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보
    2026-03-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968
  • 방탄소년단 “순위에 연연하지 않아...음악으로 전세계 위로하고 싶다”

    방탄소년단 “순위에 연연하지 않아...음악으로 전세계 위로하고 싶다”

    “코로나 19로 모든 것이 멈춰버린 상황에서 답답하고 서글픈 감정도 들지만, 음악으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어요.”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BE“를 들고 컴백했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보 발매 소감을 밝혔다. 앨범 타이틀곡 ’Life goes on‘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세상이 멈춘 것 같지만 일상 속에서 소소하지만 행복한 것들을 찾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지민은 “코로나 19로 공연을 못하게 되니까 좌절을 많이 했었는데 작업을 하면서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다보니 위로를 많이 받았다”면서 “내가 일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돌아보게 되고 좌절에서 일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M은 “많은 것을 성취해도 이면에는 공허함이 남기 마련이지만, 전세계에서 저희 음악을 들어주는 좋은 분들이 있고, 그런 관계를 믿음으로서 좌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발표했고, 빌보드 핫100 메인 차트 정상에 올랐다. 맏형 진은 “인생의 낙이 공연 투어를 하는 것인데, 대신 올해는 코로나19로 예정에 없던 ‘다이너마이트’와 ‘BE’ 앨범을 발표했다”면서 “2020년을 돌아보자면 불행했지만 행복했던 한 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은 미국 최고 권위 음악시상식인 그래미상 수상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한국시간 25일 오전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발표한다. 제이홉은 “그래미에서 그룹 관련된 상을 받으면 좋겠다는 꿈이 있었고, 그 목표로 팀을 유지해 왔다. 상을 받는다면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핫100 1위를 롱런하면서 미국 시장에서 ‘K팝’을 팝 시장의 주류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빌보드 핫100은 요행이나 운이 좋아서 생긴 결과가 아니다. 우리를 통해서 주류가 아닌 분들이나 ‘밖에 있는’ 분들이 안으로 들어오는 계기가 된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입대 문제에 대해서 “나라의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지 응하겠다. 멤버들과도 자주 이야기하는데 병역에는 모두 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외에서 기록 행진을 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앞으로 흔들림없이 음악 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했다. 정국은 ”무대에서 춤을 추는 것이 성과만을 위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아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RM도 ”우리가 누구인지 잊지 않고 두 다리를 땅에 딛고 유의미한 일들을 하고 전세계에 위로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이 직접 밝힌 새 앨범 ‘BE’와 관련된 이야기와 생생한 간담회 포토타임은 유튜브와 네이버TV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나보다 높은 가격 써”…철도신호장치 입찰 담합 2곳, 과징금 3억 9000만원·檢고발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철도신호장치 입찰에서 담합한 업체 2곳이 과징금을 물게 됐다. 입찰을 따내기 위해 담합을 주도한 회사는 검찰 수사도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유경제어와 혁신전공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 9400만원을 부과하고, 담합을 주도한 유경제어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 결과 두 회사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5년 5월~2018년 11월 실시한 8건의 철도신호장치 제조 구매 입찰에서 낙찰예정자와 투찰가격을 사전에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 철도신호장치는 열차가 일정 간격을 두고 운행할 수 있도록 신호를 제어하는 장치를 말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담합을 주도한 유경제어는 자신보다 높은 가격을 투찰할 것을 혁신전공사에 요청했고, 8건의 입찰에서 혁신전공사의 투찰가격을 직접 결정해 전달했다. 그 결과 7건은 유경제어가 낙찰 받았지만 1건은 이 회사가 적격심사에서 탈락하면서 상대 회사가 낙찰 받았다. 공정위는 과거 다수 입찰에서 낙찰을 따낸 유경제어가 2011~2015년에는 가격 산정 착오로 낙찰에 전부 실패하자, 자신의 낙찰 가능성을 키우고 가격을 올리기 위해 상대 회사에 담합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담합에 응한 혁신전공사는 필수 부품을 유경제어로부터 공급받던 상황으로, 혁신전공사는 유경제어와의 거래 관계를 고려해 이를 수락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는 유경제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 4800만원을 부과하고 담합을 주도한 이 회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혁신전공사에는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 46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생활·안전 관련 분야에서 담합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감시하고, 위반 행위를 적발하면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코로나 백신의 운명, 결국 온도에 달렸다

    코로나 백신의 운명, 결국 온도에 달렸다

    코로나19가 인류에게 처음 모습을 드러낸 지 1년이 지났다. 중국 정부가 처음 집단감염을 보고한 것은 지난해 12월 31일이었지만 세계보건기구(WHO) 조사에 따르면 최초의 증상 발현은 12월 8일이며,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것은 1년 전인 2019년 11월 17일이다. 코로나19 발생 1년이 되는 지난 9일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효과 90% 이상의 백신 개발이 완료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일주일 뒤인 지난 16일에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94.5% 효과를 보이는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는 중간 분석 결과를 내놨다. 계절성 독감 백신의 효과가 30~60%이고 홍역 백신이 97% 수준인 것을 감안한다면 일단 백신의 효과는 상당히 높은 셈이다. 더군다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백신사용 승인 기준인 50%를 훨씬 상회하기 때문에 희망적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예방백신은 보통 바이러스나 병원균의 독성을 약화시키거나 화학적으로 사멸시킨 다음 체내에 주입해 항체를 만들어 내는 방식이었다. 그렇지만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개발된 백신은 이것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신 유전정보인 mRNA를 주사해 mRNA가 몸속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을 일으켜 항체를 형성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희망적인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백신 개발이 완료 단계에 진입하게 되면 그다음으로 중요한 문제는 ‘온도’라고 지적하고 있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와 ‘네이처’도 11월 17일자에 이 같은 전문가들의 전망을 나란히 실었다. 최근 계절성 독감 백신이 문제가 됐던 것은 적정 보관 온도를 벗어나 상온에 노출됐기 때문이다. 적정 보관 온도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약물이나 항원, 항체 활성 단위인 ‘역가’가 떨어져 이른바 접종을 받아도 예방 효과를 볼 수 없는 ‘물백신’이 될 수 있다. 지난 7월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놓은 ‘백신 보관 관리 및 수송가이드라인’에도 백신 보관 온도는 일반적으로 2~8도, 평균 5도를 유지해야 한다.그런데 코로나19 백신의 보관 온도는 더 엄격하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며 1만 5000달러(약 1659만원) 상당의 특수 극저온 냉동고에서만 6개월 보관이 가능하다. 영하 70도보다 높을 경우는 보관 기간은 5일로 줄어든다. 반면 모더나에서 개발한 백신은 화이자 백신보다 높은 온도인 영하 20도에서 6개월 동안 보관이 가능하고 일반 냉장고에서도 30일 동안 유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지만 최적의 백신 효과를 위해서는 제조사가 밝힌 온도에 보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백신물질인 mRNA를 온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인체에 무해한 나노입자로 코팅을 하거나, 백신을 동결 건조시켜 분말 형태로 만들어 보급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화이자는 액상 형태의 백신 개발이 성공하면 분말형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비영리기관인 감염병연구소(IDRI) 소장인 코리 캐스퍼 박사는 “미국 내에서도 시골 지역이나 개발도상국 등에서는 백신 보관을 위한 극저온 냉동고를 확보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더라도 그 효과를 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백신 개발 완료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약효를 유지하면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보관하고 운반할 것인가라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박관열 경기도의원, 동부지역 균형발전 및 경기신보 출연금 확보 강조

    박관열 경기도의원, 동부지역 균형발전 및 경기신보 출연금 확보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박관열(더불어민주당·광주2) 의원은 18일 2020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경기 동부권역을 고려한 균형발전 및 경기신보 운용배수 관리를 주문했다. 박관열 의원은 “민선 7기 경기도의 핵심가치는 공정과 균형발전인데 동부지역은 경제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을 정도로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시군과 연계한 사업을 개발하고 현장 밀착형 고객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특화산업본부를 설치하고, 하부 조직으로 서부, 북부, 남부권역센터를 두고 있는데 동부권역센터는 존재하지 않는다. 경기동부 사업전략 부재에 대해 매우 유감이다. 빠른 시일 내에 설치하여 동부권역의 주민들에게 이로운 균형발전을 시작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적정 운용배수는 8배수인데 현재 8에서 9사이로,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며 “적정 운용배수를 초과하면 이후 보증사업이 소극적으로 이루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출연금 확보나 대손관리에 신중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도 집행부에서는 “공정과 균형의 가치 실현을 위해 경과원 동부센터 설립을 추진하겠다”며 “최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보증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시군 출연금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추상조각 개척자’ 최만린 별세

    ‘한국 추상조각 개척자’ 최만린 별세

    한국 추상조각을 이끈 최만린 조각가가 17일 오전 별세했다. 85세. 1935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랫인스티튜트에서 수학했다. 서울대 미술대학장과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역임했고, 2001년 서울대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한국에서 미술교육을 받은 1세대 조각가로서 동양철학의 근원적 속성을 추상의 형태에 담은 작품세계를 통해 ‘한국 추상조각의 개척자’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1958년 한국전쟁의 상흔을 ‘이브’라는 인류의 대명사를 빌려 표현한 연작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1960년대부터 ‘천’, ‘지’, ‘현’ 시리즈와 ‘일월’ 시리즈 등 서예의 필법과 동양철학이 모티프가 된 작품을 펼쳤다. 생명의 보편적 의미와 근원의 형태를 탐구하는 ‘태’, ‘맥’, ‘0’ 시리즈 등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 고인은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이던 2004년 서울신문 전신인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한 양기탁과 베델의 흉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작품은 서울 중구 본사 1층에 전시돼 있다. 1997년부터 2년간 국립현대미술관장을 지내며 1998년 미술계 숙원인 덕수궁 분관을 개관했고, 서울관 건립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한민국미술인대상, 대한민국예술원상,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성우 겸 배우인 아내 김소원씨, 아들 최아사(계원예술대 건축학과 교수), 딸 최아란(연극배우)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19일 오전 8시.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정신질환자 병원 가두지 말고 함께 살아가자”

    “정신질환자 병원 가두지 말고 함께 살아가자”

    지난해 4월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안인득 사건’. 자신의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피난하는 입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주민 5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친 이 흉악범죄 이후 정신질환자에 관한 혐오도 짙어지고 있다. 우린 이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정신과 전문의인 안병은 우리동네 대표가 쓴 ‘마음이 아파도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세상’(한길사)은 “그래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이다. 안 대표는 17일 서울 중구 순화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신병원에 갇혀있는 10만명의 환자 중 80%는 바깥에서 살 수 있다”면서 함께 살아가면서 이들을 치료하는 ‘탈수용화’를 주장했다. 저자가 탈수용화를 주장하는 이유는 정신병원의 효용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는 “정신병원에 다녀온 이들은 ‘정신병원’이라는 말만 들어도 흥분하곤 한다”면서 “환자를 가둬놓고 치료하는 병원은 이들에게 벌칙이나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저자는 이탈리아 사례를 들어 우리도 탈수용화가 얼마든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탈리아는 정신병원 폐쇄 운동을 한 프랑코 바질리아가 이끈 40년 동안의 정신보건개혁운동을 거치며 실효를 거뒀다. 병원에 있던 정신질환자들은 지역 사회로 돌아갔고, 지역 주민의 세밀한 관찰에 따라 문제가 있을 시에는 즉각 경찰로 인계된다. 안인득 사건 당시 7차례의 주민 신고에도 불구, 별다른 보호 조치가 없었던 우리 사례와 대비되는 부분이다. “처음에 이탈리아가 정신병원을 해체하고 탈수용화 정책을 시행했을 때는 그다지 효과가 보이지 않았어요.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의 범죄율이 현격히 줄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지금 당장 이 정책을 추진하기는 어렵다. 그는 “주 정부가 정신병원을 관리 운영하는 이탈리아와 달리 한국은 90% 이상이 민간 소유이고, 정신질환에 관한 의료수가 역시 터무니 없이 낮다”면서 “우선은 정신병원이 좋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의 점진적인 탈수용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예컨대 정신질환자를 가두고 치료하는 폐쇄병동이 아니라 일반병원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오가며 진단 받고 치료를 받는 개방병동 운영은 이런 방법 가운데 하나다. 책의 핵심도 탈수용화를 추진하는 7가지 방법에 초점을 둔다. 그는 우선 정신병원이 큰 효과가 없음을 인정하고(1.오래 입원한다고 좋아지지 않는다) 정신병원을 대체할 수 있는 정신건강센터, 주거와 재활을 위한 시설 등 대안 시설을 마련할 것(2.손님 맞을 준비를 해라),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다시 병원을 찾이 않도록 할 것(3.돌고 돌지 않게 하라)을 주장한다. 또, 입원을 강권하지 말고 대체할 수 있는 중간 단계 치료의 활성화할 것(4.입구를 봉쇄하라), 그리고 사전에 인지하고 스스럼 없이 치료 받을 수 있게 하고(5.한 발 앞서 적극적으로 치료하라) 입원이 필요하다면 제대로 치료받게 하자(6.정신병원을 병원답게 만들어라)고 했다. 마지막 일곱번째는 우리 모두가 정신질환에 관한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7.우리 머릿속에 있는 담장과 쇠창살을 부숴라) 실제로 안 대표는 이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 2014년 충남 홍성군 장곡면에 비닐하우스 두 동을 임대해 농촌형 직업재활 사업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2명이 현재 직원으로 일한다. 이 중에 한 명은 20대에 조현병이 발병하면서 가족들과 멀어져 오랜 세월 살기도 했다. 그는 이런 사업을 점차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촌 뿐 아니라 도시도 가능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정신질환자를 그저 환자가 아닌,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봐야 합니다. 우리가 제대로 신경만 쓴다면, 충분히 함께 살아갈 수 있습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부천시, 조현병 등 청년 정신건강 외래치료비 지원한다

    부천시, 조현병 등 청년 정신건강 외래치료비 지원한다

    경기 부천시가 올해 처음으로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청년 외래치료비를 지원하는 ‘청년마인드케어’ 사업을 실시한다. 청년기에는 학업이나 취업에 관심이 많고 일부는 군대와 결혼 등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면서 심리적으로 큰 변화와 압박을 경험하는 시기다. 반면 이때 불의의 사고나 선천적으로 정신과 치료 및 심리상담·정신보건 서비스를 이용하는 청년들도 있다. 이에 발맞춰 부천시는 발병 초기에 집중적인 치료를 유도하고 적시에 적절하고 꾸준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청년 외래치료비 지원에 나섰다. 현재 부천시에 주소를 두고 5년 이내 질병코드 P20~29나 P30~39로 최초 진단받은 만 19~34세 청년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F20~39 질병코드별 명칭을 구체적으로 보면 조현병을 비롯해 조현형장애·지속성 망상장애·급성 일과성 정신병장애·유도망상장애·조현정동장애 등이다. 또 기타 비기질성 정신병 장애나 상세불명의 비기질성 정신병, 조증 에피소드, 양극성 정동장애, 우울에피소드, 재발성 우울장애, 지속성 기분(정동)장애, 기타 기분(정동)장애, 상세불명의 기분(정동)장애 등을 말한다. 경기도로부터 청년 정신건강 외래치료비 예산 9216만원을 배정받아 256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1월 1일부터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외래진료를 받아 발생한 치료비와 검사비·약제비·제증명료 가운데 본인일부 부담금을 지원한다. 1인당 최대 지원금은 연 36만원까지다. 또 초기 진단비용도 지원한다. 대상은 정신질환이 의심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다고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인정한 자로, 2020년에 처음 진단받은 환자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필히 등록해야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본인 일부부담금으로, 1인 연 40만원 한도내에서 진찰료와 입원료·약제비·검사비(급여)를 지원한다. 단 비급여 검사비와 심리치료비 등 비급여 본인부담금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병원에서 외래치료 후 구비서류를 갖춰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센터에서 서류를 검토한 후 치료비를 지원한다. ‘청년마인드케어’ 청년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32-654-4024, 내선6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결혼+임신’ 발표…조민아, 달달한 웨딩포토 공개

    ‘결혼+임신’ 발표…조민아, 달달한 웨딩포토 공개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조민아는 15일 “언제나 함께 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따뜻한 소식을 전합니다”라며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또 같은 날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결혼발표 조민아 품절녀 소식’이라는 제목으로 결혼 준비 과정을 세세히 적었다. 조민아는 “조민아 품절녀라는 글을 쓰게될 줄 몰랐다. 많이 아팠던 기억들이 과거의 나를 사로잡았어서 누군가를 믿고 선택한다는 것 자체가 두려움이었다”고 힘든 시간들을 견디게 해 준 남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조민아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한지 3주 만에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혼인신고 다음날 부친상을 당한 상황에서 자신의 버팀목이 돼 준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조민아는 “행복하다. 내 가족이라는 든든한 울타리가 있어서 오늘도 온전하게 행복하다. 우리 가족 화목하고 건강하게 행복 안에서 잘 살겠다”고 약속했다. 조민아는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며 결혼식은 내년 2월에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결혼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얼마전 아가천사 ‘까꿍이’ 도 찾아왔다”며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한편, 조민아는 2001년 4인조 걸그룹 쥬얼리로 가요계에 데뷔해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 히트곡을 남겼다. 2006년 팀에서 탈퇴한 뒤 드라마 ‘전우치’ ‘친애하는 당신에게’ 등으로 배우에 도전했다. 2015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베이커리를 열었지만 논란을 겪으며 2018년 베이커리를 폐점했다. 지난 9월에는 부친상을 당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다음은 조민아가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올린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조민아 입니다. 따뜻한 사랑과 한결같은 응원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직접 알리고 싶은 좋은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돌아보면 허투루 보낸 세월 없이 참 열심히 살아왔어요. 초등학교 4학년 11살 때 아역배우로 데뷔해서 사회 생활을 해온지 벌써 26년이 흘렀습니다. 그 후로 쥬얼리, 뮤지컬 배우, 파티시에까지 쉴 틈없이 달려왔어요. 제과, 제빵, 요가, 부동산, 타로, 심리상담, 심리분석 등 하고 싶은 공부도 마음껏 하면서 19개의 자격증들을 취득했습니다. 이렇게 제가 끊임없이 새로움에 도전하며 열정 넘치게 살아올 수 있었던 건, 어떠한 모습이든 지지하고 아껴주셨던 여러분들 덕이에요. 언제나 함께 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따뜻한 소식을 전합니다. 저를 저 자신보다 사랑해주고 소중하게 아껴주는, 성실하고 듬직한 분을 만나 미래를 함께 하기로 했어요.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내년 2월에 올리게 되었지만 혼인신고를 통해 이미 부부가 되었습니다. 결혼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얼마전 아가천사 ‘까꿍이’ 도 찾아왔어요. 떨리는 감동, 감사한 마음으로 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살아오면서 나 자신을 위해 한 선택 중, 제 사람과 결혼한 일이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저 열심히만 살아오느라 스스로를 돌볼 줄 모르던 제가 이제서야 온전하게 행복합니다. 몸 건강하게 마음 아픈 곳 없이 행복하게 살라고 하늘에 계신 아빠가 주신 선물 같아요. 화목한 가정 안에서 현명한 아내이자 좋은 엄마로 행복하게 잘 살게요. 늘 믿어주시는 여러분들께 앞으로도 저다운 긍정적인 모습으로 밝은 에너지 전해드리겠습니다. 세상이 어수선하고 여러모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몸과 마음이 늘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라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민아 드림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남운선 경기도의원 “사회적경제 특별융자사업 경기신보가 담당하는 것이 적절”

    남운선 경기도의원 “사회적경제 특별융자사업 경기신보가 담당하는 것이 적절”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운선(더불어민주당·고양1) 의원은 13일 경제노동위 소관 소통협치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특별융자 사업 업무 소관의 부적절성을 지적했다. 남운선 의원은 “시중은행 및 신용보증재단의 문턱을 넘기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융자사업인 사회가치 벤처펀드를 시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워진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추경으로 100억원을 확보하고 자금을 융자하는데, 금리 우대 조건이 타 기관과 비교해도 굉장히 후한 편이다. 이차보전 연 2%는 수치는 어떤 근거로 정했는지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남 의원은 “사실 ‘사회적경제기업’이라는 대상만 특정화됐을 뿐 경기도의 소기업·소상공인 신용보증을 책임지고 있고, 전문적 지식이 있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맡아서 진행하는 것이 더 적절한 처사다. 대상이 중요한지, 해당 대상이 받을 혜택을 누가 잘 지원할 수 있는지를 구별하여 더 나은 곳에서 사업 진행을 하는 것이 옳다”고 지적했다. 소통협치국 서남권 국장은 “신용보증은 신보에서 맡고 있지만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과 그보다 더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에 지원하는 것은 조금 더 민감한 문제일 수 있다”면서, “말씀해주신 전문적 지식은 저희가 더 노력해 습득하고, 사업진행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드레아 보첼리 신보 ‘Believe’ 발매…엔니오 모리코네 미공개곡 포함

    안드레아 보첼리 신보 ‘Believe’ 발매…엔니오 모리코네 미공개곡 포함

    이탈리아 출신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지난 7월 별세한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미공개곡 등이 담긴 새 앨범을 발매했다. 유니버설뮤직은 보첼리가 음악 인생을 걸어오며 자신은 물론 전 세계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준 곡들을 모은 앨범 ‘빌리브(Believe)’를 13일 발매했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17곡이 수록된 가운데 특히 모리코네의 미공개곡 ‘Inno Sussurato’가 포함됐다. ‘조용한 찬가(속삭임)’라는 뜻의 제목으로 작은 속삭임이 인류 전체의 기도로 확장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곡이라고 유니버설뮤직은 소개했다. 앨범에는 또 메조소프라노 체칠리아 바르톨리와 함께한 ‘피아니시모(Pianissimo)’와 ‘아이 빌리브(I Believe)’, 미국 싱어송라이터 앨리슨 크라우스와 함께한 듀엣곡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등도 실렸다. 디럭스 버전에는 지난 4월 코로나19로 봉쇄돼 텅 빈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에서 부른 ‘어메이징 그레이스’ 솔로 버전 등 세 곡이 추가 수록됐다. 이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4164만 뷰(9일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니버설뮤직은 보첼리가 고심 끝에 담은 수록곡들을 통해 전하고자 한 핵심 메시지가 믿음, 소망, 사랑이라고 전하며 “보첼리는 이 세 가지 열쇠는 어떤 종교적 신념을 가졌는지에 관계 없이 우리 모두의 삶에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박물관 속 석탑… 쓰라린 역사 품었네

    박물관 속 석탑… 쓰라린 역사 품었네

    조선 막사발에서 신라 금관까지/손정미 지음/경인문화사/260쪽/1만 8000원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1층 로비에는 13m에 이르는 고려 경천사십층석탑이 있다. 원나라의 영향을 받았던 고려 충목왕 시대에 만든 탑으로, 기황후 세력인 강융과 원나라 환관 고용봉의 시주로 세웠다. 안정감을 주는 기단부와 팔작지붕을 얹은 탑신부의 조형미가 빼어나다. 그런데 이 석탑은 왜 경천사가 아닌 국립중앙박물관에 있을까.일제강점기 일본 궁내대신 다나카 미쓰아키는 탑의 사진을 접하고 욕심을 냈다. 그는 1907년 1월 ‘고종이 하사한 탑’이라는 거짓 문서를 내밀고 무장 일본군 200여명을 동원해 반대하는 주민을 진압하고 탑을 해체해 자신의 집으로 실어갔다. 당시 대한매일신보 기사로 이런 만행이 외국에 알려졌지만 다나카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1916년 하세가와 요시미치 조선총독이 독촉하자 1918년 마지못해 탑을 조선에 보냈다. 1995년 중앙박물관이 복원 작업을 하면서 지금의 자리에 들어섰다. 책은 일제강점기와 현재까지 8점의 국보급 문화재를 둘러싸고 벌어진 비화를 실었다. 일본의 국보가 된 조선 막사발의 사연을 비롯해 부여 부소산에서 발견된 백제 금동반가사유상에 관한 가짜 판정 소동, 세계 인쇄사를 다시 써야 할 만큼 귀중한 고려 금속활자(일명 ‘증도가자’) 논란, 고려청자 가운데 창의적인 유약을 사용한 고려 철채청자에 관한 이야기 등이 생생하다. 저자는 “문화재만으로도 아름답고 귀하지만 역사적 배경을 알고 보면 감동이 몇 배가 넘는다”고 말했다.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읽고 나면 문화재를 보는 눈도 달라질 것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안혜영 경기도의원, 경기도신용보증재단 인력충원 및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 주문

    안혜영 경기도의원, 경기도신용보증재단 인력충원 및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 주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안혜영(더불어민주당·수원11) 의원은 지난 11일 경기도신용보증재단(이하 신보)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보의 인력충원과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을 주문했다. 안혜영 의원은 “신보의 장애인 고용율이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율의 평균인 4%보다 높은 4.8%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하며 더불어 지역과 상생하고 환경문제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 의원은 “도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와 소통하려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력은 제조업과 지식서비스 산업에 한정돼 있던 특례보증 제도의 제한을 풀었고 기존에 지원한도를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하는 선례를 만들어 경기도에서 시군 중 10여 곳이 시행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에게 또 다른 기회가 되었다. 수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현안을 불과 한 달 만에 성과로 만들어 낸 것은 소통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 보증지원 건수가 6월 기준 전년대비 3.74배 증가한 15만 6000개 업체를 지원했고, 이미 보증공급은 5조원을 넘어섰다.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면 원금상환이 본격화될 내년부터는 부실발생이 우려 된다”며, “무엇보다 충분한 재원마련과 시급한 인력충원은 물론 수원, 화성, 고양, 용인 등의 분소설치를 통해 손실 최소화에 노력하고 도민이 중심인 고객만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세명 경기도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행감서 “보증확대에 따른 도덕적 해이 유의해야”

    최세명 경기도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행감서 “보증확대에 따른 도덕적 해이 유의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세명(더불어민주당·성남8) 의원은 지난 11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보증 확대에 따른 도덕적 해이 발생 가능성을 지적했다. 최세명 의원은 “연체가 발생해도 도민들을 상대로 강력히 추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경기신보 입장에서는 자금을 빌려주고 되받을 수 없는 구조인 것이 당연해 적잖이 힘든 점이 많을 것이다”며 기관의 애로를 공감했다. 또한, 최 의원은 “소송 진행 현황을 보면 큰 건에 대해서 외부 변호사에 의뢰하고, 나머지 소액 건에 대해서는 내부 직원으로 둔 1명의 변호사에게 전담시키는 시스템인 듯 하다”면서 “소송이 많은 것은 그만큼 코로나19로 자금이 필요한 곳에 많은 보증을 해준 만큼, 동전의 양면처럼 그에 따른 부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원래 부실상태에 있는 사업체들이 코로나19를 핑계로 불필요한 보증을 받고 있는지 경계할 필요가 있다. 재난상황을 이용한 도덕적 해이를 유의해야 한다”며 우려의 뜻을 전했다. 이에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은 ”의원님 말씀대로 변제를 받지 못하고 계속 대출이 이루어질 경우 도 출연금만 축낼 수 있어 심히 걱정스럽다. 도와 함께 의논해 추심방법을 세밀화하는 등 방법 마련에 해결점을 찾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원웅 경기도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행감에서 조직구성 및 운영 효율성 제고 촉구

    이원웅 경기도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행감에서 조직구성 및 운영 효율성 제고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원웅(더불어민주당·포천2) 의원은 지난 11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점과 지역본부의 연관성을 높인 업무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촉구했다. 이원웅 의원은 “지점 수는 25개인데, 지역본부는 남부, 중부, 북부로 3본부 체계이다. 지점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적절한 지역본부에 속해야 하나, 일부 지점은 소속이 어긋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점과 지역본부의 연관성을 높이고, 지역본부는 단순 지리적 구분에 신용보증 및 채권업무의 특성을 더해 자영업, 특수채권, 특화사업 등의 업무특성을 살린 영업점을 확충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 제안했다.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은 “내년에는 3개 지역본부를 총 5개로 나눌 예정”이라며 ”한 지역본부당 5개 지점을 관할할 것이다. 관할 지점 수를 낮춰 도민들의 민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며 의원님이 제안해주신 업무특성 구분 영업점도 서울에서 시행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에서도 가능하게끔 시도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민자 경기도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행감서 보증확대로 인한 내부 부실 방지 마련 촉구

    심민자 경기도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행감서 보증확대로 인한 내부 부실 방지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심민자(더불어민주당·김포1) 의원은 지난 11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부적인 부실을 막을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심민자 의원은 “도가 직접 집행하는 기본대출과 경기신보의 마이너스대출지원은 비슷한 듯 달라 보인다.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고 그에 맞게 도민들이 구분할 수 있도록 홍보해달라”라며 “일반은행과 거래하지 못하는 저신용자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려는 점은 칭찬한다”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또한, 심 의원은 “요즘과 같이 어려운 상황에 경기신보를 통한 자금 조달로 많은 영세사업자들의 숨통이 트일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코로나19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계속 보증만 해줄 수 없는 노릇이다. 향후 대책마련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은 “기본대출은 일반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본 기관에서 시행할 예정인 ‘재난극복 마이너스대출’은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에게 천만원 이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혜대상자가 다르다는 것이 큰 차이”라며 “의원님 말씀대로 변제를 받지 못하고 계속 대출이 이루어지면 도 예산만 축낼 수 있어 심히 걱정스러운 부분이다. 도와 함께 의논하여 해결점을 찾겠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장일 경기도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행감서 코로나19 격무에 대한 보상 지급 촉구

    김장일 경기도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행감서 코로나19 격무에 대한 보상 지급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장일(더불어민주당·비례) 부위원장은 지난 11일 오후 실시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격무에 대한 보상 지급을 촉구했다. 김장일 부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경제노동위원회 산하 공공기관의 노조 단체협약 및 노사협의회 관련 사항을 파악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신용보증재단 단체협약이 타 기관에 비해 많이 선진적이다. 앞으로도 노사관계가 원만하게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다만, 김 부위원장은 ”주 40시간이 법정근로시간임에도 코로나19를 대응하기 위한 급박한 상황에 따라 직원들이 주당 최대 80시간까지 일하는 피치못할 상황이 생겼다”며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지만 격무에 시달린 직원들과 파견노동자들의 불만을 받아들여 충분한 대화와 처우개선을 통해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은 “주당 80시간까지 근무하게 된 것은 미리 노사협의회를 통해 결정했던 사항”이라며 “이 시간을 빌려 많은 시간을 할애해 업무를 수행해낸 파견근로자 및 기관 직원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파견근로자들에게는 충분한 보상이 계속 이뤄질 수 있도록 의사소통을 꾸준히 하겠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인순 경기도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행감서 시군 출연금 강화를 통한 특례보증 활성화 도모 촉구

    김인순 경기도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행감서 시군 출연금 강화를 통한 특례보증 활성화 도모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인순(더불어민주당·화성1) 부위원장은 지난 11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정적인 시·군 출연금 확보를 통한 재원마련과 균형감 있는 지원을 강조했다. 김인순 부위원장은 “지역신보는 정부나 지자체의 책임이 명시되지 않아 출연금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하며 “기초지자체들도 코로나19로 인해 긴축재정을 시행하여 신용보증을 위한 예산 감축이 예정돼 있다. 화성시의 경우 올해 64억원을 출연했으나 2021년에는 10억원으로 대폭 삭감할 예정인데, 타 시·군도 동일한 상황인지 말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기초지자체 출연금 지원 비율에 따라 해당 지자체의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에게 가는 혜택도 달라진다”며 “모든 경기도민이 골고루 지원받지 못하고 시군의 재정지원에 따라 소외받는 부분이 생길까 걱정된다”는 우려의 뜻을 전했다. 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은 “기초지자체 출연 예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혜택은 특례보증을 통해 해결해나갈 것”이라며 “경기신보에서 더욱 노력하여 시·군과의 적극적인 출연금 협약을 통해 고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보증지원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창원에 국내 최초, 세계 9번째 액체수소 생산시설 건립

    창원에 국내 최초, 세계 9번째 액체수소 생산시설 건립

    경남 창원시에 국내에서 처음, 세계에서 9번째로 액화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인 ‘액화 수소플랜트’가 건설된다. 7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와 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BNK경남은행,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등은 지난 6일 창원시청에서 ‘수소액화 실증플랜트 구축사업 주기기 발주계약 및 투자확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 및 투자확약에 따라 총 사업비 950억원을 들여 국내 최초로 수행하는 창원 수소액화 실증플랜트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하이창원㈜는 행정업무를 수행하고 두산중공업은 수소액화 실증플랜트 구축과 앞으로 20년간 유지보수 업무를 한다. BNK경남은행은 사업비 950억원 가운데 610억을 2022년까지 융자한다. 두산중공업은 창원공장 안 2만㎡ 부지에 1년에 액화수소 1825t을 생산하는 수소액화플랜트를 2022년까지 구축한 뒤 전국 수소충전소 등에 액화수소를 공급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하이창원㈜에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4월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창원시, 두산중공업,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산업진흥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수목적법인 하이창원㈜를 설립했다. 하이창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두산중공업, 창원산업진흥원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수소액화플랜트는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액체 상태로 생산하는 설비다. 현재 우리나라는 기체 상태 수소를 고압 탱크에 저장하는 방법으로 유통한다. 기체인 수소는 극저온인 영하 253도에서 액체로 바뀐다. 수소를 액체로 바꾸면 부피가 800분의 1로 줄어들어 저장·운송이 편리해지고 수소 인프라 구축 비용도 줄일 수 있다. 많은 양의 수소를 충전하는 버스, 트럭, 트램 등에 적합하다. 상용 수소액화는 높은 극저온 기술이 필요해 세계적으로도 8개국만 상용화에 성공했다. 특히 액체수소는 로켓의 추진연료로 사용되며, 기존 로켓 추진연료 케로신보다 큰 추력을 낼수 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상용 수소액화플랜트 구축으로 액화수소 안정적 공급이 확보되면 지역 주요산업인 우주·항공산업 분야 기술력도 크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코로나19 상황 정신과 ‘원격 진료’ 한시 허용 검토 필요”

    “코로나19 상황 정신과 ‘원격 진료’ 한시 허용 검토 필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신과 원격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6일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박진우 보건복지여성팀 입법조사관보는 ‘호주의 코로나19 대응 정신보건 관련 입법 및 정책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정신과 전문의의 검진을 통한 입원 진단시 환자와의 접촉을 줄여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원격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신질환자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인한 코로나19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전화상담이나 처방 내용을 참고로 원격 정신건강진료의 한시적 도입을 검토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호주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정신보건법을 개정해 정신질환 의심자의 정신질환 및 입원 여부를 판단할 때 시청각 링크를 통한 검진이 가능하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3월 13일부터 1년 동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위험을 줄이고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대면진료가 불가능할 경우 화상 및 전화를 통한 원격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기준 호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2만 7466명에 이르고 905명이 사망했다. 코로나 여파로 44만개, 4.1%의 일자리가 줄었고, 산업별로는 숙박 및 음식서비스업이 17.4%, 예술 및 레크리에이션 서비스업이 12.9% 감소했다. 올해 9월 기준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1.7%p 증가한 6.9%이며, 실업자는 같은 기간 22만여명이 증가해 93만여명에 이른다. 코로나19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늘어나자 호주 정부는 지역사회 전파위험을 줄이고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정신보건법을 개정해 비대면 시청각 링크를 통한 검진이 가능하도록 정신보건법을 개정했다. 2021년 3월 25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르면 정신질환 의심자가 정신보건시설에 도착한 후 12시간 이내에 공인의료관이 검진하되, 공인의료관의 판단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 시청각 링크를 통한 검진 등 다른 방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보호자나 지자체장 등에 의한 정신질환자 입원에 대한 규정은 있지만, 정신과전문의의 입원 진단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원격진료 규정은 없다. 박진우 입법조사관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정신과 전문의의 입원 진단시 환자와의 접촉을 줄여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원격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누가 美대선 이기든 伊 감옥서 4년 썩은 나만큼 나빠지겠나”

    “누가 美대선 이기든 伊 감옥서 4년 썩은 나만큼 나빠지겠나”

    미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 결과에 이런저런 논평을 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2007년 이탈리아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면서 동료 메레디스 커처를 살해한 혐의로 현지에서 4년을 복역한 뒤 2012년 사면된 어맨다 녹스(33)가 선거 다음날 아침 트위터에 “어느 쪽이 당선되든 앞으로 4년은 내가 이탈리아에 나가 공부했던 4년 만큼은 나쁠 수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나”라고 되물어 많은 이들을 화나게 만들었다고 인사이더 닷컴 등이 보도했다. 정작 본인은 농담이었다고 했지만 사람들은 이 트윗이 여성의 죽음을 가벼이 여기고 “생각없음”을 드러낸다며 당장 지우라고 요구하는 댓글을 적었다. 2만회 이상의 리트윗과 좋아요!를 받긴 했다. 물론 일종의 블랙 유머라고 반기는 이도 있었다. 녹스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루디 게에드는 16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한 트위터리언은 “이렇게 심하게 생각없는 트윗 때문에 메레디스의 유족들을 떠올렸다”고 안타까워했고, 다른 이는 “내 생각에 아주 부적절하고 생각 없는 언급”이라고 개탄했다. 또 다른 이는 “누군가 죽었기 때문에 밥맛 떨어지는 트윗”이라고 지적했다. 방송 진행자이며 인프루언서인 제시카 피레는 그 트윗이야 말로 “백인의 오만함이 표출된 단적인 예”라고 지적했다. 사회활동가 숄라 모스 쇼그바미무는 “흑인 여성이 이런 식으로 굴지는 않을 것”이라며 “스테로이드 넘쳐나는 백인의 오만함이 아니면 이럴 수 없다”고 혀를 끌끌 찼다. 칼럼니스트 살리 휴즈는 한마디로 대꾸하길 “참담하다”고 했다. 영국 방송 진행자인 피어스 모건은 녹스에게 댓글을 달아 “메레디스 커처란 이름의 21세 영국 여성이 이탈리아에서 당신보다 훨씬 나쁜 세월을 보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녹스는 자신에 대한 기소가 잘못됐다는 점을 농을 섞어 말했을 뿐이라며 “내가 겪은 트라우마에 대해 농을 할 수는 있는 일 아닌가. 내가 커처에 대해 농을 한 것도 아니다. 난 메레디스를 죽이지 않았다. 루디 게에드가 그런 것이며 난 이를 잘 안다. 날 비난하기 위해 메레디스 이름을 끌어들이지 말라. 여러분은 감상적”이라고 공박했다. 한 트위터 팔로어는 “OMG(오마이갓), 당신은 보드카를 홀짝이게 만들었다! 오늘밤 트위터를 제패했다”고 비아냥거렸다. 다른 이는 “사랑해요. 모두가 각자 생각할 기회를 줘 고맙군요”라고 이죽거렸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