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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청 “윤미향·정의연, 여가부 위안부 사업 ‘셀프 심사’ 없었다”

    당정청 “윤미향·정의연, 여가부 위안부 사업 ‘셀프 심사’ 없었다”

    민주 “위안부 사업 심의위·선정위 분리 진행”윤미향 등 16억 ‘셀프 심사’ 의혹 적극 부인더불어민주당과 여성가족부, 청와대가 22일 여가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셀프 심사’ 의혹이 제기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관련 인사가 참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심의위원 명단은 공정성 차원에서 공개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당정청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청 협의회를 열어 여가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사업을 점검한 뒤 이러한 입장을 내놓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의연 이사장 출신인 윤미향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정의연 이사들이 여가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기념사업 심의위원회에 참가해 ‘셀프 심사’로 16억원의 지원금을 받아갔다는 의혹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로 내정된 민주당 권인숙 의원은 회의 브리핑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과 관련해 사업 심의위원회와 보조사업자 선정위원회는 완전히 분리돼 진행됐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특히 위안부 피해자 지원 관련 보조사업자 선정위에는 정의연이나 그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이사가 참여한 바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심의위원 명단 공개는 안해…공정성 차원” 정의연이 여가부의 위안부 피해자 지원 사업 선정 기구에 참여해 ‘셀프 심사’를 했다는 일각의 의혹을 적극 부인한 것이다. 다만 권 의원은 “심의위의 명단은 공정성과 관련한 부분이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맞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기존 여가부 입장을 되풀이했다. 권 의원은 “정의연 등의 회계 불투명 문제와 관련한 전반적인 지원 사업 관리 개선책까지는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회 여가위원장 내정자인 정춘숙 의원, 권인숙·신동근·양경숙·정춘숙 의원 등 민주당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정부와 청와대 쪽에서는 이정옥 여가부 장관, 김희경 차관,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 김유임 여성가족비서관이 참석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성남시 풍수해보험 주택침수 최소 보상금 175만→350만원 인상

    경기 성남시는 풍수해보험의 주택 침수피해 최소 보상금액이 175만원에서 350만원으로 2배 인상 됐다고 22일 밝혔다. 50㎡ 이하 주택 세입자가 침수피해를 봤을 때 침수 높이에 따라 150만~450만원까지 차등 보상하던 기존 방식도 소유자와 같은 보상액인 최대 400만원을 보상하도록 개선됐다. 시는 이런 내용 앞세워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지진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풍수해보험에 미리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풍수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게 한 재난관리 정책이다. 보험 가입 비용을 국가와 성남시가 지원해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다. 소상공인의 상가, 공장은 34%~92%, 주택, 온실은 52.5%~92%의 보험 가입 비용을 지원한다. 피해 복구 때 실손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주택(단독, 공동), 온실(농·임업용), 상가·공장(소상공인)의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가입할 수 있다. 기상특보 예비 특보 발령 땐 보험 가입이 제한된다. 시는 풍수해보험 가입 촉진을 위해 전광판, SNS, 안내문 배부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 신청은 5개 보험사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지난해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성남시민은 1500명이며, 이들의 보험가입료 3362만9000원 중에서 2536만500원(75.4%)은 국가와 성남시가 부담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박사학위 못 따 제적당한 ‘천재소년’ 송유근, 항소심도 패소

    박사학위 못 따 제적당한 ‘천재소년’ 송유근, 항소심도 패소

    재학 기간 중 박사학위를 따지 못한 ‘천재소년’ 송유근(22)씨에 대한 대학의 제적 처분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법원이 다시 한번 확인했다. 대전고법 행정2부(부장 신동헌)는 19일 송유근씨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을 상대로 낸 제적처분 취소 청구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송유근씨는 12살이던 2009년 3월 UST 한국천문연구원 캠퍼스 천문우주과학 전공 석·박사 통합 과정에 입학했다. 그러나 2015년 발표한 논문이 표절 논란 속에서 윤리 규정 위반 판정을 받았고, 결국 지도교수였던 박석재 교수가 UST에서 해임됐다. 갖가지 논란 속에서 송유근씨는 재학 연한인 8년 안에 박사 학위를 취득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제적됐다. UST에서 박사 학위를 받으려면 재학 기간 중 박사학위 청구논문 심사를 받고, 관련 논문 1편을 과학기술논문 인용 색인급 저널에 발표해야 한다. 이에 대해 송유근씨는 “지도교수 해임으로 UST에서 실제로 교육받은 기간은 7년에 불과하다”면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대전지법 행정2부는 “논문 표절 논란에 송유근씨 책임도 있고, 피고(UST)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재학 연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은 타당성이 없다”며 기각했다. 항소심 재판부 역시 이날 “원심은 정당하고 원고(송유근) 주장에 이유가 없다”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중구, 슬기로운 집콕생활 영상 공모, 시상식도 슬기롭게

    중구, 슬기로운 집콕생활 영상 공모, 시상식도 슬기롭게

    서울 중구가 지난 18일 ‘슬기로운 집콕(집에만 있는 것)생활 뽐내기’ 영상 공모 선정작에 대한 온라인 시상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은 중구 청계대림상가에 위치한 유튜브 영상 스튜디오 ‘을지로 전파사’에서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구 공식 유튜브 채널이기도 한 ‘을지로전파사’를 통해 라이브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개그맨 김준현의 축하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시상, 1위 영상 시청, 수상자들과의 대화, 참가학생의 연주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상장과 부상 수여만으로 끝나던 기존 시상식과는 달리 수상자와 시청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서로를 축하하는 방식이 신선했다는 반응이다. 구는 지난달 다양하고 건전한 코로나19 집콕생활을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슬기로운 집콕생활 뽐내기’ 영상을 공모했다.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의 영상을 선정, ‘을지로전파사’에 게시해 ‘좋아요’ 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1위를 차지한 영상은 ‘좋아요’ 개수가 가장 많은 금산간디학교 고등과정의 신동환 학생의 ‘가족식사’다.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낼 시간이 많아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짐에도 가족들 간 마음의 온도차가 생기자 동생과 함께 준비한 저녁 한 끼로 이를 없앤다는 내용이다. 높은 열은 내리고 차가운 기온은 높여 같은 온도 속을 살아간다는 가족 얘기에 코로나19 속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볼 수 있었다는 호평이다. 다음으로 ‘좋아요’ 수가 많았던 상도중학교 이혜선양의 ‘코로나19 캠페인송’과 하자작업장학교의 김도담군의 ‘슬기로운 합창생활’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양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분들에겐 희망을, 그 분들을 도와주는 분들에겐 감사를 전하는 마음을 담아 가족들과 함께 만든 캠페인송을 영상에 담았다. 김군은 5명의 친구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파트를 나눠 온라인 상에서 합창을 하며 슬기롭게 친구들과 소통하는 집콕생활을 영상에 담아 구독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구는 아쉽게도 순위에 오르지 못한 청소년들에게도 ‘참가상’을 수여했다. 선정작들은 유튜브 채널 ‘을지로전파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라이브 시상식도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먼저 참신한 아이디어로 공모에 참가해 준 청소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뜻하지 않은 일들로 학교와 일상 생활 속에서 많은 혼란을 겪었겠지만, 발상을 전환하면 이 시기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고 미래를 고심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기간을 기회로 삼아 멋지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동영상 시대에 오디오 콘텐츠 확대… 네이버 역발상에 귀 ‘쫑긋’

    동영상 시대에 오디오 콘텐츠 확대… 네이버 역발상에 귀 ‘쫑긋’

    AI 스피커·커넥티드 카에 선제 대응 오디오클립 청취자 1년 새 2배 증가 유튜브, 넷플릭스 등 동영상이 현대인의 여가시간을 잠식한 가운데 최근 ‘듣는 콘텐츠’ 생태계를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네이버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의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오디오클립은 18일 네이버 웹툰·웹소설이 원작인 ‘귀로 듣는 영화’ 세 편을 새롭게 선보였다. 배우 이제훈, 강소라, 김동욱, 유인나, 찬열, 이세영 등의 목소리 열연에 댓글창에는 “분명 귀로 들었는데 연기하는 걸 본 것 같다”, “음성으로 들으니 섬세한 감정들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는 청취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개그맨 신동엽이 청취자들의 성 관련 고민을 특유의 넉살 좋은 유머로 상담해 주는 ‘신동엽의 성선설’ 등의 오디오 예능쇼, 배우 김태리의 세계 고전 문학 낭독 ‘리커버북’도 이날 함께 공개됐다. 네이버에 따르면 오디오클립의 연재 채널은 현재 3059개로 지난해 5월(1569개)보다 2배가량 늘었다. 지난 2017년부터 3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오디오 콘텐츠를 강화해 온 네이버는 앞으로도 영화, 예능, 상담, 레슨, 스타 책방 등 다양한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실험을 지속할 예정이다. 동영상이 대세인 시대에 왜 네이버는 듣는 콘텐츠에 주력하는 걸까. 네이버 측은 오디오 콘텐츠가 AI 스피커나 커넥티드 카 등 미래의 대세 플랫폼에 활용할 수 있는 가치가 높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 KT 등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혈투를 벌이고 있는 AI 스피커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는 관건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향후 커넥티드 카가 대중화되면 자동차 안에서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의 성장세가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로 대응하겠다는 계산도 있다. 이달 오디오클립 전체 청취자 수는 지난해 5월보다 2배 증가했다. 이은영 오디오클립 리더는 “코로나19 이후 우울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심리, 명상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명상 전문가와 함께하는 전문 채널 12개를 선보이는 등 청취자들의 변화하는 취향과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전주 여고생 확진자 3일 동안 시내 활보

    전북지역 22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전주여고 3학년 A(18) 양은 양성 판정 전 3일 동안 마스크를 쓰지 않고 전주시내 음식점 등을 돌아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18일 A양의 동선을 공개하고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보건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A 양은 일요일인 지난 14일 오후 2시 30분께 자택에서 시내 ‘전주 객사’ 근처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A양은 그 곳에서 친구를 만나 카페와 신발가게에 들렀다. 이어 오후 8시 20분 전주 객사 인근 벤치에 있다가 오후 9시 20분쯤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이어 월요일인 15일 오전 7시 50분 부모의 차를 타고 등교했고, 수업을 마친 뒤 오후 1시 30분 같은 반 친구와 함께 버스를 이용해 다시 전주 객사 근처에 갔다. 이후 안경원과 떡볶이집, 옷가게 2곳, 커피숍 등을 돌아다녔다. 안경원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떡볶이집과 옷가게 커피숍에서는 마스크를 벗었다. 같은날 오후 5시 40분쯤 전주 객사에서 친구가 있는 완주군에 버스를 타고 다녀왔고, 오후 9시 20분 다시 버스 편으로 집에 돌아왔다. 16일에는 오전 7시 50분쯤 부모 차로 학교에 갔고, 이어 오전 10시 학내에서 최초 증상인 두통이 발현됐다. 이날 오전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온 A 양은 이후 38.1도의 발열 증세를 보여 덕진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1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양은 학교와 버스 안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었으나 친구를 만나거나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양 부모와 동생 등 가족 3명과 전주여고생 890명, A 양이 다닌 미술학원 강사·학원생 69명 등 963명은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전북도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A양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동영상 시대에 ‘듣는 콘텐츠’ 확대...네이버의 역발상 왜

    동영상 시대에 ‘듣는 콘텐츠’ 확대...네이버의 역발상 왜

    귀로 듣는 영화·예능·낭독 대폭 늘려 AI 스피커·커넥티드 카에 선제 대응 오디오클립 청취자 1년 만에 2배 증가 유튜브, 넷플릭스 등 동영상이 현대인의 여가시간을 잠식한 가운데 최근 ‘듣는 콘텐츠’ 생태계를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네이버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네이버의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오디오클립은 18일 네이버 웹툰·웹소설이 원작인 ‘귀로 듣는 영화’ 세 편을 새롭게 선보였다. 배우 이제훈, 강소라, 김동욱, 유인나, 찬열, 이세영 등의 목소리 열연에 댓글창에는 “분명 귀로 들었는데 연기하는 걸 본 것 같다”, “음성으로 들으니 섬세한 감정들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는 청취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개그맨 신동엽이 청취자들의 성 관련 고민을 특유의 넉살 좋은 유머로 상담해주는 ‘신동엽의 성선설’ 등의 오디오 예능쇼, 배우 김태리의 세계 고전 문학 낭독 ‘리커버북’도 이날 함께 공개됐다. 네이버에 따르면 오디오클립의 연재 채널은 현재 3059개로 지난해 5월(1569개)보다 1년 만에 2배가량 늘었다. 지난 2017년부터 3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오디오 콘텐츠를 강화해온 네이버는 앞으로도 영화, 예능, 상담, 레슨, 스타 책방 등 다양한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실험을 지속할 예정이다. 동영상이 대세인 시대에 왜 네이버는 듣는 콘텐츠에 주력하는 걸까. 네이버 측은 오디오 콘텐츠가 AI 스피커나 커넥티드 카 등 미래의 대세 플랫폼에 활용할 수 있는 가치가 높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 KT 등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혈투를 벌이고 있는 AI 스피커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수 있는 관건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향후 커넥티트 카가 대중화되면 자동차 안에서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의 성장세가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로 대응하겠다는 계산도 있다.오디오 콘텐츠가 시공간 제약없이, 다른 활동을 하면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멀티태스킹’을 즐기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커질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나우를 처음 선보일 때 내부 조사 결과 10대 등 젊은층들은 게임하면서 오디오 콘텐츠를 듣고 페이스북 메시지를 보내는 등 활발한 멀티태스킹이 체화돼 있어 시장성이 있다고 봤다”고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오디오 콘텐츠에 대한 소비, 거래액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달 오디오클립 전체 청취자 수는 지난해 5월보다 2배 증가했다. 이은영 오디오클립 리더는 “코로나19 이후 우울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심리, 명상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명상 전문가와 함께 하는 전문 채널 12개를 선보이는 등 청취자들의 변화하는 취향과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웹툰 들려주고 뉴스 읽어주고 性고민 상담하고 성우가 낭독하고

    웹툰 들려주고 뉴스 읽어주고 性고민 상담하고 성우가 낭독하고

    주간지 뉴스를 음성으로 매주 받아보는 것도, 인기 웹툰을 음성으로 듣는 것도 모두 색다른 느낌이 들 것 같다. 오디오북 회사들이 특색 있는 서비스를 최근 잇달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음성의 벽을 넘어 다양한 장르와 손잡고 진화하는 모습이다.월정액 오디오북 서비스 업체 윌라는 주간지 시사저널과 손잡고 다음달부터 음성 뉴스를 서비스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치, 경제, 사회 등 주요 분야 기사를 1시간 정도 분량으로 녹음한 오디오파일을 매주 수요일에 전달할 예정이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뉴스를 오디오북에 적합한 문체로 바꾸고, 전문 성우가 이를 낭독한다. 윌라 측은 “뉴스를 볼 시간이 없거나 배경 지식이 없어도 출퇴근 때 뉴스를 한 주에 한 번 쉽게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오디오북 서비스 오디오클립은 18일 오디오 시네마 3편을 공개한다. 하일권 작가의 웹툰 ‘두근두근두근거려’(왼쪽), 혀노 작가의 웹툰 ‘남과 여’, 플라비 작가의 웹소설 ‘그대 곁에 잠들다’ 등이다. 네이버에 연재했던 웹툰과 웹소설을 오디오북 형태로 바꾼 것으로, 인기 영화 제작에 참여한 음악 감독 등에게 연출과 음악을 맡겨 품질을 높였다. 오디오클립은 또 개그맨 신동엽과 함께하는 성 고민 상담소 ‘신동엽의 성선설’, 넉살의 일대일 랩 과외 프로그램 ‘넉살의 힙한 랩슨’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인희 네이버 오디오클립 책임리더는 “오디오 콘텐츠는 커넥티드 카나 인공지능(AI) 스피커 등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고, 활용도도 높다”고 말했다. 월정액 오디오북 업체 스토리텔은 성우 낭독 모임 ‘북텔러리스트’와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랜선 낭독회’(오른쪽)를 지난 9일 처음 내놓았다. 스토리텔에서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을 성우들이 재해석해 낭독하는 방식으로 30분 동안 진행했다. 북텔러리스트는 ‘꼬꼬마 텔레토비’와 ‘뽀롱뽀롱 뽀로로’ 등 해설을 맡은 구자형 성우를 비롯해 방송사 공채 성우 출신 등이 속한 낭독 모임이다. 스토리텔과 북텔러리스트 랜선 낭독회는 3개월 동안 격주로 진행한다. 스토리텔 측은 “웹소설·에세이·스릴러·역사·소설 등 낭독 도서의 분야를 폭넓게 선정해 장르별 낭독 방식의 차이나 해설자별로 다른 작품 해석과 표현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신동근, 진중권 ‘옥류관 주방장에 찍소리 못하면서’에 “꼴깞 떤다”

    신동근, 진중권 ‘옥류관 주방장에 찍소리 못하면서’에 “꼴깞 떤다”

    진중권, 신동근에 “결국 바닥 드러내”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옥류관 주방장에는 찍소리 못하면서’ 글과 관련, “꼴값”이라며 진 전 교수의 정신상태가 ‘분열’을 보이고 있다고 거칠게 비난했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결국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며 영어로 ‘계속 그렇게 저급하게 하라(You go low)’고 되받아쳤다. 신동근, 진중권에 “文 철학 부재 근거대라” 옥류관 주방장, 文에 “국수 처먹으며 요사 떨어”진중권, 한반도 권력서열에 ‘주방장-文’ 순 언급 신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진 전 교수의 글을 발췌해 올린 뒤 “진 전 교수 머릿속에 있는 한반도 권력서열을 보고 때 묻은 반공보수의 모습을 진중권에게서 볼 거라고는 생각조차 못했고 경악했다”면서 “이것도 해학이고, 골계인지, 저에게는 가학이고, 꼴값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신 의원이 올린 글에는 지난 13~14일 진 전 교수가 “옥류관 주방장한테 찍소리 못하는 분들이 왜 나만 갖고 그래”, “농담해 봤구요. 북의 위협에는 정부를 중심으로 초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한반도 권력서열, 옥류관 주방장-문재인 대통령-신동근 의원-진중권 백성 이렇게 되는가”라고 적은 대목이 있다. 앞서 북한 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에 따르면 오수봉 옥류관 주방장은 지난 13일 한국 정부를 향해 “평양에 와서 우리의 이름난 옥류관 국수를 처먹을 때는 그 무슨 큰일이나 칠 것처럼 요사를 떨고 돌아가서는 지금까지 한 일도 없는 주제에 오늘은 또 우리의 심장에 대못을 박았다”고 비난했다.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양 옥류관에서 오찬으로 평양냉면을 먹었던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남한 당국자들을 비난한 것이다.신동근, 진중권 정신상태 ‘분열’ 비판진중권 “You go low. I go high” 신 의원은 “진 전 교수가 자기는 문재인 대통령을 노무현 대통령과 비교했는데 저 분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둘러댄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에 비해 문재인 대통령이 철학이 부재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근거를 대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목요일 칼럼에 밝히겠다니 기대해 보겠지만 ‘먹물의 언어유희’가 아니길 바란다”며 평가절하했다. 치과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진 전 교수가 정신 분열 상태를 보인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신 의원은 “최근 진중권의 말과 글을 보니 심각한 자기분열 상태에 놓여 있음을 절감한다”면서 “옛 중권 vs 지금 중권, 진보 중권 vs 보수 중권이 뒤죽박죽인 상태로 퇴행을 위한 의식의 분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진중해지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 의원에 대해 “결국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고 일축했다. 또 “You go low. I go high”라고 쓰며 신 의원이 저급한 말을 지속하는 것과는 무관하게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신동근, ‘文 비판’ 진중권에 “싸가지 없다”진중권 “대한민국 절대존엄 능멸한북한 싸가지는 어떻게 교정할지 보겠다” 진 전 교수와 신 의원은 설전은 신 의원이 진 전 교수에게 ‘싸가지 없다’고 말한 부분에서 부딪혔다. 진 전 교수는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남이 써주는 연설문을 그냥 읽는 의전 대통령”이라고 주장한 뒤 청와대 출신 참모들과 ‘똥밭’, ‘똥파리’ 표현까지 쓰며 설전을 주고 받았다. 이후 신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진 전 교수의 싸가지 없음의 근원이 무엇일까 생각해 봤다”며 “상스러워지기를 그만두라”고 타박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전날 14일 페이스북에서 신 의원이 자신에 대해 ‘싸가지 없다’고 언급한 데 대해 “어느 나라 국회의원이 감히 유권자에게 ‘싸가지 없다’는 이야기를 하느냐”면서 “바로 이것이 180석 의석을 가진 정당 의원이 유권자를 대하는 싸가지”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차마 들어주기 힘든 욕설로 대한민국 절대존엄을 능멸한 북한의 싸가지는 과연 어떻게 교정해주실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담화에서 “확실하게 ‘남조선 것’들과 결별할 때가 된 듯하다”며서 “곧 다음 단계의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또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면서 “다음번 대적 행동의 행사권은 우리 군대 총참모부에 넘겨주려고 한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인사] 경남도, 한겨레신문, 국세청, 제일약품

    ■ 경남도 ◇ 직위공모 △ 대외협력담당관 오종수 △ 신산업연구과장 구병열 △ 도시계획과장 이기훈 ◇ 3급 승진 △ 서부권개발국장 직무대리 박정준 △ 인사과장 노영식 △ 서부정책과장 조웅제 △ 인사과 김종순 ◇ 4급 승진 △ 경남도립거창대학 사무국장 직무대리 정연보 △ 환경교육원장 직무대리 정순건 △ 감사관(감사담당) 김맹숙 △ 정책기획관(성과평가담당) 오종수 △ 예산담당관(예산총괄담당) 배현태 △ 전략산업과(기계산업담당) 구병열 △ 일자리경제과(경제정책담당) 김태경 △ 행정과 이재철 △ 인사과(인사담당) 박민영 △ 도시계획과(도시행정담당) 임재동 △ 어업진흥과(어업진흥담당) 하해성 △ 보건행정과(감염병관리담당) 노혜영 △ 환경정책과(환경관리담당) 정병희 △ 항만물류과장 직무대리 박성준 △ 관광진흥과(관광자원개발담당) 황상업 △ 농업기술원 권진혁 △ 농업기술원 황연현 △ 보건환경연구원 김제동 △ 항만물류과(항만정책담당) 정설화 ◇ 5급 승진 △ 사회적경제추진단 성노향 △ 통합교육추진단 김경식 △ 감사관 윤필성 △ 도정혁신추진단 서성연 △ 정책기획관 오현석 △ 전략산업과 정은하 △ 신산업연구과 김둘남 △ 투자통상과 박주연 △ 행정과 김재욱 △ 행정과 팽선화 △ 인사과 이진로 △ 해양수산과 김준호 △ 항만물류과 윤명희 △ 도시계획과 고영세 △ 문화예술과 민정은 △ 관광진흥과 김정희 △ 복지정책과 김순란 △ 보건행정과 김도영 △ 감사관 최미연 △ 복지정책과 김광자 △ 감사관 김형안 △ 어업진흥과 김재호 △ 보건행정과 신동헌 △ 식품의약과 박경숙 △ 식품의약과 최상일 △ 수질관리과 김정만 △ 관광진흥과 윤만수 △ 농업정책과 이성일 △ 토지정보과 한정아 △ 정보빅데이터담당관 김영우 △ 안전정책과 김상덕 △ 농업기술원 김우일 △ 농업기술원 안광환 △ 농업기술원 이성태 △ 보건환경연구원 강영훈 △ 보건환경연구원 김미숙 △ 보건환경연구원 김혜정 △ 보건환경연구원 이광현 ■ 한겨레신문 △ 편집국 사회부 탐사팀장 이재훈 △ 사회부 사건팀장 엄지원 ■ 국세청 ◇ 과장급 △ 비상안전담당관 박향기 ■ 제일약품 △ 중앙연구소장 전무 이창석
  • 진중권 “北 옥류관 주방장한테도 찍소리 못 하면서…”

    진중권 “北 옥류관 주방장한테도 찍소리 못 하면서…”

    진중권 “어느 나라 국회의원이 감히‘싸가지 없다’고 하느냐”신동근 “풍문 쪼가리를 핫한 반응 위한소재로 활용한 것”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여권 인사가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진 전 교수는 14일 페이스북에서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에 대해 ‘싸가지 없다’고 언급한 데 대해 “어느 나라 국회의원이 감히 유권자에게 ‘싸가지 없다’는 이야기를 하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바로 이것이 180석 의석을 가진 정당 의원이 유권자를 대하는 싸가지”라며 “차마 들어주기 힘든 욕설로 대한민국 절대존엄을 능멸한 북한의 싸가지는 과연 어떻게 교정해주실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적었다. 또 “옥류관 주방장한테도 찍소리 못하는 분들이 왜 나만 갖고 그러느냐”고 덧붙였다. 진 전 교수는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남이 써주는 연설문을 그냥 읽는 의전 대통령”이라고 주장한 뒤 청와대 출신 참모들과 ‘똥밭’, ‘똥파리’ 표현까지 쓰며 설전을 주고 받았다. 이후 신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진 전 교수의 싸가지 없음의 근원이 무엇일까 생각해 봤다”며 “상스러워지기를 그만두라”고 타박했다. 신 의원은 이날 진 전 교수의 페이스북 글이 올라오자 재반박 글을 올렸다. 그는 “대통령을 절대존엄이라거나 비판에서 자유로운 성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진 전 교수의 ‘의전 대통령’ 발언을 접하며 저러다 ‘왼편에 서 있는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호오 감정을 표명하면 될 것을 말도 되지 않는 풍문 쪼가리를 핫한 반응을 얻으려는 소재로 활용한 것”이라며 “그런 모습에서 민경욱을 본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용인서 소규모 가족회사 운영 3명 확진…감염경로 미확인

    용인서 소규모 가족회사 운영 3명 확진…감염경로 미확인

    경기 용인시에서 소규모 가족회사를 운영하는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14일 기흥구 동백3동 신동백 롯데캐슬에코 1단지에 사는 A(40대 여성·93번 환자)씨와 B(40대 남성·95번 환자)씨, 동백1동 호수마을 자연&데시앙에 사는 C(60대 여성·94번 환자)씨 등 3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에서 소규모 회사를 운영하는 가족 및 친인척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어머니인 C씨가 지난 10일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인 데 이어 A씨가 12일 근육통, 오한, 기침, 가래 증상이 나와 둘 다 13일 정오 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은 뒤 당일 밤 11시 확진됐다. 모녀와 친인척 관계로 알려진 B씨는 13일 발열과 설사 증상이 나타나 14일 0시 30분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은 뒤 14일 오전 8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자녀와 C씨의 배우자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일단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방문판매업체나 종교시설 등과의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 중이지만 아직은 특별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로써 용인 지역 내 확진자는 총 95명으로 늘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진중권, 靑·與 총공격에 “울고불고 北 응원단 생각나”

    진중권, 靑·與 총공격에 “울고불고 北 응원단 생각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2일 자신의 문재인 대통령 비판에 발끈하고 나선 청와대 전·현직 참모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문득, 옛날에 김정은 위원장 플래카드가 비에 젖는다고 가던 버스 세워놓고 울고불고 항의하던 북한 응원단 생각이 난다”고 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2009년 민주당 소속 천정배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쥐박이’, ‘땅박이’, ‘2메가’라 불렀고, 2013년 민주당 원내대변인이던 홍익표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귀태의 후예’라 부른 바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저는 민주당 의원님들과 달라서 대통령을 비판하는 데에 이렇게 ‘품격’ 있고 ‘예의’ 바른 표현들은 차마 사용하지 못하겠더라”고 비꼬았다. 이어 “이런 고상한 표현은 제 천한 입에 어울리지 않는다. 그래서 폭력적이고 상스럽게 ‘의전 대통령’이라고 했던 것”이라고 했다. 이는 민주당 신동근 의원에 대한 반박이다. 신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문 대통령은 남이 써준 연설문을 읽는 의전 대통령’이라는 상식을 벗어난 폭력적이고 상스러운 발언을 접하게 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고 했다. 신 의원은 진 전 교수를 향해 “국민의 대표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품격과 예의가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온(On)국민 공부방’에서 “문 대통령은 남이 써준 연설문을 그냥 읽고,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해준 이벤트를 하는 ‘의전 대통령’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자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민주당 윤영찬 의원, 하승창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최우규 전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이 진 전 교수의 주장을 반박했다. 신동호 청와대 연설비서관은 자작시(詩)로 진 전 교수를 비판했고, 진 전 교수가 이에 답시를 올리며 맞붙기도 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빈 꽃밭” vs “빈 똥밭”… 靑참모들·진중권 설전

    “빈 꽃밭” vs “빈 똥밭”… 靑참모들·진중권 설전

    진 전 교수 “文, 의전 대통령” 비난하자 신동호 비서관 “헛된 공부” 詩로 반박 진, 참모진 똥파리 비유하며 답시 응수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을 두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청와대 전현직 참모들이 설전을 벌였다. 진 전 교수가 ‘의전 대통령’이라며 문 대통령을 비난하자 청와대 연설비서관까지 시를 통해 우회적으로 반박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문 대통령 연설문 논란은 진 전 교수가 지난 10일 국민의당 행사에 강연자로 나서 문 대통령에 대해 “남이 써 준 연설문을 그냥 읽는 의전 대통령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주장하면서 발생했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이 연설문을 수정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보지 않은 사실을 상상하는 것은 자유지만, 남 앞에서 떠들면 ‘뇌피셜’이 된다”고 반박했다. 진 전 교수는 “원고 교정도 안 한다는 뜻이 아니라 연설에 자기 철학이 없다는 얘기”라고 했다. 문 대통령의 필사로 불리는 신동호 청와대 연설비서관은 11일 페이스북에 ‘기형도의 빈집을 기리며’라며 ‘빈 꽃밭’이라는 제목의 시를 올렸다. 신 비서관은 “꽃을 피워야 할 당신이 꽃을 꺾고 나는 운다, 헛된 공부여 잘 가거라”라고 적었다. 신 비서관은 시를 올리면서 “어느 날 아이가 꽃을 꺾자 일군의 사람들이 박수를 쳤다. 아이는 더 많은 꽃을 꺾었고 급기야 자기 마음속 꽃을 꺾어 버리고 말았다”고 썼다. 진 전 교수의 비난을 우회적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진 전 교수는 곧장 ‘빈 똥밭-신동호의 빈 꽃밭을 기리며’라는 답시를 올렸다. 진 전 교수는 “어느 날 아이가 똥을 치우자 일군의 파리들이 아우성을 쳤다. 출세 하나를 위해 기와집으로 기어들어 간 예술혼이여 마음껏 슬퍼해라”라고 했다. 신 비서관 등 80년대 운동권 출신 청와대 전현직 참모들을 똥파리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난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나 한열이 에미에요… 이소선 어머니, 종철이 아버지 들리세요?”

    “나 한열이 에미에요… 이소선 어머니, 종철이 아버지 들리세요?”

    文, 현직 대통령 첫 박종철 열사 숨진 ‘남영동 509호’ 헌화 509호 욕조보며 “철저한 고립감 속에서 무너뜨려 버린 것”“이소선 어머니, 종철이 아버지, 제 얘기 들리세요? 나 한열이 애미예요. 30년 가까이 늘 함께 다니며 싸우던 우리 유가협 식구들인데, 어머니는 전태일이 옆에 가 계시고, 종철 아버지도 아들하고 같이 있어서 나 혼자 오늘 이렇게 훈장을 받습니다.” 10일 서울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3주년 기념식에서 ‘서른세 번째 6월10일에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는 내내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전국민족민주 유가족협의회 명예회장)의 목소리는 가늘게 떨렸다.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12명 중 유일한 생존자인 배 여사로선 1987년 8월 이후 농성장과 파업현장, 그리고 창신동의 한울삶(‘한울타리의 삶’이라는 의미인 유가협 사무실 겸 주거시설)에서 핏줄보다 가깝게 지냈지만, 하나 둘 먼저 떠나보낸 유가협 식구들이 떠올랐을 터. 배 여사는 “유가협 외에 오늘 훈장을 받는 다른 수여자님들 모두 험한 세상에서 자신을 희생하고 정말 훈장을 받아 마땅하신 분들이고, 그런 분들과 함께 감히 훈장을 받아도 되는 건가 싶다”면서 “종철이 아버지, 아버지도 이런 나를 보고 ‘한열이 엄마 거기서 뭐하고 있어요’라고 하실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 나라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삶을 희생하고, 고통을 받는 가족들이 생기지 않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자리에 섰다. 따뜻한 마음으로 어머니, 아버지 지켜봐 달라”라고 덧붙였다. 1987년 6·10항쟁은 한국 민주주의의 터닝포인트로, 대통령 직선제가 16년 만에 부활했고 헌법이 개정되면서 제도적 민주주의의 토대가 마련됐다. 6월 항쟁의 집단 기억이 없었다면 2016~17년 촛불혁명도 어려웠다. 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고 박정기 씨)와 이 열사의 어머니, 1970년 전태열 열사의 분신 뒤 유가협을 설립해 초대회장을 지낸 고 이소선 여사 등에게 정부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고 역사적 평가를 한 것도 같은 이유다.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 고 문익환 목사 등 8명이 개별적으로 사후 추서 형태로 훈장을 받았지만, 국민훈장 모란장 12명을 비롯해 민주화 유공자 19명에게 훈장·포장·표창이 주어진 것은 처음이다. 기념식이 끝난 뒤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박종철 열사가 물고문으로 숨진 옛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곳에서 고초를 겪었던 지선 스님의 설명을 들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문 대통령은 당시 물고문이 이뤄졌던 욕조를 보며 “이 자체가 처음부터 공포감이 딱 오는 거죠. 물고문이 예정되어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니까요. 철저하게 고립감 속에서 무너뜨려 버리는 거죠”라며 안타까워 했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박 열사 영정에 작은 꽃묶음을 헌화한 뒤 묵념했다. 문 대통령이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2017년 서울광장에서 열린 30주년 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영화 ‘남영동 1985(정지영 감독)’ ‘1987(장준환 감독)’ 등 으로도 알려졌지만, 고 김근태 민청련 의장 등 전두환 정권에 맞섰던 재야인사와 학생 등이 전기고문을 비롯해 죽음을 넘나드는 고문을 당한 곳으로 악명높다. 현직 대통령이 6·10 항쟁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2007년 20주년 기념식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처음이었다.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은 재임 중 참석하지 않았다. 독재정권 시절 잘못된 공권력에 대한 반성의 의미로 현직 경찰청장(민갑룡)이 최초로 참석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美 5세 골프 신동, 평생 한번 하기 힘든 ‘홀인원’ 기록

    美 5세 골프 신동, 평생 한번 하기 힘든 ‘홀인원’ 기록

    이제 겨우 5살짜리 꼬마 골퍼가 평생 한 번하기도 힘들다는 홀인원(Hole in one)을 기록해 화제다. 올해 나이 5세인 윌리엄 캘리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선라이즈 시에 위치한 브리지스 스프링트리 골프장 13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당시 캘리는 코치와 함께 골프수업 중이었다. 캘리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홀인원을 기록했을 때 7번 아이언으로 쳤다”며 “내가 친 골프 공이 페어웨이에서 2번 튕기더니 그린 위에서 한 번 튕기고 난 후에 깃대를 맞고 홀 컵 안으로 들어갔다”며 당시 홀인원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캘리의 골프 코치인 마이크 프레질렛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제자를 극찬했다. 프레질렛은 “홀인원 광경은 정말이지 믿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어떤 이들은 평생 골프를 치지만 단 한 번도 홀인원을 경험하지 못한다. 하지만 캘리의 골프실력은 이미 초등학교 3-4학년 수준이며 그는 타고난 골프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캘리는 이번 홀인원으로 인해 단숨에 선라이즈 시의 유명인이 됐다. 캘리는 가장 좋아하고 닮고 싶은 골프선수로 PGA 선수 필 미켈슨을 꼽았다. 한편, 골프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보스턴 대학의 수학자 프랜시스 샤이트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반인이 50면 동안 매년 250회 이상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하면 한 번 정도 홀인원을 하게 됩니다.” 허남주 피닉스(미국)통신원 willbeback2@naver.com
  • 박원순 “문 대통령 ‘전국민 고용보험’ 입장 적극 환영”

    박원순 “문 대통령 ‘전국민 고용보험’ 입장 적극 환영”

    “文, 복지국가·기본소득에 대해 일관적 입장기본소득, 재분배 효과 떨어뜨려 불평등 강화”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 국민 고용보험에 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치권의 화두가 된 기본소득에는 재차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박 시장은 10일 페이스북에 올린 “‘전국민 고용보험’에 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적극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복지국가와 기본소득에 관한 활발한 논의 중에 나온 입장이라 더욱더 반갑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전날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고용보험의 사각지대를 빠르게 해소해야 한다. 지금의 위기를 전국민 고용보험시대의 기초를 놓는 계기로 삼아 달라”면서 “특수고용노동자의 4대 보험 적용확대 등 취약업종 보호 노력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박 시장은 “문 대통령은 복지국가와 기본소득의 관계에 대해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왔다”면서 문 대통령이 2017년 3월 14일에 열린 대선후보 경선 TV토론에서 ‘기본소득 보장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그렇게 일률적으로 다 지급하는 것은 무리이고 계층별로 필요한 분들에게 복지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인용했다. 박 시장은 “내 생각도 똑같다”면서 “얼핏 모든 시민에게 현금을 나눠주면 공평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님 말씀처럼 재분배 효과를 떨어뜨려 오히려 ‘불평등’을 강화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먼저, 집중적으로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 모든 면에서 더욱 효과적”이라면서 “‘보편적 복지국가’ 원리를 채택하고 있는 스웨덴을 비롯해 북유럽 복지국가의 그 어떤 나라도 ‘전국민 기본소득’을 도입하지 않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전국민 고용보험’과 ‘전국민 기본소득’에 대한 정책 토론이 반갑다. 어떻게 우리 사회가 거대한 전환을 이루어 갈 것인가에 대한 담대한 구상과 치열한 논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이재용 구속은 일단 면했는데…다른 재벌 총수들의 판결 보니

    이재용 구속은 일단 면했는데…다른 재벌 총수들의 판결 보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2)의 사전 구속영장이 9일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과거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은 ‘재벌 총수’ 사례들이 주목받고 있다. 검찰 수사를 받는 재벌 총수들은 기업이미지와 경영권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속 방어에 필사적이다. 그러나 구속을 면했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무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불구속 기소됐다가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도 다수 있다. 국정농단 뇌물 사건에 연루돼 법정 구속을 당한 신동빈(65) 롯데그룹 회장이 대표적이다. 신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 당시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지원한 혐의(제3자 뇌물공여)로 2017년 4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듬해 2월 서울중앙지법은 신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신 회장은 8개월 동안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2018년 10월 2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 김승연(68) 한화그룹 회장은 배임·횡령을 저지른 재벌 총수들이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풀려나는 관행을 깨고 2012년 이례적으로 법정 구속됐다. 김 회장은 위장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해 회사에 수천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2012년 8월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변호인단은 항소심이 남은 상황에서 법정 구속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고민을 많이 했지만 (재판부가) 확신이 없어 불구속으로 하고 2심에서 또 판결을 기다리라는 것은 재판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옳지 않다”며 김 회장을 법정 구속했다. 이후 김 회장은 2013년 1월 건강 악화를 이유로 구속집행이 정지됐고 그 기간을 네 차례 연장하고 있던 차에 2014년 2월 파기환송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최태원(60) SK그룹 회장도 2013년 1월 회삿돈 50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당시 이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 이원범)는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SK그룹의 총수로서 기업 경영 합리성과 투명성에 더 앞장서야 하지만 오히려 계열사 자금을 횡령했고, 사건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보여주지 않고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여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후 항소심과 상고심에서 징역 4년이 확정됐다가 2015년 8월 광복절 70주년 특별사면 대상으로 풀려났다. 수감생활을 한지 2년 6개월 만이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송한준 의장, 청소년 교육정책방향연구 중간보고회 참석

    송한준 의장, 청소년 교육정책방향연구 중간보고회 참석

    경기도의회는 5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경기도 청소년 교육정책 방향설정을 위한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 미래산업과, 청소년과 및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수행기관인 경기대학교 신동윤 교수의 연구용역 추진현황과 계획 보고 후 각 기관별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신동윤(책임연구원·경기대)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경기도 청소년들의 윤리적·도덕적 시각을 다각적으로 조사·분석하고, 학교현장에서의 교육 등을 통해 어떻게 하면 바람직하게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선도해 나갈 수 있는지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송 의장은 “경기도의 미래가 청소년 교육에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경기도 청소년 교육정책의 방향이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교육청이 도입하여 도민의 삶이 높아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 청소년 윤리의식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차원의 청소년 육성 방향과 교육정책, 조례안 제정 등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용역은 6월말 최종보고회를 거쳐 7월에 마무리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도 드론으로 산간 초등학교 간식 배송 도전

    제주도 드론으로 산간 초등학교 간식 배송 도전

    가파도, 마라도 등 섬 지역 공적 마스크 배송에 나섰던 제주도가 이번엔 드론을 이용한 간식 배송에 도전했다. 도는 8일 중산간 지역 물류 유통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해 드론을 이용해 해안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간식을 배달했다. 이번 드론 간식 배달은 제주도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GS칼텍스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배송은 스마트폰 앱으로 주문한 간식을 127명의 해안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간식을 실은 ‘엑스드론’사의 드론은 GS칼텍스 제주시 무수천 주유소를 출발해 0.8㎞ 떨어진 해안초등학교 127명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드론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동력, 핵심기술 중 하나로 드론산업을 선도하고 핵심 기술을 실증하는 제주의 역할을 다하면서 이제 곧 출현하는 드론택시 실증 서비스도 제주에서 이뤄 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 드론 규제 샌드박스와 함께 물류 배송 실증을 동시에 추진해 드론 산업의 핵심 기술을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오는 8월부터는 산업부(드론서비스 실증사업)와 공동으로 월1회 이상 드론을 이용한 물류 배송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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