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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고·크리스티… 작가판 사랑과 전쟁

    위고·크리스티… 작가판 사랑과 전쟁

    미친 사랑의 서/섀넌 매케나 슈미트·조니 렌던 지음/허형은 옮김/문학동네/416쪽/1만 5800원 #1. 1926년 12월 한 유명 추리소설가가 자신의 소설 속 미스터리한 사건처럼 갑자기 사라졌다. 영국 전역이 난리가 난 가운데, 알고 보니 그녀는 한 고급 호텔에 머물며 태연자약하게 쇼핑과 스파를 즐기고 있었다. 호텔 직원의 제보로 발견된 그녀는 실종 기간 남편의 내연녀 이름으로 호텔에 투숙했다. #2. 한 대문호에게 50년 동안 2만여통의 연서를 보낸 여인이 있었다. 여인은 그녀가 쓴 구절을 그가 고대로 베껴 다른 연애 상대에게 보냈다는 걸 꿈에도 몰랐다. 1번의 주인공은 애거사 크리스티, 2번은 빅토르 위고다. 이 미친 ‘작가판 사랑과 전쟁’은 놀랍게도 모두 실화다. 책 ‘미친 사랑의 서’는 각각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 ‘더 라이터’ 등 다양한 매체에 기고해 온 저널리스트 섀넌 매케나 슈미트와 조니 렌던의 집요한 취재 결과물이다. 출전과 참고문헌만 38쪽에 달하는데, ‘카더라 통신’이 아니라 꼼꼼하게 고증했다는 얘기다. 작가들의 러브 스토리에서 삼각관계, 사각관계, 불륜은 애교 수준이다. 55세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아서 밀러), 이중 결혼(아나이스 닌), 부인의 등에 실제로 칼을 꽂은 남편(노먼 메일러), 근친상간(바이런·아나이스 닌) 등이 속출한다. “결과가 어찌 되건 일단 사랑에 빠져 있는 동안은 그만한 가치가 있지”라고 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사연에는 ‘남자가 한을 품으면’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헤밍웨이는 몇 년을 주기로 배우자 교체를 밥 먹듯이 하다가 마침내 자신보다 더 활화산 같은 열정을 가진 저널리스트를 만나 그녀를 집에 눌러앉히려 갖은 술수를 부린다. 책은 어설픈 연애 지상주의나 정신 이상 예술가들을 말하는 게 아니다. 책의 미덕은 이들의 ‘미친 사랑’이 작품에 어떻게 투영됐는가를 보여 주는 데 있다. 첫날 밤 탈장 증상이 온 신랑과 생리가 터진 신부의 ‘황무지’ 같은 결혼 생활은 T S 엘리엇의 대표작 ‘황무지’가 됐다. 책을 책임편집한 이연실 문학동네 편집팀장은 “책 덮고 나면 언급된 문호들의 작품을 찾아보고 싶어진다”며 “치정으로 범벅이 된 연애사, 난투극에 가까운 결혼 생활 후 작가들은 그 지질한 일상에서 스스로를 건져 내 작품으로 승화시켰다”고 했다. 대문호의 사랑에서 모종의 용기를 얻을 수도 있다. 또는 작품으로 옛 연인에게 복수한 치졸한 그들을 맘껏 욕해도 좋을 것이다. 김훈 작가는 이 책더러 ‘40금(禁)’이라고 했단다. 지독하다, 이 책.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구미형 일자리·스마트 산단… ‘한국 산업 심장’으로 부활시킬 것”

    “구미형 일자리·스마트 산단… ‘한국 산업 심장’으로 부활시킬 것”

    경북 구미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으로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 구미형 일자리 사업, 연구개발(R&D)특구 지정, 구미국가산업단지(이하 구미산단)의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육성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구미는 1969년 구미산단 조성 뒤 수출 전진 기지로 활약하며 한국 경제의 심장 역할을 해 왔다. 실제로 구미산단은 국내 단일 산단으로는 최초로 2003년 수출액 200억 달러, 2005년 300억 달러를 돌파했고, 2007년 378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구미산단은 최근 10년 새 국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삼성, LG 등 대기업 생산라인 수도권 및 해외 이전·인력 유출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 지난 5월 말 기준 구미산단 근로자 수는 9만명 선이 무너졌고, 공장 가동률도 65.8%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취임한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 재도약을 위해 뛰고 또 뛰고 있다. 대구·경북의 유일한 여당(더불어민주당) 단체장인 장 시장은 8일 “구미시 위상 추락과 도시 활력 저하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일본의 수출 우대국가 제외에 따라 구미산단 입주 기업의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데. “지난달 초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 발표 후 도레이첨단소재·코오롱인더스트리·부성텍스텍 등 구미산단 내 탄소산업, 특히 일본 의존도가 높은 공작기계·정밀화학 및 미래 산업인 자동차 배터리 기업들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시와 관련 기업들로 합동대응팀을 구축한 것을 비롯해 피해 업체 접수창구 운영, 정부 정책 및 일본 동향 파악, 특별자금 지원, 기술 지원 등이다. 다음달쯤 시장인 제가 아사히글라스, 도레이 일본 본사를 직접 방문해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겠다.”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인 ‘구미형 일자리’가 첫발을 내디뎠는데. “최근 LG화학과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 협약식’을 했다. 구미형 일자리는 ‘임금 협력형’인 광주형 일자리와 달리 LG화학은 자체 공장을 세우고 지자체와 정부는 일하기 좋게 지원책을 주는 ‘투자 촉진형’이다. LG화학은 5000억원을 투자해 구미5산단 6만여㎡에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설립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공장 용지를 무상 임대해 주고, 투자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을 제공한다. 특히 구미형 일자리는 대기업 지분이 적은 광주형 일자리와 달리 기업이 100% 투자한다는 점에서 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다.”-앞으로 사업은 어떻게 추진되나. “무엇보다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 법안이 마련되면 올 하반기 상생형 일자리 사업을 정부에 신청하고 선정되도록 해야 한다. 정부보조금 신청과 임대산업단지 지정을 통한 공장용지 확정 노력도 필요하다. LG화학은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공장을 조성한 뒤 연간 6만t의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에 들어간다.” -어떤 성과를 기대하나. “우선 직간접 일자리 1000개가 새로 생길 걸로 기대된다. 구미형 일자리는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의 단순한 일자리와 달리 미래형 첨단 소재산업을 중심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더욱이 구미 지역엔 이미 이차전지나 소재산업과 연관된 기업 및 기반산업이 자리잡고 있어 LG화학 공장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이 예상된다. 공장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과정에 지역의 수많은 협력업체, 지역기업이 참여함으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을 이뤄 나갈 수 있다.”-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사업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강소특구는 면적 2㎢ 이내에서 지자체 주도의 자족형 과학기술 기반을 조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특구다. 구미 강소특구는 금오공대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금오테크노밸리, 구미산단 5단지 하이테크밸리를 연결해 미래형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산업 R&D 거점 지역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오는 9월 종합계획 수립 뒤 주민공청회를 거쳐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특구 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는데. “중소기업의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공장을 확산시키고 신산업 창출에 기초가 될 구미형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선도 구미국가산단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 협약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구미산단의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건의했다.” -구미산단 5단지 분양 사업이 지지부진한데. “내년 완료 예정인 5단지 1단계 구역 공장용지 193만여㎡의 분양률이 22%(12개사·42만 9000여㎡)로 저조하다. 분양 활성화를 위해 3.3㎡당 분양가격을 86만 4000원으로 인하하고 유치업종 확대, 임대용지 공급 등 다양한 방안도 병행 추진 중이다. 우선적으로 분양가 인하를 위해 사업시행사인 수자원공사와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2023년까지 공장용지를 임대한 뒤 효과가 있으면 확대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KTX구미역 정차를 반드시 이뤄 내고, 탄소산업 클러스트 조성 및 특화사업(바이오·헬스, ICT 국방, 신재생에너지)을 통한 산단 활성화도 추진하겠다.” -올해 구미산단 조성 50주년을 맞는데. “9월 16일부터 22일까지를 구미산단 50주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예술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국가적인 기념행사로 추진될 기념식에 문 대통령이 참석해 줄 것을 건의했다. 주간 내내 3차원(D) 프린팅코리아 엑스포, 탄소포럼 등을 추진하고 구미산단을 연계한 시티투어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내년 10월 구미에서 제101회 전국체전이 개최되는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경기장인 구미시민운동장을 리모델링하고 실내경기 전 종목 소화가 가능한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를 건립 중이다.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과 다수의 도의원, 시의원을 뽑아 주셔서 지역의 자존심을 지켜 냈다. 구미는 저의 고향인 만큼 시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준 시민들의 기대에 꼭 부응하고 싶다. 지금 구미 경제가 무척이나 어렵다. 위기 극복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가자. 우리의 노력이 후손에게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장세용 구미시장은 ‘도시 재생’ 밝은 대구·경북 유일한 여당 단체장 경북 구미 출신인 장세용(66) 구미시장은 인동초·인동중·대구상고를 졸업하고 영남대 사학과를 나온 뒤 서양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시절 학생운동에 몸담았으며, 모교인 영남대에서 시간강사를 할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장악한 영남대재단 퇴진운동에 앞장섰다. 1983년부터 20여년 동안 시간강사로 일하면서 시간강사 노조를 만들어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힘썼다. 이러한 전력 때문인지 영남대 교수 임용에서는 번번이 탈락했다. 경산신문 편집위원장도 지냈다. 2007년 부산대로 옮겨 한국민족문화연구소 정교수에 임용되면서 도시재생이론 연구를 시작했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처음 선출직인 시장에 당선됐다. 현재 대구경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직도 맡고 있다.
  • ‘문정인 고사’ 주미대사에 이수혁 내정… 과기부 최기영 유력

    ‘문정인 고사’ 주미대사에 이수혁 내정… 과기부 최기영 유력

    조윤제 대사 후임에 李의원 검증 막바지 崔, 日경제 보복에 과기부 장관 급부상 “文, 반도체·인공지능 전문성 주목한 셈” 조국 법무장관… 농식품부 김현수 유력청와대가 조윤제 주미대사 후임으로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대신 더불어민주당 이수혁 의원을 사실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미대사로 검증을 받았던 문 특보는 앞서 청와대에 고사의 뜻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8일 “문 특보가 고사의 뜻을 밝힌 것은 맞다”면서 “조 대사의 유임은 아니며 후임자에 대한 검증작업이 막바지 단계”라고 했다. 이어 “9일 개각과 함께 후임자 인선 발표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했다. 문 특보도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개인적 사정으로 고사했다”고 밝혔다. 후임 주미대사로는 초대 6자회담 수석대표를 지낸 외교관 출신 비례대표 초선 이수혁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1997년 주미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남북한 비공식 외교 경로인 뉴욕채널을 개설해 그해 제네바 4자회담을 이끌어 냈다. 1999년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통상비서관을 지냈고, 2003년 북핵 6자회담 초대 수석대표를 맡았다. 이후 외교통상부 차관보와 독일대사, 국정원 1차장을 역임했다.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당 대표가 영입해 정치권과 연을 맺었고, 2017년 대선때 문재인 캠프의 외교·안보 자문을 했다. 문 대통령은 9일 법무부 장관 등 장관(급) 7~8명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각에는 일본 경제 보복 조치가 영향을 줬다. 당초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유임 가능성이 높았지만,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전문가인 최기영 서울대 교수의 발탁으로 가닥이 잡혔다. 여권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서 시작된 경제 보복 사태와 맞물려 최 교수의 전문성을 주목한 셈”이라며 “지난 3월 조동호 후보자 낙마 이후 1순위였는데 본인이 고사했다가 마음을 바꾼 것 같다”고 했다. 유 장관은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 총선에 나설 정치인 출신도 교체된다. 농식품부 장관으로는 김현수 전 차관, 여가부 장관에는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이 유력하다. 처음부터 단수로 검증됐던 조국 전 민정수석은 예정대로 법무부 장관에 발탁된다. 공정거래위원장에는 조성욱 서울대 교수,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임에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후임으로는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였던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가 유력하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장관급)의 교체 가능성도 거론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인사] 울산시교육청, 충남도교육청, 아시아문화원

    ■ 울산시교육청 [유치원] ◇ 원감 승진 △ 평산초병설유치원 임옥경 [초등] ◇ 교장 승진 △ 온남초 권현숙 △ 반곡초 김경순 △ 명덕초 손현자 △ 온산초 신정숙 △ 양지초 이대회 △ 염포초 이창호 △ 장생포초 허명희 △ 서생초 황현주 ◇ 공모교장 △ 삼평초 우태길 ◇ 공모교장 교장 임용 △ 중산초 김영도 △ 여천초 김윤주 △ 중남초 최주범 ◇ 교장 중임 △ 농소초 윤정연 △ 백합초 이혜영 ◇ 장학관 교장 전직 △ 동백초 이형락 △ 병영초 전인식 ◇ 교장 전보 △ 월계초 고영상 △ 야음초 김신 △ 웅촌초 김종훈 △ 옥현초 박미경 △ 삼산초 박향미 △ 신복초 이영점 △ 평산초 정영애 △ 수암초 정현옥 ◇ 교감 승진 △ 울산초 강선정 △ 강동초 김진태 △ 강남초 문해연 △ 명산초 박정희 △ 매곡초 윤재술 △ 범서초 유준기 △ 염포초 이경주 △ 중산초 이재성 △ 매산초 이창현 △ 청량초 정순지 ◇ 교감 전직·전보 △ 방기초 강명희 △ 영화초 권의순 △ 울산중앙초 김계선 △ 평산초 김종삼 △ 온양초 김효진 △ 주전초 김선옥 △ 삼정초 김정순 △ 이화초 노상명 △ 삼일초 류치현 △ 약사초 박계선 △ 복산초 손은경 △ 웅촌초 송미영 △ 농서초 심강수 △ 용연초 안미화 △ 두동초 우덕심 △ 굴화초 이동연 △ 무룡초 전연희 △ 남외초 천남미 ◇ 장학관 승진·전직·전보 △ 교육연구정보원장 박찬민 △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박영의 △ 공보담당관 신재호 △ 창의인성교육과 임미숙 △ 창의인성교육과 한영주 △ 교원인사과 백승열 △ 학생교육문화회관 강춘식 △ 강남교육지원청 김인주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전보 △ 교육과정운영과 부혜숙 △ 교육과정운영과 전인애 △ 미래인재교육과 유성혁 △ 평생교육체육과 이상호 △ 교육연구정보원 조득희 △ 강북교육지원청 김미정 △ 강남교육지원청 김민정 △ 강남교육지원청 신명렬 △ 총무과 오동석 △ 학생교육문화회관 이선나 [중등] ◇ 교장 승진 △ 태화중 이창수 △ 남외중 노태록 △ 명덕여중 송남희 △ 일산중 김성철 △ 매곡중 한상철 △ 매곡고 최상헌 △ 화암고 강둘이 △ 울산행복학교 장혜경 ◇ 공모교장 △ 서생중 배하수 △ 달천중 이경재 ◇ 교장 전직·전보 △ 삼산고 김진상 △ 호계고 조영록 △ 옥현중 강신생 △ 울산제일중 서삼동 △ 범서중 김석태 △ 장검중 정덕련 △ 효정고 백성윤 △ 울산강남고 차상옥 △ 유곡중 김종덕 △ 언양중 배기정 △ 성안중 이종한 △ 남창고 임규주 △ 학성여고 양희 △ 무거중 배민애 ◇ 교장 중임 △ 연암중 김정자 △ 대현고 김태우 ◇ 교감 승진 △ 남외중 방경애 △ 온산중 곽문일 △ 호계고 배준형 △ 온산고 주영택 △ 성안중 태희숙 △ 매곡중 이영화 △ 진장중 최윤석 △ 무룡고 김정호 ◇ 교감 전직·전보 △ 울산서여중 백홍길 △ 울산여중 최대식 △ 학성중 박송희 △ 삼산고 임윤주 △ 옥동중 차현주 △ 울산마이스터고 유병득 △ 울산혜인학교 이혜영 △ 서생중 엄영애 △ 울산강남고 이재근 ◇ 장학관(교육연구관) 승진·전직·전보 △ 교육국장 정재오 △ 학생교육원장 이창원 △ 교육과정운영과장 구외철 △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허성관 △ 교육정책연구소장 박한숙 △ 교육과정운영과 정동신 △ 미래인재교육과 이인걸 △ 평생교육체육과 채창영 △ 학생생활교육과 이필재 △ 교육연수원 류해수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전보 △ 미래인재교육과 윤대혁 △ 교육연수원 손은정 △ 학생생활교육과 박미옥 △ 학생교육문화회관 강병준 △ 교육과정운영과 전영갑 △ 교육연수원 신미경 △ 창의인성교육과 김진기 △ 교육과정운영과 이종호 △ 미래인재교육과 배동석 △ 강남교육지원청 이정애 △ 교원인사과 신동수 △ 학생교육원 신화용 △ 교육과정운영과 서정숙 △ 미래인재교육과 유명진 △ 교육연구정보원 임정택 △ 외국어교육원 곽도영 △ 강북교육지원청 신승걸 ■ 충남도교육청 ▣ 초등 ◇ 초등학교장 전보 △ 미죽초 김현수 △ 천안용곡초 배영수 △ 은석초 오종만 △ 공주봉황초 임영남 △ 유구초 임재민 △ 태봉초 최선정 △ 구산초 한신섭 △ 마곡초 홍명기 △ 낙동초 강미자 △ 청소초 김문형 △ 한내초 박선희 △ 대남초 심재성 △ 신리초 노재훈 △ 도고초 서정구 △ 온양풍기초 성상기 △ 연화초 최수연 △ 동방초 한윤숙 △ 탕정초 현경섭 △ 서동초 나정희 △ 언암초 심춘자 △ 차동초 조규동 △ 논산중앙초 안중섭 △ 성동초 오도영 △ 논산동성초 정원만 △ 유곡초 곽승근 △ 계성초 구인순 △ 한정초 김기훈 △ 송산초 김선수 △ 당진초 송하종 △ 고대초 심재진 △ 성당초 이순정 △ 신대초 김양균 △ 복수초 최재순 △ 송간초 김필숙 △ 홍산초 남궁호 △ 내산초 유재봉 △ 송림초 이강홍 △ 예산초 박진복 △ 신양초 우희복 △ 예산중앙초 이일준 △ 원북초 이영직 ◇ 초등학교장 중임 및 전보 △ 천안신안초 김정애 △ 천안부대초 박철수 △ 천안새샘초 윤용호 △ 천안두정초 이상수 △ 소망초 조경미 △ 덕암초 이오규 △ 모산초 김기형 △ 관대초 박성일 △ 영인초 윤희정 △ 아산용연초 이인자 △ 부성초 김명희 △ 서림초 류춘자 △ 해미초 유영옥 △ 서령초 최경옥 △ 운신초 한동현 △ 왕전초 김기숙 △ 두마초 박희복 △ 신도초 이종수 △ 대명초 임정희 △ 벌곡초 최영선 △ 합도초 김수용 △ 진산초 김효영 △ 금산중앙초 정현정 △ 오성초 신병식 △ 홍남초 최재길 △ 봉산초 김기경 △ 대기초 권중기 △ 송암초 김분식 △ 삼성초 두혜주 ◇ 초등학교장 전직(초임) △ 우강초 김희숙 △ 홍주초 김재현 △ 시목초 이상무 ◇ 초등학교장 공모만료(초임) △ 지초 성기동 △ 석성초 한진숙 △ 평촌초 신대식 ◇ 초등학교장 공모 △ 송남초 이세중 ◇ 초등학교장 승진 △ 천안일봉초 고운경 △ 천안삼거리초 이영선 △ 천안신부초 이은옥 △ 천안부성초 최경화 △ 풍세초 허석회 △ 아산남성초 이현주 △ 성연초 김선희 △ 명지초 최은경 △ 강경중앙초 최충식 △ 신촌초 소보영 △ 금산초 김혜진 △ 남이초 박민숙 △ 충화초 김미옥 △ 서도초 황인관 △ 장곡초 김명숙 △ 예덕초 조경애 △ 웅산초 조성태 △ 구만초 한은숙 ◇ 초등학교장 국립학교 전출 △ 공주교육대학교 이상도 ◇ 초등학교장 재외교육기관장 파견 △ 젯다한국학교 황의태 ◇ 초등학교장 정년퇴직 △ 천안삼거리초 우종수 △ 세초 임헌종 △ 천안용곡초 차응수 △ 공주봉황초 남기옥 △ 유구초 정진숙 △ 대남초 김현중 △ 청소초 조중철 △ 연화초 김진식 △ 아산용연초 박만래 △ 아산남성초 채희선 △ 차동초 박태규 △ 서령초 최희경 △ 성초 김형란 △ 복수초 김점성 △ 신양초 박재신 ◇ 초등학교장 명예퇴직 △ 신촌초 김광렬 △ 예산초 김득기 ◇ 초등학교장 특별승진 △ 고대초 이운옥 ◇ 초등학교 교감 전보 △ 공주 이한숙 △ 보령 이은계 △ 서산 송미숙 윤재락 △ 당진 곽찬근 △ 부여 정권순 △ 예산 전황진 ◇ 특수학교 교감 전보 △ 천안인애학교 송선옥 △ 천안 임정빈 ◇ 초등학교 교감 전직 △ 공주 박현수 △ 금산 박길용 △ 예산 박동수 ◇ 특수학교 교감 전직 △ 아산성심학교 김성희 ◇ 초등학교 교감 승진 △ 천안 김정옥 김지수 박순정 송치성 엄재호 이명환 이상봉 이수희 이준형 △ 아산 안순희 이계숙 정혜진 △ 당진 윤일숙 △ 금산 백승례 △ 서천 안옥자 △ 청양 원유정 △ 태안 박영수 송은주 하향실 ◇ 초등학교 교감 특별승진 △ 유정희 △ 허영순 △ 김은덕 △ 유병숙 △ 조용득 △ 류제용 ◇ 유치원장 전보 △ 천안성성유치원 이미경 △ 아산흰돌유치원 한근 ◇ 유치원장 승진 △ 당진용연유치원 김윤자 ◇ 유치원 원감 전직 △ 천안 이미정 ◇ 유치원 원감 승진 △ 아산 고미현 ◇ 유치원 원감 특별승진 △ 신용희 ◇ 도교육청 과장 △ 교육과정과장 한홍덕 ◇ 도교육청 장학관 △ 유아교육팀장 원화연 △ 교권보호팀장 심재엽 ◇ 초등학교장 국립학교 전입 및 장학관(도교육청) 전직 △ 국제교육팀장 김연화 ◇ 직속기관장 △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장 임명희 ◇ 직속기관 부장 △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 연수기획부장 정근란 ◇ 교육지원청 교육장 △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 △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 ◇ 교육지원청 과장 △ 공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송제국 △ 아산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장 배무룡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전보 △ 감사관 손우성 △ 교육과정과 강화영 류혜정 최유락 △ 교원인사과 김덕관 윤대한 △ 민주시민교육과 인정남 △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조혜란 △ 천안교육지원청 강선숙 김성종 △ 공주교육지원청 강영규 이형재 △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노윤정 △ 당진교육지원청 도형초 △ 금산교육지원청 강광훈 △ 홍성교육지원청 김동호 ◇ 장학사 신규 임용 △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 김미경 △ 천안교육지원청 유덕수 이상열 △ 아산교육지원청 편도경 △ 서산교육지원청 류선희 홍건표 △ 당진교육지원청 서정숙 △ 금산교육지원청 김지연 △ 서천교육지원청 김숙경 조한기 △ 청양교육지원청 전윤주 △ 홍성교육지원청 박창화 이효석 △ 예산교육지원청 이혁재 ◇ 교육전문직원 명예퇴직 △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유영덕 △ 충청남도교육청유아교육원장 정옥림 ▣ 개방형직위 △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장 권혁운 ▣ 중등 ◇ 중등학교장 전보 △ 공주여중 정재근 △ 반포중 박종윤 △ 탕정중 여운용 △ 연무중 민병희 △ 금산여중 이호남 △ 복수중 가권순 △ 천안신당고 김종하 △ 천안업성고 민경두 △ 천안불당고 조민철 △ 공주고 이영직 △ 온양고 김영칠 △ 금산중·고 조익수 △ 부여여고 김동현 △ 부여정보고 윤종옥 △ 정산고 조진영 △ 갈산중·고 김욱태 △ 공주정명학교 조충식 ◇ 중등학교장 중임 △ 천안신방중 임동수 △ 천안북중 안미숙 △ 봉황중 조미선 △ 사곡중 이문성 △ 한내여중 오수억 △ 아산테크노중 김승대 △ 서산중 전영택 △ 서천중 강중호 △ 비인중 박미희 △ 천안두정고 임만석 △ 당진정보고 김주영 △ 서천여중·고 노희삼 △ 청양고 김호중 ◇ 중등학교장 전직(중임) △ 천남중 허삼복 △ 계룡고 이석희 ◇ 중등학교장 공모만료 초임 임용 △ 부리중 차성우 ◇ 중등학교장 신규 승진 △ 보령중 유준위 △ 도고중 심희국 △ 논산중 이장범 △ 당진중 이한복 △ 금산동중 신형철 △ 진산중 김경서 △ 임천중 김영배 △ 정산중 장권수 △ 화성중 문경상 △ 예산중 윤현수 △ 태안중 원종덕 △ 웅천중·고 남주현 △ 강경고 이종애 △ 금산여고 고윤자 △ 부여전자고 김원중 △ 충남디자인예술고 이정일 △ 예산여고 오창근 △ 안면고 한상영 ◇ 중등학교장 공모 △ 청라중 송귀원 △ 공주마이스터고 전영배 △ 한국식품마이스터고 이병대 △ 충남다사랑학교 한길자 ◇ 중등학교장 전직(초임) ▲ 대천여고 신경희 ◇ 중등학교장 정년퇴직 △ 천남중 원동규 △ 공주여중 김은자 △ 탕정중 서재형 △ 논산중 이석우 △ 연무중 김태영 △ 당진중 양낙준 △ 부리중 손중대 △ 태안중 정용주 △ 천안업성고 김동명 △ 천안불당고 안용환 △ 웅천중·고 신재완 △ 온양고 안재근 △ 계룡고 박상식 △ 금산고 박정한 △ 금산여고 이희천 △ 부여여고 박진상 △ 부여전자고 김호성 △ 정산고 진호용 △ 갈산중·고 김재봉 ◇ 중등학교장 명예퇴직 △ 대천여고 전웅주 ◇ 중등학교 교감 전보 △ 천안 박영해 신기진 △ 서산 윤희암 △ 논산계룡 이재국 정일권 △ 부여 길용준 이향순 △ 태안 임재열 △ 공주여고 구광조 △ 서산고 이영세 △ 부석고 박시윤 △ 홍성고 이기복 △ 홍성여고 신광덕 ◇ 중등학교 교감 승진 △ 천안 신현숙 △ 아산 김주봉 정동진 △ 논산계룡 권재문 윤덕규 △ 당진 임광빈 △ 금산 황종태 △ 천안신당고 강소진 △ 천안업성고 최재능 △ 온양고 조명환 △ 연무대기계공고 서동훈 △ 당진정보고 이병구 △ 부여고 홍춘기 △ 성광온누리학교 박진수 ◇ 중등학교 교감 전직 △ 천안 황학선 △ 논산계룡 이덕성 △ 서천 이숙자 △ 예산 임명진 △ 공주고 임종필 △ 논산공고 박양훈 △ 강경고 정현철 △ 충남다사랑학교 최정용 ◇ 중등학교 교감 명예퇴직(특별승진) △ 천안여중 박명순 △ 천안봉서중 박창욱 △ 천안쌍용중 김종성 △ 천안두정중 차영신 △ 천안백석중 권영숙 △ 천안신방중 김종학 △ 천안월봉중 서만오 △ 천안용곡중 김광훈 △ 천안새샘중 박미선 이문섭 이명구 △ 천안불무중 최선철 △ 봉황중 송경섭 △ 아산배방중 이경희 △ 서산여중 이효상 △ 서산부춘중 오수익 △ 원당중 한대륙 △ 광천중 김성응 △ 예산여중 권혜경 △ 천안불당고 안종숙 △ 천안쌍용고 이우용 △ 충남과학고 이상원 △ 공주마이스터고 김영란 △ 공주생명과학고 장세민 오해영 △ 웅천고 정두교 △ 배방고 이용인 △ 온양고 홍승혜 △ 대산고 서원준 △ 충남체육고 김보태 △ 한국식품마이스터고 정효석 △ 홍성고 서동옥 △ 예산전자공고 황인성 ◇ 도교육청 국장 △ 교육국장 이은복 ◇ 교육지원청 교육장 △ 천안교육지원청 가경신 △ 공주교육지원청 백옥희 △ 서천교육지원청 정태모 △ 태안교육지원청 황인수 ◇ 도교육청 과장 △ 정책기획과 이문희 ◇ 도교육청 장학관 △ 교육혁신과 진로진학팀장 현경숙 △ 교원인사과 중등인사팀장 김유태 △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지원팀장 윤여준 ◇ 직속기관 부장 △ 연구정보원 진로진학부장 이병례 ◇ 교육지원청 과장 △ 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조국행 △ 서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겸 체육인성건강과장 김서래 △ 금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 황석연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 교육혁신과 최원범 △ 교육과정과 전은주 △ 교원인사과 김구슬 △ 미래인재과 정필영 전문섭 정대회 △ 체육건강과 김대성 △ 교육연수원 박미애 △ 충무교육원 진달식 △ 과학교육원 여원구 △ 공주교육지원청 한규석 △ 보령교육지원청 박윤숙 △ 아산교육지원청 전명일 △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최은주 △ 부여교육지원청 김미숙 △ 예산교육지원청 김혜정 ◇ 장학사(교육연구사) 신규임용 △ 연구정보원 김동길 성원기 이완구 권종진 △ 과학교육원 신영수 △ 천안교육지원청 이진우 △ 보령교육지원청 주미경 고상현 △ 서산교육지원청 박은미 △ 금산교육지원청 김공중 김영철 △ 서천교육지원청 송문영 △ 청양교육지원청 이상교 △ 홍성교육지원청 오재중 △ 태안교육지원청 유정란 ◇ 교육전문직원 정년퇴직 △ 교육연수원 유병대 △ 태안교육지원청 김형근 ◇ 교육전문직원 명예퇴직 △ 서산교육지원청 이종렬 ■ 아시아문화원 △ 교육사업본부장 겸 콘텐츠사업본부장 박남희 △ 경영혁신본부장 기영준 △ 혁신평가팀장 김현서 △ 경영지원팀장 조정호 △ ACT기획팀장 양동기 △ 공연기획팀장 오채환 △ 전시기획팀장 조정란 △ 교육콘텐츠개발팀장 이호석 △ 교육사업팀장 윤지선 △ 홍보마케팅팀장 손선희 △ 고객지원팀장 이성재
  • ‘멜로가 체질’ 공명, 직진력 만렙 신입사원 변신 “핑크빛 멍뭉美”

    ‘멜로가 체질’ 공명, 직진력 만렙 신입사원 변신 “핑크빛 멍뭉美”

    배우 공명이 핑크빛 멍뭉미 매력을 발산했다. 공명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의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공명의 반전 매력 가득한 포스터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명은 극 중 직진력 만렙 신입사원 ‘추재훈’ 역을 맡아 직장 선배 황한주(한지은)와 함께 찰떡궁합으로 다양한 위기 상황을 헤쳐나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훈은 초식남과 직진남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 공명은 캐릭터에 동화된 듯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화사한 핑크색 배경에 훈훈한 비주얼과 완벽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공명은 ‘추재훈’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의 포즈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어진 또 다른 사진에서는 비장한 눈빛을 보이고 있어 작품에서 어떤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자극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공명은 드라마 ‘혼술남녀’, ‘하백의 신부’, ‘변혁의 사랑’, ‘죽어도 좋아’ 등의 작품에서 귀엽고 다정한 매력과 담백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영화 ‘극한직업’에서는 엉뚱한 매력의 막내 형사 ‘재훈’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처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공명이 ‘멜로가 체질’에서 또 한번 여심을 설레게 할 추재훈으로 변신해 매력을 발산할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공명을 비롯한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이 출연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열애, 일상을 그린 코믹 드라마로 오는 8월 9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임란 때 日이 탐냈던 건 우리 도예가”… 기술자립 통한 극일 강조

    “임란 때 日이 탐냈던 건 우리 도예가”… 기술자립 통한 극일 강조

    ‘日 수입품 대체재 개발’ SBB테크 방문 “동서고금 막론하고 기술력이 나라 살려” 직원들 “국산화시킬 수 있는 기회될 것 인력 부족·정부지원 필요” 토로하기도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공포한 7일 국내 최초로 로봇용 정밀 감속기의 국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한 중견기업 SBB테크를 방문해 직원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문 대통령은 “임진왜란 때 일본이 탐을 냈던 것도 우리의 도예가, 도공들이었다”며 기술 자립을 통한 일본 경제보복의 정면 돌파를 주문했다. 경기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SBB테크는 반도체·LCD장비, 로봇 등 정밀제어에 필요한 감속기, 베어링을 생산하는 업체다. 1993년 볼펜용 베어링에서 시작해 일본 수입에 의존하던 로봇용 정밀 감속기(하모닉 감속기)의 국산화 기술 개발까지 성공했다. 감속기는 로봇, 자동화 장비의 필수 부품으로, 모터 힘을 감속시켜 큰 힘을 얻기 위한 장치다. 류재완 대표이사는 감속기 가공실 공정을 소개하며 “감속기 자체는 (일본이 수출 제한하는) 전략물자에 포함되지 않지만, (핵심 부품인) 베어링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감속기 모듈 판로가 어떻게 되느냐”, “(로봇 대기업에) 곧 납품이 되느냐”, “지금 수출 규제 때문에 어려움이 있는데 SBB로서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는…”이라며 관심을 표시했다. 류 대표이사는 “저희가 완벽하게 국산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겠다)”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잘되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임직원 30여명과 약 20분간 가진 간담회에서는 판로 확보를 위한 품질 검증, 성능검사 표준화, 연구개발(R&D) 인력 지원에 대한 요청이 쏟아졌다. 나영준 차장은 “일본 선도업체의 벽이 높아 검증되지 않은 국산 제품을 사용하는 데 (기업들이) 주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국내 부품 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음을 기대했다. 정재호 사원은 “국내에서 공인인증을 받을 수 없어 고객사로부터 신뢰를 얻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아쉬워했다. 임진규 차장은 “중소기업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유지하는 게 쉽지 않다”면서 “특히 일본과 직접 경쟁하다 보니 인력, 자원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다. 정부 차원에서 지원 협조를 해 준다면 우리 제품들이 품질, 단가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재원 사원은 “고교 2학기부터 현장에 일찍 나와 실습하고 현장 이해도가 높아졌는데 기숙사 시설이 낡았다”며 “중소기업 인력에 대한 주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병역특례업체의 실제 혜택이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문 대통령은 “기술력이 한 나라를 먹여 살린다”며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고 모든 나라가 기술력 강화에 힘쓴다”며 “스위스가 시계를 포함한 정밀산업의 ‘메카’가 된 것은 종교 박해를 피해 스위스로 온 기술자를 잘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떠올렸다. 중소기업 R&D 지원, 대·중소기업 상생 등 구체적 지원책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지출이 세계 1위다. (지출을) 더 중소기업 쪽에 배분해야 한다”며 “이 국면에서는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쪽에 배분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중소기업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도 대기업 납품에 늘 어려움을 겪는다. 품질 검증 공인제도가 마련된다면 대기업이 믿고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행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에게 지원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대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들이 국산 부품·소재 구입과 공동 개발, 원천기술 도입 등 상생 노력을 할 때 기술력도 성장하고 우리 기업들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이날 “정부는 일본 수출 규제 조치 발표 이후 국내 로봇 제조 기업들과 성능·신뢰성 평가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추가경정예산 지원, 수요기업 연계를 통해 조기에 대규모 양산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르면 8일 ‘중폭 개각’…‘조국’ 포함 ‘김수현’ 빠질 듯

    이르면 8일 ‘중폭 개각’…‘조국’ 포함 ‘김수현’ 빠질 듯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8일 중폭 규모의 개각을 단행할 전망이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예상대로 차기 법무부 장관에 발탁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 정치인 출신 장관들도 이번에 교체된다. 차기 농식품부 장관으로는 김현수 차관의 승진이 유력하고 여가부 장관 후보는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유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검증까지 받았지만 이번 인선에서는 최종적으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을 통해 “이해찬 대표가 최근 문 대통령에게 김 전 실장이 내년 총선에서 대구나 구미에 출마하는 방안을 강력하게 요청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번 개각에서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김 전 실장 입각이 무산되면서 복지부 장관 자리는 박능후 현 장관이 당분간 계속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공석인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는 조성욱 서울대 교수, 최근 사의를 표명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대신해서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발탁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사퇴 의사를 밝힌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으로는 표완수 시사인 대표와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였던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관가 블로그] ‘실세’ 박영선 장관 의욕적 행보에 괴로운 경제부처

    [관가 블로그] ‘실세’ 박영선 장관 의욕적 행보에 괴로운 경제부처

    요즘 경제 부처에서 ‘박영선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실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의욕적인 행보가 타 부처와 업무 영역을 놓고 갈등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지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등이 특정 업무를 둘러싸고 중기부와 ‘갑론을박’을 하고 있습니다. 산업부 산하의 청에서 출발해 부처로 승격한 중기부가 산업부와 드러내놓고 싸우는 모양새도 그렇지만 다른 여러 부처와 동시다발적으로 각을 세우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어서 관가에서는 뒷말이 나옵니다. 우선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조성과 스마트 산업단지를 놓고 엇박자를 내고 있지요. 산업부는 산업단지의 스마트화는 산업단지 소관인 산업부가 전담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중기부는 스마트공장의 보급 및 확산은 중기부가 주관부처라고 맞서고 있지요. 스마트공장을 위한 빅데이터 센터 구축도 과기부와 업무 충돌을 빚고 있지요. 박 장관은 지난 6월 “스마트공장에서 나온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센터를 반드시 만들고 싶다”며 중소벤처 전용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과기부에서 이미 데이터의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를 출범시키고, 다른 부처와 공공기관 기업들과 협력해 데이터강국을 만들겠다고 나선 상황입니다. 과기부 관계자는 “빅데이터 플랫폼에 들어올 수 있도록 돕겠다”는 입장입니다. 굳이 중기부가 별도로 빅데이터 센터를 만들 필요가 없다는 얘기죠. 중기부는 한발 더 나아가 금융업무까지 챙기겠다고 나서 금융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얘기도 들립니다. 금융위의 관리감독을 받고 있는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등도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하는 만큼 중기부로 이관하라고 거지요. 하지만 박 장관은 이에 대해 “기업은행의 중기부로 이관을 주장한 적 없다”고 말했습니다. 관가에서는 “박 장관이 ‘중소기업 글자만 나와도 그 업무는 중기부가 해야 한다’고 나서면서 불필요한 갈등을 불러일으킨다”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산업 육성이라는 큰 틀에서 업무를 보지 않고 자기 밥그릇만 챙기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지요. 하지만 “아이디어가 많은 박 장관의 행보를 무조건 부처 이기주의로 매도하는 것은 문제”라는 반론도 있습니다. 여러 부처와 업무가 겹치지만 그동안 하급기관으로 ‘하대’ 받던 중기부의 위상을 바로 세우려는 데서 나온 불가피한 진통이라는 겁니다. 결국, 부처 간 갈등에 기획재정부가 교통정리에 나선다고 합니다. 이를 바라보는 정치인 출신의 한 장관이 “정치인들이 처음 장관을 맡으면 의욕이 넘치는 경향이 있다”고 꼬집었다고 하네요.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디즈니 기죽인 한국영화… 뭘 봐도 더위 싹~

    디즈니 기죽인 한국영화… 뭘 봐도 더위 싹~

    디즈니 천하였던 극장가에 한국 영화들이 선전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나란히 개봉한 ‘엑시트’, ‘사자’는 각각 누적관객수 300만명, 116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엑시트’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는 가운데, 오는 8일 일본군을 상대로 한 독립군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 ‘봉오동전투’가 개봉한다. 서울신문 영화 담당 기자가 다른 시선, 다른 감각으로 영화 3편을 분석했다.[봉오동전투] 이 기자 1920년 6월 봉오동전투에서 ‘어제는 농사꾼, 오늘은 독립군’인 민초들의 삶을 조명한다는 취지는 좋았다. 영화도 정규 독립군인 이장하(류준열 분)보다는 ‘어쩌다 독립군’에 가까운 황해철(유해진 분), 마병구(조우진 분)에게 포커스를 맞춘다. 총 든 일본 군인들을 맞아 야차같이 칼을 휘두르는 유해진의 액션은 호쾌하지만 비현실적이다. 긴 러닝타임 속 큰 변주가 없는 전투신은 배경이 주는 장엄함에도 불구하고 지루하다. 각각의 사연은 기구하지만, 눈물이 살짝 고이되 흐르지는 않는 수준의 감동이다. 일본군을 향하는 칼이 매번 목이나 복부를 관통하는데 필요 이상으로 과격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 김 기자 좁은 지역에서 쫓고 쫓기는 액션이 이어진다. 숲, 마을, 골짜기와 낭떠러지 등 다양한 지형에서 자잘한 전투가 연이어 벌어진다. 처음부터 끝까지 쫓고 달리는 전투 장면으로 채웠다. 그 장면이 나름 신선한데, 쉴 틈 없이 몰아붙이는 느낌이라 중반 이후 피로함을 유발한다. 중간중간 황해철과 마병구의 유머는 감칠맛을 낸다. 그러나 곧바로 애국심을 강조하면서 초를 친다. 속된 말로 ‘국뽕’ 느낌이 과하다고나 할까. 감독은 영상으로 봉오동 전투의 승리를 보여 주겠다고 작심한 듯하다. 볼만은 하지만, 쥐어짜낸 감동에서 신파 느낌이 난다. ★★★[사자] 이 기자 죽은 아버지(이승준 분)는 경찰관이고, 아들 용후(박서준 분)는 격투기 선수가 됐다. 영화는 격투기 시합에 나선 용후의 탄탄한 몸을 화면 하나 가득 클로즈업하며 박서준을 어떻게 쓸 것인지 선전포고를 하고 시작한다. 그러나 초반만 화려할 뿐. 한국에서 드문 ‘오컬트 액션 영화’를 표방했는데 공포도, 액션도 밋밋하다. 안 신부는 피지컬이 우월한 용후가 없으면 속수무책이고, 수녀들은 기도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뻔한 힘의 논리가 영화를 지배하는 와중에 반전이 없는 형국이다. ★★(별 다섯 개 만점) 김 기자 마귀에 씌인 사람들. 그리고 이를 퇴치하는 가톨릭 신부. 많은 영화가 ‘엑소시스트’(1975) 이후 이 설정을 벗어나지 못했다. ‘사자’ 역시 마찬가지다. 외모가 괴물처럼 변하고, 굉장한 힘을 발휘하는 악마를 퇴치하려는 안 신부는 위기를 겪는다. 여기에 예수의 성흔을 지닌 용후가 등장한다. 그러나 안 신부의 구마의식은 판에 박혀 있고, 성흔으로 힘을 발휘한다는 용후의 설정도 케케묵은 느낌이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신을 멀리한다는 용후의 고뇌는 다소 과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나마 안 신부가 안정적인 캐릭터인데, 애드립으로 던지는 유머가 무리수로 보일 때다 잦다. ★★[엑시트] 김 기자 백수인 용남(조정석 분)과 그가 대학 때 좋아하던 웨딩홀 직원 의주(윤아 분). 지금은 변변찮지만 한때 산악 동아리 에이스로 이름을 날렸던 이들이다. 이들의 장기와 휴대전화, 노래방 기계, 쓰레기 봉지, 아령 등을 각종 생활용품과 결합해 위기를 탈출하는 액션신이 매우 흥미롭다. 두 주연의 연기가 흠잡을 데 없고 ‘케미’ 역시 아주 좋은 데다, 용남의 부모(박인환·고두심 분)를 비롯해 출연진의 연기가 잘 받쳐 준다. 뻔한 로맨스물로 만들지도 않았다. 대형 사건 없이 마무리하는 게 다소 밋밋할 뿐. ★★★☆ 이 기자 아래에서부터 매우 느리게 위로 올라오는 유독가스의 정체는 후반부에 가도 제대로 설명되지 않아 설정이 헐겁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이 아날로그 재난 탈출기가 남의 얘기 같지 않은 이유는, 여러 참사를 거치면서 재난 앞에서 결국 개인의 희생과 능력치에 우선한다는 것을 우리가 겪었던 탓일 터. 도입부 철봉 신도 직접 연기했다는 조정석의 열연과 재난 영화 속에서 더이상 여성이 민폐 캐릭터가 아님을 보여 주는 임윤아의 활약이 눈부시다. 매력적인 짠내 콤비의 맹활약! ★★★☆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디즈니 기죽인 한국영화… 뭘 봐도 더위 싹~

    디즈니 기죽인 한국영화… 뭘 봐도 더위 싹~

    디즈니 천하였던 극장가에 한국 영화들이 선전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나란히 개봉한 ‘엑시트’, ‘사자’는 각각 누적관객수 300만명, 116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엑시트’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는 가운데, 오는 8일 일본군을 상대로 한 독립군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 ‘봉오동전투’가 개봉한다. 서울신문 영화 담당 기자가 다른 시선, 다른 감각으로 영화 3편을 분석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이 기자 죽은 아버지(이승준 분)는 경찰관이고, 아들 용후(박서준 분)는 격투기 선수가 됐다. 영화는 격투기 시합에 나선 용후의 탄탄한 몸을 화면 하나 가득 클로즈업하며 박서준을 어떻게 쓸 것인지 선전포고를 하고 시작한다. 그러나 초반만 화려할 뿐. 한국에서 드문 ‘오컬트 액션 영화’를 표방했는데 공포도, 액션도 밋밋하다. 안 신부는 피지컬이 우월한 용후가 없으면 속수무책이고, 수녀들은 기도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뻔한 힘의 논리가 영화를 지배하는 와중에 반전이 없는 형국이다.(평점 ★★) 김 기자 마귀에 씌인 사람들. 그리고 이를 퇴치하는 가톨릭 신부. 많은 영화가 ‘엑소시스트’(1975) 이후 이 설정을 벗어나지 못했다. ‘사자’ 역시 마찬가지다. 외모가 괴물처럼 변하고, 굉장한 힘을 발휘하는 악마를 퇴치하려는 안 신부는 위기를 겪는다. 여기에 예수의 성흔을 지닌 용후가 등장한다. 그러나 안 신부의 구마의식은 판에 박혀 있고, 성흔으로 힘을 발휘한다는 용후의 설정도 케케묵은 느낌이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신을 멀리한다는 용후의 고뇌는 다소 과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나마 안 신부가 안정적인 캐릭터인데, 애드립으로 던지는 유머가 무리수로 보일 때다 잦다.(★★)김 기자 백수인 용남(조정석 분)과 그가 대학 때 좋아하던 웨딩홀 직원 의주(윤아 분). 지금은 변변찮지만 한때 산악 동아리 에이스로 이름을 날렸던 이들이다. 이들의 장기와 휴대전화, 노래방 기계, 쓰레기 봉지, 아령 등을 각종 생활용품과 결합해 위기를 탈출하는 액션신이 매우 흥미롭다. 두 주연의 연기가 흠잡을 데 없고 ‘케미’ 역시 아주 좋은 데다, 용남의 부모(박인환·고두심 분)를 비롯해 출연진의 연기가 잘 받쳐 준다. 뻔한 로맨스물로 만들지도 않았다. 대형 사건 없이 마무리하는 게 다소 밋밋할 뿐.(★★★☆) 이 기자 아래에서부터 매우 느리게 위로 올라오는 유독가스의 정체는 후반부에 가도 제대로 설명되지 않아 설정이 헐겁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이 아날로그 재난 탈출기가 남의 얘기 같지 않은 이유는, 여러 참사를 거치면서 재난 앞에서 결국 개인의 희생과 능력치에 우선한다는 것을 우리가 겪었던 탓일 터. 도입부 철봉 신도 직접 연기했다는 조정석의 열연과 재난 영화 속에서 더이상 여성이 민폐 캐릭터가 아님을 보여 주는 임윤아의 활약이 눈부시다. 매력적인 짠내 콤비의 맹활약!(★★★☆)이 기자 1920년 6월 봉오동전투에서 ‘어제는 농사꾼, 오늘은 독립군’인 민초들의 삶을 조명한다는 취지는 좋았다. 영화도 정규 독립군인 이장하(류준열 분)보다는 ‘어쩌다 독립군’에 가까운 황해철(유해진 분), 마병구(조우진 분)에게 포커스를 맞춘다. 총 든 일본 군인들을 맞아 야차같이 칼을 휘두르는 유해진의 액션은 호쾌하지만 비현실적이다. 긴 러닝타임 속 큰 변주가 없는 전투신은 배경이 주는 장엄함에도 불구하고 지루하다. 각각의 사연은 기구하지만, 눈물이 살짝 고이되 흐르지는 않는 수준의 감동이다. 일본군을 향하는 칼이 매번 목이나 복부를 관통하는데 필요 이상으로 과격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김 기자 좁은 지역에서 쫓고 쫓기는 액션이 이어진다. 숲, 마을, 골짜기와 낭떠러지 등 다양한 지형에서 자잘한 전투가 연이어 벌어진다. 처음부터 끝까지 쫓고 달리는 전투 장면으로 채웠다. 그 장면이 나름 신선한데, 쉴 틈 없이 몰아붙이는 느낌이라 중반 이후 피로함을 유발한다. 중간중간 황해철과 마병구의 유머는 감칠맛을 낸다. 그러나 곧바로 애국심을 강조하면서 초를 친다. 속된 말로 ‘국뽕’ 느낌이 과하다고나 할까. 감독은 영상으로 봉오동 전투의 승리를 보여 주겠다고 작심한 듯하다. 볼만은 하지만, 쥐어짜낸 감동에서 신파 느낌이 난다.(★★★)
  • 성남산업진흥원, 무료 법률자문 지원

    성남산업진흥원, 무료 법률자문 지원

    성남산업진흥원이 경기도 소재 디지털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자문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가 추진 중인 ‘2019 지역별 디지털콘텐츠 공정거래 환경조성 사업’에 성남산업진흥원이 경기지역 전담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성남산업진흥원은 경기도 소재 디지털콘텐츠 기업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상담과 법률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계약서 검토, 대금 미지급 등 영업 관련 법률 정보나 지식재산권 전반에 대한 정보 등 변호사, 변리사를 통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 접수 확인 후 전문위원이 매칭된다. 오는 10월 25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35개사를 선착순 지원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박병호 기업지원본부장은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불공정 경쟁은 여전하다. 성남산업진흥원이 중·소 디지털콘텐츠 사업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디지털콘텐츠 유통질서를 조성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신소이 임신근황, 배만 나온 D라인

    신소이 임신근황, 배만 나온 D라인

    그룹 V.O.S 최현준의 아내인 신소이가 D라인을 공개했다. 신소이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허벅지 안쪽 살과 부유방이 훅 늘었고 초기에 아프던 환도서는 증상(골반 통증)이 다시 시작됨. 유누(아들 최윤우 군) 임신 때 텄던 살들이 벌어져서 아직 더 이상 트진 않았지만 첫 임신 때보다 배가 커서 살이 많이 찌지 않게 조심해야 더 안 틀 것 같다”며 “60kg은 넘지 않게 관리할 예정. 건강하게 잘 챙겨 먹기. 아자아자. 규카츠가 먹고 싶다. 여보”라고 적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소이는 부푼 배에 손을 얹고 포즈를 취했다. 여전히 여리여리한 몸매와 ‘임신 6개월차’ 아름다운 D라인이 감탄을 자아낸다. 최현준 신소이는 지난 2014년 5월 결혼, 슬하에 아들 최윤우 군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해 부부의 일상을 솔직히 공개, 일명 ‘최신부부’라는 애칭을 얻었다. 신소이는 지난 5월 시험관 시술로 어렵사리 둘째 임신에 성공해 축하를 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뉴스부 seoulen@seoul.co.kr
  • 총기난사 참극 와중에 트럼프는 골프 치고 결혼식 참석, 야당 집중포화

    총기난사 참극 와중에 트럼프는 골프 치고 결혼식 참석, 야당 집중포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대규모 인명이 희생되고 수많은 이들이 다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을 때 골프 클럽에 머무르는가 하면 생판 모르는 이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었던 것으로 미국 언론들이 문제를 삼고 나섰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내내 뉴저지주의 한 골프클럽에 머물렀으며,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이곳에서 열린 한 결혼식에 참석해 신부 옆에 서 있는 사진이 SNS를 통해 올라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AP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윗에 엘패소 총격에 관한 첫 트윗을 올린 지 14분 만에 자신이 응원하는 UFC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트윗을 올렸고 뒤이어 흑인 지지자들의 응원 글을 리트윗했다고 보도했다. AP는 “트럼프 대통령은 참극 발생 후 뉴저지 골프장에서 사라진 채 첫 몇 시간을 보냈다”며 “그곳에서 유명인사의 싸움을 조장하고 정적을 공격하는 내용이 어색하게 뒤섞인 트윗을 내보냈다”고 비판했다.이어 “미국 국민은 엘패소 총격 직후는 물론 오하이오주 데이턴 사건 몇 시간 뒤에도 대통령을 잠깐이라도 보지 못했다“며 일요일인 4일 오후에야 워싱턴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는 모습을 카메라 앞에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그렇잖아도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주의 편견이 가득 담긴 트윗 때문에 미국이 갈기갈기 찢어져 있고, 총기 규제에 소극적이어서 극단적인 참극을 막지 못한 책임론이 비등하던 시점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유유자적 개인 일정을 소화한 것이어서 실망과 분노가 적지 않다. 일주일 새 발생한 4건의 총격 중 지난달 28일 캘리포니아주 길로이 페스티벌 총기 난사와 지난 3일 텍사스주 엘패소 사건 등 두 건의 범행 동기로 ‘증오 범죄’ 가능성이 거론되자 트럼프 대통령의 분열적 언사가 비극을 불러왔다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내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는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주의 비판과 함께 총기규제 강화도 요구해 대선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총기규제가 그동안 민주당의 대선 경선에서 지엽적인 주제였다면서 두 건의 총기 난사가 국가적 초점을 총기규제로 되돌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전략은 참모들이 말하는 것처럼 보수적 유권자 기반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종적 적대감을 맨 앞에 둬 왔다”며 “총격 사건들이 이런 전략을 복잡하게 만들 것 같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일제히 트럼프 책임론을 꺼내 들었다. 엘패소가 고향인 베토 오로크 전 하원의원은 CNN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은 스스로 인정한 인종주의자이고 이 나라에서 더 많은 인종주의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모든 증거는 우리가 인종주의자이자 백인 민족주의에 호소하는 외국인 혐오자 대통령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가세했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보도자료를 내 “더는 안된다”며 공화당의 계속된 무대책을 거론하며 법안 처리를 촉구했고, 대선주자인 조지프 바이든 전 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미국총기협회(NRA)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하원이 지난 2월 범죄전력 조회를 확대하는 법안을 처리했다며 현재 8월 휴회 기간이지만 이들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상원을 소집하자고 공화당에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엘패소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트위터에 ”비극적일 뿐만 아니라 비겁한 행동“이라고 비난했고, 이날 데이턴 사건 후 포고문을 발표해 애도의 표시로 관공서에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 오후에는 취재진에게 “증오는 우리나라에 발붙일 곳이 없다”고 말했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은 ABC방송에 출연해 “이것은 사회적 문제”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한 어떤 정치인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선을 그은 뒤 “이것을 정치적 이슈로 만들려는 것은 어떤 이로움도 없다”고 엄호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인사] 숭실대, 고양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 숭실대 △ 지식정보처장 김명호 △ 사회과학대학장 노혜련 △ 아동청소년교육센터장 전주성 ■ 고양시 ◇ 3급 전보 △ 덕양구청장 윤양순 ◇ 4급 전보 △ 기획조정실장 김운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장급 전보 △ 과학기술정책과장 임요업 △ 정보보호담당관 구영섭 △ 디지털방송정책과장 엄지현 △ 디지털소통팀장 박병현 △ 연구성과일자리정책과장 조선학 △ 소프트웨어산업과장 박준국 ■ 법무부 ◇ 전보 △ 서울고검 검사 안권섭(서울특별시 파견) △ 부산고검 검사 박용호 △ 광주고검 검사 김환 신현성 박영준 △ 서울중앙지검 중경1단 부장 최헌만 △ 서울동부지검 인권감독관 정규영 △ 〃 중경단 부장 이성일 △ 〃 형사3부장 장성철 △ 서울남부지검 인권감독관 나병훈 △ 〃 중경단 부장 김대룡 △ 서울북부지검 중경단 부장 유종완 △ 서울서부지검 인권감독관 최성완 △ 〃 중경단 부장 박병규 △ 〃 부부장 이병대(국민권익위원회 파견) △ 의정부지검 인권감독관 김정호 △ 수원지검 인권감독관 황성연 △ 〃 형사1부장 정진웅 △ 안산지청 차장 고경순 △ 대전지검 형사1부장 옥성대 △ 〃 형사3부장 윤진용 △ 안동지청장 최성필 △ 부산지검 인권감독관 최성국 △ 부산서부지청 형사1부장 김경우 △ 울산지검 형사1부장 이형관 △ 광주지검 형사1부장 정연헌
  • 이르면 8~9일 개각… 6~7명 교체될 듯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후반 개각을 단행한다. 개각 폭은 당초 9명 안팎보다 다소 줄어든 6~7명 선이 될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4일 “이르면 8~9일,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개각이 이뤄질 것”이라며 “막바지 단계에 이른 인사검증 속도와 대통령의 결심에 달려 있다”고 했다. 그는 “일본 경제 보복과는 무관하며 검증 변수 때문”이라고 했다. 박상기 법무·이개호 농림축산식품·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교체는 확실하다. 법무장관 후보자에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내정됐다. 농식품부는 김현수 전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교체가 유력했던 박능후 보건복지·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유임 가능성이 제기된다. 복지부 장관 후임에 단수 후보로 올랐던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부 장관 후보자로 김태유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 등이 거론됐지만, 청와대가 새 인물을 찾고 있다는 얘기와 함께 유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이동으로 공석인 공정거래위원장, 앞서 사의를 표명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등 장관급 3곳 인선도 진행 중이다. 공정위원장 후보로는 조성욱 서울대 교수 등이, 금융위원장 후보로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과 이동걸 산업은행장이 거론된다. 방통위원장 후보로는 표완수 시사인 대표와 한상혁 변호사의 이름이 나온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문 대통령 이번 주 개각…법무장관 조국 등 6∼7명 거론

    문 대통령 이번 주 개각…법무장관 조국 등 6∼7명 거론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에 6~7명의 장관급 인사를 교체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 주 후반에 개각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 뉴시스 등이 4일 전했다. 지난 2일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대상국 명단)에서 배제해 개각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이 관계자는 개각이 일본 문제와는 무관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두 통신사는 전했다. 집권 3년차를 맞아 진행하는 이번 개각은 올해 초부터 제기됐던 ‘중폭 이상 개각’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기 법무장관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교체가 유력하다. 이개호 장관과 진선미 장관은 내년 총선 출마에 도전한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개각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공정거래위원장은 김상조 전 위원장이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 공석이다. 총선 출마 예정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유임 쪽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당초 교체 대상이었지만 유임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박능후 장관은 지난달 18일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개인적 의견으로는 연말에도 간담회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유임 여지를 남겼다. 차기 법무장관 후보자로는 지난달 청와대 민정수석에서 물러난 조국 전 수석이 사실상 내정됐다. 차기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현수 전 농식품부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는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새 금융위원장 후보자로는 참여정부 때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던 이동걸 산업은행장과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등이 언급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내정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차기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표완수 시사인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새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는 김오수 법무차관과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인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 등이 후보에 올라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사자’, 개봉 5일째 100만 관객 돌파 “박서준X안성기 연기 시너지”

    ‘사자’, 개봉 5일째 100만 관객 돌파 “박서준X안성기 연기 시너지”

    판타지가 더해진 강렬한 액션 볼거리,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와 뜨거운 드라마로 호평을 얻고 있는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가 개봉 5일째인 8월 4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렬한 볼거리와 신선한 재미로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사자’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개봉 5일째인 8월 4일 오전 0시 20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781만 관객을 동원한 ‘공조’와 506만 관객을 동원한 ‘독전’의 5일째 100만 돌파와 같은 속도로 눈길을 끈다.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과 지지에 힘입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사자’는 1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주말 극장가 한국영화 흥행 쌍끌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판타지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 박진감 넘치는 전개 속 뜨거운 드라마를 선사하는 ‘사자’는 개봉 후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과 함께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배우들의 연기력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추천합니다”(네이버_b04z****), “보는 내내 소름 여러 번 돋음”(네이버_00t1****), “배우들 연기 장난 없어요. 주연뿐만 아니라 조연까지 완벽한 연기였어요”(네이버_gkwl****), “브로맨스도 있고 웃음 포인트도 있고 영화 재미있게 봤어요”(네이버_yeon****), “기대한 것 이상의 재미와 액션 쾌감”(네이버_z3vj****), “한국영화에서 그동안 보지 못한 신선한 소재와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네이버_huwr****) 등의 극찬과 추천을 쏟아내고 있다. 이렇듯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사자’는 관객들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질주를 이어갈 것이다. 강력한 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신선한 이야기와 새로운 소재, 차별화된 액션과 볼거리에 매력적인 배우들의 조합이 더해진 2019년 최고 기대작 ‘사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주말N극장가]“따--따--따따따 따-따-”, “쌍투스”…영화 살린 명대사

    [주말N극장가]“따--따--따따따 따-따-”, “쌍투스”…영화 살린 명대사

    주말 극장가 이슈를 얄팍하게 살펴보는 ‘주말N극장가’ 코너다. 심도 깊은 분석보다 의식의 흐름을 타고 수다 떠는 코너에 가까우니, 딴죽 거시려면 살포시 ‘백스페이스’ 눌러주시면 감사하겠다. 영화를 살리는 것은 무엇일까. 감독일까. 배우일까. 아니다. 다 틀렸다. 바로 명대사다. 어마 무시한 명작이 아닌 이상, 고만고만한 영화는 어차피 영화관 나서면 줄거리와 인상 깊은 장면 몇 개 빼놓고 다 까먹게 마련이다. 그러나 명대사는 영화관을 나서더라도 여전히 당신의 머릿속에서 맴돈다. 이번 주 극장가는 반갑게도 ‘엑시트’, ‘사자’, ‘나랏말싸미’ 세 편의 한국 영화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거미인간도, 아프리카 사자도, 퍼런색 요정도 잠시 숨을 고르는 터에 한국 영화가 상위권에 포진했다. 그래서 세 편의 한국 영화 명대사를 골라봤다. (어차피 외화는 대사 기억하기가 어렵기에...) “내가 생각하는 명대사는 이건데?”라고 하면 할 말 없다. 타인의 취향도 존중해달라. “기X기가 또 스포 하나?” 할 수도 있겠다. (어흑, 이 정도는 좀 봐줘라...ㅠㅠ)우선 ‘엑시트’ 되겠다. 시내에 퍼진 독가스를 피해 용남(조정석 분)과 의주(윤아 분)가 도망간다는 내용이다. 칠순 가족잔치를 마친 뒤 독가스가 퍼지자 옥상으로 올라간 용남의 가족들. 구조를 바라지만 깜깜한 밤이어서 헬기가 이들을 발견하기도 쉽지 않다. 소리를 질러봐도 헬기는 오지 않는다. 그러자 의주가 꾀를 낸다. “휴대폰 꺼내세요!”라고 외친 의주는 한 손으로 휴대전화를 가렸다 뗐다 하면서 “따라하세요!”라고 외친다. 그러면서 입으로 낸 소리. “따--따--따따따 따-따-” 바로 ‘SOS’를 뜻하는 모르스부호다. 영화 보면서 무릎을 탁 쳤던 장면이기도 하다. 잠깐 나오는 장면이지만, 나도 모르게 “따--따--따따따”를 속으로 되뇌는 자신을 보게 될 터다. 그리고 이 부호는 꼭 알아두시길 권한다. 누가 알겠나. 당신이 재수 없게 외딴 섬에 남을 수도 있잖은가.다음 영화는 ‘사자’다. 한국 영화로는 드물게 구마의식을 소재로 한다. 주인공 용후(박서준 분)가 시종일관 진지한 얼굴로 스트레이트와 훅을 날린다면, 바티칸에서 파견 나온 안신부(안성기 분)는 가볍게 잽을 날린다. 처질듯한 영화 분위기를 안 신부가 독특한 애드립으로 살려놓는다. 술을 마시면서 “안주는 다른 거 없나?”라든가, 시종일관 질문에 “다 주님의 뜻이야”라고 받아치는 대사가 눈길을 끈다. 그러나 정작 명대사는 이거다. 마귀에 들린 이의 머리를 부여잡고 외치는 바로 그 말. “쌍투스, 쌍투스, 쌍투스” 외국어임에도 쏙쏙 들어오고, 자칫 웃음까지 유발하는 이 대사. 그러나 뜻밖에 심오한 대사이니 조금 진지하게 바라보자. 라틴어로 “거룩하시도다”라는 뜻이다.마지막으로 최근 ‘핫’한 영화 ‘나랏말싸미’ 되겠다. (핫하긴 한데, 역사왜곡 논란으로 핫해서 문제지만) 영화는 세종대왕(송강호 분)이 승려 신미(박해일 분)를 만나 한글을 창제하는 과정을 묘사한다. 세종대왕을 맡은 배우 송강호는 특유 억양으로 수많은 명대사를 히트시킨 이른바 명대사 제조기다. 예컨대 전작 ‘기생충’의 명대사 “아들아, 너는 계획이 있구나~”는 올해 명대사 중 명대사로 꼽힌다. 그러나 이번 영화 명대사는 신미가 거진 책임진다. 역적의 아들이어서 불가에 귀의한 인물로, 인도 글자 등에 능한 똑똑한 인물. 그러나 당시 조선은 유교의 나라였고, 불교는 탄압받는 종교였다. 역적의 아들인 데다가 승려여서 아무래도 속이 배롱나무처럼 배배꼬인 캐릭터로 나온다. 세종대왕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절을 하지 않는 신미. 세종이 “너는 왜 왕을 보고도 절을 하지 않느냐?”고 하자 “개가 어떻게 절을 합니까”라고 기세 좋게 맞받는다. 그래도 언어를 만들어야 하기에, 세종이 “난 공자를 내려놓고 갈 테니 넌 부처를 내려놓고 와라”라고 말한다. 그러자 신미가 던질 말. “아니오. 나는 부처를 타고 갈 테니 주상은 공자를 타고 오시지요.” 신미의 툭툭 던지는 말에 어이없어 하는 세종의 표정도 볼거리다. 상대방의 말을 멋지게 비트는 센스라니!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경기도,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지역화폐 효과 극대화”

    경기도,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지역화폐 효과 극대화”

    경기도는 2일 도청에서 10개 기업·기관과 함께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협약식을 갖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골목상권 및 지역화폐 활성화 사업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개년 사업으로 추진하는 10개 국가 빅데이터 플랫폼 중 하나로 선정됐다. 도는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면 104종 500억건의 데이터 분석과 공개를 통해 지역의 생산, 소비, 일자리가 어떻게 발생하고 소비되는지 등 다양한 정보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1조3천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관련 데이터로 골목상권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 나아가 경기도형 복지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선순환 구조 정책에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플랫폼에는 아임클라우드(시스템 구축 총괄),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클라우드 시스템 운영), 코나아이(지역화폐 데이터 제공), 한국기업데이터(소상공인 신용정보 제공), 더아이엠씨(비정형 데이터 제공), 머니스트레스예방센터(플랫폼 확산 연구) 등 6개 민간기업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일자리재단 등 4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경기도와 함께 과기부 사업에 응모해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올해 44억원을 포함, 3년간 최대 12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협약식에서 “대기업 위주의 성장 위주 정책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던 중소·벤처·혁신기업과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중요한 일”이라며 “지역화폐는 경제 모세혈관인 골목상권을 살리려는 정책인데 이번 빅데이터 사업으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분석과 대처, 정책 발굴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소설가 김영하 누른 ‘엉덩이 탐정’

    소설가 김영하 누른 ‘엉덩이 탐정’

    ‘엉덩이 탐정’이 서점가를 독주하던 김영하 작가를 막아서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무려 14주 만이다. 교보문고가 2일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을 집계할 결과, 7월 넷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8: 괴도와 납치된 신부 사건’이 출간하자마자 1위에 올랐다. 아동 분야 도서가 주간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은 2010년 ‘마법 천자문’ 시리즈 이후 처음이다. 김영하 ‘여행의 이유’, 유시민 ‘유럽 도시 기행’, ‘설민석의 삼국지’가 2~4위였다. 우리의 ‘직지’가 구텐베르크 금속활자에 영향을 주었다는 내용을 담은 김진명 신간 소설 ‘직지’는 6위로 진입했다. 교보문고 측은 “방학과 본격적인 가족 휴가철을 맞아 휴가 때 읽을 책과 아동 도서가 많이 판매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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