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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두 개 3천 원에 샀다고 좋아하는 내 모습 서글퍼”

    “마스크 두 개 3천 원에 샀다고 좋아하는 내 모습 서글퍼”

    ‘마스크 5부제’ 시행 이틀째…구매했다는 후기들 올라와 ‘마스크 5부제’ 시행 이틀째인 10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7년생만 약국에서 2장의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는 날이다. 마스크를 샀다는 소식과 여전히 빈손으로 돌아간다는 소식이 함께 들린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사는 87년생 김 씨는 오전 9시 반 약국에서 마스크 두 개를 구입했다. 김 씨는 “마스크 2개를 3천 원에 샀다고 좋아하는 내 모습이 서글프다. 하지만 좋다. 빨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약국별로는 마스크가 입고되는 시간이 다르지만 한 약국엔 매일 비슷한 시간에 마스크가 들어온다. 이에 온라인상에선 한 약국을 정해놓고 해당 약국에 마스크가 언제 들어오는지 미리 파악해놓으면 마스크 구매에 유리하다는 등 꿀팁도 공유한다. 약사들에 따르면 눈에 잘 띄는 1층 약국부터 마스크 재고가 소진된다. 고층이나 지하 약국엔 마스크가 상대적으로 많이 남아있다고 전했다. 약국을 운영하는 김모 씨도 “1층이나 대학병원에 있는 약국은 피하는 게 좋다”며 “될 수 있으면 고층에 있는 약국을 찾아보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내일(수요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3·8년생 구매 공적 마스크 1장당 가격은 1천500원이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공적 마스크 구매날짜를 달리해서 1주일에 1인당 2장씩 살 수 있게 한 5부제를 도입해 9일부터 시행했다. 이 제도에 따라 약국에서는 월요일 1·6년, 화요일 2·7년, 수요일 3·8년, 목요일 4·9년, 금요일 5·0년으로 출생연도가 끝나는 이들이 마스크를 2장씩 살 수 있다. 약국의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에 구매 이력이 입력되면, 구매자는 주중에는 더는 못 산다. 주중에 구매 못 하면 토·일요일에 출생 연도에 관계 없이 구매할 수 있다. 함께 사는 가족이 만 10세 이하(2010년 이후 출생) 어린이거나 만 80세 이상(1940년 이전 출생) 노인이라면 다른 가족이 본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본인과 대리 구매 대상자가 함께 나온 것)을 제시해 대신 구매할 수 있다. 약국에 대신 가는 본인 기준이 아니라 어린이나 노인의 출생연도에 해당하는 5부제 요일에 가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서울 동작구, 공적 마스크 판매시간 오후 1시로 통일

    서울 동작구, 공적 마스크 판매시간 오후 1시로 통일

    서울 동작구가 11일부터 공적 마스크 약국 판매 시간을 오후 1시로 통일한다고 10일 밝혔다. 약국별로 판매시간이 달라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판매시간 통일을 위해 동작구 약사회와 협의해 상도동 지역 약국 40개소의 공적마스크 배송을 전담한다. 매일 마스크 물량을 납품업체에서 수령한 뒤 동 주민센터 직원을 통해 약국에 직접 배송한다. 또 공적 마스크 판매로 부담이 커진 1인 약국을 위해 10일부터 보조 인력을 지원한다. 인력 지원을 요청한 약국 19곳에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원 등 인력을 하루 3시간씩 투입한다. 지역 내 공적마스크 취급 약국 현황은 동작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스크를 구매하려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빗속에도 마스크 구매 행렬…오늘은 끝자리 2·7년생

    빗속에도 마스크 구매 행렬…오늘은 끝자리 2·7년생

    오늘은 공적 마스크를 배분하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지 이틀째 되는 날이다. 빗속에도 이른 아침부터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약국마다 줄지어 섰다. 공적 마스크는 마스크 5부제에 따라 요일별로 지정된 출생연도에 맞춰 약국을 방문하면 1인당 2매씩 살 수 있다. 월요일은 1·6년, 화요일 2·7년, 수요일 3·8년, 목요일 4·9년, 금요일 5·0년이다. 오늘(10일·화요일)은 19X2년, 19X7년, 2002년, 2007년, 2012년, 2017년생만 구매 가능하다. 어린이·노인·장애인 등은 대리 구매 가능 약국을 방문할 때는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중 하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마스크를 구입하면 구매 이력이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에 입력된다. 때문에 같은 주에는 마스크를 더 살 수 없다. 다만 토·일요일은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구매가 가능하다. 마스크를 직접 구입하기 어려운 만 10세 이하(2010년 이후 출생) 어린이나 만 80세 이상(1940년 이전 출생) 노인의 경우, 가족이 대신 구매할 수 있다. 본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본인과 대리 구매 대상자가 함께 나와 있는 등본)을 준비하면 된다.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도 동거인이 대신 사다 줄 수 있다. 장기요양인증서를 제시하면 된다. 장애인은 꼭 동거인이 아니더라도 대리 구매자를 통해 살 수 있다. 역시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대리인이 아닌 구매 당사자의 해당 요일에 맞춰서 방문해야 한다. 서울·경기 우체국·농협 하나로마트는 제외 또 다른 공적 마스크 공급처인 읍·면 소재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하루 1매씩 살 수 있다. 단, 서울과 경기 등 도심에 위치한 우체국과 하나로마트에서는 마스크를 취급하지 않는다. 이곳들도 이번 주 안으로 약국처럼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구축된다. 마찬가지로 마스크 5부제를 적용한다. 공적 마스크는 정부가 공급받는 물량을 말한다. 국내 총생산량(하루 약 1000만장) 가운데 80%가량을 차지한다. 나머지 20%는 민간으로 공급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서울포토] 마스크 5부제 시행... ‘1주당 1인 2매’

    [서울포토] 마스크 5부제 시행... ‘1주당 1인 2매’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서 한 시민이 신분증을 제시하며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마스크5부제 시행으로 약국에서 출생년도에 따라 1주당 1인 2매 구매가 가능하다. 2020. 3.9 정연호 기자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신분증 주세요’ 마스크 5부제 실시

    [서울포토] ‘신분증 주세요’ 마스크 5부제 실시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서 한 시민이 신분증을 제시하며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마스크5부제 시행으로 약국에서 출생년도에 따라 1주당 1인 2매 구매가 가능하다. 2020. 3.9 정연호 기자tpgod@seoul.co.kr
  • [서울포토] 마스크 5부제 시행 ‘구입 성공’

    [서울포토] 마스크 5부제 시행 ‘구입 성공’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서 한 시민이 구매한 마스크와 신분증을 보여주고 있다. 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약국에서 출생년도에 따라 1주당 1인 2매 구매가 가능하다. 2020. 3.9 정연호 기자tpgod@seoul.co.kr
  • [여기는 중국] 봉쇄된 후베이성에 갇힌 ‘19만 에이즈 환자’ 이중고

    중국 후베이성(湖北) 우한 시가 봉쇄된 지 47일을 넘어서면서 이 일대 거주 에이즈(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이하 HIV) 감염 환자들의 ‘이중고’가 가중되고 있는 형편이다. 지난 1월 23일 코로나19 발병 사태 이후 이 일대가 봉쇄되면서 HIV 치료제와 항바이러스 약을 적절한 시기에 복용하지 못한 환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유력 언론 신징바오(新京報)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우한시 일대와 후베이성 등에 거주하고 있는 HIV 감염 환자의 수는 지난 2018년 12월 기준 약 19만 명에 달한다. 더욱이 지난 1월 23일 우한시 전 지역에 대한 봉쇄 방침이 공개될 당시, 춘제(春節, 중국식 설날)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했던 타지역 거주 HIV 환자 상당수가 함께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봉쇄 정책이 이어지고 있는 우한시 일대의 의료원과 약국 등에서 HIV 치료제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해당 병원 측에 환자 신분증 번호와 거주지 주소, 성명, 가족들의 거주지 등 상세한 개인 정보를 요구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날로 52일 째 우한 시에 거주 중인 20대 직장인 리한 씨(가명). 리 씨는 지난 2017년 2월 HIV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줄곧 쓰촨성(四川)에 소재한 병원에서 처방받은 치료제를 복용, 직장 생활을 지속해왔다. 그는 현재 쓰촨성 일대에서 미용사로 재직 중이다. 그러나 리 씨가 HIV 환자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다. 우한 시에 거주 중인 그의 가족들 조차 리 씨의 에이즈 판정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수 년 째 HIV 치료제를 복용 중이지만, 가족들은 그가 복용하는 알약에 대해 ‘종합비타민’이라고만 알고 있을 뿐이다. 가족들이 거주하는 우한 시를 방문할 때마다 리 씨는 부모님이 잠든 시간을 이용해 약봉지에 게재된 ‘HIV 치료제'라는 설명서를 떼어내고 평범한 약 통에 넣어 두었기 때문에 그의 발병 사실을 아는 이는 없었다. 리 씨는 자신이 HIV 환자라는 것을 가족들과 지인들이 알게 되는 것이 두렵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최근 우한 시 일대가 봉쇄, HIV 치료제를 구매하기 어려워지면서 이 지역 상당수 HIV 환자들은 개인 정보 공개와 신분 노출의 위기에 놓였다는 것이 리 씨의 지적이다. 그는 “많은 HIV 환자들에게 치료제는 생명과 같다”면서 “19만 명에 달하는 당국에 등록된 환자들 외에도 더 많은 수의 음지에 있는 HIV 환자가 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그러면서 “많게는 수 십 만 명에 달할 수도 있는 HIV 환자들은 반드시 매일 정해진 시간에 약을 복용해야 한다”면서 “만약의 경우 약 복용을 강제로 중단할 시 많은 수의 환자들이 심각한 질병 노출과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상태에 놓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한시를 포함한 성(省) 일대가 봉쇄된 이후 HIV 환자들이 신분 노출 위협으로 인해 치료제 복용 중단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목소리다. 이 지역 HIV 환자를 돕는 모임인 ‘우한동지중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에 따르면, 지난 1월 23일 후베이성 봉쇄 정책이 통지된 이후부터 현재까지 총 2000명의 HIV 환자들이 약 구입 방법 및 판매처 등을 문의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의 발병지로 알려진 우한시 일대는 9일 현재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전면 중지된 상태다. 때문에 대부분의 HIV 환자들은 대형 병원과 약국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우한시 ‘후커우’(戶口, 중국식 호구 제도)를 소지하지 않은 외지 호적 환자의 경우 시내를 오고가기 위해 발부 받아야 하는 ‘통행증’ 발급 시, 상세한 개인 정보를 우선 제공해야만 하는 상태다. 센터 관계자는 “약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전화 등 유선 상으로 문의하거나 도움을 청했고, 센터에서는 이들 중 총 1000명의 환자들에게 택배, 퀵 배송 등의 방식으로 치료제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에 거주 중인 또 다른 20대 HIV 환자 샤오수 양(가명). 샤오수 양 역시 지난 1월 19일 춘제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인 우한 시를 방문한 뒤 역귀성에 실패한 사례자다. 당시 샤오수 양은 약 1개월 분의 HIV 치료제를 소지한 채 부모님이 거주하는 우한 시를 방문했던 것. 하지만 그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봉쇄된 우한 시에서 약 51일 째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지난달 20일 경 이미 준비해왔던 HIV 치료제를 모두 복용했다는 점이다. 샤오수 양은 지난달 중순부터 줄곧 유선 상으로 이 지역 HIV 전문 치료병원과 대형 약국 등을 찾아 해당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는 지 문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샤오수 양은 인근 병원으로부터 본인 HIV 발병 소재지와 당사자 신분증 번호 외에도 그의 가족들의 거주지 주소, 신분증 번호와 병력 내역 등을 제출해야만 치료제를 수령할 수 있다는 통보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샤오수 양은 자신의 병력을 포함, 가족들의 거주지와 신분증 번호 등을 누설해야 한다는 점에서 약 수령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다만 지난달 29일 샤오수 양은 해당 병원에 각종 개인 정보와 가족들의 거주지 내역 등 일체를 제공한 뒤에야 HIV 치료제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샤오수 양은 “하루가 다르게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지켜만 볼 수 없었다”면서 “개인 정보 노출이냐 아니면 죽음이냐는 기로 앞에서 치료제 수령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문제는 해당 병원에 제출했던 샤오수 양의 개인 정보 일부가 후베이성 질병관리센터 공식 홈페이지 상에 게시, 일반인에 노출됐다는 점이다. 샤오수 양은 “지난달 3일 개인 SNS에 접속하자 ‘HIV의 환자’라는 모독성 내용의 댓글들이 게재돼 있었다”면서 “다행히도 해당 댓글을 발견한 즉시 삭제했지만,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내가) HIV 환자라는 것이 알려졌다는 아찔한 생각이 들었다. 당시에는 모든 것이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 같은 문제가 가중되자, 최근 중국 당국은 HIV 환자에게 무료로 약을 배포하라는 통지문을 각 지방 정부에 시달한 상태다. 해당 통지문에는 ‘코로나19 전염 사태 방지를 위해 많은 수의 HIV 환자가 각 지역에 장기간 몸이 묶인 상태다. HIV 환자의 체류 지역 병의원은 환자들의 도움을 청할 경우 약 1개월 분의 치료제를 무료로 제공해야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뿐만 아니라, 후베이성 소재 병의원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개인 정보 누출에 대한 두려움 탓에 음지에 숨어 있는 HIV 환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듭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2월 중순부터 HIV 환자들의 자택으로 치료제 일체를 무료 배송해오고 있는 우한동지중심센터 진인탄 박사는 “병원 측에 유선상으로 도움을 요청한 환자라면 누구에게나 치료제를 택배, 우편 등으로 발송해오고 있다”면서 “개인 신상 정보 노출을 꺼려하는 환자들을 위해 센터 측에서는 HIV 환자 전용 ‘핫라인’ 유선 서비스를 개통했다. 개통 당일 치료제 문의 전화를 걸어온 환자의 수는 무려 200여 명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HIV 환자들이 치료제를 수령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개인 정보와 가족 관계, 거주지 내역 등을 우선 제공해야 하는 형편이다. 우밍화 박사는 “HIV 환자에 대한 사회적인 이해심이 부족한 상황에서 환자 스스로 개인 정보를 공개하며 사회 전면에 나서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센터 내부에서는 환자 개인 정보가 밖으로 누설되지 않도록 의료진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상태다. 만약의 경우 환자 정보가 유출될 시 환자가 심리적으로 겪을 수 있는 악영향은 치료제 중단 사태보다 더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포토] ‘구입 성공’… 마스크 5부제 실시

    [포토] ‘구입 성공’… 마스크 5부제 실시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대형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한 시민이 마스크와 신분증을 들고 있다.마스크 5부제에 따라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 화요일, 3·8 수요일, 4·9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살 수 있으며 평일에 구매하지 못했다면 주말 중 하루를 골라 살 수 있다. 2020.3.9 뉴스1
  • 마스크 5부제 시작…약국 방문 전 주의할 점은?

    마스크 5부제 시작…약국 방문 전 주의할 점은?

    오늘부터 공적 마스크를 배분하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다. 요일별로 지정된 출생연도에 맞춰서 약국을 방문하면 1인당 2매씩 살 수 있다. 월요일은 1·6년, 화요일 2·7년, 수요일 3·8년, 목요일 4·9년, 금요일 5·0년으로 오늘(9일·월요일)은 19X1년, 19X6년, 2001년, 2006년, 2011년, 2016년생만 구매 가능하다.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신분증 지참 약국을 방문할 때는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중 하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마스크를 구입하면 구매 이력이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에 입력된다. 때문에 같은 주에는 마스크를 더 살 수 없다. 다만 토·일요일은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구매가 가능하다. 마스크를 직접 구입하기 어려운 만 10세 이하(2010년 이후 출생) 어린이나 만 80세 이상(1940년 이전 출생) 노인의 경우, 가족이 대신 구매할 수 있다. 본인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본인과 대리 구매 대상자가 함께 나와 있는 등본)을 준비하면 된다.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도 동거인이 대신 사다 줄 수 있다. 장기요양인증서를 제시하면 된다. 장애인은 꼭 동거인이 아니더라도 대리 구매자를 통해 살 수 있다. 역시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대리인이 아닌 구매 당사자의 해당 요일에 맞춰서 방문해야 한다. 우체국·농협 하나로마트는 하루 1매씩 가능 또 다른 공적 마스크 공급처인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하루 1매씩 살 수 있다. 단, 서울과 경기 등 도심에 위치한 우체국과 하나로마트에서는 마스크를 취급하지 않는다. 이곳들도 조만간 약국처럼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구축된다. 마찬가지로 마스크 5부제를 적용하며 이번 주 안으로 시스템 설치가 완료될 전망이다. 공적 마스크는 정부가 공급받는 물량을 말한다. 국내 총생산량(하루 약 1000만장) 가운데 80%가량을 차지한다. 나머지 20%는 민간으로 공급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약국의 공적 마스크 마진은 장당 400원…세금·수수료 등은 별도

    약국의 공적 마스크 마진은 장당 400원…세금·수수료 등은 별도

    ‘마스크 5부제’가 9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약국들의 공적 마스크 마진이 400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날 ‘공적 마스크 공급권·가격 구조 관련 보도참고자료’에서 조달청의 마스크 제조업체와 공적 마스크 계약단가는 900∼1000원, 정부가 약국 유통채널로 선정한 의약품 제조업체 ‘지오영’과 ‘백제약품’의 약국 공급가는 1100원이라고 밝혔다. 공적 마스크의 소비자 가격이 1장당 1500원이므로, 약국의 공적 마스크 장당 판매마진은 400원인 셈이다. 약국 1곳당 하루 평균 공급치인 250장을 팔면 평균 10만원의 마진을 남기는 것이다. 다만 여기에 부가가치세와 카드결제 수수료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의경 식품의약안전처장은 이 차액에서 부가가치세(150원)와 카드결제 수수료(30원), 약사 인건비 등을 빼면 약국이 가져가는 이윤이 많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마스크 유통업체 마진은 장당 100~200원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공적 마스크를 약국에 유통했을 때 남기는 유통마진은 1장당 100~200원선이다. 이들 유통업체는 하루 평균 560만장을 공급하기 때문에 하루 마진은 5억 6000만~11억 2000만원이 된다. 정부는 지오영과 백제약품의 유통마진에 대해 “최근 전국적으로 급증한 물량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매일 밤샘 배송과 작업 등에 따른 물류비, 인건비 인상분 등을 고려할 때 과도한 가격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정부는 공적 마스크 공급권과 관련해 “공적 마스크 판매처 선정시 공공성과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 국민보건의료를 1차적으로 담당하고 전국에 2만 3000여곳이 있어 접근성이 높은 약국을 판매처로 최우선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오영만 유통채널로 선정해 독점적 특혜를 줬다는 논란과 관련해서는 “마스크의 약국 판매를 위해서는 전국적 약국 유통망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지오영과 백제약품을 유통채널로 선정하는 게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지오영 직거래 약국은 국내 최대로 전체 약국의 60% 수준인 전국 1만 4000여개에 달했고, 이번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과 함께 거래 약국을 1만 7000개로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백제약품을 통해서는 나머지 약국 5000여곳에 공적 마스크를 공급한다. 정부는 “약국 유통업체를 지오영·백제약품 2곳으로 선정한 것은 유통 경로를 효과적으로 추적·관리하고 매점매석·폭리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전담업체의 관리·유통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라며 “약국 유통업체에 독점적 공급권을 부여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9일부터 마스크 5부제…신분증 챙겨야 한편 이날부터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실시돼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을 월∼금요일까지 요일별로 하루만 살 수 있다. 일주일에 최대 2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년인 사람, 화요일에는 2·7년인 사람, 수요일에는 3·8년인 사람, 목요일에는 4·9년인 사람, 금요일에는 5·0년인 사람이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주말에는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평일에 구매하지 않은 사람이 살 수 있다. 한편 당분간 또 다른 공적 마스크 공급처인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누구나 하루 1매를 살 수 있다.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아직 깔리지 않은 하나로마트와 우체국은 당분간 재구매 검증 없이 누구나 하루 마스크 1매를 살 수 있다. 다만 서울과 경기 등 도심 우체국·하나로마트에서는 마스크를 취급하지 않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향후 하나로마트·우체국까지 시스템이 깔리면 구매확인 이력이 공유돼 마스크 5부제가 세 구매처 모두에 적용된다. 정부는 이번 주 안으로 구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적 마스크 하루 공급량은 약국 1곳당 250매, 하나로마트와 우체국은 1곳당 각 100매가량이다. 물류센터에서 전국으로 공급하기에 입고 시점은 지역마다 차이가 난다. 이날부터 공적 마스크 가격은 약국, 우체국, 하나로마트 세 곳 모두 1500원으로 통일된다. 마스크 판매 우체국은 대구·청도 지역 89개와 읍·면 지역 1317개 등 1406개다. 그 외 지역에서는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유통하지 않는다. 대리 구매는 불가능하며, 장애인의 경우에는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할 경우 구매할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오늘의 눈] ‘지하철 공짜 마스크’ 취약층 먼저 드려요/황비웅 사회2부 기자

    [오늘의 눈] ‘지하철 공짜 마스크’ 취약층 먼저 드려요/황비웅 사회2부 기자

    지난 3일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배부하는 마스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취재에 나섰다. 서울시내버스에서는 버스기사에게 10~20장씩 배부한 뒤 시민이 요구하면 나눠 주는 식이었고, 서울 지하철에서는 하루 80~100장씩 비치한 뒤 역무 사무실에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한 사람당 한 장씩 배부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온 국민이 ‘마스크 대란’으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마당에 불특정 다수에게 무작정 나눠 주는 건 좀 의아해 보였다. 온 국민이 마스크 한 장이라도 구하기 위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마스크가 반드시 필요한 노인·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은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된 지 오래다. 노인과 장애인들이 약국과 우체국 등 공적 판매처에 줄을 서는 것은 쉽지 않고, 그나마도 정보에 어두워 늦게나마 약국에 가면 허탕 치기 일쑤다. 대구·경북 등 재난 현장의 의료진은 마스크가 부족한 상태에서 생명을 담보로 24시간 내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미 ‘마스크 대란’은 국가재난 사태가 됐다. 이에 지난 3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크 대란’에 대해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를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마스크 5부제’ 실행을 하루 앞둔 8일 대국민 담화문까지 발표하며 “꼭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공급하도록 배려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실제로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서비스(SNS)에는 ‘#마스크 안 사기_동참’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각 지역 맘 카페 등에서는 ‘남는 마스크를 필요한 곳에 기부하자’는 움직임도 있다. 서울 지하철 역무 사무실에 80~100장씩 쌓여 있던 마스크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할 뿐 아니라 안내문도 안 보여 꼭 필요한 사람이 찾기 힘든 상황이었다. 마스크가 꼭 필요한 기저질환자 또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돌아가지 못한다는 점도 문제다. 이런 부분을 지적하자 서울시에서는 지난 5일 서울교통공사에 ‘지하철 무료마스크 배부 방법 변경 통보’라는 공문을 보내 기저질환자 또는 노인, 임산부,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게 우선 마스크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각 지하철역 역무사무실에서는 신분증 확인을 통해 배부 대상을 확인하고 배부대장을 작성한 뒤 배부한다. 시행은 9일부터다. 눈에 잘 띄지 않던 마스크 배부 안내문도 시민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부착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정책의 미진한 점이 발견되는 대로 즉각 조치하기 바란다. stylist@seoul.co.kr
  • 마스크 대리 구매 때도 자녀·노인 출생연도별 맞는 날 사야

    마스크 대리 구매 때도 자녀·노인 출생연도별 맞는 날 사야

    출생 연도 끝자리 따라 구입 가능일 달라 구매자 신분증·동거 증명 서류 떼서 가야 공적 마스크 못 구하면 해외 직구 이용을부족한 마스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스크 구매 5부제’가 9일부터 시행된다. 당초 장애인에게만 허용됐던 대리 구매가 만 80세 이상 노인(1940년 이전 출생)과 10세 이하 어린이(2010년 이후 출생), 장기요양급여 대상자로 확대됐다. 정부의 마스크 대책이 오락가락하면서 국민들로서는 궁금한 게 하나둘이 아니다. 마스크를 사기 위한 준비물부터 공적 마스크 외에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까지 궁금증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출생 연도에 따라 마스크를 살 수 있는 날이 다르다는데 어떻게 되는 것인가. “9일부터 마스크 5부제(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년생)가 도입돼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라 마스크를 살 수 있는 날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월요일은 출생 연도가 1·6으로 끝나는 사람이 살 수 있고, 화요일은 출생 연도 끝자리가 2·7인 사람이 살 수 있다. 주말에는 출생 연도에 관계없이 주중에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이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마스크는 일주일에 무조건 2개밖에 못 사는 것인가. “그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정부가 국내 마스크 생산량 중 80%를 공적 물량으로 확보해 국민들에게 공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민간 물량 20%를 구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공적 마스크를 사려면 어디로 가야 하고 준비물은 무엇인가. “농협하나로마트와 우체국에서도 마스크를 판매하지만, 일단 약국을 가는 게 가장 편할 수 있다. 또 본인 확인을 통해 중복 구매 여부를 확인한 뒤 마스크를 판매하기 때문에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적 신분증만 인정된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이 없는 미성년자나 외국인은 어떻게 하나. “미성년자는 여권과 학생증, 주민등록등본 등이 필요하다. 외국인은 건강보험증과 외국인등록증으로 신분을 확인하기로 했다.”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은 어떻게 사야 하나. “1940년 이전 출생한 노인과 2010년 이후 출생한 어린이, 장기요양급여 대상자, 장애인 등은 대리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대리 구매에서도 마스크 5부제가 똑같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2014년생 자녀를 둔 1981년생 엄마라면 자신의 마스크는 월요일(출생 연도 1·6)에, 자녀의 마스크는 목요일(4·9)에 구매할 수 있다. 대리 구매를 위해선 구매자 본인의 신분증과 함께 같이 산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떼서 가야 한다.” -이번 주에 마스크를 안 샀다면 다음주에 2배로 살 수 있나. “불가능하다. 일주일에 2개인 마스크 구매권은 해당 주가 지나면 소멸되고 적립되지 않는다.” -가격은 얼마인가. “공적 마스크는 1장당 1500원이다. 민간 판매의 경우 좀더 비쌀 수 있는데, 정부는 금액이 너무 오르면 민간 유통 마스크 가격도 통제한다는 계획이다.” -공적 마스크 이외에 다른 구매 방법은 없나, “해외 직구를 이용하면 가능할 수 있다. 관세청은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마스크와 손 세정제, 체온계 등에 대해 해외 직구 한도 150달러(미국 200달러) 이하인 경우 관세와 부과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또 한도를 넘기면 관세·부과세는 납부해야 하지만 진단서를 포함해 필수 구비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되면 해외 직구를 이용한 마스크 구매가 훨씬 편해지고 또 시간도 단축된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만 10세 이하·80세 이상 마스크 대리 구매 가능

    만 10세 이하·80세 이상 마스크 대리 구매 가능

    9일부터 마스크를 한 주에 1인당 2장씩 출생연도 끝자리(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에 따라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 5부제’가 시작된다. 예컨대 1981년생과 1986년생은 월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고 1982년생과 1987년생은 화요일에만 구매할 수 있다. 당초 장애인으로 한정됐던 ‘마스크 대리 구매’는 만 80세 이상 노인과 10세 이하 어린이,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로 대상이 넓어졌다. 이들의 구매 요일도 출생연도에 따른 구분을 그대로 따른다. 정부는 8일 이런 내용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2010년 이후 출생(만 10세 이하) 어린이 458만명과 1940년 이전 출생(만 80세 이상) 노인 191만명,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31만명의 경우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이 마스크를 대신 살 수 있다. 지난 5일 정부가 장애인을 제외한 모든 시민이 출생연도에 따라 직접 약국에 가서 마스크를 구매해야 한다고 밝히자 정책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대리 구매 대상 확대를 지시했다. 노인과 어린이의 마스크를 대리 구매하려면 구매자 본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외에도 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장기요양급여 대상자는 장기요양인증서를 제시하면 된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마스크 5부제 만 10세 이하·80세 이상 대리구매 허용

    마스크 5부제 만 10세 이하·80세 이상 대리구매 허용

    정부가 약국 등에서 만 10세 이하 어린이와 만 80세 이상 노인의 마스크 대리 구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대리 구매는 내일부터 허용되며 대상은 2010년 이후 출생한 어린이 458만명과 1940년 이전 출생한 노인 191만명,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31만명이다.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인 대리구매자가 대리구매 대상자인 어린이 또는 노인이 해당하는 5부제 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다. 대리구매자와 대리구매 대상자가 함께 병기된 주민등록등본과 대리구매자의 공인신분증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의 경우 장기요양인증서도 제시해야 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신분증 챙기세요”…내일부터 약국서 ‘마스크 5부제’

    “신분증 챙기세요”…내일부터 약국서 ‘마스크 5부제’

    1주일에 1인 2매만 구매 가능 9일부터 약국에서 마스크를 1주일에 1인당 2매만 살 수 있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를 적용해 마스크를 살 수 있는 요일도 제한된다. 이런 구매제한은 1주일 뒤부터는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로도 확대된다. 그때까지 우체국과 하나로마트에서는 누구나 1인당 하루 1매씩 마스크를 살 수 있다. 8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9일부터 약국에서 마스크 구매는 1주일에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마스크 구매 5부제가 도입돼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금요일까지 요일별로 하루만 살 수 있다. 월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6년인 사람, 화요일에는 2·7년인 사람, 수요일에는 3·8년인 사람, 목요일에는 4·9년인 사람, 금요일에는 5·0년인 사람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평일에 구매하지 못한 경우, 주말에는 모든 출생연도 구매가 가능하다.마스크를 사려면 본인이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인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약국에서는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통해 구매 이력을 확인해 주당 1명이 2매 이상 사지 못하도록 한다. 해당 주에 할당량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다음주로 이월되지는 않는다. 원칙적으로 부모가 자녀 마스크를 대신 구매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미성년자는 본인이 직접 여권이나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함께 제시해야 살 수 있다. 부모와 함께 방문한 경우라면 부모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장애인은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할 경우 대신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크 구매 5부제와 관련해 “대리 수령의 범위를 넓히라”고 지시하면서 노인이나 미성년 자녀를 위한 대리 수령이 가능하도록 관련 지침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오늘 약국 3곳 중 1곳 열어 이런 구매제한은 1주일 후에는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로 확대된다. 우체국과 하나로마트도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에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 전까지는 우체국과 하나로마트에서 누구나 1인 1매씩 마스크를 살 수 있다. 마스크 판매가격은 약국과 우체국, 하나로마트에서 모두 1500원이다. 8일까지는 약국에서도 1인당 2매씩 마스크를 살 수 있다. 다만 6~8일 3일 동안 1인당 2매를 살 수 있기 때문에 6~7일에 이미 마스크를 샀다면 또 살 수는 없다. 일요일인 8일엔 전국 2만 3000여개 약국 가운데 3곳 중 1곳 꼴인 7000여곳만 문을 연다. 평상시 5000~6000곳보다는 문을 여는 약국을 확대했다고 대한약사회는 설명했다. 휴일에 문을 여는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포토] ‘마스크 구매시 신분증 꼭 지참하세요’

    [포토] ‘마스크 구매시 신분증 꼭 지참하세요’

    6일 오전 서울 종로5가 인근의 한 약국에서 약사가 마스크를 구매하러 온 시민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있다. 다음 주부터는 약국·우체국·농협에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구축해 마스크 판매자가 구매자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구매 이력을 체크해 1인당 1주(월~일요일)당 2매만 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0.3.6 연합뉴스
  • “이름 없는 건물에 이름을 달아주세요”…강서구, ‘건축물 이름 달아주기 사업’ 추진

    서울 강서구는 지난 3일 이름 없는 건축물에 이름 달아주기 사업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강서구는 “아파트나 대형건물은 고유 명칭이 있지만 대다수 다가구주택이나 상가는 명칭이 없다”며 “도로명 주소를 모르면 위치를 파악하는 게 어려워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구에 따르면 구 등록 건축물 2만 6233동 중 65%에 해당하는 1만 7239동의 이름이 없다. 강서구는 1980~90년대 200만호 건설정책으로 추진된 다가구주택이 많아 이름 없는 건축물이 많다. 건축물대장에 이름이 올라 명칭이 부여되면 건물 인지도가 높아지고, 이름만으로도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구는 건축물 소유자 신청을 받아 건축물대장에 명칭을 등재하고, 요청이 있으면 소유자 대신 등기소에 등기변경 신청을 해주는 등기촉탁도 한다. 단, 등기촉탁을 요청할 땐 등록면허세 7200원을 납부해야 한다. 건축물 명칭 부여 희망자는 신분증·도장 등을 지참해 구 건축과에 방문, 건축물표시변경 정정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건축물 이름과 같은 기본적인 사항이 정비가 잘돼야 불필요한 혼란을 방지할 수 있다”며 “건축물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수갑 찬 호나우지뉴, 파라과이 입국할 때 위조여권 쓴 혐의

    수갑 찬 호나우지뉴, 파라과이 입국할 때 위조여권 쓴 혐의

    위조된 파라과이 여권을 사용해 입국하려 했다는 이유로 파라과이 당국의 조사를 받던 브라질의 축구 레전드 호나우지뉴(39)가 체포대 수갑을 찬 채 법원에 출두했다. 호나우지뉴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있는 한 호텔 객실에서 형 아시스 모레이라와 함께 묵고 있다가 급습한 파라과이 경찰에 의해 위조된 여권과 파라과이 신분증을 사용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파라과이 내무부와 국립경찰은 두 사람을 객실에 구금한 상태에서 위조여권과 신분증,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파라과이 검찰은 5일 오전에 형제를 신문한 뒤 풀어줬다가 결국 6일 체포한 뒤 7일 아순시온 법원에서 재판을 시작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호나우지뉴와 형은 나란히 수갑을 찬 손에 수건을 둘러 가리고 법원에 출두했다. 방송은 재판부가 형제에게 재판 전 구금 조치를 취하라고 명령했다고 전했다. 앞서 에우클리데스 아체베도 내무장관은 앞서 AFP 통신에 세관 당국도 함께 조사에 입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체베도 장관은 현지 언론에는 “그의 스포츠 명성을 존중하지만 법도 존중해야 한다. 누구라도 법은 여전히 공평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브라질과 파라과이는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회원국이어서 출입국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호나우지뉴가 굳이 위조여권을 만들었을 리 없다는 반론도 있었다. 2004년과 이듬해 세계 올해의선수 상을 수상했고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에서 화려한 명성을 쌓았고 호나우두, 히바우두와 함께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을 이끈 그는 책 홍보와 불우 아동 돕기 캠페인을 목적으로 파라과이를 찾았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그의 자산은 8000만~1억 파운드(약 1224억~1530억원)로 추정되며, 인스타그램에 홍보성 포스팅 하나 올리면 15만 파운드(약 2억 2947만원) 정도 챙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호나우지뉴 형제는 지난 2015년 환경보호구역에 불법 건축물을 지었다가 벌금형을 받았고, 4년에 걸쳐 법정 공방을 벌이는 와중에 벌금 액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제때 납부하지 못했다. 그의 은행 잔고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브라질 법원은 2018년 11월 호나우지뉴의 브라질과 스페인 여권을 압수한 것으로 지난해 7월에 보도됐다. 당시 법원은 그가 “광고 촬영 등으로 일본과 중국은 물론 유럽과 아프리카를 돌아다녔다. 나이키에서는 호나우지뉴의 이름을 딴 신발 라인업까지 출시해 상당한 수입을 올렸을 것”이라고 여권을 압수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7월 호나우지뉴는 환경 훼손 행위와 관련해 600만 헤알(약 15억 5000만원)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하고 여권을 되찾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출생연도 따져 요일별로 배급…‘마스크 5부제’ 줄서기 끝낼까

    출생연도 따져 요일별로 배급…‘마스크 5부제’ 줄서기 끝낼까

    이번엔 국민 모두가 손에 마스크를 쥘 수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어렵다. 문재인 대통령의 강력한 대책 마련 지시와 사과에도 결국 정부 스스로 “국민들의 깊은 이해를 바란다”고 백기를 들었다. 네 차례의 마스크 대책 끝에 나온 게 ‘공평 보급’과 ‘요일 배급제’다. 마스크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나온 궁여지책으로 보인다. 국민들 줄 서는 걸 최대한 막아 보겠다는 취지이지만 복잡한 산수를 이해하도록 요구한 감수성이 떨어지는 정책이기도 하다. 마스크 살 요일을 알아도 어느 약국에 얼마만큼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마스크 찾아 삼 만리’는 계속될 거라는 얘기다. 또 몸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노인과 아이들도 본인 몫의 마스크를 사려면 직접 약국에 가야 한다.5일 정부가 내놓은 ‘마스크 수급 추가 안정화 대책’에 따르면 6일부터 한 주에 1인당 구매 가능한 마스크가 2개로 제한된다. 또 약국에선 1인 2개 구입이 가능하지만, 우체국과 농협하나로마트에선 당분간 1인당 1개만 살 수 있다. 공적 마스크 가격은 1500원 수준이다. 사실상 마스크 배급제다. 9일부터는 ‘마스크 구입 5부제’(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년생)를 도입해 출생 연도에 따라 마스크를 살 수 있는 날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1981년생과 1986년생은 월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고, 1982년생과 1987년생은 화요일에만 구매가 가능하다. 주말엔 주중에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만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국민들 손에 쥐어지는 마스크 숫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 또 약국의 마스크 보유량을 알려 주는 시스템도 없어 마스크를 찾아 동네 약국을 돌아다녀야 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대만은 약국별 마스크 보유량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을 만들어 시민들의 불편함을 줄였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선 신분증과 구매이력을 확인받아야 하기 때문에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같은 신분증을 챙겨야 한다. 이는 성인과 미성년자, 외국인 모두 해당된다. 장애인은 대리인이 장애인등록증을 지참하면 예외로 허용해 주고, 미성년자는 부모가 마스크를 살 수 있는 날 같이 구매가 가능하게 했다. 그래도 노인과 아이들은 반드시 본인이 직접 가야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이번 대책은 문 대통령이 빈약한 ‘정책 감수성’을 질타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이다.공급 확대 방안으로는 앞으로 한 달 안에 하루 1000만개 수준인 마스크 생산량을 1400만개로 확대하고, 해외 수출 물량을 기존 10%에서 0%로 낮춘다는 것이다. 또 한 사람이 3000개 이상의 마스크를 거래할 땐 거래 신고를, 1만장 이상 거래할 때에는 허가를 받도록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은 “필요한 경우 마스크의 최고 가격을 즉시 지정해 일정 가격 이상으로 유통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서울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정부 “공적 마스크 가격 1500원 통일 추진”(마스크 5부제)

    정부 “공적 마스크 가격 1500원 통일 추진”(마스크 5부제)

    정부가 농협, 우체국, 약국 3곳에서 판매하는 공적 공급물량 마스크 가격을 1,500원으로 통일해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브리핑에서 “농협, 우체국, 약국 등 세 군데의 공적 공급물량 마스크 가격을 1,500원 단일가로 통일해서 판매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공적 공급물량을 제외한 민간 공급물량 20%에 대해 필요한 경우 마스크의 최고 가격을 즉시 지정해 일정 가격 이상으로 유통되지 못하도록 하기로 했다. 그는 또 “마스크 공급 확충을 위해 수출을 금지하고 매점매석으로 적발된 물량은 즉시 국민에게 보급하겠다”면서 “필요한 경우 즉시 최고가격을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물가안정법 제2조에서는 정부가 국민 생활과 국민 경제의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특히 중요한 물품의 가격 등에 대해 최고가격을 생산단계, 도매단계, 소매단계 등 거래단계별 및 지역별로 지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기존 생산업체의 생산량을 최대한 늘리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공평한 배분을 위해 약국을 중심으로 1주일에 2매 한도로 마스크를 판매하겠다”며 “충분하지 않을 것이고 이마저도 보장을 장담할 수 없으나, 최전선에서 방역, 의료,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위해 마스크가 우선 지급하는 것에 대해 국민의 양보와 배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우선 공급 확충과 관련해 현재 하루 평균 1천만장 수준인 생산량을 한 달 안에 1,400만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장·단기 마스크 생산 확대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단기적으로 재정, 규제 완화, 행정력 등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생산 능력을 제고하겠다”며 “하루 700만장 수준에 그치는 주말 생산량의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스크 매입 기준가격 100원 이상 인상, 주말·야간 생산실적에 따른 추가 인상 등으로 업체의 자발적인 생산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스크 수급 안정 후 보건용·방역용 마스크를 정부가 직접 비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 공평 배분과 관련해서는 국내에서 생산된 마스크가 전량 국민에게 보급되도록 현재 생산량의 10%까지 허용하던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총생산량의 50%이던 공적공급 물량을 80%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 김 차관은 공적 마스크 구매 원칙의 하나인 ‘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에 대해 “장시간 줄서기 등 국민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마련한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초기에는 혼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대기 시간이 길 수도 있고 약국별 동네별로 사정이 달라 불편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일주일간 누구도 중복 구매가 안 되므로 차츰 마스크 구매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시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란에 대해 신속히 보완하겠다”며 “불가피하게 주당 1인 2매 구매조치를 시행하는 점에 대해 깊은 이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오는 9일부터는 출생연도에 따라 5부제로 구매가 가능해진다. 출생연도를 2개씩 나눠 각 요일별로 구매하도록 했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은 월요일에 구매 가능하고 2, 7은 화요일에 구매 가능하다. 3, 8번은 수요일, 4, 9번은 목요일, 5, 0번은 금요일에 구매할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주중에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한 경우 구매할 수 있다. 마스크 중복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서 오는 6일부터 약국은 구매자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판매이력 시스템을 통해 관리한다. 우체국과 농협은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구축 전까지 1인 1매로 구매한도를 제한하고 시스템이 구축되면 1인2매로 한도를 늘리기로 했다. 우체국과 농협, 약국에서 판매되는 공적 마스크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수준에서 판매된다. 우체국과 농협은 마스크 판매를 위해 매일 오전 9시30분 번호표를 동일하게 교부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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