로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던 기존 자전거 보관소 대신에 도로와 직선 방향으로 1대 또는 2대씩 보관하는 새 자전거 보관소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새 자전거 보관소의 장점은 공간 점유가 적을 뿐 아니라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펜스 역할도 한다. 인도 폭이 좁은 곳에 설치해도 주민 통행에 전혀 지장이 없다. 기존의 지붕형 보관소와 비교하면 설치 비용이 저렴하고 자전거를 넣고 꺼낼 때의 불편함도 덜어 준다. 기존 자전거 보관소는 7∼10대가량 겹겹이 쌓아 보관하는 집중형으로 인도를 많이 차지했다. 학원가에 시범 설치한 결과, 이용 빈도가 높고 보관 후 오랜 기간 찾아가지 않는 방치 현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앞으로 백화점과 쇼핑센터, 은행, 재래시장, 학교 주변 등에 확대 설치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보관소 156곳에서 6595대의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다. 상계역 앞의 자전거 보관소는 신분증 확인 후 대여하고 가벼운 수리도 할 수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Seoul In] 기초노령연금 수령 신청

    강북구(구청장 김현풍) 다음달 9일까지 기초노령연금 수령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1938년 1월∼1943년 9월에 출생한 노인으로,1943년 10월 이후 출생자는 생일이 속한 달부터 신청이 가능하다.7월부터 기초노령연금 지급대상이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연금액은 2만∼13만 4000원. 신분증, 통장 사본을 들고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생활보장과 901-2253.
  • [Seoul In]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피해 접수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접수를 6월30일까지 받는다. 신고대상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군인, 노무자, 위안부 등이다. 피해자 본인, 피해자의 친족(배우자·8촌 이내 혈족·4촌이내 인척)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신고인 신분증, 피해자 재적·호적 등본, 기타 증빙자료(징집통지서, 명부, 사진 등)이다. 후유장애가 있을 경우 진료기록, 장애판정 기록을 첨부해야 한다. 자치행정과 2600-6043.
  • 경찰 달라진다더니 결국…

    경찰 달라진다더니 결국…

    지난달 28일 경기도에 사는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 앞에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지구대 소속 경찰이 “강력 사건이 많이 나 불심검문을 하겠다.”며 대뜸 신분증 제시를 요구했다.A씨는 경찰관들을 가게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여기가 우리 집”이라고 말했지만 그들은 막무가내였다.“내가 왜 의심을 받아야 하느냐.”고 물었지만 답이 없었다. 결국 신분증을 보여줬지만 손님들이 A씨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봐 모멸감을 느꼈다. 지난 3일 서울 종로 탑골공원 앞.20여명의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회원들이 15년째 이어져 온 703회 목요집회를 열고 있었다. 이때 사복을 입은 2명의 경찰이 회원들의 집회 모습을 캠코더로 촬영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회원들이 소속과 이름, 동영상 촬영 이유를 물었지만 이들은 ‘종로경찰서 수사과 집회시위전담반’이라고만 답했다. 민가협 박성희 총무는 “15년 동안 이어온 목요집회에서 수사과 형사가 나와 채증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집회 자유를 위축시키는 경찰의 대응이 도를 넘어선 것 같다.”고 말했다. 민생치안에서는 허점을 잇따라 드러내고 있는 경찰이 ‘공안사찰’과 ‘법질서확립’이라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어 비난을 사고 있다. 정권의 눈치만 보고 있는 경찰 수뇌부의 모습이 일선 경찰을 통제 불능 상태로 빠뜨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경찰의 기강 해이 사고는 봇물 터지듯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에는 휴가중이던 서울 기동대 소속 전경 B(22)씨가 만취 상태에서 마을버스 운전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KBS로 버스를 돌진케 했다. 버스는 방송국 정문의 주차 유도봉을 들이받고 겨우 멈춰섰다.B씨는 경찰에서 “지속적으로 나를 괴롭혀온 선임병들의 이름을 언론에 공개하려 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밤 경기 성남시 금곡동에서는 지구대와 600m 거리에 있는 제과점에서 위조수표 사용 신고가 들어왔지만 경찰이 30분이 지나서야 출동하는 바람에 용의자를 놓치고 말았다. 제과점 주인은 “경찰이 ‘지금 너무 일이 많다. 줄서서 기다리라.’고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8일에는 유해화학물질 관리법 위반으로 서울 강남서 압구정지구대에 검거된 정모(31)씨가 강남서 형사계로 인계되기 직전 담배를 피우는 척하다가 그대로 달아났다. 하지만 지구대 경찰은 이를 “혐의가 없어 풀어줬다.”고 허위보고했고, 정씨가 엿새 뒤 성동서에 검거돼 조사받는 과정에서야 보고 누락 사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남대 경찰행정학과 이창무 교수는 “지난해 김승연 한화회장 보복폭행 사건 등으로 인해 경찰에 자조적인 분위기가 생기면서 일선으로 갈수록 수뇌부에 대한 신뢰가 약해져 경찰청 차원의 대책이 아래로 전달되지 않고 통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싸움닭’ 캠벨 英공항서 체포

    뉴스 메이커인 영국 출신의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37)이 이번엔 공항에서 난동을 부리다 체포됐다.4일 BBC는 “캠벨이 영국 히스로 공항에서 경관 공격 혐의로 연행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고 전했다.영국공항국(BAA) 대변인은 “오늘 경관이 영국 항공 소속의 비행기에 탑승해 승객 한 명을 강제로 끌어내렸다고 말했다. 경찰당국 대변인도 “캠벨이 경관에게 욕지거리를 하고 침을 뱉었으며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고 나이를 묻는 질문에도 대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캠벨의 대변인은 “캠벨이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중이었다.”며 “그녀는 공항에서 가방 2개를 체크인했는데 1개가 사라졌다.”고 말했다.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중구, 공사장 소음·먼지 24시간 주민모니터 활동

    ‘시끄럽고 먼지 나는 공사장에 저승사자가 뜬다.’ 중구는 생활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설공사장의 소음·먼지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주민 모니터’ 제도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현재 서울시 먼지 발생 사업장 1497곳 중 건설 공사장이 95.4%이며, 중구에는 71곳(2008년 2월 기준)이 있다. 일부 공사장은 소음이 심해 꾸준히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는 각 동별로 1명씩 총 15명으로 구성된 ‘소음·먼지 주민 모니터’를 조직해 먼지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24시간 모니터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활동 분야는 ▲고정식·이동식 방음벽 등 방음시설 설치·운영 ▲작업시간과 공사 소음 규제 기준 준수 ▲세륜시설·살수시설·방진덮개·방진막 등 먼지 발생 억제 시설 적정 설치 ▲공사장 주변 토사 유출 ▲수송차량 적정 적재 등이다.모니터 요원은 구청장 명의의 신분증을 발급 받아 활동하고, 위반 사항을 발견했을 경우 구청에 통보하면 담당자가 현장에 즉시 나가 조치하게 된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일요영화]어깨동무

    [일요영화]어깨동무

    ●어깨동무(SBS 시네클럽 밤 1시5분) 지난 2001년 영화 ‘조폭 마누라’로 한국 코미디의 흥행사를 다시 썼던 조진규 감독의 2004년 작. 어설픈 조직폭력배 두목 태식(유동근)과 그의 똘마니 꼴통(이문식), 쌍칼(최령) 등이 대기업 회장의 의뢰를 받아 뇌물수수 현장이 포착된 비디오테이프를 손에 넣기 위해 벌이는 소동을 그리고 있다. 얼떨결에 형사신분증과 문제의 테이프까지 손에 넣는 태식 일당. 풍부한 현장(?)경험과 음지의 생리까지 속속들이 꿰고 있는 이들은 웬만한 형사 못지않은 성과를 올린다. 가끔씩 꼴통과 쌍칼 때문에 위기를 겪지만 태식 일당 앞에 문제될 일은 아무 것도 없어 보인다. 그러나 태식의 애인이 운영하던 비디오 대여점에서 소동이 일어나 테이프를 분실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비디오물은 엉뚱하게도 동네 백수 나동무(이성진)의 손에 들어갔던 것. 동무는 그것이 검사인 형이 찾고 있던 뇌물 수수 현장이 담긴 테이프라는 것을 알게 된다. 태식 일당은 문제의 비디오가 대여점에서 잘못 빌려간 동무의 손에 있다는 것을 알고 이를 회수하기 위해 형사를 사칭해 동무를 공갈협박하기에 이른다. 태식 일당과 동무는 얼떨결에 한 배를 타고 골칫거리 비디오 테이프를 찾아 사방팔방 헤매며 쫓고 쫓기는 동고동락의 신세가 된다. 이 영화에서 웃음을 일구는 포인트는 ‘가짜 형사’ 태식 일당이 각종 범행현장을 지나치면서 진짜 형사 못지않은 수완을 발휘한다는 아이러니에 있다. 주인공들의 좌충우돌 코미디는 한편의 TV 시추에이션 코미디를 연상시킨다. ‘가문의 영광’‘할렐루야’ 등의 시나리오를 썼던 김영찬 작가의 이력 덕분에 영화는 코믹 드라마의 기본요소를 충실히 갖췄다. 그러나 여느 코미디물들에서 그대로 차용한 듯 익숙한 소재와 다소 산만한 스토리가 지루한 느낌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대다수 코미디 영화가 그렇듯 이 영화도 캐릭터의 질감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감상하는 재미는 쏠쏠하다.‘역전에 산다’‘황산벌’‘달마야, 서울 가자’ 등에서 인상적인 코믹 연기로 강렬한 이미지를 심은 이문식은 이 작품에서도 ‘몸개그’를 마다하지 않는 생생한 연기를 구사했다.TV사극에서 왕으로 단골 출연해온 유동근의 연기변신도 볼 만하다.‘가문의 영광’(2002)이나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2003) 등 그의 전작들 속 캐릭터와 나란히 비교감상해 보는 것도 흥미롭겠다. 그룹 NRG 출신 이성진은 이 영화에서 처음 주인공을 꿰찼다.‘미녀는 괴로워’의 흥행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라선 김아중의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하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아버지도 동성애자 권익운동 지지”

    “아버지도 동성애자 권익운동 지지”

    ‘카스트로 딸은 동성애 권익운동가∼.’ 라울 카스트로가 사회주의 쿠바를 49년동안 철권통치했던 형 피델 카스트로에 이어 쿠바 최고지도자로 등극한 이후 그의 딸 마리엘라가 동성애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있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7일(현지시간) BBC의 보도에 따르면 마리엘라는 쿠바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투쟁하는 사람 중의 한 명이다. 그녀는 정부 지원을 받는 국립 성교육센터의 책임자로 동성애자들에 대한 쿠바사람들의 태도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녀는 쿠바를 포함한 라틴 아메리카에서 게이와 성전환자들의 인권을 보장하는 가장 진보적인 법안인 동성애자 보호법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정성을 쏟고 있다. 법안에는 동성애자 결합을 법적으로 인정하고 이들의 유산권과 수술을 통한 자유로운 성의 선택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성도착자들은 수술을 하지 않더라고 신분증에 남녀의 성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는 조항도 들어 있다. 마리엘라는 “많은 동성애 커플이 나에게 결혼이란 단어에 매달려 법안 통과가 지체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쿠바에서 결혼은 가족만큼 중요하지 않지만 적어도 이 법안 통과로 동성애자들은 권익과 유산권을 보장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동성애자 권익운동을 지지하지만 속도를 너무 빨리 해서는 안된다는 충고를 했다.”고 덧붙였다. 마리엘라는 “나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변화를 줄곧 지켜 보아왔다. 아버지는 옛날에는 남성 우월주의자와 동성애 공포증 환자였으나 세월이 흐른 지금은 변했다.”고 밝혔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응봉·옥수역서 자전거 무료대여

    자전거는 없는데 ‘한강 라이딩’을 즐기고 싶다면 성동으로 가면 될 것 같다. 성동구가 운영하는 한강변 자전거 대여소에서 성능 좋은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주기 때문이다. 27일 성동구에 따르면 대여소가 운영중인 곳은 지하철 응봉역과 옥수역. 두 곳 모두 한강 자전거 도로와 직접 연결돼 빌린 자전거로 한강 라이딩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대여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로 신분증을 맡긴 뒤 2시간까지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다. 자전거는 여성용, 어린이용은 물론 커플용까지 다양하게 구비했다. 응봉역 대여소에 80대, 옥수역 대여소에 110대가 비치돼 있다. 구로부터 대여소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성동 자전거재활용사업단은 폐자전거나 고장난 자전거를 수집해 수리한 뒤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기증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양천구 ‘자전거등록제’ 시행 현장을 가다

    양천구 ‘자전거등록제’ 시행 현장을 가다

    25일 양천구에 따르면 최근 자전거 도로, 보관소 등 각종 인프라의 확충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은 크게 늘었지만 관리 체계는 엉망이다. 도난은 물론이고 지하철역이나 아파트 주변에 장기 방치된 자전거가 흉물로 변해도 자치구는 손을 놓고 있다. 개인의 소유물이기 때문이다. 이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전국 248개 지자체 중 양천구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자전거 등록제’이다. ●구청서 관리… 도난 걱정 없어 “자∼이제 자전거 안장 밑에 이름표를 붙이세요. 그럼 도난의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관계 공무원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등록을 마친 서봉자(37·목5동)씨는 “구에서 자전거까지 관리해 준다는 말에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고 말했다. 자동차 번호판처럼 자전거에 새겨져 있는 고유 등록번호와 특징, 사진 등을 구에서 자체 개발한 ‘등록 전산프로그램’에 등록하고 등록스티커를 부착해 도난을 예방하고 장기 방치된 자전거의 주인도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분증과 자전거를 직접 가지고 목동 행복한세상 뒤에 있는 자전거 무료대여소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에 접속, 고유번호로 등록자전거를 조회하면 특징, 자전거 번호, 도난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조회가 가능해 불법거래 등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분실·방치된 자전거의 주인에게 연락할 수 있다. 오길현 교통행정과장은 “늘어나는 자전거 인구에 맞춰 행정도 업그레이드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모든 자치구에 등록시스템이 갖추어지면 자전거 도난방지는 물론 관리 책임 소재도 분명해져 자전거 문화가 훨씬 더 성숙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행 2주만에 350대 등록 시행 초기인데도 필요성을 느끼는 시민들이 많아 2주만에 350여대가 등록을 마쳤다. 하지만 아직도 전체 자전거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이다. 그래서 ‘찾아가는 자전거 등록제’서비스로 등록률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먼저 각급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등록을 해 줄 예정이다. 오는 4월16일에는 양정 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32개 중·고등학교를 방문, 현장등록을 완료한다. 6월은 아파트 단지를,7월부터는 각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미등록된 자전거를 찾아 등록을 받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할 방침이다. 추재엽 구청장은 “13만대가 넘는 자전거의 50%를 올해 안에 등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전북 현대저축은행 6개월 영업정지

    금융위원회는 24일 전북 현대저축은행을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6개월간 영업정지시켰다. 이날부터 6개월 동안 예금 지급 등의 업무가 모두 정지된다. 지난달 경기 분당상호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받은 바 있어 지방 상호저축은행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저축은행 부실의 직접적 원인은 중소기업 대출의 급격한 부실화다. 자본금이 취약한 상황에서 지방 소재 중소기업이 이자를 제때 내지 못하자 급격하게 부실이 증가했다. 대주주가 특정 회사에 명의를 분산, 한도를 넘는 자금을 대출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저축은행의 순자산은 지난해 9월말 25억원에서 12월말 -255억원으로 급락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4.21%에서 -40.41%가 됐다. 현대저축은행 예금자들은 예금보험공사가 발표하는 지급개시일 이후 통장, 도장, 신분증, 입금받을 다른 금융회사 통장을 갖고 현대저축은행을 방문하면 예금액 일부를 가지급금으로 받을 수 있다.현대저축은행이 2개월 안에 경영정상화를 달성하면 영업을 재개할 수 있지만 그러지 않을 경우 계약 이전 등을 통한 정상화가 추진된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20&30]경찰 체포전담반 추진… 다시 떠오르는 ‘백골단의 추억’

    [20&30]경찰 체포전담반 추진… 다시 떠오르는 ‘백골단의 추억’

    봄 기운이 완연한 요즘,30대 직장인들의 술자리에는 ‘벚꽃 구경’과 함께 ‘백골단’이 단골 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경찰이 불법 시위 엄단 조치의 하나로 발표한 ‘체포 전담반’이 90년대 중반까지 시위 현장에서 흰색 헬멧을 쓰고 대학생들을 잡아들이던 ‘백골단’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봄과 함께 시작되곤 했던 대학가 시위와 ‘백골단’을 둘러싼 30대들의 추억을 들어봤다. 90학번인 조모(37)씨는 봄만 되면 등줄기가 욱신거린다. 실제 상처가 남아 있다기보단 그저 화인처럼 남아 있는 곤봉 폭행의 상흔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 1학년이던 90년은 수업에 들어갈 시간조차 없었다. 매일 현장 노동자들이 파업 진압에 픽픽 쓰러지고, 농민들은 시장 개방에 비쩍 말라갔다. 책을 든다는 게 부끄럽게 느껴질 정도였다. 그 시절 조씨에게 ‘백골단(白骨團)’은 공포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1991년 봄.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학과 동료를 위해 법원 마당에서 침묵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시위대 앞에 전·의경들이 서 있었고, 경찰 기동대장은 해산을 요구했다.“평화시위를 해산할 이유가 없다.”고 호소한 지 10여분 뒤. 청재킷과 흰 운동화, 몽둥이를 든 백골단이 전·의경 머리 위로 날아오르듯 확 튀어나오더니 시위대를 마구 팼다.“몸집이 참 큰 사람들이었죠. 그저 공포였습니다. 철거예정지에 가면 가끔 조폭들과 연계해 나타나기도 했죠. 대학생들이 왜 정치적인 사건에 개입하냐고 말들 많지만, 배우는 학생들이 주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일정한 역할을 하는 게 21세기가 원하는 협동심과 리더십을 공유한 사람이 되는 길이죠.” 직장인 이모(36)씨도 봄만 되면 가슴이 울렁거린다. 벚꽃놀이 갈 생각에 설레는 게 아니라 대학 새내기 시절인 91년 봄이 자꾸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해 4월 초 명지대생 강경대씨가 학교 앞 집회에서 백골단이 휘두른 쇠파이프에 맞아 숨졌다. “매일 집회가 계속 됐죠. 쩌렁쩌렁 울리는 스피커 굉음과 강의실까지 스며드는 최루가스가 절 그냥 놔두지 않았어요. 집회가 시작되면 친구들이 하나둘씩 강의실을 빠져나갔습니다. 그 힘이 얼마나 강렬했던지….” 강씨 사망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성균관대생 김귀정씨도 을지로 골목에서 백골단의 ‘토끼몰이식’ 진압에 숨졌다. 이후 대학생들의 분신이 이어졌고, 매일 대규모 집회가 서울시청 주변에서 열렸다.“서울시청 광장을 놓고 백골단·전경과 매일 싸웠죠. 지금 생각하면 다른 장소도 많은데 왜 꼭 서울시청 광장만 고집했는지 모르겠어요.” 이씨는 91년 봄부터 초여름까지 청바지·청재킷에 하얀 헬멧을 쓴 백골단과 명동, 시청, 종로, 을지로 거리에서 숨바꼭질을 계속했다.“백골단은 전·의경과는 상대가 되지 않는 ‘전투력’을 보유했죠. 한마디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날아다니는 경찰이 바로 백골단이었습니다. 두꺼운 진압복을 입은 전·의경은 그저 특정 장소를 지키는 일에 주력했지만, 백골단은 검거가 목적이었죠. 백골단에 잡히지 않으려고 얼마나 뛰었던지….” 최근 경찰이 체포 전담반을 꾸린다고 하자 이씨는 가슴이 벌렁거린다.“지금이 대체 어떤 때입니까. 진짜 과거의 백골단을 다시 만든다는 얘기는 아니겠죠?” ● 일반 시민들에게도 ‘공포의 대상´ 통일운동가 황선(34·여)씨도 씁쓸한 추억담을 털어놨다.92학번인 황씨는 같이 집회에 참가했던 사람들이 백골단에 의해 숨지거나 다치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참 많이 닦아냈다고 돌아본다.“87년 민주화 이후에 집회시위는 어느 정도 안정적이고 평화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백골단의 모습은 변한 게 없었죠. 당연히 집회 참가자들은 더욱 분개했고 갈등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민운동가 안진걸(37)씨도 백골단에 대한 ‘추억’ 아닌 ‘추억’을 생각하면 아직도 한숨이 나온다. 안씨는 백골단이 단순히 시위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공포의 존재’였다고 말한다.“무작정 잡아먹을 듯한 기세로 달려드는 백골단이 누가 시위대고 누가 시민인지 어떻게 알겠어요. 그냥 몽둥이를 휘두르는 거죠. 이유도 모른 채 다치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어디 한군데 하소연할 때도 없었습니다.” 96학번인 대학생 황모(31)씨는 백골단의 끝물을 맛봤다.97년 노동절 집회 때 한양대 근처에서 당한 토끼몰이식 폭행을 아직 잊지 못한다. 당시 집회는 80년대와는 달리 선배의 강압 없이, 자기 생각대로 나가든 말든 결정하는 자리였다. 하지만 경찰은 96년 있었던 한총련 집회 뒤 또다시 강경 진압을 남발했다. 집회에 갔다가 여자 후배 한 명과 함께 백골단에 쫓겼고 여자 후배를 멀리 피신시킨 뒤 자신만 집중 폭행을 당했다.“백골단은 시위대를 공격하기 위해서 생겼던 조직입니다. 해외에도 시위대를 곤봉으로 때리는 경찰들이 있지만 이들은 최소한의 방어선을 유지하다 시위대가 흥분해 주변 시민을 위협하면 그제서야 곤봉을 듭니다. 무조건적인 체포와 폭력진압을 위주로 하는 백골단과는 성격이 다르죠.” 중학교 교사가 된 96학번 이모(31·여)씨는 같은 대학, 같은 학번 노수석씨를 기억한다.96년 초 새내기였던 이씨는 선배들의 권유로 등록금 투쟁에 나섰다. 이씨는 “당시에도 등록금은 치솟고 있었고, 신입생 때는 무엇이든 참여하고픈 생각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남대문에 다다르자 ‘등록금 투쟁’ 구호는 ‘정권 타도’로 바뀌었다. 무언가 이상하다 느낄 무렵 최루탄이 터졌다. 이씨는 남자 동기의 손을 잡고 서울역 방향으로 무조건 뛰었다. 갑자기 사람들이 “백골단이다. 남대문엔 골목이 많다. 큰길로 뛰어라.”고 소리치기 시작했다. 아비규환이었다.“대부분 서울역으로 뛰었죠. 하지만 나중에 들으니 노수석씨를 비롯한 몇몇이 골목으로 뛰었다는 거예요. 골목은 목격자도 없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르는데….”결국 노씨는 백골단에 폭행당해 숨진 채 발견됐다. 학원강사를 하고 있는 유모(32)씨는 백골단하면 촌스러운 청재킷이 떠오른다.96년 여름, 신분증 검사도 떠오른단다. 하지만 오히려 그들이 측은했다고 말했다.“연세대에서 8월 사태가 있었죠. 그리고 교문을 들어갈 때면 신분증 검사를 해야 했어요. 당시에는 정말 무서웠죠.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위에서 시킨다고 폭력까지 휘둘렀던 백골단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백골단으로 불리는게 너무 싫었어요” 90년대 초반 광주에서 ‘백골단’으로 경찰 생활을 시작했던 전남지방청 소속 한모(44) 경사에게도 그 시절의 기억은 아픔으로 남아 있다.“누가 하고 싶어서 했겠습니까. 당시엔 초임 경찰관 가운데 덩치가 좋고 날렵한 사람들이 대거 검거전담반으로 차출됐죠. 백골단으로 불리는 게 너무 싫었는데…. 진압복도 입지 않은 채 대학생들이 휘두르는 쇠파이를 막느라 생명의 위협까지 느꼈습니다. 더이상 그런 아픔은 없어야 겠죠.” 회사원 이모(32)씨는 98년 말부터 2001년 초까지 서울의 한 경찰서에서 의경으로 복무했다. 그가 기억하는 백골단은 시위를 진압하는 ‘최후의 수단’이다.“의경 입장에서는 하얀 헬멧과 청재킷만 봐도 힘이 났죠. 각목과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대학생들 앞에서 ‘이젠 죽었구나.’하는 생각이 들 때마다 백골단이 얼마나 고마웠던지….” 이씨에게 대학 시절 백골단은 무섭고 혐오스러운 존재였지만, 전·의경 복무 시절 시위 현장에서는 구세주와 같은 존재였다.“갑자기 시위와 관련된 모든 이론이 싫어졌어요. 어떤 생각도 뛰어넘은 평화주의자가 되고 싶었죠.” 사건팀 nomad@seoul.co.kr ■ 백골단을 아시나요? “백골단이요? 알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골부대를 모르는 사람 있나요.” 백골단이 한창 활동하던 80년대와 90년대 초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코흘리개 시절을 보낸 아이들은 벌써 어엿한 대학생과 직장인이 됐다. 그들에게 백골단은 그저 생소한 이름이었다. 갓 대학을 졸업한 회사원 김모(25·여)씨는 백골단을 백골부대의 다른 이름으로 알았다.“백골단, 유명한 부대잖아요. 여자인 저도 아는 걸요. 해골 부대 마크 있고…. 철원에 있잖아요. 백마부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대 중 하나 아닌가요.” 백골단은 80∼90년대 활동했던 사복 시위 진압대라고 알려주자 김씨는 몹시 당황했다.“그런 진압대가 있었나요. 처음 들어봅니다. 아무리 그 당시 유치원생이었지만 우리 근대사의 일부분을 모르고 있었다는 게 너무 부끄럽네요. 인터넷에서 좀 찾아봐야겠어요.” 새내기 대학생 정모(19)씨도 백골단을 부대 이름으로 알고 있었다.“글쎄요. 왠지 군대쪽에 관련된 거 같긴 한데…. 학교 다닐 때 백골단에 대해 배운 적이 없고, 아직 대학 입학한 지 얼마 안돼 잘 모르겠네요.” 정씨는 기자로부터 백골단의 의미를 알게 되자 되레 의아해했다.“정말 그런게 있었나요. 진짜 조선시대 이야기 같습니다. 당당하게 경찰복을 입고 진압하지 왜 치사하게 사복을 입고 진압을 했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직장인 최모(26)씨도 백골단은 금시초문이었다. 최씨는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모습을 담았던 영화 ‘화려한휴가’를 본 뒤 관련 책 등을 읽어봤지만 백골단은 난생 처음 듣는 단어였다. “사복경찰이 있었다는 말은 들어봤는데 그들이 백골단이란 이름으로 움직인 조직원들인지는 몰랐습니다. 고작 20여년밖에 안 된 일인데 정부가 교묘히 국민을 탄압했다는 사실에 그저 화가 나네요.”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휴대폰만 있으면…” 티켓없이 비행기 탄다

    “휴대폰만 있으면…” 티켓없이 비행기 탄다

    휴대전화만 있으면 이제 비행기 탑승에 종이 티켓은 필요없다. 미국 유명 항공사들이 잇따라 휴대전화를 이용한 전자항공권 서비스 도입에 나섬에 따라 공항에서 줄을 서서 항공권을 구매하는 모습이 조만간 사라질것 같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 “교통안전청(TSA)이 지난해 12월부터 컨티넨탈 항공과 함께 휴스턴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직항편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전자항공권을 시범 운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차원 바코드 형식의 이 항공권을 휴대전화를 통해 구매한 승객은 따로 발권절차를 위해 줄 설 필요 없이 휴대전화 화면에 뜬 바코드를 검색대 및 탑승구에 설치된 스캐너에 대기만 하면 통과된다. 단 보안 문제상 반드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안드레 맥컬리 TSA 대변인은 “휴대전화를 이용한 서비스는 다가오는 미래의 흐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전자항공권 도입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IT전문 조사기관 포레스터리서치(Forrester Research)의 헨리 하트벨트(Henry H. Harteveldt) 부사장은 “휴대전화를 이용한 서비스는 승객과 항공사의 직접 소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항공사들은 기내 서비스나 도서 대출 정보 등도 휴대전화로 예약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TSA는 미국 내 다른 공항에서도 곧 휴대전화 전자항공권 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NYT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starlee07@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위대 색출 후폭풍에 티베트 ‘피눈물’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서울 송한수기자|티베트(시짱·西藏) 지역이 중국군의 차단으로 고립무원 상태에 빠진 가운데 검거 선풍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투항을 권고한 최후통첩 시간이 지나면서 시위대원들이 피신한 사원들에 대한 군·경의 병력 투입이 임박, 수도인 라싸 등 티베트의 주요 도시들이 폭풍전야를 맞고 있다. ●검거선풍 속 희생자 발생 우려 라싸 주민들은 18일(이하 현지시간) 인터넷을 통해 “무장경찰들이 운전하는 장갑차와 사병들이 탑승한 군용차들이 시내 주요 도로에 진을 치고 있어 마치 비상계엄 상황을 방불케 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시위대가 대피한 시내 주요 사원은 병력이 이중삼중으로 포위하고 있다. 주변 도로에는 곳곳에 검문소를 설치, 신분증과 여행허가증을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싸 시내 주요 사원에는 시위를 주도한 승려와 시위대가 대거 모여 있어 병력 투입을 단행할 경우 상당수의 희생자 발생이 우려된다. 홍콩 방송들은 “중국군 1만여명이 추가로 라싸 시내에 진입했으며 완전무장한 진압경찰 수천명이 장갑차의 지원 속에 가택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권단체 ‘티베트를 위한 국제투쟁’의 케이트 손더스는 “긴장되고 무시무시한 상황”이라면서 “(티베트에서)봉쇄가 더 철저해져 소식을 얻어내는 것이 더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라싸의 온라인 정보 사이트 티베트인포넷(Tibetinfonet)은 “불안한 침묵이 흐르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전하면서 “여전히 상점들의 문이 닫혀 있으며 사람들은 집에 있는 얼마 안 되는 양식으로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둬지츠주(多吉次珠) 라싸 시장은 “질서를 되찾았다.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정부가 구호품 배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기자 15명 강제추방 티베트 정부는 17일 홍콩 기자 15명을 붙잡아 불법 취재보도를 이유로 강제로 비행기에 태워 인근 쓰촨(四川)성 청두(成都)로 내보냈다. 홍콩기자협회는 성명을 내고 “올림픽 개최 전에 더 많은 취재의 자유를 허용하겠다더니 약속을 어겼다.”고 비난했다. 중국 외신기자협회도 “외신기자들의 티베트 접근을 즉각 허용하라.”고 요구했다. 달라이 라마는 인도 다람살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제 불가능으로 사태가 확산되면 내가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은 완전히 사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달라이 라마 “악화 땐 사퇴” 달라이 라마는 자신이 폭력을 선동하고 있다는 중국의 주장에 대해 “중국인이든 티베트인이든 폭력 행사에는 모두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를 수사하겠다면 환영한다.”며 “어느 집무실이든 모두 확인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1000명이 희생한다 해도 중국의 강경한 태도는 바꿀 수 없을 것”이라면서 “중국의 무력 진압과 티베트인들의 폭력시위를 중지시켜 달라.”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 또 자신은 티베트가 중국 내에서 자치를 확대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지 완전독립을 원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15개 이사국 대표들과 오찬회동을 한 뒤 “모든 당사자들에게 더 이상의 충돌과 폭력을 피할 것을 촉구한다.”며 중국 정부에 자제를 촉구했다. 반 총장은 그러나 유엔이 티베트 사태에 개입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반 총장은 왕광야 유엔 주재 중국대사를 이날 개별적으로 만나 티베트 사태에 대해 우려를 전달했다. j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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