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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이상형으로 박은빈 언급…아버지 반응은?

    류현진 이상형으로 박은빈 언급…아버지 반응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배우 박은빈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류현진은 최근 진행된 MBC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99쇼’ 녹화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은빈을 이상형으로 언급했다. 이날 녹화에서 류현진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아버지가 자신의 결혼과 이상형에 관해 폭로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류현진은 MBC 드라마 ‘구암 허준’에 출연했던 배우 박은빈을 언급하면서 “극 중 박은빈의 역할처럼 내조를 잘하는 여성상을 좋아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류현진과 아버지는 각각 자신들이 생각하는 아내의 조건, 며느리의 조건을 솔직하게 공개하기도 했다. 이 때 외모 부분에 있어 부자의 의견이 첨예하게 갈려 눈길을 끌었다. ‘최고 신랑감’ 류현진이 밝히는 이상형은 21일 오후 방송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99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엉덩이 둘레 2.4m 女’ 등 2013년 기상천외한 세계기록

    ‘엉덩이 둘레 2.4m 女’ 등 2013년 기상천외한 세계기록

    201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다양한 기네스 세계기록이 탄생한 가운데, 희귀하고 기이해서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 독특한 기록들이 한 자리씩을 차지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록의 주인공은 ‘세계에서 가장 엉덩이가 큰 여성’. 미국 LA에 사는 미켈 루피넬리(39)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몸무게가 190.5㎏에 달하며, 엉덩이 둘레는 무려 2.4m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엉덩이가 큰 사람’으로 기록됐다. 세계에서 가장 털이 긴 고양이 역시 화제를 모았다. 올해 2살 된 히말라야 페르시아 종(種)인 이 고양이는 새침한 표정이 특징이며, 가장 긴 털은 무려 22.9㎝에 달한다. 출생 시간차가 가장 큰 쌍둥이들도 희귀한 세계기록으로 꼽혔다. 쌍둥이를 임신한 미국의 한 여성은 조산으로 쌍둥이 중 한명을 먼저 출산한 뒤, 다른 쌍둥이는 여전히 자궁에서 키워내는데 성공했다. 이 때문에 수 초 또는 수 분 간격으로 태어나는 일반적인 쌍둥이와 달리, 케이티와 에이미 쌍둥이 자매는 87일이라는 시간차를 두고 태어나게 됐다. 이밖에도 신부 들러리가 126명, 신랑 들러리가 25명, 결혼식에서 신부에 앞서서 꽃을 들고 들어가는 소녀가 23명이나 동원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결혼식’, ‘눈으로 물총 쏘는 남성’, ‘세계에서 가장 작은 대학교 신입생 소녀’ 등 기상천외한 사람과 동물들이 2013년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장성택 처형사건 北 붕괴 가속화시킬 것”

    “장성택 처형사건 北 붕괴 가속화시킬 것”

    중국에서 장성택 처형을 계기로 북한 비난 여론이 연일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이 언론을 통해 김정은 정권이 얼마 가지 못할 것이라며 당국에 대북정책 수정을 촉구하는가 하면,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서 김정은을 조롱하는 글이 넘치고 있다.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뉴쥔(牛軍) 교수는 18일 홍콩 명보에 게재한 칼럼에서 “권력을 세습하는 북한 정권은 시대에 맞지도 않고 지속될 수도 없다”면서 “장성택 처형 사건은 북한의 붕괴를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중국이) 북한을 사회주의 동지라는 호칭으로 부른다는 것은 ‘비도덕적인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면서 “북한 내부의 불안정성은 한눈에 봐도 알 수 있고 (북한을 부정적으로 보는) 중국 내 민의도 충분한 만큼 당국은 북한을 ‘완충지대’라고 생각해 그들에 투자하는 일을 그만두고 거리를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도 이날 ‘장성택 처형은 중국이 북한에 강경 대응해야 함을 경고하는 사건이다’라는 제목의 중문판 칼럼을 게재했다. 신문은 “중국은 북한을 미국의 군사적 영향력을 막아줄 완충지대라고 보지만 북한에 내란이 생기면 중국은 더 위험해진다”면서 “중국은 미국 및 기타 국제사회 구성원들의 지지하에 북한에 강경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인민일보 해외판의 인터넷 사이트인 해외망은 지난 12일 “장성택 없는 김정은 정권은 얼마 가지 못할 것”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환구시보는 14일 사설에서 “북한에서 발생한 사태에 대해 대다수 중국인은 확실히 반감을 느끼고 있다”고 적시했다. 한편 이날 신랑(新浪) 웨이보에는 김정은을 조롱하는 글들이 여과 없이 올려지고 있다. “중국은 김가네 백두혈통 세습을 지켜주려 항미원조 전쟁(한국전쟁의 중국식 표기)에서 수십만 인민의 목숨을 바쳤느냐”, “더 사악한 무리가 돕지 않는 한 김정은 정권은 곧 망한다”, “가족도 죽이는 사람이 못할 일은 무엇이냐”, “최악의 날씨가 스모그라면 최악의 잔인한 뚱보는 김정은이다”라는 등의 글들이 게재됐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거대 코끼리가 주례서는 야성(?)적인 결혼식 ‘화제’

    거대 코끼리가 주례서는 야성(?)적인 결혼식 ‘화제’

    예비부부들이라면 인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을 누구보다 멋지고 인상 깊게 치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볼 것이다. 그렇다면 초원에서 코끼리와 함께하는 결혼식은 어떨까? 최근 아프리카 야생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정열(?)적인 웨딩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사진은 한 레딧(Reddit·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유저가 지난 10일(화요일) 공개한 것으로 본인 결혼식 모습이라고 한다. 26세 미국인으로 알려진 사진 속 신랑의 설명에 따르면, 결혼식 장소는 아프리카 남부 짐바브웨 공화국이다. (그의 사랑스러운 부인이 짐바브웨 사람이라고 한다.) 신랑과 신부는 대학교에서 처음 만났으며 4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해당 결혼식은 짐바브웨 전통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코끼리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른 건 몰라도 평생 잊을 수 없는 결혼식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혹시 색다른 결혼식을 원한다면 한번 도전해보시길. 사진=Reddit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비비안 수 예비 신랑 배가 106척이나…이혼 경력도

    비비안 수 예비 신랑 배가 106척이나…이혼 경력도

    비비안 수, 해운 재벌 리원펑과 내년 결혼 타이완 배우 겸 가수 비비안 수(38)가 해운 재벌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비비안 수는 3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동안 얼굴을 유지해 ‘동안 미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12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비비안 수는 2살 연하의 해운업계 경영인인 리윈펑(36)과 내년 중 결혼식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비안 수의 남자친구 리윈펑은 106척의 화물선을 보유한 싱가포르 해운기업 마르코폴로마린의 경영자로 6년 전 이혼해 두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비비안 수의 결혼 사실은 타이완 언론 핑궈르바오가 지난 2일 비비안 수와 리윈펑이 손을 잡고 웨딩 드레스를 고르러 가는 사진을 보도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지난달 비비안 수와 리원펑은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으며, 한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반년 정도 교제했다고 밝혔다. 비비안수 측은 “현재 결혼식을 준비 중이며 전통에 따라 약혼을 먼저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비비안수의 남자 친구가 모든 과정을 타이완에서 함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대 코끼리가 주례서는 야성(?)적인 결혼식 ‘화제’

    거대 코끼리가 주례서는 야성(?)적인 결혼식 ‘화제’

    예비부부들이라면 인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을 누구보다 멋지고 인상 깊게 치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볼 것이다. 그렇다면 초원에서 코끼리와 함께하는 결혼식은 어떨까? 최근 아프리카 야생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정열(?)적인 웨딩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사진은 한 레딧(Reddit·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유저가 지난 10일(화요일) 공개한 것으로 본인 결혼식 모습이라고 한다. 26세 미국인으로 알려진 사진 속 신랑의 설명에 따르면, 결혼식 장소는 아프리카 남부 짐바브웨 공화국이다. (그의 사랑스러운 부인이 짐바브웨 사람이라고 한다.) 신랑과 신부는 대학교에서 처음 만났으며 4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해당 결혼식은 짐바브웨 전통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코끼리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른 건 몰라도 평생 잊을 수 없는 결혼식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혹시 색다른 결혼식을 원한다면 한번 도전해보시길. 사진=Reddit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구로지역 핫 웨딩 플레이스 정현웨딩홀 ‘새 단장’

    구로지역 핫 웨딩 플레이스 정현웨딩홀 ‘새 단장’

    “음식만큼은 자신 있다.” 개그맨 조정현은 ‘정현웨딩홀’의 장점에 대해 이렇게 답한다.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수년을 이끌어온 예식장인 만큼 그의 이 한 마디엔 ‘진심’이 묻어난다. 구로구에 위치한 정현웨딩홀은 ‘음식’으로 유명한 대표 구로웨딩홀이다. 조 대표는 “결혼식은 신랑신부만의 잔치가 아니라 결혼식을 축하해주러 온 하객들에게 보답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이런 고마운 분들에게 좋은 음식을 대접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예식장의 소신”이라고 전했다. 20여 년 전부터 뷔페사업을 이끌어 온 조정현 대표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웨딩홀 사업에서도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고품질 식자재로 신선하고 맛 좋은 음식을 내는 까닭에 이곳 웨딩홀의 음식은 ‘깔끔하다’는 평가를 얻는다. 더욱이 웬만한 음식은 그 자리에서 직접 조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에 음식의 풍미 또한 일품이라고 웨딩홀 측은 말한다.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연회장 또한 1,200석 규모로 매우 커 결혼식 외 각종 세미나나 돌, 회갑연, 칠순 잔치 등을 치르기에 안성맞춤이다. 그러나 조 대표는 음식만이 전부는 아니라고 말한다. 똑똑한 예비부부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음식 맛을 비롯한 홀 인테리어, 교통 및 최고 수준의 서비스까지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정현웨딩홀은 올해 초 리모델링을 마쳐 더욱 고급스러운 예식 공간을 제공한다. 4,000평의 넓은 단독 건물에 2개 예식홀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1시간 간격으로 분리예식이 가능해 여유로운 예식을 즐길 수 있다. 구로결혼식장 정현웨딩홀의 예식홀은 1층 130석 규모의 크리스탈홀과 2층 150석 규모의 다이아몬드홀로 나뉘며, 각각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크리스털로 꾸며진 사랑스러운 신부대기실과 넓은 폐백실 또한 눈길을 끈다. 조정현 대표는 “예식장은 신랑신부와 혼주, 하객들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장소”라며 “부부의 새출발을 축하하고, 모인 이들의 마음을 한 데 모으는 자리이기 때문에 사소한 서비스 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인다”고 전했다. 구로예식장 정현웨딩홀은 지하철 2호선 대림역(7호선 환승역) 4번 출구에 위치해 있으며,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주차 요원의 안내를 받아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다. 예약 및 예식 관련 문의는 대표 전화(02-868-2800)를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듀오웨드, ‘웨딩트렌드 체험’ 웨딩박람회 성황리 마쳐

    듀오웨드, ‘웨딩트렌드 체험’ 웨딩박람회 성황리 마쳐

    국내 대표 웨딩컨설팅 듀오웨드(www.duowed.com, 대표: 김혜정)가 지난 7~8일에 걸쳐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2014 S/S 듀오웨딩페어’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듀오웨드가 엄선한 유명 웨딩업체 150여 개가 참여했으며, 예비부부 4천여 쌍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듀오웨드는 예비부부의 결혼준비를 돕기 위해 웨딩드레스, 웨딩사진, 메이크업&헤어, 혼수, 허니문, 가전, 가구 등 최신 웨딩상품 전시와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신랑신부를 위한 웨딩패키지 무료 체험 이벤트가 진행됐다. 듀오웨딩페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웨딩드레스 피팅, 메이크업 시연, 커플사진 촬영 등의 체험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졌다. 이 가운데 특히 웨딩드레스 체험 공간인 ‘드레스 멀티샵’에는 예비신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예비신부들은 엘리자베스, NY 브라이덜 필리파, 브라이덜공 등 국내외 신상 웨딩드레스 150여벌을 무료로 입어보며 1:1 맞춤 상담을 받았다. 메이크업&헤어 부스에서는 신부들을 위한 웨딩 메이크업이 무료로 시연돼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참가한 모든 메이크업 업체에서 무료로 메이크업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다. 이색 웨딩상품인 ‘3D 커플사진’ 촬영도 박람회 마감 시간까지 인기리에 진행됐다. 듀오웨드 김영훈 본부장은 “웨딩 체험은 꼭 필요한 과정이나 지금까지 그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업계 최초로 웨딩 체험을 박람회에 도입한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마련해 예비부부가 최적의 웨딩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몰디브 바다 속에서 ‘스쿠버다이빙 결혼식’ 올린 커플

    몰디브 바다 속에서 ‘스쿠버다이빙 결혼식’ 올린 커플

    깊은 물속에서 결혼식을 올린 독특한 부부의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스쿠버다이빙 마니아인 크리스와 자넷 라잇 부부는 자신들의 취미와 적성을 살려 인도양의 차갑고 깊은 물속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이들의 결혼식에는 아름다운 몰디브 바다 속 11m 지점까지 헤엄쳐 내려간 뒤 결혼 서약 및 뜨거운 키스와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포함돼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물 안에 동화 속 세상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꽃길까지 연출해 화려함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는 ‘I Do’가 쓰인 피켓을 쥐고,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 입은 채 산소통을 매고 스쿠버다이빙 결혼식을 치러 주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신랑 크리스는 “우리는 20년 간 함께 살아왔고 이제 결혼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면서 “수 년 동안 함께 스쿠버다이빙을 즐겨 왔기 때문에 ‘왜 스쿠버다이빙 결혼식은 안되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스쿠버다이빙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물속에서 결혼식을 올려보길 추천한다. 이것은 매우 놀랍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홍록기 “홍석천 커밍아웃 때 손 내밀지 못해 미안”

    홍록기 “홍석천 커밍아웃 때 손 내밀지 못해 미안”

    배우 홍록기가 절친한 사이인 홍석천에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다. 홍록기는 5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홍석천의 커밍아웃 당시를 언급하며 “왜 그때는 ‘손을 먼저 내밀어 주지 못했을까’ 하는 미안함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홍록기는 또한 “그렇지만 힘든 시간을 잘 견뎌와서 대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홍석천은 “정말 힘들었을 때 형이 ‘그건 아무것도 아냐’라며 용기를 줬다”며 홍록기를 다독였다. 앞서 홍석천은 “홍록기 형이 결혼한다고 했을 때 깜짝 놀랐다”면서 “모두 결혼식날 신랑을 보러 가야되는데 신부 김아린이 궁금해서 신부 대기실만 갔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듀오웨드 웨딩박람회, 실속 만점 ‘신랑 무료 스타일링’ 이벤트 진행

    듀오웨드 웨딩박람회, 실속 만점 ‘신랑 무료 스타일링’ 이벤트 진행

    국내 대표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대표 김혜정)가 오는 7~8일 개최하는 ‘2014 S/S 듀오웨딩페어’에서 ‘신랑 무료 스타일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비신랑을 1명 선정해 진행하는 신랑 무료 스타일링 이벤트는 웨딩박람회에서 무료로 스타일링 서비스와 웨딩상품을 선물하는 메이크오버 프로젝트다. 이번 이벤트에는 청담동 유명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참여해 신랑에게 어울리는 웨딩 스타일을 시연한다. 또한 유재석, 이종혁, 신현준 등 스타들이 즐겨 입는 맞춤 정장 브랜드 아르코발레노의 맞춤 정장과 구두를 제공해 관심을 끈다. 2014 S/S 듀오웨딩페어의 참가 신청만 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참가신청 후 방문한 관람객 전원에게는 ‘즉석 여권사진 촬영권’, ‘듀오웨드 웨딩다이어리’, ‘워커힐 면세점 선불카드’도 증정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예비신부를 위한 다채로운 체험 서비스도 시행된다. ‘드레스 멀티샵’에선 국내외 신상 웨딩드레스 150여 벌을 무료로 입어볼 수 있다. 또한 모든 메이크업 업체 부스에서는 신부 메이크업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3D 커플사진’ 촬영과 인화 서비스가 가능하다. 김영훈 듀오웨드 본부장은 “신부들에게만 초점 맞춰 있던 기존의 웨딩박람회와는 달리 신랑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신랑 신부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과 혜택이 되는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 S/S 듀오웨딩페어 웨딩박람회’는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무료 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듀오웨드 홈페이지(www.duowed.com)를 통해서 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자로 태어난 남자, 남자로 태어난 여자 ‘결혼’

    여자로 태어난 남자, 남자로 태어난 여자 ‘결혼’

    몸이 무거운 신랑이 신부와 함께 법정혼인을 마치고 나오자 친구와 가족들은 환호하며 두 사람을 뜨겁게 축하했다.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은 취재경쟁을 벌이며 쉬지 않고 카메라 플래쉬를 터뜨렸다. 두 사람은 “진심으로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와준 하객이 너무 많아 놀랐다”면서 행복을 다짐했다. 아르헨티나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부부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지방도시 빅토리아에서 법정 혼인을 치르고 정식 부부가 된 카렌(28)과 알렉시스(26)는 생물학적 운명을 거부한 트랜스젠더다. 카렌은 원래 여자로 태어났지만 남자로, 알렉시스는 남자로 태어났지만 성 정체성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다가 여자로 새 인생을 출발했다.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성소수자 권리를 보호하자는 집회가 열렸다. 지방에 살고 있는 두 사람은 고속버스를 타고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올라가다 운명처럼 만나 첫눈에 반해 연인이 됐다. 이후 동거를 시작하면서 아기가 생겼다. 외모만 보면 카렌은 여자에서 남자로, 알렉시스는 남자에서 여자로 완벽하게 변신했지만 생식기는 그대로 유지한 덕분이다. 남자가 여자생식기를, 여자가 남자생식기를 갖고 있다 보니 상황이 묘해졌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빠의 배가 불러가기 시작한 것. 남편(?) 알렉시스는 수염까지 기르고 남성미를 뽐내고 있지만 임신 8개월이 되면서 임부의 모습이 뚜렷해졌다. 두 사람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 정식부부가 되기로 하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법정혼인을 치렀다. 법정 혼인식에는 가족과 친구, 기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두 사람은 “성당에서도 결혼식을 올리고 싶지만 아직은 가톨릭이 허락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2010년 중남미 국가로는 최초로 동성혼인을 승인했다. 이후 수많은 동성부부, 트랜스젠더 부부가 탄생했지만 아빠가 임신한 트랜스젠더 커플의 법정혼인은 사상 처음이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포토] 한혜진, “신랑 기성용, 든든한 지원자이자 베프”

    [포토] 한혜진, “신랑 기성용, 든든한 지원자이자 베프”

    29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영훈PD를 비롯 출연배우 한혜진, 지진희, 김지수, 이상우, 박서준, 한그루가 참석해 출연 소감을 전했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에 관한 현실적인 이야기로 오는 12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경수술 거부했다고 어머니에게 벌금? 이스라엘 유대교 판결 논란

    이스라엘에서 아들의 포경수술을 거부한 어머니에게 벌금형이 내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유대교 고등법원은 아들의 포경수술을 거부한 어머니에게 포경수술을 받을 때까지 매일 약 150달러의 벌금을 내라는 판결을 내렸다. 지난주 재판과정에서 이 여성은 아이를 아프게 하고 싶지 않다며 포경수술 거부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유대교 고등법원은 포경수술은 아이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면서 이와 같은 판결을 내렸다. 유대교 법원의 시몬 야코비 법률 고문은 “법원 판결은 종교적 율법에 따른 것이 아니며 모든 이스라엘 내 유대인 어린아이가 포경수술을 받는 이유와 마찬가지로 아이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야코비 고문은 이스라엘 민간 법원에서 1년 전 포경수술을 두둔하는 판결이 나온 적이 있으나 유대교 법원에서 아이의 포경수술을 거부한 부모에게 벌금형을 내린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번 판결로 이스라엘에서 종교적 강제성에 관한 해묵은 논란이 다시 조명을 받게 됐다.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역대로 유대교와 민주주의적 특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고 고심해왔다. 이스라엘에서 포경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법 규정은 없으나 대부분 남아는 유대교 율법에 따라 생후 8일째 되는 날 포경수술을 받는다. 그러나 이번 판결로 벌금형을 받은 어머니는 유대교 법원이 포경수술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여성의 법률 대리인인 이스라엘 법무부는 28일 이스라엘 대법원에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내 포경수술에 관한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대부분 가정에서 종교적 믿음이나 전통에 따라 포경수술을 따르는 반면 수술을 받지 않은 아이도 수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경수술에 반대하는 운동가인 로니트 타미르는 유대교 법원의 판결은 “민주주의를 위험하게 만들며 정부를 신정(神政)체제로 변모시킨다”고 비난했다. 이스라엘 내 종교적 다원주의 운동인 ‘히두쉬’를 이끄는 개혁주의자 랍비(유대인 율법학자) 유리 레게브는 “포경수술 문제는 유대교 법원에서 다룰 사안이 아니며 두 부모의 동의하에서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 대부분 이스라엘 국민은 세속주의자이지만 건국 지도자들이 유대교에 대해 국가적 사안에서 공식 위치를 부여함으로써 끊임없는 긴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예를 들어 종교의식을 하지 않는 민간 결혼식을 금지하고 있어 종교의식을 원치 않거나 자격이 없는 수천쌍의 신랑 신부가 매년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외국으로 떠난다. 전쟁에서 숨진 병사라 하더라도 유대교 율법에 의한 유대인이 아닌 경우 별도의 묘지에 묻히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대형 웨딩박람회, ‘제 33회 MBC웨딩페어’ 열린다

    초대형 웨딩박람회, ‘제 33회 MBC웨딩페어’ 열린다

    ‘제 33회 MBC 웨딩페어’가 오는 12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열리는 ‘MBC 웨딩페어’는 예비 신랑, 신부가 결혼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 박람회로 스튜디오와 드레스를 비롯해 신혼여행, 예물, 한복, 예복, 폐백, 혼수가전 등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MBC가 주최하고 동양웨딩앤허니문이 주관하며, 엄선된 웨딩 업체들이 참여하여 결혼에 대한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MBC 웨딩페어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먼저 MBC 웨딩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한 후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이아몬드를 지급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급받은 다이아몬드는 예물 업체 부스에 방문해 진위 여부를 확인한 후 진품일 경우 해당 다이아몬드를 경품으로 지급 받게 된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예비부부들 중 선착순 1000쌍을 대상으로 롯데 면세 VIP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기회와 모닝글로리 웨딩&허니문 다이어리를 각각 증정하고 계약자들을 대상으로 시간대별 혼수가전 증정하는 이벤트도 노려볼 만 하다. 이 밖에도 관람객을 대상으로 당일 5명에 한 해 삼성 센스 노트북을 증정하는 경품이벤트를 실시하며 추가적으로 메이크업 무료시연, 명품 드레스 무료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기회도 마련됐다. 동양웨딩앤허니문의 장기중 상무는 “많은 예비부부들이 결혼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결혼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결혼박람회는 예비부부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33회 MBC 웨딩페어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mbcweddingfair.co.kr)를 통해 온라인 사전 접수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화(02-549-4313)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웃음 배달부 50년… 영원한 코미디언 남보원

    [김문이 만난사람] 웃음 배달부 50년… 영원한 코미디언 남보원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말이 있다. 어떻게 하면 복이 올까. 우선 일주일간 웃고 사는 방법을 만들어 보자. 예를 들어 ‘월요일에는 원래 웃고, 화요일에는 화가 나도 웃고, 수요일에는 수수하게 웃고, 목요일에는 목청껏 웃고, 금요일에는 금방 웃고 또 웃고, 토요일에는 토끼처럼 예쁘게 웃고, 일요일에는 일어나자마자 웃고’ 등이다. 하하, 호호, 헤헤. 웃음은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라고 한다. 그 선물 상자 중 일부를 뜯어보면 이렇다. 10초 동안 웃는 것은 노 젓기 3분, 한번 크게 웃기는 윗몸일으키기 25번, 15초 동안 박장대소하는 것은 100m 달리기를 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그만큼 웃음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긍정적인 상태로 만든다는 의미다. 마음을 즐겁게 먹는 것은 많은 질병을 방어하고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최선의 약이라는 말도 있다. 실제로 웃음은 혈압을 안정시키고 혈액과 근육 내 산소를 증가시키며 소화를 촉진하는 등의 생리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잘 웃는 방법은 무엇일까. 혼자 실실 웃을 수도 없고…. 이런 고민을 덜어 주기 위해 50년 동안 ‘웃음 배달부’로 살아온 영원한 코미디언 남보원(77)씨. 그의 이름에서 보듯 웃음 선사에 관해서는 여전히 넘버 원(No.1)이다. 원맨쇼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보급이다. 여든을 바라보는 요즘도 각종 기념식장이나 결혼식장은 물론 장례식장에서까지 웃음을 선사한다. 지난 18일 저녁 개그맨 김학래씨가 운영하는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중식당. 이날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 선생이 ‘201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송해, 남보원, 엄용수 등 선후배 코미디언들이 모처럼 모여 축하 파티를 열었다. 오랜만에 만난 자리여서 그런지 분위기가 쉽게 살아나지 않았다. 이때 남씨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남씨는 원래 2년 전부터 술을 끊은 상태였지만 옆자리에 앉은 송해씨가 자꾸 술을 권하는 바람에 두어잔 마신 상태였다. ‘자, 내가 노래 한 자락 하갔시요’라고 말을 꺼낸 남씨는 요즘 뜨고 있는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일부 개사해서 불렀다.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인데, 훈장받는 데 나이가 있나요’라고 했다.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어 “(구)봉서형, 오늘 같은 날 더 젊어지신다. 자, 노래 한 자락 더 나옵니다”고 한 뒤 ‘청춘을 돌려다오, 못다 한 그 사랑이 태산 같은데’ 등을 메들리 형식으로 불렀다.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여기저기에서 구봉서 선생을 향한 후배들의 러브송이 이어졌다. 2010년 7월 동료 코미디언 백남봉씨의 장례식장에서 남씨는 ‘한오백년’을 불렀다. ‘한 많은 이 세상 야속한 백남봉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를 회심곡 스타일로 불러 주위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잠시 후 문상객들이 앉아 있는 자리로 갔더니 가수 조영남씨가 얼른 다가와 “형님, 내가 죽으면 무슨 노래 불러 줄라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남씨가 “야, 너는 화개장터밖에 더 있냐”라고 대답했다.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음은 물론이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남씨를 만났다. 자리에 앉자마자 그는 “요즘 나는 세상만사를 노래로 하면서 살아. 노래를 하다 보면 나도 즐겁고 듣는 사람도 즐겁지 아니하겠습네”라며 자신의 고향인 평남 사투리를 섞어 가면서 웃었다. 이어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고 색소폰 소리로 반주를 했다. “오늘 기자와 만나 좋은 인연을 맺었으니, 얼씨구나 뿌뿌.” 만나는 사람이나, 가만히 있는 사물이나, 스쳐 지나가는 바람 소리도 그에겐 즉석 타령이자 민요로 다가온다. 그러니 어찌 세상 일이 즐겁지 않을까. 나이 먹을 겨를이 없겠다고 하자 “고장 난 벽시계는 멈추었는데, 저 세월은 고장도 없네”라는 현철의 노래로 대신한다. 이어 “사는 게 별거 있더냐, 욕 안 먹고 살면 되는 거지, 술 한잔에 시름을 덜고, 너털웃음 한번 웃어 보자 세상아, 시곗바늘처럼 돌고 돌다가 가는 길을” 이렇게 말 대신 자신의 인생을 구성진 노랫가락으로 풀어 나간다. 예나 지금이나 늘 오라는 곳이 많다. 그는 몸이 아파도 각박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웃음을 배달하는 기쁨과 보람으로 언제든지 달려간다. 축가, 조가, 경음악, 재즈, 서도소리, 판소리 등 다양한 음악 장르로 좌중을 휘어잡는다. 최근에는 ‘독도는 우리 땅’을 판소리 버전으로 불렀다.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에, 에/아베는 듣거라 독도는 우리 땅이야’ 그러다가 이은관 선생의 서도소리 버전으로 마무리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여러 지자체 노인 잔치와 향우회 모임 등에 자주 초청되지만 10년 전부터는 결혼식장에서 축가를 부르기도 하며 젊은이들과 어울린다. ‘사랑을 위하여’를 부른 뒤 즉흥 원맨쇼로 하객들의 배꼽을 빠지게 한다. 예를 들어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 주례 선생님이 신랑과 신부의 진실한 사랑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가만있어 보자, 어 빠진 거 없나, 아 있다. 여당과 야당의 사랑이 빠졌네요”라고 한다. 다음 달에도 세 차례 결혼식장에서 즉흥 원맨쇼를 벌일 예정이다. “이렇게 저렇게 삼팔선을 넘어 웃음의 배달부로 50년을 살아왔네, 하하하.” 그는 전직 대통령의 성대모사를 아주 잘한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의 생일날을 기억한다. 1990년 6월 프란체스카 여사의 90회 생일을 맞아 서울 시내 모 호텔에서 축하연이 벌어졌다. 남씨는 프란체스카 여사의 수양 아들 초청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 생일 케이크에 불이 켜지고 축하 노래가 이어졌다. 잠시 후 티타임 시간이 되자 남씨가 자리에서 일어나 이 전 대통령의 목소리를 흉내 내 말했다. “나의 사랑 프란체스카, 당신의 90회 생일을 진정으로 축하하는 바입니다. 오래오래 사시다가 100년 후 스카이라운지에서 다시 만납시다. 하늘나라에서 닥터 이승만.” 목소리가 생전의 이 전 대통령과 너무나 닮아 마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하늘나라에서 내려온 듯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어느 직장에 강연을 간 적이 있었지요. 그런데 국민의례 할 때 애국가를 부르지 않겠다는 겁니다. 왜 그런지 알아봤더니 애국가 곡이 준비가 안 됐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애국가 반주를 했습니다. 양손을 입술에 대고 트럼펫 소리로 즉석에서 애국가를 연주했더니 다 따라 부르더군요.” 그는 목소리 얘기가 나오자 “부모님이 준 큰 선물이다. 아버지가 수심가를 아주 잘 불렀다”면서 “지금의 개그맨들은 잔재주를 부릴 것이 아니라 성대모사를 잘해야 국제적으로도 오래간다. 임기응변보다는 자신만의 개인기가 필요하다”고 후배들을 향해 충고를 한다.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비록 말이 안 통하더라도 성대모사로는 서로 충분히 통한다는 사실을 실감했기 때문이란다. 그는 2005년 나이 칠순에 신곡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나는 나는 삐에로, 삐에로로 살아갈래’로 시작되는 ‘삐에로’와 ‘인생은 레디고, 백년을 다 살아봤자 삼만육천오백일, 사랑도 인생도 우정도 한번뿐이야, 인생역전 한방이 이 안에 있다, 돌아라 돌아라 돌아라’라는 내용이 담긴 ‘인생은 레디고’라는 노래다. 이후 틈이 날 때마다 ‘눈물 젖은 두만강’ ‘선창’ ‘내 마음 별과 같이’ ‘암스트롱 메들리’ 등 16곡을 모아 CD로 제작했고 앞으로도 그 작업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50년 동안의 일 중 어떤 것이 가장 기억에 남았을까. “지금까지 공연에서 박수를 못 받은 것은 딱 한 번, 평양 공연 때였습니다. 백남봉과 밤새 연습한 것들을 실수 없이 다 보여줬는데도 박수가 전혀 나오지 않았지요. 공연이 잘못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의 본명은 김덕용이다. 1963년 연예계 데뷔 당시 대부분 ‘후라이보이’ ‘스리보이’ 등의 예명이 많아 고민 끝에 평소 ‘깡패가 되려거든 우두머리가 되고 딴따라가 되려거든 넘버원이 되라’는 아버지의 말을 떠올려 남쪽 보물의 으뜸이라는 뜻으로 남보원(南寶元)이라고 했다. 그는 연예계에 힘들게 데뷔했다. 성우, 아나운서, 영화배우, 탤런트 시험에 다 떨어진 뒤 20대 후반에야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 탄생’ 코미디 부문에 합격했다. 데뷔 후 첫 무대는 서울시민회관이었다. 이때 현인, 최희준 등 당대 인기 가수의 성대모사와 팔도 방랑기 등을 쏟아내 인기를 끌면서 이후 원맨쇼의 일인자가 됐다. 지금까지 살면서 후회는 없었을까. “원맨쇼도 인간문화재로 지정돼야 하는 것 아니야”고 반문한 뒤 “후계자를 키우지 못했다. 그렇다고 아무나 키울 수도 없고…아마도 내가 가고 나면 원맨쇼의 맥도 끊길 텐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같은 놈이 세상에 툭 튀어나와 웃기는 일도 많이 했다.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박수받는 일을 계속하겠다”고 회한과 포부를 밝혔다. 선임기자 km@seoul.co.kr ■남보원은 1936년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김덕용(金德容). 1951년 1·4후퇴 때 월남했다. 서울 성동공고를 졸업한 뒤 경찰공무원이 되고자 동국대 정치학과에 입학했으나 중도에 그만두고 연예인의 길로 들어섰다. 1963년 영화인협회에서 주최하는 ‘스타 탄생’ 코미디 1위로 데뷔한 뒤 ‘원맨쇼’를 개척했다. 영화 ‘공수특공대작전’ ‘귀신 잡는 해병’ ‘오부자’ ‘새알 각하’ 등에도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연예인 축구단을 만들어 ‘남펠레’로 활약했다. 현재 ‘연예인NO.1’ 축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1998년 동국대 국제정보대학원 고위정책과정을 수료했으며 1996년 예총예술문화상(연예부문), 파월 장병 및 사할린 교포 위문 공연 등의 공적으로 1997년 제4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대상(화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 농촌 늙은 신랑·동남아 어린 신부 줄어

    한국인과 외국인이 결혼하는 ‘다문화 결혼’에서 농촌 노총각과 어린 동남아 신부가 결혼하는 경향이 줄어들고 있다. 반면 재혼하는 한국 여자와 초혼인 외국인 남자의 결혼 비율은 늘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다문화인구동태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2만 9224건으로 2011년보다 4.8%(1471건) 줄었다. 2년 연속 감소 추세다. 평균 혼인연령은 남자 36세, 여자 26.9세로 9.1년 차이가 났다. 이는 2008년의 다문화 결혼 남녀 간 혼인연령 차이 10.5년보다 1.4년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한국인끼리 결혼한 남녀의 나이 차는 2.2년이었다. 또 다문화 혼인 중 남자가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는 44.8%로 2010년 50.9%, 2011년 48.0%에 비해 줄었다. 반면 여자가 연상인 경우는 13.8%로 2011년(12.7%)보다 1.1% 포인트 늘었다. 특히 초혼인 외국인 남자와 재혼인 한국 여자의 결혼 비율은 2011년 13.0%에서 지난해 14.2%로 1.2% 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한국 남자와 결혼한 외국인은 중국(29.9%)과 베트남(23.2%)이 가장 많았으나 2011년에 비해 각각 0.4% 포인트, 2.0% 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3~5위인 필리핀, 일본, 미국은 다소 증가했다. 한국 여성과 결혼한 외국인은 중국(9.2%), 미국(5.5%), 일본(5.4%), 캐나다(1.7%), 호주(0.8%) 순이었다. 지난해 다문화 이혼은 1만 3701건으로 2011년보다 5.2% 줄었다. 다문화 가정의 출생아는 2만 2908명으로 2011년보다 4.1% 증가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국내 최대 규모 웨딩박람회 ‘2014 S/S 듀오웨딩페어’ 개최

    국내 최대 규모 웨딩박람회 ‘2014 S/S 듀오웨딩페어’ 개최

    대한민국 대표 웨딩컨설팅 듀오웨드(대표: 김혜정)에서 ‘2014 S/S 듀오웨딩페어’를 12월 7~8일까지 광장동에 위치한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다. 2014 S/S 듀오웨딩페어는 총 150여 개의 유명 웨딩업체가 참여한다. 참여 업체들은 웨딩드레스, 웨딩사진, 웨딩 메이크업&헤어 브랜드와 혼수, 허니문, 가전, 가구 브랜드 등의 신상 웨딩상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듀오웨드만이 제공하는 웨딩트렌드 체험기회도 확대된다. 웨딩드레스 피팅, 메이크업 시연, 커플사진 촬영 등의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지난 행사보다 더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다. ‘드레스 멀티샵’의 웨딩드레스 피팅은 기존보다 1.5배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국내외 신상 웨딩드레스 150여 벌을 무료로 입어볼 기회를 제공한다. ‘메이크업 시연’은 모든 메이크업 업체 부스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3D 커플사진’도 무료로 촬영해 선물할 예정이다. 예비부부를 위한 풍성한 이벤트 혜택도 마련했다. 예비신랑을 위한 ‘신랑 무료 스타일링’ 이벤트에서는 맞춤정장, 맞춤구두 및 헤어 스타일링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예비신부에겐 추첨을 통해 ‘웨딩드레스 무료진행권’을 선물한다. 스마트TV, 다이아몬드 커플링, 한복, 웨딩사진 촬영권, 무료 메이크업권 등의 푸짐한 경품을 주는 ‘럭키박스’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람회 현장에서 계약한 예비부부는 웨딩패키지 최대 120만원의 할인과 혼수 품목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2014 S/S 듀오웨딩페어’는 국내 최대 규모(총 구 1000평)의 웨딩박람회로 쉐라톤 워커힐 호텔 3개관(비스타홀, 그랜드홀, 아이다홀)에서 진행된다. 듀오웨드 김영훈 본부장은 “내년 결혼을 계획하는 예비부부들에게 최신 웨딩상품을 빠르게 선보여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예비부부의 결혼준비과정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즐거운 시간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4 S/S 듀오웨딩페어 무료 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듀오웨드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신혼초 아이 생기면 이혼 가능성 높아” 예비부부 수칙 10가지

    “신혼초 아이 생기면 이혼 가능성 높아” 예비부부 수칙 10가지

    지난 2011년, 우리나라 이혼율이 47.4%로 OECD 가입국 중 3위라는 기사가 있었다. 쉽게 말해서 한국 부부의 절반은 이혼했다는 말인데 이는 과장된 통계였고 실질적으로는 약 10%라는 것이 정설이다. 물론 이 10%도 적은 것은 아니다. 이혼은 부부 뿐 아니라 자녀들에게까지 악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깊이 고민해야할 사안이다. 실제로 문제 청소년들의 가정환경을 조사해보면 이혼 가정인 경우가 많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지난 18일 美 허핑턴 포스트는 이혼 경험자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예비 신랑·신부가 조심해야할 사항을 소개했다.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이를 10가지로 정리해봤다. 1. 결혼식 준비에 힘쓰지 말고 ‘결혼생활’을 계획하는데 집중하라. -한국에서는 혼수준비, 예식장 예약, 웨딩드레스 준비 등으로 시간을 소모하는 경우가 많다. 결혼식은 한번 뿐이지만 결혼생활은 평생이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 잘 판단해야 한다. 2. 결혼이라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헌신, 이해, 관계, 배려, 희생을 요구한다. -이를 감당할 수 없다면 사랑은 빠르게 식을 것이다. 마인드 컨트롤을 잘해야 지치지 않는다. 3. 결혼 생활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 -아무리 상대방이 예쁘고 사랑스러워도 사람과 사람이 24시간 붙어있다 보면 질리기 쉽다. 적절한 ‘밀고 당김’ 혹은 ‘이벤트’로 ‘결혼 생활 신선도’를 유지해야한다. 4. 자녀 계획은 너무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다. -신혼 초부터 아이가 생기면 양육에 온 정신을 쏟아야 한다. 따라서 지치기 쉽고 부부관계도 안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충분히 시간을 가진 후 아이를 가지는 것이 현명하다. 5. 본인 수입은 본인이 알아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부부간에 경제적 갈등이 생기면 회복되기 힘들다. 6. 신혼집에 대해 결혼 전 확실히 정하는 게 좋다. -주택인지 아파트인지, 전세인지 월세인지, 위치는 시골인지 도시인지 부부간 합의가 안 되면 두고두고 불씨가 된다. 7. 상대방이 나를 평생 사랑해줄 것이라 믿지 않는 것이 좋다. -본인이 상대방을 사랑할 것인가에 대해서만 고민하는 게 현명하다. 8. 결혼 전 심리 상담을 먼저 받는 게 좋다. 9. 종교문제는 확실히 정리하는 게 좋다. -결혼예식 방법부터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 10. 부부 둘만의 데이트 시간을 항상 가져야 한다. -첫 만남 때의 설렘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결혼 생활도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4살에 결혼 4년만에 이혼한 소녀 사연이…

    4살에 결혼 4년만에 이혼한 소녀 사연이…

    인도의 ‘8세 유부녀’가 ‘14세 남편’과 이혼한다고 선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미국 워싱턴타임즈 등 해외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파티마 만그레라는 소녀는 올해 8살로, 고작 4살에 남편 아르준 바크리디(당시 나이 10살)와 결혼했다. 파티마는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 ‘아닐’의 강요에 의해 자신보다 6살 많은 소년과 결혼식을 올렸다. 어린 두 소년·소녀는 결혼식을 올린 뒤 4년 동안은 각자의 집에서 살았지만, 14살이 된 ‘꼬마 신랑’과 가족들은 현지 관습에 따라 신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려고 했다. 그러자 소녀의 아버지 아닐이 이를 반대하며 “딸에게 유년시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제야 깨달았다”면서 “딸을 위해 이혼을 시키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꼬마 신랑’의 아버지이자 아닐의 사돈은 그의 결정에 불쾌감을 표지하며 반대하고 나섰다. 소식을 접한 뉴델리 국가 여성위원회(National Commission for Women, NCW)의 니르말라 사만트는 법원에 소년, 소녀의 부모 모두에게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그녀는 “소녀의 아버지는 딸이 고작 4살 밖에 되지 않았을 때 왜 결혼을 시켰는지에 대해 대답해야 하며, 소년의 아버지 역시 당시 결혼을 승낙했는지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면서 “이것은 매우 민감하며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양가 집안의 아버지들은 이 문제를 인식한 뒤 아이들의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티마의 아버지는 “어린 딸을 강제로 결혼하게 한 나의 잘못을 깨달았다. 지금부터라도 딸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도에서는 어린 나이에 부모의 뜻에 따라 강제로 결혼하는 소녀들이 여전히 많으며, 이로 인해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도 왕왕 발생해 사회적인 논란이 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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