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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이사철 집수리 증가

    새봄을 맞아 집안 꾸미기가 한창이다.타일이 깔린 베란다에 나무 바닥을 깔거나 쓸모없는 붙박이장을 털어내면 집안 면적이 3∼4평은 늘어난다.단순 비내력벽(건물의 힘을받기 위해 세워진 벽이 아니라 단순히 공간을 구분하기 위해 설치한 벽)을 헐어내면 훨씬 쓸모있는 공간을 연출할수 있다.벽지를 새로 붙이고 바닥만 바꿔 깔아도 집안 분위기가 확 살아난다. 여기에 조명을 갈아 달면 새집 같은 느낌이 든다.집값이큰 폭으로 오르면서 적은 비용으로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그러나 겉으로 보기엔 작은 공사지만 리모델링에는 주의할 점도 많다.건물의 안전을 도외시하거나 실용성을 따지지 않고 값비싼 자재로 치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리모델링 요령과 주의점. 아파트의 경우 내력벽,슬라브,기둥 등을 헐어내거나 무리하게 공사를 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발코니 바닥 공사에돌이나 콘크리트 등 무거운 자재를 사용하면 안전에 문제가 생긴다.공사 범위와 구조 변경 가능 여부는 리모델링전문가와 상의하거나 구청 주택과에 문의하면 된다.●시공 전 이것만은 알아두자= 일을 벌이기 전에 어떤 부분을 고칠 것인지 꼼꼼하게 찾아내야 한다.손을 대는 범위와 공사 방법,기간을 고려해 대충 들어갈 공사비를 따져 본다.이사 뒤 방의 쓰임새나 가구 배치에 대해 간단한 도면을 그려보면 불필요한 공사를 막을 수 있다.가족들과 간단한 회의를 열어 공사 범위를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음 단계는 견적.마감재 가격은 천차만별이다.겉으로 보아서는 어떤 자재가 비싸고 좋은 것인지 가려내기 힘들다. 여러 곳을 둘러 보고 전문가의 얘기를 들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이미 공사를 끝낸 이웃집을 구경하고 집 주인의 ‘훈수’를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감재는 집안 전체 분위기에 어울려야 한다.유해물질이적고 기능성 있는 것을 선택하면 금상첨화.좁은 공간에서는 공간 활용에 도움이 되는 가구가 아무래도 효율적이다. ●업체 선정이 관건= 공사의 범위가 결정되면 믿고 맡길 수 있는 업체를 골라 계약을 한 뒤 공사를 시작한다.동네에는 집 수리 업체와 리모델링 전문 업체가 있다.동네 업자는 종합적인 공사를 할 수 없다.흔히 장판·벽지를 파는집이나 중개업소에서 공사 업체를 소개해 준다.도배공사를 하는 사람이 베란다 확장이나 조명공사 업체를 끼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비용은 다소 싸게 들지만 하자 발생이나 공사 뒷 마무리,서비스는 전문 업체에 비해 떨어진다. 리모델링 전문 업체도 많다.한 부분의 공사만 하는 것이아니라 설계·시공·인테리어 전문가를 확보,모든 분야의공사를 맡아 처리해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인테리어가뛰어나고 법적인 문제나 하자 발생시 거의 완벽하게 처리해 준다. ●주의할 점도 있다= 집 주인이 중간 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당초 견적서대로 공사가 진행되는지,불필요한 추가 공사는 없는지 살피는 것이 좋다.예상 밖의 공사가 생길 수도 있다.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공사기간을 미리 확정짓는 것이 좋다.제 날짜에 공사를 마치지 못해 이사를 못하거나 공사가 덜 끝난 상태에서 입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공사를 하다보면 소음과 먼지 등으로 이웃과 마찰을 빚을 수 있다.미리 이웃에게 양해를 구하고아파트 관리소 등에 연락을 하는 것이 좋다.자재를 운반할 때 엘리베이터나 이웃 시설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공사업체에 주의를부탁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공사가 끝난 뒤에는 계약 조건대로 시공됐는지,하자가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본 뒤 재시공을 부탁하거나 보상을 받아야 한다. 류찬희기자 chani@ ■밝은 벽지·상큼한 디자인, 공간 많아 두배 넓게산다. 적은 비용으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25평형 빌라 리모델링 사례를 소개한다.LG데코빌이 시공했고 전체 공사 진행은 한명식 디자이너가 맡았다. ●거실 넓히기= 거실 공간을 넓히는 데 초점을 뒀다.창문크기를 확장하고,집안 분위기를 환하면서도 간단하게 연출했다.단조로운 색상은 공간을 넓게 보이게 한다.천장이 낮아 복잡한 디자인을 배제하고 매입(천장을 일부 헐어내고콘크리이트 벽에 붙이는) 할로겐 등(燈)을 설치했다.간접조명이 은은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는 효과적이나,공간을 더욱 협소하게 보이게 할 우려가 있다. 좁은 거실에는 매입형 조명이 적합하다.매입 할로겐 등32개를 사용했고 가격은 개당 1만 2000원이 들었다.마루는흰색 톤과 어울리는 단풍나무 온돌마루를 깔았다.평당 시공비 포함 16만원.거실 중앙에는 철물점에서 바퀴를 구입해 패널을 깐 알뜰 탁자를 배치했다.패널 4만원,바퀴 2만8000원. ●욕실= 습식 부위를 줄여 신발을 신지 않고 이용토록 했다.샤워 부스도 유리 칸막이만 설치,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거실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컬러를 줬다.방수·설비·미장공사가 포함된 욕실 공사는 타일,위생기구 등을 바꾸는 데 300만원 정도가 들었다.고풍스러운 이미지를연출한 세면대를 갖추는 데 30만원 정도 추가 비용이 들었다. ●침실= 평온한 수면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최소한의가구만 배치,공간을 안락하고 간단하게 꾸몄다.흰색계통의 단조로운 색상을 유지토록 했다.창호를 확장,시원스러운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시에 모든 창문의 커튼은 롤 블라인드로 바꿨다.침실 창호 200만원,블라인드 공사에 45만원이 들었다. ●현관 옆의 공간을 활용한 서재= 서재로 이어지는 현관 옆 공간에 책장을 설치했다.서재를 넓게 쓰기 위한 지혜다. 책장은 기존 침실문을 보수하여 도장 작업을 하고,다리를달아 올려 놓았다.책장과 신발장은 일체형 제품으로 가격은 80만원 정도. ●주방= 구조 변화가 가장 많은 부분.바깥 공기를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냉장고 부분을 벽으로 나누고냉장고와 문을 따로 설치했다.주방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콘크리트 블록을 쌓아 시공한 미장 공사의 비용은 40만원,비규격 사이즈 문은 30만원이 들었다.씽크대는 550만원에제작했다.주방의 구조는 ‘ㄱ’자 구조로 만들어 공간 효율성을 강조했다. ●자료제공:LG데코빌 (02)3489-7397
  • 신광옥씨 첫 공판 진술 “”건설업자가 준 500만원 직원 휴가비로 나눠줬다””

    ‘진승현 게이트’와 관련해 민주당 당료 출신 최택곤씨로부터 수사를 무마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8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법무부차관 신광옥(辛光玉·사진)피고인에 대한 첫 공판이 22일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朴龍奎)심리로 열렸다. 신 피고인은 이날 공판에서 “2000년 3월부터 10월 사이정계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최씨를 만난 적은 있으나 대가성 있는 돈을 받거나 MCI코리아에 대한 사직동팀 내사에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며 수뢰 등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신 피고인은 예금보험공사 직원과 해양수산부 국장급 인사 청탁을 해주고 300만원과 500만원씩 받았다는 혐의도부인했다.그는 “2000년 7월말 평소 친하게 지내던 건설업자 구모씨가 최씨와 함께 병문안을 왔으나 인사 청탁을 받거나 그와 관련한 돈을 받은 바도 없다.”면서 “다만 이날 구 회장이 집을 나가면서 500만원을 신발장 위에 두고갔는데 미처 돌려주지 못해 직원들의 휴가비로 나눠줬을뿐”이라고 말했다. 이동미기자
  • 새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2)

    ■서울지정. [저소득시민 임대보증금 융자] 서울시가 자체 주택기금을 조성,1월부터 저소득 시민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과일반민간주택 임대료를 지원해준다.300만∼500만원 7년 균등상환(이율 3%) 조건이다. [부설주차장 설치기준 강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서울시내 다가구주택과 다세대주택,공동주택 부설주차장의 설치기준이 현재 가구당 0.7대 이상에서 1대 이상으로 강화된다. [교통혼잡특별관리구역 지정·운영] 상습 정체혼잡지역을 7월부터 교통혼잡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시범운영한다.이 지역에서 부제 운행,통근버스 운영 등 자발적인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체에 교통유발부담금을 90%까지 경감해준다. ■행정. [재산세 과세기준일 및 납기조정] 재산세와 종합토지세의 납세기준일이 달라 혼란을 주고 있는 것을 개선,이를 매년 6월1일로 통일하고 재산세의 납기가 자동차세와 중복돼 국민의세부담이 높은 점을 감안해 1개월간 늦춰 매년 7월1일로 조정했다. [레저세 신설] 경주·마권세의 명칭을 ‘레저세’로 바꾸고과세대상에 추가한다. ■보건복지. [금연건물 지정] 정부청사,유치원,보육시설,초·중·고교,의료기관(보건소 포함) 등이 완전 금연건물로 지정돼 위반자에게 최고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희귀·난치병 의료비 지원] 베체트병,크론병(현재 만성신부전증,근육성,혈우병,고셔병 등 4종) 환자에게도 건강보험의본인 부담금이 국비에서 지원된다. [암 무료검진] 저소득 건강보험 가입자 99만명(소득 기준 하위 20%)을 대상으로 위암,유방암을 무료로 검진한다. [무상보육 확대] 만 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해 1만5,474명에서 8만6,982명으로 확대된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현재 소득월액 기준 5%에서 6%로 인상되고,연금보험료 고지 및 납부가 인터넷으로 처리되며,가입자 납부분 연금보험료가 전액(현재 50%) 소득공제된다. [약국의 환자 호객 행위 및 특정질병 전문약국 표시 금지]의약품 도매상이나 약국이 대형병원 앞에서 환자를 유치하는 등 호객행위를 하거나 ‘당뇨병 전문약국’ ‘피부병 전문약국’ 등 특정질병 전문약국임을 표시할 경우 1년 이하 징역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분유와 같은 이름의 이유식 광고 금지] 모유를 권장하기 위해 유아용 분유제품과 같거나 유사한 이름을 붙인 이유식 제품은 신문·잡지나 텔레비전·라디오 등을 통해서 광고할 수 없게 된다. ■관광. [관광경찰제도 도입] 음식 및 숙박업소,여행사,택시 등 관광 관련업계의 바가지 요금 등을 단속하기 위한 관광경찰이 내년 5월 이전 등장한다.사법권을 갖는 관광경찰은 사법경찰또는 행정공무원 가운데 선발된다. [여행자 피해규정 강화] 상반기부터 여행사들은 계약을 체결할때 계약서와 약관을 고객들에게 의무적으로 교부해야 한다.위반시는 등록취소 또는 사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민간개발자의 토지수용권 인정] 상반기부터 관광단지를 개발하는 민간사업자에게도 토지수용권이 제한적으로 주어져민간개발업자도 공공기관처럼 협의매수를 통해 개발예정지의 토지를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유원시설업 안전기준 강화] 상반기부터 서울랜드와 롯데월드 등 대규모 유원시설들은 안전관리자를 시설 내에 상시 배치해야 한다.[‘관광’ 용어 일반 상호에 사용 가능] 상반기부터 관광사업자로 오인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누구나 관광이라는 용어를 상호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현재는 관광나이트처럼 특정 시설만 관광 용어를 사용할 수 있다. [출국납부금 별도 징수] 1월1일부터 출국납부금이 공항이용료와 분리,징수된다.공항이용료는 비행기 티켓에 포함돼 징수되며,출국납부금 1만원은 공항에서 기존대로 징수된다. ■문화행정. [청소년 관람 게임물 등 광고] 청소년이 관람할 수 없는 비디오·게임물을 동영상·포스터 등으로 광고하려면 사전에영상물등급위원회의 확인을 거쳐야 한다. ■여성정책. [여성 성폭력 피해자 정부지원 확대] 외상 치료비는 물론 정신과적 치료비와 상해진단서 발급 등이 정부지원으로 주어진다. [공직사회 남녀차별 차단] 고용과 승진 등 인사와 관련,남녀차별을 차단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각종 통계를 성평등적차원에서 관리하는 ‘성인지적 통계’가 작성된다. [성매매 알선자 처벌 강화] 불법수익이 전액 몰수·추징되며,성매매 알선자에게 가중처벌이가해질 전망이다. ■농림.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대상품목이 사과와 배에서 포도,단감,감귤,복숭아 등 4개가 추가되고 재해보험 재정지원 비율도 올해 보험료의 30%에서 50%로 늘어난다. [농업보호구역내 위락·숙박시설 설치 제한] 우량농지의 농업환경 보호와 국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농업저수지 주변 등 농업보호구역 내에 음식점,숙박시설의 설치가 금지된다. [밭벼 수매중단]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2002년산추곡수매부터는 밭에서 재배한 벼는 수매하지 않는다. [정육점 거래기록 비치 의무제] 쇠고기 구분판매제 폐지 이후 원산지를 속여 파는 행위를 막기 위해 정육점마다 고기를 매입할 때 구입량과 부위,등급,원산지 등을 기록해 일정기간 비치해야 한다. ■해양수산. [부산·광양항 관세자유지역 지정·운영] 관세지역내 등록업체는 외국으로 반출·입하는 물품에 대해 관세·부과세 등의 세제혜택을,외국인투자업체는 조세특례제한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직접세를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내항선박 안전관리체제 시행] 선박 및 사업장에선박에 대한 안전관리체제를 갖추고 인증심사에 합격한 뒤 인증서를비치해야 한다. [해양환경개선부담금 부과] 폐기물을 해양에 배출시 육성처리비용과 해양배출 처리비용의 차액 범위 내에서 부담금을부과할 수 있다. [활어 원산지표시제 도입] 활어 수입증가로 소비자,국내 양식업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표시범위는 수족관(보세장치장,보관시설,횟집,활어운반차량)이다. [어업재해피해 복구지원 확대] 철거비 100% 지원으로 개선되고 대당 14만6,000원으로 인상된다. ■정보통신. [이동전화요금 인하] 1월부터 이동통신요금이 8.3% 정도 내린다.SK텔레콤 표준요금을 기준으로 기본료는 1만6,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통화료는 10초 당 22원에서 21원으로 각각 내리고 매달 무료통화가 7분 제공된다. [온라인 콘텐츠 보호 강화] 7월부터 다른 사업자가 만든 온라인 콘텐츠를 무단 복제 또는 전송해 경쟁업체에게 손해를끼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된다. [‘미니FM’방송 개시] 1월부터 관광지나 경기장 등에서 기존 FM라디오로 교통정보,관광지·경기장 소개,경기 중계방송,문화행사,일기예보,숙박안내 등 각종 정보를 듣는 ‘소출력 FM안내방송 서비스(미니FM)’가 시범 실시된다.미니FM방송은 FM방송 주파수(88∼108㎒)를 사용하며 출력이 1W 이하로반경 1∼2㎞ 정도까지 서비스할 수 있다. [우편요금 조정] 상반기에 우편요금과 수수료가 9.5% 정도오른다.국내 보통편지 요금은 170원에서 190원으로,등기 수수료는 1,000원에서 1,100원으로,국제통상우편물은 10.4% 정도 오르게 된다.빠른우편 요금은 340원에서 280원으로 내린다. ■과학. [국가 연구개발사업 공동관리규정 시행] 소관 부처와 관계없이 100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사업을 새로 추진할 때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사전심의를 받아야 한다.연구비 카드제,추적평가제,이의신청제,강제탈락제 등이정부가 주도하는 모든 연구개발사업에 도입된다. [과학기술분야 여성인력 양성 제도화] 정부출연연구기관은신규채용 연구인력 가운데 2003년까지 10%,2010년까지 20%를 여성으로 충원해야 한다.국·공립 이공계 대학에도 이같은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 [‘사이언스 카드’제 본격 실시] 이공계 석사학위를 소지한 뒤 3년 이상 실무경력을 쌓았거나 박사학위를 가진 외국인은 과학기술부 장관의 고용 추천을 받으면 사증 유효기간 내에서 자유로운 입·출국이 가능한 복수사증을 발급받을 수있다.최초 고용기관의 허락하면 교수와 연구원 사이의 신분변경도 가능해진다. ■환경. [3대강 특별법 시행]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3대강 특별법이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상수원댐과 상류하천 양안 300∼1,000m가 수변구역으로 지정되고 오염시설 설치와 개발이엄격하게 제한된다.또 하천구역에서 농약과 비료의 사용이금지되고 낙동강의 경우 하천인접 지역에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 처리체계 강화] 오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에서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과 부유물질(SS)이 80∼40㎖ 이하에서 20㎖ 이하로 강화된다.건물 신축시 지역과 규모에 관계없이 오수처리시설 설치가 의무화되고 산업폐수 관리제도가 개선되며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기준도 강화된다. [자동차 공해관리 강화] 시·도지사가 조례가 정하는 바에따라 터미널과 차고지,주차장 등지에서 자동차 공회전을 제한할 수 있는 규정이 하반기에 신설된다.불법연료 제조와 공급 및 판매자에 대한 처벌기준도 강화되고 사용자에 대한 처벌기준(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도 신설된다. [쓰레기 종량제 제도개선] 하반기부터 종량제 봉투에 담기힘든 대형 폐기물의 종류가 현재 3개 분야 20개 품목에서 4개 분야 54개 품목으로 확대돼 가습기나 옷걸이,신발장,항아리 등도 스티커를 부착해 배출해야 한다.쉽게 찢어지는 쓰레기 봉투의 재질이 강화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속이 보이지 않는 봉투가 보급된다.봉투의 끈도 용량에 따라 7∼23㎝로길어진다. [‘그린빌딩 인증제도’ 시행] 건축물의 환경성능을 인증함으로써 친환경적 건축물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1월부터 시행된다. ■건설교통. [수도권 이외 지역 개발부담금 부과중지] 서울과 경기,인천등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 1월1일 이후 인가 등을 받는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개발부담금 부과가 중지된다. [접도구역제도 개선] 고속도로와 국도에 인접한 접도구역내농업용 창고의 신축이 허용되고 건축물의 증축도 15㎡ 이내에서 30㎡로 확대된다.또 준도시지역 내의 취락지구는 접도구역 지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민간 관리주체가 부도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실시하지 못할 경우 시장,군수,구청장이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다.시설물 하자담보책임기간이 끝나기 전 마지막 정밀점검을 안전전문진단기관만이 할 수 있도록 한다. ■산업자원. [은행수탁 수출신용보증 실시] 한국수출보험공사에서 하던수출신용보증서 발급업무가 중소기업은행과 서울은행에서 위탁,시행된다. [해외자원개발사업 경합권고]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해 사업자가 경합된 경우 주무부 장관이 사업자에게 투자중복 등을방지하는 차원에서 필요한 사항을 권고할 수 있게 된다. [액화석유가스(LPG) 안전공급계약제] 가스판매사업자는 소비자와 안전공급계약을 맺은 뒤 가스를 공급하고 소비자보장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된다.
  • 경남 주류업계 판촉전 치열

    술 소비가 많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경남지역 주류업계에전운(戰雲)이 감돌고 있다. 22일 도내 주류업계에 따르면 생산업체들은 벌써부터 자사 직원들을 동원,소매상과 식당,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판촉전을 벌이고 있다. 도내 연고업체인 무학소주는 지난달 5일부터 관리직 사원 82명이 이틀에 한번씩 양산과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주력상품 판촉전에 돌입했다.이들 지역은 부산과 인접해 대선소주의 공략이 강한데다 전국 유통망을 가진 진로소주도많이 팔리는 취약지역이다. 판촉전에 나선 직원들은 도매상보다 실제 구매가 이뤄지는 대형할인매장과 소매상,식당 등을 돌며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술집과 식당에서는 신발장 정리는 물론손님들의 구두닦기도 마다하지 않는다. 부산지역 연고업체인 대선소주도 양산과 김해,울산지역을중심으로 직원과 도우미 등을 동원,판촉활동을 강화하는등 시장공략에 나섰다. 하이트맥주 마산공장도 도내 시장점유율 90%를 지키기 위한 영업전략을 짰다.창원지점의 영업팀 20명을 총동원해업소방문과 친목활동을강화하는 등 수성에 안간힘을 쏟고있다. 이에 대해 도내 주류업계는 “도매상에 지역 연고업체 제품을 50% 이상 팔도록한 이른바 자도주(自道酒)제도가 오래전에 폐지된데다 소비자들의 취향도 다양해 판촉전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여름철 집안관리 요령

    눅눅한 장마가 본격 시작됐다. 퀴퀴한 집안 냄새,끈적이는 장판은 불쾌지수만 높이는 불청객이다.뿐만 아니라 습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이불,벽지에 곰팡이가 슬어 건강에도 해롭다.뽀송뽀송하게 장마철을 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욕실은 집안에서 가장 습한 장소다.목욕을 하고 난 뒤에는욕실 문을 열어 습기를 빼고 마른 걸레로 욕실벽,욕조,천장을 닦아주도록 한다.에탄올과 물을 1대 5로 섞어 스프레이로 뿌려주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휴지통,타일은 표백제를희석해 틈틈히 닦아낸다. 배수구,변기에서 냄새가 날 때는 식초물을 흘려 보낸 뒤 뜨거운 물을 부으면 된다. 세면대나 욕조의 방수용 실리콘에 생긴 곰팡이는 휴지에 락스를 묻히고 하룻밤이 지난 뒤 떼어내면 감쪽같이 없어진다. 이불장은 자주 통풍을 시켜줘야 한다.일주일에 한번 문을활짝 열어놓고 선풍기 바람을 쐬어준다.잘 사용하지 않는 이불 사이에는 신문지를 길게 말아서 끼워넣거나 습기제거제를 넣어두면 된다. 옷장 서랍 바닥에도 신문지를 깔고 옷을 넣어두면 습기와벌레를 함께 막아준다.세탁소에서 찾아온 옷은 비닐커버를벗겨내고 바람이 잘 통하는 통풍커버를 씌워 옷장에 보관한다. 녹차 찌꺼기나 원두커피 가루는 말린 다음 망에 담아 옷장속이나 신발장 등에 놓아두면 습기와 악취를 없애는 효과가있다. 부엌 하수관과 연결된 싱크대는 물기가 있을 때가 많고 수납장도 닫혀 있는 상태여서 먼지나 잡균이 번식할 가능성이높다.자주 싱크대 수납장 문을 열어놓고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아낸다. 장판은 가끔씩 들춰보아 바닥에 습기와 얼룩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한다.물기가 맺혀 있으면 마른 걸레로 물기를 깨끗이 닦아내고 신문지를 깔아둔다. 빨랫감에 곰팡이가 생기면 햇볕에 쪼인 후 표백제를 물에타 200분의 1로 묽게 한 뒤 담갔다가 세탁하면 된다. 가구는 습기에 특히 약하다.장롱은 벽면에서 10㎝이상 떼어놓고 방안에 보일러를 가끔 틀거나 선풍기로 벽과 가구 사이를 환기시켜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한다. 허윤주기자
  • ‘손뜨개 열풍’ 취미서 창업으로

    ‘손뜨개 열풍’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있다.취미생활을 직업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20·30대 여성,특히 주부들에게 큰 관심을끌고 있다.요즘은 구조조정의 한파가 재차 몰아치고 있어 남편들조차 ‘손재주 있는 아내의 창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손뜨개가 상한가를 치기 시작한 것은 값비싼 수입 캐시미어 니트가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부터이다. ‘김정란 핸드니트 연구소’의 김정란씨는 “디지털 시대에는 수제품에 대한 향수가 커지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분석한다.그는 “20대 직장인은 물론,방학 중에는 패션에 관심이 많은 고교생이나 대학생들도 부쩍 강의를 들으러 온다”고 밝힌다. 손뜨개 인구가 감각적인 10대로까지 하향조정됐기 때문에 손뜨개 전문점 개업은 몇년 전에 비해 훨씬 쉬워졌다.대신 10대를 위한 핸드폰걸이,화려한 색깔의 목도리,모자 등이 준비돼야 한다. 점포의 위치는 주 고객층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중산층 밀집지역에최소 6평 이상이 필요하고 2∼3층도 괜찮다고 김씨는 말한다.창업후6개월이 지나야월 150만∼200만원 정도의 순수익이 보장된다고 한다. 손뜨개 경력 3년만에 직장인에서 ‘사장님’이 된 송미란씨의 경우지난 8월 경기도 안양 아파트 밀집지역에 창업했다.초기비용은 인테리어 비용 400만원,재료비 300만원,가게임대료 3,000만원으로 총 3,700만원이 들었다.가게를 연 뒤 매일 임산부등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주부들이 10∼15명가량 찾아온다.앞으로 6개월 정도 지나면 손익분기점을 지나지 않을까 기대한다.굳이 창업이 아니더라도 손뜨개를 배워두면 백화점·언론사·방송사 등의 문화센터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도 있다. 김문희씨(대전 YMCA·세이백화점 강사)는 “전문강사는 가사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어 주부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어서는 사업이 되지 않는다.여성잡지에 협찬품을 보내기도 하고,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어 홍보와 판로개척을 동시에 해야 한다. 손뜨개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은 각 백화점 문화센터나 사회복지관이다.실력이 있는 여성들은 인터넷 국내 사이트에서 독학할 수도 있다. 김정란핸드니트 연구소에서는 이론 중심의 3개월 연구반과 고난도의 테크닉을 배우는 1년 기간의 창업준비반을 운영한다.1년 3개월의 과정의 수강료는 53만원.이 과정을 마치면 ‘바늘과 실타래’는 체인점의 상호를 사용할 수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손뜨개 창업 성공비결은…. 손뜨개전문가 김정란씨가 제시하는 5가지 창업성공 포인트?노력한만큼 성공한다 남이 잘되니까 나도 잘되겠지 하는 안이한생각은 금물. 새로운 디자인이나 유행아이템을 개발하는 노력이 요구된다.또 여성의 마음을 잘 읽고 사교적인 태도를 지녀야 한다.얼마전 가게를연 한주부는 ‘아침에 신발장 위에 쓸개를 올려놓고 나온다’고 한다. ◆소자본으로 시작해라=좋은 장소를 따지지 않는다.입소문이 나면 먼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수강생들이 찾아온다.점포 임대료가 저렴한 곳에 가게를 내는 장점이 있다.전세비는 별도로 하고,인테리어와 물건구입 비용을 포함해 1,000만∼1,500만원이면 가능하다. ◆손님의 눈높이에 맞춰라=최근 손뜨개를 즐기는 연령이 30대는 물론,10대까지로 크게 낮아졌다.대학생·고등학생들도 방학 때면 손뜨개를 배운다.따라서 매장이 옛날 수예점 처럼 촌스럽고 고리타분해서는 안된다.‘패션’감각이 살아있어야 한다. ◆부업은 없다=프로의 자부심을 지녀야 한다.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 식의 직업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가족의 지원은 절대적 요소 강남에서 가게를 운영중인 이지원씨(34)는 남편이 적극적으로 일을 도와준다.이씨의 명함은 ‘니트 디자이너’로 찍혀있다.유치원에 제출하는 딸의 가정환경조사서에 ‘뜨개샵 운영’이라고 써넣었더니 남편이 ‘니트 디자이너’로 고쳤다.남편의 배려에 마음이 든든해졌다고. 글 문소영기자 hojeong@
  • 80代 치매 시어머니 살해

    경남 창원경찰서는 19일 치매를 앓는 시어머니를 살해한 김모씨(창원시 명서동)를 존속살인 혐의로 긴급체포,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이날 새벽 2시쯤 시어머니 소모씨(87·여)가 안방을 드나들며 “용돈 5만원을 달라”는 등 떼를 쓰면서 잠을 못자게 하자 홧김에 신발장에 있던 망치로 머리와 가슴 등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역삼동 중국음식점 광동성 고급오피스텔로 바꿔 분양

    서울 강남구 역삼동 중국음식점 광동성이 호텔형 최고급 오피스텔로 리모델링돼 현재 분양중이다. 광동성은 강남일대의 유서깊은 중국음식점 가운데 하나.그러나 최근 이 일대에 벤처기업이 늘면서 지상 4층,24실 규모 오피스텔로 과감히 리모델링했다. 강남에서도 노른자위 지역에 속해 유럽스타일의 호텔식 고급 오피스텔로 풀옵션을 적용했다.몸만 입주하면 생활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분리형 샤워실과 세면대를 설치했으며 침대 붙박이장 TV 식탁 신발장 공용세탁기 전열가스레인지 가구 등을 완비하고 있다. 별도로 공용휴게실을 두었으며 관리비에 급탕료와 수도료,내부청소비 등을포함시켰다.24시간 경비시스템도 채택했다. 분양가는 평형에 관계없이 보증금 2,000만원에 월 임대료는 13평형이 116만원,관리비 22만1,000원이다. 16평형은 월 임대료 152만원에 관리비 27만2,000원,18평형은 월 임대료 176만원에 관리비가 30만6,000원이다.이미 리모델링이 끝나 분양 즉시 입주가가능하다.(02)566-2900김성곤기자
  • ‘컴퓨터 맞춤구두’ 신어보세요

    ‘내 발에 꼭 맞는’신발을 신을 수 있게 됐다. 구두골전문가로 알려진 최수복씨가 시도하는 ‘컴퓨터 맞춤구두’가 그것.그는최근 ㈜자피로라는 신발전문회사를 설립하고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한 맞춤구두 사업을 시작했다.스캐너를 써 발모양을 입체적으로 측정해서 신발을 만든다는 점에서 기존 방식과 다르다. 최씨는 “누구나 새 구두를 신으면 발이 아파서 고생하거나 불편해서 신발장에 모셔둔 기억이 한두번쯤 있을 것”이라며 “사람마다 발 크기가 다른데도대부분 길이와 둘레를 기준으로 신발을 제작, 신발에 발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생긴 결과”라고 지적했다. 발측정 스캐너는 이스라엘 C.M.I.사에서,구두골 설계 장비는 이탈리아 톨리엘리사에서 그리고 컴퓨터 3차원 CAD프로그램은 영국 CSM사에서 각각 들여와시스템을 완성했다. 스캐너에 양발을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발길이와 발둘레,복숭아뼈 부분 둘레,뒤꿈치 너비와 폭 등 12가지 정보가 컴퓨터에 입력되며 3차원 CAD시스템에의해 구두골 모양이 만들어진다. 제작기간은 5∼7일,가격은 재질에 따라 15만∼25만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디자인은 여성용은 20가지,남성용은 15가지 정도며 15일 단위로 새 디자인을내놓는다는 것이 자피로 측의 계획이다. 최사장은 17년 전부터 구두공장·판매점 등을 운영하면서 고객들이 디자인은마음에 들어도 발이 불편해 그냥 돌아가는 모습을 보고 연구를 시작했다. 그원인이 신발골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 지난 91년 구두 골공장을 설립,골만 전문적으로 제작해 왔다. 김미현의 골프화를 제작하기도 한 그는 “김씨가 신발을 신으면서 가볍고 편안하다고 했다.다른 골프화보다 무게가 더 나가는데도 그렇게 느낀 것은 신발이 발에 꼭 맞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0일 압구정동과 서초동에 가게를 내는 최씨는 곧 홈페이지를 개설, 한번이라도 매장을 방문하여 발치수를 측정한 고객은 인터넷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02)552-2590. 강선임기자
  • [침수 제품·농작물 관리요령]”집안 물퍼낼땐 배전반스위치 꺼야”

    집중호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가전제품이나 전기·가스기기,보일러 등은 응급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필요하다.침수지역에서 가전제품 등의 관리요령을 알아본다. ■전기시설 집안이 물에 잠기면 배선기구나 냉장고 등을 통해 고인 물에 전기가 흐를 수 있다.때문에 반드시 배전반의 스위치를 끈 다음 물을 퍼내야한다. 또 콘센트에 접속된 가전기기와 보일러 등의 플러그도 반드시 뽑고 작업해야 한다.양수기를 이용할 때도 침수되지 않은 외부에서 전원을 끌어와 사용해야 한다. 집안의 전기누전을 확인하려면 누전차단기를 점검해야 한다.확인방법은 누전차단기 오른 쪽의 시험버튼을 눌렀을 때 왼쪽 스위치가 위(on)에서 아래(off)로 내려오면 정상이다.스위치가 내려오지 않거나 내려온 스위치가 다시올라가지 않으면 누전이 있거나 누전차단기가 고장난 것이므로 점검받는 것이 좋다. ■가스시설 가스레인지같은 가스용품은 물에 잠겼을 경우 이물질이 끼어 가스가 나오는 구멍이 막힐 수 있다.따라서 물로 깨끗하게 씻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리고 난 뒤 사용해야 한다. 가스배관 부위 등 연결부분에는 비눗물을 사용해 가스 누출여부를 확인한뒤 서비스 센터에 연락,전문가의 점검을 받고 사용한다.가스시설이 물에 잠기거나 잠길 우려가 있으면 액화석유가스(LPG) 사용 가정은 용기밸브를 잠근 뒤 호스와 분리해 물에 잠기지 않는 곳으로 옮기고 도시가스 사용 가정은중간밸브와 계량기 전단의 메인밸브를 잠가야 한다. ■가전제품 물에 젖었더라도 95% 이상 다시 고쳐쓸 수 있다.침수지역에서는물이 빠졌더라도 전원 스위치를 넣어서는 안된다. 침수된 가전제품은 전원에서 코드를 분리한 뒤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깨끗히 세척한다.그늘에서 선풍기 등을 이용해 최소 48시간 이상 말려야 한다.이후에도 무조건 전원을 넣지 말고 전문 서비스 요원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 ■보일러 보일러실의 침수 우려가 있다면 기름보일러는 전원 차단후 제어 콘트롤 박스를 분리해 별도 보관하고 기름 저장 탱크의 기름을 비운 다음 탱크주변의 밸브를 잠근다. 가스 보일러의경우 LPG 사용 가정은 가스용기의 밸브를 잠그고 분리해 용기를 높은 곳으로 옮겨두고 도시가스 사용 가정은 중간밸브와 메인밸브를 모두 잠가야 안전하다.물에 잠겼다면 전문가 점검을 받은 뒤에 가동한다. ■의류 및 가구 물에 젖은 운동화는 맥주병 2개를 준비해 한짝씩 걸어두어물기가 아래쪽으로 빠지도록 한 다음 신문지를 넣어 물기를 없앤다.구두는신문지를 둥글게 말아 구두 속에 채워 넣으면 쉽게 마른다.세탁물은 식초를푼 물에 헹구면 냄새가 말끔히 없어진다.땀이나 음식물때문에 세탁물에 핀곰팡이는 햇빛에 말린뒤 표백제를 200배 가량 희석한 물에 담가뒀다가 세탁해야 깨끗해진다. 덥더라도 난방을 하면서 장롱문을 활짝 열어놓고 선풍기를 틀어주면 바닥등 실내 곳곳의 눅눅함을 없앨 수 있다.또 옷장,이불장,신발장,싱크대에는제습제를 놓는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재활용 아이디어로 IMF 한파 이겨보자

    ◎페트병은 냉장고 야채통으로/기름찌꺼기 기저귀에 싸 버리고/고장난 탁상시계는 액자로 변신 페트병이 화분으로,티슈통이 아기 신발장으로 변신(?).이런 ‘요술’궁리 한 번 안해본 주부 없을터.하이텔 ‘주부동호회’에선 IMF한파가 두렵잖은 ‘재활용 아이디어’를 공모중.이중 재료 구해 따라하기 쉽고 재기도 넘치는 몇가지를 소개한다. △다 쓴 분유통 활용=①시트지를 보기좋게 붙인뒤 두루말이 휴지통으로 쓴다②가게에서 물건을 담아주는 비닐봉지를 모아뒀다가 한장씩 꺼내 쓴다. △투명 패트병=①냉장고 야채실 길이에 맞춰 잘라낸뒤 당근,브로콜리 등 세워 보관하는 야채를 담는 정리통으로 이용②허리 아래는 잘라내고 액체 리필제품을 빈 병에 담을때 깔때기로 사용하면 옆으로 새지 않아 깨끗하다. △다 쓴 종이 기저귀=휴지통으로 직행외엔 방법이 없잖을까 싶지만 여기도 길이 있다.좋은 흡수력에 착안,튀김 하고 난 기름을 부어주면 개수대에 그냥 버릴 때의 환경오염 걱정을 덜 수 있다.요즘은 분리수거가 일반화돼 음식 찌꺼기도 물을 꼭 짜서 버려야 하지만 이것이 쉽지 않은 일.이럴때도 기저귀에 쏟아버리면 물기없이 처리할 수 있다. △크고 투명한 마요네즈병,잼병 등=겉에 붙은 것을 떼어내고 말끔히 닦은뒤 까만 테이프로 5선을 두르고 높은음자리표·박자들도 표시,작은 어항을 꾸민다.검은 붕어를 키우면 붕어가 오락가락하며 움직이는 악보를 만든다. △고장난 탁상시계=시계를 분해해 시계판을 떼어낸뒤 화면에 맞게 사진을 오려 붙이면 예쁜 액자가 된다.사각 크리스탈에 은색 테두리가 된 시계에는 흑백사진을 넣는 등 색감조화를 고려한다.
  • 인 하층민 폭동 격화/경찰발포 항의 수천명 참가

    【뭄바이 AFP AP 연합】 인도 수도 뭄바이에서 지난 11일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하층민 10명의 공동 장례식에 참가한 수천명의 하층민들이 13일 파출소를 습격하고 경찰관들을 폭행하는가 하면 차량과 국영 버스들을 전복시키는 등 폭동을 일으켰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지난 11일 하층민 독립투쟁의 상징적 인물인 BR 암베드카르 동상의 목에 모욕을 뜻하는 신발장식이 걸려져 야기된 이번 폭동으로 이날까지 모두 13명이 숨졌다.
  • 현대 파크·대우 타워·벽산 복합/눈여겨 볼 주상복합 3곳

    ◎현대 파크­신도림 역세권 지상36층 규모/대우 타워­청주 복문위치 방범기능 높여/벽산 복합­상가분양 최고 40% 은행융자 ▷현대파크 프라자◁ 현대건설이 지하철 환승역인 신도림역 주변에 짓고 있다. 지하 7층,지상 36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다. 지하 1층∼지상 8층에는 판매시설,전자월드,아동 및 학생전문점, 패밀리형푸드코드,전문식당가 및 업무.근린시설이 들어선다.지상 10∼36층에는 6개타입의 68평형 고급아파트로 구성된다.98년 12월쯤 입주할 예정이다. 6개 타입 104가구가 공급되는 아파트는 나무질감의 신발장,나무무늬 도어,안방 부부욕실에 전화기가 설치된다.욕실에는 거품마사지 욕조와 샤워부스도 설치된다.평당 분양가는 부가세를 포함해 6백48만원이다. 9층에는 입주자 전용 골프퍼팅장(18홀,300여평),독서실(가구당 1실) 등 입주자 공동 편의시설이 마련된다.5층에는 멀티비젼,이벤트 스테이지,놀이동산 등이 있어 가족끼리 식사와 오락을 즐길수 있다. 상가는 지하 1층이 평당(부가세 포함) 8백만원,지상 1층이 1천5백만원,지상 7층이 5백만원 등이다.(02)766­9721. ▷대우타워◁ 대우건설이 청주 북문로 3가에 건설중인 다기능 복합빌딩이다.지하 4층,지상 14층의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이다.분양중인 아파트는 37평 17가구,61평 9가구,85평형 9가구 등 총35가구이다. 지하 1층은 근린시설(평당 분양가 4백50만원,이하 평당 분양가), 지상 1층은 은행.업무시설(1천만원),2층은 업무시설(5백만원),3∼5층은 업무시설(4백만원),6∼14층은 아파트(3백60만원)이다.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주차공간 등의 동선을 분리해 아파트 거주자와 이용자들의 불편을 없앴다. 아파트는 방범기능을 높여 프라이버시 보호에 역점을 두었다.오는 10월 입주예정.(0431)223­9516∼7. ▷벽산 옥수동 주상복합◁ 벽산건설이 서울 옥수동에 건립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4층 규모이다.4층부터인 아파트는 이미 분양이 끝났다. 지하 1층∼지상 3층의 상가를 분양중이다.지하 1층은 대중 사우나,지상 1층은 은행.구매시설,2층은 커피숍.식당 등 편의시설,3층은 의료시설 및 학원 등이 들어선다. 평당분양가는 지하1층이 4백50만원,1층이 1천2백만∼1천3백만원, 2층은 5백50만∼6백만원,3층은 4백50만∼5백만원이다.임대 수요자들도 30∼40%의 은행융자를 받을수 있다.투자자들을 위한 임대분양도 알선해 준다.(02)767­5262.
  • 북 「야좀타자족」판친다/스포츠서울연재 「북녘 X세대 X파일」출간

    ◎고위층 자제 타락 등 삐뚤어진 사회상 풍자 남한에 「야타족」이 있다면 북한에는 「야좀타자족」이 있다.자가용과 더불어 생겨난 신세대 용어다. 북한에는 재미교포나 재일교포 친척이 있는 주민들이 간혹 자가용을 타고 다니면 북한 처녀들은 「야,(나도)좀 타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가 운전자의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고 한다. 지난 93년 10월 귀순한 윤웅씨(30가 북한 신세대들의 문화와 가치관을 재미있게 그린 「북녘의 신세대 X파일」(한뜻출판사)이란 책에 담긴 내용이다. 모두 290여쪽 분량의 이 책은 지난 3월1일부터 9월까지 스포츠서울에 연재한 「북녘 X세대 X파일」을 일부 보완한 것으로,▲압구정동과 창광거리 ▲남한의 야타족과 평양의 야좀타자족 ▲노래방과 온치 ▲포르노테이프 유행 등 104개의 소제목으로 엮어져 있다. 고려대 경영학과 2학년인 윤씨는 지난해에는 「북한의 지리여행」,올해 초에는 「평양가서 돈버는 108가지 아이디어」라는 책을 냈었다. 서울 압구정동에 비견되는 평양의 청광거리는 김정일 집무실,정부청사,고급아파트,고려호텔,평양 제1백화점 등이 들어서 있다.북한 최대의 번화가이자 북한 고위층 자제들이 몰리는 패션 1번지이기도 하다. 북한에도 90년대 들어 개방의 물결을 타고 평양시 청류동 「청년문화회관」 등에 노래방이 설치됐다.그러나 이용 계층은 고위층으로 국한돼 있다.그래서 북한의 음치 비율이 남한보다 훨씬 높다고 한다. 남한 부유층에서는 신부혼수감으로 「열쇠 3개」(아파트,자가용,개인사무실 열쇠)를 꼽는 반해 북한 상류층에서도 「5장6기」가 있다.5장은 이불장,옷장,찬장,책장,신발장이고 6기는 텔레비전 수상기,세탁기,녹음기,냉동기(냉장고),재봉기(재봉틀),선풍기를 말한다. 북한에도 중국,일본에서 들어온 포르노테이프가 재일교포출신이나 노동당간부·외교관 자녀들 사이에 무섭게 번지고 있다.45분짜리 두 편을 사려면 북한돈으로 9천원을 내야 한다.사무원 한달 봉급이 120원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비싸다.
  • 실내장식·건자재도 “가격파괴 시대”/인테리어 전문점

    ◎「장보고」 3,000평규모 2호점 12월 오픈 집안을 고치기 좋은 계절이다.그러나 화장실 용구나 벽지.바닥재를 갈아보려 해도 가격이나 파는 곳을 몰라 엄두를 내기 어려운 게 주부들의 한결같은 심정일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는 건자재 및 인테리어용품 전문매장이 최근 문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유니온 3Q마트가 지난 5월 문을 연 서울 송파1호점(3431­1234)의 상호는 「장보고」로 1천5백평 규모.오는 12월초에는 인천 남구에 3천평 규모의 2호대형매장을 열 계획이며 내년중에 17개 대형매장을 새로 오픈하고 1백여개의 지역체인망을 구축하겠다고 이 회사는 밝히고 있다. 장보고는 일괄구매로 유통단계를 줄여 서울 을지로나 논현동의 건자재상보다 30%이상 싸게 팔고 있다.취급 품목만 4만여종. 4∼6층이 매장으로 꾸며져 있다.집단장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제품들이 일목요연하게 진열돼 있기 때문에 구매자들은 이곳 매장을 꼼꼼히 돌아보고 가격을 비교한 뒤 필요한 물건을 고르면 된다. 4층에는 사우나겸용 샤워부스.비데.사우나.벽난로.주방용품.수도밸브.절수용 양변기.컴퓨터 도어록 등이 있다.5층에는 수입벽지. 특허벽지 등 각종 벽지.천연페인트.수입벽돌.주방용품.정수기.버티컬 커튼.블라인드. 골동품 등 인테리어소품과 가스보일러. 시스템창호 등이 전시돼 있다.6층에는 원예용 비료.원예용구. 잔디씨앗 등 조경자재와 조립식 테니스매트.다용도공구함.스프링클러.조명기구 등이 있다. 소파나 목제 가구 등 가구제품이나 신발장.목욕용품도 있다.8백여업체가 협력업체로 참여해 제품을 전시중이다. 가격을 보면 시중가가 59만원인 비데가 35만원,15만원인 컴퓨터도어록이 6만원, 평방미터에 35만원인 버티컬 직물은 16만5천원에 나와있다. 50%이상 싼 물건도 있는 셈이다. 또 골동품 코너에는 1800년대의 전화기와 체스판, 영화 「카멜롯의 전설」에 등장했던 영국제 갑옷도 구경할 수 있다.
  • “고객 만족” 아파트 차별화 경쟁

    ◎LG­옵션 4종중 택일/금호­자연학습장 꾸며/삼성­무인경비망 도입/현대­1층마다 놀이방 「경쟁력있는 아파트만 살아남는다」.주택건설업체들이 부동산경기침체로 보다 분양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아파트차별화에 나섰다.게다가 아파트옵션제가 9%에서 15%까지로 확대되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전략과 아이디어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LG건설은 아파트옵션제의 확대실시 등 원가연동제 개선방침이 발표됨에 따라 부산 개금,관저동 분양부터 소비자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다단계 9%옵션제를 실시할 계획이다.신청한 입주자들에게 4개안중 택일하도록 하는 타입옵션제,입주직전 마감재 및 색상 등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체인지옵션제를 도입했다. 같은 단지라도 동·층 등에 따라 분양가를 차별화해 로열층,비 로열층 또는 선호동,비 선호동간의 입주때 실제 가격차까지 반영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설계단계부터 입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되도록 실험실습실을 운영하는 한편 주부모니터 및 기존 분양아파트입주예정자들을 초청,아파트구조 및 마감재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뒤 이를 설계에 수용할 방침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시공하자 및 철저한 사후관리로 품질보증과 함께 공사중 입주자들을 수시로 초청,시공과정을 보여주고 입주자의 요구를 적극 수렴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전국 영업소단위의 주택상담사를 중심으로 지역별 소비자형태와 요구사항을 아파트 평면설계에 반영하고 자재선택 취향을 집중적으로 연구,지역별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개발에 나선 신소재를 중심의 건축자재를 활용,거실 발코니를 세미 클래식풍의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하는 한편 확장형 발코니,세탁겸용 욕실,다목적 신발장설치 등을 통해 소비자욕구를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각 동 1층에 어린이놀이방과 주민휴식공간 등을 설치하는 방안과 입주뒤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다음 사업의 설계나 시공에 반영하는 평가시스템도 확대한다. 대표적인 아파트미분양지역인 전남,광주지역에서 첨단지구아파트를 1백% 분양,관심을 끈 삼성건설은 기존의 아파트단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게 기본 전략이다. 주택 수요층이 분양가보다 쾌적하고 무하자시공아파트를 원하고 있다고 판단,분양가가 다소 비싸더라도 미래지향적인 시설재의 아파트와 단지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전체용적률을 낮춰 주차장용지 등을 대폭 확보하고 위성수신,무인경비,케이블TV 시청시스템 등 첨단시설을 갖추는 한편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예상 수요층의 지역별 거주분포와 이들의 욕구를 사전에 파악,사양선택의 폭을 결정하기로 했다. 대우는 옵션제확대실시등의 원가연동제가 지방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원가연동제를 이용한 전략은 서울과 수도권지역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전용면적이 18평이하 소형평형의 평면개발이나 자재개발이 활발해 지고 새시설치에 따른 서비스면적을 이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지방에도가 분양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연 1∼2회의 소비자조사를 실시,이미 일산 2차·천안 쌍용동·광주 상무지구아파트 등에 마감 인테리어색상을 다양하게 전시,소비자가 직접 선택하도록 하는 선택형 인테리어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금호건설은 인천 부평에 짓는 아파트단지에 차별화된 조경시설을 선보인다.진입로 곳곳에 휴게소를 만들고 단지 중앙에는 정자와 산책로가 있는 테마공원을 꾸미는 한편 생태공원인 자연학습장,아크로폴리스 형태의 야외이벤트행사장과 씨름장도 마련했다.또 벽천,분수,실개천 등을 곳곳에 배치했다.유실수와 향토수목을 심어 전원풍의 아파트가 되도록 했다. 동아건설은 미분양이 극심한 의정부 장암지구 1천4백88가구를 모두 분양한데 자극받아 아파트건설과 동시에 주거환경을 완벽하게 갖출 수 있도록 대단위단지조성을 원칙으로 하는 주택사업 차별화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마이너스 옵션제 업체마다 준비 한창

    ◎“입주자 취향대로” 내장재 선택폭 넓혀/주택공사 18평이하까지 확대… 삼성·선경 등 도입 입주예정자가 주택내장재를 취향에 맞게 골라 시공할 수 있도록 한 마이너스 옵션제가 지난달부터 시행되면서 주택업체마다 제도 적용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이에따라 내달부터는 마이너스 옵션제를 적용한 아파트의 물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지난 6월 고양능곡지구 33평형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처음 이 제도를 도입한 주택공사는 지난달 부터 적용범위를 더욱 넓혔다. 내장재 품목을 도배지 침실장판재 거실바닥재 주방가구등 4가지 품목에서 6개 품목으로 늘리고 A그룹(도배지 장반지 거실바닥재)B그룹(주방가구 신발장)C그룹 (각종 등)으로 구분해 신청하도록 했다. 8월 이후 발주한 모든 아파트에 적용하고 이미 발주된 것도 분양시점에서 각 지사장이 판단해 실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상도 18평형이하 아파트까지 확대했다. 삼성건설은 분양가 완전자율화 이전가지는 34평이상에서 벽지 바닥재 전등 부엌가구 신발장등 4∼6개품목을 대상으로 우선실시한다.또 의장공사업 면허가 있는 협력업체를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금호건설은 기술부에서 마이너스 옵션품목을 결정하는대로 이달 분양분부터 적용한다.우성건설은 입주자가 선택할수있는 표준화된 품목을 제시하고 이 범위내에서 선택하면 시공을 회사에서 해주고 표준화된 밖의 자재에 대해서는 입주자가 직접 골라 시공토록 하기로 했다. 선경건설도 입주자의 인테리어 취향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팀을 보강하고 터치 스크린 등 첨단자재를 동원해 소비자의 선택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그러나 마이너스 옵션제가 활성화되기 위해 문제가 있다는 게 업계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우선 내장공사 때문에 아파트 입주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다.또 입주예정자가 직접 시공했을 경우 입주후 하자보수의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 마이너스 옵션제/전평형으로 확대/주공

    ◎아파트 마감재 입주자가 직접 시공 대한주택공사는 아파트 마감재 중 일부를 입주자가 시공회사에 맡기지 않고 직접 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이너스 옵션제를 이달중 18평 이상에서 전평형으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 또 아파트의 기본설비 외에 입주자가 원하는 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플러스옵션제도 전 평형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주공은 지난 5일 옵션제 확대실시를 발표하자 수요자들의 호응도가 높아 당초 8월 이후 발주된 18평형 이상에 우선 적용하고 내년부터 각지역별 특성을 고려,지사장들이 선별적으로 확대 실시케하려던 계획을 수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13평,15평의 소형 아파트 입주자도 마이너스옵션인 도배지 장판지 거실바닥재,주방가구 신발장,각종 등 부분 중에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 직접 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거실장이나 붙박이장과 같은 가구류,원룸아파트용 접이식 식탁이나 침대 등도 입주자가 원하면 13평형이나 15평형과 같은 소형아파트에서도 설치 플러스옵션의 혜택을 받는다.
  • 주공/내년 아파트 6만가구 건설/수도권이 43%

    ◎사양선택제 전국 확대 대한주택공사는 내년에 아파트 6만여 가구를 새로 짓고 6만5천여가구를 분양한다. 4일 주공이 확정한 내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내년에 공공임대아파트 1만5천여가구,공공분양아파트 3만여가구,근로자주택 1만5천여가구 등 6만여가구를 건설키로 했다.올해 말까지 96만9천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어서 내년에 주택 1백만가구 건설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지역 별로 주택가격이 높고 청약저축가입자의 72%가 몰려있는 수도권에 총 건설량의 43%인 2만5천6백가구를,수도권 이외의 부산·광주 등 대도시에 1만1천8백가구,기타 중소도시에 2만2천6백가구를 각각 짓는다. 내년에 분양될 아파트는 공공임대가 1만5천여가구,공공분양이 3만여가구,근로자주택이 2만여가구로 모두 6만5천여가구다.수도권에 2만3천여가구,대도시에 1만3천여가구,지방도시에 2만9천여가구 등이다. 또 주공은 이날부터 아파트 내부마감재 중 일부를 입주자가 직접 시공할 수 있게 한 마이너스 옵션제의 선택품목을 늘려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도배지·장판지·거실바닥재·주방가구로 제한됐던 선택품목이 신발장과 각종 등으로 늘어나며 올해 사업지구는 지난달 이후에 발주된 전용면적 60㎡(18평)부터 96년이후 사업지구는 각 지사장이 선별적으로 적용한다. 유사한 상품끼리 도배지·장판지·거실바닥재(A그룹),주방가구·신발장(B그룹),각종 등(C그룹)의 3개그룹으로 구분해 그룹단위로 신청을 받는다.
  • 아파트 선택사양/건축비의 15%까지 확대/새달부터

    ◎입주자 내장재 직접시공 허용/20층이하 철골조 시공 가능 새달부터 입주자가 아파트 내장마감재를 선택하는 사양선택제(플러스 옵션제)적용범위가 표준건축비의 15%까지 대폭 확대된다. 또 내장재를 건설회사에 맡기지 않고 입주자가 직접 시공하는 마이너스 옵션제가 도입되고 20층 이하 아파트도 철근·콘크리트조 대신 철골조로 시공할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28일 주택의 품질개선과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분양가 원가연동제 시행지침」을 고쳐 오는 9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개정 지침에 따르면 전용면적 60㎡(18평)를 초과하는 아파트에 한해 표준건축비의 9% 이내에서 적용해 온 사양선택제를 모든 아파트로 확대하고 추가비용도 표준건축비의 15%까지 올리기로 했다. 이에따라 사양선택의 범위가 기본형,3%·5%·7%·9% 등 현재 5가지에서 6가지가 된다. 또 벽지,싱크대,신발장 등 내장재를 시공업체가 아닌 입주자가 직접 시공하는 마이너스 옵션제도 확대키로 하고 관계규정의 개정이 없어도 가능한 욕조,싱크대,장식장 등은 새달부터 시행한다. 오는 10월에는 관련규정을 개정,문짝 거실장 수납장 도배지 신발장 전구 스위치 등 모든 내장마감재에 대해서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조치로 아파트 분양가는 마이너스 옵션없이 15% 사양선택을 할 경우 18평 초과 아파트가 기본형을 기준으로 9%,9%사양 선택기준으로는 3.4%가 오르게 된다. 마이너스옵션제 실시에 따라 입주자가 직접 시공하는 내장공사부분을 남겨놓고 아파트 준공검사를 할 수 있도록 주택건설기준 등도 개정한다. 이와함께 지금까지 20층 이상 주택으로만 제한해온 철골조를 모든 아파트로 확대한다.철골조 시공을 하면 추가비용을 16%까지 분양가에 반영하게 되어있다.대부분의 업체들은 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하지않고 있다. 이밖에 입주자가 입주후 개별적으로 설치해온 발코니의 알미늄 새시도 입주자가 원하는 경우 주택사업자가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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