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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란치스코 교황 아이패드, 새달14일 경매

    프란치스코 교황 아이패드, 새달14일 경매

    프란시스코 교황의 손때가 묻은 아이패드가 경매에 나온다. 지난해 말 예고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경매날짜가 내달 14일(현지시간)로 확정됐다. 교황의 아이패드 경매가 확정되면서 경매회사에는 벌써부터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이패드는 우루과이의 경매회사 후안 카스텔스를 통해 경매에 부쳐진다. 후안 카스텔스 관계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이패드 경매날짜가 확정되면서 해외에서도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면서 "프란치스코 교황를 사랑하는 사람이 워낙 많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이패드가 경매에 나온다는 사실은 지난해 말 우루과이 현지 언론이 처음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수장으로 선출된 후 사용하던 아이패드를 우루과이의 한 신부에게 선물로 줬다. 이 신부는 우루과이의 한 학교가 교육프로젝트를 위해 후원을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 교황의 아이패드를 선뜻 기증했다. 학교는 신부의 뜻에 따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이패드를 경매에 부치기로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아이패드에는 화이트 색상으로 뒷면엔 '프란치스코 교황'이라고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일련번호를 명기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용했다고 확인한 교황청의 증명도 있어 진품 여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후안 카스텔스는 "교황이 사용한 물건이 재임기간 중 경매에 나오는 건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희소성이 높아 관심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아이패드 경매로 약 4만 달러(약 4400만원)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후안 카스텔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세월호 1주기 추모미사 명동성당에서…안산·광주에서도

    세월호 1주기 추모미사 명동성당에서…안산·광주에서도

    세월호 1주기 추모미사 명동성당에서…안산·광주에서도 세월호 1주기 추모미사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실종자를 위한 추모 미사를 한다. 서울대교구는 참사 1주기인 다음 달 16일을 전후해 서울 명동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의 주례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실종자를 위한 추모미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미사는 교구 사제단이 공동 집전한다. 서울대교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실종자들을 추모하고 이들과 그의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기도를 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산하 위원회 4곳은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적어지던 지난 1월부터 목요일을 제외한 평일 서울 광화문 광장 세월호 종교인 부스에서 지킴이 활동을 하며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종교인 부스는 종교인들이 연대하는 마음으로 다 함께 기도하는 작은 공간이다. 빈민사목위원회가 월요일, 정의평화위원회가 화요일, 환경사목위원회가 수요일, 노동사목위원회가 금요일에 종교인 부스를 지키고 있다. 또 사회사목국 각 위원회는 한국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가 광화문 광장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진행하는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 304명을 기억하는 미사’에 참여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가 났던 진도 팽목항에서는 담당 교구인 천주교 광주대교구가 세월호 추모 행사와 미사를 한다. 광주대교구는 지난달 ‘세월호 1주기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준비위원장에 광주대교구 총대리 옥현진 주교를 임명했다. 아울러 광주대교구 최민석 신부를 팽목항 전담사제로 발령했다. 최 신부는 이곳에 상주하며 매일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안산 단원고 담당 교구인 천주교 수원교구는 매일 밤 8시 희생자와 실종자를 위한 미사를 안산 세월호 정부 합동 분향소 천주교 부스에서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8. 한 마을 다섯집에 불지른 신부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48. 한 마을 다섯집에 불지른 신부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가정불화에 시달리던 50대 주부가 하루 평균 2000여명의 등산객이 찾는 서울시내 야산에서 연쇄방화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중략)…정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 사이 강남구 일원동 대모산 중턱 등에서 6차례에 걸쳐 30여곳에 불을 붙여 임야 1300여㎡(약 400평)와 나무 250여 그루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중략)…정씨는 경찰에서 “약 10년 전부터 가정불화 등으로 조울증을 앓아 약물을 복용해 왔고, 나무 등에 불을 붙여 불꽃이 오르는 것을 보면 기분이 짜릿해져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17일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가정불화로 생긴 스트레스를 정상적인 방법으로 풀지 못하고 산에 불을 질러 해소하려 한 주부의 사건입니다. 이 여성도 한편으로 생각하면 피해자라고 할 수 있을듯 한데요, 비슷한 과거 기사를 찾아보았습니다. 43년 전 기사입니다. ▒▒▒▒▒▒▒▒▒▒▒▒▒▒▒▒▒▒▒▒▒▒▒▒▒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48. 한 마을 다섯집에 불지른 신부…신혼생활 3개월에 엉뚱한 화풀이 (선데이서울 1972년 3월 26일자) 잇단 화재에 마을 초긴장예비군 총동원 잠복근무 까닭을 알 수 없는 잇단 화재사건이 조그만 마을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공포에 질린 마을사람들은 예비군을 동원, 밤잠도 없이 잠복·순회근무를 했으나 ‘귀신의 장난’처럼 다섯 차례나 방화사건이 계속됐다. 그런데 3월 13일 범인이 잡혔다. 잡고 보니 신혼생활 3개월째인 21세 여성. ‘신부의 불장난’으로 밝혀진 별난 사건을 들여다 보자. 2월 22일 오후 7시쯤. 경기도 안성군 안성읍 계동(속칭 바깥계동)의 김모씨 초가집 처마에서 느닷없이 불이 났다. 불난 집이 부락에서 비교적 높은 지대에 있어 쉽게 발견된 덕에 불길은 10여분 만에 잡혔다. 피해는 초가지붕의 절반 정도만 태웠다. 그러나 마을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발생한 화재사건이라 부락민들의 충격은 대단했다. 바로 그 이튿날 오후 7시쯤. 김씨의 집으로부터 50m도 안되는 강모씨 집 추녀 끝에서 또 불길이 일어났다. 하루 전 화재사건으로부터 딱 24시간이 경과한 순간이었다. 마을의 예비군들이 총동원돼 불길을 잡았다. 피해는 김씨가 당한 것과 거의 비슷했다. 하루 사이를 두고 거의 같은 시간에 별로 거리가 떨어지지 않은 두 집이 피해를 입은 해괴한 화재사건 때문에 마을의 인심은 흉흉해졌다. ‘귀신의 장난’이라는 아낙네들의 얘기까지 나올 정도였던 것. 당황한 마을 지도자들은 이장(43)을 중심으로 회의를 거듭했다. 1단계 조치로 마을의 향토예비군 동원을 강화, 밤새도록 잠복·순회 근무를 서기로 하는 한편 치밀한 수사를 펼쳤다. 화재가 난 곳이 처마끝인 점에 착안, 범인을 그다지 키가 크지 않은 사람으로 추정했다. 또 범인은 마을 밖에서 들어온 사람이 아니라 마을 사람 중에 있을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사람 왕래가 잦은 저녁 7시를 전후해 불이 난 것으로 미루어 이 시간에 마을 밖 사람이 잠입할 수가 없다는 것을 근거로 한 것. 그러나 두번째 불이 난 23일로부터 4일만인 27일 오후 8시, 완전히 해가 져서 어두워진 시간에 신모씨집 서쪽 추녀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아 또다시 마을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너무 어두웠던지 진화작업이 약간 지연돼 신씨의 집 지붕은 절반 정도가 타 버렸다. 다행히 지붕만 탔기 때문에 다른 피해는 별로 없었지만 연거푸 세번이나 불이 나자 주민들의 신경은 날카로와졌다. 마을 사람들은 김·강·신 씨 집이 바로 인접해 있는 점을 수상하게 생각하고 이 집안 사람들의 동정을 특히 눈여겨 감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를 비웃기라도 하는 듯 1주일 후인 3월 3일 오후 2시에 다시 신씨 집 동쪽 추녀 끝에서 불이 났다. 피해는 별로 없었지만 이번 네번째 화재는 일몰시간을 피한 오후 2시인 점이 3회 때와 달랐다. 4회째에 이르러 마을 지도자들은 범인이 누구냐는 데 어느 정도 의견을 같이 하게 됐다. “편도선 앓자 시집서 구박. 불길 보면 짜릿한 쾌감이” 예비군 근무가 더욱 강화됐고, 범인으로 지목된 대상에 대해 감시가 계속됐다. 3월 11일 오후 7시 30분. 신씨의 집과 맞붙은 이모씨 집의 남쪽 추녀에서 다섯번째 불길이 치솟았다. 기민한 진화작업으로 불은 발견된 지 5분 만에 꺼졌다. 여기서 주민들은 중대한 증거물을 입수했다. 정확하게 한 번 밖에 사용한 흔적이 없는 새 성냥 1갑을 주운 것. 그리고 5회의 화재사건에서 모두 최초의 발견자와 “불이야”하고 소리친 사람이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마을 지도자들은 성냥갑을 집집마다 점검했다. 그 결과 1971년 11월 이 마을에 이사 온 신씨 집에서 화재현장에서 주운 성냥과 똑같은 성냥이 나왔다. 사법권이 없는 주민들은 경찰에 연락, 신씨의 처 이모 여인을 검거하도록 했다. 이 여인은 처음에는 완강히 범행을 부인했다가 성냥갑을 제시하자 순순히 범행을 자백했다. “결혼한 뒤로 편도선을 앓게 되었어요. 읍내 병원으로 몇 번 치료를 다녔는데 주인이 ‘시집올 때 병을 모두 치료하고 올 일이지 왜 나를 골탕 먹이느냐’고 구박이 심하더군요. 시어머니도 생돈 들어간다고 몹시 꾸중을 해요. 그래서 홧김에 불을 놨지요.”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눈 흘긴다는 것도 정도 나름이지 이런 어처구니없는 답변을 신부는 태연하게 들이댔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불길을 보면 짜릿한 쾌감이 느껴지더라”면서 그러나 “어떻게 불을 놨는지는 전혀 기억에 없다”고 시치미를 뗐다. 지난해 12월 11일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 그녀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국민학교 중퇴인 신씨와 중매결혼을 했다. 그녀에 대해 마을의 평판은 다른 사람과 사귀지도 않고, 가끔 남편과 말다툼을 한다는 정도였다. 가난한 농촌 생활에 염증…남편의 면회조차도 거절 이번 그녀가 저지른 화재사건은 시골 여인치고는 상당히 치밀한 계획 밑에 저지른 흔적이 뚜렷하다. 불을 지른 다음 자신이 직접 발견자가 되어 신고하는 것은 범행자들이 범행 현장에서 도망치는 일반적인 범죄 패턴을 벗어난 것. 범행자의 신고로 혐의를 벗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대담하고 적극적인 방식이다. 담당 경찰관이 “정신질환의 일종인 것 같다”고 진단하는 것과 같이 그녀는 가난한 농촌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차 편도선염 치료 때문에 받은 ‘쇼크’를 방화라는 수단으로써 해소해 버렸다고 얘기할 수 있겠다. 다음은 정신과 의사들의 의견. 청량리뇌병원 의사는 “편집증적인 증상으로 사회에 대한 맹렬한 적개심을 방화로 해소한 것 같다. 남편과 시어머니에 대한 적개심을 주변 마을 사람들에게까지 확대시켜 나간 것이다. 이러한 적개심은 마을 사람들이 진화작업을 하기 위해 우왕좌왕하고 당황해 날뛰는 광경을 봄으로써 쾌감으로 발전된 것이다. 이러한 쾌감의 증세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나 이것을 통제할 수 있는 방어기제가 범인 이씨에게는 없었을 것이다. 어쨌든 신부의 성장과정이 좋지 않다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서울시립병원 정신과 의사는 “살인이나 남의 피를 봄으로써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데 신부의 방화벽은 이러한 종류의 과격한 공격성에 의해서 저질러진 것 같다. 구박과 냉대에 대한 화풀이로 방화했을 것이다”고 말한다. 현재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그녀는 남편의 면회조차 거절한 상태다. 자신이 저지른 죄과를 고스란히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고작 21세 불과한 앳된 신부가 깨가 쏟아지는 신혼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정신질환에 의한 범행 때문에 처벌을 받는다는 것은 어딘가 재고해 볼 문제가 있다는 게 담당 수사관의 사견. 만약 그녀가 방화하지 않았더라면 완전히 ‘미친 여인’이 되었을지도 모를 테니까.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 [新 평판 사회] 예단비만 10억… 돈으로 얼룩진 결혼 풍속도

    최근 한 신혼부부의 이혼소송 과정에서 불거진 예단비 10억원은 돈으로 얼룩진 결혼 풍속도의 한 단면이다. 결혼생활은 고작 5개월에 그쳤지만 그 사이 양쪽 가족 간에 오간 돈은 13억원에 달했다. 신부의 친정 부모가 시댁에 예단비로 10억원을, 신랑 집은 신부 집에 봉채비로 2억원을 건넸다. 신부는 신랑이 마련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으로 4000만원을, 신랑 어머니는 6000만원이 넘는 스포츠클럽 회원권을 신부에게 내놨다. 이명옥(가명·60)씨는 지난해 큰딸 결혼식에 평생 모은 노후 자금 3억여원을 모두 털어 넣었다. 아파트 구입비 1억원을 보태고 호텔 예식비 8000만원을 포함해 혼수 마련에 2억여원을 썼다. 노후 생활을 위해 장만했던 오피스텔도 급히 처분했다. 이씨는 “사돈댁의 사회적 체면에 맞추다 보니 분에 넘치는 결혼식 비용이 들어갔다”면서 “기죽을 딸 아이 생각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앞으로 노후 생활이 막막하다”고 털어놨다. 웨딩컨설팅 듀오가 발표한 ‘2015 결혼비용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신혼부부 한 쌍당 결혼 비용은 평균 2억 379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들처럼’ 또는 ‘남 보란 듯’ 진행한 결혼은 결국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신혼부부 1000명 중 70%는 ‘다시 결혼 준비를 한다면 비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답했다. 불필요한 결혼 절차를 축소하거나 생략하기 어려운 이유로는 ‘고착화된 결혼 절차(45.8%)’와 ‘주변의 이목과 체면(33.6%)’ 때문이라고 꼽았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新 평판 사회] 달라지는 결혼 풍속도

    [新 평판 사회] 달라지는 결혼 풍속도

    #1 “결혼이 늦어선지 남의 눈이 그렇게 신경쓰이지는 않더라고요. 그보다 우리의 결혼식을 좀 더 의미 있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됐고, 우리 결혼식을 직접 만들어 가자는 결론을 내렸죠.” 직장인 손모(45)씨는 지난 1월 말 결혼식을 올렸다. 노총각이 장가를 가면 남의 눈을 의식해 호텔 등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하는 것이 보통. 하지만 손씨와 그의 아내는 순간의 반짝임 대신 ‘나눔’을 선택했다. 손씨는 먼저 결혼 과정에서 드는 비용을 최소화했다. 예단과 예물을 간소화하고, 예식장은 서울시신청사의 시민청으로 선택했다. 결혼식 비용이 줄어들어 비교적 가볍게 살림을 시작할 수 있었던 이들 부부는 매달 5만원씩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로 했다. 손씨는 “결혼식 때 무엇인가 의미 있는 일을 하면 좋을까 생각을 하다 아내가 먼저 평생 기부를 하자고 했다”면서 “덕분에 결혼식 의미가 더 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손씨의 직장 동료 임모(31)씨는 “결혼식을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의미 있는 나눔을 했다니 사람이 달리 보인다”면서 “나도 다시 결혼식을 한다면 꼭 ‘나눔’을 접목하겠다”며 웃었다. #2 2013년 12월 결혼한 직장인 문준기(35)·이혜영(35) 부부는 친환경·나눔을 주제로 예식을 진행했다. 신부의 부케를 생화 대신 브로콜리와 버섯, 피망, 뿌리 식물로 만들고, 청첩장은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찍었다. 신부가 입장하는 길은 생화 대신 화분으로 장식했다. 생화는 재활용이 어려워 쓰레기가 되기 쉽기 때문이다. 식사는 채식 위주의 유기농 뷔페로 하고, 음식이 남을 경우를 대비해 포장해 갈 수 있도록 봉투를 따로 마련했다. 이들 부부는 “주변에서 돈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하냐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면서도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는 우리의 마음에 집중해 더 만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길게 늘어선 화환과 화려하게 꾸며진 결혼식장, 호텔 식사 등으로 꾸며진 결혼식 대신 손씨처럼 뜻깊은 결혼식을 하겠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아직은 보여주기 예식이 주류를 이루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뜻깊은 결혼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3년부터 이달 13일까지 서울시신청사 내 시민청에서 치러진 결혼식은 75회에 이른다. 일요일만 결혼식용으로 대관되는 탓에 횟수는 많지 않지만,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2013년 1분기 28건이던 신청 건수가 올해는 37건으로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평균 2대 1이었던 경쟁률이 최근 3대 1 정도로 치열해졌다”고 귀띔했다.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허례허식과 과도한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결혼식을 통한 나눔 활동과 사회적 메시지 전달도 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신혼여행으로 중증장애인들이 사는 광주 한사랑마을을 찾는 부부도 있고, 자신들의 웨딩사진 옆에 빈곤층 아이들을 도와달라는 부스를 설치하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최근에는 남수단 등 분쟁지역의 아이들을 돕겠다고 나서는 신혼부부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청에서 결혼하는 이들의 절반 정도가 축의금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변화가 다 분화된 가치를 보여준다고 말한다. 신 교수는 “청년실업 등으로 경제적 가치 추구가 행복을 주지 못한다는 것을 비교적 젊은 나이에 체험한 이들이 결혼문화 등에서 다른 삶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귀옥 한성대 사회학과 교수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젊은층이 대안을 찾는 것”이라면서 “비록 젊은층의 경제력이 약화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주위의 시선보다 자신에게 좀 더 집중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문화가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홍종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젊은층이 이런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데, 최근 경제적으로 부모에게 의지하는 청년들이 늘면서 결혼이나 직업선택, 배우자, 정치성향에도 종속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청년층의 경제적 독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하나의 문화로 확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장윤주 5월 결혼…4살 연하 예비신랑은 누구?

    장윤주 5월 결혼…4살 연하 예비신랑은 누구?

    장윤주 5월 결혼, 날짜는 5월 29일…“예비 신랑은 믿음직스러운 4살 연하 사업가” ‘장윤주 결혼’, ‘장윤주 5월 결혼’ 모델 장윤주가 5월의 신부가 된다. 23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장윤주가 5월 29일 오후 6시 서울 신사동에 있는 소망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4살 연하의 사업가이며 현재 글로벌 디자인 회사를 운영중이다. 장윤주는 가족과 친지, 지인 등만 초대해 조용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장윤주와 예비 남편은 지난 1월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측근은 “예비신랑이 4살 연하지만, 믿음직스러운 면이 많다”면서 “착하고, 순수하다. 또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 장윤주와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윤주 결혼, 날짜는 5월 29일…예비신랑은 누구?

    장윤주 결혼, 날짜는 5월 29일…예비신랑은 누구?

    장윤주 결혼, 날짜는 5월 29일…“예비 신랑은 믿음직스러운 4살 연하 사업가” ‘장윤주’, ‘장윤주 결혼’ 모델 장윤주가 5월의 신부가 된다. 23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장윤주가 5월 29일 오후 6시 서울 신사동에 있는 소망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4살 연하의 사업가이며 현재 글로벌 디자인 회사를 운영중이다. 장윤주는 가족과 친지, 지인 등만 초대해 조용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장윤주와 예비 남편은 지난 1월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측근은 “예비신랑이 4살 연하지만, 믿음직스러운 면이 많다”면서 “착하고, 순수하다. 또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 장윤주와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흡연 임신부의 ‘태아 반응’ 초음파 영상 충격

    흡연 임신부의 ‘태아 반응’ 초음파 영상 충격

    임신한 여성이 음주와 함께 반드시 금기해야 하는 것은 바로 흡연이다. 담배가 태아의 뇌 발달 및 신체기관 발달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익히 알려져 있다. 최근 영국의 한 대학교 연구진은 태아가 엄마 자궁 안에서 ‘진짜 담배 연기’에 노출됐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4D 초음파 촬영을 통해 관찰했다. 더럼대학교 연구진은 임신부 2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이중 4명은 하루 평균 14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헤비 스모커 임신부이며, 각각 24주, 28주, 32주, 36주차에 4D 초음파 촬영을 했다. 그 결과 담배를 피우는 임신부의 태아는 그렇지 않은 태아에 비해 움직임이 지나치게 많고 자신의 눈과 입 등 얼굴에 손을 더 많이 가져다 대는 것을 확인했다. 또 흡연자 임신부의 태아는 중추신경계 발달이 지연되고 출산일이 가까워질수록 움직임이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전문가들은 음주 또는 흡연이 태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이번 연구 결과 태아는 엄마의 나쁜 습관에 매우 즉각적이고 불편한 반응을 보이며 결국 태아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연구를 이끈 더럼 대학교의 나드자 레이스랜드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가 많은 흡연자 임신부들이 담배를 끊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현재 영국 내 임신부 중 12%가 임신 중에도 흡연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소아과기록지 저런(Journal Acta Paediatrica)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위는 흡연 임신부의 태아, 아래는 비흡연 임신부의 태아 4D 초음파 사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장윤주 5월 결혼, 29일 교회에서 화촉…예비신랑은 누구?

    장윤주 5월 결혼, 29일 교회에서 화촉…예비신랑은 누구?

    장윤주 5월 결혼, 날짜는 5월 29일…“예비 신랑은 믿음직스러운 4살 연하 사업가” ‘장윤주’, ‘장윤주 5월 결혼’ 모델 장윤주가 5월의 신부가 된다. 23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장윤주가 5월 29일 오후 6시 서울 신사동에 있는 소망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4살 연하의 사업가이며 현재 글로벌 디자인 회사를 운영중이다. 장윤주는 가족과 친지, 지인 등만 초대해 조용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장윤주와 예비 남편은 지난 1월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측근은 “예비신랑이 4살 연하지만, 믿음직스러운 면이 많다”면서 “착하고, 순수하다. 또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 장윤주와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협의 월권이냐… 대법관 전관예우 철퇴냐

    전직 대법관의 변호사 개업 신고 반려와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단계에서의 개업 포기 서약서 도입 등 전관예우 근절을 앞세운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의 초강수에 법조계 내부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 전관예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가장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대법관 출신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대의론’과 함께 “취지는 공감하지만 위헌적이며 비이성적인 전략”이라는 ‘비판론’도 만만치 않다. 새로 출범한 변협 집행부가 정치권과 법조계에 존재감을 드러내는 한편 사법시험 출신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으로 양분된 변호사업계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정치적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하창우 변협 회장이 밝힌 전관예우 근절 방안은 대법관에 방점을 두고 있다. 하 회장은 전직 대법관의 변호사 개업 반대 및 개업 신고 반려에 그치지 않고 박상옥 후보자를 비롯해 앞으로 모든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 단계에서 퇴임 후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미 개업 변호사로 활동 중인 전직 대법관에 대한 활동 제한 방안도 추진한다고 한다. 이러한 변협 움직임에 대해 당장 위헌성 지적과 함께 변협의 월권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단지 대법관을 지냈다는 이유만으로 변호사 활동을 차단하는 것은 헌법상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고, 개업 포기 서약서를 받는 것은 국회 입법권에 대한 지나친 개입이라는 게 주된 반응이다. 오욱환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전관예우란 기본적으로 법원이 전관 변호사에게 유리하게 일을 처리하는 게 아니라 변호사업계가 전관을 통해 사건을 수임하는 것이기 때문에 업계 자정 노력이 필요한 것이지 대법관 출신의 개업을 막는 것은 잘못된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법의 한 부장판사는 “퇴임 대법관의 변호사 개업 자체를 막는 것은 헌법을 고치지 않는 한 법적으로 불가능하고 차라리 법관의 정년이나 연금 등 제도에 대한 지적과 논의가 선행돼야 할 것 같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반면 이번 논란을 놓고 일부 고위 법관 출신의 과도한 사건 수임으로 인한 ‘자업자득’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재경지법의 또 다른 부장판사는 “대법관은 사회적 책임과 법원에 대한 책임, 도의적 책임이라는 게 따르는 자리”라며 “개업하지 말라는 취지가 대형 로펌에 들어가지 말라는 것 아니겠느냐. 대법관이었으면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희생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판사 출신인 서기호 정의당 의원은 지난달 대법관을 포함한 퇴직 법관들의 수임 제한 기간을 3년으로 늘리는 변호사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변협은 최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최고 법관으로 재직하다가 퇴임한 분이 변호사 개업을 해 돈을 버는 나라는 우리가 거의 유일하다”며 “대법관 출신 변호사들이 대법원 상고 사건을 거의 독점하면서 거액을 받거나 명의만 빌려주는 방식으로 사건을 수임하는 등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사례가 많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법원은 “일본은 최고재판소 재판관(대법관) 퇴임자 대부분이 현직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대법관이 퇴임 후 변호사로 활동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맞섰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조달환 결혼식 공개, 800여명의 하객 축하 속 백년가약…신혼여행지는 ‘네팔’

    조달환 결혼식 공개, 800여명의 하객 축하 속 백년가약…신혼여행지는 ‘네팔’

    배우 조달환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조달환은 지난 21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 세빛섬 FIC 플로팅 아일랜드 웨딩 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언론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은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를 연상케 했다 조달환의 결혼식은 입장부터 남달랐다. 조달환과 신부는 엄숙한 모습으로 입장하는 듯 했으나 이내 친구 10인과 함께 경쾌하게 춤을 추며 동반 입장해 하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달환은 결혼 소감으로 “너무나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결혼’이 인생의 숙제처럼 느껴졌는데 큰 짐을 오히려 덜어낸 기분이다. 앞으로 매 순간에 진실되게 환상 갖지 않고 친구처럼 행복하게 지내겠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오정세는 특유의 입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다양한 장르의 축가가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주례 없이 진행된 이번 결혼식에서 영화배우 오달수는 진심 어린 축하 덕담을 전하며 결혼이 가진 본연의 의미를 하객과 함께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달환의 결혼식에는 수 많은 스타 하객들이 총출동했다. 강호동을 비롯해 JYJ 김재중, 고아라, 유해진, 마동석, 박철민, 엄지원, 라미란, 조윤희, 강예원, 고성희,김종민, 알렉스, 씨스타 보라-소유, 레인보우 김재경 등이 참석했다. 한편, 조달환은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네팔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윤주 결혼, 5월의 신부된다…예비신랑은 누구?

    장윤주 결혼, 5월의 신부된다…예비신랑은 누구?

    장윤주 결혼, 날짜는 5월 29일…“예비 신랑은 믿음직스러운 4살 연하 사업가” ‘장윤주’, ‘장윤주 결혼’ 모델 장윤주가 5월의 신부가 된다. 23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장윤주가 5월 29일 오후 6시 서울 신사동에 있는 소망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4살 연하의 사업가이며 현재 글로벌 디자인 회사를 운영중이다. 장윤주는 가족과 친지, 지인 등만 초대해 조용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장윤주와 예비 남편은 지난 1월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측근은 “예비신랑이 4살 연하지만, 믿음직스러운 면이 많다”면서 “착하고, 순수하다. 또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 장윤주와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윤주 결혼, 날짜는 5월 29일…예비신랑 누구길래?

    장윤주 결혼, 날짜는 5월 29일…예비신랑 누구길래?

    장윤주 결혼, 날짜는 5월 29일…“예비 신랑은 믿음직스러운 4살 연하 사업가” ‘장윤주’, ‘장윤주 결혼’ 모델 장윤주가 5월의 신부가 된다. 23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장윤주가 5월 29일 오후 6시 서울 신사동에 있는 소망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4살 연하의 사업가이며 현재 글로벌 디자인 회사를 운영중이다. 장윤주는 가족과 친지, 지인 등만 초대해 조용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장윤주와 예비 남편은 지난 1월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측근은 “예비신랑이 4살 연하지만, 믿음직스러운 면이 많다”면서 “착하고, 순수하다. 또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 장윤주와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발톱무좀 레이저치료 임상 성과 국내 첫 발표

    손발톱무좀 레이저치료 임상 성과 국내 첫 발표

     재발이 잦고 치료가 어려운 손발톱 무좀에 핀포인트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국내 첫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핀포인트 레이저 치료는 간 손상이나 위장장애로 치료약을 복용하지 못하는 환자는 물론 임신부들의 손발톱 무좀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장가연·김형섭·이상준 박사팀은 2014년 2월부터 90명의 손발톱 무좀 환자를 선별, 이들에게 발생한 253개의 손발톱 무좀을 핀포인트 레이저를 이용해 4주 간격으로 3회 치료하고, 종료 3개월 후 경과를 비교 관찰한 결과 뚜렷한 치료 효과가 확인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환자를 30명씩 세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핀포인트 레이저 치료 단독요법으로, 다른 그룹은 바르는 약 단독요법으로, 세번째 그룹은 핀포인트 레이저 치료와 바르는 약 치료를 병행 치료했다. 연구에 앞서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미경으로 곰팡이균을 식별하는 ‘KOH 균검사’와 감염균 배양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90% 가량이 ‘티 럼브럼(T.rubrum)’ 균주였으며, 나머지로는 티 멘타그로피테스(T.mentagrophytes) 균주가 많았다.  그 결과, 핀포인트 레이저와 바르는 약을 병용한 그룹이 83.0%로 가장 높은 치료율을 보였으며, 핀포인트 레이저 단독치료 그룹은 78.3%의 치료율을 보였다. 바르는 약 단독치료 그룹은 치료율이 12.2%에 그쳐 치료율이 핀포인트 레이저를 이용한 그룹에 크게 못 미쳤다.  특히, 먹는 약의 경우 치료 기간이 긴 데다 번거로움과 간 손상 등의 부작용 등으로 복용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대표원장은 “손발톱무좀은 한번 생기면 쉽게 치료되지 않아 먹는 약의 경우 새 발톱이 자랄 때까지 6개월 이상 복용해야 하는데, 간 손상이나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은 이런 치료가 어려워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증된 핀포인트 레이저 치료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한 이 임상연구 결과를 올 8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미국피부과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핀포인트 레이저는 식약처가 허가한 국내 유일의 손발톱무좀 전용 레이저 치료 방식으로, 지금까지 국내에는 이 치료기기 3대가 보급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발톱무좀이란  손발톱무좀은 피부사상균에 의한 손발톱 감염으로, 피부사상균, 칸디다 이외에 다른 진균에 의한 손발톱 감염증을 말한다. 이런 손발톱무좀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손발톱의 끝 부분 허물을 통해 손발톱 전체로 퍼져 손발톱판을 파괴한다.  손발톱무좀은 전체 무좀의 10~17%를 차지하며, 최근의 조사에 따르면, 50대에서 가장 많고, 이어 60대, 40대, 30대, 70세 이상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노인에게서 이런 진균류가 엉뚱하게 다른 부위로 전파돼 병원소가 될 수 있으며, 최근에는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스타킹이나 레인부츠, 하이힐 등을 즐기는 젊은 층에서도 손발톱 무좀이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증상  손발톱무좀은 일반적으로 다음의 네 유형으로 분류한다. 1.원위손발톱밑형 2.근위손발톱밑형 3.백색 얕은형 4.칸디다감염손발톱진균증이 그것이다.  원위손발톱밑형으 경우 손발톱판의 원위부와 측면에서 병증이 시작되며, 손발톱 밑에서 감염을 일으켜 염증과 증식이 진행됨에 따라 손발톱바닥의 표피가 흰색에서 황색이나 황갈색으로 변하게 된다. 또 손발톱 밑 각질이 혼탁해지며 광택을 잃고, 손발톱박리가 나타나며, 더 진행되면 부스러져서 정상 손발톱의 형태를 잃게 된다.  근위손발톱밑형에서는 근위 손발톱주름으로부터 감염되어 손발톱 밑으로 침범되어 발생한다. 그러므로 원위부는 정상이지만 근위부의 손발톱이 희게 변색되며, 후천면역결핍증후군 환자에서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백색 얕은 형은 손발톱의 표면에 흰 반점으로 나타나서 진행되며 표면이 거칠어지게 된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장윤주, 4살 연하 사업가와 교제 3개월 만에 결혼발표 ‘5월의 신부 된다’

    장윤주, 4살 연하 사업가와 교제 3개월 만에 결혼발표 ‘5월의 신부 된다’

    모델 장윤주(35)는 오는 5월 29일 서울 신사동에 있는 소망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장윤주와 결혼하는 예비신랑은 4살 연하의 사업가로 현재 글로벌 디자인 회사를 운영 중인 일반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 일을 하면서 처음 만났고 올해 1월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장윤주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지인 등만 초대해 조용한 교회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윤주 결혼, 5월의 신부 된다..신랑은?

    장윤주 결혼, 5월의 신부 된다..신랑은?

    ‘장윤주 결혼’ 23일 오후 디스패치는 “장윤주가 4살 연하의 패션 사업가와 5월 29일 신사동에 위치한 소망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단독 보도했다. 장윤주의 예비신랑은 글로벌 디자인 회사를 운영 중인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올해 1월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chkim@seoul.co.kr
  • 쉬워진 청약을 봄… 1%대 금리를 봄… 분양시장의 봄

    쉬워진 청약을 봄… 1%대 금리를 봄… 분양시장의 봄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청약기준이 완화되고 기준금리 1% 시대를 맞으면서 주택수요자와 건설사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2007년 12월 이래 최대 물량 쏟아져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오는 4월 5만 6808가구를 분양한다. 3월보다 33.6%(1만 4000여가구) 증가한 것으로 2007년 12월(5만 5800가구) 이래 역대 최고 물량이다. 수도권은 3만 7006가구로 이달보다 60.8% 많아졌다. 지방은 1.4% 증가한 1만 9802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롯데건설이 금천구에 ‘롯데캐슬골드파크3차’ 1236가구(전용면적 59~84㎡)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서대문구 ‘e편한세상아현역’에 1910가구(전용면적 59~114㎡)를, 대우건설은 ‘아현역푸르지오’ 940가구 등 7667가구를 내놓는다. 경기도에서는 전국 공급 대기 물량의 47.9%인 2만 7229가구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의 위례신도시 ‘위례우남역푸르지오(C2-4~6)’ 630가구(전용 83㎡)와 우미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짓는 ‘동탄린스트라우스더센트럴(C12)’ 617가구(75~92㎡) 등도 눈에 띈다. 경기도시공사가 롯데건설 및 대림산업과 짓는 남양주 진건지구 ‘다산진건자연&롯데캐슬’ 1186가구, ‘다산진건자연&e편한세상’ 1615가구(이상 전용 74~84㎡)도 눈여겨볼 만하다. 현대건설이 광주 태전동에 짓는 ‘힐스테이트태전’, 현대산업개발이 만드는 ‘광주태전아이파크’(59~84㎡) 등 3786가구 등도 있다. 인천은 서창2지구 ‘e편한세상서창’ 835가구(전용 84㎡), ‘인천서창2호반베르디움(84㎡)’ 600가구 등 2110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경남이 4664가구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현대산업개발은 거제시에 ‘거제2차아이파크1, 2단지’ 1279가구(73~103㎡), 현대건설의 ‘창원감계힐스테이트2차’ 836가구(59~101㎡) 등을 준비 중이다. 충남에서는 ‘서산읍내동양우내안애’ 954가구(59~84㎡), ‘천안신부동힐스테이트’ 984가구(59~84㎡) 등 3278가구가 분양된다. 전북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의 ‘군산미장2차 아이파크’ 540가구(74~101㎡) 등 2442가구가 있고 대구 2148가구, 대전 1234가구, 전남 1163가구, 강원 615가구, 경북 486가구 등이 나온다. 부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의 ‘부산광안더샵’ 263가구(전용 70~101㎡) 등이 분양된다. ●전셋값 상승 폭은 3주 연속 커져 한편 전셋값 상승 폭은 3주 연속 커졌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전국 전세가격은 0.25% 올라 지난주(0.23%)보다 상승 폭이 더 가팔라졌다. 수도권 0.31%, 지방 0.18%, 강북도 0.29%로 오름세가 확대됐다. 이는 봄철 이사 수요와 함께 신혼부부 증가에 따른 전세매물 부족 탓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기준금리 인하로 월세 전환에 가속이 붙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건설임대 7만호, 매입·전세임대 5만호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2만호의 공공임대주택을 풀어 전세매물 부족 등을 해결할 계획이다. 유일호 국토부 장관이 천명한 저리 전세자금 지원과 월세 대출 강화가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낼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 분양가, 입지, 향후 관심 단지의 분양 일정을 잘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장윤주 결혼, 날짜는 5월 29일…“예비 신랑은 믿음직스러운 4살 연하 사업가”

    장윤주 결혼, 날짜는 5월 29일…“예비 신랑은 믿음직스러운 4살 연하 사업가”

    장윤주 결혼, 날짜는 5월 29일…“예비 신랑은 믿음직스러운 4살 연하 사업가” ‘장윤주’, ‘장윤주 결혼’ 모델 장윤주가 5월의 신부가 된다. 23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장윤주가 5월 29일 오후 6시 서울 신사동에 있는 소망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4살 연하의 사업가이며 현재 글로벌 디자인 회사를 운영중이다. 장윤주는 가족과 친지, 지인 등만 초대해 조용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장윤주와 예비 남편은 지난 1월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측근은 “예비신랑이 4살 연하지만, 믿음직스러운 면이 많다”면서 “착하고, 순수하다. 또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 장윤주와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윤주 5월 29일 결혼…“예비 신랑은 믿음직스러운 4살 연하 사업가”

    장윤주 5월 29일 결혼…“예비 신랑은 믿음직스러운 4살 연하 사업가”

    장윤주 5월 29일 결혼…“예비 신랑은 믿음직스러운 4살 연하 사업가” ‘장윤주’, ‘장윤주 결혼’ 모델 장윤주가 5월의 신부가 된다. 23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장윤주가 5월 29일 오후 6시 서울 신사동에 있는 소망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4살 연하의 사업가이며 현재 글로벌 디자인 회사를 운영중이다. 장윤주는 가족과 친지, 지인 등만 초대해 조용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장윤주와 예비 남편은 지난 1월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측근은 “예비신랑이 4살 연하지만, 믿음직스러운 면이 많다”면서 “착하고, 순수하다. 또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 장윤주와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윤주 5월 결혼…예비 신랑은 4살 연하 사업가

    장윤주 5월 결혼…예비 신랑은 4살 연하 사업가

    장윤주 5월 결혼…예비 신랑은 4살 연하 사업가 ‘장윤주’, ‘장윤주 결혼’ 모델 장윤주가 5월의 신부가 된다. 23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장윤주가 5월 29일 오후 6시 서울 신사동에 있는 소망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4살 연하의 사업가이며 현재 글로벌 디자인 회사를 운영중이다. 장윤주는 가족과 친지, 지인 등만 초대해 조용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장윤주와 예비 남편은 지난 1월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측근은 “예비신랑이 4살 연하지만, 믿음직스러운 면이 많다”면서 “착하고, 순수하다. 또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 장윤주와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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