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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만 리더십 눈길… ‘선덕여왕’ 인기몰이 재시동

    덕만 리더십 눈길… ‘선덕여왕’ 인기몰이 재시동

    잠시 주춤했던 ‘선덕여왕’의 기세가 살아났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은 끈끈한 전우애와 덕만의 리더십이 돋보인 가운데 전국 시청률 29.4%(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 그동안 부정확한 발음 등으로 어색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성인 연기자들이 안정을 찾으면서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11회 방송분에서 덕만 이요원은 낭도 신분임에도 전쟁 속 강한 리더십을 보여주며 후에 ‘사람을 얻어 천하를 얻고 시대의 주인이 되는’ 선덕여왕의 모습을 암시했다. 카리스마 김유신역의 엄태웅은 발음 논란을 떨치고 우직하면서도 절도 있는 화랑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천명공주 박예진 역시 미실에 맞서 지혜와 정치력을 보여주면서 그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분에서는 백제 장수를 쓰러뜨리며 장렬히 최후를 맞은 ‘신라 최고 겁쟁이 화랑’ 시열(문지윤)의 연기가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사진제공 = MBC ‘선덕여왕’ 캡쳐, MBC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류시원 응원위해 日팬 600명 촬영장 방문

    류시원 응원위해 日팬 600명 촬영장 방문

    톱스타 류시원이 한류스타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했다.SBS 새 주말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ㆍ연출 오종록ㆍ제작 예인문화)로 5년 만에 국내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류시원이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지난 27일 서울 역사박물관 1층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드라마 촬영장에 류시원을 응원하러 일본 팬 600명이 방문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류시원은 20대부터 6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대층 팬들과 마주했다.일본 팬들은 3시간 동안 진행된 촬영을 지켜본 뒤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로 자리를 옮겨 비공개 팬미팅을 가졌다.류시원은 이 자리에서 “팬들이 응원을 와 줘서 너무나 뿌듯했다.”면서 “함께한 시간이 벌써 5년이나 되다보니 가족 같은 느낌이다. 팬들에게 연기력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류시원 김혜수 이지아 이용우 등이 출연하는 SBS 새 주말드라마 ‘스타일’은 패션잡지사의 패션에디터들을 중심으로 패션업계의 화려한 모습을 그린다.현재 방영되고 있는 SBS ‘찬란한 유산’ 후속으로 오는 8월 1일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라벌 꽃미남’이 떴다!… ‘선덕여왕’ 10화랑 화제

    ‘서라벌 꽃미남’이 떴다!… ‘선덕여왕’ 10화랑 화제

    액션, 멜로, 코미디, 미스테리…. 없는 게 없는 종합선물세트 ‘선덕여왕’에는 꽃미남까지 등장한다.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신라 국력의 저장고인 ‘화랑’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10화랑에게 쏠리고 있다. ‘선덕여왕’의 극본을 맡은 김영현 작가는 “당시 화랑이라는 집단은 단순히 군사적 리더들의 훈련 기관이 아니다. 제사를 지내고 악기를 다루고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한 분야의 전천후 엘리트를 양성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선덕여왕’ 속 서라벌 10화랑은 익숙한 인물에서부터 신선한 꽃미남 까지 골라 보는 재미를 준다. 미실의 아들 ‘보종’은 배우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이 맡았다. 덕만을 괴롭히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석품’ 홍경인은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 석품 라인에 줄을 선 이화정도의 ‘덕충’은 SBS 드라마 ‘일지매’에서 맛깔스런 조연연기를 펼친 서동원이 맡았다. 이미 지난 9~10회에서 ‘알천’역을 맡은 이승효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운상인도의 수장 ‘선일’역은 배우 차승원의 트레이너로 유명한 ‘간고등어 코치’ 최성조가 맡았다. ‘왕윤’역에는 배우 김혜수의 친동생 김동희가 캐스팅 됐고, ‘박의’역에는 ‘이산’에서 활약한 장희웅이 합류했다. ‘필탄’역에는 신인배우 이상현이, ‘임종’역에는 ‘뉴하트’에 출연했던 강지후가, ‘대남보’역에는 ‘신데렐라맨’에 출연한 류상욱이 캐스팅 됐다. 앞으로 서라벌 10화랑은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당시 화랑의 다양한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MBC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예비부부들 “반갑다 웨딩박람회”

    예비부부들 “반갑다 웨딩박람회”

    ‘신부의 계절’ 5월이 지났는데, 웨딩 컨설팅 업체들이 오히려 더 분주하다. 가을 결혼식을 미리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을 겨냥해서다. 남들이 쉬는 여름에 준비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호텔들도 ‘실속 결혼식’ 행렬에 동참했다. 결혼 비수기인 여름에 결혼식을 치르는 커플을 위한 특가 상품들이 속속 등장했다. 듀오웨드는 다음달 4~5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브랜드 100여곳이 참석하는 ‘듀오웨딩페어’를 연다. 홈페이지(www.duowed.com) 등을 통해 예약번호를 미리 받은 4000쌍만 입장할 수 있다. 듀오웨드 관계자는 26일 “7~8월은 웨딩 비수기로 이 시기에 결혼을 준비하면 메이크업·스튜디오·예식홀 등을 여유있게 이용할 수 있고 혼수도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면서 “웨딩박람회를 이용하면 다양한 업체들을 한 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 준비했을 때보다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1577-2229. SK마케팅앤컴퍼니가 운영하는 OK웨딩클럽은 가을에 결혼할 예비부부를 겨냥한 ‘2009 OK웨딩클럽 웨딩박람회’를 전국 6곳에서 연다. 27~28일에 부산·대구·광주에서, 다음달 4~5일 서울·인천에서, 11~12일 대전에서 열린다. 드레스·메이크업·혼수·예물·허니문 등 협력업체들이 박람회에 참석한다. SK브로드밴드가 신혼부부를 위한 절약형 통신상품을 소개하고, 가입 고객에게 웨딩패키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OK웨딩클럽 웨딩패키지 구매금액의 0.5%는 OK캐시백포인트로 적립된다. 1577-7555. 아워홈이 운영하는 웨딩브랜드 아모리스에서는 다음달 5~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와 강남 메리츠타워에서 ‘프라이빗 웨딩페어’를 개최한다. 50석 규모의 칵테일 리셉션을 선보인다. 칵테일 리셉션은 하객들이 입장하면서 샴페인·칵테일 등 웰컴 드링크를 즐기는 공간을 말한다. 웨딩페어에 방문해 예식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신라호텔 숙박권·와인 세팅 등 특전을 제공한다. (02)2005-1010. 호텔들도 여름 결혼식을 겨냥한 특가 상품을 내놓았다. 최하 7만원이 훌쩍 넘던 식대를 절반 가까이 깎고, 호텔 예식비용을 높이는 주범으로 꼽히는 음료수값을 받지 않는 곳도 생겼다. 그래도 일반 예식장보다는 식대 등이 비싸지만, 숙박권·허니문 패키지 등 사은품과 2~3시간씩 여유롭게 예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검토해 볼 만하다는 지적이다.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은 7~9월 3개월 동안 식대 3만 9000원의 ‘서머 특선 메뉴’를 선보였다. 가격은 낮췄지만, 버섯 크림수프·호주산 소 등심구이·페퍼소스 감자와 계절야채·잔치국수·바나나 무스케이크와 초콜릿 소스·커피로 코스는 그대로 유지했다. 여기에 연회장·폐백실·공항 리무진 서비스·스위트 룸 1박·1주년 기념식사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02)2287-8250.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웨딩홀은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웨딩홀을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9월까지 음식 10%·음료 50%를 할인해주는 ‘서머 웨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객실 1박·결혼 1주년 뷔페 식사권을 제공하고, 하객들을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웨딩 듀오 카드를 발급, 결혼식 뒤 5년 동안 객실과 레스토랑을 30% 할인해준다. (02)3282-6610.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은 7~8월 두 달 동안 월·화요일에만 적용하던 특별 가격을 수·목요일에도 적용한다. 1인당 식대가 5만 3000원이고, 와인을 4만원에 제공한다. (02)3451-8233. 유럽풍 종탑이 있는 잔디정원에서의 야외 웨딩으로 유명한 서울 외발산동 메이필드 호텔은 ‘온리유 웨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꽃등심 구이를 주로 하는 양식 메뉴를 4만 6000원에, 음료를 공짜로 제공하는데 7~8월에 예약하는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02)2660-9200. 서울 반포 JW메리어트 호텔에서는 오는 8월까지 식대 5만원 메뉴를 선보인다. 하반기 결혼하는 선착순 30커플에게 총 3000만원어치의 선물을 제공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뉴칼레도니아 왕복 항공권·하와이 와이키키 비치 메리어트 리조트 6박7일 숙박권·프러포즈 이벤트·폐백음식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9월까지 결혼식을 올리고 하객이 400명 이상일 경우에는 JW메리어트 푸껫 리조트 3박4일 숙박권과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프리 허니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02)6282-6792. 서울 반포 팔래스 호텔도 3만 8000~5만 5000원의 식대에 객실 1박·공항 리무진 서비스 등의 혜택을 준다. 리뉴얼한 식장에서 3시간 동안 식을 치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02)2186-6867.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하드코어 맛기행⑦] 전북 무주, 특산물 요리의 최고봉은?

    [하드코어 맛기행⑦] 전북 무주, 특산물 요리의 최고봉은?

    덕유산 정상에서 발원한 전북 무주의 구천동 계곡은 신라와 백제를 잇던 관문, 나제통문(羅濟通門)까지 약 25km에 달한다. 그 긴 물길은 그냥 곧게 뻗은 것이 아니다. 구절양장(九折羊腸) 굽이치며 이어진다. 굽이가 무려 9천여개에 달한다고 해서 구천동(九千洞)이다. 그곳, 무주 심심산골 굽이굽이마다 널린 것이 특산물들이다. 산나물과 고랭지 채소는 물론이고, 인삼, 참마, 천마, 머루, 매실 등 없는 게 없다. 여기에 굽이 한 귀퉁이 둥지를 튼 마을마다 토종닭, 한우, 토끼, 산양 등을 기른다. 귀한 음식 재료를 한꺼번에 구하기에 이곳만 한 지역도 없다. 신토불이 먹을거리의 본고장 무주에서는 매년 특산물들을 재료로 한 요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그렇다고 일반에 공개된 대회는 아니다. 무주리조트 내 10여개 음식점 35명의 조리사들이 참여하는 비공개 대회, 무주리조트 조리전시회다. 주로 특산물을 이용해 한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한다. 무주를 찾는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특산물 요리를 개발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3년째 이 대회를 열어온 구철호 무주리조트 식음팀 총주방장은 “무주의 청정 특산물을 쓰되, 무주를 찾는 분들의 입맛을 고려한 새로운 조리법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천연 식재료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관심이 갈 법한 조리 경연대회다. 지난 22일 열린 올해 대회에는 수십 가지의 다양한 조리법이 나왔지만, 가장 인기 있었던 식재료는 현지 특산물인 참마와 천마. 참마는 마과, 천마는 난초과의 식물로, 둘 다 뿌리를 약재로 쓴다. 최근 들어 웰빙 재료로 각광받는 것도 공통점이다. 참마를 이용한 ‘마약(麻藥)밥’이나 천마를 이용한 샐러드 드레싱은 쌉싸래한 맛이 일품이었다. 현지 한우를 이용해 보신탕 대용으로 만든 보양탕도 인기를 예감하게 하는 요리였다. 역시 현지 특산물인 돼지 껍데기를 졸여 썩힌 오리알 대신 쓴 오향장육이나 호박, 대추를 가미한 베이커리 제품도 마찬가지였다. 외부 심사위원 2명을 포함, 심사위원 5명이 최고로 평가한 요리는 ‘나메기 토기 요리’다. 무주 나메기골에서 사육한 토끼를 이용해 조리한 죽과 탕, 그리고 스테이크 등이었다. 전통적인 한식과 양식 조리법을 활용해 토끼 고기라는 거부감을 없앤 것이 특징이었다. 실제로 맛본 토끼 요리는 쇠고기보다 부드럽고, 닭고기보다는 찰진 느낌이었다. 한 심사위원은 “해외 여행을 통해 토끼 요리를 접한 젊은 세대는, 이전 세대와 달리 토끼 고기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 굉장히 좋아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이 날 대회에서는 현지 특산물을 주재료로 한 거의 모든 조리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요리의 7할이 재료라는 조리업계의 속설이 다시 한 번 확인된 자리였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 / 사진=윤경식@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OECD “올 한국 성장률 -2.2%”

    OECD “올 한국 성장률 -2.2%”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 2.2%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세계 교역의 회복에 힘입어 3.5% 성장하면서 30개 회원국 중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경제에 가장 비관적이었던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0%에서 1%포인트 올릴 예정이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에서 한국 경제는 올해 -2.2%, 내년 3.5%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11월 전망치(올해 2.7%, 내년 4.2%)보다는 크게 내려잡은 것이지만 -2%로 보는 우리 정부와 비슷한 수준이다. 당초 -4~-2% 수준으로 봤던 국내외 연구기관들은 최근 들어 수치를 조금씩 상향, -1%대(LG경제연구원) 전망까지 나왔다. OECD는 “올해 1·4분기 확장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산업생산이 전기 대비 증가하는 등 한국경제가 바닥을 벗어나는 모습”이라면서 “기업활동 및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재고 조정이 이뤄지면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경제에 대해서는 “올해 말 경기 저점을 벗어나 내년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2009년 -4.1%, 0.7%로 상향 조정했다. 올리비에 제이 블랑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미국 MIT대 교수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은행 개발경제회의(ABCDE) 기자회견에서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1%포인트씩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IMF는 지난 4월 세계경제 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4.0%, 내년 1.5%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전망치가 올해 -3.0%, 내년 2.5%로 올라갈 가능성이 커졌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한국경제를 보는 상반된 두 시선] “한국식 성장모델에 주목”

    세계 경제학 석학들이 23일 경제위기 속에서의 한국 역할을 잇따라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앤 크루거 존스홉킨스대학 경제학과 교수와 사이먼 존슨 미국 MIT 슬론 비즈니스스쿨 교수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은행(WB) 개발경제회의(ABCDE)에서 이같은 의견을 각각 내놓았다. 존슨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현재 신흥공업국으로 힘의 이동이 이뤄지고 있고 한국이 G20(주요 20개국)의 의장국이 된 것도 긍정적”이라며 “국제통화기금(IMF)의 차기 총재도 신흥시장 출신이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기를 겪은 경험이 있는 한국도 (IMF 총재)후보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루거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1990년대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금융 시스템을 재정비해 급속히 성장한 한국식 성장모델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한국식과 인도식 성장 중에 선택을 하라면 한국식 모델을 택할 것”이라며 “한국식 모델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재도약을 했지만 인도는 뚜렷한 위기를 겪지 않아 여전히 더딘 성장을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금융규제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존슨 교수는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금융기관에 막대한 자금만 쏟아부어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법으로 은행의 규모를 줄여 금융기관 하나의 부실이 전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하는 등의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출구전략’ 시점에 대해서는 다소 엇갈린 견해를 보였다. 크루거 교수는 “(금리 인상 등의)출구전략을 논하는 것은 괜찮지만 정확히 언제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를 아직 말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존슨 교수는 “세계 경제위기가 끝났느냐고 묻는다면 ‘아니오’라고 답하겠다.”면서도 “이미 회복 기미가 있어 (돈을 계속 풀어대는)팽창정책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공세적 태도를 누그러뜨릴 때”라고 주장했다. 크루거 교수는 미국경제학회 명예연구위원, 계량경제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세계은행 경제연구 부총재 등을 지냈다. 존슨 교수는 글로벌 경제 전문 웹사이트인 ‘베이스라인 시나리오’의 공동 설립자로 현재 미 의회 예산국의 경제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이준기 닮은 외모 ‘선덕여왕’ 속 ‘알천’ 누구?

    이준기 닮은 외모 ‘선덕여왕’ 속 ‘알천’ 누구?

    ‘선덕여왕’에 이준기가 떴다?! 24일 방송된 MBC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의 화려한 전쟁신이 화제다. 특히 신라와 백제의 피 튀기는 전투 신에서 이준기를 닮은 외모의 ‘알천랑’에게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서라벌 10화랑 중 하나인 비천지도를 이끄는 수장 알천은 신인배우 이승효가 연기한다. 이날 방송분에서 이승효는 이준기를 닮은 눈매와 화랑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알천은 김유신의 용화향도와 전쟁을 함께 겪으며 화랑 중 처음으로 가야출신으로 핍박받는 김유신을 인정해 주는 인물이다. 한편 화제의 알천 역을 맡으며 스타탄생을 예고한 이승효는 지난 2006년 KBS ‘드라마시티 - 형님 사랑에 빠지다’로 데뷔해 같은 해 KBS 대하사극 ‘대조영’에서 출연했고, 지난 2008년 ‘최강칠우’에서 여자로 분장한 매분구 역을 맡은 바 있다. 사진제공 = MBC ‘선덕여왕’ 캡쳐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애 5개월’ SBS아나 윤소영, 초스피드 결혼

    ‘열애 5개월’ SBS아나 윤소영, 초스피드 결혼

    SBS 윤소영 아나운서(31)가 열애 5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윤소영 아나운서는 오는 8월 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예비신랑 서윤석(32)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윤소영 아나운서는 올해 3월, SBS 아나운서 유협 국장의 소개로 무역업을 하는 사업가 서윤석 씨를 만나 사랑을 키워나갔다. 윤소영 아나운서는 “만나면 만날수록 나와 꼭 맞는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 만남부터 줄곧 나를 배려해주고 이해해주는 예비신랑에게 너무나 고맙고, 요즘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윤소영 아나운서의 결혼준비를 총괄한 아이웨딩네트웍스 김태욱 대표는 “윤소영 아나운서의 결혼준비를 위해 만전을 다하고 있으며, 바쁜 일정에 어긋나지 않는 세심한 일정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소영 아나운서는 2001년 고려대학교 언어과학과 3학년 재학 당시 재학생 신분으로서 아나운서로 당당히 입사해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도하 아시안게임’, ‘베이징올림픽’ 등 국제 주요 행사·및 국내 주요 뉴스를 도맡으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뉴스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아나운서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8월 1일 결혼식을 올리는 윤소영 아나운서는 결혼식을 마친 다음날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발해 라스베거스와 뉴욕을 경유해 약 2주간의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사진제공 = 아이웨딩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WB “한국경제 하반기 본격 회복”

    WB “한국경제 하반기 본격 회복”

    세계은행(WB)은 한국 경제가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르게 경제 침체를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저스틴 린 WB 부총재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WB와 기획재정부 공동 주최로 열린 개발경제콘퍼런스(ABCDE)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 09년 세계개발금융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는 “한국은 경제 위기 전부터 튼튼한 거시경제 구조를 갖고 있었고 빠르고 시의적절한 재정확장 정책을 구사해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린 부총재는 한국 경제는 올해에는 -3~-3.5% 성장률을 기록하겠지만 급속한 회복세로 내년에는 2%, 2011년에는 4~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 하반기부터 한국 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을 시작할 것이지만 완전한 회복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은 세계경제가 얼마나 회복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올해 1·4분기 경기 회복은 정부 주도의 재정 확대 영향이 크다고 평가했다. 한국 경제 전망이 너무 낮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 한스 티머 WB 경제전망 담당은 “한국 경제 전망은 지난 3월과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직후 한국 경제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고, 회복세 역시 예상보다 강해 결국 이 두가지가 상쇄돼 전망치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린 부총재는 ‘출구 전략’에 대해서는 “침체가 계속되면 재정 부양책과 관련해 생산적 분야에 투자해 부양을 하고, 소비·투자가 되살아나기 시작하면 재정 지출을 줄일 때가 된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재정 부양책이 생산적 분야로 흘러가지 못할 경우 달러화 약세는 더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세계 경제성장률 -2.9%로 하향 한편 WB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2.9%, 내년에는 2%, 2011년에는 3.2%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성장률은 지난 3월 발표한 -1.7%에 비해 낮은 수치다. 개도국의 성장률은 올해 1.2%, 내년 4.4%, 2011년 5.7%로 세계 경제 성장률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측됐다. 한스 티머 WB 경제전망 담당은 “내년에는 중국 등 개도국 성장이 세계 경제 성장률 회복에 60%의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금천 관광명소 입체지도로 본다

    금천 관광명소 입체지도로 본다

    금천구가 지역 명소 소개를 위해 입체 그림지도를 제작하는 등 적극적 홍보에 나섰다.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여행 편의를 위해 입체그림 관광안내도(비틀맵)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비틀맵이란 일반적인 평면 지도와 달리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시선으로 지형과 건물을 동화처럼 그린 입체 지도를 말한다. 금천구가 제작한 입체 지도는 가산동(옛 가리봉동) 디지털단지 안의 의류 아웃렛 쇼핑몰과, 남문시장, 금천한내 등 구의 대표 명소들이 상세하게 묘사하고 있어 처음 지도를 접하는 사람도 쉽게 위치 등을 파악할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리플릿 형태로 제작된 이 관광안내도는 주말마다 20여만명이 찾는 가산디지털단지 일대를 비롯, 대형 마트와 재래시장이 자리잡은 쇼핑 코스, 금천한내(안양천) 생태공원·금천폭포공원·금빛공원 등 구가 자랑하는 주요 산책로 등이 자세히 설명돼 있다. 또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져 임진왜란 당시 장군 선거이가 진을 치고 군용수로 사용했다는 ‘한우물’(사적 제343호), 한우물에서 5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석구상’, 조선 태조 2년 무학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사찰 ‘호압사’ 등 다양한 문화재 탐방코스도 소개돼 있다. 현재 금천구는 이 비틀맵을 한·영판과 한·중판으로 제작했으며, 인천·김포공항과 시내 주요 관광안내소 등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여러 잠재적 관광자원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이 지도를 제작하게 됐다.”면서 “장기적으로는 IT 기술과 연계해 PDA만 있으면 골목길속 맛집까지 구석구석 찾아다닐 수 있도록 하는 지능형 관광 서비스도 개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경기회복 신호 있지만 출구는 멀다”

    “경기회복 신호 있지만 출구는 멀다”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어떻게 경제위기를 극복할 것인가’이다. 그러나 해답은 말처럼 쉽지 않다. 위기의 본질과 현 상황에 대한 치밀한 분석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대안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22일 세계은행(WB)과 기획재정부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개발경제콘퍼런스(ABCDE) 에서 참석자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확장적인 재정·통화 정책이 여전히 필요하고 녹색 경제정책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일궈내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사공일 주요 20개국(G20) 조정위원회 위원장 겸 한국무역협회장과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재 글로벌 경제의 회복 신호가 감지되고 있지만 출구전략(Exit Strategies)을 논의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동시에 피력했다. ●사회복지 늘려야… 감세 옳지 않아 사공 위원장은 개발경제콘퍼런스에서 “(세계 경제) 회복의 불안함을 고려할 때 오는 9월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에서 출구전략을 논의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경제가 일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1930년대 대공황 이래 최악의 경제 위기 한복판에 여전히 놓여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출구전략이 논의된다면 시장에 잘못된 사인(신호)을 주게 돼 결과적으로 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셈이 될 것”이라면서 “출구전략 논의는 내년 봄 정상회의에서 다루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공 위원장은 이어 “G20 정상들은 1930년대 미국과 1980년대 일본의 성급한 출구전략에 대해 유념해야 한다.”면서 “경제위기의 주요 원인인 글로벌 불균형에 대해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에서 허심탄회하게 협의하고, 보호무역주의 압력 해결을 위해서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교수도 콘퍼런스 기자회견에서 “아직 경기 하강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출구 전략을 논할 시기는 아니다.”라면서 “미국의 경우 신용카드 연체율이 높아지고 상업용 부동산 문제도 해결이 안 됐다.”고 밝혔다. 한국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무역 의존도가 높고 외부 충격에 민감해 경기가 하강할 때 더 빠르고 회복할 때도 더 빠를 수 있다.”면서 “세계경제가 느리게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한국처럼 외부에 민감한 나라가 얼마나 빨리 회복될지 장담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녹색산업 기회 잘 잡으면 성장 지속 장 교수는 재정 적자와 관련, “경기 하강이 깊어지지 않게 하려면 재정 지출을 하는 게 당연하다.”면서 “장기적으로 볼 때 사회복지 지출 확대를 위해 세금을 올려야 하며, 감세는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론스타와 같은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 완화는 안 되고, 금산분리도 신중히 다뤄야 한다.”면서 “우리나라는 저임금이 아닌 기술로 경쟁할 수밖에 없지만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이 다른 나라에 비해 취약해 향후 경쟁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저스틴 린 세계은행(WB) 부총재는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1990년대에 중국과 일본이 경기부양책을 썼지만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이 되고, 중국은 경제 성장을 이뤘듯이 대응하기에 따라 경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경제 위기를 맞아 경기 부양책의 75%를 녹색성장 쪽에 투입하고 있다.”면서 “기회를 잘 잡는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히딩크-박지성 4년만에 조우

    ’영원한 사제’ 거스 히딩크(63) 러시아대표팀 감독과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4년 만에 공식석상에서 만난다고 일간스포츠가 22일 전했다.  히딩크 감독은 25일 한국에 들어와 27일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이 마련한 만찬에 초청받아 박지성,이영표 등과 자리를 함께 하게 되는 것.  대한축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22일 “히딩크 감독은 물론 박지성,이영표도 참석 의사를 밝혀왔다.”며 “장소는 신라호텔로 예정하고 있지만 확정되진 않았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박지성이 히딩크 감독과 공식 석상에서 만나기는 2005년 여름 맨유로 이적한 이후 처음이다.두 사람은 몇 차례 조우할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무슨 사정이 생겨 만나지 못했다.  지난해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벌어진 모스크바에서 잠시 스쳐 지나쳤지만 박지성이 결승전 엔트리에서 제외된 탓에 만남이 성사되지 못했다.  히딩크 감독이 여전히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06년 3월 에인트호벤은 ‘홈커밍 데이’를 맞아 박지성과 이영표를 필립스 스타디움으로 초청했지만 박지성은 조부상을 당해 이영표만 참석했다.지난 2월 히딩크 감독이 첼시 사령탑을 임시로 맡은 뒤에도 서로 만나지는 못하고 문자로만 안부를 주고 받았다.  지난 시즌 FA컵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생애 첫 사제 맞대결이 이뤄질지 모른다는 기대가 있었으나 FA컵 결승에 맨유가 못 나가고 챔스 결승에는 첼시가 나서지 못해 그 인연도 비켜갔다.  이날 만찬에선 히딩크 감독이 맡고 있는 러시아가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에 오를 경우 한국과의 평가전 추진도 화제로 오를 전망이다.  히딩크 감독은 29일 울산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후 30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세계도시축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다음달 1일에는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 있는 경기도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시각장애인 전용축구장인 ‘히딩크 드림필드 3호’ 준공식에 참석한다.2일에는 전북 도립장애인복지관에 세워질 ‘드림필드 4호’ 청사진을 밝힌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모닝 브리핑] 공적개발원조 2015년까지 3배 확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계은행(WB)을 포함한 국제금융기구 출연 등 공적개발원조(ODA)를 2015년까지 3배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 규모는 7억 9700만달러였다. 윤 장관은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세계은행 개발경제 콘퍼런스(ABCDE)’에 앞서 21일 배포한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개도국을 이해할 개발 경험과 선진국에 가깝게 다가간 경제발전을 자산으로 개도국과 선진국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기고] 한반도의 지진 실태와 북한 핵실험/전병성 기상청장

    [기고] 한반도의 지진 실태와 북한 핵실험/전병성 기상청장

    한반도에서 지진은 매년 수 십 차례 발생하고 있으며, 역사 문헌에서도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 지진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지진을 계기로 관측하기 시작한 1978년 이후 연평균 25회 정도의 지진이 관측되었으며, 2000년 이후에는 연평균 약 44회 이상 관측되고 있다. 이렇게 연평균 지진 횟수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관측망이 조밀해졌고 장비가 좋아졌기 때문에 약한 지진까지 관측되는 측면도 있다고 본다. 그러나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규모인 3.0 이상의 지진은 계기관측 이후 연평균 9회 정도 발생하고 있다. 올해 5월2일 발생했던 안동지진과 유사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은 40여 차례나 발생했다. 규모가 4.0 이상이면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는 수준의 강도다. 지진전문가들은 역사기록으로 볼 때 한반도에서도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규모 6.0 이상의 강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상존한다고 말한다. 통일신라시대인 서기 27년 11월에 ‘땅이 흔들리고 집이 무너졌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에 있고 고려사에도 고려 정종(靖宗) 2년 7월 ‘땅이 흔들렸고 이로 인해 개성, 경주 등의 목조 가옥들이 무너졌으며 경주에서는 3일이나 땅이 흔들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왕조실록 등에는 약 1600여회의 지진 기록이 있으며, 조선 중종 13년인 7월 ‘담과 집이 무너지고 모두 놀라 집 밖에서 잠을 잤다. 전국 팔도가 모두 이와 같았다’고 적혀있다. 근래 들어서는 1978년 10월 규모 5.0의 홍성지진으로 1000여 채의 건물에 금이 가고, 문화재로 지정된 홍주성곽의 일부가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 외에도 2004년 규모 5.2의 울진지진이 있었다. 이런 지진들이 만약 대도시에서 발생했다면 건물이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강도다. 지진은 현대 과학기술로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전 세계 국가들은 지진이 발생하자마자 지진의 위치와 크기를 신속하게 관측해 최대한 빠르게 알리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진관측은 자연지진뿐만 아니라 지하 핵실험과 같은 인공지진도 탐지한다. 지난달 25일, 북한이 불시에 지하 핵실험을 했다. 이 때 기상청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지진감시망에 규모 4.4의 강한 인공지진이 탐지되어 정부 차원의 기민한 대응이 가능했다. 지하에서 핵실험을 할 경우 자연지진과는 다른 파형이 지진계로 관측되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 징후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한반도의 지진 감시는 이제 단순히 자연재해를 줄이는 일뿐만 아니라 언제 또 자행될지 모르는 북한의 지하 핵실험을 탐지하는 안보적 차원에서도 그 중요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지진 감시를 위해 국가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상청은 신속한 통보와 정보 전달을 위한 대국민 서비스 체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국가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올해 4월부터 지진 전조현상에 대한 연구 등을 목적으로 충남 청양에 지구자기관측소를 설치하여 지진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북한 핵실험과 같은 인공지진과 크고 작은 자연지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지진 대비를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취약한 건물을 사전 파악하고 신축 시 적절한 내진설계만이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대피훈련이 필요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도 지진으로부터 결코 안전한 지대가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전병성 기상청장
  • ‘선덕여왕’ 성인 연기자 등장…2라운드 돌입

    ‘선덕여왕’ 성인 연기자 등장…2라운드 돌입

    시청률 30% 돌파를 눈앞에 둔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 이요원, 엄태웅, 박예진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지난 16일 엔딩에서 성인이 된 ‘덕만’역을 맡은 이요원이 등장했고, 덕만이 소속된 용화향도의 수장 ‘김유신’ 엄태웅과 기지와 지혜력을 갖추며 성장한 ‘천명’ 박예진도 22일 방송되는 9부부터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요원은 본격적인 등장에 앞서 “실제 성격이 중성적이고 씩씩해서 덕만을 연기하는데 편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엄태웅은 “평소 내 모습 그대로 우직한 성격이 김유신과 닮았다.”고 말하며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성인 연기자들이 총출동하는 ‘선덕여왕’은 신라 왕실을 좌지우지하는 미실(고현정 분)과 미실에 대항하는 선덕여왕파가 사람을 얻어가는 게임이 벌이며 제2라운드에 돌입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봄날에 낙동강을 읽다

    봄날에 낙동강을 읽다

    낙동강 700리란 말은 옛말입니다. 낙동강의 공식 길이는 506.17km. 1,200리가 넘는, 한반도에서 압록강(803km) 다음으로 긴 강입니다. 남쪽에서 제일 긴 강이니 어디서든 낙동강의 이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낙동강을 읽기가 어려운 것이 강의 모습입니다. 지도를 펴놓고 낙동강의 발원에서부터 그 끝까지를 짚어가다 보면 이 나라 역사 같기도 하고 《임꺽정》이나 《장길산》 같기도 하고 그러다 한 편의 장대한 서사시 같기도 합니다. 낙동강은 강원도 태백 함백산(해발 1,573m)에서 시작하여 경북 안동에서 여러 물줄기를 합치면서 서쪽으로 굽이쳐 흐르다가 함창 부근에서 또다시 여러 물줄기를 받아들입니다. 그때부터 물길을 남쪽으로 돌려 상주 남쪽에서 위천을, 선산 부근에서 감천을, 대구 부근에서 금호강을, 창녕 남지 부근에서 남강을 합친 뒤 다시 동쪽으로 물길을 바꿉니다. 사실 그 지점에서부터 낙동강은 제 몸을 서서히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마침내 밀양 삼랑진 부근에서 밀양강과 합치면서 다시 남쪽으로 흘러 남해로 돌아가기 시작할 때, 그 강 앞에서 우리는 낙동강을 읽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당신과 함께 낙동강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는 구간인 경남 양산시 원동과 물금 사이를 걷습니다. 이름뿐인 강이 아니라 산과 산 사이로 굽이쳐 가는 장강의 힘을 느낍니다. 봄 햇살에 벚꽃을 비롯하여 갖가지 꽃들이 활짝 핀 강 길을 따라 편안하게 걷습니다. 강 건너편은 가야의 땅 경남 김해입니다. 여기선 강폭이 아득해 강 건너에 당신이 있다 해도 힘차게 부르는 내 목소리가 닿을 수 없는 거리입니다. 옛사람들은 강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강 길이 가장 빠른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강물이 그렇습니다. 사람이 인위적으로 물길을 바꾸지 않는 한 낮은 곳으로만 흐르는 물이 가장 빠른 곳으로 길을 냅니다. 내가 당신에게로 가는, 당신이 나에게 오는 가장 빠른 길은 물길입니다. 《대동여지도》에 나오는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영남대로’도 그렇습니다. 낙동강을 걷고 한강을 걷는 길이 영남대로의 본질입니다. 영남대로를 걸었던 사람들의 기록에 따르면 예나 지금이나 14일 정도면 부산에서 서울에 닿았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가 걷는 길도 영남대로 옛길의 한 부분입니다. 당신. 낙동강의 어원을 아십니까? 왜 이 강에 낙동강이란 이름이 있는 걸까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전하지만 나는 ‘가락국(駕洛國)의 동쪽’으로 흘러서 낙동강(洛東江)이라고 이름 한다는 말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줍니다. 실제로 가락국의 수도인 김해의 동쪽으로 낙동강이 흘러갑니다. 강도 가장 큰 몸을 하고서 말입니다. 원동 용당포구 터에는 ‘가야진사’가 있습니다. 가야진사는 낙동강 변에 있는 신라시대 때의 사당입니다. 현재의 사당은 1406년(태종 6)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지금도 마을사람들이 이곳에서 제사를 지냅니다. 또 봄에 가야진 용신제(경남무형문화재 19)를 지낼 때 기우제도 함께 지냅니다. 사당 안에는 제상과 머리 셋 달린 용을 그려 놓은 액자가 있습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가야진에 있는 가야진사는 나라에서는 해마다 봄과 가을에 향축과 칙사를 보내어 장병의 무운과 낙동강의 순조로운 수운과 범람을 막기 위해 국가의식으로 제사를 올렸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가야진사가 있는 용당포구는 낙동강에서 가장 신령스러운 곳입니다. 사독(四瀆)이란 말이 있습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한강과 금강, 포항의 곡천강, 낙동강 등 4곳에서 국가의식으로 홍수와 가뭄 때에 강이 사람을 지켜주고 순조로운 뱃길이 되길 바라며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당시 양산은 규모는 작아도 사독의 하나인 낙동강 용신제를 지낼 때 늘 칙사가 되는 양산군수의 위세는 대단했다고 전합니다. 양산군수보다 지위가 높은 인근 고을 수령들이 평소에도 쩔쩔매었다 합니다. 양산군수의 미움을 사면 용신제 때 봉로(奉爐)로 뽑힐까봐 두려웠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봉로는 향로를 받드는 임무를 부여받은 직책인데, 봉로가 되면 용신제 향로가 아무리 뜨거워도 땅에 놓지 못하고 그 불덩어리를 맨손으로 들고 서 있어야 했답니다. 만약 향로가 뜨거워서 땅에 놓으면 수령은 역적 취급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다시 낙동강 길을 따라 걷습니다. 물이 맑은 곳곳에서 강의 속살이 보입니다. 바람이 불어 물길이 흘러가는 방향으로 물 속에 제 몸의 무늬를 아름답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런 봄 강가에서는 노래라도 한 곡 불러야 당신은 멋을 아는 사람입니다. 강가에 나오면 나는 김소월의 시가 좋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가 <엄마야 누냐야>도 좋고 가수 정미조 씨가 부른 <개여울>이란 노래도 좋습니다.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 합니까/ 홀로이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이 봄바람에 해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낙동강 변에서 부르는 <개여울>은 강이 있어 더욱 멋이 있습니다. 노래방 문화가 저 아름다운 가사를 다 잊게 했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외워두면 좋은 노랫말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 되고 추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낙동강 길을 걸어갈 때 반드시 간이역인 원동역에는 들려야 합니다. 낙동강이 배경이 되는 역 중에서 원동역만큼 아름다운 역을 나는 보지 못했습니다. 플랫폼에 놓여 있는 낡은 나무벤치에 앉아 강과 철길과 오가는 기차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우리 삶에도 강이 흐르는 이유에 대해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동역에는 심은 지 오래되어, 이제는 아름드리 고목이 된 벚꽃들이 강과 역 사이에 자연스러운 울타리가 되고 그 사이로 강과 철길이 나란히 흘러갑니다. 모든 것은 떠나온 곳으로 다시 돌아가지 못합니다. 낙동강은 부산 몰운대, 다대포를 거쳐 남해바다로 돌아가고 경부선은 종착역인 부산역에서 끝이 납니다. 나는 그 원동역 간이역사에서 시집을 읽는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임경대도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임경대는 신라의 최치원이 낙동강을 찬양한 곳에 세워진 작은 정자입니다. 특히 낙동강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뷰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임경대에서 보면 낙동강이 한반도 지도를 만들어 보여줍니다. 무심히 보면 알 수 없지만 조금만 애정을 가지고 낙동강을 읽는다면 강이 만드는 한반도 지도에 당신도 신이 날 것입니다. 이제 출출할 시간이라고요? 낙동강 변 어느 민물매운탕 식당에 가도 후회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강에 사람이 살면서 먹었던 유서 깊은 맛과 향은 어디든 똑같습니다. 얼큰한 낙동강의 맛이 강바람에 차가워진 당신의 몸과 마음을 녹여줄 것입니다. 해가 지기 전에, 낙동강이 저녁놀에 자신의 몸을 태우며 붉게 사라지기 전에 아직은 좀더 걸어가야 할 시간입니다. 글 · 사진 정일근 기획위원
  • 역사적 비호감 김춘추 영웅으로 되살려내다

    신라 제29대 태종무열왕 김춘추. 진지왕의 친손자이자 진평왕의 외손자, 선덕여왕의 조카로 고구려, 백제, 신라 삼한통합의 기반을 마련한 춘추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그리 후하지 않은 편이다. 현행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는 ‘신라의 삼국 통일은 외세를 이용했다는 점과 대동강에서 원산만까지를 경계로 한 이남의 땅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는 점에서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고대사학자인 이종욱 서강대 교수는 이러한 역사인식이 광복 이후 한국 사학계의 주류로 자리잡은 관학파의 민족사학에 의해 왜곡된 시각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오히려 춘추가 기틀을 닦은 통일신라야말로 진짜 한국과 한국인의 기원이라고 강조한다. 오는 29일 서강대 총장 취임을 앞두고 최근 출간한 ‘춘추-신라의 피, 한국·한국인을 만들다’(효형출판 펴냄)는 춘추의 일대기와 삼한통합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춘추를 영웅으로 되살려낸다. 30년 넘게 신라사 연구에 매달려온 저자의 시각이 명료하게 압축돼 있다. 저자는 ‘삼국사기’, ‘삼국유사’와 더불어 ‘화랑세기’ 필사본을 주요 사료로 삼고 있다. 신라인 김대문이 지은 ‘화랑세기’는 1989년 필사본이 발견된 뒤 저자가 주도적으로 번역·출간을 통해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신라와 신라인에 관한 이야기들이 소개됐지만 진위여부를 둘러싼 학계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드라마 ‘선덕여왕’은 이 ‘화랑세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저자는 ‘단군을 시조로 하는 한민족’이란 개념은 애초부터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현대 사학이 외세를 물리쳐야 하는 현실적 필요성에 따라 창안해낸 것이었다고 비판한다. 즉 삼한통합 당시 세 나라는 서로 다른 국가였다는 주장이다. 한국인 상당수가 김, 박, 이, 정, 최 등 신라인을 시조로 하는 성과 본을 갖고 있다는 사실도 근거로 들고 있다. 안식년이었던 2007년 한해 경주에서 머물며 춘추에 주목하게 됐다는 저자는 “춘추는 민족사의 평가처럼 비난을 받아야 할 인물이 아니며, 한국·한국인이 오늘과 같은 모습을 갖게 한 정치 천재이자 위대한 군주”라고 강조한다. 2만 2000원.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금융권 경제수장들의 경기 진단] 한은 총재 “향후 경기전망 어렵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와 은행장들은 19일 앞으로의 경기흐름이 상당히 불투명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이 총재는 이날 서울 소공동 한은 본관에서 은행장들과 금융협의회를 갖고 “최근 국내 경기가 하강을 멈춘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그동안의 적극적인 재정·통화 정책에 기인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경기흐름을 전망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의견을 모았다. 은행장들은 또 최근 종합자산관리계좌(CMA)로의 시중자금 유입현상이 금융회사간 금리인상 경쟁을 유발하고 금융시장 불안을 자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부작용을 막을 수 있도록 적절한 보완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문도 곁들였다. 간담회에는 강정원 국민은행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이백순 신한은행장, 민유성 산업은행장, 김동수 수출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19일 정책의 우선순위를 자금(유동성) 회수보다 실물경제 회복에 두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09 한국경제포럼’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심대한 세계경제 침체현상이 실물 부문에서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볼 수 없다.”며 “정책 방향은 무역량을 늘리고 거시경제를 회복시키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다만 위기관리 국면에서 취했던 재정 확대와 유동성 공급으로 생기는 문제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는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충분히 논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급증 추세를 보이는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일주일 단위로 점검하던 대출 잔액 현황을 하루 단위로 점검키로 했다. 부동산 시장으로 지나치게 돈이 몰릴 경우, 은행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여 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관련 규제 준수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금융권 경제수장들의 경기 진단] 금융위원장 “실물경기 회복 우선”

     진동수 금융위원장이 19일 정책의 우선순위를 자금(유동성) 회수보다 실물경제 회복에 두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09 한국경제포럼’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심대한 세계경제침체현상이 실물 부문에서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볼 수 없다.”며 “정책 방향은 무역량을 늘리고 거시경제를 회복시키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다만 위기관리 국면에서 취했던 재정 확대와 유동성 공급으로 생기는 문제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는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충분히 논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급증 추세를 보이는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일주일 단위로 점검하던 대출 잔액 현황을 하루 단위로 점검키로 했다. 부동산 시장으로 지나치게 돈이 몰릴 경우, 은행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여 담보인정비율 (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관련 규제 준수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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