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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치병 청소년에 희망을”

    25일 강북 구민운동장에선 양파,클릭B,얀(yarn) 등 젊은 연예인들이 어려운 환경의 난치병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무대에 선다. 강북구청이 주최하는 이날의 행사는 ‘난치병 청소년돕기 한마음 음악회’.올해 3회째로 지역사회 축제로도 자리잡아 가고 있다. 강북구는 수익금 전액을 백혈병 등 난치병을 앓는 청소년들의 치료를 위해 쓸 계획이다.1회때 2,300만원,2회때는 3,000만원이 각각 모금됐었다. 행사는 연예인 심현섭과 오미란의 사회로 진행되며 쥬얼리,자두,리오(Leo),나우탄,더 더(The The),정인호,고재근 등도출연해 난치병 청소년들을 위해 공연을 벌인다. 수유1동 성당,화계사,송암교회 등 지역 종교단체들도 2회때부터 종교를 초월,연합바자회를 갖는 등 난치병 청소년 돕기에 나서고 있다. 장정식(張正植) 강북구청장은 “99년 백혈병으로 쓰러져 치료를 받지 못하던 엄모양(당시 16세)을 돕기 위해 첫 음악회를 수유여중에서 연 것이 계기가 돼 ‘한마음 음악회’를 지속하고 있다”며 “백혈병,윌림스 종양,만성신부전증 등 난치병에 고생하고 있는 강북지역의 29명 청소년이 이번 음악회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우기자
  • O-157 추정 환자 발생

    O-157 등 장출혈성 대장균으로 추정되는 환자 2명이 발생,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국립보건원은 인체에 치명적인 O-157 등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으로 의심되는 환자 2명이 울산과 경북에서 발생해 감염경로 추적과 정밀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원은 지난 11일 서울 중앙병원 중환자실에 용혈성 요독증후군과 신부전증으로 입원한 생후 20개월 된 김모양(울산시)과 김양의 사촌언니(6·경북 울릉군) 등 2명에게서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시 나타나는 시가독이 검출돼 정밀검사를벌이고 있다. 김양 등은 각각 울산대학병원과 강릉의료원을 거쳐 서울중앙으로 이송됐으며 한때 혼수상태에 빠졌으나 다소 회복되고 있는 중이다. 보건원은 생후 20개월 된 김양이 먼저 발병하고 이어 사촌언니가 발병한 뒤 사촌언니의 어머니·할머니·할아버지에게서 설사증세가 나타나 세균검사 등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장년층 각광받는 수지침

    전직 대법관을 지낸 뒤 서울 중구 순화동에서 변호사 개업을 하고 있는 O씨(67)는 어느날 일을 마치고 책상 서랍을 닫는 순간 허리가 갑자기 굳어지면서 움직일 수 조차없게 됐다.“아이구,이거 큰일났네.허리가 허리가 움직여지지가 않네.” 그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수지침을 배운적이 있는 비서가 재빨리 달려와 손에 침을 놓자 신기하게도 조금씩 허리가 움직여졌다.O씨는 그 뒤 수지침 전문가를 몇번 찾아가치료받은 뒤 허리가 나았다. 주부 K씨(37·서울 노원구 상계동)는 20대 후반에 얻은신경성 위염을 최근에야 고쳤다.이 병원 저병원을 찾아다녔으나 별 이상없다는 진단에 실망해 한의원으로 발길을돌리기도 했으나 역시 별것 아니라는 비슷한 진단을 받았다.그는 최근 친구로부터 배운 요령에 따라 손바닥에 수지침을 놓은 뒤부터 위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덜 되는 듯한느낌이 사라졌다며 즐거워했다. 누구나 손쉽게 배워 스스로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수지침이 50,60대 남녀를 중심으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 수지침은 90년대초 30,40대 주부들을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으나 IMF(국제통화기금) 체제 이후 연령층이 이렇게 바뀌었다. 유태우 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위염,신경통 등 가벼운 질환이나 만성병을 경제적 부담없이 고치려는 장노년층들이 수지침에 관심을 갖는 것 같다”면서 “최근 수지침을 배우는 수강생들은 대체로 나이가든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지침의 장점은 위험과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간단한 질환에 효과가 뛰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의료원의 한의사 K씨는 “손바닥에 침을 놓아 자극하면 스트레스성 병이 낫는다”면서 “박수를 치거나 손바닥으로 땅을 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도 사실은 손바닥을자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손바닥을 자극하거나 침을 놓으면 신경성 두통,편두통,신경성 위염,뒷목이 뻣뻣한 현상,고혈압 등에 효과가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정확한 위치에 침을 놓지 않고 손바닥 이곳저곳에 너무 많은 침을 꽂을 경우 심장,폐 등에 나쁘게작용할 수 있고 특히 허약한 사람이 침을 맞으면 어지러울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회장은 “만성병이나 난치병에는 침보다 뜸이 효과가 더 낫다”면서 “이때는 침을 놓을 자리에 뜸을 뜨면된다”고 말했다. 유상덕기자 youni@. *수지침 치료의 기본원리. 수지침은 손목부터 손끝까지,다시말해 손바닥과 손등에약한 자극을 주어 전신의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다. 기본원리는 손에 인체의 모든 기관과 연결된 자극점이 있다고 전제하고,그 자극점에 침을 찌르거나 뜸을 뜨거나 자석으로 문지르거나 해서 관련기관의 생기를 북돋는다는 것이다. 침을 사용할 때는 1㎜ 이내 깊이로 찌른다.각종 통증에대한 치료효과가 빠르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말이다.뜸은손에 따뜻한 자극을 주는 것으로 정상체온을 유지시키며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다. 유태우 회장은 “아직 수지침의 치료과정을 과학적으로완벽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수지침을 놓으면해당 통증 부위에서 엔돌핀이라는 물질이 나와 통증을 가라앉혀줄 것이라고 여기고 있으나 이것만으로 치료과정 전부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고말했다. 수지침에서 손바닥은 사람의 앞부분이고 손등은 사람의뒷부분이다.또 엄지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은 다리 부위,둘째와 넷째는 팔 부위,가운데 손가락 끝마디는 머리와 얼굴에 해당한다. 예를 들면 왼쪽 뒷머리에 통증이 일어날 경우 왼손 가운데 손가락의 손톱 뿌리밑 왼쪽 부위를 볼펜 끝이나 압진기로 눌러보면 유난히 아픈 지점이 나타난다.바로 이곳에 침을 놓으면 통증이 줄어들거나 없어진다.수지침요법의 치료점인 것이다. 고려수지침요법학회의 조성무 과장은 “수지침으로 잘 낫는 병은 위장병,요통,관절통,감기,뒷목의 뻐근한 현상,오십견,생리통,냉증,알레르기,경기,급체 쇼크 등인 것으로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지침을 한두번만 맞으면 질병이 치료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면서 “한두번의 침으로 낫는 경우도 있지만 만성병이나 증상이심할 때에는 오랜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지침의 기초과정을 전부 익히려면 20시간쯤 걸리나 위염등 특정질환만 치료하고자 할 때는 30분만 배워도 된다. 유상덕기자. * 손톱 색깔·모양과 건강. 손톱의 색깔과 모양으로도 건강 상태를 알 수있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안이비인후피부과 김윤범 교수는 “건강한 사람의 손톱 색깔은 윤기가 나면서 선홍색을 띤다”면서 “대부분 손톱 밑에 흰색의 반월이 있으나 없다고해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손톱 색이 녹색이면 균에 감염됐다는 신호이며 검은 색은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앓고 있는 것이다. 또 간이 좋지 않거나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사람은 암적색을 띤다.노란색은 림프종이 있는 것이고 은광에서 일하는 작업부들에게서 간혹 푸르스름한 색의 손톱이 나타나기도 한다. 김 교수는 “손톱 모양이 조개 형태를 띠면 기관지 계통에 병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라면서 “곤봉 모양이나 스푼 모양은 빈혈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외의 손톱 모양은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것이며손톱이 쉽게 부서지면 영양 공급이 잘 안되는 것”이라고덧붙였다. 아울러 “손톱 밑의 피부가 일어나 뜯어지는 것은 손톱을자주 깨물거나 피부가 건조할 때 발생하는 현상”이라고말했다. 손톱을 너무 바싹 깎는 것도 손톱 건강에 좋지 않다.특히섬세한 손작업을 하는 사람이 손톱을 그렇게 깎으면 작업을 제대로 할 수 없다. 손등에 줄이 생기거나 우둘두둘하면 손톱뿌리 밑에 있는손톱 재생세포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유상덕기자
  • 행자부 홈페이지 공무원 미담 ‘풍성’

    ‘생면부지의 환자에게 신장이식,봉사사이트 운영,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 지급…’ 행정자치부의 홈페이지(www.mogaha.go.kr)에 비친 모범 공무원의 선행상들이다. 행정자치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직생활을 하면서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도와온 11명을 선정,8일 공개했다. 강원도 춘천 백양리역에 근무하는 이상만씨(55)는 지난 3월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생면부지의 여자에게 신장을이식하는 선행을 베풀었다.이후 환자의 남편이 신장을 기증하면서 선행으로 이어져 지금까지 3명이 ‘신장기증운동’에 참여했다. 또 경기도 남양주경찰서의 안형모 인창파출소장(42)은 ‘따뜻한 세상만들기’ 홈페이지(www.ddase.com)를 개설,불우이웃돕기 운동을 확산시켰다.이 사이트는 3,000여 복지시설이 등록돼 ‘야후 코리아’가 주관한 공익부문 최고사이트로 선정되기도 했다.현재 1,150명의 봉사회원이 이사이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장학금 지급 등 선행 사례도 많았다.강원도소방본부 이흥교 소방교(39)는 3년분 수당 108만원을 ‘동해시민장학회’에 기탁했다.또 부산시 연제구 연제8동장 주수환씨(49)는 ‘부녀회 이웃돕기 계좌’를 만들어 20가구에 매월 18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충북 영동소방서 유영국 소방장(51)은 81년부터 20년간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줘왔다. 충북 제천시 역전우체국 엄기호씨(39)는 자신의 집에 방8개를 만들어 장애인과 노인 9명을 돌보고 있고 경기도 평택보건소 장현순씨(42·여)는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못쓰는주민의 대소변을 2년여 동안 받아오고 있다. 대구시 북구청 세무과 홍순익씨(40)는 예산을 절감한 사례.홍씨는 지난해 8월 슈퍼마켓의 바코드를 활용한 지방세 고지 프로그램을 개발,북구청에서만 지난해 12월 현재 750만원을 절감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이색 장기기증 사례

    10년동안 이어져온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의 신장 기증 운동에는 각박한 세상을 훈훈하게 해줬던 사연들이 많다. 신장을 기증받은 환자의 가족들이 생면부지의 다른 가족에게 신장을 기증하는 ‘보은(報恩)의 릴레이 기증’을 비롯,자신이 돌보던 환자를 위해 신장을 기증한 의사,시어머니에게 신장을 준 며느리도 있다. 99년 1월에는 국내 최다인 ‘6가족의 신장기증 릴레이’가 펼쳐졌다.릴레이는 경북 경주에 사는 장봉환 목사(당시 46세·이하 기증 당시 나이)가 전남 여수에 사는 강옥심씨(53·여)에게 신장을 기증하면서 시작됐다.이어 강씨의 남편이 경북 구미에 사는 전석순씨(40·여)에게 신장을 기증했고,전씨의 손아랫 동서가 부산의 김재영씨(42)에게,김씨의 부인이 경기도 부천의 임종화씨(38)에게,임씨의 부인이 서울의 장동창씨(31)에게,장씨의 부인이 충남 천안의 김대진씨(28)에게신장을 제공했다. 99년 1월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골수기증 희망자 모집을 맡았던 간호사 강미순씨(42)가 여대생 박모양(19)에게 신장을 기증했고 같은해 12월에는 신부전증 환자들을 치료해온 신장내과 전문의 박경식씨(40·충북 청주시)가 자신이 치료하던 환자 박모씨(28)에게 신장을 선뜻 내놓았다. 96년 1월에는 천말숙씨(29·여)가 만성신부전증으로 고생하는 시어머니에게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이 신장을 기증하는 것을 보고 남편 정유철씨(32)를 설득,부부가 함께 신장을 기증하는 릴레이 운동을 펼쳤다. 98년에는 미국 뉴욕에 사는 오재환씨(62)가 고령에도 불구하고 15시간동안 비행기를 타고 날아와 고국에 사는 환자에게 신장을 기증했다.국내 최다 장기기증자는 96년 8월사망 직전 신장 2개,각막 2개,간,심장,연골,뼈(31명에게 기증)를 기증한 육군 김길태 상병으로 파악됐다.최초 심장 기증자는 92년 11월 뇌사자인 고 권태화씨,폐 기증자는 96년 7월 고 이성현씨,췌장 기증자는 92년 7월 고 안순진씨였다. 조현석기자 hyun68@
  • 희귀·난치병 질환 의료비 지원

    서울시는 올해 124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만성신부전증,근육병,혈우병,고셔병 등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시민에게 의료비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성신부전증과 근육병의 경우는 생활보호대상자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이며,혈우병 및 고셔병은 건강보험가입자가 해당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환자나 보호자가 주소지 관할 보건소장에게 신청하면 된다.문의 3707-9139. 문창동기자 moon@
  • 健保 99년 급여비 분석

    지난 99년 한햇동안 500만원 이상 의료보험 혜택을 받은 ‘고액 건강보험 가입자’는 18만6,000명(가입자의 0.4%)으로 이들이 사용한보험급여비는 1조3,693억원으로 전체 급여비의 19.2%에 달한 것으로나타났다.평균 급여비는 966만원으로 그 중 76%에 해당하는 735만원을 건강보험에서 지급했다. 15일 건강보험공단 사회보장연구센터에 따르면 보험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가입자는 지방분해 호르몬이 부족한 ‘고셔병 환자’로 한환자(20대 여성)를 위해 무려 1억5,150만원의 보험료가 사용됐다.이환자는 30일간의 입원일을 포함,325일 동안 진료를 받았다.다음은 유전성 제8인자 결핍증(혈우병)환자로 1억3,400여만원,세번째는 역시고셔병 환자로 1억여원의 급여비가 지급되는 등 1억원 이상 고액환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또 고액환자의 최다 발생 질병은 남녀 모두 1위가 만성신부전증이며,남자는 위암,간암,폐암,심근경색 등의 순이었고,여자는 대퇴골 골절,척주병증,위암,무릎관절 등 순이었다. 연령별 최다발생 병명은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9세 이하 환자는심장중격의 선천성기형이 1,322명으로 가장 많았다.10대는 혈우병(223명),20대 정신분열증(1,072명),30대(1,729명)·40대·(2,321명)·50대(3,277명)는 모두 만성신부전증,60대는 위암(3,075명),70세 이상은 대퇴골 골절(3,676명)이 제일 많았다. 강동형기자yunbin@
  • 새해에 달라지는 市政

    내년에는 기본요금 1,700원인 브랜드택시와 6∼10인승에 배기량 2,000㏄ 이상인 밴형 택시가 운행된다.또 수돗물값이 평균 14.9% 오르고부동산중개 수수료도 최고 100% 인상된다.자동차세는 신차등록후 3년이 되는 해부터 50%를 한도로 매년 5%씩 경감된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서울시의 각종 제도를 정리한다. ■교통 6월부터 교통카드로 대중교통수단을 환승할때 50원이 추가할인되는 대중교통 환승요금할인제가 도입된다.상반기중 기본요금이 현재보다 30% 비싼 브랜드택시가 선보인다.또 배기량 2,000㏄ 이상의 6∼10인승 밴형택시가 도입돼 합승이 합법화된다.승용차범위가 현재의6인승 이하에서 10인승 이하로 확대됨에 따라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가 의회 의결을 거치는대로 상반기중 밴형 승용차에도 부과될전망이다.또 상반기중 버스안내기 3,400대가 설치돼 도착예정시간,주요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버스노선,이용정류소,첫차·막차 도착시간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교통혼잡 상시발생 지역에 대해 혼잡통행료를비롯해 상향조정된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고 부설주차장에 대한이용을 제한하는 등 다양한 교통수요 관리정책을 실시한다. ■산업경제 퇴출기업협력업체 안정자금과 우량벤처기업 안정자금으로각각 500억원이 연리 7%로 지원된다.내년도 공공근로사업비 총예산의 35%인 325억원이 3월 말까지 조기집행된다. 부동산중개 수수료가 현실화돼 거래가액이 4억원인 부동산을 매매하거나 교환할 경우 현재의 0.2%,한도액 80만원에서 0.4%,160만원으로100% 인상된다.2억원짜리는 0.25%,50만원에서 0.4%,80만원으로 60%오르고 5,000만원짜리는 0.4%,20만원에서 0.5%,25만원으로 25% 인상된다. ■도시계획 건축물대장이 구청과 동사무소 등지에서 온라인으로 발급된다. ■복지 최저생계비 수준이 현행 2인가구 기준 1인당 26만7,307원에서27만 6,356원으로 3% 오른다.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에서 탈락되고의료보호대상자에서도 제외된 저소득층에 대해 본인부담 의료비를 특별지원한다.1인당 월평균 지원액은 만성신부전증 50만원,혈우병 70만원,근육병 40만원 등이다.또 개인묘지,사설화장장 또는 사설납골시설설치가 지금의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완화된다.특히 집단화된 묘지에분묘를 설치할 경우 분묘 1기당 점유면적이 10㎡(현행 20㎡)를 초과할 수 없고,개인묘지를 쓸 경우 면적이 30㎡(현행 80㎡)를 넘을 수없게 된다. ■환경 도심지 및 관광지역에서 건물주가 화장실을 시민에게 개방할경우 서울시가 매월 소모품비 등 보조금을 지급한다.수돗물 사용량에따라 부과되는 물이용부담금이 t당 80원에서 110원으로 인상된다.현행 86개의 상수도 수질검사 항목에 바이러스,디브로모클로메탄,클로르에탄 등 19개 항목이 추가된다.상수도요금은 기본요금이 24% 인상되고 사용요금도 가정용은 ㎥당 295원에서 344원으로,대중목욕탕은 277원에서 331원,업무용은 543원에서 630원,영업용은 870원에서 974원으로 각각 인상된다.하수도요금도 월 20㎥를 배출하는 가정의 경우 1,190원에서 1,800원으로 610원 오른다. ■세무 등록세·주민세·재산세·자동차세·종합토지세·담배소비세·경주마권세에 부가해 징수되던 지방세분 교육세를 지방세로 독립해지방세법상 목적세로 도입한다.지방교육세는 교육비특별회계로 편성돼 전액 교육청으로 전출된다. 김용수기자 dragon@
  • 부산구치소, 인권유린 논란

    부산구치소가 60대 미결수 중증환자에게 족쇄를 채운 채 외부병원치료를 받도록 한 것으로 드러나 인권유린 시비를 빚고 있다. 26일 한국신장장애인협회 부산지부에 따르면 부산구치소가 말기 신부전증 환자인 미결수 곽모씨(61)를 지난 24일 병원에 데려가 혈액투석 치료를 받게 하면서 오른쪽 발목에 자물쇠가 채워진 1m 가량의쇠사슬 족쇄를 채웠다는 것이다. 구치소는 곽씨가 혈액투석을 받는 4시간동안 교도관 2명을 병상 곁에 배치해 감시하면서도 도주 우려를 이유로 족쇄를 채웠다는 것.곽씨는 지난 9월 운영중인 학원이 부도나 사기혐의로 수감된 미결수로지난해 11월 신장기능을 상실,인공신장을 달고 이틀에 한번꼴로 혈액투석을 받아온 말기 신부전증 환자로 알려졌다. 신장장애인협회측은 “구치소측이 흉악범도 아닌 중환자에게 족쇄를채운 채 치료를 받게 한 것은 인권유린”이라고 주장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당뇨병 완치 가능성 연데 큰 의의”

    “동물실험에서 성공했을 뿐이지만 당뇨병을 완치할 수 있는 길을열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쥐에게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유전자를 주사해 당뇨병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한 이현철 연세대 의대교수는 “역학조사 결과,당뇨병은국내의 30세이상 성인 가운데 8∼10%가 걸리는 병”이라면서 “전체사망원인중 7번째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뇨병이 발생하면 대부분이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고 치료를 게을리 하는 경우 실명,만성 신부전증,협심증,심근경색,중풍 등각종 합병증에 시달리게 된다.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치료법은 췌장 이식 수술인데 이 방법은장기제공자가 부족하고 수술후 평생 면역억제제를 사용해야 하는 등많은 문제점이 있어 보편화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에 성공한 동물실험이 임상시험을 거쳐 환자에게 적용되려면 최소 5년 정도는 걸릴 것이므로 성급한 기대를 갖지 말 것을 당부했다. 네이처는 그의 동물실험 성공과 관련,당뇨병 연구의 대가인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의과대학의 올레푸스키 교수의긍정적인 논평도실었다.그는 “지금껏 아무런 외부지원 없이 연구해왔지만 앞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서는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자치구 무료검진 서비스 알차다

    서울지역 각 자치구들이 마련한 무료 검진 및 치료 프로그램이 노약자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고혈압과 뇌졸중,당뇨,골다공증 등 각종 성인병과 질환을 예방하고관리하는 초보적 보건교실은 거의 모든 구청이 마련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한방의 침·뜸에서 암 검진은 물론 희귀·난치병까지 검진하고 치료하는 자치구가 늘고 있다.내용도 충실해 참된 자치정신을실현하는 중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성북·도봉구는 생활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희귀·난치병 치료센터를 개설,무료 치료활동에 나섰다.만성 신부전증,혈우병,근육병 등 희귀·난치병으로 판명되면 국가와 구에서 각각 50%씩 치료비를 부담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 치료기관도 주선한다. 암을 검진해주는 자치구도 많다.성북구 등은 관내 장애인과 장애인가족 등 7,0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위·유방암 검진활동을 펴고 있다. 서대문구는 이화여대와 함께 노약자와 주부들을 대상으로 무료 골밀도검사와 함께 개인별 영양상담을 실시중이며 중구는 경희대 한의대봉사단의 도움으로 매주 지역을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침과 뜸을 무료로 시술해 주고 있다. 양천구는 최근 전문의의 협조를 얻어 주민들에게 안질환 무료검진활동을 폈다.정밀검사와 함께 약도 무료로 제공했다.도봉구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에 나섰다.충·풍치 치료는 물론 홈메우기등을 모두 무료로 해준다. 용산구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타씨 모반(눈주위 등이 검푸르게 변하는 질환)과 백반증(피부에 흰색 반점이 생기는 질환)환자를 찾아 무료시술을 해주기로 하고 각 동별로 진료신청을 받고 있다. 관악구는 일반 보건서비스 외에 매주 월∼금요일 주민들을 대상으로단전호흡교실을 개설,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동대문구와 송파·성북구 등은 휠체어 등 재활용구를마련해 노약자와 일시적으로 활동에 장애를 겪는 주민들에게 무료로대여한다. 자치구 관계자들은 “최근 각 자치구들의 보건·의료서비스가 무척다양해지고 있다”며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제시되는 프로그램을선택할 수 있으며 특히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은자치구 보건소를 찾아 상의하면 의외로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당뇨병 “알면 百勝”

    전국민의 5%인 200만여명이 앓는 것으로 알려진 당뇨병.자각증세를느끼기 어렵고 자칫 소홀하다간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질환이다.따라서 평생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질환 자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마침 대한당뇨병학회가 정한 당뇨병주간(12∼18일)이다.당뇨병에 관해 정확히 알아 건강한 삶을 즐기도록 하자. ■당뇨병이란 당분처리에 필요한 인슐린이 분비되는 췌장의 랑겔한스섬에 이상이 생겨 혈액에 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바람에 몸에서 모두처리못하고 당이 소변으로 대량 나오는 것을 말한다.혈당치가 공복에140㎎/㎗이 넘거나, 음식을 먹은 2시간후 200㎎/㎗이 넘으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소아에서 주로 생기는 ‘제1형 당뇨병’과 성인에서주로 생기는 ‘제2형 당뇨병’(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으로 구분한다.모두 유전이 주요 원인이며 과식에 따른 과체중,불규칙한 식생활이 빚은 인슐린 분비세포 이상,바이러스 감염도 요인이다. ■증상 초기엔 증상이 없어 환자의 20%가량이 증상없이 지나친다.소변에 당이 나타나고 탈수 때문에 갈증·체중감소가 생긴다.체력이 약해지고 쉬 피로해지며 여성에게는 생식기 가려움증이 많이 나타난다. 많이 먹고(다식) 많이 마시고(다음)많이 싼다(다뇨)는 삼다현상이 가장 흔하다.이밖에 종기·습진·항문주위 소양증등 피부증상과 시력장애,경련·손발저림·좌골신경통 등 신경증상도 생긴다. ■합병증 급성과 만성이 있다.급성은 몇시간 혹은 며칠 사이에 급격히 악화해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한다.어린이는,인슐린 주사를 맞지않거나 복통 설사가 심할 때 의식이 없어질 수 있다.노인에게는 탈수증이 심한데도 수분공급이 안돼 혈액순환장애를 초래하는 고장성 혼수상태가 있다.만성은 수년 혹은 수십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며 계속되는 고혈당이 주원인이다.망막의 출혈·허혈·부종이 생기는 당뇨병성 망막증과 백내장,신부전증,동맥경화로 인한 뇌졸중과 심장병이생긴다.신경변성으로 인한 다리통증과 피부·발의 궤양도 치료하기힘든 합병증이다. ■치료 혈당조절을 잘하면서도 당뇨조절에 필요한 인슐린·경구혈당강하제 등 약의 용량을최소화한다.합병증의 가장 중요한 인자는 고혈당.따라서 혈당을 정상화하는 것은 지상목표이다.당뇨병 조절약의부작용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소아에서 생기는 ‘제1형 당뇨병’환자는 대부분 인슐린을 써야 하며 결국은 모든 환자가 인슐린을 쓰게 된다.혈당조절을 잘하려면 식사 시간과 양을 엄격하게 조절해야 한다. 운동은 인슐린 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성인에게 주로 생기는 ‘제2형 당뇨병’도 치료원칙은 ‘제1형’과 다르지 않다.우선 혈당을 정상화시켜야 한다.흔히 인슐린을 한번 쓰면 평생 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주저할 필요가 없다.혈당이 정상화하면 경구혈당강하제로 바꾸고 혈당강하제의 양이 차츰 줄게 되면 약물치료 없이 정상혈당을 유지한다.약물치료 없이 혈당을유지하려면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조절이 중요하다. ■주의사항 과식을 피하며 약물남용을 철저히 금한다.유전성이나 당뇨병 소질이 있는 환자가 특정 약을 복용하면 오히려 병을 유발하거나 큰 병을 얻게 될 수 있다.각종 감염증의 예방과조기치료도 중요하다.특히 간장질환이나 담도·담낭·췌장 감염은 당뇨병을 유발할수 있다.이와 함께 스트레스에 따른 피로를 피하도록 노력한다.특히40대이후 연령층은 정기적인 진단이 필수다. 김성호기자 kimus@.
  • 희귀병 앓는 생보자 무료 치료

    ‘희귀·난치병 환자는 모두 전담치료센터에 신고하세요.’ 성북구는 생활보호대상자 가운데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주민들을 찾아 모두 무료로 치료해 주기로 했다. 생활고 때문에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애태우는 주민들의 부담을덜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다. 성북구는 이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각 거주지 동사무소별로 치료비를 지원해야 하는 희귀·난치병 환자 실태파악에 나섰다.본인이나 가족들의 치료비 지원신청도 함께 접수한다.파악된 희귀·난치병 환자에 대해서는 정부와 구청에서 각각 50%씩 치료비를 부담하고 필요할경우 치료기관도 주선할 계획이다. 치료비를 지원할 희귀·난치병은 만성 신부전증과 혈우병,근육병,고셔병(출생때부터 지방분해 효소의 결핍으로 관절통, 빈혈 등에 시달리는 병) 등이다.문의는 구청 보건소 의약과(940-2436)로 하면 된다. 지금까지 성북지역에는 만성 신부전증 환자 63명과 근육병 30명,혈우병 3명 등 96명의 희귀·난치병 환자가 파악됐으며 이들의 치료를위해 모두 5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진영호(陳英浩) 구청장은 “치료가 어려운 이들 희귀·난치병 환자들이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건강한 구민으로 되돌아와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희귀·난치병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국감 패트롤/ 보건복지부

    ‘무늬만 기초생활보장제인가’ 3일 국회 보건복지위의 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성순(金聖順)·김태홍(金泰弘)의원은 “그동안 생계급여를 ‘3인가족 74만원 지급’으로 홍보했으나 실제 지급액은 소득(미성년자 포함),의료·교육·주거비,전화세 등 타법령지원액을 공제한 나머지 금액만을지급하고 있다”면서 “예컨데 근로소득이 30만원인 3인가구가 받는최저생계비는 74만원에서 근로소득과 타지원액 18만원을 공제한 26만원인 셈”이라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민주당 이종걸(李鍾杰)의원은 “근로능력이 없는 자로 구성된 세대만 의료비 전액을 보조받는 의료급여 1종을받을 수 있어 실제 부산지역 만성신부전증 환자 중 여성 60%, 남성 40%가 이혼을 했다”며 “기초생활보장제가 가족해체법이 됐다”고 나무랐다. 한나라당 윤여준(尹汝雋)·심재철(沈在哲)의원은 “기초생활보장제의 핵심인 취업대상자 등 7만여명을 위한 자활지원사업의 경우 원칙과 예산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다”며 “노숙자 부랑인 등에 대한파악 미숙으로대부분이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고 따졌다.이에 최선정(崔善政)복지부장관은 “근로능력이 있는 자는 조건부로 생계비를지원한다”며 “자활사업은 노동부와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말했다. 주현진기자 jhj@
  • 독거노인 전재산·시신 사회 기증하는 79세 김동섭 할아버지

    “있는 사람에게는 푼돈이겠지만 나같은 불우한 사람을 돕고 싶습니다” 서울 강북구 번동 셋방에서 혼자 살고 있는 김동섭(金東燮·79) 할아버지는 세상을 떠날 때 시신은 병원에 기증하고,전세금 등 푼푼이모은 3,700만원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만성신부전증으로 하루 걸러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김 할아버지는지난 2월26일 서울의과대 해부학교실을 찾아 사후 시신을 기증하기로 하고 시신기증등록증을 받았다. 그는 “10년 전 아내와 사별했고,건설업을 하다 부도를 내 지명수배된 아들은 4년째 연락이 끊겼다”면서 “딸도 4명이 있으나 3∼4년전부터 소식이 없다”고 말했다. 김 할아버지는 요즘 유치원과 학원 차량을 운전하며 모아 보험에 든 1,000만원과 지난 6월 집주인에게 빌려준 1,000만원,전세금 1,700만원을 사후 꽃마을에서 지내는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며 구청 사회복지과 등을 찾아 절차를 문의하고 있다. 김 할아버지는 집주인에게 빌려준 1,000만원의 이자는 물론 원금마저 3년째 돌려받지 못해 답답한 나머지 지난 6월 강북구 번1동 파출소를 찾았다.그때 알게된 이 파출소 신영택(申永澤·44) 경사는 김할아버지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자주 집에 들리며 쌀 한포대를 주었다.김 할아버지는 “혼자 먹으면 썩는다”며 어려운 이웃과 나눠먹었다. 지난해 말에는 구청으로부터 받은 교통비 1년분 36만원을 강북구청에 불우이웃성금으로 냈다.구청장은 김 할아버지에게 선행표창을 했다.김 할아버지는 생활보호대상자로 월 8만원의 생계비와 월 3만원의 교통비를 지급받고 있다. 6·25 참전용사이기도 한 김 할아버지는 “부유층도 생활하는데 필요한 부분 이외에는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며 재벌들의 부(富) 대물림을 꼬집었다. 윤창수기자 geo@
  • 키작은 아이 “매년 성장정도 측정원인 조기에 밝혀라”

    우리아이의 작은 키를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최근 키작은 아이들의 ‘키크는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장호르몬 투여나 성장촉진제에 대한 논란이 적지않다.‘저신장증’으로 알려지고 있는 성장지연과 왜소증 치료엔 적절한 원인규명과 시기가 가장 중요한데도 흔히 간과되기 쉽다.‘저신장증’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저신장이란 의학적으로 정의할때 같은 나이·성별의 아이 100명을차례로 세웠을때 키가 작은 순으로 1번에서 3번째 아이에 해당하는경우를 말한다.가족성 저신장 혹은 체질성 성장지연이 대부분이고 다른 질환으로 생길 수 있다.병적인 저신장증의 경우 성장호르몬·갑상선호르몬 결핍증,당뇨병 등 내분비질환과 영양장애,신질환,간질환및만성 위장질환이 있고 터너증후군같은 염색체 질환과 골격형성 이상,그리고 드물게 뇌종양·뇌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로도 초래된다. ◆치료 원인에 따라 다른데 만성질환·전신질환으로 초래된 경우 원인질환을 치료하면 성장이 가능하다.시중에 키를 크게하는 여러 운동기구와 먹는 약들이 나와 있으나 효과가 공인된 것은 없는 형편이다. 다만 성장호르몬만이 성장호르몬 결핍증과 터너증후군에서 성장효과가 인정돼 국내에서 보험적용을 받고있다.만성신부전증,가족적 저신장증,자궁내 성장지연 등에서 투여되는 성장호르몬의 경우 단기간의성장효과는 보고되고 있으나 장기간 치료효과에 대해선 논란이 많다. 성장호르몬을 투여할 때는 가능한 어린 나이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 이 성장호르몬은 국내에서도 생산되고 있지만 고가인데다 매일 주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또 성장호르몬 투여로 키가 작은 모든 아이들이 똑같은 성장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선 안된다.제약회사나 일부 한의원에서 시판하고 있는 성장촉진제도 마찬가지.이들 치료제는 3개월치가 보통 30만∼40만원선으로 1년간 복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지만 효능은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고있다.성장촉진 환약이나 정제는 건강보조식품으로 분류돼있다.한의학계 내부에서도 키를크게 하는 처방이 공인된 것은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주의할 점 ‘아이들이차츰 크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보다는 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매년 성장정도를 측정하는 것이 좋다.특히 1년간성장이 4㎝미만이거나 평균신장보다 10㎝이상 작은 경우 저신장의 원인을 조기에 밝혀내야 한다.성장호르몬 결핍증이나 터너증후군 등 성장호르몬 투여로 성장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데도 진단이 늦어져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않아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는 것이 필요하다.아이들이 저신장으로 가질 수 있는 열등감이나 정신적 갈등을 완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어른이 돼서도 저신장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줄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저신장증의 원인규명을 위한 검사와성장호르몬 등의 치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전문가 조언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부모들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며 조기발견을 통해 원인을 찾는 것과 저신장증으로 확인될 경우 전문가들의 상담을 거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을지병원 내분비내과 전재석과장은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투여할 수있는 호르몬의 용량이나 투여기간 등에 대해선현재 의학계에서도 이견이 있다”며 “부작용 검증이 안된 무분별한 투여를 제도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연세의대 소아과 김덕희교수는 “최근 먹는 약제나 기구들이 신문이나 대중매체를 통해 흔히 광고되지만 효과면에선 의문이고 치료제보다는 영양제로 허가가 나있는데도 마치 치료제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성장호르몬 주사에 따른 부작용은 아직 없는 것으로알려져 있으나 주사를 시작했을 경우 전문가에 의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김성호기자 kimus@
  • 생활안정대책 내용

    18일 발표된 ‘동절기 서민생활안정대책’은 농축수산물과 석유류의 가격을 안정시키고 서민들의 전기·수도료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전세값 상승을 억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육류 표준 소비자가격 공표=농협을 통해 육류의 표준 소비자가격을 한달에 두번 발표한다.10∼12월에 7개 광역시의 농협 점포에서 우선 실시한 뒤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 표준가격은 시·도 단위로 발표되며 도매경락가격,인건비,최소한의이익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아울러 농축수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 등을 조절하고 무,배추 등 김장용 농산물의 계약재배도 확대키로 했다. ◆서민 전기요금 안올린다=정부는 한달 사용량이 300KWh이하일 경우전기 요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광역 상수도 요금은 단계적인 현실화가 필요하지만 서민부담을 최대한 감안키로 했다. 또 겨울철에 등유·경유의 소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적정 재고량을 미리 확보하고 중동지역 분쟁 등으로 수입에 차질이 생기면 정부비축유를 방출하는 등 비상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전세값 안정=전세금 인상액에 대한 국민주택기금 지원한도를 현행2,000만원에서 11월부터는 3,000만원으로 올리고 융자금리를 연 8.5%에서 7.75%로 내리기로 했다. ◆저소득층 의료지원=이달부터 실시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기존의 생활보호대상자중 일부가 의료급여를 받지 못하게 되는데,지원을 계속 해주기로 했다. 대상은 만성신부전증,고셔병,혈우병,근육무력증 환자 등 7,000여명이다.의료보호 환자의 진료비 지급기간도 단축해 준다. 10∼12월중에 15만명을 대상으로 2,900억원 예산의 공공근로사업을실시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의미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한마디로 ‘제대로된 사회보장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40년간 시행된 생활보호제도는 근로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에 대한 시혜적 차원의 단순 보호였다. 그러나 새 제도는 근로 능력이 있든 없든 무조건 최저생계비를 국가가 보장하는 것으로 절대빈곤층에 대한 국가와 사회의 책임을 강조한것이라고 할 수 있다.또 근로능력이 있는 자활사업 참여 조건부 수급자 가운데 노동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사람에게는 고용안정센터를 통해 직업훈련,취업알선 등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자활후견기관에서 자활공동체 사업,자활공공근로사업 등을 통해 자활능력을 높이는 등 생산적 복지를 지향한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조건부 수급자는 고용안정센터나 자활후견기관에서 실시하는 자활사업에 참여해야 하고 3개월마다 조건 이행여부를 확인받아야 한다. 자활사업에 자주 불참하거나 상습적으로 지각·조퇴하는 등 참여태도가 불량한 경우 조건을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생계급여액을지급하지 않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총 수급자 149만명가운데 근로능력자는 40만명으로 조건부 수급자,저소득 취업자 각각 20만명씩이다. 근로 무능력자는 109만명이다. 복지부의 이번 수급자 조사결과,기존의 생활보호대상자 중 27만명이탈락한 것은 과거 연평균 1만여명이 부적격자로 드러난 것과 비교할때 조사가 상당히 철저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는 예전에 시도하지 못했던 금융자산,부동산 등에 대한 조사를 국세청이나 국민연금 소득자료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전산조회,소득·재산이 추가 확인된데 따른 것이다. 복지부는 이번에 탈락한 생활보호대상자 가운데 만성신부전증,혈우병,근육무력증 환자 등 7,000여명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의료비를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의료보험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키로 했다. 또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에게도 기회를 부여키로 했다.이는 갑작스런 탈락으로 입게 되는 금전적 손실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 할수 있다. 유상덕기자 youni@.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문답풀이. 새로 시행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를 문답으로 알아본다. ◆누가 기초생활보호대상자가 되나 가족의 소득합계가 최저생계비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4인가족의 올해 최저생계비는 93만원이다.재산이 3,200만원을 넘거나 아들 등 부양의무자로부터 부양을 받고 있어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저생계비는 어떻게 결정되나 관련전문가,공익대표,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되는 중앙생활보장위원회가 매년 물가상승률 등 객관적 지표를 고려,생계 유지에 필요한 최소비용을 확정한다. ◆승용차를 소유하면 보호대상이 될 수 없나 꼭 그렇지는 않다.생업에 직접 사용하거나 질병,장애 등으로 불가피하게 소유한 1500㏄ 미만의 승용차라면 가능하다. ◆한번 선정되면 계속 보장받나 아니다.수급자에 대해서는 연 1회 이상 소득,재산,부양의무자 등을 조사해 더 이상 요건에 적합하지 않으면 보호대상에서 제외된다. ◆얼마나 받게 되나 현금으로 받는 금액은 최저생계비에서 가구의 소득과 다른 법령에 의해 지원받는 돈을 뺀 금액이다.총소득이 50만원인 4인 가구의 예를 들면 최저생계비 93만원에서 소득 50만원과 의료비,교육비,전화요금,TV시청료,상하수도 감면료 등 다른 법령에 의해지원받는 금액 23만원 정도를 제외한 20만원을 매달 지급받게 된다. ◆언제,어떻게 지급되나 10월부터 매달 20일 지급되며 현금으로 해당가구의 계좌에 입금된다. ◆10월 이후에는 수급대상자 신청을 할 수 없나 그렇지 않다.요건만맞으면 언제든지 읍·면·동에 신청,수급대상자가 될 수 있다.담당공무원은 신청을 받고 14일 이내에 대상자 선정여부를 통보해야 한다. ◆부정수급자는 적발되면 지급받은 급여액과 각종 경비를 징수당하게된다.또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의료보호는 근로능력이 없는 보호대상자는 1종으로,근로능력이 있는 대상자는 2종으로 분류된다.1종대상자는 의료보호대상자증명서를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본인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2종은 본인 부담의 20%만 내면 된다. 유상덕기자
  • 生保대상 탈락 11만명 취로사업 투입

    정부와 여당은 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자에서 탈락하는 22만여명의기존 생활보호대상자 중 절반 수준인 10만∼11만명 정도를 공공근로사업에 참여시키로 했다. 민주당과 보건복지부 등은 27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어이같이 확정하고,국민기초생활보장제 수급대상이 확정된 뒤에도 재조사를 통해 확정된 수급자를 탈락시키거나 탈락자를 다시 수급대상에편입시켜 불합리하게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당정은 지난 5월부터 실시한 실사 결과 기존 생보자(152만명)중 22만명이 탈락하는 대신 지금까지 생보자로 지정받지 못한 저소득층 중30만명이 새로 선정될 것으로 보고 이같은 탈락자 지원책을 마련했다. 당정은 이밖에 만성신부전증,혈우병 등 4대 희귀·난치성 질환을 겪고 있는 탈락자에 대해 내년부터 의료보험 본인부담금을 국가에서 지원하고,주소불명자(현 거주지가 주민등록지와 다른 비닐하우스촌 거주자 등) 중 생활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에 대해 최대 2개월간 긴급급여를 지원하는 등 후속대책 수립에 주력키로 했다.주현진기자 jhj@
  • 법의학연구소 민경찬소장 의료사고 실태 고발

    약물 과다 투여로 불구가 된 환자,이를 규명하려는 피해자 가족에게 불성실한 자세로 답변하는 의사단체와 행정기관. 법의학연구소 민경찬 소장은 최근 펴낸 ‘히포크라테스의 배신자들’(무역경영사 간)이란 책에서,의료현장에서 벌어지는 각종 의료사고와 이에 따른 자신의 잘못을 감추려는 의사들의 비윤리적 행태를 고발했다. 책에는 “약을 많이 사용할수록 효과도 높아진다”는 그릇된 의학지식에 근거해 약물과다 투여한 의사로 인해 신부전증에 걸려 평생 고통 속에서 지내야 하는 환자가족의 아픔이 소개돼 있다. 환자가족은 의사의 과실이 의심된다며 경찰서,보건복지부 산하 관할 보건소 등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단체는 전문적인 용어를 구사하며 의사 과실이 없다고 회신해온다. 민사소송을 제기,오랜 투쟁 끝에 의사과실을 입증한 환자 보호자는“책임없다고 딱 잡아떼는 인면수심의 얼굴에 침을 뱉어주고 싶다”며 “평생 이를 갈고 그 의사를 저주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말한다. 또 암이 아닌데도 오진으로 악성 암 진단을받고 수술을 하는 바람에 불구자 신세로 전락,가족으로부터 버림받고 처절하게 몸부림치는사연도 실려 있다. 배가 갑자기 아파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는 장이 꼬인 것을 모르고오히려 뇌질환이 의심된다며 정신과 진찰을 받게 하는 바람에 치료시기를 놓쳐 환자가 사망하기도 했다. 또 수술기록을 조작하고 의료사고 소송에서 동료의사를 보호하기 위해 증거조작과 거짓주장을 일삼는 파렴치한 의사들의 행태도 담겨있다. 저자는 “이 책은 다수의 순수한 의사들을 매도하기 위한 글이 결코 아니다”고 못박으면서 “의사집단 내부를 오염시키며 집단 전체를왜곡된 이미지로 덧씌우는 잘못된 소수를 정화하고 걸러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상덕기자 yo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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