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병 처리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국민 통합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계엄 명분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이용요금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유스호스텔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06
  • “잡아먹으려고…” 불법개조 공기총으로 유기견 쏜 50대

    “잡아먹으려고…” 불법개조 공기총으로 유기견 쏜 50대

    불법 개조한 공기총으로 유기견을 쏜 5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동물 학대 등의 혐의로 A(57)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 25분쯤 김해 시내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유기견(잡종견)을 향해 5.5㎜ 공기총 실탄 한 발을 쐈다. 실탄에 맞은 개는 피를 흘리며 달아나 생사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A씨는 “친구들과 계 모임 때 먹으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총기소지 면허 소지자로 1995년 공기총을 합법적으로 구매했다. 그러나 A씨는 총포화약법에 따라 방아쇠와 노리쇠 등을 경찰에 보관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되자 불법 개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로부터 범행에 사용한 공기총과 탄환 109발을 압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추가 조사한 뒤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검찰수장 ‘수사 외압’ 논란에 내부 격론... 지나치다 vs 일정부분 책임

    검찰수장 ‘수사 외압’ 논란에 내부 격론... 지나치다 vs 일정부분 책임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 수사를 놓고 15일 검찰 내에서 문무일 총장이 부당하게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검찰 구성원들은 당혹스러운 반응 속에서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안미현 의정부지검 검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자청해 “문무일 총장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고 폭로했다. 뒤이어 이날 오후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 수사단도 보도자료를 내고 문 총장이 애초 공언한 내용과 달리 수사과정에 관여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불과 서너 시간 사이 조직 수장을 겨눈 의혹 제기가 잇따르자 검찰 안팎에서도 파장이 커졌다. 서울북부지검 임은정 부부장 검사는 이날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 글에 단 댓글에서 신승남 전 검찰총장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수사를 받은 사례를 거론하며 “참 불행한 시대다”라고 말했다.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안 검사의 주장에 힘을 싣는 댓글로 받아들여졌다.국민의 정부 시절 검찰총장을 지낸 신 전 총장은 대검 차장 시절 한 뇌물 사건과 관련해 수사팀에 내사 종결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유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임 검사는 “(강원랜드 의혹 관련 수사 과정에서) 대검 반부패부가 압수수색에 반발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참 황당했다. 책임과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들이 검찰에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주장이 이어지자 검찰 수뇌부는 크게 당혹해 하면서도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일선의 항명이나 조직의 내분으로 사안이 확대돼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신중한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보인다.반면 검찰 일각에서는 안 검사와 수사단의 발표 내용에 동의할 수 없다는 공개 발언도 나왔다. 한 지방 검찰청의 정모 부장검사는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총장이 이견을 갖고 수사지휘권을 행사한 것을 들어 외압이라고 하는 것은 총장의 존재와 권한을 몰각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정 부장검사는 문 총장이 애초 약속한 바와 달리 수사단에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공언한 바를 지키지 않은 것은 잘못이지만, 책임 있는 총장이라면 공언에 집착하지 않고 공정한 수사를 위해 지휘권을 행사하는 게 타당하다”라고 말했다. 일선 검사들 사이에서는 안 검사 등의 돌출적인 기자회견은 부적절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정규 수사라인을 두고 각 지방검찰청에 별도 조사단을 구성한 문 총장의 책임도 일정 부분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재경 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수사단과 대검 수뇌부 사이에 잠재했던 갈등이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의 신병 처리를 놓고 폭발한 것 같다”며 “이는 (수사단과 같은) 임시 수사조직의 불안정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외부에 이처럼 자세히 공개하는 방식은 과격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대 男누드모델 도촬 사진 인터넷 유출… 경찰 수사 착수

    홍대 男누드모델 도촬 사진 인터넷 유출… 경찰 수사 착수

    홍익대학교 회화과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누드 사진을 촬영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유포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 사진은 수업에 참석한 누군가 찍어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이 사진은 지난 1일 남성혐오 커뮤니티로 알려진 워마드를 통해 공개됐다. 글쓴이는 ‘조신하지 못하다’, ‘누워 있는 꼴 봐라’는 등 남자 모델을 조롱하는 멘트와 함께 게시물을 작성했다. 커뮤니티에 게재된 사진에는 다른 학생의 모습은 뿌옇게 처리됐지만 남성 모델은 얼굴 등 편집 없이 노출됐다. 사진을 본 워마드 회원들은 ‘누워 있는 꼴이 말세다’, ‘남누드모델은 정신병이 있다’ 등 남성 모델을 성희롱하는 댓글을 이어갔다. 현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 게시물은 삽시간에 홍익대 온라인 커뮤니티로 번져나갔다. 사건 후 논란이 거세지자 홍익대 회화과 학생회는 사건 당일 공고를 게재하며 2일 오후 8시쯤 회화과 학생을 통해 상황을 전달받으며 오후 9시쯤 가해 학생을 추적했지만 찾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학생회는 이어 “해당 수강하는 학생들을 모두 소집해 가해 학생의 자백을 유도했다”며 규정에 따라 자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3일 오전 교수와 학생회장, 조교 등이 참여하는 긴급대책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는 모든 누드 수업 중 휴대전화 회수, 누드모델에게 간이 휴게 공간 제공, 누드 수업 사전교육 강화, 가해학생 추적 및 징계 등의 방침을 마련했다. 다만 이 방침에는 가해자를 법적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홍익대 학생들 사이에서는 학생회의 늦장 대응을 비롯해 가해자 처벌을 왜 법적 절차를 대신 학교 안에서 처리하느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또한 여성 몰카 범죄에 비해 덜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홍익대 회회과 학생회는 4일 ‘2018 미술대학 회회과 학생회 결과 공고’ 게시글을 통해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매우 깊게 인식하고 강경대응을 하고 싶은 마음 또한 다른 학우 분들과 다를 바가 없다”고 해명하면서 “현재 학교에서 경찰에 수사 의뢰를 요청하고 절차를 밟고 있으니 섣부른 판단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민 혐의 부인… ‘밀수’ 자택 추가 압수수색

    관세청 “비밀 공간 제보 받아” 총 5곳… 탈세 입증 현품 확보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의혹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대한항공 일가의 해외 물품 밀반입 의혹에 대한 관세 당국의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물컵 투척 사태에서 비롯된 대한항공 일가의 갑질 의혹이 탈세·횡령 등 조직적인 비리 혐의로 깊숙이 번진 모양새다. 지난 1일 조 전 전무를 폭행 혐의 등으로 소환해 조사한 서울 강서경찰서는 2일 “이번 주 내로 신병처리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 전 전무는 “광고 대행사 측에 일부 촬영이 누락된 이유를 물었는데 대답이 없자 의견을 무시하는 것으로 생각돼 화가 나 유리컵을 사람이 없는 45도 우측 뒤 벽 쪽으로 던졌다”고 진술했다. 특수 폭행 혐의를 부인한 것이다. 이어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사람을 향해 던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 출입구 방향으로 손등으로 종이컵을 밀쳤는데 음료수가 튀어서 피해자들이 맞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방해 혐의와 관련해서는 “해당 업무에 대한 결정 권한이 있는 총괄책임자이고 본인의 업무”라고 반박했다. 증거인멸 지시 의혹 역시 “사건 발생 뒤 대한항공 관계자와 수습 대책은 상의했지만 게시글을 삭제하거나 댓글을 달도록 하는 등 증거 인멸을 지시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기보다 본인의 입장을 소명한 정도”라면서 “다른 참고인 조사 결과와 확보한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처벌 여부를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 일가의 밀수·탈세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관세청은 이날 조양호 회장 등이 거주하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 등 총 5곳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 회장과 부인 이명희씨, 조 전 전무 등이 사는 평창동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이들의 탈세 혐의 등을 입증할 증거 물품을 확보했다. 또 인천공항 제2터미널 대한항공 수하물서비스팀과 의전팀, 강서구 방화동 전산센터, 서울 서소문 ㈜한진 서울국제물류지점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졌다. 앞서 지난달 21일과 23일 이뤄진 1, 2차 압수수색 당시 물품이 옮겨지거나 새 물품으로 바뀌는 등 증거가 인멸됐다는 의심이 강하게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세관은 현품 보관 장소 탐색에 나서는 한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신고방을 개설하고 제보를 수집했다. 그 결과 조 전 전무 자택에 공개되지 않은 ‘비밀 공간’을 입증할 구체적인 정황이 담긴 제보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세청 관계자는 “현품을 빼돌린 것으로 의심되는 장소에 대한 제보가 있었다”면서 “현품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돼 보다 적극적인 조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 직원들은 4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 계단에서 대한항공 일가와 경영진의 퇴진을 촉구하는 ‘갑질 스톱(STOP)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는 대한항공 직원 2000여명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기획됐다. 서울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물벼락 갑질 조현민 ‘심려봇’ 사과에 황교익 뿔난 이유

    물벼락 갑질 조현민 ‘심려봇’ 사과에 황교익 뿔난 이유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는 지난 1일 이른바 ‘물벼락 갑질’로 경찰에 출석하면서 모든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조현민의 ‘심려봇’ 사과에 일침을 가했다. 황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물컵 갑질’을 한 재벌 3세가 검찰에 출두하며 기자 앞에서 한 말 ‘심려’는 우리말로 ‘걱정’이다. ‘제 일로 걱정을 하게 해서 미안합니다’라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일로 그를 걱정하는 사람은 그의 집안 사람들뿐일 것이다. 국민은 걱정 안 한다. 화가 나 있다. ‘제 일로 화가 나 있을 국민 여러분께 사죄를 드립니다.’ 이렇게 하는 게 바르다. ‘심려 어쩌구’ 하는 엉뚱한 말에 화가 더 난다. 나는 그대들을 눈꼽만큼도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조 전무는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폭행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유리컵을 던졌다는 의혹과 관련 제기된 특수폭행 혐의 역시 인정하지 않았다. 조 전 전무는 3월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업체 A사 팀장 B씨가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소리를 지르며 유리컵을 던지고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를 참석자들을 향해 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조 전 전무는 “음료가 담긴 종이컵을 사람을 향해 뿌린 것이 아니라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 출입구 방향으로 손등으로 밀쳤다”고 진술했다. 종이컵을 밀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폭행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은 피해 가려 한 것으로 보인다. 고의로 회의 참석자를 향해 음료를 뿌린 것이 아니라 단순히 종이컵을 밀친 것이 사실이라면 폭행 혐의도 적용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혐의와 관련해 조 전무와 참고인·피해자들의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당시 회의가 중단된 데 대해 조 전 전무는 자신이 해당 업무에 대한 결정 권한이 있는 총괄책임자이고 본인 업무라고 주장하며 업무방해 혐의도 부인했다. 조 전 전무는 “광고업체 측이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자 내 의견을 무시하는 것으로 생각했다”며 “화가 나서 유리컵을 사람이 없는 45도 우측 뒤 벽 쪽으로 던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 역시 특수폭행 혐의를 벗어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경찰은 조 전 전무가 혐의 사실을 모두 부인함에 따라 강제 수사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수사를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결과와 녹취 파일 등 증거물, 피해자와 참고인 진술 그리고 피의자 진술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실관계를 규명한 후 신병처리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조현민, 폭행·업무방해 등 모든 혐의 부인

    조현민, 폭행·업무방해 등 모든 혐의 부인

    ‘물벼락 갑질’ 논란을 빚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35)가 경찰 조사에서 폭행과 업무방해 등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조 전 전무는 “유리컵은 사람이 없는 벽쪽으로 던졌고 음료가 든 종이컵은 밀친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강서경찰서는 “조 전 전무가 전날(1일) 경찰 조사에서 음료가 담긴 종이컵을 사람을 향해 뿌린 것이 아니라 손등으로 밀쳤는데 음료수가 튀어 피해자들이 맞은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2일 밝혔다. 유리컵과 관련해선 “사람이 없는 45도 우측 뒤 벽쪽으로 던졌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조 전 전무는 광고 촬영지에 대한 자신의 질문에 광고대행사 측이 답변을 않자 의견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전무는 지난 3월16일 대한항공 광고대행사인 H사와의 회의에서 H사 직원들에게 폭언하고 종이컵에 든 매실음료를 뿌린 혐의(폭행 및 업무방해 등)를 받는다. 경찰은 정식 수사에 착수한 지 14일 만인 지난 1일 조 전 전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오전 10시20분쯤부터 이튿날 오전 1시13분쯤까지 약 15시간 동안 조사했다. 조 전 전무는 경찰 조사에서 업무방해 혐의와 증거인멸 시도 의혹도 부인했다. 경찰은 조 전 전무의 폭언과 폭행으로 회의가 10여분 만에 중단됐다면 광고대행사의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왔다. 조 전 전무는 자신이 해당 업무에 대한 결정 권한이 있는 총괄책임자이며 본인의 업무라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제3자의 업무가 아닌 만큼 업무방해로 볼 수 없단 취지다. 말맞추기 또는 피해자에 대한 회유·압박 의혹과 관련해선 “대한항공 관계자와 수습 대책에 대해 상의는 했지만 게시글을 삭제 또는 댓글을 달도록 하는 등 증거인멸을 지시한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앞서 조 전 전무가 증거인멸을 시도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난달 19일 대한항공을 압수수색, 조 전 전무와 임원 1명의 휴대전화 4대를 압수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지워진 메시지 등의 복원을 의뢰한 바 있다. 경찰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결과, (회의) 녹취파일 등 증거물, 피해자 및 참고인들의 진술, 조 전 전무의 진술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실관계를 규명한 뒤 조 전 전무 신병처리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봉주, 경찰 조서 30분 확인하고 끝…경찰 “우리도 당황”

    정봉주, 경찰 조서 30분 확인하고 끝…경찰 “우리도 당황”

    정봉주 전 의원이 성추행 의혹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취재진을 따돌리고 이례적으로 조서 확인을 30분 만에 끝내고 귀가했다.정봉주 전 의원은 24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해 인터넷 언론사 ‘프레시안’으로부터 고소당한 사건의 피고소인 겸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정봉주 전 의원을 상대로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해당 기사를 오보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한 경위, 의혹이 허위라고 믿게 된 계기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봉주 전 의원 진술 내용과 고소장을 종합적으로 다시 검토한 다음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날 정봉주 전 의원은 출석부터 취재진들과 술래잡기를 하는 듯한 행적을 보였다. 정봉주 전 의원의 경찰 조사 시작 시간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었다. 통상 경찰 조사에 출석하는 이들은 의무는 아니지만 조사 시간 이전에 도착, 언론사들이 설정해 놓은 포토라인을 통과해 출석하곤 했다. 그러나 정봉주 전 의원은 이날 조사시간보다 1시간 이른 오전 8시 53분쯤 지수대에 도착해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언론들이 정봉주 전 의원의 출석 현장을 카메라에 담지 못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변호인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오전 10시부터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오전 10시부터 8시간 넘게 조사를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은 오후 6시 40분쯤 피의자 신문 조서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과정도 단 30분 만인 오후 7시 10분쯤 열람을 모두 마치고 지수대를 빠져나와 귀가했다. 조서 열람은 자신이 진술한 내용을 수사기관이 제대로 기록했는지 등을 확인하는 절차다. 피의자는 진술 취지와 조서 내용이 다르다고 생각하면 수정을 요구하거나 정확하지 않다고 이의를 제기해 그 내용을 조서에 다시 반영할 수 있다. 게다가 조서 종이마다 걸쳐서 도장을 찍는 간인도 해야 하기 때문에 대체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이 때문에 정봉주 전 의원이 30분 만에 조서 열람을 마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모습으로 받아들여진다. 경찰 관계자는 “너무 빨리 나가서 우리도 당황스럽다”면서 “보통 1시간은 훨씬 넘게 걸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안태근 구속영장 기각

    [속보]안태근 구속영장 기각

    후배 여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보복까지 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8일 기각됐다.허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8일 안 전 검사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성립에 다툴 부분이 많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허 부장판사는 “사실관계나 법리적인 면에서 범죄성립 여부에 대해 다툴 부분이 많고, 현재까지 이뤄진 수사내용과 피의자의 주거 등에 비추어 구속의 사유나 필요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에 사건을 수사한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은 당혹해 하는 분위기다. 안 전 검사장의 신병처리에 신중을 기하기 위해 외부인사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원회의 의견을 듣고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양창수 전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는 수사심의위의 의견이었기 때문에 조사단 내부에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조사단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구속영장을 재청구할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안 전 검사장은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으로 재직하던 2010년 10월 30일 한 검사의 부친 장례식장에서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한 의혹을 받는다. 서 검사는 당시 법무부 장관을 수행한 안 전 검사장이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자신을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서 검사가 고소 기간인 사건 후 6개월 이내에 고소하지 않아 이 사안은 처벌이 불가능했다. 이에 조사단은 서 검사가 2015년 통영지청으로 발령되는 과정에서 안 전 검사장이 부당하게 개입하지 않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수사했다. 서 검사는 당시 검찰 인사를 책임지는 검찰국장으로 재직하던 안 전 검사장이 영향력을 행사해 통상의 인사 관행에서 벗어난 부당 인사가 이뤄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0대 환자가 한밤중 병원에 불 질러 환자들 긴급대피

    80대 환자가 한밤중 병원에 불 질러 환자들 긴급대피

    80대 환자가 병원에 불을 질러 환자들이 긴급 대피했다.17일 밤 12시 49분쯤 경남 진주시 장대동 7층 건물의 정형외과 병원 내 입원실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 8명과 보호자 2명 등 10명이 긴급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당시 병원에는 당직 간호사 1명이 근무 중이었다. 간호사는 “당직 근무 중에 A(81)씨가 입원한 병실에서 연기가 나서 가 보니 휠체허가 불타고 있었다”면서 “환자들을 대피시키고 소방서에 신고했다”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토바이 사고로 다리를 다쳐 이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은 휠체어에 불을 질렀다는 자백을 받고,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구체적으로 조사한 뒤 신병 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대학 건물 폭파’ 협박에도 학생 대피 조치 안한 경찰

    [단독]‘대학 건물 폭파’ 협박에도 학생 대피 조치 안한 경찰

    “고려대를 폭파하겠다”는 한 남성의 협박 전화에 경찰 130여명이 출동하는 등 3일 오전 한때 소동이 벌어졌다. 허위신고로 일단락됐지만, 경찰이 폭발물 수색 과정에서 학교 건물 안에 있던 학생과 청소 노동자 등을 대피시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폭파 협박이 실제였다면 자칫 상당수 사상자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만큼 경찰이 안이하게 대응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서울 성북경찰서와 고려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2분쯤 이모(38)씨는 성북구 안암로터리에 위치한 공중전화로 112에 “(고려대학교 문과캠퍼스를 폭파하러) 폭발물을 들고 가고 있다”고 협박 전화를 걸었다. 이에 경찰은 경찰특공대 폭발물 처리반(EOD), 기동의경중대 등 경찰 130여명과 탐지견 등을 투입해 전 건물 출입을 통제하고 수색 작업을 벌였다. 비상 상황을 대비해 소방차 6대도 투입됐다. 그러나 경찰은 해당 신고가 접수된 지 약 1시간 후 학교에 나타났고 현장에서 대피 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려대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이 처음 학교에 해당 사실을 통보한 것은 신고 접수 후 30여분이 지난 4시 43분 쯤이었다. 학교에 출동한 시간은 신고 후 1시간 후인 5시 10분 쯤이었다. 또 경찰 수색이 진행되던 약 2시간 30분 동안 교내 24시간 개방 건물에 있었던 학생들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시작했던 청소 노동자는 별다른 대피 조치 없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를 오가는 출입자들이나 건물 내에서 경찰과 직접 마주친 학생들만 출입을 막거나 대피했다. 수색 당시 학생회관 내에 있었던 학생 A씨는 “공부하던 사람들도 그대로 있었고,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도 그냥 돌아다녔다”면서 “대피하라는 얘기는 전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간 근로 중이었던 청소 노동자들은 “5시 반쯤 경찰이 앞에 출동해있어서 알아보니 폭발물 신고가 들어와 수색 중이라고 하더라”면서 “우리는 평소와 다름 없이 일했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대학을 폭파하겠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고 대학에 통보된 후 경찰이 인력이 투입돼 현장을 통솔했다”면서 “학교 측은 경찰의 수색에 최대한 협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최초 신고가 이뤄진 공중전화가 있는 장소로 먼저 출동했다”면서 “폭발물이 설치된 장소가 정확히 어디인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예방 차원에서 신속하게 대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폭발물이 특정 건물에 설치됐다고 연락이 온 것도 아니고, 실내외조차 특정되지 않았다”면서 “개방돼 있는 건물을 중심으로 먼저 수색을 시작하고 탐색 범위를 넓혀갔다”고 밝혔다. 한편, 협박범 이씨는 이날 오후 7시쯤 서울 종로구 한 고시텔에서 긴급 체포됐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려대가 새로 건물을 짓는 것에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그는 과거 정신병원 입원 경력이 있으며 장기간에 걸쳐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4일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고려대 폭파’ 협박범 검거… 음주·정신병력 주장

    ‘고려대 폭파’ 협박범 검거… 음주·정신병력 주장

    3일 오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를 폭파하겠다고 협박 전화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본인의 거주지인 서울 돈암동 고시텔에 머물던 이모씨(38)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이씨는 이날 오전 4시9분쯤 112에 전화를 걸어 “고려대를 폭파하러 가겠다”고 말해 성북경찰서과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 탐지견 등을 출동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된 이후 개방된 건물에 탐지견을 투입하고 잠겨진 건물을 외부에서 순찰하는 등 3시간 가량 학교 곳곳에서 수색을 벌였으나 의심스러운 물체나 수상한 사람은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신고자가 서울 성북구 안암로터리에 위치한 공중전화를 이용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추적한 결과 고려대에서 3㎞떨어진 고시텔에 머물던 이씨를 체포했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년전 정신병원에 3개월정도 입원한 적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범 행동기에 대해서는 고려대 어학원 건물을 짓는 것을 보고 열받아서 그랬다고 말했다.또 술을 많이 마신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4일 이씨에 대해 한차례 더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뇌물수수 홍문종 의원 구속영장

    뇌물수수 홍문종 의원 구속영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신자용)는 2일 사학재단을 통해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는 홍문종(62)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현역 의원에 대한 영장이 청구된 것은 세 번째다.홍 의원은 지난 2012년 자신이 이사장인 사학재단 경민학원이 기부받은 서화 구입비 19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경민학원이 홍 의원의 측근에게 서화를 구입하며 건넨 자금이 다시 홍 의원에게 흘러들어 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의원인 홍 의원은 국회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이 있다. 4월 임시국회가 시작된 만큼 그의 신병 처리는 국회의 체포동의안 처리 경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서지현 검사 질병휴직 신청…안태근 수사 진척 없어 스트레스 심해

    서지현 검사 질병휴직 신청…안태근 수사 진척 없어 스트레스 심해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가 질병휴직을 신청했다. 안 전 검사장 수사가 좀처럼 진척되지 않아 서 검사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얘기가 나온다.2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 검사는 이날 근무지인 창원지검 통영지청에 오는 6월 8일까지 질병 휴직을 신청했다. 법무부는 통영지청이 대검을 거쳐 휴직 신청서를 제출하는 대로 휴직을 승인할 전망이다. 지난 1월 29일 의혹을 폭로한 서 검사는 곧바로 두달 병가를 냈다. 지난달 29일부터는 남은 연차를 사용해 출근하지 않고 있다. 서 검사가 병가 후 검찰 복귀를 고려했지만 그의 정신적·신체적 상태가 업무 복귀에 적절하지 않다며 주위에서 만류해 질병 휴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1월 31일 수사에 착수해 두 달여째 수사 중이다. 당초 구속기소를 염두에 뒀지만, 범죄 혐의를 좀 더 보강·규명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서 검사에 대한 2014년 사무감사가 부당한 처분이었는지를 따져보기 위해 검찰 출신 변호사 2명을 전문수사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사무감사 과정을 다시 살펴보고 있다. 재조사 과정에 1∼2주가량 걸릴 전망이다. 안 전 검사장 신병처리는 이르면 다음 주 초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스·특활비 등… 등돌린 측근들과 치열한 법정 공방 예고

    다스·특활비 등… 등돌린 측근들과 치열한 법정 공방 예고

    지난 1월 MB 주변 본격 수사 MB집사 김백준 ‘방조범’ 적시 金 “속죄하며 살겠다” 혐의 인정 ‘금고지기’ 이병모 등 7명 구속 영포빌딩 지하창고 압수수색 사찰 문건 확보 추가 수사 예고 22일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앞서 구속된 핵심 측근들과의 법정에서 진실 공방을 벌이게 됐다. 지금까지 검찰이 구속 기소한 이 전 대통령의 주변 인물은 모두 7명이다. ‘MB 집사’로 불리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MB 금고지기’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 등은 최근 검찰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쏟아냈다. 이들은 모든 책임을 측근들에게 떠넘긴 이 전 대통령에게 실망해 등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에 따르면 삼성의 다스 미국 소송비용 대납, 재임 중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 등 110억원대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 인사들을 주로 사법 처리했다.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의 실소유주 논란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도 이 전 대통령의 재산 관리인들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수사력을 발휘해 왔다. 검찰은 지난 1월 12일 김 전 기획관 등 측근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이 전 대통령의 주변을 본격적으로 수사하기 시작했다. 이에 김 전 기획관과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이 관련 수사에서 첫 구속 피의자가 돼 이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된 지난 14일 첫 재판을 받았다. 김 전 기획관은 이 전 대통령의 지시로 김성호·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총 4억원을 받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공소장에 김 전 기획관을 ‘방조범’으로, 이 전 대통령을 ‘주범’으로 적시했다. 이 전 대통령이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반면 김 전 기획관은 재판에서 “제 죄에 대해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을 것이고, 여생을 속죄하며 살겠다”며 사실상 혐의를 인정했다. 김 전 비서관은 이명박 정부 당시 민간인 사찰 입막음을 위해 국정원으로부터 수수한 5000만원을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류충렬 전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을 거쳐 장진수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에게 최종적으로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비서관 측은 재판 과정에서 5000만원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다툴 여지가 있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앞서 검찰은 장 전 비서관에 대해서도 두 차례에 걸쳐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모두 기각됐다. 횡령·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이 국장과 이영배 금강 대표도 구속기소됐다. 10여년 동안 이 전 대통령의 재산을 관리해 온 인물로 알려진 이 국장은 다스 자회사와 관계사에서 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 대표도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전 대통령의 아들인 이시형 다스 전무에게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특히 검찰은 2006년 초 이 전 대통령이 다스에서의 비자금 조성을 멈추라고 지시한 뒤 금강을 비자금 조성 창구로 썼다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청계재단 소유인 서울 서초구 영포빌딩 지하 다스 비밀창고 압수수색해 이 전 대통령의 차명재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재임 중 청와대 작성 문건 뭉치를 확보했다. 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대북공작금을 유용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정치공작을 벌인 혐의로 최종흡 전 국정원 3차장과 김승연 전 국정원 대북공작국장, 이현동 전 국세청장도 재판에 넘겨졌다. 영포빌딩 지하 창고에서 확보한 문건에 드러난 추가 범죄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은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여검사 성폭력’ 감찰해놓고도 징계 안한 황교안·김진태 논란

    ‘여검사 성폭력’ 감찰해놓고도 징계 안한 황교안·김진태 논란

    2015년 서울남부지검 검사 성폭력 사건과 관련, 당시 법무부와 검찰 지휘부가 사건을 조사해놓고도 가해 검사의 사표 수리로 사건을 유야무야 덮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징계 책임자는 김진태 검찰총장과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었다.22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2015년 사건 발생 얼마 뒤 대검찰청 감찰본부는 피해 여검사를 불러 조사하고 조서도 작성했다. 당시 피해 여검사는 감찰조사 때 부서 회식에 이어 벌어진 피해 사실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이 사건은 당시 피해자 조사 등 감찰이 전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현재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은 가해 검사를 지난 12일 피의자로 조사하기에 앞서 대검 감찰본부에 보관돼 있던 피해 여검사의 진술조사 등 감찰 기록 일체를 넘겨받았다는 것이다. 한겨레는 당시 상황을 잘 아는 검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가해자와 피해자가 모두 검사여서 매우 민감한 사안인데다, 사건의 ‘수위’가 높았고, 가해 검사가 과거 검찰 고위직을 지낸 인사의 자제라는 점에서 당연히 검찰총장 보고 사항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대검의 감찰 조사는 더 진행되지 않았고, 법무부와 검찰 지휘부가 가해 검사의 사표를 수리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해버렸다. 당시 검사 징계청구권자는 김진태 검찰총장이었고, 검사징계위원장은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었다. 당시 감찰을 해놓고도 징계를 청구하지 않고, 이를 제대로 지휘하지 않은 것은 검사징계법을 위반한 직무유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검사에게 징계 사유가 있는지 대검에 확인해야 하는 의무를 위반했다는 게 한겨레의 설명이다. 검사징계법 제7조의 4항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통상 대검 감찰에는 퇴직 검사의 징계 사유 유무를 묻는 법무부 문의가 자주 내려온다고 한다. 거의 자동으로 처리되는 업무라서 법무부에 보고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법무부가 몰랐다면 대검이 덮었다는 것이고, 법무부가 알고도 사표를 수리했다면 장관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 당시 김진태 검찰총장도 검사가 체면이나 위신을 손상하는 행위를 했을 때 장관에게 징계를 청구하게 돼 있는 검사징계법 제2조와 제7조를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진상조사단이 황교안 전 장관과 김진태 전 총장의 직무유기 논란까지 수사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진상조사단은 이 사건 가해 검사를 피의자로 조사한 뒤 아직 신병 처리 방침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해당 검사는 2016년 1월 한 대기업에 취업했다가 서지현 검사의 폭로 뒤인 지난 6일 사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안희정 구속영장 검토…쟁점은 ‘업무상 위력’

    檢, 안희정 구속영장 검토…쟁점은 ‘업무상 위력’

    성폭행 의혹으로 고소당한 안희정(54) 전 충남지사를 두 차례 조사한 검찰이 안 전 지사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와 신병처리 방향 검토에 돌입했다.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오정희)는 지난 19일 오전 10시에 소환한 안 전 지사에 대해 밤샘 조사를 진행했다. 안 전 지사는 20시간여를 조사받은 뒤 20일 오전 6시 20분에 청사 밖으로 나왔다. 안 전 지사는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는 짧은 답변만 남기고 귀가했다. 앞서 안 전 지사는 전날 취재진 앞에서 “(고소인과의 성관계는)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검찰 조사에서도 같은 취지의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밖에서 얘기한 것과 큰 차이가 있진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판단에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안 전 지사의 진술을 검토하고 분석하고 정리해 빠진 게 없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남았다”고 말했다. 고소인에 대한 추가 조사 여부는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순 없다”며 추가 조사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안 전 지사에게는 형법 제303조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간음’,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0조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형법상 처벌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이며, 성폭력 특례법상 처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형법상 처벌의 수위가 조금 더 높은 편이다. 쟁점은 ‘업무상 위력’ 여부다. 고소인이 “위력에 의한 강제적 합의”라고 주장하고 안 전 지사가 “합의에 의한 관계”라고 반박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위력’은 자유의사를 제압해 혼란케 하는 유무형의 세력으로 폭행·협박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적·정치적 지위와 권세에 의한 압박 등을 통칭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안희정 20시간 넘게 조사…귀가하면서 남긴 한마디

    안희정 20시간 넘게 조사…귀가하면서 남긴 한마디

    성폭력 의혹으로 고소당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검찰에서 20시간 20분에 걸쳐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안희정 전 지사는 20일 오전 6시 20분쯤 서울서부지검을 나서면서 “성실히 조사에 응했다. 그 말씀만 드리겠다”고 말하고 돌아갔다. 안희정 전 지사는 충분히 소명했냐는 질문에도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고만 말하고는 다른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안희정 전 지사는 전날 오전 10시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오정희)에 조사를 받으러 두번째로 검찰에 출석했다. 안희정 전 지사는 출석에 앞서 만난 취재진들에게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면서 “하지만 고소인들께서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하십니다.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 조사를 충실히 받겠다. 그리고 그에 따른 사법처리도 달게 받겠다”면서 “사랑하고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그리고 제 아내와 가족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안희정 전 지사의 검찰 출석은 이번이 두번째로 지난 9일 첫 출석에 이어 열흘 만이다. 당시에 그는 사전 예고 없이 자진해서 검찰에 나와 9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두번째 폭로자가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 역시 첫 조사가 사전 예고 없이 나와 추가 조사가 필요해 그를 재소환했다. 검찰은 이날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2차 조사와 2명의 고소인 조사, 압수수색 참고인 조사 등으로 안희정 전 지사의 사건 관련 행적을 돌아볼 수 있는 여러 정황 등을 확보한 만큼 안희정 전 지사의 신병 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드러난 불법 자금만 10억… 檢, 김윤옥 조사하나

    드러난 불법 자금만 10억… 檢, 김윤옥 조사하나

    뒤이어 김 여사 조사 여부 정할 듯 국정원 특활비·법인카드 사용 등 MB 의혹 규명 단서 가능성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불법 자금 수수 의혹이 연이어 드러나면서 검찰의 소환 조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르면 19일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조사 여부와 시기, 방식이 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에 대한 불법 자금 수수 의심액이 10억원을 넘어서면서 검찰이 직접 조사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110억원대 수뢰와 300억원대 다스 비자금 혐의 등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은 김 여사 조사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혀 조사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김 여사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될 경우 전직 대통령 부인으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여사에 대한 뇌물 의혹은 김희중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김 여사 측에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10만 달러(약 1억 700만원)를 건넸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불법 자금을 수수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일관하던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4일 검찰 조사 과정에서 10만 달러에 대해 “(내가) 직접 받았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대북공작용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검찰은 국정원에서 돈이 건너간 사실 자체부터 이미 위법이라고 보고 있다. 김 여사는 또 최근 사위인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와 이상득 전 의원 등으로부터 5억원가량을 건네받은 의혹과 1990년대부터 2007년까지 다스 법인카드를 사용하며 4억원가량을 유용한 의혹도 받고 있다.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이 전무에게 22억 5000만원을 전달한 경위를 수사 중인 검찰은 이 전무로부터 ‘5억원 안팎의 돈이 자신과 이 전 의원을 거쳐 김 여사에게 전해졌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무는 기존에 의심액 중 8억원은 이 전 의원 측에 전달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한 바 있다. 만일 김 여사에게 돈이 흘러간 정황이 확인되면 뇌물수수 혐의를 피할 수가 없다. 아울러 김 여사가 다스 법인카드로 백화점이나 해외 면세점에서 거액을 사용한 정황에 대해서도 횡령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에서 “해당 법인카드는 친척들이 돌려가며 쓰던 것”이라며 다스와 상관없는 이들이 법인카드를 사용한 사실관계는 인정했다. 이 전 대통령의 부인을 비롯한 가족들이 자유롭게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는 사실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다스 실소유 의혹을 규명하는 단서로도 작용할 수 있다. 김 여사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지만 검찰은 전직 대통령 내외를 연달아 조사할 경우 정치적 부담감이 큰 만큼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만일 조사가 이뤄진다면 검찰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신병처리 방침을 결정한 뒤 김 여사에 대해 비공개 소환조사 또는 방문조사의 형태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가능성이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안희정 오늘 2차 조사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안희정(54) 전 충남지사가 2차 검찰 조사를 받는다. 지난 9일 검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은 지 10일 만이다. 고소인 조사가 완료되기 전 ‘기습 출석’으로 이뤄진 1차 조사 때보다 혐의 추궁 강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오정희)는 18일 안 전 지사에게 19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지난 6일 제출된 김지은씨의 고소장과 14일 제출된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 A씨의 고소장에 대한 검토를 모두 마친 상태다. 또 지난 9일 김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안 전 지사의 소환을 통보했다는 점에 비춰 볼 때 검찰은 A씨에 대한 조사도 비공개리에 이미 마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은 두 고소인 측의 진술을 토대로 안 전 지사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검찰과 안 전 지사 측 간의 법리 공방도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소인 측은 안 전 지사의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간음 혐의를 주장하고 있고, 안 전 지사 측은 “남녀 간 애정행위였으며 강압은 없었다”고 맞서고 있다. 검찰은 안 전 지사가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어도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2차 조사를 마친 뒤 그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한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성폭력’ 안희정, 19일 오전 10시 소환 통보···치열한 법리 다툼 예상

    ‘성폭력’ 안희정, 19일 오전 10시 소환 통보···치열한 법리 다툼 예상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2라운드에 들어갔다. 1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오정희 부장검사)는 안 전 지사 측에 19일 오전 10시 출석하라고 소환을 통보했다.검찰은 지난 6일 충남도 전 정무비서 김지은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데 이어 14일 ‘제2 폭로자’ A씨의 고소장도 받아 내용을 검토했다. 검찰은 고소 내용을 토대로 지금까지 범죄 장소로 지목된 서울 마포구 한 오피스텔을 비롯해 충남도청 도지사 집무실과 비서실, 도지사 관사, 안 전 지사 자택 등을 광범위하게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오피스텔의 폐쇄회로(CC)TV 영상과 도청 비서실 직원들의 컴퓨터 등 기록물을 압수했다. 또 비서실 직원 등 안 전 지사와 김씨의 평소 관계를 증언해줄 수 있는 주변인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제반 상황을 확인했다. 검찰은 안 전 지사 싱크탱크인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연구원으로만 알려진 A씨의 신원 폭로 등 2차 피해를 방지하고자 그에 대한 조사 여부마저 극비에 부치는 등 신중을 기하고 있다. 검찰은 A씨 고소장 접수 이후 안 전 지사 소환 시기를 저울질하기 시작했다. 고소인들은 안 전 지사의 지위 때문에 성폭력을 당했다며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 혐의를 제기했고 안 전 지사 측은 “자연스러운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만큼 검찰 조사의 초점은 안 전 지사가 업무 관계를 악용했는지에 맞춰질 전망이다. 앞서 안 전 지사는 김씨가 검찰에서 조사받던 지난 9일 예고 없이 검찰에 나와 9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았다.그러나 검찰은 안 전 지사가 조율 없이 ‘기습 출석’해 사전에 피의자를 들여다볼 준비를 미처 하지 못했던 데다가 이후 수집한 증거와 참고인 진술이 축적됐고 새로운 고소인까지 등장한 이상 안 전 지사에 대한 재조사는 꼭 필요하다는 태도다. 안 전 지사가 두 번째 조사를 받고 나면 검찰은 그의 신병 처리 방향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서부지검 관계자는 “아무래도 (안 전 지사가) 공인인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비공개 소환’ 가능성은 작게 봤다. 안 전 지사에게는 김씨가 제기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A씨가 주장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 및 강제추행 혐의가 걸려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