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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대선 위해 대구 떠나나…“어차피 4년만 하려 했다”

    홍준표, 대선 위해 대구 떠나나…“어차피 4년만 하려 했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선 출마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홍준표 시장은 23일 자신의 SNS에 “또 이사 가야 한다는 생각에 연말이 뒤숭숭하다”며 “노마드(유목민) 인생이다. 태어나서 23번째 이사한 게 대구”라고 운을 뗐다. 그는 “돌고 돌아 제자리로 왔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사 가야 한다는 생각에 연말이 뒤숭숭하다”고 말했다. 홍준표 시장은 “어차피 대구시장은 4년만 하고 졸업하겠다는 생각으로 대구혁신 100플러스 1을 압축적으로 추진하고 있었는데, 그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조급해진다”고 밝혔다. 그는 “어차피 선출직은 한때 지나가는 바람”이라며 “아수라판이 조속히 안정되고 정리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시장은 지난 18일 공개된 월간조선 2025년 1월호 긴급 인터뷰에서도 대선 출마 의사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박근혜 탄핵 때 ‘탄핵 대선’을 치러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시장의 발언은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정치적 상황 속에서 나온 것으로,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한편, 한국갤럽이 17일부터 19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7%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2주 전보다 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각각 5%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 트럼프 “머스크가 미 대통령 될 수 없는 ‘진짜’ 이유는…”

    트럼프 “머스크가 미 대통령 될 수 없는 ‘진짜’ 이유는…”

    미국 의회의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머스크가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이유는 명확하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트럼프는 22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행사에서 “그는 이 나라에서 태어나지 않았다. 법적으로 대통령이 될 수 없다”며 머스크의 정치적 부상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가 대통령직을 가져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머스크를 “똑똑하고 유능한 인재”로 평가하며 두둔했다. 머스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났다. 트럼프는 머스크의 역할에 대해 “난 똑똑한 사람들과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머스크는 매우 유능하며, 내가 그를 신뢰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이날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을 언급하며, 자신의 정책적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러나 머스크와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이 행정부 출범 전부터 정치적 중심을 흔들고 있어, 이 논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그림자 대통령’으로 떠오른 머스크 지난 18일 미 공화당과 민주당은 내년 3월 14일까지 예산을 연장하는 임시예산안에 합의했으나, 트럼프 당선인은 이를 공개적으로 반대하며 정부 셧다운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러한 사태는 머스크가 18일 새벽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150개가 넘는 게시물을 올리며 공화당 내 반대 여론을 조성한 데서 비롯됐다. 머스크는 “터무니없는 예산안에 찬성한 의원들은 퇴출당해야 한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급기야 공화당 내 일부 의원들이 머스크의 입장에 동조하면서, 트럼프 당선인은 부통령 당선인 J D 밴스와 함께 임시예산안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트럼프는 NBC 인터뷰에서 머스크와 논의 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으며, 이를 두고 “머스크가 미국 정치에서 막강한 실세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머스크가 마치 “공동 대통령”처럼 행동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가까운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은 머스크가 테슬라와 엑스의 이익을 위해 예산안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억만장자가 사실상 대통령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선출되지 않은 인물이 정부 운영을 좌우하는 사태는 민주주의의 위기를 드러낸다고 비판했다. 머스크의 부상이 공화당과 트럼프 사이의 역학관계를 복잡하게 만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사태를 두고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해도 트럼프는 앞으로 험난한 길을 걸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머스크는 정치권을 흔드는 발언과 행동으로 미국 정치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그를 하원의장 후보로 거론하기도 했다. UCLA의 마틴 길런스 교수는 “머스크는 선출되지 않았지만 엄청난 부와 영향력으로 미국 정치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라며 그의 행보가 민주주의와 권력 구조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 [사설] 또 현수막 이중잣대 논란… 신뢰 훼손 자초하는 선관위

    [사설] 또 현수막 이중잣대 논란… 신뢰 훼손 자초하는 선관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현수막 이중 잣대 시비가 또 시끄럽다. 국민의힘 의원을 ‘내란 공범’으로 표현한 현수막은 허용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난하는 현수막은 금지하자 논란이 불거졌다. 급기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행되지 않았는데 선관위가 조기대선이 벌어질 것을 전제로 그런 결정을 한 것이냐”며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11일부터 부산 수영구에 ‘윤석열 탄핵 불참 정연욱도 내란 공범이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에 이 지역 국회의원인 정 의원이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됩니다!’라는 현수막을 게시하려 했으나 선관위가 가로막았다. 조기 대선이 있을 수 있는데 출마 가능성이 높은 이 대표의 낙선을 노린 사전 선거운동이라는 것이다. 반면 정 의원을 내란 공범으로 표현한 현수막은 총선이 4년 뒤에 있기에 사전 선거운동이 아니라고 봤다. 그러나 선관위의 판단이 지나치게 자의적이라는 비판이 높다. 이 대표의 유죄 판결 가능성을 배제했다는 점에서는 편파 시비를 피하기 어렵다. 선관위의 현수막 편파 논란은 처음도 아니다.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는 ‘내로남불’ 등의 표현이 민주당을 연상시킨다며 게시를 금지했다. 이듬해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한 ‘술과 주술에 빠진 대통령’ 등의 문구는 허용했다. 귀에 걸면 귀걸이식의 유권해석으로 비판이 거셌다.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 처벌하는 선거법 개정에도 나서 논란을 더하고 있다. 현행 선거법상 부정선거 의혹 제기를 처벌할 근거는 없다. 여야 참관인들이 투개표에 참여해 조직적 부정선거는 불가능에 가까운데도 부정선거 음모론은 끊이지 않는다. 입법 보완이 필요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정치권 몫이다. 선관위는 ‘소쿠리 투표’ 논란에 고위직 자녀의 무더기 부정 채용으로 국민 신뢰가 추락했다. 헌법기관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내부 쇄신부터 하는 모습을 먼저 보여 줘야 한다.
  • 천안, 스타트업 발굴·집중 육성… 한국형 혁신 창업 메카 꿈꾼다

    천안, 스타트업 발굴·집중 육성… 한국형 혁신 창업 메카 꿈꾼다

    왜 스타트업 허브도시인가국내 첫 복합형 스타트업파크 설립30개월 만에 740억 유치·550명 고용5개 민간투자사 활동, 내년엔 2개 더정주 지원 ‘천안형 투자 생태계’ 조성거점형 스마트도시 어떻게천안역세권 혁신 지구에 380억 투자4개 분야에서 AI 등 15개 사업 추진佛다소시스템과 국제협력체계 구축30일 AWS코리아와 혁신센터 협약충남 천안시는 ‘디지털 기반 스마트도시’로 대전환 중이다. 천안은 평균 연령 41세의 젊은 도시다. 기초자치단체이지만 12개 대학과 137개 초중고에 1만 5400여개의 기업과 4000여개의 제조업체가 있는 역동적인 교육·경제 도시이기도 하다. 천안시를 이끄는 박상돈 시장은 또 하나의 성장 엔진이 될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집중하며 한국형 혁신 창업 메카를 꿈꾸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는 2년 6개월여 만에 74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 중이다. 박 시장은 70만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경제 발전에 힘을 쏟은 데 이어 문화·예술·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도 역점을 두고 있다. 서울신문은 22일 박 시장으로부터 천안시의 주요 시책과 운영 방향 등을 들어봤다. -지방자치 경쟁력 ‘전국 3위’를 차지했는데. “천안시가 ‘2024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전국 기초단체 시 가운데 종합경쟁력에서 3위에 올랐다. KLCI는 지역 성장 가능성은 물론 시민 삶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다. 인적자원·산업기반·지역경제·인구활력 등의 평가 부문은 전국 75개 시 중 월등히 높다. 천안은 12개 대학이 있는 청년 친화 도시이자 15개 산업단지를 동시 조성하는 경제 도시다. 거점형 스마트도시와 스타트업 육성 등 새 성장 동력 확보에 힘을 쏟은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천안이 스타트업 허브 도시로 부상하는 이유는. “2022년 8월 대한민국 1호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인 ‘천안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개소했다. 500개 스타트업 발굴과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해 단기간 큰 성과를 보였다. 2년 6개월 만에 740억원의 투자 유치와 550여명의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천안 스타트업 생태계가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2020년까지 지역 기반 민간 투자사는 1개뿐이었다. 하지만 천안시가 적극적으로 민간 투자사 유치에 나서면서 올해까지 천안에 수도권의 민간 투자사 본사 이전 또는 지사 설립으로 5개의 민간 투자사가 활발하게 투자 활동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수십억에서 수천억원을 투자하는 2개 사가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는 천안이 스타트업 허브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앞으로 민간 투자사들이 천안으로 이전하면 정주 지원금 등 강력한 유인책으로 ‘천안형 투자 생태계’를 조성해 전국의 스타트업들이 몰리는 도시가 되도록 만들겠다.” -민간 투자사 유입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치는 효과는. “민간 투자사의 설립과 지사 개설은 지역 스타트업 자금 조달 기회를 대폭 확대해 유망 기업 발굴과 자금 지원으로 창업 초기 기업 성장을 가속한다. 기술 기반 창업은 평균 3년여간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 투자사 8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 투자사 존재만으로 지역 스타트업의 생태계 신뢰도를 높여 천안이 민간 자본이 유입되는 도시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 투자사들은 창업기업들에 맞춤형 멘토링 등으로 창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창업기업 성공 확률을 높인다. 성공 사례가 늘어날수록 더 많은 창업가와 투자자들이 천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올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거점형 스마트도시로 선정됐는데.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거점형 스마트도시는 지역 경쟁력 제고와 스마트 시티 확산을 견인할 수 있는 스마트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중심으로 2026년까지 국비 160억원과 지방비 160억원, 민간투자 60억원 등 총 38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해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4개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원순환 모델, 천안형GPT 등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거점형 스마트도시를 위해 프랑스 다소시스템과 연을 맺었는데. “다소시스템은 다양한 산업에서 설계·모델링·시뮬레이션을 제공하는 3D솔루션 분야의 프랑스 대표 다국적기업이다. 다소시스템과의 협약은 행정서비스 디지털 전환과 스타트업 지원, 지역 혁신 인재 육성 등을 지원하고 국제 협력 체계 구축 도모가 목적이다.” -천안시가 클라우드 분야 세계 1위 아마존과도 협약을 앞두고 있는데. “오는 30일 세계적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한다. 클라우드 분야 AWS 연계 협력이 목적이다. 국내 지자체 최초로 천안에 아마존 이노베이션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스타트업 지원관·인재 양성 교육관·AI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특화된 스타트업·기업을 지원하고 아마존 전문가의 기술 상담, 교육,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이 이뤄진다. 천안이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혁신 창업 메카로 주목받을 수 있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문화·예술·스포츠를 강조하는 이유는. “역동적인 천안은 기본적 일자리·소득 등을 갖춰 문화·예술·스포츠 등으로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 그래서 고도화된 문화·예술·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는 천안을 만들고 있다. 올해 ‘천안 K컬처 박람회’와 ‘흥타령춤축제’는 120만명 이상이 찾았고, 직간접 67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기록했다. 내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준공되면 천안이 세계 축구 중심지로 떠오르게 된다. 6월에는 ‘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도 열린다. ‘천안 이봉주 마라톤 대회’는 풀코스 전국 대회로 개최해 스포츠 도시의 위상과 입지를 다질 것이다. 여기에 도심 곳곳에 조성된 호수공원·자연휴양림·레포츠 센터 등 글로벌 문화 중심지로서 천안의 위상을 더 높이고 있다.” -천안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당신이 세상에서 보고 싶은 변화가 돼라’라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처럼 우리가 바라는 천안의 미래는 선택과 행동에서 시작된다. 시민들의 신뢰와 동행이 있다면 천안시는 더 큰 도약을 이뤄 낼 수 있다. 오늘의 선택과 결정이 내일을 바꾼다는 책임감으로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 관악, 청렴 노력도 평가 1등급 달성

    관악, 청렴 노력도 평가 1등급 달성

    서울 관악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관악구는 반부패 추진 체계 구축과 운영 실적 등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 93.7점을 받으며 1등급을 달성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청렴문화 확산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지난 9월 개최한 청렴 토크 콘서트 ‘청렴하쇼(show)’는 구청장 주도의 청렴 리더십 사례 중 하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150여명의 직원들과 청렴 문화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또 관악구는 상·하급자 간 역할과 책임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청렴관악 행위규범’을 제정하고 전 직원과 공유했다. 월 1회 구내방송을 통해 청렴 퀴즈 프로그램 형식의 ‘유 퀴즈 온 더 관악’을 진행했다. 박 구청장은 “이번 종합청렴도 2등급, 청렴노력도 1등급 달성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천하고 구민이 신뢰하는 관악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물리학부터 수학·과학적 고급 추론까지 뚝딱… 더 똑똑해진 오픈AI ‘o3’ 나온다

    물리학부터 수학·과학적 고급 추론까지 뚝딱… 더 똑똑해진 오픈AI ‘o3’ 나온다

    챗GPT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의 포문을 열었던 미국의 오픈AI가 고급 추론 능력을 갖춘 AI 모델인 ‘o3’를 공개했다. 구글이나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도 고도화된 AI 모델 개발에 힘을 쏟고 있어 생성형 AI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오픈AI는 12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쉽마스’ 행사 마지막날인 20일(현지시간) 지난 9월 출시한 추론 모델인 ‘o1’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o3를 공개했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1월 말 ‘o3 미니’를 먼저 출시하고 곧이어 o3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델명 ‘o2’를 건넌뛴 건 영국의 통신 브랜드 ‘O2’에 대한 존중의 차원이다. o3는 추론 능력에 초점을 둔 AI 모델로 o1과 마찬가지로 질문에 답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도록 훈련됐다. 답을 내는 데까진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물리학이나 과학, 수학과 같은 분야에서는 더 신뢰할 만한 답변을 내놓는다. 추론 시간도 조정할 수 있는데, 이용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AI의 추론 시간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보다 정확한 답변을 얻으려면 답변 시간이 길어질 수 있어 이용자가 원하는 답변 속도와 정확도를 유연성 있게 선택할 수 있다. 오픈AI는 ‘o3’가 벤치마크(성능 측정)에서 다른 모델을 압도한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래밍 작업에 초점을 맞춘 벤치마크에서는 ‘o1’보다 22.8%포인트 높은 성능을 보였고, 코딩 실력 측정 지표에서는 엔지니어 상위 99.2%에 해당하는 2400점을 훌쩍 뛰어넘는 2727점을 기록했다. 오픈AI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성능이 한층 개선됨에 따라 구글이나 메타 등 빅테크와의 경쟁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이달 초 멀티모달 학습이 가능한 ‘제미나이 2.0’을 공식 출시했다. 뛰어난 추론 능력과 함께 구글 검색에 접근해 날씨나 뉴스 등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는 차별점이 있다. 내년 중 출시될 메타의 ‘라마4’는 적은 컴퓨팅 자원으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모델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연구나 상업적 목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하는 오픈 소스 모델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빅테크들은 생성형 AI 기술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생성형 AI 시장은 올해 671억 8000만 달러에서 2032년 9676억 5000만 달러까지 연평균 39.6%씩 성장할 전망이다.
  • ‘한국 패싱’ 우려 속 한미동맹 강조… 한미 외교장관 “조속한 대면 협의”

    ‘한국 패싱’ 우려 속 한미동맹 강조… 한미 외교장관 “조속한 대면 협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 외교가 격랑에 휘말린 가운데 연일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나오며 일단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하지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패싱’ 우려가 여전한 만큼 긴장을 늦추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전날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통화를 갖고 국내 상황 및 한미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이후 처음 이뤄진 양국 외교장관 통화에서 두 사람은 조속한 대면 협의를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아래에서도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또한 그동안의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신 행정부 아래서도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에 적극 동의하며 한 대행을 “유능하고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평가하는 동시에 현재의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미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알렸다. 김 차관은 미국 워싱턴을 찾아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한미관계·한미일 협력·북한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비상계엄 이후 고위공직자의 첫 해외 방문으로 내년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한미 공조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미동맹의 핵심인 군사 협력 역시 공고한 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 국방부 장관 대행인 김선호 차관은 지난 20일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의 바커 필드에서 열린 제이비어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육군 대장)의 취임식에 참석해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김 대행은 브런슨 사령관에게 연합사기를 건넸고 축사를 통해 “한미동맹은 70여년간 안보 환경 변화와 다양한 위기에도 강화됐다”며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어떠한 난관이 찾아오더라도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런슨 사령관 역시 취임사에서 “한미동맹은 변화무쌍한 세계에서 안전과 힘의 등대”라며 “현재의 도전과제에 대응하고 내일의 불확실성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전적인 연합·합동 연습으로 우리 전력이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태세를 보장하겠다”고 전했다.
  • ‘이재명은 안 된다’ 현수막 금지에…나경원 “이래서 선관위 부정선거 의심”

    ‘이재명은 안 된다’ 현수막 금지에…나경원 “이래서 선관위 부정선거 의심”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야당의 ‘내란 공범’ 문구가 포함된 현수막은 허용하고 ‘이재명은 안 됩니다’라는 내용의 여당 현수막을 불허한 것과 관련해 “이러니까 선관위가 부정선거 의심을 받는다”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온 동네 현수막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내란죄의 공범이 돼 있다”며 “내란죄는 수사 중인 사건이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탄핵 표결과 관련해 공범으로 처벌되지 않음은 명백하다. 그런데도 이 현수막 문구는 정치적 표현이라고 허용된다”고 했다. 나 의원은 이어 “한마디로 무죄 추정에 반해 이미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죄 확정판결을 받은 형국이 됐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범이 됐다”며 “이는 야당이 틈만 나면 우리에게 뒤집어씌우는 내란죄 공범이라는 부당한 정치 공세를 정당화해주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런데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된다’는 곧 조기 대선이 있을 수 있다는 가정을 전제로 선거 운동에 해당한다고 금지된다고 한다”며 “탄핵 소추에 관한 헌재 결정에 대해 가장 중립적이어야 할 선관위가 탄핵 인용이라는 결과뿐 아니라 민주당 후보는 이재명이라고 기정사실화 하는 가장 편파적 예단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선관위의 편파적 행태가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선거의 공정성을 의심하게 하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11일부터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인 부산 수영구에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 불참 정연욱도 내란 공범이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걸었다. 이에 맞서 정 의원도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됩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게시하려고 했으나 선관위로부터 ‘게재 불가’ 방침을 전달받았다. 선관위는 이와 관련해 지난 21일 “조기 대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이재명은 안 됩니다’라는 문구는 대선에 입후보할 것으로 충분히 예견되는 특정인이 대통령직에 적임자가 아니라는 의미로 인식될 수 있음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현수막 게시 불가 사유를 밝혔다. 선관위는 또한 “이는 일반 국민이 대선 입후보자로 예상할 수 있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나 오세훈 서울시장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 말레이, 2014년 실종 여객기 수색 재개···미스터리 풀리나

    말레이, 2014년 실종 여객기 수색 재개···미스터리 풀리나

    항공사고 역사상 최악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10년 전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 여객기의 수색 작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실종된 MH370편의 잔해 수색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앤서니 로케 말레이시아 교통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해양탐사업체 오션인피니티가 내년에 인도양 남부의 새 지역을 수색하자는 제안을 해왔다”면서 “회사의 제안이 신뢰할 만해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족을 위해 우리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면서 “이번에는 꼭 잔해가 발견돼 가족에게 안도감을 줄 수 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수색 지역은 1만5000㎢이며, 만약 실제 잔해가 발견되면 오션인피니티는 7000만 달러를 보상금으로 받게된다. 오션인피니티는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해양탐사 기업으로 지난 2018년 마지막까지 항공기 수색을 진행했으나 잔해를 찾지 못했다. 앞서 MH370편은 2014년 3월 8일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돌연 인도양으로 기수를 돌린 뒤 실종됐다. 이후 말레이시아 당국은 3년에 걸쳐 호주 서쪽 인도양 12만㎢ 권역을 샅샅이 훑었고, 오션인피니티가 재수색을 벌였지만 끝내 동체를 찾아내지 못했다. 이에대해 말레이시아 당국은 2018년 “MH370편의 비행경로가 바뀐 것은 시스템상 오류로 보기 힘들다”며 사고기가 고의로 항로를 이탈한 것으로 결론냈지만, 동체와 블랙박스가 발견되지 않아 사라진 경위를 밝혀내지는 못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장이 기내압을 의도적으로 낮춰 승객과 승무원들을 실신하게 한 뒤 홀로 산소마스크를 쓴 채 인도양으로 비행기를 몰고 가 자살 비행을 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 ‘최악의 항공 미스터리’ 10년 전 실종된 말레이 여객기 수색 재개…어디에?

    ‘최악의 항공 미스터리’ 10년 전 실종된 말레이 여객기 수색 재개…어디에?

    항공사고 역사상 최악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10년 전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 여객기의 수색 작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실종된 MH370편의 잔해 수색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앤서니 로케 말레이시아 교통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해양탐사업체 오션인피니티가 내년에 인도양 남부의 새 지역을 수색하자는 제안을 해왔다”면서 “회사의 제안이 신뢰할 만해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족을 위해 우리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면서 “이번에는 꼭 잔해가 발견돼 가족에게 안도감을 줄 수 있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수색 지역은 1만5000㎢이며, 만약 실제 잔해가 발견되면 오션인피니티는 7000만 달러를 보상금으로 받게된다. 오션인피니티는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해양탐사 기업으로 지난 2018년 마지막까지 항공기 수색을 진행했으나 잔해를 찾지 못했다. 앞서 MH370편은 2014년 3월 8일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이륙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돌연 인도양으로 기수를 돌린 뒤 실종됐다. 이후 말레이시아 당국은 3년에 걸쳐 호주 서쪽 인도양 12만㎢ 권역을 샅샅이 훑었고, 오션인피니티가 재수색을 벌였지만 끝내 동체를 찾아내지 못했다. 이에대해 말레이시아 당국은 2018년 “MH370편의 비행경로가 바뀐 것은 시스템상 오류로 보기 힘들다”며 사고기가 고의로 항로를 이탈한 것으로 결론냈지만, 동체와 블랙박스가 발견되지 않아 사라진 경위를 밝혀내지는 못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장이 기내압을 의도적으로 낮춰 승객과 승무원들을 실신하게 한 뒤 홀로 산소마스크를 쓴 채 인도양으로 비행기를 몰고 가 자살 비행을 한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 손실 난 새마을금고 배당 제한… 경영개선대상은 ‘배당 금지’

    손실 난 새마을금고 배당 제한… 경영개선대상은 ‘배당 금지’

    ‘뱅크런’ 사태·재정건전성 우려에도 다수 손실 금고 실적 관계없이 배당손실금고, ‘1년 만기 정기예탁금 연평균금리 절반 수준’ 엄격히 제한이월결손금 보유 금고도 배당 불가 부실채권 매각 등 손실 선제적 대응내년 1월 시행… “필요 조치 과감히 시행” 앞으로 손실이 발생한 새마을금고는 배당이 엄격히 제한된다. 행정안전부는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배당 제한 이행명령’을 위한 사전통지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새마을금고에서 벌어진 예금인출 사태와 올해 금융권 전반에 걸친 건전성 우려에도 손실이 난 다수의 새마을금고가 경영 실적과 관계없이 배당해온 사실이 알려지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에 행안부는 우선 올해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금고는 원칙적으로 ‘1년 만기 정기예탁금 연평균 금리’의 절반 이내로 출자배당률을 제한했다. 다만 경영실태 평가결과 건전성이 양호하고 순자본 규모가 우량한 금고는 손실에도 예외적으로 1년 만기 정기예탁금 연평균 금리까지 배당을 허용한다. 올해 이익이 난 금고는 현행과 같이 ‘1년 만기 정기예탁금 연평균 금리+2% 포인트’ 기본한도 범위 내에서 배당할 수 있다. 경영실태평가 결과 등에 따라 경영개선조치 대상 금고와 손실을 보전하지 못한 채 누적돼 이월결손금을 보유하게 된 금고는 손익과 관계없이 배당할 수 없다. 행안부 관계자는 “배당 제한 사전통지는 부실채권 매각과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예산 손실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배당 제한 이행명령은 사전통지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초 시행된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내년부터는 경영실적과 연계한 합리적 배당이 이뤄질 것”이라면서 “새마을금고 신뢰 회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는 과감하고 단호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취임… “한미동맹은 안전과 힘의 등대”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취임… “한미동맹은 안전과 힘의 등대”

    제비어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육군 대장)이 20일 취임했다.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이날 오후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의 바커 필드에서 전역하는 폴 러캐머라 사령관과 브런슨 신임 사령관의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새뮤얼 퍼파로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이 주재한 행사에는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등도 참석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김 대행으로부터 연합사 기를, 퍼파로 사령관으로부터 주한미군사령부 기와 유엔군사령부 기를 받았다. 그는 이어 취임사에서 “한미동맹은 변화무쌍한 세계에서 안전과 힘의 등대”라며 “현재의 도전과제에 대응하고 내일의 불확실성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만으로는 강력한 억제력을 행사할 수 없고, 평화와 안정에 대한 공동의 의지도 담지 못할 것”이라며 “실전적인 연합·합동 연습으로 우리 전력이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태세를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1990년 임관해 10산악사단 부사령관, 18공수군단 참모장, 1군단 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여러 차례 배치됐다. 김 대행은 축사를 통해 “한미동맹은 70여년간 안보 환경 변화와 다양한 위기에도 강화됐다”며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어떠한 난관이 찾아오더라도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행은 39년의 군 생활을 끝으로 전역하는 러캐머라 사령관을 향해서는 “수많은 난관이 있었던 연합사의 평택 이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 9·19 군사합의 전면 무효화 등 엄중한 환경 속에서도 연합 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지지와 노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2021년 7월 취임해 41개월간 한반도 연합방위태세를 이끈 러캐머라 사령관은 보국훈장 통일장을 받았다. 보국훈장은 국가안보에 뚜렷한 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며, 통일장은 5개 등급 중 첫 번째 등급이다.
  • 尹계엄령 그 후…민주당 48%, 국민의힘 24% “지지율 격차 최대”

    尹계엄령 그 후…민주당 48%, 국민의힘 24% “지지율 격차 최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최대 격차로 국민의힘을 앞섰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48%, 국민의힘은 24%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8% 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변동이 없었다. 한국갤럽은 “민주당 지지도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고, 국민의힘은 지난주와 동일한 최저치를 기록하며 양당 간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과 비교하면 여당 지지도 하락폭이 당시만큼 크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2016년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의 지지도는 4월 총선 직후부터 10월 초까지 29∼34% 수준을 유지하다가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되면서 12%까지 급락했다. 그해 12월 탄핵소추안 가결 전후로는 지지도에 큰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기타 정당 지지도는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이외 정당 및 단체가 1%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은 21%로 집계됐다. ‘장래 대통령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7%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5%를 기록했으며,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는 3%의 지지를 얻었다.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유승민 전 의원은 각각 2%의 지지율을 보였고,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우원식 국회의장은 각각 1%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대상으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5.5%를 기록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간의 운명을 정한다?···‘별자리’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인간의 운명을 정한다?···‘별자리’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모두가 알듯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지만, 지구에서 보면 태양이 천구를 운행하는 것처럼 보인다. 태어난 날에 태양이 위치한 별자리가 자신의 생일 별자리가 된다. 지구에서 볼 때 태양이 만들어내는 경로인 황도(黃道)를 따라 한 달에 30도씩 이동하면서 12개 별자리를 지난다. 춘분인 3월 21일부터 약 30일 간격으로 순서대로 양자리, 황소자리, 쌍둥이자리, 게자리, 사자자리, 처녀자리, 천칭자리, 전갈자리, 궁수자리, 염소자리, 물병자리, 물고기자리 등 ‘황도 12궁’을 순서대로 지나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 6월 21일은 태양이 쌍둥이자리에 있어 이날 태어난 사람은 쌍둥이자리가 된다. 태양이 있는 자리이므로 그 시점에는 쌍둥이자리가 보이지 않고, 자신의 별자리를 잘 볼 수 있는 시점은 생일로부터 6개월 후가 된다. 내 별자리는 어떻게 정해지는 거지?황도 12궁은 그리스 천문학자 히파르코스(BC 160?~125?)가 기원전 약 130년경 하늘 별자리를 12등분해 나눈 것인데 당시로는 획기적인 일이었다. 지금 황도 12궁의 위치는 그때와 많이 달라졌다. 지구 자전축이 기울어진 채 회전하는 세차운동 때문이다. ​이들 별자리가 지나가는 황도대(zodiac)는 황도의 남북으로 각각 8도 정도 폭을 가진 천구(天球) 영역으로 태양·달·행성 등은 이 영역 안에 놓여있다. 메소포타미아 수메르에서 처음 사용한 황도대는 별자리나 행성 위치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당시 사람들에게 12개 별자리가 계절에 따라 번갈아 규칙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이 큰 이슈가 됐다. 별자리가 그 사람의 운명을 만든다?​서양에선 예로부터 생일 별자리와 성격이나 운명이 긴밀한 관계가 있다고 보고 오랫동안 의미를 부여했다. ​점성술의 시조는 최초로 황도 12궁 별자리를 만든 바빌로니아의 칼데아인으로 추정된다. 기원전 1700년부터 1500년 사이에 이 지역에서 만들어진 비석에는 7개 행성의 위치와 전쟁, 기근, 왕위 교체 등과 관련된 예언이 있다. 이것이 점성술에 대한 가장 오래된 문헌이다. 이후 이들은 기원전 625년 신바빌로니아 제국을 건설했고, 점성술은 서서히 체계를 갖추어갔다. 점성술은 하늘에 있는 각 별자리 공간과 태양, 달, 행성의 이동을 해석해 상황을 이해한다. 출생 순간에 동쪽 지평선에서 떠오르는 황도대 별자리인 상승점이 중요한 요소다. ​별자리마다 고유한 특성과 성격을 지니고 있어 이를 통해 개인 성향이나 태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 또 별자리가 단순한 점성술의 도구가 아니라 어떻게 세상과 상호작용을 하고 자신을 표현하며 도전을 극복하는지도 알 수 있다고 봤다. 그러나 점성술의 믿음은 점점 붕괴됐다. 이런 일도 있었다. 1755년 11월 1일 토요일 만성절 날 아침, 포르투갈 리스본에 진도 9의 대지진이 일어났다. 포르투갈 왕국을 덮친 역대급 재앙인 리스본 대지진은 화재와 해일까지 불러와 이 지역 건물 중 85%가 파괴되고 10만명 가까이 희생됐다. 당시 충격받은 유럽 지식층 일각에서는 이런 의견도 나왔다. “만약 점성술이 맞다면 각기 다른 별자리에 태어난 10만 명의 사람이 어찌 한날한시에 다 같이 죽을 수 있단 말인가?” ​별자리로 성격을 파악하는 게 성격유형검사(MBTI)보다는 부정확하다는 게 요즘의 인식이다. 비과학적이지만 별자리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기존 주장들을 재미삼아 정리해보았다. 생일 별자리의 성격을 통해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는 데 일조한다면 이 글은 소기의 목적을 이룬 셈이 되는 것이다. 양자리(Aries) 3월 21일~4월 19일 양자리는 화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매우 적극적이고 투쟁적인 기질을 가진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망설임이 없으며, 불의 성질 때문에 일의 지체를 싫어하고 시간을 중요시한다. 자신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를 원하고, 자신감이 넘치며, 앞장서서 나서기를 좋아하는 별자리다. ​황소자리(Taurus) 4월 20일~5월 20일 황소자리는 금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물질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다. 고정궁이라 안정적이고 고집스러운 면이 있으며, 금성의 영향을 받아 즐거움을 중요시한다. ​실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호한다. 느긋하게 즐기는 것을 좋아하지만, 게으름을 경계해야 한다. ​쌍둥이자리(Gemini) 5월 21일~6월 21일 쌍둥이자리는 수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지식과 소통에 능하다. 변화가 심한 변통궁으로,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소화하고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가볍고 경쾌한 성격을 가지며,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 ​깊이 있는 지식보다는 넓고 다양한 정보를 선호한다. ​게자리(Cancer) 6월 22일~7월 22일 ​게자리는 달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남을 보살피고 감수성이 풍부하다. 물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정이 많고 감정 변화가 심하다. ​타인에게 상처받기 쉬우며, 그만큼 애정도 깊게 준다.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고 돌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한편으로는 쉽게 상처받고 감정적으로 예민하다. ​​사자자리(Leo) 7월 23일~8월 22일 사자자리는 태양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명예와 존귀함을 중시한다. 화려한 것을 좋아하고, 남들 앞에 나서기를 즐긴다. 불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매우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반면 고집이 강하다. 남들의 시선을 끌고 싶어 하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을 좋아한다. ​처녀자리(Virgo) 8월 23일~9월 23일 처녀자리는 수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학구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지식을 중시하며, 꼼꼼하고 분석적인 성향이 강하다. ​흙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실체를 중시하며, 일상적인 부분에서도 완벽을 추구하려는 경향이 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천칭자리(Libra) 9월 24일~10월 22일 천칭자리는 금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사교성과 즐거움을 중시한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조화와 균형을 중요시한다. 공기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소통과 교류에 능하며,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한 아름다움과 예술을 사랑하며, 공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전갈자리(Scorpio) 10월 23일~11월 22일 전갈자리는 화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깊고 강렬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물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감수성이 풍부하지만, 한편으로는 복수심이 강하고 쉽게 화를 내지 않는다.​ 고정궁이라 고집이 세며, 자신을 보호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지만, 한 번 화나면 매섭게 변한다 궁수자리(Sagittarius) 11월 23일~12월 24일 궁수자리는 목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매우 관대하고 자유로운 성향을 가지고 있다.​ 불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활동적이고 열정적이며, 변통궁이라 변화와 모험을 즐긴다. ​다만 때로는 자신이 믿는 가치관을 지나치게 강요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진실을 추구하며,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는 것을 좋아한다. ​염소자리(Capricorn) 12월 25일~1월 19일​ 염소자리는 토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매우 현실적이고 책임감이 강하다. 흙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성향이 있으며, 활동궁이라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한다. 말수가 적고 무뚝뚝하지만, 내면에는 강한 의지가 있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성격이다.​ ​물병자리(Aquarius) 1월 20일~2월 18일​ 물병자리는 토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지식과 소통을 중시한다. 공기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지적이고 이상주의적인 성향이 있으며, 고정궁이라 자신만의 신념을 굳건히 지킨다. 혁신적이지만 때로는 고루한 면도 있으며, 남들과는 다른 독특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즐기지만, 개인의 독립성도 중요하게 여긴다.​ ​물고기자리(Pisces) 2월 19일~3월 20일​​ 물고기자리는 목성이 다스리는 별자리로, 감수성이 매우 풍부하다. 물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감정적으로 예민하고, 변통궁이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한다. 이상주의적인 성향이 강하며, 타인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는 능력이 있다. 때로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의료용 대마(헴프)’ 전북 미래 먹거리 될까

    ‘의료용 대마(헴프)’ 전북 미래 먹거리 될까

    세계 각국에서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의료용 대마 산업이 전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을까. 의료용 대마는 통증관리, 신경계 질환 치료, 암 관련 증상 완화 등 다양한 의학적 효능이 입증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대마를 ‘마약류 관리법’으로 엄격하게 규제 중이다. 의료용 대마 시장의 2032년 시장 규모는 404억달러에 달하고, 연평균 13%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전북도가 의료용 대마 산업을 미래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에 나서 관심을 끈다.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은 지난 20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회의실에서 의료용 대마(헴프)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대마연구소(Institute of Cannabis Research), 전북대, 원광대 등 학계, 의료용 대마 기업 등 9개 기관과 ‘의료용 대마(헴프)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협약식에서 ▲공동연구회 구성․운영과 연구지원 ▲연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비 지원 및 협력 확대 ▲임상․비임상시험 시설, 장비, 자료 등의 공유 및 지원 ▲국제 인증 표준을 달성하기 위한 협력 ▲의료용 대마(헴프) 산업 육성 정책 발굴 및 사업 추진 협력 ▲제도 및 규제 개선 등을 합의했다. 이어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의료용 대마(헴프) 산업 육성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전문가들은 의료용 대마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연구원 하의현 박사는 “다양한 의학적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의료용 대마를 첨단바이오산업과 연계시켜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면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콜로라도주립대 대마연구소의 박상혁 박사는 대마의 의학적 효능과 미래가치를 설명하면서, 그간 마약류로 취급돼 공론화되지 못했던 의료용 대마 산업을 국가 거점산업으로 육성시키는 의식 전환이 절박하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전북대학교 정재훈 교수 등 6명의 의료용 대마(헴프) 산업 전문가들이 대마 산업을 첨단바이오 주력산업으로 연계시키기 위해서는 연구과제 발굴과 규제개선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은 “의료용 대마(헴프)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품질인증, 의료용 대마(헴프)의 연구 확대 등을 통해 전북도가 세계 시장에서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기술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면서 “전북이 의료용 대마 산업의 전초기지가 돼 국제적인 위상을 갖추면서 전략산업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택림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의료용 대마 산업은 아직 국내에서는 미답의 상태이지만, 전북도는 주요 선진국에서의 규제 완화 움직임이나 바이오, 의료분야에서의 가능성에 주목해왔다”며 “전북자치도 첨단바이오산업 육성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이승미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쾌거

    이승미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쾌거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승미 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3)이 지난 19일 제16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의정활동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며,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사회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의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다. 재선 의원으로서 지난 2018년 7월부터 서울시의회에서 활동 중인 이 의원은 시민 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해 헌신해 왔다. 교통위원회, 교육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주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을 적극적으로 제안·추진하며,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11대 전반기에는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하며 교육 정보화와 대안교육 지원 강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어린이보호구역 및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안전보장협의체’ 구성 제안 등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에 앞장섰으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며 주목받았다. 이 의원의 또 다른 강점은 지역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다. 주민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서대문구 주민 감사 청구 및 고충 민원 해결, 남가좌2동 신통기획 구역 지정 해제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며 주민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서울시민과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그 기대에 부응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서울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K방산 핵심 거점’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개소

    ‘K방산 핵심 거점’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개소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 방위산업 핵심 거점이 될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가 문을 열었다. 20일 경남도는 전날 창원시 팔용동에서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하나로 진행했다. 센터 건립은 2021년 12월 시작했다.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했고, 내부에 시험장비실과 공용회의실, 사무실 복합공간, 기관과 기업 전용공간 등을 마련했다. 현재 센터에는 4개 기관과 5개 기업이 입주해 활동하고 있다. 센터 1층에는 폭발성대기시험기, 모래먼지시험기, 가속도시험기 등이 구축돼 있다. 방산 시험인프라 활용 편리성과 신뢰성 증대로 기업경쟁력 강화가 기대되는 지점이다. 기관 전용공간인 2층에는 방산업체 육성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남지사가 입주해 있다. 3층에는 방위산업 미래를 이끌 ㈜삼현, 에이치에스에스, ㈜비에네스소프트, ㈜부국정공, 키프코우주항공이 입주했다. 이들 기업은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방위산업 미래를 선도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경남도는 센터가 기업 간 시너지 효과 증대, 입주 기관·기업 협업, 맞춤형 해결책 제시 등에 앞장서는 거점이 되리라 본다. 개별 기업 성장에 그치지 않고 산업 전체 기술 수준을 향상과 국가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도 바라보고 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방위산업진흥센터는 지역 방위산업 혁신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방위산업 기술 혁신과 지역 경제 발전 중심이 될 것”이라며 “센터를 활용해 도내 방산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과 상호 협력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당정, 美신행정부 출범 대응 체계 구축…민관 네트워크 총동원

    당정, 美신행정부 출범 대응 체계 구축…민관 네트워크 총동원

    정부와 국민의힘은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 정국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신뢰를 확보하고 미국 신행정부 출범에 민관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적극적으로 대비하기로 했다. 20일 오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급 당정 협의회에서 당정은 우선 주요국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국제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확보하고 대외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고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당정은 한미·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해 한 치의 안보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는 한미, 한미일, 그리고 많은 우방국과 신뢰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도 “트럼프 행정부 측과의 접촉에 있어서 외교 라인뿐만 아니라 모든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기업 그리고 민간 분야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당정은 특히 내년 1월 20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만큼 정무·경제를 아우르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민간 분야의 역량을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민·관의 대미 네트워크를 상호 보완해 효율적 대미 접촉을 진행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북핵 문제에 대한 우리의 대응 구상과 로드맵을 마련해 북미 협상 가능성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로 했다. 또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우리 군이 흔들림 없이 본연의 임무에 전념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국민의힘은 군이 대북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여 줄 것을 주문하며 당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당정은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정적 활동을 위한 지원 조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외교부와 경제 부처는 물론 기업과 재외공관이 함께 긴밀한 민관 공조 체제를 구축해 경제안보 관련 현안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재외국민 보호 및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안전과 방한 외국인 여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도 취해 나갈 계획이다. 외교부와 경제 부처, 기업과 재외공관 등 민관 공조 체제로 경제·안보 관련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재외국민·여행객 보호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 여자친구 살해 의대생 1심 징역 26년 “무방비 상태의 피해자를 무참히…”

    여자친구 살해 의대생 1심 징역 26년 “무방비 상태의 피해자를 무참히…”

    서울 강남의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 최모(25)씨가 1심에서 징역 26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20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2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피고인을 신뢰하고 의지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피고인은 범행 계획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무방비 상태로 있던 피해자를 무참히 살해했다”며 “피해자의 지인들은 이 사건으로 다시는 피해자를 볼 수 없게 돼 충격과 상실감, 정신적 고통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칼을 미리 준비하고 청테이프까지 구입해 피해자를 여러 번 찌른 점 등에 비춰 살해 고의는 확정적으로 보인다”며 “범행 방법도 잔혹하고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질타했다. 다만 재판부는 검찰의 전자장치 부착 명령, 보호관찰 요청에 대해서는 “동종 범행을 저지를 개연성이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기각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정의의 이름으로 극형 선택이 불가피하고, 비록 사형이 집행되지 않아도 사형수로서 평생 참회하는 게 마땅하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재판부의 선고를 들은 피해자 A씨의 유가족은 방청석에서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며 눈물을 흘렸다. 최씨는 지난 5월 6일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 A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최씨는 중학교 동창인 A씨와 교제하다 지난 4월 A씨 부모 몰래 혼인신고를 했다. 이를 알게 된 A씨 부모가 혼인무효 소송을 추진했고, 최씨는 A씨와 결별 문제 등으로 다투다 범행을 저질렀다. 최씨 측은 심신장애를 주장하며 “정신과 진단으로 복용한 약품이 범행에 영향을 미쳤는지 판단하기 위해 정신감정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씨는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 결과 기준점을 밑도는 10.5로 나와 사이코패스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PCL-R는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로, 국내에선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 우버, 티맵 UT 지분 전량 인수…양사 간 협력은 지속

    우버, 티맵 UT 지분 전량 인수…양사 간 협력은 지속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가 우티(UT)의 티맵모빌리티 지분을 전량 인수한다. 국내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투자를 강화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겠단 의도다. 20일 우버는 티맵모빌리티의 우티 지분 49%를 전량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 인수는 내년 초 티맵모빌리티 주주 승인을 거쳐 완료되며, 승인 즉시 우버는 UT의 지분 전량과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우버는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모빌리티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티는 2021년 4월 티맵모빌리티와 우버가 각각 49%, 51%씩 출자해 설립됐다. 이번 협의를 통해 티맵모빌리티가 매각하는 수량은 7만 5678주로, 총 처분 금액은 약 600억원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매각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신규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단 계획이다. 우버 택시는 올해 상반기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돔 테일러 우버 모빌리티 아태지역 총괄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 잡고, 이용자와 기사 모두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는 지난 3년간 티맵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 최적화된 맵핑 기술과 혁신적인 플랫폼을 결합해왔다. 앞으로 우버는 기술 인프라와 안전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소비자와 기사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중심의 사업 전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연간 22억회 이상의 검색이 발생하는 독보적인 모빌리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완성차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TMAP AUTO)’와 주행 데이터를 연계한 보험 특약, API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인수 이후에도 협력을 지속한단 방침이다.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맵핑 기술과 데이터·API 영역에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이어가며 국내 모빌리티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한단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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