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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혼례 올린 다문화가족

    전통혼례 올린 다문화가족

    25일 오후 대구 중구 김광석길 야외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웨딩문화거리 혼례식’에서 다문화가족 박철환·원영은씨 부부의 혼례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부부는 17년 전 신부의 고향인 베트남에서 약혼식만 올린 뒤 한국에서 가정을 이뤄 아이 둘을 낳고 살다가 이날 웨딩문화거리 상인회와 중구청, 김광석거리상인회의 도움을 받아 전통혼례를 올렸다. 대구 뉴스1
  • 25일 걸린 원 구성, 6분 만에 파행

    25일 걸린 원 구성, 6분 만에 파행

    “여당이 왔으면 간사 합의를 거쳐야 하는 것 아닙니까.”(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누구세요.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 “지금 간사 선임 절차를 갖자는 거 아녜요. 예의가 없어.”(유 의원) “얻다 대고 반말이야.”(정 위원장) 국민의힘이 전날 국회 의사일정 ‘보이콧’을 해제하며 국회가 정상 가동된 첫날인 25일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막말·고성 등 파행이 빚어졌다.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은 여당의 반발에도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방송통신위원회 설치·운영법 개정안 등을 강행 처리했다. 또 입법청문회 연기 요구를 묵살당한 국민의힘은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했다. 22대 국회가 출범한 지 25일 만에 원 구성을 완료했지만 거대 야당의 ‘입법 독주’에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예상되면서 여야 간 대치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 위원장이 이날 오전 10시 개의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시작부터 고성과 조롱이 오가며 개의한 지 6분 만에 정회했다가 속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회의 시작과 동시에 여당 몫 간사 임명을 요구하며 의사일정이 조율되지 않은 것에 반발했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가피한 진행이라고 맞섰다. 정 위원장은 처음 법사위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기소개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유 의원에게 이름을 물었고, 유 의원이 이에 반발해 정 위원장에게 “위원장님은 누구시냐”고 되묻자 회의장에선 실소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정회 중에도 말싸움은 계속됐다. 정 위원장이 “국회법대로 하겠다”고 했고 유 의원은 “그렇게 법을 좋아하냐. 상대방 배려 좀 하라. 위원장이 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하느냐”고 반박했다. 정 위원장이 다시 “국회법대로 하는 것이다. 공부 좀 하라”고 하자 유 의원은 “공부는 내가 좀더 잘하지 않았겠느냐”고 맞받았다. 회의 속개 이후에도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인사말에서 “존경하고픈 정청래 위원장”이라는 표현을 쓰자 정 위원장은 “존경하는 마음도 없는데 그런 말로 희화화하지 말라”고 지적하는 등 깊은 불신의 골을 드러냈다. 이날 법사위에서 민주당이 강행 통과시킨 방송3법은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바꾸는 내용이고, 방통위 설치·운영법은 방통위의 의결정족수를 현행 상임위원 2인에서 4인으로 늘리는 내용으로 윤 대통령의 영향력을 제한하겠다는 의도가 있다. 국민의힘은 김홍일 방통위원장 등이 이날 법사위에 참석하지 않았고 토론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이들 법안을 체계·자구를 심사하는 법안2소위로 넘겨 더 논의하자고 주장했으나 정 위원장은 “충분히 들었다”며 거부했다. 이후 재석 의원 17명 중 야당 의원 11명 주도로 법안을 강행 처리했다. 여당 소속 법사위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 무시와 조롱으로 일관하는 정청래 법사위원장과 민주당의 강행 처리는 입법독재의 전형을 보여 준다”며 “대통령으로 하여금 거부권을 유도하는 민주당의 진짜 의도는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이날 국토위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대책에 대한 청문회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 속에 열렸다.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18일 야당 단독으로 열린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청문회 실시 안건을 처리했으므로 이 일정을 다시 합의해야 한다며 청문회 연기를 주장했으나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통위 등을 상대로 ‘라인 야후’ 사태 등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았으나 여야 간 입씨름으로 진통을 빚었다. 이훈기 민주당 의원은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MBC 사장 시절 자신을 해임한 MBC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과방위원으로 활동하는 것과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2017년 민주당이 작성한 방송장악 문건이 그대로 실현돼 (MBC에서) 쫓겨났는데 그게 다시 생각난다”며 “(민주당이) ‘방송4법’도 통과시켰는데 ‘시즌2’인 것이냐”고 맞받았다. 김 의원은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의사진행 절차를 문제 삼으며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아버지라고 부르던데 최민희 위원장님도 어머니로 등장할 것 같다”고 비꼬았다. 여야는 이날 박민 KBS 사장이 과방위에 출석하지 않은 것을 놓고도 충돌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은 안건조정위원회를 열고 단독으로 박 사장 불출석 고발의 건을 의결했다.
  • 음성 데이터 딥러닝해 ‘싱잉 보이스’… 청각장애 아이돌로 세상에 빛 준 AI

    음성 데이터 딥러닝해 ‘싱잉 보이스’… 청각장애 아이돌로 세상에 빛 준 AI

    “음원 초안을 받아 봤을 땐 ‘큰일 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방대한 음성 데이터를 토대로 음원 발매 직전까지 작업을 계속해 나온 결과물을 듣고 인공지능(AI) 기술에 감사하게 됐죠(웃음).” 세계 최초 청각장애인 K팝 그룹 빅오션을 데뷔시킨 차해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리 친구들이 영영 부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완성도 높은 노래가 AI 보이스 컨버전 기술 덕분에 만들어질 수 있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 4월 데뷔한 빅오션은 난청인의 훈련·재활을 돕는 청능사로 일한 이찬연, 알파인스키 선수 출신 김지석, 유튜버로 활동한 박현진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음반을 낼 수 있었던 것은 AI의 도움 덕이었다. 문자를 입력하면 AI가 부자연스러운 기계음으로 읽어 주던 수준의 음성합성(TTS) 기술이 이제는 음성 데이터만 있으면 누구든 가수로 만들어 주는 ‘싱잉보이스’ 수준으로 발전하면서다. 빅오션 멤버들은 음계를 위아래로 정확히 오가며 노래하는 게 힘들었다. 두 음만 올려야 하는데 네 음이 올라가고 세 음을 내려야 하는데 다섯 음을 내리는 식이었다. 이때 AI 기술을 활용했다. AI는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멤버의 음색과 발음 습관을 학습했다. 빅오션이 100% 부른 게 아님에도 팬들이 ‘이건 (빅오션 멤버) 현진이가 부른 게 맞다’고 생각하는 이유다. 차 대표는 “AI 기술로 성우, 아나운서가 사라질 것이란 우려가 큰데 빅오션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AI의 순기능을 알게 했다”고 설명했다. 차 대표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디지털 접근성 컨퍼런스’에서 “AI 기술로 장애와 비장애의 간극을 줄이고 아이돌 산업에 획을 그을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 IBM의 양자컴퓨터 ‘퀀텀’

    IBM의 양자컴퓨터 ‘퀀텀’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퀀텀코리아2024’에 IBM의 양자컴퓨터 ‘퀀텀’이 전시돼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퀀텀코리아2024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양자과학기술 연구기관과 기업, 정부기관 등이 참여해 27일까지 글로벌 양자생태계 혁신의 흐름을 조망한다. 뉴시스
  • AI 덕분에 아이돌 데뷔… 청각장애인 그룹 빅오션 탄생 비화

    AI 덕분에 아이돌 데뷔… 청각장애인 그룹 빅오션 탄생 비화

    “멤버들이 부른 음원 초안을 받아봤을 땐 ‘큰일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방대한 음성 데이터를 토대로 음원 발매 직전까지 작업을 계속해 나온 결과물을 듣고 나니 AI 기술에 감사하게 됐죠(웃음).” 세계 최초 청각장애인 K팝 그룹 빅오션을 데뷔시킨 차해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리 빅오션 친구들은 영영 부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완성도 높은 노래가 AI 보이스 컨버전 기술 덕분에 만들어질 수 있었다”며 멤버들의 첫 녹음부터 최종 음원이 나오기까지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AI 시대가 열리면서 청각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자신의 이름은 건 음반을 내는 일이 가능해졌다. 문자를 입력하면 AI 보이스가 다소 딱딱한 음성으로 읽어주던 수준의 음성합성(Text to Speech·TTS) 기술이 이제는 음성 데이터만 있으면 누구든 멋진 가창력을 뽐내는 가수로 만들어주는 ‘싱잉 보이스’(Singing Voice) 수준으로 발전하면서다. 차 대표가 처음부터 AI 기술을 염두에 뒀던 건 아니다. 청각장애인은 자신의 음정을 인식하기 어렵기에 노래를 부르는 건 힘들지만, 랩은 연습하면 일정 수준에 오를 거란 판단에서 빅오션 데뷔를 추진했다. 랩은 멤버들이 하되 노래 부분을 피처링을 통해 해결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연습해도 청각장애인 특유의 특정 발음이 새는 현상 등은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 이런 한계에 부딪혔을 때 떠오른 해결책이 AI 보이스였다. 빅오션 멤버들은 비장애인처럼 음계를 위아래로 정확히 왔다갔다 하며 노래하는 게 힘들다. 두 음만 올려야 하는데 네 음이 올라가고, 세 음을 내려야 하는데 다섯 음을 내리는 일이 반복된다. 이때 음정을 정확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AI가 해준다. AI는 우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멤버 각자의 음색을 학습한다. 멤버별 고유의 발음 습관 같은 것도 그대로 학습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실제 노래를 빅오션이 100% 부른 건 아님에도 팬들은 노래를 듣고 ‘이건 빅오션이 부른 게 맞다’고 생각하게 된다. 물론 완성도를 높이려면 방대한 양의 데이터 학습이 중요하다. 차 대표는 “처음엔 멤버들의 일상 대화를 몇 시간씩 녹음해 보냈고, 나중에 다양한 노래를 부른 음성을 보내 학습시켰다”며 “그렇게 하다 보니 점점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가이드 보컬과의 ‘궁합’도 중요하다. 멤버들도 데이터로 사용할 노래를 부르긴 하지만, 실제 음원의 뼈대가 되는 노래는 가이드 보컬이 부르고 여기에 멤버들의 음색을 덧입혀 완성한다. 이때 가이드 보컬이 AI가 작업하기 수월한 스타일로 노래해야 AI 작업 과정에서 특정 값이 튀는 현상 등을 막을 수 있다. 차 대표는 가이드 보컬을 수차례 바꿔가며 빅오션과 가장 잘 어울리는 AI 작업물을 얻어냈다. AI의 능력은 외국어에서도 통했다. 빅오션이 영어를 구사하는 멤버들이 아니어서 최초 영어 버전은 완벽한 콩클리시로 녹음됐지만, AI 작업을 거치니 원어민처럼 부드러운 영어 발음이 노래에 담겼다. 해외 K팝 팬들도 어색하지 않게 들을 수 있는 영어 음원이 만들어진 것이다. 빅오션 데뷔 싱글 작업은 생성형 AI 더빙을 주력으로 하는 스타트업 허드슨AI, ㈜삼송이앤엠홀딩스, ㈜뮤블 등의 도움을 받아 이뤄졌다. 차 대표는 “AI 보이스 기술을 사용한다고 하면 성우나 아니운서 같은 직업이 사라지지 않겠냐는 우려가 큰데, 빅오션은 AI 보이스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순기능을 보여줘 AI 회사들도 저희와의 협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줬다”고 설명했다. 차 대표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팝 산업의 덕도 봤다고 털어놨다. 빅오션 데뷔를 위해 협업할 AI 업체를 찾기 위해 SK텔레콤의 지원을 받아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4’(MWC24) 현장을 찾았는데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업체는 한국관에 있었다. 차 대표는 “우리가 엔터테인먼트와 정보기술(IT)을 잘하는 나라다 보니 관련 AI 기술도 그만큼 발전해 있는 것 같다”며 “만약 다른 나라에서 청각장애인 아이돌을 데뷔시키려 했다면 지금처럼 못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빅오션은 장애인의날인 지난 4월 20일 데뷔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난청인 훈련·재활을 돕는 청능사로 일한 이찬연, 장애인 알파인스키 선수 출신 김지석, 청각장애인 인식 개선 유튜버로 활동한 박현진 등 3명으로 구성됐다. 다른 K팝 그룹처럼 2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치고 최종 데뷔를 위한 경쟁을 뚫었다. 데뷔곡은 H.O.T. 원곡을 리메이크한 ‘빛’(Glow)이다. 원곡 무대와 달리 수어를 사용한 안무가 특징이다. 한편 차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디지털 접근성 컨퍼런스’에서 AI 기술이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을 높인 사례로 빅오션을 소개하면서 “멤버 전원이 청각장애인인 빅오션이 AI 보이스 컨버전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 간극을 줄이고 아이돌 산업에 새로운 획을 그을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 원로 연극인 김동수 연출 별세

    원로 연극인 김동수 연출 별세

    배우와 성우, 연출가 등으로 활동해온 연극인 김동수 연출이 별세했다. 76세. 25일 연극계와 유족에 따르면 김 연출은 이날 경기 의정부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고인이 신부전증을 앓았으며 지난달 연극 ‘햄릿’ 공연을 전후해 건강에 이상을 감지했다고 전했다. 1948년생인 고인은 1970년 CBS 기독교방송에 입사해 성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74년 KBS 1기 탤런트에 발탁됐다. 이후 100여편의 드라마에 출연하고 영화계에서도 활약했다. 연극 무대에 꾸준히 선 그는 1989년 동아연극상 남자연기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판토마임 1세대로도 불린다. 1994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따 극단 김동수컴퍼니를 창단하고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슬픔의 노래’, ‘우동 한 그릇’, ‘완득이’ 등을 연출했다. 지난 5월에는 ‘극단 김동수 컴퍼니’ 30주년 기념작 ‘2024 김동수의 햄릿’을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유족은 고인이 생전에 시신을 기증하겠다는 뜻을 표했다면서 향후 절차에 따라 장례 일정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이며 유족으로는 동생 정수·형수·남수·명수·인수씨 등이 있다.
  • 국회 정상가동 첫날부터 6분만에 파행·고성…돌아온 정치코미디

    국회 정상가동 첫날부터 6분만에 파행·고성…돌아온 정치코미디

    “여당이 왔으면 간사 합의를 거쳐야 하는 것 아닙니까.”(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누구세요,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 “지금 간사 선임 절차를 갖자는 거 아녜요. 그게 무슨 위원장 재량이야.” (유 의원) “어디다 대고 반말이야.” (정 위원장) 국민의힘이 전날 국회 의사일정 ‘보이콧’을 해제하면서 국회가 정상 가동된 첫날인 25일,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막말·고성 등 파행이 빚어졌다.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의 반발에도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방송통신위원회 설치·운영법 개정안 등을 강행 처리했다. 또 입법청문회 연기 요구가 묵살당한 국민의힘은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했다. 거대 야당의 ‘입법 독주’에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예상되면서, 여야 간 대치는 지속될 전망이다. 정 법제사법위원장이 이날 오전 10시 개의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시작부터 고성과 조롱이 오가며 개의한 지 6분 만에 정회했다 속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회의 시작과 동시에 여당 몫 간사 임명을 요구하며 의사일정이 조율되지 않은 것에 반발했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불가피한 진행이라고 맞섰다. 정 위원장은 처음 법사위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기소개도 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유 의원에게 이름을 묻고, 유 의원이 이에 반발해 정 위원장에게 되묻자 회의장에선 실소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정회 중에도 말싸움은 계속됐다. 정 위원장이 “국회법대로 하겠다”고 했고 유 의원은 “그렇게 법을 좋아하냐. 상대방 배려 좀 하라. 위원장이 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하나”고 반박했다. 정 위원장이 다시 “국회법대로 하는 것이다. 공부 좀 하라”고 하자 유 의원은 “공부는 내가 좀 더 잘하지 않았겠나”고 맞받았다. 회의 속개 이후에도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인사말에서 “존경하고픈 정청래 위원장”이라는 표현을 쓰자 정 위원장은 “존경하는 마음도 없는데 그런 말로 희화화하지 말라”고 지적하는 등 깊은 불신의 골을 드러냈다. 이날 법사위에서 민주당이 강행 통과시킨 ‘방송3법’은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바꾸는 내용이고, 방통위 설치·운영법은 방통위의 의결 정족수를 현행 상임위원 2인에서 4인으로 늘리는 내용으로 윤 대통령의 영향력을 제한하겠다는 의도가 있다. 국민의힘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이날 법사위에 참석하지 않았고 토론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이들 법안을 체계·자구를 심사하는 법안2소위로 넘겨 더 논의하자고 주장했으나 정 위원장은 “충분히 들었다”며 거부했다. 이후 재석 의원 17명 중 야당 의원 11명 주도로 법안을 강행 처리했다. 여당 소속 법사위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 무시와 조롱으로 일관하는 정청래 법사위원장과 민주당의 강행 처리는 입법독재의 전형을 보여준다”며 “대통령으로 하여금 거부권을 유도하는 민주당의 진짜 의도가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대책에 대한 청문회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 속에 열렸다. 당초 오전 11시로 개의가 예정된 이날 회의는 여야 간 견해차로 53분 늦게 열렸다.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18일 야당 단독으로 열린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청문회 실시 안건을 처리했다며 이 일정을 다시 합의해야 한다며 청문회 연기를 주장했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어렵게 마련된 오늘 자리는 일단 진행돼야 한다”며 청문회를 이어갔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상대로 ‘라인 야후’ 사태 등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았으나, 여야 간 입씨름으로 진통을 빚었다. 이훈기 민주당 의원은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MBC 사장 시절 자신을 해임한 MBC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과방위원으로 활동하는 것과 이해충돌의 소지가 있다”고 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2017년 민주당이 작성한 방송장악 문건이 그대로 실현돼 (MBC에서) 쫓겨났는데 그게 다시 생각난다”며 “(민주당이) ‘방송 4법’도 통과시켰는데 ‘시즌 2’인 것이냐”라고 맞받았다. 김 의원은 또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의사진행 절차를 문제 삼으며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아버지라도 부르던데, 최민희 위원장님도 어머니로 등장할 것 같다”고 비꼬았다.
  • [인사] 광주은행

    ◇ 1급 승진 ▲ 광주시청지점 강대옥 ▲ 여수시청로지점 김충식 ▲ 디지털금융센터 변미경 ◇ 2급 승진 ▲ 화순지점 김대중 ▲ IT개발부 김승일 ▲ 빛가람한전지점 나홍렬 ▲ 종합기획부 박성민 ▲ 문화동지점 박은화 ▲ 화곡동지점 이정량 ▲ 법원지점 신충식 ◇ 3급 승진 ▲ 자금시장부 고영재 ▲ 송정지점 구정택 ▲ 리스크관리부 김동현 ▲ 율촌산단지점 김유림 ▲ 종합기획부 김종윤 ▲ 장흥지점 박선영 ▲ 일곡동지점 박순주 ▲ 소촌동지점 박정왜 ▲ 종합기획부 해외사업팀 백경원 ▲ 양림기독병원지점 서장원 ▲ 청량리지점 유진상 ▲ IT기획부 유찬흥 ▲ 서구청지점 이정림 ▲ 감사부 한창민 ◇ 4급 승진 ▲ 대치동지점 강선영 ▲ 동광양금융센터 김수지 ▲ 매곡동지점 남지유 ▲ 자금결제실 류선정 ▲ 준법감시부 류안나 ▲ 영업부 민세희 ▲ 여신기획부 박선민 ▲ PrimePB센터 박솔 ▲ 디지털플랫폼부 박주영 ▲ 프로세스혁신부 서연희 ▲ 첨단월계지점 심현정 ▲ 상무버들지점 오나미 ▲ 무안지점 은보라 ▲ 염주지점 이사랑 ▲ 양산동지점 이소현 ▲ 순천지점 임희자 ▲ 연향동지점 정지숙 ▲ 포용금융센터 최후리 ▲ 신세계지점 한승지
  • [인사]

    ■금융위원회◇국장급 전보△디지털금융정책관 전요섭 ◇과장급 전보△디지털금융총괄과장 신상훈△자본시장조사총괄과장 이석란△회계제도팀장 류성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급 승진·파견△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원단장 김유식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전보△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이정미△국립국어원 기획연수부장 윤성천△대한민국예술원 예술원사무국장 박위진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 전보△대변인 이원주 ■보건복지부 ◇국장급 승진△첨단의료지원관 고형우
  • [공직자의 창] ‘역지사지’를 넘어 ‘역지행지’로

    [공직자의 창] ‘역지사지’를 넘어 ‘역지행지’로

    “인류(동물)의 오랜 역사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법을 배운 이들이 승리했다.” 1871년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의 ‘인간의 유래와 성 선택’에 나오는 내용이다. 동식물의 진화뿐만 아니라 장수 기업 등 성공하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도 ‘협력’은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오늘날 행정 환경은 전례 없이 빠르게 변화하며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정책을 추진할 때에도 단일 부처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잡한 이슈가 증가하고 있다. 정부가 보다 신속하게 행동해서 문제를 해결하려면 부처 간 소통과 협력이 필수가 된 시대다. 그런데 현실은 녹록지 않다. 각 부처가 추구하는 방향이 대립하거나 구조적인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어찌 보면 각 부처의 소임에 충실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라는 헌법 규정을 잊고 조직의 목표를 우선시하다 엇박자를 내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어떻게 해야 부처 칸막이를 시원하게 걷어내고 진정한 협업을 이룰 수 있을까. 먼저 ‘국익과 국민 중심 행정’이라는 공동의 확고한 목표가 내재화돼야 한다. 국민이 있기에 정부와 공무원이 존재하는 것이므로 모든 공직자는 각 부처의 입장과 이익이 아니라 국민 중심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각인할 필요가 있다. 또 각 부처는 효과적인 협업 방식을 찾아 시행해야 한다. 협업을 위한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핵심적인 전략은 인적 교류이다. 소속 부처에서 쌓은 전문성을 다른 부처의 관점을 포함한 넓은 시각에서 활용할 때 보다 창의적인 해결 방안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인사혁신처는 이런 관점에서 매년 ‘정부인사교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범정부 인사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협업이 필요한 과제 중심으로 국·과장급 인사교류인 ‘전략적 인사교류’를 시행했다. 전략적 인사교류는 종전 인사교류와 달리 협업 과제를 미리 정하고 주기적으로 성과관리하는 한편 교류자에게는 인사·보수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24개 전략적 인사교류직위에서 총 41개의 협업 과제가 지정됐고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기간 단축(국토교통부·환경부), 인공지능(AI)·메타버스 기반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구축계획 수립(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 등의 과제가 추진되고 있다. 소통·공감의 대표적인 비결로 ‘역지사지’(易地思之)가 있다. 그러나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생각을 넘어 이를 실행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인사혁신처는 인사교류 활성화를 통해 ‘역지행지’(易地行之), 국익과 국민을 위해 국민 중심 원팀으로 행동하는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 러 다게스탄서 무장단체 공격… 전쟁 틈타 테러 확산 우려

    러 다게스탄서 무장단체 공격… 전쟁 틈타 테러 확산 우려

    주민 대다수가 이슬람교도인 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간) 연쇄 테러가 발생했다. 러시아와 공화국은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로 145명이 숨진 지 3개월 만에 벌어진 이번 공격 역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24일(현지시간) “전날 발생한 무장단체의 총격·방화 테러로 경찰관 15명과 동방 정교회 소속 니콜라이 코테르니코프(66) 신부를 포함한 민간인 4명 등 최소 19명이 숨졌고, 현장에서 무장 괴한 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전날 오후 6시쯤 괴한들은 다게스탄 데르벤트 지역의 유대교 회당(시너고그)과 정교회 성당 두 곳에 침입해 성직자와 신도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시너고그에는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전소됐다. 이어 수도 마하치칼라에서도 정교회 성당과 경찰서를 겨냥한 동시다발 테러가 벌어졌다. 세르게이 멜리코프 다게스탄 공화국 수반은 이날 “오늘은 다게스탄과 러시아 전체에 비극적인 날”이라면서 “정교회 성당에서 40년 이상 봉사했던 니콜라이 신부가 살해됐다”며 애도했다. 24일부터 3일간은 다게스탄 공화국의 애도일로 선포됐으며 모든 깃발은 조기로 게양되고 오락 행사는 취소됐다. 러시아 언론은 다게스탄 세르고칼라 지역 대표의 아들 2명이 이번 공격의 배후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멜리코프 수반도 “누가 배후에 있으며 그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밝혔다. 카스피해에 접한 다게스탄 공화국은 서쪽으로는 체첸 자치공화국과 조지아, 남쪽으로는 아제르바이잔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국민 다수가 무슬림으로 2000년대에는 체첸 이슬람 반군이 러시아 보안군과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마하치칼라에서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뒤 폭도들이 유대인 승객들을 공격하려는 일도 있었다. 전쟁 초기였던 지난해 10월 29일 이 지역 폭도들이 이스라엘 승객을 찾기 위해 공항과 호텔을 습격해 수십 명이 다치고 구금됐다. 수백 명의 청년들이 팔레스타인 국기를 든 채 활주로에 진입하고 일부는 비행기에 올라타 창문을 깨려 하기도 했다. 지난 3월 31일에도 다게스탄에서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타지키스탄인 4명이 체포됐다. 이들은 일주일 전에 벌어진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 테러에도 연루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IS 아프가니스탄지부 호라산(ISIS-K)이 테러 주범을 자처했는데 이번 테러 배후도 호라산일 수 있다는 추정이 나왔다. 다게스탄 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테러가 잠잠했으며 2017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이 지역의 반군을 진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에서 이슬람 관련 세력의 공격이 잇따르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안보 기관의 주의가 해이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이스라엘발 비행기 올라탔던 그곳에서…러시아 테러, 경찰 15명 사망

    이스라엘발 비행기 올라탔던 그곳에서…러시아 테러, 경찰 15명 사망

    주민 대다수가 이슬람교도인 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 23일(현지시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로 144명이 사망한 지 3개월 만에 또 테러가 발생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경찰관만 최소 15명이 사망했으며, 동방 정교회 신부를 포함한 민간인도 여러 명 희생됐다고 전했다. 테러 현장에서는 6명의 무장 괴한이 살해당했다. 세르게이 멜리코프 다게스탄 공화국 수반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오늘은 다게스탄과 러시아 전체에 비극적인 날”이라며 “테러 공격으로 희생당한 니콜라이 신부는 정교회 성당에서 40년 이상 봉사했다”고 밝혔다. 24일부터 3일간 다게스탄 공화국의 애도일로 선포됐으며 모든 깃발은 조기로 게양하고, 오락 행사는 취소됐다.이번 공격은 이날 오후 6시쯤 다게스탄 데르벤트 지역의 유대교 회당과 정교회 성당을 표적으로 이뤄졌다. 괴한들은 성당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유대교 회당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전소됐다. 성당과 동시에 다게스탄 수도 마하치칼라에서는 경찰서를 겨냥한 무장단체의 테러 공격이 있었다. 러시아 관영 언론은 다게스탄 세르고칼라 지역 대표의 아들 2명이 테러 공격의 배후로 체포됐다고 보도했으며 멜리코프 수반도 “누가 테러 공격의 배후에 있고 그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겨냥한 테러 세력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로 추정되는데, IS 아프가니스탄 지부는 지난 3월 모스크바 공연장의 총기 난사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마하치칼라에서는 최근 반유대주의 사건이 벌어졌는데,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자 폭도들이 유대인 승객을 습격했다.2023년 10월 29일 이 지역 폭도들은 이스라엘 승객을 찾기 위해 공항과 호텔을 습격해 수십명이 다치고 구금됐다. 수백명의 청년들은 팔레스타인 국기를 들고 활주로에서 움직이는 비행기에 올라타 창문을 깨려고 시도했다. 카스피해 연안의 다게스탄 공화국은 서쪽으로는 체첸 자치공화국과 조지아, 남쪽으로는 아제르바이잔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국민 다수가 무슬림으로 2000년대 체첸 이슬람 반군이 러시아 보안군과 싸움을 벌였던 지역이다. 지난 3월 31일에도 다게스탄에서 테러를 모의한 혐의로 외국인 일당 4명이 체포됐다. 이들은 모스크바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144명의 사망자를 낳은 테러 공격에도 연루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게스탄 공화국에서 최근 몇 년 동안은 테러 공격이 잠잠했으며 2017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이 지역의 반군을 진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에서 이슬람 내부 세력의 테러 공격이 잇따르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안보 기관의 주의가 해이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 20년간 아동성폭행 佛 가톨릭 신부 베르나르 프레이나 사망

    20년간 아동성폭행 佛 가톨릭 신부 베르나르 프레이나 사망

    미성년 아동을 20년간 수천회 이상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베르나르 프레이나(79) 전 신부가 23일(현지시간) 오베르뉴론알프 생테티엔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프랑스 공영방송 BFM 리옹이 보도했다. BFM에 사망 소식을 전한 익명의 관계자는 “그의 시신에 자타의 위협을 의심할만한 점은 없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며칠 안에 법의학 병리학자가 부검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그는 전자팔찌를 찬 채 몇주간 가석방된 바 있다. 1971년부터 1991년까지 리옹의 부유한 교외 지역인 생트 포이 레 리옹에서 20년 가까이 군목으로 재직하는 동안 여름방학을 맞아 캠프를 떠난 7세~15세 미성년자 스카우트 대원들을 수없이 성폭행한 혐의가 드러났다. 민사 소송을 제기한 피해 당사자 측 한 변호사는 그가 미성년 교인에게 저지른 성폭행 횟수를 최소 3000~4000건으로 추정했다. 사건을 수사한 리옹 검찰청의 도미니크 소브 검사는 재판 과정에서 “생존 피해자들은 산산조각난 삶을 살았다”며 “부모의 침묵과 교회의 침묵을 이용해 성적 학대를 정당화했다”고 비난했다. 2015년 가을까지 리옹 교구 사제직을 유지한 프레나 신부는 자신의 행동이 오랫동안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고통을 증언하러 온 9명의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구했다. 다른 많은 피해자들은 공소시효가 만료돼 고소를 제기하지 못했다. 그는 2019년 정식 재판이 끝날 무렵 파문당했는데, 이는 피해자들의 입장에서 가톨릭 교회의 이같은 대처가 무책임하고 안이하게 느껴지는 사건이기도 했다. 프레이나가 저지른 만행을 오래 전부터 알고도 눈감아 준 혐의를 받는 필립 바바랭 추기경은 그의 혐의를 무마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고 리옹 대주교 직에서 사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가톨릭 교회 성폭력에 관한 소위원회가 2021년 10월에 발표한 보고서 상에는 1950년 이후 성직자, 수도자 또는 교회와 관련된 사람들에 의해 성적학대를 당한 미성년자가 33만 명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 경콘진, ‘2024년 XR(확장 현실) 최신기술동향 세미나’ 개최···7월 4일 수원 경기XR센터

    경콘진, ‘2024년 XR(확장 현실) 최신기술동향 세미나’ 개최···7월 4일 수원 경기XR센터

    글로벌 빅테크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의 생성형 AI 전략 주제 세미나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이 운영하는 경기 메타버스 지원센터에서 오는 4일 개최하는 ‘2024년 XR(확장 현실) 최신기술동향 세미나’ 참가 접수를 다음 달 2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XR 최신기술동향 세미나는 XR과 메타버스 기술 관련 최신 동향 및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기술 최신 트렌드와 글로벌 빅테크의 생성형 AI 전략’을 주제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백인송 이사, 한국오라클 김태완 상무가 강연을 진행한다. ‘클라우드 빅 4(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라클)’ 중 생성형 AI 기술 경쟁과 협력을 함께하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의 생성형 AI 전략을 들을 수 있다. 경콘진 관계자는 “경기도는 전국에서 AI에 가장 앞서는 지방자치단체로 AI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빅테크의 AI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접수 기간은 7월 2일까지이며 향후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 누리집(www.gcon.or.kr) 교육 및 행사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콘진이 운영하는 경기 메타버스 지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20년에 수원시 광교비즈니스센터에 설립됐다. 메타버스와 유통산업 융합을 통한 신성장 사업모델 발굴 및 수요 창출, 메타버스 실무개발자 양성 교육 운영 및 민관산학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 [씨줄날줄] 6070 미인대회 참가

    [씨줄날줄] 6070 미인대회 참가

    환갑 진갑 다 지난 배우 박준금은 ‘60대 제니’로 불린다. 13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매거진 준금’에서 그녀는 ‘할머니답지 않게’ 20대도 울고 갈 몸매와 패션 감각을 선보인다. 나이를 의식한 점잖은 옷차림 따위는 추구하지 않는다. 미니스커트, 어깨를 드러낸 원피스 등의 과감한 시도로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와 ‘비교당하는’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대중문화 속 노인들 이미지는 점차 바뀌어 왔다. 시니어 모델들의 활약도 늘어나 국내 요가복 브랜드 광고에서 70세 여성이 손녀뻘 모델들과 나란히 해도 손색없는 레깅스핏을 보여 줬고, 길게 수염을 늘어뜨린 할아버지 모델도 남성복 패션쇼 무대를 당당하게 활보하고 있다. 이들의 활약에 백발을 뜻하는 그레이(grey)와 르네상스(renaissance)를 합친 ‘그레이네상스’(Greynaissance)나 멋진 실버 라이프를 추구한다는 의미의 ‘그레이 크러시’(Gray Crush) 같은 신조어가 생겨났다. 대중문화에서 젊음은 가장 강력한 무기다. 아무리 뛰어난 외모도 세월을, 젊음을 이길 수 없었다. 특히 미인대회는 꽃다운 나이의 젊은 여성에게만 허락된 특권이나 마찬가지였다. 작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 우승자가 28살로 역대 최고령자라는 수식어가 붙은 까닭이다. 그간 결혼한 여성이나 임신부에게 조금씩 문을 열었던 미인대회는 올해 나이 제한까지 풀면서 최고령 참가자의 기록이 연일 경신되고 있다. 얼마 전 미스 아르헨티나를 뽑는 대회에 미스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당당하게 출전한 주인공은 60세의 알레한드라 로드리게스였다. 나라를 대표하는 미인의 타이틀은 거머쥐지 못했지만 ‘최고의 얼굴’로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 미스 유니버스 USA를 뽑는 지역 선발대회에는 71세 여성이 출전하면서 최고령 참가자 기록을 깼다. 고희(古稀)를 넘긴 마리사 테이요는 100명의 젊은 여성들과 미스 텍사스 자리를 두고 경쟁하게 된다. 그녀의 도전을 지지한다는 응원 댓글이 줄줄이 달리고 있다. 미국 NBC방송은 그녀를 다룬 뉴스에서 ‘너무 늦을 때란 없다’는 제목을 달았다. 박상숙 논설위원
  • ‘조선 선교의 불씨’ 브뤼기에르 주교를 복자(福者)로…천주교 서울대교구, 시복(諡福) 추진 심포지엄

    ‘조선 선교의 불씨’ 브뤼기에르 주교를 복자(福者)로…천주교 서울대교구, 시복(諡福) 추진 심포지엄

    조선 선교의 불씨 역할을 했지만, 그 공을 인정받지 못하고 망각 속에 묻힌 천주교 선교사가 있다. 바르톨로메오 브뤼기에르 소(蘇)(1792~1835) 주교다. 그를 현재의 기억으로 불러내 천주교 복자(福者) 반열에 올려놓으려는 토론회가 열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시복시성위원회와 한국교회사연구소는 오는 29일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에서 ‘‘하느님의 종’ 바르톨로메오 브뤼기에르 소 주교 시복 추진 심포지엄’을 연다. ‘하느님의 종’은 로마 교황청이 시복 추진 대상자에게 내리는 일종의 호칭이다. ‘소’는 브뤼기에르 주교의 중국식 성으로 알려졌다. 브뤼기에르 주교는 조선대목구(서울대교구의 전신)의 초대 교구장이다.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선교사로, 부임 도중 중국 네이멍구에서 선종했다. 조선 땅을 밟아 보지도 못하고 과로사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순교자’가 아니다. 하지만 한국의 천주교계가 그를 시복시성 하려는 것엔 이유가 있다. 1801년 신유박해 이후 조선은 30년간 ‘목자 없는 시대’를 보냈다. 이끄는 이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조선의 신자들은 로마 교황청에 선교사 파견을 요청했다. 대부분의 선교사들이 조선행을 꺼렸지만 브뤼기에르 신부만은 달랐다. 그는 “내가 가겠다”며 조선 선교를 자원했다. 브뤼기에르 신부가 자원하고 나서자 교황청은 1829년 그를 주교로 서품한 데 이어, 1831년 북경교구에서 독립한 조선대목구의 초대 대목구장에 임명했다. 이듬해 그는 조선을 향한 여정에 나섰지만, 3년 동안 온갖 역경과 싸우다 1835년 중국 마가자라는 곳에서 43세로 선종하고 말았다. 현지에 매장된 그의 유해는 1931년 조선 교구 설정 100주년을 맞아 조선으로 이장됐고, 현재 서울 용산 성직자 묘역에 안장돼 있다. 비록 조선 땅을 밟지는 못했지만 “내가 하겠다”는 그의 다짐은 당시 파리외방전교회 후배 선교사들에게 이어졌고, 한국 천주교 신앙의 불씨가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브뤼기에르 주교가 ‘하느님의 종’이 된 건 지난해 10월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관계자는 23일 “교황청 시성부가 브뤼기에르 주교 시복 추진에 대해 ‘장애 없음’(Nihil obstat)을 승인하는 순간 ‘하느님의 종’으로 부르게 된다”며 “이는 공식적으로 시복 추진 대상자가 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심포지엄은 브뤼기에르 주교 시복 추진을 위한 학술 연구 내용을 발표·논의하는 자리다. 그가 우리에게 전해준 성덕의 구체적인 모습을 학문적으로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현범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브뤼기에르 주교 관련 사료 연구’를 시작으로, 장정란 아시아천주교사연구회 교수의 ‘제가 가겠습니다. 브뤼기에르 주교의 선교 영성-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성인과의 닮은 꼴 찾기’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 이종섭·신범철·임성근, 채상병특검법 청문회 증인선서 거부[위클리국회]

    이종섭·신범철·임성근, 채상병특검법 청문회 증인선서 거부[위클리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 2024년 6월 17일 <야당 법사위, 소위 열어 채상병특검법 심사…여당 불참>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어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 특검법)을 심사했다. 국민의힘이 야당의 일방적 상임위 구성에 반발하는 가운데 1소위 소속으로 배정된 국민의힘 김도읍·유상범·장동혁 의원은 불참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대출 약정 시와 다르게 고금리로의 중도 전환은 채무자가 감당할 수 없는 수렁에 빠지게 한다”며 “서민들의 이자 문제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자신을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기소한 데 대해 “증거고 뭐고 다 떠나서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상식에 어긋난 주장을 검찰이 하는 것”이라며 “이게 대한민국 검찰 공화국의 실상”이라며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의 11개 상임위 구성 강행 직후 ‘투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매일 열어온 의원총회를 당분간 중단하고, 민생 현장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임시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원활하게 수행해야 한다며 . 여야가 빨리 합의를 해달라”공전을 거듭하는 제22대 국회 원(院) 구성 협상과 관련, “6월 임시국회 일정을 (차질없이)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2024년6월 18일 <야, 운영·과방위 전체회의…여 ‘이재명 사법파괴 저지’ 특위 가동>여야가 국회 원(院) 구성 협상에서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단독으로 상임위를 개최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자체 특위를 가동해 민생 현안을 챙겼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전에 전체회의를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현안 질의를 했다. 야당은 지난 14일에 단독으로 상정한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해 심사했다.운영위원회와 교육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야당 단독으로 연 전체회의에서 간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맞서 여당은 특위를 가동했다. 여당은 이날 국회에서 AI·반도체 특위, ‘이재명 사법 파괴 저지’ 특위의 첫 회의를 열였다. 의료개혁특위는 오전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을 방문했다. 오후에는 노동특위가 서울남부고용센터를, 에너지·AI반도체 특위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SK 용인 일반 산업단지 현장을 찾았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8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당헌·당규를 고쳐 대선에 출마하는 당 대표의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두도록 한 것과 관련해 “이제 민주당은 이재명의,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 1인 지배정당’이 됐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심을 외면한 채 오로지 이재명 대표를 구하기 위한 사당화에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순직 해병 사건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민주당 해병대원 사망사건 진상규명 TF 단장인 박주민 의원과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순직해병사건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 2024년 6월 19일 <‘원 구성’ 최후통첩 속 여 “법사·운영위 1년씩 맡자”… 야, 거부>우원식 국회의장이 19일 여야에 “이번 주말(23일)까지 원 구성 협상을 종료해 달라”고 최종 통지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날 법제사법·운영위원장을 여야가 1년씩 맡는 방안을 협상안으로 제시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협잡”이라며 거부의 뜻을 밝혔다. 여야 협상에 접점이 보이지 않는 만큼 민주당이 이르면 오는 24일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도 단독 선출해 최종 18개를 독식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지난 12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된 더불어민주당 강민구 신임 최고위원(대구시당위원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아버님이 지난주 소천하셨다. 아버님은 평생 이발사를 하며 자식을 무척이나 아껴주신 큰 기둥이었다”며 “소천 소식에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당원들의 응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며 “더불어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라며 “국민의힘이 영남당이 된 지금 민주당의 동진(東進) 전략이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19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차기 대표를 뽑는 경선 룰을 개편하기 위해 관련 당헌·당규를 개정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다음 달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차기 대표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원(院) 구성을 둘러싼 여야 대치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당는 상임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이날 행정안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당 의원들만 참석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앞서 민주당의 일방적인 11개 상임위 구성에 동의할 수 없다며 ‘보이콧’을 선언했고, 이날도 회의에 불참했다. 주요 부처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하지 않았다. ◼ 2024년 6월 20일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20일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고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앞서 야당은 지난 12일 법사위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열고 채상병 특검법 심사에 본격 착수했다. 법률 제정안은 20일간의 숙려 기간을 거치는 게 관례지만,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위원회 의결을 거쳐 숙려 기간을 생략하기로 했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이 올해 1000만명을 넘어서게 된다”며 “노인의 문제는 노인이 해결할 수 있도록 노인의 정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며 “80대, 90대 연령층을 (국회의원) 비례대표에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백현동 의혹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 이재명 대표와 관련한 수사를 이끈 주요 검사들에 대해 탄핵소추에 나셨다. ‘표적수사 금지법’ 등 검찰을 겨냥한 법안을 무더기로 쏟아낸 데 이어 수사 검사까지 정조준하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재정·세제개편특별위원회는 20일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과 세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속·증여세 개편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배우자·자녀 공제를 비롯한 인적공제와 일괄공제(5억원) 한도를 올리고, 가업상속공제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최대주주 상속세 할증을 재검토하고, 공익법인의 상속세 부담 완화도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현행 최고 50%인 상속세율을 30% 수준까지 대폭 인하하는 데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2024년 6월21일 <이종섭·신범철·임성근, 채상병특검법 청문회 증인선서 거부>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청문회를 개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체회의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1일 야당이 단독으로 추진한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모두 증인 선서를 거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증언이나 선서를 거부할 경우에 처벌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그리고 허위 증언을 할 경우엔 더 중형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점을 미리 말씀 드리니 피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핵심 증인들의 선서 거부에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비판과 질타가 잇따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강행에 반발하며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는 것에 대해 “정략에 갇혀 중대한 현안을 외면하면 안된다”며 “한반도의 안보가 점점 위태로워지는데도 국회는 외교통일위원회와 국방위원회도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며 “여당은 즉시 국회로 나와 안보 문제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로부터 충분한 의견을 들었기 때문에 막바지 고심하는 시간을 갖고, 다음 주 월요일 오전 의원총회에서 최종적인 방향을 정하겠다”며 남은 7개 상임위원장을 수용할지를 두고 오는 24일 결론을 내기로 했다.
  • 오아시스비즈니스, 블록체인 기반 소상공인 금융·경영 지원 플랫폼 구축

    오아시스비즈니스, 블록체인 기반 소상공인 금융·경영 지원 플랫폼 구축

    과기정통부-KISA의 24년 블록체인 확산 사업 민간 분야 수주 상업용 부동산 AI 기업 오아시스비즈니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재무 관리 및 금융 지원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4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집중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점포 경영관리 및 금융지원 플랫폼’이라는 과제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경감하고 투명한 재무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 사업으로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소상공인의 회계 데이터의 신뢰성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확보하고, 검증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장 인수인계, 금융권 대출 및 투자 유치를 용이하게 도울 예정이다. 오아시스비즈니스의 사업 제안 배경에는 국정 과제로 선정될 만큼 중요성이 대두된 ‘자영업자의 기업가적 성장’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소상공인은 기업의 회계 보고서와 같은 검증된 데이터가 없어, 매장의 적정한 권리금을 산정하기 어렵고, 은행 등에서 금융상품 가입시 불리한 조건이 많았다. 앞으로는 본 플랫폼으로 소상공인들도 투명한 회계 정보를 기록하고 회계사 등이 검증할 수 있어 누구나 쉽고 신뢰도 높은 재무 관리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매장 인수인계, 금융권 대출과 투자를 쉽게 유치해 소상공인 성장의 밑거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아시스비즈니스의 기술 혁신은 소상공인의 사업장 가치 평가, 매출 예측 및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소상공인 사업장 가치 평가 솔루션 ‘권리머니’는 AI 권리금 계산을 통해 소상공인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프랜차이즈 가맹 본부의 점포 확장 솔루션 ‘머니뷰어‘를 통해 신규 점포 개점 시 예상 매출액을 추정하여 경쟁력 있는 입지 선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금융 지원을 위해 사업장의 미래 매출과 성장성을 대안 신용 평가 모델(ACSS) 금융권에 제공해 개인 사업자 대출 심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렇게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소상공인 사업이 영세성을 벗어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오아시스비즈니스의 솔루션은 투자자, 개발자, 사업자, 임대인 및 임차인 그리고 최종 소비자를 포함한 부동산 시장의 주요 참여자들이 이윤을 극대화하고 부동산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전 생애주기 동안 데이터와 기술을 활용하여 시장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동산 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연결을 촉진하며, 공간 경제의 수익을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문욱 오아시스비즈니스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소상공인들의 재무 관리와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술 혁신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직접 기술의 혜택을 체감하고, 자영업의 금융 환경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기여하자고자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궁극적으로 소상공인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사업성 높은 소상공인 사업의 확장 속도와 규모를 더욱 크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아시스비즈니스는 회사의 핵심 기술인 매출 예측 AI 모델 ‘델파이’를 활용해 어떤 공간에 어떤 업종이 가치가 높을지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를 제공한다. 이 모델을 기반으로 상업용 부동산의 개발 단계부터 소상공인과 같은 상가 건물 수요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하는 솔루션들을 운영하고 있다.
  •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 사업 예타 통과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 사업 예타 통과

    충남 아산에 대한민국 차세대 디스플레이(DP)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길이 마련됐다. 아산시는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번 사업은 차세대 DP의 초격차 기술 확보와 글로벌 시장 선점 발판 마련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내년부터 2032년까지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에 484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4000㎡ 규모의 스마트모듈러센터가 구축된다. 스마트모듈러센터는 무기발광 DP의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기업들이 공정 전반을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는 실증 시설이다. 무기발광 DP는 산소·수분에 취약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단점을 보완하고 태양광 환경에서도 높은 고휘도 등 기존 OLED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기술이다. 이번 사업으로 30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35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등이 전망됐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시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서구 “스마트폰 중독 미리 예방 하세요”

    강서구 “스마트폰 중독 미리 예방 하세요”

    서울 강서구가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강의를 진행한다. 강서구는 ‘스마트폰 게임·숏폼에 푹 빠진, 우리 아이 어떻게 할까요?’라는 주제로 제181회 강서지식비타민강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의에는 홍성관 한국IT직업전문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 등을 전달한다. 강좌는 오는 25일부터 한달간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번 강좌에 홍 교수는 스마트폰 사용이 필수화된 시대에 기성세대와는 다른 젊은 세대의 특징을 소개한다. 이어 ▲스마트폰 사용규칙 정하기 ▲자녀의 스마트폰 이용 지도 방법 ▲중독성이 강한 게임과 숏폼의 특성 등을 알린다. 뿐만 아니라 유해 콘텐츠 접속 예방법, 부모 동의 없이 게임을 결제한 경우 환불 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홍 교수는 명지대 대학원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스마트폰 과의존예방 표준강의안’ 제작에 주요 집필진으로도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디지털기기가 필수인 시대에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리기 위해 강좌를 마련했다”며 “‘디지털 원주민’이라고 불리는 요즘 세대의 특징도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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