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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산로 성폭행 살인’ 최윤종 무기징역 확정…사회와 격리

    ‘등산로 성폭행 살인’ 최윤종 무기징역 확정…사회와 격리

    서울 신림동 등산로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성폭행하기 위해 무차별 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윤종에 대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윤종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최윤종은 지난해 8월 17일 서울 관악구의 한 산속 공원 둘레길 등산로에서 너클을 낀 주먹으로 30대 여성을 때리고,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았다. 여성은 현장에서 약 20분간 방치됐다가 맥박과 호흡, 의식이 없는 상태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발견돼 이틀 뒤 숨졌다. ‘강간상해’ 혐의를 적용해 그를 조사하던 경찰은 피해자가 숨진 직후 최윤종의 혐의를 성폭력법상 ‘강간살인’ 혐의로 변경해 적용했다. 재판 과정에서 최윤종은 피해자의 목을 조른 적이 없고 단지 입을 막았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최윤종이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1심은 최윤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 10년간 정보통신망에 신상정보 공개 및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제한,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명령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연령과 성향, 가족관계 등 양형 요소를 종합하면 생명 자체를 박탈하기보다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하는 무기징역을 선고해 재범의 가능성을 차단하고 유족에게 사과와 자신의 잘못을 참회할 시간을 갖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심도 최윤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그릇된 욕망 해소를 위해 흉악범행을 준비·실행했다”며 “그 과정에서 범행을 멈추고 생명을 침해하지 않을 기회가 여러 번 있었는데도 살인에 이르러 죄책이 무겁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에게는 재범 가능성이 인정되기 때문에 생명 자체를 박탈해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수긍할 면은 있지만 사형은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사정들을 살펴보면, 상고 이유에서 주장하는 사정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법원은 전자발찌 부착 명령에 대해 “피고인에게 살인범죄를 다시 범할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해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의 부착을 명하고 준수사항을 부과한 원심의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설명했다.
  • 관악구, 청년들의 안정적 보금자리 ‘대학동 청년안심주택’ 완성

    관악구, 청년들의 안정적 보금자리 ‘대학동 청년안심주택’ 완성

    서울 관악구가 대학동 청년안심주택이 최종 준공처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착공 후 2년 10개월 만에 주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대학동 청년안심주택 공공임대 89세대, 민간임대 324세대로 총 413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며, 타입별로 6평부터 16평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됐다. 공공시설로 마련된 지상 1~2층 공간에는 인근에 위치한 관악청년문화공간인 ‘신림동쓰리룸’이 이전한다. 구는 청년들이 신림동쓰리룸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동 청년안심주택은 경전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무엇보다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었다. 구는 출퇴근 등 이동이 잦고 가처분소득이 많지 않은 무주택 청년가구와 신혼부부에게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대학동 청년안심주택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청년 1인 가구가 밀집한 관악구의 주거난 해소와 주거 안정에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안심주택사업이 활발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구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신림동 칼부림’ 중국인女 “지갑 없어졌다”고…

    ‘신림동 칼부림’ 중국인女 “지갑 없어졌다”고…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발생한 흉기 참극은 사소한 다툼이 발단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관악경찰서는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3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중국 국적인 A씨는 전날 오후 2시 10분쯤 신림동 당곡사거리 인근 건물 안에서 지인인 20대 여성 B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다. 피해자 B씨는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오후 3시쯤 끝내 숨졌다. A씨는 지난 13일 피해자와 만난 뒤 지갑이 없어진 것과 관련해 다툼을 벌이다, 이튿날 피해자 근무지에 찾아가 갖고 있던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소지하게 된 경위와 피해자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계획범죄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 “후원했는데 안 만나줘?”…여성 BJ 폭행·1천만원 갈취한 남성들

    “후원했는데 안 만나줘?”…여성 BJ 폭행·1천만원 갈취한 남성들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여성 BJ A씨를 폭행하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남성들이 붙잡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남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3일 새벽 2시쯤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A씨의 집에 침입해 목을 조르며 “돈을 송금하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남성들은 방송 후원 대가로 A씨에게 사적 만남을 요구했는데 A씨가 이를 거절하자 협박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SBS와 인터뷰에서 “1년 넘게 스토킹을 당했다. 방송에 후원도 하지 말아달라고 여러 차례 말을 했었는데 계속 찾아왔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범행 후 달아났다가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경기 파주와 충남 천안에서 순차적으로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피해자에게 보냈던 후원금을 돌려받기 위해 찾아갔다가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남성들이 A씨로부터 1000만원가량 갈취한 사실을 확인하고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매뉴얼맨·Mr 반값·스피드킹·… 657조 주무르는 ‘예산 지킴이’[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매뉴얼맨·Mr 반값·스피드킹·… 657조 주무르는 ‘예산 지킴이’[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계강훈 예산총괄과장협상·친화력 다 갖춘 예산실 핵심김정애 고용예산과장행시 수석 출신 꼼꼼 보고서 달인마용재 출자관리과장재정 제도 기틀 다진 15년 예산통 육현수 재정관리총괄과장업무 태도·인성 좋은 롤모델 상사이지원 재정성과평가과장육아휴직 18개월 등 굵직한 성과 한재용 홍보담당관예산·세제 등 두루 경험한 ‘믿을맨’ 기획재정부가 ‘갑(甲) 중 갑’ 부처로 불리게 된 건 ‘예산 편성권’의 힘 때문이다. 올해 국가 예산 656조 6000억원을 주무르는 예산실(예산총괄·사회·경제·복지안전·행정국방예산심의관)은 김윤상(행시 36회) 2차관이 총괄한다. 정책 기획과 국회 대응, 정보화·규제 개혁 업무를 책임지는 기획조정실과 국고·재정정책·재정관리·공공정책국, 복권위원회도 2차관 라인이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재정 사업의 진퇴를 결정하는 예비타당성조사 ▲공공기관엔 저승사자나 다름없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당정 협의 및 야당과의 입법 소통까지 전담한다.이준범 기획재정담당관은 예산·법안 협의, 국정감사 등 국회 대응 실무를 총괄한다. 그는 22년 공직 생활의 60% 이상을 국제금융국·대외경제국·개발금융국 등 대외 파트에서 근무했고, 외환시장 구조 개선책과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기에는 경제정책국 물가정책과장을 맡아 ‘공적 마스크’ 공급을 통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입안했다. 계강훈 예산총괄과장은 승진 ‘로열 로드’를 탄 예산실 핵심으로 꼽힌다. 김 2차관과 김동일 예산실장, 최상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안일환 전 OECD 대사 등이 예산총괄과장을 거쳐 갔다. 예산은 정답 없는 협의의 산물이다. 정치인 못지않은 협상 능력과 친화력이 그의 강점이다. 직원들 사이에선 계 과장이 만드는 폭탄주, 일명 ‘계탄주’가 인기다.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소주량에 한 번에 털어 넣을 수 있도록 맥주를 넣은 황금비율이라고 한다. 김경국 예산정책과장은 ‘젠틀한 예산맨’으로 통한다. 요직으로 꼽히는 고용·복지예산과장을 역임했다. 칸막이를 넘어 경제정책국에도 몸담았고 홍남기 전 부총리의 비서관을 지내 거시경제를 아우르는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장애인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일대일 돌봄 체계’ 구축, 가족돌봄청년 자기돌봄비 지원 신설, 고립은둔청년 일상 회복 지원 예산 신설 등 성과를 냈다. 김정애 고용예산과장은 2002년 행시 46회 일반행정직 수석이다. 합격 이후 입직 전까지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학원가에서 한 달간 12회에 걸친 행정학 특강을 했다. 2003년 ‘기획예산처 첫 여성 사무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뗐다. 기재부 유튜브 채널 ‘온라인 대변인’으로도 활약했다. 가루쌀 산업화 지원 예산 신설과 국가 장학금 확대 방안도 그의 머리에서 나왔다. 꼼꼼한 업무 처리는 물론 ‘보고서 잘 쓰는 과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강준모 국토교통예산과장은 에이스들만 간다는 대통령실 경제수석실에서 사무관으로 근무했고, 과장 때 두 차례 파견 근무를 했다. 지역예산과장 시절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신설했고, 코로나19 확산기에는 연금보건예산과장을 맡아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맞서 병상 확보 예산, 먹는 치료제 예산을 편성했다. 외모만 보면 ‘차도남’(차가운 도시 남자) 같지만 속은 ‘따도남’(따뜻한 도시 남자)이다. 강경표 복지예산과장은 ‘멀티형’ 관료다. 2002년 재정경제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재정·정책·대외 분야에서 주로 이력을 쌓았다. 태국 재정경제금융관, 국무조정실 개발협력지원과장도 지냈다. 과장 승진 이후에는 재정·예산 분야를 맡고 있다. 산업예산과장 때 비은행권 이자 환급 등 소상공인 지원책과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인센티브 시스템을 마련했다. 테니스 고수가 넘쳐 나는 기재부에서도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최용호 법사예산과장은 ‘예산은 재화의 분배가 아니라 가치의 분배’란 철학을 갖고 있다. 국회·대법원·헌법재판소·국무총리비서실·법무부·감사원·경찰청 등 12개 입법·헌법·사법 기관의 예산을 주무른다. 2011년 사무관 때 ‘반값 등록금’ 대책으로 맞춤형 국가장학제도를 설계해 ‘반값 사무관’이란 별명을 얻었다. 마라톤 풀코스를 두 차례 완주했고, 배드민턴 마니아로 유명하다. 마용재 출자관리과장은 예산실에서 15년을 근무한 예산통이다. 세출예산 집행지침, 예산안 작성 세부지침, 총사업비 관리지침, 예비타당성조사 운용지침 개정에 참여해 재정 제도의 기틀을 다지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2018년 국방예산과에 근무할 때는 강원 동해안 지역 철책 제거에 예산 정책으로 기여해 지역 일간지로부터 강원 발전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업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군더더기 없는 일 처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박재형 재정정책총괄과장은 경제정책국과 예산실 두 곳을 판 ‘정책·예산통’이다. 특히 복지경제·연금보건·복지예산과장 등 보건복지 분야 ‘3과장’을 모두 역임한 드문 경력을 지녔다. 2022년 부모급여 월 100만원 도입, 기초연금 단계적 인상(30만→40만원) 등 윤석열 정부의 복지 분야 국정과제 수립을 맡았다. 지난해 국토교통예산과장 시절엔 알뜰교통카드보다 혜택이 늘어난 ‘K패스’ 도입에 참여했다. 한주희 재정건전성과장은 2006년 행시 50회에 합격해 입직했다. 기재부 차석과장 15명 가운데 행시 기수로는 ‘막내’다. 기재부 중점 과제인 건전재정 기조 확립을 목표로 재정건전성 지표를 전담 관리하고 재정준칙 도입을 추진하는 중책을 맡았다. 예산과 재정·경제정책 분야를 두루 경험한 ‘제너럴리스트’라는 평가다. 친화력이 좋고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일 처리로 상사, 동료들의 인정을 받는다. 육현수 재정관리총괄과장은 늦깎이로 행시에 합격했지만 업무 열정은 ‘소년 급제’한 동기들을 앞선다. 부하 직원들에겐 업무 태도와 인성이 좋은 상사로 꼽힌다. 사무관 시절 국무조정실에 근무하며 정책 기획·조정 경험을 쌓았고, 기재부로 넘어와 약 10년간 예산과 재정을 맡았다. 2022년 재무경영과장 시절 한국전력공사 등 14개 공공기관을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관리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지원 재정성과평가과장은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22년 교육예산과장 때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를 신설해 남아도는 초·중등교육 예산을 대학 지원 예산으로 돌렸다. 고용예산과장 때는 ‘유급 육아휴직 12개월→18개월 연장’을 이뤄 냈다. 당시 추경호 부총리 겸 장관(현 국민의힘 의원)이 그의 아이디어인 ‘6+6(엄마 6개월+아빠 6개월) 부모육아휴직제’를 극찬하며 정책 반영을 결정한 일화는 지금도 회자된다. 김준철 공공제도기획과장은 예산·국고·재정·공공 등 2차관 라인을 ‘도장 깨기’ 하듯 섭렵했다. 2020년 조달정책심의위원회 신설, 2022년 청년도약계좌 도입에 역할을 했다. 김 과장은 기재부 내 30~40여명에 이르는 대원외고 졸업생 모임의 리더이기도 하다. 한때 100㎏에 육박했지만 건강을 위해 70㎏대까지 감량한 의지의 화신이다. 조현진 복권총괄과장은 ‘우뇌형’ 관료다. 문제의 본질에 집중해 ‘큰 그림’을 그리는 업무 스타일이다. 불필요한 업무에 시간 낭비를 싫어한다. 사무관 시절엔 성과를 내기 쉽지 않은 도전적 과제를 선뜻 떠맡고 재빠르게 결과 보고서를 제출해 ‘스피드 조’란 별명을 얻었다. 상속세 물납제도 개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구조조정 방안, 설비투자펀드 신설 등이 그의 작품이다. ‘호랑이는 가죽을, 사람은 이름을, 공무원은 매뉴얼을 남긴다.’ 강준희 발행관리과장의 좌우명이다. 옮겨 가는 부서마다 업무 매뉴얼과 백서를 남겼다. 1993년 경제기획원(EPB)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인사·조직·행정·법제·회계·결산·홍보·정보화 등 안 해 본 업무가 없다. 2021년 공공기관 회계 신뢰성 제고 방안을 만들어 반복되는 회계 결산 오류 문제를 개선했다. 부총리 직속인 한재용 홍보담당관은 지난해 7월 기재부 대변인을 국장급(2급)에서 실장급(1급)으로 격상한 것에 맞춰 임명된 총괄과장급 담당관이다. ‘큰 형님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변인실 실무를 총괄한다. 예산·세제·재정을 두루 경험해 뭐든 믿고 맡겨도 되는 관료로 평가받는다. 2022년 단순가공식품 부가가치세 면제 확대에 이어 지난해 부담금 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도 일조했다. 1차관 직속인 최영전 인사과장은 국세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세제실로 자리를 옮겼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17년 우리나라를 환율조작국 명단에 포함하려 했을 때 주미한국대사관 재경참사관으로 한국의 입장을 미국 측에 알리며 대응했다. 사무관 시절에는 화랑계의 반발을 딛고 미술품 양도소득세 과세 제도를 도입해 세원 확보 기틀을 마련했다. 이준성 운영지원과장은 기재부의 살림꾼이다. 스포츠에 진심인 기재부의 연중 최대 행사인 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를 빈틈없이 준비한다. 국고국에 근무하며 국유재산법상 정부배당을 신설했고, 운영지원과에선 퇴직연금제도 도입에 앞장섰다.
  • 핀잔줬다고 5분간 80회 폭행해 살해한 20대, 징역 23년

    핀잔줬다고 5분간 80회 폭행해 살해한 20대, 징역 23년

    핀잔을 들었다는 이유로 모임에서 만난 피해자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가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설범식)는 최근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7)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3년에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선고했다고 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술집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사람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한 참석자를 5분간 80차례 정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인근 마트에서 로또를 사려다가 피해자에게 욕설과 함께 ‘담배나 사라’는 얘기를 듣자 피해자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피해자가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는데도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 A씨는 학창 시절 ‘극진공수도’라는 무술을 약 6년간 배웠고 관련 대회에 출전해 입상하기도 했다. 2017년 이후 폭행 등 전과가 여섯 차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씨의 살인 범행은 사실상 별다른 이유가 없는 무작위 살인에 해당한다”며 “범행의 방법과 수법 역시 잔혹하다”고 했다. 이어 “A씨의 범행 직후 피해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후송됐고 회복 가능성이 없는 상태에서 보존적 치료를 받다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 제주경찰, 도보순찰 5억걸음 달성… 삼다수 후원금 5000만원 기부

    제주경찰, 도보순찰 5억걸음 달성… 삼다수 후원금 5000만원 기부

    4월부터 석달간 1걸음에 0.1원 기부금 적립 빅워크 실시3분하차순찰·도보순찰 통해 5억 6000걸음 목표 달성삼다수 후원금은 범죄피해자·사회적약자에 쓰일 예정 제주경찰청이 지난 4월 1일부터 3개월간 한 걸음에 0.1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3분하차순찰·도보순찰인 빅워크를 한 결과 목표치인 ‘5억 걸음’을 달성했다. 제주경찰청과 제주도개발공사·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는 26일 제주경찰청에서 ‘도민과 아름다운 동행, 빅워크(Big Walk)’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림동 살인사건,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등 강력범죄 발생으로 ‘이상 동기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해지자 제주경찰청이 낮은 체감안전지수를 향상시키고 높은 범죄 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취지로 출발했다. ‘3분하차순찰’이란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까지 순찰차로 이동한 뒤 하차해 순찰차 반경 50m 이내를 도보로 순찰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빅워크는 걸음 수에 따라 기부 포인트가 적립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앞서 세 기관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찰과 경찰협력단체가 도보 순찰을 통해 5억 걸음 목표를 달성하면, 제주도개발공사가 5천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사업명인 ‘도민과의 아름다운 동행, 빅워크’에는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의 낫다’는 말처럼 여러 사람의 작은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여 큰 걸음(빅워크)이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통해 도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제주경찰청 뿐만 아니라 제주자치경찰단과 협력단체 등 1363명은 지난 4월 1일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간 5억 6000걸음을 걸어 목표를 달성했다. 후원금은 총 5000만원으로 제주개발공사에서 사회공헌기금으로 전액 기부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 등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은 “범죄로부터 안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사후 범죄대응이 아닌 사전 범죄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제주도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을 넘어 안심을 주는 제주를 만들겠다” 고 밝혔다.
  • “○○은행사거리 칼부림” 예고 20대 집행유예… 공범 10대는 소년부로

    “○○은행사거리 칼부림” 예고 20대 집행유예… 공범 10대는 소년부로

    지난해 신림역·서현역 칼부림 사건 모방 범죄를 예고하는 허위 글을 작성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2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공범인 10대는 소년부로 송치됐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 전희숙 판사는 특수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와 동일 혐의로 기소된 B(18)군에 대해서는 광주가정법원 소년부 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들은 지난해 8월 7일 오후 11시쯤 광주 광산구의 한 도로에서 흉기를 들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린 혐으로 기소됐다. 오토바이 배달일을 통해 친분을 갖게 된 두 사람은 장난삼아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8월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등으로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하던 시기, 칼을 들고 포즈를 취한 채 사진을 찍어 협박 글과 함께 온라인상에 게재한 혐의로 기소됐다. B군은 흉기를 챙겨 나와 포즈를 취했고, A씨는 이를 사진으로 찍어 “12시 30분 ○○은행사거리 칼부림”이라는 글과 함께 SNS에 게재했다. A씨가 올린 게시물을 본 시민이 신고하면서 경찰관 40여명이 현장에 배치되는 등 소동이 일었다. 전 판사는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신림역 살인예고 사건,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등이 연속적으로 발생해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된 시점에서 칼부림을 예고하고 협박하는 내용의 모방 범행으로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겼다”며 “공포가 상당했고 다수의 경찰관이 출동하는 등 낭비된 공권력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들이 범행 자체는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실제 예고한 범행을 실행할 의사나 계획은 없었던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 [예세민의 사람과 법] ‘사람을 사랑하는 법’과 검사의 본령

    [예세민의 사람과 법] ‘사람을 사랑하는 법’과 검사의 본령

    1999년 봄에 시작한 검사 생활이 지난해 가을까지 이어졌다. 처음 시작할 때는 10년 정도 하려던 생각이었는데, 적성에 맞는 일이었는지 검사 생활은 행복했다. 중간에 스스로 그만둘 명분은 찾지 못했다. 몇 년 전 90년대 초반 대학을 함께 다닌 선후배들과 소주잔을 기울이며 우리는 대학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취중 논쟁을 했다. 학교 강의실보다 서울 신림동 녹두거리의 주점과 북적이는 인문사회서점을 더 사랑했던 한 선배가 그때 우리는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노라고 열변을 토했다. 30여년간 그 선배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 온 후배들은 선배가 정리해 준 뜻밖의 결론에 미소 지으며 술잔을 비웠다. 후배 검사들에게 검사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보곤 했다. 헌법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므로 헌법이라고 답하는 후배도 있었고, 형사절차의 기본법인 형사소송법을 꼽는 후배도 있었다. 모두 맞는 말이었지만,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농담반 진담반의 생각을 나누었다. 검사의 일은 사람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의 연속이었다. 구속된 피의자들과 교도관들, 민원인들과 변호인들, 경찰관들, 검찰 직원들, 선후배 동료 검사들…. 모든 일이 사람에서 시작해서 사람에서 끝났다. 조사받으러 오는 분들에게는 따뜻한 차 한 잔을 꼭 드리고,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관련 기관 직원들에게는 항상 먼저 따뜻한 인사를 건네겠다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하고 그 약속에 충실하려고 했다. 물론 처음부터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조사 과정에서 뻔한 거짓말을 참지 못하고 화를 내는 거친 행동이 그대로 나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경험을 반복했다. 그러면서 검사실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사랑하지 않고서는 검사로서 어떠한 일도 제대로 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격언의 의미를 알아 가는 과정이 검사 생활의 전부였다. 검사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때는 대검 기획조정부장 시기였다. 2022년 대선 직후 졸속 추진된 검수완박 법안으로 검찰은 존폐가 걸린 상황에 처했다. 검수완박의 핵심은 검사가 직접 수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검사는 기록만 보고 기소 여부 판단만 하라는 것이고, 피의자나 피해자를 직접 만나 얼굴을 맞대면서 하소연을 듣고 진실을 밝혀 억울함을 풀어 주는 일을 할 수 없도록 한 것이다. 공익을 대표하는 가장 객관적인 관청으로서 실체적 진실을 명확히 밝히라는 검사 제도의 본령을 전혀 실현하지 못하게 만드는 법안이니 ‘검찰정상화법’ 등 아무리 미사여구를 붙여도 결국은 ‘검찰청폐지법’이었다. 검사들은 깊은 절망에 빠졌다. 검수완박의 광풍 속에서 대검의 주무 부서장으로서 많은 분들을 만나 설득하고 여러 목소리를 들었다. 그 과정에서 검찰과 검사에 대한 강한 불신과 적대감이 검수완박 추진의 배경이 됐음을 절감했다. “모든 것이 그동안 검찰이 쌓아 온 업보입니다.” 그 당시 어디를 가든 가장 많이 듣는 말이었다. 검찰에 대한 평가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누적돼 형성된 것일 터였고, 검수완박은 그렇게 누적된 평가에 따른 극단적인 검찰 비판론이자 검찰 부정론이었다. 22대 국회 출범 이후 검수완박론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검사가 사건의 당사자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없다면 검사라고 할 수도 없다. 좋은 검사가 되기 위해서는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끊임없이 배우고 실천해야 하는데, 사람을 사랑하기는커녕 사람을 만날 수조차 없는 검사라면 어떻게 검사라고 부를 수 있겠는가. 역사상 유례없는 검사 출신 대통령의 시대. 검찰의 중립성과 공정성에 의문을 품고 싸늘한 시선으로 검찰을 바라보는 국민이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음을 느낀다. 검찰 구성원들은 결연한 각오로 검찰의 사명을 다하고 있음을 개별 사건에서 뚜렷이 증명해야 한다. 검찰의 퇴행을 우려하는 시민들이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바른 검찰,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실천하는 좋은 검사를 위해 따가운 질책과 따뜻한 격려를 함께 보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예세민 법무법인 예문정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
  • 관악, 폐식용유 회수·재활용 문화 이끈다

    관악, 폐식용유 회수·재활용 문화 이끈다

    서울 관악구가 폐식용유의 회수와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폐식용유 스마트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폐식용유 스마트 수거함은 관악구 전통시장 인근 주민센터인 신사동, 신림동, 신원동, 청룡동에 설치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폐식용유는 친환경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만 수거량보다 폐기량이 더 많은 실정”이라며 “관리가 어려운 드럼통에 붓는 방식이 아닌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수거함은 이용자가 폐식용유가 담긴 용기를 그대로 기계에 투입하면 된다. 투입한 폐식용유는 용량에 따라 시장가격을 반영한 포인트가 개별 지급되며, 포인트는 추후 현금으로 환급된다. 향후 관악구는 스마트 수거함을 1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스마트 수거함 설치로 폐식용유 회수량이 늘고 재활용 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폐식용유 스마트 수거함 설치로 주민이 더욱 편리하게 폐식용유를 폐기할 수 있고, 인센티브도 얻을 수 있어 자원 재활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영원히 격리”…‘등산로 살인’ 최윤종 2심도 무기징역

    “영원히 격리”…‘등산로 살인’ 최윤종 2심도 무기징역

    성폭행을 목적으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다 살해한 최윤종(31)에게 2심에서도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4-3부(부장 임종효 박혜선 오영상)는 12일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윤종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검찰은 1심과 마찬가지로 2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최윤종은 지난해 8월 1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림동 목골산 등산로에서 피해자 A씨를 철제 너클을 낀 주먹으로 무차별 폭행하고 최소 3분 이상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약 20분간 방치됐다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이틀 뒤 숨졌다. 앞서 1심은 최씨에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제한, 30년간 위치추적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연령과 성향, 가족관계 등 양형 요소를 종합하면 생명 자체를 박탈하기보다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하는 무기징역을 선고해 재범의 가능성을 차단하고 유족에게 사과와 자신의 잘못을 참회할 시간을 갖게 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다만 “가석방에 대해서는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면서 “법원으로서는 피고인이 가석방되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할 수 없어 재범 가능성을 막기 위해 30년간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다”고 했다. 최씨 측은 무기징역형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반면 검찰은 “일면식 없는 피해자를 따라가 살해하고도 피해회복을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고 처벌을 적게 받으려는 노력만 기울였다. 범행 동기, 경위, 범행 후 정황 등에서 참작할 사정이 없고 선처나 동정의 여지가 없다”며 재차 사형을 구형했다. 피해자 오빠는 1심 당시 “동생 같은 피해자가 다신 안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엄마와 제가 제일 두려운 건 누가 이 사건 보고 따라 할까 봐…”라며 “동생은 이미 갔지만 성범죄 관련 처벌 수위가 좀 높아지고 성범죄 관련 기사에 댓글을 실명으로만 달 수 있게 한다든지, 그런 식의 변화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 글로벌 스트리트 컬쳐 축제 ‘그루브 인 관악’ 시즌 3, 15일 개최

    글로벌 스트리트 컬쳐 축제 ‘그루브 인 관악’ 시즌 3, 15일 개최

    ‘축제의 도시’ 서울 관악구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신림동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그루브 인 관악’ 시즌3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올해 3회차를 맞이한 그루브 인 관악은 지난해 5만여 명의 국내외 댄서와 관람객들을 모으며 관악구 사계절축제 브랜드인 관악페스티벌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고 소개했다. 그루브 인 관악은 스트리트 댄스와 스트리트 컬처를 주제로 청소년, 청년 댄서와 함께한다. 특히 프랑스, 타이완, 베트남, 일본 등 해외 유명 배틀 대회 우승 월드클래스 댄서 및 Mnet 스맨파, 스우파 출연자 등 유명 심사위원들이 스트리트 댄스계를 이끌 신예 댄서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힙합, 팝핑, 락킹, 왁킹, 브레이킹, 하우스, 크럼프 등 모든 장르의 스트리트 댄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축제는 ▲사전 ‘댄스 버스킹’ 프로그램 ▲배틀(경연)프로그램(총 상금 1400만원, 우승자 해외연수) ▲유명 스트리트 플리마켓 및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 ▲DJ쇼 및 Mnet ‘스우파’ 마네퀸의 축하무대로 꾸려진다. 먼저 구는 7일 오후 6시부터 관악구청 앞 광장에서 사전프로그램인 ‘댄스 버스킹’을 선보인다. 본 축제에 앞서 주민들에게 ‘그루브 인 관악’을 알리고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배틀(경연) 프로그램은 모든 장르의 스트리트 댄서가 참여하는 1:1 배틀인 ‘프리스타일 1on1 배틀’, 청소년 댄서가 참여하는 2:2 배틀인 ‘틴에이져 2on2 배틀’로 구성된다. 특히, 메인 배틀 프로그램인 ‘댄스트립’ 우승자에게는 상금뿐만 아니라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된다. 청년 예술가들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을 알리는 취지다. 상설 프로그램 ‘스트리트 컬처’는 스트리트 컬처를 주제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유명 스트리트 브랜드 플리마켓’에서 행사 당일 구매자는 최대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트리트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그래피티’, ‘비트메이킹’, ‘OOTD촬영’, ‘특수머리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메인무대에서는 DJ쇼 및 비트박스 공연과 Mnet ‘스우파’ 마네퀸의 축하무대가 열린다. 참가 신청, 관람 방법 등 2024 ‘그루브 인 관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악문화재단 축제기획팀(828-5763~7))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는 15일부터 30일까지 스트리트 패션 전시인 ‘GIG EXHIBITION’ 도 만나볼 수 있다. 현역 스트리트 댄서들이 기획, 연출, 공간 구성에 직접 참여해 생동감 넘치는 모습들을 전시로 담아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청년 예술가뿐만 아니라, 우리 관악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주민분들께서도 축제에 많이 방문하시어 청년예술가들의 꿈을 응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해범 ‘65세 박학선’ 신상공개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해범 ‘65세 박학선’ 신상공개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박학선(65)의 신상정보가 4일 공개됐다. 올 1월부터 수사기관이 중대범죄 피의자의 얼굴을 강제로 촬영해 공개할 수 있도록 한 ‘머그샷 공개법’(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시행된 이후 경찰이 신상을 공개한 첫 사례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열린 서울경찰청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박학선의 머그샷과 이름·나이를 공개했다. 심의위는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다”며 “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공개 이유를 밝혔다. 공개 결정에 박학선은 이의 없음을 표시했고, 이날부터 30일간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에 박학선의 신상정보가 공개된다. 머그샷 공개법 시행 전인 지난해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으로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34), 경기 성남시 서현역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14명의 사상자를 낸 최원종(23)은 머그샷 촬영과 공개를 거부한 바 있다. 박학선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16분쯤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 6층 사무실에서 60대 여성 A씨와 A씨의 30대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박학선은 A씨가 딸과 함께 자신의 사무실을 찾아와 ‘그만 만나자’는 뜻을 전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직후 도주한 박학선은 13시간 만인 이튿날 오전 서울 서초구 남태령역 인근 길가에서 체포됐고, 지난 2일 구속됐다. 경찰은 지난 3일 박학선이 범행 당시 사용한 흉기를 사건 현장 2㎞ 인근의 한 아파트 공원에서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범은 65세 박학선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범은 65세 박학선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박학선(65)의 신상정보가 4일 공개됐다. 올 1월부터 수사기관이 중대범죄 피의자의 얼굴을 강제로 촬영해 공개할 수 있도록 한 ‘머그샷 공개법’(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시행된 이후 경찰이 신상을 공개한 첫 사례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열린 서울경찰청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박학선의 머그샷과 이름·나이를 공개했다. 심의위는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다”며 “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공개 이유를 밝혔다. 공개 결정에 박학선은 이의 없음을 표시했고, 이날부터 30일간 서울경찰청 홈페이지에 박학선의 신상정보가 공개된다. 머그샷 공개법 시행 전인 지난해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으로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34), 경기 성남시 서현역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14명의 사상자를 낸 최원종(23)은 머그샷 촬영과 공개를 거부한 바 있다. 박학선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16분쯤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 6층 사무실에서 60대 여성 A씨와 A씨의 30대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박학선은 A씨가 딸과 함께 자신의 사무실을 찾아와 ‘그만 만나자’는 뜻을 전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직후 도주한 박학선은 13시간 만인 이튿날 오전 서울 서초구 남태령역 인근 길가에서 체포됐고, 지난 2일 구속됐다. 경찰은 지난 3일 박학선이 범행 당시 사용한 흉기를 사건 현장 2㎞ 인근의 한 아파트 공원에서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 관악구,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 3일 특별 발행

    관악구,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 3일 특별 발행

    서울 관악구가 다음달 3일 오전 9시부터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 46억원을 특별할인율 10%로 특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은 상권 방문 고객 감소와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신림역 인근의 상권 회복을 위해 특별 발행된 상품권이다. 특히 관악구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 짙어지는 상인들의 한숨을 덜어주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했다. 사용지역을 확대하고 구매한도도 늘렸다. 기존에는 관악구 신림역 인근 3개 행정동(▲신림동 ▲서원동 ▲신원동) 내 관악사랑상품권 가맹점 1,800여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사용 지역 확대로 6개 행정동(▲서림동 ▲보라매동 ▲미성동 ▲신사동 ▲은천동 ▲청룡동) 가맹점 3200여 곳이 추가돼 총 5000여 곳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졌다.구매한도는 매월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한다. 보유 한도는 150만원, 유효기간은 상품권 발행일로부터 1년이다. 확대된 사용처 및 구매 한도는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판매된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구매와 결제는 ‘서울pay+’앱에서 가능하며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pay+ 앱 고객센터(☎1600-6120), 다산콜센터(☎120), 관악구 지역상권활성화과(☎879-5746)에 유선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관악사랑상품권 1749억원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120억원),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100억원), e서울사랑상품권 및 관악힘콕상품권(19억원) 등 특별발행 상품권 239억원, 총 1988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며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의 사용 지역 확대로 2024년도에는 지역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기를 기대한다“라며 ”주민분들께서도 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 구매와 이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신림동 675번지 일대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끌어내

    임만균 서울시의원, 신림동 675번지 일대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끌어내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이 신림동 675번지 일대(가칭 신림7구역)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 수정가결을 끌어냈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 신림동 675번지 일대(가칭 신림7구역) 정비계획(안)을 심의했고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신림7구역은 지난 2021년 12월에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해당 지역의 면적은 7만 6880㎡이고,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이 혼합된 구역이다. 노후·불량건축물 비율은 87.9%로 굉장히 낙후된 지역이다. 관악산 남측 자락에 있는 신림7구역은 향후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은 215%를 적용해 최고 25층 높이로 26개 동·1402세대로 건립되며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주민휴게시설 등 공동이용시설이 함께 조성될 전망이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도심 속 미니 신도시처럼 상전벽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임 의원은 지난 10대 서울시의회 전·후반기 4년 동안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이번 11대에서도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하며 신림7구역 정비구역 지정까지 조속히 추진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임 의원은 “신림7구역은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개발 여건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주민들과 추진을 준비한 준비위원회 이수환·이순구 공동위원장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서울시에 감사드린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 심의 통과로 조만간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 관악구 “서림다복길 별다복 페스타로 놀러오세요”

    관악구 “서림다복길 별다복 페스타로 놀러오세요”

    서울 관악구가 주민과 상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림다복길 별다복페스타’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림다복길’은 ‘서림동의 다채로운 복을 나누는 길’을 의미한다. 관악구 관계자는 “별다복페스타는 지난주에 개최된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와 같이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만들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인근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기 위한 ‘골목상권 살리기’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축제는 오는 6월 1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서림다복길(서울대벤처타운역 2번 출구 뒤편)에서 열린다. 행사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행사구간(신림로18가길, 신림로 26길 약 330m 차도)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다복 잔치마당 ▲다복 놀이마당 ▲다복 장터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축제에 참여한 고객을 위한 ‘영수증 이벤트’까지 알차게 준비했다. ‘다복 놀이미당’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버블매직쇼’ ▲관악 청년예술동아리의 버스킹 공연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길거리 노래방’ 외에도 ▲물총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추억의 ‘레트로 놀이’도 즐길 수 있다. ‘다복 장터마당’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지난 행사에 참여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1분 캐리커쳐’는 올해도 참가자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다복 잔치마당’에서는 골목상권 상인들이 직접 판매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가 준비되어 있어 보는 즐거움 뿐 아니라 먹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이번 축제에서 상권 전역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하고, 감성 가득한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서림다복길 별다복페스타에 많이 참여하셔서 우리동네 골목상권에서 좋은 추억도 남기고 상권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 “女혼자 등산 절대 안돼”…유튜버 훈계한 중년 여성

    “女혼자 등산 절대 안돼”…유튜버 훈계한 중년 여성

    여성 유튜버가 홀로 산행에 나섰다가 한 중년 여성으로부터 “혼자 오면 안 된다”는 훈계를 들었다. 28일 온라인상에는 유튜브 ‘산속에 백만송희’의 백송희씨가 삼악산을 등산했을 때 겪었던 사연이 올라왔다. 구독자 28만명을 보유한 백씨는 강원 춘천시 삼악산을 혼자 등반하는 영상을 올렸다. 백씨는 “최근 혼자 산행할 때 등산 버스를 탔다. 이렇게 혼자 오는 건 오랜만”이라며 “등산 버스를 타면 인원이 차야 출발하기에 그 시기 인기 많은 산에 간다. 인기가 없는 산이면 등산 버스가 취소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오늘은 사람이 정말 없다”며 “이런 경험이 오랜만이라 살짝 무섭다. 산은 알면 알수록 정말 잘 챙기고 조심해야 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그러던 중 백씨와 마주친 중년 여성 A씨는 백씨에게 “여자 혼자 등산하는 건 위험하다”며 경고했다. A씨는 “난 63세인데 혼자 절대 안 온다”며 “절대 용기가 중요하지 않고 (혼자 산에 오르는 건) 위험한 짓”이라고 경고했다. A씨는 “(어떤) 아줌마가 혼자 산에 갔다 어떤 남성이 성폭행해서 죽였다. 한 5년 됐다”면서 “지방 산에 혼자 오면 안 된다. 최소한 두 명씩 다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다시 혼자 산을 오르던 백씨는 “엄청 혼났다. 이렇게 생각 정리하는 날도 필요해서 오늘은 혼자 왔는데 혼내시니까 더욱 와닿아서 최대한 혼자 안 와야겠다”며 “안 무서웠는데 저렇게 말씀하시니 더 무서운 것 같다”고 했다.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됐다. 네티즌은 “여성 뿐만 아니라 산을 혼자 다니는 건 위험하다. 부상당할 수도 있고, 혼자 다니는 등산객 노리기도 한다”, “등산은 남자도 2인 이상 다니는 게 좋다”, “산 속에는 CCTV가 없다”, “절대 혼자 가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3월부터 ‘둘레길 범죄예방 순찰 강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측은 “둘레길은 인적이 드물고 강력 사건 발생 시 구조 요청이 어려울 수 있다”며 “둘레길 범죄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한 결과 안전도가 높아졌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예방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8월 가해자 최윤종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등산로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살해한 사건 이후 시행돼 왔다. 최윤종은 피해자를 철제 너클을 낀 주먹으로 무차별 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법원은 최윤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으며, 현재 2심 재판 중이다.
  • 관악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 25일 개최

    서울 관악구가 오는 25일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신림동 별빛거리 일대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해주기 위해 계획됐다. ‘별빛 오아시스’라는 주제로 ▲별빛 포차 ▲별빛 바캉스 ▲별빛 놀이터 ▲영수증 이벤트로 채워진다. 별빛거리 상인의 먹거리 부스 별빛 포차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청년예술 동아리의 버스킹과 플리마켓도 즐길 수 있다. 별빛 거리 노래방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노래 솜씨를 뽐낼 수 있다.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의 후원으로 축제 참가자를 위한 영수증 리뷰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특히 화려한 경관조명과 별빛감성 포토존도 설치된다. 축제 운영시간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다. 안전을 위해 오전 10부터 오후 11시까지는 행사구간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구는 ‘단돈 10원이라도 상인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뭐든 추진하겠다’라는 마음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25일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별빛 오아시스”

    관악구, 25일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별빛 오아시스”

    서울 관악구가 오는 25일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신림동 별빛거리 일대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해주기 위해 계획됐다. ‘별빛 오아시스’라는 주제로 ▲별빛 포차 ▲별빛 바캉스 ▲별빛 놀이터 ▲영수증이벤트로 채워진다.별빛거리 상인의 먹거리 부스 ‘별빛 포차’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청년예술 동아리의 버스킹과 플리마켓도 즐길 수 있다. 별빛 거리 노래방에서는 남녀 노소 누구나 노래 솜씨를 뽐낼 수 있다. 우리은행 관악구청지점의 후원으로 축제 참가자를 위한 영수증 리뷰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화려한 경관조명과 별빛감성 포토존도 설치된다. 축제 운영시간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다. 안전을 위해 오전 10부터 오후 11시까지는 행사구간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구는 ‘단돈 10원이라도 상인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뭐든 추진하겠다’라는 마음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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