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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캉스룩 3色 아이템

    바캉스룩 3色 아이템

    요즘 명동에 가면 일본인 여성 관광객들이 교복처럼 입은 옷이 있다. 바로 ‘맥시’라고 불리는 긴 원피스다. 비치 드레스라고도 불리는 이 맥시 원피스는 미국 할리우드 스타 앤절리나 졸리가 쌍둥이를 임신했을 때 자주 입어 더 화제가 됐다. 한복처럼 몸매의 결점을 가려줄 뿐 아니라 ‘몸빼’처럼 편한 것이 장점이다. 휴가지에서는 뭐니뭐니해도 반바지에 하와이 분위기가 나는 알록달록 꽃무늬 셔츠가 최고라고 여긴다면 맥시 원피스와 점프 슈트에 눈길을 줘 보자.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도 가세, 화려한 무늬(이도이)와 비대칭 어깨로 세련미(지춘희)를 더한 맥시 원피스를 선보였다. 올여름 맥시 원피스의 가장 큰 특징은 치맛단이 끌릴 정도로 길다는 것. 하지만 레드 카펫을 걷는 여배우처럼 치맛자락을 우아하게 잡고 다닐 게 아니라면 긴 치맛단은 거추장스럽다. 이때는 허리에 벨트를 착용하는 것으로 간단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상체와 하체를 분할해 키가 더 커 보이는 효과도 낼 수 있어 일석이조다. 맥시 원피스가 휴가지에서 더욱 주목받는 까닭은 수영복 위에 걸치기만 해도 여신 분위기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색이 어둡거나 과감한 기분을 내고 싶다면 선명한 색상에 큰 무늬의 맥시 원피스를 택한다. 체격이 큰 여성은 자잘한 무늬에 단색의 맥시 원피스를 입는 것이 좋다. 신발은 요즘 유행하는 글래디에이터 샌들이나 큐빅이 박힌 화려한 슬리퍼를 신는다. 맥시 원피스만큼 편안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까지 뽐낼 수 있는 것이 점프 슈트다. 아래 위가 붙은 바지인 점프 슈트는 정비사들이 입는 옷에서 유래됐다. 1990년 개봉한 영화 ‘사랑과 영혼’에서 데미 무어가 청 점프 슈트의 발랄한 자태를 선보인 이래 진화를 거듭해 온 점프 슈트의 올해 특징은 다양한 길이. 엉덩이선 아래까지 오는 아슬아슬한 길이부터 자신 없는 다리를 감춰주는, 발목까지 오는 점프 슈트까지 있다. 남성들 사이의 ‘휴가지 패션’ 대세는 역시 시원한 줄무늬의 마린룩이다. 흰색에 검정 또는 남색 줄무늬가 선명하게 그려진 티셔츠는 마린룩의 대표주자다. 디자이너 코코 샤넬과 추상화가 피카소도 즐겨 입었던 줄무늬 티셔츠는 세련되면서도 편안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옷차림으로 꼽힌다. 김수정 빈폴맨즈 디자인실장은 4일 “영국과 일본 해군 제복에서 영감을 얻은 줄무늬 마린스타일 티셔츠에 남색 반바지를 입으면 깔끔한 느낌을 준다.”며 “여기에 가벼운 소재의 흰색 재킷과 갈색 구두를 함께 갖추면 파티나 공연장에서도 무난하고 품격 있는 옷차림이 된다.”고 조언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가을·겨울 가방&구두 트렌드

    가을·겨울 가방&구두 트렌드

    독일 브랜드 MCM을 한국의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인수한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얼마 전 ‘노닥거리는 상류층 여성’을 신랄하게 비판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그 김 회장이다. MCM이 올 가을·겨울을 겨냥해 가방 신상품을 내놓았다. 비슷한 시기, 구두로 유명한 스위스 브랜드 발리도 신상품을 발표했다. MCM의 공략 코드는 이중 스타일. 가장 대표적인 ‘코냑 비세토스’(왼쪽) 라인만 하더라도 로고가 새겨진 가죽에 코냑 비세토스를 이중으로 겹친 디자인이다. 마치 아끼는 MCM 가방을 또 다른 가죽 가방으로 보호하는 듯한 느낌이다. 사첼백(작은 손가방), 숄더백(어깨에 메는 가방), 호보백(반달모양 핸드백), 손에 가볍게 드는 지갑 느낌의 클러치 등도 이중 스타일로 나와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맞춤형 전략도 눈에 띈다. 시장에 진출한 35개 국가의 소비자 기호를 나라별로 분석했다. 요즘 패션계의 최대 관심지(hot)인 히말라야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몽골리안 아무르’는 유럽에서만 출시된다. 오톨도톨한 질감의 가죽과 털가죽을 조합시켜 대비감을 극대화했다. 가방 여밈을 세련된 매듭으로 처리한 ‘뉴욕 컬렉션’도 일부 상품은 한국에서 판매되지 않는다. “그레타 가르보 같은 금발의 여배우가 기차를 기다릴 때 어울릴 만한 신발에서 영감을 떠올렸다.”(브라이언 앳우드 발리 수석디자이너)는 발리의 가을·겨울 여성용 부츠(오른쪽)는 다소 혁신적이다. 과장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잃지 않도록 가죽을 잘라냈다. 탤런트 조인성이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신고 나와 인기를 얻은 남성용 발리 신발은 하이킹 부츠가 강세다. 요즘 다시 유행인 밀리터리룩과도 잘 어울린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한·일 100년 대기획] 日은 어디까지…애니메이션·영화·공연등 소리없이 한국시장 장악

    [한·일 100년 대기획] 日은 어디까지…애니메이션·영화·공연등 소리없이 한국시장 장악

    한류를 많이 얘기하지만 일본문화의 한국시장 공략 정도와 비교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는 게 문화계 인사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그 대표적 예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참석차 최근 방한한 도미노 요시유키 감독의 애니메이션 ‘건담 시리즈’를 든다. 1979년 시작된 애니메이션 자체가 한국에 공식 상영된 적은 없었으나 1980년대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 치고 건담을 다룬 프라모델이나 잡지 한번 접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정도다. 건담 시리즈는 이후 한국에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의 표본이 됐다. ●요시유키 감독 ‘건담 시리즈’ 한국서 열풍 그나마 그때는 음성적인 마니아 계층의 문화에 불과했지만, 1998년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후에 일본 문화는 물밀 듯 들어왔다. 인터넷까지 발달하면서 애니메이션의 경우, 일본 작품을 즐기기 위해 일본어를 독학으로 마스터하거나 온라인 동호회에 가입한 회원만도 수십만명을 넘어선다. 이런 동호회에서는 ‘배틀’도 벌어진다. 작품에 어울리는 배경음악을 선곡한 뒤 애니메이션을 편집해 멋진 소개편을 만든다거나, 작품 뉘앙스를 가장 잘 살린 번역 자막을 달아놓는 시합 같은 것들이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이 주로 참가하는데 수준이 무척 높아 감탄을 자아낸다. 애니메이션 열풍은 다른 장르로도 이어졌다. 영화 ‘올드 보이’ ‘내 머리 속 지우개’ ‘미녀는 괴로워’는 물론, 드라마 ‘꽃보다 남자’ ‘공부의 신’ ‘결혼 못하는 남자’ ‘하얀거탑’ 등은 모두 일본 원작을 가져온 작품들이다. ‘결혼하지 못한 남자’는 일본식 표현인 ‘초식남’ ‘건어물녀’ 같은 용어를 유행시키기도 했다. ●탄탄한 日원작 바탕으로 한 연극·영화 인기 공연계도 마찬가지다. 연극열전 시즌3은 시즌2가 일본 연극 ‘웃음의 대학’을 올린 데 이어 연극 ‘너와 함께라면’, 뮤지컬 ‘트라이앵글’ 등 일본 작품을 연달아 올리고 있다. 이들은 하나같이 탄탄한 원작의 힘을 매력으로 꼽는다. 때문에 한두 명의 스타 이미지에 의존하고 있는 한류에는 뿌리가 없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단순한 붐이지, 문화가 아니라는 것이다. 김지룡 광운대 겸임교수는 “일부러 골라야 하는 한류상품과 달리 일본 문화상품은 그냥 보고 싶은 것을 하나 고르면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떠들썩한 한류와 달리 일본문화는 조용하고 깊숙이 사회 저변에 자리잡고 있고, 그것이 바로 문화”라고 지적했다. 거리마다 들어선 일본식 선술집 ‘이자카야’, 패스트패션 유행을 끌어들인 ‘유니클로’,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신발 전문점 ‘ABC마트’ 등에서부터 어린 여자들을 적당한 수준으로 벗겨놓은 ‘그라비아물’까지 일본은 이미 한국 곳곳에 침투해 있다. 그라비아는 원래 음각판 인쇄기법으로 찍은 화사한 화보를 뜻하는데 일본에서는 젊은 여성의 수영복 화보집, 동영상 DVD 등을 뜻하는 말로 통한다. ‘왜색’ 문화라며 일본상품을 불태우던 풍경은 어느덧 ‘옛날 얘기’가 됐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다리 벌려 무효”? 네티즌, 비 해명 불구 키 재인증 요청

    “다리 벌려 무효”? 네티즌, 비 해명 불구 키 재인증 요청

    비덩(이정진)이 다리 벌려서 무효다?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의 해명 사진이 화제인 가운데 네티즌들의 날카로운 지적이 눈길을 끈다. 비가 최근 불거진 키 논란에 대해 해명하듯, 한 네티즌에 의해 이정진과 나란히 팔짱을 낀 사진이 4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에 한 네티즌이 “이정진은 다리를 벌리고 있어서 이 사진은 무효다”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비의 신발 속을 공개하라”, “편안한 자세와 경직된 자세... 이것으로 사건은 마무리 ㅋㅋ”, “내 눈엔 이정진이 커보이는데?”등 비의 해명에 딴지(?)를 걸었다. 반면 일각에서는 “둘다 키도 크고 멋지다. 키가 뭐 그리 중요한가? 어짜피 둘 다 평균신장 이상인데”, “훈남 둘이 서 있으니 참 보기 좋네”, “비 몸매 비율이 너무 좋다. 키도 크고! 역시 최고”등 키 논란에 신경 쓰지 않는 네티즌들도 있었다. 한편 지난 7월 말께 비가 일본의 한 거리에서 이정진과 나란히 서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비의 실제 키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포털에서 제공한 정보와 달리 비의 키(185cm)가 이정진(183cm) 보다 작다는 것. 이에 비의 팬들이 나서 “사진이 그렇게 나온 것일 뿐 진짜 키는 크다”고 주장하며 비가 나온 영상을 캡처해 직접 해명에 나선 바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SBS ‘라인업’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마천동 다세대주택 지하방서 40대여성 백골 시신 발견 ▶ 비, 이정진 키 차이 인증샷 공개...”내가 크잖아!” 깜찍 해명 ▶ ”다리 벌려 무효”? 네티즌, 비 해명 불구 재인증 요청 ▶ ”넉넉하게 입지 그랬어” 유이, 뱃살굴욕 어게인 ▶ ’자이언트’ 송경철 건설귀신 관심집중…”죽어? 안 죽어?” ▶ 이완, 중대장 완장 사진 공개…김태희 사인의 위력?
  • [하우스 푸어] (중) 재건축 단지… 투기꾼인가 희생양인가

    [하우스 푸어] (중) 재건축 단지… 투기꾼인가 희생양인가

    몇년 전 발빠른 사람들은 수억원대 시세차익과 환급금을 노리고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단지에 뛰어들었다. 학군이 좋고 개발 가능성이 높은 아파트를 노렸다. 은행 대출도 쉬웠다. 그러나 결국 이들은 환급금은커녕 도리어 억대 분담금을 부담하면서 많은 대출 이자에 한숨만 내쉬고 있다. 재건축 사업도 제자리걸음이다. 대박을 기대했던 재건축 아파트가 하우스 푸어를 양산한 주범인 셈이다. “기존 사업을 지속할지에 대한 법적, 정책적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사업의 목표가 주거복지 향상에 있기 때문입니다.”(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재건축단지의 ‘하우스 푸어’는 부동산정책의 희생양인가, 대박을 노리던 운 없는 투자자들일까. 과거 대형 건설사들마다 사활을 걸고 매달려온 재건축 사업은 확실히 남는 장사로 통했다. 서울 도곡동 등 일부 재건축단지에선 집주인들이 새 아파트를 받고도 수천만~수억원을 ‘덤(조합청산에 따른 환급금)’으로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집값 거품이 꺼지면서 이제는 오히려 최고 억대의 분담금을 강요받는다. 금융권 대출과 함께 하우스 푸어의 숨통을 죄고 있는 분담금의 무게는 어느 정도인지를 살펴봤다. 2006년 서울 송파구의 낡은 가락시영아파트로 이사온 중소기업 부장 성모(48)씨. 그는 1차 56㎡를 7억 6000만원에 구입했다. 재건축이 본격화되기 전 강북의 아파트를 팔고 학군과 주거환경이 좋은 강남으로 옮긴 것이다. 아침이면 뻘건 녹물에 세수하고, 여름이면 날아드는 모기 때문에 고생했지만 불어날 재산을 떠올리며 꾹 참았다. 하지만 2007년 7월 조합 정기총회에서 새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서 재건축 분담금의 규모가 드러났다. 목표로 했던 138㎡를 받으려면 5억 6438만원을 내야한다. 198㎡의 경우 분담금은 13억 7360만원으로 늘어난다. 138㎡ 집값만 13억 2438만원인 셈이다. 3억원 가량 대출이 있던 성씨는 서둘러 집을 내놓았지만 전매가 허용되지 않았다. 현재 집값은 살 때보다 2억원 가량 급락한 상태다. 대출이자만 매월 200만원가량 나간다. 가락시영아파트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재건축단지다. 39만 8000㎡에 아파트 134개동 6600가구, 상가 1개동 324개로 구성됐다. 2003년 조합 창립 이후 2007년 새로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지만 행정법원이 최근 항소심 판결 때까지 사업시행인가 효력을 정지시키면서 사업도 중지됐다. 사업시행인가 과정에서 사업비가 1조 2462억원에서 3조 545억원으로 급증하는 등 주민 간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은 탓이다. 7년째 사업이 제자리를 맴돌면서 성씨와 같은 이주민 외에 20~30년씩 거주한 원주민들도 ‘하우스 푸어’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현재 단지에 거주하는 원주민 비율은 15% 안팎이다. 1차 49㎡에 거주하는 김모(63·여)씨의 경우 1992년 2차 42㎡에 입주한 뒤 2000년 지금의 집으로 다시 옮겼다. 김씨는 “동대문에서 신발장사를 하다 5년 전 은퇴해 아들 내외와 함께 사는데 마치 판잣집에 사는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곳 전셋값은 7000만원 안팎. 이 돈으로는 인근 원룸으로도 옮길 수 없다. 그는 “원주민들은 대부분 가락시장 자영업자나 샐러리맨으로 생활이 풍족하지 못해 사업이 미뤄질수록 개인파산을 선고하는 사람이 늘 것”이라고 전했다. 김씨도 기존 사업시행인가에 따라 애초 마음먹었던 110㎡의 집을 얻기 위해선 1억 7924만원이 필요하다. 조합이 새로 마련한 변경안을 적용하더라도 분담금은 6477만원이나 된다. 이마저도 토지가 2종에서 3종으로 바뀌고 용적률이 상향된다는 전제가 달렸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가락시영아파트의 분담금 내역에 따르면 2차 33㎡(300가구)에 거주하는 가구주가 80㎡ 새 아파트로 이주하려면 6446만원, 110㎡는 3억 5371만원, 198㎡는 16억 3053만원이 필요하다. 또 2차 56㎡(1200가구)에 거주하는 가구주가 126㎡로 이주하면 2억 4349만원, 138㎡는 4억 5585만원, 165㎡는 7억 8243만원의 분담금이 부과된다. 반면 눈을 조금 낮춰 2차 56㎡에 거주하는 가구주가 80㎡로 이주할 경우 3억 98만원, 100㎡는 1억 1685만원, 110㎡는 1173만원의 환급금이 남는다. 조합 측은 아울러 최근 882가구를 일반분양하는 것을 전제로 1억원 가량 부담이 준 새 분담금안을 내놨다. 하지만 2004~2006년 한창 재건축단지 붐이 일었을 때 ‘상투를 잡고’ 들어온 사람들은 주저한다. 시세차익을 통해 그동안 물었던 이자 등 금융비용을 만회하기 위해서다. 김 교수는 “최근 재건축단지의 비애는 그동안 부동산 투기로 이익을 본 사람들 외에도 정권의 ‘욕망의 정치’가 낳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올림픽을 앞둔 경기부양으로 1980년대 후반 강남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고, 이후 앞다퉈 진행된 신도시 개발은 부동산 불패 신화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변창흠 세종대 교수도 “헌 집을 주고 새집을 얻는 과정에서 막대한 수익이 가능했기에 나온 결과”라며 “개발이익을 더 투명하게 관리하고 회수한다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권순형 J&K투자연구소 대표는 “저밀도 2종 주거지인 가락시영아파트를 은마아파트처럼 3종으로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야한다.”고 지적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日 사이타마현 ‘죽음의 계곡’

    1주일새 3차례에 걸쳐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죽음의 계곡’의 등장에 일본 열도가 긴장하고 있다. 일본 사이타마현 지치부시 오타키의 산속 계곡은 해발 2000m의 산들로 둘러싸여 있지만 일반인들의 등산코스로 개방될 정도로 아주 험준한 산은 아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오전 도쿄 근로자산악연맹 소속의 한 여성(55)이 폭포에서 실족한 뒤 이 여성을 구출하러 출동했던 방재 헬기가 추락해 구조대원 5명이 숨졌다. 이어 이 헬기 추락사고를 취재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현장에 접근하던 니혼TV 취재기자 기타 유지(30)와 카메라 기자 가와카미 준(43)이 지난 1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오타키 계곡 험준하지 않아 왜 이런 조난사고가 짧은 기간에 잇따라 일어났을까. 사고 조사관계자들은 1년에 한 번 일어날까 말까 한 이상 기류와 기자정신을 앞세운 언론인들의 취재 과욕이 이런 참사를 일으켰다고 분석한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방재 헬기는 실족 여성 조난 현장의 30m 상공에서 와이어로 2명의 구조대원을 동시에 내리던 중 덜컹거리는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지상으로 떨어졌다. 헬기가 30m 상공에서 추락하는 데 보통 1분 정도가 걸리지만 추락 순간 탑승자들 중 구조요청을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만큼 사고순간이 급작스러웠다는 반증이다. ●“이상기류+취재과욕의 결과” 전문가들은 헬기 추락 원인으로 ‘세트 링 위즈 파워’ 현상을 꼽고 있다. 헬기가 일으킨 바람이 상승해 상하와 수평방향의 공기의 흐름이 서로 섞여 일어난 소용돌이에 기체가 휘말려 급강하하는 현상이다. 기자들의 참사는 과열 취재경쟁이 빚은 결과다. 사이타마현 경찰은 헬기 추락사고 현장에 기상 변화가 심해 추가 사고 우려가 있다며 언론사에 취재 자제를 요청한 상태였다. 하지만 니혼TV기자와 카메라맨은 사고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산악 가이드 미즈노 다카노부(33)와 함께 31일 계곡에 들어갔다. 위성휴대폰과 무전기를 가지고, 복장은 티셔츠에 추리닝 바지, 습지용 신발 차림이었다. 이런 차림새에 놀란 가이드가 이들을 가로막았지만 기자와 카메라맨은 끝내 이를 뿌리친 채 산속으로 들어섰고, 결국 이튿날 아침 헬기 추락현장에서 약 2㎞ 떨어진 골짜기 부근 늪지대에서 하반신이 물에 잠긴 주검으로 발견됐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대구지법 부장판사, 아파트옥상서 투신 자살 왜?

    대구지법 모 부장판사가 지난달 31일 오후 5시40분께 자신이 거주하던 대구시내 모 아파트의 옥상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당시 가족들은 외출 중이어서 집이 비어있었으며 숨진 부장판사는 신병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 경비원 성모(61)씨는” ‘쾅’하는 소리가 들려 놀라 나가 보니 부장판사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숨진 부장판사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지난해 우울증 치료를 위해 1년간 휴직후 올해 복직했으나, 한 달 전에도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자살을 기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병을 비관하는 유서를 남긴 점, 그리고 옥상 난간에서 그의 신발 자국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숨진 부장 판사가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지소연 “태양은 하나”

    지소연 “태양은 하나”

    태양은 하나다. 지소연(한양여대)과 알렉산드라 포프(독일) 중 누가 ‘빛나는 태양’이 될까. 한국대표팀은 29일 오후 10시30분 독일 보훔 레이비파워 경기장에서 개최국 독일과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2004년 챔피언 독일은 8강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 북한을 2-0으로 완파한 강호. 하지만 두 번째 밟는 본선무대에서 파죽지세로 4강까지 오른 한국의 기세도 만만찮다. 승패는 열아홉 동갑내기인 지소연과 포프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둘은 총득점에서 1·2위를 달리고 있는 독일(13점)과 한국(11점)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그만큼 비중은 높다. 시드니 르루(미국·4골)와 안토니아 예란손(스웨덴·4골) 등 쟁쟁한 라이벌들이 4강행에 실패한 가운데 황금신발(득점왕)의 주인이 될 후보는 포프와 지소연만 남았다. 경기 결과만큼이나 둘의 발끝을 주목하는 이유다. 포프는 7골2어시스트(4경기)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전차군단’의 해결사. 174㎝으로 탄탄한 체격을 갖췄다. 조별리그부터 골폭발이었다. 코스타리카전(4-2승) 두 골, 콜롬비아전(4-1승) 한 골로 감각을 조율하더니 프랑스전(4-1승)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북한전 선제 결승골도 넣었다. 4경기 연속골. 독일은 덩달아 4전 전승을 거뒀다. 6골(4경기)로 바짝 뒤쫓고 있는 지소연도 뜨겁긴 마찬가지. 조별리그 스위스전(4-0승)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가나전(4-2승) 두 골, 멕시코와의 8강전에서는 프리킥골을 보탰다. 160㎝의 단신이지만 볼 컨트롤과 패싱능력, 골 결정력까지 흠잡을 구석이 없다. 집중 마크를 받을 때 동료에게 내주는 패스도 일품. ‘지메시’(지단+메시)라는 별명이 잘 어울린다. 남녀 선수를 통틀어 최연소 A매치 출전(15세8개월) 및 득점(15세10개월) 기록을 갖고 있는 지소연은 화끈한 골잔치로 FIFA 주관대회 최초의 결승 진출과 한국인 득점왕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인터넷쇼핑몰 신발·가방 살때 주의!

    신발, 가방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반품·환불 거절 등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터넷쇼핑몰 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 건수 8312건 중 신발·가방이 42.2%로 가장 많았고 의류 25.9%, 화장품 4.3%, 가전제품 3.8% 순이었다. 전체 상담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5566건보다 49.3% 늘었다. 상담유형별로는 반품·환불 거절이 36.3%로 가장 많았고 배송지연 21.9%, 사이트 폐쇄 등 연락 불가 15.2%, 사기·편취 9.0% 순이었다. 대표적인 피해사례로 김모(28·마포구 공덕동)씨를 손꼽을 수 있다. 지난 5월 옷을 구입하고 송금했으나 업체가 2개월 이상 배송을 미뤄 센터를 통해 대금을 돌려받아야 했다. 또 이모(32·도봉구 도봉1동)씨는 신발이 맞지 않아 교환을 요청했는데 포장을 벗겼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센터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홈페이지(ecc.seoul.go.kr)에서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사이트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남고생·여중생 밀양서 동반자살

    경남 밀양경찰서는 27일 경남 밀양시내의 한 아파트 아래 도로에 26일 오후 10시45분쯤 서울에 사는 이모(18·고 3년)군과 밀양에 사는 김모(15·중 3년)양이 함께 떨어져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아파트 21층 옥상에서 이들이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 1통씩과 신발·책 등 소지품을 발견했다. 이군의 유서에는 ‘부모와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고 김양은 유서에 ‘미안하다. 나를 살리지 마라.’는 등의 글을 적어 놓았다. 경찰은 이군의 소지품 가운데 26일 발권된 서울발 밀양행 KTX 승차권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군이 최근 밀양에 간 적이 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들이 만나 함께 투신하게 된 경위와 정확한 자살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숨진 이군의 친구 등에 따르면 이군은 얼마 전 담임교사에게 체벌을 당한 뒤 심한 불안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 발생 후 가족들은 담임교사에게 상담 요청을 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군 담임교사는 이군과 여러번 상담을 했다며 이 같은 주장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한국 - 아르헨 잇는 다리 되고 싶어”

    “한국 - 아르헨 잇는 다리 되고 싶어”

    “익숙한 것 같지만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서로를 잘 몰라요. 두 나라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싶어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민간 의전 지원요원(DLO)으로 선발된 전슬기(22·여·연세대 정치외교학과 3)씨는 한껏 들떠 있었다. 한 달여 동안 진행된 3차례의 심사를 뚫고 지난 25일 최종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흥분이 채 가라앉지 않았다. 전씨는 G20 정상회의에서 ‘또 하나의 모국’인 아르헨티나 대표단을 전담하는 의전 지원요원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준비위원회의 공식 의전연락관과 함께 의전과 행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담당 국가 정상 및 배우자의 일정을 수행하는 의전비서 역할도 하게 된다. 그가 나고 자란 곳은 우리나라와 정반대에 있는 탱고와 축구의 나라 아르헨티나. 1970년대 후반 이민을 떠난 부모님과 함께 18년을 살았다. 교포 1.5세인 소녀의 마음 속에는 늘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는 “드라마를 보고 음악을 들으면서 한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또 그때만 해도 한국말이 서툴고 부모님과 의사소통도 잘 안 돼 제대로 배워봐야겠다고 생각했죠.”라고 말했다. 2006년 홀로 배낭을 꾸렸다. 국제교육진흥원에서 1년 동안 한국어 연수를 받고 2007년 연세대에 입학했다. “집에선 줄곧 한국말을 썼어요. 현관에서 신발 벗고, 포크 대신 젓가락 쓰는 (한국식) 생활을 했기 때문에 문화적인 이유로 힘든 것은 없어요. 자취하면서 혼자 밥을 해 먹는 게 힘들지만 된장찌개도 곧잘 끓여요.” 그의 꿈은 전공을 살려 국제관계 분야에 종사하는 것. G20 정상회의에서 일하게 된 것도 같은 이유다. 그는 “지난해 아르헨티나에 갔을때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G20 회의때문에 한국에 온다는 기사를 읽고 관심을 갖게 됐어요.”라면서 “8월부터 교육과 근무가 시작되는 만큼 이번 학기는 휴학하고 이 일에 올인할 거에요.”라고 말했다. 또한 “코트라에서 한국과 아르헨티나 업체를 연결시키는 일을 도왔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앞으로도 한국과 아르헨티나를 연결하는데 도움 되는 일을 하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남고생-여중생 밀양서 동반자살...’왜?’

    남고생-여중생 밀양서 동반자살...’왜?’

    고등학교 남학생과 중학교 여학생이 동반 투신자살한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6일 오후 10시45분께 경남 밀양시내의 한 아파트 21층 옥상에서 서울에 사는 고등학교 3학년 이모(18)군과 밀양에 사는 중학교 3학년 김모(15)양이 함께 아파트 옆 도로로 뛰어내려 숨졌다. 옥상에서는 이들이 직접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 1통씩과 신발, 책 등 소지품이 발견됐다. 유서에는 “부모와 친구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주로 적혀 있었고, 이군의 소지품 중에는 숨진 당일 발권된 서울발 밀양행 KTX 승차권이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군은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김양은 고등학교 진로문제로 각각 고민을 해왔고 이군이 최근 밀양에 간 적이 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자살동기와 이들이 함께 투신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20세 이하 여자월드컵]거침없는 그녀들 “이젠 우승이다”

    [20세 이하 여자월드컵]거침없는 그녀들 “이젠 우승이다”

    한국 축구사에 또 하나의 ‘신화’가 쓰여졌다. 최인철 감독이 이끄는 태극소녀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6일 독일 드레스덴의 루돌프 하르빅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멕시코를 3-1로 제압했다. 이현영(여주대)이 2골을 쏘아올렸고 지소연(한양여대)이 한 골을 보탰다. 여자축구 사상 첫 세계대회 4강이다. 남자로 범위를 넓혀도 ‘4강’은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대회와 2002년 한·일월드컵, 두 차례뿐이다. 전체 등록선수가 1404명에 불과하고, 저변이나 인프라 면에서 남자보다 훨씬 열악한 여자축구의 현실을 딛고 일군 기적이다. 압도적인 경기였다. 오주중-동산정보고에서 6년간 한솥밥을 먹었던 이현영과 지소연의 환상호흡이 빚어낸 걸작. 전반 14분 지소연의 패스를 받은 이현영이 수비수를 제치고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꽂았다. 전반 28분에는 지소연의 오른발 프리킥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3분에는 김나래(여주대)의 롱패스를 받은 이현영이 골키퍼를 제치고 감각적인 득점포를 쏘았다. 이현영의 대회 3호골(4경기). 3-0. 멕시코는 후반 38분 나탈리아 고메스 준코가 중거리슛으로 한 골을 쫓아온 것에 만족해야 했다. 지소연은 한국인 최초로 FIFA 주관대회에서 골든슈(득점왕)-골든볼(MVP)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현재 6골(4경기)로 독일의 알렉산드라 포프(7골)에 이은 득점 2위. 시드니 르루(미국·5골)와 안토니아 예란손(스웨덴·4골)이 4강행에 실패한 만큼 ‘황금신발’ 대결은 지소연과 포프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결승 혹은 3~4위전까지 2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뒤집기도 충분하다. 지금까지의 활약만으로도 골든볼은 가시권이다. 남아공월드컵에서도 4위 우루과이의 디에고 포를란이 골든볼을 차지했었다. 지소연은 “평소 좋아하던 위치에서 찬 프리킥 골이 들어가는 순간 ‘오늘 이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앞으로도 기회를 잘 살려서 팀도 승리하고 득점왕 경쟁에서도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결승행을 다툴 상대는 홈 이점을 안고 있는 독일. FIFA여자랭킹 2위로 한국(21위)보다 객관적 실력에선 앞선다. 8강전까지 4전 전승에 13득점-4실점으로 공수밸런스도 좋다. 8강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 북한을 2-0으로 완파하는 저력을 뽐냈다. 그러나 최인철 감독은 “‘공은 둥글다.’는 말처럼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우리의 패스플레이가 살아난다면 경기는 예측할 수 없다. 줄곧 목표로 외쳤던 ‘우승’이 헛된 말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독일마저 꺾는다면 한국축구 최초로 FIFA대회 결승에 진출한다. 북한을 탈락시킨 독일에 대한 대리 설욕전의 의미도 있을 터. 겁없는 태극소녀들의 드리블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29일 오후 10시30분 보훔에서 알 수 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규제개혁특위, ‘융합산업’ 방향성 방통위가 제시해야‥

    규제개혁특위, ‘융합산업’ 방향성 방통위가 제시해야‥

    “융합산업의 활성화는 민간의 역할이 90% 이상 차지해 정부는 민간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춰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장변화에 맞춰 정책방향을 제시해 줘야한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규제개혁특위 형태근 위원장은 지난 26일 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기 ‘규제개혁 및 법제선진화 특별위원회(이하 규제개혁특위)’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입법예고 중인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시행령 제정 추진 현황’과 ‘2010년 방통위 소관 관련 법령의 제·개정 현황’에 대한 점검과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방통위가 추진 중인 방송·통신·인터넷 분야 ‘2010년 상반기 규제 개혁 추진실적’과 무선인터넷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터넷 규제개선 추진반의 규제개선 방향’에 대한 평가도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 규제개혁특위 위원들은 방송통신기본법 시행령 입법과 관련해 방통위가 방송통신플랫폼을 관장하는 부처로서 방송통신 콘텐츠, 방송통신R&D 등에 대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형태근 규제개혁특위 위원장은 “융합산업의 활성화 측면에서 방송통신 인프라를 관장하는 방통위의 역할이 중요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부 위원은 지난 2년간 국회를 통과한 방통위 법률안이 15% 정도에 머물러 매우 부진함을 지적했고 일례로 금지행위 관련 방송법 개정안의 경우 방송 산업의 공정경쟁 환경조성을 위한 관련 법 개정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특히 관련 법제도 정비가 뒤쳐져 스마트 폰 산업 확산에 어려움이 있었던 점을 들어 스마트TV 관련 산업 정책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두살때 성장 멈춘 ‘40세 미니인간’ 충격

    두살때 성장 멈춘 ‘40세 미니인간’ 충격

    40년간 두 살배기 아이의 몸으로 사는 중국남성의 사연이 언론에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쓰촨성 허장현에 사는 황카이췐(40)은 올해 마흔이 됐지만 키는 3살 아이들의 평균보다 작은 76㎝, 몸무게는 12㎏에 불과하다. 키 뿐 아니라 신체 모든 기관이 2살 때 성장을 멈춘 그의 별명은 ‘아이거’(矮哥), 왜소한 오빠 또는 형을 뜻하는 말이다. ‘아이거’ 황씨가 받은 정규교육은 유치원 몇 개월 뿐이다. 즐겨 입는 옷과 신발도 모두 그가 2살 때부터 입어왔던 것들이다. 황씨의 어머니는 “아이가 3살이 되어도 1살 때 입은 옷이 여전히 꼭 맞는 것을 보고 그제서야 왜소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6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황씨의 어머니는 아들이 상처를 받을 까 한시도 품안에서 떼어놓지 않았다. 당시의 습관은 여전히 남아있어 마흔이 된 현재도 그는 어머니의 품에 안겨있기를 좋아한다. 비록 작은 몸이지만 무대에서 춤을 추고 공연하는 것을 좋아한 그는 극단에서 마술을 배워 끼니를 이었다. 남들과 다른 외모 때문에 외로움을 타야 했던 그에게 무대는 새로운 세상이자 즐거움이다. 그는 “극단 생활을 하며 담배를 배웠는데, 담배 피우는 모습을 보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살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가족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줬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웃으면서 살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짐 확~ 줄이고 여행길 가볍게

    짐 확~ 줄이고 여행길 가볍게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설레는 마음에 가방에 이것저것 넣었다가는 짐만 돼 부담스러운 여행이 되기 쉽다. 부피를 최소화하되 필요한 아이템을 찾기 쉽게 챙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최근 온라인몰에서는 휴가여행 부피를 줄여주는 아이디어 수납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SK텔레콤의 오픈마켓 11번가에서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아이디어 수납백의 판매량이 지난 한달간에 견줘 60%,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G마켓에서도 이달 들어 소품 케이스와 정리가방 등의 판매가 전월 대비 10~20% 늘어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파우치 접으면 부피 3분의 1로 11번가는 오는 31일까지 ‘알뜰여행 프로젝트’ 기획전을 열고 아이디어 수납가방 및 지퍼팩, 슈즈팩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인기제품인 ‘암스테르담 수납가방’(2만 8000원)은 방수원단의 3단 파우치로 구성돼 세면도구와 화장품 등을 깔끔하게 정돈할 수 있다. 상단에 부착된 옷걸이를 이용해 욕실문이나 벽에 걸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보관 때에는 파우치를 접어 지퍼를 닫아두면 부피가 3분의1로 줄어든다. ‘에어메일 언더웨어팩’(3000원)은 방수는 물론 냄새까지 막아주는 지퍼팩 형식으로 제작돼 다른 소지품이나 먼지로부터 속옷을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다. 특히 물이 새지 않아 물놀이 뒤 수영복 등 젖은 옷가지를 담아둘 수 있다. ‘트래블 풀패키지 17종 세트’(1만 5400원)는 의류와 세면도구, 신발 등 여행 필수용품을 사이즈별로 맞춰 담았다. 여러 용품을 사러 이곳저곳 다니지 않아도 돼 인기가 높다. 해외여행 시 핸드백을 가져가는 여성들이 여권이나 신용카드, 화장품 등을 찾기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멀티파우치’(2660원)가 매주 5000개 가까이 팔릴만큼 반응이 좋다. ●디앤샵 기획전 최대 56% 할인 ‘디앤샵’에서도 ‘가볍게 떠나자!’ 기획전을 통해 여행가방의 부피를 줄일 수 있는 제품들을 최대 56%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DCX 브라이튼 대형 양면웨어백’(1만 6800원)은 통풍이 잘되는 망사면과 방수 소재 특수 우레탄 코팅면으로 제작된 양면 파우치로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피피앤비비 리틀 트렁크 파우치 백’(2만 2000원)은 기존 캐리어처럼 X자 여밈끈과 지퍼포켓으로 구성된 휴대용 소품가방으로, 캐리어 안에 넣어 다니거나 보조가방으로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다. G마켓도 이달 말까지 ‘내가 꿈꾸던 모든 여행가방’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수납팩을 내놓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 중인 ‘여행용 파우치’(2만 3800원)는 각종 여행용 소품을 칸별로 나누어 정리할 수 있는 대표 상품이다. ‘의류수납팩’(3종·5만 5000원)은 의류 및 소품을 양면에 넣을 수 있는 수납팩으로 별도의 방수공간에 젖은 옷을 따로 수납할 수 있다. ●옥션 ‘의류압축팩’ 판매 25% 신장 롯데닷컴은 오는 31일까지 여행용품 정리가방 전문브랜드인 ‘백스인백’ 제품을 20~30% 할인해 판매하는 ‘롯데닷컴 서머세일, 백스인백 기획전’을 진행한다. 캐리어 내부의 정리정돈을 돕는 5개의 각기 다른 사이즈의 수납백으로 구성된 ‘백스인백 폴리망사 5종세트’(BSB-5003·3만원)가 인기가 높다. 가방 양면으로 나뉘어진 수납 공간에 소지품을 구분해 보관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휴대용 약케이스’(800원)는 각종 구급약품을 종류별로 보관할 수 있고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는 주얼리 케이스로도 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옥션에서는 ‘휴대용 의류압축팩’(7장·7900원) 판매량이 지난달에 비해 하루 평균 25%가량 늘었다. 압축팩은 의류를 팩에 넣고 지퍼를 잠근 뒤 천천히 말아주면 부피를 3분의1 정도로 줄일 수 있어 여행용 아이템으로 인기가 높다. 11번가 패션잡화팀 박지연 상품담당(MD)은 “해외여행 경험이 늘면서 휴가 시 짐을 최소한으로 줄여 가뿐하게 떠나는 간편 여행족들이 늘고 있다.”면서 “쉽고 간편하게 짐을 쌀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백인백’ 상품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구경꾼 앞서 개처럼 ‘질질’…中성매매여성 연행 논란

    “강력 범죄자도 아닌데…심각한 인권유린” 성매매 여성들이 체포되는 과정을 담은 사진이 중국 인터넷에서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에는 아직 앳된 여성 두 명이 신발도 신지 못하고 포승줄로 두 손을 묶인 채 중국 공안에 끌려가는 모습이 담겨 인권 유린이 아니냐는 비난에 직면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중국 남방일보(Nanfang Daily)에 따르면 광둥성 둥관시 공안 당국은 최근 이 지역 유흥업소 10여 곳을 단속해 성매매 여성 2명을 포함한 4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공안 당국은 주민들이 지켜보는 훤한 대낮에 성매매 여성들의 얼굴을 전혀 가리지 않은 채 긴 줄에 매단 채 경찰서로 연행했다. 일부 주민들은 마치 재밌는 구경거리라도 된 듯 성매매 여성들을 지켜봤고 몇몇이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성매매 여성들의 얼굴을 그대로 노출 시켜 사생활을 까발렸다.”는 지적 외에도 이들을 신발도 신게 하지 않고 개처럼 포승줄을 길게 이어 거리를 걷게 한 것은 엄연한 범죄자 인권유린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공안 당국은 절도와 같은 범죄를 저지른 용의자를 트럭에 태워 마을을 다니는 방법으로 대중에 공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중국인 대부분이 다른 범죄자들과는 달리 성매매 여성들은 생계를 위해 성매매에 뛰어든 사회 약자층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범법자와는 달리 처리 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으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언론매체들은 “성매매 여성들을 개처럼 끌고 가는 것이 적법한 연행방식이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으며 “범죄의 경중도 따지지 않은 채 강력범죄자도 아닌 성매매 여성들을 신분이 모두 까발리는 처사는 심각한 사생활 침해”라고 우려했다. 한편 오는 11월 개최되는 제 16회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공안 당국은 사회 암암리에 존재하는 성매매를 뿌리 뽑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을 중심으로 인권 논란이 뜨겁게 불거지자 둥관 공안 당국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관람객 뜸한데 지자체 박물관 ‘우후죽순’

    각 지방자치단체가 문화 콘텐츠를 확충한다는 구실로 경쟁적으로 박물관을 세우고 있으나 운영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종합적인 계획과 유물·전시품 확보, 관람객 유치방안 등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양적 팽창만 도모함으로써 박물관이 문화예술 전시행정의 도구처럼 활용되고 있다. 인천시에는 달동네박물관, 한국이민사박물관, 검단선사박물관, 부평역사박물관 등 모두 15개의 공·사립 박물관이 있다. 하지만 박물관을 찾는 발길은 거의 없어 가장 널리 알려진 시립박물관의 하루 관람객이 100여명 수준이다. 그럼에도 현재 6개의 박물관이 기초단체에 의해 추가로 세워지고 있다. 중구가 자장면박물관과 한국근대최초사박물관, 서구가 녹청자도요지교육사료관, 남동구가 소래역사관, 강화군이 역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을 각각 건립 중에 있다. 박물관 도시를 지향하는 경기도 부천시는 만화·유럽자기·수석·교육·활 박물관 등 7개의 박물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옹기박물관과 선사유적박물관을 신축 중이다. 하지만 학생들이 주로 찾는 만화박물관을 제외하고는 관람객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같은 현상은 무엇보다 박물관의 콘텐츠 부족 때문이다. 대부분의 박물관이 전시큐레이터를 통한 체계적인 운영을 하기보다는 최소한의 관련 유물이나 물품들만 달랑 전시해 놓다 보니 관람객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전시물마저 수준 이하인, 무늬만 박물관인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순회 전시 및 교류전 유치, 유물 임대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콘텐츠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시 위주에서 탈피해 교육과 체험, 공연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지자체가 박물관 건립에 따른 부가가치라는 ‘젯밥’에만 눈이 어두워 마스터플랜도 없이 부지 및 시설 확보를 서두르는 것도 문제다. 강화군은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에 나섰으면서도 자체적으로 자연사박물관을 세우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미 부지를 선정해 국립자연사박물관을 유치할 경우 중복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인천대 인천학연구원 김창수 상임연구원은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될 때마다 박물관을 세울 것이 아니라 경쟁력 확보 등 기존 박물관 운영방식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물관이 지역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릉시에 있는 홍길동전박물관에는 전시물이 홍길동을 주제로 한 만화와 영화 포스터, 레코드 등이 고작이다. 심지어는 홍길동을 그린 딱지나 아동용 신발까지 전시한 것을 보면 관련자료가 얼마나 빈약한지를 알 수 있다. 건양대 권경주 교수는 “박물관 전시물은 역사성은 물론 지역의 정체성을 잘 나타낼 수 있는 것을 확보하고 우선 순위, 예산 투입의 경중을 따져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종합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온라인몰, 바캉스 시즌 ‘여행짐 줄여주는 아이템’ 인기

    온라인몰, 바캉스 시즌 ‘여행짐 줄여주는 아이템’ 인기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 여행가방 속 이것저것 넣었다가는 짐만 되기 일쑤다. 부피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꼭 필요한 아이템은 꼼꼼히 포장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몸도 마음도 가볍게 휴가를 떠나고 싶은 여행객들이 늘면서 최근 온라인몰에서는 여행 가방을 간편하게 줄여주는 도우미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11번가는 7월 1일부터 19까지 짐 꾸리기를 도와주는 아이디어 수납백 판매량이 전월 대비 60%, 전년대비 115% 증가했다. G마켓은 7월 들어 소품케이스, 정리가방 등의 판매가 전월 대비 10~20% 가량 늘어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1번가 패션잡화팀 박지연MD는 “휴가 시 짐을 최소한으로 줄여 가뿐하게 떠나는 간편 여행족들이 늘면서 쉽고 간편하게 짐을 도와주는 백인백(Bag in Bag) 상품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화장품, 욕실, 신발 등 각 용도별로 나눠 활용도와 편리성을 극대화한 제품들이 인기”라고 말했다. 11번가는 오는 31일까지 ‘알뜰여행 프로젝트’ 기획전을 열고 아이디어 수납가방, 지퍼팩, 슈즈팩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인기제품은 ‘암스테르담 수납가방’으로 방수원단의 3단 파우치로 구성해 종류별로 나눠 담을 수 있다. G마켓은 ‘내가 꿈꾸던 모든 여행가방’ 기획전을 31일까지 열고 가방 부피를 줄여줄 다양한 수납팩을 비롯해 여행용 캐리어와 여권가방 등을 선보인다. 각종 여행용 소품을 칸 별로 나누어 정리할 수 있는 ‘여행용 파우치’가 대표상품이다. ‘의류수납팩’은 양면으로 수납할 수 있는 의류 및 소품 수납팩으로 방수공간에 젖은 옷도 수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롯데닷컴은 여행용품 정리가방 전문브랜드인 백스인백 제품을 20~30% 할인가에 판매하는 ‘롯데닷컴 썸머세일, 백스인백 기획전’을 이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캐리어 내부의 정리정돈을 돕는 5개의 각기 다른 사이즈의 수납백으로 구성된 ‘백스인백 폴리망사5종세트 BSB-5003’가 인기다. 가방 양면으로 나눠진 수납공간에 소지품을 구분해 보관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아이스타일24는 각종 이색 수납 전문 가방을 최고 50% 할인가에 선보이고 있다. 특수 처리된 LinkSeal 매쉬 소재로 제작돼 탁월한 방수 및 냄새차단 기능을 갖춘 ‘트래블메이트 신발정리 트래블팩’은 장기간 여행시 여벌의 신발을 챙겨야 하는 경우 신발의 흙, 먼지, 냄새로부터 다른 소지품들을 보호할 수 있는 인기 아이템이다. 옥션에서는 7월 들어 압축팩 판매량이 전월 일평균 대비 25% 가량 늘었다. 압축팩은 짐이 많아지는 해외여행 준비 시 유용한 아이템으로 ‘휴대용 의류압축팩(7장)’이 인기다. 의류를 팩에 넣고 지퍼를 잠근 후 천천히 말아주는 방법으로 간단하게 1/3 부피까지 압축할 수 있다.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손담비, 어린시절 별명 담배 “구름과자가 더 좋아”

    손담비, 어린시절 별명 담배 “구름과자가 더 좋아”

    가수 손담비가 어린 시절 ‘담배’라는 유치하고 불량스런 별명을 가지게 된 이유는?최근 신곡 ‘퀸’으로 가요계에 복귀한 손담비는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밤샘 버라이어티 ‘야행성’에 출연해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손담비는 MC들과 어렸을 적 별명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이름이 담비라서 그냥 ‘담배’라고 불렸다.”고 유치하지만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별명을 공개했다.MC들은 담배를 별명으로 갖고 있던 손담비에게 담배의 은유어인 ‘구름과자’가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손담비는 귀여운 느낌의 새 별명이 만족스러운 듯 미소를 지어보이며 좋다고 대답해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또 MC들은 앞 다투어 자신들의 어린 시절 유치했던 별명을 털어놨다. 윤종신은 ‘종다리’, ‘신발장’, 신동엽은 ‘신동태’, 샤이니 온유는 본명 이진기에서 비롯된 ‘진기명기’, ‘기차’ 등이 있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손담비는 신곡 ‘퀸’의 안무와 함께 춤에 대한 부담감으로 고민했던 앨범 준비기간 동안의 남모를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사진 = KBS 2TV ‘야행성’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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