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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재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철피아’ 수사 받다가 스스로 목숨 끊어

    김광재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철피아’ 수사 받다가 스스로 목숨 끊어

    김광재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철피아’ 수사 받다가 스스로 목숨 끊어 이른바 ‘철피아’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김광재(58)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4일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광재 전 이사장은 이날 새벽 3시 30분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잠실대교 전망대에서 한강으로 투신했다. 전망대에는 김광재 전 이사장의 것으로 보이는 양복 상의와 구두, 휴대전화, 지갑 등이 남아 있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는 누군지 몰랐지만 신분증을 확인하니 김광재 전 이사장으로 확인됐다”며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2시간여만인 오전 5시 45분쯤 김광재 전 이사장의 시신을 인양했다. 김광재 전 이사장은 독일에서 레일체결장치를 수입해 납품하는 AVT가 호남고속철도 궤도공사에 납품업체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공단 임원들과 함께 뇌물을 받고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서울중앙지검의 수사를 받아왔다.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 출신인 김광재 전 이사장은 노조와 갈등을 빚어오다 지난 1월 임기를 7개월 남겨둔 채 스스로 물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철도시설공단 김광재 전 이사장 한강 투신…‘철피아’ 비리 의혹 수사선상 올라

    철도시설공단 김광재 전 이사장 한강 투신…‘철피아’ 비리 의혹 수사선상 올라

    ‘철도시설공단 김광재’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철도시설공단 김광재 전 이사장이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한국철도시설공단 김광재(58) 전 이사장이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서울 광진구 잠실대교 전망대에서 소지품을 남겨두고 투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투신 2시간 만인 오전 5시 30분쯤 철도시설공단 김광재 전 이사장의 시신을 인양했다. 철도시설공단 김광재 전 이사장은 이른바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전망대에는 전 철도시설공단 김광재 이사장의 것으로 보이는 양복 상의와 구두, 휴대전화, 지갑, 유서 등이 남아 있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는 누군지 몰랐지만 신분증을 확인한 뒤 철도시설공단 김광재 전 이사장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16㎝ 크기의 수첩 세 쪽에 걸쳐 작성된 유서에는 “미안하다. 그동안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시설공단 김광재 전 이사장은 호남고속철도 궤도공사에서 특정 납품업체에 대해 특혜가 이뤄지고 업체 선정 과정에서 담합이 저질러진 정황을 검찰이 포착하면서 수사선상에 올라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광재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한강 투신 자살…현장서 발견된 물건은

    김광재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한강 투신 자살…현장서 발견된 물건은

    김광재 전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한강 투신 자살…현장서 발견된 물건은 이른바 ‘철피아’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김광재(58) 전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4일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광재 전 이사장은 이날 새벽 3시 30분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잠실대교 전망대에서 한강으로 투신했다. 전망대에는 김광재 전 이사장의 것으로 보이는 양복 상의와 구두, 휴대전화, 지갑 등이 남아 있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는 누군지 몰랐지만 신분증을 확인하니 김광재 전 이사장으로 확인됐다”며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2시간여만인 오전 5시 45분쯤 김광재 전 이사장의 시신을 인양했다. 김광재 전 이사장은 독일에서 레일체결장치를 수입해 납품하는 AVT가 호남고속철도 궤도공사에 납품업체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공단 임원들과 함께 뇌물을 받고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고 서울중앙지검의 수사를 받아왔다.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 출신인 김광재 전 이사장은 노조와 갈등을 빚어오다 지난 1월 임기를 7개월 남겨둔 채 스스로 물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박물관과 성속의 경계/서동철 논설위원

    산중사찰의 들머리에 해당하는 일주문(一柱門)은 대개 큰 법당이 있는 중심 영역에서 웬만큼 떨어진 골짜기 아래 세워졌다. 속세(俗世)와 성소(聖所)를 가르는 경계를 상징하는 셈인데, 불자들은 일주문에서부터 몸과 마음을 추스르기 마련이다. 가톨릭 교회에 성속을 나누는 물리적 경계는 없는 듯하지만, 신자들은 성전에 들어서자마자 십자가를 그으며 성스러운 공간에 진입했음을 절대자에게 고(告)하고 스스로의 마음도 다잡는다. 이슬람 사원에서는 깨끗하게 몸을 씻는 의식을 치러야 성역으로 들어가 기도할 수 있다. 종교의 예배 공간과는 성격이 다르지만 미술관을 포함한 박물관도 관람객이 느끼는 안팎의 공기는 크게 다르다. 어느 나라 박물관이든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귀중한 문화유산을 갖고 있다. 국가대표급 박물관이라면 종교적 성소에 준하는 특별한 공간이라고 해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이다. 이런 박물관의 경비와 검색은 대부분 삼엄하다. 제복차림 요원의 날카로운 눈빛을 의식하며 엑스레이 검색대를 지나다 보면 허튼짓하다간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피어오르게 마련이다. 언젠가 찾았던 이탈리아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은 짜증 날 정도로 검색이 철저했다. 모든 관람객을 소장품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잠재적 범죄자로 다루는 것은 아닐까 생각할 지경이었다. 프랑스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도 기다리고 기다려 검색대를 통과한 뒤 길고 긴 줄에 다시 서서 입장권을 사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어지러웠던 적이 있다. 이집트 카이로의 고고학 박물관은 아예 군이 경비를 맡고 있다. 관람객은 내국인이든 외국인이든 건물 밖에서 총을 든 경비병들에게 신분증이나 여권을 보여주어야 입장할 수 있다.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 있는 중국국가박물관은 우리 국립박물관처럼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 하지만 신분증을 내보여야 입장권을 받을 수 있고, 까다로운 검색을 거쳐야 들어갈 수 있다. 우리의 분위기는 좀 다르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산하 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은 입장료가 없다. 여기에 용산의 중앙박물관만 해도 현관에 들어서면 어디가 박물관 전시공간이고 어디가 외부공간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안팎이 없다. ‘열린 박물관’의 취지가 나쁘지는 않지만, 편안함만 강조하고 긴장감은 사라진 박물관은 바람직스럽지 않다. 아무도 긴장하지 않으면 사고는 언제든 일어난다. 게다가 폭발물이나 인화물질의 유입을 방지하는 검색 시설조차 없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상황은 민속박물관도 다르지 않다. 박물관에 성(聖)과 속(俗)을 가르는 최소한의 경계를 만들면 문화유산의 격(格)이 높아진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주민 취업, 우리가 책임진다!] 광진, 8일 일자리 박람회 중장년 재취업 현장 채용

    서울 광진구가 8일 오후 2시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2014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과 노인을 위한 정책이나 프로그램은 많지만 이른바 틈새에 끼어 어려움을 겪는 연령층을 위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맞춤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자리다. 이날 현장에서 200여명을 채용한다. 운수업, 복지시설 등의 3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장년 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는 인턴 기간 동안 인건비를 지급하고 정규직으로 채용 땐 6개월간 추가 지원하는 장년 재취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모두 40개 부스가 마련된다. 채용관에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의 1대1 면접이 이뤄진다. 홍보관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1대1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력서 사진 촬영,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등의 부대 행사도 선보인다. 참여 희망 구직자는 이력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행사장을 찾으면 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기초연금 신청방법, 만 65세 되면 주민센터·읍면사무소·국민연금공단지사 센터 방문…준비물은?

    기초연금 신청방법, 만 65세 되면 주민센터·읍면사무소·국민연금공단지사 센터 방문…준비물은?

    ‘기초연금 신청방법’ 기초연금 신청방법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미 만 65세가 넘었지만 지금까지 기존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한 적이 없다면, 오늘부터 새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만 65세가 되는 노인 역시 이달부터 기초연금 신청이 가능하다. 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기초연금 신청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해당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전국 102개 국민연금공단지사 및 상담센터에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가지고 가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자식에게 증여한 재산, 본인의 금융·부동산 재산, 의료비 지출 내역서 등은 지참할 필요가 없다. 정부가 공적자료로 구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접수비도 따로 받지 않는다. 또 과거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사람들도 기초연금을 다시 신청할 수 있으며 이미 기초노령연금을 받는 약 420만명은 따로 기초연금을 신청할 필요가 없다. 모두 기초연금도 신청한 것으로 간주, 정부가 일괄적으로 자격 심사를 진행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기초연금 도입으로 전체 노인(639만명)의 64% 정도인 406만명에게 매 달 현재 기초노령연금의 약 두 배 수준인 20만원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초연금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는?…기초연금 수급자격·지급대상 알아보려면 어디로?

    기초연금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는?…기초연금 수급자격·지급대상 알아보려면 어디로?

    ’기초연금 신청’ ‘기초연금 수급자격’ ‘기초연금 지급대상’ 기초연금 신청이 시작되면서 기초연금 수급자격 및 기초연금 지급대상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부터 기초연금 지급대상자들의 신청 접수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노인들의 기본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기초연금 지급대상은 올해 처음 만 65세가 된 노인들과 기초노령연금 수급 대상에서 탈락했던 노인들로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가지고 가서 신청하면 된다. 자식에게 증여한 재산, 본인의 금융·부동산 재산, 의료비 지출 내역서 등은 지참할 필요가 없다. 정부가 공적자료로 구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접수비도 따로 받지 않는다. 새로 신청한 노인들의 경우 심사를 거쳐 8월 25일에 7월 소급분(만 65세가 된 8월 생일자 제외)과 8월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과거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했다가 근로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탈락한 노인과 의료비 등의 지출이 늘어 재산이 줄어든 노인은 근로소득 공제율이 크게 오른 관계로 이번에 기초연금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 이미 기초노령연금을 받던 사람들은 따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자료가 기초연금으로 자동 이관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나 국민연금공단 1355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정부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639만명 가운데 기초연금을 받게 되는 사람은 447만여명이다. 만 65세 이상 노인 639만명 가운데 소득 하위 70%, 447만명이 최대 월 20만원까지 기초연금을 받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초연금 수급자격·지급대상 알아보려면…신청할 때 필요한 구비서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

    기초연금 수급자격·지급대상 알아보려면…신청할 때 필요한 구비서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

    ‘기초연금 수급자격’ ‘기초연금 지급대상’ 기초연금 수급자격 및 기초연금 지급대상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부터 기초연금 지급대상자들의 신청 접수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노인들의 기본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기초연금 지급대상은 올해 처음 만 65세가 된 노인들과 기초노령연금 수급 대상에서 탈락했던 노인들로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가지고 가서 신청하면 된다. 자식에게 증여한 재산, 본인의 금융·부동산 재산, 의료비 지출 내역서 등은 지참할 필요가 없다. 정부가 공적자료로 구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접수비도 따로 받지 않는다. 새로 신청한 노인들의 경우 심사를 거쳐 8월 25일에 7월 소급분(만 65세가 된 8월 생일자 제외)과 8월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과거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했다가 근로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탈락한 노인과 의료비 등의 지출이 늘어 재산이 줄어든 노인은 근로소득 공제율이 크게 오른 관계로 이번에 기초연금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 이미 기초노령연금을 받던 사람들은 따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자료가 기초연금으로 자동 이관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나 국민연금공단 1355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르신 기초연금 1일부터 신청하세요

    “기초노령연금은 못 받았는데 이번에 기초연금은 받을 수 있느냐.” “내 소득이면 기초연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느냐.” ●기초노령연금 받았다면 자동 이관 노인들의 기본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기초연금제도가 1일부터 시작되면서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국민연금공단(1355)에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재산 및 소득수준과 근로 여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기초연금이 천차만별이고 전문가도 고개를 갸우뚱할 정도로 수령 금액 계산법이 복잡해 생긴 혼란이다. 그렇다고 지레 걱정하고 골머리를 앓을 필요는 없다. 복잡한 계산은 공무원들의 몫이고, 어르신들은 일단 신청부터 하고 보면 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이다. ●신분증·통장 사본 들고 주민센터로 우선 기존에 기초노령연금을 받은 노인은 따로 기초연금을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자료가 기초연금으로 자동 이관되기 때문이다. 기초노령연금을 한 번도 신청한 적이 없는 만 65세 이상 노인, 오는 8월 만 65세가 되는 노인, 기초노령연금 수급 대상에서 탈락했던 노인만 1일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하면 된다. 기초연금을 새로 신청한 노인들은 심사를 거쳐 8월 25일에 7월 소급분(만 65세가 된 8월 생일자 제외)과 8월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 공제율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 과거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했다가 근로소득이 있어 탈락한 노인과 의료비 등의 지출이 늘어 재산이 줄어든 노인은 이번에 기초연금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대리 신청’미끼 전화 사기 주의보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신분증과 통장 사본만 들고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찾아가면 직원이 안내해 준다. 자식에게 증여한 재산, 본인의 금융·부동산 재산, 의료비 지출 내역서 등은 정부가 공적자료로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 접수비도 필요 없다. 기초연금을 신청해 주겠다며 접수비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하거나 기초연금을 더 받게 해 주겠다며 주민번호를 요청하는 ‘보이스피싱’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무단횡단 흑인 여교수 내동댕이 친 美 경찰 논란

    무단횡단 흑인 여교수 내동댕이 친 美 경찰 논란

    미국에서 무단횡단이 무서운 진짜 이유는? 최근 무단횡단을 하다 체포된 한 흑인 여교수를 두고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5월 애리조나주 템피 5번가 거리를 지나던 애리조나 주립대학 영어과 교수 애슐라 오르가 무단횡단 혐의로 경찰 검문을 받다가 과잉진압되는 장면을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은 경찰의 과잉 체포 현장을 목격한 행인이 911에 신고전화를 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이어 순찰차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에는 여교수가 경찰과 승강이를 벌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도로 공사 중인 곳을 피해 도로 중간으로 나오게 됐다고 무단횡단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하지만, 경찰은 그녀에게 무조건 신분증을 요구한다. 신분증을 요구할 정도의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그녀가 경찰의 요구를 거절하자 해당 경찰은 “신분증 요구는 법이며 법을 모르는 당신에게 내가 법을 설명해 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여교수는 “법을 준수하는 것은 문제없지만, 당신은 나에게 무례한 방식으로 말을 할 수 밖에 없느냐?”고 따진다. 계속된 신분증 요청을 여교수가 거절하자 경찰은 무력을 사용, 그녀를 체포하려 한다. 그녀가 “내게 손대지 마라”며 저항하자 경찰은 그녀를 거칠게 바닥에 쓰러뜨린 뒤 수갑을 채워 체포한다. 경찰관의 과잉체포에 화가 난 여성은 일어난 후, 경찰에게 발길질을 가한다. 결국 여교수 애술라 오르는 무단횡단과 체포 불응죄, 경찰폭행죄 혐의로 체포된다. 오르의 담당 변호사 알란 로비는 “오르가 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신체에 손을 댄 경찰관에게 불편함을 느꼈다”면서 “그녀의 ‘자기방어권’을 주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반해 ASU 경찰 측은 성명을 통해 “체포 당시의 정황을 검토했지만 해당 경찰의 부적절한 행위의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사진·영상= KTVK, Maricopa County Sheriffs Office / You Hot N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깡통 여권 필요 없다” 뿔난 타이완 화교들

    “깡통 여권 필요 없다” 뿔난 타이완 화교들

    30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의 주한국 타이베이대표부. 전국에서 모인 300여명의 타이완 국적 화교들이 ‘깡통 여권 필요 없다’ ‘같은 국민 차별 대우’ 등 팻말과 여권 모형을 들고 목소리를 한껏 높였다. 지난 20년 동안 타이완인들과 달리 차별대우를 받아온 한국 거주 타이완 국적 화교들이 타이완 정부에 항의하고자 모인 것이다. 이충헌(57) 서울화교협회 회장은 “1994년부터 타이완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할 수 있는 나라들이 생겼는데 이때부터 한국 거주 화교들은 ‘2등 국민’으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서울화교협회에 따르면 타이완 여권은 두 가지로 나뉜다. 타이완에 호적이 있으면 신분증 번호가 있는 여권이, 호적이 한국 등 다른 나라에 있는 화교의 경우 신분증 번호가 없는 여권이 발급된다. 무비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신분증 번호가 있는 여권뿐이다. 화교 2세 여경래(55)씨는 “둘째 아들이 캐나다에서 유학 중인데 비자를 받으려고 한 달이 넘는 시간과 비용을 허비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한국 여권으로는 캐나다에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지만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는 비자 발급업무를 하고 있지 않다. 결국 타이완 국적 화교들이 캐나다에 가려면 제3국의 캐나다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아야 한다. 여씨 아들은 주한필리핀대사관에서 필리핀 비자를 받은 뒤 다시 필리핀 마닐라의 캐나다대사관에 가서 비자를 받았다. 한국에서 주방장으로 일하고 있는 화교 담소룡(45)씨는 “심지어 타이완에 갈 때도 같이 간 한국인들은 그냥 통과하는데 화교들은 복잡한 입국 절차를 거쳐야 한다”면서 불만을 나타냈다. 주한 타이베이대표부 관계자는 “관계 당국에서 ‘입출국 및 이민법’ 일부 조문에 대한 수정 초안을 이미 제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수정안은 국내 화교들의 타이완 입국·거류에 관한 것으로 제3국 입국 시 여권 차별은 당분간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기초연금 수급자격·지급대상 알아보려면…신청 접수 첫날 일선 현장 곳곳 혼선

    기초연금 수급자격·지급대상 알아보려면…신청 접수 첫날 일선 현장 곳곳 혼선

    ‘기초연금 수급자격’ ‘기초연금 지급대상’ 기초연금 수급자격 및 기초연금 지급대상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부터 기초연금 지급대상자들의 신청 접수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노인들의 기본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기초연금 지급대상은 올해 처음 만 65세가 된 노인들과 기초노령연금 수급 대상에서 탈락했던 노인들로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가지고 가서 신청하면 된다. 자식에게 증여한 재산, 본인의 금융·부동산 재산, 의료비 지출 내역서 등은 지참할 필요가 없다. 정부가 공적자료로 구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접수비도 따로 받지 않는다. 새로 신청한 노인들의 경우 심사를 거쳐 8월 25일에 7월 소급분(만 65세가 된 8월 생일자 제외)과 8월분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과거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했다가 근로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탈락한 노인과 의료비 등의 지출이 늘어 재산이 줄어든 노인은 근로소득 공제율이 크게 오른 관계로 이번에 기초연금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 이미 기초노령연금을 받던 사람들은 따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자료가 기초연금으로 자동 이관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나 국민연금공단 1355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일선 현장에선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기초연금 수급자격을 따지는 계산법이 복잡한데다 재산과 소득 수준, 근로 여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기초연금이 천차만별인 탓이다. 시스템 개통도 늦어지면서 수급자들의 불만도 속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초연금 수급자격 ‘일문일답’

    기초연금 수급자격 ‘일문일답’

    기초연금 수급자격 ‘일문일답’ 내달부터 65세 이상 노인에게 최대 20만원이 지급되는 기초연금제도가 시행된다. 홀로 사는 65세 이상 노인은 월 소득인정액이 87만원 이하, 부부는 139만 2000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기초연금액은 국민연금 가입기간 등에 따라 정해진다. 다음은 기초연금제도 문답풀이. - 기초연금은 누가 받나. ▲ 7월1일 기준 만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소득과 재산 조사를 거쳐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면 받을 수 있다.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는 87만원이며 부부 가구는 139만2천원이다. 기존에 받던 기초노령연금과 달리 기초연금은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별정우체국연금을 수령하고 있다면 받을 수 없다. - 소득인정액은 어떻게 정하나. ▲ 월 소득 평가액과 재산의 월 소득 환산액을 합산해 산정한다. 월 소득 평가액은 근로소득에서 48만원을 뺀 뒤 30%를 추가 공제하고 여기에 기타소득(사업소득, 재산소득, 공적이전소득, 무료임차소득)을 더해 계산한다. 일용근로소득과 공공일자리 소득은 근로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 재산의 월 소득 환산액은 일반재산, 금융재산, 고급 자동차와 고가 회원권 가액 등을 고려해 평가한다. 소득인정액 모의 계산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basicpension.mw.go.kr/)나 복지로(www.bokjiro.go. kr)에서 할 수 있다. - 언제부터 받을 수 있나. ▲ 기초노령연금과 마찬가지로 매월 25일 지급되기 때문에 7월 25일부터 받을 수 있다. 새로 신청하는 노인은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단, 7월에 신청해 8월에 기초연금 대상자로 결정되더라도 8월 25일에 7월분까지 포함해 2개월분을 받을 수 있다. - 기초연금 수급이 결정되면 모두 20만원을 받게 되나. ▲ 국민연금을 받고 있지 않거나 국민연금 월 급여액이 30만원 이하인 경우, 국민연금의 유족연금이나 장애연금을 받는 경우, 장애인연금을 받는 경우 등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액이 월 30만원을 넘게 되면 20만원 미만의 기초연금을 받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정확한 금액은 국민연금공단에 문의하거나 기초연금을 신청해 조사를 받은 뒤에 확인할 수 있다. - 부부는 둘다 20만원을 받을 수 있나. ▲ 부부가 모두 기초연금을 받으면 각각 받는 기초연금 금액의 20%를 감액하고 지급한다. - 자녀가 소득이 많으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없나. ▲ 원칙적으로 자녀 등 부양의무자를 제외한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과 재산만을 조사한다. 단, 본인이나 배우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택이 자녀 명의이고 그 주택의 시가표준액이 6억원 이상이면 무료임차소득으로 적용해 소득인정액에 포함시킨다. - 지금 기초노령연금을 받는데 별도로 다시 기초연금 신청을 해야하나. ▲ 지금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다면 자동으로 신청 처리된다. 단, 최근에 소득이나 재산이 증가해 대상자를 선정하는 기준금액을 넘으면 탈락할 수 있다. - 언제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나. ▲ 만 65세 미만이면 만 65세 생일이 속하는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하다. 단, 1949년 7월생인 노인은 2014월 7월 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 신청방법은 어떻게 되며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 ▲ 다음달 1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나 주민센터,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하고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부부가구의 경우 배우자의 금융정보제공동의서를 지참해야한다.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나 사정상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 배우자, 자녀, 형제·자매, 친족, 사회복지시설장이 본인 신분증 이외에 대리인의 신분증과 위임장을 지참해 신청 가능하다. 기초연금 수급 자격 결정을 위한 소득·재산 조사는 신청일로부터 30일(조사에 시일을 요하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60일)이내에 그 결과가 통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초연금 수급자격 “65세 이상 소득인정액 이렇게 확인하세요”

    기초연금 수급자격 “65세 이상 소득인정액 이렇게 확인하세요”

    기초연금 수급자격 “65세 이상 소득인정액 이렇게 확인하세요” 내달부터 65세 이상 노인에게 최대 20만원이 지급되는 기초연금제도가 시행된다. 홀로 사는 65세 이상 노인은 월 소득인정액이 87만원 이하, 부부는 139만 2000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기초연금액은 국민연금 가입기간 등에 따라 정해진다. 다음은 기초연금제도 문답풀이. - 기초연금은 누가 받나. ▲ 7월1일 기준 만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소득과 재산 조사를 거쳐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면 받을 수 있다.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는 87만원이며 부부 가구는 139만2천원이다. 기존에 받던 기초노령연금과 달리 기초연금은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별정우체국연금을 수령하고 있다면 받을 수 없다. - 소득인정액은 어떻게 정하나. ▲ 월 소득 평가액과 재산의 월 소득 환산액을 합산해 산정한다. 월 소득 평가액은 근로소득에서 48만원을 뺀 뒤 30%를 추가 공제하고 여기에 기타소득(사업소득, 재산소득, 공적이전소득, 무료임차소득)을 더해 계산한다. 일용근로소득과 공공일자리 소득은 근로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 재산의 월 소득 환산액은 일반재산, 금융재산, 고급 자동차와 고가 회원권 가액 등을 고려해 평가한다. 소득인정액 모의 계산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basicpension.mw.go.kr/)나 복지로(www.bokjiro.go. kr)에서 할 수 있다. - 언제부터 받을 수 있나. ▲ 기초노령연금과 마찬가지로 매월 25일 지급되기 때문에 7월 25일부터 받을 수 있다. 새로 신청하는 노인은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단, 7월에 신청해 8월에 기초연금 대상자로 결정되더라도 8월 25일에 7월분까지 포함해 2개월분을 받을 수 있다. - 기초연금 수급이 결정되면 모두 20만원을 받게 되나. ▲ 국민연금을 받고 있지 않거나 국민연금 월 급여액이 30만원 이하인 경우, 국민연금의 유족연금이나 장애연금을 받는 경우, 장애인연금을 받는 경우 등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액이 월 30만원을 넘게 되면 20만원 미만의 기초연금을 받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정확한 금액은 국민연금공단에 문의하거나 기초연금을 신청해 조사를 받은 뒤에 확인할 수 있다. - 부부는 둘다 20만원을 받을 수 있나. ▲ 부부가 모두 기초연금을 받으면 각각 받는 기초연금 금액의 20%를 감액하고 지급한다. - 자녀가 소득이 많으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없나. ▲ 원칙적으로 자녀 등 부양의무자를 제외한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과 재산만을 조사한다. 단, 본인이나 배우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택이 자녀 명의이고 그 주택의 시가표준액이 6억원 이상이면 무료임차소득으로 적용해 소득인정액에 포함시킨다. - 지금 기초노령연금을 받는데 별도로 다시 기초연금 신청을 해야하나. ▲ 지금 기초노령연금을 받고 있다면 자동으로 신청 처리된다. 단, 최근에 소득이나 재산이 증가해 대상자를 선정하는 기준금액을 넘으면 탈락할 수 있다. - 언제부터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나. ▲ 만 65세 미만이면 만 65세 생일이 속하는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하다. 단, 1949년 7월생인 노인은 2014월 7월 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 신청방법은 어떻게 되며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 ▲ 다음달 1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나 주민센터,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하고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부부가구의 경우 배우자의 금융정보제공동의서를 지참해야한다.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나 사정상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 배우자, 자녀, 형제·자매, 친족, 사회복지시설장이 본인 신분증 이외에 대리인의 신분증과 위임장을 지참해 신청 가능하다. 기초연금 수급 자격 결정을 위한 소득·재산 조사는 신청일로부터 30일(조사에 시일을 요하는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60일)이내에 그 결과가 통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소년 신분증 확인 않고 담배 판매 35개 업소 적발

    여성가족부는 서울, 수도권 및 강원 지역에서 최근 지방자치단체 및 경찰서와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한 결과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35개 업소를 적발,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함께 PC방에서 알게 된 중학생의 부탁을 받아 담배를 대신 구매해 주며 거스름돈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청소년에게 담배를 상습적으로 제공한 성인 1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했다. 이번 단속은 학교 인근 주택가 및 골목길에서 친구들과 담배를 나눠 피우던 청소년 중 담배를 소지한 학생의 담배 구입 경로를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사할린 징용 피해자 후손 60년 만에 조국을 되찾다

    일제강점기 사할린에 끌려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무국적 상태로 60년을 살아온 여성이 소송을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확인받았다. 강제징용 피해자의 후손이 우리 정부를 상대로 국적 확인 소송에 나서 승소한 것은 처음이다. 앞으로 무국적 동포들의 소송이 잇따를 전망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 박연욱)는 김모(60)씨가 “대한민국 국적을 확인해 달라”며 우리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씨 부모는 일제강점기 말 국가총동원 명령에 의해 각자 러시아 사할린으로 끌려갔다가 결혼해 김씨를 낳았다. 이들은 광복 이후에도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무국적 상태로 현지에서 사망했다. 사할린에서 무국적자로 살아온 김씨는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할 방법을 찾지 못하다가 ‘사할린 희망캠페인단’의 조력을 받아 2012년 8월에야 소송을 제기할 수 있었다. 재판부는 “김씨의 러시아 신분증명서에 무국적자라는 내용이 분명히 기재돼 있으며, 김씨 부모의 사망증명서에는 양친이 모두 경상남도에서 출생해 사할린에서 사망한 것으로 돼 있다”면서 “이러한 사실을 고려할 때 김씨는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된 조선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무국적자로 거주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ISIL, 시리아 향하는 길목마저 삼켰다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시리아로 향하는 거점 도시 탈아파르까지 장악했다. 17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ISIL 무장대원들은 이틀에 걸친 교전 끝에 전날 북부 도시 탈아파르를 함락했다. 이로써 ISIL은 티크리트, 모술에 이은 세 번째 중요 거점 도시를 일주일이 채 안 되는 기간에 손에 넣었다. 인구 20만명의 탈아파르는 ISIL과 이라크 정부군 모두에 전략적으로 중요하다. 모술이 속한 니나와주의 유일한 서쪽 관문이다. 시리아에서 고속도로로 불과 100㎞ 거리다. 이곳을 ISIL이 장악한 이상 시리아 동부를 통해 수니파 무장대원의 유입이 활발해질 수밖에 없다. 이미 손에 넣은 제2의 도시 모술과 함께 ISIL의 주요 전초기지가 될 공산이 크다. 특히 탈아파르는 이슬람 양대 종파를 비롯해 여러 인종이 뒤섞인 도시다. 다른 도시에 비해 시아파 인구가 많아서 이란이 가장 빼앗기고 싶어 하지 않는 도시 중 하나다. ISIL이 도시를 점거하면서 이란이 우려하는 대로 이들이 시아파 주민을 학대하거나 대량 학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ISIL은 바그다드로 향하는 관문인 바쿠바 지역에서도 정부군과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 바쿠바는 바그다드로부터 북동쪽으로 불과 60㎞ 떨어진 곳이다. 이 과정에서 경찰서에 감금돼 있던 죄수 44명이 사망했다. 한편 인디펜던트는 ISIL 대원이 생포한 이라크 정부군과 시아파 무장대원 등을 학대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신문은 ISIL 지지자가 이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고 밝혔다. ISIL 대원으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은 이라크 군복을 입은 채 손이 뒤로 묶여 있는 남성 몇 명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바키야’라는 말을 반복하도록 강요했다. 인디펜던트는 이 말이 ‘(이슬람 국가는) 계속될 것’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무장한 남성은 이들 중 한 명을 뒤로 쓰러뜨리고 소총의 총구 부분으로 목을 찌르기도 했다. 장면이 바뀐 뒤에 이 남성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고 ISIL 대원은 남성의 군인 신분증을 카메라 앞에 들이대며 “이 개를 내가 죽였다”고 말했다. ISIL은 지난 15일에도 정부군 소속 병사 1700명을 집단 처형했다며 수십 명의 남성들을 학살하는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고시촌 주민 건강 지키~리!

    동대문구가 지역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주민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에 나선다. 가족과 떨어져 좁은 공간에서 홀로 지내고,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인해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은 고시원 생활자의 건강을 챙기기 시작한 것이다. 구는 건강검진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고시원 생활자를 위한 무료건강검진 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키, 몸무게 등 신체측정 ▲흉부방사선검사(결핵) ▲혈액검사(간기능, 빈혈, 성매개감염병) ▲소변검사(신장기능) 등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고시원 생활자는 검진 당일 10시간 정도의 공복 상태를 유지한 후 신분증과 고시원 입소확인증을 가지고 용두동 보건소 2층 진료실을 방문하면 된다. 검진시간은 오전 9~11시다. 검진결과는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검진 후 이상이 발견됐을 땐 건강 상담 및 보건소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결핵이나 성매개감염병 진단 시에는 무료로 치료도 가능하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검진이 지역 364개 고시원 생활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공권력 진입 임박하자 “올 것이 왔다…” 찬송가 부르던 신도 100여명 순순히 길 내줘

    11일 오전 8시 13분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본산인 경기 안성 금수원에 검찰과 경찰이 전격 진입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과 그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일명 ‘신엄마’(64·여), ‘김엄마’(59·여) 등 신도 18명에 대한 검거에 나섰으나 사실상 실패했다. 검찰 수사관과 경찰 40여개 기동중대는 이날 신도 100여명이 가로막고 있던 금수원 정문을 별 저항 없이 들어가 유씨 도피의 핵심 조력자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들어갔다. 검·경은 진입 한 시간여 뒤부터 범인은닉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 임모(62), 김모(67), 박모(43), 정모(62)씨 등 신도 4명을 잇따라 검거했다. 또 수사 대상자였던 신도 최모(44)씨를 긴급 체포하고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저지한 신도 이모(57)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그러나 60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 경찰인력과 헬리콥터 등을 동원하고도 유씨 도피를 총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진 신엄마와 김엄마를 비롯한 나머지 핵심 조력자들의 신병 확보에는 실패했다. 김엄마가 타던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에서 하이패스카드를 압수하고 그의 신분증 등을 수거했을 뿐이다. 검거된 임씨와 김씨는 유 전 회장에게 도주 차량과 도주로를 확보해 준 혐의를 받고 있으나 나머지는 중요 인물로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평신도복음선교회 이태종 임시 대변인은 “체포된 신도들은 지난달 30일쯤 전남 해남에서 매실 따는 작업을 했고 도피를 돕지 않았으며 신엄마와 김엄마도 주말에 봉사하러 오던 단순한 교인”이라고 주장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4시 30분쯤 기동대 63개 중대와 정보형사 등 6000여명을 금수원 인근 곳곳에 배치했다. 경찰은 진입에 앞서 신도, 취재진 등이 뒤엉키는 상황을 우려해 굴착기 등으로 금수원 정문 앞 38번 국도에 설치된 중앙분리대를 철거하기도 했다. 공권력 진입이 임박하자 우산과 경광봉을 든 신도 10여명이 정문 앞에서 현장 상황을 수시로 어딘가에 보고했다. 오전 5시 30분쯤에는 “오전 7시에 경찰이 진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 올 게 왔다”는 안내 방송과 함께 흰색 우의를 입은 신도 100여명이 정문 안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찬송가를 부르며 간간이 ‘종교 탄압 중단’ 등의 구호를 외쳤다. 오전 7시 35분쯤에는 정문 앞에서 조계웅 전 대변인이 “우리가 바라는 건 세월호의 진실입니다”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신도들은 검찰이 7시 55분쯤 압수수색 및 체포영장 집행 사실을 통보하자 별 저항 없이 길을 열었다. 금수원에 들어간 검찰 수사관과 경찰 4000여명은 예배당부터 수색했고 신도들과 수배자 명단을 대조하며 검거 작전을 펼쳤다. 검·경은 지난달 21일에도 금수원에 진입해 유씨와 장남 대균(44)씨 검거에 나섰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었다. 안전행정부는 유씨의 조속한 검거를 지원하기 위해 13일 전국적으로 임시 반상회를 열고 수배 전단을 전국 3500여개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하기로 했다. 한편 압수수색 도중 검찰 수사관 10여명이 주말 성경집회가 열리는 대강당에서 단체로 낮잠을 잔 것으로 확인돼 물의를 빚고 있다. 구원파는 이런 모습을 찍은 사진 3장을 공개했다. 검찰은 “연일 철야와 잠복근무를 해 왔는데, 해남에서 복귀하자마자 수색 임무에 투입됐다”며 “그렇더라도 책임을 통감하고 어떠한 질책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금수원에 6000명 투입하고도 ‘김엄마’ ‘신엄마’ 검거 실패

    금수원에 6000명 투입하고도 ‘김엄마’ ‘신엄마’ 검거 실패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부자를 추적 중인 검찰과 경찰이 11일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본산인 경기 안성시 금수원에 다시 들어가 유씨 도피를 도운 임모(62)씨 등 신도들을 체포했지만 핵심 조력자인 ‘두 엄마’ 등의 검거에는 실패했다. 검·경은 이날 오전 8시쯤 63개 중대 6000여명을 동원해 유씨에게 도주 차량 등을 제공한 임씨 등 6명을 범인은닉도피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검·경은 이날 오후 8시 일부 병력을 금수원에 남긴 채 철수했으며 12일 오전 7시부터 수색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금수원 재진입은 유씨의 도피를 주도한 일명 ‘신엄마’(신명희·64·여)와 ‘김엄마’(김명숙·58·여), 운전기사 양회정(55)씨 등 핵심 조력자 10여명을 검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21일 이후 두 번째다. 검·경은 그동안 금수원 강제 수사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검거 방식을 재점검하고 추가적인 방법을 검토하라”고 주문하자 강경 모드로 선회해 금수원 재진입을 결정했다. 특히 유씨와 장남 대균(44)씨에게 모두 6억원의 현상금을 걸고 전국의 검·경이 수사에 총동원됐음에도 20일이 넘도록 소재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데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데 따른 부담감도 크게 작용했다. 금수원 정문에는 이날 새벽부터 신도 100여명이 있었지만 검찰이 압수수색·체포영장을 제시하자 순순히 정문을 개방하면서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금수원에 진입한 검·경은 수배자 명단을 일일이 대조해 수배된 신도 박모(43)씨, 최모(44)씨를 긴급 체포하고, 금수원 내부 예배당에서 압수수색을 방해한 이모(57)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붙잡았다. 검찰은 “유씨 부자와 체포영장이 발부된 사람, 유씨 부자 도피 협력자들을 검거하고 금수원 내 불법건축물들에 대한 채증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유씨 체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검·경이 금수원에 재진입한 것은 유씨 일가와 구원파 신도 간 연결고리를 끊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두 엄마’에 대한 체포에 실패했지만, 김엄마의 신분증이 놓인 차량을 찾아 하이패스카드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김엄마의 동선을 복원해 낸다면 유씨의 소재지를 압축하는 단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경은 12일 ‘두 엄마’와 운전기사 양씨, 이석환(64) 금수원 상무 등을 검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유씨의 손발 노릇을 하고 있는 이들을 유씨에게서 차단하면 고령의 유씨가 더 이상 도피 생활을 이어 가지 못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씨의 밀항에 대비해 합동참모본부는 해상 감시, 경계를 강화했다. 합참은 서해안선 경계를 맡은 육군과 평택 2함대, 목포 3함대 등에 밀항으로 의심되는 지역의 선박 감시를 강화시켰다. 한편 지난달 27일 프랑스 경찰에 체포된 유씨의 장녀 섬나(48)씨의 보석 신청이 기각됐다. 프랑스 파리 항소법원은 이날 “섬나씨의 남동생 혁기씨가 프랑스에 있다가 현재 사라져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보석을 허락하면 섬나씨가 프랑스에 계속 머물지 알기 어렵다”며 신청을 기각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신도들이 금수원 열차객차에서 집단생활을 해왔다는 보도는 사실과 달라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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