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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문형배·이재명, 페북 친구 아냐…정치권이 탄핵심판 본질 왜곡”

    헌재 “문형배·이재명, 페북 친구 아냐…정치권이 탄핵심판 본질 왜곡”

    헌법재판소는 3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둘러싸고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성향 및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친분 논란에 대해 “정치권이 재판관의 개인 성향을 획일, 단정지어 탄핵 심판의 본질을 왜곡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행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법부의 권한 침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천 공보관은 “문 대행과 이 대표는 페이스북 친구 관계가 아니다”라면서 “10여년 전 댓글과 대화 내용까지 기억할 것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문 대행이 이 대표와 사법연수원 동기이며, 과거 페이스북으로 안부 인사를 나누는 등 친분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문 대행이 과거 SNS와 블로그 등에 올린 글을 거론하며 정치 성향이 편향적이라고 주장했다. 천 공보관은 “대통령 탄핵 심판은 헌법과 법률을 적용해 이뤄지는 것으로 재판관 개인의 성향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문 대행의 과거 SNS 글에 대해서도 “특정 부분만 발췌한 기사를 보기보다 원문 전체를 읽고 판단하면 될 듯 하다”고 말했다. 헌재는 또 윤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백종욱 전 국정원 3차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국회가 증인으로 신청했으며, 신 실장과 조 원장, 백 전 차장은 윤 대통령 측이 신청했다. 이 전 장관의 증인신문은 내달 11일 실시된다. 헌재는 또 윤 대통령이 주장하는 ‘부정선거론’과 관련해 국회 측이 신청한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 윤석열 정부 ‘시작과 끝’…권성동의 ‘독배’ 50일[주간 여의도 WHO]

    윤석열 정부 ‘시작과 끝’…권성동의 ‘독배’ 50일[주간 여의도 WHO]

    권성동(5선, 강원 강릉)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3 비상계엄 이후 위기에 빠진 국민의힘의 구원투수로 재등판한 지 50일이 지났다. 이제는 허명(虛名)이 된 ‘윤핵관’으로 윤석열 정부의 탄생을 이끌었던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윤석열 정부와 시작과 끝을 모두 맡게 될 수도 있다. 지난달 12일 권 원내대표가 선출된 후 사흘째인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2차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그의 정치 인생에서 두 번째 대통령 탄핵이다. 이후 윤 대통령이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 구속과 기소라는 불명예 기록을 쌓아가면서 국민의힘과 권 원내대표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게 됐다. 원내대표 선출 후 비상당권을 맡은 권 원내대표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내에서는 권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해야 한다는 요구도 있었으나 “권력은 나눠야 한다”는 그의 지론이 ‘쌍권(권영세·권성동) 투톱’ 체제를 신속하게 띄울 수 있는 동력이 됐다. 권 원내대표가 원내 키를 쥐면서 여야 협상 분위기도 미묘하게 달라졌다. 권 원내대표는 초·재선 시절 국회 ‘파행 3대장’으로 꼽히던 법제사법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를 도맡아 여야 협상 최전방에서 전투력을 쌓았다. 국무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국정원 댓글조작 국정조사, 해외자원외교 국정조사는 물론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등 국회의 고차방정식을 전담했다. 국민의힘은 여전히 192석의 거야(巨野)를 상대하기에는 초라한 108석이지만,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목소리가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의 한 다선 의원도 “권 원내대표는 합리적이라 말은 통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제일 피하고 싶은 상대 중 하나”라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윤 대통령이 내놓은 대국민담화는 권 원내대표의 강력한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대체 왜 계엄을 했나’라는 의문을 풀기에는 역부족이지만, 정치인이 자신의 결정에 대해 국민에게 설명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는 그의 요구가 있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의 극렬 지지층에서는 권 원내대표에 대한 불만도 감지된다. 지도부가 앞장서 ‘윤석열 지키기’에 나서기를 요구하는 이들이 ‘쌍권 투톱’에 갖는 불만이다. 당내에서도 ‘한남동 관저 체포 저지’에 나섰던 주축 의원 중 일부가 의원총회에서 장외투쟁에 나가자고 요구했으나 권 원내대표는 이를 일축했다. 국민의힘 한 재선 의원은 “권 원내대표가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싸워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고 전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 대통령의 접견 문제를 두고 권 원내대표는 지난 30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기 때문에 인간적인 차원, 도리로서 한번 기회가 되면 면회를 하러 가겠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기에 앞서 사람 대 사람, 인간 대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 옳은 태도”라면서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잡은 바가 없고, 다녀오더라도 조용히 다녀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지키기’로 얻을 정치적 득실 계산기를 두드리는 일부 인사들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윤 대통령과 권 원내대표의 인연은 강원도 강릉에서 시작됐다. 권 원내대표는 이미 지역의 이름난 수재였고, 외가가 강릉인 윤 대통령은 방학이면 강릉을 찾곤 했다. 동네 어른들이 ‘저 집 손주도 서울에서 공부를 잘한다더라’라며 서로의 존재를 건너 들었다고 한다. 권 원내대표는 사법시험 27회에 합격했고 윤 대통령은 9수 끝에 사시 33회다. 사시에 합격한 윤 대통령이 어느 날 검사 선배인 권 원내대표를 찾아와 ‘선배님’이라고 깍듯이 대하자 권 원내대표가 이를 만류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의 정계 입문과 대선 승리를 이끌었던 권 원내대표는 2022년 윤석열 정부 첫 원내대표를 맡았으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 퇴진했다. 입법기관인 국회와 당을 적대시했던 윤 대통령과 의회주의자인 권 원내대표의 충돌은 불가피했다는 게 여권 인사들의 공통된 평가다. 옛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두 사람을 모두 지켜본 한 의원은 “성동이형은 대통령이 말만 하면 아무 소리도 못 하고 무조건 알았다고 하는 친윤들과는 달랐다”며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할 말은 했고 그래서 결국 ‘멀윤(멀어진 친윤)’이 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자신의 손으로 윤석열 정부를 마무리하는 결자해지에 나서야 한다. 탄핵이 인용되면 곧바로 대선 체제 전환을 이끄는 것도 그의 숙제다. 2월 재등판을 준비 중인 한동훈 전 대표의 복귀 후 다시 불붙을 수 있는 당내 갈등을 관리하는 것도 권 원내대표 몫이다. 한 전 대표와 친한(친한동훈)계는 권 원내대표의 원내대표 선출을 막고자 총력전을 펼쳤으나 실패했다. 권 원내대표는 31일 비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시리즈’를 시작했다. 권 원내대표는 “과거는 미래의 거울이다. 이재명 대표의 과거 언행을 보면 민주당이 꿈꾸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떠한 혼란과 위기로 가득할지 알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의 과거를 따져 반(反)이재명 구도를 키워 혹시 모를 조기 대선에 대비하겠다는 취지다. 권 원내대표는 다음달 11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22년 7월에는 “오늘 연설을 시작하기에 앞서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저희 국민의힘을 선택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는 말로 첫 교섭단체 연설을 했었다. 이후 국민의힘은 지난해 4월 총선에서 참패했고, ‘1호 당원’인 윤 대통령은 탄핵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보수정당의 부침마다 한복판에 서 있던 권 원내대표가 이번에는 어떤 말로 연설을 시작할지 고민해야 할 시간이다.
  • [포착] 일본 도로 한복판 40m ‘대형 싱크홀’…지나가던 트럭 추락

    [포착] 일본 도로 한복판 40m ‘대형 싱크홀’…지나가던 트럭 추락

    일본 사이타마현 교차로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에 트럭 운전자가 추락한 지 나흘이 지났지만 여전히 구조에 난항을 겪고있다. 요미우리 신문 등 현지언론은 31일 사이타마현 야시오시 교차로에 발생한 싱크홀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28일 오전 9시 50분께로 갑자기 도로가 꺼지며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마침 도로를 지나던 트럭이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에는 74세 남성 운전자가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나흘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직후 운전자는 의사소통을 했지만 당일 오후부터는 연락이 끊겼다. 또한 사고 발생 다음날 새벽에도 사고 현장 인근에 또다른 싱크홀이 발생하고 두 싱크홀이 합쳐지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현지 소방당국은 30일 정오 기준 싱크홀의 최대 폭은 약 40m, 깊이는 약 15m로 이중 8m 가량이 토사에 묻힌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싱크홀의 원인이 하수도관이 파손돼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며 약 120만 명의 주민들에게 하수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지언론은 “사고 지역 반경 200m 내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면서 “소방관들은 구덩이 안으로 중장비를 투입해 흙과 잔해물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 스타워즈 3부작 대사보다 길다…말많은 트럼프에 애먼 ‘이 사람’만 곤욕

    스타워즈 3부작 대사보다 길다…말많은 트럼프에 애먼 ‘이 사람’만 곤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말을 쏟아내면서 그의 말을 그대로 기록하는 백악관 속기사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주 카메라 앞에서 7시간 44분 동안 단어 8만 1235개를 쏟아냈다. 이는 영화 스타워즈 3부작을 합친 것보다 길고 셰익스피어의 맥베스, 햄릿, 리처드 3세를 합친 것보다 많은 단어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2021년 취임 후 첫 주에 2시간 36분 동안 단어 2만 4259개를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를 시작한 2017년보다도 말을 훨씬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당시 취임 후 첫 주 카메라 앞에서 3시간 41분 동안 3만 3571개 단어를 말했다. 현재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뱉는 말의 양 때문에 백악관 속기사들은 곤욕을 치르고 있다. AP통신은 “바이든이 비교적 조용했던 점을 고려하면 가장 헌신적인 속기사조차 귀와 손가락에 한계가 올 정도”라고 지적했다. AP통신은 익명의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현격히 늘어난 속기사 업무 때문에 인력 증원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을 많이 하는 원인에 관해 끊임없이 관심을 원하는 그의 성향이 거론된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람들의 주목을 갈망하고 관심이 권력의 한 형태라는 것을 대다수 정치인보다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사업가 시절부터 가십으로 신문에 오르내렸고 출시하는 상품마다 자기 이름을 붙였다. 자신을 홍보하는 이런 전략적인 노력은 자신의 출연으로 대박을 터뜨린 TV 프로그램 ‘어프렌티스’에서 정점을 이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공화당 소통 전략가인 케빈 매든은 “그는 총괄 프로듀서처럼 사고한다”며 “끊임없이 다음 시간을 기획하고 청중의 관심을 끌려고 애를 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 홍수’가 공익적이냐를 두고는 평가가 엇갈린다.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관인 마고 마틴은 “투명성이 돌아왔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인 정보 공유와 소통에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이 곧 질려서 떠나버릴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펜실베이니아대 애넌버그 공공정책센터의 케슬린 홀 제이미슨 소장은 “접근할 수 있는 것과 투명한 것은 다른 얘기”라고 반박했다. 그는 트럼프의 열정이 사람들을 지치게 할까 봐 우려된다며 “더 많은 사람이 그냥 가버릴 것”이라며 “정보가 잘 제공된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들”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홍보 직원이던 케이트 버너는 “조심하지 않으면 그에 대한 미국인들의 환대가 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尹 대통령 기소 후에도 계속된다… ‘12.3 비상계엄’ 남은 수사는

    尹 대통령 기소 후에도 계속된다… ‘12.3 비상계엄’ 남은 수사는

    ‘12·3 비상계엄 사태’의 정점인 윤석열 대통령이 재판에 넘겨지면서 관련 수사도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지만 검찰과 고외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경찰은 남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비상계엄 당시 주요 인사 체포조 운용에 경찰·국방부조사본부 등이 가담했다는 의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 등이 아직 수사기관이 풀어야할 숙제로 남아있다. 윤 대통령의 체포를 막아선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수사도 현재진행중이다. 31일 법조계 따르면 검찰 비상계엄특별수사본부는 비상계엄 당시 정치인 등 유력 인사 체포조 운용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국방부 조사본부는 방첩사의 체포계획을 알면서도 인력과 물자를 지원하는 등 관여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특수본은 지난 23일 국방부 조사본부를 압수수색했다. 또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과 윤승영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 등 경찰 고위직 4명의 휴대전화를 분석 중이다. 공수처는 이 전 장관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를 앞두고 국무회의에 참석해 윤 대통령의 내란에 동조한 혐의를 받는다. 소방당국에 일부 방송사와 신문사에 대한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공수처는 지난 14일 관련 의혹을 국회에서폭로한 허석곤 소방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후 소방청 간부들을 연달아 조사하며 기초 수사를 진행했다. 앞서 허 청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이 전 장관으로부터 “특정 언론사에 대해 경찰에서 협조 요청이 있으면 협조하라고 들었다”면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이와 함께 공수처는 정보사령부의 중앙선관위원회 관계자 체포조 운용에 가담한 김봉규·정성욱·고동희 대령의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특별수사단은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경찰은 지난 24일 윤 대통령의 체포·구속영장 집행 당시 강경 대응한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구속영장을 재신청하면서 비화폰 서버 삭제 지시 등의 혐의를 범죄사실에 추가했다. 경찰은 김 차장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비화폰(보안전화) 통화 기록을 삭제하도록 지시하고,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직원들에게 무장을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 [포토] 北, 평안북도 구성시 지방공업공장 준공

    [포토] 北, 평안북도 구성시 지방공업공장 준공

    북한 평안북도 구성시에서 지난 30일 김철삼 평안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31일 노동신문은 “준공식에는 평안북도와 구성시내 일꾼(간부), 근로자, 군인건설자, 지방공업공장 종업원 등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구성시 지방공업공장은 북한이 전국 20개 지역에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가운데 13번째로 준공됐다.
  • [부고]

    ●최점순씨 별세, 박정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모친상=29일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월 1일. (042)600-6666 ●배순례씨 별세, 윤건영(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장모상=29일 구로 고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2월 1일. (02)857-0444 ●이명순씨 별세, 임종섭(다산기계 대표)씨 부인상, 임지혜(한국표준협회 책임)·지영(경향신문 편집부 차장)씨 모친상, 민경환(전 우송대 교직원)씨 장모상=29일 울산 영락원, 발인 31일. (052)256-6892 ●김성진(전 여성가족부 차관)씨 별세, 오경임씨 남편상, 김주희(아시아나항공IDT 과장)·김준완(엠디엠플러스 대리)씨 부친상=3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월 1일 낮 12시. (02)2258-5961 ●이두원씨 별세, 이을용(프로축구 경남FC 감독)씨 부친상=29일, 강원 태백문화장례식장, 발인 31일. (033)552-4444
  • 87체제·잘파세대 신년기획 돋보여… 신조어 별도 설명해 줘야[독자권익위]

    87체제·잘파세대 신년기획 돋보여… 신조어 별도 설명해 줘야[독자권익위]

    ‘87체제’ 민주주의 위기·가치 고찰’‘트럼프2.0 폭풍’ 기획도 시의적절’역대 대통령 체포·입장 다뤄 차별화트럼프 행정명령 설명 등 보완 필요‘예술가의 명언’ 등 새 연재 기대 커’‘잘파’ 기획, 청년 변화 이해에 도움’더닝 크루거 효과·뉴스 인문학 등새 흐름 짚어주는 오피니언 인상적계엄 탓 정부정책 지체 지적 좋아공수처 한계 다뤄… 성과·보완 미흡尹 구치소 생활·식단표 상세 나열본질과 거리 멀어… 신중한 접근을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82차 회의를 열고 새해 첫달 서울신문 보도를 논의했다. 2025년 들어 처음 열린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 석사과정),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위원이 참석했다. 윤광일(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위원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했다.위원들은 ‘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와 ‘트럼프 2.0 폭풍 시작됐다’, ‘잘파세대가 온다’ 등 신년 기획의 심층성 등을 높이 평가했다. 새해 새롭게 시작한 외부기고인 ‘이명옥의 예술가의 명언’과 ‘노정태의 뉴스 인문학’에 대해선 내용도 좋고 시의성도 갖췄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개념이나 흐름을 소개하는 오피니언도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다만 생소한 신조어는 의미를 설명해 주거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한 행정명령의 의미와 맥락을 좀더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면 좋겠다는 조언도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 구속 이후 구치소에서 어떤 옷을 입고 무엇을 먹는다거나,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의 일방적인 주장이 과도하게 등장하는 등 사안의 본질과 거리가 멀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기사에 대해선 좀더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영석 새해인데 현안이 많다. 비상계엄 이후 탄핵, 현직 대통령 최초 체포와 구속 및 기소,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서부지법 폭동, 트럼프 취임 등 1년 동안 발생할 만한 사안들이 쏟아져 나왔다. 모든 언론이 중요한 현안에 힘이 집중돼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 속에서도 서울신문은 새해 기획으로 잘파세대, 87년 체제, 그리고 트럼프2.0 등 굵직한 기획 시리즈를 내놓았다. 외부 칼럼인 뉴스 인문학도 흥미롭게 읽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잘파’나 ‘갓생’ 같은 용어는 특정 집단만 쓰기 때문에 일반인에겐 낯설 수밖에 없다. 새로운 용어나 낯선 용어는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이 필요해 보인다. 김재희 사건·사고가 엄청나게 많았다. 지금과 같은 시국일수록 사실에 근거한 심층 분석이나 사안의 본질을 깊게 다루는 기고로 승부해야 한다. 87년 체제 시리즈는 현재 대한민국 민주주의 위기와 가치를 총체적으로 고찰해 볼 수 있는 심도 있는 기획이었다. 트럼프2.0 기획 역시 북핵 문제와 북미 대화, 한미 동맹, 관세 폭탄 등 트럼프 시대에 발생할 정치, 경제, 안보 이슈를 시의적절하게 다뤘고 구성도 짜임새 있었다. 잘파세대 기획은 마치 트렌드 서적을 읽는 것처럼 일목요연하게 잘 분석해서 흥미로웠다. 다만 새해 첫 신문에 가장 비중 있는 기획으로 다루기엔 설득력이 약하고 시의성이 떨어졌다. 최근 상황을 고려하면 오히려 2일 시작한 87년 체제 기획을 1일자에 배치하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다. 모든 언론이 특정 사안에 집중하는 시기에는 차별화된 보도를 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런 속에서도 17일자에서 역대 대통령 체포와 구속 일시, 입장을 다룬 기사와 22일자에 트럼프 취임식 사진에 등장하는 주요 인사들을 하나하나 번호를 붙여 이름과 직위를 표시한 기사는 기자들의 노력과 정성을 엿볼 수 있었다. 최승필 가장 좋았던 기사로는 고환율 문제를 다룬 16일자 ‘딥 인사이트’와 17일자 ‘뉴노멀 고환율에 발목’을 꼽고 싶다. 외환보유액 현황과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역할, 외환보유액은 충분한지를 분석했다. 다만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기사에선 대외채권이 정부부채보다 많으니까 걱정 없다고 했는데, 대외채권이 얼마나 실시간으로 바뀔 수 있는지, 대외부채의 단기와 장기 비중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유동성 문제도 따져 볼 필요가 있다. 보완이 필요한 기사로는 트럼프 행정부가 행정명령 100개를 쏟아냈다는 기사를 들고 싶다. 행정명령을 다룬 기사는 많았지만 막상 행정명령이 무엇인지, 행정명령과 법률은 어떻게 다르고 어느 쪽이 더 상위개념인지 설명은 없었다. 연중기획 87년 체제는 전체적으로 좋았지만 보완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 서울신문 기사를 보면 전문가 의견에 과도하게 의존하는데, 전문가 의견 중에 문제가 많은 경우도 있다. 가령 지방세율을 주민투표로 결정하자는 주장은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이 많다. 프랑스의 지방분권이 참고가 될 수 있다는 대목도 토론이 필요하다. 교수들의 개별적인 주장을 단편적으로 나열하면 독자들에게 오해를 줄 수 있다. 2일자를 보면 87학번 목소리를 실었는데, 당시 1학년이었던 87학번들은 87년 체제를 만든 주역이 아닌데도 그들의 목소리를 그렇게 크게 담았어야 했을까 의문이다. 87년 체제가 원인이라고 보기 어려운 일반적인 온갖 사회문제를 87년 체제와 연관시킨 것도 과도했다. 2일자 사설에서 ‘대학은 배곯고 교육청은 돈이 넘치고… 정치 포퓰리즘 탓’이라는 제목으로 등록금 문제를 다뤘는데 현실은 매우 다르다. 대학이 적립금을 쌓아 놨다고 하는데 적립금은 쓰는 목적이 정해져 있어서 아무 데나 쓸 수가 없다. 현실을 모르는 주장이다. 현실을 제대로 다룬 분석 기사를 기대한다. 허진재 신년 기획을 유심히 봤다. 1일자로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를 다뤘는데, 거대 담론보다 ‘지금, 여기’를 중심으로 심층 보도한 게 의미 있었다. 일출 사진도 인상적이었다. 강원 영월군 별마루 천문대에서 촬영했다고 돼 있는데 수고와 노력으로 좋은 사진을 찍은 것 같다. 사진 얘기를 하나 더 하자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던 지난 4일 인터넷판은 기존 편집 틀을 깨고 사진을 전면에 배치하고 그 아래에 시간대별 주요 소식을 일목요연하게 전달해 독자들이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외부 연재로 예술가의 명언과 뉴스 인문학을 새로 시작했는데 독자가 신문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에 충실한 내용이어서 눈에 띈다.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잘파세대 기획은 그 세대 부모를 둔 사람으로서 젊은이들의 변화를 다소나마 이해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 세대별로 그 세대가 경험한 주요 사건과 한국 디지털 기술의 역사를 정리한 그래픽은 기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다만 같은 내용이 여러 기사에 중복되는 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16일자로 윤 대통령 체포를 다루면서 ‘계엄에 떠난 외국인 투자자, 대통령 체포에 돌아왔다’는 기사가 있는데, 주식시장 움직임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사에 등장하는 전문가조차 ‘증시와 환율은 특별한 반응이 없다’고 말했는데 굳이 대통령 체포와 외국인 순매수를 연결한 건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이재현 잘파세대 기획은 새로운 젊은층의 특징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하는 기사라 흥미로웠다. 14면에서 잘파세대가 이직을 쉽게 하는 세대라 언급하고 16면에서 기업인사제도 개선과 연결한 것도 좋았다. 젊은 세대를 다룬 오피니언도 눈에 띄었다. 13일자 ‘MZ세대의 불편한 질문’은 비상계엄 당시 장병들이 상관의 명령을 그대로 따르지 않았던 걸 지적하며 그런 특성이 민주주의를 더 건강하게 한다는 긍정적인 해석이 좋았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개념이나 흐름을 소개하는 오피니언들도 인상적이었다. 8일자 ‘꼰대 문화와 옴니보어 트렌드’와 13일자 ‘더닝 크루거 효과’는 신선하게 다가왔다. 20일자 뉴스 인문학’은 계엄 사태와 관련해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집단 착각’에 빠지게 되는 경로와 레거시 미디어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기성 언론에서도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사용하거나 충분하지 않은 근거로 기사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뉴스와 단순 정보를 구분하는 기성 언론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 17일자는 윤 대통령 구속과 관련해 구치소 생활과 식단표까지 상세히 나열했다. 중대한 사안을 너무 가볍게 소비하는 느낌을 준다. 윤 대통령이 유튜브를 통해 상황을 지켜봤다는 점을 강조한 기사에선 “요즘 기성 언론이 너무 편향돼 있다”는 표현이 그대로 인용돼 있는데 언론의 역할을 스스로 부정하는 듯한 오해를 줄 수 있다. 모두가 똑같이 뜨거운 것보다는 한 발짝 뒤로 물러나 차분하게 지적하고 분석하는 기사가 필요하다. 윤광일 87년 체제 기획에서 87학번 10명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은 건 매우 참신했다. 다만 여성이 한 명도 없었다는 점이 매우 아쉬웠다. 이원집정부제나 내각제라는 용어 역시 일본식 번역을 그대로 쓸 게 아니라 준대통령제나 의회제로 바꿔 주는 게 어땠을까 싶다. 지금과 같은 양당제 상황에서 협치는 거의 불가능한데 협치를 요구하는 내용도 다소 진부했다. 공수처 관련 기사와 칼럼은 공수처의 한계가 주된 내용이었고, 그것도 다소 자극적인 표현으로 다뤄진 반면 성과와 보완 방안은 다소 미흡했다는 느낌이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이 공수처를 언급한 기사 비중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보수 진영이 ‘혐중 정서’를 키우는 걸 지적한 15일자 기사는 시의적절했다. 다만 대안으로 전문가 한 명의 인용만 나오는데, 좀더 발로 뛰는 내용을 보여 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 與 “우리법 출신 재판관 3명 심판 회피해야”… 野 “헌재 흔들기”

    與 “우리법 출신 재판관 3명 심판 회피해야”… 野 “헌재 흔들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30일 더불어민주당과 진보 성향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출신 헌법재판관들의 유착 의혹을 제기하며 심판 회피를 촉구했다. 설 연휴 기간 잠시 멈췄던 탄핵심판 재개를 앞두고 헌법재판소에 압박을 가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 시 불복하겠다는 의도를 보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헌재는 다음주 ‘계엄군 3인방’ 등 주요 증인신문을 잇달아 진행하며 심리에 한층 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헌법재판관들의 남편이나 동생이 헌재의 불공정성을 의심받을 만한 지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분들이 스스로 회피 신청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미선 재판관의 동생이 민변 산하의 ‘윤석열 퇴진 특별위원회’의 부위원장을 맡고 있고, 정계선 재판관의 남편은 탄핵 소추 대리인단의 김이수 변호사와 같은 법인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친분설을 주장하며 탄핵심판에서 손을 떼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이건태 민주당 법률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이 헌재 흔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윤석열의 탄핵 인용을 대비해 불복할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법치주의를 무너뜨리는 반국가적 망동”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또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힘을 싣기 위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차 내란 특검법’을 수용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최 대행은 설 연휴로 미뤄진 국무회의를 31일 개최하고 내란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헌재는 다음달 4일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6일 6차 변론기일에는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등 계엄 당시 핵심 역할을 한 장성들에 대한 증인신문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비상계엄 당시 ‘체포 명단’을 폭로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에 대한 증인신문도 4일 예정돼 있다. 이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병력을 국회에 투입하는 등 계엄군을 지휘한 인물이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 계엄 당시 윤 대통령이 자신에게 전화해 “(계엄이) 해제됐다고 하더라도 내가 2번, 3번 계엄령 선포하면 되는 거니까”라고 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사령관의 진술대로라면 윤 대통령은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를 사실상 부정한 것이다. 여 전 사령관은 검찰 조사에서 “(체포 명단은) 대통령이 평소에 사석에서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던 사람들”이라고 진술했고, 홍 전 차장은 국회에 출석해 “(대통령이 전화해) ‘이번에 다 잡아들여서 싹 다 정리해’라고 말했다”고 당일 상황을 증언한 바 있다.
  • 日언론 “트럼프·이시바, 새달 7일 워싱턴서 정상회담”

    日언론 “트럼프·이시바, 새달 7일 워싱턴서 정상회담”

    대통령 공백으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코리아 패싱’ 우려가 현실화하는 가운데 다음달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은 미일 정상이 다음달 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회동하는 방향으로 양국 정부가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복수의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보도와 관련해 “일정을 서로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인상이나 방위비 증액을 요구할 가능성에 대비해 일본 기업의 미국 내 고용 창출과 국내총생산(GDP) 대비 2%로 추진 중인 방위비 인상 계획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본에서는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카드를 내미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일본 측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을 재확인하고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미일안보조약’이 적용된다는 구체적 발언을 해 주길 바라고 있다. 조약은 일본 영토 방위에 대한 미국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일본은 대북 문제에 있어 한미일 3각 공조의 필요성을 미국 측에 재차 설명하겠다는 입장이나 회담에서 이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질지는 미지수다. 일본은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핵보유국’ 발언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정상 간 외교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4일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먼저 회동한다. 그는 첫 임기 때인 2017년 테리사 메이 당시 영국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했다. 두 번째는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였다.
  • 불체자 단속에 美 한인사회도 불똥… “직원들 갑자기 종적 감춰”

    불체자 단속에 美 한인사회도 불똥… “직원들 갑자기 종적 감춰”

    버지니아 등 히스패닉계 많은 지역식당·교회 등 가리지 않고 급습 여파1주일 새 눈에 띄게 일손 부족 호소“학생비자로 일한 교민 체포” 소문도 “홀 서빙 직원 두 명이 지난 주말부터 갑자기 종적을 감춰 손님 접대가 벅차네요.” 28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애넌데일의 한 식당. 평일임에도 빈 테이블 없이 손님이 들어찼지만 일손은 턱없이 부족했다. 익명을 요청한 한인 사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불어닥친 불법체류자 단속 폭풍이 한인 이민자 사회에도 몰아치고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동시에 연방당국이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불법체류 이민자 단속·추방에 나선 가운데 워싱턴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지역 한인 사회에도 불똥이 튀기 시작했다. 주요 단속 대상은 남미에서 밀입국했거나 체류 자격이 미달되는 히스패닉이다. 그러나 예고 없이 들이닥치는 ‘급습’ 단속에 이들과 주거·생활 지역이 겹치는 불법체류 한인들이 함께 체포되는 일도 발생하기 시작했다. 퓨리서치 등에 따르면 불법체류 한인 규모는 약 11만명으로 추정된다. 특히 히스패닉 이민자들은 식당 서빙·주방 보조, 건물 청소, 일용 건설직 등 주로 3D 업종에 종사하는데 이들이 거의 일시에 숨어 버린 탓에 요식업 등 현지 한인 비즈니스에도 상당한 차질이 우려된다. 워싱턴DC 지역 한 교민은 29일 서울신문에 “지난 주말 한인들이 많이 가는 페어팩스 카운티 타이슨스 몰의 한 식당에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주방 뒷문으로 들어와 이곳에서 일하던 한인 학생 신분증을 확인한 뒤 체포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학생비자(F비자)는 교내 외 근로가 금지돼 있으나 그동안 암암리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이 다수였다. 주미대사관 측은 “관련 소식을 접했으며 ICE에 확인을 요청 중”이라고 밝혔다. 단속은 주로 급습 형태로 진행되며 식당, 쇼핑몰, 교회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한 교민은 “히스패닉계가 많은 버지니아주 스프링필드에서 ICE가 사람들을 떼로 잡아가는 장면을 봤다”며 “단속 트럭 20여대가 도열해 있었다”고 했다. 영주권자인 교민 김모(52)씨는 “아시안 마트, 한인 식당 중심으로 단속을 확대한다는 소문도 있고 일단 무작위로 잡아간다는 얘기도 돈다. 영주권 복사본만 들고 다녔는데 검문에 대비해 영주권 카드도 들고 다녀야 할 것 같다”며 불안해했다. 김덕만 버지니아 한인회장은 이날 통화에서 “주변 상인들이 1주일 새 일손이 눈에 띄게 부족해졌다고 호소하기 시작했다”며 “합법 신분인 교민 중엔 한국 방문을 위해 6개월 전에 끊었던 항공권을 취소한 이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히스패닉 빈민들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선교단체 ‘굿스푼’에 따르면 애넌데일 지역 예배 참석자 수는 평소 80여명에서 지난주 절반 이하로 급감하기도 했다. 주미대사관 관계자는 “아직 상황을 주시 중이나 한인을 겨냥한 단속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에 법률 서비스, 영사 면회 등 영사 조력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인들 간 소통 강화 등 정보 공유도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ICE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29일까지 5500여명 이상의 이주민이 체포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1호 법안 ‘레이큰 라일리 법’(불법체류자 구금 법안) 서명 행사에서 테러 용의자들을 수감했던 쿠바 관타나모 기지에 미 본토에서 체포한 불법체류 외국인을 수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 이상민 “비상계엄 직전 국무회의 참석 위원들, 尹에 계엄 반대”

    이상민 “비상계엄 직전 국무회의 참석 위원들, 尹에 계엄 반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전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계엄을 선포하려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무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경찰 특별수사단의 소환 조사에서 이 같은 취지의 진술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장관은 앞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국무회의에 참석한) 모든 국무위원이 다 우려했고, 저도 여러 번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는 국무회의에서 비상계엄에 동의한 국무위원이 있었다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헌법재판소 증언과 상충하는 대목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당시 회의가 국무회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국무회의라면 심각한 절차적 하자가 있는 것”이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무회의 참석자들로부터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 계획에 대해 “와이프도 모른다”, “22시에 KBS 생방송으로 발표한다”고 언급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측은 이 같은 내용이 여러 언론에 보도되자 “수사기록 유출이자 헌법재판소 심리를 방해하는 왜곡 보도”라며 반발했다. 대통령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이 전 장관 진술의 핵심은 비상계엄 선포 전 헌법에 규정돼 있는 국무회의를 거쳤고 국무회의 후에는 회의록 작성을 지시하는 등 절차를 준수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자체가 위헌, 위법이라는 인식 없이 경제, 외교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만류했다는 등 국무회의에서 오간 실질적 토의의 내용을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경찰 피의자 신문조서 보도를 두고는 “수사기록 유출은 피의자 인권과 방어권을 침해하는 중대 범죄”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도 거치지 않고 비상계엄 선포를 강행하려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왜곡된 주장만을 보도한 것”이라며 공무상 비밀누설 불법행위라고 주장했다.
  • 불법 도박장 운영하다 딱 걸린 중국 아이돌 누구?

    불법 도박장 운영하다 딱 걸린 중국 아이돌 누구?

    중국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 오던 20대 여성을 붙잡았는데 알고 보니 중국 유명 걸그룹 멤버였던 것으로 드러나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27일 중국 현지 언론 지무신문에 따르면 유명 걸그룹인 SNH48의 전 멤버 뤼상이(21)가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1만 위안(약 199만 원)을 선고받았다. 뤼상이는 2024년 6월부터 상하이시의 한 지역에서 포커의 한 종류인 텍사스 홀덤 게임을 위해 채팅으로 게임 멤버를 모집하고 도박장으로 유인했다. 모집한 도박꾼들에게는 테이블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도박장 운영 약 2개월 후인 8월에 공안기관에 체포되었다. 공안에 붙잡힌 뤼상이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죄명과 형량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비교적 가벼운 처벌을 받을 수 있었다. 중국 형법 제303조에 따르면 영리를 목적으로 도박을 하거나 도박업에 종사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도박장을 운영할 경우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할 수 있다. 2003년 생인 뤼상이는 중국 걸그룹인 SNH48의 17기생으로 활동했었다. 유닛인 SNH48 팀 X의 멤버로도 활동했다. 2024년 4월 팀을 탈퇴한 그녀는 두 달 만에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셈이다. SNH48은 상하이 지우상(久尚)엔터테인먼트가 2012년에 결성한 걸그룹이다. 기수제로 운영되는 이 팀은 5개의 유닛과, 예비생, 명예 졸업생, 잠정 휴식 멤버까지 방대한 멤버를 보유하고 있어 중국 대형 걸그룹으로 불린다.
  • 예고 없던 채해병 참배한 이재명…국조 대신 특검으로 기울까

    예고 없던 채해병 참배한 이재명…국조 대신 특검으로 기울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해병대원 순직사건’의 피해자인 고 채수근 상병의 묘역을 찾아 참배 및 헌화했다. 예고에 없던 이 대표의 참배로 민주당이 채해병 사건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향후 ‘채해병 특검법’의 추진 의지를 내비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이 대표는 오전 9시 30분쯤 대전 현충원을 방문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린 뒤, 채상병의 묘역과 제2연평해전 전사자묘에도 참배 및 헌화했다. 이날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조승래 수석대변인,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 황정아 대변인이 함께했다. 이날 일정은 애초 계획돼 있지 않았던 일정으로 이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을 위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로 향하는 길에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평산마을로 가는 길에 들렀다”며 “아직 이 대표가 채해병 묘소를 참배한 적은 없었고 오늘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참배로 민주당이 채해병 사건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때 ‘채해병 사건’은 국민적 관심을 받으며 야권에서 강하게 국정조사를 밀어붙였고, 이에 따라 사건이 발생한 지 1년 5개월 만에 여야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명단을 구성하고 국정조사실시계획서를 채택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여야가 윤석열 탄핵 정국에 몰두하며 사실상 연기됐었다. 잠시 잊혔던 채상병 사건은 지난 9일 군사법원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하면서 특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대표 또한 지난 10일 “‘채해병 특검법’을 신속하게 다시 추진하겠다”며 “특검법으로 확실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기소 및 공소 유지 과정에서 불법을 저지른 자를 포함해 채해병 사망을 은폐한 경위를 명명백백하게 규명해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여러 현안에 묻혀서 ‘국조 특위’의 동력을 잃는 것보다는 바로 특검을 통해서 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특위 소속의 한 의원은 3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채해병 특검은 기본적으로 가는 것”이라며 “지금 상황이 그렇지만 원래는 국정조사를 진행하고 그다음에 특검으로 가는 게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란 특검이 끝나고 나면 바로 특검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당에서는 아직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법조차 시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동시에 추진하기에는 동력이 흩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김민석 당 수석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원래는 박정훈 대령 무죄선고도 있었고 채해병 특검법도 조속히 동시에 병행해서 추진해야 한다는 얘기가 (당내에서도) 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당시에 가급적이면 내란특검에 집중하기 위해서 순차적으로 하나씩 해가자 하는 정도가 그 당시의 논의였다”며 “그 연장선에서 보면 내란 특검법을 마무리하면서 그다음 일정을 잡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 고 오요안나 ‘유퀴즈’ 출연분, 지난해 12월 다시보기 중단

    고 오요안나 ‘유퀴즈’ 출연분, 지난해 12월 다시보기 중단

    지난해 9월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가 출연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다시보기 서비스가 지난해 말 중단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요안나가 출연했던 170회 다시보기 서비스를 지난해 12월 12일 일시중단했음을 알렸다. 사유는 ‘콘텐츠 공급사 요청’으로만 설명됐다. 오요안나의 사망 소식은 약 석 달 뒤인 12월 10일에 뒤늦게 알려졌다. 고인의 사망 당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매일신문은 지난 27일 오요안나가 동료 혹은 선배 기상캐스터 2명으로부터 업무와 관련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원고지 17장 분량(2750자)의 유서를 휴대전화 메모장에 작성한 뒤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2021년 5월 MBC 기상캐스터가 된 고인은 이듬해 3월부터 괴롭힘 대상이 됐으며, 사망 전 MBC 관계자 여러 명에게 피해를 알린 기록이 휴대전화에서 발견됐으나 MBC는 그가 사망한 후 직장 내 괴롭힘 조사를 따로 하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MBC는 “고인이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자신의 고충을 담당부서(경영지원국 인사팀 인사상담실, 감사국 클린센터)나 함께 일했던 관리 책임자들에 알린 적이 전혀 없었다”며 만약 고인이 생전에 피해 사실을 MBC 관계자에게 알렸다면 “그 관계자가 누구인지 저희에게 알려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이 당시 회사에 공식적으로 고충을 신고했거나, 신고가 아니더라도 책임 있는 관리자들에게 피해 사실을 조금이라도 알렸다면 회사는 당연히 응당한 조사를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인의 유족은 지난달 23일 서울중앙지법에 고인의 동료 직원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유족은 “MBC에 사실관계 요청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스스로 조사하고 진정 어린 사과 방송을 하길 바란다”고 유감을 표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中 걸그룹 멤버, 불법 도박장 운영하다 덜미…징역 10개월 [여기는 중국]

    中 걸그룹 멤버, 불법 도박장 운영하다 덜미…징역 10개월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 오던 20대 여성을 붙잡았는데 알고 보니 중국 유명 걸그룹 멤버였던 것으로 드러나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27일 중국 현지 언론 지무신문에 따르면 유명 걸그룹인 SNH48의 전 멤버 뤼상이(21)가 불법 도박장 운영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1만 위안(약 199만 원)을 선고받았다. 뤼상이는 2024년 6월부터 상하이시의 한 지역에서 포커의 한 종류인 텍사스 홀덤 게임을 위해 채팅으로 게임 멤버를 모집하고 도박장으로 유인했다. 모집한 도박꾼들에게는 테이블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도박장 운영 약 2개월 후인 8월에 공안기관에 체포되었다. 공안에 붙잡힌 뤼상이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죄명과 형량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비교적 가벼운 처벌을 받을 수 있었다. 중국 형법 제303조에 따르면 영리를 목적으로 도박을 하거나 도박업에 종사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도박장을 운영할 경우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을 선고할 수 있다. 2003년 생인 뤼상이는 중국 걸그룹인 SNH48의 17기생으로 활동했었다. 유닛인 SNH48 팀 X의 멤버로도 활동했다. 2024년 4월 팀을 탈퇴한 그녀는 두 달 만에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셈이다. SNH48은 상하이 지우상(久尚)엔터테인먼트가 2012년에 결성한 걸그룹이다. 기수제로 운영되는 이 팀은 5개의 유닛과, 예비생, 명예 졸업생, 잠정 휴식 멤버까지 방대한 멤버를 보유하고 있어 중국 대형 걸그룹으로 불린다.
  • 전한길, 스카이데일리 ‘백지 광고’ 펴들었다…“눈물이 난다”

    전한길, 스카이데일리 ‘백지 광고’ 펴들었다…“눈물이 난다”

    최근 ‘선관위 부정선거론’을 주장하고 있는 ‘한국사 1타 강사’ 전한길씨가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스카이데일리 광고주들을 협박했다”는 주장을 폈다. 스카이데일리는 부정선거론 등 극우 진영의 음모론을 확대 재생산해왔다. 전씨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에 올린 ‘울면서 호소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스카이데일리의 지난 24일자 지면을 펼쳐보였다. 스카이데일리는 이날 지면에서 광고를 뺀 ‘백지광고’ 형태로 신문을 발행했다. 전씨는 “밑에 빈 거 보이냐. 이게 2025년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현실이다”라면서 “전면이 백지 광고다. 어찌 이럴 수 있냐”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광고주를 불러서 협박을 한 거다. 이 신문사에서는 차라리 그럴 바엔 백지 광고를 낸 거다”라고 주장했다. 전씨는 그러면서 스카이데일리의 백지 광고를 1974년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태’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전씨는 “동아일보가 백지광고로 독재정권에 항의했다”면서 “독재가 부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카이데일리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의 이유로 내세운 부정선거론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이어왔다. 지난 16일에는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과 미군이 선거연수원을 급습해 중국인 간첩들을 체포해 주일미군기지로 압송했다고 보도했고, 이에 주한미군은 물론 미 국방부까지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이후 스카이데일리에 금융권의 광고가 실렸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20일 6대 은행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광고를 문제삼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스카이데일리는 이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지난 24일자 신문을 광고를 뺀 채 발행했다. 전씨는 또 이날 영상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하고 있는 헌법재판소를 겨냥해 “짜인 각본에 따라 판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씨는 “(헌재에 대한) 자료를 찾다 놀란 것은 국민들이 모두 다 속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법률 기관 헌재 재판관들을 믿고 살아왔지만, 이들은 짜인 대로 재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8인의 헌재 재판관 성향을 한번 검색해봐라”면서 “이들은 마은혁이라는 사람을 더 임명하려고 하는데, 이들의 검은 내막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안철수 “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MBC 책임 다하라”

    안철수 “故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MBC 책임 다하라”

    고(故) 오요안나 전 MBC 기상캐스터가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MBC를 향해 “책임을 다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MBC는 직장 내 괴롭힘 의혹 사건에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작년 9월에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씨가 오랫동안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고, 유족이 가해자인 직장 동료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한다는 소식”이라면서 “가족을 떠나보내고 설을 맞는 유족의 심정을 떠올리니 마음이 아프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입을 열었다. 안 의원은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직장 내 괴롭힘이 만연해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나 비정규직의 경우 피해가 더욱 크다”면서 방송사 비정규직 10명 중 7명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직장이었던 MBC의 태도는 실망스럽다”면서 “고인의 죽음 이후 벌써 4개월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조사나 조치가 없었던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오 전 캐스터가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자신의 고충을 사측에 알리지 않았다는 MBC의 설명에 대해서는 “약자인 프리랜서 근로자가 회사에 신고하는 자체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데, 책임을 피해자에게 떠미는 것”이라며 “무책임하다”고 질타했다. 안 의원은 “특히 이번 사건에 대한 비판을 ‘MBC 흔들기’라며 언론 탄압처럼 호도하는 것은 고인을 모독하고 유족에 상처를 주는 2차 가해”라며 “뉴스를 통해 수없이 직장 내 괴롭힘을 비판해 온 MBC가 스스로에 대해서는 진영논리로 책임을 회피한다면 전형적인 ‘내로남불’에 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족, 고인 동료 상대 손배소앞서 지난 27일 매일신문은 오 캐스터가 동료 혹은 선배 기상캐스터 2명으로부터 업무와 관련한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원고지 17장 분량(2750자)의 유서를 휴대전화 메모장에 작성한 뒤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2021년 5월 MBC 기상캐스터가 된 고인은 이듬해 3월부터 괴롭힘 대상이 됐다. 사망 전 MBC 관계자 여러 명에게 피해를 알린 기록이 휴대전화에서 발견됐으나 MBC는 이에 대해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 MBC는 28일 “고인이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자신의 고충을 담당 부서나 함께 일했던 관리 책임자들에 알린 적이 전혀 없었다”면서 “유족들께서 새로 발견됐다는 유서를 기초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다면 MBC는 최단 시간 안에 진상조사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족은 MBC에 사과를 요구하며 오 전 캐스터의 동료 직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족은 지난달 23일 “오 전 캐스터가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 사망 직전까지 약 2년간 동료 A씨 등의 폭언과 부당한 지시로 인해 고통받았다”면서 서울중앙지법에 A씨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유족은 “MBC에 사실관계 요청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스스로 조사하고 진정 어린 사과 방송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버텨주세요” 도로 한복판에 ‘대형 싱크홀’…계속 커지는 구멍에 日 비상

    “버텨주세요” 도로 한복판에 ‘대형 싱크홀’…계속 커지는 구멍에 日 비상

    일본 사이타마현에서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트럭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사흘째인 30일까지도 트럭 운전자가 구조되지 않고 있어 소방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9시 50분쯤 사이타마현 야시오시 교차로에서 도로가 무너져 직경 약 10m, 깊이 약 10m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도로를 지나던 트럭 한 대가 추락했다. 사고 당시 트럭에는 74세 남성 운전자가 탑승해 있었으며, 아직까지 구조되지 않고 있다. 현재는 연락도 닿지 않는 상황이다. 구조작업 도중 사고 현장 인근에서는 또 다른 싱크홀이 발생하기도 했다. 새로운 함몰 부분에는 가스관이 지나고 있어 야시오시는 주민들에게 대피 권고를 내린 상태다. 각각 발생한 두 개의 싱크홀은 이날 오전 2시 30분쯤 크기가 점점 커지다가 연결돼 한 개의 큰 싱크홀이 형성됐다. 사이타마현에 따르면 최초 함몰은 하수도관의 파손이 원인으로 보이며, 추가 함몰은 넘친 오수가 주위의 흙을 깎아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사이타마현은 주민들에게 하수도 사용 자제를 당부했으며, 29일 밤부터 하수를 강으로 내보내는 긴급 방류를 시작했다. 소방 당국은 밤새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운전자님, 목소리 들리냐. 잘 버텨달라” 등 구조대원의 간절한 외침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함몰 범위가 확대되면서 난항을 겪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2차 재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 “따돌림으로 고통”…故 오요안나 유족, MBC 동료 직원 상대로 손배소 제기

    “따돌림으로 고통”…故 오요안나 유족, MBC 동료 직원 상대로 손배소 제기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유족이 고인의 동료 직원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 캐스터의 유족은 29일 연합뉴스에 “지난 12월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인의 동료 직원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유족은 소장에서 오 캐스터가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 사망 직전까지 약 2년간 해당 동료 등의 폭언과 부당한 지시로 인해 고통 받았다고 주장했다. 유족은 고인의 어려움이 담긴 일기와 따돌림 정황이 확인되는 대화 등을 나중에 찾으면서 이 사안을 뒤늦게 공론화하게 됐다고 해당 매체에 전했다. 앞서 지난 27일 매일신문은 오 캐스터가 동료 혹은 선배 기상캐스터 2명으로부터 업무와 관련한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 등이 담긴 원고지 17장 분량(2750자)의 유서를 휴대전화 메모장에 작성한 뒤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2021년 5월 MBC 기상캐스터가 된 고인은 이듬해 3월부터 괴롭힘 대상이 됐다. 사망 전 MBC 관계자 여러 명에게 피해를 알린 기록이 휴대전화에서 발견됐으나 MBC는 그가 사망한 후 직장 내 괴롭힘 조사를 따로 하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에 MBC는 28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고인이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자신의 고충을 담당 부서나 함께 일했던 관리 책임자들에 알린 적이 전혀 없었다”면서 “유족들께서 새로 발견됐다는 유서를 기초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한다면 MBC는 최단 시간 안에 진상조사에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족은 “MBC에 사실관계 요청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스스로 조사하고 진정 어린 사과 방송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 캐스터는 2017년 JYP엔터테인먼트 공채 오디션에서 에르모소 뷰티상을 수상했던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다. 2019년에는 제89회 춘향선발대회에서 숙으로 선정됐고, 같은 해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에도 진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기상캐스터로서는 2021년 5월 MBC 공채에 합격, 이후 ‘MBC 뉴스투데이’ ‘주말 MBC 뉴스’ ‘12 MBC 뉴스’ 등 주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마지막 방송은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930 MBC 뉴스’였다. 2022년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대중적 인지도를 넓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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