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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미래 어장 환경 예보 서비스’ 개발

    전남해양수산과학원, ‘미래 어장 환경 예보 서비스’ 개발

    전라남도는 기후 변화에 따른 해양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양식어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AI로 어장 환경을 예측해 어민에게 제공하는 ‘미래 어장 환경 예보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미래 어장 환경 예보 서비스는 수온, 염분, pH, 조류, 적조 등 주요 해양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1주일간의 어장 환경을 예측하고 양식어가에 사전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해양환경 예측 플랫폼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예산 345억 원을 들여 전남지역 주요 양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현재 고흥군, 신안군, 완도군, 진도군, 해남군 등 5개 지자체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과 협력해 고해상도 해양환경 예측 모델 구축과 양식장별 맞춤형 경보시스템, 모바일 기반 예보 알림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고수온, 저산소, 적조, 태풍 등 재난성 해양 변화에 대해 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해 양식 생물의 대량 폐사 예방과 사료 투입량 조절, 긴급 대피 판단 지원 등 실제 양식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양식어업은 수시로 어장 환경 예측이 가능하도록 전환돼야 한다”며 “양식어가가 데이터에 기반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도록 미래 어장 환경 예보서비스를 조기에 개발, 상용화하겠다”고 말했다.
  • 윤정수, 12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혼인신고

    윤정수, 12살 연하 필라테스 강사와 혼인신고

    MC 겸 개그맨 윤정수(53)가 12살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윤정수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을 통해 구청에서 혼인 신고 절차를 밟은 과정을 공개하며 “엄청 압박이 온다. 잘하고 잘 살아야겠다 싶다.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상에는 윤정수가 혼인 신고서를 들고 신부를 찾아가 포옹하는 모습도 담겼다. 윤정수는 지난달 방송에서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연인이 있다고 공개했다.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은 올해 초 교제를 시작했으며 오는 11월쯤 결혼식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1992년 S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윤정수는 2015~2017년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는 개그우먼 김숙과 가상 부부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김광회 전 부산시 부시장, 정책연구소 열고 내년 지방선거 준비

    김광회 전 부산시 부시장, 정책연구소 열고 내년 지방선거 준비

    내년 지방선거 출마설이 제기되는 김광회 전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이 정책연구소를 열고 지방선거 출마 준비에 나선다. 미래도시연구소는 19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이사장으로 김 전 부시장을 선임했다. 창립 총회와 함께 열린 제1회 미래도시 정책세미나에서는 ‘북극항로와 부산의 성장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 전 부시장은 세미나에서 북극항로의 개척을 위한 세 가지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여·야·부산시 참여 ‘부산해양수도 추진 여야정협의회’ 구성 ▲해수부 및 해양관련 기관 북항재개발 부지 집적으로 부경대 용당캠퍼스·영도 혁신지구와 삼각 연결 ▲극지연구소 부산 이전 혹은 북극자원및해양환경연구소 설립이다. 지역 정가에선 김 전 부시장이 연구소 개소를 계기로 내년 지방선거 준비를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흘러 나오고 있다. 지난 6월 명예퇴직한 김 전 부사징은 퇴임 전 기자들과 만나 “해운대를 중심으로 정치를 하고 싶지만, 여러 지역에서 출마 제안을 받아 고민하고 있다”면서 “부산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 ‘이웃집男과 불륜’ 임신한 아내…그런데 남편이 징역 7개월? 충격 사연

    ‘이웃집男과 불륜’ 임신한 아내…그런데 남편이 징역 7개월? 충격 사연

    중국에서 아내가 이웃 남성과 불륜을 저질러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이 남성을 흉기로 공격해 7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에 살고 있는 남성 천씨는 평소 아내와 자주 다퉜다. 천씨 부부는 이웃 샤오씨 가족과 가까운 사이였으며, 샤오씨는 자주 천씨의 집을 방문했다. 문제는 지난 2022년 발생했다. 세 사람이 함께 다른 지역에 가게 됐을 때 아내가 샤오씨와 은밀한 관계를 맺어 임신하게 된 것이다. 평소 피임을 해 왔던 천씨는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후 천씨는 아내의 휴대전화에서 샤오씨와 주고받은 다정한 메시지들을 발견했으며, 샤오씨는 불륜 사실을 인정하며 천씨에게 3만 8000위안(약 730만원) 배상을 제안했다. 다만 아내는 ‘자궁 외 임신’(ectopic pregnancy)이었으며 복통과 출혈이 발생하자 임신 중절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술비는 1만 위안(약 190만원)이 들었다. 서울 아산병원에 따르면 자궁 외 임신은 수정란이 정상적으로 착상을 하는 장소인 자궁 내부가 아니라 다른 장소에 착상되는 임신을 말한다. 자궁 외 임신의 착상 위치는 자궁 내의 비정상적인 위치일 수도 있고, 자궁이 아닌 다른 곳일 수도 있다. 대부분은 난관에 생기는 난관 임신이지만, 드물게는 난소, 복막, 자궁경관 임신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궁 외 임신은 산부인과 영역에서 가장 흔한 응급 질환 중 하나로, 전체 임신의 1~2% 정도에 이른다. 자궁 외 임신은 임신 초기에는 발견하기 쉽지 않다. 자궁 외 임신의 대표적인 임상적 증상인 심한 복통, 불규칙한 질 출혈, 어지럼증, 헛구역질 등은 임신 초기 임신부에게 보통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따라서 이것만으로는 자궁 외 임신을 진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러 가지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이후 지난 2월 천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샤오씨 집을 찾아가 미지급 수술비 1만 위안을 요구하며 흉기를 휘둘렀다. 샤오씨는 머리를 다섯 차례 맞았으며 이를 막으려던 샤오씨의 어머니도 이마와 손에 상처를 입었다. 부상 정도는 가벼운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천씨의 고의상해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아내가 기본적인 도덕적 의무를 지키지 않은 점과 샤오씨가 합의 이행을 하지 않은 점을 참작해 감형했다. 최종적으로 천씨는 징역 7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같은 사연은 관련 게시물 조회수 6900만회를 넘기며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일부 누리꾼은 “판결이 합리적”이라면서도 “불륜 당사자들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 가수 김종국 “데뷔 30주년… 저 장가갑니다”

    가수 김종국 “데뷔 30주년… 저 장가갑니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49)이 결혼한다. 김종국은 18일 자신의 팬 카페에 “저 장가갑니다”라며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라는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래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달라”며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잘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예비 신부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다만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친지들, 그리고 몇몇 지인들과 조용히 치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해 ‘회상’, ‘트위스트 킹’ 등의 대표곡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2001년 솔로 가수로 나서 ‘한 남자’, ‘제자리걸음’, ‘사랑스러워’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그는 2005년 ‘사랑스러워’가 수록된 솔로 3집으로 연말 지상파 TV 3사 가요대상을 휩쓸었다. 가수 활동 외에 ‘X맨’,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큰 활약을 펼치면서 2020년에는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 [단독] 독감 백신은 만 18세 이하까지, HPV는 남학생까지 무료 접종

    [단독] 독감 백신은 만 18세 이하까지, HPV는 남학생까지 무료 접종

    정부가 내년부터 계절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만 13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자궁경부암과 생식기 사마귀 등을 유발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도 남성 청소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2026년부터 14~18세를 포함한 모든 학령기 청소년에게 독감 무료 접종을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아동·청소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에 한정돼 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14~18세 청소년은 약 236만명이다. 1인당 접종 비용이 3만원(시행비 1만 9610원+백신 단가 9995원)임을 고려하면 추가 예산은 약 706억원으로 추산된다. 정부가 접종 대상을 넓히려는 이유는 독감 확산의 중심이 학령기 청소년이기 때문이다. 실제 유행 정점이었던 지난해 12월 29일~올해 1월 4일(1주 차)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13~18세에서 177.4명, 7~12세에서 161.6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무료 접종은 13세 이하에만 적용돼, 실제 전파력이 큰 연령층은 사각지대에 있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예전에는 방학 기간에 독감이 유행했지만 최근에는 학기 중인 11월부터 확산하는 추세”라며 “전파 중심층의 집단 면역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PV 백신 무료 접종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된다. 현재는 만 12~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만 지원 대상이나, HPV가 남성에게도 항문암·두경부암 등을 일으키고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만큼 남성 접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여성에게만 HPV 백신을 지원하는 국가는 한국, 일본, 튀르키예 등 3곳뿐이다. 이번 조치는 국제 기준을 따르는 동시에 성별 격차를 해소한다는 의미가 있다. 국회 복지위는 지난해 8월 예산 심의 때도 HPV 백신 남아 접종 확대를 위해 278억원 증액을 의결했으나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 트럼프도 앓는 이 병!… 저녁만 되면 퉁퉁, 다리 정맥이 문제야

    트럼프도 앓는 이 병!… 저녁만 되면 퉁퉁, 다리 정맥이 문제야

    정맥 판막 손상돼 다리에 혈액 고여증상 심하면 발목 피부 변색·궤양도수면 중 쥐 나거나 통증 반복 땐 검사경증이면 압박스타킹만으로 호전장시간 같은 자세·다리 꼬기 피하고규칙적 걷기·수영하면 예방에 효과 50대 직장인 A씨는 퇴근만 하면 다리가 천근만근이다. 아침에는 멀쩡하지만 저녁이 되면 종아리가 퉁퉁 붓는다. 자다가 한 번씩 쥐가 나면 비명도 못 지를 만큼 고통스럽다. 나이 탓으로 넘기지만 혈관이 보내는 이상 신호일 수 있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런 혈관 질환인 ‘만성정맥부전’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다리 정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혈액이 고이거나 역류하면서 나타나는 병으로, 대표적 질환이 바로 하지정맥류다. 만성정맥부전은 정맥 안의 판막이 손상돼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다리에 고이는 상태를 말한다. 이때 혈액이 혈관벽을 밀어내면서 피부 위로 검푸른 혈관이 뱀이나 지렁이처럼 구불구불 도드라져 보이게 된다. 김장용 서울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교수는 18일 “하지정맥류는 만성정맥부전에 속한다”며 “피부를 통해 보이는 정맥이 3㎜ 이상이면 하지정맥류, 1~3㎜는 망상정맥, 1㎜ 이하는 모세혈관 확장증으로 분류한다”고 설명했다. 하지정맥류는 미용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환자들은 오래 서 있으면 다리가 무겁고 압박감이 느껴지며 종아리가 저리고 붓는다고 호소한다. 증상이 악화하면 발목 피부가 변색되거나 염증, 심하면 궤양으로까지 진행할 수 있다. 최지윤 한양대병원 외과 교수는 “혈관이 겉으로 도드라지지 않더라도 오후가 되면 붓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다”며 “특히 자기 전이나 자는 중에 다리에 쥐가 나거나 욱신거림이 반복된다면 서둘러 초음파검사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정맥류는 오래 서 있는 사람에게 흔히 생기지만 하루 종일 앉아 있는 사무직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 권준교 서울아산병원 혈관외과 교수는 “혈액이 심장 쪽으로 흐르려면 종아리 근육이 수축해 펌프 역할을 해야 하는데,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이 근육이 쓰이지 않아 정맥류가 잘 생긴다”고 설명했다. 하지정맥류는 특히 중년 여성과 임신부에게 흔하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와 자궁 압박으로 정맥류가 잘 생긴다. 가족력이 있거나 고령, 비만인 경우도 위험이 크다. 교사, 간호사, 미용사, 운전기사처럼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직업군도 취약하다. 노화 역시 큰 요인이다. 나이가 들면 정맥벽이 약해지고 판막도 쉽게 손상된다. 과체중이나 운동 부족, 변비처럼 배에 힘을 많이 주는 습관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이 가벼운 단계라면 압박스타킹 착용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발목에 가장 강한 압력을 주고 위로 갈수록 점차 압력을 낮춰 혈액이 심장 쪽으로 원활히 흐르도록 돕는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착용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 반드시 벗어야 한다. 정맥 순환 개선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지거나 혈관 확장이 진행됐다면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해 문제가 된 정맥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 습관이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를 피하는 것이 기본이다. 오래 서 있어야 한다면 2~3분마다 다리를 번갈아 들어 올리고, 앉을 때는 다리를 꼬지 않는 것이 좋다. 쉴 때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고, 발끝을 당겼다 폈다 하는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이 된다. 걷기나 등산 후 다리가 한결 가벼워졌다는 환자가 많다. 김 교수는 “규칙적으로 걷거나 수영을 하면 종아리 근육이 강화돼 정맥류 예방에 효과적”이라며 “사우나처럼 과도한 열은 피하고, 가족력이 있거나 임신 중이라면 압박스타킹을 미리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 미래도시연구소 19일 창립총회

    미래도시연구소 19일 창립총회

    미래도시연구소가 19일 오전 10시 창립 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연구소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부산의 도시문제 해결과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연구와 정책 제안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설립되는 미래도시연구소는 ▲ 학술연구 및 저술 ▲ 포럼·정책세미나 개최 ▲ 도시성장 모델 개발 및 정보 제공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며 이를 통해 부산의 미래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창립 총회와 함께 열리는 제1회 미래도시 정책세미나에서는 ‘북극항로와 부산의 성장전략’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주제 발표에 나설 동아대학교 경제학과 정성문 교수는“북극항로는 저성장 국면의 우리나라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중요한 기회”라며,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계기로 동남권을 북극항로 거점항으로 조성하고, 지산학 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북극항로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소의 발기인인 김광회 전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수도로 성장하려면 철저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며, “민간 차원에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와 아이디어를 제시해야 한다. 이번 연구소 출범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종국과 비밀연애 후 결혼발표…알려진 ‘예비신부’ 정체

    김종국과 비밀연애 후 결혼발표…알려진 ‘예비신부’ 정체

    가수 김종국(49)이 비밀 연애 후 결혼하는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터보제이케이컴퍼니는 18일 “김종국이 팬카페에 직접 밝힌 것처럼 곧 결혼식을 올린다”며 “가족·친지와 일부 지인만 초대해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이며, 이 부분만 밝히겠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며 “따뜻한 축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종국은 이날 팬카페에 글을 올려 “저 장가갑니다.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앨범 대신 반쪽을 만들었네요.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라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김종국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고급 빌라(62억원대)를 현금 매입해 실거주 중이다. 넓은 집으로 이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혼설이 불거졌고,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신혼집 준비 맞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해 관심을 모았다.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한 김종국은 ‘회상’ ‘검은 고양이 네로’ 등 히트곡을 남겼으며, 이후 솔로 활동으로 ‘한 남자’ ‘사랑스러워’ 등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도 가수 활동과 함께 ‘런닝맨’ ‘옥탑방의 문제아들’ 유튜브 채널 ‘짐종국’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경기도의 역할

    전석훈 경기도의원,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경기도의 역할

    “AI는 이제 단순한 기술이 아닌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입니다.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AI부’를 설립하고 각 광역자치단체별 AI 전문 공공기관을 구축해 전국 네트워크로 구축해야 합니다.” 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18일,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파격적인 정책을 제안했다. 대한민국 ‘AI부’ 신설, 각 광역자치단체에는 AI 전문 공공기관 구축 전석훈 의원은 현장 중심의 접근을 통해 현재의 AI 정책 시스템이 가진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전 의원은 ”그동안 12개가 넘는 부처가 제각각 AI 사업을 추진하며 예산 중복과 비효율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대한민국 ‘AI부’ 신설을 제시했다. AI부가 기술 개발부터 산업 적용, 윤리, 인재 양성까지 AI 관련 모든 정책을 총괄하는 명확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ICT 분야를 총괄하듯, AI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한곳에 집중시켜 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방안도 덧붙였다. 경기도, 대한민국 AI 혁신을 선도하는 심장이 되어야 전석훈 의원은 중앙정부의 ‘AI부’ 신설이 큰 그림이라면, 이를 완성하는 것은 지역의 역할임을 역설했다. 전 의원은 ”대한민국 AI 3대 강국 도약은 서울과 수도권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 각지에 뿌리내려야 실현 가능하다“라며, 각 광역자치단체별 ‘AI 전문 공공기관’ 설립 및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다. 특히, 전석훈 의원은 판교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경기도의 독보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경기도는 우수한 인재 풀과 풍부한 AI·IT 기업 생태계를 보유한 대한민국 AI 산업의 핵심 동력“이라며, 경기도가 자체적인 AI 전문 기관을 설립해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양질의 데이터와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며, 글로벌 협력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석훈 의원은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 있는 AI 경쟁에서 대한민국이 뒤처져서는 안 된다“라며, ”이번 정책 제안을 담은 대정부 질의 및 경기도 관련 조례안 발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대한민국의 AI 미래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석훈 의원은 대한민국에 인공지능 기본법이 없는 상황에서, 지난해 ‘경기도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발의해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우수 조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과 산업육성을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
  • “국민과 소통하는 李대통령 담았다” 취임 기념우표 사전예약 시작

    “국민과 소통하는 李대통령 담았다” 취임 기념우표 사전예약 시작

    내일까지 이틀간 한정수량 예약구매취임 100일 맞는 새달 11일 일반구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제21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가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이 대통령 취임 100일째가 되는 다음달 11일 기념우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발행 규모는 전지 22만장(낱장 328만장), 소형시트 45만장, 기념우표첩 5만부다. 우표와 소형시트의 가격은 430원, 기념우표첩은 2만 7000원이다. 초일봉투에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염원하는 문구가 적혔다. 이번 기념우표에는 회복과 성장을 향한 이 대통령의 결의와 함께 국민주권 정부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주어진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가 표현됐다고 우정사업본부는 설명했다. 기념우표첩에는 소형시트, 전지, 초일봉투와 함께 나만의 우표가 담겨있다. 이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꿈과 눈물로 소통하는 등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우정사업본부는 부연했다. 오늘부터 이틀간(18~19일) 한정수량(기념우표첩 기준 2만부, 1인 1부)을 인터넷 우체국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일반 구매는 다음달 11일부터 전국 총괄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에서 진행된다.
  • [단독]내년부터 독감 무료접종 18세까지 확대…HPV 백신 남학생도 맞는다

    [단독]내년부터 독감 무료접종 18세까지 확대…HPV 백신 남학생도 맞는다

    정부가 내년부터 계절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만 13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자궁경부암과 생식기 사마귀 등을 유발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도 남성 청소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2026년부터 14~18세를 포함한 모든 학령기 청소년에게 독감 무료 접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아동·청소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에 한정돼 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14~18세 청소년은 약 236만 명이다. 1인당 접종 비용이 3만 원(시행비 1만9610원+백신 단가 9995원)임을 고려하면, 추가 예산은 약 706억 원으로 추산된다. 정부가 접종 대상을 넓히려는 이유는 독감 확산의 중심이 학령기 청소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행 정점이었던 지난해 12월 29일~올해 1월 4일(1주 차)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13~18세에서 177.4명, 7~12세에서 161.6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무료 접종은 13세 이하에만 적용돼, 실제 전파력이 큰 연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예전에는 방학 기간에 독감이 유행했지만 최근에는 학기 중인 11월부터 확산하는 추세”라며 “전파 중심층의 집단 면역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PV 백신 무료 접종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된다. 현재는 만 12~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만 지원 대상이나, HPV가 남성에게도 항문암·두경부암 등을 일으키고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만큼 남성 접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여성에게만 HPV 백신을 지원하는 국가는 한국, 일본, 튀르키예 3곳뿐이다. 이번 조치는 국제 기준을 따르는 동시에 성별 격차를 해소하는 의미가 있다. 국회 복지위는 지난해 8월 예산 심의에서도 HPV 백신 남아 접종 확대를 위해 278억 원 증액을 의결했으나, 최종적으로 본회의 문턱은 넘지 못했다.
  • 이민우, ♥재일교포 3세 ‘싱글맘’ 예비 신부 공개 “아이 성별은…”

    이민우, ♥재일교포 3세 ‘싱글맘’ 예비 신부 공개 “아이 성별은…”

    그룹 신화 이민우가 미모의 예비 신부를 공개하며 12월 출산 소식을 전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이민우는 예비 신부 이아미씨를 만나러 일본에 갔다. 이날 이민우는 김포공항에서 캐리어를 든 채 “아내 될 여자 친구랑 미짱(6세 딸) 보러 일본 간다. 3개월 만에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날 아기) 태명이 양양이다. 성별이 나와서 알려주겠다고 (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우는 2시간을 비행해 일본에 도착한 뒤 모노레일에서 전철로 옮겨타며 익숙한 듯 예비 신부의 집을 찾아갔다. 집에 도착하기 전 14만원가량의 꽃다발도 구매했다. 집에 도착해 초인종을 누르자 예비 신부 이아미씨가 소리를 지르고 포옹하며 이민우를 반겼다. 이아미씨는 재일교포 3세이며 현재 일본에서 필라테스 강사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이아미씨의 집에는 아담하고 깔끔하게 정리된 인테리어와 함께 이민우가 선물한 한글 공부 벽보, 6세 딸의 그림 등이 있었다. 이민우는 이아미씨의 배를 보더니 “3개월 만에 이렇게 배가 나왔다고? 4월에 봤을 때만 해도 이게 없었는데”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아미씨는 “임신 21주, 출산 예정일은 12월 4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는 “예전하고 달랐다. 피부도 많이 트러블이 나 있고 얼굴도 잘 먹어서 통통할 줄 알았는데 반대로 수척한 모습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아미 씨는 “계획했던 임신이 아니고 갑자기 생겼으니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대화를 많이 나눴는데 (이민우가) ‘오빠를 믿고 같이 살아보는 게 어떠냐’는 이야기를 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아미씨는 임신 중에도 필라테스 수업을 하루에 4명씩 하고 있다고 밝혀 이민우를 안타깝게 했다. 이아미씨는 “무리하지 말라고 (이민우가) 이야기하긴 하는데 (필라테스) 예약을 무리해서라도 넣었다. 그때 하혈해서 바로 병원에 갔다”고 말하며 “오빠 형편을 아니까 도와달라고 이야기 못 해서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아미씨의 6세 딸이 어린이집 하원하고 집에 오자 이민우에게 달려와 안기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민우는 4월에 딸의 생일 축하를 위해 보러왔었다며 “유치원 생일 파티에서 발표하는 걸 지켜보는데 딸의 표정이 되게 행복해 보였다. 엄마도 있고 제가 있으니까 사랑받고 있는 듯한 아이의 모습을 보이면서 아빠가 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 ‘47세’ 럭키, 한국인 여성과 결혼… 예비신부 임신 ‘겹경사’

    ‘47세’ 럭키, 한국인 여성과 결혼… 예비신부 임신 ‘겹경사’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본명 아비셰크 굽타·47)가 한국인 여성과 다음달 결혼한다. 럭키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사진을 올리면서 “9월 28일 부부로서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려 한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럭키는 “가야의 수로왕과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가 서로의 문화를 품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듯 저희 부부도 인도와 한국의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예비신부가 현재 임신 중이라는 소식도 함께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럭키는 1996년 한국에 처음 들어와 여행 가이드로 활동했다. 이후 코미디 프로그램 엑스트라를 거쳐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미군 소령 워태커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특히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인도 대표로 출연하면서 남다른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대한외국인’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낮은 자와 함께한 사제’ 유경촌 주교 선종…빈소는 명동성당, 장례미사는 18일

    ‘낮은 자와 함께한 사제’ 유경촌 주교 선종…빈소는 명동성당, 장례미사는 18일

    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 보좌주교인 유경촌 티모테오 주교가 15일 지병으로 선종했다. 63세. 서울대교구는 이날 “유 주교가 0시 28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가족과 서울성모병원 영성부원장 원영훈 신부, 수녀들의 임종 기도 속에 평안히 하느님 품에 안겼다”며 “임종에 앞서 그는 ‘가난한 사람들 옆에서 더 함께하고 싶은 일이 많았는데 함께하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유 주교는 서울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군 복무를 마친 뒤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로 유학했다. 1992년 서울대교구에서 사제품을 받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상트게오르겐 대학교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교구 목5동 본당 보좌 신부, 가톨릭대학교(대신학교) 교수, 명일동 본당 주임신부 등을 지냈다. 서울대교구 통합사목연구소장을 역임하는 동안엔 ‘서울대교구 규정집’ 발간을 주도했다. 교구 행정과 사목 현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지침서로, 사목 행정의 전문화와 효율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3년 12월 30일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했고 이듬해 2월 정식으로 주교품을 받아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겸 동서울 지역 교구장 대리로 활동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서는 2014~2017년 매스컴위원회 위원장, 2017~2018년 사회홍보위원회 위원장, 2018~2023년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2023~2024년 사회홍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사회와 청소년 사목에 깊은 관심을 갖고 소외계층을 위한 교회의 역할과 젊은 세대의 신앙 교육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저서로 ‘21세기 신앙인에게’, ‘우리는 주님의 생태 사도입니다’ 등이 있다. 서울대교구는 “유 주교는 ‘낮은 자와 함께하는 사제’가 되고자 했으며 청빈과 겸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로 동료 선후배 사제들의 본보기가 됐다”며 “특히 사목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위로와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유경촌 주교의 빈소를 여는 미사는 이날 오후 3시 주교좌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서 거행됐다.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 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 등 교구 주교단과 사제단이 공동집전했다. 정 대주교는 강론에서 “지난 6월 말 사제 성화의 날에 뜻밖에도 유경촌 주교님께서도 함께 나오셔서, 암에 대해서는 신경 안 써도 되고 잘 먹기만 하면 된다고 상당히 고무된 모습으로 인사를 주셔서 기뻤다”며 “그러나 지난 주말부터 급격히 병세가 악화되셨고 오늘 성모 승천 대축일 0시 28분에 하느님 품에 안기셨다”고 말했다. 유 주교는 지난해 1월 담도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다.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친형이다. 빈소는 주교좌 서울 명동대성당 지하 성당에 마련됐다. 조문은 오전 7시~오후 10시 할 수 있다. 장례는 4일장이다. 장례 기간에 빈소에서 미사와 연도가 봉헌된다. 장례미사는 18일 오전 10시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한국 주교단과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거행된다. 장지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원 내 성직자 묘역이다. (031)334-0807.
  • “횡재했어요”…美 예비 신부, 주립공원서 2.3캐럿 다이아몬드 발견

    “횡재했어요”…美 예비 신부, 주립공원서 2.3캐럿 다이아몬드 발견

    미국 뉴욕 출신의 한 여성이 주립공원에서 무려 2.3캐럿짜리 백색 다이아몬드를 발견하는 횡재를 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 언론은 예비 신부인 미셸 폭스(31)가 아칸소주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에서 다이아몬드를 발견해 완벽한 약혼반지를 만들게 됐다고 보도했다. 폭스가 약혼반지를 위한 다이아몬드를 스스로 찾겠다고 결심한 것은 2년 전. 그는 “다이아몬드를 위해서라면 전 세계 어디라도 갈 생각이었다”면서 “조사를 하면서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이 최적의 장소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은 미국 유일의 노천 광산 형태의 공원이다. 1972년 아칸소주 정부가 이 땅을 매입해 공원으로 단장했으며, 일반인의 보석 캐기를 허용해 한해 500개가 넘는 다이아몬드가 발견된다. 폭스는 약혼자의 허락을 얻어 지난 7월 8일 이곳에 도착해 여름 더위 속에서 3주 동안 땅도 파며 공원을 돌아다니던 중 결국 운명처럼 자신이 원하던 다이아몬드를 찾아냈다. 그는 “여비가 떨어져 여행도 거의 끝나갈 무렵 발치에서 번쩍이는 빛을 발견했다”면서 “처음에는 이슬에 젖은 거미줄인 줄 알고 가볍게 알고 보니 반짝이는 돌멩이였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실제로 다이아몬드를 손에 들어본 적 없어 확신할 수 없었지만 내가 본 것 중 가장 훌륭한 다이아몬드였다”고 덧붙였다. 이후 공원 디스커버리 센터에서 감정한 이 다이아몬드는 2.3캐럿으로 올해 공원에서 발견된 것 중 세 번째로 큰 것으로 드러났다. 폭스는 “무릎을 꿇고 울었고 그다음에는 웃었다”면서 “돈으로도 다이아몬드를 살 수 있지만 결혼 생활에서 돈이 없는 경우도 있다. 열심히 노력해 그런 문제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은 1906년 존 허들스턴이라는 이름의 농부가 다이아몬드 원석을 발견하면서 본격 개발되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총 7만 5000개 이상이 채굴됐다. 1972년부터 아칸소주가 인수해 운영 중인데 매년 12만명 이상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특히 2015년 여기에서 발견된 8.52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무려 100만 달러에 팔리기도 했다. 올해만 해도 366개 이상의 다이아몬드가 발견돼 등록됐으며 그중 11개는 1캐럿이 넘는다.
  • “횡재했어요”…美 예비 신부, 주립공원서 2.3캐럿 다이아몬드 발견

    “횡재했어요”…美 예비 신부, 주립공원서 2.3캐럿 다이아몬드 발견

    미국 뉴욕 출신의 한 여성이 주립공원에서 무려 2.3캐럿짜리 백색 다이아몬드를 발견하는 횡재를 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 언론은 예비 신부인 미셸 폭스(31)가 아칸소주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에서 다이아몬드를 발견해 완벽한 약혼반지를 만들게 됐다고 보도했다. 폭스가 약혼반지를 위한 다이아몬드를 스스로 찾겠다고 결심한 것은 2년 전. 그는 “다이아몬드를 위해서라면 전 세계 어디라도 갈 생각이었다”면서 “조사를 하면서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이 최적의 장소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은 미국 유일의 노천 광산 형태의 공원이다. 1972년 아칸소주 정부가 이 땅을 매입해 공원으로 단장했으며, 일반인의 보석 캐기를 허용해 한해 500개가 넘는 다이아몬드가 발견된다. 폭스는 약혼자의 허락을 얻어 지난 7월 8일 이곳에 도착해 여름 더위 속에서 3주 동안 땅도 파며 공원을 돌아다니던 중 결국 운명처럼 자신이 원하던 다이아몬드를 찾아냈다. 그는 “여비가 떨어져 여행도 거의 끝나갈 무렵 발치에서 번쩍이는 빛을 발견했다”면서 “처음에는 이슬에 젖은 거미줄인 줄 알고 가볍게 알고 보니 반짝이는 돌멩이였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실제로 다이아몬드를 손에 들어본 적 없어 확신할 수 없었지만 내가 본 것 중 가장 훌륭한 다이아몬드였다”고 덧붙였다. 이후 공원 디스커버리 센터에서 감정한 이 다이아몬드는 2.3캐럿으로 올해 공원에서 발견된 것 중 세 번째로 큰 것으로 드러났다. 폭스는 “무릎을 꿇고 울었고 그다음에는 웃었다”면서 “돈으로도 다이아몬드를 살 수 있지만 결혼 생활에서 돈이 없는 경우도 있다. 열심히 노력해 그런 문제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은 1906년 존 허들스턴이라는 이름의 농부가 다이아몬드 원석을 발견하면서 본격 개발되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총 7만 5000개 이상이 채굴됐다. 1972년부터 아칸소주가 인수해 운영 중인데 매년 12만명 이상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특히 2015년 여기에서 발견된 8.52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무려 100만 달러에 팔리기도 했다. 올해만 해도 366개 이상의 다이아몬드가 발견돼 등록됐으며 그중 11개는 1캐럿이 넘는다.
  • 부부 ‘조기 제왕절개’ 고집으로 아기 사망…황당한 이유 있었다

    부부 ‘조기 제왕절개’ 고집으로 아기 사망…황당한 이유 있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 부부가 좋은 날짜와 시간에 맞춰 출산하겠다며 임신 37주에 조기 제왕절개를 선택해 태어난 신생아가 호흡부전으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베트남 국립소아병원은 이 아기가 폐동맥고혈압과 심한 순환기 부전 증세로 집중 소생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아기는 다른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태어난 직후 청색증과 호흡부전 증세를 보여 산소 공급을 받았으며, 이후 국립소아병원으로 이송됐다. 가족 신상과 제왕절개를 집도한 병원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전국 제왕절개 비율은 37%에 달하며, 일부 병원은 50~60%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치인 10~15%를 크게 웃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의 배경으로 고위험 임신 등뿐 아니라, 출산 시기와 방법을 스스로 정하려는 베트남 부부들의 경향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의학적으로 필요한 상황이 아닌데도 제왕절개를 할 경우 산모와 아기 모두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연분만은 분만 과정에서 아기 폐 속의 양수를 배출해 출생 직후 호흡부전 위험을 줄이며, 산모의 질 내 미생물에 노출돼 면역·소화기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자연분만을 할 경우 산모는 회복이 빠르고 산후 합병증 위험이 낮으며, 피부 접촉과 모유 수유를 조기에 시작해 모자 유대감 형성에도 긍정적이라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의사들은 “제왕절개는 의학적으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해야 한다”며 “임신부는 정기적으로 건강을 확인하고 불필요하게 의료진에 개입해서는 안 되며,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서 출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길하다고 여겨지는 해에 맞춰 아이를 낳는 전통도 아직 뿌리 깊게 남아있다. 지난해에는 ‘용의 해’를 맞아 출생아 수가 늘어나기도 했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024년 설 연휴 사흘 동안 전국에서 7680명의 신생아가 태어나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하노이와 호찌민시 등 대도시에서 부모들이 점성술을 참고해 출산 시기를 계획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한 전문가는 “점성술로 길년을 정해 출산하는 것은 베트남에서 오래된 관습”이라며 “2024년은 12간지 중 가장 길하다고 여겨지는 ‘용띠해’여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다만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베트남국립대 국제학과 응우옌비엣끄엉 교수는 25~64세 남성 7만 3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길조년에 태어난 남성과 그렇지 않은 남성 사이에 학력이나 직업적 성공에 큰 차이가 없었다고 전했다.
  • 부산시, 부산대 국가 연구소 유치 총력 지원…9월 최종 선정

    부산시, 부산대 국가 연구소 유치 총력 지원…9월 최종 선정

    부산시는 부산대 초저온 연구소가 국가 연구소(NRL2.0)로 지정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대 초저온 연구소는 지난 6일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연구소 예비 평가를 통과했다. 국가 연구소는 대학 강점 분야의 우수 연구 인력, 인프라 등을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 연구를 선도하는 대학 부설 연구소를 육성하기 위해 지정하는 것이다. 다음 달 중 4개 내외를 지정할 계획이며, 국가연구소로 지정되면 연구소당 연간 100억원이 10년간 지원된다. 부산대 초저온 연구소는 극·초저온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소재 개발,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 완성, 재생의료 등 첨단 의생명 기술 발전을 목표로 한다. 기초과학부터 공학, 의생명과학까지 다양한 학문을 아우르는 세계 최고 수준 융합 연구 기관으로 도약해 국가 과학 기술 경쟁력 높이고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것이 이 연구소의 비전이다. 특히 초저온 에너지 기술 개발은 항만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 에너지 상용화를 이끌 핵심 과제로, 정부가 추진하는 북극항로 개척 등과 연계해 부산이 해양 허브 도시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연구소 유치 지원 전담팀을 구성해 지원체계를 완비했다. 전문기관을 통한 유치 전략 자문, 시비 지원 확약을 하며 국가연구소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저온 연구소의 국가연구소 선정을 위한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관계부사와 기관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시 주요 부서장, 대학 연구진, 관계기관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초저온 연구소는 부산이 북극항로의 거점이자 해양·에너지·물류 중심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연구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역량을 모아 국가연구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내 남은 희망은 조선 독립뿐”…하와이서 조국 독립 꿈꾼 숨은 영웅들 서훈 신청

    “내 남은 희망은 조선 독립뿐”…하와이서 조국 독립 꿈꾼 숨은 영웅들 서훈 신청

    “내가 (나이) 70에 남은 희망이라고는 조선 독립밖에 없소. 내가 절용절급하여 평생 소원성취하는 것을 보게 되었으니, 제일 기쁘오.” 1905년 노동 이민으로 미국 하와이에 정착해 빅아랜드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며 번 돈을 모아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한 이만정(1870년 7월 20일~1949년 2월 5일) 선생이 한 말이다. 그는 하와이 한인들에게 독립운동자금 지원을 독려하는 등 한인사회 결속과 조국 광복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했지만, 살아생전 그 공적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국립창원대 박물관은 이처럼 독립운동을 했지만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지 못한 이들을 찾고 널리 알리고자 2019년부터 ‘하와이 한인 이민자 연구’를 진행했다. 소재가 불분명했던 묘비를 직접 발굴하고 기록 교차검증 등으로 독립운동 업적을 꼼꼼히 확인한 국립창원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들이 정당히 예우받을 수 있도록 국가보훈부에 추서를 신청했다. 14일 학교 측에 따르면 이번에 추서를 신청한 독립운동가는 65명이다. 이만정 선생처럼 일제강점기 하와이 한인 이민 사회에서 독립운동 자금 모금, 교민 교육, 한인회 활동, 민족정신 고취 등으로 조국 광복 기반을 마련한 이들이다. 이들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그 공적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으나 당시 해외 한인 사회의 결속과 항일운동 지속성 유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윤계상(1867년~1922년 5월 23일) 선생은 하와이 결사 단체 ‘포와하나연합회’ 총무로,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총회 부회장·중앙총회 하와이특명위원 등을 역임했다. 하와이 한인여학교·한인기독학원에서 교사로 활동하며 민족교육과 독립의식을 고취하고 수차례에 걸쳐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했다. 유영로(1868년~1947년 7월 7일) 선생은 1909년 국민회 산하 아이야 지방회 총무 겸 서기, 1910년 유년밀 지방회 학무원, 1914년 가와일로아 지방회 서기 겸 학무원을 역임했다. 그는 국민의무금·인구세 등 독립운동자금을 여러 차례에 걸쳐 지원했다. 손점상(1899년 9월 9일~1983년 6월 12일) 선생은 경남 함안에서 태어나 1916년 ‘사진신부’로 하와이에 이민했다. 대한부인구제회 회원으로 활동했고 혈성금 등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그는 해방 후 1961년 본국시찰원으로서 귀국했고 이때 인하대학교에 700원의 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1965년에는 자신이 자랐던 경남 진해(현 창원시 진해구)에 자활양재학원을 설립해 가난한 여성들에게 무료로 기술을 교육하는 등 독립이 된 이후에도 꾸준히 조국을 위해 헌신했다. 이들의 서훈 수여 여부는 국가보훈부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이번 독립운동가 서훈 신청을 통하여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헌신했으나 머나먼 타국에 잊혀 있던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한다”며 “대학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한 분의 애국지사라도 더 찾아내고 그 위업을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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