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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300편 데이터 1초 만에 처리”… 최고 그래픽 D램 띄운 SK하이닉스

    “영화 300편 데이터 1초 만에 처리”… 최고 그래픽 D램 띄운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한 차세대 그래픽 메모리 제품 ‘GDDR7’을 30일 공개하며 “신제품을 3분기 중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DDR은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가 규정한 그래픽 D램의 표준 규격 명칭으로, 3-5-5X-6-7 순서로 세대가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래픽을 넘어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고성능 메모리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개발을 마치고 이번에 공개된 SK하이닉스의 GDDR7은 이전 세대보다 60% 이상 빠른 32Gbps(초당 32기가비트)의 동작 속도가 구현됐다. 사용 환경에 따라 최대 40Gbps까지 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SK하이닉스는 밝혔다. 이 제품은 최신 그래픽카드에 탑재돼 초당 1.5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는 풀HD급 영화(5GB) 300편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전력 효율은 이전 세대 제품 대비 50% 이상 향상됐다. SK하이닉스는 이를 위해 제품 개발 과정에서 초고속 데이터 처리에 따른 발열 문제를 해결해 주는 신규 패키징 기술을 도입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납품 중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과 더불어 이번 신제품 또한 올해 회사 실적 견인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앞서 지난 3월 엔비디아 주최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와 지난 6월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 ‘컴퓨텍스 2024’에서 GDDR7 시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상권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압도적인 속도와 전력 효율로 현존 그래픽 메모리 중 최고 성능을 갖춘 SK하이닉스의 GDDR7은 고사양 3D 그래픽은 물론 AI, 고성능컴퓨팅(HPC), 자율주행까지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면서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메모리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면서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AI 메모리 솔루션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1조원 날린 구영배… “남은 돈 800억뿐”

    1조원 날린 구영배… “남은 돈 800억뿐”

    구 “큐텐 지분 38% 다 내놓겠다”이복현 “양치기 소년, 신뢰 못해”구영배에 불신 드러낸 이복현 “큐텐 자금 추적, 불법 흔적 포착”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0일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에 따른 피해 규모에 대해 “1조원 이상의 건전성·유동성 이슈(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정산 금액이 2134억원으로 추산되는 상황에서 정산 기일이 다가오는 금액까지 더하면 피해액이 1조원대까지 불어날 것이란 의미다. 이 원장은 또 “(티몬·위메프의) 모회사 큐텐에 대한 자금 추적 과정에서 강한 불법의 흔적을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번 사태를 ‘일종의 사기’로 규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책임자인 구영배 큐텐 대표를 비롯한 주요 대상자들이 사기·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처벌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법원은 기업회생신청 하루 만에 두 회사의 자산과 채권을 동결했다. 이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가 개최한 ‘위메프·티몬 사태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에서 “위메프와 티몬의 올해 7월까지 손실을 합치면 1조 3000억원 이상의 피해액이 예상된다”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언급에 “숫자를 정확히 특정할 순 없지만 많은 금액의 이슈가 있는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이 원장은 사라진 티몬·위메프의 정산 대금 추적 여부에 대해 “자금 운용상 이상한 점이 발견돼 수사를 의뢰했고 주요 대상자에 대한 출국금지 등 강력한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20명 가까운 인력을 동원했고 검찰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력을 파견했다”며 “자금에 대해 엄정하게 보고 검찰 등 수사기관과 협력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티몬·위메프의 배송 관련 전산 자료를 확보, 분석할 별도 검사반(6명)을 추가로 편성하고 배송·환불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채무불이행에 따른 민사사건으로 여겨졌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가 사실상 사기·횡령·배임 등 형사사건으로 전환된 것이다. 윤 대통령도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일종의 사기”라며 강하게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시장에서 해야 할 첫 번째 임무는 시장에서 반칙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분리하고 격리시키는 것”이라며 “철저하게 법에 따라 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어 “집단적인 대규모 외상거래도 금융에 해당하므로 금융당국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사태 발생 22일 만에 국회 정무위 참고인으로 모습을 드러낸 구 대표는 대금 정산을 위해 동원 가능한 자금 규모에 대해 “800억원이지만 당장 쓸 수 있는 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런 뒤 “가진 모든 것이 큐텐 지분 38%인데 전부 내놓겠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판매 대금의 행방에 대해 “대부분 누적된 손실이고, 가격 경쟁 때문에 대부분 프로모션에 썼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원장은 “(구 대표의) 선의를 신뢰해야겠지만 최근 티몬·위메프가 금감원에 제출한 자금 조달 계획을 비롯해 금감원과의 관계에서 보여 준 행동이나 언행을 볼 때 ‘양치기 소년’ 같은 행태가 있어 신뢰하지 못한다”고 잘라 말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법원장 안병욱·부장 김호춘·양민호)는 전날 기업회생을 신청한 티몬과 위메프에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티몬·위메프가 마음대로 회사 자산을 처분해 일부 소비자에게만 환불하는 것을 막고, 이들로부터 받을 돈이 있는 사람들이 회생 개시 전에 강제집행·가압류·경매 등으로 주요 자산을 확보하지 못하게 하려는 조치다. 법원의 조치로 판매자들은 당분간 대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됐다. 소비자 환불도 중단된다. 법원은 다음달 2일 티몬과 위메프 경영진을 상대로 심문을 진행하는 등 심리를 거쳐 회생신청 수용 여부를 결정한다.
  • 이재승 신임 공수처 차장 “공직자 비리 성역 없이 수사”

    이재승 신임 공수처 차장 “공직자 비리 성역 없이 수사”

    이재승(50·사법연수원 30기)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이 30일 “고위공직자의 비리를 성역 없이 수사하겠다”며 “신뢰받는 국가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 차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공수처는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역사적 사명을 안고 출범한 반부패 수사기관”이라며 “국민 염원에 부응하는, 공정하고 유능한 수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모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차장은 오동운 처장이 지난 5월 22일 취임 당시 강조한 ‘수사 잘하는 조직’, ‘강하고 안정적 조직’, ‘부패범죄 일소라는 공동의 목적을 위한 협력’ 등을 언급하며 “공수처장의 보좌기구인 차장으로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공수처 2기의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부족한 점이 많지만 합심해 이런 목표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간다면 국민들께 원하는 공수처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순간이 오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이재승 차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 차장은 이날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이 차장 임명으로 지난 1월 28일 여운국 전 차장이 임기 만료로 퇴임한 후 약 6개월 동안 지속됐던 차장 공백이 해소됐다. 앞서 오 처장은 지난 10일 윤 대통령에게 이 차장 임명 제청을 요청했다. 이 차장은 서울대 법과대학 졸업 후 2004년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검사,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과장, 서울서부지검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2020년 9월 검사 생활을 마친 뒤 그해 10월부터는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 변호사로 일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리버스트 8단지’ 건축 폐기물 신속 처리…주민 만족도 증대

    박춘선 서울시의원, ‘강동리버스트 8단지’ 건축 폐기물 신속 처리…주민 만족도 증대

    서울시의회 ‘강동엄마’ 박춘선 의원(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27일 강동리버스트 8단지를 방문해 방치되어 있던 건축 폐기물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에 신속한 처리를 요청해 환경 정비를 끌어냈다. 강동리버스트 8단지는 준공 후 입주가 완료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공사 시 발생한 건축 폐기물이 단지 내 지하주차장 창고에 쌓여 있는 상태였다. 박 의원은 현장을 방문해 처리를 요구했고, 그 결과 방치됐던 폐기물을 신속하게 수거, 환경을 정비할 수 있었다. 이번 조치로 주민들은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 환경을 되찾게 되었다. 주민들은 박 의원의 현장 점검과 신속한 조치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깨끗한 단지 환경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박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곳곳을 살피며 주민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을 보여줬다. 박 의원은 강동구 지역사회에서 ‘강동엄마’로 불리며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데 힘써왔으며, 이번 강동리버스트 8단지의 건축 폐기물 처리 사례는 박 의원의 헌신적인 활동의 일환으로 주민들과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했다.
  • GH, ‘2024년 청렴 라이브(live) 교육’···1인극 등 청렴 콘텐츠로 공감대 형성

    GH, ‘2024년 청렴 라이브(live) 교육’···1인극 등 청렴 콘텐츠로 공감대 형성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0일 광교 신사옥 대강당에서 김세용 사장 등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의식 함양을 위한 ‘청렴 라이브(Live) 교육’을 실시했다. 청렴 라이브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공연 형식으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주제로 한 ‘청렴 1인극’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 관련 ‘청렴 특강’, 권익위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샌드아트로 재현한 ’1등 한 날’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은 광교 신사옥으로 이전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청렴 교육으로 공사 임직원들에게 청렴·윤리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바른 청렴 가치를 정립해 신뢰받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쎌바이오텍,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락토클리어’ 국제 비건 인증 획득

    쎌바이오텍,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락토클리어’ 국제 비건 인증 획득

    쎌바이오텍의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브랜드 락토클리어(LACTOClear)가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로부터 국제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블레미쉬 클리어 스팟 앰플 ▲블레미쉬 클리어 마스크 패드 ▲나이트 리스토어 세럼 등 총 3종이다. 제품에 사용된 모든 성분은 동물 유래 성분을 포함하지 않았으며, 유전자 변형과 동물 실험이 배제됐다. 또 논비건(Non vegan) 제품과의 교차 오염까지 관리하는 등 가장 엄격한 비건 기준이 적용됐다. 비건 소사이어티는 1944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건 단체다. 비건이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했으며, 비건의 필요성을 확산시켜 국제적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락토클리어는 지난 6월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피부 저자극 테스트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를 획득한 데 이어, 이번 국제 비건 인증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올릴 계획이다. 락토클리어는 29년간 한국산 유산균만을 연구, 안전한 유산균 ‘듀오락(DUOLAC)’을 생산, 판매해 온 쎌바이오텍의 피부 트러블 스킨케어 브랜드다. 유산균 발효 과학을 피부에 적용해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을 관리하며, 유산균 천연 유래 성분을 바탕으로 한 여드름 케어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쎌바이오텍 락토클리어 이여준 팀장은 “이번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은 락토클리어가 환경 보호와 동물 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브랜드로서 성과”라며 “락토클리어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락토클리어의 대표 제품인 ‘블레미쉬 클리어 스팟 앰플’은 유산균에서 추출한 ‘락토패드(LACTOPAD)’를 핵심 성분으로 여드름 피부를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이 성분은 항균 특허 조성물로 특허를 받았다.
  •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위한 6년만의 3자 회동…‘빈손’ 종료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 위한 6년만의 3자 회동…‘빈손’ 종료

    광주 민간·군 공항을 전남 무안으로 통합 이전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3자 회동’이 결국 성과없이 마무리됐다. “어떤 경우에도 광주 군공항 이전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무안군의 반대에 따른 것이다. ‘통 큰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됐던 3자 회동이 끝내 서로의 입장차만 재확인하는 것으로 끝나면서 ‘광주 민·군 공항의 통합이전’ 자체가 불투명해졌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시·전남도·무안군은 30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무안군수 등 3자는 무안국제공항 문제가 서남권 발전의 기본임을 인식하고 민·군 통합공항의 무안 이전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밝히고 경청했으나 무안군의 반대로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지자체들은 이번 회동에서 경청한 내용을 토대로 추후 다시 만나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지자체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는 각각 시·도 기조실장과 무안 부군수를 대동해 지난 29일 오후 5시께 전남 영암의 한 식당에서 3시간 동안 회동했다. ‘광주 민·군 공항이전’의 당사자인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세 곳의 기초·광역 단체장이 한 자리에서 만난 것은 민선 7기 출범 직후인 2018년 8월 무안 공항 활성화 협약 이후 6년 만이다. 특히, 민선 8기에 새로 취임한 강기정 광주시장을 포함해 세 단체장이 만나 공항 이전 문제를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시는 이 자리에서 기존에 약속한 1조원대의 지원금 외에 공항 복합도시 건설 참여, 인재개발원을 비롯한 광주 공공기관 이전,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시 대형 공공기관 무안 유치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또 군용기 소음도 측정 및 검증, 지역민 여론조사, 토론회 개최, 이전 논의를 위한 실무위원회 구성 등을 3자가 공동으로 참여해 진행할 것을 제안했으나 어떤 방안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전남도는 이번 회동에서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RE 100(재생에너지 100%) 국가산단 조성, 공항 주변 호텔·카지노·컨벤션센터를 포함한 관광·국제 물류 특구 등 미래형 신도시 개발 등의 인센티브를 무안 측에 제시했다. 광주시에는 무안군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이전 지역 지원사업의 구체적 리스트 등을 제시하고, 관련 조례 제정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하지만 김산 군수는 소음 문제 등을 거론하며 ‘군 공항은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아 어떤 경우에도 받을 수 없다’는 일관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군수는 또 민간공항에 대해서도 ‘필요하기는 하지만, 없더라도 (무안국제공항이)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회동이 빈손으로 끝나면서 그동안 ‘3자 회동의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면서 무안 읍면 순회 캠페인과 설명회 등을 중단했던 광주시의 후속 조치가 주목을 받게 됐다. 강 시장은 3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 번 만나 문제가 술술 풀릴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결과가 없어서 허탈한 마음이 가득하다”고 썼다. 이어 “지금 통 큰 합의만 하면 호남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를 맞을 수 있다고 얘기도 해봤지만, 아직 진심은 전달되지 못한 것 같다”며 “무안 통합공항을 호남 관문으로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다시 힘을 내겠다”고 밝혔다.
  • 전하영이 싸운 이집트 펜싱 선수, 알고 보니 임신 7개월

    전하영이 싸운 이집트 펜싱 선수, 알고 보니 임신 7개월

    펜싱 여자 사브르 국가대표 전하영(22·서울시청)이 파리올림픽 16강에서 꺾은 이집트 선수가 임신 7개월의 몸으로 출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펜싱 국가대표 나다 하페즈(26)는 30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임신 7개월의 올림픽 선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경기장에 두 명의 선수가 올라간 것처럼 보였겠지만 사실은 3명이었다”며 “나와 상대 선수 그리고 아직 세상에 태어나지 않은 내 작은 아기가 함께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와 아기는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든 과정을 겪었다”며 “삶과 운동의 균형을 맞춰야 했고 많은 상황과 싸워야 했다. 하지만 올림픽은 그런 상황을 겪고도 출전할 가치가 있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남편과 가족들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파리올림픽은 하페즈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에 이어 세 번째로 참가하는 올림픽이다. 앞선 두차례 올림픽에서는 32강에 들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16강까지 진출했다. 하페즈는 “난 세 차례나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이번 무대는 달랐다. 파리올림픽엔 작은 올림피언을 데리고 다녔다”고 전했다. 하페즈는 파리올림픽 여자 사브르 32강에서 엘리자베스 타르타코프스키(미국)를 15-13으로 이긴 뒤 16강에서 전하영에게 7-15로 패해 탈락했다.
  • 창립 70주년 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 새 출발

    창립 70주년 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 새 출발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도로교통공단이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한국도로교통동단은 한국도로교통공단법이 오는 3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기관 명칭이 변경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도로에서 일어나는 교통상의 위험 등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홍보·연구·기술개발·운전면허시험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경찰청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공단은 공단 본부와 13개 시도 지부로 구성되며 전국 27개 운전 면허시험장과 전국 12개 TBN 교통방송도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바뀌는 기관 상징(CI)은 한국을 대표하는 영문자 ‘K’가 여러 방향으로 향하는 도로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공단 측은 CI에서 직관적인 표현으로 도로교통 안전 전문기관으로서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청색으로 성장과 활력을, 녹색으로 안전과 신뢰를 표현한다. 서범규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새로운 기관 명칭과 상징은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나아가려는 임직원의 각오를 담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尹 “금투세 폐지·상속세율 조정… 중산층 부담 덜 것”

    尹 “금투세 폐지·상속세율 조정… 중산층 부담 덜 것”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고 배당을 비롯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유도하는 세제 인센티브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자본 시장이 제대로 평가받아야 기업에 투자하는 국민이 기업 성장에 따라 늘어난 수익을 더 많이 누릴 수 있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기획재정부 발표한 2024년 세법개정안에 대해 언급하면서 “기업의 투자가 늘어야 일자리가 늘고 경제에 온기가 돈다”며 “국가 전략 기술에 대한 세제 혜택을 연장하고, 투자를 늘린 기업에 대해 법인세 감면 혜택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 성장과 시대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채 25년 동안 유지되고 있는 상속세의 세율과 면제범위를 조정하고, 자녀공제액도 기존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중산층 가구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도 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역동적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는 정부와 국회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민생과 경제를 위한 일이 무엇인지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되고 평가받도록 꼼꼼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선 “이번 수주에서 탈원전으로 인한 신뢰도 하락을 극복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며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을 에둘러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체코 총리와 통화하며 이번 원전 사업을 계기로 경제와 산업 전반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빠른 시일 안에 제가 직접 체코를 방문해서 성공적인 원전 사업과 심도 있는 양국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전산업지원특별법을 제정하고 원전 생태계 복원과 수출지원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서 앞으로 제3, 제4의 수주가 이어지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김동연, ‘강제노역’ 빠진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비판···사실이면 ‘제2의 경술국치’

    김동연, ‘강제노역’ 빠진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비판···사실이면 ‘제2의 경술국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정부가 강제노역 문구를 쓰지 않는 점을 수용했다는 일본 신문의 보도를 언급하며 거세게 비판했다. 여름휴가 중인 김 지사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화가 난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우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한 ‘일본이 강제노동 문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한국 정부가 수용했다’라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제2의 경술국치’이며, 대통령과 외교 계통은 ‘제2의 을사오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거친 표현을 써 비난했다. 이어 “작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된 우리 정부가 반대 의견 한마디 내지 못하고 컨센서스에 동참한 것을 우리 국민 누가 납득하겠느냐”고 지적하면서 “탄핵당한 박근혜 정부도 이렇지는 않았다. (박근혜 정부는) 2015년 군함도 세계유산 등재 당시 정부가 반대 의견을 내고 ‘조선인 강제노역’ 인정이라는 마지노선을 얻어냈다”라고 밝혔다. 정부의 국회 무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 지사는 “국회는 지난 25일 재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일본 정부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철회 및 일본 근대산업시설 유네스코 권고 이행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며 “그런데 불과 사흘 만에 국회 결의안을 무시하고 정부가 찬성해 주었다. 이 정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냐”고 따져 물었다. 마지막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강제노역 배상금 제3자 변제, 위안부 피해자 승소 판결 이행 거부, 조선인 강제 동원 추도비 철거, 독도 영유권 주장까지…. 지금 일본 정부 어디에 신뢰가 있느냐”며 “그 단초를 어리석게도 윤석열 정부가 제공한 것은 아니냐. 국민 무시, 역사 무시, 국회 무시도 유분수지 참으로 개탄스럽다. 책임자 문책을, 탄핵에 앞서 요구한다”라고 쓴 뒤 “역사를 내어 주고 얻고자 하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냐?”라고 물으면서 글을 맺었다.
  • 현정은의 ‘인재 경영’… 대한적십자사 25년 봉사활동 인맥 중시[2024 재계 인맥 대탐구]

    현정은의 ‘인재 경영’… 대한적십자사 25년 봉사활동 인맥 중시[2024 재계 인맥 대탐구]

    홍라희·송광자 여사 등과 가까워한완상 명예교수와는 사제의 연쉰들러와 분쟁 끝에 1700억 배상차세대 여성리더와 만남 갖기도 현정은(69) 현대그룹 회장은 매일 오전 8시에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 사무실에 도착해 조간신문을 읽고 그날의 일정을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으로부터 이어져온 ‘근면함’을 강조하는 현대가 전통에 따라 2003년 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20여년 째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철저히 지켜온 원칙이다.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 특별자문위원을 맡고 있기도 한 현 회장은 1999년부터 25년째 꾸준히 이어 온 봉사활동에서 맺어진 인연을 특히 중시한다는 후문이다. 대표적인 예로 고 이건희 삼성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홍라희(79) 전 삼성리움미술관장과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아내인 송광자(80) 여사가 있다. 두 사람은 모두 현 회장의 경기여고 선배기도 하다. 박용만(69) 전 두산그룹 회장의 아내인 강신애(69) 따뜻한재단 이사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아내 김숙희(68) 여사와도 친분이 두터우며,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는 독실한 개신교 신자라는 공통점도 있어 가깝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경협으로 정세현·이종석 등 신뢰 전 통일원 장관 겸 부총리인 한완상(88) 서울대 명예교수와도 인연이 깊다. 현 회장이 이화여대 재학 시절 한 명예교수에게 논문을 지도 받으며 사제의 연을 맺었다. 한 명예교수는 “이대에 출강해 학부 강의를 할 때 제자였던 현 회장의 열성이 기특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한 명예교수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비행기에서 동석한 일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정 명예회장에게 “(현 회장을) 집안에 숨겨놓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조언했다고 전해진다. 한 명예교수는 2004~2007년 대한적십자 총재를 역임하며 남북 화해 및 협력에 앞장섰고, 현대그룹의 남북경제협력 사업 추진에도 버팀목이 돼줬다는 후문이다. 남북경협 사업을 추진하며 맺은 인맥도 두텁다. 37회에 걸친 방북을 추진하고 사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세현(79)·이종석(66) 전 통일부장관 등과 신뢰가 깊어진 것으로 알려진다. 또 현대엘리베이터가 본사와 공장을 충주로 이전하면서 관계를 맺은 김영환(53) 충북도지사, 조길형(62) 충주시장, 이종배(67) 충주시 국회의원 등과는 지금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반성장을 위해 자주 생각을 나누는 사이다. 현 회장은 현재 충북도 명예도지사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충북 명예지사… 서울상의 첫 女부회장 현 회장은 2013년 서울상공회의소 사상 첫 여성부회장으로 선임돼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당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었던 박용만(69) 전 두산그룹 회장이 현 회장을 적극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박 회장과는 본사 건물이 가까운 인연으로 시간이 나면 서로의 집무실을 방문해 사업 구상을 논하곤 했을 정도로 친밀한 사이로 알려졌다. 상의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2021년부터 대한상의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도 친분을 맺고 있다. 현 회장은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과의 사이에서 1남 2녀를 뒀다. 자녀들도 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며 착실히 경영수업을 받는 중이다. 장녀 정지이(46) 전무는 현대무벡스 아시아지역 총괄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정 전무는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를 마친 뒤 2004년 현대상선 재정부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현대유엔아이, 현대글로벌 등 주요 계열사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정 전무는 주요 행사 때마다 어머니 현 회장 곁에서 그림자 같이 보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금강산관광이 한창이던 2005년과 2007년에는 현 회장과 함께 방북에 나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과 만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재계에서는 정 전무가 아버지 정 회장의 섬세함과 차분함, 어머니 현 회장의 꼼꼼함을 물려받았다는 평가다. 정략결혼이 없는 현대가 가풍에 따라 정 전무는 친구 소개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한 신두식(50) 링크자산운용 대표와 2011년 9월 결혼했다. 신 대표는 고 신현우 전 국제종합기계 대표와 신혜경(75) 서강대 일본학과 명예교수의 차남이다. ●장녀 정지이 전무가 ‘그림자 보필’ 차녀 정영이(39) 상무는 그룹사 경영지원 및 컨설팅을 담당하는 현대네트워크에서 재직 중이다. 정 상무는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경영학을 전공했고, 2012년 6월 현대유엔아이로 입사하며 그룹에 합류했다. 정 상무도 2017년 6월 김인(72)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차남 김도원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 이사와 결혼했다. 정 상무는 서울 상명여고 1학년 재학 당시 혼자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날 만큼 당찬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장남 정영선(38) 이사도 군 복무와 미국 유학을 마친 후 2017년 5월부터 금융투자 계열사인 현대투자파트너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범현대가와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 회장은 해마다 시아버지인 정 명예회장의 제사에 참석하는데, 정 명예회장 23주기 하루 전날이었던 지난 3월 20일에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옛 자택에 현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54)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기선(42) HD현대 부회장, 정몽혁(63) 현대코퍼레이션 회장, 정몽윤(69) 현대해상 회장, 정지선(52)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몽규(62) HDC그룹 회장, 정몽준(73) 아산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지난해에는 고 정몽헌 회장의 20주기를 맞아 발행한 126쪽 분량의 추모 사진집도 범현대가에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현 회장은 1955년 1월 26일 고 현영원 현대상선 회장과 고 김용주 전남방직 창업주의 딸 김문희(90) 전 용문학원 이사장의 네 딸 중 차녀로 태어났다. 김무성(73) 전 의원이 김 전 이사장의 터울 큰 동생으로 현 회장에게는 외삼촌이다. 이화여대 사회학과 4학년에 재학 중 당시 현대상선의 전신인 신한해운 사장이던 부친을 따라 울산으로 내려갔다가 정 명예회장과 처음 만났다. 이미 양가에서 혼담이 오가던 차에 현 회장을 대면한 정 명예회장은 첫눈에 며느릿감을 마음에 쏙 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정 명예회장의 다섯째 아들인 고 정몽헌 회장은 당시 군 복무 중이었는데, 몇개월 뒤 휴가에 나오면서 현 회장과 처음 만났다. 현 회장은 훗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남편과의 첫만남에 대해 “군인이었으니 머리도 짧고 첫인상은 별로였다”면서 “처음 만난 날 태릉사격장에 데려가 총 쏘는 걸 가르쳐줬는데 듬직해 보인다고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마음먹은 일은 바로 추진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시아버지 정 명예회장이 아들이 데이트를 하고 들어올 때마다 “오늘은 청혼했느냐”고 물으며 재촉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정상영·정몽준의 경영권 도전 막아내 결혼 후에는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내조에 전념했다. ‘새벽형 인간’으로 정평이 났던 정 명예회장이 정몽헌 회장 내외를 비롯한 자식들을 서울 종로구 청운동 본가 근처에 살게 하면서 월수금, 화목토로 조를 나눠 오전 5시 30분에 집안 여자들이 준비한 아침식사를 함께 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시어머니 고 변중석 여사가 생선 반찬을 좋아하는 아들 정 회장의 아침을 챙겨 먹이기 위해 오전 4시 반부터 신혼집에 방문하는 일도 더러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2003년 8월 4일 남편 정 회장이 사망하면서 같은 해 10월 현 회장이 회장에 취임하며 기업가로서의 삶에 내던져졌다. 현 회장은 취임의 이유를 “남편의 유업이 물거품이 될 것 같아 결단을 내렸다”고 회고했다. 그는 현재까지도 남편이 입던 옷가지며 골프공까지 유품을 전혀 치우지 않고 집에 그대로 남겨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회장 취임과 동시에 잇딴 경영권 도전을 받았다. 정 명예회장의 막내동생이자 현 회장의 시숙부인 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정씨 가문의 현대그룹이 현씨에게 넘어가게 뇌둘 수 없다”면서 당시 현대그룹의 지주사격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적대적 인수를 시도하고 나선 것이다. 또 2006년에는 시동생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현대중공업(현 HD현대)을 통해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현 HMM) 지분을 26% 이상 매입하며 경영권을 다시 위협하고 나섰다. 현 회장은 두 차례에 걸친 공격을 모두 막아냈고, 이 과정에서 우호지분을 확보해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금융사들과 파생금융상품 계약을 체결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러나 이후 이를 빌미로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인 쉰들러홀딩AG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9년에 걸친 법적 다툼이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대법원이 현 회장에 1700억원을 배상할 것을 판결하고 현 회장 측이 즉각 납부하면서 분쟁의 마침표를 찍었다. 결혼 후 남편과 유학을 떠나 미국 페어리디킨슨대학에서 인성개발학 석사과정을 밟았던 현 회장은 전공을 살려 인재경영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금강산관광이 운영되던 시절 금강산에서 개최하는 신입사원 수련대회에 빠짐없이 참석했던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신입사원 교육수료식에 해마다 참석하고 있다. 지난해 차세대 여성리더들과 미술전을 관람한데 이어 지난 2월에는 그룹 사옥에서 ’한낮의 재즈콘서트‘를 개최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관람하는 등 임직원과 격의 없이 만날 수 있는 자리에 대한 의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해마다 여름에는 전 계열사 임직원들의 집에 삼계탕과 갈비탕을 선물하기도 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3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30일

    쥐 48년생 : 한발 물러서서 돌아보라. 60년생 : 여유 있는 마음 필요. 72년생 : 전화위복의 기회 있다. 84년생 : 심기 불편해지겠다. 96년생 : 너무 조급해하지 마라. 소 49년생 :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61년생 :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마라. 73년생 : 우연한 만남이 이루어진다. 85년생 : 자신만을 고집하지 마라. 97년생 : 계획한 바대로 추진하라. 호랑이 50년생 : 신규 거래를 주의하라. 62년생 : 가까운 사람을 경계하라. 74년생 :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라. 86년생 : 뜬구름 잡느라 애쓰지 마라. 98년생 : 남의 일에 지나친 간섭 마라. 토끼 51년생 : 남의 의견에도 신경을 써라. 63년생 : 운세가 좋으니 막힘이 없다. 75년생 : 문제가 발생해도 동요하지 마라. 87년생 : 안정이 중요하니 앞장서지 마라. 99년생 : 이제야 일이 해결되는구나. 용 52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이 크겠다. 64년생 : 작은 소득이라도 얻을 수 있다. 76년생 : 참으면 복이 있겠다. 88년생 : 신중한 처신이 행운을 불러온다. 00년생 : 좋은 일만 생기겠구나. 뱀 53년생 : 주변의 충고를 받아들여라. 65년생 : 남의 말에 넘어가지 마라. 77년생 : 성공의 발판을 만드는구나. 89년생 : 일이 막힐수록 서두르지 마라. 01년생 : 웃는 날이 서서히 다가온다. 말 54년생 : 어려움이 해소된다. 66년생 : 인기를 얻게 되겠구나. 78년생 : 실속이 있으니 좋은 하루. 90년생 : 작은 일도 가볍게 보지 마라. 02년생 : 기쁜 일이 생기니 기대하라. 양 43년생 : 전화위복의 시기가 오겠다. 55년생 : 작은 소득을 얻을 수 있다. 67년생 : 기회를 잘 포착하라. 79년생 : 장거리 여행은 삼가라. 91년생 : 소득이 많이 생긴다. 원숭이 44년생 : 일의 매듭을 잘 지어라. 56년생 : 아직은 시기상조이니 다음으로 미루어라. 68년생 : 함부로 사람을 믿지 마라. 80년생 : 친구와 상의함이 좋겠다. 92년생 : 움직이는 만큼 기쁨 있다. 닭 45년생 : 느긋하게 기다려라. 57년생 : 근심걱정 생기겠다. 69년생 : 시비에 휘말리지 마라. 81년생 : 도와 줄 사람이 나타난다. 93년생 : 손재수가 있으니 간수 잘하라. 개 46년생 : 과잉투자를 하지 마라. 58년생 : 한 발짝 물러서면 행운 있다. 70년생 : 우정을 돈독히 하라. 82년생 : 순탄하게 풀려나간다. 94년생 : 중도포기하지 마라. 돼지 47년생 : 대인관계에 힘써라. 59년생 : 금전거래 말썽 생기니 주의하라. 71년생 : 신뢰 얻어 만사형통하는구나. 83년생 : 소망한 일 이루어진다. 95년생 : 하던 일 계속하는 게 좋다.
  • 인터로조, ‘클라렌 실리콘 토릭 교육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인터로조, ‘클라렌 실리콘 토릭 교육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콘택트렌즈 전문 제조기업 인터로조(대표 노시철)가 지난 24일 경기 평택 본사에서 전국 안경사 30명을 초청한 가운데 안경원 매출 상승을 위한 ‘클라렌 실리콘 토릭 교육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1일 서울과 6월 25일 동대구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세미나다. 회사 소개와 클라렌 사업본부의 발표에 이어 난시 제품 판매에 도움이 되는 ‘클라렌 오투오투 원데이 토릭’ 제품 교육을 비롯해 제조시설 견학 및 콘택트렌즈 피팅 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인터로조는 제조라인 견학 및 현장 Q&A를 통해 인터로조의 기술력과 대규모 생산시설, 자동화 생산라인의 특장점을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인터로조는 “우리 제품에 대한 신뢰성과 관심도가 향상되었고, 안경원에서의 적극적인 판매 활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습 시간에는 렌즈 피팅을 통해 ‘클라렌 오투오투 원데이 토릭’ 제품을 직접 착용해보고 기계로 인터로조 토릭렌즈의 축 안정성을 직접 확인해보면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인터로조는 자평했다. 인터로조의 임상교육원 시설과 장비 체험을 통해 안경사가 직접 인터로조의 기술력을 직접 경험하면서 제품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인터로조는 기대했다. 이날 견학에 참가한 한 안경사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공장 견학을 통해 콘택트렌즈 생산·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고품질 렌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세미나를 통해 클라렌 브랜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판매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터로조 마케팅팀 관계자는 “콘택트렌즈 시장의 가격 경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다양한 임상 사례 확보와 검안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안경원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인터로조의 차별화된 신제품인 ‘클라렌 오투오투 원데이 토릭’ 교육 세미나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제품 판매 활성화로 안경원의 매출 상승까지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인터로조는 콘택트렌즈 분야 국내 선도기업으로 ‘클라렌(Clalen)’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력 보정과 교정을 할 수 있는 드림렌즈부터 뷰티 기능을 강화한 컬러렌즈 등 다양한 기능성 콘택트렌즈를 출시하며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올해 오투오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핵심 신제품 ‘클라렌 오투오투 원데이 토릭’을 출시했다. ‘클라렌 오투오투 원데이 토릭’은 클라렌 최초의 실리콘 소재의 토릭 렌즈로 안정적인 난시 교정 솔루션을 제공한다.
  • 박칠성 서울시의원 “가리봉 복합화 사업 관련 첫 연석회의 개최 환영”

    박칠성 서울시의원 “가리봉 복합화 사업 관련 첫 연석회의 개최 환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박칠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은 지난 26일 개최된 가리봉 구시장부지 복합화 사업 추진을 위한 첫 연석회의에 참석했다. 박 의원은 지난 제32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가리봉 복합화 사업 추진에 관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 행정에 대한 주민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서울시·SH·자치구·지역주민·상인 간 정보공유, 의견 수렴이 가능한 정례화된 연석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이에 박 의원의 제안에 따라 서울시·SH공사·구로구·지역주민·상인회 모두가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가리봉동 행복마루에서 처음으로 개최하게 되었고, 향후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연석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첫 연석회의의 주요 안건으로 ▲가리봉 복합화 사업부지 내 임시주차장 설치의 건 ▲향후 사업비 및 건축방식 협의의 건 두 가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상인회·지역주민들은 “최대한 추석 연휴 이전에 임시주차장 설치를 완료해 달라”는 의견과 “다음 연석회의에서는 사업추진이 확실하게 이뤄질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 여부를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 의원은 “임시주차장은 주신 의견을 고려해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일 내에 설치가 완료될 수 있게 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사업비와 건축방식 부분은 지속적으로 서울시와도 협의해서 초과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써보겠다”고 회의를 마무리했다.
  • 암탉은 이럴 때 얼굴 붉힌다…프랑스 연구팀, “닭도 인간처럼 감정 표현해”

    암탉은 이럴 때 얼굴 붉힌다…프랑스 연구팀, “닭도 인간처럼 감정 표현해”

    암탉도 인간처럼 얼굴을 붉히는 것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프랑스 국립농학연구소와 투르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암탉도 흥분하거나 공포에 질리면 얼굴을 붉힌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얼굴을 통한 감정표현이 인간만의 전유물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닭의 감정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일반 농장에서 키운 암탉 10마리와 개인이 키운 암탉 8마리를 연구대상으로 삼아 이들의 행동과 표정을 촬영해 분석했다. 그 결과 암탉은 사람이 들어올리거나 위협으로 느껴지는 소리를 들을 때 얼굴이 붉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마찬가지로 암탉은 밀웜을 먹기위해 기다리는 것과 같은 긍정적인 상황에서도 흥분을 느끼며 얼굴이 붉어졌다. 이와달리 암탉은 스스로 매우 편안하다고 느끼는 상황에서는 머리 깃털을 뾰족하게 세우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논문의 공동저자인 엘린 버틴 연구원은 “암탉의 감정은 인간의 감정과 직접 비교할 수는 없지만 강한 감정이 들 때 몇 초 이내에 붉어지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닭도 예민하며 감정을 표현하는 매우 미묘한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간의 경우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부끄러움이나 당혹감과도 연관되지만 분노나 기쁨같은 다양한 감정 표현에도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암탉의 동물복지를 평가하는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연구팀은 암탉이 어떻게 얼굴을 붉히게 되는 지에 대한 매커니즘을 밝혀내지 못했다.
  • “화가난 닭!”…암탉도 흥분하거나 공포 느끼면 얼굴 붉어진다 [핵잼 사이언스]

    “화가난 닭!”…암탉도 흥분하거나 공포 느끼면 얼굴 붉어진다 [핵잼 사이언스]

    암탉도 인간처럼 얼굴을 붉히는 것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프랑스 국립농학연구소와 투르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암탉도 흥분하거나 공포에 질리면 얼굴을 붉힌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얼굴을 통한 감정표현이 인간만의 전유물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닭의 감정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일반 농장에서 키운 암탉 10마리와 개인이 키운 암탉 8마리를 연구대상으로 삼아 이들의 행동과 표정을 촬영해 분석했다. 그 결과 암탉은 사람이 들어올리거나 위협으로 느껴지는 소리를 들을 때 얼굴이 붉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마찬가지로 암탉은 밀웜을 먹기위해 기다리는 것과 같은 긍정적인 상황에서도 흥분을 느끼며 얼굴이 붉어졌다. 이와달리 암탉은 스스로 매우 편안하다고 느끼는 상황에서는 머리 깃털을 뾰족하게 세우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논문의 공동저자인 엘린 버틴 연구원은 “암탉의 감정은 인간의 감정과 직접 비교할 수는 없지만 강한 감정이 들 때 몇 초 이내에 붉어지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닭도 예민하며 감정을 표현하는 매우 미묘한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간의 경우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부끄러움이나 당혹감과도 연관되지만 분노나 기쁨같은 다양한 감정 표현에도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암탉의 동물복지를 평가하는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연구팀은 암탉이 어떻게 얼굴을 붉히게 되는 지에 대한 매커니즘을 밝혀내지 못했다.
  • “하나님이 고수익 보장”… 500여억 가로챈 교회 집사

    “하나님이 고수익 보장”… 500여억 가로챈 교회 집사

    신도들에게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금 500여억원을 가로챈 강남의 대형 교회 집사가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설범식 이상주 이원석)는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신모(66)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신씨는 2016년 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기업에 긴급 자금을 빌려주고 정치 자금 세탁 등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한다”면서 53명에게서 약 535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신씨는 매일 새벽기도에 참석하고 봉사단체와 장애인단체를 후원하거나 활동에 참여해 교인들의 신망을 얻었다. 초기에는 이자를 정상 지급해 신뢰를 얻은 신씨는 차츰 피해자들이 받은 이자와 원금을 재투자하게 하는 식으로 거액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를 망설이는 교인에게는 “하나님이 고수익을 보장한다”, “기도의 힘을 믿어라”고 설득했다. 신씨는 피해자들의 투자금을 기존 채무 변제에 사용하는 ‘돌려막기’ 수법을 썼다. 또 피해자들이 투자금을 돌려달라고 하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거나 자신이 지급한 이자소득을 국세청에 신고하는 등 적반하장으로 대응했다. 신씨는 이렇게 가로챈 돈으로 강남 유명 주상복합아파트에 거주하며 외제 차를 몰고 자녀 해외 유학, 명품 구매에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심은 모두 징역 15년 형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신씨가 일부 피해자에게 수익금을 지급했더라도 이는 피해자들이 더 큰 돈을 투자하도록 유도하는 범행 수법의 하나로 보인다”며 “신씨가 주장하는 변제 내역을 그대로 인정하더라도 여전히 변제되지 않은 금액이 90억원에 이른다”고 했다.
  • “주장은 손흥민”…홍명보 감독 밝힌 축구대표팀 운영 계획

    “주장은 손흥민”…홍명보 감독 밝힌 축구대표팀 운영 계획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홍명보(55) 감독은 29일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손흥민(토트넘) 주장 체제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울산 HD 팬들과 K리그 팬들을 향해 “저의 선택이 실망감을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라며 “팬들로부터 용서받는 방법은 축구대표팀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것이며 부채감과 책임감을 안고 이 자리에 섰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홍명보 감독은 ‘존중·대화·책임·헌신’의 덕목으로 운영하겠다며 “당장 팀(축구대표팀)의 큰 변화를 주긴 어렵다. 앞으로도 손흥민을 주장으로서 신뢰하고 그 선수에게 지금까지 해왔던 역할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그 선수(손흥민)가 많은 부담감을 지게 하진 않겠다. 가지고 있는 부담감을 나눠 가지면서 그 선수가 경기에 더 잘 할 수 있게 하겠다는 생각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8년 9월 이후 6년 넘게 축구대표팀 주장을 맡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선수 선발에 대한 질문에 “새로운 감독이 선임됐고 새로운 팀이 시작됐으나 대표팀은 언제든지 열려 있고 경기력이 좋으면 어느 선수도 들어올 수 있다. 들어오는 선수들이 이 팀이 편안하고 와서 즐겁게 시간 보내고 최선 다하는 모습 보이고 가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은 유연성 있게, 경기력 좋은 선수들 위주로 뽑아 가는 게 좋은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치진 구성에 대해서는 현재 선임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자세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점유율 축구’ 수비 시간은 짧게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과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 지켜야 할 선을 명확히 하겠다”라며 “많은 위험은 소통의 부재에서 온다. 선수들과 스스럼 없이 대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자신이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에 대해선 “우리가 볼을 소유하면서 경기를 주도하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계획과 전력을 맞추겠다”라며 ‘점유율 축구’의 소신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볼 소유는 전진성과 과감성을 더해야 한다. 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한 볼 소유가 돼야 한다. 상대의 역습에 확고히 대비하고 수비 시간은 짧게 가져가겠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홍명보 감독은 지난 19일 영국 런던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단둘이 만나 관심을 모았다. 직접 손흥민을 찾아간 홍 감독은 수행 직원도 내보낸 채 1시간가량 손흥민과 독대하며 여러 얘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둘의 독대를 두고 축구협회 안팎에 퍼져 있는 손흥민 리더십에 대한 불안감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축구해설가 서형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 감독의 유럽파 선수들 순회 방문은 대표팀 내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손흥민의 리더십과 연결 짓는 협회 내부의 분위기와 맞닿아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 나선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고배를 마셨던 홍명보 감독은 10년 만의 대표팀 감독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 경과원, ‘변화와 기회’ 성과 숏폼 홍보···‘끼’ 넘치는 직원들 직접 제작

    경과원, ‘변화와 기회’ 성과 숏폼 홍보···‘끼’ 넘치는 직원들 직접 제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원장 강성천)이 ‘변화와 기회의 2년’ 민선 8기 전반기 2년 동안 거둔 성과를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선 8기 전반기에 경기도 산하기관 중 최고 실적으로 거둔 곳 하나로 꼽히고 있는 경과원은 친근하고 신뢰 있는 이미지를 도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성 모델이 아닌 사내 임직원이 참여한 숏폼 형태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숏폼 영상은 강성천 경과원장이 제안한 것으로 최근 SNS 트렌드에 맞는 1분 이내 영상을 활용해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 등 6대 성과를 쉽고 재밌게 도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작된 숏폼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차례대로 SNS에 업로드됐다. ‘숏폼(Short-Form)’은 1분 미만 분량의 SNS 영상 콘텐츠를 말한다. 경과원이 공개한 영상은 총 6편으로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조성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 확보 ▲G-펀드 1조 원 조기 달성 ▲R&D 혁신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경기북부 균형발전 기반 마련 등 주요 성과를 다뤘다. 각 주제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이 직접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경과원은 지난해부터 도내 기업지원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숏폼 영상을 만들어 도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현재 공식 SNS 채널의 팔로워는 4만여 명에 이른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숏폼 영상은 주요성과는 통해 변화와 기회의 경기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경과원의 노력”이라며 “기관 홍보를 위해 힘써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도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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