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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 라운지 / 분쉬의학상 본상 김종성교수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 제정한 제13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48) 교수가 선정됐다.또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로는 기초의학 분야에 가톨릭의대 병리학과 이석형(39) 교수,임상 분야의 아주대의대 류머티스내과 서창희(37)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본상 수상자인 김 교수는 뇌졸중으로 발생하는 감각장애 메커니즘을 규명했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 발생하는 뇌졸중의 위험인자와 원인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 “행정수도 이전 통일 고려해야”이명박시장, 어제 조찬강연서

    “행정수도 이전은 일본 따라가는 것인데,일본은 결국 계획을 철회했어요.우리도 취소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명박(사진) 서울시장은 29일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30분동안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 주최 조찬회에 초청돼 ‘세계 일류도시를 향한 서울시 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시장은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 방침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일본 정부가 기업 등에 지방으로 가라고 했더니 외국으로 가겠다고 했고,결국 계획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는 사례를 들었다. 정부의 행정수도 이전 계획이 남북통일과 관련해 적절치 않다는 언급도 했다.그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 갔다 와서 느낀 건데 많은 사람들이 ‘북한이 동독의 말기 같다.’고 했다.”면서 “50조원을 투자하는 것인데 (통일되면)또 행정수도 옮길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 시장은 “(행정수도 이전에 관한 발언은)개인적인 생각이고 서울시장으로서의 발언이 아니다.”면서도 “(행정수도 이전은)재고돼야 한다고 본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미군 이전 뒤의 용산 주한미군기지 활용 방안과 관련,“국방부는 땅 좀 팔아 미군 이전비용으로 쓰자고 하는데 저는 반대한다.”며 생활녹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용산은 국민에게 돌려줘야 하며 정부가 실수만 안하면 (이전비용)3조원을 만들 수 있다.”면서 “안되면 차라리 공채를 발행해 후손들까지 조금씩 갚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을 문화예술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예술인들의 노동조합 활동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대통령 취임행사 때와 국군의 날,세종문화회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행사에 보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었다.”면서 “그런데 노조활동을 하는 이 분들이 1인당 얼마씩 돈을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그래서 그는 “기본급료는 주겠다.여러분은 노조활동 열심히 해라.나는 새로 오케스트라를 또 만들겠다.”고 대응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문화도시를 만드는 데 장애가 많고 문화예술계도 노조에 가입하는 상황이지만 재임중 근본적으로 바꿔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황장석기자 surono@
  • “권노갑씨 1년 밥값 3억”현대비자금 공판서 증인 밝혀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이 서울시내 고급호텔에서 1주일에 3∼4차례씩 1인당 30만원 정도의 고급 중국요리를 즐겼다는 법정 진술이 나왔다.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 직원인 유모(29)씨는 28일 오전 서울지법 형사3단독 황한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현대비자금’ 관련 권씨 공판에 변호인측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유씨는 “권 고문은 99년 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중식당을 자주 찾아 1인분에 7만∼8만원하는 상어 지느러미찜과 이벤트 음식,포도주 ‘샤토 탈보’를 주문하곤 했다.”고 말했다.샤토 탈보는 한병 가격이 12만∼14만원인 프랑스산 고급포도주다.또 “4명이 함께 식사하면 부가세 등을 포함,한끼에 120만∼150만원 정도 나온다.”면서 “권 고문이 주로 계산했다.”고 덧붙였다.결국 권씨가 일주일에 최고 600만원,1년에 3억원 정도를 밥값으로 사용했다는 얘기다. 권씨가 유명인과 자주 식사했느냐는 변호인측의 질문에 유씨는 “박지원,한화갑 의원 등과 함께 왔다.”면서 “그러나 고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은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지난 공판에서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은 “중식당에서 정 회장,권 고문 등과 함께 밥을 먹었다.”고 증언했다. 한편 재판부는 이날 오후 4시 권씨가 정 회장 등을 만나 총선자금 200억원을 요구했다는 신라호텔 커피숍 등을 현장검증했다.이익치씨가 커피숍에서 “처음엔 흡연석에서 만났고,다음엔 금연석에서 얘기를 나눴다.”고 진술하자 권씨는 “수십년 동안 흡연석에 앉아본 적이 없다.”면서 “거짓말”이라고 일축했다.또 권씨는 “신라호텔 곳곳에 CCTV가 작동하고 있어 비밀리에 만나 돈거래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측은 “현금상자 18∼19개 무게는 600㎏정도”라면서 “돈을 운반한 승용차가 운행할 수 있는지 검증하자.”고 재판부에 신청했다.황 판사는 은행이 검증에 필요한 현금 40억원을 협조할 수 있는지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30~31일 ‘서울경제자문단’ 총회

    외국 유수기업의 회장과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2003 총회’가 오는 30∼31일 신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총회에는 데이비드 엘돈 HSBC 회장,알프레드 칸 포키즈엔터테인먼트회장,베론 엘리스 엑센추어 국제담당 부회장 등 SIBAC 위원 15명이 참석한다.프랭크 잡 전 미증권업협회장(현 AIG 그룹 임원협의회 의장)이 ‘세계적 금융서비스 센터 육성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앤드루 크로켓 JP모건 체이스 인터내셔널 사장 등이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국내에서는 배순훈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장이 ‘한국정부의 정책’,오갑수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한국 규제가의 관점’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동구기자
  • “내아이 한국선 교육시키기 싫다”/캐나다 유학박람회 이틀새 6000명 북적

    “비싼 국내 사교육비를 감당하느니 차라리 조기 유학이 낫죠.” 휴일인 26일 ‘2003 캐나다 유학·연수 박람회’가 열린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은 자녀를 조기에 유학 보내려는 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첫날인 25일에 이어 이날도 행사장 문이 열리자마자 캐나다 조기 유학과 어학연수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몰려들었다.이틀 동안 무려 6000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았다.주한 캐나다대사관과 캐나다교육원이 주최한 이 박람회에는 캐나다의 36개 공사립학교를 비롯해 사설 어학학원 등 63개 교육기관과 교육청이 참여했다.박람회장내 상담창구에는 유모차를 끌고 온 20,30대 부부에서부터 초·중·고교생 자녀의 손을 잡은 40∼50대 부모까지 다양한 연령의 사람이 몰려 조기유학에 대한 관심을 엿보였다. 캐나다교육원 김성희 대외협력실장은 “1년에 2000만원 정도면 캐나다에서 공부할 수 있는 등 국내 사교육비보다 훨씬 싸다는 점 때문에 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주한 캐나다교육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학을 목적으로 캐나다 정부로부터 비자를 받은 국내 초·중·고교생은 모두 1만 4000여명이며,단기 어학연수를 받는 학생을 포함해 현재 5만여명의 한국 학생이 캐나다에 머물고 있다.같은 날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대학생을 위한 영국유학 박람회’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이영표기자
  • “100만원 돈다발·1000만원 수표 화장대 널려”김영완씨 파출부 증언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은 21일 ‘대북송금’공판에서 고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이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에게 현대비자금 200억원과 미화 3000만달러(당시 환율로 약 400억원)를 전달한 과정을 상세히 밝혔다. 서울지법 형사3단독 황한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권 전 고문에 대한 공판에서 이 전 회장은 “2000년 1월 김영완씨가 권 고문이 부른다고 전해와 정 회장과 함께 신라호텔로 찾아갔다.”면서 “권 고문은 ‘총선을 앞두고 자금이 필요하니 김씨가 말하는 대로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다.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금강산사업을 위해 카지노·면세점 허가가 필요하다고 말했고,권 고문은 민주당이 잘 돼야 대북사업이 성공하지 않겠느냐고 답했다는 것이다. 현대아산 계동사옥에 돌아온 뒤 정 회장은 “김씨가 해외계좌를 불러주면 미화 3000만달러를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며칠 뒤 김씨가 계좌번호를 넣은 봉투를 전해줘 정 회장에게 전달했다는 것이다. 현대비자금 200억원과 관련,이 전 회장은 “2000년 2월 권 고문이 다시 불러신라호텔에서 만났는데 ‘지난번 돈 잘 받았다.김씨 말대로 한번만 더 도와달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이날 증언에 나선 김영완씨의 파출부인 우모씨는 “100만원 돈다발과 1000만원 수표가 화장대 등에 널려 있었다.”고 증언했다.또 김씨 부인과 자녀들은 지난 6월17일 급히 미국으로 떠났고 이후 소식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운전기사 김모씨는 “김영완씨가 기분이 나쁘면 욕설을 퍼부어 1년 만에 일을 그만뒀다.”면서 “김씨가 전화로 권 고문을 ‘형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듣기도 했다.”고 주장했다.다음공판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정은주기자 ejung@
  • 맛+α

    무섭고도 재미있는 날이 돌아온다.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시내 특급호텔들이 30,31일 핼러윈파티를 계획하고 있다.호박 등으로 해골·박쥐·드라큘라·프랑켄슈타인 등 각종 괴수와 귀신으로 분장한 직원들의 서비스를 받으며 즐겁게 지낼 수 있다. 핼러윈데이는 고대 켈트족이 죽음의 신 삼하인을 찬양하며 겨울을 맞는 축제에서 유래됐다.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그들의 집으로 돌아온다고 믿었다.그리스도교 전파와 함께 핼러윈데이는 모든 성인의 날 대축일(11월1일) 전날밤의 행사로 자리잡아 전해온다. ●조선호텔의 오킴스(02-317-0388)는 30,31일 오후 6시∼다음날 새벽 2시 ‘프라이트닝 핼러윈 파티’를 연다.드라큘라·미라 등의 복장을 한 직원의 안내를 받아 ‘마녀의 집’을 통과한다.비명 지르기·미라 만들기·호박 무게 알아 맞히기 등의 게임도 있다.입장료 1만원. ●롯데호텔(서울 소공동) 보비런던(02-317-7091)은 30,31일 박쥐·해골·부엉이·잭오랜턴(호박등) 등이 어울린 스산한 분위기의 ‘유령성’을 연출한다.칵테일쇼와 고스트 매직쇼도 있다.입장료 1만원. ●신라호텔 더포인트(02-2230-3202)는 31일 오후 8시∼다음날 새벽 2시 핼러윈 파티를 갖는다.핼러윈 칵테일 2잔이 제공되며,타로 카드로 점치는 점술사의 운명 풀이도 있다.핼러윈 의상 대여와 분장은 무료다.입장료 3만원.
  • 삼성 ‘반도체 제2도약’ 선언/플래시 메모리 주력 제품 육성

    삼성이 ‘메모리 반도체의 제2도약 시대 진입’을 선언했다. 플래시 메모리를 차세대 주력제품으로 육성,내년 플래시 메모리 시장에서 세계 1위에 오르고,메모리 반도체 매출 10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삼성은 9∼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건희 회장 주재로 황창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과 실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특별전략회의’를 열어 이같은 목표를 확정했다. 회의에서는 경기에 민감하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D램 대신 플래시 메모리를 신성장엔진으로 선정,반도체사업의 제2도약을 이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현재 세계 1위인 NAND(데이터저장형) 플래시(시장 점유율 65%)는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NOR(코드저장형) 플래시도 시장점유율을 확대,내년 메모리 세계시장 340억달러 중 30% 이상을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10일 경기 화성사업장의 반도체 생산공정을 찾아 “삼성의 반도체가 제2의 성장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화성단지를 세계적인 반도체기지로 키워나가자.”고 당부했다. 삼성이 플래시 메모리를 반도체의 제2도약을 이끌 신성장엔진으로 선정한 것은 시장 전망과 여건이 삼성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자신감에서다.현재 NOR형과 NAND형으로 양분된 플래시 메모리 시장은 급속히 NAND형으로 이동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70나노급 미세공정으로 4기가 NAND형 플래시 메모리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도시바 등 경쟁업체보다 3세대 이상 빠른 기술개발 속도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엉덩이관절 무혈성 괴사’ 세미나

    김희중(金熙重·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국제뼈순환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9∼11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엉덩이관절의 무혈성 괴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 70나노 플래시메모리 첫 개발/삼성전자, 세계 최초로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70나노(㎚·1㎚=10억분의 1m) 공정을 적용한 4기가 난드(NAND·데이터저장형) 플래시메모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관련기사 22면 나노 공정은 반도체 칩 회로의 선폭을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 수준으로 만드는 미세기술로 이를 적용하면 지금까지의 미크론급 공정에 비해 생산성이 2배 이상 증가한다. 또 4기가 난드 플래시메모리가 상용화되면 MP3 음악파일 기준 2000곡(170시간)과 8시간 분량의 영화를 저장할 수 있는 8기가바이트급 메모리카드의 공급이 이뤄지게 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황창규 사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노 반도체 시대가 본격 개막됐다.”고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80나노 공정을 적용한 512메가 DDR D램 양산기술 확보 ▲난드 및 노아(NOR)플래시의 장점을 융합한 ‘퓨전메모리’ 출시 등의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장애인 편견 날린 ‘사랑의 점프슛’/장애우 농구대회 열어 봉사대상 받은 고교생 3인방

    “농구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모으겠습니다.”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대상인 친선대사상을 받은 이현석·윤도진·이재원(사진 왼쪽부터)군은 “생각하지 못했던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대원외국어고 3학년에 재학중인 18살 동갑내기인 이들이 장애인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지난해부터였다.‘징검다리’라는 동아리 소속인 이들은 한 복지원에 봉사활동을 갔다가 우연히 정신지체 장애인들과 농구를 하게 됐다. “점점 농구에 재미를 붙이게 된 장애인들이 ‘제대로 된 농구시합을 한번 해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정신지체인 농구대회를 열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문제는 자금.고등학생으로서 체육관 대여비와 유니폼 값 등에 들어갈 돈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윤군은 “처음에는 몇몇 기업의 후원을 받으려했지만 작은 돈이라도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이끄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이들은 음악CD를 만들어 팔아 후원금을 모으기로 했다.피아노 실력이 뛰어난 윤군이 연주를 맡았고 CD표지에는 정신지체인 농구대회를 설명하는 글을 실었다.처음 1000장의 CD를 만들어 주변사람들에게 돌렸는데 반응이 좋아 추가로 1000장을 더 만들었다. CD를 받은 사람들은 작은 돈이나마 성금을 보내줬다.이렇게 해서 모은 돈이 약 2000만원.이들은 지난 7월 17일 서울고교 실내체육관에서 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정신지체장애인 농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들은 “농구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얼마나 심한지 새삼 느끼게 됐지만 격려를 해주는 분들이 더 많았다.”면서 “앞으로 더 큰 규모로 농구대회를 열어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벗어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전경련 “경제 40년만에 최악”

    재계는 현재 경제상황을 40여년 만의 최악 수준으로 규정하고 정부가 경제난 극복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은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 발표문을 내놓았다. ▶관련기사 20면 회장단은 “2·4분기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1.9%는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인 80년(마이너스 2.1%)과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 들어간 98년(마이너스 6.7%)을 제외하면 62년 본격적인 경제개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면서 “설비투자가 96년 수준에 그치고 올해 성장률이 2∼3%대로 예상되는 등 우리 경제가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회장단은 이에 따라 정부와 국민 모두 위기의식을 느끼고 경제회생을 위해 공동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경제계도 이에 적극 동참하자는 뜻에서 현재의 축소 지향적 경영에서 벗어나 투자를 적극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재계는 또 국가정책의 일관성 차원에서 이해집단간 의견대립으로 지연되고 있는 새만금 간척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들의 해결방안을조기에 찾을 수 있도록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시키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업투자와 가계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과감하고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 당국에 요청했다.특히 현안이 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계좌추적권 연장에 대해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하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집단소송제의 허가요건은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기존 재계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노사관계 로드맵이 시장경제 질서를 해치고 기업의 투자의욕을 꺾는 방향으로 설정돼서는 안될 것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회의에는 손길승 전경련 회장과 이건희 삼성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16명이 참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재계 총수 빅3 행보 ‘엇박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단 가운데 재계 빅3 총수들의 엇박자 행보가 장기화되고 있다.재계 ‘우산 역할' 을 해온 전경련의 역할과 관련해 안팎의 시선이 곱지 않다.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정례 회장단 회의도 이같은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이건희 삼성 회장이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반면 LG 구본무 회장과 현대·기아자동차의 정몽구 회장은 불참했다.전경련이 그동안 특정 기업에 편향된 행보에 대한 불편한 분위기가 가시지 않은 탓으로 풀이되고 있다. ●삼성 전경련내 ‘입김’ 강화 삼성 출신인 현명관 전경련 상근 부회장이 취임한 뒤 전경련은 공공연히 삼성 편들기에 나서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삼성전자의 반도체 수도권 공장 증설과 관련,현 부회장은 LG는 되고 삼성전자가 안된다는 것은 역차별이라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삼성 이 회장이 참여정부 출범 이후 재계 빅3 오너 가운데 유일하게 회장단 회의에 참석함에 따라 전경련 내부 역학관계의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현대 ‘냉랭’ LG와 전경련간에형성된 한랭전선도 여전하다.구 회장은 2000년 이후 한번도 정례 회장단 회의에 참석지 않고 있다.미국 현지의 LG 사업장을 방문한다며 지난 15일 출국했다.일각에서는 LG가 6개월치 전경련 회비(6000만원)를 납부함으로써 화해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지만 LG측은 “밀린 회비를 낸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는 설명이다. 현대·기아차 정 회장도 지난해 10월 이후 회장단 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정 회장은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울산지역 협력업체 상황을 점검하는 데 매달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정 회장은 급한 일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근로기준법보다 훨씬 앞선 주5일제를 노조와 합의했다가 재계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특히 전경련 일각에선 정 회장을 겨냥해 험한 애기까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전경련과 오너회장간의 관계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박대출 김경두기자 golders@
  • ‘인도네시아파워’와 기술협약

    김영철(金永哲)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인도네시아 국영 발전회사인 ‘인도네시아파워’와 기술협력 협약을 맺었다.
  • “무료로 차 빌리고 정비도 받으세요”/내수 부진 업계 추석마케팅 풍성 할인판매·에어백장착등 서비스

    “올 추석은 공짜차 타고 고향가세요.” 자동차업계가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한달동안 다양한 특판 프로그램을 내놓았다.연휴 기간동안 귀성 차량을 무료로 빌려주고 점검도 해준다.부진한 내수경기 만회를 위해 자동차 회사들이 내놓은 판매 부양책은 한가위 보름달만큼 풍성하다. ●50만원 보상… 취득세 보조 기아자동차는 오피러스를 제외한 승용차,카니발,카렌스 구입고객에게 2%의 취득세를 할인해준다.스펙트라·윙·옵티마·리갈을 사면 동승석 에어백을,레토나를 구입하면 자동변속기를 공짜로 달아준다.현대카드M으로 쏘렌토 등 13종의 차량을 구입하면 30만∼50만원을 카드 적립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GM대우는 추석을 맞아 ‘다이아몬드 페스티벌’을 연다.전차종에 걸쳐 듀얼에어백,ABS브레이크,핸즈프리 세트,광폭타이어,알루미늄휠 등을 단 ‘다이아몬드 모델’을 출시한다.구입 후 1년 안에 차량 운행중 대차사고로 신차가격 20% 이상의 수리비용이 발생하면 무조건 새차로 바꿔준다.새차 교환에 따른 등록세,취득세,공채 등 추가비용 일체도 전액 지원해준다. ‘다이아몬드 모델’은 마티즈 777만원,칼로스 869만원,라세티 1225만원,레조 1523만원,L6매그너스-클래식 1893만원,이글 1931만원이다.차량구입 때 선수율에 따라 최장 36개월간 4.9∼6.9%의 저금리할부 혹은 차종에 따라 최고 50만원의 할인혜택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SM3를 현금이나 정상할부 조건으로 사면 제동보조장치(BAS)가 내장된 ABS브레이크를 무료로 달아준다.2004 SM5출시기념으로 영업점을 방문,간단한 설문에 답하면 푸짐한 상품도 있다.5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20명에게 리츠칼튼호텔 저녁식사권을,200명에게 와인을 준다.홈페이지에서 퀴즈 응모를 하면 1만 2000명을 추첨,음악 CD와 크리스털 열쇠고리도 받는다. 쌍용자동차는 ‘한가위 보너스 대축제’를 열어 렉스턴,무쏘스포츠,코란도를 산 고객에게 5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한다.체어맨 구입 고객에게는 서울 신라호텔 스위트룸 2박3일 숙박권이나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 혜택을 준다.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닷지 다코타를 제외한 전 차종에 대해 40% 유예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PT크루저,그랜드 보이저LX,지프 체로키 등을 사면 차량 등록비를 지원해준다.3540만원짜리 크라이슬러 PT크루저를 36개월 할부로 구입할 경우 차량 금액의 40%에 해당하는 1308만원을 납부 유예하면 매달 44만 8000원만 불입하면 된다.유예된 할부금은 3년 뒤 다임러크라이슬러 차량을 다시 사면 최고 40%까지 중고차 가격으로 보상받을 수 있으며,최장 36개월까지 할부를 재연장할 수 있다. 포드코리아는 9,10월 두달동안 제주도에서 오픈카인 포드 머스탱 컨버터블과 쿠페를 빌리면 대여료를 40% 깎아준다.대여는 금호렌터카 예약센터 (1588-1230)를 통하면 되고 할인된 대여료는 하루 12만 6000∼13만 2000원이다. ●귀성차량 및 정비 지원 현대자동차는 15일까지 스타렉스 9인승 500대 등 귀성차량 1000대를 지원한다.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으며 당첨자에게 5% 할인도 해준다. 현대·기아차는 9∼12일 추석연휴 동안 전국 34곳에서 고속도로 특별 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24시간 운영되는 서비스 종합상황실의 전화번호는080-200-2000이다. 기아차는 같은 기간 동안 전국 고속도로 14개 서비스코너에서 사고·고장으로 차량운행이 불가능할 경우 카니발Ⅱ 렌터카를 무상으로 빌려준다. GM대우도 9∼12일 고속도로 및 국도 휴게소에서 16개 정비서비스 코너를 운영,차량의 전반적인 무상 점검 및 응급 수리·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및 오일류 보충·긴급출동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문의전화는 GM대우 고객센터 080-728-7288로 하면 된다. 윤창수기자 geo@
  • 한·중·일 ‘IT허브’ 장관회의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은 8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왕쉬둥(王旭東) 중국 신식산업부장관,가타야마 도라노스케(片山虎之助) 일본 총무성 장관을 초청,동북아 지역을 세계의 IT 허브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 국제공인 자원봉사 1등구 송파/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 선정

    서울 송파구가 장애인 및 자원봉사 관련 행정분야에서 국내 최우수 자치구 수준을 넘어 이제는 국제적인 공인을 받았다.최근 서울 신라호텔에서 새로 발족한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IPUSS)은 자원봉사부문 모범 자치구로 송파구를 선정했다.우리나라 지자체도 선진국 못잖은 사회봉사 수준을 갖췄다는 ‘증거’여서 뜻깊은 일이다. IPUSS 창립총회에 참석했던 각국 대표단 가운데 캐나다,필리핀,이스라엘 등 34개국 100여명의 대표들은 총회기간 중이던 지난달 30일 올림픽공원에서 송파구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참관했다.이들은 행사에서 장애인 이동권 확보를 위한 ‘사랑의 징검다리’와 정신지체 장애인,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요리사’ 등을 살펴보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사랑의 징검다리’는 장애인·노약자·유아들의 나들이를 돕기 위해 휠체어와 유모차를 석촌호수,송파나루공원,한강둔치 등 주민 방문이 잦은 곳에 비치,무료로 대여하는 프로그램.‘사랑의 요리사’는 송파구 관내 학부모들의 모임으로 매달 신아재활원 등 지체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음식을 만들어 나눠먹으며 이웃사랑과 화합을 꾀하는 봉사활동이다. 현재 송파구 관내에는 노인들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흡연,음주예방 등 각종 선도 캠페인을 벌이고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함양하는 ‘뒷골목 할아버지 봉사단’을 비롯해 70여개 자원봉사 단체가 활동 중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하우젠’브랜드 가전 대표로 육성/ 삼성전자, 미래전략 발표회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통합 브랜드인 ‘하우젠’을 생활가전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8일 하우젠 출범 1주년을 맞아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영업사업부 이현봉 사장을 비롯,유통채널 사장단,브랜드 전문가,고객 등 500여명을 초청,‘하우젠 1주년 기념 및 미래전략 발표회’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8월 첫 출범한 하우젠은 기능 중심의 가전제품 위주에서 탈피,인테리어 개념을 도입하고 차별화된 디자인·마케팅·서비스로 생활가전 제품의 프리미엄화를 주도한 것으로 회사측은 평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발표회에서 은(銀)나노 드럼세탁기와 김치냉장고 등 신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박홍환기자 stinger@
  • 盧 “정치적으로 행복하지 않다”PBEC 총회 개막연설서 밝혀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정치적으로 별로 행복하지 않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6차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총회에 참석,개막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사전에 배포된 연설문에는 없던 내용이다. 노 대통령의 개막연설에 앞서 티모시옹 회장은 노 대통령의 인권변호사 시절과 국회의원 선거에 계속 떨어졌다가 대통령에 당선된 과정을 소개했다.노 대통령은 “티모시옹 회장은 저를 도전을 극복한 사람으로 소개했지만 아직 한참이나 시련을 극복해야 하고 새로운 성공을 거둬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취임 6개월을 맞았지만 경제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신당을 둘러싼 잡음도 여전하다.계층간의 갈등도 깊어지고 있다.지지율은 40% 안팎에 불과하다.이런저런 이유로 노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별로 행복하지 않다.”는 말을 한 것 같다. 노 대통령은 “다행히도 저는 어렵지만 대한민국은 순탄하게 잘 갈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외국인이 불편을 느끼는 의료·교육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 “외국인투자 환경도 적극적으로 개선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노 대통령은 노사문화와 관련,“노사간 대립과 갈등은 한국경제에 상당히 부담이 되어온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한국의 노사문화는 달라지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적어도 노사문제 때문에 한국에 투자하기를 주저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1∼2년 안에 선진적 노사관계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 23일 이해성 홍보수석 등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25일 청와대를 떠나는 참모진 7명과 티타임을 갖고,격려했다.노 대통령은 “선거는 큰 구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또 “총선에 개입을 하지 않기로 했는데 불만이 있느냐.”면서 “나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 창립총회

    김일윤(金一潤·한나라당 의원)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 창립총회 준비위원장은 28~31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연맹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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