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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피플+] “책임질게” 중병 걸린 전처와 재혼…투잡 뛰며 간호하는 中 남성

    [월드피플+] “책임질게” 중병 걸린 전처와 재혼…투잡 뛰며 간호하는 中 남성

    한국 못지않게 이혼이 흔해진 중국에서 중병에 걸린 전처와 재혼한 남성이 화제다. 30일 중국 매체 펑파이는 앞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전처와 재혼, 밤낮으로 일하며 간호하는 남편의 사연을 전했다. 중국 허난성 상추시에 사는 첸젠펑(38)은 올해 전처인 시에훙샤(35)와 재혼했다. 2019년 양가의 갈등으로 이혼한 지 2년 만이다. 그가 재결합을 결심한 건 뜻밖에도 전처의 병간호를 위해서였다.그의 아내는 말기 신부전증으로 투병 중이다. 콩팥 기능 저하로 노폐물이 걸러지지 않고 몸 안에 쌓이는 요독증이 생겼다. 식욕부진과 구토, 폐부종에 시력장애까지 얻어 스스로를 돌볼 수 없는 처지다. 혈액 속 노폐물을 기계적으로 걸러내는 투석도 한계에 이르러, 이제는 콩팥 이식만이 유일한 희망이다. 남편 첸씨는 “원래 건강했던 사람이다. 이혼할 때만 해도 멀쩡했는데 아프다고 해서 많이 놀랐다”고 밝혔다. 곧장 병원으로 달려간 그는 전처에게 재혼을 청했다. 첸씨는 “내게 아픈 전처를 돌볼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처는 단칼에 거절했다. 짐이 되고 싶지 않아서였다. 병세는 갈수록 나빠지고, 병원비는 불어나는 상황에서 이혼한 전 남편 도움을 받을 순 없다는 게 전처의 생각이었다.첸씨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 거의 매일 같이 병원을 찾아가 전처를 간호하며 설득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올해 초 끊어졌던 부부의 연을 다시 이었다. 여의치 않은 상황이지만 아내를 보살피려는 첸씨의 의지는 누구보다 강하다. 그는 “집을 팔아서라도 아내 병을 고쳐줄 생각”이라면서 “아내만 살릴 수 있다면 내 콩팥이라도 떼어줄 수 있다. 내 수명이 줄어 드는 건 상관없다”고 말했다.첸씨는 아내 치료비 마련을 위해 밤낮으로 일하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병원비를 대기에 회사 월급 3000위안(약 55만원)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는 “아내 투석 치료에 월 평균 6000위안(약 110만원)이 든다. 의사가 콩팥 이식을 권했는데 수술비 등으로 80만 위안(약 1억4000만원)이 필요하다”면서 “병원비를 벌고자 밤에는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뛰고 있다”고 전했다.첸씨 사연이 전해진 후 현지에선 활발한 모금 운동이 전개됐다. 각계각층 기부로 2만 위안(약 37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그는 “남자로서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냥 책임을 져야겠단 생각뿐이었다”며 주변 관심에 감사를 드러냈다. 이어 “부부라면 생로병사를 불문하고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상유이말’(相濡以沫, 마른 샘의 물고기가 서로 거품을 내어 적셔준다)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첸씨는 “곤경에 처했을 때 미력한 힘으로나마 서로 돕는 게 부부의 도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려워하지 말아라. 당신 눈이 먼 다면 내가 곁에서 당신 눈이 되어주겠다”는 말을 아내에게 전했다.
  • 윤석열 “어려운 일 있을수록 원류 되새겨”...2박3일 충청 일정 마무리

    윤석열 “어려운 일 있을수록 원류 되새겨”...2박3일 충청 일정 마무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충청 방문 일정 마지막 날인 1일 충남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을 찾았다. 이날 윤 후보는 독립운동에 헌신한 순국선열의 이름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어려운 일이 있을수록 원류를 되새긴다. 항일 독립정신이 우리 헌법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선대위 첫 지역 일정으로 충청권을 선택한 윤 후보는 일정이 진행되는 사흘 동안 중원 지역이 ‘뿌리’이자 ‘중심’임을 줄곧 강조해왔다. 윤 후보는 천안 소재 독립기념관과 아산 폴리텍대학을 방문한 데 이어 오후에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 기업인과 간담회를 열고 천안의 ‘청년의 거리’인 신부동 문화공원을 찾아 청년들과 대화한다. 윤 후보 측은 이번 충청권 방문의 의미를 ‘중원’, ‘미래’, ‘청년’이라는 키워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윤 후보는 3·1운동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꼼꼼히 살펴보면서 “현재 남은 독립선언서가 10장도 안 되지 않느냐. 고등학교 3학년 국어책 첫 장에 독립선언서가 나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독립기념관 방문 이후 기자들과 만난 윤 후보는 “충청인 선조 중 만해 한용운 선생, 유관순 열사, 이동녕 선생, 김좌진 장군 등이 있다. 충청은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지역”이라며 강조했다. 그는 “항일독립정신은 단순히 빼앗긴 주권만을 되찾는 게 아니다.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한 국민 주권과 민주공화국을 건립하려는 의지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이런 항일독립정신이 우리 헌법의 근간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있을수록 다시 원류를 되새긴다는 측면에서 오늘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의미로 봐달라”고 덧붙였다.폴리텍대학 학생들과의 간담회도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이 인프라 부족과 사내 복지, 대기업과 임금 격차 등으로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 취업하기 어려워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윤 후보는 “중소기업 사내 복지의 경우 연구개발 분야와 마찬가지로, 더 많은 과세를 면제해 기업이 복지에 힘쓸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많이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하는 일은 거의 비슷한데 임금과 사내 복지 차이로 노동시장이 양극화돼 있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중소기업 관련 정책을 전면 전환해 강소기업으로 커갈 수 있도록, 근로자들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도록 국가 차원에서 계속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1980∼1990년대 초반만 해도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임금 격차가 심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중소기업의 임금이 대기업의 50∼60%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소기업 임금을 계속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전날 충북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만나 주52시간제 애로사항을 청취한 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후보는 “충북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기탄없이 들었다. 최저임금제와 주52시간제가 영세 중소기업 운영에 장애가 된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며 “제가 차기 정부를 담당하게 되면 현장의 목소리를 잘 반영하는 정책을 입안하겠다”고 했다.
  • “효용 앞선다”...美 FDA 자문위, 머크 코로나19 치료제 승인 권고(종합)

    “효용 앞선다”...美 FDA 자문위, 머크 코로나19 치료제 승인 권고(종합)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 위원회가 미 제약사 머크의 코로나19 치료제를 승인하도록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FDA 자문 기구인 항균제자문위원회(ADAC)는 이날 표결을 거쳐 먹는 알약인 머크의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승인을 FDA에 권고했다. 이날 표결에서는 찬성 13, 반대 10표가 나왔다. 자문위는 머크 치료제의 위험보다 효용이 앞선다고 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자문위 권고에 이어 FDA 승인이 나오게 되면 머크 치료제는 코로나19 대유행 2년 만에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나오는 가정 내 치료제가 된다. 자문위 권고는 코로나19 경증 또는 중증인 성인으로 고령층, 비만, 천식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환자에게 해당된다. 반면 자문위는 임신부에게는 사용하지 않도록 했으며, 임신 가능 연령대인 여성에게도 처방 전 임신 여부 테스트를 포함해 각별한 주의를 요하도록 권고했다. 표결 전 자문위는 잠정적 부작용 등을 논의했다. 여기에서 태아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변이 바이러스 유발 가능성 등이 도마 위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머크는 최근 몰누피라비르 개발을 완료해 영국에서 지난달 4일 세계 첫 사용 승인을 받았다. 앞서 머크는 FDA 승인을 앞둔 상황인 지난달 26일 몰누피라비르의 효과가 기존에 알려진 50%가 아닌 30%라고 하향 조정했다.
  • 한국전기안전공사 전종성 부사장 취임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종성 전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개발지원2팀장이 부사장으로 취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전 부사장 임기는 2년이다. 그는 기술고시 33회로 공직에 발을 들여 특허청, 정보통신부, 외교부, 산업부 등에서 실무 역량을 쌓아왔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 부사장이 안전 정책 제도 개선, 연구 실증단지 구축 등 역점 사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인사] SBS·SBS A&T·SBS M&C, 태영건설

    ■ SBS·SBS A&T·SBS M&C ◇ SBS △ 라디오센터장 전문수 △ 보도국장 조정 △ 사장직속 윤리경영팀장 박진성 △ 전략기획실 미디어전략팀장 황선복 △ 〃 CMS팀장 김준환 △ 콘텐츠전략본부 광고팀장 이정우 △ 〃 마케팅솔루션팀장 권병수 △ 시사교양본부 교양운영팀장 문경환 △ 라디오센터 라디오운영팀장 임홍식 △ 〃 라디오콘텐츠전략팀장 이선아 △ 보도본부 뉴스혁신부장 정규진 △ 〃 보도운영팀장 박준민 △ 〃 8뉴스부장(에디터) 우상욱 △ 〃 경제부장(에디터) 서경채 △ 〃 사회부장(에디터) 한승희 △ 〃 탐사보도부장 박민하 △ 〃 일반뉴스부장 신승이 △ 〃 뉴스플랫폼부장 정호선 △ 〃 D콘텐츠기획부장 정명원 △ 경영본부 총무팀장 이원구 △ 〃 미디어기술기획팀 방송시스템기획담당 조동익 ◇ SBS A&T △ 미술본부장 김재준 △ 기술영상본부장 차동진 △ 미술본부 아트3팀장 이은범 △ 기술영상본부 제작기술팀장 이홍구 △ 〃 중계기술팀장 이우승 △ 보도영상본부 영상취재팀장 조정영 ◇ SBS M&C △ 부사장 이석규 △ 광고마케팅본부장 문종목 ■ 태영건설 ◇ 상무 승진 △ 김진현 심용식 ◇ 상무보 승진 △ 구한서 박상준 송진천 여환목 정환수 천호대
  • ‘넷플릭스법’ 시행 1년…정작 넷플릭스는 법 적용 한 건도 없고 국내업체만 집중 규제

    ‘넷플릭스법’ 시행 1년…정작 넷플릭스는 법 적용 한 건도 없고 국내업체만 집중 규제

    넷플릭스의 망 무임승차 논란을 계기로 만들어진 일명 ‘넷플릭스법’이 시행 1년을 앞둔 가운데 정작 넷플릭스는 단 한 차례도 법 적용 대상이 되지 않고, 국내 업체가 집중 규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대형 콘텐츠사업자에 서비스 품질 유지 의무를 부과한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이 다음달 10일로 시행 1년을 맞는 가운데 현재까지 법 적용 대상 6개 업체(구글, 메타, 넷플릭스, 네이버, 카카오, 웨이브) 중 넷플릭스만 법 적용 사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법에 따르면 대형 콘텐츠사업자는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할 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서비스 장애 발생 때 정부는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하지만 법 시행 후 현재까지 넷플릭스는 한 차례도 서비스 오류나 품질 저하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반면 넷플릭스와 함께 법 적용 대상으로 정해진 5개 기업의 서비스 장애는 15건에 달했다. 카카오가 5건으로 가장 많았고, 구글, 네이버, 메타가 각 3건, 콘텐츠웨이브는 1건이었다. 카카오는 다음 뉴스 접속 장애, 카카오톡 메시지 장애 등, 구글은 유튜브 접속 장애 등, 네이버는 검색·쇼핑 접속 장애 등, 메타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서비스 오류 등, 콘텐츠웨이브는 웨이브 콘텐츠가 섞여서 송출되는 장애가 벌어졌다. 이런 가운데 넷플릭스의 망 무임승차 논란이 더 거세지면서 국회는 넷플릭스를 제재할 고강도의 입법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잇따라 발의된 법안들은 대형 콘텐츠사업자에 대해 서비스 품질 유지를 넘어 직접적으로 망 사용료 지급과 관련 계약을 의무화하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 [임정욱의 혁신경제] 벤처성장 가속화 위해 모태펀드 예산 늘려야/TBT 공동대표

    [임정욱의 혁신경제] 벤처성장 가속화 위해 모태펀드 예산 늘려야/TBT 공동대표

    5년 전 실리콘밸리에서 출장 온 한국계 벤처 투자자와 이야기를 나눈 일이 있다. 그는 당시 한국이 스타트업에 친화적이지 않다고 했다. 우선 원활한 스타트업 투자와 회수를 가로막는 규제를 문제 삼았다. 미국처럼 쉽게 세이프(조건부 지분인수 계약) 방식으로 스타트업에 투자하기도 어렵고, 대기업의 스타트업 인수도 쉽지 않다며 불평이 컸다. 한국 국민들도 작은 스타트업의 새로운 제품을 써보는 데 관대하지 않고 보수적인 것 같다는 말도 했다. 한국의 스타트업들은 직원에게 스톡옵션 주는 데 인색하며 스타트업들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멘토도 많지 않은 것 같다며 끝없는 문제 제기를 이어 갔다. 그때만 해도 그의 말이 맞는 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불과 5년 만에 많은 것이 바뀌었다. 세이프 방식의 투자가 허용됐다. 카카오 등 대기업의 스타트업 투자와 인수가 끊이지 않고 일어난다. 당근마켓, 그립, 뮤직카우 등 거리에는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스타트업 광고가 흘러넘친다. 인재 전쟁에 나선 많은 스타트업이 직원들에게 스톡옵션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유혹하고 있다. 또 성공한 유니콘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후배 창업자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멘토로 나서고 엔젤 투자까지 해 주고 있다. 스타트업 관련 규제도 계속 해소되고 있다. 새달부터 대기업 일반 지주사의 기업형벤처캐피탈(CVC) 보유가 허용된다. 한국에서는 불가능한 것으로 여겼던 창업자의 복수의결권도 허용될 분위기다. 참으로 다이내믹하게 변화하는 한국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규제 완화와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한국의 벤처 투자액은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발표에 따르면 3분기까지 벤처투자 금액은 5조 2593억원으로 벌써 지난해 전체 투자 금액을 한참 뛰어넘었다. 이미 역대 최고치다. 이렇게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의외의 소식을 들었다. 한국의 벤처투자 젖줄 역할을 하고 있는 모태펀드의 예산이 올해 1조원에서 내년 5000억원 규모로 반토막 날 것 같다는 얘기다. 국회의 중기부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모태펀드의 내년 예산을 기존 7200억원에서 5200억원으로 감액했다는 것이다. 모태펀드는 2005년부터 정부 예산으로 한국벤처투자에서 운영하는 국책펀드다. 중기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등 부처들이 모태조합에 예산을 배정하면 이를 통해 각종 정책 기능을 가진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태펀드가 없었으면 망할 수도 있는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벤처펀드가 지금처럼 많아지지 못했을 것이다. 지금 성공한 벤처기업의 대부분은 모태펀드의 간접 투자를 받아서 커진 것이다. 즉 벤처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이 모태펀드다. 그런데 이렇게 벤처투자가 늘다 보니 국회에서는 모태펀드 예산이 충분하고 이제는 줄여도 된다고 생각했나 보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모태펀드 예산은 늘리거나 최소한 지금의 규모를 유지해야 한다. 첫 번째 이유는 모태펀드가 소외된 분야나 지역에 균형 있게 투자가 이뤄지도록 하는 정책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수익률만 좇는 민간 투자는 빠르게 돈을 벌 수 있는 서울의 인기 스타트업에만 쏠리지 상대적으로 덜 매력적인 지방 기업들에는 관심이 없다. 반면 모태펀드를 활용하면 전남이나 경북의 부품 소재, 혹은 농수산 혁신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를 만드는 식으로 다양한 분야와 지역에 고른 투자를 유도할 수 있다. 이런 역할은 민간이 하기 어렵다. 두 번째 이유는 일견 한국의 벤처붐이 활발한 것 같지만 글로벌 붐에 비하면 아직 멀었기 때문이다. 벤처 강국인 이스라엘 인구는 한국의 6분의1 정도에 불과하지만 올해 벤처투자금은 한국의 3~4배가 될 전망이다. 미국은 물론이고 인도나 동남아 스타트업에도 기록적인 벤처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결코 한국만 잘되고 있는 것이 아니란 얘기다. 활성화된 벤처투자를 이어 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냄비처럼 끓어 올랐다가 식어 버리는 민간 투자와 달리 모태펀드를 통한 투자 재원은 혹시 벤처투자 열기가 꺾이는 일이 있더라도 버팀목 역할을 해 줄 수 있다. K스타트업이 한국의 다음 히트 상품이 되는 그날까지 모태펀드 예산을 늘려야 한다.
  • ‘아동·여성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마포’ 인정받았다

    ‘아동·여성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마포’ 인정받았다

    서울 마포구가 아동·여성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여가부는 여성폭력 추방 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아동·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힘쓴 개인과 기관을 선정했다. 마포구는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마포구를 포함해 전라북도 완주군이 선정됐다. 구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고, 전국 최초로 유아 동반자(Baby caring person)·임신부(Pregnant person)·노약자(Aged person) 등 교통 약자에게 넓은 주차 공간을 제공하는 ‘BPA 배려주차 공간’을 운영하는 등 여성과 아동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구는 주민들과 손잡고 여성 안전 시설물을 점검하는 ‘구석구석 안전모니터링단’과 화장실 내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고, 각종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성인지 교육과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도 실시하는 등 아동·여성 폭력 방지를 위한 의식 개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과 여성 그리고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아파트 거실 ‘월패드’에 담긴 내 사생활…해킹 유포 충격

    아파트 거실 ‘월패드’에 담긴 내 사생활…해킹 유포 충격

    최근 아파트 내 월패드(도어락·조명·난방·카메라 등 가정내 사물인터넷 기능 연동)를 해킹해 주민들의 일상을 불법 촬영한 영상이 유출돼 논란이된 가운데, 정부가 이를 막기위한 월패드 ‘세대간 망분리’를 의무화한다.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된 국내 아파트 단지 시스템 구조 때문에 해킹 공격 한 번에 단지 내 전 가구의 월패드 카메라로 사생활이 털리는 사고가 이어져서다. 28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는 홈 IoT(사물인터넷) 보안 관련 고시인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에 세대간 망분리 의무화 조항을 담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세대간 망분리 의무화, 세 부처 합의 마쳤다” 세 개 부처 공동 소관인 이번 행정고시는 이날부터 국무총리실이 규제심사에 착수해 내주 이해관계자 대상 설명회 등 본격적인 입법 절차를 밟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세대간 망분리를 의무화하기로 관련된 세 부처가 합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앞서 보안업계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온라인에 유포된 ‘월패드 해킹 아파트 리스트’에 오른 공동주택 700여 곳 중 일부에서 해킹 흔적을 확인했다. 해킹이 우려되는 국내 아파트 700여 곳 리스트는 최근 일부 다크웹 등에 월패드 카메라를 통해 불법 촬영한 영상이 유출되며 함께 퍼졌다. 리스트에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울산, 제주, 경북 포항 아파트 이름까지 구체적으로 적혀있다. 월패드는 가정 내에서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조작하거나 외부 방문자 등을 확인할 때 쓰는 스마트 기기다. 월패드에는 보통 경비실이나 다른 가구와의 영상 통화를 위해 카메라가 달려있다. 해커가 이걸 해킹해 실시간으로 집 안을 들여다본 것이다. 해커들에 의해 실시간으로 찍힌 사생활 영상은 다크웹(dark web·특정 브라우저로만 접속 가능한 비밀 웹사이트) 등에서 판매까지 됐다.거주자의 일상뿐 아니라 알몸, 성관계 등 장면도 담겨 해커로 추정되는 인물이 올린 영상에는 거주자의 일상뿐 아니라 아파트 주민의 알몸이나 성관계 등 사생활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경찰은 문제의 영상 유출과 유통 등 세부 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불법 촬영 혐의를 적용해 이에 가담한 해커들을 검거할 계획이다. 해킹 예방을 위해 아파트 관리소에 관리자 비밀번호의 주기적 변경, 방화벽 등 보안장비 운영 등을 주문했다. 또 기기 이용자에게는 암호 설정과 최신 보안 업데이트, 카메라 렌즈 가리기 등을 제안했다. 보안 전문가들은 “당장 월패드에 부착된 카메라를 스티커 등으로 가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과기정통부는 “홈네트워크 기기를 켜고 끄는 기술이 고도화되고 서비스가 보편화하면서 이를 악용해 해킹을 통한 사생활 영상 유출 등 침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이용자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한다”며 예방법을 설명했다.
  • 사죄 없이 떠난 전두환 발인…이순자, 41년 만의 ‘대리사과’

    사죄 없이 떠난 전두환 발인…이순자, 41년 만의 ‘대리사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발인식이 27일 유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전씨의 부인 이순자씨는 “가족을 대신해 남편의 재임 중 고통을 받고 상처를 받으신 분께 남편을 대신해 사죄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전씨는 생전 5·18 비극에 대한 한 마디의 사과 없이 떠났다. 영결식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층에서 열렸다. 전씨의 장례는 5일간의 가족장으로 진행됐다. 영결식에는 유족 50여명과 종교인, 일부 5공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이씨는 유족 대표로 나와 “남편의 재임 중 고통을 받고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남편을 대신해 특히 사죄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이 공직에서 물러난 후 참으로 많은 일을 겪었다”며 “그럴 때마다 모든 것이 자신의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전씨 측이 역사적 과오에 대해 공식 사과한 것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무력 진압 이후 41년 만에 처음이다. 이씨는 “남편이 평소 자신이 사망하면 장례를 간소히 하고 무덤도 만들지 말라고 했다”며 “화장해서 북녘땅이 보이는 곳에 (유해를) 뿌려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씨에 앞서 추도사에 나선 이대순 전 체신부 장관은 “임기 마치는 날 청와대에서 걸어 나온 최초의 대통령”라고 추켜세우며 “(전씨가) 지극히 사랑한 대한민국은 (전) 대통령의 업적을 바탕으로 선진국과 겨뤄 나간다”라고 강조했다. 영결식에는 부인 이씨와 아들 재국·재용·재만 씨, 딸 효선씨, 재용씨 부인인 박상아씨 등 가족 외에 장세동 전 안기부장, 전씨 사자명예훼손 재판 법률대리인인 이양우 변호사도 함께했다. 전두환 정권 시절 실세로 꼽혔던 허화평 전 의원도 자리를 지켰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를 제외한 현역 정치권 인사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지난달 30일 있었던 노태우 전 대통령 영결식이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국가장으로 엄수된 것과 대비된다. 당시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이철희 정무수석,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도 참석했다. 앞서 정부는 전씨 장례에 관해 정부 지원이나 조문, 조화는 일절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빈소 설치와 운구, 영결식, 장지 등 모든 절차를 가족이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으로는 이승만·윤보선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로 국가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전씨의 시신은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으로 옮겨져 화장된다. 유해는 이후 연희동 자택으로 옮겨져 장지가 정해질 때까지 자택에 임시 안치된다.
  • 전두환 사망일 고인된 5·18 피해자 이광영씨 영면

    전두환 사망일 고인된 5·18 피해자 이광영씨 영면

    1980년 5월 항쟁에서 총상을 입고 평생 고통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5·18 피해자 이광영(68)씨의 안장식이 26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유가족의 오열속에 치러졌다.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승려가 된 이씨는 1980년 5월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준비하느라 전남 강진에서 광주로 향했다. 광주에서 계엄군의 만행을 목격한 그는 적십자봉사단에 입단해 부상자를 실어나르고,의약품과 혈액을 모으며 투사가 되었다. 전남도청 앞 집단발포가 있었던 5월 21일에 그는 잠복 중이던 계엄군의 총탄에 쓰러졌다. 병원에서 정신을 회복한 이씨는 총탄 파편을 몸속에 간직한 채 남은 평생을 하반신 불구로 살아야 했다. 이씨는 이후 승려로 돌아가지 않고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5·18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향한 여정을 멈추지 않았다. 5·18 부상자들 모임을 조직할 때 한 축을 맡았고,항쟁의 진실이 처음으로 세상에 드러난 1989년 국회청문회와 1995년 검찰수사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는 고 조비오 신부와 함께 계엄군의 헬기 사격 목격담을 증언하기도 했다. 진통제 없이 하루도 견딜 수 없었던 그는 나흘 전인 22일 짤막한 편지를 남기고 집을 나섰다. 고인은 ‘오랜 기간을 통증에 시달렸다. 5·18에 대한 원한이나 서운함은 모두 잊고 가겠다’는 말을 가족에게 전했다. 이씨가 고향인 강진의 한 저수지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날 전두환씨도 숨을 거뒀다. 5·18 피해자들은 전씨가 사죄 한마디 없이 호화로운 생활을 하며 천수를 누렸다고 탄식했다. 이씨의 동생인 광성 씨는 “남은 가해자들만이라도 고백과 참회를 남기고 떠나기를 바란다”며 “하늘에서라도 서로 용서하고 화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유튜버 ‘도티’가 들려주는 크리에이터 세계…‘1인 미디어대전’

    유튜버 ‘도티’가 들려주는 크리에이터 세계…‘1인 미디어대전’

    서울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부터 이틀간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축제인 ‘2021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Korea Creator Festa)’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1인 미디어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에 소속된 1인 미디어 창작자가 70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대표 공공 MCN(크리에이티브포스)으로 성장했다. ‘2021 대한민국 1인 미디어 대전’의 주요 프로그램은 ▲산업전략콘퍼런스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투자유치, 콘텐츠 판매 ▲시청자를 위한 1인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 판매장터 등이다. 먼저 1인 미디어 산업전략 콘퍼런스에서는 1인 미디어 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발전가능성을 논의한다. 또한, 국내 게임 채널 구독자 순위 1위인 샌드박스 창립자 ‘도티’가 특별연사로 참여, 크리에이터 콘텐츠와 생태계에 대한 전망을 제시한다. 1인 미디어 창작자의 민간투자유치 경진대회, 중소기업과 1:1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된다. 중소기업과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연계해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를 확대하고, 1인 창작자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컴퍼니 온에어’를 매 시간 방송한다. 시민, 시청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방자치단체 농가 지원을 위한 ‘지역 특산품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현장에서 운영되며, 헤이지니, 밥굽남, 마이린 등 유명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소장품을 구매하고 수익을 기부할 수 있는 ‘가치장터’도 운영된다.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아프리카 tv 링크: https://vod.afreecatv.com/PLAYER/STATION/63982915, 유튜브 라이브 링크: https://www.youtube.com/c/creativekorea_channel)를 통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황보연 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정부 및 민간과의 협력속에 1인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 [인사] ㈜LG, LG전자, LG CNS,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 ㈜LG, LG전자 등 [㈜LG] ◇ 부회장 승진 △ 권봉석 부회장 COO ◇ 사장 승진 △ 하범종 사장 CFO 겸 경영지원부문장 ◇ 전무 승진 △ 정정욱 ◇ 상무 선임 △ 김경환 ◇ 전입 △ 박준성 전무 ESG팀장(현 LG화학) △ 안준홍 전무 전자팀장(현 LG경영개발원) △ 장건 전무 법무·준법지원팀장(현 LG유플러스) △ 조케빈 전무 미래투자팀장(현 LG화학) △ 이호영 상무 업무지원담당(현 LG전자) [LG전자] ◇ 사장 승진 △ 조주완 CEO 겸 CSO ◇ 부사장 승진 △ 김병훈 CTO 겸 ICT기술센터장 △ 이삼수 CDO(최고디지털책임자) △ 장익환 BS사업본부장 ◇ 전무 승진 △ 김종필 △ 박인성 △ 박희욱 △ 신석홍 △ 이동선 △ 장진혁 △ 정재철 △ 조휘재 △ 진심원 ◇ 상무 승진 △ 강용석 △ 권혁진 △ 김사녕 △ 김선형 △ 김용국 △ 김용태 △ 김의도 △ 김종호 △ 김철 △ 김태년 △ 류승호 △ 박영은 △ 손창우 △ 송준명 △ 신동훈 △ 신정은 △ 심상보 △ 안경모 △ 양정휴 △ 원종화 △ 유시목 △ 윤성일 △ 이병훈 △ 이재승 △ 이준행 △ 장진호 △ 전홍걸 △ 정대희 △ 정성한 △ 정재훈 △ 제영호 △ 조서린 △ 조성태 △ 차현승 △ 최규남 △ 홍순열 △ 황상문 [LG화학] ◇ 부사장 승진 △ 남철 첨단소재사업본부장 ◇ 전무 승진 △ 양선민 △ 이건주 △ 김성현 △ 김무용 △ 이규호 △ 한민기 ◇ 상무 신규선임 △ 김범식 △ 양철호 △ 이종호 △ 정지후 △ 조성복 △ 고경덕 △ 곽민한 △ 정옥영 △ 형훈 △ 김정민 △ 이윤호 △ 이재수 △ 정종은 ◇ 수석연구위원 승진 △ 이충훈 △ 신부건 ◇ 수석전문위원 승진 △ 정운태 [LG에너지솔루션] ◇ 전무 승진 △ 노세원 소형전지·개발센터장 ◇ 상무 신규선임 △ 강경원 △ 이훈성 △ 이동형 △ 신기창 △ 박재홍 △ 김범재 △ 김정수 △ 신준영 △ 최상훈 △ 여상욱 △ 신동환 △ 김남호 ◇ 수석연구위원 승진 △ 김기웅 ◇ 수석전문위원 승진 △ 허양현 [LG디스플레이] ◇ 사장 승진 △ 김명규 ◇ 부사장 승진 △ 윤수영 김종우 민융기 ◇ 전무 승진 △ 신우섭 김성희 박유석 ◇ 상무 신규 선임 △ 강태욱 △ 김광태 △ 김규동 △ 김성곤 △ 김종덕 △ 김판열 △ 남한용 △ 배종욱 △ 서재협 △ 손기환 △ 안재준 △ 여준호 △ 이형정 △ 이후각 △ 장준혁 △ 정상훈 △ 정의진 △ 정인근 △ 최종섭 △ 최준혁 △ 유준석 △ 정우남 [LG이노텍] ◇ 부사장 승진 △ 문혁수 광학솔루션사업부장 ◇ 전무 승진 △ 김기수 CHO ◇ 상무 신규선임 △ 김민준 △ 박동욱 △ 성기철 △ 신정곤 △ 이광태 △ 이동훈 △ 이세진 ◇ 전입 △ 유병국 상무 [S&I코퍼레이션] ◇ CEO 선임 및 부사장 승진 △ 이동언 ◇ 전무 승진 △ 황준오 [지투알] ◇ 상무 선임 △ 김진혁 이성재 [LG스포츠] ◇ CEO 선임 △ 김인석 부사장 CEO [LG경영개발원] ◇ 부사장 승진 △ 서동희 부사장 정도경영TFT장 ◇ 전무 승진 △ 배경훈 전무 AI연구원장 ◇ 상무 선임 △ 양성직 이화영 ◇ 수석연구위원(상무) 선임 △ 김승환 최정규 [LG연암문화재단] ◇ 상무 선임 △ 이현정 ■ LG CNS ◇ 승진 △ 부사장 김홍근(CAO) △ 전무 조형철(스마트F&C사업부장) △ 전무 이말술 (스마트 물류전략·컨설팅 담당) ◇ 상무 신규선임 △ 전왕근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서비스 담당 △ 김영란 클라우드사업부 싱글렉스추진센터장 △ 조성우 DT 파이낸스사업부장 △ 변하석 스마트F&C사업부 R&D·생산품질 담당 △ 장민용 D&A사업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사업 담당 △ 임재혁 CAO 마케팅·전략 담당 △ 전은경 CTO 정보기술연구소장 △ 고영목 인사 담당 △ 나영필 홍보·대외협력 담당 ◇ 상무급 전보 △ 김대성 DT사업부 싱글렉스사업 담당 ■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 전무 승진 △ 정원석 CEO
  • “가해자는 천수 누리고” 이재명, 5·18피해자 조문…매타버스 호남행

    “가해자는 천수 누리고” 이재명, 5·18피해자 조문…매타버스 호남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5일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 당일 스스로 세상을 떠난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이광영씨의 빈소를 찾아 넋을 기렸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북구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역사와 진실의 법정에는 시효가 없다”면서 “철저하게 진상 규명을 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상자 후송 중 총상 입어 하반신 마비고인은 5·18 당시 계엄군이 쏜 총에 맞아 하반신이 마비되는 등 후유증에 시달리다가 전씨가 사망한 지난 23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총상 후유증으로 고통에 시달리다 떠난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기고 고향인 전남 강진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조계종 승려였던 이씨는 1980년 5월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준비하면서 광주 곳곳에서 벌어지는 계엄군의 만행을 목격했다. 적십자봉사단에 입단한 그는 부상자를 실어나르고, 의약품과 혈액을 모으는 활동을 하다 5월 21일 구시청 사거리에서 잠복 중이던 군인이 연발로 쏜 총에 허리를 맞았다. 인근 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총탄 파편이 몸속에 그대로 남아 평생을 하반신 불구로 살아야 했다. 1996년 파편 제거 수술을 받긴 했으나 진통제가 없으면 견딜 수 없는 통증은 시간이 갈수록 심해졌다. “광주 헬기사격 부상자 이송” 증언 그런 상황에서도 이씨는 신군부가 왜곡한 5·18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요구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5·18 부상자들의 모임을 처음으로 조직할 때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는 고 조비오 신부와 함께 계엄군의 헬기 사격 목격담을 증언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타고 있던 적십자 봉사단 차량을 향해 헬기가 따라오며 집중적으로 사격했다”며 “일행 중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젊은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한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그의 개인적인 삶은 고통의 연속이었다. 몸을 움직일 수 없는 탓에 욕창에 걸리는 건 다반사였고, 경제 활동을 하지 못해 늘 어려운 형편이었다. 어떻게든 후유증을 치료해보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가 생활해보기도 했지만, 그 고통은 줄어들지 않았다. 결국 이씨는 지난 22일 “나의 이 각오는 오래전부터 생각해온바 오로지 통증에 시달리다 결국은 내가 지고 떠나감이다”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재명, 4박 5일간 ‘매타버스’ 호남행이 후보는 고인을 기리며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원칙이 지켜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시는 이런 일들을 꿈꿀 수도 없는 세상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전씨의 죽음을 두고는 “가해자는 평생을 처벌받지도 않고 호사를 누리다가 천수를 다하고 갔다”며 “오히려 피해자가 ‘죄송하다’, ‘사과한다’ 말해야 하는 현실이 참으로 가슴 아프다”고 언급했다. 조문을 마친 이 후보는 오는 29일까지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를 타고 광주와 전남 방문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선대위에 따르면 이 후보가 나흘간 호남에서 총 이동하는 거리는 1300㎞다. 광주와 전남에 있는 모든 지역구를 1곳도 빠짐없이 들르는 동선이다. 출발지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목포다. 이어 전남 신안과 해남, 장흥, 강진, 여수 등을 훑고 28일 호남의 심장부 광주로 향한다. 이날 광주에서는 첫 지역 선대위 출범식이 열린다.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시민들이 참가하는 방식의 ‘전국민 선대위 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 [인사]

    ■한국관광공사 ◇상임이사 임명△경영혁신본부장 전영민 ◇전보△국제관광본부장 서영충△국민관광실장 김성훈 ■㈜LG ◇부회장 승진△권봉석 부회장 COO ◇사장 승진△하범종 사장 CFO 겸 경영지원부문장 ◇전무 승진△정정욱 ◇상무 선임△김경환 ◇전입△박준성 전무 ESG팀장(현 LG화학)△안준홍 전무 전자팀장(현 LG경영개발원)△장건 전무 법무·준법지원팀장(현 LG유플러스)△조케빈 전무 미래투자팀장(현 LG화학)△이호영 상무 업무지원담당(현 LG전자) [LG전자] ◇사장 승진△조주완 CEO 겸 CSO ◇부사장 승진△김병훈 CTO 겸 ICT기술센터장△이삼수 CDO(최고디지털책임자)△장익환 BS사업본부장 ◇전무 승진△김종필 박인성 박희욱 신석홍 이동선 장진혁 정재철 조휘재 진심원 ◇상무 승진△강용석 권혁진 김사녕 김선형 김용국 김용태 김의도 김종호 김철 김태년 류승호 박영은 손창우 송준명 신동훈 신정은 심상보 안경모 양정휴 원종화 유시목 윤성일 이병훈 이재승 이준행 장진호 전홍걸 정대희 정성한 정재훈 제영호 조서린 조성태 차현승 최규남 홍순열 황상문 [LG화학] ◇부사장 승진△남철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전무 승진△양선민 이건주 김성현 김무용 이규호 한민기 ◇상무 신규선임△김범식 양철호 이종호 정지후 조성복 고경덕 곽민한 정옥영 형훈 김정민 이윤호 이재수 정종은 ◇수석연구위원 승진△이충훈 신부건 ◇수석전문위원 승진△정운태 [LG에너지솔루션] ◇전무 승진△노세원 소형전지·개발센터장 ◇상무 신규선임△강경원 이훈성 이동형 신기창 박재홍 김범재 김정수 신준영 최상훈 여상욱 신동환 김남호 ◇수석연구위원 승진△김기웅 ◇수석전문위원 승진△허양현 [LG디스플레이] ◇사장 승진△김명규 ◇부사장 승진△윤수영 김종우 민융기 ◇전무 승진△신우섭 김성희 박유석 ◇상무 신규 선임△강태욱 김광태 김규동 김성곤 김종덕 김판열 남한용 배종욱 서재협 손기환 안재준 여준호 이형정 이후각 장준혁 정상훈 정의진 정인근 최종섭 최준혁 유준석 정우남 [LG이노텍] ◇부사장 승진△문혁수 광학솔루션사업부장 ◇전무 승진△김기수 CHO ◇상무 신규선임△김민준 박동욱 성기철 신정곤 이광태 이동훈 이세진 ◇전입△유병국 상무 [S&I코퍼레이션] ◇CEO 선임 및 부사장 승진△이동언 ◇전무 승진△황준오 [지투알] ◇상무 선임△김진혁 이성재 [LG스포츠] ◇CEO 선임△김인석 부사장 CEO [LG경영개발원] ◇부사장 승진△서동희 부사장 정도경영TFT장 ◇전무 승진△배경훈 전무 AI연구원장 ◇상무 선임△양성직 이화영 ◇수석연구위원(상무) 선임△김승환 최정규 [LG연암문화재단] ◇상무 선임△이현정 [LG CNS] ◇승진△부사장 김홍근(CAO)△전무 조형철(스마트F&C사업부장)△전무 이말술(스마트 물류전략·컨설팅 담당) ◇상무 신규선임△전왕근 클라우드사업부 클라우드서비스 담당△김영란 클라우드사업부 싱글렉스추진센터장△조성우 DT 파이낸스사업부장△변하석 스마트F&C사업부 R&D·생산품질 담당△장민용 D&A사업부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사업 담당△임재혁 CAO 마케팅·전략 담당△전은경 CTO 정보기술연구소장△고영목 인사 담당△나영필 홍보·대외협력 담당 ◇상무급 전보△김대성 DT사업부 싱글렉스사업 담당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전무 승진 △정원석 CEO ■롯데그룹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겸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김교현△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이동우△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사장 박찬복△㈜대홍기획 대표이사 부사장 홍성현△롯데쇼핑㈜ 마트사업부 대표 부사장 강성현△롯데쇼핑㈜ 슈퍼사업부 대표 부사장 남창희△롯데물산㈜ 대표이사 부사장 류제돈△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김용석△롯데알미늄㈜ 대표이사 부사장 조현철△롯데지주㈜ 재무혁신실장 부사장 고정욱△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이사 내정 전무 정승원△㈜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 상무 정재학△에프알엘코리아㈜ 대표이사 상무 정현석△한국에스티엘㈜ 대표이사 상무 김진엽△한국후지필름㈜ 대표이사 상무 이형규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 내정 부회장 김상현△롯데그룹 식품군 총괄대표 겸 롯데제과㈜ 대표이사 사장 이영구△롯데그룹 호텔군 총괄대표 겸 ㈜호텔롯데 대표이사 내정 사장 안세진△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부사장 정준호△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최병환△롯데엠시시㈜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정부옥△롯데지주㈜ HR혁신실장 부사장 박두환△롯데캐피탈㈜ 대표이사 내정 전무 추광식△㈜씨텍 대표이사 내정 전무 강경보△롯데GFR㈜ 대표이사 내정 상무 이재옥△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 상무 오일근 ◇승진 [롯데제과]△상무 김현덕 최성철 허진성△상무보 이경재 최규상 김경수 윤여욱 [롯데푸드]△상무 박찬호△상무보 윤덕환 최호형 김홍규 [롯데칠성음료]△상무 이양수 이남철 여명랑△상무보 안진표 서인환 [롯데지알에스] △상무 김치만△상무보 최용환 이권형 [롯데중앙연구소]△상무 양시영△상무보 곽중기 [대홍기획]△상무 이승조△상무보 김의중 황정호 [롯데유통사업본부]△상무보 김동현 [롯데백화점]△전무 이호설△상무 김선민 구성회 김재범 정경운 임재철△상무보 윤우욱 강우진 윤형진 우순형 신남선 전일호 이원석 박성철 [롯데마트]△전무 김창용△상무 신주백△상무보 이준혁 배효권 윤병수 [롯데슈퍼]△전무 정원호△상무 김동하△상무보 현영훈 배대성 [롯데e커머스]△상무 김장규△상무보 김종환 [롯데하이마트]△상무 박왕근 문병철△상무보 박창현 김은정 [코리아세븐]△상무 김영혁 이우식△상무보 홍준 손승현 [롯데홈쇼핑]△전무 김재겸△상무 이용환 강재준△상무보 정지현 전호진 [롯데컬처웍스]△상무 정경재△상무보 김무성 [롯데멤버스]△상무보 김근수 [롯데글로벌로지스]△상무 최명호 조창락△상무보 김태웅 권순근 권재범 [롯데정보통신]△상무 김경엽 김성환 박종표△상무보 김양규 임종삼 곽미경 장병철 김봉세 강은교 [호텔롯데]△전무 Morten Andersen△상무 이효섭△상무보 두경태 조창용 김지태 권정근 [롯데면세점]△상무 이상진△상무보 노재승 한경완 [롯데월드]△상무보 김관식 김기훈 [롯데리조트]△상무보 하태홍 [롯데렌탈]△상무 김경봉△상무보 이규필 이상엽 이광호 [롯데물산]△상무보 손유경 이윤석 [롯데상사]△상무보 이창휘 [캐논코리아]△상무보 김정현 이호성 전형준 [한국후지필름]△상무보 박찬성 [롯데캐피탈]△상무 하양호△상무보 오용하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전무 황민재 박수성△상무 김성권 박재철 임오훈 박경선 김용학 강종원△상무보 박인철 조용준 박중성 최정규 김해철 이현섭 권조현 김기생 심미향 송근창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상무 김대중 양재호 한명진△상무보 문정식 이한수 이경남 [롯데정밀화학]△상무 신준혁 권의헌△상무보 김주용 강경하 [롯데이네오스화학]△상무보 노동인 [LC USA]△상무 한경조 Mark Peters [롯데엠시시]△전무 윤승호 [롯데알미늄]△상무 한충희 이상원△상무보 백병옥 [롯데건설] △전무 김병근△상무 김진 지승렬 김상민 고용주 김태완△상무보 이정원 박용신 이대풍 김영균 이상한 강민종 김영주 성무진 [CM사업본부]△상무보 고권석 [롯데미래전략연구소]△상무보 안성준 [롯데벤처스]△상무보 배준성 [롯데인재개발원]△상무보 임원균 [롯데지주]△전무 임성복 정영철 김홍철 △상무 권오승△상무보 진주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승진△서종원△이철승△조성일 ◇더테이스터블(자회사) 상무 승진△이종승
  • 中, 이번에는 텐센트 때렸다… 중국판 카톡 업데이트 중단

    中, 이번에는 텐센트 때렸다… 중국판 카톡 업데이트 중단

    중국 정부의 ‘빅테크 때리기’가 끝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베이징이 이번에는 자국 대표 인터넷기업 텐센트(騰訊)를 겨냥했다. 당분간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웨이신) 등 기존 애플리케이션(앱)을 업데이트하거나 신규 앱을 출시할 수 없게 한 것이다. 전 세계에서 13억명 가까이 사용하는 위챗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25일 경제매체 증권시보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인터넷에서 ‘텐센트가 운영하는 앱들은 업데이트나 신규 등록이 되지 않는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에 텐센트는 성명을 통해 “앱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관련 조치를 취하고 있다. 감독 당국의 통상적 검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무 부처인 공업신식화부(공신부)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언론들은 “공신부가 ‘과도기적 행정 지도’를 통해 텐센트의 앱 다운로드를 막았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텐센트가 운영 중인 앱을 업데이트하거나 새 앱을 출시하려면 당국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행정 지도는 다음달 31일 끝난다. 하지만 당국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기간을 늘릴 수 있는 만큼 당분간 텐센트는 압박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시장의 동요가 커지자 회사는 “기존 앱들은 정상적으로 작동된다. 내려받기에도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그간 텐센트는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고자 위챗 등에서 사용자 정보를 남용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공신부는 올해 초부터 텐센트 등을 상대로 앱 사용자 권익 침해 단속에 나섰다. 그러나 수차례 지적에도 원하는 수준의 성과가 나지 않자 ‘출시 전 심사’라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지난 1일 인터넷 사업자의 개인정보 획득과 활용을 규제하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후 가장 강력한 조치다. 중국 당국은 지난 6월 차량공유 서비스 디디추싱이 미국 증시에 상장하자 ‘자국 플랫폼 기업들이 수집한 정보가 외국으로 새 나갈 수 있다’며 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을 상징하는 정보기술(IT) 기업인 텐센트를 ‘시범 케이스’로 삼아 업계 전체를 길들이려는 속내가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 종횡무진 김혜경의 ‘나홀로 유세’

    종횡무진 김혜경의 ‘나홀로 유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남편의 빈자리를 메우며 종횡무진 ‘나 홀로 유세’를 펼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호남을 누비며 남편을 대신해 주민들을 만났다. 아직 이 후보에게 마음을 완전히 주지 않고 있는 호남을 달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대선 때 맡았던 ‘호남 특보’ 역할을 자처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김씨는 23일 광주에서 고(故) 조비오 신부의 조카 조영대 신부를 만났고, 24일엔 전남 여수시에서 현장실습 도중 숨진 홍정운군의 49재에 참석해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부터 3박4일간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방문하는 이 후보보다 한발 앞서 호남을 파고든 셈이다. 25일 귀경한 김씨는 26일 서울 노원구 공원에서 열리는 김장 봉사 행사에 참석하며 ‘독자 유세’를 이어 간 뒤 다시 호남으로 내려간다. 27일부터 이 후보의 매타버스 일정에 합류해 여수·순천 일정을 함께할 계획이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이번 주말 김씨의 호남 행보에 대해 “독자 일정을 하다가 이 후보와 같이 움직이다가 다시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간을 쪼개 가며 유세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 9일 낙상사고를 당해 우려를 자아냈으나 이내 회복해 13일 이 후보의 유튜브 방송 중 깜짝 출연해 애정을 과시하며 ‘비대면 지원’을 했다. 이어 18일에는 이 후보와 함께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람했다. 21일엔 이 후보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장병 묘역을 참배하던 중 고개를 돌려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 Q: 미접종 임신부 23만명, 백신 맞아야 하나 A: 확진 땐 사산율 2.7%로 급등… 접종해야

    Q: 미접종 임신부 23만명, 백신 맞아야 하나 A: 확진 땐 사산율 2.7%로 급등… 접종해야

    코로나19에 감염된 산모의 태아가 사산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확인되면서 임신부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의 백신 미접종 임신부는 23만명이다. 임신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중증·사망 위험이 큰 고위험군이다. 그러나 태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까 봐 접종을 미루는 사례가 적지 않다. 임신부 접종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었다. Q.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태아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A.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의 사산율은 0.98%로 감염되지 않은 임신부(0.64%)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델타변이 확산 이후에는 코로나19 확진 임신부의 사산율이 2.7%로 크게 올랐다. Q. 백신 안전성에 문제는 없을까. A. 미국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임신부를 조사한 결과 이상반응은 임신하지 않은 여성 접종자와 큰 차이가 없었다. 조산이나 유산, 기형아 발생 비율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임신부와 동일했다. Q. 임신부는 언제 백신을 맞는 게 좋을까. A. 임신 중 언제 예방접종을 해도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다만 12주 이내의 초기 임신부는 접종 전 병원에서 자신과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고 의사와 상의한 뒤 접종할 것을 권한다. Q. 임신중독증 등 합병증이 있는 임신부도 맞을 수 있나. A. 접종 가능하다. 오히려 영국과 일본은 고혈압이나 당뇨, 면역저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임신부에게 접종을 더 권한다. 기저질환이 있으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한다.
  • “민주당, 평등 지연에 큰 책임… 차별금지법 입장 알 수 없어”

    “민주당, 평등 지연에 큰 책임… 차별금지법 입장 알 수 없어”

    “저는 올해 44세 남성 동성애자 게이입니다. 오늘처럼 모욕적인 순간이 없습니다. 민주당은 14년 전에 차별금지법에 관한 논의를 시작한 막중한 책임이 있는 정당입니다. 우리 사회 평등을 지연시킨 데 가장 큰 책임이 있고요. 이 토론회의 심각한 문제는 차별금지법에 관한 민주당의 입장이 무엇인지 전혀 알 수 없다는 것이고요. 찬성과 반대 동수로 토론자를 구성했는데, 반대 패널 분들은 성소수자에 대한 악의적 비방, 차별과 혐오, 전환 치료 명목으로 반인권적인 얘기를 해오셨던 분들입니다.” (이종걸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첫 평등법(차별금지법) 토론회가 열렸다. 전날 21대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을 처음으로 발의한 정의당 장혜영 의원도 “차별과 혐오를 전시하는 평등법 토론회 패널구성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의 패널은 찬·반 각각 5명씩이었다. 찬성 측에는 이종걸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인권팀장, 조혜인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변호사,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지몽 스님, 차별과혐오없는평등세상을 바라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 자캐오 성공회 신부, 박종운 법무법인 하민 변호사 등이 나섰다. 반대 측은 탈동성애인권센터 홀리라이프 이요나 목사, 이은경 법무법인 산지 변호사, 성산생명윤리연구소 류현모 교수, 이상원 새로남교회 목사, 윤용근 법무법인 엘플러스 변호사다. 찬성 측 토론자들은 차별금지법 논의가 시작되고 지난 14년 간 민주당이 논의를 방치했다며 비판했다. 조혜인 희망을만드는법법 변호사는 “10년 넘게 성소수자 인권이 진전되기는 커녕 지체되고 후퇴한 것은 민주당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며 “모든 공공부문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없기 때문에 차별이 일어나고 있고, 이를 해결하는 것이 민주당의 공적인 책임”이라고 말했다. 반대 패널들은 “차별개념이 명료하지 않으며, 차별금지사유로 말하는 성별·가족형태 및 가족상황 등에는 사회적 논란이 많다”(이은경 법무법인 산지 변호사) 등의 논거를 댔다. 앞서 토론회를 주최한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헌법 제11조 1항은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고,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해 모든 영역에 있어 차별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했다”며 “그러나 현행법은 대상이 연령, 장애, 고용 분야로 한정돼 있기 때문에 한국사회에 실질적 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를 시작으로 기준을 만들고 깊이 있는 논의를 지속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등법 발의자 중 한 명인 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오늘 오전 공개발언 통해 야당 (법사위) 간사에게 일방 통과 어려우면 여야 동수로 특별소위를 만들어서 논의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고 했다. 네 번째 평등법을 대표발의한 민주당 권인숙 의원이 “참석한 모든 분들께 혐오와 차별 언어가 나오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부탁한 것을 두고, 참석자 중 한 명이 “평등법 반대하는 우리의 입에 ‘자크’(지퍼)를 매자는 것”이라고 항의하기도 했다.
  • 빅테크 옥죄는 中, 텐센트 겨눴다..“당분간 신규 앱 출시 중단”

    빅테크 옥죄는 中, 텐센트 겨눴다..“당분간 신규 앱 출시 중단”

    중국 정부의 ‘빅테크 때리기’가 끝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베이징이 이번에는 자국 대표 인터넷기업 텐센트(騰訊)를 겨냥했다. 당분간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웨이신) 등 기존 애플리케이션(앱)을 업데이트하거나 신규 앱을 출시할 수 없게 한 것이다. 전 세계에서 13억명 가까이 사용하는 위챗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25일 경제매체 증권시보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인터넷에서 ‘텐센트가 운영하는 앱들은 업데이트나 신규 등록이 되지 않는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에 텐센트는 성명을 통해 “앱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자 관련 조치를 취하고 있다. 감독 당국의 통상적 검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무 부처인 공업신식화부(공신부)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언론들은 “공신부가 ‘과도기적 행정 지도’를 통해 텐센트의 앱 다운로드를 막았다”고 보도했다. 앞으로 텐센트가 운영 중인 앱을 업데이트하거나 새 앱을 출시하려면 당국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행정 지도는 다음달 31일 끝난다. 하지만 당국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기간을 늘릴 수 있는 만큼 당분간 텐센트는 압박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시장의 동요가 커지자 회사는 “기존 앱들은 정상적으로 작동된다. 내려받기에도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그간 텐센트는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고자 위챗 등에서 사용자 정보를 남용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공신부는 올해 초부터 텐센트 등을 상대로 앱 사용자 권익 침해 단속에 나섰다. 그러나 수차례 지적에도 원하는 수준의 성과가 나지 않자 ‘출시 전 심사’라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지난 1일 인터넷 사업자의 개인정보 획득과 활용을 규제하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이후 가장 강력한 조치다. 중국 당국은 지난 6월 차량공유 서비스 디디추싱이 미국 증시에 상장하자 ‘자국 플랫폼 기업들이 수집한 정보가 외국으로 새 나갈 수 있다’며 통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을 상징하는 정보기술(IT) 기업인 텐센트를 ‘시범 케이스’로 삼아 업계 전체를 길들이려는 속내가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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