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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D등 자진 출두

    연예 금품수수 비리 조사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李三)는 연예계 금품수수 비리수사를 피해 잠적했던 SBS 부국장 배모씨와 KBS PD 김모·이모씨 등이 최근 검찰에 자진 출두함에 따라 연예기획사로부터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고 6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돈을 건넨 기획사 관계자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미국으로 도피한 SM엔터테인먼트 실소유주인 이수만씨 등도 자진 귀국의사를 타진해 왔다고 밝혔다.그러나 개그맨 서세원씨,GM기획 대표 권모씨의 소재는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미군, 클럽女종업원 폭행 수사공조 준수여부 주목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선을 위한 새 형사 공조 합의가 발효된 이후 처음으로 미군에 의한 폭행사건이 발생,미군측의 협조 태도 변화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경기도 동두천시 보산동 미군전용 M클럽에서 미 2사단 소속 W(30) 일병이 여종업원 이모(27)씨를 수차례 때렸다. 사건 직후 의정부경찰서 동두천 동연파출소에 연행된 W 일병은 폭행사실에 대한 진술을 향후 미정부 대표가 참여하는 경찰서 정식 조사 때까지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경찰서는 W 일병에 대해 인적사항 등 기초사실만을 조사하고 신병을 미군 헌병대에 인계,향후 소환조사를 할 계획이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조 당선작 - ‘산에 들다’ (이안빈)

    세월 밖 먹 울음을 안으로 되 재우며 가슴속 묻어둔 불씨 봄 풀처럼 돋아나와 돌부처 앉은 자리에 꽃들을 피워낸다 일주문 주련글씨 일체가 없는 것이라고 말씀이 귀(耳)로 남아 생각은 되돌아 온다 눈물도 영글다 보면 사리되어 굳는가 한 생을 종이 접듯 세월을 비워두고 살라지만 뜨신 피 무지개 되어 빈 하늘에 부표로 뜬다 마음이 산에 가 닿으면 그리움도 헹궈질 것을 ◆당선소감 세상의 색깔은 빛과 어둠이다.나는 지금 깊은 터널의 어둠 속에서 빛을 향해 한 걸음씩 옮기고 있다. 대학 초년시절 선배와 동료들이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이제는 육군의 신병으로서 겪어 나가는 값진 경험들이 빛을 향해 나가는 징검다리가 되고 있다. 언젠가는 빛과 어둠이 둘이 아닌 하나로 어우러져 이글거리는 태양으로 온 천하를 환히 비추는 그런 날이 있을 터이다. 수없이 많은 고뇌와 삶에 대한 물음들이,거대한 짐승의 껍질 같은 소각로에다 나의 창작노트와 수첩을 연기로 날려버린 이후에도 계속 자라나고 있다. 나에게 가장 큰 스승은 아버지와어머니셨다.오늘의 이 기쁨과 영광을 두 분께 송두리째 안겨드리고 싶다. 시인이 될 때 등 두드리며 문을 열어주신 설악산의 조오현 은사님과 시조시인으로 이끌어주신 심사위원 선생님,머지않은 날에 해가 되고,달이 되어 환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약력 81년 서울생 원광대 문창과 2년(휴학중) 육군 현역 복무중 ◆심사평 올해 시조 부문 당선작은 이안빈씨의 ‘산에 들다’로 결정하였다.예년에 비해 작품 응모 편수가 엄청 불어났고,작품 수준 역시 그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키가 훌쩍 커버린 것 같았다.최종심에 오른 작품들은 어느 것을 골라도 예년의 당선작 수준을 웃돌 만큼 남다른 개성과 성취를 보여주고 있었다. ‘봉암사 마애보살좌상’(위철)과 ‘부석사 무량수전’(전진환)은 소재의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이었다.유·불·선(儒·佛·仙)을 숭상하는 우리 정서상 불교사상은 높은 가치 평가를 받아야 마땅하지만,어느 작가의 소설 ‘부석사’이후 근자에 불교 소재가 문학작품 주제로 너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들 두 작품도 그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그러므로 ‘참신한 맛’이 덜했다. ‘쐐기풀 옷 한 벌조차’(노영임)는 작품의 짜임새는 그런대로 유지하고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연초에 신문지상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신춘문예의 특성상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보다 밝고 진취적 메시지가 돋보이는 것이다.‘우담화’(정평림)는 이른바 옴니버스시조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옴니버스시조(혼작 연형시조)는 내공을 많이 쌓아야 하는 어려움이 뒤따른다.특히 사설시조의 구성 요건인 서사구조,복선(伏線),걸쭉한 입담,웅장한 스케일,극적 줄거리를 엮어내는 가락,갈등구조,풍자정신,말 엮음,휴지(休止),종장의 대반전 효과 등을 고루 갖추어야 하는데 그만 그것을 놓치고 말았다.당선작 ‘산에 들다’는 범상한 소재를 범상하지 않게 요리한 시조솜씨가 색다른 특색으로 다가왔다.사물에 대한 천착과,사물을 바라보는 진지한 태도가 이 신인의 매력으로 보였다. 이근배·윤금초
  • 검·경, 알고도 추적 ‘외면’

    검찰과 경찰이 분식회계 등 혐의로 해외 도피중인 김우중(金宇中·60) 전대우그룹 회장을 체포하는 데 극히 미온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경은 김씨가 지난 87년 이중국적 소유가 가능한 프랑스의 국적을 취득한 사실을 지난해 11월 프랑스 인터폴을 통해 확인했으면서도 프랑스 여권획득 여부를 조사하지 않는 등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경찰은 특히 김씨의 한국 여권 만료일이 지난 1일이었다는 사실을 26일에서야 확인했다. 이에 따라 김씨가 효력이 상실된 한국 여권 대신 프랑스 여권을 만들어 도피행각을 계속할 경우 그를 쫓는 작업은 더욱 어렵게 됐다. 경찰청 외사과는 27일 “프랑스 인터폴이 지난해 11월 김씨가 87년 4월2일프랑스 국적을 취득했고,당시 독일에서 신병치료중인 것을 확인해 통보했다.”면서 “이 사실을 수사주체인 대검 중수부에도 알렸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사설]SOFA 개선안 너무 미흡하다

    격화소양(隔靴搔^^).신발 위로 가려운 데를 긁는다는 뜻이다.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선안을 보고 그런 느낌이 들었다.그동안 불평등한 SOFA에대해 여러 문제가 제기됐지만 주요한 것은 의제로 논의되지 않았다.대표적인 것이 재판권 행사다.기소 전 미군 피의자 신병인도,미군 훈련권에 대한 협의 등도 마찬가지다.현재의 SOFA는 공무 수행 중인 미군의 범죄에 대해서는미군이 재판권을 행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공무 수행 여부는 미군 장성이발행하는 증명서에 따르도록 했다.그러나 누차 지적해왔지만 공무 수행 여부를 우리 법원이 검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일본에는 그런 규정이 명문화되어 있다. 미군 범죄에 대해 초동수사 때부터 한국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개선안은 실효성이 없다.지금까지 우리 경찰이 미군 범죄에 대해 수사를 하지 않았던 것은 재판권이 없기 때문이었다.우리 경찰이 범죄 사실을 밝혀냈더라도미군 검찰관이 기소하지 않으면 ‘닭 쫓던 개’가 되고 만다.개선안의 형식도 문제다.합의 의사록이나 양해각서를 개정한 것이아니라 ‘신사협정’이기 때문에 기속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월남전과 동티모르에 파견했던 한국군지위협정을 거론하며 SOFA 개정을 지나치게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우리는 더 불평등한 협정을 맺었다는 것이다.그러나 잘못된 것은 고쳐야 한다.우리의 잘못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불평등 협정을 체결해서는 안 된다.미국이 전 세계 80여개 국가와 맺은 주둔군지위협정과 비교해 볼 때 한·미 협정이 불평등하지 않다는 논리도 잘못이다.다른 나라도 우리처럼 불평등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성탄전야인 24일 밤에도 광화문에서는 효순이와 미선이를 추모하는 성대한 촛불집회가 열렸다.미국과 우리 당국은 여론무마용으로는 국민을 추스를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할리우드 간 소복입은 일본귀신 “역시 무섭군”

    한국판과 일본 원판 ‘링’이 개봉된 지 3년만에 할리우드판 ‘링’(The Ring·내년 1월10일 개봉)이 도착했다.검고 긴 머리를 앞으로 늘어뜨린 소복의 귀신,우물에 빠져 죽은 원한 맺힌 영혼….다분히 동양적인 정서를 할리우드에서는 어떻게 그려냈을까.할리우드판과 일본판의 비교를 통해,동·서양이담아낸 서로 다른 공포의 우물 속을 휘저어 본다. ◆귀신 이야기 vs 죽음의 이미지 할리우드판은 일본판의 줄거리를 거의 그대로 빌려왔다.한 여기자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조카의 행적을 추적하던 중 산장에서 소문의 비디오를 보게 되고,7일간 비밀을 캐러다니다 억울하게 우물에 빠져 죽은 소녀를 발견한다는 뼈대는 같다.하지만 사뭇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건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방식 때문.우선 일본판에서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여고생 사이의 귀신 소문을 이야기 전개의 매개로 활용한다.특히 마지막 장면에 삽입된 “∼하면안 죽는대.”라는 대사는 익숙하다.비밀을 푸는 열쇠로 활용되는 희미한 소리와 비디오 화면의 떠다니는 글자 역시 일본판의특색이다. 반면 할리우드판은 7일간 각각 찾아오는 죽음의 징조에 초점을 맞췄다.마치 ‘세븐 사인’처럼 성서적 종말의 코드로 공포를 부르는 것.비밀을 푸는 열쇠 역시 글이나 소리보다는 이미지다.비디오 내용도 더욱 초현실적인 이미지로 넘실댄다.무의식적으로 사진의 얼굴을 볼펜으로 마구 긋는 장면,마치 ‘식스 센스’처럼 죽음을 예감하듯 그림을 그리는 아들의 모습,영화 전반에흐르는 강렬한 색채 등은 원판의 무채색 공포와 달리,마치 살아 꿈틀대는 생물 같은 공포를 영상화한다. ◆동양적 직관 vs 서양적 추리 비밀을 풀어가는 방식도 다르다.일본판은 신통력에 의존하는 반면,할리우드판은 논리적 추론이 압도적이다.비디오 속 영상을 하나하나 추적하면서 서서히 비밀의 장소에 다가서다 보니 러닝타임이 일본판보다 20여분 길어졌다.집요하게 추적하는 할리우드식 스릴러의 재미를 가미한 것.주인공인 여기자 모습에도 다른 세계관을 반영한다.일본의 레이코는 겁에 질린 채 떨면서 전남편의 도움을 받는 약한 존재이지만,죽은 시체를 따뜻하게 감싸안는 모성을가진 여성으로 표현된다.하지만 할리우드의 레이첼은 독립심이 강하고 주도적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여전사 타입. ◆할리우드판만이 가진 매력 그밖에도 할리우드의 ‘링’은 색다른 매력으로 가득차 있다.특히 산장주인,정신병원 직원의 감초연기는 극도의 긴장을 반복적으로 이완시켜 영화적 재미를 살렸다.갑자기 바람이 불어 깊은 우물에 빠지는 등 액션 어드벤처의 느낌도 담았다.일본판의 열렬한 팬이라면 못마땅할 수도 있지만,할리우드 영화에 익숙한 관객이라면 더 가슴 졸이며 감상할 수 있을 듯.미국에서는 역대공포영화 가운데 흥행 성적 8위를 기록했다.‘멕시칸’의 고어 버빈스키 감독,나오미 왓츠·마틴 헨더슨 주연. 김소연기자 purple@
  • SOFA개선 5개항 타결/美軍범죄 초동수사때 한국 참여

    여중생 장갑차 사망사건 이후 한·미 간에 논의돼 왔던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선안이 타결됐다. 법무부와 미8군은 23일 오후 과천 법무부청사 소회의실에서 SOFA 합동위원회 형사재판분과위원회 4차회의를 열고 5개항의 SOFA 개선안을 마련했다.양측 합의에 따라 한국은 공무중 사건 여부와는 무관하게 초동수사 때 사건 현장 및 피의자에 대한 접근권을 미군측과 동일하게 보장받게 된다. 미군 관련 사건이 늑장처리되는 원인으로 지목됐던 미 정부대표 출석 문제도 한국측 수사기관의 요구가 있을 때 1시간 내에 출석한다는 내용으로 명문화됐다.[대한매일 12월12일자 1면 보도] 또 한국측 예비조사 뒤 미군 피의자의 신병이 미군측에 인도된 뒤에라도 우리측의 추가 수사요청이 있을 경우 미군은 피의자 신병 인도를 적극 협조토록 했다. 미군측은 미군 피의자의 초상권 보호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한국측에 요구했다.이로써 미군 공무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한국측이 사건 수사 등 형사사법 절차에 적극 개입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이 마련됐다. 법무부관계자는 “일선 수사기관으로부터 SOFA 운영관련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분과위 합의사항은 SOFA 합동위원회에 상정,여기서 합의사항으로 채택되면 곧바로 효력을 발휘한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러 소장 한국관련 문서 요약집’ 펴낸 박종효 교수

    “냉전시대에 우리는 일본과 미국의 사료를 바탕으로 한국과 러시아 관계를 연구했지요.그렇지만 일본이나 미국은 러시아의 적국이었습니다.적국 사료를 바탕으로 한 러시아 연구가 제대로 될 리 없겠지요.” ‘러시아 국립문서보관소 소장 한국 관련 문서 요약집’을 최근 펴낸 박종효(朴鍾涍·65) 전 모스크바대학 교수는 22일 “러시아 사료가 왜 그렇게 중요하냐.”라는 우문(愚問)에 이렇듯 명쾌한 설명을 내놓았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지원한 ‘…요약집’은 박 교수가 1990년 러시아와의 수교 직후부터 현재까지 러시아 전역에 흩어진 20여 군데 국립문서보관소를 뒤져,번역하고 의미를 밝혀나가는 작업의 구체적인 성과다.그가 찾아낸 새로운 사실들은 지난 5∼6월 ‘제정 러시아 외교문서 새 발굴 대한제국 비사’라는 제목으로 대한매일에 연재되면서 학계는 물론 독자들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박 교수는 “한반도를 침략 대상으로 삼은 일본의 문서는 많은 부분에서 거짓이 있지만,러시아 것은 사실에 입각한 보고서가 주류”라면서 “러시아 자료를 전적으로 수용할 이유는 없지만 빠져 있거나 잘못된 부분은 반드시 수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러시아 시각이 한국사 연구에서 중요한 축의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실제로 러시아쪽 자료를 바탕으로 한 박 교수의 저작은 일본학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모스크바대학 출판부가 펴낸 그의 ‘러·일전쟁과 한국(1904∼1905)’은 새해 일본에서도 발간될 예정이다. 박 교수의 자료수집은,러시아가 개방 후 정부기록의 비밀등급을 해제하여주요문서는 75년,보통문서는 25년이 지나면 공개하면서 가능했다.한일합방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려는 노력이 안중근 의사 이전에도 두 차례 더 있었다는 러시아국립 군역사의 1905∼1906년 보고서도 흥미로운 자료의 하나다. 보고서에는 “기차여행을 하는 이토에게 돌을 던져 얼굴에 상처를 입힌 것과,대궐에서 회의를 하는데 한 시위대 병사가 총을 발사하려고 한 것”이라면서 “모두 현장에서 체포하여 돌을 던진 이는 주정뱅이로 몇주간 감금됐으며,시위대 병사는 정신병자로 몰아 독방에 가두었으나 식음을 전폐하여 6일만에 사망했다.”고 씌어 있다. 박 교수는 “고종이 30만엔을 러시아·중국은행 블라디보스토크 지점에 예치했고,나중에 7만엔만 찾았다는 기록에 대해서도 잔고증명을 찾는 등 추적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쌀 한 가마가 3∼5원이던 시절 23만엔이라면 엄청난 액수”라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계획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이번에 나온 것은 19세기말 20세기 초의 기록인 만큼 러시아 혁명 이후를 다룬 요약집을 두 권 더 펴낸다는 계획이지만,마무리지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박 교수는 요약집이 나온 뒤 관련학자들이 “정말 필요했던 자료”라며 고마움을 표시하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그러나 최근 정부 차원에서 러시아 자료를 수집하면서,사료가치 판단능력이 부족한 현지인 위주로 진행해 효율성을 크게 떨어뜨린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아쉬워했다. 서동철기자 dcsuh@
  • 司試 998명·군법무관 25명 합격자 발표

    법무부는 제44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998명과 제16회 군법무관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25명을 22일 발표했다. 수석합격의 영예는 총점 424.5점에 평균 60.64점을 얻은 이미선(李美仙·23·여·서울대 4년)씨에게 돌아갔다.최연소 합격과 최고령 합격도 여성인 안미령(安美伶·21·서울대 3년)씨와 박춘희(朴椿姬·48·부산대 행정대학원졸업)씨가 차지했다.전체 여성합격자 비율도 23.9%(239명)로 지난해 17.5%(173명)보다 6%포인트 가량 늘어났다. 사법시험관리위원회가 행정자치부에서 법무부로 이관된 뒤 처음 시행된 이번 사법시험에서는 2차 합격자 999명중 1명이 최종 면접시험에서 탈락했다.최종 합격자 명단은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충식 홍지민 기자 chungsik@ ◇제44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김호진 허 백 안미령 신재용 김영주 박 철 김명수 채지훈 정정호 박경덕 송미경 이원호 김세중 이지선 권택곤 김정호 장시영 이신영 김재철 김혜영 박숙란 김지훈 김지정 홍인섭 김기훈 박현준 전안나 송인규 안동규 최수영 정승욱 이유선 조기제 송양근 석경수 서범수 김현종 고 준 정병영 정민호 고종찬 정인경 이희재 김규남 서보형 류주연 김낙형 홍명종 김 중 박세원 정재욱 김재환 박준기 이규철 민병덕 장희정 김병익 강태욱 박재응 정보영 최창희주명훈 김성천 문향란 이보상 오세문 남 현 송인경 이완희 박창우 정 철 한범석 정관주 이원후 정승현 류혜정 김근재 김순길 이정훈 최형원 신성호 강태길 오휴탁 이인철 김은철 장선엽 전재우 신혜성 이동호 신상록 백종석 이동현 서채란 김설이 김형찬 김동기 최윤수 최덕현 김문희 홍미정 장영화 상종우 박복환 최재광 박윤정 김영진 김주완 주성준 한정규 인성복 이창훈 손승현 이경희 진영경 김민선 김완섭 김수련 김인경 정현석 김병조 박성욱 하상제 손승범 이상은 이성범 이승혜 이동현 장성호 이동신 김혜정 신윤정 이진희 장혜영 전상오 조병대 오지원 이주연 권순형 김영재 이영준 윤동환 조명선 박종택 홍완기 박건욱 송상헌 김수환 조준현 장천근 박진영 김혜진 박관우 정영선 정진욱 정보근 이동언 석근배 김희정이영욱 마 훈 이정하 안승훈 김병희 김민성 오기찬 이영진 임선화 진성협 김주섭 안태훈 남현우 김윤관 윤현하 표용형 이영미 심혜진 박완빈 김상만 권순기 장은혜 여치경 손상욱 염옥남 신종선 최영준 이만덕 이미옥 권선영 빈태욱 이순태 김남규 김성준 곽욱섭 성승환 김광복 최희정 신인섭 조석규 구길모 이주헌 최영수 김성우 안성일 류상현 황환민 이종현 황태규 박재문 김형중 김미애 신승용 전승호 김대원 김주철 김응우 이승용 심동영 구준영 이수연 민규남 원신혜 김광재 장윤선 박선일 문현웅 문종철 송병훈 송민화 김계환 박기환 나경광 윤나리 장성원 이 은 이승열 김 석 허 준 우진곤 강선아 배경렬 김연실 이창현김길수 이종건 류수길 손영상 문현정 원창선 길탁균 김희정 김재호 하상일전세영 김방수 이종경 김종필 김영욱 김영준 이동영 이상민 구본덕 김명수기은아 조아라 장석대 문병규 정혜란 황성민 임혜연 안종민 양려원 손계룡김선미 배소영 김종철 정채민 김태준 이헌우 윤영석 김표현 김영찬 김 룡 정광수 강문희 허 현 송미란 김영주 이성범조일권 박정훈 장기태 이상명 서보익 이주관 정명희 김영희 김현진 김영민 노규동 이동필 최우균 진혜원 전용규 유대원 신중권 원중재 이태선 박민선 백갑선 고민지 윤희상 유승원 양우석 고병조 한승철 손범식 조용우 박상현 장상헌 김태희 조철기 이성균 송종선 이동엽 연광석 신정민 문선주 서동용 이상현 정영진 소순진 이민서 유지훈 이수현 윤성웅 조성민 허성환 하민정 김은정 박재형 장혜진 안천식 오영삼 이용균 이수환 권영균 이도행 최병일 김종승 강승호 박민성 박성훈 최희준 유진희 최재혁 이해권 황현정 권현정 김정태 권현유 신성수 김태용 송소영 김재훈 박일규 이정아 장진호 연명흠 임효량 최수진 박석용 배병윤 장윤미 홍완희 양승규 안창현 박미영 강상현 이현주 김성원 이태훈 임채근 이창래 최재용 한소희 김지향 김진규 전병영 유경식 김기풍 김진욱 한정현 김의권 석경희 최민철 한용희 정성무 성정모 박동복 김영오 김종근 김효선 이수연 윤성호 임영빈 배종희 민병권 한원횡 최현석 권성원 문성식 이향열 정도희 최영각 백종현 김성현 김원목 김인중 최효종 김용식 추현욱 장두봉 이명옥 정기호 김세정 우 등 강성운 구미옥 최청호 정현승 박춘희 김병균 조희영 박네라 지성래 조성민 강인원 최정현 이수재 최용석 문석빈 이정희 김병철백승우 김정훈 장석준 김종웅 성기준 임삼빈 진민희 윤준용 정경섭 이동훈강경석 여영찬 정영수 오명은 박라영 유현정 현낙희 김승아 이대원 홍석헌장재완 김범진 이일규 안재훈 김연수 최형철 이승형 이달순 송주연 최재원장달영 정현미 안병한 신승우 민경화 황선익 서창대 최대건 정진욱 박기태김동현 박성민 송현석 김용주 정세영 김민철 정은혜 권용제 권정화 백승주조은희 권준범 김장호 김기수 손정준 김효언 이계준 김원일 변창우 류현희김청미 이형민 최인규 장문석 김성기 김용일 윤현정 민선향 이 웅 안현주 유화진 허건 황보현희 한정일 김성식 정현동 성중탁 현진수 이관우 조건한 남성우 김윤락 오희택 이승훈 장수영 박태영 주소희 이경진 김선주 박명희 김현주 한동영 김소연 유미라 천대웅 이재원 임성준 남경모 장재용 이정배 김진석 임주헌 김종주유현영 양상익 이재한 김진환 조은형 박용진 박희정 이은혜 허정룡 류은아 김지연 김태권 최종혁 박제인 김민우 이행연 권기덕 윤원기 김선우 오성진 이형근 박정난 김순용 남광순 황운서 박승민 최재아 김정우 조영찬 신종환 이선미 전용범 박혜영 최성호 김희명 강동명 고헌주 김동훈 이연주 윤진호 장진욱 김태흥 정동준 박영동 김준래 한정희 김평진 조남택 성 왕 류호중 구창훈 마수열 김성종 심형석 최지윤 장세동 송호철 최연묵 심봉석 하경환 이상훈 황세동 박종열 윤경석 전혜향 라수종 신윤주 김재혁 서여정 김영국 윤화랑 박중욱 박석일 전창우 김상협 신유천 박기원 남호영 정원식 김태석 김태견 김수부 김민아 유헌기 김주희 박성민 정상영 이근창 임수연 이미선 백숙종 김연희 조원준 손유정 박석순 김주인 황인규 윤석범 황현아 이석인 강민정 진준형 이혜영 이경준 이건수 이종준 박순옥 김해경 송방아 최선경 나상훈 남동성 우재욱 신석범 박기완 최태원 박근용 이병록 김성철 김희연 신중광 류태경 정연박 김평수 권우현 이대환 안병준 이정근 채필호 나의엽 서상호 박우영 최유나 손정현 이송헌 김 준 김태현 이지영 김봉균 송은석 박준영 김도경 황정화 김상균 안 석 정영권 윤권철 박재형임성우 심영대 김영심 허수진 조상원 이강길 채희석 최익석 서도희 송창영배대희 김동한 박현섭 나윤주 정지선 박상철 전정숙 박성준 허윤규 임길섭김재호 오태헌 이충명 임유경 정원두 한기문 최준규 최진석 최현정 장홍록정지원 조지은 강경희 이우형 김연호 김건호 최성보 박현규 김철홍 이정훈김주화 안효승 김범진 강애란 정우석 조만래 이경은 서혜진 김선아 배상원최민령 주혜진 류남경 김선희 김도연 최원석 이황희 김 린 김진영 박용식 황재호 김준우 홍성준 원철용 김정환 정유리 차상열 최재훈 이상철 홍은표 이충표 박재우 송상교 이탄희 송오섭 김용민 구태회 장우성 차영갑 홍준용 정희채 이원기 심우섭 김상한 이충일 임화선 이소연 이정원 강상묵 임세진 전규형 조경희 정희엽 정영호 두완수 조정래 이찬규 박진숙 유옥근 황성광 홍득관 조용후 최재준 도용욱 권순범 이경율 이정명 이오령 이재찬 이지영 오윤식 차지원 이종문 이원구 김영진 류 송 안호선 이호산 허이훈 윤치환 이효진 김용희 김원식 손영호 박성민 장지용 이상민 박은정 김규동 이재욱 박영석 박건창 김용태 이숙미 이영범 김태호 김민아 정중호 최인화 임철근 이병선 강선주 유정우 추성엽 이상현 박소현 문지선 박민철 곽 훈 박소연 함영주 곽희두 오상민 박종수 황필규 김병구 오동렬 유지선 최수진 김진량 국원 김보라미 오민웅 김미숙 이수진 백영화 윤정현 이진웅 기노성 진원두 이혜림장철웅 김 홍 이은명 서호원 김현미 안재훈 전재광 안 민 조민우 최준호 최문수 주성훈 박진성 장윤영 형창우 박재순 김준모 문주호 정영훈 윤여준 김정열 이정의 임승택 진동렬 강경호 김병문 김형율 김수경 장석윤 김해성 황현대 조동식 박민정 이준동 정현숙 김화진 강호칠 백수현 전우석 조판제 김동억 박준영 임진석 백경아 박판근 박상훈 유경재 한두영 이종성 황기석 고삼식 백경택 구재천 김종민 권미희 남상숙 강희정 국상우 안재형 정승택 김도형 정치화 박철수 조민영 차혜령 김규봉 우석환 이충훈 김형원 오종열 하성화 송영경 박상수 안성희 송인욱 김수연 정오건 김용걸 장희성 김혜균 최인석 신현호 김태환 신병재 홍석인 이준호 박병주 신봄메 양종렬 최재영 갈우호 이병주 권 정 김준성 이승훈 김종덕 신은영 이제승 안종호 김현진 박성만 김광재 김동희 김지혜 이종규 변상엽 김영남 고경남 고동호 김진수 심종신 신종한 황민호 이종훈 이지형 박영욱 정판희 염경호 정영석 노경환 정한근 손광희 김택선 권성희 장영수 이용만 김선근 이승빈 권신애 김기현 박창식 장윤순 정지은 ◇제16회 군법무관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 정의관 이철호 서인호 양창호 박 혁 박영익 도현택 김경호 이재용 정찬묵 이병오 박상혁 신종범 김일훈 송형모 백종원 송기출 정의성 강상만 김진철 김방호 장세훈 김태욱 김백진 송가준
  • 이석희·김우중씨등 해외도피사범 내년초 연쇄귀국할 듯

    대통령 선거가 끝남에 따라 대형비리에 연루돼 해외로 도피한 사람들의 귀국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새 정부는 도피자들의 귀국을 종용해 사건을 마무리하려 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안에 따라서는 처벌 수위를 조절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주요 해외 도피사범은 이석희·안정남·김우중·최성규·서상목씨 등이다.한 정보 당국자는 새 대통령의 취임을 전후한 내년 2월말에서 3월 사이 이들의 연쇄 귀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 대우그룹 회장 김우중씨나 최성규 전 총경은 대선 직후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측근을 통해 이미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49조원대 분식회계 사건에연루된 김씨는 현재 유럽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최규선 게이트’에 연루돼 홍콩을 통해 미국으로 도피한 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최씨는경찰 인사와 병원 수사 관련 청탁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현재 미국 LA 인근 팜 스프링스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최씨는 “몹쓸 죄를 지은 것도아닌데 더 숨어 지낼 이유가 없다.”면서 “(신병 치료중인) 아내의 건강을위해서라도 귀국하겠다.”고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세풍’의 주역인 전 국세청 차장 이석희씨는 미국 법정에서 신병인도재판을 받고 있다.전 한나라당 의원 서상목씨도 같은 사건으로 미국으로 도피했다. 이씨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미국 법원의 결정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내년 초에는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정현준 게이트’ 사건 관련자 동방금고 사장 유조웅씨와 신양팩토링 대표 오기준씨,‘이용호 게이트’ 관련 인물인 로케트전기 전무 윤모씨도 귀국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김문 조태성 기자 km@
  • 日 性폭행 미수혐의 美軍 신병인수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오키나와 (沖繩)현 검찰은 19일 성폭행 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군 해병대 소속 마이클 브라운(39) 소령을 기소했다. 이에 따라 미군측은 코드니 기지 영내에 머물러왔던 마이클 소령의 신병을일본측에 넘겼다고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 미군측은 일본과 맺고 있는 주둔군지위협정(SOFA)에서 ‘미군 관계자에 의한 살인,사체유기 등의 흉악범죄에 대한 용의자 신병 인도는 호의적으로 고려한다.’는 원칙에 따라 신병 인도에 응했다. 오키나와 경찰은 브라운 소령의 성추행 미수사건 발생 다음날인 3일 그의신병 인도를 미군측에 요구했으나,거부당했다.
  • 진술거부권 문서고지 의무화

    법무부는 17일 수사과정의 적법절차를 확립하기 위해 ‘인권보호수사준칙’을 마련,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지난 10월말 살인피의자 조천훈씨 구타사망 사건이 발생한 지 두달여 만의 일이다. 준칙에 따르면 검사는 피의자에게 진술거부권을 구두가 아닌 문서로 고지해야 할 의무를 진다.이것을 어기면 가혹행위와 마찬가지로 관련 진술의 증거능력이 완전히 배제된다.또 충분한 내사와 증거확보가 이뤄진 뒤에야 피의자를 소환할 수 있고 사건 관계인들의 사생활을 불필요할 정도로 조사하지 못한다. 법무부는 압수수색이나 감청 등 강제수사기법도 제한했다.강제수사가 지나칠 경우 사건 관계인들에게 심리적인 압박을 심하게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물증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해도 증거물을 직접 압수해 보관하기보다는 사진·비디오 촬영물이나 복사본으로 대체하도록 했다. 사건 관계인들에 대한 배려도 준칙에 포함됐다.검사는 피의자의 신병에 변동이 있을 경우 가족 등에게는 우선적으로 전화로 통지해야 하고 수배자가 자수했을 경우 수배를 우선적으로 해제,같은 건으로 다시 체포되지 않도록 했다.불기소처분 전에 고소인에게 진술기회를 부여하고 민사상 문제일 경우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에 안내토록 했다.참고인들에 대한 지나친 소환도 자제한다.간단한 조사는 이메일과 전화를 활용하고 거주지가 멀리 있을 경우 직접 소환보다 관할 지역 검찰청과 공조토록 했다. 그러나 준칙 내용이 기존 형사소송법 등에 이미 규정되어 있는 내용과 겹쳐 ‘선언적 의미’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실제 준칙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부검사들은 “그런 상식적인 내용까지 굳이 준칙으로 만들어야 하느냐.”는 회의적인 반응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이런책 어때요/니진스키 영혼의 절규 外

    ●니진스키 영혼의 절규 러시아의 전설적인 발레무용가.61세로 삶을 마감한 니진스키는 천재 예술가로서는 비교적 장수한 편에 속하지만 정작 그가 무대에서 활동한 시간은 짧았다.스물아홉 이후로 정신병원과 요양원을 오가면서 그는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 걸었다.니진스키의 전기작가 리처드 버클은 그의 일생을 “10년은 자라고,10년은 배우고,10년은 춤추고,그리고 나머지 30년은 암묵 속에 가려진60평생”이라고 표현했다.이 책은 20세기초 유럽 문화계의 판도를 바꾼 아방가르드의 주요 인물인 니진스키가 의식과 무의식 세계를 오가며 써내려간 영혼의 자서전이다.2만원. ●군중과 권력 군중현상과 권력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유럽 사상계의 고전.스페인계 유태인의 후손으로 불가리아에서 태어나 1981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저자는 20세기의 가장 ‘르네상스적인 지성’의 한 명으로 꼽힌다.1910년 핼리 혜성 출현에 따른 종말론적 패닉 현상,1911년 타이태닉 호 침몰 소식을 듣고 거리로뛰쳐나와 비통해하던 인파,나치의 유태인 학살 등 그가 살았던 20세기 전반기만큼 군중현상이 폭발한 시기도 없었다.군중현상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이 책은 군중의 본질을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한 ‘파시즘에 대한 한 보고서’다.2만 8000원. ●우리는 평화를 원하지 않는다 전세계에 230개의 지국을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뉴스 에이전시인 로이터통신의 팔레스타인 보고서.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민족은 한 때 서로를존중하며 공존했던 역사도 갖고 있다.‘바빌론의 탈무드’를 보면 기근이 났을 때 유일신을 믿는 이슬람 교도들에게 구휼을 허용했다는 기록이 있으며,1492년 스페인에서 유태인들이 쫓겨날 때 오스만 투르크 제국은 이들에게 생존의 공간을 제공하기도 했다.그러나 두 민족간의 분쟁은 1948년 이스라엘이 건국되면서 평행선을 달린다.이 책은 두 민족의 ‘이유있는’ 적대감에 초점을 맞췄다.1만5000원. ●나를 변화시킨 것들 우리나라에는 예부터 벼락맞은 대추나무에 도장을 새겨 쓰면 행운이 오거나잡귀가 들어오지 못하고 사악한 기운과 액운을 막아준다는 얘기가 있다.서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새의 깃털이 이와같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깃털은 샤먼과 사제를 표시하는 정신적인 상징이었으며 왕과 지도자의 특권 신분을 상징하기도 했다.고대 이집트를 포함한 중동 아시아와 켈트족의 문화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치료나 신비한 힘의 상징으로도 쓰였다.적잖은 문화권에서 깃털은 하느님에게 기도를 전달해주는 전령사다.이 책엔 깃털에 얽힌 놀랍고 신비스러운 일화들이 담겼다.9500원. ●미술사의 역사 고대에서 오늘날까지 미술사학이 전개되어온 역사를 22장으로 나눠 적었다.고대의 플라톤과 크세노크라테스의 활약,르네상스 시대 ‘미술사의 아버지’ 조르조 바사리의 ‘미술가 열전’의 탄생,그 영향을 받아 나온 카렐 반 만데르와 요아힘 폰 잔트라르트 등의 저작을 소개한다.‘시장 마이어의 성모’라는 그림의 진품 여부를 둘러싸고 일어난 ‘홀바인 논쟁’의 미술사학적인의의도 밝힌다.또한 극작가 고트홀트 에프라임 레싱에 의해 촉발된 ‘라오콘 논쟁’을 상세히 소개,작품에 대한 해석과 평가가 시대적 한계를 탈피하지못함을 보여준다.2만 5000원. ●영혼의 새원시적 생명력이 넘치는 한반도 신석기 모계사회를 다룬 고고학 소설.주인공인 고고학도 클라라가 한국에 유학중 자신의 정체성과 인류문화의 시원을 찾아가는 과정을 액자소설 양식으로 그렸다.무당굿에서 접신 체험을 한 클라라는 영혼의 새로 변신해 8000년 전 신석기 시대로 날아간다.클라라는 일처다부제 모계사회인 한반도 신석기인들의 삶과 문화를 재구성함으로써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저자는 유물을 통해 인류의 성과 권력의 관계를 탐구하는 ‘젠더 고고학자’로 강원도 양양 오산리 신석기 유적을 세계고고학사전에 올린 인물이다.9000원.
  • 한국수사기관추가수사에 응하도록 美軍피의자 출석 의무화/SOFA개선안 요구 방침

    정부는 예비조사를 마친 미군 피의자에 대해 한국 수사기관이 추가 수사를요청하면 반드시 응하도록 명문화하기로 했다.또 수사기관이 미군 피의자를조사할 때 미국정부 대표가 1시간 안에 해당 수사기관에 출석하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개선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2일 열릴 예정인 SOFA 합동위원회 산하 형사분과위원회에서 이같은 개선안을 요구하기로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예비조사를 마친 미군 피의자들이 한국측 추가수사 요구에 불응,진술 짜맞추기 등을 통해 사건을 축소·은폐할 수 있다는 우려를 없애기 위해 추가수사에 반드시 응하도록 했다. 또 미군 피의자를 조사할 때 미군 대표가 없는 진술조서는 증거력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SOFA 규정으로 초동수사가 지연된다는 지적과 관련,미국 대표가 1시간 안에 출석토록 했다. 지금까지는 한국 수사기관에 대한 미국의 불신과 자국민 보호 차원에서 미국 대표가 반드시 수사에 참관해야 한다고 규정했었다.이 조항은 유일하게한국에만 있는 조항인 데다 미군 피의자의 인권보호를 넘어서서 초기수사를방해하는 원인으로 지목받아 왔다. 정부는 또 한·미 일방의 수사에 따른 사건의 축소·왜곡을 막기 위해 초동수사 때 사건 현장과 피의자들에 대한 동등한 접근권을 보장받기로 했다. 그러나 시민단체 등이 요구하고 있는 ▲공무중 범죄의 재판권 이양 ▲미군피의자의 기소 전 신병인도 ▲미국측 재판권 포기 등은 협상대상에서 제외했다. 한편 미군측은 한국 정부에 대해 미군기지 시설·장병에 대한 한국인들의시위 등 위협이 있을 경우 신속히 대처해 줄 것과 미군 피의자에 대한 초상권 보장을 요구할 예정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신호위반 교통사고 美軍 실형/대법,징역8월 원심 확정,비공무중 범죄 한국재판권

    공무중이 아닌 상태에서 자가용을 몰다 교통사고를 낸 미군이 실형 확정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李勇雨 대법관)는 11일 개인 차량을 운전하다 신호를 위반,보행자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주한미군 로니 디 키르비(27) 하사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법무부는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현재 미군측이 관리하고 있는키르비 하사의 신병을 넘겨받은 뒤 SOFA에 규정된 시설이 갖춰져 있는 천안소년교도소나 대전교도소에 수감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신호를 위반한 과실로 교통사고를 내 피해자에게 중상을 입힌 점,피고인의 차량이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점,피해자측과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내린 원심 판결은 정당하다.”고 밝혔다.키르비 하사는 지난해 7월1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시청 앞길에서 신호를 위반,횡단보도를 건너던 전모(61·여)씨를 자신의 무보험 승용차로 치어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혐의로 기소됐다. SOFA에는 공무중 발생한 범죄에 대해서는 미군측이 재판권을 행사하도록 돼 있다.‘미군 장갑차에 의한 여중생 사망사건’의 경우 공무중 발생한 사건으로 인정돼 운전병 마크 워커 병장과 관제병 페르난도 니노 병장이 미군의군사재판을 받은 반면 키르비 하사는 공무와는 상관없이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한국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또 차량이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았고,계속 범행을 부인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는 점 등이 고려돼 실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씨측을 도와온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는 “전체 미군 범죄에 대한 재판권 행사를 통해 실형이 선고된 경우가 연간 1,2건에 불과한 현실에 비춰이번 판결은 이례적”이라면서 “미군 교통사고에 경종을 울리고,미군 사유차량이 보험에 가입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 美軍신병인도 결의안 채택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의회는 10일 강간 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오키나와 주둔 미군 해병대 소속 마이클 브라운 소령의 조기 신병 인도 및 미·일 주둔군지위협정의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채택했다.
  • SOFA논란의 핵심/“미군에 ‘공무’ 여부 판단까지 맡겨” 정부 “이미 獨·日수준” 개정 난색

    현재 번지고 있는 반미 시위에서 나오는 주된 구호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의 개정이다.시민단체 등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불평등한’ SOFA자체를 재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이에 대해 정부는 지난해 1월 개정해 국회 비준을 거친 SOFA 자체의 재개정은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입장이다.다만 합동위합의사항 등의 보완을 통한 개선은 가능하다는 시각이다. ◆시민 단체의 요구사항 시민단체들이 요구하고 있는 것은 크게는 미군의 공무중에 발생한 사건이라도 재판권을 우리가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최소한 사안에 따라 공무중이라도 우리측이 재판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또 피의자 신문시 미국 정부 대표의 입회가 있어야 증거 능력이 있다는 조항,그리고 우리 법원이 무죄판결시 검찰의 상소 금지를 규정한 조항 등을 불평등의대표적 사례로 꼽고 있다. 미군이 1차적 재판권을 갖게 돼 있는 공무중 범행을 증명하는 판단의 경우도,미군장성에게 일임하고 있는데,최종 판단을 한쪽 당사자가 해서는 안된다는 비판이다.일본의 경우 ‘일본 법관의 자유심증주의를 배제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두고 있다. ◆정부의 입장 공무중 재판권 이양은 국제사회의 형평상 개념에서도 힘들다는 입장이다.우리가 키르키스스탄에 90여명의 의료지원단과 수송지원단을 파견하면서 맺은SOFA에는 공무상이든 비공무상이든 파병된 한국 군인의 모든 범죄를 전속 관할권을 한국군이 갖고 있다.또 일본의 공무 입증 사례 등도 사실과 달리 알려져 있다는 부분도 지적한다. 정부는 현행 SOFA협정이 완벽하진 않지만,일반 범죄자의 신병 인도 시기 등 불평등한 조항을 독·일 수준에 뒤지지 않게 고친 것이라면서 미군 피의자가 미국측에 신병이 인도된 뒤라도 한국 수사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출석요구를 하는 등 운영상 개선으로 보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 美, 性폭행혐의 주일美軍 인도거부

    (도쿄 AFP AP 연합) 미국이 일본 오키나와(沖繩) 주둔 미군 기지 인근에서아시아계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체포장이 발부된 미군 해병대 마이클 브라운(39) 소령의 신병을 인도하라는 일본측의 요구를 거부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5일 밝혔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는 1995년의 협약에 근거해 기소전 신병 인도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유감의 뜻을 밝혔다.미국측은 그러나 수사에는 지속적으로 협조할 것임을 보증했다고 외무성은 덧붙였다. 브라운 소령은 현재 오키나와 소재 부대에 머물며 평상시대로 복무하고 있으며 부대 내부와 오키나와현 경찰청에서 3차례 신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오키나와 경찰은 피해 여성의 국적을 밝히길 거부했으나 일본 언론은 이여성이 필리핀 출신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한편 일·미 주둔군지위협정에 따르면 미국은 일본 검찰이 정식 기소하기전엔 범죄 혐의가 있는 미군의 신병을 인도할 의무가 없다.
  • 日 미군범죄로 ‘들썩’/성폭행미수 미군신병 기소전 인도요구,주일미군 지위협정 불평등 논란 재점화

    (도쿄 황성기특파원) 오키나와(沖繩)주둔 미군이 외국인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해 한동안 잠잠했던 주일미군 지위협정(SOFA)의개정 논란이 일본에서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4일 열린 미·일 합동위원회에서 최근 필리핀 출신 여성을 강간하려던 미 해병대 마이클 브라운(39) 소령의 신병을 기소 전에 인도할 것을 미국측에 정식 요구했다.오키나와현 경찰은 전날 브라운 소령에 대해 체포장을 발부했다. 브라운 소령은 지난달 2일 오전 1시30분쯤 도로에 세워진 자동차 안에서 일본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이 여성이 심하게 저항하자 그녀의 휴대전화를 부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브라운 소령은 소속 부대로 도주했으나 이 여성은 정문까지 쫓아가 헌병에 신고했다. 최근 10년 동안 오키나와에서 미군 장교가 범죄와 관련해 체포장을 발부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신병 인도 요구가 이처럼 신속히 이뤄진 것도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일본 정부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나선 것과 미·일 합동위원회가 조기 개최된 것은 최근 한국에서 일고 있는 반미감정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군 4만 7000여명이 주둔하고 있는 오키나와에서는 현지 여성을 상대로 한 미군의 성폭행 사건이 빈발,주민들은 SOFA의 개정을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구해 왔다. 지난 1995년 미군 병사 3명이 12세 초등학생을 차례로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일본측은 기소 전 인도 요구를 했으나 SOFA의 불평등 조항을 근거로 미국은 이를 거부했다.그러나 지난해 6월 미군 중사의 성폭행이 또다시 발생하자 SOFA 개정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민주당 등 야당도 SOFA 개정 없이는 진정한 미·일 동맹관계가 유지되기 힘들다며 개정을 요구하고 나섰고 다나카마키코(田中眞紀子) 외상까지 가세했다. 결국 일본 내 여론에 밀린 미국이 신병을 인도함으로써 이 미군은 일본 경찰에 구속됐다.앞서 2000년 오키나와 선진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빌 클린턴대통령은 주일미군의 성범죄와 관련,일본 국민에게 직접 사과했다. 그러나 정작 개혁을 전면에 내걸고 출범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정권은 국민 기대를 저버린 채 미·일 동맹관계를 우선시,현상 유지에 급급한 소극적 대응으로 일관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당분간 (SOFA)운용 개선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해 적극적 개정 주장을 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marry01@ ★美.日지위협정 문제조항 미·일 지위협정은 1960년 미·일 안보 조약에 입각해 체결됐으며 범죄를저지른 미군의 처리에 대해 “(범죄자의) 신병이 미국의 수중에 있을 때는일본국이 기소할 때까지 미국이 담당한다.”(제17조)고 규정,미군 범죄자에대한 일본의 기소 전 구속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이 조항은 1995년 9월 오키나와(沖繩)에서 발생한 미군 병사의 성폭행 사건을 둘러싸고 오키나와 주민들이 불평등 조항이라고 강력히 반발한 것을 계기로 약간의 수정이 가해졌다.살인·강간과 같은 흉악 범죄를 저지른 경우 미국이 기소 전 신병 인도를“호의적으로 고려한다.”는 내용이 그것이다. 하지만 구속력은 없다.일본의 현행 형사 소송법은 기소 전 용의자의 경우 변호사 없이 신문이 가능하고 외국인의 경우도통역없이 신문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있다.
  • 美軍 신병인도 뒤도 소환 추진 사고 재발막게 도로·교량 개선/정부 반미 확산 방지 대책

    경기도 양주 여중생 사망사건으로 촉발된 반미감정이 점차 격화되자 정부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의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SOFA 개선방안에 대한 미국의 반응은 여전히 소극적이고,반미시위가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어 국민 감정과 한·미관계 사이에서 정부의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4일 앞으로 범죄를 저지른 미군의 신병이 “미국측에 인도된 후에도 한국 수사기관의 출석요구에 적극 응하도록 해 차질없는 수사가 진행되도록” SOFA를 개선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중앙청사에서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 주재로 ‘최근 대미정서 관련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이같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또 “한국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 진행이 가능하도록 1일 24시간언제라도 미국 정부대표가 출석 가능하도록” 하고,미군 훈련 때 국군과 경찰이 호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군의 범행현장에 대한 양국 수사당국의 공동 접근 및 용의자·목격자에 대한 공동조사 등 초동수사부터 적극협력하는 방안을 연내에 ‘SOFA 합동위원회 합의사항’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미국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사한 사고 재발방지책으로 ▲미군 훈련계획을 해당지역에 사전·직접 통보 ▲훈련장 이동도로 개선 ▲미군 탱크 통과교량 73개에 대한 우회로 지정 ▲미군 장갑차의 트레일러를 이용한 수송 ▲관제병과 운전병간 내부 통신체계 개선 ▲2차선 도로에서의 대형차량 교행금지 등을 추진하기로했다. 건설교통부와 경기도는 이날 미군 탱크가 통과할 수 있도록 한강 북쪽의 도로 61곳 192㎞ 구간을 내년부터 전면 확장하고 교량 112곳을 개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건교부 예산 2200억원이 지원돼 내년 4월 경기 파주·양주일대 56번 도로 33㎞ 구간에 대한 4차로 확장공사가 시작된다.이어 파주시 78번 지방도로와 368번 양주군도 등 지방도로 159㎞ 구간도 내년부터 5년간 연차적으로 확장된다. 건교부는 또 약 4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한강 북쪽의 국도 76곳과 지방도로 36곳 등 교량 112곳을 전면 개축하기로 했다.교량 재건축공사는 설계용역이 끝나는 내년 하반기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이같은 계획은 지난 10월 연합토지관리계획(LPP)의 국회 비준으로 미군 탱크의 활동반경이 기존보다 더욱 넓어지게 됨에 따라 취해진 조치로 파주·양주·포천일대 미군부대 훈련장 주변과 미군탱크가 지나다니기에 부적절한 곳이 주요 대상이다. 이들 58개 도로는 편도 차로 폭이 대부분 3.5m로 미군탱크의 폭 3.6m보다 좁다. 교량들의 한계 중량도 대부분 40t으로 미군탱크(60t 이상)가 통과하기에 무리다. 한편 대구문인협회와 음악협회,미술협회 등 한국예술인총연합회 대구지회산하 10개 단체 4700여명은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이날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책임자 처벌 및 SOFA 개정 투쟁에 적극 동참키로 결의했다.조계사 신도회도 이날 천도재를 갖고 반미대열에 동참했으며 민주노총은 5일 사업장별로 집회를 연다. 김문 최광숙기자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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