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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 폭격 “극단주의자들 경계 높여”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 폭격 “극단주의자들 경계 높여”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 폭격 “극단주의자들 경계 높여”시리아 락까 공습 프랑스가 15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심장부이자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IS가 저지른 최악의 연쇄 테러에 대해 곧바로 응징에 나선 것이다. AFP·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는 15일 저녁 전투폭격기 10대를 포함한 전투기 12대를 동원해 락까에 총 20차례에 걸쳐 폭탄을 투하했다.국방부는 “IS 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무기 창고를 첫 목표물로 파괴했고 이어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공습에 참여한 전투기는 인근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출격했고, 이번 공습은 미군과 공조 하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행동을 취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고 프랑스는 그렇게 할 정당성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IS가 반격받지 않고 (우리를) 공격하도록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 공습으로 락까의 극단주의자들이 경계수위를 높였으며 사상자 상황은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락까는 시리아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IS가 장악해 수도로 삼고 있는 지역이다.지난 13일 IS가 벌인 연쇄 테러가 일어난 직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의 배후로 IS를 지목한 뒤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프랑스는 지난 9월부터 시리아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IS 대상 공습에 동참해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 폭격 “공습 이후 상황은?”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 폭격 “공습 이후 상황은?”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 폭격 “공습 이후 상황은?" 시리아 락까 공습 프랑스가 15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심장부이자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IS가 저지른 최악의 연쇄 테러에 대해 곧바로 응징에 나선 것이다. AFP·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는 15일 저녁 전투폭격기 10대를 포함한 전투기 12대를 동원해 락까에 총 20차례에 걸쳐 폭탄을 투하했다.국방부는 “IS 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무기 창고를 첫 목표물로 파괴했고 이어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공습에 참여한 전투기는 인근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출격했고, 이번 공습은 미군과 공조 하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행동을 취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고 프랑스는 그렇게 할 정당성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IS가 반격받지 않고 (우리를) 공격하도록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 공습으로 락까의 극단주의자들이 경계수위를 높였으며 사상자 상황은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락까는 시리아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IS가 장악해 수도로 삼고 있는 지역이다.지난 13일 IS가 벌인 연쇄 테러가 일어난 직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의 배후로 IS를 지목한 뒤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프랑스는 지난 9월부터 시리아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IS 대상 공습에 동참해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에 폭탄 투하로 즉각 응징 “결과는?”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에 폭탄 투하로 즉각 응징 “결과는?”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에 폭탄 투하로 즉각 응징 “결과는?”시리아 락까 공습 프랑스가 15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심장부이자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IS가 저지른 최악의 연쇄 테러에 대해 곧바로 응징에 나선 것이다. AFP·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는 15일 저녁 전투폭격기 10대를 포함한 전투기 12대를 동원해 락까에 총 20차례에 걸쳐 폭탄을 투하했다.국방부는 “IS 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무기 창고를 첫 목표물로 파괴했고 이어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공습에 참여한 전투기는 인근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출격했고, 이번 공습은 미군과 공조 하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락까는 시리아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IS가 장악해 수도로 삼고 있는 지역이다.지난 13일 IS가 벌인 연쇄 테러가 일어난 직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의 배후로 IS를 지목한 뒤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프랑스는 지난 9월부터 시리아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IS 대상 공습에 동참해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리아 락까 공습, 프랑스 ‘최악의 테러’ 곧바로 응징… “폭탄 투하”

    시리아 락까 공습, 프랑스 ‘최악의 테러’ 곧바로 응징… “폭탄 투하”

    시리아 락까 공습, 프랑스 ‘최악의 테러’ 곧바로 응징… “폭탄 투하” 시리아 락까 공습 프랑스가 15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심장부이자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IS가 저지른 최악의 연쇄 테러에 대해 곧바로 응징에 나선 것이다. AFP·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는 15일 저녁 전투폭격기 10대를 포함한 전투기 12대를 동원해 락까에 총 20차례에 걸쳐 폭탄을 투하했다.국방부는 “IS 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무기 창고를 첫 목표물로 파괴했고 이어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공습에 참여한 전투기는 인근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출격했고, 이번 공습은 미군과 공조 하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락까는 시리아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IS가 장악해 수도로 삼고 있는 지역이다.지난 13일 IS가 벌인 연쇄 테러가 일어난 직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의 배후로 IS를 지목한 뒤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프랑스는 지난 9월부터 시리아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IS 대상 공습에 동참해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에 폭탄 투하 응징 “사상자는?”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에 폭탄 투하 응징 “사상자는?”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에 폭탄 투하 응징 “사상자는?“ 시리아 락까 공습 프랑스가 15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심장부이자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IS가 저지른 최악의 연쇄 테러에 대해 곧바로 응징에 나선 것이다. AFP·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는 15일 저녁 전투폭격기 10대를 포함한 전투기 12대를 동원해 락까에 총 20차례에 걸쳐 폭탄을 투하했다.국방부는 “IS 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무기 창고를 첫 목표물로 파괴했고 이어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공습에 참여한 전투기는 인근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출격했고, 이번 공습은 미군과 공조 하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행동을 취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고 프랑스는 그렇게 할 정당성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IS가 반격받지 않고 (우리를) 공격하도록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 공습으로 락까의 극단주의자들이 경계수위를 높였으며 사상자 상황은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락까는 시리아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IS가 장악해 수도로 삼고 있는 지역이다.지난 13일 IS가 벌인 연쇄 테러가 일어난 직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의 배후로 IS를 지목한 뒤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프랑스는 지난 9월부터 시리아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IS 대상 공습에 동참해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에 폭탄 투하로 응징 “결과는?”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에 폭탄 투하로 응징 “결과는?”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에 폭탄 투하로 응징 “결과는?”시리아 락까 공습 프랑스가 15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심장부이자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IS가 저지른 최악의 연쇄 테러에 대해 곧바로 응징에 나선 것이다. AFP·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는 15일 저녁 전투폭격기 10대를 포함한 전투기 12대를 동원해 락까에 총 20차례에 걸쳐 폭탄을 투하했다.국방부는 “IS 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무기 창고를 첫 목표물로 파괴했고 이어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공습에 참여한 전투기는 인근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출격했고, 이번 공습은 미군과 공조 하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락까는 시리아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IS가 장악해 수도로 삼고 있는 지역이다.지난 13일 IS가 벌인 연쇄 테러가 일어난 직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의 배후로 IS를 지목한 뒤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프랑스는 지난 9월부터 시리아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IS 대상 공습에 동참해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에 폭탄 투하, “단호한 응징”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에 폭탄 투하, “단호한 응징”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에 폭탄 투하, “단호한 응징” 시리아 락까 공습 프랑스가 15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심장부이자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IS가 저지른 최악의 연쇄 테러에 대해 곧바로 응징에 나선 것이다. AFP·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는 15일 저녁 전투폭격기 10대를 포함한 전투기 12대를 동원해 락까에 총 20차례에 걸쳐 폭탄을 투하했다.국방부는 “IS 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무기 창고를 첫 목표물로 파괴했고 이어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공습에 참여한 전투기는 인근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출격했고, 이번 공습은 미군과 공조 하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락까는 시리아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IS가 장악해 수도로 삼고 있는 지역이다.지난 13일 IS가 벌인 연쇄 테러가 일어난 직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의 배후로 IS를 지목한 뒤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프랑스는 지난 9월부터 시리아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IS 대상 공습에 동참해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에 폭격 “경계 수위 높였다…결과는?”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에 폭격 “경계 수위 높였다…결과는?”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에 폭격 “경계 수위 높였다…결과는?” 시리아 락까 공습 프랑스가 15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심장부이자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IS가 저지른 최악의 연쇄 테러에 대해 곧바로 응징에 나선 것이다. AFP·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는 15일 저녁 전투폭격기 10대를 포함한 전투기 12대를 동원해 락까에 총 20차례에 걸쳐 폭탄을 투하했다.국방부는 “IS 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무기 창고를 첫 목표물로 파괴했고 이어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공습에 참여한 전투기는 인근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출격했고, 이번 공습은 미군과 공조 하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행동을 취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고 프랑스는 그렇게 할 정당성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IS가 반격받지 않고 (우리를) 공격하도록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 공습으로 락까의 극단주의자들이 경계수위를 높였으며 사상자 상황은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락까는 시리아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IS가 장악해 수도로 삼고 있는 지역이다.지난 13일 IS가 벌인 연쇄 테러가 일어난 직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의 배후로 IS를 지목한 뒤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프랑스는 지난 9월부터 시리아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IS 대상 공습에 동참해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에 폭탄 투하 “공격하도록 둘 수 없다”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에 폭탄 투하 “공격하도록 둘 수 없다”

    시리아 락까 공습…프랑스, IS 심장부에 폭탄 투하 “공격하도록 둘 수 없다” 시리아 락까 공습 프랑스가 15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심장부이자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IS가 저지른 최악의 연쇄 테러에 대해 곧바로 응징에 나선 것이다. AFP·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방부는 15일 저녁 전투폭격기 10대를 포함한 전투기 12대를 동원해 락까에 총 20차례에 걸쳐 폭탄을 투하했다.국방부는 “IS 사령부와 신병 모집소, 무기 창고를 첫 목표물로 파괴했고 이어 테러리스트 훈련소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공습에 참여한 전투기는 인근 요르단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출격했고, 이번 공습은 미군과 공조 하에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행동을 취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고 프랑스는 그렇게 할 정당성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IS가 반격받지 않고 (우리를) 공격하도록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이 공습으로 락까의 극단주의자들이 경계수위를 높였으며 사상자 상황은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락까는 시리아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IS가 장악해 수도로 삼고 있는 지역이다.지난 13일 IS가 벌인 연쇄 테러가 일어난 직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의 배후로 IS를 지목한 뒤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프랑스는 지난 9월부터 시리아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IS 대상 공습에 동참해왔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맞닿아 있다, 천재성과 광기

    맞닿아 있다, 천재성과 광기

    미쳤거나 천재거나/체자레 롬브로조 지음/김은영 옮김/책읽는 귀족/568쪽/2만 5000원 “미쳤거나 천재거나.” 미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8월 라디오방송에 출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겨냥해 던진 화제의 언사다. ‘미치광이 아니면 천재’라는 그 말은 천재보다는 ‘미친 사람’ 쪽에 둔 비아냥으로 들린다. 그런데 트럼프의 극단적인 김정은 평가와 달리 천재들은 대체로 병적이고 퇴행적인 특징들을 공통적으로 갖는다고 한다. 그 ‘천재들의 광기’를 알아보고 일갈한 문헌은 숱하다. ‘미치광이가 현자를 가르친다’ ‘아이와 바보는 진실을 말한다’ 같은 속담이 있는가 하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피력했다. “많은 이들이 머리에 생긴 울혈로 인해 시인이 되고, 예언자가 되고, 무당이 된다. 광기에 사로잡혀 훌륭한 시를 낸 이들이 치료받고 나면 더이상 아무것도 써내지 못한다.” 가까운 예로는 지난 5월 타계한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실제 주인공 존 내시를 들 수 있다. 노벨경제학상을 거머쥔 이 천재 수학자는 평생 정신분열증으로 고통받았다 ‘미쳤거나 천재거나’는 역사 속 유명한 천재들의 광기를 스토리텔링으로 들춰내 흥미롭다. 법의학과 범죄인류학 창시자로 평가받는 이탈리아 정신의학자가 실증적 조사를 통해 천재의 특징과 그 능력 뒤에 숨겨진 광기를 자세히 분석한다. 니체, 뉴턴, 쇼펜하우어, 루소 등 우리에게 친숙한 천재들의 기행을 소설처럼 풀어 천재성과 광기의 비밀스러운 메커니즘을 폭로하는 구성이 독특하다. 책에 드러난 천재들의 정신병적 기행과 퇴행의 양상은 대체로 이렇게 모아진다. 매우 대비되는 성격이 극단적인 양상으로 오락가락하며 자의식과 자부심이 강하면서 매우 이른 나이에 기괴한 방식으로 천재성을 드러낸다. 많은 경우 마약류나 흥분제와 각성제를 남용했고 호젓하게 한곳에 몰두하지 못한 채 계속 떠돌아다닌다. 제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열정을 접지 않는다. 로베르트 슈만은 극심한 우울증으로 라인강에 몸을 던져 자살을 시도했다 구조되기도 했다. 어릴 적부터 극단적 감정에 시달린 보들레르는 유리 깨지는 소리를 듣고 싶어 상점 유리창에 화분을 던질 만큼 충동적이었다. 쇼펜하우어는 여자들을 경멸하면서도 성적 대상인 여성들에겐 열렬한 구애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루소는 모든 사람이 자신을 상대로 모략을 꾸민다고 의심해 모든 요소들을 자신에게 적대적인 범주에 넣었다. 심지어 ‘서간문 2집’에선 이렇게 고백한다. “무엇이든 실행을 겁내는 나태한 영혼과 조금의 불편도 참지 못하는 괴퍅한 기질이 한 성격 안에 결합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하지만 그런 성격을 기반으로 ‘나’라는 존재가 생겨났다.” 그런가 하면 파스칼은 열살 때 접시에 나이프가 부딪히는 소리에 영감을 얻어 음향이론 정립에 나서 열다섯 살에 원뿔곡선에 관한 걸출한 논문을 썼다. 중국의 독보적 시인 이백은 술과 더불어 영감을 얻고 결국 술 때문에 죽었다. 그렇다면 천재들의 광기는 무엇일까. 저자의 주장은 일단 ‘한쪽이 극도로 발전해 한쪽이 모자라게 된다’는 이론에 편승한 듯하다. 그렇지만 뇌의학적 근거와 통계적 뒷받침이 허술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 ‘인종과 유전이 천재성과 광기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처럼 오해를 살 수 있는 대목도 적지 않다. 하지만 “역사학자들은 영웅과 제왕의 모험적이고 화려한 역사를 전달하는 데 진력하고 많은 사람들의 눈에 중요하게 보이는 전쟁에 대해선 시시콜콜히 기록하며 열심이었지만 심리학적 측면에 대해선 전혀 도외시하고 있었다”는 주장은 곱씹어볼 만하다. 저자에 따르면 광기란 어느 시대에 발현되는가에 따라 양상이 달라진다. 먼 옛날 야만과 미개의 시대에 광기의 폭발이 만연했던 게 대표적 예이다. 천재의 광기가 시대적 분위기와 맞아떨어지면 역사 속에 편입되는 운명을 맞고, 아니면 정신병원 신세가 된다는 것이다. “천재와 정신이상의 현상은 유사하며 또 일치하기도 한다. 이를 보면 자연이 가르침을 주는 것 같다. 최고의 불운이라고 할 광기에 대해선 존중하는 마음을, 동시에 천재의 걸출함에 지나치게 현혹되는 것엔 경계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천재는 정해진 궤도를 지키며 도는 행성이 아니라, 궤도를 잃고 지구 표면에서 산산이 흩어지는 유성과 같은 존재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외국인 범죄 먹잇감 ‘글로벌 코리아’

    외국인 범죄 먹잇감 ‘글로벌 코리아’

    #1.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은행 지점에서 창구 직원 A씨는 외국인 고객의 마술 같은 손놀림에 꼼짝없이 당했다. “유로화로 바꾸고 싶다”며 찾아온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외국인들은 A씨에게 “이 지점에 100유로 지폐가 현재 얼마나 있는지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A씨가 100유로짜리 지폐 98장이 묶인 돈뭉치를 건네자 일행은 잠시 만지작거린 뒤 이를 A씨에게 돌려줬다. A씨는 이날 영업 마감 때가 되어서야 100유로 지폐 11장이 없어진 사실을 알아챘다. 폐쇄회로(CC)TV에는 돈뭉치의 밑부분에 있는 지폐를 빠른 손놀림으로 빼내는 ‘밑장빼기’ 장면이 찍혀 있었다. 이런 수법으로 이들은 한 달 동안 서울, 부산 일대 은행과 환전소에서 600여만원을 훔쳤다. 이태원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검거된 일당은 경찰 추적을 피해 숙소를 3번이나 옮긴 데다 당초 입국할 때부터 도주를 위해 출국일을 비워 둔 왕복 티켓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명을 구속했다. #2. 지난 1일에는 말레이시아의 카드 위조 일당이 입국했다. 이들은 특급호텔에 머물며 동남아시아의 졸부 행세를 했다. 이들은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명품을 사 오면 5~10%를 주겠다”는 총책의 지시에 따라 체이스와 씨티은행 등의 위조된 미국 신용카드 43장을 챙겨 왔다. 서울 강남 일대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12억여원 상당의 명품 결제를 시도해 이 가운데 1억 8000여만원어치가 승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려던 일당 3명을 사기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1명은 뒤늦게 신병을 확보해 같은 혐의로 수사 중이다. 경찰은 마지막으로 검거된 사기범 1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12일 신청할 예정이다. 외국인 방문객과 체류자가 늘어나면서 이들이 저지르는 범죄 발생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여행객은 1420만명을 기록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수는 올해 초 기준 174만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5133만명)의 3.4%에 이른다. 경찰청이 지난 6월 발표한 ‘외국인 범죄 현황’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검거자 수’는 내국인이 2010년 1058명에서 2013년 950명으로 감소한 반면, 외국인은 2010년 824명에서 2013년 882명으로 증가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지난해 기준 폭력(9013건), 음주·무면허 등 교통사범(7175건), 사기·횡령·보이스피싱 등 지능범(4045건), 절도(1918건) 등의 순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에서 한국이 잘사는 나라라는 이미지가 강해 범죄 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부음] 김선미(서울신문 제작국 제작지원부 사원)씨 부친상 외

    ●김선미(서울신문 제작국 제작지원부 사원)씨 부친상= 10일, 발인 12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430 동신병원 장례식장 3호실, 010-3377-0059●이학순씨 별세, 장효익(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씨 모친상 = 11일, 창원상복공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3일 오전 9시30분, 055-712-0900
  • [월드피플+] “울퉁불퉁 내 뱃살을 사랑해” 거식증 극복 여성의 SNS ‘자랑’ 사연

    [월드피플+] “울퉁불퉁 내 뱃살을 사랑해” 거식증 극복 여성의 SNS ‘자랑’ 사연

    심각한 거식증으로 인해 몸무게가 겨우 28㎏에 불과할 정도로 말랐었지만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통통한 몸매를 끊임없이 ‘자랑’하고 있는 한 영국 여성의 이야기가 대중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 22세인 메건 제인은 무려 5살 때부터 신체상(身體像, 자기 신체에 대해 가지는 이미지)에 관련된 정신적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즉 자기 자신을 필요 이상으로 추하게 인식했던 것. 이 때문에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제인은 의자에 앉을 때면 그녀의 접힌 뱃살을 누군가 볼까 두려워했고, 자신의 몸매를 끊임없이 다른 여자아이들과 비교하곤 했다. 이러한 증세는 성장하며 더욱 심해졌고 14세에는 결국 ‘신경성 식욕부진증’을 진단받기에 이른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섭식장애의 일종으로 지속적인 체중감량 시도, 음식·체중에 대한 부적절한 집착,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섭식장애 치료를 위해 그녀는 청소년 정신 치료소에 들어갔으나 차도를 보지 못했고 결국엔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의사들은 그녀가 죽을 위기에 처했다며 튜브를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고 침대에 누워 쉬면서 지낼 것을 지시했다. 이즈음 그녀의 몸무게는 28㎏에 불과했다. 이렇게 약 2년에 걸쳐서 더디게 회복되던 그녀는 16세가 된 어느 날 갑작스러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그녀는 “갑자기 이 질병에 내 삶을 너무 많이 빼앗겼다는 생각과 동시에 순수한 분노가 찾아왔다”며 “인생을 되찾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당시를 설명한다. 그렇게 제인은 전에 하지 않던 폭식을 시작했고 겨우 1년 만에 기존의 세 배에 이르는 몸무게를 가지게 됐다. 그러나 그녀는 여전히 행복하지 않았다. 굶던 습관을 간헐적인 폭식 습관으로 대체했을 뿐, 근본적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된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그녀는 이후로 5년 동안 단식과 폭식을 반복하고 과도한 운동을 하며 자신의 몸매에 집착하며 살았다. 그런 그녀에게 두 번째 깨달음의 순간이 찾아온 것은 지난해 여름이었다. 당시 SNS에서 ‘다이어트 의욕 생기는 사진’(Fitspiration)을 찾고 있던 그녀는 우연히 자신이 찾던 것과 정 반대되는 이미지들을 발견한 것. 문제의 사진을 올린 여성은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한다는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ity)를 실천하고 있었다. 여기에 큰 감명을 받은 제인은 유사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며 스스로도 ‘자기 몸 사랑’을 실천에 옮기기 시작했다. 온라인상에서 그런 그녀를 따르는 ‘팬’은 현재 약 4만 명에 이른다. 제인은 이러한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것을 자신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녀는 “내게 비록 가끔 조롱의 말을 남기는 네티즌들도 있지만, 자기 긍정의 정신을 전파해서 누군가를 돕고 있다는 기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전한다. 그녀는 이어 “영화나 잡지 속에 드러나는 말도 안되는 미적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행복의 필수요건이 아니라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거식증 등) 많은 문제를 겪은 나 같은 사람도 자기 몸을 사랑할 수 있다면 누구든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수원 살해범’ 사이코패스 여부 ‘뇌 영상 촬영’해 재판서 가린다

    법원이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의 피고인 박춘풍(55·중국 국적)씨의 항소심에서 그의 뇌 영상을 촬영해 양형 자료로 검토한다. 전문의의 정신 감정이 아닌 뇌 영상 자료를 직접 재판에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김상준)는 박씨의 뇌 영상 촬영을 통한 사이코패스 정신병질 감정을 이화여대 뇌인지과학연구소에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 정신병질 감정은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해 여러 가지 질문과 사진을 제시했을 때 박씨의 뇌가 활성화하는 부위를 기록·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박씨가 재판에서 어린 시절 사고로 오른쪽 눈을 다쳐 현재 ‘의안’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의 두뇌에서 손상된 ‘안와기저부’(눈 바로 뒤 뇌의 일부) 등이 일반인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게 주목적이다. 범행 당시의 심리 상태와 근본 원인 등을 분석해 범죄의 고의성 여부 등을 따지기 위해서다. 사람의 공감 능력을 담당하는 안와기저부가 손상을 입으면 공감 능력을 잃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뇌 상태 분석을 제안한 김상준 부장판사는 법심리학 분야 전문가로 범죄 심리를 파악하는 데 각별한 관심을 쏟아왔다. 1심은 박씨를 사이코패스로 진단해 살인의 고의가 분명히 있었다고 보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박씨는 지난해 11월 26일 경기도 수원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를 목 졸라 살해한 뒤, 다음날 오전부터 28일 오후까지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해 팔달산 등 5곳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러나 그는 1심부터 항소심까지 살인 의도가 없었으며 우발적인 폭행치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고법 형사5부는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 피고인 김하일(47·중국 국적)씨 역시 뇌 영상 촬영을 통한 정신 감정을 같은 연구소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거식증 극복女의 SNS ‘뱃살 자랑’ 화제

    거식증 극복女의 SNS ‘뱃살 자랑’ 화제

    심각한 거식증으로 인해 몸무게가 겨우 28㎏에 불과할 정도로 말랐었지만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통통한 몸매를 끊임없이 ‘자랑’하고 있는 한 영국 여성의 이야기가 대중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 22세인 메건 제인은 무려 5살 때부터 신체상(身體像, 자기 신체에 대해 가지는 이미지)에 관련된 정신적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즉 자기 자신을 필요 이상으로 추하게 인식했던 것. 이 때문에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제인은 의자에 앉을 때면 그녀의 접힌 뱃살을 누군가 볼까 두려워했고, 자신의 몸매를 끊임없이 다른 여자아이들과 비교하곤 했다. 이러한 증세는 성장하며 더욱 심해졌고 14세에는 결국 ‘신경성 식욕부진증’을 진단받기에 이른다.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섭식장애의 일종으로 지속적인 체중감량 시도, 음식·체중에 대한 부적절한 집착,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섭식장애 치료를 위해 그녀는 청소년 정신 치료소에 들어갔으나 차도를 보지 못했고 결국엔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의사들은 그녀가 죽을 위기에 처했다며 튜브를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고 침대에 누워 쉬면서 지낼 것을 지시했다. 이즈음 그녀의 몸무게는 28㎏에 불과했다. 이렇게 약 2년에 걸쳐서 더디게 회복되던 그녀는 16세가 된 어느 날 갑작스러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그녀는 “갑자기 이 질병에 내 삶을 너무 많이 빼앗겼다는 생각과 동시에 순수한 분노가 찾아왔다”며 “인생을 되찾아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당시를 설명한다. 그렇게 제인은 전에 하지 않던 폭식을 시작했고 겨우 1년 만에 기존의 세 배에 이르는 몸무게를 가지게 됐다. 그러나 그녀는 여전히 행복하지 않았다. 굶던 습관을 간헐적인 폭식 습관으로 대체했을 뿐, 근본적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된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그녀는 이후로 5년 동안 단식과 폭식을 반복하고 과도한 운동을 하며 자신의 몸매에 집착하며 살았다. 그런 그녀에게 두 번째 깨달음의 순간이 찾아온 것은 지난해 여름이었다. 당시 SNS에서 ‘다이어트 의욕 생기는 사진’(Fitspiration)을 찾고 있던 그녀는 우연히 자신이 찾던 것과 정 반대되는 이미지들을 발견한 것. 문제의 사진을 올린 여성은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한다는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ity)를 실천하고 있었다. 여기에 큰 감명을 받은 제인은 유사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며 스스로도 ‘자기 몸 사랑’을 실천에 옮기기 시작했다. 온라인상에서 그런 그녀를 따르는 ‘팬’은 현재 약 4만 명에 이른다. 제인은 이러한 여성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것을 자신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녀는 “내게 비록 가끔 조롱의 말을 남기는 네티즌들도 있지만, 자기 긍정의 정신을 전파해서 누군가를 돕고 있다는 기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전한다. 그녀는 이어 “영화나 잡지 속에 드러나는 말도 안되는 미적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행복의 필수요건이 아니라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거식증 등) 많은 문제를 겪은 나 같은 사람도 자기 몸을 사랑할 수 있다면 누구든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공포영화처럼...걸핏하면 전기톱 휘두르는 남자

    공포영화처럼...걸핏하면 전기톱 휘두르는 남자

    걸핏하면 전기톱을 들고 이웃을 공포에 떨게 한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문제의 남자는 올해 40대로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휴양도시 피나마르의 주민이다. 남자는 동네에선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총기를 들고 이웃을 위협하는가 하면 도끼로 자신의 집 울타리를 박살내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주민들은 극도의 공포에 떨어야 했다. 남자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한 이웃주민은 "4년 전부터 남자가 이유없이 시비를 걸고 총이나 도끼로 이웃을 위협했다."면서 "감정통제가 되지 않는 사람 같았다."고 말했다. 그랬던 남자가 전기톱을 손에 든 건 최근이었다. 남자는 한밤중에 전기톱을 들고 나타나 뜬금없이 수십 년 된 가로수를 베어버렸다. 에드문도라는 이름의 이웃주민은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천둥이 치는 것처럼 큰 소리가 나 밖을 보니 거목(가로수)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가로수를 쓰러뜨린 남자는 난데없이 한 이웃집으로 달려가 대문을 전기톱으로 부수기 시작했다. 다행히 문은 나무와 철로 만들져 전기톱 공격을 견디었지만 남자가 대문을 부수고 들어갔다면 무슨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지 모른다. 견디다 못한 이웃주민들은 최근에야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남자가 전기톱을 들고 밤에 길을 거니는 모습을 확인하고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자가 그야말로 동네의 무법자처럼 행동했다."면서 "남자 때문에 외출을 꺼리는 이웃이 많았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남자는 90세가 넘은 노모와 단 둘이 살고 있다. 경찰은 남자가 정신병을 앓고 있는 게 아닌지 정신감정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CCTV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TV 하이라이트]

    ■수퍼내추럴 8(AXN 밤 10시 50분) 샘은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마틴에게 베니의 추적을 부탁한다. 베니를 미행하던 마틴은 뱀파이어에게 목을 뜯긴 시체를 발견한다. 마틴의 연락을 받은 윈체스터 형제는 루이지애나로 달려가고, 베니가 직접 죽이는 걸 보지 못했다는 마틴의 말에 딘은 베니를 두둔하며 사실을 확인하고 오겠다고 한다. 그리고 찾아간 베니는 또 다른 시체를 땅에 묻고 있었는데…. ■아이엠스타2 뉴에피소드(투니버스 밤 9시) 스타라이트 학교 오디션 캐러밴에서 합격한 하늘은 드디어 꿈에 그리던 스타라이트 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그런데 입학하자마자 라임과 같이 라이브 무대에 서게 된 하늘. 라임과 같이 공연 준비를 하면서 하늘은 자신의 실력이 얼마나 부족한 상태인지를 깨닫고 절망에 빠진다. 한편 라임은 친구들로부터 무엇 때문에 하늘이를 뽑은 거냐는 질문을 받게 된다. ■검정고무신 4(니켈로디언 오후 1시) 비 오는 날 선생님이 들려주신 무서운 이야기.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잔뜩 겁먹은 기영이와 친구들은 오후까지 시험을 못 쳐 어두워진 학교에 남아 벌을 받게 된다. 경주와 다혜는 기영이와 집에 같이 가기로 한 탓에 안 받아도 될 벌을 같이 받게 됐다. 그런데 낮에 선생님이 들려주신 무서운 이야기처럼 교실에 난데없이 귀신이 등장하는데….
  • 檢 ‘포스코 비리’ 이상득 前의원 불구속 기소

    檢 ‘포스코 비리’ 이상득 前의원 불구속 기소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협력업체 특혜 의혹에 연루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이 전 의원의 신병처리 방향에 관한 대검찰청의 의견을 따라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이 전 의원의 혐의가 중대하고 비난 가능성은 높지만 80세 고령인 데다 관상동맥협착증 등 여러 질환을 가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의원은 2009년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그룹 최고경영자에 오르는 과정에 개입하고, 포스코의 경영 현안이었던 신제강공장 공사 중단 사태를 해결해 준 대가로 자신의 측근들이 대표 등으로 있는 몇몇 협력사에 일감을 몰아주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에 대해 ‘제3자 뇌물수수죄’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검찰이 7개월 넘게 진행한 포스코 비리 의혹 수사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수사에 정점에 있었던 이 전 의원을 구속하지 못함으로써 ‘무기력한 수사’라는 비판을 검찰이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2년간 2만명 추가 입영… ‘입대 전쟁’ 해소

    정부와 새누리당이 ‘입대 전쟁’으로 불리는 현역병 입영 적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2년간 현역 입영 인원 2만명을 추가로 늘린다. 당정은 현역병 대신 산업체에서 대체 복무하는 산업기능요원 입대 자원도 현재 연간 4000명에서 6000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는 27일 국회에서 김무성 대표, 김정훈 정책위위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 박창명 병무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당정은 내년도 예산으로 600억원을 더 투입해 내년에 1만명, 2017년에 1만명의 현역 신병을 추가로 충원하기로 했다. 현재 연간 입영자는 25만여명 정도다. 당정은 아울러 신체검사 기준을 강화하고 고등학교 중퇴자를 보충역으로 돌리는 등 현역 입영 요건을 강화해 병력 구조를 정예화하기로 했다. 다만 고교 중퇴자가 보충역 대신 현역 입영을 원하면 이를 수용할 예정이다. 이같은 조치는 입영 적체 현상이 청년 실업과 맞물려 사회 문제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에 따르면 징병검사에서 현역 판정을 받고도 입영을 못한 사람들이 올해 5만 2000여명에 달하고 특별한 조치가 없으면 내년에는 7만여명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6월 기준 청년 실업률이 10.2%를 기록하면서 군대에 빨리 입대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느는 것도 입영 적체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매년 입영 인원을 1만여명 늘리면 병사 인건비와 부식비 등으로 300여억원 정도가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부대 개편으로 인해 10명이 거주하는 내무반에 7~8명이 생활하는 곳이 많아 장병 숙소 등 시설을 새로 건립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중요무형문화재 100호 ‘옥장’ 장주원 선생

    [명인·명물을 찾아서] 중요무형문화재 100호 ‘옥장’ 장주원 선생

    ‘하늘이 내린 장인(天工).’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00호 ‘옥장’ 장주원(79) 선생에 대한 찬사다. 5000년 옥공예 역사를 지닌 중국의 전문가들도 그가 만든 작품을 보면 “신기(神技)에 가깝다”며 혀를 내두른다. 중국 등 동양권에서 옥은 사회적 신분을 드러내는 장신구였다. 장 선생은 지난 5월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최고 권위의 ‘옥룡장’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해 ‘특급 명장’에 올랐다. 외국인이 최고 장인으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장 선생은 일제강점기 때 단절된 전통 옥공예를 복원하고 이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국보급’ 장인으로 꼽힌다. 옥 종주국을 자처하는 중국 옥공예 전문가들도 그를 스승으로 모시기 위해 안간힘을 쓸 정도다. 중국의 대부호 등으로부터 ‘귀화’를 요청받기까지 했다. 장 선생이 옥을 만지는 기술 중에서 구슬 속에 또 다른 구슬을 빚어내는 ‘환옥 기법’은 3D, 4D 영상 기술로도 복원할 수 없을 정도로 섬세함의 극치를 보여 준다. ‘환주 기법’과 ‘고리연결 기법’, ‘회전 관통 기법’ 등도 신기에 가까운 독보적 기술로 알려졌다. 회전 관통 기법은 옥 원석에 5㎜가량의 좁은 구멍을 뚫고 내부를 파내 주전자와 연적 등을 만드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 곡면을 따라 수작업을 해야 하는 초정밀 기술이다. 지난 17일 전남 목포시 용해동 갓바위 공원 내 전통 옥공예 전시관에서 그를 만났다. 전시관에서는 중국의 옥 출토품 20여점과 그가 50여년간 손수 빚은 공예품 200여점이 살아 숨 쉬듯 빛을 발한다. 장 선생은 “5년만 더 살 수 있다면 꿈을 꼭 이루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꿈은 미완성 작품을 끝내고 전시관과 아카데미를 열어 전통 옥공예를 예술의 한 분야로 올려놓는 것이다. 미완성 작품 중의 하나는 올해로 24년째 작업 중인 ‘코리아 환타지’. 그는 당초 5년 완성을 목표로 작업에 돌입했으나 5배도 넘게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역사적 관점이 변하면서 수정을 거듭한 까닭”이라고 말했다. 코리아 환타지는 3t짜리 흑옥 원석에 단군시대~현대사에 이르는 상징적인 사실(史實)을 새기는 대작이다. 현재 60%가량 완성됐다. 그가 온 힘을 쏟는 작품이다. ‘9층 탑 벼루’에도 ‘송림칠현’을 재현하고 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죽림칠현’에서 착안했으며 단군왕검·을지문덕·세종·이순신 등 역사적 영웅들이 소나무 숲에서 담소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불교의 ‘오백나한도’와 ‘5대양6대주 향로’도 만들고 있다. 이 향로에는 6대주를 상징하는 용 6마리와 5대양을 나타내는 봉황 5마리가 새겨진다. 이미 완성된 대작을 보면 다보탑(흑옥), 미륵반가사유상(흑옥), 녹옥 봉황 연 향로, 황옥 용컵, 백옥 매화다기, 흑옥 해태 이중 연결고리, 청옥 원앙 삼사자 향로, 재스퍼 입식관통주전자, 백옥 봉래산 향로, 녹옥 사해태향로, 백옥 봉황 연향로 등이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고 섬세한 손끝과 예술혼이 느껴진다. 그는 “지금은 작품을 디자인하는 데 예전처럼 시간을 쓰지 않는다”며 “옥 원석을 보고 주전자를 구상하면 떨어내야 할 부분이 곧바로 눈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달인’의 경지에 이르렀음을 짐작하게 한다. 장 선생은 “옥 연마 과정에서 각각 5㎜와 7~8㎜를 파 들어갈 때 손끝에 느껴지는 온도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다”며 “50여년간 온몸에 밴 동물적 감각이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그의 옥공예에 대한 몰입은 “미쳤다”는 말을 들을 정도였다. 가족에 의해 정신병원에 강제로 갇혔던 아픈 과거도 있다. 40대 초반이던 1978년 겨울, 유달산 아래 작업실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옥 지휘봉 제작을 의뢰받고 만드는 과정에서 빚어진 일이다. 당시 가족들 앞에서 수석을 가리키며 “흑룡이 불을 뿜으며 하늘로 올라간다”고 얘기하거나 추운 겨울에 난방이 안 되는 작업실에서 러닝셔츠 바람으로 땀을 흘리며 작품을 구상하다가 오해를 샀다. 그는 목포에서 한의원을 하는 할아버지와 금세공에 종사한 아버지 덕택에 넉넉한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광산 개발에 손을 댔다가 망하면서 집안이 풍비박산 났다. 11명이나 되는 부양가족을 위해 20대 초반인 1959년 상경, 종로4가 금은세공장에서 일하면서 기초 기술을 익혔다. 28세 때인 1964년 종로2가의 보석 전문 공예사로 옮기면서 본격적으로 옥을 다루게 됐다. 그는 옥에 매료된 이유에 대해 “당시 고리가 부서진 중국산 옥 향로 제품의 수리를 의뢰받았는데 어떻게 고쳐야 할지 막막했다”며 “그때 옥공예를 해 보겠다고 맘먹었고 그 후 2주간 접신한 무당처럼 밥도 못 먹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신열에 시달렸다”고 회상했다. 옥공예에 흠뻑 빠져든 것이다. 목포와 서울을 오가며 옥 기술 연마에 정진했다.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는 옥 표면의 균열을 열처리해 강도를 높이는 기술 등도 그의 독창적 아이디어다. 이런 노력으로 탄생한 작품의 예술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1984년 한 언론사의 초대전으로 개인전을 열었다. 공예품이 공개되자 언론매체나 문화계 인사들은 “하늘이 내린 장인”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1987년 전남도 무형문화재, 1996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제 ‘옥장’으로 지정됐다. 미국 텍사스 힐우드 뮤지엄 초대전, 중국 베이징 공예박물관 초대전, 프랑스 베르사유 박람회 전시 등이 잇따랐다. 그는 중국 관광객이 몰리는 제주도에 상설 전시관 개관도 구상하고 있다. 또 비취옥 등이 많이 생산되는 미얀마에 옥공예 학교를 개설한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인구가 각각 10억명이 넘는 중국과 인도 시장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다. 나이가 79세인데도 말이다. 장 선생은 “대량생산되는 중국 옥공예품의 품질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며 “감성을 불어넣는 수공예로 종주국인 중국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의 모리 미술관이나 미국의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에서 한국 옥공예의 진수를 보여 주는 게 마지막 꿈이다. 글 사진 목포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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