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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를 열다] 1963년 서울 치룽 둘러멘 넝마주이들

    [DB를 열다] 1963년 서울 치룽 둘러멘 넝마주이들

    버려진 폐지나 빈 병 등을 주워서 파는 사람을 넝마주이라고 부른다. 넝마란 원래 낡고 해어져서 입지 못하게 된 옷이나 이불 따위를 이르는 말이다. 사진에서 보듯이 싸리나무나 대나무로 엮어 만든 큰 망태기를 등에 짊어지고 다니면서 집게로 폐품을 주워서 담는다. 큰 망태기의 올바른 우리말은 ‘치룽’이다. 아이들은 옷을 남루하게 입고 집게를 휘두르며 다니는 넝마주이를 싫어하고 무서워했다. 아이들이 말을 안 듣고 보채면 “망태기 할아버지 부른다”며 겁을 주었다는 넝마주이를 망태기 할아버지에 빗대어 이야기하기도 했다. 넝마주이들은 행인들에게 시비를 거는 등 범죄를 저지르기도 해 기피 대상이 되었다. 당국은 밑바닥 계층인 이들의 자활을 유도,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회 구성원으로 끌어들이려 했다. 5·16 이후 넝마주이 직업제도를 만들어 등록제를 실시하고 집단합숙소를 만들었으며, 복장을 지정하고 작업구역도 정해 주었다. 당시 등록한 넝마주이는 882명에 이르렀으며 신분증도 만들어 주었다. 등록하지 않은 사람까지 더하면 서울에 1000명이 넘는 넝마주이들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지역마다 근로재건대를 만들었는데, 1963년 1월 18일 촬영한 사진에는 ‘근로재건대 남대문지대’라는 간판 글씨가 희미하게 보인다. 근로재건대는 나중에 자활근로대로 바뀌어 1980년대까지 있었다. 손성진 국장 sonsj@seoul.co.kr
  • [지금 세종청사에선] ‘눈덩이’ 서울 출장비를 어찌할꼬

    [지금 세종청사에선] ‘눈덩이’ 서울 출장비를 어찌할꼬

    정부세종청사 공무원들의 빈번한 서울 출장으로 출장비 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따라서 불필요한 출장을 줄여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력도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과천청사 부처들의 서울시내(관내) 출장 비용은 2만원선이다. 하지만 세종청사 입주 부처들은 국회나 업무회의 등 서울출장 비용으로 평균 9만원을 실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철도(KTX) 왕복 5만원에다 일비·식비 4만원(관외)이 별도 책정되기 때문이다. 출장비용 지출이 늘자, 정산을 맡은 각 부처 담당자들은 앞으로 일을 걱정하며 속을 끓이고 있다. 29일 경제부처 한 과장은 “금주에도 국회와 업무협의 등으로 최소한 2번 이상 서울에 올라가야 할 것 같다”면서 “경비도 문제려니와 많은 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하는 게 아깝다”고 푸념했다. 환경부 사업국 한 주무관은 “이달 들어 업무협의 등 직원들의 서울 출장이 잦아 집행경비가 엄청 늘었다”며 “이런 식으로 가다간 올해 세워놓은 출장 예산비용이 4월 전에 모두 바닥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과천청사 때도 10월쯤이면 출장 비용이 바닥나 다른 예산을 전용하느라 애먹었다”면서 “정부 인수위원회는 부처 수용비 등을 줄이라는 지시도 있는데 부족한 출장비를 어떻게 확보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청사는 회의공간이 충분히 마련됐지만 ‘그림의 떡’이다. 자문회의 등 외부 전문가 초빙 회의를 개최해도 불참률이 높다. 청사까지 오는 것이 불편하고, 청사에 도착해서도 신분증을 교부받고 물어서 찾아오는 데 1시간여를 허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울역이나 용산역 등 KTX 회의실도 빌려 쓰고 있으나 포화 상태여서 최소한 한 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자문회의 참석차 세종청사에 온 한 교수는 “불편함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차라리 오송역 부근에 100개 이상 대규모 회의실을 갖춘 ‘행정지원센터’(가칭)를 지어 활용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씨줄날줄] 전자 신분증/정기홍 논설위원

    암행어사의 상징인 마패(馬牌)는 고려·조선시대에 관리가 출장을 갔을 때 역참(驛站)에 보여주면 말을 내준 일종의 자격(신분)증명서였다. 기록에는 1730년까지 사용된 마패는 지방 160여개, 중앙 500여개 등 모두 660여개에 달했다고 전해진다. 공무원 신분증이 이러한 마패의 역할에서 유래됐다는 설이 있다. 행정안전부가 공무원 신분증 위·변조를 막기 위해 새 신분증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사용 중인 신분증은 사진 식별이 어렵고, 위조와 모방에 취약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지난해 10월, 60대 남자가 사설 사이트에서 만든 위조 신분증을 목에 걸고 정부중앙청사에 들어가 투신한 사건이 계기가 됐다. 공무원 신분증은 정부수립 이래 네 번이나 그 얼굴을 바꿨다. 각 부처와 기관이 종이로 만든 신분증을 독자적으로 사용하다 1968년 4월 총리령으로 처음 손을 댔다. 3급 이상은 노란색, 4~5급 옥색, 6급 이하는 분홍색으로 형태를 통일했다. 이후 1980년 7월 노란색으로 단일화했고, 1998년 7월에는 연한 노란색으로 바뀌었다. 현재 사용 중인 공무원 전자신분증은 2008년 7월 첫선을 보였다. 정부가 ‘근대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자’는 기치를 내걸고 추진한 전자정부사업의 결실 중의 하나였다. 이때 기존의 노란 바탕색은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내장된 IC(집적회로)칩엔 개인 신상정보가 들어 있고, 지문(선택 사항), 공인인증서가 탑재돼 있어 ‘천지개벽’ 한 수준이었다. 일부에선 전자신분증이 현장의 감시체계로 활용돼 불안해했다고 한다. 시간 외 근무나 외부의 회의 참석까지 칩 하나로 관리하니 오죽했을까. 공무원 전자신분증이 나온 그해 8월, 외교부에서는 전자여권을 발급했다. 당시 여권 발급을 위해 대사관에서 긴 줄을 서야 했던 불편함이 없어지면서 바야흐로 전자여권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러나 잘나가던 전자정부사업은 ‘전국민 전자신분증 사업’에서 발목을 잡히게 된다. 이 사업은 2010년 7월 도입 발표만 한 상태에서 지금까지 표류 중이다. 행안부는 전자주민증의 칩에 전자서명, 운전면허증, 의료보험증 기능을 넣어 ‘통합신분증명서’ 역할을 부여할 방침이었다. 편리한 기능이 탑재됐지만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한 시민사회단체의 반대에 부닥치게 됐다. 정부는 지난해 말 1억 달러의 이라크 전자주민증 수주사업이 한국으로 낙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전자주민증 사업이 많은 숙제를 안고 있지만, 한국의 전자정부 기술 수준을 감안하면 언젠가 현실화되지 않을까.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정보마당] 구정소식·공연·전시·영화

    [구정소식] ●강남구 강남문화재단은 17일 오후 7시 30분 강남구민회관에서 퓨전 국악단 별모래의 ‘모던 가야금 앙상블’을 공연한다. 강남문화재단 6712-0532. 17일까지 청년층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5명을 추가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19일부터 3월 29일까지다. 일자리정책과 3423-5566. ●강동구 18일까지 2013년도 스포츠 바우처 신청자를 모집한다. 기초생활수급 가정 만 5~19세 유·청소년이 대상이며 1인 1강좌에 대해 월 최대 7만원까지 지원한다. 문화체육과 3425-5263. ●강북구 구청이 주관하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가 산악인 엄홍길씨, 지역 중학생 50여명과 함께 17일부터 이틀간 강원 화천군에 있는 군부대에서 겨울 캠프를 개최한다. 교육지원팀 901-6291. ●강서구 겸재정선기념관은 17일, 22일, 23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기념관 3층 다목적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반짝반짝 한지 등 만들기’ 교실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6000원. 겸재정선기념관 2659-2206. 허준박물관은 19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토요 영화 상영 ‘아스트로보이-아톰의 귀환’을 상영한다. 관람객은 무료로 볼 수 있다. 허준박물관 3661-8686 ●관악구 16~18일 사업체 조사 조사 요원을 모집한다. 조사원은 25일가량 지역 내 사업체에 대한 통계 조사 업무를 맡게 된다. 총 52명 모집. 18세 이상 고졸 학력 이상이 대상이다. 기획예산과 880-3106. 18일 보건소 2층에서 ‘보건소 건강음악회’를 개최한다. 조원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공연하며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보건행정과 881-5515. ●광진구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한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21일부터 25일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참가자는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원봉사센터 450-1664. ●구로구 16일 오후 7시 30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구로·도봉·금천·종로·용산·노원구 주민 오케스트라 6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렛츠고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공연 시간은 100분이며 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문화체육과 860-2585. 18일까지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일할 보육사업 업무 행정도우미 16명을 모집한다. 보수는 일일 기준으로 4만 5600원이다.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보육업무 및 행정보조업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동 주민센터나 구 홈페이지(www.guro.go.kr)에서 신청서를 받아 구청 보육지원과에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보육지원과 860-3020. ●금천구 6월과 12월 두번에 나눠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31일까지 미리 납부하면 연 세액의 10%를 공제해 준다. 승용차 요일제 참여 차량은 5%를 추가 감면해 준다. 구청 세무2과나 서울시 ETAX시스템(etax.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무2과 자동차세팀 2627-2352. ●노원구 16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김성환 구청장, 박원순 서울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직능 단체장, 주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행정지원과 2116-3081. ●동대문구 2013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신청 접수를 18일까지 마감한다. 방문 접수는 근무 시간 내, 우편 접수는 18일 근무 시간이 끝나기 전까지 도착해야 인정받을 수 있다. 자치행정과 2127-4047. ●동작구 21일까지 재활보조기구가 고장나 불편을 겪는 장애인을 도울 재활보조기구 수리 위탁업체를 공모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구청 사회복지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회복지과 장애인지원팀 820-9308. ●마포구 16일까지 방문 건강 관리 사업에 참여할 기간제 간호사 인력을 모집한다. 채용일부터 올해 말까지 근무하며 취약 계층 건강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보건소 지역보건과 3153-9062. ●서대문구 21일부터 31일까지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 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3 스포츠바우처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의 만 5~19세 유·청소년이 대상이다. 대상자 명의로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뒤 세대주 명의로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문화체육과 330-1938. ●서초구 18일 구민회관에서 금요문화마당 ‘테너 신동호&보헤미안싱어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페라 ‘카르멘’ ‘진주조개잡이’ ‘세비야의 이발사’ 등의 주요곡을 공연한다. 문화행정과 2155-6225. ●성동구 설 명절을 맞아 18일까지 지역 내 설 성수식품 제조 업소 및 판매 업소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보건위생과 2286-7155. 18일까지 노인에게 소득 창출 및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 기관 신청을 받는다. 노인청소년과 2286-5869. ●성북구 조선미 아주대 교수를 초청해 17일 오전 10시 구청 다목적홀에서 ‘성적과 행복, 정서지능에 달렸다’는 주제로 열린 특강을 실시한다. 300여명까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교육지원과 920-2980. ●송파구 매주 월~금요일 구청 앞 사거리 지하보도 매장에서 ‘헌책·교복은행’을 운영한다. 헌책, 교복을 기증하거나 동일 품목으로 교환할 수 있다. 헌책은 권당 200~400원, 교복은 1점당 1000원에 판매한다. 클린도시과 2147-2866. ●양천구 22일 오후 7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양천예술무대 ‘평양예술단 공연’이 열린다. 무료로 열리는 공연에서는 휘파람과 물동이춤 등의 북한 문화 예술을 볼 수 있다. 문화체육과 2620-3404. 17~21일 ‘2012년 기준 사업체 조사’ 조사 요원 47명을 모집한다. 전산정보과 2620-3198. ●영등포구 21~24일 당산1동 주민센터 제1정보문화센터와 대림1동 주민센터 제2정보문화센터에서 구민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분야는 한글, 엑셀, 인터넷, 파워포인트, 디지털카메라 편집 등이다. 수강료 1만원. 전산정보과 2670-4266. 영등포문화원(www.ydpcc.co.kr)에서 3월까지 진행하는 문화학교 회원을 모집한다. 전통음악, 악기, 노래 교실, 어학, 손글씨,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수강료 월 1만~5만원. 영등포문화원 846-0155~6. ●용산구 21일부터 2013년도 정기 재산변동신고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4급 이상 공무원, 감사·세무·주택·건축·환경·토목·치수방재·보건위생과 5~7급 공무원이 재산 등록 의무 대상자다. 감사담당관 2199-6265. ●은평구 보육정책 확대 시행 예정에 따라 17일까지 보육 사업 업무를 보조할 보육 사업 업무 행정도우미 17명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28일부터 3월 12일까지다. 가정복지과 351-7103. 효율적인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22일까지 노인 일자리 사업 전담 인력 2명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다. 노인복지과 351-7153. ●중구 21일까지 사회단체 구정 참여 지원 사업을 신청받는다. 신청 자격은 지역의 공익 목적 단체 가운데 최근 1년 이상 공익 사업 실적이 있는 단체나 구에서 권장하는 필수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단체다. 관광공보과 3396-4954. 3월 개관 예정인 장애인복지관의 운영체를 모집한다. 15일부터 22일까지 구청 사회복지과에서 접수받는다. 장애인복지팀 3396-5372. ●종로구 18일까지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 전담 인력을 모집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25세 이상 40세 미만 남녀로 복지·컴퓨터 분야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여성가족과 2148-2314. ●중랑구 22일 오전 9시 30분~낮 12시 망우본동 ‘중랑 숲 어린이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사업을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에 열리는 연중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중랑구 거주 생후 6~7개월 영아~취학 전 아동이다. 성장 단계별 책꾸러미를 제공하고 독서 지도 관련 육아교육 프로그램을 곁들인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정은 숲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jnsuplib.seoul.kr)를 참고하고 신분증과 아기 수첩, 건강보험증, 등본 등 아이 연령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서관 6235-1151, 구청 교육지원과 2094-1913. ●경기 가평군 6급 공무원 28명으로 구성된 민원후견인제를 운영한다. 이들은 노약자나 생활보호 대상자 등을 대신해 7일 이상 걸리는 가족 묘지 설치 허가 등의 복잡한 민원 64종을 끝까지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031)580-2133. ●경기 고양시 중학교에 입학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자녀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 신분증과 통장을 가지고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031)8075-2280.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7일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2013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 행사에 참석할 시민 5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3월 7일까지이며 이메일(flower@flowe.or.kr)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031)908-7757. [공연] ●김광석 다시 부르기 2013 2월 16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김광석을 사랑하는 가수들이 매년 그의 기일에 맞춰 여는 헌정 공연. ‘영원한 청춘, 영원한 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공연에는 박효신, 엠씨더맥스 외에 엠넷 ‘슈퍼스타K 4’ 출신 홍대광, 포크 듀오 유리상자 등이 출연한다. 3만 3000~11만원. 1544-1555. ●레이철 야마가타 내한공연 2월 23~24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 특유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몽환적인 보컬로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레이철 야마가타가 새 미니 앨범 ‘헤비 웨이트’ 발매를 기념해 공연한다. 발라드, 포크, 얼터너티브 록 등 장르를 넘나드는 그녀의 폭넓은 음악 세계를 소극장 무대에서 좀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다. 8만 8000원. (02)3143-5156. ●연극 ‘템페스트’ 17~27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극단 목화가 셰익스피어 원작에 ‘삼국사기’의 가락국기를 엮고 백중놀이, 만담, 씻김굿 등의 한국적 소리와 몸짓을 넣어 해학적으로 풀어냈다. ‘한국식 셰익스피어’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1년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됐으며 대한민국연극대상과 제1회 대한민국 셰익스피어 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3만원. (02)745-3966. ●연극 ‘남아있는 나날들’ 2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명륜동 선돌극장. 프랑스 극작가 장 폴 벤젤의 ‘머나먼 아공당주’를 원작으로 하일호가 윤색, 연출했다. 은퇴한 노부부의 이야기 속에서 노인이 겪는 고독, 성, 가족 등의 문제를 들여다본다. 2만 5000원. 010-9243-5086. ●뮤지컬 ‘더 프라미스’ 20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국방부와 국립극장, 육군본부, 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 제작한 뮤지컬. 전쟁통에 생사를 함께한 전우 7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지나 연출, 서윤미 극본. 지현우, 김무열, 이특, 윤학 등 군복무 중인 연예인이 무대에 오른다. 4만 4000~7만 7000원. 1666-8662. ●뮤지컬 ‘락오브에이지’ 2월 3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락스타패키지,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락스타패키지는 VIP티켓(10만원)과 공연 프로그램 책자(1만원)를 묶어 6만원에 판매하는 상품. 패키지 구매 관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31일까지 중고교 및 대학 신입생은 VIP석 3만원, R석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6만~10만원. 1588-5212. ●테디베어씨어터 ‘백조의 호수’ 2월 3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차이콥스키의 명작 ‘백조의 호수’ 음악에 맞춰 테디베어, 백조, 여우 등 귀여운 동물들이 아름다운 발레를 선사한다. 수요일 오전 11시에는 마티네 공연을 준비했다. 4만~5만원. 1577-3363. ●국악놀이극 ‘꼭꼭 숨어라’ 16~19일, 23~25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 북촌창우극장. 천과 둥, 별이 숨바꼭질을 하다가 갑자기 사라진 친구 악이를 찾아 떠나는 여정에서 전래놀이와 노래를 만날 수 있다. 국악단체 ‘별악(樂)’과 관객이 놀이를 즐기는 시간. 1만원. (02)747-3809. [전시] ●‘르포르타주’전 2월 13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LIG아트스페이스. 기록자는 단편적인 기록을 하는 게 아니라 그 속에 나름의 이야기를 깔고 기록을 이어 나간다. 그 종합적인 이야기에 대한 이해가 관람객과 작가 간의 소통이다. 구현모, 나현, 이기일, 임주연, 정재철, 하태범 등이 참여했다. (02)331-0007~9. ●이화순 ‘취’(醉)전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토포하우스. 어떤 쓰임새가 있던 것들이었으나 이제는 버림받아 쓰임새가 없어져 버린 존재들을 다시 가공해 그것만의 물성을 드러내 보이는 데 치중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것은 주로 가죽 제품들이다. (02)734-7555. ●‘뷰’(VUE)전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갤러리비케이. 강민수, 장현주, 조태광 등 작가들이 경험하고 생각하고 인지해 세상을 재구성해 나가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게 되는 세계의 다양성은 무엇인지에 대해 탐구한 결과를 보여준다. (02)790-7079. [영화] ●잭 리처 감독 크리스토퍼 매쿼리. 출연 톰 크루즈, 로자먼드 파이크, 로버트 듀발.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저격 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이 결백을 주장하며 지목한 잭 리처가 사건 해결을 위해 홀로 나서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대역 없이 열연한 톰 크루즈의 맨몸 액션 연기와 숨 가쁘게 그려진 자동차 추격 장면이 돋보인다. 130분. 17일 개봉. 15세 관람가. ●더 임파서블 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니. 출연 이완 맥그리거, 나오미 와츠, 톰 홀랜드. 2004년 동남아시아에서 사상자가 무려 30만명에 이르는 최악의 쓰나미를 재현한 영화. 쓰나미 속에서 기적같이 살아난 한 가족의 감동 실화를 그린다. 113분. 17일 개봉 12세 관람가. ●몬스터 호텔 감독 젠디 타타코브스키. 목소리 출연 정찬우·김태균. 인간은 출입이 금지된 몬스터 호텔에 들어간 인간 소년과 몬스터 소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애니메이션. 기발한 상상력과 유머를 통해 기괴한 생김새를 한 몬스터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펼친다. 91분. 17일 개봉. 전체 관람가.
  • 변협, 첫 직선 회장선거…김현·위철환 후보 21일 결선투표

    변협, 첫 직선 회장선거…김현·위철환 후보 21일 결선투표

    제47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선거가 치러진 14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변호사(오른쪽)가 투표용지를 받기 위해 신분증을 꺼내고 있다. 이날 사상 첫 직선제 선거에서 유효투표의 3분의1 이상을 얻은 후보가 없어 1위인 김현(57·사법연수원 17기) 전 서울시변호사협회장과 2위인 위철환(55·18기) 경기중앙변호사협회장이 오는 21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노인부양 3세대 가정에 年 20만원… 동작구 올해 ‘효행장려금’제 도입

    ‘노인 복지 으뜸구’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 동작구가 올해부터 ‘효행장려금’ 제도를 도입했다. 8일 구에 따르면 80세 이상 노인을 실질적으로 부양하고 3세대 이상이 함께하는 가정에 반기당 10만원씩 연간 20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앞서 2011년 7월 효행장려금 내용이 포함된 ‘동작구 노인복지문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는 다른 사업보다 우선적으로 예산을 책정해 본격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지급 대상자는 통장사본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급 시기는 6월과 12월이며 반기 중에 신청하면 해당 반기 말부터 장려금을 지급한다. 장려금은 구에 3년 이상 거주해야 받을 수 있는데 지난해 말 기준으로 대상 가정은 1660 가구에 이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팔레스타인國’ 공식 명칭 사용한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국’이라는 명칭을 공식 사용할 것을 명령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같은 포고령은 지난해 11월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의 지위가 표결권 없는 ‘비회원 옵서버 단체’에서 ‘비회원 옵서버 국가’로 격상된 뒤 나온 후속 조치로 아바스 수반의 강한 독립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아바스 수반은 여권, 신분증, 운전면허증을 비롯한 공문서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라는 표현 대신 ‘팔레스타인국’이라고 명기하라는 포고령을 내렸다. 아바스 수반은 공문서에 사용하는 국가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팔레스타인인들의 주권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아바스 수반은 지난주 외무부와 각국 주재 대사관에 공식적인 외교 문서에 ‘팔레스타인국’이라고 명기할 것을 명령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이번 포고령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을 거부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이 독립 국가가 되려면 오직 자국과 양자 대화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살람 파야드 자치정부 총리는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보복 조치로 취한 세금 송금 중단으로 인해 공무원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는 등 자치정부 기능이 “완전히 마비 직전”이라고 털어놨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관공서 인감요구 사무 확 줄인다

    관공서를 찾을 때 으레 갖고 다녀야 했던 인감 도장의 쓰임은 2~3년 전부터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 등에서 관행적으로 인감을 요구하는 사무는 여전히 1732개에 이를 정도로 많았다. 올해부터는 이것마저도 확 줄어든다. 행정안전부는 2일 “올해부터 정부 및 지자체 산하기관과 각 지역 교육청의 인감요구 사무 1732개 중 57.9%에 이르는 1002개를 줄여 730개만 남게 됐다”면서 “각종 공사 등에서 이루어지는 소규모 계약, 보상금 수령, 교육 관련 인허가 신고 등을 진행할 때 인감증명서 제출 대신 신분증 확인 및 서명 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감축된 산하기관 1002개 인감요구 사무를 상세히 들여다 보면 관련 규정 없이 업무 관행에 의존한 것이 801개로 절대적이었다. 관리규정 또는 지침 등에 의한 것은 각각 100개, 81개로 비중이 낮았다. 국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복지서비스 온라인 신청 확대’ 등 주요 민원제도 17개도 올해 개선된다. 그동안 양육수당, 보육료, 유아학비 등 3종만 가능하던 온라인 복지서비스 신청이 다음달 18일부터 초·중·고 학비, 장애인 활동보조, 산모신생아 도우미, 아동인지능력 향상 등 4종에까지 확대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불필요한 행정관행을 개선, 변경해 국민편의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노원 “아기 신분증 받아가세요”

    노원 “아기 신분증 받아가세요”

    노원구는 올해부터 지역 내 신생아를 대상으로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아기 신분증’을 무료로 발급한다고 2일 밝혔다. 아기 신분증은 주민등록증과 같은 법적 효력은 없지만 기본적인 인적정보를 기재해 병원 등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모가 아이에게 바라는 말도 함께 기재해 그 자체로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기 신분증은 주민등록 기준으로 지역 내 거주하는 생후 3개월 이내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부모가 아기사진 1매와 발급신청서를 관할 동 주민센터나 구 민원여권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분증은 PVC 재질로 일반 주민등록증과 크기(8.5×5.4㎝)가 같고 앞면에는 아기의 이름, 사진, 주민등록번호, 주소, 발급일자, 발급기관이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아기의 태명과 태어난 시간, 혈액형, 아이에게 바라는 말을 기록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나 재벌 손녀딸인데 비자금 세탁 도와줘” 수십억 사기단 검거

    비자금 세탁을 도와주면 돈을 불려주겠다고 속여 수십억원을 챙긴 사기단이 검찰에 붙잡혔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이태형)는 23일 펀드매니저 행세를 하며 자금 세탁에 필요한 돈을 투자해 몇 배로 돌려주겠다고 속여 돈을 챙긴 이모(47)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이씨의 부인 행세를 한 김모(39·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또 “자금 세탁을 도와주고 큰 돈을 벌었다.”며 다른 피해자를 끌어 들인 피해자 김모(54)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가짜 보석 피해자들에 담보로 맡겨 이씨 등은 2009년 11월 피해자 김씨에게 “100억원대 비자금을 세탁한 뒤, 투자해 몇 배로 돌려주겠다.”며 2억원을 받아 챙기는 등 올 초까지 피해자 8명에게서 32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 계좌에 수천만원을 보낸 뒤 피해자의 돈 수천만원을 추가해 돌려보내면 자금을 양성화할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들의 돈을 뜯어냈다. 이씨 일당은 피해자들과 1718차례나 돈을 주고받았지만 피해자들이 입금받은 돈은 송금한 액수보다 항상 적었다. 피해자들이 이씨를 믿게 하기 위해 부인 역을 맡은 김씨가 재벌의 손녀딸 행세를 했고, 가짜 보석이나 위조어음 등을 피해자들에게 담보로 맡겼다. 부인역 김씨는 실제 대기업 임원의 부인으로 아침 저녁에는 평범한 주부로 생활하고 낮에는 고급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사기 행각에 가담하는 등 철저한 이중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32억 사기… “유사사건 보강 수사” 피해자들은 종종 수수료나 이익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돌려받기도 했지만 곧바로 다시 비자금 세탁 명목으로 돈을 뜯겼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 등 피해자 3명은 자신이 투자한 돈을 돌려받기 위해 다른 피해자들을 끌어들이기도 했다. 이씨는 신분증을 위조하고 가명 5개를 돌려썼으며 피해자 명의의 휴대전화만 사용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로부터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겼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는 이번 사건 외에도 전남 순천 등 전국에서 총 4건의 범죄로 수배 중이었다.”면서 “유사 피해 사례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보강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미주통신] 美 초등학교 총기난사 대참사 최소 28명 사망

    [미주통신] 美 초등학교 총기난사 대참사 최소 28명 사망

    미국의 코네티컷주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악의 참사를 빚었다고 미 언론들이 14일(이하 현지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현재 어린이 20명을 포함하여 최소한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추가로 사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건은 14일 오전 9시 30분께 코네티컷주의 뉴타운에 있는 샌디혹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다. 아담 란자(Adam Lanza, 20)로 알려진 범인은 복면을 한 채 이 초등학교에 난입하여 교장 등 학교 관계자를 사살하고 이후 어린 학생들에게도 무작위로 총기를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기 난사 직후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용의자는 범행 직전 학교 인근에 위치한 또 다른 곳에서 용의자의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을 살해한 다음 이 같은 잔혹한 범죄를 행한 것 같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건 직후 범인의 형으로 알려진 라이언 란자(Ryan Lanza, 24)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동생이 자신의 신분증을 가지고 학교로 갔으며 평소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사건 직후 오바마 대통령은 전국에 생중계된 회견에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희생된 어린이들을 애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현재 공공기관에는 조기가 게양되었으며 TV 방송들은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이 참사를 계속 속보로 전하고 있다. 이번 참사는 지난 2007년 4월 버지니아주의 버지니아 공대에서 한인 학생 조승희가 총기를 난사하여 32명이 사망한 사건이래 미국 학교에서 발생한 최악의 총기 사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더구나 이번에 희생된 피해자들의 대부분이 7세 전후의 어린아이들이라서 미국사회를 엄청난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줄지 않는 070스팸… 공범은 통신사

    줄지 않는 070스팸… 공범은 통신사

    휴대전화 스팸광고나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은 발신자 추적이 거의 불가능하다. 발신번호가 사기꾼 등이 다른 사람 명의를 도용해 개설한 이른바 ‘대포 회선’이기 때문이다. 이런 유령 번호를 대량으로 만들어 유통시킨 업자들과 이 번호를 이용해 실제 거액의 대출 사기 범죄를 저지른 일당이 붙잡혔다. ●노숙자 등 명의도용해 유령회사 설립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 김진숙)는 13일 ARS 콜백시스템업자 송모(40)씨와 전화 금융 사기 총책 전모(28)씨 등 10명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송씨 등에게 070과 1688 번호를 개통해 준 A텔레콤 영업팀장 최모(41)씨 등 13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송씨 등 7명은 2010년 10월부터 올 10월까지 스팸 메시지 발신용 번호로 070 인터넷전화, 1688 대표번호, 알뜰(MVNO) 선불폰 등을 불법으로 개통해 팔아넘기고 이를 이용해 대출, 성매매 등의 광고 메시지를 대량으로 보내 수수료 등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불법 개인정보 판매 조직으로부터 노숙인 등을 대표로 내세운 유령 사업자 등록증 등을 건당 50만~70만원에 사들인 뒤 이를 이용해 070 번호 6만 회선, 1688 번호 2600여 회선 등을 개통했고 이를 전씨 등 전화 금융 사기 조직에 판매했다. 전씨 등은 이렇게 해서 구한 발신용 번호로 불특정 다수에게 대출 광고 등을 대량으로 보낸 뒤 함께 사들인 ARS 콜백시스템을 이용해 메시지를 보고 전화를 걸어 오는 사람들의 전화번호를 수집했다. ARS 콜백시스템은 인터넷 전화를 컴퓨터와 연결해 자동으로 전화를 받도록 하고 걸려온 전화번호를 컴퓨터에 저장해 정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들은 수집한 번호로 다시 상담전화를 걸어 마치 대출을 해줄 것처럼 속인 뒤 선지급 수수료 명목으로 1인당 9만원에서 4500만원까지 피해자 188명으로부터 총 5억 3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최씨 등 070, 1688 번호를 제공하는 기간통신사 직원들은 한번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대량 회선 개통 신청이 접수됐는데도 명의자의 가입 의사를 전혀 확인하지 않고 실적을 올리기 위해 무턱대고 인터넷 전화를 개통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대포폰’ 만들어 대부업체 등에 판매 검찰 관계자는 “전화 상담을 한 대부업체 등에 신분증을 보내면 대포폰 개통 등에 악용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불법 업체의 스팸 메시지를 받으면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 적극적으로 신고해야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카드사 은퇴고객 잡기 경쟁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신용카드사들이 은퇴 고객 잡기에 한창이다. 노년층에게 필요한 혜택을 담은 카드를 설계하는 한편 상해보험 무료가입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국민연금공단과 제휴해 신분증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담은 ‘국민연금증카드’를 지난해부터 발급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이 지하철 무임승차 카드를 따로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이 카드만 있으면 무임승차가 가능하다. 철도요금 30~50% 할인과 종합 건강관리서비스 등도 이 카드로 가능하여 신분증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 고궁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도 있다. 한달 연금수령액이 10만원 이상이면 가입 가능하다. 하나SK카드도 최근 ‘하나SK행복디자인카드’를 출시하며 고령층 잡기에 나섰다. 이 카드는 대학병원 등 노년층이 주로 찾는 의료기관에서 전월 사용금액에 따라 최대 10%(월 1만원 한도)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대형마트 등 필수 생활밀착 업종 3곳에서 통합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2개월간 누적 사용금액이 1000만원 이상이고 1만원 이상 10개월간 꾸준히 사용했다면 ‘종합건강검진권’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의 ‘골든라이프카드’는 상해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가 특징이다.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시 최고 5000만원까지 보장하고 골절 시엔 2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단, 상해보험 만기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6개월 동안 결제금액이 월 1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병원 가맹점 이용 때는 이용금액의 5%를 할인해 준다. 특화 상품 외에도 삼성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등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자동응답전화나 인터넷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에게 맞춤형 상담을 해 준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어르신 요금 깎아 드려요”

    동작구는 29일 65세 이상 노인이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점·제과점·세탁소·안경점·미용실·목욕탕 등의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경로우대 할인’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인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이 지역 업소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정책이다. 할인율은 5~20%이며, 참여 업소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할인 업소 입구에 스티커 부착 노인이 손쉽게 할인 업소를 찾을 수 있도록 가게 입구에 스티커를 붙여 준다. 주민등록증이나 기타 신분증을 갖고 이 업소를 찾으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구는 경로우대 할인 업소에 1년마다 30ℓ 종량제 쓰레기 봉투 40개를 지원하고 구 홈페이지(www.dongjak.go.kr)에 업소를 홍보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세탁소·안경점·목욕탕 등 대상 현재는 120개 업소가 경로우대 할인 업소로 지정돼 있다. 할인업소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 노인복지과(820-9709)로 문의하면 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잊혀져 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훈훈한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로우대 할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면서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서로 허리 묶인채… 80세 노모·40대 딸 시신 발견

    80대 노모와 평소 심한 우울증을 앓던 40대 딸이 서로 허리를 줄로 묶은 상태로 한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관공선사무소 선착장에 시신 2구가 떠올랐다. 모녀 사이인 강모(80)씨와 딸 박모(42)씨의 시체로 이들은 얇은 천과 검은 고무줄로 허리가 묶여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서강대교 또는 마포대교 인근 한강변에서 허리를 동여 맨 채 함께 물속으로 걸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팔이 경직된 모양으로 볼 때 두 사람이 죽는 순간에도 서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꼭 끌어안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타살 흔적은 없고 익사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들은 신분증이나 휴대전화도 갖고 있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지 이틀 만인 26일에야 지문 확인을 통해 모녀의 신원을 알아내 가족에게 연락할 수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4년 전부터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으며 어머니 강씨가 딸을 돌보며 인천 부평구에서 단둘이 살아왔다. 전문대 졸업 뒤 직업 없이 지내 온 박씨는 한때 종교생활에 심취했었으며 종종 발작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씨는 고령이라 거동이 불편할 뿐 지병은 없었으며 평소 딸의 건강을 걱정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모녀 모두 특별한 직업이 없다 보니 생활형편도 좋지 않았다.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모녀가 처지를 비관해 몸을 묶고 한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들의 이동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Weekend inside-금융소비자보호처 민원센터 가보니] 후순위채 피해·늑장 보험금·대출사기…줄잇는 서민의 ‘울분’

    [Weekend inside-금융소비자보호처 민원센터 가보니] 후순위채 피해·늑장 보험금·대출사기…줄잇는 서민의 ‘울분’

    금융감독 체계 개편 논의의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는 ‘금융소비자 보호기구’의 독립 여부다. 금융감독원 아래에 있는 금융소비자보호처를 아예 별도의 전담 기구로 만들자는 주장과 지금 이대로가 더 효율적이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선다. 논란의 한복판에 있는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 민원센터를 잇따라 찾았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감원 1층. 경기 분당에서 왔다는 60대 부부가 힘없이 소파에 앉아 있었다. 부부는 어렵사리 말문을 열었다. 2006년 D증권사를 통해 토마토1저축은행의 후순위채권을 샀는데 구제받을 길이 없어 막막하다고 했다. 파산으로 이미 저축은행의 인가가 취소돼 금감원의 조정도 받기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그래도 답답한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금소처를 찾았다는 부부는 “아이들 학비까지 아껴 1500여만원을 모았는데 모조리 날리게 생겼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딱한 표정으로 듣고 있던 주부 A씨도 “증권사들이 후순위채를 팔 때, 기업이 파산하면 다른 채권자들의 빚을 모두 갚은 뒤에나 상환받을 수 있는 ‘위험한 상품’이라는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고 거들었다. A씨는 “다른 채권에 비해 금리가 높다는 점만 강조했다.”면서 “정부가 허가를 내주고 세금까지 받는 저축은행이 망할 리 없다며 판매를 유도해놓고 이제 와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으라고 하니 속이 터질 지경”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는 중에도 민원창구의 전화기는 쉼 없이 울려댔다. 경기도에 산다는 40대 남성 B씨는 시도 때도 없이 걸려 오는 모 캐피털사의 대출 권유 전화에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라고 하소연했다. B씨는 “금감원에 처음 민원을 내고 나서 얼마 안 돼 해당 캐피털사에서 모든 영업조직의 유선 전화를 없애기로 했다는 공문을 보내 왔길래 안심하고 있었는데 며칠 전 또다시 ‘대출 스토킹’이 시작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회사 영업 직원이 전화번호만 바꿔 하루에도 수십통씩 ‘대출받으라’는 전화를 걸어 온다는 것이다. 공문은 꼼수에 불과했다며 B씨는 분통을 터트렸다. 보험사의 늑장 보험금 지급도 ‘단골 민원’ 가운데 하나였다. 지난 10일 서울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한 C씨는 최근 범인을 직접 잡아 피해보상을 요구했지만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계속 미뤄 센터를 찾았다. 가해자는 처음엔 딱 잡아떼다가 블랙박스 영상을 들이대자 마지못해 사고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가해자의 보험사는 “C씨가 일부 파손만 인정하고 나머지는 부인한다.”며 보험금 지급을 미뤘다. D씨도 보험사가 3일 안에 상해보험금을 주기로 해 놓고 퇴원한 지금까지도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온라인으로 민원을 제기했다. 이때 흥분한 남성의 목소리가 갑자기 날아들었다. 분을 삭이지 못하는 50대 남성 E씨의 사연은 이랬다. 2010년 2월 저축성 보험이라는 직원의 설명을 듣고 보험상품 2건에 가입해 꼬박꼬박 돈을 내 왔는데 최근에 알고 보니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종신보험이더라는 것이다. E씨는 “그래 놓고는 보험 가입 설계서조차 보내주지 않았다.”면서 “어떻게 이런 식으로 고객을 속일 수가 있느냐.”며 가슴을 쳤다. 대출 사기 덫에 걸린 사회 초년생도 전화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취직한 지 얼마 안 돼 회사 인사부에서 “본인 확인과 월급통장 발급에 필요하다.”며 주민등록 등·초본, 신분증, 휴대전화, 신규 통장, 보안카드를 제출하라고 해서 시키는 대로 했다가 수백만원의 대출금을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는 하소연이었다. 사기당한 사실을 알아챘을 때는 이미 자신의 이름으로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도주한 뒤였다. 금감원의 ‘통장 대여자 처벌 강화’ 조치에 따라 이 남성은 향후 금융 거래에서 제약을 받는 것은 물론 자칫 형사 처벌까지 받게 될 수 있어 상담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센터를 나오는데 한쪽 구석에 60대 여성이 쪼그리고 앉아 있었다. 2년 전 저축은행 후순위채에 1억여원을 투자했다가 저축은행이 퇴출되는 바람에 아직도 돌려받지 못했다는 F씨였다. 길거리에 버려진 냉장고를 주워 쓰며 알뜰히 모은 돈을 조금 더 불려 보려다가 ‘노후’가 날아갔다며 울먹였다. 밤 11시, F씨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자식들은 이런 사실을 모르니 실명이나 사진이 나가면 안 된다는 읍소였다. 전화를 끊기 전 F씨가 말했다. “돈을 떼이고도 우리는 이렇게 죄인처럼 살아요.”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정부청사 화상인식 시스템 도입…내년 2월부터 과천 등 4곳 운영

    행정안전부는 내년 2월부터 정부중앙청사와 과천, 대전, 세종 등 4개 정부청사에 출입자의 얼굴이 모니터에 표시되는 화상인식 출입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직원 등 청사출입자들은 신분증뿐만 아니라 얼굴 정보도 일치해야 자동인식 출입시스템(스피드게이트) 통과가 가능하게 된다. 현재는 정부청사와 같은 보안 ‘가’급인 청와대에서 시스템이 운용 중이다. 화상인식 시스템은 홍채나 지문, 정맥 등 생체인식 시스템에 비해 상대적으로 예산이 적게 들지만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이라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여행가방]

    ●고생한 수험생에 테마파크 파격할인 오션월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에게 12월 14일까지 입장권(4만원)을 1만원에 판다. 또 비발디파크 객실, 조식과 오션월드를 묶은 합격기원패키지(2인 기준)도 내놨다. 9만 1000원부터. 에버랜드는 ‘호러메이즈1·2’를 오는 12월 2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 수험표를 제시하면 이달 말까지 에버랜드는 1만 7000원, 캐리비안베이는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모바일쿠폰으로 추로스 등 간식도 무료로 준다. 롯데월드는 8~11일 수험생들에게 자유이용권(4만원)을 1만원에 판매한다. 12월 9일까지는 동반 1인 포함, 반값으로 할인해 준다. 63빌딩은 오는 25일까지 종합관람권을 수험생 포함 동반 4인까지 50% 할인 판매한다. 아쿠아플라넷여수는 오는 14일까지 본인 50%, 동반 1인은 20%, 아쿠아플라넷제주는 30일까지 수험생 포함 동반 4인까지 40% 할인해 준다. 리솜 리조트 스파 캐슬(www.spacastle.com)도 이달 내내 수험생에게 천천향 입장료를 반값에 판매한다. 동반 4인까지는 40% 할인해 준다. 11월 생일자, 올해 11월 발행된 헌혈증 지참자, 신분증 지참하고 가족티 맞춰 입은 가족, 빼빼로데이(11일)에 찾은 커플 등도 반값이다. ●25일까지 한국관광 기네스 투표 한국관광공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홈페이지(www.knto50.kr)에서 ‘한국관광 기네스’ 선정 국민투표를 오는 25일까지 벌인다. 한국 관광 50년 역사 속에서 최초, 최다, 최장 등의 기록을 보유한 인물 등 28개 부문이 대상이다. 투표 참여자 249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DSLR 카메라 등 경품도 준다. ●롯데제이티비 ‘착한 가격 기획전’ 롯데제이티비(www.lottejtb.com)가 오는 11일까지 착한가격 기획전을 연다. 필리핀 세부와 태국 푸켓이 39만 9000원부터, 괌이 49만 9000원부터다. 10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롯데면세점 5만원 선불카드도 준다. ●14일까지 하이원 콘도 예약 추첨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14일까지 동계시즌 콘도 객실예약 추첨을 진행한다. 12월 14일~2월 10일 동계 시즌 성수기를 대상으로 한다. 추첨은 홈페이지(www.high1.com) 회원 가입 후 1인당 최대 2회에 한해 주중 및 주말 포함 4박까지 신청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11월 15일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을 통해 개별 통보한다.
  • 집 앞마당서 오줌 눈 3살 소년 270만원 벌금 논란

    집 앞마당서 오줌 눈 3살 소년 270만원 벌금 논란

    집 앞마당에 오줌을 눈 3살 짜리 꼬마에게 ‘죄’를 물어 경찰이 2500달러(약 270만원)의 벌금 티켓을 부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미국 오클라호마 피드먼트에 사는 애슐리 와든은 집 앞마당에서 놀던 자신의 아들을 연행(?)해 온 경찰을 보고 깜짝 놀랐다. 경찰이 엄마 와든의 신분증을 요구하며 벌금 티켓을 끊은 이유는 바로 3살 아들의 노상방뇨. 기가 찬 엄마와 할머니는 항의하기 시작했으나 경찰은 법을 들먹이며 이를 묵살했다. 엄마 와든은 “3살짜리가 집 앞마당에서 놀다가 화장실 가기가 멀어 바지를 내리고 오줌을 눈 것이 무슨 죄인가?”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아이의 할머니도 “우리 땅에 손자가 오줌을 눈 것이 죄가 되냐고 경찰에게 따져 물었더니 ‘누구나 지켜볼 수 있다’고 대답했다.”며 황당해 했다. 화가난 가족들은 법정투쟁을 불사할 각오다. 특히 당시 경찰은 아이가 오줌도 다 못보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와든은 “3살 짜리 행동에 벌금을 부과한 것도 놀랍고 이렇게 큰 금액을 받은 것도 놀랍다.” 면서 “경찰의 사과 및 벌금티켓을 무효화 시키기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정부청사 침입·방화사건 이후] 대전청사, 출입 통제에 곳곳서 볼멘소리

    정부청사 보안 강화조치가 계속되면서 곳곳에서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공무원들의 신분증 패용이 정착되고,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후유증’은 확산되고 있다. 방호원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평시 ‘1시간 근무, 1시간 휴식’하는 근무체제가 깨졌다. 인원은 보강 없이 출입증 확인 및 소지품 검사를 위해 출입문마다 2명씩 배치되면서 휴식시간이 줄거나 휴식시간 없이 투입되는 상황이다. 궁여지책으로 내외부 순찰시간 간격을 늘리는 방법으로 조정하는 형편이다. 더욱이 신분 확인문제로 옥신각신하는 일이 매번 반복되면서 피로감을 호소한다. 청사관리소 직원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출·퇴근과 점심시간, 토·일요일에도 신분증 확인 업무에 투입되고 있다. 출근 및 점심시간에 근무가 잡히면 식사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는 상황이다. 공무원들의 불편도 이어지고 있다. 출근시간에 줄을 서는 것은 어느 정도 적응됐지만 신분증을 챙겨오지 못해 방문증을 끊고 사무실로 올라가는 일은 여전히 어색하다. 보안 강화 조치 후 출입문이 일찍 폐쇄되고, 주말과 휴일에는 지하 주차장 출입이 통제되는 등 원칙에 따른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민원인들은 청사 외곽 초소에서 신분 확인을 거친 뒤 본관에서 다시 방문증을 발급받은 후 담당 공무원과 동행해야 하는 절차에 불만을 제기한다. 더욱이 별다른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외곽 초소에서 형식적으로 신분증 확인에 열을 올리는 것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이모 사무관은 “뭔 일만 생기면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는 것 같아 씁쓸하다.”면서 “효율적인 개선책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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