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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유병’ 19세 소녀, 잠결에 도보와 버스타고 14km 이동

    ‘몽유병’ 19세 소녀, 잠결에 도보와 버스타고 14km 이동

    심각한 몽유병에 걸린 여성이 잠결에 무려 14km를 이동한 믿기힘든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미국 CBS등 현지언론은 콜로라도주 제퍼슨 카운티에 사는 테일러 감멜(19)이 잠결에 도보와 버스를 타고 14km 떨어진 삼촌집을 찾아갔다고 보도했다. 다소 믿기힘든 이 사건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아침 6시 한 통의 신고전화로 알려졌다. 이날 아침 테일러의 아버지는 방문을 열어둔 채 사라진 딸을 발견하고 주위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딸은 신발도 신지 않은 채 휴대전화와 지갑 등을 모두 놓고 잠옷복장으로 사라진 후였다. 이에 깜짝놀란 아버지는 곧바로 실종신고를 했고 강력사건을 의심한 경찰은 경찰견을 동원해 테일러의 흔적을 쫓기 시작해 약 5km 떨어진 버스정류장에서 냄새가 끊긴 사실을 확인했다. 곧 테일러가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경찰은 곧 지역언론을 통해서도 대대적으로 실종사건을 전파했고, 신고가 접수된 지 3시간 후인 오전 9시 그녀가 집으로 왔다는 삼촌의 전화가 오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현지언론은 "다행히 테일러는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았으며 삼촌 집에 거의 다 와서야 잠이 깼다고 진술했다" 면서 "몽유병 환자로는 아마도 최장거리 이동기록일 것" 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몽유병에 얽힌 사건사고는 의외로 많다. 지난 2013년 미국 뉴햄프셔주 콩코드에 사는 몽유병에 걸린 한 남자는 자다가 벌떡 일어나 자신의 다리에 총을 쏴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노르웨이의 4살 소녀 티아 헬레나 로버트슨(4) 역시 집에 불이 난 꿈을 꾼 뒤 꿈에서 깨지 않은 채 5㎞ 가까이 걸어간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 3월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더럼 법원에서 열린 재판은 몽유병 사건의 결정판이다. 당시 자식 살해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법정에 선 피고 조셉 미첼(50)은 배심원단으로부터 무죄를 평결받았다. 이유는 사건 당시 극심한 스트레스로 잠도 잘 이루지 못해 몽유병을 얻은 미첼이 자신도 모르게 자식을 살해했으며 사건 자체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변호인의 주장을 배심원단이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컴포트화’ 충격·흡수 5배 차이

    ‘컴포트화’ 충격·흡수 5배 차이

    편안 구두로 인기를 끄는 ‘컴포트화’가 제품별로 충격·흡수 기능에서 5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포트화는 굽이 낮고 넓으며 밑창이 푹신하다. 노년층이 선호해 ‘효도화’로 불리기도 한다. 요즘에는 젊은 층도 많이 찾는다. 서울YWCA가 26일 내놓은 컴포트화 20개 제품의 가격과 품질을 비교 분석한 결과 보행 시 체중 등에 가해지는 충격·흡수에서는 국산 브랜드인 ‘소다’가 1.13J(줄·에너지 단위)로 성능이 가장 좋았다. 러닝화(0.51~1.12J)보다도 우수하다. 반면 이탈리아 브랜드 ‘제옥스’(0.22)와 아디다스의 ‘락포트’(0.22), 일본의 ‘아사히’(0.25)는 성능이 떨어졌다. 소다와 비교하면 5분의1 수준이다. 발의 피로도와 연관 있는 ‘족저 압력’(걸을 때 발바닥이 받는 압력)에서는 평균 71.5㎪(킬로파스칼·압력 단위)로 비교적 우수했다. 이는 러닝화(40~70㎪)보다 높지만 경량화(81.9㎪)보다 낮은 것이다. 족저 압력이 가장 낮은 제품은 영국 브랜드 ‘클락스’로 41.3㎪였다. ‘락포트’(51.7㎪)와 국산 제품인 ‘바이네르’(60.4㎪)도 낮은 수준이었다. 금강제화 ‘바르베르데’(89.9㎪), ‘제옥스’(86.7㎪), 일본의 ‘제프리아뜰리에’(86.3㎪)는 압력이 클락스의 2배 이상으로 높았다. 최은주 서울YWCA 소비자환경팀 부장은 “기능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컸고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도 전체 20% 정도에 불과했다”며 “가격 대비 품질을 꼼꼼히 층져 보고 사용 용도와 활동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세월베를린’ 독일 광장에 놓인 304켤레의 신발

    ‘세월베를린’ 독일 광장에 놓인 304켤레의 신발

    “세월호를 기억해주세요!”(PLEASE REMEMBER SEWOL)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 파리저 광장에 304켤레의 신발이 가지런히 놓였다. 이는 ‘세월베를린’(세월호를 기억하는 베를린 행동)이라는 모임에서 주최한 일종의 진혼제로, 이들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독일 통일의 상징 브란덴부르크 문 앞 광장 중앙에 가지런히 놓인 304켤레의 신발은 실제 주인 잃은 신발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고 미궁에 빠진 진상 속에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희생자 숫자와 같다. 세월호 참사 이후 독일을 비롯 미국과 영국, 호주 등에 거주하는 해외 동포들은 세월호를 잊지 않기 위한 모임을 갖고, 세월호 진상 규명 촉구를 위한 집회와 행사를 열고 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꽃신 선물 딸과의 약속 65년 만에 지킵니다”

    “꽃신 선물 딸과의 약속 65년 만에 지킵니다”

    “북에 있는 손자 보러 가요.” 23일 6·25전쟁 당시 홀로 피난 온 이정일(90) 할아버지는 북에 있는 손자와의 첫 만남에 이 같은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1950년 추석날 인민군 징집으로 자녀들과 헤어진 남측 최고령자 구상연(98) 할아버지도 “당시 4살이던 둘째 딸 선옥(68)이가 ‘아빠 갔다가 또 와, 아빠 또 와, 아빠 또 와’라고 외치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다”며 “아직도 그 말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 그때 잘 다녀오라고 한 게 마지막이 됐다”고 말했다. 빨간 신발을 선물로 준비한 구 할아버지는 “그때 헤어지면서 신발을 사다 주려고 했는데 65년 만에 약속을 지키게 됐다”며 북받치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했다. 이날 남측 가족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사전 집결지인 강원 속초로 모였다. 상봉단은 속초에서 이산가족 등록과 방북 교육 등의 절차를 밟은 뒤 설렘과 기대감 속에 하룻밤을 보냈다. 24일 오전 8시30분 남북 이산가족 2회차 상봉단은 65년간 꿈에 그리던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금강산으로 출발한다. 이들은 고성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거쳐 금강산에 도착해 오후 3시 30분 금강산호텔에서 단체 상봉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총 6차례, 12시간에 걸쳐 만남을 이어 가게 된다. 속초 공동취재단·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대학가 황금수요 다잡았다 ‘퀸즈파크 배곧’ 투자수요 폭주

    대학가 황금수요 다잡았다 ‘퀸즈파크 배곧’ 투자수요 폭주

    서울대 국제캠퍼스 조성이 확정된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의 부동산 열기가 뜨겁다. 배곧신도시는 국내 최고 명문대인 서울대학교와 연계돼 초∙중∙고와 치의학병원 등이 조성될 계획이라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 경기도와 서울대가 MOU를 체결함에 따라 향후 배곧신도시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처럼 교육·연구·의료시설을 갖춘 교육 국제화 특구를 목표로 개발된다. 배곧신도시는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개발계획에 따라 송도, 청라 그리고 영종도를 잇는 서해안 개발 및 수도권 발전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약 45만명이 거주하는 시흥시를 기반으로 한 시흥권 개발의 핵심 신도시로써 교육, 의료, 교통, 투자가치 등 다방면에서 특장점을 가지고 있어 미래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이러한 배곧신도시 개발계획과 인프라에 따라 향후 미래가치가 집중 조명되며 배곧신도시 내 수익형부동산 투자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주)문영종합개발이 내 달 배곧신도시(정왕동 1771-1 상6-1-2)내에 분양하는 ‘퀸즈파크 배곧’ 오피스텔은 풍부한 임대수요를 갖춰 벌써부터 투자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도보 5분거리에 서울대 국제캠퍼스와 서울대 치의학병원, 컨벤션센터(2018년 예정)가 완공을 앞두고 있고 올해 말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준공할 예정이다. 또 배곧신도시 내 연구R&D와 관공서, 복합쇼핑몰, 롯데마트 등이 조성될 예정이라 공실률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다. 배곧신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산업단지 배후수요도 주목할만하다. 배곧신도시 위쪽으로는 남동인더스파크가 아래로는 시화국가산업단지, 반월국가산업단지, 시화 멀티 테크노벨리(MTV) 등 약 35만 여명의 근로자 배후수요도 확보했다. 배곧신도시는 경기도 서해안에 연접한 약 490만㎡(149만평)으로 인천 송도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제 3경인고속도로를 통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평택~시흥 고속도로를 통한 인근 지역 진출입이 용이하며, 국도 39호선, 42호선 우회도로 등이 개설 및 확충될 예정이라 시흥시의 광역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2022년까지 배곧신도시와 인천 송도신도시를 잇는 교량 건설사업인 배곧대교가 건설되면 향후 송도신도시와의 접근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향후 미래가치도 주목할만하다. KTX 광명역과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 수인선 달월역과 가깝고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또 오이도역과 사업지구 일대를 연계한 버스전용차로도 신설해 대중교통 편리성도 높일 예정이다. ‘퀸즈파크 배곧’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로 전용 22~38㎡, 총 664실로 구성된다. 총 7개의 타입을 선보여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높였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대수도 법정 대수를 훌쩍 넘는 674대로 설계했다. 배곧신도시의 높은 미래가치와 함께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전체 세대 중 약 77%를 투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 면적으로 설계했다. 약 33%는 투룸 구조를 포함한 아파트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실거주 수요층이 선호하는 활용도 높은 평면으로 조성된다. 당 사업지 옆으로는 광장형 공원과 하천이 조성돼 쾌적한 생활환경도 장점이다. 한편 친환경 자재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문영종합개발은 지난 7월 23일에 있었던 중앙일보(주최)의 2015년 친환경 건설산업대상에서 오피스텔 부문 대상을 수여 받았다. 친환경 건설산업대상은 우리나라 친환경건설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갖는 시상식으로 국내 건설 관련 업체의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기술력과 친환경 기술 개발 현황을 널리 알려 친환경 사업의 성장과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실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수상하는 만큼 수상 부문의 전문성도 뛰어나다. 심사위원들은 아파트·오피스텔·웰빙·주상복합·주거정비·에너지절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친환경 건축기술 적용과 효과를 엄격히 심사하는 만큼 ㈜문영종합개발의 상품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퀸즈파크 배곧’ 오피스텔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771-1 문화집회시설용지2 일대에 위치하며, 사전 예약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벽걸이 TV, 비데, 전자레인지, 밥솥, 접이식침대, 미니세탁기, 신발살균기 등 생활 가전용품을 제공한다. 분양문의 : 1899-6055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 이산가족 상봉] 65년 기다려 겨우 12시간… ‘다시 만납시다’ 야속한 노랫말

    [남북 이산가족 상봉] 65년 기다려 겨우 12시간… ‘다시 만납시다’ 야속한 노랫말

    “건강하슈, 오래 사슈….” 65년 만에 만난 남편과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이별을 앞둔 이순규(85) 할머니가 말했다. 이 할머니는 신혼 6개월 만에 헤어졌다가 주름 가득한 얼굴로 나타난 북측 남편 오인세(83) 할아버지의 넥타이를 만져주며 잠시 동안 고개를 들지 못했다. 오 할아버지는 “부모 잘 모셔야지, 아들도 잘 키우고. 맘은 크게 먹고…”하며 아내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했다. 아내는 “알았슈” 하고 답했다. “(당신) 닮은 딸을 못 놓고 왔구나….” 오 할아버지는 회한을 담아 읊조렸다. 얼굴 한번 보지 못했던 배 속의 아들은 어느새 장성해 “아버지, 건강한 아들로 낳아주셔서 감사해요” 하고 의젓하게 말했다. 아들과 며느리는 신발을 가지런히 벗고 “만수무강하세요” 하며 큰절을 올렸다. 아버지는 아래턱을 떨 정도로 눈물을 흘리다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았다.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1회차 상봉의 마지막 날인 22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가족들은 마지막 만남인 ‘작별상봉’을 가지며 눈물을 쏟았다. “우리 다시 만나자. 통일은 꼭 됩니다”, “100세까지 사세요. 꼭 다시 만나요.” 이날 남측 상봉단 389명은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북측 상봉단 141명과 일정 마지막 순서인 ‘작별상봉’을 진행했다. 이전 상봉 행사에서는 작별상봉이 1시간이었으나 이번에는 남측의 요청을 북한이 받아들여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그러나 2박 3일간 단 6번, 12시간의 짧은 만남으로는 양측 가족들의 켜켜이 쌓여간 슬픔을 달래기엔 여전히 부족한 순간이었다. 비는 그쳤지만 흐린 날씨로 약간 쌀쌀한 가운데 시작된 작별상봉에서 가족들은 짧은 만남 이후 예정된 긴 이별의 아픔에 서로의 손을 놓지 못하고 깊이 흐느끼기만 했다. 가족들은 기억을 오래 간직하려 사진이나 가계도를 함께 보면서 마지막 정을 나눴다. 북측 남철순(82) 할머니는 여동생 순옥(80) 할머니의 손을 꼭 잡으며 “우리 통일 되면 가족들이 다 같이 큰 집에서 모여살자. 이런 불행이 어디 있니”라며 이별을 애달파했다. 남측 이춘란(80) 할머니도 언니 리란히(84) 할머니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며 “내가 열다섯에 언니랑 헤어져서 이제 겨우 만났는데 헤어지면 언제 만나려고…”라고 슬퍼했다. 상봉단의 감정이 격해질 수 있는 마지막 날 특성상 남측에서 동행한 의료진은 이전보다 더욱 집중해 고령 상봉자의 건강을 살피는 모습이었다. 염진례(83) 할머니는 건강 상태 악화로 전날 상봉 행사에 불참했지만, 마지막 날에는 오빠 진봉(84) 할아버지를 꼭 만나고자 진통제를 먹고 상봉장으로 나서기도 했다. 또 북측 도흥규(85) 할아버지 사촌인 남측 박종안(79) 할아버지가 가벼운 건강 문제로 의무실에 누워 치료를 받기도 했다. 상봉 종료를 예고하는 마감 10분 전 방송에 이어 상봉장에 울려 퍼지던 노래 ‘고향의 봄’이 ‘다시 만납시다’로 바뀌었다. 예정된 이별에 먹먹하고 초조한 마음을 어찌하지 못하는 가족들에게, 북측 안내원들이 순회하며 북측 가족들이 탑승해야 할 차량 번호를 알려줬다. 이윽고 북측 가족들이 버스를 타고 상봉장을 떠날 시간이 되자 가족들의 슬픔은 극에 달했다. 가족들은 제각기 버스로 흩어져 “어딨어, 어딨어”라며 먼저 탑승한 북측 가족들을 찾느라 순간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각자 창문을 두드리며 “건강해”, “사랑해”라고 외치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작은 창문 사이로 내민 손을 부여잡으며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북측 관계자의 만류에도 북측 가족들은 버스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며 필사적으로 남측 가족들을 연신 불렀다. 가까스로 열린 차창으로 가족들은 서로의 손을 있는 힘껏 움켜쥐며 어떻게든 가족의 온기를 기억하려 애썼다. 이로써 60여년 만의 감격적인 상봉 일정을 2박 3일 만에 모두 마무리한 남측 상봉단은 오후 1시 30분 금강산을 떠나 육로를 통해 오후 5시 20분쯤 속초로 귀환했다. 금강산 공동취재단·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동정] 안양옥회장, 김주연 한국P&G사장, 이길여총장, 김현웅장관, 권동칠대표

    [동정] 안양옥회장, 김주연 한국P&G사장, 이길여총장, 김현웅장관, 권동칠대표

    ●안양옥(사진) 한국교총 회장은 22일 오전 11시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96)에서 2015년 독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주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주영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장, 홍사덕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신용하 독도학회장, 김경성 서울교대 총장 등 정·관·학계 및 교육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25일 고종황제가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섬으로 공표한 대한칙령 41호를 제정한 날을 기념해 한국교총이 전국단위 최초로 2010년부터 독도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 및 독도특별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P&G는 김주연 P&G 아시아 태평양 지역 베이비케어 부문 전무를 2016년 1월 1일자로 한국P&G 사장에 선임한다고 22일 밝혔다. 1995년 한국P&G에 사원으로 입사한 김주연 신임 사장은 SK-II, 오랄비, 질레트, 페브리즈, 팬틴, 위스퍼 등 다양한 브랜드를 담당해 왔으며 특히 SK-II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어 한국P&G의 프리미엄 뷰티 사업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 사장은 2011년 한국인 가운데 처음으로 P&G 글로벌 브랜드 프랜차이즈 리더에 발탁된 바 있다. ●가천대학교 이길여(사진) 총장은 오는 23일 오후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미래기술 및 인재양성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가천미래기술전략포럼 창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창립세미나는 미래창조과학부 강성주 인터넷융합정책관의 ‘미래 창조인재 양성방안’을 시작으로 김성태 융합산업연합회 회장의 ‘융합혁신경제를 향하여 : 융합산업 확산을 위한 융합디자인 리더 양성 전략’, 유동영 인터넷진흥원 사이버보안 인재센터장의 ‘정보보호 인력양성 현황과 전망’, 한정길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의 ‘스타트업 캠퍼스 운영’ 등 4개 주제발제에 이어 대학, 정부, 지자체 등을 대표하는 토론자들의 패널토의로 진행된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23일 오후 청주여자교도소를 방문해 직업훈련 등 수형자 교정교화 프로그램 현장을 점검한다. 이날 김 장관은 집중인성교육생에게 ‘타인을 위한 배려’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청주여자교도소 ‘하모니 합창단’ 공연에서 합창단·관객과 함께 노래도 부른다.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 권동칠, http://www.treksta.co.kr)는 오는 11월5일부터 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 34회 국제신발콘퍼런스(International Footwear Conference: IFC)에서 한국신발협회의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가 개최국 의장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국제신발콘퍼런스는 매년 12개 가입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어 한국은 2003년 이후 12년 만에 개최국이 됐다. 현재 한국신발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권동칠 대표가 이번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개최국의 의장으로서 1년 간 활동하게 된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웨어러블 배터리 시장 불붙은 경쟁

    웨어러블 배터리 시장 불붙은 경쟁

    삼성SDI와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이어 웨어러블 배터리 분야에서도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웨어러블 배터리란 돌돌 말리고 휘어지는 유연성이 강점으로 목걸이, 스마트워치, 헤어밴드뿐 아니라 티셔츠 등 의류에도 접목할 수 있어 미래의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SDI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배터리 박람회인 ‘인터배터리 2015’에서 인체의 어떠한 곡선에도 적용이 가능한 웨어러블 배터리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최초로 공개한 ‘스트라이프 배터리’는 두께 0.3㎜의 초슬림 디자인이 적용됐다. 섬유와 같이 자유자재로 휘면서도 두께는 최소화한 제품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사물인터넷(IoT) 시대 기술 경쟁의 핵심 이슈는 디자인”이라면서 “유연성과 고성능이 강점인 스트라이프 배터리는 정보통신기술(ICT) 기기가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스마트워치를 타깃으로 개발된 ‘밴드 배터리’도 선보였다. 기존의 스마트워치 줄에 밴드 배터리를 적용하면 용량을 크게는 5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이 배터리는 사람 손목 둘레 수준의 곡률 범위에서 약 5만번 이상의 굽힘 테스트 후에도 정상 작동이 가능해 충분한 상품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는 설명이다. LG화학은 이날 박람회에서 전선 형태의 밴드형 와이어 배터리를 처음 공개했다. LG화학 관계자는 “기존 플렉서블 배터리가 사람 손목 곡률 반경인 30R(반지름이 30㎜인 원의 휜 정도) 정도에서 멈추는 한계가 있었지만 이 제품은 위아래로 완벽하게 접을 수 있는 15R 수준의 곡률 구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곡률 반경인 R값이 낮을수록 더 구부릴 수 있는데 15R이면 신발끈을 묶듯 배터리를 구부릴 수 있다는 얘기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시곗줄이나 이어폰·허리띠 등에 전기를 저장해 놓고 각종 모바일 기기를 이용할 수도 있다. 앞서 LG화학은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스마트워치용 육각 형태의 ‘헥사곤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 헥사곤 배터리와 이번에 개발한 밴드형 와이어 배터리를 함께 스마트워치에 적용할 경우 사용 가능 시간을 최대 2배로 늘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전기자전거, 전동공구 등 비(非)정보기술(IT) 분야 시장 공략을 위한 원통형 배터리 신제품 ‘20650’을 선보였다. 20650은 지름 20㎜, 길이 65㎜ 규격으로 기존 배터리 표준 제품인 18650(지름 18㎜, 길이 65㎜) 제품보다 용량을 24% 이상 개선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살인미수범 도피 돕던 ´의리파´ 친구, 마약범죄 들통나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경찰에 쫓기던 친구의 도피를 도운 30대가 추적 중이던 경찰에게 필로폰 투약 사실이 들통나 구속됐다. 21일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홍모(38)씨는 지난 8월 말 친구 박모(37)씨의 다급한 연락을 받았다.사람을 흉기로 찔러 경찰에 쫓기고 있으니 도와달라는 부탁이었다. 박씨는 자신에게 험담했다는 이유로 그날 새벽 구로구 구로동의 길가에서 지인 이모(42)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는 터였다. 홍씨는 자신의 승용차에 박씨를 태우고는 서울을 벗어나 박씨의 도피를 도왔다. 2∼3일쯤 박씨의 도피를 도와준 홍씨는 “이 정도 했으니 됐다”며 다시 서울로 돌아와 그와 헤어졌다. 그런데 살인미수를 저지른 친구를 도운 ‘의리파’ 홍씨는 마약에 손을 대고 있었다. 홍씨는 8월 초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마약상으로부터 필로폰 10g을 사들이고는 김모(32)씨와 함께 투약하고 있었던 것이다. 홍씨가 박씨의 도피를 도울 때도 김씨는 차에 함께 타고 있었다. 앞서 홍씨는 휴대전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얼음 하실 분’ 등의 제목으로 대화방을 만들어 접속한 김씨를 만났다.이 대화방에서 얼음 한다는 것은 마약을 한다는 뜻이다. 두 사람의 마약 투약은 엉뚱하게도 박씨의 도피를 도왔던 일이 빌미가 돼 탄로 났다. 박씨를 추적하던 경찰은 지난달 2일 오후 11시께 대구 달서구의 한 모텔에 주차돼 있던 홍씨의 승용차를 발견했다. 이 모텔을 급습한 경찰은 마약에 취해 있던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당시 옆 모텔에서 투숙하고 있던 홍씨는 신발을 챙기지도 못하고 그대로 달아났다. 살인미수범을 체포하려던 경찰은 두 사람의 마약 행각을 적발하게 된 것이다.친구의 도피를 도왔던 홍씨는 졸지에 자신까지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 대구에서부터 한 달 넘게 전국을 전전하며 도피생활을 하던 홍씨는 결국 이달 15일 밤 경기도 안양에서 체포됐다. 홍씨의 도움으로 도피 생활을 이어 오던 박씨는 이미 지난달 5일 충남 천안에서 검거된 후였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홍씨와 김씨를,살인미수 혐의로 박씨를 구속했다. 홍씨는 도피하던 중에도 경기 화성시 도로변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가치 ‘업’시켜주는 지하철역 합정역과 바로 이어지는 고급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

    가치 ‘업’시켜주는 지하철역 합정역과 바로 이어지는 고급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

    - 교통접근성과 역세권 인프라를 동시 누릴 수 있어…실 거주자의 거주 만족 UP- ‘메세나폴리스’, 지하철 2∙6호선 합정역과 바로 연결돼 수요자 관심 높아 지하철 역과 바로 이어지는 아파트는 희소가치가 높고, 실 거주자의 편리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수요자 사이에서 인기다. 역세권 단지는 기본적으로 편리한 교통여건은 물론 역 인근에 갖춰진 풍부한 편의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찾는 사람이 많다. 때문에 타 단지에 비해 시세도 높고, 부동산비수기에도 환금성이 좋다. 특히, 지하철역과 단지가 바로 이어지는 단지는 그 수가 많지 않아 희소한 가치 때문에 더욱 프리미엄이 높다. 실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현대 하이페리온’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 등으로 이뤄진 최고 69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로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과 지하로 직접 연결돼 있어 지역 랜드마크 주거시설로 불리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대 하이페리온’의 경우 3.3㎡당 평균 매매가가 2,194만원으로 양천구 목동 주상복합의 평균보다 약 2백만 원 가량 높이 측정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단지들의 포화로 부동산 수요자들은 이제 지하철과 직접 연결돼 편의성이 더해진 단지를 찾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고급 주상복합인 ‘메세나폴리스’는 현재 떠오르고 있는 상권인 합정역과 직접 연결돼있어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GS건설의 메세나폴리스는 지하 7층 ~ 최고 39층, 3개 동, 총 617세대의 전용면적 122~148㎡ (구49~59평형)로 구성됐다. 지하철 2,6호선 합정역과 바로 연결되는 탁월한 교통여건과 뛰어난 내부설계, 철저한 보안, 다양한 입주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급 주상복합으로 유명하다. 메세나폴리스는 마포 한강변과 가깝고, 단지와 이어진 합정역은 2,6호선이 함께 지나는 더블 역세권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30분 내외로 시청, 종로, 강남 출퇴근이 가능하다. 지하철 한 정거장만 가면 2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홍대입구역이 나온다. 당산역(2호선, 9호선)도 한정거장 거리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공항도로, 내부순환로 등도 이용이 수월하다. 조망권 및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한강과 인접한 위치로 한강조망이 가능해 조망권 프리미엄이 크다. 근처에 위치한 한강 선유도공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대지면적의 약 26%를 녹지공간으로 만들어 도심 속 자연 공간을 실현시켰다. 휴식이 가능한 중앙광장과 분수광장, 어린이 공원, 문화예술공간인 야외무대도 설치했다. 주변에 성산초, 성산중, 경성고, 광성고 등의 학군을 갖추고 있고, 홍익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명문대학교들이 근처에 있다. 또, 미국 뉴욕의 명문사립학교 분교인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 학교’가 인근동네에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입주민들에게 청소·빨래 등 집안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하우스키핑 서비스는 물론단지 내 택배보관소에서 택배를 보관하고 있다가 집까지 안전하게 배달하는 택배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 외 골프, 요가 등 각종 스포츠 강습 등의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메세나폴리스만의 특화된 커뮤니티시설도 눈에 띈다. 3층에 위치한 자이안 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연습장, 요가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입주민들의 손님이 왔을 때 머무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있다. 파티룸, 패밀리룸, 스파룸, 비즈니스 등 4가지 콘셉트로 구성돼 입주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내부는 최고급 아파트답게 대리석, 원목마루 등 대부분이 고급 수입자재로 설계됐다. 빌트인 가전인 냉장고,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쿡탑 등도 독일 명품 브랜드로 제공된다. 메세나폴리스 입주민들 대부분이 자산가, 사회 저명 인사, 연예인, 기업체 임원 등의 비율이 높아 사생활 보호를 위한 최고의 보안시스템을 제공한다. 전문 경호원을 배치해 외부인의 무단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한다. 또, 전 세대 동체감지기가 설치됐고, 지하 주차장 비상콜시스템이 마련됐다. 주차장과 상가 건물 등에는 입주민 전용 출입구가 따로 배치돼 있으며, 건물 밖에는 입주민 전용 엘리베이터도 설치됐다. 메세나폴리스는 최고급 아파트답게 내부시스템도 최첨단이다. 편리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되고, 자이만의 특화된 ‘자이 키오스크’가 3층 자이안센터 내 설치되어 집 밖에서도 홈 네 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자이 마스터키를 통해 기본적인 출입이 가능하고, 위급 상황 시 경비요원도 호출 할 수 있다. 각 층마다 쓰레기 자동수거시스템이 있다. 중앙정수시스템, 신발장 신발살균기, 욕실 바닥난방 등이 제공되어 편리하고 청결한 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GS건설의 메세나폴리스는 2014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메세나폴리스의 분양 관련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분양문의: 02-3142-7383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가와티 前 인니 대통령 부산 방문

    메가와티 前 인니 대통령 부산 방문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8일 부산을 방문했다.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부산 북구에 있는 부산 인도네시아센터에서 교민 간담회 등을 주재했다. 2012년 4월에 문을 연 부산 인도네시아센터는 인도네시아 영사관, 노동청, 관광청은 물론 가루다항공사까지 함께 입주해 있는 인도네시아 원스톱 행정 서비스센터다. 이어 국내의 대표적 패션 전문기업인 파크랜드를 찾아 인도네시아 현지 지사 운영 상황 등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메가와티 전 대통령은 파크랜드에 감사패를 수여하고 회사 생산공장의 생산설비를 둘러봤다. 파크랜드는 2005년 10월 신발사업부를 출범하고 인도네시아 반텐 세랑에 스포츠화 생산공장을 설립하면서 신발제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연쇄살인, 표창원 “그 놈이 떨고 있을 것”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연쇄살인, 표창원 “그 놈이 떨고 있을 것”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연쇄살인, 표창원 “그 놈이 떨고 있을 것”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그것이 알고싶다’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의 발언이 화제다. 표창원 소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것이 알고싶다’ 보시고 너무 무섭다는 분들이 많으신 듯 합니다”라면서 “오히려 그 놈이 주변 신고, 제보가 있을까봐 두려움에 벌벌 떨며 숨죽이고 몸 숨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표 소장은 그러면서 “너무 걱정마시고 문단속 잘 하시고 용기내주신 피해자 분 생각하셔서 힘 합쳐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엽기토끼와 신발장-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부제로 지난 10년간 미제로 남아있는 서울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생존자를 만나 진실을 추적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2005년 6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20대 여성의 시신이 쌀 포대에 싸인 채 주택가 한복판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에 버려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6개월도 안 된 2005년 11월 21일 첫 번째 시신이 유기된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여성 역시 비닐과 돗자리 등으로 포장하듯 싸여 버려져 있었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는 “6개월 정도 이후에 그 신정역 주변에서 여자 분이 납치당했다가 빠져 나온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납치됐다가 빠져나온 생존자인 A씨는 “그때 너무 힘들었다. 기억을 다 잊은 줄 알았는데 (제작진과) 통화하고 나니 기억이 났다”며 “(범인이) 말을 걸었다. 손을 확 낚아채서 따라갔다. 커터칼이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길을 가던 도중에 사람들이 있었는데 내가 막 고함을 지르니까 지나가던 사람이 왜 그러냐고 물었다. 범인이 ‘여자친구인데 술을 많이 마셔서 말을 안 듣는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전했다.A씨는 결국 범인이 커터칼로 위협해 그의 집까지 붙잡혀 갔다. 그는 “신발장에 토끼 캐릭터가 붙어있었다”면서 “제가 딱 숨었는데 한 사람이 나오고 또 한 사람이 나왔다”고 회상했다. 특히 “끈이 굉장히 많았다”면서 “일반 가정집에 있어서는 안 될 끈이었다. 끈은 왜 제가 기억하느냐면 저를 묶으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범인이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도망쳐 인근 초등학교로 피신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피해자의 증언을 들은 전문가는 “한 명이 주도적으로 납치해서 데려오면 집 안에서의 범행과 시체 유기는 두 사람이 함께한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연쇄살인, “그 놈이 숨죽이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연쇄살인, “그 놈이 숨죽이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연쇄살인, “그 놈이 숨죽이고 있다”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그것이 알고싶다’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의 발언이 화제다. 표창원 소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것이 알고싶다’ 보시고 너무 무섭다는 분들이 많으신 듯 합니다”라면서 “오히려 그 놈이 주변 신고, 제보가 있을까봐 두려움에 벌벌 떨며 숨죽이고 몸 숨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표 소장은 그러면서 “너무 걱정마시고 문단속 잘 하시고 용기내주신 피해자 분 생각하셔서 힘 합쳐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엽기토끼와 신발장-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부제로 지난 10년간 미제로 남아있는 서울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생존자를 만나 진실을 추적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2005년 6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20대 여성의 시신이 쌀 포대에 싸인 채 주택가 한복판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에 버려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6개월도 안 된 2005년 11월 21일 첫 번째 시신이 유기된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여성 역시 비닐과 돗자리 등으로 포장하듯 싸여 버려져 있었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는 “6개월 정도 이후에 그 신정역 주변에서 여자 분이 납치당했다가 빠져 나온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납치됐다가 빠져나온 생존자인 A씨는 “그때 너무 힘들었다. 기억을 다 잊은 줄 알았는데 (제작진과) 통화하고 나니 기억이 났다”며 “(범인이) 말을 걸었다. 손을 확 낚아채서 따라갔다. 커터칼이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길을 가던 도중에 사람들이 있었는데 내가 막 고함을 지르니까 지나가던 사람이 왜 그러냐고 물었다. 범인이 ‘여자친구인데 술을 많이 마셔서 말을 안 듣는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전했다.A씨는 결국 범인이 커터칼로 위협해 그의 집까지 붙잡혀 갔다. 그는 “신발장에 토끼 캐릭터가 붙어있었다”면서 “제가 딱 숨었는데 한 사람이 나오고 또 한 사람이 나왔다”고 회상했다. 특히 “끈이 굉장히 많았다”면서 “일반 가정집에 있어서는 안 될 끈이었다. 끈은 왜 제가 기억하느냐면 저를 묶으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범인이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도망쳐 인근 초등학교로 피신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피해자의 증언을 들은 전문가는 “한 명이 주도적으로 납치해서 데려오면 집 안에서의 범행과 시체 유기는 두 사람이 함께한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연쇄살인, “오히려 그 놈이 떨고 있을 것”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연쇄살인, “오히려 그 놈이 떨고 있을 것”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연쇄살인, “오히려 그 놈이 떨고 있을 것”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그것이 알고싶다’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의 발언이 화제다. 표창원 소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것이 알고싶다’ 보시고 너무 무섭다는 분들이 많으신 듯 합니다”라면서 “오히려 그 놈이 주변 신고, 제보가 있을까봐 두려움에 벌벌 떨며 숨죽이고 몸 숨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표 소장은 그러면서 “너무 걱정마시고 문단속 잘 하시고 용기내주신 피해자 분 생각하셔서 힘 합쳐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엽기토끼와 신발장-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부제로 지난 10년간 미제로 남아있는 서울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생존자를 만나 진실을 추적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2005년 6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20대 여성의 시신이 쌀 포대에 싸인 채 주택가 한복판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에 버려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6개월도 안 된 2005년 11월 21일 첫 번째 시신이 유기된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여성 역시 비닐과 돗자리 등으로 포장하듯 싸여 버려져 있었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는 “6개월 정도 이후에 그 신정역 주변에서 여자 분이 납치당했다가 빠져 나온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납치됐다가 빠져나온 생존자인 A씨는 “그때 너무 힘들었다. 기억을 다 잊은 줄 알았는데 (제작진과) 통화하고 나니 기억이 났다”며 “(범인이) 말을 걸었다. 손을 확 낚아채서 따라갔다. 커터칼이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길을 가던 도중에 사람들이 있었는데 내가 막 고함을 지르니까 지나가던 사람이 왜 그러냐고 물었다. 범인이 ‘여자친구인데 술을 많이 마셔서 말을 안 듣는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전했다.A씨는 결국 범인이 커터칼로 위협해 그의 집까지 붙잡혀 갔다. 그는 “신발장에 토끼 캐릭터가 붙어있었다”면서 “제가 딱 숨었는데 한 사람이 나오고 또 한 사람이 나왔다”고 회상했다. 특히 “끈이 굉장히 많았다”면서 “일반 가정집에 있어서는 안 될 끈이었다. 끈은 왜 제가 기억하느냐면 저를 묶으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범인이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도망쳐 인근 초등학교로 피신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피해자의 증언을 들은 전문가는 “한 명이 주도적으로 납치해서 데려오면 집 안에서의 범행과 시체 유기는 두 사람이 함께한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큰 여자 ‘통통’ 튀는 매력

    ‘통’큰 여자 ‘통통’ 튀는 매력

    아이를 낳고 1년여간 휴직했다가 지난달 직장에 돌아온 이모(33)씨는 매일 아침 옷장 앞에서 좌절한다. 임신 전 입었던 옷이 죄다 맞지 않는다. 출산 후에도 빠지지 않은 몸무게 탓이다. 아가씨일 때 백화점에서 30만원 이상 주고 산 트렌치코트는 어깨와 팔뚝이 터져 나갈 것 같다. 스키니진이 대여섯 벌 있지만 그림의 떡일 뿐이다. 허벅지가 껴서 무릎 위로 바지를 밀어 올릴 수 없다. 언제나처럼 넉넉한 원피스에 몸을 구겨 넣고 출근길에 오르는 이씨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몸에 꼭 맞아 하체의 윤곽을 잔인하게 드러내던 스키니팬츠의 ‘장기 집권’이 드디어 끝났다. 지난해 가을 무렵부터 통이 넓은 바지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올 봄·여름에는 찰랑거리는 와이드팬츠가 크게 유행했다. 의류 매장을 둘러보면 가을과 겨울에도 와이드팬츠가 대세다. 보온성 있는 모직, 도톰한 데님 등으로 만든 제품들이 눈에 띈다. 와이드팬츠는 한예슬, 공효진, 김나영 등 소위 패션 감각 있는 연예인에게도 사랑받고 있다.‘명동 길바닥을 쓸고 다닐 정도’로 길고 폭 넓은 통바지는 1970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복고풍 아이템이다. 최경원 LF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복고 문화에 대한 대중의 향수가 짙어지면서 와이드팬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최근의 패션 경향도 와이드팬츠 인기에 한몫했다. 예뻐 보이려고 달라붙는 옷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대신 내 몸의 안락함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트렌드를 ‘놈코어’라고 부른다. 평범함을 뜻하는 ‘노멀’과 극단적이라는 의미의 ‘하드코어’를 합친 말이다. 지극히 평범함을 추구하는 패션이다. 쉽게 말해 누구의 옷장에나 다 있는 헐렁한 티셔츠, 바지, 운동화로도 멋을 낼 수 있다는 뜻이다. 와이드팬츠는 편하고 멋스럽지만 잘못 입으면 포대처럼 보일 수 있다. 체형의 단점을 가리고 장점을 부각할 수 있도록 상의와 신발, 외투를 맞춰 입는 센스가 필요하다. 김현정 구호 디자인실장은 “스키니진에는 엉덩이를 덮는 상의가 일반적이었지만 와이드팬츠에는 맨투맨셔츠(스웨트 셔츠)를 자연스럽게 걸치거나 길이가 짧은 크롭트 재킷을 함께 입는 게 어울린다”고 말했다.통통한 체형이라면 상의는 몸매가 드러나도록 달라붙는 블라우스나 티셔츠를 입는다. 바지통이 넓은데 윗옷마저 낙낙하면 뚱뚱해 보이기 쉽다. 윗옷과 바지의 색깔은 통일한다. 밝고 화려한 무늬가 있는 바지보다는 검정, 남색처럼 어두운 단색 바지가 날씬해 보인다. 허리 부분을 굵은 밴드로 감싼 와이드팬츠는 뱃살을 감춰 준다. 김문선 톰보이 디자인센터 팀장은 “부피감 있는 두꺼운 모직이나 데님보다 좌르르 떨어지는 부드러운 소재의 와이드팬츠가 통통한 체형을 가리기 좋다”고 조언했다.키가 작다면 상의는 짧게 연출한다. 상의 목 부분에 포인트가 있으면 시선이 위로 가서 키가 커 보인다. 허리가 높게 올라오는 하이웨스트 와이드팬츠에 굽이 있는 하이힐, 앵클부츠를 신으면 다리가 길어 보인다. 바지통이 너무 넓거나 길이가 길면 다리가 짧아 보이니 일자로 떨어지는 기본형 바지를 고르는 게 좋다.키가 크고 덩치가 좀 있다면 엉덩이 아래까지 내려오는 하늘거리는 상의나 달라붙는 블라우스를 입어 부드럽게 흐르는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한다. 박민선 삼성패션연구소 연구원은 “키가 너무 커 보이는 게 싫다면 윗옷과 바지의 색상을 상반되게 입거나 무늬가 들어간 윗옷을 택하면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와이드팬츠를 사무실에서 어울리게 입으려면 검정색이 무난하다. 상의는 흰 셔츠가 어울리는데 윗옷도 검정으로 통일하면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김태연 럭키슈에뜨 실장은 “위아래 옷 색깔이 같다면 얇은 벨트를 허리에 둘러 포인트를 주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바지 길이에 따라 신발도 골라 신도록 하자. 와이드팬츠가 발목 아래까지 길게 내려온다면 신발 색은 바지 색에 맞춘다. 통굽의 플랫폼 슈즈나 하이힐을 신으면 다리가 길어 보인다. 발목이 보이는 9부 팬츠나 바짓단이 종아리까지 껑충 올라오는 바지에는 피부색과 비슷한 베이지색 구두를 신으면 된다.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연쇄살인, 표창원 “오히려 그 놈이 떨고 있어”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연쇄살인, 표창원 “오히려 그 놈이 떨고 있어”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연쇄살인, 표창원 “오히려 그 놈이 떨고 있어”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그것이 알고싶다’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의 발언이 화제다. 표창원 소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것이 알고싶다’ 보시고 너무 무섭다는 분들이 많으신 듯 합니다”라면서 “오히려 그 놈이 주변 신고, 제보가 있을까봐 두려움에 벌벌 떨며 숨죽이고 몸 숨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표 소장은 그러면서 “너무 걱정마시고 문단속 잘 하시고 용기내주신 피해자 분 생각하셔서 힘 합쳐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엽기토끼와 신발장-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부제로 지난 10년간 미제로 남아있는 서울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생존자를 만나 진실을 추적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2005년 6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20대 여성의 시신이 쌀 포대에 싸인 채 주택가 한복판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에 버려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6개월도 안 된 2005년 11월 21일 첫 번째 시신이 유기된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여성 역시 비닐과 돗자리 등으로 포장하듯 싸여 버려져 있었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는 “6개월 정도 이후에 그 신정역 주변에서 여자 분이 납치당했다가 빠져 나온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납치됐다가 빠져나온 생존자인 A씨는 “그때 너무 힘들었다. 기억을 다 잊은 줄 알았는데 (제작진과) 통화하고 나니 기억이 났다”며 “(범인이) 말을 걸었다. 손을 확 낚아채서 따라갔다. 커터칼이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길을 가던 도중에 사람들이 있었는데 내가 막 고함을 지르니까 지나가던 사람이 왜 그러냐고 물었다. 범인이 ‘여자친구인데 술을 많이 마셔서 말을 안 듣는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전했다.A씨는 결국 범인이 커터칼로 위협해 그의 집까지 붙잡혀 갔다. 그는 “신발장에 토끼 캐릭터가 붙어있었다”면서 “제가 딱 숨었는데 한 사람이 나오고 또 한 사람이 나왔다”고 회상했다. 특히 “끈이 굉장히 많았다”면서 “일반 가정집에 있어서는 안 될 끈이었다. 끈은 왜 제가 기억하느냐면 저를 묶으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범인이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도망쳐 인근 초등학교로 피신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피해자의 증언을 들은 전문가는 “한 명이 주도적으로 납치해서 데려오면 집 안에서의 범행과 시체 유기는 두 사람이 함께한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연쇄살인, 표창원 “그 놈 숨 죽이고 있다”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연쇄살인, 표창원 “그 놈 숨 죽이고 있다”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연쇄살인, 표창원 “그 놈 숨 죽이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그것이 알고싶다’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의 발언이 화제다. 표창원 소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것이 알고싶다’ 보시고 너무 무섭다는 분들이 많으신 듯 합니다”라면서 “오히려 그 놈이 주변 신고, 제보가 있을까봐 두려움에 벌벌 떨며 숨죽이고 몸 숨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표 소장은 그러면서 “너무 걱정마시고 문단속 잘 하시고 용기내주신 피해자 분 생각하셔서 힘 합쳐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엽기토끼와 신발장-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부제로 지난 10년간 미제로 남아있는 서울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생존자를 만나 진실을 추적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2005년 6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20대 여성의 시신이 쌀 포대에 싸인 채 주택가 한복판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에 버려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6개월도 안 된 2005년 11월 21일 첫 번째 시신이 유기된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여성 역시 비닐과 돗자리 등으로 포장하듯 싸여 버려져 있었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는 “6개월 정도 이후에 그 신정역 주변에서 여자 분이 납치당했다가 빠져 나온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납치됐다가 빠져나온 생존자인 A씨는 “그때 너무 힘들었다. 기억을 다 잊은 줄 알았는데 (제작진과) 통화하고 나니 기억이 났다”며 “(범인이) 말을 걸었다. 손을 확 낚아채서 따라갔다. 커터칼이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길을 가던 도중에 사람들이 있었는데 내가 막 고함을 지르니까 지나가던 사람이 왜 그러냐고 물었다. 범인이 ‘여자친구인데 술을 많이 마셔서 말을 안 듣는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전했다.A씨는 결국 범인이 커터칼로 위협해 그의 집까지 붙잡혀 갔다. 그는 “신발장에 토끼 캐릭터가 붙어있었다”면서 “제가 딱 숨었는데 한 사람이 나오고 또 한 사람이 나왔다”고 회상했다. 특히 “끈이 굉장히 많았다”면서 “일반 가정집에 있어서는 안 될 끈이었다. 끈은 왜 제가 기억하느냐면 저를 묶으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범인이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도망쳐 인근 초등학교로 피신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피해자의 증언을 들은 전문가는 “한 명이 주도적으로 납치해서 데려오면 집 안에서의 범행과 시체 유기는 두 사람이 함께한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연쇄살인, “그 놈이 떨며 숨죽이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연쇄살인, “그 놈이 떨며 숨죽이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연쇄살인, “그 놈이 떨며 숨죽이고 있다”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그것이 알고싶다’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의 발언이 화제다. 표창원 소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것이 알고싶다’ 보시고 너무 무섭다는 분들이 많으신 듯 합니다”라면서 “오히려 그 놈이 주변 신고, 제보가 있을까봐 두려움에 벌벌 떨며 숨죽이고 몸 숨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표 소장은 그러면서 “너무 걱정마시고 문단속 잘 하시고 용기내주신 피해자 분 생각하셔서 힘 합쳐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엽기토끼와 신발장-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부제로 지난 10년간 미제로 남아있는 서울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생존자를 만나 진실을 추적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2005년 6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20대 여성의 시신이 쌀 포대에 싸인 채 주택가 한복판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에 버려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6개월도 안 된 2005년 11월 21일 첫 번째 시신이 유기된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여성 역시 비닐과 돗자리 등으로 포장하듯 싸여 버려져 있었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는 “6개월 정도 이후에 그 신정역 주변에서 여자 분이 납치당했다가 빠져 나온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납치됐다가 빠져나온 생존자인 A씨는 “그때 너무 힘들었다. 기억을 다 잊은 줄 알았는데 (제작진과) 통화하고 나니 기억이 났다”며 “(범인이) 말을 걸었다. 손을 확 낚아채서 따라갔다. 커터칼이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길을 가던 도중에 사람들이 있었는데 내가 막 고함을 지르니까 지나가던 사람이 왜 그러냐고 물었다. 범인이 ‘여자친구인데 술을 많이 마셔서 말을 안 듣는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전했다.A씨는 결국 범인이 커터칼로 위협해 그의 집까지 붙잡혀 갔다. 그는 “신발장에 토끼 캐릭터가 붙어있었다”면서 “제가 딱 숨었는데 한 사람이 나오고 또 한 사람이 나왔다”고 회상했다. 특히 “끈이 굉장히 많았다”면서 “일반 가정집에 있어서는 안 될 끈이었다. 끈은 왜 제가 기억하느냐면 저를 묶으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범인이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도망쳐 인근 초등학교로 피신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피해자의 증언을 들은 전문가는 “한 명이 주도적으로 납치해서 데려오면 집 안에서의 범행과 시체 유기는 두 사람이 함께한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신발장, 표창원 “그 놈 벌벌 떨고 있을 것” 왜?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신발장, 표창원 “그 놈 벌벌 떨고 있을 것” 왜?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신발장, 표창원 “그 놈 벌벌 떨고 있을 것” 왜? 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그것이 알고싶다’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의 발언이 화제다. 표창원 소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것이 알고싶다’ 보시고 너무 무섭다는 분들이 많으신 듯 합니다”라면서 “오히려 그 놈이 주변 신고, 제보가 있을까봐 두려움에 벌벌 떨며 숨죽이고 몸 숨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표 소장은 그러면서 “너무 걱정마시고 문단속 잘 하시고 용기내주신 피해자 분 생각하셔서 힘 합쳐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엽기토끼와 신발장-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부제로 지난 10년간 미제로 남아있는 서울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생존자를 만나 진실을 추적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2005년 6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20대 여성의 시신이 쌀 포대에 싸인 채 주택가 한복판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에 버려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6개월도 안 된 2005년 11월 21일 첫 번째 시신이 유기된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여성 역시 비닐과 돗자리 등으로 포장하듯 싸여 버려져 있었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는 “6개월 정도 이후에 그 신정역 주변에서 여자 분이 납치당했다가 빠져 나온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납치됐다가 빠져나온 생존자인 A씨는 “그때 너무 힘들었다. 기억을 다 잊은 줄 알았는데 (제작진과) 통화하고 나니 기억이 났다”며 “(범인이) 말을 걸었다. 손을 확 낚아채서 따라갔다. 커터칼이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길을 가던 도중에 사람들이 있었는데 내가 막 고함을 지르니까 지나가던 사람이 왜 그러냐고 물었다. 범인이 ‘여자친구인데 술을 많이 마셔서 말을 안 듣는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전했다.A씨는 결국 범인이 커터칼로 위협해 그의 집까지 붙잡혀 갔다. 그는 “신발장에 토끼 캐릭터가 붙어있었다”면서 “제가 딱 숨었는데 한 사람이 나오고 또 한 사람이 나왔다”고 회상했다. 특히 “끈이 굉장히 많았다”면서 “일반 가정집에 있어서는 안 될 끈이었다. 끈은 왜 제가 기억하느냐면 저를 묶으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범인이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도망쳐 인근 초등학교로 피신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피해자의 증언을 들은 전문가는 “한 명이 주도적으로 납치해서 데려오면 집 안에서의 범행과 시체 유기는 두 사람이 함께한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연쇄살인, 표창원 “용기내 준 피해자 위해”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연쇄살인, 표창원 “용기내 준 피해자 위해”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신정동 연쇄살인, 표창원 “용기내 준 피해자 위해”그것이 알고싶다 엽기토끼 ’그것이 알고싶다’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의 발언이 화제다. 표창원 소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것이 알고싶다’ 보시고 너무 무섭다는 분들이 많으신 듯 합니다”라면서 “오히려 그 놈이 주변 신고, 제보가 있을까봐 두려움에 벌벌 떨며 숨죽이고 몸 숨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표 소장은 그러면서 “너무 걱정마시고 문단속 잘 하시고 용기내주신 피해자 분 생각하셔서 힘 합쳐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엽기토끼와 신발장-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부제로 지난 10년간 미제로 남아있는 서울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생존자를 만나 진실을 추적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2005년 6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20대 여성의 시신이 쌀 포대에 싸인 채 주택가 한복판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에 버려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6개월도 안 된 2005년 11월 21일 첫 번째 시신이 유기된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4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여성 역시 비닐과 돗자리 등으로 포장하듯 싸여 버려져 있었다.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는 “6개월 정도 이후에 그 신정역 주변에서 여자 분이 납치당했다가 빠져 나온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납치됐다가 빠져나온 생존자인 A씨는 “그때 너무 힘들었다. 기억을 다 잊은 줄 알았는데 (제작진과) 통화하고 나니 기억이 났다”며 “(범인이) 말을 걸었다. 손을 확 낚아채서 따라갔다. 커터칼이 보였다”고 말했다.이어 “길을 가던 도중에 사람들이 있었는데 내가 막 고함을 지르니까 지나가던 사람이 왜 그러냐고 물었다. 범인이 ‘여자친구인데 술을 많이 마셔서 말을 안 듣는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전했다.A씨는 결국 범인이 커터칼로 위협해 그의 집까지 붙잡혀 갔다. 그는 “신발장에 토끼 캐릭터가 붙어있었다”면서 “제가 딱 숨었는데 한 사람이 나오고 또 한 사람이 나왔다”고 회상했다. 특히 “끈이 굉장히 많았다”면서 “일반 가정집에 있어서는 안 될 끈이었다. 끈은 왜 제가 기억하느냐면 저를 묶으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범인이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도망쳐 인근 초등학교로 피신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피해자의 증언을 들은 전문가는 “한 명이 주도적으로 납치해서 데려오면 집 안에서의 범행과 시체 유기는 두 사람이 함께한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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