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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모♥장지연, 결혼 미뤄진 진짜 이유

    김건모♥장지연, 결혼 미뤄진 진짜 이유

    김건모♥장지연 커플의 결혼이 5월로 연기됐다. 20일 오전 김건모 예비장인어른 장욱조에 따르면 김건모와 장지연의 결혼이 미뤄졌다. 기존 예식날인 내년 1월30일에서 5월로 연기됐다. 장욱조는 “건모가 전화로 ‘아버님 조금 미뤄지면 어떨까요’라길래 너희들이 그렇게 원하면 좋은 날짜를 정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건모 측은 “예비 신부 장지연과 결혼식을 (내년)5월로 변경하게 됐다”며 “지금도 두 사람은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변경 이유에 대해서는 “원래 내년 1월 말에 양가 50명씩 초청하는 규모로 스몰웨딩을 하려고 했는데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주변에서 초청을 원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양가가 고민한 끝에 큰 장소를 잡기 위해 5월로 연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건모와 장지연은 올 5월 말 처음 만났으며 최근 상견례까지 마쳤다. 결혼 날짜는 당초 내년 1월 30일로 잡은 바 있다. 김건모의 신부가 될 장지연은 김건모와 13세 차이로 현재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로 활동 중이다. 장지연은 유명 작곡가 겸 목회자인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동생이기도 하다.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 및 작·편곡을 전공한 뒤 상명대 뉴미디어음악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다. 2009년에는 가수 이미자 데뷔 50주년 타이틀 곡인 ‘내 삶의 이유 있음을’을 아버지 장욱조 목사와 함께 작곡했고 2011년에는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했다. 현재는 서울의 한 대학교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사설] 공공부문 연쇄파업 우려, 정부 사전 조정능력 발휘해야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늘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고속열차 운행률은 60%대, 수도권 전철 운행률은 80%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철도노조의 요구조건은 4조 2교대 근무를 위한 인력 4000명 충원, 임금 4% 인상,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 개선, KTX와 SRT 통합 등 네 가지다. 이는 코레일이 제시한 1865명 증원, 임금 1.8% 인상과 차이가 크며 코레일이 공기업이라 정부가 최종 결정을 해야 하는 사항이다. 조상수 철도노조위원장은 지난 18일 “지난 한 달 동안 실질적 결정권이 있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협의를 요청했으나 묵묵부답이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파업이 시작되면 군 인력 등 동원 가능한 대체인력을 광역전철과 KTX에 집중 투입하고 그동안 금지됐던 SRT 입석표 판매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코레일이 부분 운영하는 지하철 1·3·4호선 운행을 늘리고 경기도와 인천시는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를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그러나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대체인력 투입 거부 의사를 밝혔고, 고양시와 서울을 잇는 광역버스를 운행하는 명성운수는 파업 중이다. 파업은 노동자의 권리이지만, 그 시점이 대입 수능 이후 수시 전형에 응시하러 수도권으로 가는 지방 수험생들의 불편과 피해가 우려된다. 이들이 낭패를 보지 않도록 수험생 이동을 돕는 경찰 지원 등의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 또 파업에 따른 비상대책도 중요하지만, 정부가 사전 조정능력을 보일 필요도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우본)의 집배원 노조도 최근 재택집배원의 임금차별 해소와 노동권리 보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파업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4월 재택집배원도 우본의 관리감독을 받는 노동자라고 인정했다. 강원대병원 등 일부 국립대병원에서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파업이 진행 중이다. 공공부문 운영의 궁극적 책임은 정부에 있다. 정부는 파업에 들어가기 전 서로의 입장 차이를 조율하고 해결하는 조정능력을 보여 주기 바란다.
  • [인사]

    ■서울신문 △정책뉴스부 선임기자 박찬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실장급 승진 △네트워크정책실장 이태희 ■외교부 ◇총영사 △주뉴욕총영사 장원삼 ■조달청 ◇과장급 직위 승진 △서울지방조달청 정보기술용역과장 김남호 ◇서기관 승진 △융복합상품구매담당관실 이영호 ■건국대 △감사실장 안진우 ■현대중공업그룹 ◇부사장 승진 △한국조선해양 주원호△현대중공업 김형관 남상훈△현대파워시스템 권오식△현대중공업지주 서유성 ◇전무 △현대중공업 성현철 박문영 류창열△현대미포조선 이시국 김송학△현대건설기계/코어모션 문재영 조승환 양경신 김상웅△현대오일뱅크 이용대 김민호 김오영 고영규 박기철△현대에너지솔루션 김진수 ◇상무 △현대중공업 류홍렬 이현호 이윤식 변정우 김태진 김명환 박종운 남상철△현대미포조선 우태주 윤종흠△현대건설기계/코어모션 김종유 박정환 한재호 이원태△현대오일뱅크 이승호 권기오 조휘준 조현철△현대케미칼 조남수 ◇상무보 선임 △한국조선해양 박명식△현대중공업 조성헌 윤훈희 이종곤 이운석 김기주 강민호 성석일 김정배 정창화 이경섭 김용곤△현대미포조선 이준우 강태영△현대삼호중공업 김태문 김영환 이준혁 김종구 심학무△현대건설기계/코어모션 나홍석 이재옥 정명호△현대오일뱅크 형성원 윤중석 최기화 임평순 임종인 강동순 박상조△현대글로벌서비스 이동원 안성기△현대파워시스템 함수용 이경모△현대에너지솔루션 이형내△현대E&T 김정환
  • “디지털 정부·시민역량 강화·데이터고속도로 ‘3대 어젠다’ 총력”

    “디지털 정부·시민역량 강화·데이터고속도로 ‘3대 어젠다’ 총력”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이 3년 임기의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해 4월 문 원장은 “국가 미래비전에 대한 답을 찾자”고 취임 일성을 밝히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힘써 왔다. 남은 1년 반. 그는 무엇을 목표로 잡았을까. 문 원장은 19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정부의 역량을 디지털 정부 혁신을 통해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겠다. 그것이 문재인 정부 혁신 중에 대표적인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원장은 벤처 1세대로 분류되는 전문가로 나우콤(현 아프리카TV)을 창립해 20년간 정보기술(IT) 업계에 몸담았다. 취임 전에는 4차산업혁명위원회 민간위원을 맡았다. 다음은 일문일답.-NIA는 어떤 기관인가. “NIA는 정보화의 개념조차 생소했던 1987년 설립됐다. 부처가 정책 수립의 최종 결정을 내리고 책임을 지지만 아무래도 전문성은 떨어진다. 그래서 우리가 국가 정보화 수립을 지원하고 주요 정책 실행을 담당한다. 실행 전담 기관이자 정보화 싱크탱크라고 보면 된다. 정부가 2000년 수립한 ‘1000만명 정보화 교육 추진계획’을 실행하는 데 기여했고, 모두 알다시피 현재 대한민국은 국민이 인터넷을 가장 잘 쓰는 나라가 됐다. 앞으로는 3대 어젠다인 디지털 정부, 디지털 시민 역량 강화, 데이터 고속도로를 위해 열심히 뛰려고 한다.” -3대 어젠다를 좀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현시점에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정책 세 가지를 말한다. 디지털 정부는 정부 업무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해 ‘똑똑하고 스마트한 정부’가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디지털 시민역량 강화는 말 그대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전 국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고속도로는 미래에 ‘데이터를 얼마나 잘 생산해 축적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위상이 바뀔 것을 대비해 준비 중인 인프라를 일컫는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해 8월 ‘데이터를 가장 잘 다루면서 동시에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다루는 나라가 되고자 한다. 산업화 시대 경부고속도로처럼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데이터고속도로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3대 어젠다는 빈틈없이 챙기려고 한다.”-먼저 디지털 정부에 관해 묻고 싶다. 정부가 지난달 혁신안을 발표했는데. “관련 부처인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통부 등과 지난 6개월간과 수십 번 회의를 하고 논의한 안이다. NIA는 사실상 디지털 정부 전담 기관으로 설립 이후부터 지난 30여년간 디지털 정부로 나아가는 데 뒷받침 역할을 했다. 많은 시간 지켜보니 디지털 정부의 한계와 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통찰력이 있다.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리더십을 유지하려면 큰 방향에서 정부를 업그레이드할 필요를 느꼈다.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디지털 정부로 나아가야 한다. 이러한 취지에서 방향을 제시한 안이라고 보면 된다.” -국민은 생활 속에서 혁신안을 어떻게 체감할 수 있나. “예를 들어 보겠다. 지금 정부의 초등학생 돌봄 서비스는 교육부가 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 보건복지부의 지역 기반 ‘다함께돌봄’과 취약계층 대상 ‘지역아동센터’, 여성가족부 소관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이 있다. 문제는 모두 돌봄 서비스지만 부처마다 서비스를 단절적으로 제공해 학부모들이 상당히 불편을 겪었다. 각 부처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일일이 찾아보고, 온라인으로는 이용 신청이 어려워 돌봄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식이다. 관련 서류도 따로 제출했다. 그런데 이제는 돌봄 서비스 4종의 정보를 행정서비스 포털 ‘정부24’(www.gov.kr)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전자증명서 발급도 늘린다. 연말부터 주민등록 등·초본을 전자증명서로 시범 발급한다. 내년에는 가족관계증명서·토지대장·건축물대장 등으로 늘리고 2021년까지 증명서·확인서 300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은행, 보험사 등 금융기관 앱에서도 각종 증명서를 전자증명서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게 한다.”-정보화가 진행될수록 디지털 소외 계층이 발생하는데 대책은. “교육을 통해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 자체 조사를 해보니 매년 저소득층, 장애인, 농어민, 노년층 등 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이 향상돼 디지털 정보 격차는 점차 없어지고 있다. 하지만 노년층은 정보화 수준이 여전히 낮다. 노인들의 디지털 교육에 더욱 신경쓰는 이유다. 주변만 둘러봐도 어떠한가. 노인들이 키오스크(무인 전자정보 단말기)를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밥을 못 먹고, 코레일에서 승차권 예매를 못 하기도 하고, 요즘은 다들 모바일뱅킹으로 돈을 이체하는데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지 않나. 디지털 교육 중에서도 모바일 활용 교육에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사회복지사가 독거노인들을 세심하게 신경쓰듯이 노인들의 디지털 교육을 책임지는 ‘디지털복지사’가 있었으면 좋겠다. 5000만 국민이 디지털 세상에서 낙오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단체 대화방에서 집단 따돌림을 하는 사이버 불링이나 악플 등 일반 국민의 디지털 교양도 강화될 필요가 있다. 대책은. “심각한 사회문제라는 데 공감한다. 댓글 때문에 사람들이 자살을 하고 문제가 많다. 인터넷 윤리 교육으로 국민의 디지털 교양을 키워 주고 잘못된 부분을 강조해 윤리의식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사회적 혼란을 막을 수 있고, 문 대통령이 강조한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도 실현 가능하다. 정부가 국정 과제로 2020년까지 100만명에게 윤리교육을 하겠다고 밝힌 이유다. 지난 3년간(2017~2019년) 47만여명을 교육했다. 이 밖에 전국에 스마트쉼센터 18곳을 만들어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에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디지털 교육과 관련된 부처가 여성가족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10여개에 달하니까 정책을 추진하는 데 단절되고 어려움이 많다.” -데이터 경제 분야는 올해 활성화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들었다. “맞다. 올해부터 3년간 1516억원을 투입해 환경, 통신, 금융, 교통 분야의 빅데이터 플랫폼 10곳과 빅데이터센터 100곳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 5월 10개 플랫폼과 72개 센터를 1차 선정했다. 빅데이터 센터는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데이터를 생산·구축하고, 플랫폼은 이를 수집·분석·유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전수조사도 진행했다.” -최근 정보 혁신 기술 성장이 다소 정체됐다는 비판도 있다. 이유가 뭔가. “김대중 대통령 시절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전자정부가 본격화됐다. 1000만 정보화 교육도 5년 계획을 세웠지만 3년 만에 끝냈다. 참여정부까지 이런 기조가 유지됐는데 보수 정부에서 등한시된 측면이 있다. 정보통신부가 이명박 정부에서 없어진 게 대표적이다. 이것 외에도 정보통신 인프라 등 기반·자원은 잘 갖춰져 있으나 제도나 연구개발, 기업 연구역량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혁신 기술의 확산이 정체되고 있다.” -앞으로 계획은 어떤가. “빅데이터 플랫폼과 센터에서 생산·수집되는 데이터에 대한 표준화와 유통·거래 체계를 다음달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디지털 정부와 관련해서는 대통령 비서실에 설치될 예정인 디지털정부혁신기획단을 잘 도와 국민을 위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포용과 관련해 ‘디지털 시민역량 강화에 관한 법’(가칭)을 제정할 생각이다. 법안에는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 기회 보장, 국가의 책임 등 기본원칙, 범국가 추진 체계 및 교육 인프라 확보 등을 명시화해 제도적인 토대를 마련하고 싶다. 재차 강조하지만 3대 어젠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디지털 포용국가, 혁신국가를 조기에 구축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VIP’ 장나라 이상윤, 결혼식 사진 공개 “만감 교차”

    ‘VIP’ 장나라 이상윤, 결혼식 사진 공개 “만감 교차”

    “오늘 1시간 더 빠른 밤 9시, ‘VIP’를 만난다!” ‘VIP’ 장나라 이상윤의 만감이 교차하는 추억어린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장나라 이상윤은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제작 더스토리웍스)에서 각각 익명의 문자에 사로잡혀 자신을 자책하기 이른 나정선 역과 지난날 실수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지만, 숨길 수 없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박성준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무탈하게 보통의 나날을 보내던 중 날아든 ‘당신 팀 남편 여자’ 문자에 돌이킬 수 없는 비밀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극에 긴장감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나정선은 박성준과 이현아(이청아)의 관계를 스스로 의심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혼돈에 빠지며 홀로 눈물을 삼켰다. 반면 박성준은 갑작스레 찾아온 나정선 엄마 계미옥(김미경)과 만나 돈을 건넨 데 이어, 이내 배를 움켜쥐고 쓰러지는 계미옥을 붙잡았던 터. 이 소식을 들은 나정선이 급하게 집을 나서는 모습이 담기면서 또 다른 위기를 예고,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장나라-이상윤이 행복과 불안한 기운이 오갔던, ‘그때 그 시절’ 결혼식 현장을 선보여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중 나정선, 박성준의 풋풋했던 과거 결혼식 장면.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새 신부 나정선은 아버지 손을 잡고 긴장감 가득한 표정으로 서 있고, 정갈한 블랙 턱시도를 입은 새 신랑 박성준은 자신 앞에 선 나정선을 보자 환한 미소를 짓는다. 그러나 결혼식 후 핑크빛 드레스로 갈아입은 나정선이 무언가를 발견하고 당혹한 면면을 드리운 모습이 포착되면서, 인생 2회 차 서막 스타트라인에서 나정선은 무엇을 대면하게 된 것인지 19일(오늘) 방송분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장나라-이상윤의 추억어린 ‘만감 교차 결혼식’ 장면은 지난 7월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진행됐다. 옷감 전체가 스팽글로 휘감긴 청초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장나라와 새 신랑답게 포마드 헤어에 단정한 나비넥타이를 멘 이상윤이 결혼식장에 등장하자 스태프들은 실제 결혼식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다. 또한 아름다운 두 사람의 자태를 놓칠세라 사진기 셔터를 쉴 새 없이 눌러,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커플에서 부부로 거듭나는 장면에 푹 빠져들어, 사랑이 넘쳐흐르는 신혼부부의 모습을 완벽 재연하는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이어 장나라는 단독 촬영에서 결혼의 기쁨도 잠시, 망연자실한 채 혼란스러워하는 신부 나정선을 표현, 감정 연기 장인의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제작진 측은 “장나라, 이상윤이 절로 비어져 나오는 아름다움에 한 번, 찰떡 어울림에 또 한 번, 엄지를 치켜세우게 했다”며 “극중 나정선의 과거사가 풀리면서 캐릭터에 대한 공감대가 더욱 상승할 6회 방송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19일(오늘)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VIP’ 6회는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로 인해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속보] 34주 태아 숨쉬자 숨지게 한 의사 구속기소

    임신 34주 차 임신부에게 불법 낙태수술을 시행한 뒤 태아가 살아서 태어나자 숨지게 한 산부인과 의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강지성)는 60대 산부인과 의사 A씨를 살인 및 업무상촉탁낙태 혐의로 지난주 구속기소했다. A씨는 올해 3월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34주차 임신부에게 제왕절개 방식으로 낙태수술을 진행했다. A씨는 아기가 살아있는 채로 태어나자 의도적으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살인의 고의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0월말 구속 상태였던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4월 임신 낙태한 여성을 처벌하는 형법조항은 헌법에 불합치한다는 결정을 내리고, 태아가 독자생존할 수 있는 시점인 ‘임신 22주’ 내외를 낙태 허용의 시기적 한도로 제시한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소방차 타고 식장으로…꽉 막힌 도로서 ‘발동동’ 신부의 사연 

    소방차 타고 식장으로…꽉 막힌 도로서 ‘발동동’ 신부의 사연 

    지난 3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의 한 예식장. 예식 시간은 임박했는데, 웬일인지 신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입이 바싹 마른 신랑은 초조하게 신부를 기다렸다. 그때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소방차 한 대가 들어왔다. 그 안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가 타고 있었고 결혼식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LA카운티 소방국(LACFD)은 15일(현지시간) 교통사고로 꽉 막힌 도로 한가운데 갇혀 오도 가도 못하던 신부가 소방차의 도움으로 무사히 결혼식을 치른 사실을 뒤늦게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일 이곳 소방국 대원들은 교통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2중 추돌사고가 난 도로는 양방향이 모두 통제됐고, 소방국 대원들은 현장 정리에 나섰다.그러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들러리 두 명과 함께 진흙탕을 헤치고 걸어가는 여성 한 명이 눈에 띄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대원은 “리무진을 타고 결혼식장에 가던 신부가 극심한 교통체증에 막혀 식장까지 걸어가는 중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도울 방법을 찾던 대원들은 현장 정리를 마친 뒤 신부와 들러리를 소방차에 태우고 예식장으로 질주했다. 소방대 호위 덕에 아슬아슬하게나마 식장에 도착할 수 있었던 신부 줄리 고먼은 몇 주 후 신부는 소방국 대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왔다. 사진에는 “내 결혼식을 구조해줘서 고맙다”라는 메시지도 함께 적혀 있었다. 신부의 사진을 촬영한 작가 역시 "식장으로 가는 협곡이 완전히 막혀 있었는데, 소방대원들이 도와줬다"면서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극적인 신부 입장이었다"라고 말했다.교통사고 피해자에 이어 결혼식에 늦은 신부까지 구조(?)한 소방국의 사연에 LA카운티 주민들은 세심한 대처였다며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소방차가 오용됐다고 지적했다. 쉐인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신부를 결혼식장에 데려다주려고 사이렌을 울린 거냐”면서 “만약 빠르게 달리던 소방차가 신호에 걸려 사고라도 났으면 어쩔 뻔했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대원들은 모두 징계 처분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 주민 케리 위슬라는 “명백한 세금 낭비”라면서 “체증이 심한 도심 교통까지 고려했어야 한다”고 신부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 소방국 측은 “사이렌은 예식장에 도착해서 울린 것”이라며 문제 소지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둘째 위해 고군분투 ‘장어탕 만들기 도전’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둘째 위해 고군분투 ‘장어탕 만들기 도전’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둘째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19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내의 맛’ 73회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장어탕 대소동’이 펼쳐진다. ‘아내의 맛’을 통해 둘째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간절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공개했던 함소원은 병원에 의뢰했던 대망의 ‘시험관 결과지’를 받아들었던 상황. 그런데 함소원은 ‘시험관 부작용’으로 인해 당분간 자연 임신을 시도해야 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고, 함소원의 타는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진화는 천하태평인 모습으로 함소원을 더욱 다급하게 했다. 함소원은 불혹의 나이인 만큼 더는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 한의원을 찾아갔고, 상담 끝에 ‘자연 임신 가능성’이 있는 날짜를 점지받았다. 그리고 그날이 바로 ‘오늘’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큰마음을 먹고 생장어까지 사들고 집으로 귀환, 일단 몸보신을 위한 ‘장어탕 만들기’에 나섰다. 함소원이 심기일전하며 장어를 냄비에 넣은 것도 잠시, 힘 좋은 장어들이 요동을 치며 냄비에서 튀어 올라 탈출하기 시작한 것. ‘요알못’ 함소원은 결국 바닥을 가르는 장어떼의 몸부림을 본 후 기겁했고 진화에게 긴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사태는 점점 심각해졌고, 급기야 난데없는 화재 경보까지 발발하고 말았던 터. 마침내 두 사람의 혼이 점점 빠져나가게 되면서, 과연 두 사람이 혼신의 힘을 쏟아부은 장어탕이 완성은 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폭증시켰다. 제작진은 “‘아내의 맛’을 통해 임신부터 출산까지, 공개하기 쉽지 않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던 함소원이 이번에는 ‘둘째’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좌충우돌 순간을 가감 없이 공유한다”라며 “가정을 꾸린 분들이라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이야기가 펼쳐지지 않을까 싶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BTN불교TV, 건국대학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실장급 승진 △ 네트워크정책실장 이태희 ■ 외교부 ◇ 총영사 △ 주뉴욕총영사 장원삼 ■ BTN불교TV △ 영남총괄본부장 손정현 ■ 건국대학교 △ 감사실장 안진우
  • 최기영 장관 “연구비 많이 쓸수록 무거운 책임감도 느껴야”

    최기영 장관 “연구비 많이 쓸수록 무거운 책임감도 느껴야”

    “기초과학연구원(IBS)는 최고의 과학자들이 모여 최고 수준의 연구를 하는 집단이다. 연구비도 국내에서 최고 수준으로 주어지는데 연구비가 많은 만큼 기관은 물론 개별 연구자들도 책임감을 무겁게 느껴야 한다.” 지난 9월 10일 취임한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8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최 장관은 “연구자들에게 연구비 집행같은 행정적 문제까지 맡다보니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연구와 행정을 엄격하게 분리하는 방향으로 행정시스템을 개편하면 연구자들의 실수나 부정이 줄어들고 좀 더 체계적이고 훌륭한 연구기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연구자가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 개편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이다. 특히 최 장관은 IBS를 둘러싼 여러 뒷말들에 대해 “IBS에만 문제가 있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지만 사람 사는 세상은 다 비슷한 것처럼 연구비나 인력이 많은 곳에서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라며 “그렇다고 과기부가 손놓고 있겠다는 의미는 아니며 행정시스템 개편을 비롯해 연구단의 인력문제 같은 앞으로 더 개선해야 될 문제들을 모두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좋은 연구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도 연구비를 많이 지원 받는 만큼 책임감도 무겁게 느껴야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 장관은 2022년 7월 달 궤도선 발사와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것과는 달리 미국항공우주국(NASA)와 관련한 협의를 긴밀하게 진행하고 있는 만큼 걱정시킬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지난달 주무 연구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NASA가 기술대면회의를 진행했으며 오는 19~21일에도 2차 기술대면회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연구자 간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개진되고 연구자 의견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이에 대해서는 NASA측에서도 동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취임 직후 보안 분야와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과기부 제2차관실 조직 개편에 뒤따라 과학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1차관실의 조직 개편에 대해서 최 장관은 “현재로서는 개편 계획이 전혀 없는 상태이고 개편 필요성이 있는지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제2차관실에서 주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발전 계획에 대해서 최 장관은 “연내에 AI 국가전략을 만들어 경제활성화를 위한 재도약 발판을 만들 것”이라며 AI 분야에서도 인재양성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이 부분에 과기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은 “산업현장에서 당장 필요한 AI 인재를 어떻게 빠른 시간에 확보할 수 있느냐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세계 각국이 AI 전문가를 영입하려는 치열한 경쟁상황에서 어떤 이득을 줘야 그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분야에서 그렇듯이 AI 분야에서도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 하는 문제”라며 “초중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와 AI 관련 교육 확대와 교대, 사범대 내에 AI와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를 교육부와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한국전자영수증㈜, 표준화·검증된 전자영수증 개발

    한국전자영수증㈜, 표준화·검증된 전자영수증 개발

    한국전자영수증㈜이 국내 최초 표준화된 전자영수증 발급시스템을 개발, 관련된 3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며 영수증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2016년 정부 지원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한국전자영수증㈜은 전자영수증 표준안을 마련해 현재 올리브영, 세븐일레븐, 커피빈, 카페베네, 롯데리아, 엔젤리너스 등에 전자영수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매장 분석 결과 종이영수증 발급 건수는 평균 70% 줄었으며 특히 세븐일레븐은 종이영수증을 가져가는 고객이 20%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이영수증은 거래 과정의 불편함과 환경 위험, 폐기 비용 등 불필요한 비용 발생,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건강 위험, 개인정보 노출 등 다양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정부는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종이영수증의 발급 의무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환경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개 대형유통업체와 종이영수증을 없애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전자영수증 이용 고객은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 없이 품목별 구매 내역을 받아볼 수 있어 교환, 환불을위해 종이영수증을 따로 보관할 필요가 없다. 전자영수증 앱만 설치하면 카드결제 시 카드사에서 결제 알림 문자 수신만으로 전자영수증이 자동으로 발행된다. 유통사의 경우 별도 개발된 프로그램을 납품받을 수 있으며, 한국전자영수증㈜ 앱과 연동할 경우 전자영수증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환경(API)을 POS 업체 서버에 설치하면 이틀 내에 전국 POS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POS 제공업체가 다양한 점을 고려해 자바, 비주얼 베이직, .NET 등 5개 언어로 SW가 개발돼 있다.한국전자영수증㈜은 정부 시범사업으로 SKT와 KT, LG CNS 등 이동통신 3사에 전자영수증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블록체인기반 전자영수증 유통 서비스 기술검증 사업’의 수요기관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전자영수증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은정→한다감 결혼, 예비신랑은 누구? [공식입장 전문]

    한은정→한다감 결혼, 예비신랑은 누구? [공식입장 전문]

    배우 한다감이 결혼을 발표했다. 18일 한다감의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기쁜 소식을 전한다”면서 “한다감이 2020년 1월 5일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신랑에 대해 “1살 연상의 사업가”로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의 소유자로 한다감 씨와 1년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서로의 동반자가 되어 주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다감은 1999년 미스 월드 퀸 유니버시티로 데뷔했다. 최근 한은정에서 한다감으로 활동명을 바꾸었으며, 내년 1월 방송되는 채널A 드라마 ‘터치’에 출연한다. <이하 한다감 결혼 발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한다감 씨의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 입니다. 한다감 씨와 관련해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배우 한다감 씨가 1월의 신부가 됩니다. 한다감 씨는 오는 2020년 1월 5일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예비신랑은 1살 연상의 사업가로,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의 소유자로 한다감 씨와 1년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서로의 동반자가 되어 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예비신랑이 평범한 일반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및 가까운 친지들.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예식을 올리게 되며, 결혼식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넓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다감 씨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으며, 인생의 제2 막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한다감 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국 온 지 3개월만에 남편에게 살해된 베트남인 신부

    한국 온 지 3개월만에 남편에게 살해된 베트남인 신부

    한국으로 이주한 베트남 여성이 남편에게 살해된 채 발견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베트남 국적 아내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로 A(5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새벽 5시 30분쯤 양주 자택에서 흉기로 아내 B(29)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직후 B씨의 시신을 자신의 고향 전북 완주로 옮겨 임야에 암매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의 지인인 베트남인 남성 C씨는 16일 오전 11시쯤 “B씨와 만나기로 했는데 연락이 두절됐다”면서 경찰에 실종신고했고, 경찰은 17일 오후 1시 신씨를 검거했다. 전날 긴급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가정불화가 있었는데 아내가 짐을 싸서 경기 이천으로 일하러 떠난다기에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양주와 포천 등 섬유공단에서 원단 중개일을 하는 A씨는 2017년 베트남 현지에서 B씨를 만나 결혼했다. 지난 2017년 베트남에서 결혼한 이들 부부는 3개월 전 한국에 들어와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단독] 유은혜 “정시 확대는 학종 공정성 강화 과정서 전형 간 비율 조정하는 것”

    [단독] 유은혜 “정시 확대는 학종 공정성 강화 과정서 전형 간 비율 조정하는 것”

    “서울 주요 대학 ‘정시 확대’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공정성 강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전형 간 비율 조정입니다. 지금 정부가 가장 주력하고 있는 입시 개선 방향은 학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공제회관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 주요 대학의 수학능력시험 위주 전형 확대는 고교학점제에 역행하거나 교육 현장이 혼란스러울 수 있는 정책 기조의 전환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학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제도개선 과정에서 일부 대학에서 학종의 비중이 소폭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설명으로, “문재인 대통령과도 긴밀히 협의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와 교육부 간 ‘엇박자’ 논란을 일축한 것이다. ●“교육 현장 혼란 유발 정책 기조 전환 아니다” 교육과 입시가 ‘부의 대물림’의 통로가 되고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사라져 간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힘을 얻으면서, 문재인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교육부는 교육 공정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교육제도 개편의 일환으로 교육부는 2025년 외국어고와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자사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기로 했다. 고교 유형에 따른 서열이 대입에까지 이어지면서 교육의 불공정성을 고착화한다는 문제의식에서다. 고교 교육의 ‘다양성 파괴’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 유 부총리는 “모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고교학점제가 처음 적용되는 학생들(현 초등학교 4학년)이 치를 2028년도 대입제도에 대해서는 “현 정부 임기 내에 창의력과 협업 능력 등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대입제도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 일자리 문제와 임금 격차 등 교육제도 개선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 전반의 불공정 구조는 사회부총리로서 관계부처들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청와대가 ‘정시 확대’를 지시하면서 ‘정시 확대는 없다’던 교육부가 말을 바꾼 게 아니냐는 의문이 나온다. “문 대통령이 ‘정시 확대’를 직접 지시한 것은 아니다. 여론조사 등에서 드러나는 정시 확대 요구가 학종에 대한 불신으로부터 시작된다는 판단에 따라 학종 공정성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청와대에 보고했고 시정연설(10월 22일) 전부터 대통령과 긴밀히 논의해 왔다. ‘교육부 패싱’이라는 오해가 있는데, 교육 정책, 특히 대입제도 개선은 청와대와 교육부의 협의 없이는 불가능하다. 학종을 비롯해 특기자전형이나 논술전형 등 수시전형에서 부모나 사교육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요소를 걷어내면 학종 비중이 높았던 대학들은 자연스레 전형 간 비율이 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래서 굳이 ‘정시 확대’라는 말을 강조해 언급하지 않았다. 청와대와 교육부의 뜻이 다르다는 건 과도한 해석이다.” -하지만 ‘정시 확대’가 기정사실화되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다. “전국의 모든 대학이 정시 비율을 확대한다면 학교 현장이 혼란스러울 것이다. 지금은 학종 쏠림이 심한 대학을 대상으로 고른기회전형과 지역균형전형 확대까지 포함해 전형 간 균형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정책 방향이 전환되는 것이 아니다. 교육부는 학종의 공정성을 높이는 방안에 집중하겠다고 일관되게 밝혀 왔다. 다만 학종에 대한 불신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국민들의 요구도 일정 부분 수용해야 한다. 교육이 가고자 하는 방향 속에서 완벽하지 않더라도 제도적 보완책을 찾겠다는 것이다.” -2028년도에는 ‘미래형 대입제도’가 필요하다. 어떤 구상이 있는가.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상대평가는 불가능해진다. 수능도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안 되며, 수시냐 정시냐 하는 논란도 넘어야 한다. 학생들은 토론·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 협업 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 같은 역량을 어떻게 평가해 대학이 학생을 선발할지에 대해 근본적인 출발점이 필요하다. 시도교육감과 국가교육회의, 교사와 학부모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과 논의를 시작해 이번 정부 임기 내에 기준과 합의의 선(線)을 만들 것이다.” ●“미래형 대입제도 정부 임기내 기준 만들 것” -외고·국제고·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에 대해 ‘하향 평준화’, ‘다양성 파괴’라는 비판이 있다. “고교 서열화 해소와 고교학점제 전면 실시는 2025년을 고교 교육을 미래형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으로 삼자는 취지다.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는 2025년 이후에도 선발 방식만 바뀔 뿐 학교 이름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유지하며 고교 무상교육도 지원받게 된다. 외고 학비가 비싸 못 갔던 학생들도 외고에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이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 선택권을 넓혀 줘야 한다. 고교 유형을 구분해 놓고 이른바 ‘우수한’ 학생들을 선점해 그들에게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건 교육 과정 다양화가 아니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맞아 교육 국정과제 중 대표적인 성과는 무엇인가. “정부의 교육 국정과제는 교육의 국가 책임을 높여 기회와 출발의 평등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안정적인 유아학비 지원을 위해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국고지원을 확대했다. 교육의 출발선인 3~5세 유아교육을 국가가 책임진다는 취지였다. 사립유치원의 투명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유치원의 공공성 강화에 주력했고 많은 진전이 있었다. 내년 3월부터 모든 사립유치원에서 에듀파인을 도입하게 됐고 올해부터 모든 유치원이 처음학교로로 원아를 선발하고 있다. 고교 무상교육을 이번 2학기부터 부분 시행하게 돼 참여정부에서 중학교 의무교육이 시행된 뒤 고교 무상교육까지 이뤄낸 것도 큰 의미가 있다. 대학에서도 입학금이 폐지(2023년 전면 폐지)되고 국가장학금이 확대돼 대학생 3명 중 1명이 ‘반값등록금’의 수혜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출발선에서의 평등을 보장하기 위해 유아기부터 중등교육, 대학교육, 직업교육과 평생교육까지 국가의 책임을 높이겠다.” ●“지자체·대학·기업 연결 혁신 플랫폼 구축” -대학 서열화 해소는 근본적인 해법이면서도 어려운 문제다. 이를 위한 국공립대 네트워크 구축은 국정과제에서 오히려 제외됐다. “지금의 고민은 학생들이 서울로 집중되는 현상 속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있다. 대학이 지역의 중심이 되도록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산업체를 연결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가칭)’ 사업을 내년에 3개 권역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기업, 필요하다면 특성화고까지 플랫폼으로 연결해 지역에서 필요한 산업의 인재를 지역 대학이 양성하고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것이다. 지역에서 성장한 학생들이 고등학교와 대학을 거쳐 그 지역의 산업에 준비된 인재가 된다. 성공모델을 만들면 학생들이 ‘인서울’을 목표로 하는 현실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정부의 남은 임기 동안 중점 추진할 과제는 무엇인가. “일자리와 임금구조에서의 차별 등 사회 전반의 학벌 위주 체계를 변화시키는 게 중요한 과제다. 이는 사회 개혁이 동반되지 않으면 어렵다. 교육 제도만으로 해소할 수 없기 때문에 교육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겸하는 것이다. 사회부총리로서 국회와 관련 부처들을 조율해 해결해 나가려고 한다. 또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와 맞물려 고등교육과 직업교육, 평생교육에 대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부처별로 나뉘어 있는 관련 정책을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통합해 나가고 있다.” 정리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장정윤 작가 향한 김승현의 프러포즈.. “고마워요♥”

    장정윤 작가 향한 김승현의 프러포즈.. “고마워요♥”

    김승현이 여자친구인 장정윤 작가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이 여자친구이자 예비신부인 장정윤 작가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은 자신의 휴대전화로 직접 촬영한 깜짝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 깜짝 프러포즈를 위해 손편지와 다이아몬드 반지를 준비했다. 김승현은 “장 작가 마음에 들어요?”라고 물은 뒤 “손편지 읽었으면 여기를 향해서 손 한 번 흔들어 달라”고 말했다. 장정윤 작가는 “고마워요”라며 환히 웃어 주변을 덩달아 뭉클하게 했다. 김승현은 장정윤 작가를 향해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월드피플+] “모두 무사 출산!”…美 초등 교사 7명 동시 임신 그후

    [월드피플+] “모두 무사 출산!”…美 초등 교사 7명 동시 임신 그후

    미국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 7명이 비슷한 시기에 임신한 후 모두 출산까지 무사히 마치고 카메라 앞에 섰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캔자스주(州) 고더드에 위치한 오크 스트리트 초등학교 담임 교사들의 흥미로운 사연을 보도했다. 지난 4월에도 현지 언론에 보도돼 화제가 된 이 초등학교에는 총 15명의 담임교사 중 놀랍게도 7명이 비슷한 시기에 임신했다. 이에 지난 3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줄줄이 출산이 이어진 것. 물론 기쁜 소식이지만 가장 난감(?)한 것은 학교 측이었다. 당시 애슐리 밀러 교장은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임신부가 나온 학교는 없었다”면서 "세 번째 임신부터 좀 충격이었고 네 번째 소식은 정말 충격적이었으며 다섯 번째에는 무슨 축하의 말을 건네야 할지 몰랐다. 일곱 번째에는 축하 말보다 ‘농담이지?’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왔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이같은 교장의 푸념(?)과는 달리 이후 학교 측의 대응은 훌륭했다. 이들 교사들의 출산휴가에 맞춰 은퇴한 대체 교사를 구했고 그 사이 학교 개축 공사와 복귀 후 모유 수유를 위한 휴식시간 조정까지 마쳤다. 또한 몇 년 뒤에는 아이들 모두 이 학교가 운영하는 병설 유치원에 입학할 가능성도 높다. 언론에 공개된 화제의 이 사진은 마지막 출산 교사가 지난주 휴가를 마치고 복귀해 아기를 데리고 모두 모여 촬영한 것이다. 지난 4월 딸을 출산한 니콜 라우어 교사는 "동료 교사들이 동시에 임신해 서로 기대고 공감하며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면서 "이제는 출산 후 아기를 키우는 경험까지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웃었다. 산부인과 전문의 조안나 스톤 박사는 “한 직장 여성들이 동시 임신하는 것은 의학적인 이유가 아니다”면서 “무엇보다 비슷한 나이에 같은 일을 하는 여성들이 겪는 직장 내 분위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용주들이 노동자들에게 제공하는 직장 환경이 중요하다는 뜻으로 아직 일부 사업장에서는 임신을 문제삼는 곳도 있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직장 내 환경과 배려하는 문화가 임신을 하는데 중요하다는 뜻으로 우리 사회에는 큰 교훈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나비 결혼, 단아한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 ‘청순 미모’ [EN스타]

    나비 결혼, 단아한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 ‘청순 미모’ [EN스타]

    가수 나비가 결혼한다. 16일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나비가 오는 30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화보 속 나비는 우아하면서도 청순한 웨딩 드레스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단발의 예비신부 나비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화보가 완성됐다.나비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축가는 솔지, 길구봉구, 천단비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유튜버봉드, 아뜰리에로자, 써드마인드, 모아위, 디바인핸즈, 수원규중칠우, 로더플라워, 마인모리, 정민경스타일리스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성남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구축

    성남시 자율주행 빅데이터 구축

    경기 성남시는 15일 시청 8층에 교통·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를 설치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오전 시청 3층 한누리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협업 기관 대표,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 개소식’을 했다. 은수미 시장은 ‘4차 산업 혁명’을 핵심 단어로 한 비전을 선포해 자율주행 기술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구축을 공식화했다. 시청 빅데이터 센터는 전문직 공무원 2명, 자율주행 빅데이터 전문가 4명 등 모두 6명이 배치돼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데이터를 생산·구축한다. 성남지역 CCTV 6027대, 드론 6대 등으로 수집한 도로 교통 상황, 3cm 단위 측정치의 차량 위치, 생활 안전 관제 정보 등을 전자부품연구원, ㈜유니콤넷,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등 협업 기관과 함께 융합·가공·분석해 차세대 교통 빅데이터로 생산하는 방식이다. 자율주행차 운행에 필요한 도로 교통량 분석과 예측 정보, 판교 자율 주행 실증단지에서 시험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정보, 자율자동차와 실시간 정보를 주고받는 5G망 정보, 인공지능학습용 자율주행 영상정보 등이 해당한다. 이들 빅데이터는 성남시 교통행정 관련 정책의 과학적 근거자료로 쓰이고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공공서비스 개발에 활용한다. 한국교통연구원 교통플랫폼으로도 전송해 필요로 하는 자율 주행 자동차 개발자와 기업, 대학교, 연구단체 등에 제공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22㎡ 규모에 데이터 분석용 Lamda 장비, 서버내장 GPU, 클라우드 관리용 서버,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시스템,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 등을 갖췄다. 지난 9월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3년간 지원받는 9억원의 국비와 시비 9억원, 민간투자금 1억8000만원 등 모두 19억8000만원을 센터 운영에 투입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질본,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예방접종 꼭 받으세요

    질본,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예방접종 꼭 받으세요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린 환자 수가 유행기준을 넘어서자 질병관리본부가 15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3~9일 인플루엔자 환자가 외래환자 1000명 당 7.0명꼴로 발생해 유행기준(5.9명)을 초과했다며 예방접종과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 감염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특히 임신부와 9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과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폐질환·신장기능 장애가 있는 고위험군은 서둘러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임신부가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다.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이런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따라서 38℃이상의 고열이 나고 기침 또는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받으라고 질병관리본부는 권고했다. 또한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이달 내에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영유아나 학생은 해열제 없이 정상 체온을 유지할 정도로 회복한 후에도 24시간 내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등에 가지 말아야 한다. 자칫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월드피플+] 노숙자들을 결혼식 하객으로 초청한 ‘착한 신혼부부’

    [월드피플+] 노숙자들을 결혼식 하객으로 초청한 ‘착한 신혼부부’

    인생 최고의 순간인 결혼식에 노숙자들에게 근사한 옷을 선물하고 하객으로 초청한 젊은 커플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싱가포르의 젊은 연인 펑청유(24)와 아브라함 예오(37)가 그 주인공. 이들은 값비싼 웨딩홀과 전문 사진사 대신 많은 손님들이 즐길 수 있는 뷔페 음식에 돈을 썼다. 다름 아닌 하객으로 초청한 노숙자들을 위한 배려였다. 신부는 “하객들이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하늘나라 연회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처음 이들의 결혼 초청장을 받아 든 노숙자들은 결혼식 참석을 망설였다. 다름 아닌 결혼식에 입고 갈 만한 옷이 없었기 때문. 신혼부부는 “그들이 옷 걱정에 당황스러워할 것을 예상치 못했다”면서 “살아오면서 한 번도 옷이 없어 고민해본 적이 없는 우리는 미처 그 부분을 고려하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신혼부부는 노숙자들에게 근사한 옷을 선물하고 싶었지만, 결혼 비용은 이미 초과 상태였다.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때 친구들이 발 벗고 나섰다. 친구들은 십시일반 돈을 모아 노숙자들을 데리고 직접 옷을 사러 갔다. 친구들은 또한 사진사 역할도 하고, 피로연 내내 서빙 역할도 해주었다.결혼식 당일, 초청받은 노숙자들은 다른 결혼 하객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 누구도 소외감을 느끼지 않을 만큼 근사한 옷을 차려 입고 기쁜 미소를 머금었다. 아브라함이 노숙자 친구들을 만나게 된 데는 사연이 있다. 과거 일본 여행 중 뒷골목 감추어진 곳에서 노숙자들이 힘겹게 살아가는 것을 보았다. 이때부터 그는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 싱가포르에 돌아온 뒤 그는 노숙자들을 위한 봉사에 발 벗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지금의 신부를 만났다. 이들은 신혼여행지로 노숙자들을 처음 만났던 일본의 후미진 뒷골목을 찾을 예정이다. 이들은 ‘나누는 삶’을 위한 목표를 향해 “작은 일에 충실하면서 시작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jongsi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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