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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허위 공시땐 3년간 지원 안한다

    앞으로 대학이 정보공시 지표를 부풀리거나 허위로 작성할 경우, 최대 3년간 정부재정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대학 간 통폐합 요건이 대폭 완화되는 데다 사립대도 외부 회계 법인에 의한 결산 감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7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012년도 대학구조개혁추진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방향은 지난해와 같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평가를 거쳐 하위 15% 대학은 대학재정지원 제한 대학과 학자금대출 제한 대학으로 지정, 오는 9월 발표하기로 했다. 감사 등을 거쳐 퇴출 대상이 되는 경영부실대학은 12월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교과부는 대학평가 지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대출이 제출한 평가지표가 허위로 밝혀지면 정부재정지원 참여가능대학에서 빠지고, 심의를 거쳐 3년까지 대상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허위나 과장이 추후에 드러나도 같은 조치가 이뤄진다. 교과부는 또 사립대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기관에 의한 결산 감사 대상 대학을 전체 대학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행 사립학교법은 입학정원이 1000명 이상인 4년제와 2000명 이상인 전문대만 외부 결산을 받도록 규정한 상태다. 국립대 지배구조 개선과 대학운영 성과목표제 도입, 학장공모제 등을 담은 2단계 국립대 선진화방안은 이달 안에 결정하기로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1년 다학기제, 융복합 교육과정 도입,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정 등 다양한 방안을 도입해 구조개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무더기 신용강등 배경·파장

    무더기 신용강등 배경·파장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17개국 중 절반이 넘는 9개국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한 데 대해 해당 국가들은 애써 의미를 평가절하하면서도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대형 악재에도 의외로 세계 금융시장은 차분했다. S&P가 지난해 말부터 수차례 신용 강등을 경고한 덕에 ‘예고된 악재’의 현실화로 담담히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하지만 독일과 더불어 유럽 재정위기의 해결사를 자처해 온 프랑스의 트리플A(AAA) 등급 상실은 프랑스가 20%의 재원을 담당하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등급 강등과 유로존 국가들의 자금조달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유럽 위기 재점화의 우려를 낳고 있다. 프랑수아 피용 프랑스 총리는 14일 TV에 출연해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은 예견돼 왔던 일”이라며 “정부는 이에 맞춰 필요한 재정 긴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신용평가사의 등급 강등은 크게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번 결정은 시장의 신뢰를 다시 확보할 때까지 갈 길이 멀다는 사실을 재확인시켜 줬다.”고 말했다. 프랑스와 함께 트리플A 등급에서 밀려난 오스트리아의 마리아 펙터 재무장관은 “등급 강등 결정을 이해할 수 없지만 국내 경제지표가 건전하기 때문에 시장의 반응이 호들갑스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용등급 강등의 철퇴를 맞은 국가들은 지난해 말 유럽연합(EU)의 재정통합 강화 협약에 따라 전례 없는 재정적자 감축 노력이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 S&P가 왜 무더기 신용등급 강등 결정을 내렸는지에 강한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미셸 바르니에 유럽연합 역내 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유럽연합 회원국 정부와 기관들은 예산 규율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S&P의 등급 평가는 최근의 진전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에바르트 노보트니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도 “S&P의 결정이 최근 몇 주간 진행돼 온 유럽의 긍정적인 변화를 뒤집을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비판이 거세지자 S&P도 적극적으로 나서 스스로를 옹호했다. 모리츠 크레이머 유럽 지역 신용평가팀장은 “재정 위기를 탈피하기 위해 재정 통합을 강화한 유럽 정상들의 결정은 위기의 원인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라며 “긴축재정이 신뢰도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게 우리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 간 경쟁력 차이에 따른 경상수지의 격차 등 유로존 내 불균형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반발은 신용평가사에 대한 신뢰성 논란으로 옮겨 붙고 있다. 프랑스 시민들은 이날 파리의 S&P 사무소 앞으로 몰려가 분노의 시위를 벌이고 교황청마저 강등 시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EU 집행위원회와 의회가 추진해온 신용평가사에 대한 규제 강화안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15일 유럽연합 관계자들이 밝혔다. 당초 추진이 보류됐던 구제금융국에 대한 신용평가 일시 정지 조항 등이 부활할 가능성도 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北은 악의축” 볼턴, 롬니 지지

    미국 내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인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12일(현지시간)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볼턴은 조지 W 부시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군축담당 차관을 지내며 이라크와 북한 등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며 초강경 정책을 구사하다 부시 2기 행정부 들어 유엔 주재 미국대사를 지낸 대표적 ‘네오콘’(신보수주의자)이다. 롬니 전 주지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볼턴의 롬니 지지 선언 사실을 공개했다. 볼턴 전 대사는 “모든 후보 중 롬니가 미국의 리더십에 대한 가장 강력한 비전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그를 지지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신뢰도와 군사력을 약화시켰고, 국가 안보의 핵심적 이슈를 이끄는 데 실패했다.”면서 “롬니는 군사력을 재건하고 동맹과의 관계를 복원시키며 어떤 적도 미국의 결의에 의문을 품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롬니는 “볼턴의 지지를 받아 영광”이라면서 “볼턴은 미국의 이익과 가치에 대한 강력한 옹호자”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롬니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볼턴을 국무장관에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렇게 되면 강경한 대북정책을 펼 것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앞서 다른 공화당 대선주자인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도 지난해 말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볼턴을 국무장관에 기용하겠다고 밝혔을 만큼 볼턴은 강경한 이미지 때문에 공화당 대선주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사설] 자원외교 뻥튀기… 이러니 정부말 믿겠나

    정부가 지난해 3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맺은 대형 유전 개발 양해각서(MOU)가 부풀려졌다고 한다. 당시 정부는 석유공사 컨소시엄이 UAE 유전에 독점적으로 참여할 권리를 갖게 돼 10억 배럴 이상의 원유를 확보한 자원외교의 쾌거라고 대대적인 선전을 했다. 그러나 MOU의 실체는 한국 기업이 유전 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수준 정도라고 한다. 그야말로 빈 수레가 소리만 요란했던 것이다. 더구나 자원외교의 부실 사례는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미얀마 가스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러니 앞으로 정부가 자원외교 성과를 발표한들 누가 믿겠는가. 자원외교 뻥튀기는 정치권 실세가 주도하고, 주무부서 공무원 및 공공기관이 뒤를 받쳐 이루어졌다. UAE 유전은 물론 카메룬 광산, 미얀마 가스전 사업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등 현 정권 핵심 실세들이 개입했다. 측근들이 나선 만큼 지경부, 미래기획위, 석유공사 등 자원개발 관계자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UAE 유전 확보 발표 당시 곽승준 위원장은 “UAE가 경험이 없는 한국에 유전 독자개발 권한을 주는 것에 부담을 느꼈지만 양국 최고지도자의 신뢰가 큰 힘이 됐다.”고 배경 설명을 했다. 또 지경부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도 “아부다비 유전은 채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개발·탐사 리스크가 없는 데다 양국 정상이 공식 서명한 것이어서 일반 MOU와는 차원이 다르다.”며 신뢰감을 한껏 부풀렸다. 그러나 실상은 사업참여 기회 외에는 별다른 독점적 권한이 없다고 하니 초라하기 그지없다. 더구나 600만 배럴의 원유를 우리나라 석유비축 시설에 공짜로 저장할 수 있는 권한을 UAE에 주면서 따낸 것이라고 하니 전형적인 퍼주기라고 할 수 있다. 정부는 더 이상 자원외교 실적을 과장 홍보해 국민의 눈을 현혹해선 안 된다. 이런 일이 되풀이되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떨어져 사회적 부담만 가중된다. 또 자원외교 관련국과 컨소시엄 업체들도 우리나라를 불신, 대외 신인도를 떨어뜨리는 만큼 정책 홍보는 현실에 바탕을 두고 정확히 이루어져야 한다.
  • SNS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대다. 해외에서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에 민주화 바람을 일으켰고, 지난해 일본 대지진이 일어난 순간 대재앙을 생생하게 세계로 전달했다. 국내에서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보듯 정치 문화와 정치 판도를 바꿔 놓았다. 덕분에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둔 정치권은 ‘SNS 잡기’에 안달이 났다. 사회적 화두가 된 소셜 미디어를 알고자 한다면 ‘소셜 미디어의 이해’(미래인 펴냄)가 도움이 되겠다. 소셜 미디어의 기본 개념을 정리하면서 소셜 미디어가 일상화되는 과정, 정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도구로서 소셜 미디어, 정부와 기업 차원에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방식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소셜미디어연구포럼’에 소속된 고영삼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 이기홍 한림대 교수, 이창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임현경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 진달용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 교수 등 9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소셜 미디어에도 빛과 어둠이 있다. 소셜 미디어가 확산되면서 개인의 사회 참여와 정보, 뉴스 생산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런 다양한 정보가 유통된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얼마나 정제된 정보인지, 정확도와 신뢰도가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던지며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창호 연구위원은 “특정 담론이 온라인을 지배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허위 사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정보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정보의 철저한 검증 과정은 전통 저널리즘보다 소셜 미디어 시대에 더욱더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올해 양대 선거를 앞두고 특정 군중이 소셜 미디어를 통한 정치 참여를 지나치게 주도하면서 인터넷상 여론이나 의견 형성 과정이 왜곡되거나 무책임한 여론 선동으로 내몰릴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정의철 상지대 조교수는 “소셜 미디어가 정부나 자본에 의해 통제되지 않고 참여적인 대안적 공론장으로 기능하려면 은폐된 진실을 파헤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며, 일반 시민들을 향한 미디어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면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 이를 통한 메시지 공유, 일반 시민 스스로 제작할 수 있는 창의적 능력을 보유할 때 정보와 정치 민주주의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밖에 정부와 기업이 소셜 미디어를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별도의 장을 할애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1만 6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소 굶겨 죽이는 농가] 1998년 한우파동 재연 막으려면…

    [소 굶겨 죽이는 농가] 1998년 한우파동 재연 막으려면…

    정부의 소값 안정 대책에도 불구하고 소값 폭락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사육 마릿수가 305만 마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폭등한 사료값 때문에 추가 비용을 줄이기 위한 농민들의 송아지 투매가 소값을 끌어내리고 있다. 정부는 소비 촉진과 사육 마릿수 조절에 나섰지만 앞으로도 1~2년간 사육 마릿수는 늘어날 전망이다. 유통구조의 거품을 걷어내 소고기값을 낮춰 소비를 더욱 늘리는 것이 대안이다. 4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산지에서 소 한 마리(수소, 600㎏ 기준)는 47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9년 610만원에 비해 22.3% 떨어진 가격이다. 소는 임신과 사육 기간 등이 있어 값이 오르면 사육 마릿수가 1~2년 뒤에 늘어나는 순환 주기가 발생해 상황 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특징이 있다. 2009년 광우병 파동으로 수입산 소고기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지면서 소값이 올랐고 사육 마릿수가 늘어났다. 10마리 미만을 키우는 고령 농가가 많아 시장 예측에 실패한 측면도 있다. 결국 지난해 11월 송아지생산안정제가 2008년 이후 3년 만에 발동됐다. 생산안정제는 송아지 한 마리가 정부가 정한 기준가격(165만원)에 미치지 못할 경우 가입한 농민을 대상으로 차액을 지급하는 제도로, 1998년 외환 위기 때 도입됐다. 올해 사료값은 1년 동안 17% 뛰었다. 사료비는 전체 생산비의 40%가량을 차지한다. 농민들은 사료를 먹이면 먹일수록 손해를 보게 되자 송아지를 시장에 내놓기 시작했다. 이에 정부는 생산안정제를 손보기로 했다. 현재는 사육 마릿수에 관계없이 송아지값이 하락하면 차액을 지급하지만 앞으로는 적정 가임 암소 수를 90만~100만 마리로 설정하고 사육 마릿수가 110만 마리를 넘어설 경우 보전금 지급을 중단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앞으로다. 사육 마릿수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도축량이 늘고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등으로 수입량도 늘어나면서 낮은 소값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소비자가격은 별반 움직임이 없다. 유통과정에 거품이 있다는 이야기다. 한우는 다른 축산물에 비해 값이 비싸 소비량을 급격히 늘리는 데 어려움이 있다. 또 고품질 소를 생산하는 축산농가는 등급이 높을수록 많은 소득이 발생하고 있다. 소 등급이 1++등급일 경우 한 마리당 139만 5000원의 이득이 발생하는 반면 1등급은 소득이 13만원에 그치고 2등급은 오히려 100만원에 가까운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유통구조의 투명화와 한우 고급화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농식품부는 축사시설 현대화를 위해 올해 203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지난해보다 76.8% 늘어난 규모다. 이와 함께 소고기 이력 추적제 확대, 브랜드경영체 종합 지원 등 소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노경상 축산경제연구원장은 “쌀과 김치와 한우는 단순한 농산물이 아니라 농촌 경제의 근본”이라면서 “단기적으로 군과 학교급식 등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과 함께 중장기적인 수급 안정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안정제와 암소도태제도는 소의 생식과 비육 정도에 따라 최소한 1~2년이 지난 뒤 효과가 나오는 정책”이라면서 “시장 상황이 왜곡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경하·홍희경기자 lark3@seoul.co.kr
  • 충남도 금고 신한銀 위탁 운영 포기할 듯

    ‘0.25%냐 0.70%냐’. 충남도 금고 운영 계약이 기금 대출에 따른 취급 수수료 문제로 파기될 위기에 처했다. 충남도는 도 금고 운영을 신한은행에 맡기기로 은행 측과 계약했으나 최근 수수료 문제로 금고 운영 계약이 파기될 상황에 놓였다. 충남도는 마감 시한인 지난달 30일까지 제3금고로 선정된 신한은행과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허선무 도 주무관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취급 수수료에 대한 이견으로 이 같은 일이 빚어졌다.”면서 “3일까지 답변이 없으면 다른 은행과 계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부터 4년간 예산을 운용할 금융기관으로 일반회계(올해 3조 8700억원) 농협, 특별회계(7147억원) 하나은행, 기금(2400억원) 신한은행을 지난해 11월 1일 각각 선정했었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에 육성기금을 대출할 때 도에서 보전해 주는 취급 수수료로 0.70%를 요구했다. 반면 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0.25%밖에 줄 수 없다고 맞섰다. 그동안 도 기금을 담당했던 하나은행은 1개 중소기업당 3억원에서 최고 12억원까지 모두 6400억원을 대출해 주고 도로부터 0.25%의 취급 수수료를 받아 왔다. 충남도 기금은 여성발전·감채·문화 예술·청소년·재해 복구 등 12개 기금으로 이뤄져 있으나 중소기업육성기금이 9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크다. 신한은행 대전충남영업본부 관계자는 “사전에 충남도에서 알려주지 않아 협상 과정에서야 구체적인 조건을 알았다.”면서 “도가 제시하는 취급 수수료로는 시장 금리와 맞지 않아 최소한의 수익도 낼 수 없다. 우리 입장은 변함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하나은행이 이미 이 같은 조건 아래 기금업무를 수행한 일이 있어 이는 신한은행의 ‘묻지마 입찰’ 의혹과 함께 신뢰도 추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도는 신한은행이 포기하면 지난 금고 입찰 당시 농협, 하나은행, 신한은행에 이어 4순위였던 우리은행, 5순위 KB국민은행과 가능한 한 이달 말까지 기금 운영권 협상을 끝낼 방침이다. 그때까지는 하나은행에 기금 운용을 맡기기로 했다. 허 주무관은 “은행이 바뀌었다고 은행 입장에 맞게 조건을 조정할 수는 없다. 사전 설명회 등을 통해 이를 충분히 공지했다.”며 “다음 금고 선정 시 신한은행에 대해서는 신청 제한 등의 불이익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학업성취도평가 성적조작 등 3개학교 적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성적 조작과 시험 감독 부실 등 비위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7월 12일 치러진 학업성취도평가에서 비위가 의심되는 학교 3곳을 적발해 지난해 10월부터 관할 교육청과 함께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교과부는 앞으로 학업성취도평가에서 비리를 저지른 학교를 정부 지원에서 제외하고, 해당 교원들은 승진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이번에 적발된 학교는 경북·경남·대구에 위치한 고교 1곳씩으로, 경남 지역의 고교는 성적 조작, 경북·대구 지역의 고교는 감독자 이탈 등 시험 감독을 부실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비위 사실이 적발됨에 따라 교과부는 지난달 전국 16개 시·도에 학업성취도평가 비위 근절과 신뢰도 제고 방안을 마련해 내려보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2012 ‘저성장시대’ 사는 법] “술 한잔 하는 돈도 아끼고 가족들과 시간 보낼 것”

    [2012 ‘저성장시대’ 사는 법] “술 한잔 하는 돈도 아끼고 가족들과 시간 보낼 것”

    4인 가족의 가장인 직장인 유모(42)씨는 지난해 연말에 가족회의를 열고, 올해에는 1주일에 세번 이상 집에서 모두가 모여 저녁을 먹기로 했다. 그간 일에 치여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는 아쉬움 때문이다. 유씨는 “2012년 경기가 힘들어져 초과근무가 줄면서 월급도 30만~40만원 적어질 것”이라면서 “술 한잔 하는 돈도 아끼고 가족들에게 신뢰도 되찾는 새해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모(28·여)씨는 올해부터 매달 두번째 일요일 부모님과 가족 다과회를 열기로 했다. 주말이면 쇼핑을 가는 게 낙이지만 시간과 비용을 줄여 다과회 간식을 사고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겠다고 했다. 서울신문이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지난해 12월 5일부터 9일간 직장인 335명을 대상으로 서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장인들은 새해 수입이 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고 소비는 줄이겠다고 답했다. 소비가 줄어드는 만큼 가족과 지내는 시간은 늘리겠다고 했다. 저성장과 불황이 지속되면서 오히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가 되는 셈이다. 직장인들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사정이 지난해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의 46%가 경제성장률이 2011년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고, 39.1%는 지난해와 같을 것으로 내다봤다. 14.9%만이 지난해보다 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직장인들도 정부와 경제연구기관들이 예상하는 것과 같이 2012년 ‘저성장 시대’가 개막되는 것에 공감한 셈이다. 정부는 2012년 경제성장률을 3.7%로 예측했다. 직장인의 절반(50.1%)은 수입이 올해와 같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부분 새해가 되면 호봉이 오른다는 점에서 실질 임금은 오히려 줄어드는 셈이다. 10% 이내에서 상승(21.2%)한다는 대답이 뒤를 이었다. 새해 소비 규모를 묻는 질문에는 2011년보다 10% 이상 줄이겠다는 답변이 34.9%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와 같이 유지하겠다는 대답이 2위로 28.4%였다. 특히 경기에 민감한 의류 구입비를 묻자 지난해보다 10% 이내에서 절약하겠다는 대답이 36.4%로 가장 많았다. 여가활동비용 역시 지난해 수준에서 유지하겠다는 이들이 38.5%로 가장 많았고, 10% 이내에서 줄이겠다는 답변(21.8%)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은 소비를 줄여도 저축으로 연결되지는 못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와 저축액이 비슷하거나 줄어들 것이라는 답변이 84.7%에 달했다. 소비를 줄이려는 의지가 실제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물가 상승을 염두에 둔 결과로 보인다. 가계부채도 74.7%가 지난해와 같거나 더 늘어날 것이라고 대답했다. 소득이 늘지 않으니 이자 갚기에도 허덕일 수밖에 없다. 직장인들은 ‘외식비 물가’ 상승이 새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지난해보다 점심식사 비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답변했다. 매일 점심값으로 5000~7000원을 낸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지난해 63.9%였지만 새해에는 47.2%로 줄었다. 대신 8000~1만원을 지출할 것이라는 이들이 지난해 15.8%에서 30.4%로 2배까지 늘었다. 직장인들은 술을 마시거나 쇼핑을 하던 시간을 줄여 새해부터 가족을 위해 쓰겠다고 했다. 45.1%가 가족과 지내는 시간을 지난해보다 늘리겠다고 했고, 37.3%는 지난해 수준에서 유지하겠다고 답변했다. 가족과의 시간을 늘리겠다고 답한 이들 중 41.1%가 가족 간의 대화를 늘려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외 자기개발에 힘쓴다(38.4%), 취미생활을 한다(14.6%), 가사일을 분담한다(6.0%) 순이었다. 직장인들은 부동산 경기가 새해에도 쉽게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봤다. 지난해 가격보다 10% 이상 하락해야 내집을 구입하겠다는 이들이 35.5%로 가장 많았고, 집값이 그대로 유지되면 구입하겠다는 답변(23.3%)이 뒤를 이었다. 이경주·임주형기자 kdlrudwn@seoul.co.kr
  • 중국 평가기관 ‘다궁’ 띄우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저우샤오촨(周小川) 행장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 피치 등 3대 국제신용평가회사에 대해 작심하고 직격탄을 날렸다. 26일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저우 행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중국경제전망포럼에 참석해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들의 폐해를 직접 거론하면서 “그들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우 행장은 “한 신용평가기관이 문제를 제기하면 우물에 빠진 사람에게 돌을 던지는 모양새가 돼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상황이 조금만 호전되면 실제로는 그렇게 좋지 않은데도 하늘 높이 띄워 놓는다.”고 꼬집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들의 예측능력이 크게 뒤떨어진다는 뜻이다. 저우 행장이 새삼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의 신뢰도 문제를 제기한 이유는 금세 밝혀졌다. 그는 “국내 신용평가기관을 육성해서 중장기적으로는 국제적 평가기관으로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국무원은 최근 인민은행을 신용등급평가 주관기관으로 비준하고 해외 신용등급 평가시스템을 연구하는 등 자체 평가기관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1994년 설립된 중국의 민간신용평가기관인 다궁(大公)은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에 대응해 국가 및 기업에 대한 독자적인 신용평가를 매기고 있으며 첫 국가 신용등급 평가에서 중국의 신용등급을 AA+로 매겨 미국보다 높게 책정한 바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내년 1분기 한국경제 분수령

    내년 1분기 한국경제 분수령

    그간 위험 신호만 보내던 미국과 유럽의 경제 지표들이 이달 들어 다소 호전되면서 반격(?)을 시작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국내 기업은 유로존 재정 위기를 겪는 국가에서 수출 대금을 못 받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고 내년 1분기 유로존의 대규모 국채 만기가 예정돼 있다. 이란 제재 및 김정은 리스크 등 돌발 변수도 잠복하고 있는 상태다. 한마디로 내년의 세계 경제는 적신호(위험)와 청신호(회복)의 조짐들이 복잡하게 얽혀 돌아가는 형국이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내년 1분기(1~3월)가 세계 경제의 방향이 결정되는 분수령으로 보고 재정 건전성, 외화 보유액, 경상수지, 은행 건전성 등을 점검키로 했다. 25일 민간금융연구소들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11~12월 경제지표가 금융업계의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11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68만 5000건으로 10월의 62만 7000건에 비해 9.3% 증가했다. 2010년 4월 이후 최고치다. 신규 주택 허가 건수도 68만 1000건으로 200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월 경기선행지수는 118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실업률도 8.6%로 10월보다 0.4% 포인트나 감소했다. 독일의 12월 기업환경지수는 107.2로 11월(106.6)보다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7000개 기업체 임원을 대상으로 조사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 스페인은 국채 발행에 연이어 성공했다. 이상재 현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시한폭탄을 앞두고 있지만 두 단계 강등 정도가 아니라면 큰 쇼크는 없을 가능성도 생겼다.”고 말했다. 물론 아직은 위험요소가 더 많다. 우리나라를 둘러싼 불안 요인이 내년 1분기에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아일랜드 등 이른바 피그스(PIIGS) 5개국의 내년 1분기 국채 만기 규모는 이자를 포함해 모두 2075억 유로(약 311조원)에 이른다. 아일랜드를 뺀 4개국의 올해 4분기 만기액 163억 유로의 13배에 육박한다. 현재로선 가장 큰 시한폭탄이다. 유럽 대형 은행들은 지난 10월 유럽 정상의 합의로 내년 6월까지 자본을 확충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Tier 1)을 9%로 높여야 한다. 국내 금융권의 외화 차입이 어려워진다는 의미다.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에 따르면 피그스 5개국에 대한 수출 결제 대금의 지급이 지체됐다고 통지된 금액이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4391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04% 증가했다. 이는 유럽의 경기 침체를 반영하는 것으로, 내년에 더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김재홍 신영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독일의 경기 둔화 같은 위기가 오히려 자금 투입을 거부하는 독일의 입장을 변하게 하는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1분기는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경기, 공무원 청렴평가 4급이상으로 확대

    앞으로 경기도 공직사회에서 부패한 것으로 낙인 찍힌 고위 공무원들에게 승진이나 영전은 없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4급 이상 간부들의 청렴도 평가를 해 인사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내년 상반기 도의회 사무처 전문위원 12명을 제외한 실·국장 31명과 과장급 175명 등 206명을 대상으로 ▲직무청렴 ▲사회적 책임 ▲조직문화 등 3개 분야에 걸쳐 청렴도를 평가한다. 평가는 대상자의 동료와 상하위 직원 15~20명을 무작위로 뽑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도는 이 결과와 징계, 체납 등 계량지표를 합한 점수를 낸 뒤 하반기 정기인사 때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부서 간 청렴경쟁시스템도 도입한다. 31개 실·국과 175개 과를 대상으로 청렴교육 이수 실적과 청렴시책 추진 실태, 민원인 만족도, 직무관련 부패 발생 현황 등을 연중 평가한 뒤 우수 실·국·과를 시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서별 방문 청렴컨설팅, 무기명 신고제 운영, 취약부서 및 공직자에 대한 감찰 강화 등 이미 시행 중인 청렴시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고위직의 솔선수범과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 청렴도 최우수기관이라는 명예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이들 시책은 도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 14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2011년도 청렴도 측정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6위보다 무려 5계단이나 상승한 것이다. 도의 올해 종합청렴도는 8.73점으로, 전국 시·도 평균 8.46점보다 0.27점이 높았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Weekend inside] EU의장 각국 정상에 책선물… 희망의 새해 메시지

    [Weekend inside] EU의장 각국 정상에 책선물… 희망의 새해 메시지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부채문제 등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세계 주요국 지도자들은 헤르만 반롬푀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보낸 독특한 새해 선물을 받은 뒤 잠시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을 듯하다. AP통신은 반롬푀이 의장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전세계 정치 지도자 200명에게 긍정적 사고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는 내용을 담은 ‘행복에 관한 세계의 책’을 선물로 보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롬푀이 의장은 이 책을 보내며 동봉한 편지에서 긍정적 사고가 “개인뿐만 아니라 집단과 기관, 국가에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과학적 방법”이라면서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을 2012년 최우선 정치적 과제로 삼자.”고 촉구했다. 그는 “냉소적인 사람들은 내 말을 순진하다고 즉각 비판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도 “긍정적 사고는 방랑자나 몽상가, 늘 순진한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실적도 더 좋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협상도 더 잘하고, 회복력도 더 좋고, 다른 사람의 신뢰도 더 많이 얻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장의 길을 걷는 사람들을 따라감으로써 우리가 더 낫고 행복한 사람들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반롬푀이 의장이 선물한 이 책은 벨기에 교육잡지 ‘클라세’ 편집장인 레오 보만스가 50개국 ‘긍정심리학자’(행복학자) 100명에게 의뢰해 기고받은 행복에 관한 에세이와 행복감을 불러일으키는 사진들을 수록한 책이다. 지난해 영국런던북페어에서 처음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미국, 중국, 독일, 프랑스 등 각국에서 출판돼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어판은 내년 초 나올 예정이다. 이 책은 철학적인 내용만으로 채워 넣은 잠언집이 아니라 학자들이 장기간 추적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행복이란 무엇인가’란 주제에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고를 의뢰한 학자 100명도 로테르담대 벤호벤 박사 연구팀이 만든 ‘행복세계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된 논문 8000여건을 일일이 검토한 뒤 그중에서도 가장 탁월한 논문을 쓴 저자로 선정했을 정도다. 필진 중에는 한국인도 포함돼 있다. 서은국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는 “행복해지려면 여유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벨기에 총리로 재직하다 2009년부터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된 반롬푀이 의장은 평소 문학에 취미가 있으며 일본식 전통 단시(短詩)인 하이쿠(俳句)에 심취해 하이쿠 형식의 시집을 펴내기도 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헝가리 신용 ‘정크’ 강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헝가리 국가신용등급을 정크 수준으로 강등하고 경제 전망도 ‘부정적’으로 발표했다고 A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는 헝가리 정부가 경제 위기 해결 능력이 불명확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S&P는 이번 강등은 “헝가리의 정책 체계에 대한 생산성과 신뢰도가 계속 악화할 것이라는 우리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S&P는 헝가리 중앙은행의 독립성과 관련한 헝가리 정부의 조치가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투자자 환경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중앙은행 개정안을 비롯해 헝가리 일부 독립 기관의 기능을 변화시키려는 시도가 등급 강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논문 베끼고도 버젓이 강의… 대학은 감싸기 급급

    2009년 과학저널 네이처는 논문 표절 검색 시스템인 ‘데자뷰’를 소개하면서 성균관대 자연과학부 김모 교수가 수십건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성대 측은 자체 조사에 나서 논문 표절 사실을 확인하고, 연구비를 지원한 한국연구재단에 이를 보고했다. 연구재단은 김 교수를 모든 국책사업에 5년간 참여할 수 없도록 하고 사업비도 회수했다. 그러나 성대 측은 김 교수가 고의성이 없었고 관행이라며 경징계 처분에 그쳤다. 김 교수는 이 대학에서 여전히 강의를 하고 있다. 대학들의 교수 감싸기가 도를 넘고 있다. 연구 부정, 연구비 유용 등 교수나 연구자로서는 있을 수 없는 행위를 하고도 책임지는 사례는 드물다. 대학들의 처벌 규정이 모호해 징계위원회가 ‘봐주기’로 일관해도 이를 차단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15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2005년 이후 연구비 부정 사용 및 횡령, 연구 논문 표절 등으로 국책사업 참여를 5년간 제한받은 교수와 연구원은 무려 555명에 이른다. 최근 3년간만 봐도 2009년 15건, 2010년 121건, 올해 56건이나 된다. 연구재단 관계자는 “2010년 논문과 성과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가 실시돼 제재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부정을 저지르고도 정작 해당 대학에서 교수가 중징계를 받는 사례는 드물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제출한 ‘국립대 전임교원 징계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교수와 교직원들이 받은 징계는 모두 147건으로, 이 중 해임과 파면은 6건에 그쳤고 나머지는 대부분 견책이었다. 해임과 파면도 뇌물 취득, 사기, 무면허운전, 성추행 등 대부분 형사처벌 범죄에 국한돼 있었다. 연구비 부정 집행, 표절 등 심각한 연구 부정은 대부분 견책이나 정직 1개월, 감봉 1개월 등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연구 부정에 대한 징계 강도가 낮은 것은 동료 교수들로 구성된 ‘연구진실성위원회’를 통해 징계 수위가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서울 A대의 한 교수는 “논문 작업의 어려움이나 성과에 대한 압박 등은 모든 교수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문제여서 일방적으로 비난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B대 관계자도 “벌금 300만원의 형사처벌이 확정되면 퇴직 사유가 되지만 표절이나 논문 조작은 정확한 규정이 없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 애매하다.”면서 “최근에는 논문 부정이 드러나도 저널 측과 해결한 뒤 학교에 알리지 않아 실제 징계를 피해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연구윤리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지 않으면 한국 대학의 신뢰도와 역량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게 된다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미국 베일리의대 A교수는 “해외에서는 곧바로 해임 또는 파면될 수준의 연구 부정이 드러나도 한국에서는 여전히 쉬쉬하고 지나간다.”면서 “이 같은 관행이 계속된다면 한국의 연구 수준은 절대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건형·김동현·신진호기자 kitsch@seoul.co.kr
  • [교통문화발전대상-대통령 표창] 자동차 정비사업자 교육 매진

    ●박희대(51·대구광역시 지방공업 주사) 대구 중구 시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자동차 문화교실을 운영했다. 2008년 이후 자동차 정비 및 검사 신뢰도 향상을 위한 정비사업자 교육을 실시했다. 자동차관리사업 육성·발전을 위한 법 개정을 건의하고 불법자동차 단속을 수행했다.
  •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낮아졌다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낮아졌다

    올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중앙행정기관 가운데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법제처, 통계청이 최고등급을 받았고 문화재청과 특허청이 최하등급을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공공기관 670개를 대상으로 해마다 평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민원인 13만 2000여명과 소속 직원 6만 3700여명을 비롯해 전문가 및 업무관계자, 주민 등 모두 20만 198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사·단속·규제 기관에 대한 평가는 지난 10월 따로 먼저 공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8.43점으로 지난해(8.44점)보다 0.01점 하락했다. 권익위는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점수를 각각 가중 평균한 다음 부패징계자 감점과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반영한 점수”라면서 “내외부 청렴도만 따지면 지난해 점수보다 약간 올라갔으나 올해부터 새로 측정기준으로 도입된 부패징계자·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이 적용된 결과 지난해보다 결국 전반적인 점수는 하락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조직내 부패징계자 수가 많을수록 점수가 깎이고, 점수를 의식해 미리 조사대상 민원인을 접촉하는 등 신뢰도 저해행위도 감점 요건으로 포함했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부패·투명성·책임성 지수로 측정하는 공공기관의 평균 외부청렴도 자체는 8.69점으로 지난해보다 0.07점 올랐다. 또 조직 구성원들을 상대로 내부 부패방지제도 등을 점검하는 내부청렴도도 8.02점으로 지난해보다 0.06점 상승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벽지 인테리어를 제시한다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벽지 인테리어를 제시한다

    어느새 2011년 달력의 마지막 장을 보내고 있다. 12월과 1월은 함께 붙어 있는 달이지만, 느낌상의 차이는 매우 클 것이다. 이 두 달 동안 우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기 때문이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때. 왠지 모르게 실내 공간의 인테리어를 새로이 바꾸고 싶단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리모델링보다 좀 더 쉽고 간단하게 집 안의 산뜻한 변화를 주는 방법으로는 벽지를 바꾸는 것이 제격이다. 비싼 돈을 들여 가구를 비롯한 인테리어를 바꾸지 않더라도, 집 안 공기와 분위기는 얼마든지 전환될 수 있다. 현관 입구부터 거실, 주방 등 방마다 그 특색에 맞춰 벽지를 장식하는 것만으로 인테리어 효과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자연주의 디자인은 더욱더 리얼 내추럴 스타일로 바뀌고 있으며, 특히 현재 시즌의 벽지는 실내 공기의 질을 높이는 에코 시리즈부터 자연 소재를 옮겨놓은 느낌의 내추럴 벽지까지 더욱 다채로워지고 있다. 이처럼 새해를 맞이하며 분위기를 좀 더 새롭고 산뜻하게 인테리어를 꾸미고 싶다면, 국내 벽지전문 아리나데코(대표 김태환)와 함께 집 안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는 고품격 벽지를 만나보자. 국내의 모든 벽지와 수입벽지, 뮤럴벽지, 인테리어 소품까지 취급하며 최상의 제품만을 엄선하여 판매하고 있는 아리나데코가 똑소리 나는 벽지 인테리어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이다. 아리나데코는 20년 전통의 전문적인 시공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및 국외의 벽지브랜드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인테리어 자재 전문 회사다. 한번 시공으로 몇 년을 버티던 예전 주거공간이 이제는 언제라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고, 공간연출이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렇듯 벽지는 현재 누구라도, 언제라도 시공할 수 있는 우리 생활에 필요한 인테리어 제품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뜻이다. 무난함을 계속 지속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도 있지만, 언제라도 싫증 난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아리나데코는 믿을 수 있는 자재 브랜드의 정품만을 취급하며, 모든 소비자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깨끗한 집을 꾸미도록 도와주고 있다. 실크벽지와 합지벽지, 소폭벽지, 뮤럴벽지, 질석벽지, 띠벽지, 포인트벽지, 어린이벽지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벽지들을 고루 다루고 있으며 국내 정품 브랜드 제품과 수입벽지, 도배용품과 인테리어 소품까지 판매하는 아리나데코는 한눈에 편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벽지쇼핑몰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나 전문 업자나 업체에 맡기지 않고 스스로 직접 생활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고 수리하는 개념의 DIY가 인기를 끌면서, 아리나데코의 풀바른벽지는 소비자들이 직접 편리한 도배를 할 수 있도록 돕기에 주목받고 있는 품목이다. 이처럼 품질로 말하는 아리나데코는 지난번 소비자평가에서 제품 만족도와 신뢰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2011년 상반기 E-BIZ 브랜드 대상’에서 인테리어 자재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여기에는 소비자와의 원활한 소통이 밑받침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리나데코는 365친절상담센터를 운영함을 물론, 홈페이지 내에서 시공 후기와 DIY 뽐내기를 통해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오프라인 못지않게 소비자와 함께 호흡하고 있다. 또한 후기를 올릴 시에는 현금처럼 쓸 수 있는 1000포인트까지 지급되기에, 더욱 알뜰한 쇼핑이 가능하다. 어떤 프린트의 벽지를 고르느냐에 따라, 어떤 색의 벽지를 고르느냐에 따라서 집 안 분위기가 바뀔 수 있고, 이는 생활공간이기에 정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생활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면, 아리나데코와 함께 벽지 인테리어를 바꿔보자.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9만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 세웠죠”

    “19만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 세웠죠”

    “19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세웠어요.” 공군 제3훈련비행단 213비행교육대대가 13일 사고 없이 19만 시간을 비행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8208만㎞… 지구~달 107회 왕복거리 213대대는 이날 오전 대대장 김재욱(42·공사 40기) 중령과 김시현(22·공사 59기) 중위가 탑승한 국산 기본훈련기 KT1이 훈련 임무를 마치고 안착함으로써 1983년 8월 30일부터 28년 3개월여간 쌓아온 무사고 기록을 완성했다. 1949년 10월 1일 공군 창군 이래 단일 대대 무사고 기록으로는 가장 긴 시간이다. 그동안 213대대가 하늘을 누빈 거리는 8208만㎞로, 지구 둘레를 2048바퀴 돌고 지구와 달 사이를 107회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213대대는 1993년 4월 9일 8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세우면서 10전투비행단 101대대와 15전투비행단 237대대가 보유하고 있던 7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을 넘어섰다. 이후 18년간 기록 경신을 이어 가고 있다. 213대대에서 19만 시간 무사고 달성에 동참한 교관 조종사는 350여명, 학생 조종사는 1500여명에 이른다. ●28년 동안 교관·학생 1850여명 동참 이날 비행을 마친 김 중령은 “교관과 학생 조종사뿐 아니라 정비사, 관제사 등 모든 요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룬 결과”라며 “위대한 전통을 계속 잇기 위해 조종사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77년 4월 1일 창설된 213대대는 T28, A37, T37, KT1 등의 훈련기로 학생 조종사들의 비행교육 기본과정을 운영, 지금까지 1800여명의 정예 조종사를 배출했다. 1990년과 2002년 ‘공군 우수비행 안전대대상’을 수상하는 등 안전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비행안전 현황판을 만들어 과거의 사고 사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정비사 간 상호점검제도 등을 운영해 정비 신뢰도를 높인 것이 대표적 사례다. 공군은 미 공군의 규정을 준용해 항공기의 실종 또는 수리불가 판정으로 인한 도태 처리, 조종사 사망 등 ‘중(重)사고’가 없으면 무사고로 인정하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문화재청·특허청 청렴도 가장 낮고 행복청·통계청 가장 높아

    문화재청·특허청 청렴도 가장 낮고 행복청·통계청 가장 높아

    올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중앙행정기관 가운데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법제처, 통계청이 최고등급을 받았고 문화재청과 특허청이 최하등급을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4일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공공기관 670개를 대상으로 해마다 평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민원인 13만 2000여명과 소속 직원 6만 3700여명을 비롯해 전문가 및 업무관계자, 주민 등 모두 20만 198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사·단속·규제 기관에 대한 평가는 지난 10월 따로 먼저 공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8.43점으로 지난해(8.44점)보다 0.01점 하락했다. 권익위는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점수를 각각 가중 평균한 다음 부패징계자 감점과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반영한 점수”라면서 “내·외부 청렴도만 따지면 지난해 점수보다 약간 올라갔으나 올해부터 새로 측정기준으로 도입된 부패징계자·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이 적용된 결과 지난해보다 결국 전반적인 점수는 하락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조직내 부패징계자 수가 많을수록 점수가 깎이고, 점수를 의식해 미리 조사대상 민원인을 접촉하는 등 신뢰도 저해행위도 감점 요건으로 포함했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부패·투명성·책임성 지수로 측정하는 공공기관의 평균 외부청렴도 자체는 8.69점으로 지난해보다 0.07점 올랐다. 또 조직 구성원들을 상대로 내부 부패방지제도 등을 점검하는 내부청렴도도 8.02점으로 지난해보다 0.06점 상승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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