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뢰도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알림톡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공단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음식물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뇌 손상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419
  •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 직후, 공단기 합격예측 서비스 인기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 직후, 공단기 합격예측 서비스 인기

    2015년도 국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오늘 18일(토)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취업난이 장기화 되면서 공무원 시험 응시자 수는 점점 증가해, 올해 시험의 출원 인원은 19만 987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51.6:1에 달했다. 이는 단일 시험으로는, 2015 수학능력시험 다음으로 응시인원이 많은 숫자로, 공무원 시험은 높은 인기와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공무원 시험이 끝난 후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시험의 난이도 및 문제에 관한 내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공무원 시험 가답안과 시험 문제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필기시험 점수공개 기간은 다음달 19일 9시부터 21일 6시까지이며, 이의제기 기간은 다음달 20일 9시부터 21일 6시까지이다. 한편, 각종 공무원학원 사이트에서는 직렬별 합격 컷을 예측하고 해설을 제공하는, 합격예측 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인의 합격여부와 논란이 된 문제 해설을 확인하고자 하는 많은 수험생들이 해당 사이트를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전년도 공일 시험에서 정확도 90%를 기록한 바 있는 공단기 합격예측 풀서비스는 많은 9급공무원 시험 응시자들이 자신의 시험 성적이 어느 정도 위치인지 파악하기 위해 한꺼번에 방문하면서 폭발적인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공단기 합격 컷은 실시간으로 반영되어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참여 인원이 많아질수록 정확도가 더 높아질 예정이다. 공단기의 나광웅 본부장은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에서 응시자 모두의 목표 점수 달성과 합격을 기원한다"며, “공단기는 합격예측 풀서비스를 통해 전국 수험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해 자신의 합격 가능성과 위치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기의 '합격예측 풀서비스'와 해설 강의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기 홈페이지(www.gongdang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신고 늘었는데… 학폭 줄었다고 예산 281억 싹둑

    신고 늘었는데… 학폭 줄었다고 예산 281억 싹둑

    정부가 ‘학교폭력이 줄고 있다’며 올해 학교폭력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281억원가량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정부의 주장과는 반대로 학교폭력이 오히려 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가 학교폭력의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예산부터 줄인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16일 교육부의 ‘2015년 학교폭력 예방대책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교육부 등 15개 부처의 학교폭력 관련 예산은 모두 3082억 9900만원이었다. 지난해 3364억 500만원에서 281억 600만원이 줄었다. 특히 인성교육법 제정에도 ‘인성교육 중심 학교폭력 예방 강화’ 분야에서 298억원이 삭감되는 등 5대 분야 중 가장 많이 줄었다. 이 같은 예산 편성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다. 정부가 이 예산을 줄인 이유는 학교 폭력이 줄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에서도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학교폭력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교육부가 두 차례 실시하는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012년 2차 8.5%에서 2013년 2차 1.9%, 지난해 2차 조사에서 1.2%까지 줄었다는 것이 근거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폭력이 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정진후 정의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학교폭력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전국 초·중·고교, 특수·각종 학교의 학교폭력 심의건수는 모두 1만 662건으로 2013년 상반기 9713건보다 9.8%나 늘어났다. 학생수 감소를 반영하면 학생 1000명당 학교폭력 발생건수가 2013년 상반기 1.49건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1.69건으로 0.2건(13.4%)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의 학교폭력 증감에 대한 혼란은 피해응답 조사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다. 교육부의 온라인 설문조사는 학교에서 반공개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송재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학교폭력 현실과 배치되는 교육부의 학교폭력설문조사를 폐지하고 실제적인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석 한국교직원총연합회 대변인은 “학교폭력은 학생에 대한 치유와 선도도 중요하지만 예방 활동이 더 중요하다”면서 “실제로 학교폭력 예산을 줄여야 하는지 자세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열린세상] 여론조사와 언론/김춘식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열린세상] 여론조사와 언론/김춘식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정치인은 여론조사 결과치를 국민의 뜻으로 간주한다. 야당 대표는 여야 공동 여론조사를 통해 총리 후보자 인준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을 끝내자고 제안했고(2월 13일 최고위원회의), 해양수산부 장관은 가장 합리적인 공론화 방식이라며 여론조사를 통해 ‘세월호’ 인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4월 6일 인터뷰). 이와 같은 정치인의 입장은 수치화된 여론이 시민의 정서를 정확히 반영한다는 전제가 충족됐을 때에만 타당하다. 여론은 ‘공중의 의견’이다. 공중은 특정 쟁점을 둘러싼 의견의 불일치와 토론을 통해 존재하는데 쟁점에 따라 공중의 크기와 구성원이 달라진다. 의견은 어떤 쟁점 혹은 관심사에 대한 반응으로 찬성과 반대의 개념을 포함한다. 올바른 형성 과정을 거친 여론이라면 시간이 지나도 안정적인 일관성을 보여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생각해 본 적이 없음에도 선뜻 자신의 의견을 말하듯이 여론조사에 나타난 의견은 순간적으로 내려진 판단인 경우가 적지 않다. 어떤 이는 사회 갈등적 이슈에 대한 입장 때문에 특정 정당을 선호하지만 그 정당의 대표가 마음에 안 들어 지지를 유보하기도 한다. 재·보궐선거 후보자 지지율은 변덕스러울 만큼 잦은 변화를 보이는데 10% 미만의 응답률이라는 측정 환경에서 수집된 수치화된 여론인 만큼 지역구 전체 유권자의 정서를 대표할 수 없다. 총리 인준과 ‘세월호’ 인양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려면 이에 대해 의견을 가진 시민이 있어야 하고, 이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하고 다른 이의 반응을 지각할 수 있는 사회적 토론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 그런데 현실을 되돌아보면 정치적 쟁점에 대해 관심을 가진 시민들은 많지만, 우리 사회가 구성원 간 토론을 돕는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갖췄다고 평가하는 이는 적다. 대중사회에서 사회 구성원 간 토론은 미디어에 의해 매개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개의 사회 구성원들은 뉴스와 인터넷 공간의 담론들을 통해 다른 이의 경험과 생각을 지각한다. 주류 언론의 정치 담론은 우리 사회의 의견이 어떻게 변화하고 어떤 의견이 지배적인지를 추론하게 하는 풍향계 역할을 하기도 한다. 따라서 뉴스와 정치 담론을 신뢰할 수 없다면 여론 형성 과정은 왜곡될 게 뻔하고 여론조사로 얻은 수치화된 여론과 실제 여론 사이에는 큰 격차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언론에 대한 신뢰도는 하락 추세에 있다. 시민들은 ‘무책임한 보도’(33.2%), ‘권력과 유착된 보도’(26.5%), ‘국민의 입장보다는 언론사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태도’(14.6%) 세 가지를 한국 언론이 우선 개선해야 할 주요 문제점으로 꼽았다. 2014년 언론인 신뢰도는 보통 이하의 수준인 2.68점(5점 척도)이었다. 미디어 가운데 영향력과 신뢰도 수준이 가장 높은 방송도 ‘국민 이익보다 자기 회사 이익을 우선 한다’, ‘사실 보도와 기자 의견의 구분이 모호하다’, ‘오보가 많다’, ‘선정적이고 흥미 위주로 뉴스를 보도한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이러한 의견들은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2014 언론수용자 의식 조사). 이러한 측면에서 주류 언론이 사회적 토론을 돕는 공론장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다는 긍정적 평가를 내리기 어렵다. 정치공학에 능숙한 정당과 정치인들은 자기들의 정치적 이해를 극대화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전략적으로 활용한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유권자에 따라 사회적 쟁점에 대해 가진 정보의 양과 질이 차별적이고, 의견의 강도 또한 다르다는 사실을 무시한 채 특정 쟁점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그럼에도 언론은 유력 정치인 및 고위 공직자의 정치적 수사에 높은 뉴스 가치를 부여하는 관행에 집착해 여론조사 수치를 가공한 자료를 토대로 주요 뉴스를 생산한다. 정치권력이 생산한 ‘허위 여론’을 시민의 의견으로 각색해 보도할 때 주류 언론은 정치적 선전 도구로 전락하게 된다. 언론은 정책 결정이 정치 권력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혹은 시민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를 세밀히 감시해 공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특종에 대한 갈망과 낙종에 대한 두려움으로 ‘단독 보도’ 경쟁에 동참하는 대신 특정 이슈에 대한 사회적 토론 활성화에 기여해야 하는 그러한 뉴스를 생산해야 한다. 그래야만 여론 형성 과정의 왜곡을 막을 수 있다.
  • 충격의 청와대 파장 예의주시

    청와대는 10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돈이 김기춘·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크게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현 정권의 첫 번째, 두 번째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인물들이 갖는 상징적 의미 때문이었다. 청와대는 이날 공식적인 반응은 내놓지는 않았으나 내부적으로는 사실관계에 신빙성이 낮아 보인다는 시각이 우세했다. 우선 성 전 회장의 메모에 담긴 내용이 거의 ‘자금 살포’를 의미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정치자금, 선거자금은 돈을 건넸다는 주장과 정황만으로도 상당한 법적 영향력을 갖는데, 만약 그렇게 많은 사람에게 많은 돈을 전달했다면 충분히 사실관계를 입증할 여지가 많기 때문에 자살을 택할 이유가 없다는 분석에서다. 도리어 많은 수의 명단과 많은 액수가 도리어 성 전 회장의 메모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린다는 얘기다. 그러나 정치적 파장에는 촉각을 곤두세웠다. ‘정윤회 비선실세’ 문건 파동의 여파에서 벗어나 3년차 국정운영을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불거진 ‘돌발 악재’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를 우려했다. 핵심 비서관 3인을 둘러싼 의혹이 사실무근으로 정리됐지만 대통령의 지지도 하락 등으로 오랜 기간 고생했던 경험 때문이다. 이날 메모에 거론된 당사자들이 서둘러 반응을 내놓은 것도 이런 분위기가 감안된 듯 보인다. 이병기 비서실장도 이날 빠르게 해명을 내놓았다. 청와대는 먼저 나서 사실관계를 파악할 일은 아니라는 게 기본 인식이었다. 폭로의 당사자인 성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성 전 회장의 주장이 현 정부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며, 김기춘·허태열 전 실장도 청와대를 떠났기 때문이라는 시각에서다. 민경욱 대변인도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아는 바 없고, (두 전 실장에게) 확인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두 비서실장이 전직이라 민정수석실에서 이를 확인해 볼 방법이 없다”고 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 보육교사/사회복지 교육분야 한국HRD대상 수상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 보육교사/사회복지 교육분야 한국HRD대상 수상

    지난 3월 31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5 한국HRD대상’에서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이 교육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5 한국HRD대상은 인적자원개발(HRD) 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히며, 1993년부터 HRD 각 분야의 우수기업을 선정해왔다. 이번 교육기관분야에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은 국가공인자격 교육기관으로 사회복지, 보육교사 분야의 우수한 교육컨텐츠와 교육관리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있으며, 인재양성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두고 있다. 보육교사와 사회복지사의 관련분야 민간교육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해 인재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한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은 교육생의 학습을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하는 학습담당자의 자질개선, 학습담당자 실명제와 CS(customer satisfaction)교육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관리에 대한 고객신뢰도, 교육과정 이수율을 98%이상 달성했고, 교육생의 서비스만족도가 높은 우수교육기관이다. 이번 시상에 참여한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 김태홍 부원장은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은 단순히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개념의 교육업체가 아니라 사회복지와 보육분야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HRD교육기관이다”며 “교육과정이 끝난 후에도 자기 계발할 수 있는 민간자격교육을 개발해 꾸준한 인재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우수한 교육 및 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 김용갑 본부장은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교육생의 사회복지사2급, 보육교사2급 자격증 교육생과 학위취득으로 자기 계발을 하려는 많은 교육생에게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보다 나은 인력개발을 위해 힘쓸 것”이라 전했다.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교육부 학위취득에 대한 문의는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www.koreahrd.org)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1644-4885)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1등 물티슈 ‘몽드드’, 2015 국가브랜드대상 수상

    국내 1등 물티슈 ‘몽드드’, 2015 국가브랜드대상 수상

    대한민국 물티슈 업계 1위 기업 ‘몽드드’가 국가브랜드대상에 선정됐다. 국가브랜드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2015 국가브랜드대상’에서 물티슈 브랜드 부문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된 것. ‘2015 국가브랜드대상’은 국가 이미지의 핵심 구성요소인 산업, 지역 부문의 브랜드를 전문가와 소비자가 다면평가하여 국가를 대표하는 산업, 지역 및 농식품 부분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국가 브랜드 시상식이다. 몽드드는 브랜드 인지도, 연구/개발, 제품 품질력, 서비스 정책 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물티슈 브랜드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몽드드 홍여진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몽드드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연약하고 예민한 아기 피부를 위한 안전한 제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는 등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가 될 것으로 약속 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국민 물티슈 몽드드는 연약한 아기피부를 생각하는 코튼 함유 프리미엄 원단 사용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와 함께 미국의 비영리 환경 연구단체인 EWG의 스킨딥 데이터베이스 상 가장 안전한 등급인 ‘그린 0등급’에 해당하는 원료만을 고집해 왔다. 또한 안전한 물티슈 보존제를 자체 개발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아울러 유통기한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던 물티슈 업계에서 최초로 6개월 유통기한제를 도입하고, 6개월이 지난 제품에 대해서는 무료리콜제도를 시행하는 등 앞선 행보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여 왔다. 자체 디자인 연구소에서 매번 새롭게 선보이는 몽드드만의 디자인 역시 인기 비결 중 하나다. 엄마들에 맞춘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물티슈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매년 12월에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겨울시즌의 즐거운 이벤트로 자리 잡기도 했다. 최근 미국 코튼협회에서 인증 받은 순면 100% 원단으로 제작된 ‘몽드드 더 블랙’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몽드드는 이번 ‘2015 국가 브랜드 대상’ 수상을 발판 삼아 그 동안 준비해온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7차 세계 물 포럼 개최] 10년 뒤 우리 통합 물관리 목표는

    [제7차 세계 물 포럼 개최] 10년 뒤 우리 통합 물관리 목표는

    우리나라가 이번 세계 물포럼에 던진 화두 가운데 하나는 물관리 기술 진화다. 특히 ‘스마트 물관리’를 글로벌 어젠다로 채택하고 국제사회의 이슈로 부각시키고 있다. 정보통신 강국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물관리에 나서고 있는 국내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세계 표준화로 자리잡도록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마트 물관리 기술 진화를 선도하는 가운데 10년 뒤에는 세계 물관리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유엔이 134개 가입 국가를 대상으로 통합 물관리 관련 7개 항목에 대한 평가(2012년)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는 세계 14위에 그쳤다. 우리나라는 통합 물관리를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가지만 지형, 계절적 편향 강수 등으로 물관리 여건이 불리하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불리한 여건을 정보통신기술로 극복하면서 물관리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 우리의 통합 물관리 시스템은 이미 세계가 주목하기 시작했다. 정부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통합 물관리 3대 목표를 세웠다. 우선 지속적인 물관리 연구투자로 2024년에는 세계 3위권의 물관리 국가로 우뚝 선다. 댐용수 이용률도 현재 72%에서 과학적 물관리 기술을 활용해 10년 뒤에는 100%로 완벽하게 끌어올리기로 했다. 홍수조절 능력 역시 현재 62%에서 100%로 향상시킬 수 있다. 기존 수자원 시설의 상·하류 연계운영, 홍수 제약사항 해소 등 통합 물관리 고도화로 홍수조절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건강한 물공급 3대 목표도 세웠다. 수돗물 수질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여 수돗물 직접 음용률을 현재 5.4%에서 2024년까지 30%로 올릴 계획이다. 단수 시간은 1인당 연간 8.2분에 이르는 것을 10년 뒤에는 4.8분으로 단축시킬 계획이다. 스마트 감시장비를 활용, 실시간 정보분석·진단으로 누수사고를 사전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유수율(수장에서 생산해 공급하는 물과 소비자의 계량기에 나타나는 수돗물 공급량의 비율)은 84%에서 10년 뒤에는 88%까지 끌어올린다. 스마트 물관리로 상수관망의 누수를 사전 탐지해 즉각 복구하는 시스템이 갖춰졌기에 가능한 목표다. 고부가가치 기술인 스마트 물관리 기술의 해외 수출길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물포럼은 우리나라 물관리 기술이 한 단계 도약하고, 스마트 물관리 이니셔티브를 쥐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옥외광고매체검색/구매플랫폼 ‘엠스테이션’ 외부 전격 공개

    옥외광고매체검색/구매플랫폼 ‘엠스테이션’ 외부 전격 공개

    옥외광고전문기업 애드믹스엠홀딩스㈜가 직원들 및 몇몇 제휴사에게만 공유했던 옥외광고매체 검색/구매플랫폼 ‘엠스테이션’의 외부 공개를 최종 결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해 초 '엘리베이터영상광고 공동구매'에 연이은 파격행보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엠스테이션의 외부 공개는 관련 업계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광고주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그 동안 광고주가 옥외광고 진행을 위해서는 관련 업체를 통해 대행형태로 진행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엠스테이션이 공개로 직접적인 광고 진행이 가능하게 됐다. 애드믹스엠홀딩스 김경태대표는 “옥외광고매체의 온라인판매에 대해 업계의 부정적인 의견이 다소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올해 초 온라인 영상광고 공동구매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며 “더구나 엠스테이션의 경우 이미 내부적으로 그 효용성이 충분히 입증된 시스템이기에 훨씬 수월하게 옥외광고업계 내 안착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기존 엠스테이션을 이용해본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엠스테이션은 내 위치를 중심으로 흔히 보이는 버스쉘터나 엘리베이터매체부터 스토리비전이나 스마트디지월 등 각종 지하철매체까지 지역별로 산재돼 있는 OOH매체를 상세한 정보와 함께 안내해주기 때문에 이용자가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OOH광고매체를 찾는데 최적화된 광고검색플랫폼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엠스테이션은 광고대행사, 광고주 등 업계 구성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다. 광고주와 직접 상담을 하는 광고대행사는 더욱 다양한 매체를 광고주에게 안내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일선 현장에서 신속한 응대가 가능하다. 또한 광고주는 홍보 대상에 가장 적합한 매체를 찾아 100% 오픈된 정보를 바탕으로 직접 광고진행을 할 수 있다. 특히 지역상권을 기반으로 하는 소상공인 광고주의 사업 홍보에 매우 유익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엠스테이션의 이용과정은 '내 위치 / 반경설정 → 검색 및 결과확인 → 광고매체선택 → 영상제작신청 → 비용결제'로 진행된다. 특이점은 광고매체마다 상이한 운영정책을 시스템에 모두 반영해 이용자가 일 광고노출횟수 등 광고 진행타입설정이 가능하고 그에 따른 할인산출까지 완벽하게 적용했다는 점이다. 또한 광고매체 주변 정보 및 광고 부킹현황과 게첨현황도 파악이 가능하도록 했다. 더불어 버스쉘터 광고처럼 등급이 혼합된 패키지상품구매도 온라인에서 선택/청약/부킹이 바로 가능하도록 이용하기 쉬운 별도시스템을 구축했다. 광고영상 및 광고콘텐츠는 애드믹스엠 자체 영상제작실에서 제작하고 있으며 접수와 동시에 제작이 진행된다. 제작실에서는 광고콘텐츠 제작을 신청한 광고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광고의도 및 제작 콘셉트 등을 사전 상의 후 제작에 들어간다. 김 대표는 “엠스테이션 외부 일반 공개는 내부적으로 굉장히 많은 진통을 겪어왔던 안건이었다. 하지만 엠스테이션이 업계종사자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이고 그를 통해 옥외광고의 투명성 확보와 신뢰도 고취 등 업계 발전에 이바지하는 바가 있다면 당연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 향상 시켜나가겠다. 또한 제휴 OOH매체 확대는 물론 비콘 등 옥외광고의 모바일 접목도 시도하겠다”고 전했다. 엠스테이션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mstation.co.kr) 또는 문의전화(1644-3359)를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금 세종청사에선] ‘틀’을 깬 환경부 홍보 영상…기업서도 활용 인기 만점

    [지금 세종청사에선] ‘틀’을 깬 환경부 홍보 영상…기업서도 활용 인기 만점

    환경부가 딱딱하고 어려운 정책을 알기 쉽게 홍보하고자 제작한 영상이 갈수록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 새해 업무계획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2분 56초 분량의 ‘재미있다. 그래서 행복해진다’는 유튜브에서 이례적으로 7만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서울신문 2월 12일자 10면> 장관이나 브리퍼가 등장해 어려운 정책을 무미건조하고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친근한 동물들을 등장시켜 네티즌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등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법제처 등에서 제작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정부 우수 사례로도 소개되는 등 환경부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후속으로 환경정책을 소개하는 ‘핵존심 김기열도 행복하다고?’는 민간업체에서 무료 송출 요청까지 받았다. 삼성화재가 자사 전광판에 1년간 행복 영상 2편을 하루 30~40회 방영키로 했다. 환경부의 다른 영상물도 추가로 송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영상 홍보는 별도 예산을 투입하거나 정부부처 협의가 이뤄져야 가능했던 사안인데 오히려 민간기업에서 정부기관 홍보물을 활용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현재 유튜브 환경부 채널에 올라온 ‘핵존심~’의 조회수는 10만 4000건을 넘어섰다. 실사와 그래픽을 가미한 ‘모션그래픽’에 대화형식의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3분 40초 분량으로 짧지 않지만 영화 ‘싱잉인더레인’을 연상케 하는 배경에 미세먼지, 친환경차, 악취저감, 생활화학제품, 환경오염피해제도, 생태관광 등을 그래픽으로 담아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환경 분야는 어려운 용어와 무거운 주제, 상대적으로 낮은 관심 등으로 대국민 홍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대변인실 주도로 틀을 깬, 새로운 시도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작은 불씨’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 남광희 대변인은 “어려운 정책을 말로 나열하기보다 행동과 상황으로 연출해 전달하는 방식을 택했다”면서 “콘텐츠만 좋으면 홍보를 걱정할 필요가 없고 기관의 신뢰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생각나눔] 엄마도 大入 교육…답답한 한국 교육

    [생각나눔] 엄마도 大入 교육…답답한 한국 교육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부모 대상 입시 연수를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수원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중·고교 학부모의 맞춤형 진학지도 지원을 위한 아카데미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입시전문업체 등이 주최하는 일회성 진학설명회는 일반적이지만 사설 기관도 아닌 교육청이 직접 1년 과정의 학부모 대상 입시 연수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엄마의 정보력’이 자녀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교육 당국이 시인한 것으로, 그만큼 입시제도가 자주 바뀌고 매우 복잡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실제 강남 지역 등의 일부 학부모들이 입시철에 거액을 들여 사설 컨설팅업체로부터 자녀 입시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각 대학의 전형을 모두 합하면 2900여개에 달하고 이마저도 매년 바뀐다”면서 “학부모에게도 입시 관련 전문 지식이 요구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입시 컨설팅 등에 들어가는 사교육비를 줄이고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아카데미를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시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 소속 교사 및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는 이번 연수는 2일 ‘학생부 종합전형과 2016~17 대입전형’을 시작으로 ‘2016 대입 수시전형’, ‘2017~18 대입전형’ 등 대부분 입시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학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고3 학부모 김모(46·주부)씨는 “고3 엄마가 ‘고생엄마’라고 하지만, 딸 대학 보내려고 입시 연수까지 받아야 하는 현실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구본창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연구원은 “대입 제도가 복잡하지 않고 변화가 거의 없는 외국에서는 생각하기도 어려운 프로그램이지만 입시 컨설팅 관련 사교육비가 매년 급증하는 상황에서 교육 당국이 직접 나선 것은 참신한 시도”라고 평가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한국 금융은 미운 오리·금감원은 미운 목동… 누가 만들었나”

    “한국 금융은 미운 오리·금감원은 미운 목동… 누가 만들었나”

    “영국에서 금융은 황금 오리로 불립니다. 반면 한국 금융은 미운 오리이지요. 금융사를 건드리는 금융감독원은 미운 목동입니다. 목동이 오리를 못살게 굴자 ‘오리 귀찮게 하지 말라’며 지팡이(검사권)를 빼앗아 버렸습니다. (금융위원회와) 다른 의견도 내지 말아야 하고, 불평도 하면 안 됩니다. 목동은 이제 지팡이도, 불호령도 없이 맨손으로 어떻게 오리를 돌봐야 할까요.” 지난 27일 경기 안성 우리은행 연수원. 금감원 워크숍에 참석한 팀장급 이상 300여명은 전직 금감원 간부이자 지난해 5월 ‘옴부즈만’으로 선임된 김동원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로부터 ‘쓴소리’를 들었다. 금융 검찰이라고 불리며 금융사에 ‘검사권 채찍’을 휘두르던 금감원이 최근 종합검사 폐지 추진, 경남기업 특혜지원 압력 의혹 등 화력을 잃고 신뢰도가 떨어진 데 대해 뼈아픈 자성을 주문받은 것이다. 당초 워크숍의 취지는 ‘조직 개편과 심기일전’이었지만 최근 분위기상 자연스럽게 ‘자기반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금감원 부원장보를 지낸 김 교수는 “금감원의 함정은 ‘불멸, 불사의 조직’인 데서 비롯된다”고 뼈아픈 지적을 했다. 김 교수는 “검찰, 경찰과 마찬가지로 금감원도 대체가 불가능하다”며 “금융사만 해도 잘못하면 소비자들이 알아서 처벌해 도태되는데 이 (금감원) 조직은 없앨 수가 없는 게 함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원이 인정을 받으려면 ‘독’(규정과 힘을 앞세운 감독)이 아니라 ‘감’(시장과 소통한 선제적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권한만 휘두르며 사후약방문 식으로 대처할 게 아니라 은행감독원 시절 호평을 받았던 ‘고유의 자금 추적기술’ 등 혁신적 검사기법을 통해 예방에 주력하고 시장의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얘기다. 워크숍에 참석했던 한 금감원 팀장은 “(금감원이) 종합검사권까지 내놔야 하는 상황에 처한 이유 중 일부분은 경제 활성화의 책임이 금융에 몰린 것도 있지만, 상당 부분 우리 조직이 시장 불만을 초래해 자초한 측면도 있다”면서 “우리 조직이 변해야 한다는 데 대다수가 공감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에 이어 연단에 선 진웅섭 금감원장은 “이제 금감원은 시장의 플레이어가 아니라 심판으로서 제자리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대규모 카드 정보 유출과 KB 사태 등으로 국민 신뢰를 크게 잃은 상태다. 한 금감원 국장은 “금융위와 마찰을 빚으며 ‘네 탓 공방’을 벌이던 이전과 달리 우리 자신을 먼저 되돌아보자는 자성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사설] 상습 甲질 TV 홈쇼핑 규제 강화해야

    TV 홈쇼핑 업체가 납품 업체에 대해 불공정하게 한 행위가 또 적발됐다. 홈쇼핑 업체의 갑(甲)질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해도 너무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홈쇼핑 6개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143억 6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해당 업체는 CJ오쇼핑, 롯데홈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NS홈쇼핑이다. 과징금은 CJ오쇼핑이 가장 많고 롯데홈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순이었다. 업계를 좌지우지하는 대기업 계열사들이 앞장서 중소 납품 업체에 불이익을 가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중앙회가 최대 주주인 홈앤쇼핑과 수협중앙회가 지분을 가진 NS홈쇼핑도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니 업계 전체에 번진 고질병이 아닐 수 없다. 홈쇼핑 업체의 불공정 행위는 ‘갑질의 종합선물세트’라고 불릴 정도라고 하니 납품 업체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납품 업체는 대부분 자체적으로는 판로를 개척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인 만큼 홈쇼핑 업체의 턱없는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한다. 홈쇼핑 업계의 잘못된 관행은 새로운 것도 아니어서 그동안 대책도 적지 않게 나왔지만 무용지물이었다. 이번에 적발된 홈쇼핑 업체는 대부분 납품 업자에게 방송 계약서를 주지 않거나 뒤늦게 줬다고 한다. 계약에 없는 불리한 조건을 납품 업체에 떠넘기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 놓은 제도적 장치 자체를 근본적으로 무력화하는 ‘슈퍼 갑질’을 일삼은 것이다. TV 홈쇼핑 업체가 남품 업체로부터 챙긴 수수료율은 2013년 평균이 34.4%이다. 백화점이 입점 업체로부터 받는 수수료율이 28.3%니 높아도 보통 높은 게 아니다. 그런데 기본 수수료를 뺨치는 갖가지 비용이 추가되니 납품 업체는 그야말로 죽을 지경이었다. 이번에도 CJ, 롯데, 현대, 홈앤은 판매 촉진 비용의 절반 이상을 납품 업체에 떠넘겼다. 특히 롯데, GS는 판매 실적이 신통치 않다는 이유로 아예 수수료율을 높였다. 납품 업체가 더 손해를 보거나 소비자가 더 비싼 가격에 구입할 수밖에 없다. 정부의 책임도 작지 않다. 매출액과 비교하면 조족지혈(鳥足之血) 수준에 불과한 과징금으로는 정상화가 어렵다. 결국 시장질서를 되찾으려면 정부가 갖고 있는 사업승인권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5월 롯데와 현대에 이어 6월에는 NS, 내년 3월에는 홈앤, 내후년 3월에는 GS와 CJ의 재승인 여부를 심사한다. 이참에 불공정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업체는 모두 정리한다는 각오로 임하지 않으면 국민의 신뢰도 없을 것이다.
  • [사설] 저소득층엔 ‘그림의 떡’인 안심전환대출

    금융 당국이 어제 안심전환대출을 20조원 한도로 추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1차 때 20조원까지 합해 모두 40조원 규모다. 선착순이었던 1차 때와 달리 이번에는 주택 가격이 낮은 순서로 공급한다.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 또는 이자만 갚는 은행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로 바꾸고 이자와 원리금을 함께 갚아 나가도록 한 것이다. 금리가 연 2.6%대로 시중금리보다 1% 포인트가량 낮다. 갈아탈 때 물어야 하는 중도상환 수수료도 없앴다. 파격적인 조건이라 출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 24일 처음 출시된 뒤 불과 나흘 만에 연간 한도 20조원을 모두 소진했다. 정부가 추가 판매에 나선 것도 수요가 여전히 넘쳐나서다. 안심전환대출제도를 내놓은 것은 우리 경제의 가장 위험한 뇌관인 가계부채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1089조원에 이르는 가계부채는 연간 이자만 최소 40조원이다. 미국이 올해 안에 금리를 올리면 우리나라도 따라서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변동금리로 빚을 내서 집을 얻은 사람들은 이자가 높아지면 못 갚을 위험이 커진다. 정부는 이 같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사적 금융거래에 개입했다는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이 제도를 도입했다. 2억원을 대출한 사람들이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타면 연간 200만원 안팎의 이자 부담이 줄어든다. 그러나 안심전환대출은 이자와 원금을 함께 갚을 능력이 있는 중산층 이상에게만 혜택이 집중되는 게 문제다. 원금은 커녕 이자 갚기에도 허덕이는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2금융권 대출자들도 대상에서 빠져 있다. 정부는 2금융권도 대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가 말을 바꿔 최종적으로 대상에서 제외했다. 2금융권 대출의 부실위험이 은행 대출보다 훨씬 큰 만큼 가계부채의 건전화라는 정책 목표와는 앞뒤가 맞지 않는다. 정부의 시책에 호응했던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들 역시 대상에서 뺐다. 정부가 안심전환대출을 확대했지만 주로 중산층 이상으로만 대상자가 한정돼 있어 가계부채 개선 대책으로는 크게 미흡하다. 2금융권 대출자를 비롯한 서민층을 위한 별도의 추가 대책을 시급히 내놓아야 한다. 한국은행의 발권력까지 동원하고도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식이라면 형평성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다. 정부가 한편에서는 빚내서 집을 사라고 계속 부추기면서 동시에 가계부채를 줄이겠다는 것부터가 모순이다.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신뢰도를 높여야 가계부채 건전화를 이룰 수 있다.
  • 아기물티슈 1위 몽드드, ‘201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수상

    아기물티슈 1위 몽드드, ‘201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수상

    아기물티슈 몽드드(대표이사 홍여진)가 ‘201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아기물티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조선비즈가 조선일보사,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주관하며, 각 분야에서 신뢰도, 호감도, 만족도, 사용후기 등 7개의 항목의 소비자 조사결과와 외부 심사위원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서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 제도다. 아기물티슈 몽드드가 ‘201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를 수상하며 업계 1위를 넘어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된 요인은 6년간 쌓아 온 제품의 탄탄한 품질력과 타 기업이 흉내 낼 수 없는 차별화된 서비스과 정책에 있다. 그 첫번째는 전성분 EWG 그린 0등급을 획득한 원료만 사용하는 안전한 물티슈라는 점이다. 몽드드는 코튼이 함유된 프리미엄 원단으로 제품을 생산하여 연약한 아기 피부에 더욱 부드럽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의 비영리 환경 연구단체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의 스킨딥 데이터베이스 상 가장 안전한 등급인 ‘그린 0등급’ 에 해당하는 원료들만을 사용한 것. 뿐만 아니라 몽드드 자체 보존제를 개발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국가공인시험인증기관을 통해 유해성분 테스트, 피부자극 테스트, 미생물 테스트, 경구독성 테스트, 항균 테스트 외 국내 피부 과학 연구소 피부자극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측면의 안전성을 검증받은 시험성적서와 함께 업계 최초로 제품의 전 성분을 함량을 고객들에게 공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업계의 지표가 된 유통기한 표시제와 무료 리콜제도도 주목할 만하다. 몽드드는 2012년부터 6개월 유통기한제 및 무료 리콜제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여 제품에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함께 표기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개월의 유통기한을 지정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에 대해 새 제품으로 교환해 주는 무료 리콜제는 물티슈 업계에서는 말도 안 되는 일이라는 반응이었지만 ‘짧은 유통기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고 우유와 같이 신선한 물티슈를 제공한다’라는 몽드드의 철학은 몽드드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가 되어 물티슈 업계 1위로 올라서는 데 초석이 됐다. 이후 다른 많은 기업들도 유통기한을 표시하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신선한 물티슈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일조했다. 뿐만 아니라 제품의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지난 해 1월에는 몽드드 서포터즈를 비롯한 고객 100여명과 관계사 및 관련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물티슈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원단부터 제품의 포장지, 전성분과 제조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몽드드 홍여진 대표이사는 “소중한 아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이기에 더욱 더 안전하고 정직한 제품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품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지속적인 CSR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미엄 아기 물티슈 브랜드 몽드드는 몽드드의 베스트셀러 상품이자 대표상품인 ‘몽드드 오리지널’ 라인과 몽드드 제품 중 가장 도톰한 원단을 사용한 ‘몽드드 스파클링’, 82매의 넉넉한 매수와 합리적인 가격의 ‘몽드드 베이직’, 레이온 100% 원단으로 제작된 친환경 물티슈 ‘몽드드 네이처’, 지난 23일 출시한 순면 100%의 프리미엄 물티슈 ‘몽드드 더블랙’ 등을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SDI, 스위스 ABB사와 협력 독립형 발전망용 ESS 시장 공략

    리튬이온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ESS) 세계 1위 기업인 삼성SDI가 전력설비와 자동화 기술 선두기업인 스위스 ABB사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소규모 독립형 발전망용 ESS 솔루션 공동 개발과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ESS는 리튬이온이나 납축전지 등을 이용한 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다. ESS 솔루션은 전력사용량이 적은 밤에 전기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나눠 쓸 수 있게 해 에너지 활용 효율을 높인다. 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저장했다가 원하는 시간에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양사는 특정위치의 원자력이나 화력 발전소에서 원거리 송배전을 하는 방식이 아닌 지역별로 소단위의 발전소를 만들어 전력을 직접 생산·소비하는 소규모 독립형 발전망용 ESS솔루션에 집중한다. 조남성 삼성SDI 사장은 “삼성SDI의 제품 신뢰도와 글로벌 마케팅 능력에 ABB사의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노하우, 전 세계 전력회사들과의 네트워크가 합쳐지면 수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면서 “소규모 독립형 발전망용 ESS시장에서도 세계 1위에 올라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BB사는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 독일의 지멘스와 함께 세계 3대 엔지니어링 회사로 꼽히는 업체다. 전기배전설비 부문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손성진 칼럼] 김영란법과 언론, 언론인

    [손성진 칼럼] 김영란법과 언론, 언론인

    김영란법이 통과되자 큰일 날 듯이 호들갑을 떠는 언론들을 보고 국민들이 떠올린 말은 아마도 ‘도둑이 제 발 저린다’였을 것이다. 위헌적인 법률이라고 언론이 아무리 외쳐 봐도 국민은 찬성하고 공감할 의향이 없어 보인다. 부패 집단이라는 측면에서 국민의 시각으로는 언론인은 공직자들과 다를 바 없이 한 묶음으로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공정·투명의 시대 21세기에 도둑 취급을 받는 것이 언론으로서는 억울하기도 하겠지만 과거의 업보이니 어쩌랴. 그렇다고 해서 자신 있게 큰소리칠 수 있는 언론 또는 언론인도 없을 것 같다. 필자도 그런 자신이 없고 같은 언론인을 욕할 자격도 없다. 고백하건대, 상당수의 언론인들과 함께 필자 또한 김영란법이 현재 유효하다면 저촉될 행위를 조금씩은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촉될 행위를 자백하자면 ‘취재 관계자’들의 돈으로 식사를 하고 좀 더 많은 비용이 드는 골프 접대를 받는 것이다. 금액이 적지 않은 1980년대식 ‘촌지’도 아닌데 그게 무슨 대수냐고 반문할, 안이한 인식도 있을지 모르지만 국민의 시선은 몹시 싸늘하다. 한국 언론은 아직도 권력, 정부, 기업과 사바사바해서 기사를 적당히 주무르는 후진국형이라는 인상이 국민들 사이에 짙게 깔려 있다. 일반 국민의 이런 생각을 오해라고 하면 오해라고 할 수도 있다. 수많은 사례, 사건에서 드러났듯이 공직의 부패는 지난 수십년간 세상의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그러나 언론 경력 28년차인 필자의 지난날을 돌이켜봐도 비리와 관련한 언론의 환경은 상당히 달라진 게 사실이다. 형사처벌의 기준인 100만원은 언론인으로서는 괘념할 필요조차 없을 듯하다. 그렇다면 무엇이 두려울까. 쌍수를 들고 반대하는 여러 언론의 속내를 명확히 알 수는 없다. 분명한 것은 김영란법이 헌법에 위배된다는 이유만은 아닐 것이다. 위헌성 또한 의견이 일치되는 견해는 아니다. 경실련의 조사에서 조사에 응한 공법학자 60명 중 88%가 “위헌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언론에 재갈을 물려서 길들이는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 못하는 바 아니다. 하지만 언론을 조종하는 수단이 채찍보다는 사탕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역사가 증명한다. 채찍에 대해선 저항으로 맞섰고 사탕에는 굴종으로 허리를 굽힌 언론의 과거사가 또렷이 남아 있다. 김영란법이 채찍이라면 언론은 부당한 압력에 저항하는 힘을 더욱 키워서 보여 주면 그만이다. 김영란법은 언론의 독립, 언론의 자유를 저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역발상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의식 있는 언론단체의 김영란법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대는 의외가 아닐 수 없다. 언론계가 많이 정화되었다고는 하지만 1급수처럼 청정지역이 된 것은 아니다. 80년대식 ‘권언유착’(權言癒着)은 아니더라도 여전히 정치집단과 권력기관, 재벌의 이익을 대변하는 풍토가 사라졌다고 말할 수 없다. 역기능에 대한 걱정도 없지 않지만 국민의 기대는 언론의 그릇된 풍토를 바로잡는 김영란법의 순기능이다. 김영란법의 위헌 여부는 결국 헌법재판소라는 상급 국가기관이 판단을 내려줄 것이다. 공직과 마찬가지로 언론도 깨끗해야 하고 깨끗하다면 위헌이냐 합헌이냐 하는 논쟁은 논쟁으로서 가치가 없다. 위헌 판단은 그 법을 어겼을 때에만 유효하기 때문이다. 간통죄를 아무도 저지르지 않는다면 간통죄가 위헌이든 합헌이든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런 의미에서 김영란법 위헌 주장에는 김영란법을 지키지 못하겠다는 고집이 느껴져서 한편으로 해괴하고 한편으론 부끄럽다. 지금 언론에 필요한 것은 과거, 또 현재에 대한 통렬한 반성이다. ‘2015 에델만 신뢰도 지표조사’에 따르면 한국 언론의 신뢰도는 47%에 그친다. 독재권력과의 야합이라는 과거의 잘못을 씻어냈다면 어쩌면 지금도 그보다 덜하지 않은 문제점을 언론은 갖고 있다. 권언유착, 정언(政言)유착과 더불어 소통과 통합을 가로막는 편파성에 매몰된 보도 태도가 그 하나다. 개혁을 외치면서 정작 자신은 개혁을 거부하는 언론은 언론이 아니다. sonsj@seoul.co.kr
  • 레알 팬 68% “베일은 벤치에 앉아 구경이나 해”… 원성 사는 베일

    축구스타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팬들의 반감이 수치로까지 표현됐다. 25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츠 매체 AS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팬 68.3%가 베일이 전열에서 제외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조사는 지난 23일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와의 대결에서 1-2로 패배한 뒤에 이뤄졌다. AS에 따르면 베일은 그 경기에서 패스 성공률이 58.6%에 그쳐 출전자 가운데 최저를 기록했다. 베일은 볼을 17차례나 잃어 팀 동료 카림 벤제마에 이어 이 부문 2위의 오명을 썼다. 설문조사의 질문은 ‘베일을 선발 라인업에 두고 싶습니까’였고 참가자는 8천532명이었다. 엘클라시코 패배로 팬들의 악감정이 커진 상황에서 부진한 선수를 겨냥한 일종의 표적조사로도 볼 수 있다. 조사의 신뢰도는 둘째 치더라도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팬들의 실망이 곳곳에서 목격되는 것은 사실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홈구장에서도 관중의 야유를 듣는 때가 부쩍 늘었다. 베일뿐만 아니라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도 팬들의 원성을 듣고 있다. 한 팬은 전날 훈련장을 빠져나가는 선수들을 붙잡고 승강이를 하다가 베일의 승용차에는 발길질을 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성공적인 기업 매칭의 조건/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열린세상] 성공적인 기업 매칭의 조건/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이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사이버 중매쟁이’로도 나서는 세상이 됐다. 애플리케이션에 나이, 취미, 원하는 이상형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여기에 적합한 사람을 추천받는 형식이다. 지인에게 번거롭게 부탁해야 하는 소개팅이나 가입할 때 고액의 회비를 내는 결혼정보회사에 비하면 비교적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이성 친구를 만날 수 있어서 20대 젊은 층 사이에서는 꽤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이성 간의 일대일 만남을 지원하는 채널이 다양해지듯이 기업인들이 사업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플랫폼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그리고 필자가 몸담고 있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공적 신뢰도를 가진 여러 기관은 기업들이 해외 현지에서 협력할 사업 파트너를 찾는 데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하려는 중소·중견기업들은 인력이나 시간의 한계로 시장 조사 및 정보 수집 능력이 아무래도 부족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달 초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 때 비즈니스 포럼과 일대일 기업 상담회가 개최돼 동행한 기업들이 1조원대에 달하는 계약고를 올린 것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매칭의 사례로 꼽을 만하다. 여러 기관이 마련하는 보통의 비즈니스 매칭 행사는 대부분 일대일 상담의 형태로, 겉보기에는 비슷할지 몰라도 목적이나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다르다. 일반적인 비즈니스 매칭은 완제품이나 기술을 판매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들을 만나는 ‘수출 상담회’의 성격이 짙다. 한편 KIAT가 지원하는 글로벌사업화협력센터와 유럽사업화네트워크의 경우 사업화를 전제로 한 기술 이전을 위해 해외 파트너를 발굴해 주는 플랫폼이다. KIAT가 해외에서 자주 개최하는 매치 메이킹 행사 역시 일반적 비즈니스 매칭과는 다르다. 수출계약 체결을 위한 상담이라기보다는 제품 이전 단계, 그러니까 특정 기술이나 소재·부품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기 위해 기업들이 연구개발(R&D) 파트너를 찾는 ‘기술 상담회’다. 기업의 기술책임자, 부설 연구소장들이 참석해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물론 일회성 매치 메이킹만으로는 파트너의 기술 경쟁력을 제대로 검증하기가 어렵다. 이 때문에 실제 계약을 맺고 공동 기술개발에 나서기까지는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 이상의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기업들이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쳐 참여하는 것이라 일단 만나면 성공률은 높은 편이다. 당장 매출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보다 심화된 형태의 비즈니스 매칭인 것이다. 비유하자면 성공률이 높은 프리미엄 중매 서비스라고나 할까. 사실 사업 파트너를 찾는 기업들의 수요는 제각각이다. 개발한 기술의 추가 상용화에 필요한 노하우를 구하는 것일 수도 있고, 현지 환경에 맞게 제품화하기 위해 협력업체 컨설팅이 필요한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부품을 공급할 완제품 업체를 물색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각 기업의 수요에 맞게 활용할 플랫폼도 분명히 다를 것이다. 따라서 기업들은 우선 어떤 단계의 지원이 필요한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기관들은 기업들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판을 구비해 놓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KIAT의 경우 글로벌 파트너십 행사를 열어 국내 소재부품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공동 R&D 프로그램인 유레카·유로스타 프로젝트에 국내 산학연들을 참여시키고 있다. 또한 미국에서는 주정부 단위의 접근을 통해 연방 차원의 국제 기술 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 지원을 펼치고 있다. ‘좋은 중매쟁이’가 되려면 다량의 회원 정보를 갖고 있으면서 서로 관심사를 적절하게 연결해 주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기업 매칭을 위해서는 해당 기업의 관심사와 수요를 제대로 파악해 적절한 플랫폼을 제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KIAT는 앞으로도 기업 지원의 질을 꾸준히 제고해 나갈 것이다. 최적의 플랫폼을 찾아 잘 활용하는 기업들이 많아질 때 경제 영토가 넓어지듯 우리의 기술 영토도 넓어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 자연의품격 순수한 헛개와칡, “첨가물 빼고 쓴맛 잡아”

    자연의품격 순수한 헛개와칡, “첨가물 빼고 쓴맛 잡아”

    헛개와 칡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잦은 회식으로 인해 피로에 시달리는 한국의 직장인들이라면 매우 익숙한 식재료다. 이제 천연 식재료 원물의 효능에 대해서는 인터넷만 검색 해봐도 쉽게 알 수 있는 시대가 되었고 방송을 통해 수많은 건강 이슈들이 보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원물의 품질과 성분 함량이다. 농수산물이나 축산물 가공식품을 선택할 때 이력과 원산지를 꼼꼼하게 살피는 퍼슈머(’pursue(추적하다)’와 ‘consumer(소비자)’가 합성된 신조어)가 늘어나는 데는 이 같은 배경이 있다. 이번에 ‘자연의품격 순수한 헛개와칡’을 출시한 지엔엠라이프(GNMlife)가 강조하는 포인트도 역시 원물의 품질이다. 지엔엠라이프(GNMlife) 측에 의하면 보통 헛개 제품이라고 하면 헛개나무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자연의품격 순수한 헛개와칡’은 헛개열매까지 넣어 제품의 품질을 높였다. 특히 국내산 헛개열매는 많은 양을 꾸준히 구하기 쉽지 않고 중국산 원료에 비해 최대 3~5배 정도의 고가를 형성하고 있는 원물이기에 지엔엠라이프의 순수한 헛개와칡 제품은 소비자뿐 아니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엔엠라이프는 또한 맛을 건강식품 제조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꼽을 만큼 중시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헛개나무만 넣어 만들면 맛이 담백하나 헛개열매를 함께 넣어 만들면 헛개열매 고유의 떫고 신맛이 난다. 또한 칡 고유의 쓴맛이 있어 잘못 추출하면 목넘김이 매우 힘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맛을 내기가 매우 어려운 제품이 바로 ‘헛개와 칡’을 원료로 하는 제품이라고 지엔엠라이프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계자는 “유효성분을 지키면서도 목넘김이 부드럽고 진한 헛개와 칡의 고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여러 번의 추출실험과 연구를 거쳐 제품의 맛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합성보존료, 합성첨가물, 색소, 설탕(과당), 합성착향료를 첨가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자연의품격 제품이 갖고 있는 맛의 비법이라고 지엔엠라이프 측은 강조한다. 첨가물을 넣지 않고 맛을 중화시키거나 끌어내는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클린사업장 인정을 받은 제조사에서 만들어 신뢰도를 더욱 높인 자연의품격 순수한 헛개와칡은 출시 기념으로 2박스 구매 시 1박스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엔엠라이프(GNMLife)가 선보이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자연의 품격은 2014년과 2015년 연속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 건강식품 브랜드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최고의 미디어인 조선일보가 후원하고 디지틀조선일보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후원하는 ‘2014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히트상품’에서 건강식품 분야 대표 브랜드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2015년에는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재배~가공 ‘책임생산’ 웰빙 소비자 사로잡아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부들을 대상으로 중국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가 안전성과 품질을 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을 위해 먹거리의 안전성을 꼼꼼히 따지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싼 중국산에 밀렸던 국산 고추가 최근 다시 우리 식탁에 오르고 있다. 특히 중국산 고추를 관행적으로 썼던 식품·외식 업계에서 우리 고추를 이용하는 업체가 점점 늘고 있다. 건강한 음식을 찾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고 음식맛을 높이는 데 국산 고추가 딱이기 때문이다.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산 고추를 썼던 식품 업계는 고추장 생산 업체들을 필두로 점차 국산 고추로 돌아서고 있다. 농협 등 전국 판매망을 가진 김치 생산 업체들도 중국산 고추 사용 비율을 낮추는 추세다. 불닭발, 부대찌개 등 일부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창업할 때부터 국산 농산물을 쓰는 마케팅으로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다. 직접 산지에서 고추 등 농산물을 사는 회사도 늘고 있다. 국내 외식산업은 찜닭, 해물찜·탕, 볶음, 찌개 등 매운맛의 메뉴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어 국산 고추 선호도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국산 고추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충북 음성·괴산, 경북 안동 등 고추 주산지에서는 고추 전용 산지유통센터(APC)를 세우고 자체 브랜드로 고춧가루를 만들어 팔고 있다. 이물질이나 병든 고추가 들어가는 일을 막고 고춧가루를 균일하게 만드는 기술이 향상돼 농민들이 건고추보다 높은 가격을 받고 고춧가루를 팔아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된다. 경북 영양은 영양고추유통공사를 설립해 재배, 건조, 고춧가루 가공, 포장 등을 모두 군 내에서 해결한다. 경북 봉화에서는 고추종합처리장을 설치해 공동 브랜드인 ‘파인토피아 봉화’라는 이름으로 대도시에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남 밀양의 무안농협은 ‘맛나향 고추’라는 이름으로 연간 3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매운맛의 대명사인 ‘청양고추’에는 국민들이 알지 못하는 비밀이 있다. 충남 청양에서 생산한 고추라고 아는 소비자가 많지만 일반적으로 말하는 청양고추는 품종의 하나다. 1983년 중앙종묘에서 개발한 품종인 청양고추는 식품회사에서 요청한 캡사이신 추출용 고추였다. 하지만 시범 재배한 농민들에 의해 풋고추로 다시 태어났다. 청양이라는 이름은 풋고추로 먹을 때 매운맛을 더 느낄 수 있는 이 품종의 가능성을 알아낸 경북 청송과 영양 지역의 농민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두 지역의 이름 앞뒤 글자를 따서 지어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