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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올해 첫 주택재개발 후보지 6곳 선정…구로·금천·관악·도봉 등

    서울시, 올해 첫 주택재개발 후보지 6곳 선정…구로·금천·관악·도봉 등

    서울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도봉구 등 4개 자치구의 6개 지역이 올해 첫 주택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2024년 제1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구로구 개봉동 49 ▲구로구 오류동 4 ▲금천구 독산동 1036 ▲금천구 독산동 1072 ▲관악구 신림동 650 등 5곳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도봉구 창동 470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이로써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57곳으로 늘어났다. 신통기획은 정비계획 수립단계부터 서울시가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공공지원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통기획 후보지 5곳은 노후도와 반지하주택 비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또한 주민동의율이 높고 반대가 거의 없어 주민들의 재개발 추진의지가 높아 후보로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이 가운데 독산동 1036일대와 1072일대는 인접한 지역으로, 정비계획을 수립할 때 통합 계획을 마련해 도로 등 기반시설을 연계할 예정이다. 후보지 선정 구역은 올해 상반기부터 정비계획과 신통기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이번에 선정된 신통기획 재개발 구역은 권리산정기준일(아파트 분양권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시점)이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된다. 또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구역도 지정할 예정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재개발 사업 추진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檢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에게 사형 구형

    檢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에게 사형 구형

    검찰이 대낮 서울 신림동에서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조선(34)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조씨가 반성문에 ‘감형 한 번 도와 달라’고 쓴 데 대해 반성을 전혀 안 한다고 질타하면서 엄벌을 촉구했다. 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부장 조승우·방윤섭·김현순) 심리로 열린 조씨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무작위 살인으로 극단적 인명 경시 살인에 해당한다”며 “분노와 열등감, 모욕죄 처벌 두려움 등이 폭발해 다수 살인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실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치명적인 부위만 계속 찌른 피고인이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는 주장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지 의문”이라며 “반성문에 ‘감형 한 번만 도와주세요’라고 기재한 피고인은 처음 본다. 반성이 전혀 없고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불만감만 가득하다”고 밝혔다. 반면 조씨는 최후진술서를 담담하게 읽어 나가며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조씨는 검찰 구형 전 진행된 피고인 신문에서 “주변에서 나를 죽일 것 같다는 생각에 흉기를 휘두르게 됐다”며 심신장애 탓에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14일 선고할 예정이다.
  • [속보] 검찰,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에 사형 구형

    [속보] 검찰,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에 사형 구형

    검찰이 대낮 서울 도심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34)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부장 조승우 방윤섭 김현순) 심리로 열린 조선의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조선은 지난해 7월 21일 낮 서울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에서 80여m 떨어진 곳에서 남성 A(당시 22세)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골목 안쪽에서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 “혁신 경제도시 도약… 더 위대한 관악 만들 것” [현장 행정]

    “혁신 경제도시 도약… 더 위대한 관악 만들 것” [현장 행정]

    ‘S밸리 기업’ 2곳 美 CES 혁신상우수 벤처·창업 기업 1000개 유치벤처진흥원 세우고 일자리 창출장애·소상인, 1인가구 복지 강화 “더 큰 강한 경제를 구축해 ‘혁신 경제 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이청득심(以聽得心), ‘경청함으로써 마음을 얻는다’는 말처럼 소통·협치 행정을 실천하며 구민과 함께 위대한 관악의 역사를 만들겠습니다.” 지난 5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관악아트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는 주민을 비롯해 국회의원, 서울시·관악구의원, 지역 기관장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날 참석자들과 일일이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승승장구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지난해 구정 성과를 언급하며 구민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관악S밸리에 입주한 2개 기업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최하는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4’의 혁신상을 수상하고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총 1147억원의 외부 재원을 유치하는 등 빛나는 성과를 냈다”면서 “구민의 성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민선 7기부터 ‘경제 구청장’을 천명한 박 구청장은 올해 혁신 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2026년까지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1000개 이상 유치하고 관악S밸리 정책을 지원하고 지역 중소·벤처 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관악 중소벤처진흥원’(가칭)도 이른 시일 내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악 일자리 행복주식회사’를 세우고, 전통시장 맞춤형 축제를 열고 관악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평소 ‘50만 구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해온 박 구청장은 구민을 위한 ‘따뜻한 포용 도시’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장애인, 청년·중장년 1인 가구, 아동 등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하반기에 노인회관·50플러스센터 등 어르신을 위한 공간도 확충하겠다고 했다. 박 구청장은 “올해는 주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를 반드시 창출하겠다”면서 “더 행복한 관악, 더 위대한 관악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 관악 당곡역·신원시장 일대 상업 문화도시로

    관악 당곡역·신원시장 일대 상업 문화도시로

    서울 관악구는 신림동 1428 일대 ‘신림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당곡역, 신림역, 신원시장 일대가 상업 문화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이번 결정 변경안에서 신림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대한 기정 계획을 정비하고 신규 역세권과 노후화된 신원시장의 도시관리계획을 재편했다. 먼저 구는 2022년 개통한 신림선 당곡역의 동측 일대의 현재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까지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 조정 가능지를 지정했다. 더불어 자율적 공동개발을 통해 허용 용적률 350%, 높이 60m로 신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림역 지하철 출입구 주변의 협소한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일대를 공동개발 구역으로 특별 지정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고 50%까지 제공하고 최고 높이도 기존 계획 70m에서 90m로 상향됐다. 노후한 신원시장의 경우 이번 재정비에서는 2필지 이상을 자율적으로 공동개발하고 구의 필요 시설을 공공기여하면 용적률을 현재 250%에서 350%까지 완화 받을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서남권의 상업 문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공직자, 겨울 따뜻하게 하는 연탄… 시민들 행복 위해 하얀 재가 돼야”

    “공직자, 겨울 따뜻하게 하는 연탄… 시민들 행복 위해 하얀 재가 돼야”

    “겨울을 따뜻하게 하고 본인은 하얗게 재가 되는 연탄과 같은 자세가 공직자의 숙명이자 의무가 아닐까요.” 서울시에서 30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임을 앞둔 김의승 행정1부시장은 2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안도현 시인의 시 ‘너에게 묻는다’를 읊으며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경북 안동 출신인 김 부시장은 1992년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이듬해부터 서울시에서 근무하며 행정국장, 대변인, 기후환경본부장, 경제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가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는 시구를 만난 것은 수습 사무관을 마치고 첫 보직인 용산구청 청소과장으로 일하던 1993년. 새벽에는 청소트럭을 타고 늦은 밤엔 신림동 자취방으로 돌아가는 일상이었다. “굵직한 정책이 아닌 청소나 하고 있다는 건방진 생각이 들어 퇴근길 골목에 놓인 연탄재를 발로 차고 자취방에 왔는데, 우연히 펼친 시집의 한 구절이 죽비처럼 세차게 내리쳤던 순간이 생생하다”며 “이후 공직자는 공공의 행복을 위해 쓰임을 받아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서울시에서 김 부시장은 누구보다 추진력 있는 기획자로 통한다. 관광체육국장 시절인 2016년 중국 단체관광객(유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반포 한강공원에서 유커 8000명을 모았던 삼계탕 파티는 그가 지금도 손꼽는 성과다. 2020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엔 경제정책실장으로 소상공인 지원책에 집중했다. 그는 “영업 정지 조치에 코인노래방 점주가 직접 찾아와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소상공인 지원 대책이 절실하고, 어떤 정책이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깨달았다”고 떠올렸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 사고 직후 수습을 위해 사방팔방 뛰어다닌 순간은 가슴 아픈 기억으로 남았다. 김 부시장은 ‘행정가의 눈으로 본 한국사회의 과제’를 묻는 말에 “사람과 자원의 수도권 집중이 국가 발전의 가장 큰 숙제”라고 답했다. 그는 “단순히 서울의 자원을 나누는 게 아닌 지방 도시도 서울처럼 성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고유한 특성을 극대화해 일자리도 유치하고 교육, 의료, 문화 수요를 충족시킨다면 지방시대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서울의 성장을 지켜보며 익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앞세워 퇴임 후 고향이 속한 안동·예천에서 내년 총선 출마 준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 관악구 ‘신림역 상권 회복 상품권’ 100억 발행

    관악구 ‘신림역 상권 회복 상품권’ 100억 발행

    서울 관악구는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신림역 인근 상권 회복을 위해 ‘신림역 상권 회복 상품권’ 100억원을 추가로 특별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용처는 관악구 신림역 인근 3개 행정동인 신림동·서원동·신원동 내 관악사랑상품권 가맹점 1800여곳이다. 이 상품권의 할인율은 10%이며, 내년 1월 5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할인 구매 한도는 1인 기준 50만원, 보유 한도는 150만원으로 1만원 단위의 모바일 형태 상품권으로 구매할 수 있고, 유효 기간은 발행일로부터 1년이다. 구매와 결제는 서울페이플러스, 티머니페이, 신한 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등 5가지 앱에서 가능하다. 구는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0년도부터 현재까지 관악사랑상품권 총 1599억원, 신림역 상권회복 상품권 20억원,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과 e서울사랑상품권 등 특별 발행 상품권 118억원을 발행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상품권 발행으로 내년에는 신림역 인근 지역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 최우수기관상 등 청년 사업 4개 분야에서 수상

    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 최우수기관상 등 청년 사업 4개 분야에서 수상

    2023년 국무조정실-중앙청년지원센터 ‘지역특화청년사업’ 우수사례 표창 수상 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센터장 정성광)은 올해 서울청년센터 성과평가 결과 S등급인 최우수기관상을, 정성광 센터장은 청년 공간 분야 유공자로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외부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과 국무조정실-중앙청년지원센터의 지역특화 청년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그 결과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기관 및 지역특화 청년사업에서는 우수사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 장관 최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올해는 4개 분야에 이르는 쾌거라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청년 인구 비율 1위 도시 관악구에서 2019년 문을 연 ‘신림동쓰리룸’은 청년정책 종합상담, 청년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주거, 문화예술, 마음건강, 직무역량강화 등 연간 800여건에 이르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 2023년 12월 현재 센터에 가입한 청년 수는 5만 2천여명에 이르며,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청년들이 가입해 청년정책 및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고용노동부의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을 발굴해 진로탐색, 자신감회복, 취업역량강화 등의 교육과 밀착상담, 외부활동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 결과 목표 인원인 80명이 모두 이수했으며, 이수 청년 중 93%인 75명이 현재 구직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내게 길잡이였다”며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을 때 많은 정보와 체험 덕분에 진로를 다시 설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된 지역특화 청년 사업은 1인가구 청년들을 위한 ‘1인가구 주거 원스톱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86회 진행돼 399명의 참여했고, 3만 1493명의 청년에게 주거 정책을 전달했다. 교육 분야로는 변호사를 모시고 진행한 주거 법률 교육, 주거 정책 전문가를 강사로 모신 주거 정책, 금융 교육, 주거 살림 교육, 집수리 및 인테리어 교육 등 1인 가구 주거에 필요한 영역들을 포괄하는 교육들을 진행했다. 정성광 신림동쓰리룸 센터장은 “신림동쓰리룸이 자체 사업과 외부 공모 사업에서 4차례 수상하면서 명실상부한 지역 청년 전담 지원기관으로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며 “청년지원매니저와 청년들이 함께한 시간들을 이렇게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정성광 센터장은 “2024년에도 청년들에게 종합적인 청년정책 전달체계로서 더 구체적이고, 더 가깝게 다가가 청년정책을 더 많은 청년들이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17년 전 미제 성폭행 사건…DNA 대조 분석에 덜미

    17년 전 미제 성폭행 사건…DNA 대조 분석에 덜미

    여성 혼자 있는 집에 침입해 성폭행을 저지르고 달아났던 남성이 DNA 대조 분석으로 17년 만에 붙잡혔다. 22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6년 6월 서울 신림동 다세대 주택에 침입해 혼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인근 CC(폐쇄회로)TV가 없는 데다 현장에서 확보한 체모의 DNA와 일치하는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경찰과 검찰이 성폭력 장기 미제 사건을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당시 발견된 DNA와 일치하는 용의자를 찾아냈다. 2011년 서울 구로구에서 강도 범죄를 저질렀다가 구속된 A씨의 DNA 정보가 당시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체모의 DNA와 일치한 것이다. 지난 2010년 제정된 일명 ‘DNA법’(디엔에이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검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각각 형 확정자와 구속피의자 또는 범죄현장에서 채취된 DNA를 데이터베이스에 보관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A씨를 긴급체포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A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수사 후 A씨를 검찰에 송치한다는 방침이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전통시장·지역 상권 활성화 예산 약 6억 7000만원 확정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구 전통시장·지역 상권 활성화 예산 약 6억 7000만원 확정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유정희 위원(더불어민주당·관악4)이 2024년 서울시 예산에 관악구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예산 약 6억 7000만원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유 위원은 지난 14일 서울시가 제출한 2024년 예산안을 45조 7405억원으로 수정의결한 바 있으며, 15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4년 서울시예산이 최종 확정됐다. 2024년 서울시 예산 중 관악구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예산은 약 6억 7000만원 규모로 전통시장 이벤트 지원으로는 ▲강남 골목시장 이벤트 지원 4000만원 ▲관악 신사시장 이벤트 지원 5000만원 ▲미성동 도깨비시장 이벤트 지원 4000만원 ▲관악중부시장 이벤트 지원 2800만원 ▲관악신원시장 이벤트 지원 5000만원 ▲관악인헌시장 이벤트 지원 2800만원 ▲조원동 펭귄시장 이벤트 지원 4000만원이 편성됐다. 또한 골목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예산으로는 ▲관악구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1억원 ▲관악구 난곡동 활성화 5000만원 ▲관악구 봉리단길 골목형 상점가 이벤트 지원 4000만원 ▲관악구 서림동 활성화 5000만원 ▲관악구 서원동 활성화 5000만원 ▲관악구 신림동 활성화 5000만원 ▲관악구 인헌동 활성화 5000만원이 편성됐다. 2024년 서울시 예산안을 최종 의결한 유 의원은 “2024년 서울시 예산에 관악구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많이 반영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주민이 실질적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女초등생들 택시비 대신 결제한 ‘수상한’ 중년남성…긴급체포 이유는?

    女초등생들 택시비 대신 결제한 ‘수상한’ 중년남성…긴급체포 이유는?

    소셜미디어(SNS)에서 ‘재워달라’는 초등학생의 글을 보고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뒤 강제 추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가출 중인 12세 여자 초등학생 두 명을 관악구 신림동의 집으로 유인해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가 전날 저녁 긴급체포됐다. A씨는 피해자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재워줄 사람’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보고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이 있는 장소로 택시를 보내 자신의 원룸으로 유인한 A씨는 이들이 도착하자 택시비를 결제했다. 초등학생들을 태웠던 택시기사가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을 탐문한 끝에 약 40분 만에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마감 후] ‘비호감 군주’의 대관식 콘서트/안석 정치부 차장

    [마감 후] ‘비호감 군주’의 대관식 콘서트/안석 정치부 차장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순방 일정에 동행한 기자는 ‘공군 1호기’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즉위를 축하하기 위해 올해 5월 윈저성 앞에서 열린 ‘대관식 콘서트’를 시청했다. 로열발레단과 로열셰익스피어컴퍼니 같은 영국 왕립단체들이 함께 ‘로열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이름의 무대를 선보였고, 라이어널 리치, 테이크 댓, 브린 터펠, 안드레아 보첼리 등 유명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는 중간에 휴 잭맨, 피어스 브로스넌 같은 스타 배우들이 등장해 새 국왕의 즉위를 축하했다. 한 손에 ‘유니언 잭’을 든 2만여명의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로 치면 ‘열린 음악회’ 같은 대중 콘서트를 보는 모습이 장관이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국가보건서비스(NHS) 의료진, 해상구조대원, 소방대원, 성소수자, 청각장애인 등을 비롯해 각계각층, 다양한 인종의 시민들이 함께 노래를 부른 ‘대관식 합창단’의 무대였다. 새 국왕의 즉위가 로열패밀리만의 잔치가 아닌 모두의 ‘더 밝은 내일’을 향한 출발임을 알리기에 대규모 합창만큼 좋은 방법이 또 있을까. 콘서트 중간에는 수준급 아마추어 화가이자 첼로 연주자였던 찰스 3세의 모습이 소개되기도 한다. 해군과 공군에 복무했던 찰스 3세의 젊은 시절 모습이 나오는 장면에선 배우 톰 크루즈가 자신의 전투기를 직접 타고 나와 “Your Majesty, you can be my wingman anytime”이라며 영화 ‘탑건’의 대사로 즉위를 축하한다. 사실 찰스 3세를 보면 다이애나비의 죽음부터 떠올리던 시절이 있었다. 한때 국민적 미움을 받으며 ‘비호감 왕세자’로 인식되던 그가 즉위 1년여 만에 ‘과반 지지율’을 받으며 안착했다고 하니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는 정말 아무도 알 수가 없다. 몇 년 전에는 해리 왕자 부부가 왕실과 이별한 ‘멕시트’ 사건으로 영국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로열패밀리가 아니었던가. 대관식 콘서트를 보며 21세기에 입헌군주제가 유지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 물량 공세가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해 봤다. 역사책에나 나올 법한 군주제가 현대의 영국인들에게 왜 필요한지를 로열패밀리가 스스로 증명해야 하고, 대관식 콘서트와 같은 대국민 ‘화합의 쇼’가 필요한 이유도 그 때문일 것이다. 영국과 한국의 상황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한편으로 우리 대통령은 너무 쇼를 하지 않거나 또는 쇼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연상케 하는 구도의 사진, 결국 삭제 조치된 신림동 반지하 방문 사진 등이 그렇다. 이런 상황을 보며 일반 국민이 대통령의 사진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 심층적인 ‘리뷰’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면 결국 비호감만 늘어나게 된다. 그동안 대통령실 참모들은 “윤 대통령은 누구처럼 쇼 같은 것은 하지 않는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해 왔지만, 사실 웬만한 감각이 아니면 대통령 이미지를 제대로 ‘연출’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번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동안 1000년여째 유지되고 있는 영국 입헌군주제의 ‘속살’을 보며 대통령제를 어떻게 ‘PR’할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 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 ‘2023 청년도전캠프’ 개최

    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 ‘2023 청년도전캠프’ 개최

    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센터장 정성광, 이하 신림동쓰리룸)이 구직단념청년들의 구직 자신감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인 ‘2023 청년도전캠프’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도전캠프’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지역에서 구직단념청년을 발굴해 구직의욕 고취와 자신감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센터에 따르면 2022년 ‘청년도전캠프’는 목표 인원인 125명을 초과 달성했고, 참여한 청년 중 98%에 달하는 청년이 취업에 성공했거나 구직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이 공로를 인정 받아 신림동쓰리룸은 지난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청년 취업진로 및 장기근속 지원 분야 유공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장기 교육(200시간)을 신설했으며, 현재 총 80명이 이수했다. 참여 청년들에게는 밀착 상담,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자신감회복, 지역사회 연계 등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제공됐고, 참여 인원 전체가 이수하는 등 참여 청년들의 적극적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올해 이수한 청년 80명 중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구직 등록, 취ㆍ창업 성공 등 74명이 다시 구직활동을 시작했다. 사업 참여한 한 참여자는 “청년도전캠프는 길잡이였다”며 “무엇을 해야할지 모를때 많은 정보와 체험, 교육을 통해 다시 인생을 살아갈 길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정성광 신림동쓰리룸 센터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청년들에게 자신감과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할 수 있어 뜻깊은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일상회복을 돕는 지역 내 청년전담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청년 인구 비율 1위 관악구에서 2019년 문을 연 ‘신림동쓰리룸’은 청년정책 종합상담, 청년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주거, 문화예술, 마음건강, 직무역량강화 등 연간 300여건에 이르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3년 10월 현재 센터에 가입한 청년 수는 5만 2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 관악구 통반장,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동네 만든다

    관악구 통반장,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동네 만든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통장으로 활동하는 최모씨는 최근 동네 순찰을 하던 중 남루한 차림으로 골목을 배회하던 A씨를 발견하고 바로 신림동 주민센터에 알렸다. 주민센터 복지 담당 직원이 A씨와 상담을 진행한 결과 A씨는 동네 마트에서 근무하고 있었으나 최근 인지 능력 저하 등 건강상 문제로 실직을 하게 되면서 노숙을 하던 중이었다. 주민센터 측은 즉시 A씨가 지낼 수 있는 임시 숙소를 마련했고 쌀, 라면, 김치 등 식료품도 지원했다. 더불어 치매 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 검진을 진행한 후 긴급 경제 지원을 비롯해 병원 동행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후 최씨는 A씨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A씨는 “주위의 도움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삶의 의지가 생겼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언급한 사례는 관악구가 진행한 ‘주민이 주민을 살피는 날, 우리동네 주주 데이’에서 우수 활동으로 꼽힌 사연이다. 구는올해 7월부터 통장 회의가 열리는 매월 25일을 ‘주주 데이’ 정기 활동일로 정하고 통반장 3950명과 함께 동네 곳곳을 순찰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찾기 위해 힘쓰고 있다. 통반장들은 집 앞 우편함에 우편물이나 신문, 배달 음료 등이 쌓여있는 곳이 있는지 점검하고 위기 가구로 의심되는 주민을 찾으면 바로 동 주민센터 복지 담당 직원에게 알린다. 신고를 받은 복지 담당자는 즉시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복지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현장 조사를 하고 대상 가구의 복지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결해준다. 구는 7월부터 현재까지 위기에 처한 총 208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급여, 긴급 지원, 돌봄 서비스, 민간 후원 등 총 237건의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고 전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우리 동네를 제일 잘 아는 통반장들이 나서서 위기 가구를 찾고 있다”며 “가까운 이웃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 소외된 취약 계층이 없는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최초, 최초, 최초… 정책 개발의 메카 관악

    최초, 최초, 최초… 정책 개발의 메카 관악

    서울 관악구는 주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늘 새로운 시도를 꾀하고 있다. 쉼 없이 도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도시야말로 주민을 위한 최고의 삶터인 까닭이다. 이에 관악구는 청년, 창업, 안전,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시 최초’, ‘전국 최초’ 타이틀이 붙은 ‘관악형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청년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41%에 달하는 명실상부한 ‘청년 도시’인 만큼 관악구가 선보이는 청년 특화 정책은 선도적이다. 2일 관악구에 따르면 민선 7기 출범 이후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청년 업무를 전담하는 ‘청년정책과’를 신설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년문화국’을 만들었다. 관악구는 청년을 위한 공간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해 2019년 청년 문화 활동 공간인 ‘신림동쓰리룸’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이듬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서울청년센터 오랑’으로 지정됐다. 신림동쓰리룸에서는 청년을 위한 종합 생활 상담과 종합 주거 지원, 마음 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청년 종합 정책 허브 기능을 수행할 ‘관악청년청’도 열었다. 지역 청년 활동가들로 구성된 ‘청년청 운영위원회’를 꾸리고 위원장을 ‘명예 청년청장’으로 위촉했다.관악구는 ‘청년’과 ‘서울대’라는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기반으로 자생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를 표방하는 ‘관악S밸리’를 조성한 덕에 창업 불모지였던 관악구에 관련 인프라 시설이 16곳 들어섰다. 관악S밸리 추진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입주 기업 수는 12배 이상, 연매출은 24배 이상 늘었다.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200억원 규모의 창업 지원 펀드를 조성했으며 올해는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자 60억원 규모의 ‘관악S밸리 기업 지원 펀드’(가칭)를 조성한다. 주민 안전을 위한 관악구의 한발 앞선 시도 역시 돋보인다. 구는 전국 최초로 동주민센터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 대여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스토킹 피해자들이 머물 수 있도록 단기 숙소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전국 최초로 실종 아동을 실시간 추적하는 관제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지역 어린이집에 제공했다. 취약 계층을 위한 지원도 아낌없다. 구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동 보장구 전용 운전 연습장을 개장해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구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역 경로당 10곳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자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사실 결과에 대한 부담도 크다”면서 “하지만 주민의 행복한 삶의 밑거름이 된다면 그게 무엇이든 계속 시도하고 도전하며 발전된 관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목마르니 물 달라”…CPR하는 경찰에게 최윤종이 ‘한 말’

    “목마르니 물 달라”…CPR하는 경찰에게 최윤종이 ‘한 말’

    서울 관악구 신림동 둘레길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윤종(30)이 현장에서 검거된 직후 “너무 빨리 잡혔다”고 말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범행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A씨는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 심리로 열린 최윤종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체포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등산로를 수색하다 등산로를 올라오려던 최윤종을 처음 마주쳤고, 그의 흐트러진 옷매무새와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범인이라 생각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A씨가 ‘강간했냐’고 묻자 최윤종은 “제가 했다”고 답했고, ‘피해자가 왜 저기 누워있느냐’는 질문에는 “처음부터 누워있었다”고 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는 피해자를 평지로 옮겨 심폐소생술(CPR)을 하는 와중에 약 3m 거리에서 체포된 상태로 이를 지켜보던 최윤종이 “목이 마르니 물을 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 최윤종이 “너무 빨리 잡혔다”는 혼잣말도 했다고 진술했다. 이날 재판에는 피해자를 직접 부검했던 법의관도 증인으로 출석해 최윤종이 공소사실에 기재된 3분보다 더 오랫동안 피해자의 목을 눌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최윤종은 지난 8월 신림동 관악산생태공원과 연결된 목골산 등산로에서 강간할 목적으로 피해자를 철제 너클을 낀 주먹으로 무차별 폭행하고 3분 이상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약 20분간 방치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이틀 뒤 저산소성 뇌 손상으로 결국 사망했다. 한편 재판부는 오는 20일 최윤종의 피고인 신문을 진행한 뒤 재판을 종결할 것으로 보인다.
  • 임종국 서울시의원 “서울 반지하 2만 8439호 침수 발생 가능”

    임종국 서울시의원 “서울 반지하 2만 8439호 침수 발생 가능”

    반지하주택 전수조사 결과 서울시 전체 반지하주택 23만 7619호 중 침수방지시설 설치가 필요한 반지하주택은 12.0%인 2만 8439호로 조사됐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침수 우려가 적다고 판단된 반지하주택 중에서도 8098호는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신림동 반지하주택에 살던 발달장애 가족 3명이 침수로 고립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중증장애인 거주 370호와 노인·아동 거주 695호 등 재해 취약 가구 거주 반지하주택 1065호에 대해 긴급 실태조사를 시행했다. 지난해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1단계 370호,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2단계 695호를 조사한 결과 침수방지시설이 필요한 반지하주택은 각각 204호와 437호 등 641호였다. 서울시는 올해에도 2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국토교통부가 요청한 침수 우려 반지하주택 2만 7914호를 대상으로 3단계 조사를 시행했다. 과거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았거나 풍수해보험금을 받은 이력이 있는 반지하주택인 만큼 조사 대상 2만 7914호 중 70.6%인 1만 9700호에 침수방지시설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1단계 370호, 2단계 695호, 3단계 2만 7914호를 제외한 20만 8640호에 대한 4단계 조사는 지난 4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두 달에 걸쳐 진행됐다.그런데 상대적으로 침수 우려가 적다고 판단된 4단계 조사 대상 중에서도 8098호의 반지하주택은 침수방지시설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북구의 경우 침수방지시설 설치가 필요한 반지하주택이 1·2·3단계 조사에서 299호였으나 4단계 조사에서 1080호 추가 발견됐고 중랑구또한 1·2·3단계 조사에서 114호이던 침수방지시설 설치필요 주택이 4단계 조사에서 515호 새로 발견되는 등 7개 자치구는 기존 침수 우려지역보다 더 많은 침수 우려 반지하주택이 발견됐다. 기존의 침수 우려지역보다 그 외의 지역에서 4~5배나 더 많은 침수 우려 반지하주택이 발견된 자치구는 침수 우려지역이 제대로 지정된 것인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서울시의회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종로2)은 “건축전문가들이 일일이 반지하주택을 직접 확인한 결과 그동안 침수 우려지역으로 관리하던 반지하주택 외에도 상당히 많은 반지하주택이 침수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게 드러났다”라며 “기후 변화로 집중호우와 기습폭우가 더 잦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거 취약계층의 재해 안전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아동복지법 개정·순직 인정을”… 다시 국회로 모인 교사 12만명

    “아동복지법 개정·순직 인정을”… 다시 국회로 모인 교사 12만명

    2년 전 경기 의정부 호원초등학교에서 근무하다가 숨진 이영승 교사가 최근 순직을 인정받으면서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사망한 교사들의 순직 인정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교사의 순직 인정이 까다로운 데 대해 교육 현장에서는 학교와 교육당국이 입증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8일 국회 앞에서 열린 ‘1028 50만 교원 총궐기’ 집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교사 12만명(주최 측 추산)이 최근 교사 사망에 대한 진상 규명과 순직 처리, 아동복지법 개정을 요구했다. 2주 만에 다시 검은 옷을 입고 모인 교사들은 “아동학대로 고소당하는 선생님이 많고 바뀐 것이 없다”고 했다. 교육부가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8일까지 교원을 상대로 한 아동학대 신고 32건에 대해 교육감이 의견서를 제출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 신고가 꾸준히 발생한다는 얘기다. 숨진 교사들에 대한 순직 인정도 요구했다. 지난 7월 숨진 서울 서이초 교사, 9월 악성 민원의 트라우마로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용산초 교사에 이어 8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출근길에 폭행당해 숨진 초등교사의 유족도 순직 인정을 신청했다. 교사들은 다른 직종 공무원보다 순직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호소한다. 소방관이나 경찰관에 견줘 업무와 사망의 연관성을 인정받기 어렵다는 것이다.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인사혁신처에서 제출받은 ‘교육공무원 자살 관련 재해보상 심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10월부터 올 6월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교육공무원에 대해 재해보상이 신청된 건수는 총 20건이었지만, 이 중 업무상 인과관계가 인정돼 재해보상을 받은 사례는 3건(15.0%)에 그쳤다. 윤미숙 초등교사노조 대변인은 “학생 생활지도로 인한 스트레스나 교육활동 침해가 죽음을 선택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는 인식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교사 유족을 대리하는 박상수 변호사는 “유족들이 증거를 모으고 자료를 신청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교육당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 악성 민원에 스러진 교사, 이번엔 순직 인정될까…업무 연관성 ‘관건’

    악성 민원에 스러진 교사, 이번엔 순직 인정될까…업무 연관성 ‘관건’

    2년 전 경기 의정부 호원초등학교에서 근무하다가 숨진 이영승 교사가 최근 순직을 인정받으면서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사망한 교사들의 순직 인정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교사의 순직 인정이 까다로운 데 대해 교육 현장에서는 학교와 교육당국이 입증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8일 국회 앞에서 열린 ‘1028 50만 교원 총궐기’ 집회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교사 12만명(주최 측 추산)이 최근 교사 사망에 대한 진상 규명과 순직 처리, 아동복지법 개정을 요구했다. 2주 만에 다시 검은 옷을 입고 모인 교사들은 “아동학대로 고소당하는 선생님이 많고 바뀐 것이 없다”고 했다. 교육부가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8일까지 교원을 상대로 한 아동학대 신고 32건에 대해 교육감이 의견서를 제출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 신고가 꾸준히 발생한다는 얘기다. 숨진 교사들에 대한 순직 인정도 요구했다. 초등교사노조 등에 따르면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사고로 숨진 교사들에 대한 경찰 수사와 순직 심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숨진 서울 서이초 교사, 9월 악성 민원의 트라우마로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용산초 교사에 이어 8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출근길에 폭행당해 숨진 초등교사의 유족도 순직 인정을 신청했다. 소방관 등 다른 공무원 보다 인정 어려워 교사들은 다른 직종 공무원보다 순직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호소한다. 소방관이나 경찰관에 견줘 업무와 사망의 연관성을 인정받기 어렵다는 것이다. 극단적 선택은 개인적인 사정이나 우울증을 이유로 거절되기도 한다.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인사혁신처에서 제출받은 ‘교육공무원 자살 관련 재해보상 심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10월부터 올 6월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교육공무원에 대해 재해보상이 신청된 건수는 총 20건이었지만, 이 중 업무상 인과관계가 인정돼 재해보상을 받은 사례는 3건(15.0%)에 그쳤다. 윤미숙 초등교사노조 대변인은 “학생 생활지도로 인한 스트레스나 교육활동 침해가 죽음을 선택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는 인식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유족 입증 대신 학교와 교육청이 나서야” 교사가 순직을 인정받으려면 유가족이나 학교가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교육지원청에 제출하고, 교육지원청이 공무원연금공단에 제출한 뒤, 공단이 추가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인사혁신처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가 순직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학교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사 유족을 대리하는 박상수 변호사는 “호원초 교사의 순직 인정 과정에서 학교와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며 “유족들이 증거를 모으고 자료를 신청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교육당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 강동길 서울시의원, 안전취약지역 CCTV 집행률 21.0%

    강동길 서울시의원, 안전취약지역 CCTV 집행률 21.0%

    1인가구 밀집지역 등 안전취약지역에 지능형 CCTV를 확대 설치하는 지능형 CCTV 고도화사업의 9월 말 집행률이 21.0%로 저조하다. 성북구, 송파구, 도봉구 등 16개 자치구는 9월 말까지 한 푼도 집행하지 못했다. 서울시의회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3)이 디지털정책관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강남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 중 20개 자치구는 5월 12일에 서울시 보조금을 지원받았으며 3개 자치구는 7월 10일, 성북구는 9월 22일에야 보조금을 받았다. 지능형 CCTV 고도화는 시비와 구비 5:5 매칭사업이다. 5월 12일 보조금을 지원받은 20개 자치구는 2023년 본예산에 사업 예산을 확보했고 그 외 자치구는 추경을 통해 구비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성북구는 본예산 확보 없이 올해 상반기 추경을 추진했으나 무산됐고 9월 19일 성북구의회가 추경을 의결한 후 9월 22일 서울시 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다. 성북구처럼 구 예산 확보가 늦어져 사업 추진이 지연된 자치구도 있지만 서울시 보조금 교부 시기도 5월 12일로 이례적으로 늦다. 서울시의 사업계획 수립 자체가 늦었기 때문이다. 2023년 지능형 CCTV 고도화사업 추진계획의 결재 일자는 4월 17일이다. 계획 수립 경위를 보면 디지털정책관은 2월 초, 각 자치구가 확보한 본예산 규모와 추경 추진 여부를 조사했다. 이후 3월 2일부터 24일까지 빅데이터 분석 CCTV 우선 설치지역과 설치 민원이 접수된 지역에 대해 시·구 합동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인공지능 CCTV 기반 그물망 스마트 안전도시’는 오세훈 시장의 안전분야 공약이다. 공약실천계획서와 공약이행현황에 연차별 추진계획과 연차별 투자수요가 명시돼 있고, 우선설치지역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또한 2021년 9월에 이미 실시했지만, 자치구 자본보조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설치지역 현장검증에 3월 한 달을 소모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CCTV 신규 설치 확대뿐 아니라 노후 CCTV 교체 수요도 적지 않다. 디지털정책관은 8년 이상 노후 CCTV 중 10년 이상 지난 CCTV를 차례대로 교체할 예정이다.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CCTV 중 내용연수 8년을 지난 CCTV는 전체 9만 2991대의 17.5%인 1만 6239대다. 자치구별로 종로구(41.5%), 서대문구(34.9%), 노원구(31.3%)는 8년 이상 노후 CCTV의 비율이 30%가 넘고 동작구(25.8%), 관악구(23.3%), 중구(20.5%)도 20%가 넘는다. 노후 CCTV의 비율이 서울시 평균(17.5%)과 같은 성북구만 하더라도 조만간 CCTV 교체 수요가 신규 설치 수요와 비슷해질 것으로 우려한다. 자체통신망을 보유하지 않거나 임대망 비율이 높은 자치구는 CCTV 신규 설치와 교체뿐 아니라 CCTV용 통신회선요금도 큰 부담이다. 올해 CCTV 고도화사업 보조금 13억 5000만원을 받은 성북구는 매년 통신회선요금으로 13억원가량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5년 치 회선요금이면 자체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지만 그 정도 규모의 예산을 부담할 여력이 없다. 어떤 방식이든 서울시의 보조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디지털재단의 CCTV 우선설치지역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정책관은 CCTV 필요지역 1040개소를 선정해 2022년에 245개소를 설치했다. 아직 795개소를 더 설치해야 한다. 이 외에도 각 자치구에는 관할 경찰서와 주민 민원으로 CCTV 설치 요구가 계속 접수되고 있다. 해마다 CCTV를 신규 설치하고 교체하지만 CCTV 수요는 오히려 더 늘어나는 상황이다. 강 의원은 “이태원 참사, 신림동 성폭행 살인사건 등 큰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서울시는 CCTV 설치 확대를 재발 방지 대책으로 내놨다”라며 “매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반복하지 말고 필수 안전 예산만큼은 서울시가 책임지라”고 촉구했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CCTV 밀집도 분석을 토대로 지능형 재난안전시스템 구축하는 재난안전시스템 강화 추진전략을 발표했으며, 지난 18일에는 신림동 성폭행 살인사건 등 이상동기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원·등산로 CCTV 확충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512억원을 자치구에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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