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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주택, 믿을 수 있는 인천/부평 신축빌라 실매물 분양정보 공개

    동아주택, 믿을 수 있는 인천/부평 신축빌라 실매물 분양정보 공개

    지속적인 전세난과 부동산 경기 호재로 인해 매매가와 전세가가 큰 차이가 없어지면서 차라리 집을 사는 것이 낫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집주인에게 월세를 주는 대신 낮아진 은행 금리에 따라 그 비용을 갚는다고 생각하면 자기 집을 소유하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신축빌라의 경우 아파트에 비해 가격 부담은 적으면서 소액의 실입주금으로도 즉시 입주가 가능한데다 쾌적한 라이프 스타일까지 즐길 수 있어 주택 구입 시 고려해 볼 만하다. 단, 한 번 구입하면 최소 몇 년간은 살게 되는 소중한 보금자리인 만큼 정확한 매물을 확인하고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일일이 발품을 팔아 부동산을 찾기보다는 바쁜 일상속에 쉽게 인터넷으로 매물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보다는 직영분양을 통하여 좀 더 저렴하고 안전하게 거래하고자 하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동아주택(대표 김정현)은 건설사 직영 분양을 통해 안전한 신축빌라 정보만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검암동신축빌라, 당하동신축빌라, 구월동신축빌라 등 유일한 인천 지역을 전문으로 100% 실매물 신축빌라 분양 정보로 해당 지역 실 거주자들의 활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인천신축빌라 관련 정보는 동아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검색할 수 있다. 동아주택은 소중한 보금자리 마련에 있어 고객과의 믿음을 최우선이라 생각하며, 일체의 허위나 과장이 없는 실매물, 실사진 공개를 원칙으로 하며, 뿐만 아니라 허위 매물 보상제를 통하여 그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동아주택 측은 “온라인 상에 터무니 없는 가격의 허위 매물 및 블로그 광고 업체의 과장 광고를 통하여 고객을 현혹시키는 곳이 많다며, 또한 정식 사이트가 아닌 인터넷 카페 혹은 블로그 운영 업체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현장명이 기재되지 않는 정보의 경우, 다시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인천신축빌라 분양 및 소중한 보금자리 마련에 있어서 선진문화 형성을 도모하고 보다 안전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실매물 직영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제 곧 가을 이사 시즌이 돌아오고 있다. 이때 한번쯤은 고민할 수 있는 신축빌라 분양에 있어서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 동아주택에서는 인천 부평구 신축빌라 (부개동, 십정동, 부평동, 갈산동), 남동구 신축빌라 (구월동, 간석동, 만수동, 서창동, 장수동), 남구 신축빌라 (숭의동, 도화동, 주안동, 용현동, 학익동, 문학동), 서구 신축빌라 (경서동, 검암동, 왕길동, 당하동, 마전동) 계양구 신축빌라 (동양동, 계산동, 귤현동, 임학동, 작전동), 연수구, 동구, 중구 신축빌라(송림동, 옥련동) 등으로 인천 전지역에 걸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석동신축빌라, 만수동신축빌라, 주안(동)신축빌라, 숭의동신축빌라, 도화동신축빌라 분양 정보는 동아주택 홈페이지 (www.dongahouse.com) 혹은 상담전화(032-553-7155)로 언제나 상담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뢰받는 軍을 위하여… 혁신만이 살길이다

    [기강]“우리 군 큰일 났다. 상층부는 정치만 생각하고 중·하층부는 재테크에만 열을 올린다. 전쟁을 생각하는 진정한 군인은 없는 것 같다.”(전직 청와대 비서실장) [조직]“육해공군이 싸우고 같은 군 내에서도 부서 간 이기주의·암투가 심각하다. 전쟁하는 군대라기보다 보신주의가 만연한 관료 조직이다.”(전 대통령 직속 국방선진화추진위원) [인사]“인사철만 되면 쓰레기 냄새가 진동하는 수준의 투서와 악성 루머가 나돈다. 순수한 사람들은 뒤통수를 맞고 사는 무서운 조직이다. 요즘 후배 장교들은 ‘별’(장성) 단다고 그리 높이 평가하지도 않는다.”(50대 현역 장성 부인) [인력]“육사 20기까지는 우리나라 최고의 엘리트들이 모였던 것 같다. 40기까지도 훌륭한 재목이 많았다. 40기 이후에는 얼마나 유능한 인재들이 모였는지 잘 모르겠다.”(육사 출신 전직 장성) [병영]“윤 일병 사건과 22사단 총기 난사 사건으로 병영문화혁신위원회가 생긴 지 1년이 됐다. 그런데 바뀐 게 뭐가 있는가.”(군 인권센터 관계자) [방산]“한국군은 전쟁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권을 위해 무기를 만드는 것 같다. 자기가 만드는 무기로 전쟁을 한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만들 수가 없다. 자기 자식은 먹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불량식품을 만들어 파는 것과 같다. 어차피 전쟁은 미국이 대신 해 준다고 생각하는 것이다.”(방위산업 감사했던 감사관) [획득]“최근 10년간 군이 수입한 무기체계를 보면 북한에 들어가 전쟁하겠다는 무기는 없다. 대부분 안전하게 휴전선 이남에서 미사일을 쏴서 공격하겠다는 거다.”(전직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작전]“한국군 작전 방식은 아직도 6·25전쟁 때처럼 몸으로 때우는 병력집약형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육군 장성들이 자리 지키기에 급급해 병력 감축에 소극적이기 때문이다.”(예비역 해군 제독) [전력]“전쟁이 발발했을 때 요구되는 능력이 10점이라면 미군은 7점 정도다. 한국군은 1~2점에 불과하다. 63만 대군은 숫자 놀음이다.”(군사 전문가) 대한민국 군은 1948년 창군 이래 외형적으로는 비약적 성장을 했다. 평시병력 63만명에 예비병력 310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차, 장갑차, 수상함정, 전투기 등 무기체계는 주요 선진국이 부럽지 않은 수준이다. 국방비는 2014년 기준으로 367억 달러를 지출해 세계 10위 정도다. 그러나 북한 군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 군은 최근 들어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 기강과 조직, 인사, 인력, 병영, 방위산업, 무기 획득, 작전, 전력 등 안보의 거의 모든 측면에서 중대한 문제점들을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있다. 보안이라는 장막에 가려져 있던 군의 고질적인 문제점들은 이제 터진 둑의 물처럼 우리 사회로 쏟아져 내리고 있다.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가 지난해 11월 실시한 ‘범국민 안보의식 여론조사’에 따르면 군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19.1%에 불과했다. 2013년의 41.9%와 비교하면 22.8% 포인트나 떨어졌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7.8%로 전해의 12.8%보다 25% 포인트 늘었다. 연구소에 따르면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최근 5년 사이에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군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정치가 흔들리고 경제가 어려워도 나라는 지탱할 수 있다. 그러나 군이 무너지면 그 나라는 존재 자체가 사라지고 만다는 사실을 우리는 쓰라린 역사적 체험을 통해 알고 있지 않은가. 서울신문은 흔들리는 우리 군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강군으로 다시 서기를 기원한다. 이를 위해 우리 군이 가진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해결책도 제시하는 시리즈를 싣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서울광장] 귀 막은 자들의 도시/박홍환 논설위원

    [서울광장] 귀 막은 자들의 도시/박홍환 논설위원

    여기 한 효성 지극한 여인이 있다. 그녀 눈에서 최근 피눈물이 흘렀다. 사연은 이랬다. 몇 해 전 모친을 여읜 그녀는 병마 때문에 거동조차 어려운 연로한 부친을 봉양하고 있다. 오빠들은 명절 때나 얼굴을 비칠 뿐 오불관언, 부친 병구완은 오롯이 그녀 몫이다. 어느 날 막내 오빠가 술에 취해 찾아와 난동을 부렸다. 오빠는 그녀를 무지막지하게 때리고, 머리채를 붙잡아 바닥에 내동댕이치기까지 했다. 부친에게도 위협을 가한 패륜이었다. 그녀가 가까스로 112에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고, 오빠는 현행범으로 입건됐다. 그런데 사건 처리는 묘하게 일그러졌다. 저항하며 남긴 손톱자국을 빌미로 오빠가 진단서를 끊어 경찰에 그녀를 폭행 혐의로 고소한 뒤부터다. 수사한 경찰도, 사건을 송치받은 검사도 그녀 얘기는 귀담아듣지 않았다. 쌍방 피해 사건이니 둘 다 형사처벌할 수밖에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일방적으로 폭행당한 피해자임에도 가해자로 처벌받아야 한다니 이런 억울한 일이 또 있을까. 귀를 막은 경찰과 검사로 인해 그녀는 말문을 잃었고, 자신이 지금까지 딛고 산 이 땅이 그렇게 싫을 수 없다고 했다. 너무도 억울해 화병을 앓듯 속이 시커멓게 타 버렸다고 했다. 사건을 담당했던 누군가 한 명이라도 귀 기울여 들어줬다면 그렇게까지 허무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어찌 보면 그녀 혼자만의 답답함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귀를 틀어막고 고집불통인 사람들이 어디 경찰과 검사뿐일까. 온 사회, 온 나라에 귀 막은 자 천지다. 소통과 경청은 백과사전에나 등장하는 말이 돼 버렸다. 노벨상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묘사에 빗대면 귀를 틀어막는 전염병이라도 퍼진 듯하다. 설혹 귀를 열어도 건성으로 듣는다. 좀체 제 고집을 꺾지 않는다. 한 개그 프로그램의 유행어처럼 “그건 나는 모르겠고”라며 고집불통인 사람들투성이다. 신임 대법관 후보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서울대 법대를 나온 50대 중반의 남성 고위 법관 출신이다. 함께 천거됐던 후보들이나 현 대법관들이나 대부분 비슷한 스펙이다. 대법원 판결이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하면 대법관 구성을 좀 더 다양화해야 한다는 사회 각계의 진언이 빗발쳤지만 대법원은 고집을 꺾지 않았다. 상대편 사연을 다 듣고도 “그건 나는 모르겠고”라며 제 주장만 고집하는 어느 개그 프로그램이나 매한가지다. 경청(傾聽)이 아니라 경청(輕聽)한 것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애당초 몽이(蒙耳·귀를 막고 듣지 않음)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렇지 않고서야 특정 대학과 고위 법관 출신 일색의 대법관 구성을 다양화해 다양한 배경으로부터 쌓은 풍부한 경험, 인생관,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관을 반영해 충실하게 재판해 달라는 국민의 요구를 그렇게까지 묵살할 수 있을까. 며칠 전 청와대에서는 어색한 풍경이 연출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4대 개혁을 강조하는 담화문을 발표하는 회견장에서 기자들이 단상의 박 대통령 앞으로 열을 지어 앉았지만 누구도 노트북PC는 꺼내 놓지 않았다. 질의응답 순서가 없으니 굳이 노트북PC를 갖고 들어갈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박 대통령은 하고 싶은 말만 하고는 회견장을 빠져나갔다. 사안의 중요성이 희석될 수 있어 질의응답 계획을 없앴다는 청와대 측의 해명은 옹색하다. 그토록 소통의 중요성,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했건만 요지부동인 까닭을 모르겠다. 사실 경청은 큰 수고를 들이지 않고도 상대방을 사로잡는 비결이다. 상대방에 대한 이해의 폭도 한결 넓어진다. 귀 기울여 듣는 과정 자체가 소통이기 때문이다. 반면 몽이는 불신에 이르는 지름길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최하위권인 정부와 사법체계에 대한 신뢰도는 무엇을 말하는가. 그만큼 정부나 우리 사법 시스템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막았다는 얘기다. 더 심각한 건 이 같은 ‘몽이 증후군’이 온 사회, 각계각층으로 전염병처럼 번져 나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에는 모두 실명(失明)이 돼 버린 사회가 급속하게 부조리와 무질서에 휩쓸리는 모습이 잘 묘사돼 있다. 보이지 않으니 무슨 짓을 해도 부끄럽지 않은 것이다. 점차 ‘귀 막은 자들의 도시’, ‘몽이사회’가 돼 가는 이 땅의 미래가 두렵지 않을 수 없다. stinger@seoul.co.kr
  • [사설] 세계 꼴찌의 신뢰도, 사법부는 뭘 어떻게 할 건가

    사법제도에 대한 우리 국민의 신뢰도가 바닥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그제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사법제도를 신뢰한다는 우리 국민은 27%에 그쳤다. 10명 중 7명은 사법제도의 공정성을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는 조사 대상 42개국 중 꼴찌에 가까운 39위로 우리보다 뒤에 있는 나라는 콜롬비아, 칠레, 우크라이나 등 3개국뿐이다. 무법천지로 인식되는 콜롬비아와 신뢰 수준이 거의 동급이다.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야 어제오늘의 얘기는 아니지만 이 정도로까지 초라한 좌표를 드러냈다니 부끄럽기 짝이 없다. 국민 83%가 자국의 사법제도를 믿고 지지한다는 덴마크나 노르웨이 같은 나라는 딴 세상 이야기로만 들린다. 국민 불신의 골이 이렇게 깊어진 것은 사법부 스스로 자처한 결과다. 무엇보다 법조계의 뿌리 깊은 악습인 전관예우를 결정적인 불신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고위 판검사 출신 변호사를 수소문해 고액의 수임료를 지불하고, 그들의 입김이 판결에 여러 형태로 영향을 미치는 관행이 좀처럼 뿌리 뽑히지 않고 있다. 전관이란 이름으로 전화 한 통, 소송 서류에 도장 한 번 찍어 주는 것만으로 수천만원을 받는 풍토로는 법치국가라고 말하기조차 낯뜨겁다. 이 지경이니 사회적으로 가장 존경받아야 할 대법관 자리마저 퇴임 후 돈방석이 보장되는 요직쯤으로 여겨지는 판이다. “돈을 덜 써서 재판에 졌다”는 말이 공공연히 통하고, 국민들 입에서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자조와 비난이 끊이지 않는 이상 사법부와 사법제도가 존경과 신뢰를 회복할 길은 없다. 사법부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 역시 34%로 민망한 성적이다.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정부의 무능한 민낯과 뿌리 깊은 관피아 유착,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공직 비리 등을 보면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메르스 사태가 이어진 올해 조사였다면 더 참담한 성적이 나왔을 수도 있다. 민생을 떠받쳐야 할 버팀목들이 국민 걱정거리가 돼 있다. 정부와 사법부에 대한 인식이 계속 이런 딱한 수준이라면 누가 무슨 수로 국가 발전을 운운할 수 있겠는가. 정부의 4대 개혁이 힘을 받기 위해서라도 국민 신뢰 회복은 발등의 불이다. 사법부의 부조리 악습 개혁, 정부의 대국민 소통 의지가 더 물러날 여지 없이 절박하다.
  • 정부 못 믿는 한국인

    정부 못 믿는 한국인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정부를 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가 투명성 부문에서는 정보를 가장 잘 공개하는 나라로 꼽혔다. 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눈에 보는 정부 2015’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34%로 조사 대상 41개국 중 26위에 그쳤다.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국가별로 국민 1000명에게 ‘국가 정부에 대한 신뢰가 있느냐’고 물은 결과다. 한국은 OECD 회원국의 평균 정부 신뢰도(41.8%)보다 낮았다. 스위스가 75%로 1위였고 인도(73%), 노르웨이(70%), 룩셈부르크(66%) 등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보다 신뢰도가 낮은 국가는 주로 이탈리아(31%), 포르투갈(23%), 스페인(21%), 그리스(19%) 등 재정위기를 겪은 남유럽 국가들이다. OECD 회원국의 정부 신뢰도는 2007년 평균 45.2%에서 3.4% 포인트가량 떨어졌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부 신뢰도가 꺾인 탓이다. 반면 한국은 같은 기간 10% 포인트 올랐다. 독일은 같은 기간에 신뢰도가 25% 포인트 올라 가장 큰 폭의 정부 신뢰도 회복을 기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뢰도는 32% 포인트나 떨어지기도 했다. 국가 투명성 부문에서는 우리나라가 정보를 가장 잘 공개하는 나라로 꼽혔다. 한국은 정보 개방, 유용성, 재가공 등을 평가한 지표에서 1점 만점에 0.98점을 받아 조사 대상 29개국 중 1위에 올랐다. OECD 평균은 0.58이었다. 상위권에 오른 국가는 프랑스(0.92점), 영국(0.83점), 호주(0.81점) 등이다. 주요 선진국인 미국의 정보 개방도는 0.67점으로 9위, 일본은 0.59점으로 15위에 그쳤다. 사법 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2013년 기준 27%로 조사 대상 42개국 중 꼴찌에서 4번째였다. OECD 회원국 평균(54%)의 절반 수준이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도대체 왜?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도대체 왜?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한국 국민 10명 중 7명은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당시보다는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인도네시아, 터키, 브라질보다도 낮았다. 또 한국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콜롬비아 수준으로 주요국 중 바닥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눈에 보는 정부 2015’(Government at a Glance 2015)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한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34%로 조사 대상 41개국 가운데 중하위권인 26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국가별로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이뤄졌다. 갤럽은 응답자에게 ‘국가 정부에 대한 신뢰(confidence)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예’ 또는 ‘아니오’로 답하도록 했다. 한국 정부에 대한 신뢰도 34%는 국민 10명 중 약 7명이 정부를 믿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는 OECD 평균 정부 신뢰도 41.8%보다 낮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정부 신뢰도 이렇게 낮았나? ‘다른나라는?’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정부 신뢰도 이렇게 낮았나? ‘다른나라는?’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한국 국민 10명 중 7명은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당시보다는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인도네시아, 터키, 브라질보다도 낮았다. 또 한국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콜롬비아 수준으로 주요국 중 바닥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눈에 보는 정부 2015’(Government at a Glance 2015)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한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34%로 조사 대상 41개국 가운데 중하위권인 26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국가별로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이뤄졌다. 갤럽은 응답자에게 ‘국가 정부에 대한 신뢰(confidence)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예’ 또는 ‘아니오’로 답하도록 했다. 한국 정부에 대한 신뢰도 34%는 국민 10명 중 약 7명이 정부를 믿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는 OECD 평균 정부 신뢰도 41.8%보다 낮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인도네시아 5위(65%) 터키 10위(53%), 에스토니아 22위(41%), 브라질 24위(36%)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 국가는 한국보다 국민의 정부 신뢰도가 높았다. 한국과 함께 공동 26위를 기록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체코다. 다만, 같은 기간에 한국 정부의 신뢰도는 10% 포인트 올랐다. 2007년은 한국에서 미국산 소고기 수입과 관련해 광우병 파동이 발생했던 해다. 한국의 정부 신뢰도는 또 다른 국가별 정부 신뢰도 조사에서도 중하위권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홍보기업 에델만의 ‘2015 에델만 신뢰 바로미터’에 따르면 중앙 정부에 대한 한국 국민의 신뢰도는 39%로 조사대상국 27개국 가운데 17위였다. 아랍에미리트(89%)와 중국(85%), 인도(85%), 인도네시아(73%), 싱가포르(68%), 네덜란드(67%) 등이 높은 정부 신뢰도를 보였다. 한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중앙 정부를 신뢰하는 국가는 지난해 ‘우산혁명’으로 불린 도심 점거 시위로 홍역을 앓은 홍콩(39%)이었다. 이와 함께 한국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 신뢰도는 OECD 조사 대상국 가운데 거의 밑바닥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사법제도 신뢰도는 27%(2013년 기준)로 조사 대상국 42개국 가운데 뒤에서 4번째였다. OECD 회원국의 평균 사법제도 신뢰도는 54%로 한국보다 상당히 높았다. OECD는 조사 대상국 정보부처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가 포털사이트를 통한 정보 접근성 정도를 설문조사했다. OECD는 올해 정보 공개도 조사 지표가 시험 버전(Pilot version)이라고 덧붙였다.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사진 = 서울신문DB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뉴스팀 seoulen@seoul.co.kr
  •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정부 신뢰도 이정도?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정부 신뢰도 이정도?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한국 국민 10명 중 7명은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당시보다는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인도네시아, 터키, 브라질보다도 낮았다. 또 한국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콜롬비아 수준으로 주요국 중 바닥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눈에 보는 정부 2015’(Government at a Glance 2015)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한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34%로 조사 대상 41개국 가운데 중하위권인 26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국가별로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이뤄졌다. 갤럽은 응답자에게 ‘국가 정부에 대한 신뢰(confidence)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예’ 또는 ‘아니오’로 답하도록 했다. 한국 정부에 대한 신뢰도 34%는 국민 10명 중 약 7명이 정부를 믿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는 OECD 평균 정부 신뢰도 41.8%보다 낮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인도네시아 5위(65%) 터키 10위(53%), 에스토니아 22위(41%), 브라질 24위(36%)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 국가는 한국보다 국민의 정부 신뢰도가 높았다. 한국과 함께 공동 26위를 기록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체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무슨 뜻이길래?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무슨 뜻이길래?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한국 국민 10명 중 7명은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당시보다는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인도네시아, 터키, 브라질보다도 낮았다. 또 한국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콜롬비아 수준으로 주요국 중 바닥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눈에 보는 정부 2015’(Government at a Glance 2015)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한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34%로 조사 대상 41개국 가운데 중하위권인 26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국가별로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이뤄졌다. 갤럽은 응답자에게 ‘국가 정부에 대한 신뢰(confidence)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예’ 또는 ‘아니오’로 답하도록 했다. 한국 정부에 대한 신뢰도 34%는 국민 10명 중 약 7명이 정부를 믿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는 OECD 평균 정부 신뢰도 41.8%보다 낮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인도네시아 5위(65%) 터키 10위(53%), 에스토니아 22위(41%), 브라질 24위(36%)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 국가는 한국보다 국민의 정부 신뢰도가 높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정부 신뢰하지 않는 이유는?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정부 신뢰하지 않는 이유는?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한국 국민 10명 중 7명은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당시보다는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인도네시아, 터키, 브라질보다도 낮았다. 또 한국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콜롬비아 수준으로 주요국 중 바닥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눈에 보는 정부 2015’(Government at a Glance 2015)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한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34%로 조사 대상 41개국 가운데 중하위권인 26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국가별로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이뤄졌다. 갤럽은 응답자에게 ‘국가 정부에 대한 신뢰(confidence)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예’ 또는 ‘아니오’로 답하도록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정부 신뢰도 충격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정부 신뢰도 충격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한국 국민 10명 중 7명은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당시보다는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인도네시아, 터키, 브라질보다도 낮았다. 또 한국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콜롬비아 수준으로 주요국 중 바닥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눈에 보는 정부 2015’(Government at a Glance 2015)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한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34%로 조사 대상 41개국 가운데 중하위권인 26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국가별로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이뤄졌다. 갤럽은 응답자에게 ‘국가 정부에 대한 신뢰(confidence)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예’ 또는 ‘아니오’로 답하도록 했다. 한국 정부에 대한 신뢰도 34%는 국민 10명 중 약 7명이 정부를 믿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는 OECD 평균 정부 신뢰도 41.8%보다 낮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도대체 왜?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도대체 왜?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한국 국민 10명 중 7명은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당시보다는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인도네시아, 터키, 브라질보다도 낮았다. 또 한국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콜롬비아 수준으로 주요국 중 바닥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눈에 보는 정부 2015’(Government at a Glance 2015)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한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34%로 조사 대상 41개국 가운데 중하위권인 26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국가별로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이뤄졌다. 갤럽은 응답자에게 ‘국가 정부에 대한 신뢰(confidence)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예’ 또는 ‘아니오’로 답하도록 했다. 한국 정부에 대한 신뢰도 34%는 국민 10명 중 약 7명이 정부를 믿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는 OECD 평균 정부 신뢰도 41.8%보다 낮다. 개발도상국의 경우 인도네시아 5위(65%) 터키 10위(53%), 에스토니아 22위(41%), 브라질 24위(36%)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 국가는 한국보다 국민의 정부 신뢰도가 높았다. 한국과 함께 공동 26위를 기록한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체코다. 다만, 같은 기간에 한국 정부의 신뢰도는 10% 포인트 올랐다. 2007년은 한국에서 미국산 소고기 수입과 관련해 광우병 파동이 발생했던 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정부 신뢰도 보니..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정부 신뢰도 보니..

    ‘OECD 인니 터키보다 낮아’ 한국 국민 10명 중 7명은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당시보다는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인도네시아, 터키, 브라질보다도 낮았다. 또 한국 사법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콜롬비아 수준으로 주요국 중 바닥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눈에 보는 정부 2015’(Government at a Glance 2015)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한국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34%로 조사 대상 41개국 가운데 중하위권인 26위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국가별로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이뤄졌다. 갤럽은 응답자에게 ‘국가 정부에 대한 신뢰(confidence)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예’ 또는 ‘아니오’로 답하도록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한강공원의 밤은 ‘야식 배달 전쟁 중’

    한강공원의 밤은 ‘야식 배달 전쟁 중’

    지난 6일 밤 10시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시민공원. 불볕더위가 한밤중까지 이어지면서 강변으로 나온 시민들로 한강 둔치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원과 연결된 주차장 입구와 7호선 뚝섬유원지역 출입구 인근에는 배달 음식을 주문한 손님을 기다리는 야식집 오토바이 5~6대가 후미등을 밝힌 채 서 있었다. 공원 안쪽으로 들어서자 3명의 남녀가 전단을 마구잡이로 안겼다. 잠깐 사이에 손에 쥐인 전단이 10여장이다. 공원 잔디밭에는 야식업체가 뿌린 전단들이 쓰레기가 돼 어지러이 흩어져 있었다. 여의도, 반포 등 한강에 있는 다른 11곳의 시민공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야식업체들이 전단 배포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공원 곳곳에서 호객 행위와 가격 흥정을 벌였다. 지난달 8일 처음 나타난 서울의 열대야는 이달 5일까지 11차례에 걸쳐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일이 더 많은 것으로 이틀 걸러 하루꼴이다. 한강공원에서는 매일 밤 야식업체들의 ‘전쟁’이 벌어진다. 야식 전단 등 쓰레기는 넘치고 먹고 남은 음식물로 악취도 심각하다. 공원을 이리저리 가로질러 질주하는 배달 오토바이로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인 지난 6~7월 한강공원에서 발생한 전단 살포 계도 및 단속 건수는 총 433건으로 앞선 1~5월 전체(310건)의 1.4배에 달했다. 오토바이 진입 과태료 부과 건수도 1~5월 총 933건에서 6~7월 1154건으로 뛰었다. 시민들이 먹고 난 치킨 등의 음식물 쓰레기와 술병, 각종 캔 등 오후 5시부터 0시까지 나오는 쓰레기의 양만 하루 전체의 70%에 달할 정도다. 가족과 함께 산책 나온 최모(42)씨는 “먹고 마시고 고성방가를 하는 사람들, 쌩쌩 달리는 야식업체 오토바이들, 야간에 과속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까지 섞여 정신없고 위험한 장면들이 많이 목격된다”고 말했다. 직장인 강모(26·여)씨는 “업체끼리 ‘구역’을 따지다 시비가 붙기도 하고 상대 업체가 닭을 튀길 때 오래된 기름을 쓴다는 식의 험담도 듣게 된다”며 “배달 직원들이 손님에게 가격 흥정을 해 음식에 대한 신뢰도 떨어진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청원경찰을 배치해 단속을 하지만 속수무책이다. 대안으로 별도의 ‘음식물 배달 구역’을 설치해 공원 입구에서 배달 음식을 받도록 했지만 이를 준수하는 사람은 거의 찾기 힘들다. 뚝섬 지역 치킨업체 관계자는 “한강을 끼고 업체 20곳이 무한 경쟁을 하다 보니 밤마다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곤 한다”면서 “지난해 25번이나 과태료 딱지를 끊었지만 그래도 수익이 더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털어놨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뚝섬공원에만 주말 하루 동안 5만여명이 다녀가는데 관리 인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야식업체 대부분이 영세해 무조건 단속하기보다는 불법 영업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한강공원의 밤은 ‘야식 배달 전쟁 중’

     지난 6일 밤 10시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시민공원. 불볕더위가 한밤중까지 이어지면서 강변으로 나온 시민들로 한강 둔치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원과 연결된 주차장 입구와 7호선 뚝섬유원지역 출입구 인근에는 배달 음식을 주문한 손님을 기다리는 야식집 오토바이 5~6대가 후미등을 밝힌 채 서 있었다.  공원 안쪽으로 들어서자 3명의 남녀가 전단을 마구잡이로 안겼다. 잠깐 사이에 손에 쥐인 전단이 10여장이다. 공원 잔디밭에는 야식업체가 뿌린 전단들이 쓰레기가 돼 어지러이 흩어져 있었다.  여의도, 반포 등 한강에 있는 다른 11곳의 시민공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반포 한강공원에서는 야식업체들이 전단 배포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공원 곳곳에서 호객 행위와 가격 흥정을 벌였다.  지난달 8일 처음 나타난 서울의 열대야는 이달 5일까지 11차례에 걸쳐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일이 더 많은 것으로 이틀 걸러 하루꼴이다.  한강공원에서는 매일 밤 야식업체들의 ‘전쟁’이 벌어진다. 야식 전단 등 쓰레기는 넘치고 먹고 남은 음식물로 악취도 심각하다. 공원을 이리저리 가로질러 질주하는 배달 오토바이로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인 지난 6~7월 한강공원에서 발생한 전단 살포 계도 및 단속 건수는 총 433건으로 앞선 1~5월 전체(310건)의 1.4배에 달했다. 오토바이 진입 과태료 부과 건수도 1~5월 총 933건에서 6~7월 1154건으로 뛰었다. 시민들이 먹고 난 치킨 등의 음식물 쓰레기와 술병, 각종 캔 등 오후 5시부터 0시까지 나오는 쓰레기의 양만 하루 전체의 70%에 달할 정도다.  가족과 함께 산책 나온 최모(42)씨는 “먹고 마시고 고성방가를 하는 사람들, 쌩쌩 달리는 야식업체 오토바이들, 야간에 과속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까지 섞여 정신없고 위험한 장면들이 많이 목격된다”고 말했다.  직장인 강모(26·여)씨는 “업체끼리 ‘구역’을 따지다 시비가 붙기도 하고 상대 업체가 닭을 튀길 때 오래된 기름을 쓴다는 식의 험담도 듣게 된다”며 “배달 직원들이 손님에게 가격 흥정을 해 음식에 대한 신뢰도 떨어진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청원경찰을 배치해 단속을 하지만 속수무책이다. 대안으로 별도의 ‘음식물 배달 구역’을 설치해 공원 입구에서 배달 음식을 받도록 했지만 이를 준수하는 사람은 거의 찾기 힘들다.  뚝섬 지역 치킨업체 관계자는 “한강을 끼고 업체 20곳이 무한 경쟁을 하다 보니 밤마다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곤 한다”면서 “지난해 25번이나 과태료 딱지를 끊었지만 그래도 수익이 더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털어놨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뚝섬공원에만 주말 하루 동안 5만여명이 다녀가는데 관리 인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야식업체 대부분이 영세해 무조건 단속하기보다는 불법 영업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이유는?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이유는?

    석촌호수 수위저하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이유는? 서울시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을 조사한 결과 호수 수위는 제2롯데월드, 지하철 9호선, 주변 대형 신축건물 8곳의 공사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잠실 석촌호수 수위저하의 책임이 지하철 9호선 시공사들과 제2롯데월드를 시공한 롯데물산에게 있다고 결론 내렸다. 9호선 3개 공구 시공사는 SK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이다. 그러나 시는 석촌호수 일대 대형 공사들이 끝나면 호수 수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위 저하가 도로함몰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저하는 2011년 10월부터 2년간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수위가 연평균 4.68m였지만 2011년 10월부터 4.57m, 2013년 10월까지 4.17m로 내려갔다. 석촌호수는 과거 한강(송파강)이었던 곳을 매립사업을 하면서 만든 인공호수다. 호수 수위가 한강 수위보다 최대 5.1m 높고 호수 바닥이 물이 잘 빠지는 ‘실트질 모래’로 돼 있어 자연적으로 하루 평균 2000t의 물이 빠진다. 자연적 특성에 더해 2011년 10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지하수 유출을 유발하는 대형공사가 집중되면서 수위저하가 두드러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동위원소 분석 결과 석촌호수의 물이 제2롯데월드의 유출수와 유사하고, 지하철 9호선의 물과도 일부 유사하다는 것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시는 아울러 공사 이전 시기와 비교할 때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각 공사장 방향으로 물 흐름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 변화에 영향을 미친 정도는 시기에 따라 달랐다. 수치 모델링에 의한 수위 변동 영향 분석 결과 제2롯데월드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는 수위저하에 대한 기여율이 72%를 기록했으나 공사가 단계별로 완공되면서 2012년 말∼2013년 초부터는 36%로 떨어졌다. 지하철 9호선은 2012년 3월에는 기여율이 25%에 불과했지만 공사가 진행되면서 2013년 10월에는 53%까지 증가해 수위저하에 끼친 영향이 높아졌다. 롯데건설의 의뢰로 대한하천학회가 유출 지하수량을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2010년 11월에는 제2롯데월드에서 하루 984t, 2011년 11월에는 1102t이 유출됐다. 2013년 10월에는 지하철 9호선에서 3948t의 지하수가 유출됐고, 제2롯데월드에선 1236t이 유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외부 전문가 검토위원장을 맡은 이강근 서울대 교수도 “서울시와 롯데의 용역 결과를 보면 시기별 수위저하 기여율의 세부 수치는 달랐지만 경향성은 동일해 신뢰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의 정확한 계측자료가 없었고 물빠짐량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못한 것은 이번 연구의 한계로 지적됐다. 시는 시뮬레이션 결과 제2롯데월드와 9호선 공사가 끝나면 석촌호수의 물빠짐량이 줄고 주변 지하수위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제2롯데의 하루 지하수 유출량은 2014년 10월 490t에서 올해 7월 407t으로, 9호선 공사장은 같은 기간 4500t에서 4000t으로 줄었다. 호수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공급해야 하는 물의 양도 대형 공사 완료 5년 후에는 현재보다 약 23∼33% 줄 것으로 봤다. 실제 계측 결과에서도 제2롯데월드와 9호선의 유출 지하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지반 안전성 검토 결과 호수 수위 저하가 인근 지역 지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수위 저하가 최근 자주 발생한 도로함몰, 지반 침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조사에 따르면 호수 수위 저하에 따른 지반 침하량은 최대 8mm로 허용 침하량(25mm) 이내로 파악됐다. 지하수 이동 속도도 느려 도로함몰의 원인인 토사 유출을 일으키기는 어려운 수준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최근 2년간 석촌호수 주변 84곳에서 지하수위를 계측한 결과 큰 변동이 없었으며 토사유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 굴착공사장의 유출 지하수를 관리하기 위한 현장점검팀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촌호수 수위저하, 市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대체 무슨 이유?

    석촌호수 수위저하, 市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대체 무슨 이유?

    석촌호수 수위저하 석촌호수 수위저하, 市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대체 무슨 이유? 서울시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을 조사한 결과 호수 수위는 제2롯데월드, 지하철 9호선, 주변 대형 신축건물 8곳의 공사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잠실 석촌호수 수위저하의 책임이 지하철 9호선 시공사들과 제2롯데월드를 시공한 롯데물산에게 있다고 결론 내렸다. 9호선 3개 공구 시공사는 SK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이다. 그러나 시는 석촌호수 일대 대형 공사들이 끝나면 호수 수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위 저하가 도로함몰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저하는 2011년 10월부터 2년간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수위가 연평균 4.68m였지만 2011년 10월부터 4.57m, 2013년 10월까지 4.17m로 내려갔다. 석촌호수는 과거 한강(송파강)이었던 곳을 매립사업을 하면서 만든 인공호수다. 호수 수위가 한강 수위보다 최대 5.1m 높고 호수 바닥이 물이 잘 빠지는 ‘실트질 모래’로 돼 있어 자연적으로 하루 평균 2000t의 물이 빠진다. 자연적 특성에 더해 2011년 10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지하수 유출을 유발하는 대형공사가 집중되면서 수위저하가 두드러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동위원소 분석 결과 석촌호수의 물이 제2롯데월드의 유출수와 유사하고, 지하철 9호선의 물과도 일부 유사하다는 것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시는 아울러 공사 이전 시기와 비교할 때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각 공사장 방향으로 물 흐름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 변화에 영향을 미친 정도는 시기에 따라 달랐다. 수치 모델링에 의한 수위 변동 영향 분석 결과 제2롯데월드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는 수위저하에 대한 기여율이 72%를 기록했으나 공사가 단계별로 완공되면서 2012년 말∼2013년 초부터는 36%로 떨어졌다. 지하철 9호선은 2012년 3월에는 기여율이 25%에 불과했지만 공사가 진행되면서 2013년 10월에는 53%까지 증가해 수위저하에 끼친 영향이 높아졌다. 롯데건설의 의뢰로 대한하천학회가 유출 지하수량을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2010년 11월에는 제2롯데월드에서 하루 984t, 2011년 11월에는 1102t이 유출됐다. 2013년 10월에는 지하철 9호선에서 3948t의 지하수가 유출됐고, 제2롯데월드에선 1236t이 유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외부 전문가 검토위원장을 맡은 이강근 서울대 교수도 “서울시와 롯데의 용역 결과를 보면 시기별 수위저하 기여율의 세부 수치는 달랐지만 경향성은 동일해 신뢰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의 정확한 계측자료가 없었고 물빠짐량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못한 것은 이번 연구의 한계로 지적됐다. 시는 시뮬레이션 결과 제2롯데월드와 9호선 공사가 끝나면 석촌호수의 물빠짐량이 줄고 주변 지하수위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제2롯데의 하루 지하수 유출량은 2014년 10월 490t에서 올해 7월 407t으로, 9호선 공사장은 같은 기간 4500t에서 4000t으로 줄었다. 호수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공급해야 하는 물의 양도 대형 공사 완료 5년 후에는 현재보다 약 23∼33% 줄 것으로 봤다. 실제 계측 결과에서도 제2롯데월드와 9호선의 유출 지하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지반 안전성 검토 결과 호수 수위 저하가 인근 지역 지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수위 저하가 최근 자주 발생한 도로함몰, 지반 침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조사에 따르면 호수 수위 저하에 따른 지반 침하량은 최대 8mm로 허용 침하량(25mm) 이내로 파악됐다. 지하수 이동 속도도 느려 도로함몰의 원인인 토사 유출을 일으키기는 어려운 수준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최근 2년간 석촌호수 주변 84곳에서 지하수위를 계측한 결과 큰 변동이 없었으며 토사유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 굴착공사장의 유출 지하수를 관리하기 위한 현장점검팀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시 입장 살펴보니?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시 입장 살펴보니?

    석촌호수 수위저하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시 입장 살펴보니? 서울시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을 조사한 결과 호수 수위는 제2롯데월드, 지하철 9호선, 주변 대형 신축건물 8곳의 공사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잠실 석촌호수 수위저하의 책임이 지하철 9호선 시공사들과 제2롯데월드를 시공한 롯데물산에게 있다고 결론 내렸다. 9호선 3개 공구 시공사는 SK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이다. 그러나 시는 석촌호수 일대 대형 공사들이 끝나면 호수 수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위 저하가 도로함몰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저하는 2011년 10월부터 2년간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수위가 연평균 4.68m였지만 2011년 10월부터 4.57m, 2013년 10월까지 4.17m로 내려갔다. 석촌호수는 과거 한강(송파강)이었던 곳을 매립사업을 하면서 만든 인공호수다. 호수 수위가 한강 수위보다 최대 5.1m 높고 호수 바닥이 물이 잘 빠지는 ‘실트질 모래’로 돼 있어 자연적으로 하루 평균 2000t의 물이 빠진다. 자연적 특성에 더해 2011년 10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지하수 유출을 유발하는 대형공사가 집중되면서 수위저하가 두드러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동위원소 분석 결과 석촌호수의 물이 제2롯데월드의 유출수와 유사하고, 지하철 9호선의 물과도 일부 유사하다는 것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시는 아울러 공사 이전 시기와 비교할 때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각 공사장 방향으로 물 흐름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 변화에 영향을 미친 정도는 시기에 따라 달랐다. 수치 모델링에 의한 수위 변동 영향 분석 결과 제2롯데월드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는 수위저하에 대한 기여율이 72%를 기록했으나 공사가 단계별로 완공되면서 2012년 말∼2013년 초부터는 36%로 떨어졌다. 지하철 9호선은 2012년 3월에는 기여율이 25%에 불과했지만 공사가 진행되면서 2013년 10월에는 53%까지 증가해 수위저하에 끼친 영향이 높아졌다. 롯데건설의 의뢰로 대한하천학회가 유출 지하수량을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2010년 11월에는 제2롯데월드에서 하루 984t, 2011년 11월에는 1102t이 유출됐다. 2013년 10월에는 지하철 9호선에서 3948t의 지하수가 유출됐고, 제2롯데월드에선 1236t이 유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외부 전문가 검토위원장을 맡은 이강근 서울대 교수도 “서울시와 롯데의 용역 결과를 보면 시기별 수위저하 기여율의 세부 수치는 달랐지만 경향성은 동일해 신뢰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의 정확한 계측자료가 없었고 물빠짐량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못한 것은 이번 연구의 한계로 지적됐다. 시는 시뮬레이션 결과 제2롯데월드와 9호선 공사가 끝나면 석촌호수의 물빠짐량이 줄고 주변 지하수위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제2롯데의 하루 지하수 유출량은 2014년 10월 490t에서 올해 7월 407t으로, 9호선 공사장은 같은 기간 4500t에서 4000t으로 줄었다. 호수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공급해야 하는 물의 양도 대형 공사 완료 5년 후에는 현재보다 약 23∼33% 줄 것으로 봤다. 실제 계측 결과에서도 제2롯데월드와 9호선의 유출 지하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지반 안전성 검토 결과 호수 수위 저하가 인근 지역 지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수위 저하가 최근 자주 발생한 도로함몰, 지반 침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조사에 따르면 호수 수위 저하에 따른 지반 침하량은 최대 8mm로 허용 침하량(25mm) 이내로 파악됐다. 지하수 이동 속도도 느려 도로함몰의 원인인 토사 유출을 일으키기는 어려운 수준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최근 2년간 석촌호수 주변 84곳에서 지하수위를 계측한 결과 큰 변동이 없었으며 토사유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 굴착공사장의 유출 지하수를 관리하기 위한 현장점검팀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촌호수 수위저하, 市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이유는?

    석촌호수 수위저하, 市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이유는?

    석촌호수 수위저하 석촌호수 수위저하, 市 “대형공사 끝나면 회복될 것” 이유는? 서울시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을 조사한 결과 호수 수위는 제2롯데월드, 지하철 9호선, 주변 대형 신축건물 8곳의 공사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잠실 석촌호수 수위저하의 책임이 지하철 9호선 시공사들과 제2롯데월드를 시공한 롯데물산에게 있다고 결론 내렸다. 9호선 3개 공구 시공사는 SK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이다. 그러나 시는 석촌호수 일대 대형 공사들이 끝나면 호수 수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위 저하가 도로함몰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저하는 2011년 10월부터 2년간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수위가 연평균 4.68m였지만 2011년 10월부터 4.57m, 2013년 10월까지 4.17m로 내려갔다. 석촌호수는 과거 한강(송파강)이었던 곳을 매립사업을 하면서 만든 인공호수다. 호수 수위가 한강 수위보다 최대 5.1m 높고 호수 바닥이 물이 잘 빠지는 ‘실트질 모래’로 돼 있어 자연적으로 하루 평균 2000t의 물이 빠진다. 자연적 특성에 더해 2011년 10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지하수 유출을 유발하는 대형공사가 집중되면서 수위저하가 두드러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동위원소 분석 결과 석촌호수의 물이 제2롯데월드의 유출수와 유사하고, 지하철 9호선의 물과도 일부 유사하다는 것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시는 아울러 공사 이전 시기와 비교할 때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각 공사장 방향으로 물 흐름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 변화에 영향을 미친 정도는 시기에 따라 달랐다. 수치 모델링에 의한 수위 변동 영향 분석 결과 제2롯데월드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는 수위저하에 대한 기여율이 72%를 기록했으나 공사가 단계별로 완공되면서 2012년 말∼2013년 초부터는 36%로 떨어졌다. 지하철 9호선은 2012년 3월에는 기여율이 25%에 불과했지만 공사가 진행되면서 2013년 10월에는 53%까지 증가해 수위저하에 끼친 영향이 높아졌다. 롯데건설의 의뢰로 대한하천학회가 유출 지하수량을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2010년 11월에는 제2롯데월드에서 하루 984t, 2011년 11월에는 1102t이 유출됐다. 2013년 10월에는 지하철 9호선에서 3948t의 지하수가 유출됐고, 제2롯데월드에선 1236t이 유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외부 전문가 검토위원장을 맡은 이강근 서울대 교수도 “서울시와 롯데의 용역 결과를 보면 시기별 수위저하 기여율의 세부 수치는 달랐지만 경향성은 동일해 신뢰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의 정확한 계측자료가 없었고 물빠짐량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못한 것은 이번 연구의 한계로 지적됐다. 시는 시뮬레이션 결과 제2롯데월드와 9호선 공사가 끝나면 석촌호수의 물빠짐량이 줄고 주변 지하수위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제2롯데의 하루 지하수 유출량은 2014년 10월 490t에서 올해 7월 407t으로, 9호선 공사장은 같은 기간 4500t에서 4000t으로 줄었다. 호수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공급해야 하는 물의 양도 대형 공사 완료 5년 후에는 현재보다 약 23∼33% 줄 것으로 봤다. 실제 계측 결과에서도 제2롯데월드와 9호선의 유출 지하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지반 안전성 검토 결과 호수 수위 저하가 인근 지역 지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수위 저하가 최근 자주 발생한 도로함몰, 지반 침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조사에 따르면 호수 수위 저하에 따른 지반 침하량은 최대 8mm로 허용 침하량(25mm) 이내로 파악됐다. 지하수 이동 속도도 느려 도로함몰의 원인인 토사 유출을 일으키기는 어려운 수준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최근 2년간 석촌호수 주변 84곳에서 지하수위를 계측한 결과 큰 변동이 없었으며 토사유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 굴착공사장의 유출 지하수를 관리하기 위한 현장점검팀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수위 회복될 것” 수위 저하 원인은 무엇?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수위 회복될 것” 수위 저하 원인은 무엇?

    석촌호수 수위저하 석촌호수 수위저하, 서울시 “대형공사 끝나면 수위 회복될 것” 수위 저하 원인은 무엇? 서울시는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해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을 조사한 결과 호수 수위는 제2롯데월드, 지하철 9호선, 주변 대형 신축건물 8곳의 공사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잠실 석촌호수 수위저하의 책임이 지하철 9호선 시공사들과 제2롯데월드를 시공한 롯데물산에게 있다고 결론 내렸다. 9호선 3개 공구 시공사는 SK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이다. 그러나 시는 석촌호수 일대 대형 공사들이 끝나면 호수 수위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위 저하가 도로함몰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저하는 2011년 10월부터 2년간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수위가 연평균 4.68m였지만 2011년 10월부터 4.57m, 2013년 10월까지 4.17m로 내려갔다. 석촌호수는 과거 한강(송파강)이었던 곳을 매립사업을 하면서 만든 인공호수다. 호수 수위가 한강 수위보다 최대 5.1m 높고 호수 바닥이 물이 잘 빠지는 ‘실트질 모래’로 돼 있어 자연적으로 하루 평균 2000t의 물이 빠진다. 자연적 특성에 더해 2011년 10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지하수 유출을 유발하는 대형공사가 집중되면서 수위저하가 두드러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동위원소 분석 결과 석촌호수의 물이 제2롯데월드의 유출수와 유사하고, 지하철 9호선의 물과도 일부 유사하다는 것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시는 아울러 공사 이전 시기와 비교할 때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공사가 이뤄지는 동안 각 공사장 방향으로 물 흐름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석촌호수 수위 변화에 영향을 미친 정도는 시기에 따라 달랐다. 수치 모델링에 의한 수위 변동 영향 분석 결과 제2롯데월드는 2011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는 수위저하에 대한 기여율이 72%를 기록했으나 공사가 단계별로 완공되면서 2012년 말∼2013년 초부터는 36%로 떨어졌다. 지하철 9호선은 2012년 3월에는 기여율이 25%에 불과했지만 공사가 진행되면서 2013년 10월에는 53%까지 증가해 수위저하에 끼친 영향이 높아졌다. 롯데건설의 의뢰로 대한하천학회가 유출 지하수량을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2010년 11월에는 제2롯데월드에서 하루 984t, 2011년 11월에는 1102t이 유출됐다. 2013년 10월에는 지하철 9호선에서 3948t의 지하수가 유출됐고, 제2롯데월드에선 1236t이 유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 외부 전문가 검토위원장을 맡은 이강근 서울대 교수도 “서울시와 롯데의 용역 결과를 보면 시기별 수위저하 기여율의 세부 수치는 달랐지만 경향성은 동일해 신뢰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과거의 정확한 계측자료가 없었고 물빠짐량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못한 것은 이번 연구의 한계로 지적됐다. 시는 시뮬레이션 결과 제2롯데월드와 9호선 공사가 끝나면 석촌호수의 물빠짐량이 줄고 주변 지하수위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제2롯데의 하루 지하수 유출량은 2014년 10월 490t에서 올해 7월 407t으로, 9호선 공사장은 같은 기간 4500t에서 4000t으로 줄었다. 호수 수위를 유지하기 위해 공급해야 하는 물의 양도 대형 공사 완료 5년 후에는 현재보다 약 23∼33% 줄 것으로 봤다. 실제 계측 결과에서도 제2롯데월드와 9호선의 유출 지하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지반 안전성 검토 결과 호수 수위 저하가 인근 지역 지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수위 저하가 최근 자주 발생한 도로함몰, 지반 침하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결론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조사에 따르면 호수 수위 저하에 따른 지반 침하량은 최대 8mm로 허용 침하량(25mm) 이내로 파악됐다. 지하수 이동 속도도 느려 도로함몰의 원인인 토사 유출을 일으키기는 어려운 수준으로 확인됐다. 시는 또 최근 2년간 석촌호수 주변 84곳에서 지하수위를 계측한 결과 큰 변동이 없었으며 토사유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 굴착공사장의 유출 지하수를 관리하기 위한 현장점검팀을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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