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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폐사업장 공기 질도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도봉

    밀폐사업장 공기 질도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도봉

    서울 도봉구는 지난 6일 구청에서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공수요 지능형 디바이스 기술개발·시범서비스 공모에 선정된 ‘도봉구 밀폐지역 통합관리 플랫폼’ 시연회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능형 디바이스 ‘밀폐지역 통합관리 플랫폼’의 공공 분야 확대를 위해 구와 한컴엔플럭스가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도봉구 밀폐지역 통합관리 플랫폼’은 소규모 영세공장이나 음식물자원센터에 ‘복합가스측정 장비’를 부착해 작업자와 관리자에게 대기질 상태 알림과 상시 모니터링을 추진하는 것을 기본 운영체계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온도·습도·산소·황화수소·미세먼지·이산화탄소·일산화탄소·폭발성가스(메탄) 등 8가지 측정 항목에 대한 도시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는 시설이 열악한 밀폐지역에 대해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 양말공장(거산산업) 1곳에 7대의 ‘복합가스 측정 장비’를 부착하고 시범적으로 데이터 수집을 시작했다. 연말까지 양말공장 15곳, 음식물자원화센터에 기기설치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도시데이터 수집에 돌입할 계획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아프다고 재판 안 나오더니… 멀쩡히 골프 친 전두환

    아프다고 재판 안 나오더니… 멀쩡히 골프 친 전두환

    어려움 없이 골프채 휘두르고 의사소통 “광주하고 내가 무슨 상관이냐” 신경질 전씨 측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 주장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기적으로 전씨가 골프장을 오간다는 목격자의 증언은 있었지만 실제 영상으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전씨 측의 주장과 배치되는 내용이라 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예상된다. 지난 4월 법원은 건강상의 이유로 전씨의 불출석허가신청을 받아들이기도 했다. JTBC는 7일 서대문구 구의원인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 측이 촬영한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은 전씨가 지인들과 함께 강원도 홍천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전씨는 어려움 없이 골프채를 휘두르고 외부인과 의사소통을 했다. 임 부대표가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질문하자 “광주하고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냐. 광주 학살에 대해 모른다”라고 답했고 발포명령에 대해서도 “발포명령을 내릴 위치에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 이후 질문이 계속되자 골프를 멈추고 임 부대표를 향해 신경질을 내기도 했다. 전씨와 함께 라운딩 중이었던 한 남성은 임 부대표를 골프채로 찌르고 과격한 모습도 보였다. 임 부대표는 전씨의 부인인 이순자씨가 자신에게 폭언을 했다고 밝혔다. 전씨 측은 전씨가 올해 88세의 고령이고 건강 관리를 위한 운동이 필요해 골프를 쳤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고 조비오 신부의 ‘5·18 헬기 사격’ 증언을 비판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지난 4월 건강상의 이유로 법원에 불출석허가신청서를 제출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바 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시민단체는 불출석 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골프를 칠 정도의 체력을 가진 전씨가 법원에 나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내년도 기초과학연구 1조 5200억원 투입…연구부정행위자는 국가연구비 지원 차단

    내년도 기초과학연구 1조 5200억원 투입…연구부정행위자는 국가연구비 지원 차단

    내년도 기초과학 연구에 투입되는 정부예산은 1조 5200억원으로 젊은 신진과학자들을 육성하는데 집중 투자되고 수학분야에도 500억원 가까이 투입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2020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공모에 착수했다. 1조 519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기초연구사업은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 연구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평가를 받도록 한 정부연구개발 프로젝트이다. 올해보다 3191억원이 증액된 규모인 1조 5197억원 중에는 개인연구 1조 2408억원, 집단연구 2789억원이 지원된다. 정부는 구체적으로 박사학위를 받은지 얼마 되지 않은 박사후연구원, 새로 교수로 임용된 신임 교원 등을 지원하는 신진연구사업에서는 기존 1억원에서 1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함으로써 젊은 연구자들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역량이 뛰어난 연구자들에게 연간 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중견연구사업의 신규 과제도 올해 961개에서 내년에는 130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분야 연구, 소재-부품-장비와 같은 주력산업의 핵심기술 확보와 자립화 연구, 3~4명의 연구자들이 모여 하는 소규모 집단융합연구 등을 촉진하기 위한 기초연구실 사업도 올해 34개에서 130개로 늘리고 예산도 379억원이 확대된 107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지금까지는 신청된 연구과제의 숫자나 관심 세부분야 등을 고려해 학문분야별로 예산이 분배됐지만 앞으로는 연구과제 접수 전에 분야별로 예산을 할당한 뒤 자체 학회 등에서 특성에 맞게 연구과제를 조정하거나 신설해 예산을 분배하는 ‘학문분야별 지원체계’로 전환될 예정이다. 정부는 우선 수학분야에 대해 내년에 시범 적용한 다음 2022년부터는 전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수학계는 대한수학회와 통계학회 등 수학관련 학회가 주관해 수학분야 연구수요 분석, 연구자 의견 수렴을 통해 예산 분배 포트폴리오를 수립했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에서는 수학분야 지원 예산 467억원을 배분했다. 학문분야별 지원체계로 기초과학 지원이 바뀔 경우 인맥 등을 통해 짬짜미 배분되거나 성실실패 제도를 악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연구윤리의식 제고와 연구부정행위자에 대한 제재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신진연구자들부터 연구윤리, 연구비 집행방식에 대한 현장교육을 확대실시하고 연구책임자들 전부를 대상으로 사이버 연구윤리교육 참여를 의무화한다. 또 3년 이내 연구부정행위자로 판명된 연구자가 신규과제를 신청할 경우 총점의 10%를 감점해 사실상 신규과제 참여를 불가능하게 만들 계획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 일냈다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 일냈다

    영진전문대 일본IT기업주문반(컴퓨터정보계열)이 최근 각종 대회에서 상을 쓸어 담았다. 일본IT기업주문반은 최근 열린 ‘2019 제12회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나나이로토리팀은 일본IT기업주문반 2·3학년생 5명이 팀을 구성됐다. 지난 1~2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된 ‘2019 제12회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설문 플랫폼’을 구현 및 시연해 예비 ICT분야 이브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사)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최·주관한 ‘2019 제12회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는 전국 2·4년제 대학교 44개 팀이 참여했다. 일본IT기업주문반은 ‘제5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에서도 빛을 발했다. 이 반 학생 6명 등으로 구성된 씽크트리(Think Tree)팀은 지난 주말 가진 GIF 아이디어 경진대회 중 하나인 아이디톤(IDEA-THON)에 참가해‘Fine Dust Careful’작품으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정리, 발표해 대구시장상(2위)을 차지했다. 김기종 컴퓨터정보계열 부장(교수)은 “일본IT기업주문반이 각종 대회에서 이처럼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근간에는 글로벌 대기업에서도 통하는 영진만의 명품 교육 프로그램이 기반이 됐다”고 했다. 일본IT기업주문반은 소프트뱅크에 6명이 합격했고, 라쿠텐, 후쿠오카은행에 각 2명이 합격하는 등 35명 재학생 전원이 일본 IT대기업과 상장기업 등에 모두 합격했다. 또 올해 2월 졸업한 59명도 100% 일본 기업에 입사했는가 하면 최근 7년 연속 졸업자 전원이 일본취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올 졸업자 포함 일본 취업자 누계 실적이 300명을 돌파했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기업 눈높이에 맞춘 주문식교육을 한 결과 해외 기업에서 인재를 선점하려는 분위기까지 형성되고 있다”면서 “융합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시대인 만큼 대학 모든 구성원이 노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이달 16일 대구 본교 교수회관과 서울 영진사이버대 학습관(중구 다동)에서 일본 취업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연다. 학생 선발부터 교육과정, 취업 성공 사례까지 모든 내용을 알 수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과기부, 인공지능·4차산업혁명 대응 조직 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디지털기술 분야 혁신을 앞당기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2차관 산하 정보통신분야 조직을 5일 대폭 개편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 정보통신정책실 산하에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을 신설한 것이다. 그동안 인공지능 정책이 과기부 내 각 부서의 개별사업에 따라 이뤄지면서 전담부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과기부 관계자는 “인공지능기반정책관에서 산업혁신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와 인공지능 간 융합을 통한 혁신서비스와 블록체인 등 플랫폼기술 개발 지원 업무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네트워크의 고도화와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정보보호, 방송·통신 정책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네트워크정책실도 신설된다. 네트워크정책실 아래 편성되는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으로 확대 개편해 네트워크의 물리적 위험과 사이버 침해를 포괄하는 통합적 네트워크 보안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차관 산하 조직은 1실·7국·28과 체계에서 2실·8국·30과로 바뀌었다. 최기영 과기부 장관은 “이번 개편은 정부혁신을 통한 국가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정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종교계 6㎞ 오체투지 “톨게이트 수납원 직접고용하라”

    종교계 6㎞ 오체투지 “톨게이트 수납원 직접고용하라”

    기독교, 천주교, 불교 3대 종교인들이 톨게이트 수납 노동자들에 대한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오체투지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와 수납 노동자들의 갈등이 몇 달째 봉합되지 않자 보다 못한 시민사회와 종교단체가 직접 나서고 있는 것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등 종교 단체는 5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오체투지 행진을 열고 톨게이트 노동자들의 직접고용을 주장했다. 오체투지는 머리와 두 팔다리 등 신체의 다섯 부위가 땅에 완전히 닿도록 길게 엎드리며 하는 절을 말한다. 이날 행진에서는 해고된 수납 노동자와 종교인 20여명이 열 걸음에 한 번씩 절을 하며 선두에 섰고, 수납 노동자 80여명이 ‘집단해고 도로공사 규탄한다’, ‘직접고용 쟁취’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뒤따랐다. 이들은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출발해 명동성당, 조계사를 거쳐 청와대까지 약 6㎞ 거리를 행진했다.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도 함께했다. 조계종 사노위 양한웅 집행위원장은 “톨게이트 수납 노동자들은 대법원으로부터 직접고용 판결을 받았지만 여전히 일터로 돌아가지 못한 채 50여 일째 본사 점거농성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정부와 도로공사가 말하는 자회사 방식의 정규직화는 비정규직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 그동안 부당한 대우로 차별받아 온 노동자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제대로 된 정규직화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교단체들은 과거에도 각종 노동 문제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위해 오체투지에 나섰다. 파인텍 노동자, 쌍용차 해고자,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 김용균씨 사망 사건, 스텔라데이지호 수색 촉구 등이 대표적이다. 천주교 노동사목위원장 이주형 신부는 “오체투지는 체력 소모가 아주 커 사태가 위중할 때만 한다. 그만큼 톨게이트 사태가 심각하다는 뜻”이라면서 “과거 쌍용차 사태로 30명 넘게 자살하고, KTX 승무원은 10년간 싸워왔다. 톨게이트 노동자들도 그런 비극을 겪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옆에서 함께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마이니치 “주한日대사관 신축 중단, 소녀상 때문”

    마이니치 “주한日대사관 신축 중단, 소녀상 때문”

    주한 일본대사관 신축사업이 일본 정부의 방치 속에 전면 중단된 가운데 이는 사실상 옛 대사관 부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때문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4일 전했다. 서울특파원으로 8년간 근무했던 사와다 가쓰미 마이니치 외신부장은 이날 게재한 기명칼럼에서 “일본 정부는 적절한 시기에 대사관을 짓는다는 생각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계속 밝히고 있지만, 실제로는 이를 방치하고 있다”며 “위안부를 상징하는 소녀상의 존재가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로, 가까운 장래에 대사관이 원래 자리로 돌아올 것으로 생각하는 관계자는 없다”고 했다. 그는 “이는 소녀상이 현재의 자리에서 없어지는 일은 상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주한 일본대사관은 당초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서울 종로구 율곡로 기존 부지에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의 건물을 신축하기로 하고 2015년 7월 인근 건물로 이전했다. 그러나 종로구청은 건축허가를 내준 지 약 4년 만인 지난 3월 일본대사관에 건축허가 취소를 통보했다. 국내 건축법상 허가가 나면 1년 이내에 착공해야 하며 연기가 불가피한 경우 구청에 이를 알려야 한다. 허가 시점으로부터 2년 이상 착공이 지연되면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성남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 15일 개소

    성남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 15일 개소

    경기 성남시는 ‘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를 오는 15일부터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시청 8층에 설치되는 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에는 전문직 공무원 2명과 자율주행 빅데이터 전문가 4명이 배치돼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데이터 생산·구축 업무를 담당한다. 빅데이터 센터 개소식은 행사 날 오전 10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진행된다. 은수미 시장과 일반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보고, 비전 선포식 등을 진행한다. 센터에서는 성남지역 CCTV(6027대),드론(6대),교통정보수집장치 등 지능형교통체계 인프라를 통해 수집하는 도로교통 상황 데이터가 축적된다.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에서 시험 운행 중인 2대의 자율주행차 테스트 정보,자율주행차와 실시간 정보를 주고받은 5G망 정보,인공지능 학습용 자율주행 영상 정보 등도 저장한다. 센터에서 생산·구축한 데이터들은 성남시 교통행정 관련 정책의 과학적 근거자료로 쓰이고 아동·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공공서비스 개발에 활용된다. 또 한국교통연구원의 교통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전송돼 기업,대학,연구단체 등에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빅데이터 센터는 교통 분야를 시작으로 사회복지, 지역상권 등의 분야로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면서 “분석 예측을 통해 시민 위한 새로운 산업 창출과 정책을 선제 개발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는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3년간 운영비 9억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승훈의 과학을 품은 한의학] 침 치료는 과연 안전할까?

    [이승훈의 과학을 품은 한의학] 침 치료는 과연 안전할까?

    2011년 전직 대통령의 폐에서 침이 발견돼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당시 대한한의사협회는 무자격자 시술이 의심된다며 수사를 요청했지만 당사자의 거부로 누가 시술했는지는 밝히지 못했다. 같은 해 대전의 한 피부 관리실에서 생후 4개월밖에 안 된 아이가 부항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아토피에 효능이 있다고 사혈 침과 부항 치료를 해 쇼크를 일으킨 것이다. 침 치료는 과연 안전할까. 침 치료가 생소한 미국·독일·영국·호주 등 서양 국가는 침 치료를 검증하기 위해 안전성 연구를 많이 시행했다. 그중 2001년 영국 연구를 보면 3만 1822건의 침 치료 케이스 중 2178건(6.84%)에서만 가벼운 수준의 이상반응이 나타났다. 2009년 독일에서 환자 22만 923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연구에서도 약 2.2%의 환자에게서만 별도의 처치가 필요한 이상반응이 나타났으며, 이 중 절반은 미세한 출혈에 불과했다. 일반적인 성인이 침 치료를 받을 때의 이상반응은 주사 치료 등 다른 침습적인 치료와 비교할 때 무시할 만한 수준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것이다. 그렇다면 침 치료가 소아, 임신부 등에게도 안전할까. 2011년 캐나다에서 발표한 ‘체계적 문헌고찰’은 1422명의 소아 중 168명(11.8%)에게서만 이상반응이 발생했고 대다수는 가벼운 부작용이어서 침 치료가 소아에게도 안전하다고 결론 내렸다. 이때 이상반응 대부분은 수준 이하의 시술자가 시술한 경우에 발생했다. 2014년에는 임신부에 대한 침 치료 안전성 연구가 시행됐다. 105편의 논문을 살펴본 결과 이상반응 발생률은 1.9%였으며, 그나마 침 치료와 관련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상반응 발생률은 1.5%에 그쳤다. 일반인에게서 발생하는 침 치료 이상반응 발생률보다 낮은 수치다.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도 침 치료는 안전하다는 사실이 2012년 미국 연구에서 입증됐다. 항응고제 복용 환자 229명을 조사한 결과 침 치료를 병행해도 항응고 수치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14.6%에서만 경미한 출혈이 발생했다. 이는 일반적인 채혈이나 정맥주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출혈 빈도보다도 낮은 수치다. 물론 침 치료도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은 있다. 침 치료를 받은 뒤 감염성 질환에 걸리거나 기흉이나 척수손상과 같은 외상성 이상반응이 나타난 사례가 종종 보도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사례는 대개 멸균 침을 사용하지 않았거나 무자격자가 시술했을 때 발생한다. 정규 교육을 받은 한의사에게 한방 의료기관에서 일회용 멸균 침으로 치료받는다면 이런 위험성이 극히 낮을 것이다. 심각한 부작용은 아니지만 침을 맞고 과도하게 나른해질 때도 있다.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때는 격렬한 운동이나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 간혹 침을 맞은 부위가 뻐근한 것은 혈 자리에 침을 놓는 과정에서 근육 섬유에 미세한 손상이 생겨서인데, 보통 하루가 지나면 사라지며 따뜻한 찜질을 하면 빨리 낫는다.
  • 국내 최대 규모 ‘대산문학상’ 오은 시인·조해진 소설가

    국내 최대 규모 ‘대산문학상’ 오은 시인·조해진 소설가

    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7회 대산문학상 시 부문 수상작으로 오은(왼쪽·37) 시인의 시집 ‘나는 이름이 있었다’, 소설 부문에는 조해진(오른쪽·43) 작가의 ‘단순한 진심’이 선정됐다. 번역 부문에는 윤선영(51)씨와 필립 하스(49)가 독일어로 옮긴 박형서 작가의 소설 ‘새벽의 나나’가 뽑혔다. 평론과 함께 격년제로 심사를 진행하는 희곡 부문은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 심사위원회는 오 시인의 시집에 대해 “언어 탐구와 말놀이를 통해 사람의 삶에 대한 진정성 있는 성찰을 이끌어냈다”고 평했다. 한때 ‘언어유희가 전부’라는 평가를 듣고 고민이 많았다는 오 시인은 수상 소감으로 “독일에 있던 허수경 누나로부터 ‘네 시가 쓰이는 순간들을 사랑한다’는 문장의 메일을 받고 버티면서 썼다”며 세상을 떠난 허 시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소설 부문 수상작 ‘단순한 진심’은 “연극배우이자 극작가인 해외 입양 임신부 ‘문주’를 등장시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여로를 보여 줌으로써 개인의 역사를 복원하고 한국의 역사를 들춰냈다”는 평을 받았다. 총상금 2억원(부문별 5000만원)인 대산문학상은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문학상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김정태 서울시의원, 제1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

    김정태 서울시의원, 제1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수상

    김정태 서울시의회지방분권TF 단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2)은 지난 1일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정치문화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우수한 지방정치와 유능한 지방정치인을 발굴하여 지방정치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에서 주관하고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의 후원으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김 단장은 지방정치문화혁신 부문에서 서울시의회에서 시작하여 전국 17개 시·도 광역의회로 확산된 책임성·청렴성 강화를 위한 자정 혁신 노력과 성과에 대해 정치혁신 및 지방의회 위상 정립의 모범적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단장은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에서 시작된 자정노력 결의안이 지방의회 혁신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하며 “전국 지방의회의 책임성과 청렴성 강화를 통하여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제고하고 나아가 지방의회 위상 정립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울시의회 자정노력 결의안은 정책지원 전문인력, 공무국외연수 개선, 지방의원 겸직제한, 영리행위 금지, 의정비제도 개선, 지방의회 정보공개, 지방의회 시설개방, 윤리특별위원회 강화, 의정 활동 투명성 강화 등 9개 분야 24개 추진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김 단장은 현재 지방분권 실현 및 지방의회 위상정립을 위하여 서울특별시의회 지방분권TF 및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 단장으로 맹활약중이며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인사권 독립 등 지방의회 숙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이번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건모 ♥’ 장지연, 김건모 보자마자 “오빠 너무 귀여워”

    ‘김건모 ♥’ 장지연, 김건모 보자마자 “오빠 너무 귀여워”

    김건모의 피앙세 장지연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김건모와 어머니 이선미 여사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미 여사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김건모의 예비신부 장지연이 이선미 여사의 식사 준비를 거드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멜빵바지를 입은 김건모를 본 장지연은 “오빠 너무 귀엽다”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장지연의 아름다운 외모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방송이 결혼 발표 전 촬영된 만큼 김건모는 결혼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행복하자~행복하자~”며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개사해 예비신부를 향한 마음을 담은 노래를 부르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선미 여사 또한 “앞으로 축하할 일이 있을 것 같다”며 결혼과 관련된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건모는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내년 1월 30일 결혼한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5개월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사] 포천시, 문화일보, 광주상공회의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포천시 △ 복지환경국장 유경임 △ 교육지원과장 직무대리 유재연 ■ 문화일보 △ 논설위원실 논설고문 이신우 ■ 광주상공회의소 ◇ 승진 △ 1급 본부장 김경호 △ 3급 부장 박삼철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실장급 승진 △ 연구개발정책실장 용홍택
  • ‘집사부일체’ 김건모 母 이선미, 결혼 암시 “며느리 잘해줄 것”

    ‘집사부일체’ 김건모 母 이선미, 결혼 암시 “며느리 잘해줄 것”

    ‘집사부일체’ 김건모가 사부로 출연한다. 3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 결혼을 앞둔 새 신랑 김건모가 출연한다. 최근 피아니스트 장지연과의 깜짝 결혼 발표로 실검 1위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은 가수 김건모가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전격 출연한다. 그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국민 가수’로서 음악부터 인생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김건모를 위해 어머니 이선미 여사까지 깜짝 등장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진다. 이선미 여사는 SBS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대표하는 스타 어머니로 ‘집사부일체’를 통해 모자(母子)의 투샷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앞선 촬영에서 이선미 여사는 김건모가 한 번도 여자를 데려온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앞으로는 있을 것 같다” “난 며느리 만나면 너무 잘해 줄 것 같다” 등의 의미심장한 발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이에 김건모 역시 그답지 않게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고. 알고 보니 이선미의 여사의 발언들은 모두 김건모의 결혼에 대한 암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수많은 떡밥을 대방출했다고 해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날 김건모의 예비신부도 함께 만찬을 준비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특히 김건모의 가족들과 함께 손님맞이 준비를 하는 예비신부의 모습이 카메라에 깜짝 포착되었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대한민국 대표 ‘예능 모자’의 최초 투샷과 ‘새신랑’ 김건모의 결혼 암시는 3일 저녁 6시 25분 ‘집사부일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집사부일체’ 김건모 본가에서 일하는 ‘♥장지연’ 포착

    ‘집사부일체’ 김건모 본가에서 일하는 ‘♥장지연’ 포착

    가수 김건모의 피앙세, 장지연의 모습이 포착됐다. 3일 방송 예정인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김건모의 이사집이 최초로 공개된다. 멤버들은 먼저 그의 어머니인 이선미 여사의 집에 깜짝 방문했다. 이선미 여사는 멤버들뿐만 아니라 제작진들의 식사까지 챙기며 잔칫상 못지않은 통 큰 상차림을 대접했다. 알고 보니 이날 김건모의 예비신부도 함께 만찬을 준비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특히 김건모의 가족들과 함께 손님맞이 준비를 하는 예비신부의 모습이 카메라에 깜짝 포착되었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이날 멤버들은 김건모의 이사집에도 방문했다. ‘새신랑’ 김건모의 새 보금자리가 최초로 공개될 뿐만 아니라 김건모의 히트곡들도 들어볼 수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멤버들은 김건모에게 각자 듣고 싶은 노래를 신청했고, 김건모는 갑작스러운 부탁에도 흔쾌히 노래를 불러줬다. 김건모가 직접 연주하는 감미로운 피아노 소리와 환상적인 노래 실력에 멤버들은 감동에 젖어들었다. 끊임없이 밀려드는 신청곡에 김건모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며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국민 가수’답게 방구석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3일 오후 6시 25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건모♥장지연, 커플샷 입수 “초밀착 스킨십”

    김건모♥장지연, 커플샷 입수 “초밀착 스킨십”

    가수 김건모와 예비신부 장지연의 커플 사진이 최초 공개됐다. 1일 방송된 KBS2 생방송 ‘연예가중계’에서는 내년 1월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된 김건모의 예비 장인, 장욱조 씨를 단독으로 인터뷰했다. 김건모의 예비신부는 김건모보다 13살 어린 피아니스트 장지연으로 알려졌다. 장지연은 버클리음대를 졸업한 미모의 재원이다. ‘연예가중계’는 김건모의 예비 장인, 장욱조 씨를 단독으로 취재했다. 장욱조 씨는 “많은 축하를 받고 계신데 기분이 어떻냐”는 질문에 “말할 수 없이 기쁘고 감하사다. 경사 중에 경사 아니냐”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욱조 씨는 “39년 동안 기다렸는데 딸의 짝을 만났으니 얼마나 기쁘겠냐. 좋은 가정을 이루는데 ‘연예가 중계’에 보여드리게 되어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언제 들었냐”는 질문에는 “딸이 5개월 전부터 귀띔을 해주더라. ‘저 남자가 생겼습니다’라고 한 뒤 서로 교제중이기 때문에 ‘확신이 서면 연락 드리겠다’라고 하더라. 그 뒤 한 달 전 결혼에 대한 확신이 생겨 말을 해주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족의 반대가 있었냐”는 질문에 장욱조 씨는 “한 번도 없었다. 가족 모두가 김건모와의 결혼을 대환영했다. 워낙 유명한 국민가수가 우리 식구가 된다는 게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이냐”라고 밝혔다. 또 장욱조 씨는 “이선미 여사님이 친딸처럼 딸을 대해주더라. 딸도 이선미 여사님이 딸처럼 대해줘 ‘이 집에 시집을 와야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장욱조 씨는 “내년 1월 30일 결혼식을 올리는데 양쪽에서 50명씩만 참석해 조촐하고 검소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제가 주례를 볼 것 같다”라고 결혼식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김건모와 장지연이 얼굴을 맞댄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도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기는 인도] 손녀 산 채로 묻으려 한 노인…생매장 직전 아기 구조

    [여기는 인도] 손녀 산 채로 묻으려 한 노인…생매장 직전 아기 구조

    산 채로 묻힐뻔한 아기가 간발의 차로 목숨을 건졌다. NDTV 등은 1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하이데라바드시에서 생매장 직전 구조된 아기가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아기를 묻으려 했던 할아버지와 삼촌은 현장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고 풀려난 상태다. 이날 아침 하이데라바드시의 한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수상한 남자 두 명이 구덩이를 파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노인이 담요에 싸인 아기를 안고 있는 사이, 젊은 남성은 무덤을 만들고 있었다고 밝혔다. 아기를 산 채로 묻으려 한 것 아니냐는 경찰의 추궁에 노인은 수술이 잘못돼 손녀가 목숨을 잃었으며, 시신을 안고 버스를 탈 수 없을 것 같아서 묻어주려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가족들 역시 시신을 집으로 가져오지 말라고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일단 아기를 병원으로 옮긴 경찰은 그러나 아기가 살아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체포된 아기의 할아버지와 삼촌은 아기가 죽은 줄로만 알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들이 아기가 여자라는 이유로 생매장 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남아선호사상이 만연한 인도에서는 여아 낙태나 생매장, 인신매매가 비일비재하다. 매년 50만 명의 여자아기가 낙태되고 있다는 최근 연구 발표도 있었다. 특히 1990년대 태아의 성별을 감별할 수 있는 초음파 기술이 도입되면서 여아 낙태가 급증했다. 2006년 유니세프 보고서에 따르면 1986년 이후 인도에서 낙태되거나 태어나자마자 살해된 여자 아기는 1000만 명에 이른다. 이로 인한 성비 불균형도 심각하다. 2017년 기준 인도의 성비는 남성 1000명당 여성 896명으로 남초 현상이 두드러진다. 인도 사람들이 여자 아기를 꺼리는 데는 지참금 문화 탓이 크다. 신부의 가족이 신랑과 그 가족에게 거액의 지참금을 지불해야 하는 관행이 심각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지난달 초에도 죽은 딸을 묻으려던 남성이 산 채로 묻힌 다른 갓난아기를 발견한 일이 있었다. 항아리에 담겨 지하 90cm 깊이에 묻혀 있었던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아기를 발견한 남성은 죽은 딸 대신 키우고 싶다며 입양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대구특구, ‘다이나믹 이노베이터’ 1기 데모데이 개최

    대구특구, ‘다이나믹 이노베이터’ 1기 데모데이 개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본부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다이나믹 이노베이터 1기 데모데이가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무박 2일로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5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와 함께 진행되는 데모데이는 참가인원 5000여명 내외의 규모로 만 15세 이상 국내외 아이디어 보유자, 예비창업자 및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다이나믹 이노베이터 1기’ 기업 중 선정된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및 홍보의 기회를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본부가 주관하며 와이앤아처, 다래전략사업화센터가 주최가 되어 IR 피칭, 부스 운영, 네트워킹, 투자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망 스타트업에게 부스 운영, IR 피칭, 그 외 기타 홍보를 통해 데모데이 행사 참가자 또는 투자관계자 대상으로 직접적인 홍보, SNS를 통한 간접 홍보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IR 피칭 기업을 대상으로 IR 디자인을 진행해 IR 컨설팅 및 디자인 지원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행사 네트워킹을 통해 여러 스타트업과 행사 참가자, 투자자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한다. IR 피칭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경 ACI 엔젤클럽, 케이엔투자파트너스, 이앤벤처파트너스, 신한금융투자 등 11명의 VC들이 참석해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과 만남을 가지며, 일부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직접투자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부스 운영에는 브이에스팜텍, 하늬바람, 지비소프트, 다이브, 뉴웨이, 에이엘텍, 예창 등 7개 기업이, 스타트업 오디션에는 할크, 인피닉스, 위아프렌즈 등 3개 기업, IR 피칭에는 레이텍, 할크, 비바이노베이션, 드림에이스, 브이에스팜텍, 이랑텍, 위아프렌즈, 셀젠, 튜링겐코리아 등 9개 기업이 참여한다. 김용욱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은 “데모데이를 통한 다이나믹 이노베이터 1기 선정기업의 투자기회 제공 및 대경권 벤처캐피털리스트, 엔젤클럽과 연계를 통해 대구의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광장] 위기는 ‘거울 속 내 모습’ 이다/장세훈 논설위원

    [서울광장] 위기는 ‘거울 속 내 모습’ 이다/장세훈 논설위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와 검찰개혁을 매개로 온 나라가 벌집을 쑤신 듯 혼란스럽다. 마치 ‘양립 불가’인 사안처럼 간주된다. 표현이 폭력으로, 의견은 선동으로 변질되기도 한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고 했지만 요즘 여야를 보면 정치적 인간이 동물처럼 느껴진다. 언어의 품격은 떨어질 대로 떨어졌다. 각종 민생법안 처리는 뒷전을 밀려 정치 행위와 국민 생활이 유리된 지 오래다. 경제가 곤두박질치지만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는 목소리는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변명으로 일관하니 듣기 민망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러는 사이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수많은 갈등 과제가 쌓이고 있다. 갈등은 언제쯤 눈 녹듯 사라질까. 현재로선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클 수밖에 없다.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진 탓이다. 미국의 심리학자 로버트 치알디니가 쓴 ‘설득의 심리학’에 따르면 설득의 핵심은 ‘맥락’이다. 사람들은 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메시지 내용보다 맥락 세팅이 더 중요한 이유다. 기업들이 브랜드를 중시하는 것도 일종의 맥락 세팅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번 갈등 이슈로 자리를 잡으면 합의 이슈로 바꾸는 게 쉽지 않다는 의미도 된다. 사람들은 또 객관적인 사실보다 자신의 신념을 더 중시한다.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가 쓴 ‘열두 발자국’을 보면 사회심리학자인 울릭 나이서는 지난 1986년 미국의 우주 왕복선 챌린지호가 폭발할 당시 이 소식을 누구와 들었는지 쓰도록 하고 2년 6개월 뒤에 다시 묻는 ‘기억 실험’을 진행했다. 결과는 의외였다. 과거의 기록과 현재의 설명이 일치하는 비율은 전체의 10%에도 못 미쳤다. 25%는 전혀 다른 설명을 했고, 기억이 증거보다 더 정확하다고 주장하는 비율도 높았다. 기억은 쉽게 왜곡될 수 있음에도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뜻이다. 신념과 맞닿은 갈등 과제가 산적한 현 상황은 그래서 위기라고 규정할 수 있다. 이런 때일수록 리더십이 중요하다.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합리적 의사결정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무수한 사례에서 증명된다. 예를 들어 검찰 조사나 재판을 앞둔 재벌 총수나 유력 정치인 등이 일반 국민을 상대로 사과하는 데 인색한 게 대표적이다. 법리(무죄 추정)와 심리(유죄 추정)가 충돌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보다 법적 책임을 더 신경쓰기 때문일 것이다. 여론을 신경쓴다고 이익을 보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여론 관리에 실패하면 크나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직언이 필요한 시점에서 직언을 들을 수 없다면 더 큰 문제다. 한때 총수가 사회적 논란에 휘말렸던 한 재벌그룹의 임원은 미숙한 대응 방식을 의아해하는 질문에 “해법을 모르는 게 아니라 말할 수 없는 게 문제 아니겠나”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정부 내 주요한 의사 결정이 청와대 중심으로 이뤄지는 ‘청와대 정부’라는 지적이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정부 부처와 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얼마나 경청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드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외교의 신’이라고 불리고 미국 닉슨 대통령 시절 국무장관을 지내기도 했던 헨리 키신저는 “무시된 이슈가 위기를 부른다”고 했다. 청와대는 “경제 위기론은 근거가 없다”면서도 정작 국회에는 경기 대응이 시급하다며 513조 5000억원 규모의 ‘슈퍼 예산안’을 들이밀고 있다. ‘두더지 잡기’ 식으로 쏟아내는 후행적 규제가 주거 안정이라는 부동산 정책의 목표를 달성하는 선도적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에서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율이 12년 만에 최고를 찍은 원인이 통계 조사 방식 변경 때문이라는 정부 해명을 보면 말문이 막힌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등 편 가르기에 기반한 정책이 여전히 주된 흐름을 형성하고 있는데, 경제의 막혀 있는 혈을 뚫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일까. 정부가 수많은 갈등 과제를 일시에 해결할 수 없다면 적어도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 즉 경제 이슈부터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위기의 원인을 다른 데서 찾는 ‘창밖 풍경’처럼 여길 게 아니라 ‘거울 속 모습’으로 간주해야 한다. 위기를 딛고 빠르게 다시 올라서는 ‘실패 회복력’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때다. 이를 위해서는 정책에 대한 자기 확신부터 버려야 한다. 정책 전환에 따른 매몰비용에 대한 걱정도 접어야 한다. 곧 문재인 정부 임기가 반환점을 돈다. 위기를 더이상 낭비해선 안 된다. shjang@seoul.co.kr
  • [인사]

    ■보건복지부 ◇부이사관 승진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책과장 임호근△인구정책실 보육정책과장 현수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과장급 임용 △예금사업단 예금위험관리과장 오창수 ■특허청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보 △융복합기술심사국장 이현구△전기통신기술심사국장 최규종△화학생명기술심사국장 권오희△기계금속기술심사국장 류동현 ■충주시 ◇5급 △상수도과장 이광우△앙성면장 정지용△시설관리공단 파견 김진수 ■경북 안동시 △의회사무국장 임중한 ■충북도 ◇4급 승진 △회계과 최경환 ■한국관광공사 ◇전보 및 보직 변경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 김경수 ■한국금융연구원 △가계부채연구센터장 임진 ■한국천문연구원 △감사부장 신용태△행정부장 윤영재△이론천문센터장 조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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