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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대학원’에 카이스트·고려대·성균관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카이스트와 고려대, 성균관대를 ‘2019년도 인공지능(AI) 대학원’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학들이 일부 융합 과정에 AI 과목을 포함시키고는 있지만 정식 대학원이 세워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정 대학들은 오는 9월 2학기부터 학과를 개설하고 7명 이상 전임교원을 확보한 상태에서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신입생 기준 학생 정원은 카이스트·성균관대 각 60명, 고려대 50명이다. 김지원 과기부 지능정보사회추진단 과장은 “국내 12개 대학의 신청을 받아 교육 여건, 운영 계획 등을 검토한 끝에 3개 대학으로 최종 확정했다”면서 “올해 10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동안 총 9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러, 北에 밀 2000t 인도적 지원

    러시아가 북한에 2000여t의 밀을 인도적 지원했다고 타스 통신이 4일(현지시간) 평양발로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밀 2000t 이상을 실은 러시아 선박이 최근 북한 청진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양은 2092t이다.  대사관 측은 “지난 주말에 청진에 있는 러시아 영사관 직원들이 항구를 방문해 러시아가 보낸 인도적 지원 인수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또 “유리 보흐카레브 영사가 배에 올라가 선적물을 살펴보고 선장 및 선원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청진에선 배에 실린 화물의 절반만이 하역됐으며 나머지 절반은 함흥으로 운송됐다고 대사관은 덧붙였다. 밀은 어린이와 임신부들을 위한 과자나 영양식품 제조에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곡물 하역 과정은 구호물자 지원 통로 역할을 하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평양 지부 관계자와 함경도 인민위원회 대외관계국 대표도 참관했다.  앞서 러시아 상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 콘스탄틴 코사체프는 지난달 중순 김형준 주러 북한 대사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지난해 자연재해를 입은 북한에 5만t의 밀을 무상 제공하는 문제를 러시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러시아가 북한 측에 전달한 밀은 러시아 정부의 대북 무상지원 구호물자 가운데 일부인 것으로 보인다. 2018년 12월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폭염과 홍수로 곡물 작황이 심각한 피해를 보아 식량 사정이 크게 악화했다. 평년 수준 이하의 작황에 따라 북한은 64만 1000t의 곡물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유엔 보고서는 전했다. 러시아는 유엔 기구 등을 통해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을 계속해 오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20일 CNBC보도에 따르면,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이례적으로 북한의 식량난을 인정하면서 국제기구가 긴급히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김 대사는 또 제재로 인해 “필요한 농자재 공급이 안 된 것이 (식량 생산 감소의) 또 다른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북한이 노동자 가족 1인당 배급하는 식량을 550g에서 300g으로 줄일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동영상] 美 남동부 토네이도에 적어도 23명 희생, 여덟 살 소년마저

    [동영상] 美 남동부 토네이도에 적어도 23명 희생, 여덟 살 소년마저

    미국 남동부 앨라배마주의 리 카운티에 토네이도가 엄습해 어린이들을 포함해 적어도 23명 이상이 희생됐다. 리 카운티의 제이 존스 보안관은 AP통신에 희생자는 계속 늘어날 수 있으며 구조작업은 일단 동이 틀 때까지 중단됐다고 밝혔다. 파손된 주택들의 잔해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어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부상자 숫자도 전혀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당국은 피해 지역으로의 접근을 봉쇄하고 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토네이도 가운데 첫 번째 것의 위력을 EF 3등급으로 보고 있는데 최고 시속 266㎞의 강풍이 적어도 폭 800m의 길을 내며 불어댔다는 뜻이 된다. 희생자 중에는 뷰레가르드란 마을에 사는 여덟 살 소년도 포함됐다. 이 카운티의 시신부검의인 빌 해리스는 “내가 일생 살아오면서의 일을 돌아보건대 이런 엄청난 피해는 기억에 없다”고 말했다. 아직 구조의 손길이 닿지 않은 지역도 상당수 있고 주의 다른 카운티 부검의들이 일손을 거들기 위해 달려오고 있다.이스트 앨라배마 의료센터는 이번 사태로 40명 이상을 치료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부상자가 병원을 찾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앨라배마주를 통틀어 전력이 끊긴 곳이 4000채 가량 되는데 이 중 절반이 리 카운티에 집중됐다. 토네이도가 물러간 뒤에도 영하에 가깝게 기온이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앨래배마주의 기상학자 에릭 스니틸은 트위터에 하룻동안 리 카운티에서 토네이도 때문에 발생한 희생자 숫자가 지난해 미국 전체의 토네이도 희생자 수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3일 저녁에는 앨라배마 다른 지역은 물론 이웃 조지아주에서도 몇 차례 토네이도가 목격돼 가로수 등이 뽑히고 가옥이 파손됐다. 조지아주 전력회사는 악천후 때문에 2만 1000가구에 전력 공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스마트산단, 공유와 연계로 4차 산업혁명 선도/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월요 정책마당] 스마트산단, 공유와 연계로 4차 산업혁명 선도/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지금 세계 각국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제조업 혁신 정책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통적인 제조업 강국 독일은 제조업에 ICT를 접목하는 ‘인더스트리 4.0’을 추진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일본도 ‘커넥티드 인더스트리즈’ 정책을 통해 제조기업 간 산업데이터를 공유·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중국도 ‘중국 제조 2025’를 앞세워 제조업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우리나라는 주력 산업 구조조정과 중국과의 기술 격차 축소 등으로 제조업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제조업의 최대 집적지로 지난 50년간 경제성장을 주도해 온 산업단지의 생산과 고용이 줄고 있다. 그로 인해 지역 경제도 침체를 겪고 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나라도 2014년부터 스마트공장 보급을 본격화해 개별 공장 중심으로 생산성 향상, 데이터 축적 등 나름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개별 기업 위주의 스마트공장 보급은 산업 생태계 형성 차원에서 보완할 필요가 있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산단을 중심으로 기업 간 데이터 공유·연계 촉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산업단지 선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스마트산단은 ICT 기반 지능화 서비스를 활용해 첨단 신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입지 여건과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선도 프로젝트의 목적은 산단에 5세대이동통신(5G), AI 등 ICT를 적용해 제조혁신과 근로자 삶의 질 향상, 첨단 신사업을 창출하는 혁신거점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 국내 제조업 생산의 70%가 산단에서 이뤄진다. 동종 업체·학교·연구소가 모여 있고, 산학연 협업 경험으로 두터운 신뢰 관계가 형성돼 있다. 때문에 네트워크 중심 스마트공장 보급의 최적지다. 정부는 이런 산단에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와 공장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데이터 연계·활용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조데이터센터·데모공장·공유플랫폼을 구축해 제조혁신을 지원할 것이다. 산업부는 지난달 스마트산단 성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경기 반월·시화와 경남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산단 시범단지로 선정했다. 2022년까지 전국에 스마트산단을 1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스마트산단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벤처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는 물론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다. 스마트산단을 조성하는 것이 제조업 혁신의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산단에 활력을 불어넣어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만들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의 발원지가 될 수 있다. ‘모든 것이 협력해 선(善)을 이룬다’는 말이 있다. 정부는 스마트산단이 제조업을 혁신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7일쯤 개각…중기 박영선·문체 우상호 ‘확실’

    7일쯤 개각…중기 박영선·문체 우상호 ‘확실’

    최대 7개 부처 수장이 교체되는 중폭 개각이 오는 7일쯤 이뤄진다. 더불어민주당 4선 박영선(왼쪽·중소벤처기업부), 3선 우상호(오른쪽·문화체육관광부) 의원의 입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진영(4선) 의원도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로 거론된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3일 “검증은 막바지인데 1~2개 부처는 대통령 결심이 서지 않았고 변수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개각 대상은 현직 의원이 겸직 중인 행안부(김부겸), 해양수산부(김영춘), 국토교통부(김현미), 문체부(도종환)와 함께 내년 총선 차출 가능성이 큰 중기부(홍종학), 통일부(조명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유영민)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현역의원 입각은 우상호·박영선 의원 등 2명에 그칠 것으로 알려졌지만 행안부 장관 ‘구인난’으로 변수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박근혜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한나라당 출신 진영 의원이 복수 검증대상에 포함됐다. 김병섭 서울대 교수, 정재근 전 행정자치부 차관 등도 물망에 오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주 후반 개각이 예상된다”며 “정치인 세 분(진영·박영선·우상호)에 대해 거의 단수후보로 확정된 것처럼 보도하던데 틀릴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이 후보로 올라오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단수 확정 후보가 아닌 복수 후보이며 여전히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여권 관계자는 “입각 전제는 내년 총선 불출마인데 진 의원이 아직 결심을 못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번 개각은 추진력 강한 중진 의원의 전면 배치로 집권 중반기 국정운영 동력을 강화하는 한편 입각 의원의 불출마로 자연스럽게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권의 쇄신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주요국 대사 인사도 단행한다. 주중 대사에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주일대사에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확실시된다. 우윤근 현 러시아 대사 후임에는 이석배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가 유력하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청와대 “4일 주요국 대사 발표”…주중대사 장하성 ‘유력설’

    청와대 “4일 주요국 대사 발표”…주중대사 장하성 ‘유력설’

    이르면 7일쯤 중폭 개각…靑 “언론 하마평 틀릴 가능성”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후반 개각 준비를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4일 주요국 대사 내정자도 발표할 예정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주 후반쯤 개각을 예상하고 있다”며 “대사에 대한 발표는 4일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중대사에는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 장하성 전 실장은 문재인정부 1기 경제정책 총괄에 관여했던 만큼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권 관계자는 “노영민 전 주중대사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그 공석을 다시 청와대 실장급 출신 인사가 채운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한중관계 발전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주일대사에는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일대사 교체는 위안부 문제, 징용배상 판결, 초계기 갈등 등으로 한일 양국의 냉기류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관계 재정비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남 전 차장은 청와대 안보실 경력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개선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주러대사에는 이석배 주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영사는 과거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어 통역을 맡을 정도로 현지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고, 주러시아 공사와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를 지내는 등 러시아 외교통이라는 점이 발탁의 주요 근거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관계자는 “외무고시 출신이 아닌 이 총영사는 외교부 본부에서 국장을 거치지 않았고, 주로 러시아에서 활동했다. 이 총영사가 러시아 대사로 낙점된다면 매우 파격적인 발탁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아울러 최근 교체된 이상철 전 청와대 안보실 1차장은 주오스트리아 대사 임명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의겸 대변인은 “대사 인선에도 아직 변수가 있다”고 밝혔다. 또 개각대상 부처로는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있는 행정안전·해양수산·국토교통·문화체육관광·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꼽힌다. 여기에 중소벤처기업부,통일부도 장관 교체가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져, 7곳 안팎의 ‘중폭 개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치인 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박영선·진영 의원이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 장관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김 대변인은 언론의 하마평 기사와 관련해 “너무 단정적으로 쓰는데, 틀릴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치인 세 분에 대해서 거의 단수 후보로 확정된 것처럼 보도하던데, 그렇지 않다”며 “그분들이 후보로 올라오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단수 확정된 후보가 아니고 복수 후보다. 여전히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아직 최종 검증이 끝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 발표 전까지는 얼마든지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하나뿐인 내편’ 진경♥최수종 애틋 로맨스..다시 웃을 수 있을까

    ‘하나뿐인 내편’ 진경♥최수종 애틋 로맨스..다시 웃을 수 있을까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진경의 애틋한 로맨스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극중,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이별을 감내해야했던 강수일(최수종 분)-나홍주(진경 분)의 러브스토리가 시청자들의 가슴에 먹먹함을 선사하며 감성을 자극하고 있는 것. 앞서, 서로의 아픔을 극복하고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약속한 두 사람이었지만 수일의 어두웠던 과거가 베일을 벗으며 이들의 관계는 상상할 수 없는 나락으로 빠져들었다. 수일로 인해 살해된 피해자가 다름 아닌 언니 나홍실(이혜숙 분)의 남편이자 자신의 형부였던 것. 장고래(박성훈 분)와 장다야(윤진이 분), 어린 두 남매를 두고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형부를 대신해 하나뿐인 언니 홍실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홍주였기에 수일의 존재를 차마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하지만, 서로의 가슴 속에 깊게 자리 잡은 사랑의 감정을 떨쳐내기란 쉽지 않았다. 결혼식장을 박차고 나온 이후 성당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던 홍주는 수일과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 흘렸고 수일 역시, 그녀의 집을 찾아 서성이는 등 그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던 찰나, 수일은 베드로 신부로부터 홍주가 아프다는 소식을 접한 후 그 길로 그녀를 찾았고 두 사람은 가슴 속에 담아둔 속내를 털어놓기 이르렀다. 수일은 “왜 나 같은 놈 때문에 이렇게 아프냐. 나 같은 놈이 뭐라고 이러냐. 나 나쁜 놈이고 죄인이다. 그러니까 나 같은 놈 싹 다 잊고 더 이상 아프지 말아 달라” 며 속상함을 드러냈고 홍주는 “왜 하필 우리 형부였냐. 왜 하필 당신이냐. 우리 이제 어떡하냐” 고 울부짖어 눈시울을 자극했다. 수일을 향한 마음을 접을 수 없었던 홍주는 언니 홍실을 찾았고 수일이 죽을죄를 진 것은 맞지만 그를 잊지 못하겠다며 하소연했다. 이어, 홍실 앞에 무릎까지 꿇은 홍주는 “언니 내가 평생 속죄하면서 살겠다. 죽을 때까지 죄 갚음 하면서 평생 빌면서 살겠다. 그러니까 나랑 강샘 불쌍하게 여기고 한번만 받아 달라” 고 눈물로 호소했지만 이는 홍실의 분노를 가중시킬 뿐이었다. 수일을 향한 증오에 가득 차 있던 홍실은 “내 집에서 당장 나가라. 너 이제 내 동생 아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네가 어떻게 이러냐” 며 대성통곡했고 결코 무너질 기색 없이 점점 단단해져가는 갈등의 기류를 짐작케 했다. 반면, 홍주의 형부를 죽인 진범이 따로 있으며 수일은 누명을 쓴 것이라는 사실이 전격적으로 드러나며 급반전을 예고한 상황. 여전히 서로를 향해 있는 두 사람이 꼬일 대로 꼬여버린 갈등의 실타래를 풀어내며 다시금 웃음을 찾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스토리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르면 다음주 중폭 개각…우상호·박영선에 진영 가세

    이르면 다음주 중폭 개각…우상호·박영선에 진영 가세

    청와대는 이르면 다음주 7~8개 부처 장관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상호·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름이 여전히 오르는 가운데 진영 의원의 입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1일 연합뉴스는 여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문재인 대통령이 조만간 개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며 “3·1절 기념식을 통해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밝힌 지금이 개각의 최적 타이밍인 데다,내년 총선에 출마해야 하는 현직 장관들도 더 기다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막판 검증이 남았지만 2차 북미정상회담과 3·1절 100주년 기념식 등 대형 이벤트가 종료된 만큼 시간을 더 끌 이유가 없다는 의미다.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자리한 부처가 개각 대상이다. 행정안전·해양수산·국토교통·문화체육관광·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꼽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통일부도 장관 교체 가능성이 있다. 앞서 교체설이 나왔던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검·경수사권 조정 등 개혁과제 수행을 위해 유임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한 진 의원에 대한 검증도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진 의원은 2013년 기초연금의 국민연금 연계 지급 정책에 반대하며 장관직을 사퇴한 뒤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4선에 성공했다. 진 의원이 입각한다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후임으로 낙점될 가능성이 크다고 연합뉴스는 전망했다. 행안부 장관 후보군에는 김병섭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등 전문가그룹에서 후임을 배출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박 의원은 당초 법무장관 후보군에 있었으나 박 장관이 유임되면서 행안부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입각할 가능성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다만 박 의원이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점이 변수도 꼽힌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경우 민주당 3선인 우 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당시 차관을 지낸 박양우 전 문광부 차관도 물망에 올라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 대해서도 차기 총선 차출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후임으로 김연철 통일연구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토부 장관 후보로는 국토교통부 2차관을 지낸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해수부 장관에는 해수부 정책자문위원장인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김양수 현 차관,유예종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등 다수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유영민 장관이 교체될 경우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낸 4선의 변재일 의원이 후임으로 고려된다는 얘기도 들린다. 청와대는 또한 중국·일본·러시아 등 주요국 대사들에 대한 후임 인선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홈쇼핑, 일자리부터 육아 지원까지… 여성이 행복한 일터

    롯데홈쇼핑, 일자리부터 육아 지원까지… 여성이 행복한 일터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사)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KOREA)이 주는 ‘제25회 BPW 골드 어워드(Gold Award)’를 받았다. 이 대표는 여성 친화적인 기업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고 간부급 여성 리더를 많이 배출함으로써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롯데홈쇼핑의 여성 고용 비율은 56%(2018년 12월 기준)로 전체 임직원의 절반 이상이며 최근 4년간 신입사원 공채 여성 비율은 60%에 이른다. 전체 간부 직원(과장급 이상) 중 여성 간부 비율은 약 37%며 2019년 간부 승진자 중 여성 비율은 40%를 넘었다. 롯데홈쇼핑은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 임직원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예비맘 케어’ 제도를 운용하며 난임 시술비와 축하 선물, 간식 등을 지원한다. 임신 시엔 2시간 단축 근무를 하게 하고, 회사 내에 전담 간호사를 상주시켜 건강을 관리해주고 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해 ‘유연근무제’, ‘PC 오프제’, ‘홈데이 조기퇴근’ 등도 운영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벚꽃/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벚꽃/최병규 체육부 전문기자

    서해 바다를 지척에 두고 한강과 임진강의 물줄기가 만나는 곳, 파주 영어마을 근처로 이사한 게 5년 전이다. 큰아이는 파주역 뒤편 부대에서 포병으로 군 생활을 하던 동생을 보러 가자고 했다. 멀어서 싫다고 파주땅 이사에 어깃장을 놓던 엄마를 큰아이는 그렇게 꼬드겼다. 면회를 마치고 돌아오다 모른 척하고 들른 마을에는 사월의 벚꽃이 정신이 아득해지도록 눈처럼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온갖 꽃나무가 흐드러진 앞산 옆 귀퉁이, 조각배처럼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으로 살림을 옮긴 건 그로부터 딱 2개월 뒤다. 유난히 싱거운 겨울을 청산하고 고개를 내민 ‘벚꽃 캘린더’가 반갑다. 지난 20일 한 기상관측 업체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3월 22일 제주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하루 뒤인 23일 부산으로, 열흘 남짓 뒤인 4월 4일에는 서울로 밀고 올라온다는 소식이다. 약 한 달 뒤면 목멱산방 주위 서울 남산 구석구석은 물론 문산으로 이어지는 자유로 변까지 눈부신 벚꽃이 뒤덮을 것이다. 국화(國花)나 다름없이 벚꽃을 사랑하는 일본에서는 이미 지난 1월 중순 개화 시기를 점쳤다. 꽃망울을 터뜨릴 때부터 만개에 이어질 때까지를 지역별, 날짜별로 꼼꼼하게 예측했다. 4월이면 열도는 ‘하나미’(花見)로 들썩인다. 일본 사람들은 전국 수천 군데의 벚꽃 명소로 쏟아져 나와 가족, 연인 등과 함께 밤낮을 가리지 않고 봄이 데리고 온 손님을 맞는다. 벚꽃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필 때보다 질 때 더 확연하다.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라는 유명 가수의 노래도 있지 않은가. 매 소절 말미마다 고음으로 휙휙 치닫는 선율이 마치 바람에 몸을 맡겨 하늘로 떠오르는 벚꽃잎을 연상케 하는 노래다. 그런데 해마다 이맘때면 불거지던 벚꽃의 ‘원산지 논쟁’이 올해는 잠잠할까 궁금해진다. 1908년 프랑스인 신부 타케가 제주도에서 자생 왕벚나무를 발견한 이후 100년 넘게 한국과 일본이 다퉈 온 논쟁이다. 한국은 제주의 그것과 비슷한 형태의 왕벚나무의 자생지가 일본이 아니라 한라산 근처에 있었다는 이유를 근거로 ‘제주 원산지론’을 펼쳤다. 물론 일본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9월 국내 두 대학 연구진이 국립수목원과 함께 제주 왕벚나무의 인접 종과 일본 도쿄대 부속 식물원에 있는 자국 최초의 왕벚나무의 표본을 확보해 유전체(게놈)를 해독한 결과 ‘두 나무는 뚜렷하게 구별되는 서로 다른 식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제주 왕벚나무가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왕벚나무가 됐다거나 그 반대라는 주장은 유전적 근거가 없음이 밝혀진 셈이다. 벚꽃의 꽃말은 ‘순결·절세미인’이지만 우리에게는 한동안 부정적인 의미로 더 많이 쓰였다. 줏대없는 정치인을 약한 바람에도 흔들리는 벚꽃잎에 비유해 ‘사쿠라’라고 불렀다. 일본의 상징임을 염두에 두고 벚꽃을 대놓고 노래하지 못하던 것도 불과 십 년 전 안팎이다. 하지만 “제주 왕벚나무는 제주 것이고 일본의 왕벚나무는 일본 것이다. 나무에 국적이 어디 있겠느냐”는 연구진 발표처럼 올봄에는 벚꽃과 관련된 모든 논쟁을 끝낼 일이다. ‘벚꽃 엔딩’이라는 노래 제목처럼 말이다. cbk91065@seoul.co.kr
  • 박상민 4월 결혼, 11살 연하 일반인과 결혼 [공식입장]

    박상민 4월 결혼, 11살 연하 일반인과 결혼 [공식입장]

    배우 박상민이 오는 4월 결혼한다. 27일 박상민의 소속사 위브나인엔터테인먼트는 “박상민이 오는 4월 초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박상민은 11세 연하의 예비신부와 1년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상민 예비신부가 평범한 일반인이기 때문에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치른다. 박상민은 예비신부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에 끌려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상민은 지난 2007년 2세 연하 방송인과 결혼했으나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상민의 새 출발에 네티즌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상민은 오는 3월 6일 첫 방송 되는 OCN 드라마 ‘빙의’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전문직 공무원 늘리고 일하는 방식 바꿔 ‘정부혁신’ 앞당긴다

    전문직 공무원 늘리고 일하는 방식 바꿔 ‘정부혁신’ 앞당긴다

    민간 인재 영입·‘헤드헌팅’ 기능 활성화 재난 등 대응 과장급 ‘긴급대응반’ 운영 민간 혁신제품 공공조달시장 진입 지원 취약계층 방문 행정서비스도 적극 추진문재인 정부가 핵심 기조인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을 위해 정부 운영 방식을 대폭 손질한다.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순환보직제를 개선하고 민간기업의 혁신 제품이 공공구매조달 시장에서 팔릴 수 있게 돕는다.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먼저 제공해 행정 사각지대도 해소한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9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은 행안부가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한 뒤 처음 열린 것으로 윤종인 차관 주재로 진행됐다. 우선 순환보직제를 개선해 공무원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순환보직제란 공무원을 특정 분야에만 두지 않고 전 분야에서 일하게 하는 인사제도를 말한다. 다방면에 두루 능한 ‘제너럴리스트’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정보기술(IT)이나 재난안전 등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 앞으로는 특정 분야에서만 일하는 전문직공무원 제도를 확대해 경쟁력을 높인다.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 공직에서 전문가를 양성하기 어려운 분야에서는 민간 인재를 데려올 수 있게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DB)를 내실화하고 정부의 ‘헤드헌팅’(고급 인력 채용)도 활성화한다. ‘공유’가 핵심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공직을 민간과 나눠 맡아 효율성을 높이자는 의도다. 공무원들의 일하는 방식도 근본적으로 바꾼다. 대형 재난 등 긴급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과장급 임시조직인 ‘긴급대응반’을 운영한다. 긴급대응반의 임무나 조직운영 세부사항은 담당 부처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했다. 행안부와 기획재정부 등 복수차관 부처에 우선 실시하고 성과가 좋으면 다른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성과 달성 여부가 불확실해도 국민 편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면 부처 안에 ‘벤처형 조직’을 신설하도록 독려한다. 해양수산부의 ‘오션 드론 555전략’이 대표적이다. 해양수산 현장에서 불법조업 등을 단속하는데 드론(무인기)을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민간기업의 사내벤처 운영방식을 모방해 만든 임시조직이 두 달 동안 내놓은 성과다. 해수부는 이 아이디어로 지난해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상했다. 여기에 민간에서 개발한 아이디어 제품이 연간 123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시장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은 기술 혁신을 통해 이윤을 얻고 정부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포석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아직 시장에 없지만 개발할 가치가 있는 제품을 민간이 연구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반대로 기업이 정부에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해 이를 조달상품화할 수도 있는 양방향 플랫폼을 구축한다. 실제로 국립공원공단은 순찰용 드론을 구매하면서 정지비행과 안내방송 등 아직 국내 제품에 없던 기술을 개발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민간 기업들은 연구개발을 통해 맞춤형 기능을 탑재한 국산 드론을 생산했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공공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도 추진한다. 환경부는 최첨단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기반 수돗물 사용량 검침 기술을 통해 독거노인의 위기예방 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247개 우체국과 지자체 조직을 연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일시적 곤란상황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관람이 허가된 동굴 등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세종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3·1운동 100년] 이역만리 美 독립성지 필라델피아서도 태극기 들고 “대한독립”

    [3·1운동 100년] 이역만리 美 독립성지 필라델피아서도 태극기 들고 “대한독립”

    100년 전 4월 리틀극장서 1차 한인회의 서재필 등 150명 모여 독립정당성 선포 상원의원 축사… 시장은 평화행진 동참 미국 내 ‘외교 독립운동’ 조직화 계기 작용 친우회 21개 도시·유럽 확산… 韓독립 지원100년 전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신호탄이자 기폭제였던 3·1운동 당시 한반도 전역을 뜨겁게 달궜던 독립운동의 열기는 이역만리 타국인 미국의 한인들을 흔들어 깨웠다. 미국 내 한인 150여명은 3·1운동 한 달 뒤인 1919년 4월 14~16일 미 필라델피아 리틀극장에 모여 ‘제1차 한인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이어 태극기를 앞세우고 미 독립기념관까지 시가행진에 나섰다. 미 언론들은 당시 필라델피아의 거리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한인들의 모습을 그대로 전했다. 이는 미국 내에서 독립운동이 본격화하는 계기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미국인들에게 아주 특별한 도시다. 미 독립운동이 처음 일어났던 곳이며, 미 독립선언 당시 울렸던 ‘자유의 종’이 지금도 독립기념관에 보존돼 있다. 미 독립의 역사를 간직한 필라델피아에는 ‘대한민국 독립의 역사’도 곳곳에 묻혀 있었다. ●영문 ‘코리아 리뷰’ 발간… 독립 호소·日고발 1919년 4월 14~16일 ‘제1차 한인회의’가 열렸던 리틀극장을 찾았다.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에서 약 3㎞ 떨어진 주택가로 들어서니 19세기 말 빨간 벽돌로 지은 예쁜 소극장이 보였다. 여기가 당시 한인회의가 열렸던 리틀극장이다. 현재는 ‘플레이스 앤드 플레이스’로 이름은 바뀌었지만,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건물의 벽면에 한글과 영문으로 ‘1919년 4월 14~16일, 독립지사들이 이곳에 모여 제1차 한국의회를 열어 한국독립의 정당성을 선포했다’는 글귀가 당시 뜨거웠던 독립운동의 현장임을 알려줬다. 1919년 4월 14일 미 전역에서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150여명이 미 서부와 동부, 남부 등 각지에서 리틀극장으로 모였다. 이날 1차 한인회의 의장은 서재필이었고, 진행은 이승만과 정한경이 맡았다. 제1차 한인회의 개회식에서는 미주리 출신 상원의원 셸던 스펜서가 축사를 했다. 네브래스카 출신 상원의원 조지 노리스도 참석해 격려 연설을 했다. 마지막 날인 4월 16일 제1차 한인회의를 마치고 150여명의 한인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양손에 들고 필라델피아 중심가에 있는 독립기념관을 향해 시가행진을 벌였다. 독립과 자유의 상징인 필라델피아 대표로 토머스 스미스 시장이 행진에 직접 참여했을 뿐 아니라 군악대까지 보내주면서 태평양의 작은 나라인 한국의 독립과 자유에 대한 염원을 지지했다. 미 독립기념관에 도착한 이승만은 3·1운동 당시 서울에서 발표됐던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그리고 “대한공화국 만세”를 외치고 또 외쳤다. 당시 서재필은 “한국인이 살아 있는 백성인 것을 알았고, 이런 백성은 반드시 자유독립을 하고 말 것으로 믿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병기 필라델피아 한인회 회장은 “서재필 박사가 주도했던 제1차 한인대회를 기폭제로 미국 내 독립운동이 조직화되기 시작했다”면서 “중국이 무장 독립운동의 거점이었다면 미국은 외교 독립운동의 중심이었다”고 평가했다.●美의회에 한국독립 문제 논의 단초 제공 제1차 한인회의를 기점으로 대한민국 독립의 정당성을 알리는 외교 독립운동이 본격화됐다. 서재필은 현재 해외홍보원 역할을 하는 대한민국통신부와 미국 내 친한파 모임인 ‘친우회’를 조직했다. 1919년 4월 말 활동을 시작한 대한민국통신부에서는 매월 영문잡지인 ‘코리아 리뷰’를 3000부가량 만들어 배포했다. 또 한국과 관련해 여러 영문 책자를 출판하면서 한국의 독립을 호소하는 한편 일제의 불법 식민통치와 각종 만행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하지만 자신의 사업을 팽개치고 독립운동에 집중하던 서재필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코리아 리뷰는 1922년 7월호를 마지막으로 발간이 중단됐다. 비록 3년여로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3·1운동 이후 미국 내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독립운동을 했던 단체로 평가 받는다. 미 친우회도 대한민국 독립의 정당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플로이트 톰킨스 목사가 회장을 맡은 필라델피아 친우회가 1919년 5월 16일 첫 결성이라는 성과를 내면서 워싱턴DC와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뉴욕 등 미국 내 21개 도시에 친우회가 만들어졌다. 파란 눈의 독립투사이자 대한민국 독립을 지지하는 든든한 지원 세력을 확보한 것이다. 셸던 스펜서 상원의원은 1919년 6월 3·1운동을 거론하며 미국이 어떤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는지 미 국무장관이 상원에 보고하라고 요청하는 상원 결의안을 제출했다. 아쉽게도 외교위원회 벽을 넘지는 못했으나 미 의회에서 대한민국 독립 문제를 논의하는 단초가 됐다. 또 톰킨스 목사는 1921년 워싱턴 군축회의 미 대표단 단장에게 보낸 청원서에서 “우리는 미 시민만으로 구성돼 2만 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라고 소개한 뒤 “우리는 한국인들이 대한민국 임시정부라는 기구를 만들고 자신들의 권리인 자유와 정의를 위해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밝히는 등 미 정치권에 대한민국 독립 지지를 호소했다. 미국뿐 아니라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지역에도 친우회가 만들어지면서 전 세계의 친한 여론을 형성하기도 했다. 장 한인회장은 “당시 미국 내 친우회가 21곳에 만들어지고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까지 친한 여론이 조성되면서 대한민국 독립과 임시정부 수립 등에 큰 역할을 했다”면서 “당시 서재필 박사 등과 같은 외교 독립운동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글 사진 필라델피아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신부의 탈 쓴 ‘욕망의 악마’ 교황청 지도부에도 있었다

    신부의 탈 쓴 ‘욕망의 악마’ 교황청 지도부에도 있었다

    교황 측근 서열 3위 재무원장 펠 추기경 23년 전 소년 성가대원 2명 성적 학대 재심서 ‘유죄 평결’… 최대 50년 징역형 美 아이오와주 성학대 사제 28명 공개‘교황청 서열 3위’로 평가되는 교황청 재무원장인 호주 출신 조지 펠(78) 추기경이 23년 전 13살짜리 소년 성가대원 2명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에 대해 유죄평결이 내려졌다. 펠 추기경은 선고심에서 최대 5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지난해 12월 교황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자문단(추기경 평의회)에서 제명된 펠 추기경은 지금껏 아동 성학대로 기소된 가톨릭 성직자 가운데 최고위직 인사로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가디언 등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 카운티 법원의 배심원단은 지난해 12월 16세 미만 아동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등 5개 혐의로 기소된 펠 추기경에 대해 열린 재심에서 만장일치로 유죄평결을 내렸다. 앞서 지난해 8월 1심 재판에서 배심원의 의견불일치로 재판 무효가 선언됐으나 검찰의 재기소로 열린 재심에서 결국 유죄가 인정된 것이다. 평결 결과는 지난해 5월 법원이 내린 보도 금지 명령으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다가 검찰의 반대로 명령이 해제되면서 2개월여 만에 이날 공개됐다.펠 추기경은 55세였던 1996년 말부터 1997년 초 성 패트릭 성당에서 미사가 끝난 뒤 성찬식 포도주를 마시던 성가대원 2명을 붙잡아 성행위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 중 1명은 펠 추기경이 강제로 구강성교를 한 뒤 쭈그리고 앉아 성기를 애무했다고 증언했다. 다른 한 명의 피해자는 2014년 마약 과용으로 숨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로마에서 ‘미성년자 성학대 대책회의’를 열어 “아동 성학대를 벌인 가톨릭 성직자는 신의 분노를 살 악마의 도구”라고 강하게 비판한 직후 평결 결과가 알려지면서 교황의 권위는 더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교황청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017년 6월 펠 추기경의 모국인 호주 검찰이 복수의 아동성범죄 혐의로 그를 기소하자 성명을 내 지지 의사를 표명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12월 펠 추기경의 혐의에 대한 유죄평결이 내려지자 결국 그를 교황 자문단에서 제외시켰다. 펠 추기경은 즉각 항소 의사를 내비친 상황이다. 무릎 수술을 받기 위해 지난해 12월 보석 허가를 받고 풀려난 그가 선고심이 시작되는 오는 27일 구속 수감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미국 아이오와주 수시티 교구는 25일 교구 내 성학대 혐의를 받는 사제 28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교구는 최소 100명 이상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제들의 이름을 공개함으로써 피해자들의 상처가 아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文대통령 “국제사회 우리 역할 높이 평가… 역사의 변방 아니다”

    文대통령 “국제사회 우리 역할 높이 평가… 역사의 변방 아니다”

    “우리 스스로 변화 주도할 수 있게 돼” ‘신한반도 체제 구상’과 궤 같이 해 백범 김구 묘역·안중근 의사 가묘 참배 “安의사 유해발굴 남·북·중 공동 추진을” 이국종·김하종 등 42명 국민추천 포상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서울 효창공원 안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현장 국무회의에서 “한반도 정세 변화에 있어 국제사회가 우리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더는 역사의 변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질서도 달라지고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스스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전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한반도 운명의 주인은 우리”라며 신한반도 체제 구상을 밝힌 것과 궤를 같이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 앞서 공원 안 백범 김구 묘역을 참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고 애국선열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검은 코트에 검은 넥타이 차림의 문 대통령은 묘역에 분향한 뒤 묵념했고 이어 삼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묘역과 안중근 의사 가묘를 참배했다. 가묘에서는 보훈처 관계자로부터 설치 배경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일정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각 부처 장관이 동행했다.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문 대통령은 “정부 최고 심의·의결 기관인 국무회의를 백범 김구 선생과 독립투사, 임정 요인의 높은 위상과 불굴의 의지가 서린 뜻깊은 장소에서 하게 되니 마음이 절로 숙연해진다”고 말했다. 백범 김구 기념관은 임정 법통을 계승하며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문재인 정부에 상징성을 지닌 공간이다. 2차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분기점을 맞은 시점에서 ‘신한반도 체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 안성맞춤이다. 문 대통령은 2017년 취임 직후 광복절에도 김구 선생 묘소를 찾은 바 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임시정부 각료회의를 회고하며 3·1운동의 자주독립 정신, 애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계승·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사업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참여정부 시기 한때 중국 정부 협조를 얻어 남북 공동으로 안 의사 유해발굴 사업을 했었는데 찾지 못했다”며 “앞으로 남북, 혹은 남·북·중이 함께 공동 유해발굴 사업을 추진하면 의의가 클 뿐 아니라 성공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구체적인 실무 내용까지 나온 단계는 아니나 남북한과 중국 모두 다 공감을 하고 있음을 각급 채널을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날 국민추천 포상 수상자 42명을 선정, 청와대에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국종(49)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소장이 국민훈장 최고등급(1등급)인 무궁화장을, 김하종(62) 신부가 3등급인 동백장을 받았다. 이 소장은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다친 석해균 선장 등을 치료하고 중증외상 분야를 알린 공을, 이탈리아 출신 김 신부는 노숙인 150만명에게 식사 봉사 선행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문 대통령은 3·1절 중앙기념식에서는 유관순 열사 유족에게 훈장을 직접 수여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문대통령 훈장 받은 이국종 교수의 소신 발언

    문대통령 훈장 받은 이국종 교수의 소신 발언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소장인 이국종(49) 교수가 국민 추천으로 26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훈·포장 수여식을 가졌다. 총 42명의 수상자 가운데 이 교수는 국민훈장 무궁화장(1등급)을, 이탈리아에서 찾아와 29년간 노숙인에게 무료 급식제공 활동을 펼쳐온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는 국민훈장 동백장(3등급)을 받았다. 서울 강북구에 문경학사를 세워 17년간 학생들에게 무료로 학사를 제공한 박인원(82) 씨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51년간 부부 1만3천여쌍에게 무료 결혼식을 선사한 백낙삼(86) 씨와 할머니 재봉틀 봉사대를 만들어 52년간 2만여벌 옷을 기부한 서두연(89) 씨는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장애아 등 11명 아이를 입양하고 신장을 기증한 김상훈·윤정희 부부도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북 봉화 소천면사무소에서 엽총 난사범을 제압한 박종훈(53) 씨는 국민포장을, 경사로에서 미끄러지는 차를 몸으로 막아 초등학생을 구한 황창연(50) 씨와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차를 자신의 차로 막아 운전자를 구조한 ‘투스카니 의인’ 한영탁(47) 씨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문 대통령과 수상자들이 가진 환담에서 이 교수는 “대통령이 수여식을 직접 주재해줘 무척 감사드린다”면서도 “하지만 외상센터에는 여전히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 좋은 정책들이 국민의 실생활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정부가 더욱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라고 주문했다. 김 신부는 “스웨덴에 노벨상을 만든 사람들이 아카데미를 만들었는데, 우리도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희망의 아카데미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환담 마무리 발언에서 “수상자들의 가족에게 더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 생명이든, 재산이든 가진 것을 나눠주는 것이 가족으로서 달갑지 않을 수 있지만, 가족이 힘이 돼 줘서 오늘의 자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눔과 봉사운동이 더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정부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추천포상은 사회를 밝게 만드는 아름다운 이웃을 국민이 추천하면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다. 지금까지 고 이태석 신부 등 38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는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접수된 후보자 704명을 대상으로 2차례 현지 조사와 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행안부는 그간의 운영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추천포상을 대표적인 국민참여형 포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김상혁 예비신부, 알고보니 ‘얼짱’ 출신 송다예 ‘김상혁 입장보니?’

    김상혁 예비신부, 알고보니 ‘얼짱’ 출신 송다예 ‘김상혁 입장보니?’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 결혼 소식과 함께 예비신부가 송다예라는 사실이 화제를 모았다. 최근 김상혁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가수 김상혁이 오는 4월 7일 서울 모처에서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하는데 대해 연예인이 아닌 신부를 배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김상혁은 소속사의 발표와 별개로 인스타그램에 직접 작성한 편지를 찍은 사진을 게시해 결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부족한 나를 항상 바른길로 이끌어주고 성숙하게 만들어주고, 또 그런 원동력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돼 평생을 함께하려 한다”며 혼인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결혼 후에는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잘 살 수 있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한편 사회는 김상혁과 초등학교 동창인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맡는다. 축가는 클릭비 멤버들과 함께 클릭비의 대표곡인 ‘드리밍(Dreamming)’을 열창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김상혁 예비신부 송다예, 얼마나 예쁜가 보니..‘여신이 따로 없네’

    김상혁 예비신부 송다예, 얼마나 예쁜가 보니..‘여신이 따로 없네’

    김상혁 예비신부 송다예가 최근 자신의 SNS에 자신의 키와 몸무게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김상혁 예비신부가 ‘얼짱’ 출신 송다예로 알려진 가운데 그에게 관심이 모아졌다. 송다예는 자신의 SNS에 키 168.1cm, 몸무게 49.7kg 인증샷을 공개하며 일부 네티즌의 부러움을 샀다. 송다예는 ‘얼짱’ 출신으로 쇼핑몰 CEO로도 활약했다. 예쁜 얼굴과 완벽한 몸매로 한때 미니홈피서 ‘얼짱’ ‘여신’ 등으로 유명해졌다. 또 송다예는 자신의 SNS에 김상혁과 팩을 하는 등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김상혁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우여곡절이 많았던 제가 인생의 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려 합니다. 착하고 바른 예비신부와 함께 항상 겸손하게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부족한 저를 항상 바른길로 이끌어주고 성숙하게 만들어 주는 또 그런 원동력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돼 평생을 함께하려 합니다. 결혼 후에는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송다예, 알고보니 김상혁 예비신부 “먼저 갑니다”

    송다예, 알고보니 김상혁 예비신부 “먼저 갑니다”

    김상혁 예비신부가 송다예로 밝혀졌다. 26일 한 매체는 김상혁이 2010년대 ‘얼짱’으로 인기를 얻은 송다예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다예는 ‘얼짱’ 출신으로 쇼핑몰 CEO로도 활약했다. 예쁜 얼굴과 완벽한 몸매로 한때 미니홈피서 ‘얼짱’ ‘여신’ 등으로 유명해졌다고 전해졌다. 또 송다예는 자신의 SNS에 직접 김상혁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김상혁은 오는 4월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LG부스 방문한 유영민 장관·OECD 사무총장

    LG부스 방문한 유영민 장관·OECD 사무총장

    하현회(왼쪽) LG유플러스 부회장이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19 바르셀로나’에서 LG부스를 방문한 유영민(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앙헬 구리아(오른쪽) OECD 사무총장에게 LG V50 씽큐 스마트폰으로 U+ 골프앱을 시연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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