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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콘’ 700회 현장… 기사회생 반전카드 “살아 있네”

    ‘개콘’ 700회 현장… 기사회생 반전카드 “살아 있네”

    위기의 ‘개콘’이 700회를 기점으로 기사회생할 수 있을까. 1999년 9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국내 최장수 개그 프로그램 KBS ‘개그콘서트’(개콘)가 9일 700회를 맞는다. 매주 일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월요병’ 걱정을 잊게 만들어 준 개콘은 14년간 꾸준히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지난해는 시청률 20%를 넘어 프로그램 자체가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최근 개콘은 위태롭다. 주말 드라마와의 경쟁에 밀려 시청률이 15%대로 뚝 떨어졌고, 방송가 안팎에서는 위기론이 제기된다. ‘권불십년’으로 개콘도 무너지고 말 것인가. 지난 5일 여의도 KBS 신관. 기사회생을 위해 머리를 맞댄 700회 녹화 현장을 가봤다. ‘개콘 위기설’에 누구보다 속이 타는 사람은 원년 멤버 3인방이다. 1회부터 출연한 박성호, 김대희, 김준호 등 3인방은 최근 ‘원로회의’를 긴급 결성해 일주일에 한 번씩 비상회의를 열고 있다. 이들의 처방책은 신인 발굴과 새 코너 개발을 위한 워크숍. 그동안 친분 있는 사람들끼리 팀을 짜서 코너를 만들던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기로 했다. 선후배들을 무작위로 묶어 멘토와 멘티제를 운영하며 코너를 운영하도록 한 것. “결과가 괜찮다”는 게 이들의 초반 평가다. 그런 방식으로 최근 10여개의 새 코너가 만들어졌고, 그중 ‘황해’와 ‘…(점점점)’이 반짝 떴다. 이 대목에서 ‘개콘 원로’들의 말을 들어 보자. “회사 주가도 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가 있잖아요. 한 프로그램이 언제나 고공행진을 할 순 없죠. 상종가를 친 지난해 기준으로 시청률이 조금씩 떨어지긴 했지만 회복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커요. 개콘에서 대중은 새로운 소재, 인물을 보고 싶어 합니다. 지난해 신보라, 김준현, 최효종, 김원효 같은 얼굴이 사랑받은 것처럼 신인 발굴에 초점을 맞출 생각입니다.”(박성호) “2년 주기로 개콘의 위기설은 나왔어요. 그때마다 위기를 극복하며 14년을 헤쳐 왔습니다. 제작진과 원로회의를 열어 그동안 친한 개그맨 위주로 코너를 꾸며 온 관행을 탈피하려고 합니다. 예감이 좋아요.”(김대희) 개콘은 700회를 기점으로 반전의 카드를 빼 들었다. 최근 ‘생활의 발견’ ‘거지의 품격’ 등 인기 코너를 과감히 폐지한 것도 그런 맥락이다. 연출을 맡은 박지영 PD는 “멘토-멘티제로 운영되는 코너가 시청률 회복에 빠른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면서 “701회부터는 인기가 있더라도 정체기에 있는 코너는 과감히 접고 새 코너로 물갈이할 계획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녹화 현장에는 개콘의 원년 멤버들이 줄줄이 ‘소환’됐다. ‘수다맨’의 강성범, ‘하류인생’ 코너로 외국인 개그맨 1호가 된 샘 해밍턴, 인기 강사로 더 유명해진 김영철, ‘대화가 필요해’로 스타덤에 오른 신봉선. 오랜만에 찾아온 ‘친정’이라 할 말들도 많았다. “‘개콘’을 통해 한국의 개그 코드나 호흡을 많이 배웠고 큰 디딤돌이 됐다. 이제 2호 외국인 개그맨도 나왔으면 좋겠다.”(샘 해밍턴), “11년 전 고무신 나르고 소품 챙기던 시절이 떠오른다. 코미디의 호흡이 더 빨라진 요즘 후배들은 그때와 다르게 자기 코너에만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쏟아부을 수 있게 된 것 같다.”(김영철), “지난 14년간 개그도 역사를 만들어 왔다. 2~3분에 끝나는 브리지 개그, 캐릭터가 강조된 콩트 개그가 유행했었다. 지금 개콘은 토크와 콩트가 결합된 종합선물세트다. 후배들이 말려도 나는 1000회까지 계속 함께할 거다.”(김준호), “개콘은 KBS의 것도, 개그맨들의 것도 아니다. 국민들 것이다. 열심히 더 웃겨 드리겠다.”(박성호)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신보라, 생활의 발견 폐지 소감 “시원섭섭하다”

    신보라, 생활의 발견 폐지 소감 “시원섭섭하다”

    개그우먼 신보라가 자신의 대표 코너 ‘생활의 발견’ 폐지에 아쉬워했다. 지난 3일 개그우먼 신보라는 KBS2 ‘개그콘서트’ 코너 폐지에 대한 언론 인터뷰에서 “시원섭섭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보라는 “긴 시간 동안 부족한 모습을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생활의 발견’ 코너는 신보라의 대표작으로 지난 2011년 4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그 동안 여러 이슈들을 만들어내며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파트너인 송중근과 헤어지는 연인을 연기하며 슬픈 상황 속에서 깨알 같은 웃음 코드를 발굴해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신보라의 코너 폐지 소감에 대해 네티즌들은 “신보라, 생활의 발견 폐지 소감, 시원섭섭하겠지만 더 좋은 아이디어로 볼 수 있기를”, “신보라, 생활의 발견 폐지에 대한 소감, 생각보다 담담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그콘서트’ 김영희 “동기 짝사랑한다” 고백, 네티즌수사대 추적 결과는…

    ‘개그콘서트’ 김영희 “동기 짝사랑한다” 고백, 네티즌수사대 추적 결과는…

    개그우먼 김영희가 동기를 짝사랑하고 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김영희는 지난 2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맘마미아’에서 “현재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출연 중인 동기 개그맨을 좋아하고 있다”고 폭탄 선언을 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MC 이영자가 “‘개콘’팀에서 김영희가 허경환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났다”고 말하자 김영희는 “허경환은 나를 이용하는 것”이라면서 “영화를 보러 가고 싶은데 김지민과 단 둘이 가면 스캔들이 날 것 같아 ‘너도 같이 가자’고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영희는 “사실 나는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다”면서 “박미선 선배님은 알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미선이 “이제 그 친구에 대한 마음을 접지 않았냐”고 묻자 김영희는 “아직도 난 그가 좋다”고 변치 않은 짝사랑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대해 김영희의 어머니는 “김영희가 이사하는 날 남자 동기 5명이 밥을 먹으러 왔었다”면서 “딸이 좋아하는 사람인지 모르고 그 애한테 ‘난 너 같은 스타일이 싫다. 네가 무거워서 싫다’고 했다”고 전했다. 방송이 나간 뒤 네티즌들은 김영희 짝사랑 동기 찾기에 나섰다. 김영희와 동기인 KBS 25기 공채 남자 개그맨은 신보라와 열애 중인 김기리를 제외하고 이성동, 신종령, 김장군, 장기영, 송영길 등이 있다. 듬직한 체격이라는 김영희 어머니의 힌트에서 네티즌들은 김장군과 송영길 중 한 명일 것으로 지목하고 있다. 김영희 동기 짝사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영희 동기 짝사랑 고백, 용기 있다”, “김영희 동기 짝사랑, 잘 됐으면 좋겠다”, “김영희 동기 짝사랑 상대도 당황해할 듯”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재석·신보라, 개그맨 남녀 인기도 조사 또 1위

    유재석·신보라, 개그맨 남녀 인기도 조사 또 1위

    ‘국민 MC’ 유재석(42)과 개그콘서트의 신보라(27)가 남녀 코미디언 인기도 조사에서 2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과 신보라는 여론조사기관 리스피아르조사연구소가 16일 발표한 ‘2013 상반기 연예인 인기도 조사’에서 각각 43.2%, 27.0%를 얻어 남녀부문 1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하반기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었다. 남자 부문에서는 유재석의 뒤를 이어 김준현이 13.4%로 2위를 기록했다. 허경환, 강호동, 이경규, 김병만, 이수근, 김준호, 신동엽, 김기리 등이 뒤를 이었다. 여자 부문에서는 박미선이 21.7%로 2위에 올랐고 신봉선, 박지선, 김지민, 이영자, 이경실, 오나미, 김미화, 김지선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4일부터 31일까지 전국 5대 도시에서 13세~69세 미만의 남녀 133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1대1 개별면접을 통해 남녀 부문별로 2개까지 응답받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구간에 ±2.69%포인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콘’ 김기리·신보라 연인 인정

    ‘개콘’ 김기리·신보라 연인 인정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기리(28)와 개그우먼 신보라(26)가 공식 연인이 됐다. 김기리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신보라의 소속사인 YMC엔터테인먼트는 “KBS 25기 공채 개그맨 동기인 김기리와 신보라가 2년 넘게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하며 호감이 생겼고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김기리·신보라 열애, KBS 공채 동기에서 연인됐다

    김기리·신보라 열애, KBS 공채 동기에서 연인됐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기리(28)와 개그우먼 신보라(26)가 공식 연인이 됐다.  김기리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신보라의 소속사인 YMC엔터테인먼트는 “KBS 25기 공채 개그맨 동기인 김기리와 신보라가 2년 넘게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하며 호감이 생겼고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2일 밝혔다.  두 소속사는 이어 “둘은 함께 출연 중인 ‘생활의 발견’ 아이디어를 짜고 연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이제 막 방송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친구들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책꽂이]

    파워 오브 아트(사이먼 사먀 지음, 김진실 옮김, 아트북스 펴냄) 미술사학자인 저자가 BBC와 손잡고 만든 방송프로그램을 EBS가 8부작 프로그램으로 방영하면서 크게 화제를 모았던 책이다. 카라바조, 베르니니, 렘브란트, 다비드, 터너, 반 고흐, 피카소, 로스코 등 위대한 예술가 8명의 삶과 작품 세계를 담았다. 2008년 출간된 책의 개정판이다. 2만 6000원. 한국인이 좋아하는 밥상(이밥차요리연구소 지음, 그리고책 펴냄) 이밥차, 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라는 말의 줄임말이다. 진짜 2000원이라기보다 그만큼 부담 없이 편안한 재료로 손쉽게 따라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지향한다는 의미다. 이번 책에서는 가장 흔히 이용하는 메뉴들을 엄선했다. 1만 8800원.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박성호 등 지음, 예담 펴냄) 요즘 가장 잘나간다는 KBS 개그콘서트의 다섯 개그맨인 박성호, 김준호, 김원효, 최효종, 신보라의 얘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정리했다. 끝에 붙은 서수민 PD의 평이 재밌다. 재밌다 싶으면 망설이지 않는 박성호, 선후배가 함께할 수 있는 코너를 만드는 김준호, 럭비공 같은 의외성에다 진득함까지 갖춘 김원효, 감이 오면 막 달려 나가는 폭주기관차 최효종, 노래에다 연기, ‘똘기’까지 갖춘 완벽한 개그맨 신보라. 1만 3000원. 일과 인생에 불가능은 없다(마쓰시타 고노스케 지음, 김정환 옮김, 청림출판 펴냄) 가난했기에 열심히 살았고, 몸이 약했기에 남에게 일을 부탁하는 법을 배웠고, 못 배웠기에 누구에게나 배우려고 했다는 일본 경영의 신 마쓰시다 고노스케의 어록집이다. 노동자 정리해고를 반대하고, 주5일 근무제를 앞장서서 도입하고, 마쓰시다정경숙을 설립해 인재를 양성하는 등 고집스러운 경영을 해 온 그의 면모가 드러난다. 모두 3권으로 2권은 ‘사업에 불가능은 없다’, 3권은 ‘경영에 불가능은 없다’다. 각권 1만 3000원. 책인시공(정수복 지음, 문학동네 펴냄) 책을 펴자마자 맞닥뜨리는, 17개 조항으로 이뤄진 ‘독자권리장전’에서부터 웃음이 나온다. 제목대로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책을 읽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얘기다. 자신의 경험에다 국내외 책 좋아하는 사람들의 경험을 다 버무려 놨다. 1만 4000원.
  • 올 ‘KBS 연예대상’ 신동엽

    올 ‘KBS 연예대상’ 신동엽

    “10년 전 제1회 KBS 연예대상에서 사회를 봤다. 그해에도 대선이 있었고 대상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올해도 대선이 있었고 내가 연예대상의 사회를 봤다. 그리고 대상을 받았다.” 방송인 신동엽(41)이 ‘2012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신동엽은 지난 22일 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경규, 유재석, 김준호, 이수근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영광을 안으며 10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했다. 최우수상은 ‘개그콘서트’의 신보라·김준현(코미디), ‘안녕하세요’의 이영자, ‘해피선데이-1박2일’과 ‘승승장구’의 김승우(쇼·오락)가 각각 차지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용감한 녀석들? No~!” 우린 이제 ‘준비된 녀석들’

    “용감한 녀석들? No~!” 우린 이제 ‘준비된 녀석들’

    KBS2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이 ‘준비된 녀석들’로 변신했다. 가수로도 데뷔해 활발한 활동 중인 용감한 녀석들은 거침없는 입담과 노래로 사회의 부정적인 면을 집어내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최근 삼성생명의 온라인 CF ‘준비된 녀석들’ 편을 통해 얼굴을 내비쳤다. CF에서 신보라와 정태호, 박성광, 양선일은 각각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고민과 사건을 랩으로 쉽게 풀어내며, 자신들만의 재미있는 인생 준비 방법을 이야기한다. “국장한테 잘 보이기 위해 미스트를 뿌린다!”는 박성광과 “난 하루에 행사 열두 개씩 뛴다!”라고 외치는 정태호의 좌충우돌 인생 준비, 그리고 그들에게 “No!”라고 다그치며 진정한 인생 준비는 종신보험으로 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신보라 특유의 목소리와 익살스러운 표정은 이번 광고에서 ‘대세의 품격’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삼성생명이 개그맨을 활용한 광고는 지난해 개그맨 김병만 씨의 ‘퇴직연금의 달인’ 편 이후 두 번째인 셈이다. 금융권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대중의 고민거리를 이해하고 인생 설계를 준비하는 단계에서 도움을 주고자 ‘준비된 녀석들’을 선보인 삼성생명은 이번 광고를 통해 ‘웃음’과 ‘정보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용감한 녀석들의 좋은 이미지와 인기 있는 노래와 랩이 종신보험을 알리는 데에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해 이번 광고 시놉시스를 구상했다. 용감한 녀석들 네 분 모두 촬영 현장에서 온 힘을 다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CF가 만족스럽게 나왔다. 이번 ‘준비된 녀석들’을 통해 재미는 물론 삼성생명의 종신보험을 통한 인생 설계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함께 얻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 보여준 용감한 녀석들의 팀워크는 촬영이 진행되면서 더욱 빛을 발하였다는 후문이다. 팀의 리더 격인 정태호는 솔선수범하여 팀원을 이끌면서 분위기메이커로 활약하였으며, 삼성생명 대학생 서포터즈와의 인터뷰에서도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신보라의 경우 무반주로 진행된 촬영에도 시원시원한 가창력과 명확한 가사 전달력을 선보여 촬영장 스태프에게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다. 박성광과 양선일은 자신들의 코너에서 보여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바탕으로 삼성생명의 종신보험에 관한 내용 중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을 재미있게 전달하는데 한몫을 했다. 영상은 9월초부터 네이버, 다음, 유튜브 등을 통해 광고가 진행중이며, 삼성생명 블로그에서 풀버전 광고영상과 메이킹필름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뉴스팀
  • 싸이 VS 손연재… 대구체전 말춤의 제왕은?

    싸이 VS 손연재… 대구체전 말춤의 제왕은?

    대구가 전국체전 열기에 휩싸였다. 개막식에 가수 싸이와 리듬체조 손연재가 출연하는 데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대거 경기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5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손연재는 개회식의 식후 행사에서 리듬체조를 선보인다. 이어 싸이가 등장한다. 그는 말춤을 추며 ‘강남스타일’을 부르는 등 15∼20분간 공연을 펼친다. 특히 사전행사 진행을 맡은 개그맨 김원효와 신보라가 관중과 함께 말춤을 연습할 계획이어서 대구스타디움이 거대한 ‘말춤의 장’으로 변신한다. 싸이는 전국체전의 분위기를 살려달라는 기획단의 부탁을 받고 흔쾌히 출연을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국체전기획단 사무실에는 입장권을 받으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당초 대구스타디움 3~4층은 폐쇄하고 1~2층만 개방할 예정이었지만 모두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개회식 입장권도 1만 5000여장 추가 발급해 9일 오전 9시부터 8개 구·군 민원실과 시 전국체전총괄과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 시는 이미 입장권 3만여장을 인터넷과 구·군청에서 나눠줬다.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들도 대구에 집결한다. 사격 2관왕 진종오(33·부산)와 ‘도마의 신’ 양학선(20·광주), 양궁의 오진혁(31·제주)·기보배(24·광주), 유도의 김재범(27·제주)·송대남(33·경기), 펜싱의 김지연(24·전북) 등 금메달리스트만 14명에 이른다. 펜싱 ‘1초 사태’의 주인공 신아람(26·충남)도 출전한다. 1992년(제73회) 이후 20년 만에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대구시는 1만명이 넘는 ‘시민 서포터스’를 구성하는 등 막판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수들은 오는 17일까지 대구 시내 68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정하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여건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개콘 ‘용감한 녀석들’서울硏 홍보대사로

    서울연구원은 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연구원에서 KBS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에는 개그맨 박성광, 신보라, 정태호, 양선일과 서수민 PD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2014년 8월 8일까지 2년간 서울연구원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민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는 서울연구원은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해 소신 있는 개념 발언을 던져 호응을 얻고 있는 용감한 녀석들이 ‘타당성이 없는 정책에 과감하게 노(NO)를 외치는 정명(正名)·정견(正見)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서울연구원의 취지와 맞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개콘 ‘용감한 녀석들’ 5대폭력 척결 홍보대사로

    KBS 2TV 오락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이 경찰청 5대 폭력(가정·음주·학교·갈취·성폭력) 척결 홍보 대사로 오는 19일부터 활동한다. 개그맨 박성광·신보라·정태호·양선일씨로 구성된 ‘용감한 녀석들’은 “우리의 용감함을 보여주겠다.”며 사회 현안에 대해 거침없는 입담과 노래를 선보여 인기몰이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16일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등 피해를 보더라도 참고만 있지 말고 떳떳하게 신고를 하자는 경찰 방침과 용감한 녀석들의 콘셉트가 잘 맞아 홍보 대사로 임명하게 됐다.”면서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애매한 것 정해주는 남자’ 최효종씨가 학교 폭력 문제를 재치있게 지적했듯이 ‘용감한 녀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5대 폭력 문제를 꼬집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음원을 공개한 ‘기다려 그리고 준비해’는 발표 직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해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용감한 녀석들은 지난 13일 관련 홍보물을 촬영했다. 위촉식은 오는 19일 열린다. 배경헌기자 baenim@seoul.co.kr
  • 개그콘서트 박성광·신보라, 경찰 요청 들어오자…

    개그콘서트 박성광·신보라, 경찰 요청 들어오자…

    KBS 2TV 오락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이 경찰청 5대 폭력(가정·음주·학교·갈취·성폭력) 척결 홍보 대사로 오는 19일부터 활동한다. 개그맨 박성광·신보라·정태호·양선일씨로 구성된 ‘용감한 녀석들’은 “우리의 용감함을 보여주겠다.”며 사회 현안에 대해 거침없는 입담과 노래를 선보여 인기몰이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16일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등 피해를 보더라도 참고만 있지 말고 떳떳하게 신고를 하자는 경찰 방침과 용감한 녀석들의 콘셉트가 잘 맞아 홍보 대사로 임명하게 됐다.”면서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애매한 것 정해주는 남자’ 최효종씨가 학교 폭력 문제를 재치있게 지적했듯이 ‘용감한 녀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5대 폭력 문제를 꼬집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음원을 공개한 ‘기다려 그리고 준비해’는 발표 직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해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용감한 녀석들은 지난 13일 관련 홍보물을 촬영했다. 위촉식은 오는 19일 열린다. 배경헌기자 baenim@seoul.co.kr
  • [10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밤 7시 30분) 15년 전,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에 온 왕령 씨를 보고 첫눈에 반한 남편 전성호씨. 이들은 두 달간의 짧은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하지만 달랑 결혼사진 한 장으로 남은 결혼식. 그런 왕령씨 부부가 15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그리고 결혼 후 처음 처갓집을 찾아가는 성호씨는 미안함과 죄스러운 마음이 한가득인데…. ●김승우의 승승장구(KBS2 밤 11시 5분) 전국을 웃음바다로 만든 남녀 김준현, 신보라가 지난주에 이어 그들의 끝나지 않은 웃음만발 라이프 스토리를 펼친다. 김준현, 신보라를 위해 ‘개그콘서트’의 수장이자 ‘최고의 미모’ 서수민 PD가 출연한다. 그는 이들의 신인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와 ‘개그콘서트’의 인기비결을 전격 공개한다. ●골든 타임(MBC 밤 9시 55분) 재인은 환자의 죽음으로 괴로워하는 민우를 위로한다. 민우는 ‘자신 앞에 올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환자를 대해야 하는 순간이 올 것’이라는 이유로 병원 인턴에 지원한다. 민우와 재인에게 위급한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동시키라는 인혁. 중증환자를 구급차에 싣고 가던 민우와 재인은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는다. ●좋은아침(SBS 오전 9시 10분) 1960년대 미 8군에서 활동하며 ‘노란 샤쓰의 사나이’로 사랑받았던 가수 한명숙. 1970년대 우리나라 최초의 솔(soul) 가수이자 ‘봄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박인수의 우여곡절 많은 인생 이야기를 공개한다. 1960~1970년대를 주름잡았던 이들이 홀연히 자취를 감추고 살아왔던 사연과 그들의 일상을 엿본다. ●아름다운 소원(EBS 오전 6시 30분) 청계천 8가에 위치한 황학동 시장. 이곳은 손때 묻은 중고 제품이 새 주인을 기다리는 곳이다. 30여년간 황학동 시장을 지켜 온 이성구, 봉구 형제. 형은 고장난 중고 기타를, 동생은 앰프를 수리해 판매하고 있다. 두 형제의 소원은 자신들이 정성을 다해 고친 제품을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것이다. ●멜로다큐-가족(OBS 밤 11시 5분) 부산 남구 감만동에 방실이가 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 시원한 목소리가 영락없이 가수 방실이와 닮은 그의 별명은 ‘방쉬리’다. 온 동네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방쉬리’ 신해숙씨는 유명 스타다. 무대에 서는 게 가장 행복하다는 그녀는 노래를 놓지 않고 사는 데에는 가슴 저린 사연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 걔들이 가수? 응, 개가수!

    걔들이 가수? 응, 개가수!

    신조어 ‘개가수’. 개그맨과 가수를 겸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런 신조어가 나온 데에는 최근 들어 인기 개그맨들이 가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음원을 발매, 대중의 인기를 크게 얻게 된 데 있다. 개그맨 유세윤과 뮤지로 구성된 그룹 ‘UV’(위), MBC 무한도전(이하 무도)의 대세남 정형돈과 가수 데프콘이 만든 ‘형돈이와 대준이’(가운데), KBS 2TV 개그 콘서트(이하 개콘)의 신보라, 박성광, 정태호로 구성된 ‘용감한 녀석들’(아래) 등이 대표적인 개가수. UV의 경우 2010년부터 꾸준히 10장의 싱글 앨범 등을 냈고, 특히 ‘쿨하지 못해 미안해’, ‘이태원 프리덤’ 등은 프로 가수들 못지않은 완성도 높은 곡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태원 프리덤’의 인기로 UV는 2011년 서울 용산구 홍보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MBC 파업사태로 ‘무도’가 결방되면서 ‘무도’의 대세남 정형돈의 모습을 볼 수 없었던 팬들에게 ‘형돈이와 대준이’는 가뭄 속 단비 같은 존재였다. ‘형돈이와 대준이’는 싱글앨범 ‘껭스타랩 볼륨1’과 ‘올림픽대로’를 내자마자 핫이슈로 떠올랐다. 1980년대 복고풍의 의상과 다소 껄렁껄렁한 행동거지를 특색으로 내세운 ‘형돈이와 대준이’의 앨범에는 특히 ‘MC 날유’ 유재석이 피처링 작업에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됐다. 개콘에서 노래하는 용감한 래퍼로 콩트를 이어간 ‘용감한 녀석들’도 실제로 음원을 발매하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용감한 녀석들’은 이미 두 개의 싱글앨범을 낸 상태이며 특히 ‘I 돈 Care’의 경우 개콘의 수장, 서수민 PD가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개가수’의 출현은 사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과거 개그맨 겸 가수의 계보를 정리해 보자면 1960년대에 ‘시골 영감 처음 타는 기차놀이로’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서울구경’을 통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코미디언 서영춘, 넓게는 1980년대 장두석과 이봉원 콤비의 ‘시커먼스’의 패러디 음악은 물론,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발매된 심형래의 영구 캐럴, 최양락의 네로 크리스마스, 김미화 김한국의 쓰리랑 부부 캐럴 등이 인기를 끈 바 있다. 개그 소재의 가사말과 개그맨의 이미지를 활용해 가수 활동을 한 개그맨들과 달리 1990년대 박명수와 이휘재는 프로 가수들의 음반을 표방한 정규 앨범을 수차례 냈다. ‘개가수’들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최근에 발매된 개그맨들의 음반 수준은 거의 프로 가수들의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음악의 퀄리티가 높다.”면서 “게다가 개그맨들의 가수 활동에는 그들의 캐릭터가 살아 있어서 캐릭터가 전하는 스토리가 음악 안에 녹아 있어 대중에 효과적으로 전달되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대중들 시선이 다양해지고 달라졌다는 것도 큰 역할을 했다. 과거처럼 음악에 엄밀한 잣대를 적용해 가수의 전유물로만 보는 게 아니라 누구나 음악을 할 수 있다고 대중이 인식하게 됐다. 가창력과 음반의 작품성만 보는 게 아니라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측면도 중요하게 여기게 되면서 ‘개가수’들이 더욱 주목받게 됐다.”면서 “현재 가요시장의 소비속도가 굉장히 빨라진 데다 무한도전이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음원이 발매되면 음원차트를 거의 휩쓸면서 ‘개가수’들의 노래가 이미 대중들에게 검증된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개가수’들의 활동이 가요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주장도 있다. 강태규 대중음악평론가는 “‘개가수’들의 노래는 현실적이고 일상성을 지닌 가사들이 대중에 어필하며 인기를 끈다. 음악의 다양성은 인정돼야 하지만 이들의 음악에는 프로 가수들보다 음악적 진정성이 결여된 부분도 있다.”면서 “가장 큰 문제는 이들의 가수 활동으로 프로 가수가 되려고 수년간 준비해온 인지도 없는 신인가수들의 진입이 더욱 어려워진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음원 사이트들도 개그맨 가수들의 음원이 상업적으로 돈이 되다 보니 그들의 음원 위주로 내거는 경향이 있다.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 됐다.”고 지적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개그맨 김준호·신보라 등 4명 산림청 홍보대사로

    연예인들이 산림청으로 총출동했다. 산림청은 20일 개그맨 김준호와 신보라, 김현욱 KBS 아나운서, 소프라노 채미영 중앙대 겸임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산림청 홍보대사는 방송·연예계 및 스포츠계를 망라해 26명에 이른다. 이들은 산불예방과 나무심기, 등산문화 개선 등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산의 날 행사, 각종 대내외 특강에도 나서고 있다. 또 산림청의 각종 공익광고에 출연해 숲의 중요성과 기능을 설파한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대중 잘 읽고 제대로 풀어내면 ‘웃음의 발견’ 어렵지 않아요

    대중 잘 읽고 제대로 풀어내면 ‘웃음의 발견’ 어렵지 않아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가 12주 연속 시청률 20%의 고공행진을 유지하는 비결은 뭘까. 지난 1일,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 오후 3시의 ‘개콘’ 카메라 리허설 녹화를 앞두고 KBS 개그맨들이 바삐 움직인다. ‘생활의 발견’팀의 신보라, 김기리가 한쪽 구석에서 대사를 맞춰보고 있다. 신보라의 상대역 송준근도 금세 합류했다. 얼핏 봐도 대본량이 상당하다. 신보라는 “우리팀보다는 ‘비상대책위원회’의 김원효 선배님의 대사량이 정말 엄청나요.”라며 대본을 보여준다. 깨알 같은 글씨로 꽉꽉 메운 ‘개콘’의 1회 분량 대본은 책 한 권 분량과 맞먹는다. ‘생활의 발견’ 팀은 매주 목·금요일 다음 주치 아이템 회의를 한다. ‘삼겹살 집에서 남녀가 헤어지면 어떨까?’라는 등 서로 의견을 주고받고 아이템으로 결정나면 음식점으로 직행, 고기를 구우면서 잘라 보기도 하고 상추를 털어 보기도 하면서 대사, 상황을 다듬는다. 아이템 회의는 48시간을 함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팀원들의 밀착된 호흡이 관건. 월요일에는 ‘개콘’의 스타 연출가, 서수민 PD 앞에서 팀원들이 짠 개그 대본과 연기를 선보인다. PD의 지시에 따라 수정할 부분을 다듬으며 한 주의 개그를 만들어 간다. 화요일에는 담당 PD 앞에서 전체 리허설을 가진다. 이 과정에서 재미없는 아이템은 가차없이 ‘킬’(폐기)된다. 인기 코너 ‘비상대책위원회’도 요즘 정치·사회 상황과 맞물려 의미심장하다. 이 코너를 이끌고 있는 김원효의 설명. “뉴스에서 ‘비대위’란 단어를 자주 접할 수 있잖아요. 의외로 많은 곳에서 ‘비대위’를 운영하더라고요. 궁금했죠. 과연 그 사람들이 비대위를 만들어 어떤 회의를 할까 하고 말이죠.” ‘개콘’의 비대위는 예고된 사건 발생 10분 전이라는 상황에서 대책을 마련한답시고 설왕설래하지만 결국 탁상공론에 그치고 만다. 김원효는 “실제로도 책상에 앉아서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런 걸 다 속 시원하게 이야기하고 싶어 만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오후 3시. 카메라 리허설을 알리는 스태프의 우렁찬 함성과 동시에 김준호, 김원효, 최효종, 박지선, 허경환, 정범균 등 개그맨들이 속속 도착했다. 모든 개그맨들은 리허설의 처음부터 끝까지 객석에서, 때론 무대에서 전 과정을 함께 지켜봤다. 오후 7시. 드디어 본 녹화에 돌입하는데 개그맨 70여명이 모두 모였다. 이날 녹화에선 ‘KJOB STAR’,‘있기 없기’,‘꺾기도’ 등 3가지 새 코너를 선보였다. 그래서인지 서 PD와 개그맨들은 해당 코너 리허설 뒤엔 더욱 꼼꼼히 상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특히 ‘KJOB STAR’ 녹화에선 선배 개그맨들이 후배들을 리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SBS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KJOB STAR’는 보아, 양현석, 박진영 등 실존 오디션 심사위원들의 특징을 잘 드러내 리얼리티를 살려내는 모습이었다. 특히 박성호는 이명박 대통령을 패러디했는데 어조와 느낌이 너무 흡사해 놀라울 정도. 최근 들어 시사 개그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개콘’인 만큼 현직 대통령을 패러디하며 ‘저 1년 후면 청와대에서 잘립니다.’, ‘단무지 다 제가 만든 거 아시죠?’,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등의 말을 쏟아냈다. 3시간가량의 녹화가 끝났다. 매주 일요일 저녁 1시간 분량의 프로그램을 내보내기 위해 개그맨과 PD, 스태프 등이 1주 168시간을 전력투구하는 셈이다. 케이블계의 개그 프로그램 강자로 떠오른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 소속 개그맨들은 개인 방송 스케줄이 많기 때문에 아이디어 회의를 온라인에서 즐겨 갖는다. 특히 스마트폰의 카카오톡(이하 카톡)을 자주 애용한다고 한다. ‘코빅’의 ‘아메리카노’로 큰 인기를 얻은 개그우먼 안영미, 김미려, 정주리는 서로 바쁜 방송 스케줄 때문에 카톡을 통해 아이디어 회의를 한다. 아이템이 결정되면 일주일에 하루 정도 담당 작가와 모여 대본을 완성하고 매주 월요일 김석현 담당 PD 앞에서 코너 검사를 받는다. 보완과정을 거치고 매주 화요일 녹화에 들어간다. ‘코빅’의 다른 팀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삼겹살집에서 헤어지는 남녀… 그 아이디어가 대박 났어요”

    “삼겹살집에서 헤어지는 남녀… 그 아이디어가 대박 났어요”

    남과 여, 사랑하다 헤어질 수 있다. 이별 때문에 가슴 아플 수 있지만 우리는 곧 이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한다. 한두 번 해본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구도 헤어지는 순간만큼은 미칠 듯이 괴롭다. 화가 나고, 속상해 눈물을 쏟아내는 아픔을 겪는다. 그런데 이 커플, 참 이상하다. 헤어지는 장소, 상황, 오가는 대화들…. 뭔가 심각한 이별 상황에서도 일상적인 대화들이 적절히 녹아 들어가 웃음을 자아낸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생활의 발견’이 바로 그것이다. 그들은 삼겹살집에서 서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이별을 선언하는 와중에도 바닥을 드러낸 상추쌈 그릇을 들어 올리며 “아줌마, 여기 상추 추가요.”를 능청스럽게 부르짖는다. 사람들은 심각한 이별 상황에 몰입하다가도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일반적인 상황이 끼어들면 공감대를 형성하고 웃음 짓는다. 공감, 그것이 ‘생활의 발견’ 팀의 웃음 포인트다. 첫 방송이 나간 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 1위를 하는 영광을 얻게 된 ‘개콘’ 생활의 발견 팀. 유쾌한 세 남녀 송준근(31), 신보라(24), 김기리(25)를 7일 서울 여의도동 한 사무실에서 만났다. ●“누구나 이별 경험… 대본 만들 때도 싸워요” →‘생활의 발견’은 처음 모티프를 달인 김병만씨가 준 걸로 알고 있다. 코너의 탄생 비화를 알려 달라. -송준근(이하 송) 사무실에서 보라랑 김병만 선배랑 같이 회의를 하다가 말 그대로 선배님이 ‘삼겹살집에서 남녀가 헤어지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주셨어요. 회의를 하다가 직접 삼겹살집에 가보자고 해서 음식점으로 갔죠. 고기를 구우면서 잘라보기도 하고 상추를 털어보기도 하면서 대사 등을 만들었어요. 리허설 때 PD님께 새 코너 검사를 받기 전 저랑 보라가 좀 일찍 와서 기리한테 부탁해 서로 맞춰봤는데 김병만 선배가 조금 늦으셨어요. 그래서 검사를 저희끼리 맡았는데 통과가 됐죠. 김병만 선배가 워낙 달인 캐릭터가 강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선배에게 집중될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선배님이 양보해주셔서 기리에게 웨이터 역할이 주어졌어요. -김기리(이하 김) 저는 이 팀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너무 고마웠어요. 김병만 선배님도 흔쾌히 허락해주셨고, 제가 사실 숟가락 얹은 건데 송준근 선배나 보라가 잘해줘서 고마워요. 하하. 근데 실제로 김병만 선배님보다 제가 더 잘한다고, 더 잘 맞는 거 같다고 하는 이야기도 들어요. 하하. →‘생활의 발견’이 주는 웃음의 포인트는 심각한 분위기에서도 주인공들이 ‘생활’을 이어가기 때문인 것 같다. 실제 경험들이 녹아 있나. -신보라(이하 신) 다들 나이가 있다 보니 이별 경험이 있잖아요. 대본을 만들 때 저는 여성의 입장을 주로 대변해요. 재미있는 게, 제가 싸울 때 나오는 말들을 이야기하면 송준근 선배랑 김기리씨는 남자 입장에서 그런 말이 정말 화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대본 만들 때도 서로 여자들은 왜 이렇게 이야기하나, 남자들은 왜 이렇게 말하나 하며 싸우기도 해요. 하하. 이런 과정을 통해 개인적인 경험 등이 대본에 재미있게 녹아 들어가는 거 같아요. -송 대본 만들 때 실제 싸우듯이 해요. 저 같은 경우는 실제 여자 친구랑 싸웠을 때 오갔던 대화들을 적어놓는다든지, 기억을 해요. 다음 코너 회의할 때 이런 말도 써봐야겠다 하고요. 하하. -김 저는 웨이터나 보조 역할을 많이 하다 보니 감자탕집 같은 식당에 가면 사람들이 제일 많이 시키는 메뉴가 뭔지, 사리는 무엇을 가장 많이 추가하는지, 행동 등을 관찰해요. 예전에 방송에서 중국집 배달원으로 나왔을 때 귀에 이어폰 하나 낀 것도 실제 식당에서 발견한 거예요. →가장 기억에 남는 ‘생활의 발견’ 방송분은. -송 첫 회 녹화죠. 그때 정말 긴장을 많이 했어요. 시청자분들이 과연 이 코너를 좋아할까 하고요. 근데 무대에 올라가서 동작을 할 때마다 방청객분들이 박장대소하시는 거예요. 긴장 탓에 섬뜩하면서도 감이 섰던 첫 무대가 정말 좋았죠. -신 저는 오히려 두 번째 방송 때 정말 긴장을 많이 했어요. 첫 회가 방송되고서 반응이 아주 좋았어요. 두 번째 녹화 앞두고는 새벽까지 대본 수정하고 여러 버전의 대본을 만들었죠. 부담이 컸어요. 시쳇말로 ‘첫방빨’이었다는 소리 들을까 봐 노력을 많이 했어요. 가장 힘들었지만 기억에 남고 뿌듯했던 방송이 두 번째 방송이었어요. ●“닭발 편에선 캡사이신까지 들이부었죠” →촬영 중 에피소드는. -송 ‘닭발 편’ 할 때 정말 매운 닭발을 준비했어요. 거기에다 더 맵게 하려고 캡사이신을 들이부었죠. 나중에 녹화 들어가 닭발을 먹는데 매운 정도를 떠나 혀가 아팠어요. 정신없이 연기했던 기억이 나요. 아, 자장면 편에서 제가 요구르트를 뒤에서부터 뜯어 마시는 게 있었는데, 그 전에 음식을 정리하는 연기를 하면서 제가 요구르트를 같이 싸버렸어요. 정작 요구르트를 마셔야 하는데 없어서 당황했던 적도 있어요. -신 저는 닭발이랑 간장게장을 이 코너 하면서 처음 먹어봤어요. 감자탕집에서 헤어지는 에피소드에선 감자탕을 먹는데 뼛조각이 씹히는 거예요. 예상치 못해 순간적으로 뱉어버린 적도 있어요. -김 아까 송준근 선배가 말한 자장면 편에서 요구르트를 제가 준비 못 한 건 줄 착각하고 너무 미안해 울었어요. 숟가락 얹은 격인 내가 다 망친 거 같아서요. 하하. →송준근씨는 9월에 스튜어디스 여자 친구랑 결혼한다고 들었다. -송 네. 예전부터 여자 친구가 있다고 밝혔는데 생활의 발견 하면서 다시 부각됐어요. 9월에 결혼할 예정이에요. -신 저랑 방송에서 그렇게 헤어지려는 이유가 다 있어요. 하하. →신보라씨의 경우 이전에는 노래 잘하는 개그우먼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제는 개그우먼으로서 색깔을 찾은 거 같다. -신 이 코너가 정말 의미 있고 남달라요. ‘남자의 자격’과 개콘 내 ‘슈퍼스타 KBS’를 하면서 내 목소리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아주 좋았지만, 노래하는 캐릭터가 강해지면서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도 커졌어요. 생활의 발견 코너를 통해 저의 연기 가능성을 보여주게 돼 기뻐요. 고마운 코너예요.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새달 3일 600회 맞는 개그콘서트… 주역들이 말하는 인기 비결

    새달 3일 600회 맞는 개그콘서트… 주역들이 말하는 인기 비결

    매주 일요일 저녁 대한민국을 웃겨 온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새달 3일 600회를 맞는다. ‘개콘’은 1999년 9월 4일 ‘개그 콘서트-토요일 밤의 열기’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인 이래 출연진 집단 이탈, 개그 프로그램 잇단 폐지 등의 악재 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티며 국내 간판 개그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8일 서울 여의도 KBS 사옥 신관에 모인 ‘개콘’ 주역들에게 장수 비결부터 물었다. “‘개콘’ 원년 멤버들이 프로그램을 등지지 않은 것이 장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준호, 박성호, 김대희 등 선배들이 남아서 후배들에게 ‘개콘’ 시스템을 전수해 주고 이끌어 주셨어요.”(‘달인’ 코너 김병만) “시청자들이 원하는 웃음, 시청자의 눈높이에 맞는 웃음을 드렸기 때문 아닐까요.”(‘꽃미남 수사대’ 박성호) “치열한 경쟁이지요. 냉정한 평가를 통해 새 코너가 끊임없이 나오고, 이전 코너와 맞물리면서 톱니바퀴처럼 잘 굴러가는 것이 개콘의 경쟁력입니다.”(‘생활의 발견’ 송준근) “쉬지 않고 계속 달려온 덕분이죠. ‘개콘’은 휴게소가 없는 고속도로예요.”(‘두 분 토론’ 박영진) ‘감수성’ 코너에 출연 중인 고참 멤버 김준호는 “그래도 12년이나 장수하려면 서로 인간적으로 끌어주는 가족적인 분위기가 없으면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그렇다면 출연진들이 꼽는 ‘개콘’ 최고의 코너는 뭘까. “‘봉숭아학당’ 아닐까요. 시청률도 좋았고 유세윤, 정형돈, 정종철 등 큰 스타들을 한꺼번에 배출했으니까요.”(김병만) “저는 ‘달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래 됐는데도 늙지 않고 계속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개콘이 1000회까지 갈 수 있는 힘이 (이 코너에) 응축돼 있는 것 같아요.”(박영진) “(지금은 없어진) ‘사랑의 카운셀러’지요. 강유미, 유세윤 선배의 연기와 표현력이 정말 절묘했습니다.”(‘생활의 발견’ 신보라) 요즘 최고 인기 코너인 ‘발레리노’의 박성광은 김준호가 이끌었던 ‘씁쓸한 인생’을 베스트로 꼽았다. 그렇다고 ‘개콘’의 추억이 마냥 좋았던 것만은 아니다. ‘개콘’ 최고참인 박성호는 “2000년에 시청률이 한참 잘 나오자 (욕심을 내) 시간대를 토요일 저녁으로 바꿨다가 동시간대의 MBC ‘god의 육아일기’에 밀려 반토막난 적이 있다.”면서 “2002년에 심현섭 등 간판 개그맨들이 (경쟁사인 SBS로) 집단 이적했을 때도 무척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개콘’은 꿋꿋이 살아남았고, 일요일 저녁 ‘개콘’을 보면서 ‘월요병’ 스트레스를 날려 버린다는 시청자들이 여전히 많다. ‘개콘’이 추구하는 웃음의 미학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모든 연령대를 만족시키는 웃음을 전하고 싶어요.”(‘두분 토론’ 김영희) “코미디도 진정성이 있어야 합니다. 더러 버라이어티쇼로 가는 수단으로 여기는 후배들이 있는데 (그 길로 가면) 돈과 인기는 더 얻을지 몰라도 그게 전부는 아니예요. 요즘엔 웃기면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뜬 후배들이 행사를 돌다 6개월 만에 코너가 내려가면(폐지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김준호) 이들은 ‘개콘’ 최고 공신으로 원년 멤버인 심현섭과 백재현을 꼽았다. 박성호는 “심현섭 선배는 초반 ‘개콘’을 전국민에게 알렸고 백재현 선배와 함께 폭발적으로 개그의 포문을 열어준 분”이라고 말했다. 600회 특집은 김정은·택연 등 스타 30여명과 함께 100분간 진행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봉숭아학당’이 이날 ‘방학’에 들어간다는 점. 서수민 PD는 “강력한 캐릭터 창조를 위해 당분간 재정비 기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첫방송 개콘 ‘생활의 발견’ 화제 폭발…이별 상황에서도 “쌈 더주세요~”

    첫방송 개콘 ‘생활의 발견’ 화제 폭발…이별 상황에서도 “쌈 더주세요~”

     KBS 2TV 개그콘서트가 첫선을 보인 ‘생활의 발견’이 출연자들의 능청스런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  17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생활의 발견’에서 개그맨 송준근과 신보라가 이별하는 연인으로 등장했다. 이들의 이별 장소는 삼겹살집. 송준근에게 여자가 생겨 헤어지는 설정으로, 둘은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심각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두 사람은 감정이 격해지는 순간마다 “냉동 말고 생고기로 주세요.” “(고기) 아직 뒤집지 마세요.” “(이별이) 갑작스럽겠지만…쌈 좀 많이 주세요.” “냉면 서비스 안줘요?” “물냉 주세요. 아니다, 비냉으로 해주세요.” 등의 능청스런 연기를 보여준다.  또 화가 난 송준근이 테이블을 칠 때마다 벨소리가 울리고 종업원(김기리)이 “부르셨어요?”라며 뛰어나온다. 이 장면도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공기밥은 있다가 볶아 먹을게요.” “고기는 작게 잘라 달라.”며 고기집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재치있게 연기했다.  신보라는 마지막 장면에서 이별하는 상황인데도 고기냄새가 옷에 벨까봐 냄새 제거 스프레이를 뿌리는 재치있는 장면도 연출했다. 시청자들은 “능청스러운 연기 최고” “코너 잘 짠 것 같다.” “완전 웃겼다.” “웃다가 뒤집어졌다.” “신선한 소재였다.” “상황 설정이 너무 웃겼다.” “다음 주가 더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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