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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이 먼저 찾는 휴대폰성지 ‘옆커폰’, 690호점 넘어 전국 1000호점 정조준

    고객이 먼저 찾는 휴대폰성지 ‘옆커폰’, 690호점 넘어 전국 1000호점 정조준

    국내 최대 휴대폰 유통 프랜차이즈 ‘옆커폰’이 가맹 계약 690호점을 돌파하며 전국 단위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옆커폰은 투명한 가격 공개와 강력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연내 1000호점 개설을 달성해 휴대폰 유통 시장의 표준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옆커폰은 지난 4월 3일 가맹 계약 690건을 공식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보 불균형이 심했던 기존 휴대폰 유통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며 쌓아온 신뢰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옆커폰의 가파른 성장 배경에는 본사가 구축한 압도적인 온라인 커뮤니티 파워가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옆커폰은 유튜브 구독자 51만명, 네이버 카페 회원 75만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3만명 등 거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단위당 억대 규모의 마케팅 비용을 투입해 전방위적인 고객 유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한 공식 애플리케이션은 2만명 이상의 활성 이용자를 확보하며 가맹점의 영업 효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옆커폰은 1000호점 계약 완료 시까지 가맹비와 교육비를 포함한 실질 창업 비용을 700만원으로 동결하는 파격적인 상생안을 시행 중이다. 이는 초기 투자 부담을 느껴온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실무적인 지원책으로, 본사의 마케팅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소자본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옆커폰 가맹전략팀 관계자는 “690호점 돌파는 옆커폰이라는 브랜드가 시장에서 얻고 있는 신뢰의 깊이를 보여주는 수치”라며 “단순히 매장 수를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본사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주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내 700호점 달성은 물론, 연내 1000호점 네트워크를 완성해 대한민국 휴대폰 유통의 새로운 기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공수처 익명신고센터 출범…“내부고발 신분 노출 우려 해소”

    공수처 익명신고센터 출범…“내부고발 신분 노출 우려 해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9일 ‘고위공직자범죄 내부고발 익명신고센터’를 출범시켰다. 개인정보를 밝히지 않고 신고하는 시스템을 통해 공직자의 내부고발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익명신고센터 개소식에서 “내부고발의 공익적 가치는 매우 크지만 그동안 신분 노출 우려로 인해 실제 신고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고위 공직자 범죄 신고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익명신고센터가 국가 전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이는 데 공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설된 익명신고센터는 접수부터 사실관계 검토, 내사 전환 여부 판단, 처리 결과 통지까지 모든 과정에서 신고자의 이름을 익명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신고자는 이름과 소속 등 개인정보를 밝히지 않아도 되고, 신고 내용도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센터는 접수된 신고의 사실관계와 신빙성을 검토한 뒤 수사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내사 사건으로 전환한다. 개소식에는 오 처장을 비롯해 1992년 군 부재자투표 부정 사실을 양심선언 한 이지문 내부제보실천운동 상임고문, 2009년 군납 비리를 내부 고발한 김영수 국방권익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앞으로 익명신고센터를 통해 내부고발 신고를 활성화하는 한편, 접수된 신고를 자세히 검토하겠다”며 “수사의 필요성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내사로 전환해 사건 처리의 질적 수준도 함께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부동산 중개 담합에 칼 뽑았다…정부 “적발 시 등록 취소·3년 개설 금지”

    부동산 중개 담합에 칼 뽑았다…정부 “적발 시 등록 취소·3년 개설 금지”

    정부가 부동산 공인중개사의 담합 행위에 대한 단속 및 처벌을 강화한다. 공인중개사 담합 의심 정황이 확인된 가운데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전방위 대응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협의회에서 조사·수사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정경제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금융감독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경찰청은 중개사 담합과 관련해 전국 시·도의 지방경찰청에 첩보 수집 및 단속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도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업무 정지, 사무소 등록 취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등록이 취소되면 3년간 중개사무소 개설이 제한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31일 강남·서초구청 등 지자체와 중개사 사무실 40여곳을 합동 점검한 뒤 중개사 간 담합이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고액 가입비를 받는 친목단체를 구성해 회원에게만 인기 매물을 공동 중개하고 비회원과 거래할 경우 자체 징계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법 위반 의심 정황을 확인해 해당 내용을 경찰청에 통보했다. 또 신고센터를 통한 집중 신고를 통해 추가 증거가 확보되는 대로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김용수 부동산감독추진단장은 “서울 일부 지역에서 확인된 공인중개사 간 담합 행위는 시장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심각한 위법 행위”라며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업무 정지 및 등록 취소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장에서 퇴출되도록 엄정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법무법인 대륜, 지난해 매출 1300억원…2년 연속 상위 9위

    법무법인 대륜, 지난해 매출 1300억원…2년 연속 상위 9위

    법무법인 대륜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2년 연속으로 국내 로펌 중 매출 상위 9위를 기록했다. 대륜은 2025년 부가가치세 신고액 기준 매출액이 13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전년도 1126억원보다 15.4% 증가한 수치다. 매출 성장 폭은 주요 로펌 중 세종(18.0%)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변호사 1인당 매출액은 5억 4000만원을 기록했다. 대륜 관계자는 “단순히 외연 확장에 그치지 않고, 사건 처리의 효율성과 수익성까지 잡은 것으로 볼 수 있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대륜은 책임 송무 체계 확립을 성장 원인으로 꼽는다. 대륜은 경력이 풍부한 부장급 변호사가 고객 소통, 전략 수립, 재판 출석 등 실무 전반을 관장하도록 송무 체계를 구조화했다. 경험 많은 변호사가 실무에서 배제되거나 저년차 변호사 개인이 사건을 전담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런 체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1만 5000여 건을 수임했다. 지난해 미국 뉴욕에 현지 법인인 SJKP를 설립해 국경을 넘는 법률 자문 역량을 확보하면서 성장 기반도 마련했다. SJKP는 개소 이후 쿠팡 미국 본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하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한 지난해 매출에 미국법인의 매출은 포함하지 않았다. 김국일 대륜 경영대표는 “매출보다 수많은 사건을 해결하며 축적한 실무 데이터와 고객 신뢰가 더 중요한데, 대다수 의뢰인이 서비스에 만족해 새로운 사건을 의뢰하거나 주변에 소개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책임있는 송무 시스템을 통해 의뢰인 권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로펌의 본질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2025회계연도 경북도 결산검사 본격 착수

    경북도의회, 2025회계연도 경북도 결산검사 본격 착수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에서 위촉한 도의원 3명(교육위원회 박채아, 농수산위원회 최병근, 문화환경위원회 박규탁),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등 총 10명의 결산검사위원들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경북교육청에 대한 결산검사를 마무리했으며, 9일부터 경북도에 대한 결산검사를 시작한다. 대표위원으로 선출된 교육위원회 위원장이자 세무사 출신인 박채아 위원을 비롯한 다양한 재정·회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함으로써 검사 결과의 신뢰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가 제출한 결산서에 따르면 2025년도 세입 결산액은 전년도 대비 2조 3898억원 증가한 16조 622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증가 요인은 국고보조금 등 보조금 수입 증가와 지방교부세 확대, 지방채 및 예치금 회수 증가 등이 꼽힌다. 세출 결산액은 총 15조 9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 6560억원 증가했으며, 사회복지 분야가 가장 높은 지출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여부와 불용액 발생 현황, 기금 운영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서류심사와 현지확인을 병행해 실제 현장에서 예산이 성과로 이어졌는지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박 대표위원은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목적에 맞게 사용되었는지를 면밀히 검증하겠다”라며 “결산검사를 통해 경북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추징금 다 냈다”지만 ‘싸늘’…“차은우 보직 변경해달라” 민원까지

    “추징금 다 냈다”지만 ‘싸늘’…“차은우 보직 변경해달라” 민원까지

    탈세 의혹이 제기된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가 200억원에 달하는 추징금을 완납하며 논란을 매듭지은 가운데, 현재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에서 복무하는 차은우의 보직을 변경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네티즌 A씨는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통해 “전날 차은우에 대해 다시 한번 국방부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서 차은우의 탈세 의혹이 제기된 지난 1월 국방부의 차은우의 군악대 보직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하고 보직을 변경할 것을 요청하는 민원을 제출한 바 있다. 당시 A씨는 국방부 근무지원단 감찰실로부터 “장병의 보직 운용은 군인사법·육군규정 등에 근거해 지휘권 범위 내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사항”이라며 차은우의 보직 변경과 관련한 논의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A씨는 2개월여만에 같은 민원을 접수해 “국방부 의장대 및 군악대는 정부 주관 중앙행사와 국경일, 대통령 관련 행사, 국가장 등 주요 의전에 투입되는 조직으로 대외 노출도와 상징성이 큰 편”이라며 “장병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군 조직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 훼손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명인 장병의 복무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군의 명예와 사기에 미칠 영향을 선제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면서 “차은우의 군악대 보직 유지가 군의 대외 신뢰, 대표성, 군기 및 장병 사기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 “군악대 상징성 커…군 신뢰 훼손 우려”앞서 차은우는 전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세청으로부터 통보받은 추징금을 전액 납부했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며 더 이상의 혼란이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세금을 모두 납부했다. 남은 절차 또한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속에서 활동해 온 만큼, 이번 사안을 더욱 무겁고 깊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제가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 책임 또한 모두 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차은우는 “활동 중 여러 변화와 혼란을 겪는 시기에 제 활동을 좀 더 안정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법인을 설립했다“면서 ”지금 돌이켜보면 그 과정에서 충분히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그 책임은 저의 가족이나 회사가 아닌 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같은 문제가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앞으로의 제 활동 전반을 보다 신중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차은우는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국내 연예인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0억원 이상의 추징금을 통보받았다. 세무당국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1인 기획사가 판타지오와 용역 계약을 맺고 차은우의 소득을 나눠 가지는 방법으로 차은우의 소득에 대해 소득세율(45%)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도록 했으며, 해당 1인 기획사가 탈세를 위해 설립된 ‘페이퍼컴퍼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경닷컴은 차은우가 실제 납부한 액수는 130억원 수준으로, 앞서 납부한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가운데 일부가 중복 과세된 것으로 인정돼 환급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편 차은우는 다음달 차기작인 넷플릭스 드라마 ‘원더풀스’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차은우와 박은빈이 주연을 맡은 ‘원더풀스’는 5월 15일 공개되며, 공개를 사흘 앞둔 5월 12일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차은우는 2027년 1월 전역한다.
  • 전남도, 행정통합 비용 추경 확보 총력

    전남도, 행정통합 비용 추경 확보 총력

    행정통합에 나선 전남도와 광주시가 전남·광주 행정통합 비용 확보를 위해 국회와 정부,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전남·광주 행정통합 소요 비용은 당장 시급한 행정정보 시스템 이관과 표지판 교체 등 1876억원이며, 이 가운데 7월 1일 출범과 통합 기틀을 다지기 위해 필요한 비용은 573억원이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등 전남·광주 관계자들은 국회 예결위 추경 심의가 진행 중인 지난 6일부터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행정통합 비용의 정당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집중 건의에 나섰다. 양 시도는 행정통합 추진에 대한 지역 내 여론 악화 우려를 전달하며 정부 차원의 충분하고 파격적인 지원 등 책임 있는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남·광주 행정통합이 단순한 지자체 간 결합을 넘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5극 3특’ 지방주도성장 체계의 상징적 모델이란 점도 분명히 했다. 행정통합이 국가 균형발전의 성패를 가를 전략적인 과제라는 점에서 국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정부가 이미 행정통합에 대한 파격적 지원을 약속한 만큼, 이를 신뢰하는 지역민들의 기대가 실망으로 변하지 않도록 정부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정책 이행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강 부지사는 “행정통합 소요 비용은 통합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최소한의 ‘입학금’과 같다”며 “국회와 정부, 대통령실을 잇는 전방위 협력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관련 예산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행정·재정·제도적 지원을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혀 정부의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오케스트로 AGI, 정부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기업 AX 전환 본격화

    오케스트로 AGI, 정부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기업 AX 전환 본격화

    2026년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수요기업 AI 솔루션 도입 지원GS 인증 1등급 ‘클라리넷’ 기반 산업별 맞춤형 AI 환경 구현과제당 최대 2억 원 바우처…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수행 오케스트로 그룹(의장 김민준)의 AI 전문 계열사 오케스트로 AGI(대표 김영광)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오케스트로 AGI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제조·금융 산업을 중심으로 AI 기반 업무 전환을 확대할 계획이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기술 도입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 의료기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정부가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은 과제당 최대 2억원 규모의 바우처를 활용해 자사 환경에 최적화된 AI 솔루션과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오케스트로 AGI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을 비롯해 제조·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조직 내 문서와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중심 적용을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은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 사업비 심의를 거쳐 과제가 최종 확정된다. 선정된 과제는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수행된다. 이를 통해 AI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고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오케스트로 AGI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 ‘클라리넷(CLARINET)’을 중심으로 수요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한다. 자체 AI 플랫폼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과 기업도 즉시 활용 가능한 맞춤형 AI를 도입할 수 있다. ‘클라리넷’은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한 AI 솔루션으로, 글로벌 표준 데이터 카탈로그(DCAT 3.0)와 온톨로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내부 문서를 분석하고 출처 기반의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공공기관의 행정 문서, 제조 기업의 매뉴얼, 금융사의 내부 규정 등 조직 내 데이터 자산을 통합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표준화된 구조를 통해 포털 구축, 연합 검색(Federated Search), 데이터 재사용, 장기 보존 메타데이터 관리까지 지원한다. 또한 키워드 검색과 LLM 기반 증강 검색을 통해 내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결과를 제공해 사용자는 필요한 정보와 근거가 되는 출처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내부 업무에는 RAG 구조를 적용하고 민원·고객 응대 등 외부 서비스에는 Q&A 검증 및 튜닝 기술을 적용해 환각(Hallucination) 발생을 줄였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의 한계를 보완하고 결과의 신뢰도를 높였다. 오케스트로 AGI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다수의 AI 공통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개발, 운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해 왔다. 회사는 산업별 특성에 맞는 AI 모델을 적용해 실제 운영에 활용 가능한 AI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AGI 대표는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비용 부담으로 AI 도입을 망설였던 기관과 기업이 맞춤형 AI 전환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라며 “검증된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 부문의 AI 활용을 확대하고 제조·금융 산업의 AI 전환 수요에도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스라엘 언론 “한국 방산, 중동 혼란 틈타 깜짝 스타 떠올랐다” [핫이슈]

    이스라엘 언론 “한국 방산, 중동 혼란 틈타 깜짝 스타 떠올랐다” [핫이슈]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한국 방산이 중동에서 깜짝 스타가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 와이넷은 중동의 혼란을 틈타 한국의 무기 체계가 역내 국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란 전쟁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국가 중 하나는 한국”이라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한국에 에너지 및 경제적 혼란을 일으켰지만 다른 인접 국가들과 달리 이란 공격을 받은 걸프 국가들로부터 신뢰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와이넷은 한국산 방공시스템인 천궁-II(M-SAM 2)에 주목했다. 매체는 “천궁-II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하는 데 있어 인상적인 요격률을 기록했다”면서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UAE 지도자들은 한국에 수백 발의 미사일 구매를 긴급 요청했으며 한국 공장은 이에 부응했다”고 짚었다. 이어 “카타르, 바레인, 오만 등 다른 걸프 국가들도 한국의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수요는 이미 충분하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이 시스템의 성공적인 성과, 매력적인 가격, 특히 미국과 유럽연합 간의 갈등으로 인한 나토의 불확실성은 방공 무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켜 한국을 세계 방위산업의 중요한 국가로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이번 전쟁으로 가장 큰 불똥이 튀고 있는 UAE는 이스라엘산 애로우(Arrow), 미국산 사드(THAAD)와 중거리 요격체계 패트리엇(PAC-3) 그리고 천궁-II를 앞세워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막는 데 사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 중 천궁-II는 요격률이 96.00%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될 정도로 실전을 통해 성능을 충분히 검증받으면서 유망한 방산 수출품에서 전략적 무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 체계인 천궁-II는 한국 미사일 방어 체계(KAMD)의 핵심 자산이다. 직접 충돌(hit-to-kill) 방식으로 고도 약 15~40㎞의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며 360도 전 방향으로 요격 미사일을 연사하고 다중 표적에 대한 동시 교전도 가능하다. 1개 포대는 발사대 4기와 다기능 레이더, 교전통제소 등으로 구성된다. UAE는 2022년 당시 35억 달러 규모의 천궁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당시 한국 방산 수출 역사상 단일 유도무기 수출로는 최대 규모였다.
  • “상용위성 발사 시장 진입 서둘러…글로벌 우주경제 시대 대비해야”

    “상용위성 발사 시장 진입 서둘러…글로벌 우주경제 시대 대비해야”

    “국내외 위성발사 수요 적극 발굴제2우주센터 기획안 11월까지 마련나로센터 민간 발사장 내년 개방” “상용 발사 서비스 시장을 준비하고 빨리 뛰어들어 우주경제 시대에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 지난 2월 취임한 오태석(58) 우주항공청장은 8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우주경제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상용 발사 서비스 시장을 준비하고 빨리 뛰어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청장에 따르면 위성 대량생산 시대가 열리면서 위성 발사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미국 민간기업 스페이스X가 발사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자체 물량을 소화하기도 어려운 게 현실이다. 오 청장은 “재사용 가능한 차세대 발사체 개발이 완료되는 2035~2040년에 뛰어들면 늦다.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를 2032년까지 연 1회 이상 발사하면서 신뢰성과 운용 경험을 축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로우주센터 여건을 따져보면 최대 연간 4번까지 발사가 가능한 만큼 민간 기업들과 협력해 국내외 위성 발사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 우주기업들도 재사용 가능한 상용위성 발사체로 개발 중인 차세대 발사체 개발 전까지는 발사체 신뢰성을 높이고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누리호의 반복 발사를 요청해왔다. 상용 발사를 위해서는 발사장 인프라도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의 고도화 작업과 함께 2035년 이후 재사용 발사체 시대를 대비해 제2우주센터 구축 기획안도 올해 11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오 청장은 소형 발사체를 개발하고 있는 민간 우주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로우주센터에 구축 중인 민간 전용 발사장도 내년부터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청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발사한 미국 항공우주청(NASA)의 유인 달 궤도선 아르테미스Ⅱ에 탑재된 큐브 위성 ‘K-RadCube’가 아직까지 유의미한 교신을 주고받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예정된 임무를 수행하지 못했다고 해서 실패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인 탐사선에 실린 첫 한국 탑재체로 지상국과 교신에는 실패했지만 우리 민간 기업이 우주탐사용 위성 개발을 주도하고 임무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하며 확보한 경험은 우리 달 탐사 계획에서 쓰일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 청장은 “우주청은 연구기관이 아니라 중앙행정기관”이라며 현재 일반 공무원 중심의 차장 조직과 외부 전문가 중심의 우주항공임무본부로 이원화된 구조를 하나로 통합하는 조직 개편을 예고했다. 그는 “조직 신설 당시 의도와 달리 두 조직 간 협업이 안 되고 단절돼 있다는 지적을 잘 알고 있다”며 “원팀으로 어떻게 국가 임무를 수행할지, 조직을 어떻게 운용해야 할지 세밀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 “교육은 숫자보다 학교 변화, 결과보다 학생 성장이 중요”

    “교육은 숫자보다 학교 변화, 결과보다 학생 성장이 중요”

    공약 이행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학생 미래 위해 정책·현장 살필 것‘대입 개혁 4자 협의체’ 제안·실행 입시가 바뀌어야 배움이 달라져교직 선택 ‘메디컬 3관왕’ 사례처럼 교사 자부심·학생 존중 선순환 필요비싼 교복값, 학교별 여건 반영해야학생 편의·실용·활동성 등 함께 고려“숫자보다 변화, 결과보다 성장.” 학생 한 명 한 명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경기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임태희 경기교육감의 철학이 담긴 경기교육의 핵심 과제다. 공약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임 교육감은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학생에게는 사고(思考)하고 협력하며 성장하는 배움을, 교사에게는 수업과 평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학부모에게는 사교육에 기대지 않아도 되는 공교육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학 입시 제도 개편과 교권 보호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다음은 일문일답. -경기교육청이 공약 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받은 배경은. “2년 연속 최고 등급은 공약이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로 이행됐다는 뜻이다. 특정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경기미래교육의 변화를 믿고 함께해 준 교육공동체의 노력에서 나왔다고 본다. 2022년 당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렀던 현실을 출발점으로 정책 전반을 점검했고, 보여주기식 성과가 아니라 학교가 실제 달라지도록 현장 중심으로 개선해 왔다. 그 과정에서 지난해 교육부 평가는 21개 지표를 모두 통과해 전국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공약 역시 ‘약속’이 아니라 ‘책임’으로 보고 이행 상황을 계속 점검했다. 현재 8대 정책 분야 65개 공약 과제 중 64개를 완료해 이행률 99.9%를 달성했고 남은 1개 과제도 정상 추진 중이다.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학교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다. 교실과 학교에서 정책이 구현되고, 학교 안에 머물던 배움이 가정과 지역으로 확장되는 흐름이 나타난다.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학생의 가능성을 발견해 성장으로 연결하는 학교의 역할도 강화되고 있다. 결국 교육의 변화는 문서가 아니라 학생의 하루, 교사의 수업, 학부모의 신뢰에서 확인된다. 이번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학생 한 명 한 명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정책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의 긍정적 변화를 끊기지 않게 이어가겠다.” -대학 입시 제도 개편을 줄곧 요구해 온 이유는. “대입 제도 개편은 개별 기관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협력 속에서 추진돼야 한다. 그래서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시도교육청·대학이 함께하는 ‘대입 개혁 4자 실무협의체’를 제안했고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실행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협의체는 의견 교환을 넘어 제도 개선을 전제로 운영돼야 한다. 내신 절대평가, 서·논술형 평가 확대, 수능 체제 개편, 수시·정시 통합형 전형 등 구조적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4월부터는 내신 평가·수능 체제·대입 전형 개선의 3개 분과에서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출발점은 학교 교육과 대입 간의 불일치 해소다. 교육 과정은 사고력·창의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바뀌는데 대입이 점수 중심이면 학교 변화가 지속되기 어렵다. 절대평가 전환, 서·논술 확대, 학습 과정과 성장 이력을 종합 반영하는 공정한 평가 체계를 통해 단편적 점수 선발에서 벗어나야 한다. 변별력은 점수의 미세한 차이가 아니라 평가 내용과 방식에서 확보돼야 하며 공통 기준과 채점 체계로 공정성과 신뢰성을 함께 높이겠다. 입시가 바뀌어야 학교가 변하고 학교가 변해야 학생의 배움이 달라진다. 그 변화가 교실을 다시 교육의 중심으로 돌려놓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학생 상담 내용 누설 시 최대 징역 3년 처벌 법안에 대한 우려가 크다. “상담 내용 보호는 매우 중요하다. 개인정보와 심리 상태는 민감하니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학교의 책무다. 다만 처벌 중심으로만 접근하면 현장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상담은 신뢰 기반이며 교사의 재량과 전문성이 필요하다. 법적 부담이 과도해지면 상담이 소극적·형식적으로 흐를 수 있고 결국 학생에게 필요한 지원이 제때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은 교사·상담교사·전문상담사·지역 전문가가 협력하는 구조인데 정보 공유와 협력이 위축되면 학생 중심 지원 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다. 무분별한 유출은 막되 현장의 맥락을 반영한 기준과 절차를 함께 마련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두려움으로 입을 닫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지키면서도 학생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작동 가능한 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경기도의 한 학생이 의대·한의대·약대 합격 후 사범대를 선택했다. 어떻게 보는지. “교직이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가치와 사명을 바탕으로 선택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학생이 적성과 가치에 따라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때 교육은 제 역할을 한다. 교직을 ‘직’이 아니라 ‘업’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중요하다. 교사가 전문성과 자부심을 갖고 교육에 전념할 여건을 만들고 학생이 교사를 통해 가능성을 발견하는 경험이 교직에 대한 존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겠다. 학생이 ‘점수’가 아니라 ‘삶의 방향’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하고 학교는 그 선택을 가능하게 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 -최근 시흥 아동 사망 사건과 관련해 “그 긴 시간 국가는 어디에 있었나”라고 말한 배경은. “아동 보호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낸 사건이다. 부처 간 칸막이와 단절된 정보가 만든 공백을 메워야 한다. 사후 대응을 넘어, 출생부터 취학까지 건강·돌봄·교육 정보가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되는 범부처 통합 안전망이 필요하다. 취학 이전 단계에서 소재와 안전을 사전 점검하는 체계를 정례화하고 전담 인력과 예산도 확보해야 한다. 핵심은 위험에 놓이기 전에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되돌릴 수 없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가가 책임지는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교복 가격을 두고 ‘등골 브레이커’란 지적을 했다. 교육감의 생각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되 획일적 기준보다 학교별 여건과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 교복 자율 운영, 생활복 전환 등 다양한 방식이 가능하다. 지원도 현물 중심을 넘어 바우처 등으로 선택 폭을 넓히는 논의가 필요하다. 학생의 편의성과 실용성, 활동성과 계절 적합성까지 함께 고려하겠다. 교복은 ‘통제’의 상징이 아니라 학생 생활을 돕는 도구가 돼야 하며 학교가 스스로 합리적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 -행정 통합으로 경기도가 예산 배정에서 역차별받을 우려가 있다. “경기도는 학생 수와 학교 수가 많아 교육 수요가 크다. 이를 반영하지 않은 재정 배분은 교육의 질과 형평성에 악영향을 준다. 교부금 구조 변화로 연간 2조~3조원 감소 우려도 제기된다. 교육 재정은 단순 균등이 아니라 수요와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 배분이 필요하며 교육의 특수성과 독립성도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 교육은 행정의 한 항목이 아니라 학생의 성장과 직결되는 영역인 만큼 재정 논의에서도 ‘학생에게 필요한 최소 조건’을 먼저 놓고 판단해야 한다.” -최근 출간된 저서 ‘임태희의 미래교육 IM_Possible’에 담긴 메시지는. “경기교육의 정책 방향을 교육 현장과 함께 나누기 위해 썼다. 교육은 한 사람의 의지로 완성되지 않는다. 학생·교사·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기에, 현장에서 듣고 느낀 점과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고민을 정리해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동안은 기록보다 실천을 우선해 왔다. 정책 현장에서의 한 번의 결정, 한 명의 학생, 하나의 변화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다만 교육은 개인의 삶을 넘어 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좌우한다. 그래서 교육의 방향과 철학을 보다 분명히 정리하고 함께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봤다. ‘IM_Possible’(임_파서블)에는 두 뜻이 있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의지, 그리고 우리 교육도 충분히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자율·균형·미래라는 가치가 핵심이다.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고 성장하는 자율,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균형,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시대의 미래 역량을 준비하는 것이 경기교육의 방향이다. 결국 입시 중심 구조를 넘어 학생의 성장과 가능성을 중심에 두는 교육으로 전환하고, 배움이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장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 경기교육이 나아갈 방향은.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 교육의 중심을 학생과 학교에 두고 자율·균형·미래의 가치가 수업·평가·학교 운영 전반에서 실현되도록 뒷받침하겠다. 입시 중심 구조를 넘어 학생의 성장과 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배움이 학교를 넘어 사회로 확장되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 결국 교육의 본질은 ‘누구를 더 뽑느냐’가 아니라 ‘모두를 어떻게 성장시키느냐’에 있다. 그 방향을 흔들림 없이 지켜 나가겠다.”
  • 美·이란 모두가 신뢰… ‘전쟁 해결사’ 위상 높아진 파키스탄

    미국·이란 사이에서 ‘2주 휴전’을 끌어낸 파키스탄은 양국으로부터 동시에 얻은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을 자처했다. 파키스탄은 이슬람권에서 유일하게 핵을 보유한 국가로, 국제사회 외교 무대에서 이같이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이례적이다. 파키스탄은 이란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접경국이자 세계적으로 이란 다음으로 시아파 무슬림이 많은 곳이다. 또 미국과는 동맹 관계이지만 미군 기지가 없어 이란의 보복 공격을 받지 않았다. 이란과 이슬람 형제국이면서 미국과의 관계도 우호적인 덕분에 파키스탄은 중재국으로 나설 수 있었다. 파키스탄은 전쟁 3주째인 지난달 23일 전후로 본격적인 중재에 나섰다. ‘군부 실세’ 아심 무니르 육군 참모총장이 지난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고, 다음날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통화하는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이 직접 전쟁 당사국들에 중재를 타진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을 발표하며 샤리프 총리 외에도 무니르 참모총장과 나눈 대화를 판단 근거로 제시했다.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나 백악관을 방문한 무니르 참모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내가 가장 아끼는 야전사령관”이라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파키스탄 인사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호감이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 무니르 총장은 지난해 5월 인도와 벌인 무력 충돌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확전을 막았고, 이후 트럼프 대통령을 ‘평화의 중재자’로 치켜세웠다. 샤리프 총리 역시 인도와의 충돌이 미국의 개입으로 종결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공개 언급했다. 아울러 전쟁의 부정적 영향을 차단할 필요도 있었다. 파키스탄은 정부가 휘발유 가격을 올리자 전국 소요 사태가 벌어져 휴전이 절실했다. 파키스탄 인구의 약 15%로 알려진 시아파 무슬림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자 미국 영사관으로 몰려가 폭력 시위를 벌였다.
  • 美·이란 10일 회담… 재건비·우라늄 농축 ‘10차 방정식’ 풀릴까

    美·이란 10일 회담… 재건비·우라늄 농축 ‘10차 방정식’ 풀릴까

    美 밴스·이란 갈리바프 직접 협상이란, 호르무즈 지속적 통제 의지‘우라늄 주권’ 포기 여부도 불투명휴전기간 신뢰회복 땐 종전 가능성 파키스탄의 막후 중재로 ‘2주 휴전’에 동의한 미국과 이란이 10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회담을 갖는다. 미국 측에서는 JD 밴스(왼쪽) 부통령이, 이란 측에서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오른쪽) 의회 의장이 협상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쟁 종식의 첫걸음이 될 수 있는 발판은 마련했으나, 양국 간 입장 차가 커 향후 협상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외신을 종합하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으로부터 제안받은 10개 항목이 종전 협상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미국 입장에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항목이 포함돼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이란 국영 언론 등에 따르면 이란이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제출한 10가지 요구 사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지속적인 통제 ▲우라늄 농축 권리 인정 ▲역내 미군 기지 철수 ▲이란과 동맹국에 대한 공격 중단 ▲대이란 1·2차 제재 해제 등이다. 어느 사항도 합의가 쉽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미국은 상업용 선박이 통행할 수 있게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이란은 휴전 기간에는 선박 통행을 허용한다면서도 ‘이란군과의 조율’이라는 조건을 내걸며 해협을 계속 통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란 핵 개발과 직결된 우라늄 농축도 핵심 쟁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AFP통신과의 통화에서 우라늄 농축 문제에 대해 “그건 완벽하게 해결될 것이다. 아니면 내가 합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우라늄 농축 권리를 고수하고 있는 이란이 이에 응할지는 미지수다. 양측은 전쟁 직전까지 진행된 협상에서도 우라늄 농축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다 결국 중동 전체를 전장으로 끌어들이고 말았다. 이스파한 지역에 비축된 고농축 우라늄 약 970파운드(약 440㎏)의 처리 방안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이란이 ‘우라늄 주권’을 포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이 수년간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 부과한 제재를 바로 해제할지도 미지수다. 이란은 미국에 전쟁 보상금 지급도 주장하고 있다. 이란의 중동 대리 세력도 협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미국은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의 후티 반군 등에 대한 이란의 지원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지만, 이란 입장에서는 이란 영토 밖에서 적대 세력과 전쟁을 치르는 ‘방어막’을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입장이다. 이스라엘은 이란과의 휴전 기간에도 헤즈볼라와는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라 향후 협상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양국이 종전안 세부 내용을 두고 타협점을 찾지 못하면 휴전이 중단되고 무력 충돌이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하는 것도 수순이다. 다만 양측이 휴전 기간 신뢰를 구축하고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을 좁힌다면 합의를 이룰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개발이익금 3차 간담회 개최… “내년 사업 착수 로드맵 마련 촉구”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개발이익금 3차 간담회 개최… “내년 사업 착수 로드맵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8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청, 경기주택도시공사(GH), 수원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교개발이익금의 합리적 집행 기준 마련을 위한 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진행된 1·2차 간담회와 실무자 협의에 이어, 기관 간 협의를 통해 집행 기준 마련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논의에서는 광교개발이익금의 ‘광교 재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세부 집행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방향에 대해 의견이 공유됐다. 이오수 의원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충분한 협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간담회와 실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합리적인 집행 기준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투명성과 진행 상황”이라며 “집행 과정의 신뢰 확보를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법적 근거 마련 과정에서 기관 간 다양한 의견이 있는 만큼, 조례 제정보다는 실효성 있는 집행 기준을 우선 마련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이라며 “조례에 준하는 수준의 기준을 통해 실행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집행 시기와 관련해 “개발이익금은 올해 안에 집행 기준을 확정하고, 내년부터는 실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연될 경우 도민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현안 가운데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광교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우선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향후 실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집행 기준 마련 상황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이오수 의원은 “광교개발이익금은 광교 발전을 통해 만들어진 재원인 만큼 반드시 광교에 재투자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수원시, GH와 긴밀히 협력해 공정하고 투명한 집행 구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아임인’, 누적 거래액 3조 원 돌파… 라이프스타일형 소셜 플랫폼 확장 가속

    ‘아임인’, 누적 거래액 3조 원 돌파… 라이프스타일형 소셜 플랫폼 확장 가속

    리브랜딩 이후 사용자 저변 확대, 맞춤형 자금 운용 구조로 누적 거래액 3조 원 달성 소셜 플랫폼 ‘아임인(imin)’을 운영하는 티웨이브(Twave, 대표 서재준)는 아임인의 누적 거래액이 3조 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이용자 기반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가 맞물리며 이뤄진 결과라는 설명이다. 티웨이브는 최근 아임인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정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기반으로 사용자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아임인을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하는 소셜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임인은 이용자의 목적과 상황에 따라 자금 운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스테이지(함께 돈을 모으는 모임 단위)’ 기반 구조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목표 자금 형성, 소비 계획, 수익 추구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춰 스테이지를 선택하고 자금 흐름을 설계할 수 있다. 이 같은 구조는 자금을 필요 시 활용하려는 이용자와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이용자 수요를 모두 포괄한다. 이용자는 목적에 따라 서비스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사용자 경험이 거래 규모 확대의 기반이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티웨이브는 아임인에서 형성되는 목적성 자금과 이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 트래블,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B2B 파트너십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제휴 서비스로의 전환율은 최대 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안정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티웨이브는 고도화된 대안신용평가 시스템과 사용자 보호 장치를 기반으로 0.22%의 낮은 연체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 신뢰를 축적해 왔다고 밝혔다. 서재준 티웨이브 대표는 “누적 거래액 3조 원 달성은 이용자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트래블,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B2B 파트너십을 확대해 사용자와 파트너 모두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상민 “아내 첫인상은 김희선”…과거 TV 출연 모습 보니

    이상민 “아내 첫인상은 김희선”…과거 TV 출연 모습 보니

    방송인 이상민이 아내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게스트로 출연한 그는 결혼 생활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2세를 향한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아내 바라기, 새신랑 이상민이다”라고 소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곧 다가올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 모습도 보였다. 그는 “우리는 예식을 생략하고 부부가 됐다. 처음 맞이하는 기념일에 뭘 해줘야 할지 모르겠다”며 소박하게 시작한 신혼생활을 전했다. 식을 올리지 않았다는 사실에 김구라는 “결국 서운해하게 돼 있다”는 돌직구 조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내의 성격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이상민은 ‘여자 서장훈’이라는 별명을 인정하며 “아내가 되게 섬세하고 예민하다. 소리나 냄새에 민감하고 그냥 넘어갈 얘기도 바로 말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이 지인들 사이에서 ‘형수님이 아깝다’는 평이 자자하다는 이야기를 꺼내자 그는 “내 첫인상은 김희선이었다”라고 답하며 아내의 출중한 외모와 아우라를 극찬했다. 이상민의 아내는 과거 방송에 그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마스크를 썼음에도 알 수 있는 빼어난 외모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내가 제 입장에서는 해결사 같은 사람이다. 아무도 나를 바꾸지 못했지만 단 한 사람이 바꿨는데 그게 아내다”라며 아내를 향한 깊은 신뢰와 존경을 표했다. 이날 이상민은 현재 시험관 시술을 진행 중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 ‘동상이몽’에 나오셨던 원장님을 찾아갔다. 시험관 시술을 6차 째 진행하고 있고 난자 채취는 8번을 했다. 조금 더 노력하자 해서 경주에 있는 한의원도 찾아갔다”고 2세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 특검, 주가조작·금품수수 김건희 2심서 징역 15년 구형

    특검, 주가조작·금품수수 김건희 2심서 징역 15년 구형

    1년 8개월 선고 1심서도 15년 구형김건희 “사려 깊지 못한 행동 반성”오는 28일 항소심 결심 공판 진행돼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은 김건희 여사에게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앞선 1심에서도 같은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김건희특검은 8일 서울고법 형사15-2부(부장 신종오·성언주·원익선)의 심리로 진행된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2심 결심 공판에서 이렇게 밝혔다. 선고 공판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진행된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징역 11년과 벌금 20억 원을 선고하고, 8억 3200여만 원의 추징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4년을 선고하고 1억 3720만 원의 추징을 명령해달라고 했다. 항소심의 쟁점이었던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특검 측은 “이 사건은 증권시장을 조직적으로 훼손하고 그로 인한 이익을 사적으로 취한 범죄”라며 “피고인의 행위가 단순 투자라고 용인된다면 정직하게 투자하는 일반 국민은 보호받지 못하고 시장 질서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특검팀은 항소심 과정에서 1심 재판부가 일부 공소시효 도과와 무죄라고 판단한 뒤, 김 여사의 방조 혐의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하는 취지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김 여사의 알선수재 혐의에 관해 특검은 “피고인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의견이 있다면 전화로 알려달라고 말하고 일주일이 지나서 샤넬 가방을 받았다”며 “어떤 청탁이 있을 것이란 점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했다. 2021년 6월∼2022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2억 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혐의에 관해 특검은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 신뢰를 훼손해 범행이 중대하고,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 지위를 남용해 헌법 가치를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특검은 1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가 1년 8개월 형을 선고한 점에 대해 “피고인이 시세조종으로 얻은 수익과 알선수재 금품 액수가 적지 않은 점, 피고인이 저지른 범행으로 사회가 입은 충격을 고려할 때 원심 선고형은 너무 가볍다”고 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김 여사가 통일교로부터 그라프 목걸이와 1200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을 받은 알선수재 혐의만 일부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그라프 목걸이 몰수와 1281만원 추징도 명령했다. 다만 800만원 상당의 다른 샤넬 가방 1개에 관해서는 청탁을 받았다고 볼 만한 사정이 없다며 무죄로 판결했다. 무상 여론조사 수수 혐의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도 무죄로 판단했다. 특검 구형 이후 김 여사는 최후 진술에서 “저의 사려 깊지 못한 행동들에 대해서 깊이 반성한다. 용서를 구한다”면서 “기회를 준다면 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라고 밝혔다.
  • 日 이시바 “한국 청년들이 사인 요청” 자랑…한남동 야경에 흠뻑

    日 이시바 “한국 청년들이 사인 요청” 자랑…한남동 야경에 흠뻑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는 8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엑스(X) 계정을 통해 한국 방문 상황을 공유했다. 이시바 전 총리는 이날 엑스에 “한국 젊은이들에게 사인 요청을 받았다”라는 짧은 글과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그가 자신의 사진첩을 내민 청년들에게 직접 사인해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전날 한국을 찾은 이시바 전 총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야경 사진을 공유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아산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아산 플래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고도화한 북핵 위협에 맞서 한미일, 한일, 한미 간 연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일과 한미 핵 억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한미일 3국 간 상시로 논의할 의사소통 체제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시바 전 총리는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더라도 동시에 일본을 공격할 가능성은 작다고 보면서도, 대만 해협과 한반도에서 동시에 위기가 발생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해야 할 시나리오로 꼽았다. 그러면서 아시아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등 집단 방위의 틀을 구축하는 게 중요 과제이며, 미국과 동맹을 맺고 있는 국가 간 ‘격자형 안보협력’ 강화가 가장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논의를 심화하고, 협력을 확대해나가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뿐 아니라 세계 평화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李대통령, 이시바 전 日총리와 靑서 재회…“한일협력 잘돼 감사”이시바 “李대통령, 日서 인기…후임자와 좋은 관계 유지해 기뻐” 이시바 전 총리는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찾아 오찬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오찬을 시작하면서 옆에 앉은 이시바 전 총리를 향해 웃으며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시바 전 총리는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총리께서 재임하실 때 한일 관계가 상당히 많이 안정되고 그 후로 한일 협력도 상당히 잘되고 있는 상태여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총리께서 매우 넓은 시야로 국제 문제에도 관심이 많고 역할을 많이 하셨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복잡한 국제 환경 속에서 큰 역할을 계속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시바 전 총리는 “1년이라는 짧은 임기였지만 외교의 맥락에서 가장 중시한 것은 일한 관계 발전이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그는 “전 세계에 양자 관계라는 것은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일본과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관계로 만들고 싶었고 지금도 그렇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일본에서 인기가 많다”며 “제 후임자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도 대단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계신다는 보도가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전 총리는 지난해 8월 이 대통령 취임 직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그해 10월 이시바 전 총리가 퇴임할 때까지 도쿄와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간 셔틀 외교를 성공적으로 복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시바 전 총리는 방한 기간 김성배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 원장과 만나 한미일, 한미 동맹의 미래와 한일 안보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엑스를 통해 밝혔다. 김정수 한국국방연구원(KIDA) 원장과는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정몽준 아산정책연구원 명예이사장과는 조찬 회동했다고 설명했다.
  • 머스크 “올트먼 CEO 해임해야”…오픈AI 상대 소송서 요구

    머스크 “올트먼 CEO 해임해야”…오픈AI 상대 소송서 요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샘 올트먼 CEO의 해임까지 요구하며 양측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머스크 측은 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법 오클랜드지원에 제출한 청구 취지 변경 서면을 통해 올트먼 CEO와 그레그 브록먼 사장을 영리 법인인 오픈AI 임원직에서 해임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올트먼 CEO는 상위 조직인 비영리 오픈AI 재단 이사회에서도 내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두 사람이 오픈AI 활동을 통해 취득한 지분과 금전적 이익을 모두 오픈AI 재단에 반환하도록 명령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번 소송에서 얻을 배상금도 개인적으로 취득하지 않고 모두 오픈AI 재단에 넘기겠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2015년 올트먼과 함께 비영리 성격의 오픈AI를 공동 설립하며 초기 자금으로 3800만 달러를 냈다. 이후 회사를 떠난 뒤 오픈AI가 비영리 원칙을 훼손하고 영리 추구로 부당 이익을 얻고 있다며 소송을 냈다. 법원은 오는 27일 이 소송의 배심원단 선정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오픈AI는 지난 6일 캘리포니아와 델라웨어 주 법무장관에 서한을 보내 머스크 측이 자신들을 상대로 벌인 ‘반(反)경쟁적 행위’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은 머스크 CEO의 인공지능(AI) 칩 생산 프로젝트 ‘테라팹’에 합류하기로 했다. 인텔은 7일(현지시간) 공식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스페이스X·xAI·테슬라와 함께 ‘테라팹’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리콘 팹(반도체 생산공장) 기술을 ‘리팩토링’ 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리팩토링은 칩의 성능이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개발 과정을 말한다. 테라팹은 AI와 로봇, 우주 데이터센터 등에 투입될 자체 칩 생산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머스크가 추진하는 초대형 반도체 생산 기지다. 업계에서는 이 시설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인 대만 TSMC에 맞먹는 규모로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 특검, ‘주가조작·금품수수’ 김건희 항소심서 징역 15년 구형

    특검, ‘주가조작·금품수수’ 김건희 항소심서 징역 15년 구형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통일교 금품 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8일 서울고법 형사15-2부(고법판사 신종오·성언주·원익선)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밝혔다. 구형량은 1심과 동일하다. 특검팀은 “이 사건은 증권시장을 조직적으로 교란하고 그 이익을 사적으로 챙긴 범죄”라며 “피고인의 행위를 단순 투자로 용인한다면 성실하게 투자하는 일반 국민은 보호받지 못하고 시장 질서도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여론조사 수수 혐의와 관련해서도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린 중대한 범행인 데다, 대통령 당선인 배우자라는 지위를 이용해 헌법적 가치를 침해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피고인 신문에서 김 여사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특검팀 질문에 일절 응하지 않았다. 김 여사는 2010~2012년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을 통한 부당이득 취득, 2021~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한 여론조사 결과 수수, 2022년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명품 가방·목걸이 등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8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여론조사 수수 혐의는 무죄로 판단하고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만 일부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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