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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행정] 자리가 사람을 변화시킨다…서초 ‘체인징 데이’의 혁신

    [현장 행정] 자리가 사람을 변화시킨다…서초 ‘체인징 데이’의 혁신

    “오늘 하루 방배4동 동장으로 나온 조은희 서초구청장입니다. 건의사항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싱긋)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은 지난달 24일 방배4동 주민센터에서 일일 동장으로 일하며 주민들을 만났다. 민원 서류를 떼주고, 경로당을 방문하는 한편 통장 회의에도 참여하는 등 동주민센터에서 직원들이 하는 일들을 체험하며 주민들로부터 각종 건의 사항을 챙겨들었다. 일일 동장 체험은 조 구청장이 고안한 ‘체인징 데이’ 프로그램이다. 조 구청장은 민선 6기 재임 기간인 2017년 3월부터 구 간부들이 서로 다른 부서로 자리를 바꿔 하루 근무함으로써 역지사지하는 기회를 갖는 체인징 데이 프로그램을 고안해 실시하고 있다. 조 구청장은 이날 주민들로부터 쏟아지는 민원에 귀를 기울였다. “서리풀 터널이 최근 개통된 뒤 인근 서리풀공원에 쓰레기가 많이 버려지는데 해결해달라”, “방배초 인근 가꿀공원에 여름철 어린이들을 위한 음수대를 설치해달라”, “방배초등학교 주 통학로에 아이들 안전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을 설치해달라” 등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조 구청장은 “부서 검토를 통해 주민 불편을 반드시 해소하겠다”며 일일이 메모했다. 조 구청장은 이날 오전 반포4동 옥상 텃밭에서 가꾼 채소를 직접 수확해 인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가져다 드렸다. 오후 늦게는 방배4동 인근 고시원을 방문해 혼자 사는 정모(68)씨를 만나 동주민센터가 마련한 생일파티에 참여하기도 했다. 구는 문과인 행정직과 이과인 기술직 부서의 자리바꿈 체험이 업무 성과를 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양재천을 담당하는 기술직 물관리과장이 행정직 문화예술과장으로 근무한 후 양재천 공연 관련 소음 민원을 해결했으며, 세무관리과 팀장이 주차관리과 팀장으로 근무한 후 차량번호 자동인식기가 설치된 공영주차장에 체납차량 적발 자동 알림 단속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소개했다. 방배3동장으로 근무했던 이상근 건축과장은 “기술직이어서 평소 경험할 수 없는 동장을 수행했는데, 주민들이 어떤 입장에서 동주민센터에 건축 민원을 제기하는지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동에서 올라오는 건축 민원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 구청장 이외에 부서장급 51명이 체인징 데이에 참여했으며, 이달 말에도 체인징 데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 구청장은 “체인징 데이 등 소통과 협업 문화를 확산해 행정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여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생활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의료기기 규제 완화 연내 완료 ‘가속도’

    허가~건보 등재 520일→390일로 단축 의료진 편의 증진 기기 기술평가 없애 체외진단검사 선 시장진입·후 평가 적용 “환자 안전 위협·해외시장 신뢰 추락 우려”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의료기기 규제 혁신안을 연내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의약품의 주요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허가 취소 사태 이후 제약·바이오 업계를 중심으로 산업 위축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불안을 달래려고 계획했던 규제 완화에 더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기 규제혁신 방안’의 12개 세부과제 중 8개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과제도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우선 의료기기 식약처 허가 이후 건강보험 등재까지 최대 520일이 걸리던 것을 최대 390일까지 단축하겠다고 했다. 신의료기술평가와 보험 등재심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심의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진의 편의와 생산성’을 증진시키는 의료기기는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 안전성 우려가 적은 체외진단검사는 빨리 상용화될 수 있도록 시장에 먼저 진입하게 한 뒤 나중에 신의료기술평가를 거치도록 하는 ‘선(先) 진입-후(後) 평가’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 4월부터 이미 감염병 체외진단검사에 이 제도를 시범 도입했다. 그 결과 건강보험 등재 신청까지 390일이 걸리던 것을 140일로 대폭 단축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의료기기 규제혁신 협의체’도 이달 중순부터 운영한다. 담당 부처와 관계기관뿐 아니라 의료기기 업체들이 참여해 규제혁신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한다. 이렇게 규제혁신안을 모두 마무리하면 심사 기간이 대폭 단축돼 의료기기와 신의료기술의 시장 진입이 빨라진다. 하지만 일부에선 규제 완화가 자칫 ‘제2의 인보사 사태’를 불러 환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형준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사무처장은 “옥석을 깐깐하게 가리지 않으면 안전성과 효용성이 없는 제품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며 “환자 안전이 위협받는 것은 물론 허가한 제품에 문제라도 생기면 안전하고 효용성 있는 의료기기까지 해외 시장에서 신뢰도가 추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손호준 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은 “안전성에 대해선 사후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의료기기 업계에선 기존과 확연하게 달라진 게 없다는 불만이 나올 정도로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인보사 논란에도 바이오·의료기기 분야의 규제 완화를 일관되게 추진할 방침이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국제 기준과 조화를 이루는 정도의 규제 합리화 방침은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김영철 다시 공개석상에, 정성장 “성급한 숙청 보도는 부메랑이 돼”

    김영철 다시 공개석상에, 정성장 “성급한 숙청 보도는 부메랑이 돼”

     “특정한 북한 인사가 한동안 공개 석상에 등장하지 않는다고 해서 신뢰하기 어려운 ‘대북 소식통’에 의존해 숙청이나 처형당했다고 성급하게 보도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결국 이런 성급한 추정 보도는 부메랑이 돼 언론기관과 기자의 신뢰성은 물론 한국 언론의 신뢰도에도 큰 손상을 줄 것이다.”  북한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의 실무 협상을 맡았던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와 외무성 실무자들에게 협상 결렬의 책임을 물어 처형했다고 보도한 일이 있다. 이에 따르면 김혁철이 지난 3월 외무성 간부 4명과 함께 조사 받고 미림비행장에서 처형당했으며 이들에겐 ‘미제에 포섭돼 수령을 배신했다’는 혐의가 적용됐다는 것이었다. 이 매체는 나아가 하노이 회담까지 대미 협상을 총괄했던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부장도 해임 후 자강도에서 ‘강제 노역’ 중이고, 김혁철과 함께 실무 협상을 담당한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책략실장은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졌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전날 제2기 제7차 군인가족예술 소조경연에서 당선된 군부대들의 군인가족예술조 경연을 관람했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에 실린 사진에는 김영철 부장이 지근 거리는 아니지만 손뼉을 마주 치는 모습이 담겨 있어 건재함을 과시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은 3일 논평을 발표하고 다섯 가지 이유를 들어 김혁철과 김성혜 숙청설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첫째, 3월에 처형되었다는 김혁철 대표가 4월 13일에도 목격됐다는 비교적 신뢰할만한 정보가 있다. 이 같은 정보가 맞다면 김혁철 역시 얼마 뒤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둘째, 하노이 회담 결렬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인물은 비핵화 협상을 총괄했던 김영철인데 김영철은 강제 노역형에 처해진 반면, 실무자들인 김혁철과 김성혜가 처형당하거나 정치범 수용소에 보내졌다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또 그렇게 가혹하게 책임을 씌우면 앞으로 어떤 간부도 대외 협상에 나서려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 위원장이 북미 협상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면 극단적인 처벌을 내릴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셋째, 북한 지도부가 지금까지 중요 간부들을 처형할 때는 거의 항상 강건종합군관학교를 이용했다며 처형할 간부와 관련이 있는 부문의 인사들을 수십 명에서 수백 명 모아놓고 그 앞에서 본보기로 처형을 집행하기 때문에 처형하게 되면 휴민트를 통해 보통 몇 주 안에 우리 당국에까지 들어오게 된다. 따라서 지난 3월에 김혁철이 처형됐다면 우리 정부가 지난달까지 모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지적했다.  넷째, 김정은 위원장이 하노이 회담 결렬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지난 3월에 김혁철을 처형했다면, 그보다 더 큰 책임이 있는 김영철을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직에 유임시키고 지난 4월 11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에서 국무위원회 위원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에 다시 선출할 이유가 없다.  다섯째, 문제의 매체는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하노이 회담 이후 ‘근신’ 중이라고 보도했는데, 지난 4월 9일 개최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 김여정 제1부부장이 참석한 것으로 이미 확인됐다. 회담 결렬에 직접적인 책임이 없는 김여정 근신설은 근거 없는 것이며, 몸이 약한 김 제1부부장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정보가 더 설득력 있다고 지적했다.  여섯째, 김혁철 처형설을 보도한 언론은 북한이 4월 30일자 로동신문 논설에서 ‘반당적, 반혁명적 행위’와 ‘혁명의 준엄한 심판’을 언급한 것을 지적하면서 “하노이 회담 관련자들에 대한 대규모 숙청이 진행 중이란 의미”라는 국책 연구소 관계자의 분석을 인용했다. 그런데 만약 이 논설이 하노이 회담 관련자들에 대한 숙청과 관련이 있다면 “김혁철을 처형”한 3월에 이미 나왔어야 했다고 정 본부장은 지적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미 의회 중국 국영방송사 CGTN 출입 금지시켜

    미 의회 중국 국영방송사 CGTN 출입 금지시켜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이 기술전쟁으로 확전한 데 이어 언론 분야로도 이어지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일 중국 국영방송 중국중앙(CC)TV의 영어방송인 CGTN이 최근 미 의회를 취재할 수 있는 권한을 갱신받는 데 실패해 앞으로 의회를 취재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미 의회를 취재하는 해외 특파원들의 모임인 라디오TV외신기자협회 측은 “CGTN은 미국 상원과 하원 기자석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 갱신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는 외국대행사등록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1938년 제정된 외국대행사등록법은 미국 내에서 특정 국가의 이권 대행이나 홍보 활동을 통해 미국의 정책과 여론에 영향을 끼치려 하는 기관이나 개인이 법무부에 등록하고 연간 예산, 경비, 활동 범위, 외국 정부와 관계 등을 밝히도록 규정한다. 지난해 9월 미 법무부는 중국 국영 뉴스통신사인 신화통신과 CGTN에 법에 따라 외국 대행기관으로 등록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CGTN의 워싱턴지국인 CGTN 아메리카는 올해 2월 미 법무부에 외국 대행기관으로 등록했다. 그런데 미 의회는 외국 대행기관으로 등록한 해외 언론사에는 미 의회 출입 권한을 부여하지 않도록 외신기자협회에 요청하고 있어 CGTN 아메리카의 미 의회 출입 권한이 거부당한 것이다. 다만 신화통신은 아직 미 법무부에 외국 대행기관으로 등록하지 않아 미 의회 출입 권한을 유지하게 됐다. CGTN은 미 의원이 초청하지 않는 한 의회를 출입할 수 없게 됐지만 미 의사당 맞은편 레이번하우스 오피스빌딩 등에서 열리는 공청회는 취재할 수 있다. CGTN 아메리카의 한 기자는 “이번 조치는 우리의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 국무부, 백악관 등도 미 의회에 이어 CGTN의 출입 권한을 정지할까 봐 우려된다”고 말했다. CGTN 아메리카는 180여 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미국 내 시청자는 3000만 가구에 달한다. 중국 정부는 세계 각국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CGTN의 조직과 인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 폭스비즈니스채널의 앵커 트리시 리건과 CGTN 앵커인 류신(劉欣)이 무역전쟁을 놓고 공개 토론을 벌여 양국 시청자의 큰 관심을 모았지만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언론사의 비자 또는 출입증 갱신 거부는 중국 외교부가 비우호적인 외신에 대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다. 지난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기자의 비자가 연장이 되지 않아 홍콩 입국을 거부당했으며, 일본 산케이신문도 비자 기한을 3개월밖에 받지 못해 중국에서의 취재 활동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전북소방본부 재난 정보 공유 앱 개발

    재난으로 발생하는 사상자 정보를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앱이 개발했다. 전북도 소방본부는 재난으로 인한 사상자 정보를 유관기관과 신속하게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화재·지진·화학물질 누출 등 여러 기관이 구조에 참여하는 대형재난 초기에는 기관 간 정보공유에 혼선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앱을 개발했다. ‘다수 사상자 관리시스템’으로 명명된 이 앱은 접속 권한을 부여받은 단말기에 사상자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무전 등 음성수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탈자와 중복보고 문제를 해소했다. 또 사상자 정보를 이름·성별·나이·부상 정도 등 표준화된 서식으로 자동 정리하고 이를 소방청과 응급의료센터, 보건소 등 유관기관에서 즉시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환자 수용이 가능한 응급실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특정 병원에 환자가 쏠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문제를 예방하는 기능도 갖췄다. 도 소방본부는 다음 달부터 현장에 앱을 보급하고 구조대원의 의견을 수렴해 편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마재윤 소방본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앱은 재난현장과 응급의료의 신뢰도를 한 차원 높이는 시스템”이라며 “지속적인 수정·보완을 통해 가장 선진화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넷째 자식’ 인보사 불명예 퇴진… 1.1兆 수출계약 파기 위기

    ‘넷째 자식’ 인보사 불명예 퇴진… 1.1兆 수출계약 파기 위기

    이 前회장 “내 인생 3분의1 투자” 애착 20년간 2000억 미래 먹거리 ‘물거품’ 금전 손실에 그룹 이미지까지 치명타 거래소 ‘코오롱티슈진’ 상장 적격성 검토 어제 하루 ‘티슈진·생명과학’ 거래정지허가받지 않은 세포가 의약품에 함유됐다는 사실이 밝혀진 코오롱생명과학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가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 취소 조치를 받게 되면서 코오롱그룹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인보사는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이 ‘넷째 자식’이라고 부를 정도로 애착을 보였던 그룹의 ‘미래 먹거리’였으나 이번 사태로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떠안았을 뿐만 아니라 그룹의 전체 이미지와 신뢰도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게 됐다. 특히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이자 미국 인보사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되면서 존폐 위기에 놓였다. 이날 코오롱그룹은 이 전 회장이 지난해 11월 전격적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난 지 6개월 만에 초대형 악재가 발생하자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코오롱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의 품목 허가 제출 자료가 완벽하지 못하였으나 조작 또는 은폐 사실은 없다”면서 “취소 사유에 대해 회사의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만큼 향후 절차를 통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보사의 2액이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임을 코오롱티슈진으로부터 전달받아 식약처에 통보한 뒤 지난 3월 31일 자발적으로 판매 중지 조치를 취했다”면서 “이후 식약처의 실사 과정에서 자료 제출 요구 및 현장 실사에 최선을 다해 협조했다”고 덧붙였다. 인보사 사태가 그룹 전체의 위기로까지 번진 것은 인보사가 단순한 신약이 아니라 바이오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해 온 그룹의 희망이었기 때문이다. 이 전 회장은 취임한 지 3년 만인 1999년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을 설립해 20년간 2000억원을 쏟아부었다. 그 결과 세계 최초 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를 개발해 2017년 7월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 전 회장은 그해 4월 충주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내 인생의 3분의 1을 인보사에 투자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인보사에 애착을 보였다. 하지만 ‘인보사 쇼크’로 코오롱그룹의 바이오사업 청사진에는 급제동이 걸렸다. 그동안 들였던 연구개발비는 손실로 처리될 전망이다. 또 일본과 중국, 중동, 동남아 등으로 인보사를 기술 수출해 수출 규모만 1조 1000억원에 달했지만 향후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됐던 계약금은 돌려줘야 하거나 지급이 중단됐다. 이번 사태가 해결된다고 해도 코오롱그룹이 향후 바이오산업에서 재기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품이 인보사 하나뿐이었던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에 회사의 명운이 걸려 있었다”면서 “인보사로 인해 기대되는 수익으로 앞으로의 신약 개발 계획을 세웠을 텐데 무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다른 제품을 출시한다고 해도 의약품의 핵심인 신뢰를 이미 잃었기 때문에 특허를 받기도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투자자 보호를 위해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권매매거래를 하루 동안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오후에는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고 결정이 날 때까지 주식 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티슈진은 16.04%(1530원) 떨어진 8010원을 기록했고, 코오롱생명과학은 2만 5500원으로 9.73%(2750원) 내렸다. 식약처가 인보사 국내 판매를 중지시키기 직전인 지난 3월 29일과 비교하면 두 달 새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은 각각 76.7%, 66.1% 폭락했다.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에는 최장 30일이 걸린다. 코오롱티슈진이 심사 대상으로 결정되면 최장 2년간 심사가 진행되고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 위기에 몰릴 수도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K바이오 ‘직격탄’… 신뢰도 추락 우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유전자치료제 1호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품목 허가를 취소하면서 K바이오 산업도 직격탄을 맞게 됐다. 제약·바이오 업계는 ‘인보사’ 허가 취소에 대해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28일 “유전자치료제 1호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던 인보사의 허가가 취소되면서 활성화 단계에 접어들었던 K바이오의약품 회사들의 동력 상실이 우려된다”면서 “K바이오 전체의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의약품은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식약처의 결정은) K바이오의 글로벌스탠더드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바이오 산업계 전체가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품질관리에 나서겠다”며 “깊은 성찰과 반성을 하고 품질관리의 글로벌 표준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인보사 사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첨단바이오법)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도 입장문을 통해 “의약품 사용은 안전성과 유효성에 기초한다”며 “(인보사 사태는) 원칙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통렬한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안이 산업계에 대한 신뢰 문제로 이어지지 않기를 희망한다”며 “산업계는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의약품이 탄생하는 모든 과정에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세종서도 뜬 GS건설 ‘자이’... ‘세종자이e편한세상’ 내방객

    세종서도 뜬 GS건설 ‘자이’... ‘세종자이e편한세상’ 내방객

    지난 24일 세종시에서 동시 분양이 시작된 가운데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세종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3개 단지 중 가장 많은 내방객(3만 1000여명)이 몰리며 예비 청약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종 4-2생활권에서 공급되는 GS건설의 ‘자이’ 브랜드 아파트가 남다른 상품력으로 관심을 모은다.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는 국내 최대 부동산 브랜드 어워드 3관왕에 이름을 올리는 등 소비자 신뢰도가 두텁다. 특히, 최근 주택 고급화 바람에 발맞춰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하이엔드(High-end)’ 주택 공급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면서 분양 성적도 우수하게 나타난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청약 통장이 가장 많이 몰린 5개 단지 중 4개(디에이치자이개포, 고덕자이,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신길파크자이) 단지가 ‘자이’ 브랜드 단지였다. 부동산 관계자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아파트는 지역에서 인기를 끌면서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한다”면서 “이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만의 특화 설계, 우수한 조경 시설에 주택 수요자들은 높은 점수를 주는 만큼 ‘자이’ 같은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서 첫 선을 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 ‘세종자이e편한세상’이 입주민의 편의를 높이는 차별화된 설계로 주목을 끈다. 우선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게 세대 내 설계에 집중했다. 전 가구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는 물론 타입 별로 4베이 판상형 설계를 비롯해 복층 설계가 도입된 펜트하우스 등 중대형의 장점을 살린 설계를 적용했다. 전 세대에 천정고가 높아 탁 트인 개방감을 주고, 현관 양면 수납장과 팬트리가 제공돼 뛰어난 수납 공간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단지 내에는 대형목 및 정원형 휴게시설이 있는 엘리시안가든을 비롯해 힐링가든, 리빙가든 등 테마별 단지 내 조경시설이 들어선다. 프리미엄 브랜드 자이만의 독창적인 커뮤니티 시설도 관심을 끈다. 단지 103동에 마련되는 최상층 스카이라운지에는 조망을 시원하게 누릴 수 있는 스카이큐브가 들어선다. 이 밖에도,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GX룸을 비롯해 방문객들이 머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와 키즈카페,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5G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스마트홈 시스템도 특징이다.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홈네트워크시스템을 비롯해 원패스시스템, 다양한 생활 활용이 가능한 인공지능 스피커(세대별 1대)가 제공되며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적용 등으로 관리비 절감에도 힘썼다. 세종자이e편한세상이 들어서는 L4블록은 4-2생활권 내에서도 우수한 자연 환경을 갖춘 입지다. 단지 뒤편 괴화산을 비롯해 단지 앞 삼성천이 흐르는 자연 친화 입지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삼성천이 가까운 장점을 살려 천변을 바라볼 수 있는 수변카페도 단지 내 마련될 예정이다.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지하 2층~지상 25층, 18개 동, 전용면적 84㎡~160㎡, 총 1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 전용면적 타입 별로는 △84㎡ 720가구, △101㎡ 274가구, △124㎡ 190 가구, △129㎡ 3가구, △144㎡ 4가구, △153㎡ 3가구, △160㎡ 6가구다. 한편, 세종자이e편한세상의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시 시외고속시외터미널 인근에 있다. 1순위 청약은 30일(목)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파원 생생리포트] 알리바바 광군제 맞서 ‘6·18’ 띄우는 2위 징둥

    [특파원 생생리포트] 알리바바 광군제 맞서 ‘6·18’ 띄우는 2위 징둥

    마윈 회장이 세운 중국 1위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광군제가 지상 최대의 소비 축제로 자리잡은 데 이어 2위 업체 징둥이 대항마로 ‘6·18’을 띄우고 있다. 6월 18일은 15년 전 류창둥 회장이 회사를 세운 날로, 징둥은 최근 관련 설명회를 열고 여러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했다. ●‘야심작’ 인터넷 병원… 온라인 의사가 처방전 쉬레이(徐雷) 징둥 소매부문 대표(CEO)는 지난 21일 베이징에서 열린 6·18 설명회에서 “징둥 의 기반은 ‘신뢰’였다”면서 “설립 초기부터 정품만을 판다는 가치관을 지켜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징둥이 새롭게 선보인 인터넷 병원은 환자를 중심으로 한 건강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넷 병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서비스로 먼저 인터넷을 통해 가정 전문의의 검진과 처방전을 제공받아 징둥에서 약을 살 수 있다. 만약 온라인 전문의가 병원에 갈 필요가 있다고 진단하면 필요한 의사를 예약해준다. 신리쥔(辛利軍) 징둥 부총재는 “아버지가 신장병으로 병원에 가서 처방전을 받는 데만 두 달 가까이 걸렸다”면서 “인터넷 병원은 많은 시간을 절약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품만 쓴다”… 車 사면 ‘안심’ 수리 서비스 자동차도 징둥에서 사면 믿을 수 있는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자동차 수리는 중국에서도 바가지를 쓸 위험이 높고 신뢰도가 떨어지는 대표적인 서비스다. 특히 정품 부품을 쓰는지에 대한 소비자의 의구심이 큰데 징둥이 자사의 신뢰를 자동차 수리와 결합한 것이다. ‘도어 투 도어’ 서비스를 지향해 타이어를 살 경우 15분 안에 타이어 장착이 가능하도록 가까운 정비업소와 연결해준다. 신 부총재는 빅데이터·인공지능이 소비자를 인터넷 서비스와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징둥에서 판매하는 닭고기 등 축산품은 블록체인기술을 이용해 생산 정보를 제공한다. 그는 “인터넷 상거래에서 서비스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6년 38%에서 지난해 44%로 늘었다”며 “교육과 의료, 자동차 수리 등 징둥의 생활 서비스가 비즈니스 환경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글 사진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中 여성앵커 美 폭스뉴스 출연해 무역전쟁 토론에 관심 폭발

    中 여성앵커 美 폭스뉴스 출연해 무역전쟁 토론에 관심 폭발

    중국 관영 중앙(CC)TV의 여성 앵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적인 미 방송 폭스 채널에 출연해 무역전쟁에 대해 토론하기로 해 양국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국 여성 앵커의 생방송 무역전쟁 토론은 폭스비즈니스 채널 앵커 트리시 리건이 지난 14일 미중 무역전쟁에 관해 논평하면서 “중국의 번영은 미국의 이익을 대가로 한 것”이라며 “중국인들은 미국에 와서 수십억 달러를 훔쳤고, 우리에게 전쟁 이외에 다른 선택이 없다”고 비난한 것이 발단이 됐다. 그는 또 “중국이 지식재산권을 훔쳐감으로써 미국은 매년 6000억 달러(약 712조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면서 “이 통계는 미국의 비영리 싱크탱크인 국가아시안연구소의 2017년 발표 자료를 근거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리건의 방송이 나간 뒤 중국 CCTV의 영문 보도방송 CGTN의 앵커 류신(劉欣)은 리건이 인용한 통계 수치가 잘못됐으며, 그의 논평이 감정적이라고 비판했다. 류는 미국의 지식재산권 손실액이 매년 6000억 달러에 달한다는 통계 수치는 중국 한 나라가 일으킨 피해 액수가 아니라 전 세계를 범위로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국가아시안연구소 통계의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리건은 류의 공개 반론 다음 날 곧바로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11분에 거쳐 재반박을 했다. 이후 두 사람의 신경전이 각자의 트위터로 옮겨가 리건은 류에게 무역전쟁을 주제로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류가 진정하고 정직한 토론이라면 받아들이겠다고 하면서 미 시간 기준 29일 오후 8시로 방송이 예고됐다. 중국 베이징 시간으로는 30일 오전 8시에 방송이 이뤄진다. 한 미 네티즌은 “미 민주당 지지자들은 폭스뉴스를 관영 방송이라고 비꼬는데 폭스뉴스가 중국 CGTN을 비난하는데 같은 말을 쓰다니 아이러니”라고 비판했다. 리건이 류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중국 관영방송’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지명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사용자들은 두 여성 앵커가 논리적이고 품위있는 언어를 사용해 양국 간 첨예한 문제에 대해 토론하기를 기대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국내 제조업 기회 확대 위해 디지털혁신 가속화해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대희)은 KISDI Premium Report(19-03) ‘디지털 혁신이 가져올 제조업의 변화와 대응방안’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보고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촉발하고 있는 제조업의 생산방식, 가치창출방식의 혁신, 이러한 변화가 가져올 제조업의 새로운 기회에 대해 논의하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정책 과제들을 제시했다. 그동안 4차 산업혁명 기술은 제조업의 산업 지형을 파괴하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의 구현을 가능하게 하며 성장 한계에 직면한 제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어 왔다. ICT전략연구실 이경선 부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제조 현장에서 디지털화, 지능화, 유연화가 진행됨에 따라 생산공정 전반의 효율성, 신뢰도, 민첩성, 시장 대응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며 이러한 제조 현장의 혁신적 변화는 실제로 비즈니스 전략 선택의 제약요소 완화로 이어지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고객 가치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재 소수 글로벌 선도기업들을 제외하면 제조업의 스마트화가 더디게 진행 중이라는 점에 우려를 표시하며 국내 제조업의 기회 확대를 위한 빠른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도입 및 활용이 더디게 진행되는 이유로 중소제조기업의 디지털 역량 미흡, 높은 투자비용, 기술자산의 경직성, 기계 대체 가능성으로 인한 노동자들과의 갈등 등을 언급하며, 향후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현재 자금 지원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정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노력에 더불어 ▲중소제조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 ▲제조혁신의 연결성·확장성·유연성 강화 ▲인간중심 기술개발 지원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활용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지식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글로벌 기업들도 다양한 혁신주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향후 정부는 중소제조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와의 협력을 통한 혁신활동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특히,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에 있어 수직적 상생, 수평적 공생모델의 도입확대가 필요하며 다양한 혁신주체들과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오픈 협업, 첨단 기술의 중소기업 이전 및 활용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둘째,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활용도를 높이고 기술도입 실패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연결성, 확장성, 유연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의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한 과제로 가치창출의 범위 확장을 위한 산업인터넷 플랫폼 구축 및 생태계 차원의 최적화 추진, 기술자산의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국제적 협업 강화 및 생산설비·솔루션의 연결·확장성 확대, 고객 대응력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품질관리, 유연생산 등) 지원 등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노동자와의 갈등 요인을 낮추기 위해 기술도입의 혜택이 노동자들에게도 돌아가는 인간중심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생산성 제고와 동시에 일자리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저부가가치·유해작업의 자동화 지원, 작업자가 기술도입에 따른 업무변화에 보다 쉽게 적응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용자중심 시스템 개발 등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중국] 역대 가장 비싼 초대형 ‘다싱국제공항’ 완공 눈앞…친환경 초점

    중국 베이징 외곽에 건설 중인 ‘다싱국제공항'(大兴国际机场)이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 미래형 공항으로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9월 완공을 앞둔 베이징다싱국제공항은 지난 2015년 5월 착공된 이후 베이징 쇼우두국제공항(首都机场)에 이어 제2의 초대형 국제공항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로 다싱국제공항은 지난 2015년 착공 당시 약 13조 5000억 원의 초대형 자금이 투입, 착공시부터 중국 내 가장 비싼 공항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런데 최근 해당 공항 건설을 총괄하는 ‘베이징 신항셴 홀딩스’ 보고에 따르면, 향후 다싱국제공항 내에서 활용되는 에너지 사용량 가운데 최대 10% 이상 친환경 에너지가 이용될 것이라는 방침이 공개되며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대규모 착공 비용 등의 상당수가 친환경 에너지 활용 시설 탑재에 소요됐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오히려 중국의 ‘녹색에너지’ 정책의 신호탄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는 분위기다. 현재 건설이 한창인 신공항의 전용면적은 약 2680만㎡로 베이징시 다싱구(大兴区) 외곽에서 허베이성 랑팡시(廊坊市) 광양구(广阳区)까지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베이징 시 중심의 천안문 광장과는 직선거리로 약 46㎞ 떨어져 있으며, 랑팡시 시내와는 26㎞ 거리다. 다싱국제공항이 완공될 경우 기존의 중국 제1의 공항으로 활용되고 있는 서우두국제공항(首都国际机场)과 분리, 일평균 여객기 150대 수용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에는 신공항을 중심으로 새롭게 조성되는 일명 ‘스마트시티 다싱구’가 자리잡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스마트 시티 다싱구’는 베이징 외곽의 허름한 농촌을 친환경 에너지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미래형 도시 건설 프로젝트로 중국 정부가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지역이다. 더욱이 지난해 초 중국 국무원은 베이징 중심부에서 약 46㎞ 떨어진 이 일대에 대해 친환경에너지만을 활용, 시민들의 일상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미래형 도시 건설의 첫 번째 주자로 ‘스마트 시티 다싱구’를 활용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의 현실화를 위해 중국 정부는 우선적으로 향후 신공항 내외부에서 활용되는 연간 총 에너지 소비량 가운데 약 10% 이상을 재생에너지(친환경 에너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차장과 옥상 시설물, 여객선 화물칸, 공항 내 입주한 민관공서의 사무실 및 창고, 여객선 비행보조시설, 오물 처리 기기 등 공항 내 일체의 시설 운영에 재생 에너지가 활용될 예정이다. 베이징시 개발위원회 관계자는 “다싱국제공항은 신규 열펌프 시설, 태양광 발전 및 재생 에너지의 유기적인 결합이 가능한 형태로 건설 중”이라면서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감 등을 통해 초대형 국제 공항에서도 충분히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다는 선례를 국제 사회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친환경 에너지 어떻게 사용될까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건설 중인 다싱국제공항 내의 친환경 에너지 주요 사용처는 활주로 주변에 설치될 태양광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여객선 활주로 안팎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공항 화물 구동 활주로, 공공 기계구역 등 3곳의 지역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이미 구축 완료된 상태다. 이를 통해 공항 측은 연간 약 610만 도의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공항 내에서 소요되는 에너지 총 사용량의 약 1%에 달하는 양이다. 또한 지열을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설비 구축도 한창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항 측에 따르면, 현재 건설 중인 지열 에너지 펌프 시스템은 공항 인근의 용딩허(永定河) 물 저축 지역(蓄滞洪区) 내에 축조, 공항 내외부의 약 257만㎡ 규모에 달하는 부속 건물과 기능용 건축물 등의 겨울철 난방 및 여름철 냉방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향후 완성될 예정인 지열펌프기는 총 2대에 달하며, 해당 기기 중 1호기를 통해 약 142만㎡의 면적에 해당하는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 또 열펌프기 2호를 통해 약 115만㎡의 면적에 에너지 공급을 할 계획이다. 이번 지열을 이용한 에너지 구축 사업은 중국 내에서도 초대형 지열 펌프 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운용 업체 측은 성공적인 지열 에너지 구축을 위해 지열 에너지를 순조롭게 이동시킬 수 있는 지열 매립관의 수를 최대 1만 개 축조하는 등 시스템 설계 및 공사, 시공, 시범 운행 등에서 높은 기술력을 집중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연평균 정전 사고 30초 미만 기대 최대 면적 4만 1000묘(亩)를 넘어서는 초대형 국제 공항이라는 점에서 전력 공급의 신뢰성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공항 측은 오는 2025년 기준 공항 내에서 활용될 예상 전력량을 23만 kw로 예측, 포화 하중의 규모는 약 44만 kw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초대형 전력 소모량에 맞춰 공항 측은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구축, 연평균 전력 공급 신뢰도 99.9999%를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다. 한편, 다싱국제공항 일대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베이징 신항셴 홀딩스는 오는 2019년 중순 1차 완공에 이어 오는 2025년까지 여객 수송 7200만 명, 화물 수송 200만톤, 이착륙 62만 회 달성, 이후 2040년까지는 총 6곳의 활주로를 추가로 건설하는 등 최종적으로 연간 평균 1억 명에 달하는 대규모 이용자와 화물 취급량 400만 톤 등 중국 최대 공항으로 완공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씨줄날줄] 여론조사의 함정/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여론조사의 함정/황성기 논설위원

    여론은 정치에 대한 국민의 의사표시이자 의회민주주의의 기초다. 정치는 끊임없이 여론을 통해 자기를 확인하며 변모한다. 여론 확인의 가장 간단하고 신속한 방법이 여론조사다. 여론조사 결과는 정치인이나 정당에 민감할 수밖에 없으며, 정파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그래서 늘 공정성, 신뢰성 시비에 휘말린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논란의 중심에 있다.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가 1.6% 포인트로 좁혀졌다가 그다음 주에는 격차가 13.1% 포인트로 벌어지자 두 정당 모두가 공격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앞둔 4개 언론사 조사(조사기관은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칸타코리아 등)에서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2~19% 포인트였다. 이런 여론의 추이를 보면 9일의 리얼미터 조사에 의문을 가질 법하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억울하단다. 조사 기준, 방식을 바꾸지 않는 정점(定點) 관측이므로 “사실과 다르다”는 민주당이나, “권력자 말에 결과가 달라진다”는 한국당 주장은 있을 수 없다는 항변이다. 리얼미터는 일부 보도가 회사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소송까지 나설 태세다. 리얼미터처럼 매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를 발표하는 기관이 한국갤럽이다. 한국갤럽이 전화면접을 조사 방법의 주력으로 삼고 있다면, 리얼미터는 전화자동응답(ARS)이 주류다. 전화면접과 ARS 중 어느 쪽이 더 신뢰도가 높으냐는 해묵은 논쟁은 현재진행형이다. 한국갤럽도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 홍준표 한국당 대표 시절 곤욕을 치렀다. 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후부터 최저 7%를 기록했으며, 민주당은 48%까지 치솟아 7배 가까운 지지율 격차를 보인 적이 있었다. 그러자 홍 전 대표는 조사가 잘못됐다면서 한국갤럽을 공격했다. 그러던 정당 지지율은 지난주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민주당 38%, 한국당 24%로 나타났다. 분명한 것은 민주당이 하락, 한국당이 상승 추세인 점이다. 단, 리얼미터 조사에서 한국당의 호남 지지율이 5월 9일 조사에서 평소보다 높은 22.7%를 기록한 대목은 살펴볼 만한 가치가 있다. 마크 트웨인이 3대 거짓말을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통계’라면서 숫자로 나타나는 통계의 함정을 지적했듯 숫자로 표시되는 정치 여론조사 또한 미혹되기 십상이다. 여론조사의 성적표는 선거를 치르면 거짓 없이 나온다. 세계 11위의 7000억원 조사 시장을 놓고 수십 개 회사가 경쟁하는 한국이다. 여론조사 기관들이 정확도를 높이려고 노력해야 하듯 유권자들도 여론조사를 맹신하지 말고 그 결과를 제대로 읽고 즐길 줄 알아야 하는 시대가 됐다. marry04@seoul.co.kr
  • 李총리 “버닝썬·장자연 사건 조사, 신뢰 회복 못해”

    李총리 “버닝썬·장자연 사건 조사, 신뢰 회복 못해”

    ‘전입신고 사실 통보 제도’ 국무회의 의결이낙연(얼굴) 국무총리는 21일 “검찰과 경찰의 과거뿐 아니라 현재도 국민의 신뢰도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검경은 물론 국가의 불행”이라며 “그런데도 검경은 자체 개혁에 적극적이지 않아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버닝썬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돼 가고, 배우 장자연씨 자살에 대한 검찰과거사위원회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리는 “두 사건의 조사에는 검경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걸려 있었지만, 두 조사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거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몹시 안타깝다”고도 했다. 이 총리의 발언은 두 수사뿐 아니라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을 둘러싼 갈등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 이날 국무회의에서 세대주·소유자·임대인이 거주지에 대한 전입 신고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전입신고 사실 통보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주민등록법 일부 개정안을 포함해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10건, 일반안건 3건 등을 통과시켰다. 주민등록법 개정안은 또 장애인의 정도와 관계없이 시각장애인이 점자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 활성화를 위해 수출입은행에 별도의 특별계정을 설치하는 내용의 한국수출입은행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거래 상대국의 위험이 높아 기존에 금융 지원이 곤란했던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가능해진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역사서 분석해 태양흑점과 기후변화 관련성 새로 밝혀냈다

    [달콤한 사이언스]역사서 분석해 태양흑점과 기후변화 관련성 새로 밝혀냈다

    “해의 빛이 사라졌다가 사흘 후 다시 밝아졌다.”(고구려 영류왕 23년 9월, 삼국사기 고구려 본기 中) “해에 흑점이 보였는데 크기는 계란만했다.”(고려 예종 10년 3월, 고려사 中) 국내 연구진이 이 같은 국내 역사기록들을 분석해 새로운 태양의 활동형태와 이로 인한 기후변화 영향을 찾아내 주목받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 전북대, 충남대 기초과학연구소 공동연구팀이 국내 역사서들에 기록된 태양 흑점과 서리 발생 정보를 분석한 결과 태양의 240년 활동주기를 새로 발견하고 이런 태양 활동주기가 기후변화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천문학 분야 국제학술지 ‘기후 및 태양-지구 물리학’ 5월호에 실렸다.연구팀은 고려사와 조선왕조실록에서 태양 흑점과 관련한 기록 55개를 바탕으로 태양의 활동주기를 분석했다. 분석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중국측 역사서에 실린 흑점정보도 함께 연구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잘 알려진 태양활동의 11년 주기와 60년 주기 이외에 240년의 장(長)주기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태양 표면에서 주변보다 온도가 낮아 검게 보이는 현상인 흑점은 태양활동의 직접적 지표로 기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양에서 첫 흑점 관측은 17세기인 1611년 이탈리아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처음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기원전 28년에 흑점 관측 기록이 처음 나타나있고 한국사에서도 서기 640년 삼국사기 고구려본기에 흑점을 표현한 최초의 기록이 나타난다. 실제로 고려사와 조선왕조실록은 흑점의 크기를 다섯 등급으로 나눠 검은 점, 자두, 계란, 복숭아, 배의 크기로 기록했다. 이런 기록의 차이 때문에 서양 천문학에서는 240년 태양활동 장주기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던 것이다. 연구팀은 역사서에 기록된 기상현상 중 온도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인 서리 기록을 고려사와 조선왕조실록에서 700군데를 찾아 서리가 내리지 않는 기간인 ‘무상(無霜)기간’의 변화와 태양 활동주기를 비교했다. 무상기간은 1년 중 서리가 내리지 않는 기간으로 늦은 봄 마지막 서리에서 초가을 첫 서리까지 기간을 말하는데 이 기간이 짧을수록 춥다는 의미이다.분석 결과 태양 흑점이 많아진 시기에 한반도 온도가 급격히 하락했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가 태양활동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추정해냈다. 연구를 이끈 천문연구원 고(古)천문연구센터 양홍진 박사는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의 풍부한 역사기록들이 현대과학적 측면에서도 매우 신빙성이 높고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라며 “아직 많이 분석되지 않은 고천문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천문현상을 계속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푸조, 영국서 ‘신뢰하는 자동차 브랜드’ 1위 등극

    푸조, 영국서 ‘신뢰하는 자동차 브랜드’ 1위 등극

    ‘푸조 208’ 소형차 부문 1위‘푸조 2008’ 소형 SUV 부문 2위‘푸조 3008’ 콤팩트 SUV 부문 2위 프랑스 자동차 업체 푸조가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J.D.파워가 실시한 ‘2019 영국 자동차 신뢰도 조사’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2015년 11월부터 2018년 1월 사이에 신규 차량을 등록한 1만 1530명의 차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자들은 엔진, 변속기,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난방 및 에어컨, 시트 등 8개 부문 177개 항목을 평가했다. 아울러 차량 100대당 경험한 문제 증상 횟수(PP100)를 답하는 문항도 포함됐다. 수치가 낮을수록 결함률이 낮다는 의미다. 평가 결과 77점을 기록한 푸조가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세그먼트별 ‘가장 신뢰하는 모델’ 조사에서는 ‘푸조 208’이 소형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푸조 2008’은 소형 SUV 부문에서 2위에, ‘푸조 3008’은 콤팩트 SUV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 J.D.파워는 자동차 분야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공공건축물 매년 4900동 세우는데… 가이드라인조차 없는 한국

    공공건축물 매년 4900동 세우는데… 가이드라인조차 없는 한국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다. 극빈국이던 반세기 전과 달리 세계적인 가전제품·조선·자동차를 ‘메이드 인 코리아’로 수출하는 경제대국이자 세계인이 한국어 가사로 케이팝을 즐길 만큼 문화강국의 나라가 됐다. 그럼에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 건축 분야 종사자로서 우리나라의 건축·도시 경관을 볼 때마다 아쉬움이 크다. 국민의 높아진 눈높이를 쫓아가지 못하는 수준 낮은 디자인과 조악한 품질의 건축물들이 여전히 지어지고 있다. 수천억원까지의 세금이 들어가는 공공 건축물들은 기획력 부재로 인해 매번 논란에 휩싸이고, 소규모 건축물들은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왜 이런 일들이 발생할까. 관련이 전혀 없어 보이는 사례들이지만 이면에는 공통점이 있다. 건축 행정의 전문성 부재가 바로 그것이다.공공건축물은 매년 4900동 이상이 건립된다. 2017년 말 기준으로 전국에 20만 4905동이 산재해 있다. 또한 2017년 한 해에만 공공에서 계약한 건축공사비가 16조 9877억원이다. 공공건축물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고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므로 초기부터 예산 낭비를 줄이면서도 장기적으로 운영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기획하고 접근해야 한다. ●‘광화문광장 조성 계획’ 등 졸속 추진 우려 2005년 서울시는 노들섬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기 위해 해외 유명 건축가의 안을 낙점했다. 그러나 현실성이 부족하면서도 난이도 높은 설계안을 뽑아 놓은 까닭에 설계비와 공사비가 대폭 상승할 수밖에 없어서 결국 계약이 파기됐다. 이후 여러 번의 현상 설계 공모 끝에 국내 건축가의 안을 토대로 건물을 실제로 짓기 위한 2년간의 도면 제작 작업이 진행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무상급식 주민투표 등으로 서울시장이 교체되면서 다시 예산 낭비 사례로 지목돼 중단됐다. 설계비와 운영경비를 합한 276억여원은 그대로 매몰 비용이 됐다. 서울시 대형 공공건축물 프로젝트의 수난사는 노들섬뿐만이 아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800억원이었던 초기 예산이 8년 만에 6배가 넘는 5000억원의 공사비로 불어났다. 서울시청사는 업무 공간 부족을 이유로 신청사를 지었지만, 여전히 공간이 부족해 별관 등으로 행정 공간이 나뉘었다.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 과거 세빛둥둥섬으로 불렸던 세빛섬은 1400억원을 들이고도 8년간 개장이 미루어졌다. 모두 세밀한 기획력과 장기적인 운영 방식에 대한 고민 없이 정치인의 선심성 공약에 근거해 졸속으로 추진됐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2017년 완공된 서울역사 앞의 ‘서울로’나 얼마 전 발표된 광화문광장 조성 계획도 전문가들 사이에서 충분히 협의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기보다는 특정인들이 중심이 돼 속전속결로 진행되는 느낌이 강하다. 예산 낭비를 줄이고 공공건축물의 기획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건축행정의 전문성 확보가 더욱 절실하다. ●‘3000억 규모’ 설계 지침서가 고작 A4 8장 정부세종청사는 도농복합도시인 세종시에 있는 만큼 주변과의 조화를 꾀한다는 마스터플랜에 따라 전체가 저층으로 계획됐다. 그런데 새로 들어설 행정안전부 청사가 혼자 불쑥 솟아오른 고층 건물 형태였음에도 선정이 되자 심사위원장이 사퇴하고 심사위원 구성의 발주처 편향성 등이 논란이 돼 심사의 불공정성 논란이 일었다. 이보다 더 아쉬운 것은 정부에서 제시하는 3000억원의 비용이 소요되는 4만평 규모의 공공건축물 설계 지침서 분량이 ‘A4 사이즈로 8장’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지어지는 공공건축물 대다수에서 벌어지는 공통된 사항이기도 하다. 종합적인 성능 확보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세부적인 요구 사항이 없다 보니 막상 건물이 완공돼도 성능이 미흡하거나 사용자가 쓰기에 부족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미국의 GSA(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는 공공건축물 발주를 포함해 공공 물자를 조달하는 우리의 조달청에 해당한다. 여기에서 발간하는 공공건축물 가이드라인(PBS-P100·Facilities Standards For The Public Buildings Service)을 보면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다. 가이드라인으로 공공건축물의 건축, 구조, 소방, 설비, 전기, 방재, 열환경 등의 기준은 물론 사람이 없는 기계·전기설비실의 온도 및 습도, (층고가 높은) 아트리움의 유지 관리용 통로 설치, 각종 인테리어 자재들의 부위별 보증 수명 연한, 심지어 고용 여직원 수에 따른 수유용 공간의 숫자까지 상세하게 기입해 놓고 명확하게 기준 이상을 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는 신축뿐 아니라 기존 공공건축물의 수리, 현대화, 심지어 리스 시에도 적용하도록 사실상 의무화함으로써 공공건축물 자체의 기본적인 성능과 품질 확보가 최우선 목표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적어도 과도한 디자인적 요소 탓에 역설적으로 공공건축물로서의 기본 성능이 저하되거나 사용자의 불편을 초래하는 일은 처음부터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한다. 한국은 상당수 공공 청사들이 유리로 된 대형 아트리움 로비를 계획했음에도 정작 이를 청소 및 유지 관리할 방법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거나, 열효율을 고려하지 않아 여름에는 찜통이고 겨울에는 춥다. 그리고 청소조차 쉽지 않다. 한미의 이런 가이드라인 차이 때문에 한국의 청사는 애물단지 공간으로 전락해 버리는 것이다.●상도 유치원 사건, 담당 허가권자 ‘구멍’ 그대로 공공건축물에만 건축 행정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독·다가구·다세대 및 소형상가 등 연면적 700㎡ 이하의 소규모 건축물 비중은 착공 현황 기준(2011~2015년)으로 한 해 평균 20여만건 중 89.8%를 차지한다. 그런데도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와 품질 확보 체계 수립은 그동안 소홀히 했다. ‘상도 유치원’ 사례가 그렇다. 유치원 측이 6개월 동안 전문가의 의견을 전달하면서까지 여러 번의 안전 대책을 요구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가 결국 붕괴했는데, 이는 담당 허가권자의 비전문성을 여실히 드러낸 경우다. 따라서 시민의 안전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지자체 건축물 허가권자들이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직접 도면 검토 대신 외부 전문가 심의제 남발 미국의 ‘플랜체크제도’는 인허가권자나 관청(DBS·Department of Building Safety)이 건축 허가 전 모든 도면에 대해 건물 관련 법규, 화재 규정 등의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그만큼 최종적인 책임 또한 허가 관청이 지도록 돼 있다. 한국은 허가권자의 전문성이 확보되지 않다 보니 직접 도면 검토를 하는 대신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결정을 유도하는 심의제도를 남발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민간 건축사에게 책임을 지우고 있다. 건물의 사용 승인을 하기 전 지역의 건축사가 대신 현장 조사를 하는, 이른바 ‘업무대행’ 제도 역시 개선돼야 한다. 이미 지역에서 늘 마주칠 수밖에 없는 건축사끼리의 ‘봐주기식 관행’이 존재하게 된다. 예를 들어 내가 업무 대행 건축사로서 현장을 방문하더라도 상대측 건축사 또한 언젠가 내 현장에 업무 대행으로 방문할지 모른다. 이 때문에 설령 허가 내용과 다르게 불법 시공했음을 알게 되더라도 이를 눈감아 줄 수밖에 없다. 건축 선진국들은 원칙적으로 건축 전문가인 허가권자가 직접 현장에 나가서 허가 내용과 동일한지 검사 후 사용 승인을 내주기 때문에 봐주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일본은 공사가 진행 중인 시기(중간 검사)와 공사가 마무리된 최종 시기(완료 검사)에 각각 방문하게 하여 불법적인 공간 확장 시도를 초기부터 막는다. ●日 프리츠커상 최다 기록 뒤엔 전문성 극대화 얼마 전 건축계의 노벨상격인 프리츠커상을 일본 건축가가 또다시 수상했다. 일본은 역대 최다 수상국이 됐다. 표면적인 수상 성적뿐만 아니라 일본의 건축 및 도시 경관을 보면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시공 품질이 결합된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일본이 건축 선진국이 된 배경에는 건축 행정력의 전문성 극대화가 있다. 일본 건축 기준법에는 건축 담당 공무원을 기본적으로 ‘건축주사’로 규정하고 이와 함께 위반 건축물을 단속하는 건축 감시원 등의 역할을 명확히 한다. 각각의 관련 공무원은 건축사 출신이거나 건축 전문가이도록 의무적인 조건을 달아 두었다. 건축사 숫자만 우리의 50배가 넘는 110만명에 육박하는 풍부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건축행정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전문화된 건축 행정력을 토대로 불필요한 규제를 줄이고, 예측 가능한 허가 제도를 만들며, 현장 방문 검사를 통한 위반 건축물 단속과 함께 건축물의 종합적인 안전관리체계 수립 및 수준 높은 공공건축물을 기획한다. ●현재 10%에 불과한 건축사 합격률 더 높여야 최근 들어 ‘지역 건축 안전 센터 설립·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의무화·공공 건축가 제도 도입’ 등을 통해 행정의 건축 전문성 확보를 위한 다각적이고도 거시적인 노력이 시작됐다. 그러나 수많은 소규모 및 민간 건축물들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시적인 건축 행정력의 전문성은 여전히 미흡한 편이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건축행정의 전문성을 확보하려면 건축사를 비롯한 건축 전문가 출신인 공무원의 숫자를 더 늘려야 한다. 또 현재 10%에 불과한 건축사 합격률도 더 높여 일정한 기준 이상이라면 건축사 자격을 부여해야 한다. 그래야 건축·도시 경관을 풍요롭게 가꿀 수 있다.■이양재 엘리펀츠 건축사사무소 소장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한화건설, 종합건축사사무소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 엔이이디 건축사사무소 등을 거쳐 현재 엘리펀츠 건축사사무소 대표로 있다. 단독주택 설계 및 감리를 전문으로,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단독주택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려고 노력한다.
  • [글로벌 In&Out] 1946년 김일성의 소련 첫 방문/바실리 V 레베데프 고려대 사학과 석사

    [글로벌 In&Out] 1946년 김일성의 소련 첫 방문/바실리 V 레베데프 고려대 사학과 석사

    지난 4월 2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러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러시아 매체는 김 위원장 재선 후 첫 방문 국가로 러시아를 선택했다고 강조하면서 그의 방문을 높이 평가했다. 정상회담은 일대일 회담 2시간을 포함해 무려 3시간 30분 정도 진행됐다. 공식 문서 서명식은 없었지만 북러 지도부 간에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는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북한 초대 지도자 김일성의 첫 소련 방문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보고자 한다. 김일성의 첫 소련 방문은 1946년 6월 말~7월 초로 알려져 있다. 1945년 8월 소련이 대일 선전포고를 하고 만주와 북한에 주둔한 일본군을 격파했다. 북한 점령을 맡은 소련군 사령부는 북한 각지에 위수사령부를 설치했으며 평양시 위수사령관 부책임자로 김일성을 임명했다. 김일성은 북한에 도착하자 정치적 활동을 전개했으며 1945년 10월에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의 책임비서로 선출됐다. 1946년 초 모스크바 결정에 대해 결사반대를 표시한 조만식이 인민위원회의 위원장에서 축출당한 후 김일성은 1946년 2월에 새로 조직된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사실상 북한의 지도자가 됐다. 1946년 6월 말 조선 대표단이 모스크바를 방문해 스탈린 내각수상을 만났다. 소련의 문서보관소가 개방됐지만 이 회담 관련 자료는 아직 발견되지 않는다. 다만 그 회담이 실제했고 참가자 중에 김일성이 있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밝혀 주는 자료가 있다. 3년 후인 1949년 김일성과 박헌영이 모스크바를 재방문해 스탈린을 만났을 때 다음과 같은 대화가 이루어졌다. 스탈린: 지난번에 (북한서) 모스크바에 두 명이 왔는데 (박헌영을 향해) 당신이 그중 한 명인가? 박헌영: 그렇다. 스탈린: 김일성과 박헌영 둘 다 살쪄서 이제는 알아보기가 어렵다. 김일성이 모스크바를 방문했다는 사실이 이렇게 확인된다. 하지만 1946년 스탈린과의 회담내용을 밝혀 주는 신뢰도가 높은 문서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소련이 해체되면서 많은 관계자가 사료 가치가 비교적 낮은 회고록과 인터뷰로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다. 당시 서울 주재 소련 총영사관에서 근무했던 파냐 샤브시나가 1992년에 쓴 ‘식민지 조선에서’라는 회고록에 다음과 같은 서술이 있다. ‘1946년 7월 쉬띄꼬프가 남편을 갑자기 평양으로 호출했다. 그는 북한 지도자들과 함께 스딸린을 만나기 위해 평양에서 모스크바로 왔다. (중략) 대담은 많은 것에 대해 진행되었다. 가까운 미래와 앞으로의 과제에 관해, 모든 공장들을 북한에 인민들의 재산으로 남겨두겠다고 공고한 것이 합목적적인가, 남한에서는 이것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이는가 하는 것들에 대해서였다. 스딸린은 병합 전에 조선이 어떻게 불렸는가, 인민들은 또다시 그들에게 왕이 생기는 것을 원치 않는가 하는 등등으로 물었다. 조선인들은 공화국은 원한다고 조선인 동지들이 대답했다. (중략) 스딸린에 의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제기되었다. 공산당이 사회민주당이나 또는 노동당이라고 자신을 공개할 수는 없는가, 그리고 당 앞에 가까운 장래의 과제를 세울 수는 없는가. 그런 문제의 논의를 준비하지 않았던 듯싶은 북한 지도자들이 다음과 같이 답했다. “그것이 가능하긴 하나 인민들과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자 스딸린은 이렇게 내뱉었다. “인민이 뭐야, 인민은 농사를 짓고 결정은 우리가 하는 것이지.”’ 물론 예전의 소련과 오늘의 러시아가 북한에 미치는 영향력에 큰 차이가 있지만, 김정은의 방러에서 러시아가 북한 지도부에 여전히 중요한 이웃나라라는 점은 확인된 것 같다.
  • 바세츠아이스크림, 오는 21일 소자본 1인 창업 전략 세미나 개최

    바세츠아이스크림, 오는 21일 소자본 1인 창업 전략 세미나 개최

    아이스크림창업 바세츠아이스크림이 오는 21일 양재본점에서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2019 소자본 1인 창업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바세츠본사의 마이클 스트레인지 대표의 강연, 2부에서는 바세츠아이스크림 김경창 본부장의 강연이 각각 예정되어 있다. 1, 2부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과 질문 및 답변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지며 희망자에 한해 매장시식 역시 이뤄진다. 세미나 참가인원은 선착순 30명이며 접수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바세츠상품권 1장을 증정한다. 또한 참가자 추첨을 통해 파카볼펜 및 빅사이즈교환권 10매도 제공한다. 미국 백악관, 국무성, 국회의사당 등 관공서에 납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바세츠는 국내 브랜드 런칭 이후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자주 즐겨 이용하는 호텔 및 레스토랑 납품과 케이터링 서비스를 통해 인지도를 얻고 있다. 또한 일반 소비자들이 일반 매장뿐만 아니라 생활의 주요 공간인 학교, 직장 등에서도 아이스크림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단체 주문 접수를 받고 있다. 더불어 전 제품에 대해 식품의 안전성과 청결성을 평가하는 유태인의 청결식품 인증 제도인 코셔마크를 인증 받으며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바세츠아이스크림 관계자는 “내수 침체와 경기 불황으로 창업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창업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바세츠의 남다른 창업 노하우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세츠아이스크림의 아이스크림창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양재본점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선호도 높은 GS건설 자이 브랜드…‘세종자이e편한세상’ 분양

    선호도 높은 GS건설 자이 브랜드…‘세종자이e편한세상’ 분양

    아파트 브랜드 파워 조사에서 3관왕을 달성한 GS건설 ‘자이’의 신규 분양이 이어진다. GS건설에 대한 이 같은 평가는 주택 시장에서 꾸준한 주택 공급에 따른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 확보를 비롯해 자이만이 구현할 수 있는 주택 공급 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자이는 최근 건설사의 고급화 바람에 발맞춰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하이엔드(High-end)’ 주택을 공급하면서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자이가 공급하는 주택은 최고 입지, 최고 품질, 최고 성능을 갖춘 주택을 공급하는 만큼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자이 브랜드가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분양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는 새롭게 공급 예정인 신규 자이 브랜드 단지에 관심이 모인다. GS건설 컨소시엄은 5월 세종 4-2생활권 L4블록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첫 자이 ‘세종자이e편한세상’을 선보인다. 단지는 소비자 선호도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 자이 아파트인 데다 12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되기 때문에 지역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단지 뒤로는 괴화산을 접하고 있으며, 단지 옆으로는 삼성천이 가까운 전형적인 배산임수 입지다. 괴화산과 삼성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연 친화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다. 교통 환경도 편리하다. 4-2 생활권에 들어서는 BRT 간선급행 2개 노선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인근 햇무리교를 통한 정부세종청사 접근이 용이하다. 대전 등 인접도시로 통하는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세종자이e편한세상이 들어서는 4-2생활권은 민간참여 공공주택 아파트를 비롯해 벤처파크, 리서치파크 등 산학연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택지지구다. 단지 주변으로 세종시청 및 KDI 한국개발원 등도 가까워 직주근접을 실현할 수 있는 생활권으로 평가된다. 세종자이e편한세상은 지하 2층~지상 25층, 18개 동, 전용면적 84㎡~160㎡, 1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종자이e편한세상의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시 시외고속시외터미널 인근에 들어서며 5월 문을 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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