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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식 199명까지… 사적모임 제한 유지

    결혼식 199명까지… 사적모임 제한 유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 시행되는 가운데 결혼식, 돌잔치, 실외체육 분야에서 예방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모임 인원이 늘어난다. 다만 사적모임 인원이나 운영시간 제한 등 주요 조치는 그대로 뒀다. 당국의 설명을 통해 거리두기와 관련해 궁금증을 풀어 본다. Q. 결혼식과 돌잔치 참석 인원은 얼마나 늘어나나. A. 결혼식은 식사 제공 시 49명, 식사 미제공 시 99명까지 가능했다. 앞으로는 식사 제공 시 99명(기존 49명+접종 완료자 50명), 식사 미제공 시 199명(기존 99명+완료자 100명)까지 허용된다. 돌잔치는 4단계에서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낮에는 4명, 저녁에는 2명까지 가능했으나 여기에 접종완료자만 추가로 초대하는 경우 최대 49명까지 허용된다. 장례식은 전과 마찬가지로 최대 49명만 참석할 수 있다. Q. 결혼식의 경우 사회자나 혼주도 인원에 포함되나. A. 혼주 및 신랑·신부, 사회자, 주례자 등은 인원에 포함되지 않는다. Q. 야구, 축구 등 실외 스포츠 영업시설 인원은 어떻게 되나. A. 4단계인 수도권은 현재 실외 스포츠 영업시설에 사적모임 인원 기준 제한을 적용한다.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 이후에는 2명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풋살을 예로 들면 한 팀에 5명이 필요한데 한 팀조차 꾸릴 수 없었던 셈이라 업주들이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제는 접종완료자로만 추가 시 운동종목별 경기 인원의 1.5배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풋살은 오후 6시 이전 기존 4명+완료자 11명, 이후 기존 2명+완료자 13명과 같은 식이다.Q. 골프장도 같은 기준인가. A. 아니다. 골프장은 4단계에서 오후 6시 이전 4명, 이후 2명까지 가능하다. 다만 캐디는 인원 제한에 포함하지 않는다. Q. 사적모임 기준이나 운영시간 제한은 언제 완화되나. A. 11월에는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지난 1일 “11월에 가서는 영업시간도 늘리고 인원제한도 풀겠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다음번 거리두기 조정 때인 17일을 앞두고 관련 내용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해 완화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 [여기는 베트남] 코로나 환자 돌보느라...1000㎞ 타지 야전병원서 ‘화상 결혼식’

    [여기는 베트남] 코로나 환자 돌보느라...1000㎞ 타지 야전병원서 ‘화상 결혼식’

    최근 베트남에서는 호찌민의 한 야전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1000㎞ 떨어진 하노이에 사는 신랑과 화상 결혼식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베트남넷을 비롯한 베트남 현지 언론은 호찌민 박마이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응옥 디엡씨(24)의 매우 특별한 결혼식을 소개했다. 디엡씨는 지난 두 달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는 호찌민에 파견돼 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은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기로 약속한 날이지만, 호찌민시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에서 병원을 떠날 수 없었다.결국 양가는 온라인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것. 신부는 호찌민에서, 신부의 가족은 북부 남딘 지역에서, 신랑 측 일가는 하노이에서 각각 온라인 결혼식에 참가했다. 소식을 접한 호찌민 병원 의료진은 신부를 위해 이틀 만에 서둘러 결혼식 준비를 했다. 신부의 결혼 의상 아오자이(베트남 여성 민속의상)와 회의실에 테이블과 꽃다발과 케이크를 준비했다. 주변에서 그녀의 결혼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그녀의 헌신에 감사한다"면서 무상으로 꽃과 케이크 등을 제공했다.결혼식이 열린 곳은 박마이 병원의 야전 병상 옆에 있는 회의실이다. 온라인 결혼식이 열리는 도중 밖에서는 여전히 많은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 치료 중이었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식을 야전 병상 옆에서 온라인으로 치루긴 했어도 여전히 따뜻한 사람들의 축하에 신부는 눈물 섞인 미소를 보였다. 신부 측 가족을 대표해 참가한 병원 부원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부는 밤낮없이 애쓰고 있다"면서 "신랑, 신부의 결혼을 축하하며, 이 어려움을 딛고 이겨내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한다"고 위로했다.
  • 마코 日공주와 평민 신랑, 약혼 발표 4년 만에 26일 화촉

    마코 日공주와 평민 신랑, 약혼 발표 4년 만에 26일 화촉

    마코(30) 일본 공주는 대학 동기이며 평민 출신 고무로 게이(29)와 결혼하겠다고 발표해 일본인들을 놀래켰지만 신랑의 집안 형편을 이유로 몇년째 예식을 미뤄 입길에 올랐다. 그런데 드디어 궁내청이 오는 26일 두 사람이 식을 올린다고 1일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마코 공주는 결혼하면 왕실 내 지위를 잃게 된다. 둘은 결혼 뒤 고무로가 변호사로 일하는 미국으로 건너가 생활한다. 나루히토(61) 일왕의 동생인 왕세자 후미히토(56)의 맏딸인 마코 공주는 과도한 취재 열기와 신랑 집안 일 때문에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해왔다. 숙모이며 왕비인 마사코(58) 역시 스트레스 질환으로 고통 받았고 부부 사이에 고명딸 아이코(20) 뿐이어서 적자를 낳아야 한다는 압력에 괴로워했다. 일본 왕실에서는 정신건강 문제가 숙명처럼 이어졌다. 둘이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2012년 도쿄의 국제 기독교 대학에 입학하면서였다. 5년 뒤 약혼했고 이듬해 결혼하겠다고 밝혔으나 얼마 안 있어 신랑 집안 문제가 떠들썩하게 보도되기 시작했다. 신랑 어머니가 옛 약혼자로부터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재정적으로 좋지 않다는 내용이 대문짝만 하게 보도됐다. 왕실에서는 이런 이유 때문에 예식이 연기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후미히토 왕세자도 둘이 결혼하기 전 돈 문제를 잘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통적으로 일본 왕실의 여성을 데려가는 집안은 최고 1억 5000만엔의 지참금을 부담해야 하는데 평민 출신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더욱이 고무로의 집안 사정이 넉넉하지 않아 곱지 않게 보는 이들이 적지 앉았다. 마코 공주는 왕실 결혼식이 규정한 예식 절차를 따르지 않고 간소하게 치를 것으로 보인다. 그녀가 지참금도, 예식도 치르지 않으면 아마도 왕실 여인으로는 처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왕실 예법에 따르면 여성이 평민 출신과 결혼하면 왕실 내 지위를 박탈한다. 반면 남자는 그런 의무 조항이 없다. 사실 고무로가 이번 주초 귀국하며 적지 않은 이들이 결혼 날짜 발표가 임박했다고 봤다. 하지만 그가 꽁지 머리를 한 채로 출국장을 나오자 역시 공주나 왕실에 걸맞지 않은 배우자란 지탄이 쏟아졌다. 그러나 공주의 선택을 응원하는 이도 적지 않았다. 마코 공주가 결혼하면 해리 영국 왕자와 메간 마클과 비슷한 상황이 될 것으로 보는 이도 있다. 물론 해리-마클 커플보다 명성은 덜하지만 공공연하게 둘이 어울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 세상에서 가장 오래 된 왕실과 어울리지 않는 극적인 장면을 제공한다며 응원하는 이도 적지 않다.
  • “이 결혼 반대!” 예식 하루 전 예비부부 독살 시도한 신랑 전 여친

    “이 결혼 반대!” 예식 하루 전 예비부부 독살 시도한 신랑 전 여친

    결혼식장이 하마터면 장례식장으로 변할 뻔했다. 25일 ‘가제타 알라고아스’는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에서 결혼식을 하루 앞둔 예비부부를 상대로 한 독살 시도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23일 미나스제라이스 자이바의 한 가정집에 선물 꾸러미가 배달됐다. 예비부부 디오네 퀴리노(35)와 아만다 카시아 로페스(27) 앞으로 온 결혼 선물이었다. 상자 안에는 샴페인 잔과 초콜릿이 들어 있었다. 다음날 결혼식이 예정돼 있던 예비부부는 별 의심 없이 초콜릿을 나눠 먹으며 가족과 기쁨을 누렸다. 그런데 얼마 후, 초콜릿을 먹은 일가족 5명이 모두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현지 경찰은 “예비부부와 신부의 어머니, 여동생, 2살 조카 등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초콜릿을 먹은 반려견 한 마리는 그 자리에서 죽었다”면서 “중독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혈액 및 분비물 샘플, 죽은 개의 위장 속 내용물을 채취해 독극물 분석에 착수하는 한편 선물 상자를 배달한 운전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참고인 조사에서 운전기사는 사건 현장과 70㎞ 떨어진 야나우바에서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선물을 배달해 달라는 어떤 젊은 여성의 의뢰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 자료에도 운전기사가 묘사한 인물과 비슷한 용의자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검은색 가방을 든 용의자가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를 물색하는 장면이 보안 카메라에 잡혔다”고 전했다. 영상 분석을 마친 경찰은 사건 다음 날 다름 아닌 신랑의 전 여자친구를 유력한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다.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배달 기사와 영상 자료 외에, 신랑의 전 여자친구를 용의자로 볼 만한 정황적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부부 역시 자신들의 결혼에 강한 불만을 품고 있었다면서 신랑의 전 여자친구를 용의자로 지목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예비부부의 관계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관계가 끝났다는 사실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한 눈치”라면서 “범행에 대해서는 굳게 입을 닫고 있다”고 덧붙였다. 용의자의 범행 동기는 충분하다고 결론 내린 경찰은 용의자 노트북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건 개요를 밝힐 예정이다. 용의자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신랑 전 여자친구의 독살 시도로 결혼식이 무산된 예비부부는 퇴원 후 다시 결혼 날짜를 잡을 계획이다.
  • 고깃집서 ‘환불 갑질’ 목사 모녀, 공갈미수·협박 등 혐의 檢 송치

    고깃집서 ‘환불 갑질’ 목사 모녀, 공갈미수·협박 등 혐의 檢 송치

    지난 5월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부부를 상대로 이른바 ‘환불 갑질 행패’를 부렸던 모녀(母女)가 검찰에 송치됐다. 26일 수사기관과 고깃집 대표에 따르면 양주경찰서는 공갈미수, 협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모녀를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 수사 초기에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는 인정되기 어렵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했지만, 검사의 재수사요청에 따라 경찰은 보완수사한 뒤 ‘업무방해’ 혐의까지 포함해 송치했다. 이로써 모녀는 총 4개 혐의를 받는다. 수사가 장기화된 까닭은 모녀 측에서 경찰에 ‘수사관 교체요청’을 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깃집 대표 측은 “수사가 처음부터 다시 진행되길래 그 이유를 알아봤더니, 모녀 측에서 ‘편파적 수사를 하는 것 같다’면서 수사관 교체를 요청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모녀 측은 고깃집 대표 측에 따로 합의를 시도하거나 연락한 적은 없지만, 대신 법무법인은 선임해 방어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목사이자 작가)와 딸은 지난 5월 26일 오후 7시쯤 옥정동 고깃집에서 3만2000원짜리 메뉴를 시켜먹은 뒤 ‘옆에 노인들이 앉아 불쾌했다’는 이유로 ‘이 식당은 방역수칙을 위반했다. 신고하면 벌금 300만원이다’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이씨는 “돈 내놔. 너 서방 바꿔. 너 과부야? 가만 두지 않을 거야”는 등의 협박성 발언과 “x주고 뺨맞는다”는 등 온갖 욕설을 퍼부었다. 딸 A씨에게도 전화를 걸어 “영수증 내놔라. 남자 바꿔라. 신랑 바꿔라. 내 신랑이랑 찾아간다”면서 업주를 비하하는 폭언을 했다. 이는 고스란히 녹취됐다. A씨는 또 네이버로 식당방문 연쇄 예약, 별점테러 등 통신수단과 SNS 수단을 총망라해 사이버 공격을 가하기도 했다. 모녀는 이 고깃집에 대해 ‘감염병관리법 위반을 했다’면서 시에 신고한 바 있으나, 당시 시 관계자는 “해당 식당은 칸막이를 모두 설치했고, 업주가 계산할 때 카운터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한편 사연이 알려진 뒤 해당 식당에는 ‘돈쭐을 내주겠다’(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도움 주겠다)며 네티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게에는 입주민이 보낸 죽, 도너츠, 멀리서 온 화환이 도착했고, 선물과 함께 대신 사과를 하고 간 목사님도 있었다. 피해 업주는 “계산하고 나가실 때마다 힘을 내라는 말을 해주신다. 두 모녀가 엎어버린다는 글을 보고 112 상황실에 신고를 하신 분도 있었고, 확인차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고깃집에 찾아오는 많은 손님들이 감사하면서도 죄송하다는 사장님은 “돈쭐내러 안 오셔도 괜찮다. 이러다 확진자라도 나오면 큰 일이다”고 덧붙였다. 식당 측은 “다시는 선량한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두 모녀가 행패 부리지 못하게 방지하는 차원에서 사연을 알렸다. 합의나 선처를 하지 않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식당은 “문을 열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다”라며 잠정 휴업을 결정한 상태다. 그리고 최근 받은 후원금을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 식당은 보배드림 회원 이름으로 70만1000원을 기부하고 식당 이름으로 300만원의 후원금을 추가로 전달했다. 식당은 “일면식도 없는 저희에게 힘내라고 돈을 보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 돈은 저희가 100원도 쓸 수 없는 돈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부 이유를 전했다.
  • [포토] ‘10월의 신부’ 이연두, ‘청순한 자태’ 웨딩화보 공개

    [포토] ‘10월의 신부’ 이연두, ‘청순한 자태’ 웨딩화보 공개

    배우 이연두가 ‘10월의 신부’가 된다. 24일 이연두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연두가 오는 10월 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이연두는 웨딩화보 속,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청순하면서도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이연두의 예비 신랑은 1살 연상의 비연예인이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나 1년여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고. 이연두는 배우 이연두가 아닌 사람 이연두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예비 신랑의 배려에 감동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고등학생 시절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연두는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 ‘신데렐라맨’, ‘살맛납니다’, ‘내 딸, 금사월’, ‘우아한 친구들’부터 영화 ‘쇠파리’, ‘강남1970’, 그리고 연극 ‘쩨쩨한 로맨스’, ‘불효자는 웁니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최신작은 카카오TV 웹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다.
  • [월드피플+] 아빠 시신서 추출한 정자로 태어난 ‘기적의 아기’ 첫 등교

    [월드피플+] 아빠 시신서 추출한 정자로 태어난 ‘기적의 아기’ 첫 등교

    죽은 아버지 시신에서 추출한 정자로 세상에 태어난 아기가 어느덧 학교에 갈 나이가 됐다. 14일 CBS뉴욕은 죽은 아버지 정자를 이용, 인공수정 방식으로 태어난 아기가 자라 첫 등교를 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등굣길은 죽은 아버지의 동료들이 호위했다. 지난 13일은 안젤리나 리우(4)에게 매우 의미있는 날이었다. 난생 처음 학교에 가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태어나기 한참 전에 아버지를 여읜 탓에 리우는 어머니 손을 잡고 집을 나섰다. 다소 쓸쓸할 뻔했던 등교 첫날은 그러나 단체로 호위에 나선 아버지의 동료들 덕에 풍성해졌다. 뉴욕경찰(NYPD)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리우의 아버지를 대신해 동료 경찰관들이 리우의 첫 등굣길을 호위했다고 밝혔다.뉴욕경찰(NYPD)이었던 리우의 아버지 웬지엔 리우(32)는 근무 중 예기치 못한 참극으로 세상을 떠났다. 2014년 12월 뉴욕 브루클리 지역을 순찰하다 괴한 총에 맞아 사망했다. 함께 순찰차에 타고 있던 동료도 목숨을 잃었다. 사망 당시 리우의 아버지는 결혼 3개월차 새신랑이었다. 갑작스런 남편의 죽음으로 신혼의 단꿈이 깨진 후, 아내 페이샤 리우는 깊은 슬픔에 빠졌다. CNN과의 인터뷰에서는 “내 심장과도 같은 사람이었다. 내 영웅이었다”며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경찰관 두 명이 한꺼번에 순직한 사건에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슬퍼했다.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순직 경찰관들을 애도하고 신혼기간 남편을 잃은 페이샤 리우를 직접 위로하기도 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 뜻밖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페이샤 리우가 숨진 남편의 정자로 출산했다는 소식이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남편의 시신에서 정자를 추출해 보존해 달라고 부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후 24시간 이내까지는 정자를 얻을 수 있다. 남편 사망 2년 후, 보관하고 있던 정자를 이용한 인공수정을 시작한 그녀는 실패를 거듭한 끝에 2017년 죽은 남편의 얼굴이 보이는 딸을 얻었다. 그게 바로 막 학교에 입학한 안젤리나 리우다.이후 뉴욕경찰은 리우를 ‘기적의 아기’라 부르며 때마다 들여다보고 보살폈다. 지난 7월 4번째 생일 때도, 며칠 전 첫 등굣날에도 마찬가지였다. 등교 첫날이었던 13일 한데 모인 12명의 경찰관은 죽은 동료를 대신해 리우의 입학을 축하했다. 한편 뉴욕시는 4세 미취학 아동 무상교육 프로그램 ‘프리 킨더가튼’(Pre-Kindergaten, Pre-K)을 2017년부터 3세 유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했다. 이번 9월 가을학기부터는 시 전역 32개 학군 총 4만 명의 3세 유아에게 혜택을 주며 워싱턴에 이어 미국에서 3세 유아 무상보육을 책임지는 두 번째 도시가 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거주 학군이나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업은 6시간 30분 종일 교육으로 진행되며 아침과 점심이 무상 급식으로 제공된다. 예산은 뉴욕시와 뉴욕주, 연방 정부 지원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 [나우뉴스] 美 61세 할머니-24세 청년, ‘영원한 사랑’ 맹세… 축하메시지 쏟아져

    [나우뉴스] 美 61세 할머니-24세 청년, ‘영원한 사랑’ 맹세… 축하메시지 쏟아져

    37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SNS 친구 수천 명이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결혼식을 올린 61세 여성과 24세 남성이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24세 남성 쿠란 맥케인과 17명의 손자를 둔 61세 여성 셰릴 맥그리거는 틱톡 친구들이 온라인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 테네시주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신랑인 멕케인이 15살 때인 9년 전. 당시 맥케인은 맥그리거의 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이때까지만 해도 맥그리거에게 맥케인은 아들 식당에서 일하는 어린 10대 소년에 불과했었다.그러나 지난해 두 사람은 맥케인이 점원으로 일하는 편의점에서 우연히 다시 마주쳤고,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서로에 대해 진실한 사랑을 느낀 두 사람은 결혼을 결심했고, 이달 초 사랑의 결실을 맺는 자리에 많은 이들을 초대할 수 있도록 틱톡 페이지를 개설했다. 맥케인은 “15살 때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이런 감정이 없었으니 첫눈에 반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23살 때 그녀를 다시 만난 뒤 우리는 서로를 알아가며 유대감이 생겼고, 강렬한 사랑을 느꼈다”면서 “나는 그 누구에게도 이런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고비도 있었다. 맥케인은 여자친구와의 애정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여자친구가 춤을 추는 추는 모습의 동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악플을 받았고, 상처받은 여자친구를 위로하고 달래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다. 여러 난관 속에서도 변치 않는 애정을 이어가던 맥케인은 지난 7월, 여자친구에게 반지를 주며 프러포즈를 했다. 그는 “맥그리거는 아름답고 우아하고 강하며, 고귀하고 정직하고 동정심이 많다. 내가 그녀를 아내로 선택한 여러 가지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음악과 음식, 삶에 대해 서로에게 감동을 받았고, 감정적, 정신적으로 내 또래 여성과 데이트 하는 것보다 더 잘 통했다”고 덧붙였다. 37세 연하의 남편과 새로운 삶을 시작한 맥그리거도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다만 맥그리거의 자녀 7명 중 단 3명만이 어머니의 사랑을 이해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사랑의 서약을 하는 틱톡 영상은 조회 수가 10만 회에 육박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긍정적인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친 자녀들, 나보다 나이 많지만…” 37살 연상과 결혼한 남성

    “여친 자녀들, 나보다 나이 많지만…” 37살 연상과 결혼한 남성

    61세 여성과 사랑에 빠진 24세 남성37살 나이 차 뛰어넘은 결혼“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24세의 남성과 61세의 여성이 나이 차를 뛰어 넘고 결혼식을 올렸다. 11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37살 나이 차이가 나는 커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61세 셰릴 맥그리거와 24세 꾸란 맥케인은 소셜미디어(SNS) 친구 수천 명이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3일 미국 테네시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결혼식 영상은 조회 수가 10만 회에 육박할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9년 전으로 신랑인 맥케인이 15살 때였다. 당시 맥케인은 맥그리거의 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러다 우연히 지난해 맥케인이 점원으로 일하는 편의점에서 다시 마주쳤고, 호감을 느낀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맥케인은 맥그리거를 아내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녀는 우아하고 아름답고 강하다”며 “고귀하고 정직하고 동정심이 많다”고 말했다. 또 “서로 음악, 음식, 삶에 대해 서로에게 감동을 하고 있다. 정신적으로 또래 여성과 데이트하는 것보다 잘 통한다”고 설명했다.“가족들이 데이트하는 것을 허락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남자친구보다 나이가 많은 맥그리거의 자녀들 역시 두 사람의 만남을 축하하고,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맥그리거의 자녀 7명 중 단 3명 만이 어머니의 사랑을 이해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셰릴의 주름을 지적하는가 하면, ‘치아는 있느냐’, ‘여자친구가 부자일 듯’, ‘할머니와 결혼식’등 무례한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에 쿠란은 “우릴 실어하는 사람들이 역겨워하고, 여자친구의 주름진 얼굴을 비난하지만 난 셰릴 밖에 없다”고 말했다. 섭식 장애를 앓고 있다는 셰릴은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라”며 “우린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 춤도 추고, 좋은 일들도 많다”고 말했다.
  • 美 61세 할머니-24세 청년, ‘영원한 사랑’ 맹세… 축하메시지 쏟아져

    37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SNS 친구 수천 명이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결혼식을 올린 61세 여성과 24세 남성이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24세 남성 쿠란 맥케인과 17명의 손자를 둔 61세 여성 셰릴 맥그리거는 틱톡 친구들이 온라인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 테네시주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신랑인 멕케인이 15살 때인 9년 전. 당시 맥케인은 맥그리거의 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이때까지만 해도 맥그리거에게 맥케인은 아들 식당에서 일하는 어린 10대 소년에 불과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두 사람은 맥케인이 점원으로 일하는 편의점에서 우연히 다시 마주쳤고,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서로에 대해 진실한 사랑을 느낀 두 사람은 결혼을 결심했고, 이달 초 사랑의 결실을 맺는 자리에 많은 이들을 초대할 수 있도록 틱톡 페이지를 개설했다. 맥케인은 “15살 때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이런 감정이 없었으니 첫눈에 반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23살 때 그녀를 다시 만난 뒤 우리는 서로를 알아가며 유대감이 생겼고, 강렬한 사랑을 느꼈다”면서 “나는 그 누구에게도 이런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고비도 있었다. 맥케인은 여자친구와의 애정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여자친구가 춤을 추는 추는 모습의 동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악플을 받았고, 상처받은 여자친구를 위로하고 달래면서 안타까움을 느꼈다. 여러 난관 속에서도 변치 않는 애정을 이어가던 맥케인은 지난 7월, 여자친구에게 반지를 주며 프러포즈를 했다. 그는 “맥그리거는 아름답고 우아하고 강하며, 고귀하고 정직하고 동정심이 많다. 내가 그녀를 아내로 선택한 여러 가지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음악과 음식, 삶에 대해 서로에게 감동을 받았고, 감정적, 정신적으로 내 또래 여성과 데이트 하는 것보다 더 잘 통했다”고 덧붙였다. 37세 연하의 남편과 새로운 삶을 시작한 맥그리거도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다만 맥그리거의 자녀 7명 중 단 3명만이 어머니의 사랑을 이해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사랑의 서약을 하는 틱톡 영상은 조회 수가 10만 회에 육박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긍정적인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 결혼식 노쇼 하객들에게 식대 청구한 美 신혼부부 논란

    결혼식 노쇼 하객들에게 식대 청구한 美 신혼부부 논란

    낯선 이국땅에서 결혼식을 올린 한 신혼부부가 자신들 예식에 참석을 약속하고도 연락 없이 불참한 이른바 ‘노쇼’ 하객들에게 식대를 청구한 사연이 미국에서 전해졌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시카고에 사는 더그 시먼스(44)는 얼마 전 자메이카의 한 호텔에서 데드라(43)와 결혼식을 올렸을 때 ‘노쇼’ 하객 두 명 때문에 화가 잔뜩 났던 것 같다. SNS를 통해 문제의 하객들에게 두 사람분의 결혼식 피로연 식대를 보내라는 내용이 담긴 청구서를 공개했기 때문이다.공개된 식대는 총 240달러(약 28만 원)로 인당 120달러다. 청구일은 8월 18일로 지급 기한은 1개월 뒤인 9월 18일까지다. 지급 방법은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연락하라는 내용도 청구서에 기록돼 있다.최근 트위터상에서 확산한 청구서 이미지를 본 네티즌들은 처음에 가짜 아니냐고 의심했지만, 지난 27일 청구서를 작성한 신랑과 신부의 신원이 밝혀져 사실로 확인됐다.실제로 더그와 데드라 부부는 당시 4성급 호텔 로열톤 네그릴 리조트 앤드 스파에서 100명이 넘는 하객을 초대하고 피로연을 열고 있었다. 사실 청구서 이미지는 처음에 더그가 페이스북에만 게시한 것으로, 거기에는 '기분 상하지 마. 이는 당신에게 보낼 청구서'라면서 '곧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보내겠다'는 글이 함께 써 있었다. 그후 이 청구서가 문제의 커플에게 보내지고 나서 약 1주일이 지나 트위터 사용자 필립 루이스가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이를 보고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하면서 확산하고 여러 매체가 다뤄 주목을 받았던 것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참석하든 말든 그들은 손님이다. 식대를 낼 필요 없다”, “손님도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이런 일방적인 청구서를 보내면 친구를 잃게 될 것”, “나 같으면 청구서를 안 보냈겠지만 손님도 잘못했다. 메일 한 통이면 될 일”, “피로연 식사는 비싸다. 신혼부부에게는 부담이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확산하자 더그는 “볼썽사나운 것은 안다. 근데 우리가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돈을 원하는 것도 아니다. 그들은 아무런 연락도 없이 피로연에 불참했다”면서 “4번이나 참석 확인을 했고 예식을 올린 곳은 자메이카이므로 모두 선납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참한다고 한 마디만 하면 그만인데 아무 연락도 없이 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화이자 맞고 골수성 백혈병 걸린 약혼자를 구해주세요“ 국민청원

    “화이자 맞고 골수성 백혈병 걸린 약혼자를 구해주세요“ 국민청원

    30대 예비 신랑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급성 골수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며 인과관계를 밝혀 달라는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지난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접종 후 예비신랑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렸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2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1만 3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20대 예비신부라 밝힌 청원인은 “대구에서 체육 교사로 근무 중이던 30대 예비 신랑은 7월 28일 화이자 1차 접종을 하였고, 8월 24일 급성 골수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평소 술, 담배를 하지 않고 운동을 꾸준히 해오며 크고 작은 질병이 없던 사람이었다”며 “잇몸치료를 받은 지 4시간이 지나도 지혈이 되지 않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응급실에 도착한 후 미열이 나서 코로나19 의심 환자 격리실에서 혈액검사를 했고 몇 시간 후에 혈액암이 의심돼 입원을 권장했으며 며칠간의 추가적인 검사 결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저 또한 정부와 백신을 믿고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며 “저를 포함하여 많은 국민들이 부작용 없이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백신 접종 후 갑작스러운 사망과 급성백혈병 진단 등 크고 작은 부작용에 고통 받고 있을 국민들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를 믿는 국민들에게 백신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부작용 사례를 부정만 할 것이 아니라 인과관계를 증명해 더 이상은 저희와 같은 억울한 사례가 없길 원한다”고 호소했다.
  • “체육교사 예비신랑, 화이자 맞은 뒤 급성백혈병” 예비신부의 호소

    “체육교사 예비신랑, 화이자 맞은 뒤 급성백혈병” 예비신부의 호소

    “체육교사로 근무하는 건강한 30대 예비 신랑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후 급성 골수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습니다.” 30대 예비 신랑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렸다며 인과관계를 밝혀달라는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2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접종 후 예비 신랑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걸렸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자신을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20대 예비 신부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대구에서 체육 교사로 근무 중이었던 30대 예비 신랑이 7월 28일 화이자 1차 접종을 했고, 8월 24일 급성 골수성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며 “평소 술, 담배를 하지 않고 운동도 꾸준히 했으며 크고 작은 질병이 없던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치과에서 잇몸 치료를 받은 지 4시간이 지나도 지혈이 되지 않아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대학병원 응급실에 갔다”며 “응급실에 도착한 후 미열이 나서 코로나19 의심 환자 격리실에서 혈액검사를 했고 몇 시간 후에 혈액암이 의심돼 입원을 권장했으며 며칠간의 추가적인 검사 결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평소 무척 건강했던 사람이라 검사 결과가 믿기지 않는다”며 “저 또한 정부와 백신을 믿고 2차 접종까지 완료했고 많은 국민들이 부작용 없이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백신 접종 후 갑작스러운 사망과 급성 백혈병 진단 등 크고 작은 부작용에 고통받고 있을 국민들이 걱정이 된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를 믿는 국민들에 백신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부작용에 대해 부정만 할 것이 아니라 인과관계를 증명해 더이상은 저희와 같은 억울한 사례가 없길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청원에는 현재까지 1만명 이상이 동의했으며 다음달 26일까지 20만명 이상이 동의할 경우 청와대가 답변을 해야 한다.
  • [포토] 이장원♥배다해, 손 꼭 잡은 커플샷 공개

    [포토] 이장원♥배다해, 손 꼭 잡은 커플샷 공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예비 신랑이자 연인인 페퍼톤스 이장원과의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배다해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연하면서 이것저것 준비하며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느라 이제야 글을 남기네요. 결혼 발표에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감사한 마음 안고 차분히 잘 준비하면서 공연소식도, sns 잘 하지않으시는 쟝님 소식도 틈틈이 전해보도록 할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배다해는 이와 함께 이장원과 다정하게 손을 잡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장원과 배다해는 최근 열애 사실과 함께 오는 11월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 혼인성사 직전 체포된 남미 신랑 알고보니 마약 카르텔 보스

    혼인성사 직전 체포된 남미 신랑 알고보니 마약 카르텔 보스

    콜롬비아에서 4년이나 경찰의 추적을 따돌려온 마약조직 고위 간부가 자신의 결혼식 도중 체포됐다. CNN 스페인어판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안티오키아주 우라미타 마을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던 새신랑이 각종 범죄 혐의로 체포됐다. ‘마체테’라는 흉기가 별칭인 이 남성은 콜롬비아 최대 마약조직 ‘클란 델골포’(영어명 더 걸프 클랜)의 고위 간부로, 북서부 안티오키아주와 서부 초코주 지역 조직원들의 활동을 총괄해온 거물이었다. 루이스 다이엘 산타나 에르난데스(24)라는 본명이 확인된 이 남성은 또 이 범죄조직 안에서 암살과 총기 공급, 마약 밀매 활동뿐만 아니라 보안팀을 관리하는 중책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현지 법무부가 공개한 증거 영상에는 에르난데스가 약혼자와 서약을 교환하기 직전 현장을 급습한 경찰관들에게 체포되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이때 약혼녀가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신랑을 왜 체포하느냐고 묻는 모습도 담겼다. 에르난데스는 2017년부터 현지 경찰에 지명 수배됐지만, 몇 차례나 추적을 따돌리고 안티오키아주 산악지대에 있는 은신처로 숨어들었다.현재 그에게는 각종 범죄 혐의뿐만 아니라 가중 처벌이 가능한 음모 혐의가 걸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란 델골포는 3000명에 달하는 조직원을 거느린 콜롬비아 최대 마약조직으로 새로운 불법무장세력으로도 여겨지고 있는데 에르난데스가 총괄하는 안티오키아주와 초코주뿐만 아니라 북주 코르도바주까지 세력을 확장해 왔다. 콜롬비아 마약단속국(DEA)의 2020년 국가마약위협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클란 델골포는 정기적으로 해상 운송을 통해 인접국인 파나마 등 중앙아메리카 국가로 대량의 코카인을 밀매하는 초국가적인 범죄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한편 클란 델골포와 같은 콜롬비아의 마약조직 대다수는 미국에서 압수되고 있는 코카인의 91%를 유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안도현의 꽃차례] 임홍교 여사 약전/시인

    [안도현의 꽃차례] 임홍교 여사 약전/시인

    십몇 년 전 어머니의 칠순잔치를 준비하면서 타블로이드판 가족신문을 하나 만들었다. 어머니의 무릎 아래 모든 손자손녀들에게까지 한 꼭지씩 글을 써 달라고 청탁했다. 감사의 마음을 담되 지나치게 어머니를 칭송하는 빤한 문장은 피해 달라고 각별히 부탁을 얹었다. 장남으로 발행인을 자처한 나는 어머니를 한 번이라도 객관적인 인물로 남겨 보고 싶었다. 몇 장의 사진을 골라 실었고 우리는 꽤 근사한 가족신문을 손님들께 나눠 드릴 수 있었다. 이 신문에서 우리가 가장 공을 들인 것은 어머니의 삶을 연대순으로 기록해 본 것이었다. 둘째 동생이 이 일을 맡았다. 우리는 저마다의 기억을 끄집어내 모았고 외삼촌들의 구술을 수합했다. “1939년 일본 구로사키에서 조선인 노무자 임돌암과 최도홍 사이 4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이렇게 시작하는 어머니의 연보는 기록이 쌓여 갈수록 묘한 흥분을 불러일으켰다. 우리를 낳아 주고 길러 준 작고 초라한 ‘엄마’가 ‘임홍교 여사’로 고스란히 자리를 찾는 것이었다. 그것은 사적인 감정을 최대한 털어내고 난 뒤 사실의 기초 위에 만들어진 자리였다.그 객관성의 힘에 깃든 시적인 아우라에 나는 매료됐다. 수십 년 시를 쓰면서 시적인 것을 찾아 나섰지만 사실 그대로의 기록이 더 시에 가깝다는 걸 발견한 것이다. 현실의 실체를 중시하는 문학예술의 사실주의가 이렇게 발생했을 것이다. 나는 어머니의 연보를 추가하고 수정해 ‘임홍교 여사 약전’이라는 제목의 시로 발표했고 최근 시집에 수록했다. 몇 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1950년(12세) 인포국민학교에 입학하였다. 교가를 기억하고 있고 부를 줄 안다. 6·25전쟁이 터져 안동 풍천면 갈밭으로 피란을 갔다. ‘김일성 장군의 노래’도 기억하고 있다.” 어머니가 어느 날 이 노래를 흥얼거려 머리털이 곤두선 적이 있다.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1958년(20세) 호명면 황지리 소망실에 사는 다섯 살 위 청년 안오성과 혼인하였다. 첫날밤은 만취된 신랑, 동네 사람들의 문구멍 엿보기, 문구멍으로 연기 넣기 등으로 합방을 이루지 못하였다. 혼인 후 사흘 만에 신랑은 군대에 갔다.” 이 신랑은 1981년 여름 마흔세 살의 신부와 아들 넷을 놔두고 먼저 세상을 떴다. “1971년(33세) 대통령선거에서 남편은 김대중, 본인은 박정희에 투표하였다. 남편은 전파상에서 라디오를 빌려 와 밤새 개표 방송을 청취하였다.” 이후 한국의 정치문화는 아직도 이 오래된 양자 대립 구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닐까. 어머니는 2019년 뇌경색 판정을 받고 쓰러졌고, 2년간 요양병원에서 지냈다. 난데없이 코로나19 상황이 시작되면서 두꺼운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겨우 면회가 가능했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여든세 살의 어머니는 눈을 감으셨다. 우리는 어머니의 잔소리를 듣지 못하게 됐고, 그이의 청국장과 무생채를 먹지 못하게 됐다. 참기름과 무말랭이와 간장과 된장의 보급기지를 잃어버렸다. 옛사람들은 어머니를 자당(慈堂)이나 자위(慈?)로 칭했고 점잖게 모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내게는 어머니가 임홍교 여사다. 2021년 여름 임홍교 여사가 연보의 끝 문장을 완성했다. 위대한 영웅이나 위인만이 일대기를 남기는 게 아니다. 보통의 삶을 산 장삼이사(張三李四)의 삶에도 그에 못지않은 서사와 기승전결이 있다. 세상에 대한 지대한 공헌보다 오히려 한 사람의 인간적인 약점이 마음을 쓰라리게 할 때가 많다. 피를 나눈 가족끼리는 그 구성원의 약점을 숨기거나 왜곡하기 일쑤다. 그것은 훗날 역사의 왜곡으로 이어진다. 임홍교 여사는 가족 이외의 사람들에게 무엇을 나눠 주는 일에 매우 인색했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였다. 그렇게 아끼고 모은 현금 천만 원을 손녀의 결혼을 앞두고 불쑥 내놓아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할아버지나 할머니, 혹은 아버지나 어머니의 연보 써 보기를 제안한다. 시간은 문장으로 기억하는 순간 탈색되지 않는다. 현란한 수사를 동원할 필요도 없고 문장을 작성하는 기술이 없어도 된다. 구체적인 자료 조사를 통해 기록의 힘만 믿으면 된다. 기록이 역사다.
  • 결송합니다… 예비부부 ‘죄인’ 만드는 하객 ‘49인 제한’

    결송합니다… 예비부부 ‘죄인’ 만드는 하객 ‘49인 제한’

    다음 달 결혼식을 앞둔 김지윤(가명)씨는 최근 예식장으로부터 당혹스러운 통보를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에 따라 예식장 참석인원이 49인으로 제한되면서 예식장 대응 방침도 정해졌다는 것이다. 예식장 측은 하객 식사는 불가능하며 답례품 제공만 가능하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또 식장에 들어가지는 않더라도 최소 200명의 답례품은 사야 예식이 가능하다고 알려왔다. 김씨는 예식장 측에 식사 제공이 안 되는 건 부당하며 보증인원 축소 폭도 너무 좁다고 항의했지만, 예식장은 어쩔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종교시설 99인 허용인데 결혼식장만 가혹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예비 신랑·신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거리두기 4단계가 장기화하면서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예식장과 결혼식 규모를 조율하는 과정에서 금전적 손해는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지인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도 적극적으로 초대할 수 없는 현실을 빗대 ‘결송합니다’(결혼해서 죄송합니다)라는 자조 섞인 신조어도 생겼다.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결송합니다라는 단어를 아시나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지난 12일 올라왔다. 다음 달 예식을 올린다는 청원인은 “코로나19 시국의 결혼은 축복받지 못하는 것을 넘어서 예비부부의 욕심으로 치부돼 ‘결송합니다’라는 단어마저 생겼다”며 예비부부가 떠안은 현 상황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종교시설은 99인까지 허용하면서 결혼식장은 왜 49인 이하로 규정하느냐”며 “공정거래위원회는 4단계 시행일에 예식하는 경우 당사자 간 합의되면 위약금 없이 예식일 연기, 최소 보증인원 조정을 권고하지만, 예식장은 권고를 따르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위약금 없이 연기 권고… 예식장은 안 지켜 예식장 분쟁도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시 소비자보호상담중재센터에 따르면 올해 1~6월 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분쟁 387건 중 81.9%(317건)가 예식장 계약 관련 건이었다. 계약 취소 시 위약금 산정과 계약 변경 가능 여부를 묻는 상담이 대부분이었다. 센터는 예비부부에게 예식장 예약 시 계약서에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위약금 감경 ▲예식 연기 ▲계약 내용 변경 가능 여부를 표기하도록 추천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예식장은 지자체 허가를 받아야 영업이 가능한 만큼 예식장과 소비자 간 분쟁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책임과 힘이 있다”며 “예식장이 신혼부부에게 양보한 만큼 발생한 피해를 지자체가 세금을 감면해 주거나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방식 등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 [여기는 중국] 中 당국의 ‘빅테크 기업 휘어잡기’ 어디까지…이번엔 웨이보?

    [여기는 중국] 中 당국의 ‘빅테크 기업 휘어잡기’ 어디까지…이번엔 웨이보?

    중국 당국이 ‘웨이보’(微博) 홍보이사에 대해 뇌물 수수 혐의로 형사 구류한 사실이 공개됐다. 중국판 트위터로 불리는 웨이보는 지난 2009년 서비스를 시작한 단문 중심의 SNS다. 중국 유력 언론 디이차이징은 지난 10일 웨이보 브랜드 마케팅부서 마오타오타오 홍보 이사가 재직 중 직권 남용 및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됐다고 11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웨이보의 모기업인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 측은 마오 이사에 대해 회사의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한 혐의로 국가의 현행법에 따라 그를 해고하고 향후 재계약 등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선을 그은 상태다. 다만 해당 기업 측은 마오 이사에 대해 제기된 혐의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사건 내역에 대해서는 비공개 원칙을 고수하는 분위기다. 형사 구속된 마오 이사는 지난 2010년 웨이보 마케팅 홍보부서 사원으로 입사한 이후 국내 언론 및 외신 담당 홍보를 총괄하는 등 고속 승진을 거듭해왔다. 반면 일각에서는 마오 이사에 대한 구속 수사가 중국 당국에 의한 빅테크 기업 길들이기의 일환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최근 시진핑 국가 주석의 반부패 운동의 일환으로 빅테크 기업에 대한 관리 감독이 이전보다 삼엄해졌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빅테크 기업이 차지하는 규모가 매년 크게 확대되는 등 거대 빅테크 기업들이 등장하자 이를 겨냥한 기업 단속이 이어지고 있다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30일 중국 공업화부는 25곳의 빅테크 기업 운영자들을 소집해 공공연하게 전해졌던 당국에 의한 인터넷 기업 집중 단속 의지에 대한 소문을 기정 사실화 했다. 현지 언론 차이신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25곳의 빅테크 기업주들에게 경영진의 책임과 불필요한 논란을 키울 수 있는 주의점 등을 공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당국에 의해 소집된 기업주 명단에는 알리바바와 텐센트, 핀둬둬, 바이두, 콰이쇼우, 징둥, 화웨이, 트립닷컴, 넷이즈 등이 포함됐다. 이에 앞서 중국 당국은 다수의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검열을 실시하는 등 기업 휘어잡기에 나섰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올 초 중국 당국은 동영상 공유 전문 플랫폼 콰이쇼우의 임원에 대해 반부패 위반 혐의로 현장 체포를 강행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당시 모 기업인 텐센트 측은 콰이쇼우 임원에 대한 체포 사실에 대해 “개인의 부패 혐의로 당국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안다”는 짤막한 공식 답변을 내놓았던 바 있다. 또,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으로 불리는 전자 상거래업체 핀둬둬 역시 중국 당국의 규제로 자산 규모가 크게 축소된 사례다. 핀둬둬의 창업자 황정 회장은 올 들어 본격화된 당국의 규제로 지난해 대비 개인 자산 규모가 3분의 1로 축소됐다. 같은 기간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회장의 순자산 역시 약 26억 달러가 소실됐다. 이와 관련, 호라티우스 캐피탈의 도미닉 암스트롱 최고경영자는 “최근 몇 개월 동안 중국에서의 투자는 정치적인 요소 등으로 인한 위험 요소가 크게 증가한 상태”라고 현재 상황을 지적했다. 
  • 종교시설은 99명, 결혼식은 49명…“형평성 문제 있다”

    종교시설은 99명, 결혼식은 49명…“형평성 문제 있다”

    거리두기, 종교시설 대면 99인까지 허용예비 신혼부부·자영업자 “형평성 어긋나”靑 청원 “결혼을 콘서트장서 하면 괜찮나”“시설 면적·환경 고려한 방역지침 논의를”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2주 연장하며 새롭게 종교시설 대면활동을 최대 99명까지 허용했다. 8일 예비 신혼부부와 자영업자 등을 중심으로 “형평성에 문제 있다”는 지적이 거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6일 현행 거리두기 방침을 연장해 오는 22일 밤 12시까지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종교시설의 경우 새로운 수칙을 적용해 수용인원 101명 이상 시설에서는 10%까지 대면활동을 허용하고 최대 인원을 99명으로 제한한다. 방대본은 “비대면 종교활동이 원칙”이라면서도 “(종교)시설 규모에 따른 차등을 두지 않아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종교시설은 한시적으로 수용인원의 10%, 최대 19명까지 대면활동이 가능했는데, 오는 9일부터 최대 대면 활동 인원을 99명으로 늘린 것이다. 정부 결정에 예비 신혼부부들이 모여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종교시설만 99명까지 허용해준 지침이 오히려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문제를 제기했다.“결혼식장만 왜 인원 제한 그대로냐”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결혼식을 콘서트장에서 하면 괜찮습니까?’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지침에 따르면 교회는 99명, 콘서트는 2000명까지 (허용)되는데 결혼식 인원제한은 그대로”라면서 “결혼식장에서도 식사를 제한하거나 다른 방역을 적용할 수 있는데, 식장 인원 제한만 유지하는 이유와 근거를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해달라”고 주장했다. 이 청원은 8일 오후 3시 기준 2730명의 청원 동의를 받았다. 같은 날 게시된 이와 유사한 청원도 12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이틀새 4000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결혼식장 거리두기 지침 형평성에 대한 문제 제기 청원에 공감을 표했다. 예비 신혼부부 사이에선 코로나19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결혼식장에 대한 엄격한 인원 제한으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진우(34)씨는 “‘코로나 블루’로 이미 지쳐있던 데다가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할 때마다 전전긍긍하고 체념할 때가 많다”고 토로했다. 신씨는 “결혼식에서 하객들과 인사하고 함께 사진 찍는 걸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방역수칙을 잘 지키되 사진 찍을 때만이라도 잠시 모일 수 있도록 부분적으로 인원 제한을 풀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현실에 맞는 새로운 방역지침 세워야”자영업자들 역시 방역 형평성을 위해 새로운 방역지침 기준이 필요하다고 목소리 높였다. 고장수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성은 특정 시설이나 장소보다는 그 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행동과 습관에 따른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고 대표는 “단순히 확진자 수 증감을 기준으로 한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지침이 아니라 위중증자 증감, 시설별 확진자 비율 등을 감안해 현실에 맞는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 개편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방역 형평성에 대한 지적은 전부터 계속 나오던 문제”라면서 “시설 면적과 환기시설, 지하·지상 등 건물 특성에 맞게 등급을 나누는 식으로 정부가 객관적인 방역지침 기준을 연구해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 남편 대화 몰래 녹음한 30대 아내 집행유예

    남편 대화 몰래 녹음한 30대 아내 집행유예

    불륜을 확인하기 위해 차량에 몰래 둔 휴대전화로 남편과 다른 여성의 대화를 녹음한 3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 이규훈)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7·여)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타인의 비공개 대화를 3차례 녹음하고,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6차례 보냈다”며 “범행 내용과 목적 등을 보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 B씨와 합의하지 못했고 피해자는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고 있다”면서도 “피고인이 남편과 피해자의 불륜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인천시 한 주차장에서 남편의 승용차 조수석 아래에 몰래 녹음 버튼을 누른 휴대전화를 둬 남편과 다른 여성 B씨의 대화를 3차례 녹음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같은 해 3월 “너 신랑한테 알려 나갈게.명심해.다 읽기 전에 나한테든 신랑한테든 수작 부릴 생각 말고 긴장하고 있어.”라는 내용 등의 문자메시지를 B씨에게 6차례 보낸 혐의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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