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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호PD 관광대상 공로상-류시원 관광연예인에 선정

    드라마 ‘겨울연가’‘여름향기’등의 연출을 맡았던 윤석호(왼쪽) PD가 서울시가 수여하는 서울관광대상을 받는다. 서울시는 윤석호 PD 등 국내외 관광공로자 17명을 제2회 서울관광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윤 PD는 여러 한류 드라마로 서울을 전세계에 알린 노력을 인정받아 최고 공로자상을 받는다. 또 한류스타인 탤런트 류시원(오른쪽)씨는 일본에 한국화장품 열풍을 일으킨 방송인 잇코(본명 도요타 가즈유키)씨와 함께 서울관광 연예인에 선정됐다. 이밖에 독도를 전세계에 홍보해 온 박기태 반크(VANK) 단장도 한국을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려온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서울관광 언론인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4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KBO, 최저연봉 2400만원으로 인상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사 간담회를 열고 내년 신인부터 최저연봉을 2000만원에서 240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지난해 지급하지 않은 군입대 선수에 대한 보류수당도 소급해 지급할 방침이다. 현재 선수 477명 중 25%인 114명이 연봉 2000만원을 받고 있다. 1982년 출범 당시 600만원이던 최저연봉은 2004년 2000만원으로 올랐다.
  • 4대 단체장 “프로 스포츠, 오락 아닌 독립 장르로”

    국내 4대 프로 스포츠 수장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유영구 총재와 한국프로축구연맹 곽정환 회장, 한국농구연맹(KBL) 전육 총재, 한국배구연맹(KOVO) 이동호 총재 등은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프로 스포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4대 단체장들은 이날 ▲체육진흥 투표권(스포츠토토)에 가해지는 매출총량규제에 이은 전자카드 추가 도입 반대 ▲스포츠 중계 확대의 걸림돌인 방송법 개정 ▲프로스포츠 단체 공동 프로덕션 설립 ▲스포츠 시설 개선 해결방안 도출 위해 정부 당국과 적극 협의 등 4개항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회동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사행산업감독위원회가 20일 밝힌 ‘스포츠 토토’ 전자카드제 도입 추진 방침이었다.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스포츠토토를 통해 조성된 체육진흥기금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4개 단체장은 “스포츠가 오락 장르에 포함돼 스포츠중계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방송법 개정을 통해 스포츠가 별도의 독립 장르가 되도록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가방]

    ●제주국제문화관광 EXPO 열려 봄이 절정을 이루는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제주에서 한국 관광의 고갱이 행사가 열린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여 세계 각국의 관광 콘텐츠가 한 자리에 모이는 ‘제주 국제문화관광 EXPO’에는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10개국을 비롯해 국내·외 250여개 기관 및 업체가 제주도를 찾아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참가국별 전통민속공연, 제주 전래가요 공연 등이 펼쳐진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각 전시장 사이에 셔틀버스가 오간다. 문의 (02)2079-2433. ●제주에서 지중해 느낌의 야외자쿠지를… 여행은 빛깔로 남는다. 휴식 역시 빛깔의 강렬함이 중요하다. 지중해 어느 곳인가를 연상케 하는 야자수의 짙푸른 그늘과 함께 제주도 돌담의 투박하고도 거뭇한 색깔, 제주의 가슴 서늘해지는 하늘빛이 어우러진 속에서 즐기는 야외 자쿠지라면 휴식의 역할은 100% 달성이다. 제주신라호텔에서 스파 기능을 갖춘 야외 자쿠지를 열었다. 독일 수공예 가구 전문 디자이너의 작품인 5000만원 짜리 선탠용 라탄 체어와 야자 정원수는 유럽 지중해를 연상케 한다. 물론 자쿠지 주변에 쌓인 제주 돌담은 이 곳이 엄연히 제주임을 다시금 확인시켜준다. 제주신라호텔은 야외 자쿠지 오픈 기념으로 고급타월, 아로마 입욕제 등과 함께 디너 뷔페 할인권, 자쿠지 이용권 등 풍성한 선물이 포함된 ‘얼리 서머 패키지’를 내놓았다. 6월1일~7월16일까지. 주중 23만~25만원, 주말 25만~31만원. 문의 1588-1142. ●서울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와 스파 어때? 국내 최초의 데스티네이션 스파(치료 목적용 스파)인 곤지암리조트의 ‘스파 라 스파’가 야외 스파존을 열었다. 통유리로 되어있는 실내 돔 내에 다양한 에어 버블과 유수풀 그리고 건초스파 ‘헤이룸’, 사막에서의 하루를 체험할 수 있는 ‘사하라룸’ 등이 있으며 야외 스파존에는 노천온천과 같이 리조트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마인드풀과 수영장 그리고 천연 잔디로 구성된 명상가든 등이 있다. 문의 (02)3777-2100. 퇴촌 스파그린랜드가 28일(음력 5월5일) 단오를 맞아 ‘창포 테마탕 이벤트’를 갖는다. 피부와 모발에 좋으면서 담 결림 해소, 혈액순환 증진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창포 물로 스파를 하면서 비단결같은 모발을 만들어주는 헤어케어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문의 (031)760-5700.
  • 세계 도시 기후 대응정책 봇물

    선진 도시들의 기후변화 정책은 우리보다 빠르고 기민했다.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회된 ‘제3차 C40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에서 세계 각국 도시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신들의 정책을 경쟁적으로 쏟아냈다. 클로버 무어 호주 시드니 시장은 ‘지속가능한 시드니 2030 전략’이라는 주제로 2030년까지 시드니를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무어 시장은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 교통 및 에너지 공급을 아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녹색 경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지원과 파트너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데니스 보팽 프랑스 파리시 부시장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4년 대비 75%까지 감소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25% 감소, 에너지 소비량 25% 절감을 달성하고, 파리의 에너지 소비량의 25%를 신재생 에너지로부터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보팽 부시장은 또 자전거 이용률을 150% 늘리고, 대중교통 승객 수도 15% 확대하려는 계획도 소개했다. 아흐메드 아부탈렙 네덜란드 로테르담 시장은 운하 같은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할 때는 초기 단계부터 환경단체를 개입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몽블랑 예술후원자상 이운형씨

    독일 몽블랑 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8회 몽블랑 예술후원자상의 한국 수상자로 국립오페라단 초대 이사장을 지낸 이운형(62) 세아제강 회장이 선정됐다. 몽블랑의 한국 유통사인 유로통상에 따르면 이 상은 세계 10개국에서 문화예술활동 후원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수상자에게는 순금으로 한정생산하는 몽블랑 예술후원자 펜과 1만 5000유로의 문화후원금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이 회장은 이 후원금을 예울음악무대와 국립오페라단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새달 2일 오후 4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 마곡지구 ‘탄소제로 도시’로 만든다

    마곡지구 ‘탄소제로 도시’로 만든다

    서울시가 ‘C40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를 계기로 클린턴재단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를 저탄소 신도시로 공동 개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기후정상회의’가 열리는 신라호텔에서 클린턴재단의 빌 클린턴 이사장과 ‘기후긍정 도시개발사업(CPDP)’을 마곡지구에 적용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C40 기후정상회의 계기로 공동개발 CPDP는 신도시 개발 시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 이하로 만드는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설계 방식으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이끄는 클린턴재단의 기후변화이니셔티브(CCI)가 미국 친환경건축위원회(USGBC)와 공동 창안했다. CPDP를 적용하면 신도시를 만들 때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도시 내의 다른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상쇄해 순배출량을 ‘0’ 이하로 만들 수 있다. 현재 마곡지구를 포함, 캐나다·미국 등 10개국 16개 도시에서 CPDP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마곡지구는 탄소 순배출량이 제로(0)인 도시로 개발된다. 2015년 완공을 목표로 마곡동 일대 336만㎡ 규모로 지어지는 마곡지구는 첨단산업단지, 국제업무단지, 워터프런트(수변공간) 등을 갖춘 주거·업무·산업복합단지로 지어진다. 모든 건축물은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건축되며, 아파트 단지의 냉난방도 10㎿의 수소연료전지와 버려지는 하수열을 회수해 공급한다. 이밖에도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이용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탄소배출량도 절감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시설인 워터프런트(도심내 수변지대)와 함께 물순환시스템도 조성돼 도시 온도를 3~4도가량 낮출 수 있게 설계된다. ●“年 40% 탄소 배출 감소 기대” 오 시장은 “면적 300만㎡ 규모의 서울 마곡지구를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하겠다.”면서 “마곡지구는 기후친화 도시의 대표적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 시장은 “마곡지구에서 건물 에너지 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연간 20%가 넘는 에너지 절감 효과와 40%가 넘는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도 “지난해 전세계 인구의 절반인 32억명이 도시지역에 살고 있고 2050년에는 70% 이상이 도시로 몰려들 것”이라며 “세계 인구 증가와 도시성장에 맞춰 점점 도시화되고 있는 우리 삶을 지속가능하게 만들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CPDP는 우리가 주택 학교 및 회사를 개축할 때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경제적 이득을 추구할 수 있는 개발 프로그램의 새로운 글로벌 스탠더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서울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 개막

    서울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 개막

    세계 주요도시 시장과 대표단이 참가하는 ‘제3차 C40 세계도시 기후정상회의’와 ‘기후변화박람회’가 18일부터 4일간 서울 신라호텔 등에서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C40 회의와 관련, “기후변화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 대도시 시장들의 모임”이라고 소개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도시로서 서울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선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한 도시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전 세계 도시들의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한다. 회의에서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저탄소 기술과 기후변화 대응이 갖는 의미 ▲저탄소 도시를 위한 정책방향과 효과적인 적응대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도시·시민·기업·정부의 협력방안 등이 주요 어젠다로 논의된다. 우선 C40 기후리더십그룹의 파트너인 클린턴재단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19일 기조연설을 위해 서울을 찾는다. 또 탄자니아 출신인 안나 티바이주카 유엔 해비탯 사무총장도 기조연설을 통해 회의에 힘을 보탠다. 티바이주카 총장은 아프리카 여성으로선 처음으로 유엔 산하기관의 최고위직에 오른 인물이다. 베르트랑 들라노 파리 시장은 공용자전거 ‘밸리브’의 성공사례를 풀어놓는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도 9·11 테러 발생 이후 성공적으로 뉴욕 재건에 성공한 경험담을 전할 계획이다. 지난달 서울시와 도시마케팅 등에 관한 교류협정을 체결한 한정(韓正) 상하이 시장, 지난해 월드 메이어(World Mayor)상을 받은 나카다 히로시 요코하마 시장, 유럽 최고의 환경도시로 불리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디토 살로몬 시장 등이 찾는다. 이번 행사에 시장과 부시장 등 시장단을 파견하는 도시는 44곳, 국장급 등 대표단을 보내는 도시는 33곳에 달할 전망이다. C40의 정식명칭은 ‘C40 기후리더십그룹(C40 Climate Leadership Group)’이며 2005년 켄 리빙스턴 전 런던 시장이 ‘전 세계의 2%에 불과한 도시 지역에서 전체 온실가스의 80%를 배출하는 현실을 바꾸자’는 취지로 창설해 2년마다 한 번씩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전광삼 류지영기자 hisam@seoul.co.kr
  • 41개국 시장들 서울서 온실가스 감축 논의

    세계 환경전문가들과 80여개 주요 도시의 시장 등이 오는 18일 서울에 모인다. 초청객 중에는 퇴임후 환경운동에 열성을 보이는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도 포함된다. 서울시는 18~21일 나흘간 신라호텔과 코엑스 등에서 ‘제3차 C40 서울 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런던, 시드니, 자카르타 등 23개 주요 도시의 시장을 비롯해 세계 41개국 80개 도시 관계자들이 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다. 클린턴재단(CCI)을 설립,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클린턴 전 미 대통령도 19일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온실가스 배출 감축 행동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C40기후 리더십그룹의 파트너인 CCI는 회의 기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구체적 방안들을 제시한다. 이밖에 탄자니아 출신인 애너 티바이주카 유엔 해비타트 사무총장도 서울을 찾는다. 티바이주카 총장은 2000년 아프리카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최고위직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 또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 보리스 존슨 런던시장, 디터 잘로몬 프라이부르크 시장 등이 방문한다. 주요 논의 대상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한 도시 차원의 대응 방안이다. 참가자들은 도시들의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한다. 서울시는 캐나다 토론토와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복원 협약을, 브라질 상파울루와는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환경·교통·주택·하천관리 협약을, 독일 프라이부르크와는 기후변화 대응·신재생에너지·자전거시스템 분야의 협약을 각각 맺는다. 김기춘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장은 “한단계 도약하는 환경외교의 장으로 만들어 서울시가 환경분야 선진도시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상회의 기간에 코엑스에선 삼성, 현대, 포스코 등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기후변화박람회’가 열린다. C40 정상회의는 2005년 런던, 뉴욕, 파리 등 세계 40개 대도시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족한 협의체이다. 1차 회의는 런던, 2차 회의는 뉴욕에서 각각 열렸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공동집필은 서로 영감 얻어 좋아요”

    베스트셀러 ‘냉정과 열정 사이’의 공동 작가로서 국내에 일본 문학 열풍을 일으켰던 에쿠니 가오리와 쓰지 히토나리가 다시 한 번 뭉쳐서 소설을 펴냈고, 한국 출간에 맞춰 나란히 한국을 찾았다. ‘좌안(左岸)-마리 이야기’ ‘우안(右岸)-큐 이야기’(소담출판사 펴냄)를 함께 쓴 이들은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자신들의 문학세계와 새 소설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에쿠니의 ‘좌안’과 쓰지의 ‘우안’은 옆집에 살면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마리와 큐의 50년에 걸친 인생 이야기다. 무려 6년 동안 일본의 한 문예지에 연재했다. 쓰지는 “에쿠니와 만나 러브 스토리가 아닌 더 긴 인생 이야기를 함께 만들 수 없을까 이야기했었다.”면서 “그 결과물로 만들어진 이 소설에서 한 사람의 삶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만남과 헤어짐, 교류를 소설로 풀어내려 했다.”고 말했다. 에쿠니는 “두 주인공이 유년기를 공유하며 평생을 살아왔다는 것이 이 소설의 큰 테마”라면서 “마리와 큐는 각각 강 왼쪽과 오른쪽에 있지만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강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걸어가는 존재들이며, 그런 면에서 한 시대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공동작업의 어려움과 뿌듯함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에쿠니는 “공동집필은 자신이 쓰고 싶은 대로 쓸 수 없다는 점에서 작가에게 단점이 많은 작업”이라면서도 “소설을 쓸 때는 파괴하고 무너뜨리는 작업이 중요한데 쓰지가 그 역할을 해줬다.”고 말했다. 쓰지 또한 “공동집필은 한쪽 손을 묶어놓고 야구를 하는 것과 비슷하지만 상대에게 영감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에쿠니는 신뢰할 수 있는 문학적 파트너”라고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번 방한 중 에쿠니는 소설가 정이현과, 쓰지는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함께 썼던 공지영과 대담을 가지며 14일에는 문학 콘서트를 통해 한국 독자들과 만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외채상환 우려 확실히 제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외화 유동성 공급을 통해 외채상환 능력에 대한 의문을 확실히 제거했다고 밝혔다.윤 장관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 글로벌콘퍼런스 축사를 통해 “정부는 한국의 외채상환 능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없애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로)은행에 외화유동성 공급을 지속하고 외평채 30억달러를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는 외채상환에 대한 의문을 확실하게 제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금융 구조조정 지원과 관련해 “건설, 중소 조선, 해운 등 부실업종에 대한 신속한 건전성 평가 등을 통해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부실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국경제의 상황에 대해서는 “지난 3월에 사상 최대 규모인 66억 5000만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등 최근 일부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는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한국 정부는 근거 없는 비관뿐만 아니라 지나친 낙관도 함께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도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국제동가공협회(IWCC)회의 개회사를 통해 “한·EU FTA 협상이 지금 마지막 단계에 있는데 연착륙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하드코어 맛기행⑤] 돔베 고기를 찾아…제주 미각 여행

    [하드코어 맛기행⑤] 돔베 고기를 찾아…제주 미각 여행

    일상이 지겨워질 때면, 그나마 일상의 즐거움이었던 세 끼 밥마저 넌더리가 날 때면, 이제 신호가 온 거다. 제주를 찾아가라는, 그 곳에서 온 몸의 세포 하나하나를 일깨우는 미각을 찾으라는 지상 명령이 떨어진 거다. 물론 일과 관련된 회의 몇 가지가 있어 종종 제주도를 가야하는 처지다. 그러나 그런 밥벌이 요량이 아니었더라도 매년 5월엔 분명 제주를 찾아가게 된다. 지난해도 그랬고 지지난해도 그랬다. 이제 다시 그 맘 때가 된 거다. 이번에는 이름난 밥집, 비싼 식당은 아예 제외한다. 끼니 당 몇 만원이나 되는 곳은 일단 제쳐두기로 한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 목표다. 우선 인터넷을 통해 다섯 곳 정도를 찾아뒀다. 그러나 주어진 시간은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후까지 꼭 하루. 정해진 시간 안에 예정해두었던 집들을 다 찾을 수 있을까? 제주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예기치 않은 한두 곳을 더 들를 수 있을까? 아니, 어느 한 곳 다시 찾을 만한 곳을 경험할 수 있기는 한 걸까?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심정으로 제주 공항에 내렸다. 렌터카를 타고 중문 관광단지로 달린다. 관광단지 가운데서도 일상적 관광과는 무관할 것 같은 호텔을 골랐다. 신라호텔에 얼굴을 맞대고 있는 더 스위트 호텔(The Suite Hotel). 신라호텔의 외관과 내용을 갖췄으되, 가격은 훨씬 싼 이른바 신라호텔의 세컨드 라인격 호텔이다. 게다가 손님은 없고, 눈을 마주칠 종업원도 많지 않아 훨씬 오붓한 느낌이 강하다. 유럽풍 부티크 호텔다운 사적 공간이란 느낌이 강하다. 짐을 벗어던지기가 무섭게 내려와 향하려던 곳은 서귀포의 돔베 고기 전문 식당, 천짓골(사진)이다. 그러나 호텔 주차장으로 내려와 차로 향하다 이내 좌절하고 만다. 렌터카의 앞바퀴가 펑크가 나 있다. 달려온 길을 아무리 복기해 봐도 펑크의 원인과 시점을 짐작할 수조차 없다. 누군가가 일부러 손을 댄 것이 아닐까 싶다. 자동차 펑크. 원인 불명, 시점 불명, 더더구나 범인 추정 불능. 화가 났지만 바퀴를 갈고 가기에는 너무 늦었다. 예약 시간이 다 된 데다 허기까지 최악의 상태다. 택시를 불러 타고 가기로 한다. 중문에서 서귀포까지, 한 10여분, 5천 원가량이면 가나 했던 게 착각이었다. 20여분을 달려 위치조차 가늠하기 힘든 골목길로 접어들었다. 택시 요금기는 1만원 가까이를 가리키고 있었다. 게다가 택시 기사는 자꾸 딴 집을 추천했다. 현지인들은 돼지고기라면 천짓골보다 신흥탕을 더 선호한다는 것이다. 행선지를 돌릴까 말까 잠시 고민하다, 당초 계획을 강행하기로 한다. 하지만 뭔가 불안하고 찜찜하다. 입맛에 맞지 않거나 별로 신기할 것 없는 요리라도 나오면 화가 날 것만 같았다. 그러나 이 곳 돔베 고기는 그런 불길한 전조를 모두 뒤집는 맛이었다. 돔베는 제주어로 도마. 껍데기째 썰어 도마 위에 올린 돼지고기도 기가 막혔거니와 곁들여 먹는 두 가지의 묵은 지, ‘멜젓’(제주산 멸치 젓갈), 몸국(제주산 해조류와 돼지고기를 푹 고아낸 국)이 멋들어지게 어울렸다. 4가지 조합의 맛을 직접 선보인 여사장의 제주 아낙다운 카리스마는 보너스다. 여기에 빼놓을 순 없지. 한라산 맑은 소주. 제주 미각 여행의 첫 끗발이 비행기에서 본 제주의 첫 풍광처럼 신선했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정려원, 블랙 미니드레스 “깜찍하죠?”

    [NOW포토] 정려원, 블랙 미니드레스 “깜찍하죠?”

    배우 정려원이 8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배우 정태우(27)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정태우는 3년 열애 끝에 한살 연하의 스튜어디스와 결혼식을 올렸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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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W포토] 심은진 “오랜만이죠?”

    탤런트 심은진이 8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배우 정태우(27)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정태우는 3년 열애 끝에 한살 연하의 스튜어디스와 결혼식을 올렸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민종 “저도 장가 가고 싶어요~”

    [NOW포토] 김민종 “저도 장가 가고 싶어요~”

    배우 김민종이 8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배우 정태우(27)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정태우는 3년 열애 끝에 한살 연하의 스튜어디스와 결혼식을 올렸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효진 “저도 5월의 신부랍니다”

    [NOW포토] 김효진 “저도 5월의 신부랍니다”

    개그우먼 김효진이 8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배우 정태우(27)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정태우는 3년 열애 끝에 한살 연하의 스튜어디스와 결혼식을 올렸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류진 “태우야 나 만큼만 살아라”

    [NOW포토] 류진 “태우야 나 만큼만 살아라”

    배우 류진이 8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배우 정태우(27)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정태우는 3년 열애 끝에 한살 연하의 스튜어디스와 결혼식을 올렸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나림 前아나, 정태우 결혼 ‘꿈에서 먼저 예견’

    박나림 前아나, 정태우 결혼 ‘꿈에서 먼저 예견’

    ’5월의 신랑’ 배우 정태우(28)가 결혼식에 앞서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8일 3년 열애 끝 한살 연하의 미모의 스튜어디스를 맞은 정태우는 신부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박나림 (전) 아나운서가 꿈에서 우리의 결혼을 예견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결혼식에 앞서 오후 4시 서울시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정태우는 전직 아나운서이자 MC로 활동 중인 박나림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신부에 대해 “저와 3년간 만났고 대한항공에 6년 째인 승무원”이라고 소개한 그는 “올해 초 새벽 기도를 함께 다니면서 결혼에 대한 확신이 섰다.”고 밝혔다. ”새벽기도를 나가면서 예쁜 신부를 맞고 싶다는 기도를 했다.”고 고백한 정태우는 “기도를 4일 째 하던 날 박나림 아나운서가 결혼을 예견한 말을 건넸다.”고 전했다. 정태우는 “새벽 5시쯤 이었는데 박나림 아나운서가 다가와 ‘태우야 네 꿈을 꿨어.’라며 ‘너와 인희가 결혼하는 꿈이었어’라고 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태우는 “신부가 꾸준히 종교생활을 함께 하면서 새벽 기도를 하는 모습을 예쁘게 보고 있던 터였다.”며 이 때 박나림 아나운서의 한 마디가 마음에 크게 와닿았음을 시사했다. 한편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약 3년 간의 열애 끝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 치룬 정태우 부부는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 살림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 / 사진 = 유혜정 기자 (왼쪽)@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홍수현 “결혼 축하드려요~”

    [NOW포토] 홍수현 “결혼 축하드려요~”

    배우 홍수현이 8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배우 정태우(27)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정태우는 3년 열애 끝에 한살 연하의 스튜어디스와 결혼식을 올렸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새신랑 정태우 “행복해요~”

    [NOW포토] 새신랑 정태우 “행복해요~”

    8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배우 정태우(27)가 결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후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오후 6시정태우는 3년 열애 끝에 한살 연하의 스튜어디스와 결혼식을 올린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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