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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 자원순환시설서 불 외국인 근로자 2명 사망

    평택 자원순환시설서 불 외국인 근로자 2명 사망

    19일 오전 3시 55분쯤 경기 평택시 포승읍의 한 폐기물 재활용시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외국인 근로자 A씨 등 2명이 숨졌고 공장 2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 화재 당시 시설에 다른 직원들은 없었으며 숨진 2명은 태국인으로 파악됐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오후부터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여대와 인원 70여명을 투입해 오전 5시 초진을 완료했다. 불이 난 시설에는 폐비닐 100t가량 등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곳은 폐기물에 열을 가해 열분해유를 정제 생산하는 업체로 제조소 안에 있는 횡형 가마가 폭발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불씨가 남아있어 완전히 불을 끄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은 불이 정리되는 대로 소방당국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의원,서현도서관 부정채용 의혹 검찰에 고발

    경기 성남시의회 야당 의원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은수미 성남시장의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7명이 성남시 서현도서관 자료정리원으로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과 관련 검찰에 수사를 요구했다. 이기인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은 시장과 전 선거캠프 종합상황실장 A씨, 은 시장 비서실 직원 B씨,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6명 등 9명을 직권남용,지방공무원법 위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발했다. 이 의원은 “서현도서관 공무직 부정 채용은 성남시 부정 채용 게이트의 서막”이라며 “현재까지 제보된 산하기관 등의 부정 채용 사례 등 모든 내용을 취합해 추가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현도서관 공무직 부정 채용 의혹을 제기한 청와대 청원인은 해당 선거캠프 자원봉사자가 7명이라고 밝혔으나 이 가운데 1명은 자원봉사 경력이 불확실해 피고발인에서 제외했다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앞서 40대 후반의 성남시민이라며 실명을 밝힌 청원인은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의 공공기관 부정 채용 의혹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청원은 18일 오후 7시 40분 현재 2679명이 참여했다. 현재 성남중원경찰서는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성남시에 채용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성남시는“서현도서관 공무직에 대한 일련의 채용 절차는 인사채용 관련 규정 등을 준수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고 채용 절차상 어떠한 부정도 개입될 수 없다”고 해명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상직 “이스타항공? 지분 헌납해 더 할 것 없다”…정의 “숨을 생각만”(종합)

    이상직 “이스타항공? 지분 헌납해 더 할 것 없다”…정의 “숨을 생각만”(종합)

    정의당 “대량해고 책임자가 매각으로지분 이익만 얻고 뒤로 숨을 생각만 해”노조 “이상직 사재 출연 등 책임져라”이낙연 “이상직 납득할만한 조치 취하라”심상정 “212억 자산가가 돈 떼먹어”국민의힘, 이상직 검찰에 고발이스타항공을 창업한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직원 수백명을 정리해고해야 하는 이스타항공 논란과 관련해 “지분을 헌납했기 때문에 더 이상 할 것은 없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대량해고 책임자가 숨을 생각만 한다”고 비판한 뒤 “민주당이 해법을 제시하라”고 압박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내가 깊이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게 아니고, 창업자로서 굉장히 안타까움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정리해고를 통보받은 605명에 대한 대책을 질문받자 “경영할 사람과 주관사가 알아서 다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회사가 연착륙해 재고용을 할 수 있는 게 가장 바람직한 길”이라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대량 해고 사태의 핵심 책임자가 이스타항공 매각으로 인한 지분 이익만 얻고 뒤에 숨을 생각만 하는 셈”이라고 비난했다. 조 대변인은 “민주당은 이 의원을 공천한 공당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면, 이 의원의 윤리감찰단 회부에 그칠 것이 아니라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이스타항공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노조 “이상직 사재 출연해 책임 져야”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이 무산된 이스타항공은 정부 지원 난망 분위기 속에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고강도 자구책을 내놓지 않는 한 이스타항공을 지원할 수 없다는 기류가 정부 내에 강하게 흐르고 있어 이스타항공으로선 새 주인 찾기에 전력을 쏟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스타항공은 회사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605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했다. 노조는 지난 9일 창업주인 이 의원의 지역구인 전북 전주를 찾아 정리해고 철회와 정부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스타항공 노조는 “이스타항공은 위기를 극복하고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눈곱만큼도 하지 않은 채 정리해고를 단행했다”며 “정리해고를 철회하고, 창업주이자 ‘진짜 오너’ 이상직 의원이 사재 출연 등을 통해 이번 사태를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노조는 정리해고만은 막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받지 못한 체불 임금 일부를 포기하고 무급 순환휴직을 제한하는 등 회사의 고통을 분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그러나 경영진은 전혀 검토하지 않고 운항직 170여명을 포함해 605명을 지난 7일 정리해고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경영진은 회사가 위기라고 했지만, 노사가 함께 극복하려는 노력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며 “그저 이 의원에게 매각대금을 챙겨주기 위해 이스타항공을 이윤을 남기는 기업으로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하나의 목표 뿐이었다”며 규탄했다.제주항공 인수불발, 605명 대량해고정부, 대주주 사재 출연 등 노력 요구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한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지만 지원 대상에 이스타항공은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스타항공의 지원을 위해서는 이스타항공이 ‘플랜B’를 마련해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대주주 사재 출연 등 자구 노력이 없는 지원은 자칫 특혜 시비를 낳을 수 있는 점도 고려 대상으로 보인다. 특히 이스타항공 노조는 물론 정치권 일각에서 창업주인 이 의원의 경영상 책임과 고통 분담을 요구하는 상황이라 조건 없는 지원은 정부 입장에서 더욱 부담스럽다.이낙연 “이상직, 납득할만한 조치 취하라”신동근 “책임 있는 자세로 대처해야”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지난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 이상직 의원이 창업주인 이스타 사태에 대해 우려가 제기된다”며 “이 의원은 창업주,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갖고 국민과 회사 직원이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압박했다. 신동근 민주당 최고위원도 11일 이스타항공의 정리해고 문제와 관련해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무산되면서 605명에게 정리해고 통보가 됐다”면서 “우리 당 국회의원이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만큼 책임 있는 자세로 이 사태에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스타항공의 임금 체불과 605명 정리해고로 창업주인 이 의원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고 여론이 악화하자 정식으로 지도부 차원에서 대처를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 계약 과정 중에 있었던 이스타항공은 약 2000억원이 투입된 산업은행의 LCC 1차 지원에서도 빠졌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인수 금융 성격으로 제주항공에 1700억원을 지원하려고 했으나 인수 불발로 없던 일이 됐다. 이스타항공이 새로운 주인을 찾을 경우 인수 금융자금이 다시 조성될지는 미지수다. 산은 관계자는 “인수 금융은 이스타항공 인수자가 자금 요청을 하면 그때 다시 논의해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이스타항공측 고용보험료 5억 미납에 고용유지지원금 끊기자 “제주항공 탓” 이스타항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국책은행들은 이스타항공의 채권 은행이 아니라서 선뜻 지원에 나서기도 어려운 상태다. 이스타항공이 자본잠식 상태라 금융권 지원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태다. 이스타항공 사측은 최근 논란이 된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와 관련해 “고용보험료 5억원이 아까워 직원들을 사지로 내몰 만큼 부도덕하다고 탓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조종사노조에서 “사측이 고용보험료 5억원을 미납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논의가 정치권으로 확산되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지난 17일 입장문을 내고 “고용유지지원금은 고용보험료만 낸다고 해서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노조가 사실무근의 주장을 반복해 국민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심상정 “212억 가진 자산가 이상직,5억 고용보험료 떼먹고 與는 나몰라라” 최 대표는 “고용유지지원금은 임금을 모두 지급한 뒤에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것으로, 미지급임금이 있는 상황에서는 신청할 수 없다”며 “우리 회사가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받으려면 현재 수백억 원에 이르는 미지급임금을 모두 해소해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미지급임금은 인수합병을 추진했던 제주항공의 셧다운 요구와 매출 중단이 직접 원인”이라며 “제주항공의 요구에 따른 영업 중단, 매출 동결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까지 내몰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5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 의원을 겨냥해 “212억 자산가가 5억 고용보험료를 떼먹어 (고용인이) 고용안정기금조차 못 받고 있다”며 “이런 악덕 기업주에게 금배지 달아준 집권 여당이 나 몰라라 하고 있으면 되느냐”고 따지기도 했다.국민의힘, 이상직 횡령·배임 등 檢 고발 국민의힘 ‘이상직-이스타 비리 의혹 진상규명특위’는 지난 10일 이 의원을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특위는 기자회견에서 “2002년부터 시작된 각종 비리 행위가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은 채 이 의원이 고위 공직을 전전할 수 있는 것은 권력의 강한 뒷받침이 아니고서는 설명하기 어렵다”며 “검찰은 이들 비리 의혹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통해서 사실을 규명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특위는 2014년 횡령·배임으로 유죄를 받은 형 이상일씨와 이 의원간 공모여부, 이스타홀딩스의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과정에서의 횡령·배임 가능성, 이 의원의 자녀의 상속세 포탈 여부 등을 수사해달라고 요구했다. 특위 측은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이 무산된 이후 노측은 기업회생을 위해 자구책을 마련했지만 결국 경영진이 책임있는 역할을 회피해 대량해고 등 오늘의 사태에 이르게 됐다”고 비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순진리회 본부도장 ‘사랑의 쌀’ 기탁

    대순진리회 본부도장 ‘사랑의 쌀’ 기탁

    경기 여주시 강천면 소재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은 한가위를 맞이하여 관내 저소득층과 풍성한 추석을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여주쌀 20kg 100포(700만원 상당)를 강천면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종단대순진리회는 매년 설 명절과 추석 명절에 백미를 기탁하여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사업을 수년째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사회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복지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 김욱 선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이웃들과 함께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하게 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맞이하는 명절이고, 모두가 힘든 상황”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관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그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한 시기이다.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 검찰 “은수미 봐주기 판례 안돼”…은 시장 “어떤 이유든 시민에게 죄송”

    검찰 “은수미 봐주기 판례 안돼”…은 시장 “어떤 이유든 시민에게 죄송”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위기에 몰렸다가 대법원의 원심파기로 기사회생한 은수미 성남시장의 파기환송심에서 검찰이 대법원의 원심파기 판결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수원고법 형사2부(심담 부장판사) 심리로 18일 오후 3시에 열린 파기환송심에서 검찰은 “이 사건은 상상적 경합범(한 개의 행위가 여러 죄에 해당하는 경우)으로, 검찰은 범죄사실 전체에 대해 양형부당을 항소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법은 그러나 유죄 부분에 대한 검찰의 적법한 양형부당 항소가 없었으며, 항소심이 선고형을 높인 것은 불이익 변경금지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며 대법의 원심파기 판결에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또 대법이 인용한 ‘2007도8117 사건’ 판례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판례는 항소장이나 항소이유서에 단순히 양형부당 이라는 문구만 적고,구체적인 이유를 기재하지 않았다면 적법한 항소이유라고 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이 판결 당시 언론 기사를 보면 ‘여권 인사와 친분이 있는 피고인을 위해 꼬투리를 잡았다’고 말한 법관이 많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며 “봐주기 판단의 선례를 사안이 다른 본건에 그대로 적용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검찰은 은 시장에게 원심 구형량과 같은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다. 왼쪽 발목 복사뼈를 다친 은 시장은 이날 발에 깁스를 한 채 피고인석에 앉아 검찰의 의견 진술을 경청했다. 은 시장은 최후진술에서 “2018년부터 지금까지 경찰과 검찰의 수사,공판 절차에서 모두 진심을 다해 임해왔고,진실은 밝혀지리라 생각한다”며 “어떤 이유로든 법정에 선 것은 저를 뽑아주신 시민들께 더없이 죄송한 일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은 시장은 또 “100만 시민의 소중한 말씀, 격려와 질책을 마음 깊이 새기고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선고 기일은 내달 16일 열린다. 1심은 지난해 9월 은 시장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으나,2심은 지난 2월 원심 판단을 대부분 인용하면서도 “피고인의 행위는 정치인의 책무 및 정치 활동과 관련한 공정성·청렴성에 대한 국민 신뢰를 버린 것”이라며 형량을 크게 높여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지난 7월 은 시장의 상고심에서 검사가 항소장에 항소이유를 단순히 ‘양형부당’으로만 적고 구체적인 내용을 기재하지 않은 것은 형사소송규칙 155조에 위배된다며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재명 “정치하는 국책연구기관 청산할 적폐”…조세연 연일 비판

    이재명 “정치하는 국책연구기관 청산할 적폐”…조세연 연일 비판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지역화폐가 역효과를 낸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을 향해 “국책연구기관이 특정 집단의 이익을 옹호하고 정치에 개입하는 것이라면 청산해야 할 적폐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에서 ”국책연구기관이 특정 집단의 이익을 옹호하고 정치에 개입하는 것이라면 이는 보호해야 할 학자도 연구도 아니며,청산해야 할 적폐일 뿐“이라고 조세연을 비판했다. 이 지사는 “조세연 연구보고서는 시작단계부터 지역화폐를 아예 ‘열등한’ 것으로 명시한다“며 ”가치 중립적,과학적으로 시작해야 할 실증연구의 기본을 어긴 것으로 연구 윤리까지 의심받을 수 있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무 효과가 없는데 문재인 정부의 기재부가 2019년부터 지역화폐 지원을 계속 늘려 내년도에 2조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지역화폐 발행을 15조원까지 늘릴 리가 없다“며 ”지역화폐 확대로 매출 타격을 입는 유통 대기업과 카드사 보호 목적 가능성,그리고 정치개입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역화폐가 활성화될수록 유통 대기업과 카드사 매출이 악영향을 받는 점‘ ,‘경제 기득권을 옹호하는 보수언론이 집중적으로 지역화폐를 폄훼하는 점’ 등 8가지를 그 이유로 들었다. 조세연은 지난 14일 ”특정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가 다양한 손실과 비용을 초래하면서 경제적 효과를 상쇄하는 역효과를 낸다“는 내용의 ‘지역화폐의 도입이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 보고서를 내놨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도,면지역 1곳 농촌기본소득 실험

    경기도,면지역 1곳 농촌기본소득 실험

    경기도는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을 앞두고 오는 2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용역업체인 재단법인 ‘지역재단’은 경기도 내 면(面)지역을 시군 공모방식으로 선정해 해당 지역에 실거주하는 주민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되, 직업,나이,재산 등과 상관없이 2년 동안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지급금액은 월 10만원, 15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 등 5가지다. 설계용역 업체인 재단법인 지역재단과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은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수렴해 10월 말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는 용역 결과를 반영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요청할 계획이다.이어 관련 조례 정비,실험지역 선정,사전 조사 등이 완료되면 내년 안에 실험지역 주민에게 기본소득이 지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험지역 1개 면은 공모 방식으로 내년 4월 선정한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개인이 대상이고,농촌기본소득은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차이가 있다.이번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은 청년기본소득이나 재난기본소득처럼 일부 계층이나 일회성 지급에 한정됐던 기본소득을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하기 전에 시행하는 일종의 실증실험으로,기본소득으로 국민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살펴보려는 목적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기본소득의 원칙인 보편성, 개별성, 정기성을 모두 지켜 지급할 경우 미치는 사회경제적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농촌지역에서 기본소득 사회실험을 실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광주시, 상습정체 분당∼오포 지하철 건설 검토

    경기 성남시는 이웃 지자체인 광주시와 함께 성남∼광주 ‘국가지원지방도 57호선교통개선대책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성남시와 광주시가 50%씩 분담해 모두 4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용역은 ㈜유신이 맡아 내년 7월까지 성남 판교 나들목~광주 오포~능평 교차로 10.7㎞ 구간의 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한다. 용역에서는 성남분당 판교나들목∼광주오포 능평교차로 10.7㎞ 구간 지하철 도입과 관련한 비용편익분석(B/C) 등 타당성을 조사한다. 또 도로 신설,버스 등 대중교통 개선,신호·차로 조정 등의 방안도 마련하게 된다. 용역 대상 구간인 10.7㎞ 중 성남 구간 5.9㎞는 서현로,광주 구간 4.8㎞는 태재로로 불린다. 이 구간은 하루 평균 7만4000여대의 차량이 이용하며,평균 시속이 21㎞에 불과할 정도로 상습정체를 빚고 있다. 성남지역으로 들어오는 다른 인접 시군 차량 61만대 중 22만대(36%)가 광주지역에서 유입되기 때문이다. 성남시와 광주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하철 도입을 위한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인허가 등의 협조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공동 건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국지도 57호선 성남~광주 구간의 교통 혼잡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전문가 의견을 분석 검토해 용역에 반영하고, 신속히 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두 지자체는 지난해 12월 23일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공동 용역에 나서기로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도의회, 4조3천억원 규모 2차 추경예산 의결

    경기도의회, 4조3천억원 규모 2차 추경예산 의결

    4조3000억원 규모 경기도 2차 추경예산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는 18일 제346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도가 제출한 안보다 1528억원 증액한 총 33조3527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1차 추경예산보다 15%인 4조3750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추석 경기 살리기 한정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1000억원 등 코로나19 극복 예산 등을 증액하고 이재명 지사가 역점 추진하는 지방조달시스템 구축 용역비,공공 배달 앱 구축 사업비 등을 일부 삭감했다. 자체 지방조달시스템 구축 예산은 3억5000만원 전액 삭감됐으며,공공 배달앱 구축 사업비는 12억원 감액돼 21억원으로 줄었다. 이재명 지사는 “코로나19와 수해,경기침체로 고통 겪고 있는 도민들께 작게나마 활력을 불어 넣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의회에서 주신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한 지역화폐 소비지원금은 지역 구석구석까지 흘러가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도는 지역경제 모세혈관 활성화, 코로나19 대응 포함 안전기반 확충, 도민 교통복지 증진, 도정 핵심가치인 공정 실현에 중점을 두고 1차 추경예산보다 4조2222억원이 늘어난 총 33조1999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편성한 바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수원시자원순환센터 불… 검은연기 치솟아

    수원시자원순환센터 불… 검은연기 치솟아

    18일 오전 2시 58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 나 약 4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건물 1개 동이 불에 탔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40여대와 인원 130여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확산하자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에 진압에 나섰다. 불이 난 수원시자원순환센터 내부에는 플라스틱 재활용품 50t,바깥에는 비닐과 플라스틱 재활용품 120t가량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수원시자원순환센터 화재로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에게 창문을 열지 말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 여주시 ‘폐기물 발전소 취소’ 행정소송 또 승소

    경기 여주시가 폐기물 발전소 업체들과의 소송에서 또 승소했다. 17일 여주시에 따르면 수원고법 제1행정부는 ㈜엠다온이 여주시를 상대로 낸 건축변경허가 신청 거부처분 취소청구와 공사중지명령 취소청구 소송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뒤집고 여주시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중대한 공익상 사유와 실체적 사유에 따라 여주시가 건축 변경허가와 착공 신고를 거부한 것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강천면 적금리에 발전용량 9.8MW의 고형폐기물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추진한 엠다온은 여주시가 건축 변경허가 신청을 거부하고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자 지난해 6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수원지법 행정3부는 지난 5월 ㈜이에스여주가 여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건축허가 취소와 관련한 행정소송에서 여주시의 행정처분이 적법하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스여주는 북내면 외룡리에 발전용량 2.95MW 규모의 고형폐기물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하려다 시에서 건축허가를 취소하자 지난해 6월 소송을 냈다. 환경운동가 출신의 이항진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지역 내 폐기물 발전소 건립을 막기 위한 행정처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여주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장,4대강범국민대책위원회 전국상황실장 등을 지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광주서 푸드트럭 폭발 1명 중상

    17일 낮 12시 30분쯤 경기 광주시 도척면의 한 도로변에 있던 푸드트럭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푸드트럭 내부에 설치된 배관에서 LP가스가 누출돼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푸드트럭을 운영하던 A(39)씨가 안면부와 상반신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찰, 은수미 시장 선거 자원봉사자 부정채용 의혹 내사

    경찰, 은수미 시장 선거 자원봉사자 부정채용 의혹 내사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은수미 성남시장의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이 성남 서현도서관 자료정리원으로 대거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과 관련,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성남 중원경찰서는 성남시 인사팀에 2018년 말 서현도서관 공무직 채용과 관련한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현도서관이 다른 도서관과 달리 공무직 채용 기준을 완화한 이유와 이를 담당한 공무원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도서관이 준사서 자격증 조건을 빼고 자격증 소지 우대로 기준을 변경해 은 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이 지원할 수 있었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 경찰은 또 당시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성남시 사무관급 3명을 상대로도 인사 청탁을 받았는지를 파악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공무직에는 387명이 응시했는데 대부분 서류전형을 통과해 356명이 면접을 봤으며 면접위원 3명이 매긴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 15명을 선발했다. 그 중 7명이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출신이다. 경찰 관계자는 “내사는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알아보는 수준”이라며 “내사 후 수사로 전환할지 등에 대해서는 말씀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가운데 시의회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르면 18일 공무직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소속 이기인 시의원은 ”서현도서관 공무직으로 채용된 은 시장의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7명과 당시 인사 담당자들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고발하고 은 시장도 부정 채용 의혹과 무관하지 않은 만큼 직권남용 혐의로 함께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또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에 감사도 청구하고, 시의회 차원의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천 육군 박격포 훈련장서 폭발사고…4명 부상

    이천 육군 박격포 훈련장서 폭발사고…4명 부상

    육군의 박격포 사격 훈련 도중 폭발사고가 나 군인 4명이 다쳤다. 17일 오후 1시 8분쯤 경기 이천시 신둔면 육군 55사단 박격포 사격 훈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장병 2명과 부사관 2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었으며 부상자들은 모두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55사단은 이곳에서 81㎜ 박격포 사격 훈련을 하고 있었다. 군 관계자는 “폭발한 게 박격포인지 포탄인지, 당시 훈련에 몇 명이 참여했는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군사 경찰이 조사 중인데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생명에 지장이 있는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은수미 시장 선거캠프 봉사자들 부정채용 의혹” 청와대 청원 논란

    “은수미 시장 선거캠프 봉사자들 부정채용 의혹” 청와대 청원 논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의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이 성남시 서현도서관 공무직으로 대거 부정 채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의 공공기관 부정 채용 의혹의 진실을 밝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지난 10일 접수돼 관리자가 공개 요건에 맞는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민이라며 실명을 밝힌 40대 청원인은 지난 2018년 은 시장 선거캠프에서 3개월간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청원인은 “2018년 11월 서현도서관 공무직 채용 공고 발표후 1차 서류전형에 387명이 지원했고, 2차 면접시험에서는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최종 선발된 15명 중 7명이 은 시장 캠프의 자원봉사자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준사서 자격증이 필수 자격요건이었던 다른 도서관과는 달리 서현도서관은 기준을 완화해 자격요건이 없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취업하고 나자 다시 기준을 강화해 채용공고를 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청원인은 “우리나라 정치의 어두운 종양 덩어리를 태워버리는 촛불이 되고자 이렇게 행동하고 있다”며 “서현도서관 공무직을 시작으로 30여명의 선거캠프 출신 자원봉사자들이 시 산하 공공기관에 채용된 의혹을 고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서현도서관 자료정리원 채용 절차는 성남시 인사채용 관련 규정 등을 준수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며 “채용 절차상 어떠한 부정도 개입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리고 “구미도서관, 중앙도서관 자료정리원을 뽑을 때 주말 및 공휴일 근무 조항이 있어 응시율이 저조했던 적이 있어 자격증까지 제한을 둘 경우, 채용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서현도서관은 ‘준사서 자격증 조건’을 빼고 ‘자격증 소지 우대’로 기준을 유연하게 변경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청원인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에도 민원을 제기해 지난 11일 성남시로 이첩됐다. 시는 서현도서관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한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국민권익위원회에 처리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광주만사성’ 광주시 정체성 찾기 프로젝트 영상 인기

    ‘광주만사성’ 광주시 정체성 찾기 프로젝트 영상 인기

    광주시는 ‘광주만사성’이라는 영상을 제작, 정체성 찾기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올바른 행정구역명 사용 캠페인으로 ‘광주시 정체성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바른 행정구역명 사용 캠페인과 BI제작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의 역사는 고려 태조 때부터 시작돼 많은 변천사를 거쳐 왔다. 그 중 광주시가 이번에 제작한 ‘광주만사성’은 과거 광주에 속해 있던 지역들이 새로운 행정구역으로 분리되는 것을 영화 ‘대부’로 패러디했으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유튜브용 영상으로 제작해 재미를 더했다. 공보담당관 공무원들이 연출과 연기를 맡아 더욱 의미 있는 영상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광주의 의미와 정체성을 찾고 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시민들의 자부심을 심어주는 영상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광주시를 알리는 CM송, 애니메이션 등도 제작해 광주시 정체성 찾기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투기 주범이라던 갭투자, 서울 3억~4억 실수요 아파트 많았다

    투기 주범이라던 갭투자, 서울 3억~4억 실수요 아파트 많았다

    최근 석 달간 서울에서 전세 끼고 집을 산 이른바 갭투자는 ‘서울 외곽의 3억~4억원대 중저가 아파트’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집값 급등 주범으로 갭투자를 꼽으며 각종 규제를 쏟아냈지만, 시세차익도 크지 않은 중소형 단지들이 주로 거래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작 갭투자 가운데 상당수는 투기 수요가 아닌 실수요자로 보인다. 14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 14일까지 서울에서 갭투자가 가장 많이 일어난 아파트 1위는 강서구 방화동 도시개발2단지다. 석 달간 이 단지에서 일어난 55건의 매매계약 가운데 27.2%인 15건이 갭투자다. 아실은 국토부 실거래 현황 중에서 아파트를 산 뒤 직접 거주하지 않고 3개월 안에 전월세를 놓은 계약을 갭투자로 분류한다. 2위는 도봉구 신동아1단지로 전체 43건 매매거래 중 18.6%(8건)가 갭투자다. 3위는 노원구 중계주공2단지로 24건 가운데 갭투자가 25.0%(6건)다. 이어 강서구 방화동 장미아파트,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8단지래미안 순이다. 10위권 내에 강남권 아파트는 없었다. 갭투자의 공통점은 서울 외곽에 위치한 3억~4억원 안팎 중저가 단지라는 점이다. 도시개발2단지 213동은 7월 8일 3억원에 팔렸는데 8월 7일 전세 1억 4800만원에 계약됐다. 전세와 매매가격 차이는 1억 5200만원이다. 중계주공2단지 203동도 7월 18일 3억 1500만원에 거래됐는데 같은 달 21일 1억 9500만원에 전세계약됐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자신이 당장 들어가 살 것도 아닌데 시세차익이 크지 않은 서울 외곽의 중저가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은 본인이 당장 빼 줄 전세금은 없지만 집값 급등에 따른 불안으로 일단 서울에 내 집을 잡아 놓겠다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입을 모은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정부가 차익을 노린 투기 수요의 갭투자를 집값 급등의 주범으로 꼽지만 실제 갭투자가 강북 3억~4억원대 아파트에서 많이 나왔다는 것은 돈이 부족해 전세를 안고 집을 살 수밖에 없는 실수요자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투기 주범이라던 갭투자, 서울 3~4억 실수요 아파트였다

    투기 주범이라던 갭투자, 서울 3~4억 실수요 아파트였다

    최근 석 달간 서울에서 전세 끼고 집을 산 이른바 갭투자는 ‘서울 외곽의 3억~4억원대 중저가 아파트’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집값 급등 주범으로 갭투자를 꼽으며 각종 규제를 쏟아냈지만, 시세차익도 크지 않은 중소형 단지들이 주로 거래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작 갭투자 가운데 상당수는 투기 수요가 아닌 실수요자로 보인다. 14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 14일까지 서울에서 갭투자가 가장 많이 일어난 아파트 1위는 강서구 방화동 도시개발2단지다. 석 달간 이 단지에서 일어난 55건의 매매계약 가운데 27.2%인 15건이 갭투자다. 아실은 국토부 실거래 현황 중에서 아파트를 산 뒤 직접 거주하지 않고 3개월 안에 전월세를 놓은 계약을 갭투자로 분류한다. 2위는 도봉구 신동아1단지로 전체 43건 매매거래 중 18.6%(8건)가 갭투자다. 3위는 노원구 중계주공2단지로 24건 가운데 갭투자가 25.0%(6건)다. 이어 강서구 방화동 장미아파트,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8단지래미안 순이다. 10위권 내에 강남권 아파트는 없었다. 갭투자 아파트의 공통점은 서울 외곽에 위치한 3억~4억원 안팎의 중저가 단지라는 점이다. 도시개발2단지 213동은 7월 8일 3억원에 팔렸는데 8월 7일 전세 1억 4800만원에 계약됐다. 전세와 매매가격 차이는 1억 5200만원이다. 중계주공2단지 203동도 7월 18일 3억 1500만원에 거래됐는데 같은 달 21일 1억 9500만원에 전세계약됐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자신이 당장 들어가 살 것도 아닌데 시세차익이 크지 않은 서울 외곽의 중저가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은 본인이 당장 빼 줄 전세금은 없지만 집값 급등에 따른 불안으로 일단 서울에 내 집을 잡아 놓겠다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입을 모은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정부가 차익을 노린 투기 수요의 갭투자를 집값 급등의 주범으로 꼽지만 실제 갭투자가 강북 3억~4억원대 아파트에서 많이 나왔다는 것은 돈이 부족해 전세를 안고 집을 살 수밖에 없는 실수요자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이낙연 “이스타 사태 우려…이상직 납득할만한 조치해야”

    이낙연 “이스타 사태 우려…이상직 납득할만한 조치해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이스타항공 무더기 정리해고 논란의 중심에 선 이상직 의원에게 책임을 갖고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14일 이낙연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 이상직 의원이 창업주인 이스타 사태에 대해 우려가 제기된다”며 “이 의원은 창업주,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갖고 국민과 회사 직원이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했다. 이스타항공과 관련한 당 지도부 언급은 지난 11일 신동근 최고위원이 이 의원에게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한 이후 두 번째다. 이스타항공의 임금 체불과 605명 정리해고로 창업주인 이 의원에 대한 책임론이 커지고 여론이 악화하자 정식으로 지도부 차원에서 대처를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항공은 경영악화가 지속된 상황에서 제주항공이 인수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항공업계가 위기에 빠지면서 결국 인수합병이 무산됐다. 이스타항공이 정리해고에 들어간 상황에서 재매각이 추진 중이다. 국민의힘은 이상직 의원을 이스타 관련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재용 수임은 ‘잭팟·로또’” …법조계 들썩이는 회장님 재판

    “이재용 수임은 ‘잭팟·로또’” …법조계 들썩이는 회장님 재판

    “변호인단 면면을 보세요. 일반인은 꿈도 못 꿀 경력의 사람들이죠. 원래도 재벌 총수 사건이 있으면 변호사 시장 전체가 들썩일 정도인데, 의뢰인이 삼성 이재용이라면 수임료에 숫자 ‘0’이 얼마나 더 붙을지는 가늠도 안 되죠. 일단 수임만으로도 ‘잭팟·로또 당첨’이라는 말까지 나옵니다.”재판 앞두고 새 변호인단 꾸리는 이재용 검찰이 1년 9개월 수사 끝에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을 그룹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로 재판에 넘기면서, 조금씩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이 부회장의 ‘초호화 변호인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 수사 단계에서는 검찰 ‘특수통’ 출신 변호사들을 대거 선임해 수사팀의 허를 찔렀던 이 부회장은 검찰이 자신을 재판에 넘기자 판사 출신 변호사들로 변호인단을 재편했다. 서울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이 부회장 재판과 관련해 “어느 로펌의 누가 참여하는지도 업계의 관심사”라면서 “경험과 능력, 인맥 등을 총망라한 전관 변호사가 속속 선임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최근 법무법인 태평양 송우철(58·사법연수원 16기)·권순익(54·21기)·김일연(50·27기) 변호사, 법률사무소 김앤장 하상혁(48·26기), 최영락(49·27기), 이중표(47·33기) 변호사 등 6명을 선임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법무법인 화우의 유승룡(56·22기) 변호사도 선임하는 내용의 변호사 추가 지정서를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유 변호사를 포함해 이날까지 12명의 변호사가 이 부회장 변호인단으로 이름을 올렸다. 오는 10월 22일 이 부회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리는 만큼 변호인단은 재판 경험이 풍부한 판사 출신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 부회장의 변호인단 재편은 이미 사건이 검찰의 손을 떠나 법정으로 넘어간 상황에서 ‘공판 방어권’ 중심의 전략 수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변호인단 12명 중 10명이 판사 출신으로 구성됐다.변호인단 중 사법연수원 최선임인 송 변호사는 ‘국정농단’ 재판에 이어 약 3년 만에 이 부회장 ‘방패’로 나선다.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부장 판사 등을 지낸 송 변호사는 재판 경험이 풍부하고 법리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의 수사부터 1심까지 변호를 맡았지만, 2심에서 사건이 서울대 법대 동기인 정형식 부장판사가 재판장인 서울고법 형사13부에 배당되자 사임했다. 태평양의 권 변호사와 김 변호사 역시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내 재판 실무와 법리에 밝다는 평을 받는다. 특수통 검사 출신에서 판사 출신 변호사로 대거 교체 매출 규모와 각종 평가에서 국내 로펌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앤장 소속 변호인 참여도 검찰 기소를 기점으로 변화를 맞았다. 대검찰청 조직범죄과장 등을 지낸 이준명(55·20기) 변호사를 비롯해 검찰 수사에 대응해온 김앤장 소속 7명의 변호사가 기소 이후 사임했고, 기존 안정호(52·21기), 김유진(52·22기), 김현보(52·27기) 변호사에 이어 최근 3명의 김앤장 변호사가 추가로 합류했다. 이 부회장의 김앤장 소속 변호인 6명 모두 판사 출신으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선임된 변호인 12명 가운데 10명이 판사 출신이고, 수사 단계부터 변호를 맡아온 최윤수(53·22기)·김형욱(47·31기) 변호사 2명은 검사 출신이다. 서울중앙지검 3차장과 국정원 제2차장 등을 지낸 최 변호사는 공판 시작 지원 단계까지 참여한 뒤 본격적인 재판 단계에서는 사임할 것으로 전해졌다.수사 단계에서 변호를 맡았던 대검 중앙수사부장 출신 최재경(58·17기) 변호사와 검찰 특수부 요직을 두루 거친 김희관(57·17기), 김기동(56·21기), 이동열(54·22기), 홍기채(51·28기) 변호사를 비롯해 판사 출신 한승(57·17기), 고승환(43·32기) 변호사 등은 이 부회장 기소 이후 사임했다. 화우 소속 유 변호사의 합류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유 변호사는 2018년 삼성전자의 서비스 노조 와해 의혹 수사 당시 삼성 측 변호를 맡은 이력이 있다. 삼성그룹은 2011년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일가의 상속 소송에서 화우가 CJ 측 대리를 맡은 것을 계기로 상당 기간 불편한 관계를 갖기도 했다. 이 부회장처럼 재벌 총수의 송사에서는 언제나 대형 로펌의 유력 변호사들이 단계별로 힘을 합쳤다. 수사 단계에서는 주로 검찰 출신 변호인단이 불기소나 불구속 기소를 위해 후배 검사들과 법리공방을 펼쳤고, 재판 단계에서는 고위 법관 출신 변호인단이 무죄와 최소 형량을 목적으로 법정에 섰다. 법정구속 신동빈 회장, 집행유예 이끌기도 2018년 3월 4300억원대 회삿돈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중근(79) 부영그룹 회장은 법무법인 평산과 광장, 율촌 등 대형로펌 소속 변호사 24명을 선임하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이 회장 변호인단에는 김능환(69·7기) 전 대법관과 채동욱(61·14기) 전 검찰총장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후 이 회장은 1심에서 366억원 횡령 및 156억 9000만원 배임 혐의로 징역 5년과 벌금 1억원이 선고됐지만, 2심은 형량을 징역 2년 6개월에 벌금 1억원으로 낮췄고 대법원은 지난달 27일 원심 그대로 최종 확정했다. 박근혜 정부 당시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지원한 혐의(제3자 뇌물공여)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던 신동빈(65) 롯데그룹 회장은 2심 재판을 앞두고 기존 김앤장 변호사들 외에 이광범(61·13기) 변호사를 추가 선임했다.이 변호사는 특별검사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의혹 수사를 지휘했고, 법관 시절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과 인사실장, 대법원장 비서실장 등을 거쳤다. 이후 2심은 징역 2년 6개월을 유지하면서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면서 신 회장을 석방했고,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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