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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권익위 평가 2023년 종합청렴도 2등급

    경북도, 권익위 평가 2023년 종합청렴도 2등급

    경북도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상위권에 올랐다. 경북도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청렴 노력도 분야에서 광역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다. 도의 이번 평가는 전국 최고등급에 해당된다는 것. 지난해에 이어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도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종합청렴도 1등급이 없어 2등급이 최고등급이기 때문. 도의 이 같은 평가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의장으로 청렴 정책 핵심 부서 실·국장과 과장이 참여하는 반부패 정책 총괄 플랫폼 ‘청백리 회의’를 출범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는 등 깨끗한 행정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도는 그동안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 청렴 문화 확산 분야에서 등 35개 세부 추진 과제를 추진했다. 또 갑질 상담 안심 노무사 제도를 도입하고 직장 내 괴롭힘 심의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실효성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렴도 4년 연속 최상위권 등급의 결과는 모든 공직자들이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뢰받는 경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옷로비·BBK 등 13차례 등장한 특검… “권력 수사 한계… 정쟁 도구로 변질”

    옷로비·BBK 등 13차례 등장한 특검… “권력 수사 한계… 정쟁 도구로 변질”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등 일명 ‘쌍특검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역대 특검의 성적표에도 관심이 쏠린다. 역대 특검은 권력형 비리나 수사기관이 연루된 사건 등 검찰의 수사가 공정하게 이뤄지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사건을 대상으로 했다. 특검은 종종 권력자 등 ‘몸통’을 잡아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 데 성공했지만 큰 성과 없이 끝난 경우도 있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특검이 도입된 것은 1999년 일명 ‘조폐공사 파업 유도 사건’과 ‘옷 로비 사건’부터다. 이후 이용호 게이트와 대북송금부터 드루킹 댓글 조작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정치적으로 민감하거나 검찰 수사에 대한 신뢰가 문제가 될 때 도입됐다. 이 중 법조계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은 4건 정도다. 2001년 이용호 게이트 특검은 이용호 ㈜G&G그룹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조사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을 줄줄이 구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2003년 대북송금 사건 특검의 경우도 김 전 대통령의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박지원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구속 기소해 징역 3년형을 이끌었다.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은 가장 성공한 특검 중 하나로 꼽힌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포함한 30여명을 재판에 넘겼다. 2018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도 특검이 당시 김경수 경남지사를 재판에 넘겨 징역 2년 확정 판결을 받아 냈다. 다만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은 당시 수사를 지휘한 박영수 특검이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에 이어 대장동 특혜·비리 의혹에도 연루돼 구속 기소되면서 오명을 남겼다. 나머지 특검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엄청난 사회적 논란 끝에 시작됐지만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 경우는 거의 없었던 탓이다. 1999년 옷 로비 사건 특검은 “앙드레 김의 본명이 ‘김봉남’이라는 사실만 밝혔다”는 혹평을 받았을 정도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 비리 의혹 특검은 정치 폭로로 시작해 별 소득 없이 끝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5년 철도공사 유전개발 특검, 2008년 BBK 특검 등도 별다른 성과 없이 수사가 마무리됐다. 일부 새로운 범죄 혐의가 발견돼 기소를 했지만 대부분 집행유예 등 솜방망이 처벌로 마무리됐다. 특검 수사 대상이 ‘살아 있는 권력’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주요 수사 대상이 대통령 본인 혹은 측근 등 주요 인사다 보니 특검이 나중에 후폭풍을 맞을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가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특검이 여야 정쟁 도구로 변질되다 보니 수사팀의 정치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태영건설 결국 워크아웃… 정부 “부동산PF 연착륙 유도”

    태영건설 결국 워크아웃… 정부 “부동산PF 연착륙 유도”

    시공 순위 16위인 중견 건설업체 태영건설이 28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 대형 건설사가 워크아웃에 들어간 것은 2008~2009년 건설업 구조조정 이후 약 15년 만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문제가 건설업 전반에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시장의 불안 심리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곧바로 대응 조치를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 및 산업은행과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브리핑을 열고 “태영건설 측의 철저한 자구 노력을 유도하겠다”며 “정부도 부동산 PF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태영건설의 재무적 위기가 태영건설 자체 문제에서 비롯된 바가 크다고 보고 시장의 과도한 불안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김 위원장은 “태영건설은 자체 사업 비중과 부채 비율(258%)이 높고, 자기자본 대비 PF 보증(3조 7000억원)도 과도한 점 등 태영건설 특유의 문제로 어려움이 커진 만큼 건설업 전반의 문제라고 보기 곤란하고, 시장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면서 “위험 요인들을 정밀하게 관리해 나가면 현재 부동산 PF 및 건설업 불안 요인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전 채권자협의회 소집을 통보하고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워크아웃은 채권단 75% 이상 동의하면 개시된다. 산은을 비롯해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이 주요 채권은행이다. 산은은 태영건설의 경영 상황과 자구 계획, 협의회 안건 등을 설명하기 위해 다음달 3일 채권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11일 채권자협의회에서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함에 따라 정부와 관계기관은 대주주의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을 전제로 경영 정상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준비된 컨틴전시플랜(비상계획)을 가동하고, 지난 11일 설치한 ‘관계부처 합동 종합 대응반’을 통해 대응 방안들을 신속히 이행하고 필요한 추가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정부의 대응 방향은 ▲태영건설의 철저한 자구 노력 유도 및 채권단 합의·설득 ▲분양 계약자와 협력업체 보호조치 즉각 이행 ▲시장 안정 조치 가동 및 상황에 따른 프로그램 확대 ▲부동산 PF 연착륙 및 건설업에 대한 추가 지원책 수립 등 크게 4가지다. 우선 태영건설 PF 사업장과 관련해선 사업성과 공사진행 정도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이 가능한 곳은 계획대로 진행·완공하고, 정상적으로 진행이 어려운 곳은 시공사 교체, 재구조화, 사업장 매각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태영건설 관련 PF 사업장은 지난 9월 말 기준 총 60개다. 이미 분양이 진행된 주택 사업장에 대해서는 분양계약자 보호 조치가 이뤄진다. 이미 분양이 진행돼 분양계약자가 있는 사업장은 총 22곳으로, 가구 수는 1만 9869가구다. 이 중 14개 사업장(1만 2395가구)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에 가입된 상태다. 이들 사업장은 태영건설이 계속 공사 또는 시공사 교체 등을 통해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입주에 문제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협력업체들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하도급 계약 체결의 대부분은 건설공제조합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에 가입돼 있어 하도급대금을 받지 못할 시 보증기관을 통해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태영건설에 대한 매출액 의존도가 높아(30% 이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하도급사는 우선적으로 금융기관 채무를 일정 기간(1년) 상환유예 또는 금리감면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설사 워크아웃은 2008~2009년 건설업 구조조정 이후 15년 만이다. 정부는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 상황과는 달리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돼 있고 국내 금융시장 역시 안정적이어서 금융권 리스크로는 확대될 가능성이 적다고 봤다. 금융권의 태영건설 관련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는 4조 5800억원, 금융회사 총자산의 0.09% 수준이다. 권대영 금융위 상임위원은 “최근 5~6년의 호황기 동안 건설사들이 체력을 많이 길렀다”면서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를 거치면서 금융사 건전성 역시 튼튼하기에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PF 사업장 문제도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확실하게 방화벽을 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아웃 신청 소식에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은 곧장 강등됐다. 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는 이날 태영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하향검토)에서 CCC(하향검토)로 낮췄다.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은 태영건설의 자체 신용도와도 같다. 태영건설이 발행한 기업어음의 신용등급도 기존 A2-(하향검토)에서 C(하향검토)로 낮췄다. 건설업계는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대주단이 향후 PF 연체율 관리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자금 경색에 따른 연쇄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금융권이 건설업계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괜히 회사 이름이라도 잘못 거론됐다가는 위기설이 진짜 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당국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리스크 확대 여부가 결정될 거라고 보고 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올 초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중소형 은행들이 파산했을 때는 미 당국이 위기를 신속하게 차단하는 관리 능력을 보여 줬다”면서 “이번 사태의 파장을 최소화하려면 당국의 위기 관리 능력과 이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 ‘김건희 특검법’ 국회 통과… 대통령실 “즉각 거부권 행사”

    ‘김건희 특검법’ 국회 통과… 대통령실 “즉각 거부권 행사”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별검사법(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28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하며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를 요청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수정안이 재석 180명, 찬성 180명으로 통과됐다. 도이치모터스 의혹은 2010~2011년 김 여사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공모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에 시세조종이 이뤄졌다는 의혹이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법안은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범죄 혐의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월 패스트트랙에 지정해 오늘 국회 본회의에 자동 상정됐다. 법안 표결에 앞서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은 이번 특검법 통과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는 이미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며 “국민은 주가 조작에 대한 검찰 수사의 중립성도, 공정성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도대체 얼마나 더 많은 증거가 차고 넘쳐야 대통령 배우자의 중대하고 유력한 범죄 혐의를 수사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다. 반면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반대토론에서 “특검 추천 절차부터 문제가 있다”며 “특검을 야당만 추천할 수 있게 돼 있다”며 절차적 부당성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가장 공정하고 가장 중립성을 보장받아야 할 특검마저도 정쟁과 선거에 이용하려는 아주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도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이 문재인 정부 아래에서 검찰이 1년 넘게 현미경 보듯 들여다봤는데 문제가 없던 사안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법률안에는 국회의장이 법 시행 3일 이내에 특별검사 1명을 임명할 것을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요청하고 대통령은 요청서를 받은 날부터 3일 이내에 특검 후보자 추천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법률안에 따르면 특별검사는 필요시 파견검사 20명, 파견검사를 제외한 파견 공무원 40명 이내로 구성할 수 있고 40명 이내의 특별수사관을 임명할 수 있다. 특별검사는 임명 날부터 20일간 직무수행에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으며, 준비기간이 만료된 날의 다음 날부터 70일 이내에 수사를 완료해야 한다. 대통령 승인을 받아 1회에 한해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수사 과정에 관한 언론브리핑을 실시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날 국회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함께 쌍특검으로 불리는 대장동 특검법도 상정됐다. 대장동 특검법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자산관리가 법조계 고위 인사들에게 50억원씩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게 핵심으로 독립적 지위를 갖는 특별검사를 임명해 불법 로비 행위를 철저하고 공정하게 수사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특별검사 후보자는 교섭단체가 아닌 원내 정당 중 법안을 발의했거나 패스트트랙 지정에 참여한 정당만 추천할 수 있게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비민주적인 악법 폭주와 민심 교란 행위는 더 이상 절대 용납되면 안 된다”며 “조금이라도 타협한다면 민주주의 테러에 대한 굴복이나 다름없다. 즉시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지금 국회에서 ‘쌍특검’ 법안이 통과됐다. 대통령은 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는 대로 즉각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부권은 대통령이 입법부를 견제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거부권을 행사해 법률안이 국회로 다시 이송되면 국회는 법안의 재의결과 폐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재의결을 위해서는 국회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이 아닌, 과반수 출석과 3분의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 민주당 돈봉투 사건의 ‘시작’ 이정근, 징역 4년2개월 확정

    민주당 돈봉투 사건의 ‘시작’ 이정근, 징역 4년2개월 확정

    여러 청탁을 받고 10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됐다. 이 전 부총장의 휴대전화 녹음 파일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의 발단이 됐다. 28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부총장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인 징역 4년 2개월을 확정했다. 8억 9680여만원도 추징하라고 명령했다. 이 전 부총장은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업가 박모(62)씨에 각종 청탁을 받고 수 차례에 걸쳐 10억원가량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 기소됐다. 이 전 부총장은 박씨에게서 정부 에너지 기금 배정과 마스크 사업 관련 인허가·공공기관 납품, 한국남부발전 임직원 승진 등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다. 21대 총선 무렵인 2020년 2~4월 박씨에 3억 3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있다. 1심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6개월, 알선수재 혐의로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했다. 9억 8000여만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2심에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형량을 높여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고, 알선수재 혐의 가운데 일부는 무죄로 판단해 징역 2년 6개월로 감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 과정에서 증거 인멸을 시도하고 항소심에서도 객관적 증거에 반하는 주장을 하는 등 진지한 성찰이 없었다. 범행 횟수와 액수 등 죄질도 매우 나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관계 인맥을 과시하면서 공무원과 특수한 관계에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등 사회 일반의 신뢰를 저해했다.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해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정치 불신을 가중시켰다”고 판단했다.
  • 담백하루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에센스 1000’ 심뇌혈관 예방관리사업 물품 2년 연속 선정

    담백하루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에센스 1000’ 심뇌혈관 예방관리사업 물품 2년 연속 선정

    담백하루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에센스 1000’ 제품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홍성군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심뇌혈관 관련 예방관리사업’ 물품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홍성군보건소에서 심뇌혈관 관련 예방관리사업에 적합한 제품 사양을 정하고 지정·운영하는데, 오메가3 제품 부분에서 담백하루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에센스 1000 제품이 선정됐다.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에센스 1000는 글로벌 원료사인 KD-Pharma의 초임계 추출기술로 제조됐으며 순도 80%, EPA와 DHA 합계 1000㎎ 함량의 고순도 제품이다. KD-Pharma의 KD-Pur 기술은 과도한 열,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은 초임계 오메가3 기술로 중금속 및 유해물질 테스트에 통과된 안전한 원료만 사용한다. 담백하루는 KD-Pharma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KD-PurD 마크를 전세계 독점으로 공급받았으며 KD-PurD의 ‘D’는 담백하루를 의미한다. 또한 본 제품은 깨끗한 원료를 사용하며 매 생산 시마다 IFOS 인증을 받고 있다. IFOS는 어유 품질 평가 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까다로운 기준의 성분 함량 검사, 산패도 검사뿐만 아니라 PCB∙PCDD/F, 독성, 중금속까지 다양한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에센스 1000는 국내 최초 완제품으로 IFOS 심사를 통과해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다. 더불어 비타민D3 600 IU가 함유되어 있어 비타민D 섭취도 가능하며, 비린내가 없고 목넘김이 편해 평소 오메가3 섭취가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도 보다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 PVDC 포장으로 산패방지를 위한 안정성을 높였으며, FSC 인증 친환경 종이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다.
  • 군부대 찾은 윤 대통령 “적 도발에 ‘선조치 후보고’ 즉각·단호 대응”

    군부대 찾은 윤 대통령 “적 도발에 ‘선조치 후보고’ 즉각·단호 대응”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경기 연천군 군부대를 방문해 “적이 도발해온다면 ‘선조치 후보고’ 원칙하에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날 오전 중부 전선 전방부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최전방에서 빈틈없는 경계 작전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먼저 사단 전망대에서 군사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뒤 “국민이 기대하는 것은 강하고 믿음직한 군”이라며 ‘선조치 후보고’를 강조했다. 우리 군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미군 장병들과도 일일이 악수한 윤 대통령은 이어 중대 관측소(OP)를 찾아 병사 및 초급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근무 여건 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장병 복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군 복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가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장병들과 함께한 오찬에서는 국군통수권자로서 무한한 신뢰를 표하며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경계근무와 휴식을 병행하면서 건강을 잘 챙기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부모님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연말연시와 새해를 맞아 꼭 안부 전화를 드리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사단 복지회관에서 군 간부 및 가족들과 간담회를 갖고 “군 장병과 가족의 행복이 곧 안보”라며 주거 여건 개선 등 기존 군인 가족 복지향상 대책과 더불어 제반 환경을 개선해 군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동행했다.
  • 문재인 정부 ‘정부광고지표’ 사실상 폐기…‘부수조작’ ABC 시절로 복귀하나

    문화체육관광부가 문재인 정부 시절 만든 ‘정부광고지표’ 활용을 28일 자로 중단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신 정부 기관 등 광고주가 요청할 때 한해 참고자료 형태로 제공하기로 했다. 앞선 정부에서 만든 지표를 이번 정부 들어 사실상 스스로 폐기한 셈으로, 부수조작이 횡행하던 시절로 복귀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부광고지표는 2021년 7월 ABC 부수에 대한 정책적 활용 중단 후속 조치로, 지난해부터 신문 등 인쇄매체에 적용됐다. 앞서 신문들이 부수조작을 한다는 지적에 따라 만들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자료에 따르면 2011~2020년 동안 언론사에 직접 지원한 언론진흥기금 총액이 375억 236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3개 사 지원금이 32.0%를 차지해 논란을 불렀다. 당시 조선일보 등이 찍은 새 신문이 유료 독자가 아닌 폐지업체로 넘겨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가 이를 바로잡고자 열독률 중심 지표에 신뢰성(사회적 책임) 지표 등을 더한 ‘정부광고지표’를 내놨다. 열독률은 일정 기간(통상 최근 일주일) 특정 매체를 읽었다고 답한 비율이다. 또 사회적 책무 지표에는 언론중재위원회 직권조정 건수, 신문윤리위원회 제재 건수 등을 포함했다. 그러나 열독률 조사가 시장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사무실, 상점, 학교 등 영업장이 전체 신문 구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50%를 웃도는데도 가구를 방문해 조사하는 방식이 문제가 됐다. 이 과정에서 언론사들의 광고 단가 순위를 뒤바꿨다는 의혹이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 제기됐다. 한국신문협회·한국지방신문협회·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등 언론 4단체가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문체부가 이번 정부 들어 태도를 바꿨다. 올해 6월 말 한국언론진흥재단에 관련 경위를 조사해 보고하라 요구하고, 추가적인 추적 조사 또는 감사 등을 예고하며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정부광고지표 활용 중단에 대해 “현행 정부광고법과 시행령에서는 광고주의 의견을 우선해 홍보매체를 선정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법령 취지에 맞게 광고주 요청에 기반한 참고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성교를 했다면” “내 성생활은?”…신입 지원하자 ‘이런 질문’ 받았다

    “성교를 했다면” “내 성생활은?”…신입 지원하자 ‘이런 질문’ 받았다

    신입사원 채용에 지원했다가 성생활 등 이해하기 힘든 질문을 받았다는 지원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자 A씨는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한 중소기업의 ‘홈페이지 관리’ 부서에 지원했다. 해당 기업의 채용 절차는 서류합격 뒤 인적성 검사와 면접을 진행하게 돼 있다. 그러나 A씨는 인적성 검사 도중 황당한 문항을 발견했다. 일반적인 질문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내가 성교를 했다면’, ‘나의 성생활은’ 등의 질문이 나온 것이다. A씨와 해당 기업에 따르면 인적성 검사를 처음 시작할 때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이면 대답하지 말라’는 내용의 안내 문구가 있었다. 다만 A씨는 “곤란한 질문이 아니라 실례가 되는 질문”이라고 말했다. A씨가 기업 측 담당자에게 문제를 제기하자, 이 담당자는 “다른 곳에서 가져온 양식”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고는 A씨에게 “지원 취소하겠냐”고 물었다. 기업 측 “지원자들 심리상태 파악하고자” 기업 측은 “(인적성 검사) 설문지는 내부 직원들이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자 심리상담 업체에서 받은 양식”이라며 “입사 지원하는 분들의 심리 상태를 파악하고자 같은 설문지를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리상담 업체는 신뢰도 있는 기관이냐”는 질문에는 “신뢰도 여부는 판단하기 어렵다”며 “금액을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지만 몇천만원을 주고 의뢰한 업체”라고 답했다. A씨에 사과 없이 지원 취소 여부를 물은 것에 대해서는 “당시 직원 대응이 미숙했다”며 “내부적으로 의사소통이 잘 안된 것 같아 다시 한번 직접 사과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기업은 문제를 인지한 직후, 질문지를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부천시, ‘경기 주택행정 평가’서 3년 연속 ‘우수상’

    부천시, ‘경기 주택행정 평가’서 3년 연속 ‘우수상’

    부천시가 경기도의 ‘2023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매년 시행되는 주택행정 평가는 주택행정의 신뢰도와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공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 주택 관련 업무 전반을 평가한다. 부천시는 ▲부천안심드림(dream) 주택사업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부천상동 행복주택 건설 등의 정책을 추진해 주택행정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에도 노후 공동주택 유지관리 비용 지원사업,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주거복지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구상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다양한 주택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욕타임스, 저작물 무단 사용했다며 챗GPT 개발사·MS에 소송

    뉴욕타임스, 저작물 무단 사용했다며 챗GPT 개발사·MS에 소송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출판물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NYT는 27일(현지시간)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자사가 발행한 수백만건의 기사가 자동화된 챗봇을 훈련시키는 데 활용됐으며, 챗GPT 챗봇이 이제는 신뢰할 만한 정보 제공자로서 자사와 경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유한 가치가 있는 NYT 저작물의 무단 복제 및 사용과 관련해 수십억 달러의 법적 손해와 실제 손해를 피고가 보상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며 배심원단의 판단을 구했다. 다만, 구체적인 소송가액은 명시하지 않았다. 이번 소송은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이를 토대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생성하는 AI 기술의 법적 한계를 시험하고, 나아가 언론 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NYT는 설명했다. 그동안 언론사들은 오픈AI와 같은 생성형 AI 개발사들이 AI 학습에 뉴스 콘텐츠를 동의 없이 무단으로 사용해 왔다고 비판해 왔다. MS는 ‘코파일럿’ 등 자사 제품에 챗GPT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반면 생성형 AI 개발사들은 개방된 인터넷 공간에서 구할 수 있는 출판물은 ‘공정이용’ 조항에 따라 AI 기술을 훈련시키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공정이용이란 저작권자의 허가를 구하지 않고서 저작물을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적 개념이다. 출판물이 학문연구나 평론에 이용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그러나 NYT는 소장에서 AI 도구가 자사 뉴스 기사의 문장을 거의 그대로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공정이용 조항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한편 미국의 일부 언론사는 오픈AI와 저작권 관련 계약을 이미 체결한 상태다. 오픈AI는 지난 7월 AP 통신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달 지역 언론을 지원하는 기관인 아메리칸 저널리즘 프로젝트와 5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다국적 미디어 그룹 악셀 스프링어와 뉴스사용 계약을 맺었다. 악셀 스프링어는 미국의 폴리티코와 비즈니스 인사이드, 독일의 빌트 및 디벨트 등의 매체를 보유한 미디어 기업이다.
  • 내년 총선 때 ‘수검표’… 사전투표함 CCTV도 24시간 공개

    내년 4월 총선 개표 과정에 사람이 투표지를 하나씩 확인하는 수(手)검표 절차가 도입된다. 또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 폐쇄회로(CC)TV를 24시간 공개한다. 사전투표용지에 인쇄된 일련번호 형태도 QR코드에서 바코드 형태로 바뀐다. 부정선거 의혹과 공정성 시비를 원천 차단하고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조치다. 선관위는 27일 선거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투·개표 관리 절차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선관위는 “대부분의 부정선거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나 선거 때마다 반복돼 선거 불복을 조장하고 국민 통합을 저해했다”며 “의혹 제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선거 과정 전반에 걸쳐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총선부터 개표사무원은 분류기를 거친 투표지를 손과 눈으로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현재는 기계가 분류한 투표지를 개표사무원이 심사계수기를 통해 확인하는데, 분류와 계수 사이에 수검표 절차를 추가하게 된다. 선관위는 “개표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통제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한 결과 평균 2시간 정도 더 소요됐다”고 말했다. QR코드로 인쇄해 온 사전투표용지의 일련번호도 막대 형태의 1차원 바코드로 바꾼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투표용지에 인쇄하는 일련번호는 바코드 형태로 표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21대 총선 선거소송에서 대법원이 QR코드 형태의 인쇄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판결했지만 계속되는 부정선거 시비를 봉쇄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국가정보원이 보안 컨설팅 결과 USB 포트를 통한 투표지 분류기 운영 프로그램의 해킹과 무선통신 가능성을 지적한 데 대한 조치도 마련됐다. 선관위는 투표지 분류기에 인가된 보안 USB만을 인식할 수 있는 ‘매체 제어 프로그램’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전투표선거인 신분증 이미지 보관 기간을 ‘선거일 투표 마감 시각’에서 ‘선거일 후 30일’로 연장하고, 투표지 이미지 보관 개선 대책도 마련했다.
  • ‘중수청’ 겨냥한 한동훈 “비대위 비정치인 위주… 나이 중요치 않다”

    ‘중수청’ 겨냥한 한동훈 “비대위 비정치인 위주… 나이 중요치 않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비대위원 인선에 대해 “당연히 비정치인 위주”라며 “우리 사회에서 돈 벌고, 가족 보호하고, 동료 시민에 대한 선의를 상징하는 분을 모셔야 한다”고 밝혔다. 기존 기득권과는 거리가 있는 이른바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 표심을 겨냥한 비대위를 꾸리겠다는 의지로 정치권은 해석했다. 이어 친윤(친윤석열)·중진의 희생 요구, 특권 내려놓기로 국민 상식에 눈높이를 맞추고 ‘중수청’을 향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정치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는 국민의 열망이 있고 저도 100% 공감한다”며 “생물학적 나이를 기준으로 한 ‘세대포위론’이나 ‘세대교체론’이란 말은 신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바둑기사 이창호, 권투선수 조지 포먼, 영화감독 앨프리드 히치콕을 예로 들며 “열정과 동료 시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선의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 나이를 기준으로 갈라치기 하는 건 누군가에게 정략적 이익을 가져다줄지 모르지만 세상엔 해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그가 언급한 ‘86운동권’(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에 대한 세대교체는 나이가 아닌 ‘실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취지로 읽힌다. 또 새 비대위원을 세간의 예상대로 1970~1990년대생으로만 채우지는 않겠다는 뜻으로도 보인다. 이에 여성, 청년을 공략할 수 있는 전문가 위주로 비대위를 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하면 한 위원장은 ‘중수청’을 겨냥할 수 있는 정책과 공약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전날 수락 연설에서 인구재앙, 기후변화, 청년의 삶과 관련된 정책을 언급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한 수도권 의원은 “인구, 기후, 청년 등 한 위원장이 언급한 정책은 흔히 ‘민주당 것’이라고 치부하던 분야”라며 “‘여당 정책은 실천이고 야당은 약속일 뿐’이라는 말은 민주당의 정책을 가져와 우리가 더 잘하겠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이 내년 총선 지역구와 비례대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현역 의원뿐 아니라 출마 예정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 위원장이 선제적인 희생 이미지로 강도 높은 ‘칼질’의 명분을 확보하는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대비 효과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이른바 ‘셀프 추천’한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과 지역구 출마 의사를 접지 않은 김기현 전 대표의 실패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됐다. 특히 대통령실의 후광을 입고 양지에 출마하려던 고위직 등 친윤계, 중진, 영남권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대구 초선 홍석준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당연히 불안하다. 아마 불안하지 않다고 하는 국회의원은 거짓말일 것”이라며 “한 위원장이 헌신을 위해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굉장히 시사하는 바가 크고 무섭다”고 말했다. 다만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TV에서 “위원장 본인이 불출마했다고 해서 공천 물갈이와 연결하는 것은 무리다. 본인이 희생했다는 명분으로 과도한 희생을 요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 위원장이 전날 총선 공천 조건으로 ‘불체포특권 포기’를 요구한 이후 이날 14명의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출마 예정자가 ‘불체포특권 포기의 공동선언문’을 서약 형식으로 발표했다.
  • AI 가짜뉴스 쓰나미… 47國 선거판 흔든다

    AI 가짜뉴스 쓰나미… 47國 선거판 흔든다

    韓·美·유럽 등서 국가 단위 선거몇 초면 가짜 음성·영상 등 생산 각국 규제·단속 기술 등 미비 미 대선과 한국 총선 등 전 세계 47개국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2024년을 목전에 두고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악용한 가짜뉴스와의 전쟁이 현실로 닥쳤다. 가짜 영상·음성을 단 몇 초 만에 만들어 내는 AI 딥페이크 기술이 한층 정교해지면서 선거를 앞두고 여론을 선동, 조작하는 허위 정보가 판을 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명백한 가짜는 물론 사실과 주장의 경계가 모호한 선전 선동에도 딥페이크가 동원되면 민주주의의 설 자리가 더 위태로워진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미 언론들은 내년에 있을 대선이 딥페이크가 본격 동원되는 사상 최초의 선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를 제어할 안전장치가 전보다 약해졌거나 정부 차원의 규제가 아직 미진한 탓에 가짜뉴스의 급속한 확산이 선거판을 뒤흔들 위험이 더 커졌다는 지적이다. 딥페이크가 선거와 정치판을 뒤흔드는 사례는 널렸다. 양측 진영이 대립하고 선거전이 치열할수록 딥페이크 활용은 잦아진다. 미국 공화당전국위원회는 지난 5월 30여초짜리 선거 광고를 공개하면서 중무장한 채 샌프란시스코 거리를 순찰하는 미군, 남부 국경을 점령한 이민자들, 대만을 폭격한 중국 전투기 등의 이미지를 담았다.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일어나는 디스토피아를 나타낸 것인데, AI가 만든 가짜 이미지였다. 지난 9월 총선을 치른 슬로바키아에서는 친미 성향의 야당 대표인 미할 시메츠카의 “우리 당이 선거에 이기려면 (소외 계층인) 로마족에게 돈을 줘야 한다”는 음성 파일이 파장을 불렀다. 이 역시 가짜였다. 당사자들은 즉각 반발했지만 투표 이틀 전에 나온 터라 선거에 영향을 미쳐 친러시아 성향 야당의 승리를 견인했다고 프랑스24 등은 전했다. 슬로바키아는 친러 선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거짓 정보, 반이민을 부추기는 혐오 콘텐츠 등 허위 정보로도 선거가 얼룩졌다. 미중 대리전 격인 대선(2024년 1월 13일)을 앞둔 대만에서는 중국산 동영상 플랫폼 틱톡(중국명 더우인)에서 독립 성향 민진당 후보를 겨냥한 가짜 정보가 활개를 치고 있다. 대만의 의무 군복무 기간이 내년부터 기존 4개월에서 1년으로 늘어나는데, 이를 두고 “대만 청년들은 군 복무 연장에 항의하고 전쟁을 반대하나 민진당이 청년들을 ‘대만 독립’의 사료로 삼고 있다”는 중국 측 주장을 담은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국가정보원 격인 대만 국가안전국에 따르면 지난해 1400개였던 가짜 정보가 올해는 최소 1800개로 늘어났다. 이들 가짜 정보는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으로 유통됐다. 미국에서도 사법 재판에 휘말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찰에 체포되는 가짜 영상이 출현했다. AI 전문가인 워싱턴대 오런 에치오니 명예교수는 “(고령인) 대선 후보 바이든 대통령이 병원에 실려 가는 모습도 나올 수 있다”면서 “내 예상이 틀리면 좋겠지만, 재료는 널려 있고 나는 정말 겁이 난다”며 가짜 정보 홍수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규제는 기술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는 추세다. 소셜미디어 업체들은 가짜뉴스 감시정책이 전반적으로 후퇴했고 AI 기술이 가장 앞선 미국에서도 아직 각 주에 단속을 맡기는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옛 트위터(X)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콘텐츠 감시 인력을 대규모 해고하고 차단됐던 음모론·극단주의자들의 계정은 ‘표현의 자유’를 들어 복원했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모회사인 메타와 유튜브 역시 최근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을 줄였다. 기술·미디어 분야 비영리 단체 ‘프리프레스’는 X와 메타, 유튜브에서 혐오 콘텐츠, 허위 정보와 관련해 미디어 보호 정책을 없앤 사례는 총 17개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가짜 정보를 걸러 내겠다면서 적용한 수단은 AI 라벨링 정책으로 제작자가 AI인지 아닌지를 가려내는 정도다. 미국은 연방 의회와 연방 선거관리위원회 차원에서 AI 생성 기술 규제 조치를 모색하고 있지만 아직은 확정된 게 없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다만 연방 상원에 민주·공화당이 초당적으로 공동 발의한 법안에서는 “패러디, 풍자를 제외하고 연방 후보와 관련된 기만적인 딥페이크를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 미네소타, 텍사스, 워싱턴주 등이 정치 광고의 딥페이크를 규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비영리 단체인 ‘퍼블릭 시티즌’에 따르면 일리노이, 뉴저지, 뉴욕주 등에서도 유사한 법안이 발의됐다. 미시간주의 경우 지난달 그레천 휘트머 주지사가 ‘선거 전 90일 이내 AI로 생성된 딥페이크 사용을 금지하고 정치 광고가 AI를 사용해 제작됐는지 여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를 위반하면 초범은 최대 93일 징역형, 최대 1000달러의 벌금형에 처한다. 언론과 정당에 대한 불신이 높은 나라일수록 대중들에게 침투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딥페이크가 활개 칠 가능성이 높다. 허위 정보를 추적하는 초당파적 단체 ‘민주주의 안전 연합’의 브렛 셰퍼 선임 연구원은 “민주주의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신이 커지면서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람들이 궁극적으로 선거 정보를 신뢰하지 않으면 민주주의는 작동을 멈추게 된다. 인구의 상당수가 영향을 받는다면, 2021년 1·6 미 의회 난입 사태는 워밍업처럼 보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 ‘중도·수도권·청년’ 겨냥한 한동훈 “비대위원, 비정치인 위주”

    ‘중도·수도권·청년’ 겨냥한 한동훈 “비대위원, 비정치인 위주”

    이창호·조지포먼·히치콕… “나이 제한 없다”수락연설서 인구재앙·기후변화·청년 정책 언급현역의원·출마예정자 ‘물갈이’ 우려 고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비대위원 인선에 대해 “당연히 비정치인 위주”라며 “우리 사회에 돈 벌고, 가족 보호하고, 동료 시민에 대한 선의를 상징하는 분을 모셔야 한다”고 밝혔다. 기존 기득권과는 거리가 있는 이른바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 표심을 겨냥한 비대위를 꾸리겠다는 의지로 정치권은 해석했다. 이어 친윤(친윤석열)·중진의 희생 요구, 특권 내려놓기로 국민 상식에 눈높이를 맞추고 ‘중수청’을 향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정치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는 국민의 열망이 있고, 저도 100% 공감한다”며 “생물학적 나이를 기준으로 한 ‘세대포위론’이나 ‘세대교체론’이란 말은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바둑기사 이창호, 권투선수 조지 포먼, 영화감독 알프레드 히치콕을 예로 들며 “열정과 동료 시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선의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 나이를 기준으로 갈라치기 하는 건 누군가에게 정략적 이익을 가져다줄지 모르지만 세상엔 해로울 수 있다”고 했다. 전날 자신이 언급한 ‘86운동권’(80년대 학번·60년대생)에 대한 세대교체는 나이가 아닌 ‘실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취지로 읽힌다. 또 새 비대위원을 세간의 예상대로 70~90년대생으로만 채우지는 않겠다는 뜻으로도 보인다. 이에 여성, 청년을 공략할 수 있는 전문가 위주로 비대위를 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하면 한 위원장은 ‘중수청’을 겨냥할 수 있는 정책과 공약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전날 수락 연설에서 인구재앙, 기후변화, 청년의 삶과 관련된 정책을 언급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한 수도권 의원은 “인구, 기후, 청년 등 한 위원장이 언급한 정책은 흔히 ‘민주당 것’이라고 치부하던 분야”라며 “‘여당 정책은 실천이고 야당은 약속일뿐’이라는 말은 민주당의 정책을 가져와서 우리가 더 잘하겠다는 의미”라고 했다. 한 위원장이 내년 총선 지역구와 비례대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현역의원뿐 아니라 출마 예정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 위원장이 선제적인 희생 이미지로 강도 높은 ‘칼질’의 명분을 확보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비 효과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자신을 공관위원장으로 이른바 ‘셀프 추천’하고, 김기현 전 대표가 지역구 출마 의사를 접지 않은 실패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됐다. 특히 대통령실의 후광을 입고 양지에 출마하려던 고위직 등 친윤(친윤석열)계, 중진, 영남권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대구 초선 홍석준 의원은 MBC라디오에서 “당연히 불안하다. 아마 불안하지 않다고 하는 국회의원은 거짓말일 것”며 “한 위원장이 헌신을 위해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굉장히 시사하는 바가 크고 무섭다”고 했다. 다만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TV에서 “위원장 본인이 불출마했다고 해서 공천 물갈이와 연결하는 것은 무리다. 본인이 희생했다는 명분으로 과도한 희생을 요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 위원장이 전날 총선 공천 조건으로 ‘불체포 특권 포기’를 요구한 이후 이날 14명의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출마 예정자들은 ‘불체포 특권 포기의 공동 선언문’을 서약 형식으로 발표했다.
  • 김정미, 정지혜 광명시의원, ‘2023 의정활동 우수의원’ 선정

    김정미, 정지혜 광명시의원, ‘2023 의정활동 우수의원’ 선정

    김정미, 정지혜 광명시의회 의원이 모범적인 의정활동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7일 김정미, 정지혜 의원은 경기도중부권7개시의회의장협의회 주최로 열린 2023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김 의원은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주민 간의 갈등 극복, 주민소통 강화에 노력하는 등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이어 정 의원은 현안 해결을 위한 대안들을 제시하며 의회의 대시민 신뢰성을 높이는 데에 이바지했다. 수상받은 의원들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와 필요를 파악해 정책화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중부권7개시의회의장협의회의 의정활동 우수의원상은 지역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이바지한 경기도 중부권의 7개 시의회 의원들을 격려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 한동훈 “검사 싫어하는 민주당, 왜 검사 사칭한 분 절대존엄 모시나”

    한동훈 “검사 싫어하는 민주당, 왜 검사 사칭한 분 절대존엄 모시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더불어민주당은 검사를 그렇게 싫어하면서 왜 검사도 아니고 검사를 사칭한 분을 절대존엄으로 모시는 건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그동안 난 일방적으로 민주당에 질문만 받아왔다. 오늘은 하나 물어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변호사 시절 검사 사칭 방조죄로 처벌받은 전과를 언급하며 자신을 ‘검사 권력의 핵심’으로 비난하는 민주당에 역공을 가한 것이다. 전날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더불어민주당이 운동권 특권세력, 개딸전체주의와 결탁해 나라를 망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취임사를 하는 등 이틀 연속 민주당에 공세를 취했다. 한 위원장은 “검찰은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키는 중요한 도구일 뿐이다. (검찰을) 악마화하는 건 국민들에 피해가 가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전 그 일에 20여년 동안 최선을 다했고 국민에게 봉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일을 마친 뒤에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인혁당 고문 사건 해결, 4·3 사건 직권 재심, 스토킹 반의사불벌죄 도입, 촉법소년 연령 하향, 피해자에 대한 다양한 구제, 프락치 관련 피해에 대한 항소 포기 등 오히려 민주당이 하지 않았지만 민주당 지지하는 시민이 좋아할 일을 했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정치가 바뀌어야 하고 정치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 그런데 생물학적 나이 기준으로 한 세대포위론이나 세대교체론이란 말은 신뢰하지 않는다”면서 “이창호는 10대에 세계를 제패했고, 조지 포먼은 내 나이 때 세계 프로복싱 헤비급 챔피언을 했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은 60살에 영화 ‘사이코’를 만들었다. 동료 시민에 봉사하겠다는 선의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고 말했다. ‘한동훈호 비대위’를 꾸릴 때 생물학적 나이보다 어떤 능력과 생각을 가졌느냐를 먼저 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전날 불출마 선언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하면서 국회가 대단히 중요하고 국회의원이 돼 입법 활동을 통해서 시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렇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그런 개인의 바람보다는 우리(국민의힘) 전체의 승리를 위해 도움이 되는 길을 찾았다. 말로만 헌신하겠다고 하면 그냥 말뿐이라고 생각했을 거다. 그런 차원에서 (불출마를) 말한 것”이라고 했다.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에 대해 “총선용 악법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4·10 총선 전후인) 4월 9일, 10일, 11일에도 생중계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국민의 선택권을 침해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아직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도 안됐으니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을 얘기할 단계도 아니다”라고 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

    김용일 서울시의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이 대표발의한 정비사업 조합의 미청산 방지를 위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건의안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완료된 조합의 ‘미청산’ 문제로 발생하는 시민의 재산상 손실 및 정신적 피해를 방지하고자 현행법의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은 정비사업 완료 후 1년 이내에 조합 해산을 위한 총회를 소집하고, 청산인을 선임해 조합의 잔여 재산을 조합원에게 인도하는 등의 청산절차를 거쳐 현존 사무를 종결시키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청산절차’에 대한 세부 규정이 미비해 일부 청산인이 고의로 청산절차를 지연시키면서 장기간 임금 및 상여금을 수령 하거나 채권의 추심이나 변제를 위해 남겨 둔 유보금 등을 횡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정당한 사유 없이 해산을 의결하지 않는 조합에 대한 판단기준을 시도 조례로 위임하고 ▲청산인 선임 의무화 및 청산인의 직무를 명확히 규정 ▲청산절차 추진에 있어 고의 지연 등 위법 사항이 확인될 시 지방자치단체가 수사기관에 고발할 수 있도록 ‘도시정비법’의 개정을 건의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전수조사 결과, 2023년 6월을 기준으로 서울시 내 250개 정비사업 조합 중 78%인 195개 조합이 미청산, 미해산, 확인불가 조합으로 드러났다”라며 미청산 문제의 심각함을 설명했다. 또한 “현행법 개정을 통해 청산절차를 명확히 규정하고 관리·감독이 강화된다면 행정의 사각지대로 발생하는 정비사업의 ‘미청산’ 문제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의 신뢰도를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회의에서 통과한 이번 건의안은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이송될 예정이다.
  • “1만 8000원짜리 뿌링클은 ‘이날’까지만…이제 가격 오릅니다”

    “1만 8000원짜리 뿌링클은 ‘이날’까지만…이제 가격 오릅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2021년 12월 이후 2년 만에 가격을 인상한다. bhc는 오는 29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치킨 메뉴를 비롯한 85개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500~3000원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12.4%다.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 가격은 1만 8000원에서 2만 1000원으로 3000원 오른다. 맛초킹, 양념치킨도 3000원 비싸진 2만 1000원에 판매된다. 후라이드치킨과 골드킹은 1만 7000원에서 2만원으로, 바삭클은 1만 6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각각 올라간다. bhc는 “현재 1만 7000~1만 8000원대인 bhc 치킨 가격은 이번 인상으로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2만~2만 1000원대의 다른 브랜드 치킨과 비교해 대체로 비슷해진다”고 설명했다. 또 가격 인상 이유로는 “주문 중개 수수료와 배달 대행 수수료,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지속되는 원부자재 가격의 인상 등으로 악화한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해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bhc 가맹점주들은 올해 여러 차례 열린 간담회에서 수익 개선을 위한 가격 인상을 요구해왔다. bhc치킨 관계자는 “그동안 물가 안정을 위해 가맹본부와 협의회 양측이 서로 신뢰를 갖고 일정 부분 고통 분담을 해 왔다”면서 “그러나 주문 및 배달 수수료, 인건비, 임대료 등의 고정비 상승으로 수익이 너무 악화한 가맹점주들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가격 인상 촉구에 어렵게 결정한 사안”이라고 전했다. 유명 치킨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교촌치킨은 지난 4월 제품 가격을 500~3000원 인상했으며 BBQ는 지난해 5월 주요 제품 가격을 2000원 올렸다.
  • 베베숲, 최상위 라인 물티슈 ‘캘리그라피 화이트’ 추가 라인업 공개

    베베숲, 최상위 라인 물티슈 ‘캘리그라피 화이트’ 추가 라인업 공개

    7년 연속 물티슈 국내 판매 1위 베베숲이 프리미엄 물티슈를 새롭게 재정의한 베베숲 ‘캘리그라피’ 물티슈 추가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달 런칭한 새롭게 선보이는 캘리그라피 물티슈는 더 많은 성분보다 더 나은 성분으로 화려함 보다 본질에 집중한 베베숲에서 선보이는 최상위 라인이다. 27일 오전 10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캘리그라피 화이트’가 추가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캘리그라피는 물티슈다움에 집중한 ‘True premium quality”란 메시지로 진정한 프리미엄 물티슈를 새롭게 재정의한 베베숲의 의도를 알 수 있다. 불필요한 성분을 비워내고, 가장 중요한 물티슈 핵심 ‘물’에 집중하여 최상의 필터 시스템을 거쳐 최상의 맑고 깨끗한 순수한 물 퓨어워터가 99% 이상 함유되었고, 단 1%까지 안심 성분으로 최소한의 전성분을 사용했다. 또 단 하나의 성분 걱정이 없도록 100% EWG ALL GREEN 등급과 저자극 약산성 ph 밸런스 수치로 연약한 아기 피부의 ph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수분 흡수력과 오랫동안 촉촉하고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4X-EMBO 프리미엄 원단을 사용하며, 11가지 화학물질 무첨가, 원단 안전성 테스트 완료, 피부 자극 지수 0.00, 베베숲 스마트팩토리에서 완벽한 생산, 품질을 위해 밀착 관리하는 클린 품질 관리 시스템, 환경을 위한 무라벨이 적용됐다. 베베숲 관계자는 “캘리그라피 물티슈는 물티슈 본질에 더욱 집중하여 더 좋은 퀄리티와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베베숲만의 최상위 라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네이버 라이브에서 화이트 론칭과 함께 브랜드데이 특가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995년부터 아기피부연구소를 통해 안전한 제품의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베베숲은 제품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소셜커머스(쿠팡), 오픈마켓(11번가, 네이버), 종합몰(CJ몰) 등 다앙한 채널에서 소비자와 만나고 있으며, 2016~2022년 7년 연속 대한민국 판매 1위 아기 물티슈로 공식 인증 받았다. 뿐만 아니라 각종 소비자 선호도 조사와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1위를 이어가며 물티슈 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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