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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련,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고 새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 추대

    전경련,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고 새 회장에 류진 풍산 회장 추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이름을 바꾸고 새 회장으로 류진 풍산 회장을 추대한다. 전경련은 오는 22일 임시총회에서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바꾸고 새 회장에 류 회장을 추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경련은 지난 5월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흡수·통합해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거듭나고, 기관명을 지난 55년간 사용한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꾼다는 내용의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961년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이 주축이 돼 창립했을 당시 명칭이기도 하다. 새 회장에 류 회장을 내정한 배경에 대해선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험, 지식, 네트워크가 탁월하다”면서 “새롭게 태어날 한국경제인협회가 글로벌 싱크탱크이자 명실상부 글로벌 중추 경제단체로 거듭나는 데 리더십을 발휘해 줄 적임자”이라고 설명했다.1958년생인 류 회장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다트머스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이사 등을 거쳤으며, 지난 4월에는 전경련 한미재계회의 제7대 한국 측 위원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풍산은 구리 및 구리 합금소재와 그 가공품을 제조해 판매하는 신동사업과, 각종 탄약류를 생산하는 방산사업을 영위하는 중견기업이다. 방위산업체인 만큼 풍산은 일찌감치 대미관계에 공을 들여왔으며, 선대 회장 때부터 조지 부시 전 대통령 부자와 긴밀한 관계를 맺는 등 미국 정·재계와 인연이 깊은 ‘미국통’으로 알려졌다.
  •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윤한결 “협업하는 지휘자 됐으면, 최대한 많은 무대에”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윤한결 “협업하는 지휘자 됐으면, 최대한 많은 무대에”

    세계 클래식계를 이끌 젊은 지휘자들의 등용문으로 평가받는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6일(현지시간) 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윤한결(29)은 “최대한 많은 오케스트라를 만나며 연주를 같이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모차르테움(잘츠부르크 국립 음악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윤한결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많은 무대에 서보겠다는 게 지금의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사위원단은 “윤한결의 지휘는 카리스마 있고 준비가 철저히 돼 있으며 기술적으로 뛰어났다”면서 “그의 지휘를 보면 음악을 흉내 내는 게 아니라 마음속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게 한다는 점을 느끼게 해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대회 결선 무대에서 멘델스존의 교향곡 3번 가단조 ‘스코틀랜드’,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모차르트의 아리아 ‘오, 그대 온화한 별이여’, 한국 작곡가 신동훈의 챔버 오케스트라곡 ‘쥐와 인간의’ 등 4곡을 지휘했다. 윤한결과 우승을 다투던 비탈리 알렉세노크(벨라루스)와 토비아스 뵈게러(오스트리아)는 지난 5일과 6일 각각 지휘했다. 윤한결은 결선 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측과 인터뷰에서 “멘델스존 교향곡 3번에 가장 중점을 두고 지휘하겠다”면서 “대회명이기도 한 지휘자 카라얀은 수많은 성취를 이룬 지휘자이지만 제 생각에는 전 세계에 있는 많은 사람에게 음악의 언어를 소개한 점에서 위대하다”고 말했다. 윤한결은 “오늘 콩쿠르를 보러 오신 분들 중에 독일 뮌헨의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분들도 계시는데 저와 교류가 많은 분들이다. 이 오케스트라와 작업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윤한결은 수상 소감으로 “결선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매우 영광이었고 기회였다”면서 “리허설 때 준비했던 것들을 다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였고 연주가 제 예상보다도 잘 됐던 것 같다. 그게 가장 기쁘다”고 답했다.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그는 서울예고 재학 중 독일로 건너가 뮌헨 음대를 졸업했다. 2019년 세계적 음악축제 중 하나인 스위스의 그슈타트 메뉴인 페스티벌에서 지휘 부문 1등상인 네메 예르비상을 받으며 지휘자로서 이름을 알렸다. 윤한결은 “3주간의 긴 시간에 15곡을 지휘하면서 지휘자가 가져야 할 집중력을 배울 수 있었다. 아카데미와 콩쿠르를 병행하는 방식이어서 당시의 경험은 소중했고, 수상 경험은 전환점이 돼 줬다”고 돌아봤다. 자신이 ‘롤모델’로 삼는 오스트리아의 거장 만프레트 호네크를 당시 지도위원이자 심사위원으로 만났는데 호네크는 이번 콩쿠르 심사위원장으로 다시 만났다. 윤한결은 “제 음악 인생에서 큰 역할을 한 아내에게도 감사를 표하고 싶다 ”면서 “아내는 제가 나온 뮌헨 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지휘자다. 저와 음악관과 지휘 스타일이 많이 다른데 내가 아직 배울 점이 많다는 점을 깨닫게 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지휘자라고 하면 군대 지휘관처럼 오케스트라를 강력하게 이끄는 사람을 떠올리는 것 같다”면서 “저는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단원의 일부가 돼 협업하는 직업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그런 모습을 이어가고자 한다. 한국 클래식 팬들도 이런 제 모습을 좋게 봐 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네바 대극장과 뉘른베르크 국립극장에서 부지휘자로, 메클렌부르크 주립극장에서 지휘자로서 활동했다. 그는 2015년 제네바 작곡 콩쿠르 2위에 오르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쌓으며 작곡 분야에서도 이름을 알렸지만 최근에는 지휘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사이먼 래틀과 다니엘 바렌보임, 정명훈과 첼리스트 요요마 등이 속한 클래식 아티스트 기획사인 아스코나스 홀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헤르베르크 폰 카라얀 협회와 오스트리아의 세계적 클래식 축제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마련한 이 콩쿠르는 젊은 지휘자들이 한번쯤은 결선 무대에 오르기를 꿈꾸는 대회다. 올해 대회에도 54개국에서 젊은 지휘자 323명이 도전했다. 심사위원단은 이 가운데 준결선 진출자 8명을 추려 지난 4월 경연을 거쳐 윤한결 등 3명의 결선 진출자를 뽑았다. 우승자에게는 1만 5000 유로(약 2100만원)의 상금뿐 아니라 내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지휘할 기회를 얻는다. 세계 클래식계의 이목이 쏠린 대회인 만큼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기회가 뒤따를 가능성도 크다.
  • 초전도체 관련주 급락... “초전도체라고 할 수 없는 상태” 평가 영향

    초전도체 관련주 급락... “초전도체라고 할 수 없는 상태” 평가 영향

    무섭게 오르던 초전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세로 돌아섰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는 상온 초전도체 ‘LK-99’에 대한 학계의 부정적 평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10시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창(-24.49%), LS전선아시아(-19.82%), 서원(-16.13%), 덕성(-9.29%) 등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줄줄이 떨어졌다. 이들 종목은 길게는 일주일 전부터, 짧게는 2∼3거래일간 ‘LK-99’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자 초전도체 관련주로 엮이며 급등했다. 서남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주가 급등세가 진정되지 않자 이날 하루 동안 매매가 정지된 상태다.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세를 보인 것은 국내 초전도체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초전도저온학회가 전날 ‘LK-99’에 대해 “마이스너 효과(초전도체가 자기장을 밀어내며 자석 위 공중에 부양하는 현상)를 보이지 않는다”며 “상온 초전도체라고 보기에 부족하다”고 결론 내린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는 LK-99가 자석 위에 떠 있는 영상에서 항상 일부가 자석에 붙어 있고 움직인 후 진동하는 모습을 보이는 만큼 초전도체의 ‘자기 선속 고정 효과’(초전도체가 공중에 뜬 채로 고정되는 것)와도 다르다고 봤다. LK-99 검증위의 이 같은 잠정 결론이 전날 오후 장 마감 뒤 언론을 통해 전해지자 초전도체 관련주들은 시간외거래에서 일제히 하한가(-10%)까지 내리기도 했다. 초전도체 열풍은 지난달 22일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오근호 한양대 명예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를 통해 상온 초전도체 LK-99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영하 180도 이하에서 생성되는 초전도체는 실용화에 한계가 있는데 이를 30도 상온에서 구현할 수 있다고 한 것이다. 초전도체를 상온에서 구현하면 전력을 이용하는 모든 설비의 성능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기부상열차, 자기공명영상장치(MRI), 핵융합로 등 활용도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현재 실제 초전도체를 개발한 것이 맞는지에 대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모비스(-26.82%), 신성델타테크(-21.46%), 파워로직스(-21.27%), 국일신동(-19.11%), 원익피앤이(-17.26%) 등 종목의 낙폭이 큰 상황이다.
  • “옛도시 현대화 세계의 본, 종로 모던… 문화벨트로 신성장 동력”[민선 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옛도시 현대화 세계의 본, 종로 모던… 문화벨트로 신성장 동력”[민선 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올해부터 서울 종로구가 추진하는 모든 행정 및 사업들은 ‘종로 모던’으로 수렴된다. 종로 모던은 ‘세계의 본(本)’이 되는 우리식 고도 현대화 구현으로, 정문헌 구청장이 제시한 구정 운영 방향이다. 종로 모던은 개방, 합리, 혁신이라는 3대 원칙 아래 구체화되고 있다. 정 구청장은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 건강이랑서비스, 문화관광벨트, 종로국제서당, 미래형 스마트 도시 창신, 탑골공원 정상화 등 주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3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종로 모던을 근간으로 종로의 유무형 문화자산을 융합해 미래문화의 산실, 세계의 본이 되는 종로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종로구민 과반수가 민선 8기 구정 운영에 만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의미는. “민선 8기 2년 차를 위한 충분한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는 주민을 섬기며 공명정대하게 구정을 운영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구민들과 소통하며 구정에 대한 신뢰를 구축한 결과로 판단된다. 종로는 현재 구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구만의 차별화된 미래교육 청년 일자리 플랫폼인 종로국제서당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 “삶에 대한 철학, 내 삶의 목표와 좌표 설정을 위한 인문학적 방법론을 알려 주는 것이다. 인공지능(AI) 발전 등으로 바뀌는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현재는 오프라인에서 우리말로 인문학을 공부 중이나 내년 하반기에는 인문학을 영어로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 역시 만족하고 있다. 국제서당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미국 대학, 고등학교 검정고시인 GED를 패스할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국제서당 프로그램에 관해 관심이 높다. 담양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도시로 동반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구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관광벨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한 청사진은. “청와대 개방으로 종로의 문화자산들이 하나의 거대한 문화벨트 안에 놓이게 된다. 관광객들이 종로 곳곳을 걸어서 누비며 관광할 수 있는 보행 중심의 문화관광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종로는 문화재뿐만 아니라 고궁,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등 전통문화예술에서 초현대미술 포스트모던까지 모든 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문화자산들을 잘 활용해 종로 전체를 커다란 문화 대전당으로 조성할 것이다. 문화예술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종로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종로구는 문화재 발굴로 각종 개발사업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많다. “종로는 ‘땅만 파면 유물이 나온다’고 할 정도로 유물·유적이 많다. 보존과 개발의 가치를 조화시키는 운용의 묘를 발휘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종로구 신영동에서 서울 중심 지역에서는 최초로 고려시대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건축 유구가 발견됐다. 사업주들은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물 착공 전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신영동 고려시대 건물지는 문화재청 심의 결과 현지보존이 결정돼 지하층 개발이 어렵게 됨에 따라 재산권 피해가 발생한다. 신축 시 매장문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 줄 수 있도록 건축 관련 법령이나 조례를 일부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피해 본 면적만큼만 건축물의 높이나 허용 용적률을 높여 보상하는 방식이다. 개인 재산에 일정 부분 피해가 가기 때문에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구 조례뿐 아니라 서울시 조례, 상위법인 문화재 관리법 등을 개선해야 한다.” -인구 감소가 화두다. “10년 전 16만명이었던 종로의 인구가 2023년 6월 기준 14만명으로 감소했다. 주거지역이 개선되면 자연스럽게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고 본다. 재개발을 이야기할 때 3개 원칙을 바탕으로 추진한다. 첫 번째는 소외되는 주민 없이 간다. 두 번째는 주민에게 이익이 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결정 나면 신속하게 한다 등이다. 재개발 사업 신통기획안이 확정된 창신동23·숭인동56 일대의 경우 두 번째 원칙을 중심으로 고민해야 한다. 또 문화도시 조성을 통해 쾌적한 공간이 만들어지면 인구 유입은 자연스럽게 일어날 것이다. 다만 주거지역과 관광지역의 경계에서 어떻게 균형점을 찾을 것인가는 고민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종로구지부와 갈등을 빚은 끝에 지부장을 형사고발하고 직위해제했다. “노조는 대내외 행사장에서 근거 없는 주장과 비방으로 여론을 호도하며 구청장 흠집내기용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부당한 징계가 아니었다. 현행법에 따르면 공무원 노조 전임자들은 휴직하게 돼 있으나 휴직하지 않았고 임무에 복귀하라는 권유를 수차례 했지만 복귀하지 않았다. 사안의 주요 핵심은 노조 전임자의 월급 및 수당 등의 문제다. 휴직을 하게 되면 급여의 문제가 생긴다. 정부의 세금으로 급여를 줄 수 없고 노동조합에서 받아야 한다. 오랫동안 법을 지키지 않고 편익을 누려 온 것에 대해 바로잡아 가는 과정이다. 행정 하는 구청장의 입장에서 법적으로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지글지글 끓는 찜통 쪽방… 매일매일 폭염과의 사투

    지글지글 끓는 찜통 쪽방… 매일매일 폭염과의 사투

    바깥 기온이 34도까지 오른 31일 오후 2시, 지열이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아스팔트 언덕길 끝에 허름한 벽돌 건물이 서 있었다. 이수정 서울시 남대문쪽방상담소 간호과장이 1층 복도 맨 끝 방문을 열자 후텁지근한 공기에 섞인 지린내가 코를 찔렀다. 5㎡(1.5평) 남짓한 윤모(74)씨의 방에는 치우지 않은 전기장판과 진분홍색 극세사 이불이 깔려 있었다. 망상 증상이 있는 윤씨는 폭염경보가 시작된 2주 전까지 땀을 흘리면서도 패딩 점퍼 입기를 고집했다고 한다. 이 과장이 혈압과 혈당을 재겠다고 하니 윤씨가 긴소매 체육복을 느릿느릿 걷어 올렸다. 앙상한 팔뚝이 드러났다. “어르신, 덥고 입맛 없으셔도 식사보조제 하루에 4팩 꼭 드셔야 해요. 안 그러면 병원 가시라고 잔소리할 수밖에 없어요.” 돈의동, 창신동과 함께 서울 대표 쪽방촌으로 꼽히는 남대문 쪽방촌은 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좁은 골목길 열기를 식히기 위해 설치한 쿨링포그(안개분사기)에서 서늘한 물안개가 뿜어져 나왔다. 상담소 직원들은 하루 서너 번씩 소화전 호스를 뽑아 골목길에 물을 뿌렸다. 길모퉁이 그늘막과 대형 선풍기 앞에는 민소매 내의를 입은 주민들이 모여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쪽방상담소 2층에 마련된 무더위쉼터는 주민 사랑방이었다. 좁고 더운 방이 답답한 주민들이 종일 에어컨 바람을 쐰다. 방명록을 확인하니 하루 평균 20명이 쉼터를 찾는다. 이곳에서 만난 쪽방촌 살이 24년 차 정창식(67)씨는 ‘에어컨 예찬론’을 펼쳤다. 쪽방 건물 층마다 놓인 에어컨이 더위를 쫓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돈의동, 창신동 5개 쪽방촌 건물 77개 동에 벽걸이 에어컨 190대를 설치하고 올해 추가로 37대를 더 달았다. 7~8월 에어컨 사용 전기요금도 4540만원(한 대당 20만원 한도)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거동이 어려워 방을 벗어나기 어려운 노약자, 만성질환자, 중증질환자들은 하루 네다섯 차례 방문객을 맞는다. 서울시가 파악한 건강 취약 쪽방 주민은 150명으로, 이들의 평균 연령은 72세다. 간호사가 하루 두세 번 이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51개 조 120명으로 구성된 응급구호반이 하루 두 차례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일부 주민은 내년 여름까지만 견디면 ‘아파트’로 이사한다며 좋아했다. 남대문로5가 580에 건설 중인 22층짜리 건물 얘기다. 시는 민간 재개발을 통해 쪽방 주민 182가구를 위한 임대주택과 복지시설을 짓고 있다. 2025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20만~35만원의 월세를 내는 주민들은 월 10만원대 저렴한 공공 임대료로 주방과 개인 욕실, 냉방기를 갖춘 약 15㎡(4.5평)의 새집에 살 수 있게 된다. 박종태 남대문쪽방상담소장은 “쪽방촌의 주거 환경이 근본적으로 개선되면 주민들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르포]폭염과 사투 벌이는 쪽방촌의 하루

    [르포]폭염과 사투 벌이는 쪽방촌의 하루

    바깥 기온이 34도까지 오른 31일 오후 2시, 지열이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아스팔트 언덕길 끝에 허름한 벽돌 건물이 서 있었다. 이수정 서울시 남대문쪽방상담소 간호과장이 1층 복도 맨 끝 방문을 열자 후텁지근한 공기에 섞인 지린내가 코를 찔렀다. 5㎡(1.5평) 남짓한 윤모(74)씨의 방에는 치우지 않은 전기장판과 진분홍색 극세사 이불이 깔려 있었다. 망상 증상이 있는 윤씨는 폭염경보가 시작된 2주 전까지 땀을 흘리면서도 패딩점퍼 입기를 고집했다고 한다. 이 과장이 혈압과 혈당을 재겠다고 하니 윤씨가 긴소매 체육복을 느릿느릿 걷어 올렸다. 앙상한 팔뚝이 드러났다. “어르신, 덥고 입맛 없으셔도 식사보조제 하루에 4팩을 꼭 드셔야 해요. 안 그러면 병원 가시라고 잔소리할 수밖에 없어요.” 돈의동, 창신동과 함께 서울 대표 쪽방촌으로 꼽히는 남대문 쪽방촌은 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좁은 골목길 열기를 식히기 위해 설치한 쿨링포크(안개분사기)에서 서늘한 물안개가 뿜어져 나왔다. 상담소 직원들은 하루 3~4번씩 소화전 호스를 뽑아 골목길에 물을 뿌렸다. 에어컨 빵빵한 무더위 쉼터에서 피서 길모퉁이 그늘막과 대형 선풍기 앞에는 민소매 내의를 입은 주민들이 모여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쪽방상담소 2층에 마련된 무더위쉼터는 주민 사랑방이었다. 좁고 더운 방이 답답한 주민들이 종일 에어컨 바람을 쐰다. 방명록을 확인하니 하루 평균 20명이 쉼터를 찾는다. 이곳에서 만난 쪽방촌 살이 24년 차 정창식(67)씨는 ‘에어컨 예찬론’을 펼쳤다. 쪽방 건물 층마다 놓인 에어컨이 더위를 쫓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돈의동, 창신동 등 5개 쪽방촌 건물 77개 동에 벽걸이 에어컨 190대를 설치하고 올해 추가로 37대를 더 달았다. 7~8월 에어컨 사용 전기요금도 4540만원(대당 20만원 한도)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돌아본 쪽방 건물 4채에는 한 층에 1~2대의 에어컨이 설치돼 있었다. 최저 18도로 맞춰진 에어컨은 복도마다 냉기를 뱉어내고 있었다.거동이 어려워 방을 벗어나기 어려운 노약자, 만성질환자, 중증질환자들은 하루 4~5차례 방문객을 맞는다. 서울시가 파악한 건강 취약 쪽방 주민은 150명으로, 이들의 평균연령은 72세다. 간호사가 하루 2~3번 이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51개조 120명으로 구성된 응급구호반이 하루 두차례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내년 여름까지만 견디면 ‘아파트’로 이사한다며 좋아했다. 남대문로5가 580번지에 건설 중인 22층짜리 건물 얘기다. 시는 민간 재개발을 통해 쪽방 주민 182세대를 위한 임대주택과 복지시설을 짓고 있다. 2025년 2월 완공 예정이다. 현재 20만~35만원의 월세를 내는 주민들은 월 10만원대 저렴한 공공 임대료로 주방과 개인 욕실, 냉방기를 갖춘 약 15㎡(4.5평)의 새집에 살 수 있게 된다. 박종태 서울시 남대문쪽방상담소장은 “열악한 쪽방촌의 주거환경이 근본적으로 개선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서울시는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한 달간 재난 대비 수준으로 취약계층을 상시 지원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쪽방촌 주민들이 열대야를 피하고 목욕도 할 수 있도록 동네 목욕탕 3곳을 ‘밤더위 대피소’로 지정해 제한 없이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 슈퍼에서 장난감 팔던 팔라존, PBA 2개월 1억 3200만원 돈벼락

    슈퍼에서 장난감 팔던 팔라존, PBA 2개월 1억 3200만원 돈벼락

    슈퍼마켓에서 장난감을 팔며 프로당구의 꿈을 키운 ‘당구 신동’ 출신의 ‘퍼펙트 가이’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이 프로당구(PBA) 투어 통산 2승째를 일궈냈다. 데뷔 3개 대회 만에 결승에 올라 첫 승을 거세게 두드린 루피 체넷(튀르키예)을 2시간 26분의 풀세트 접전 끝에 잠재웠다. 팔라존은 29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끝난 PBA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체넷을 4-3(15-3 9-15 15-0 15-7 8-15 11-15 11-1)으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20~21시즌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이후 917일 만에 신고한 투어 2승째. 상금은 1억원이다. ‘미스터 매직’으로 불리는 올 시즌 개막전 챔피언이자 자국 선배 세미 세이기너를 8강에서 제치고 ‘토종의 자존심’ 김재근(51)마저 4강에서 3시간 넘는 혈투 끝에 물리친 체넷이었지만 체중을 17㎏까지 줄이며 시즌을 단단히 준비한 팔라존을 꺾기에는 2%가 모자랐다.2점짜리 뱅크샷 첫 득점으로 가볍게 결승의 문을 열어젖힌 팔라존은 첫 세트 3득점에 그친 체넷을 6이닝 만에 간단하게 요리했다. 영점 조준을 마친 듯 체넷이 반격에 나서 2세트를 가져갔지만 팔라존은 1-10으로 밀리던 4이닝에서 7점 하이런의 장타 능력을 과시하며 재반격을 예고했다. 아니나 다를까. 팔라존은 바뀐 3세트에선 뱅킹샷 2개에다 7점 하이런을 포함, 단 17분 만에 15-0의 ‘베이글 스코어’를 작성하며 승부의 변곡점을 마련한 뒤 4세트에선 4이닝째 12점을 한 큐에 쓸어담아 7득점에 그친 체넷을 다시 17분 만에 돌려세웠다. 추격의 동력을 잃은 듯했던 체넷이 한 세트를 만회하고 7-11로 끌려가던 6세트 후반 세 이닝 연속 4득점하며 다시 한 세트를 가져가면서 마지막 7세트까지 이어지는 ‘끝장 승부’가 펼쳐졌다. 그러나 결국 승리의 여신은 팔라존의 손을 들어줬다.체넷이 5이닝 연속 공타로 돌아서며 평정심을 잃은 듯 허공에 큐를 휘두르는 사이 팔라존은 뱅크샷 2개를 곁들이며 5점 하이런을 포함, 대거 9점을 차곡차곡 쌓고 횡단샷으로 매치포인트에 도달한 뒤 회심의 오른쪽 뒤돌리기로 2시간 26분의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실 팔라존의 이날 우승은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다. 그는 롤러코스터 타듯 들쭉날쭉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올 시즌에는 개막 이후 2개 대회에서 각각 5위, 9위의 성적을 내며 한층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모두 최고 에버리지를 기록해 ‘웰뱅 톱랭킹상’을 연속으로 수상하기도 했다.지난 4개월 동안 한 큐에 15점을 한꺼번에 쓸어담는 ‘퍼펙트 큐’를 세 차례나 달성해 김재근의 이 부문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 건 조만간 다시 투어 정상을 밟게 될 것이라는 ‘예언’과도 같은 것이었다. 팔라존은 이변 대회 우승과 웰뱅톱랭킹, 퍼펙트 큐 등 ‘미니 3관왕’에 올라 우승 상금 1억원 외에도 각종 기록의 댓가로 챙긴 부수입만 3200만원에 달했다.
  • 전경련, 일본 3대 경제단체 ‘경제동우회’와 핵심자원 공동개발 등 한일 협력 논의

    전경련, 일본 3대 경제단체 ‘경제동우회’와 핵심자원 공동개발 등 한일 협력 논의

    활동폭을 넓히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일본 3대 경제단체중 하나인 ‘경제동우회’와 핵심자원 공동개발 등 한일 협력을 논의했다. 전경련은 지난 6일 일본 게이단렌과 ‘한일 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한일 기업인의 제3국 공동진출, 안정적 공급망, 탄소중립 등에 힘을 모으기로 논의한 바 있다. 전경련은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병준 회장 직무대행, 니이나미 다케시 경제동우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경련-일본 경제동우회 만찬 간담회’를 갖고 핵심자원 공동개발 등 첨단분야에서 협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김 회장 직무대행은 “한일관계 정상화가 이제 막 본궤도에 진입한 만큼 양국 기업이 ‘득시무태(得時無怠)’의 마음가짐을 갖고 적극적으로 상호협력의 저변을 넓혀야 한다”라며 “일본 경제계를 이끌고 있는 경제동우회와의 만남이 한일 경제협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 양국 정부와 경제계 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라면서 “한일 양국이 제3국에 함께 진출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며 개도국과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비전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도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교류 활성화에 대한 경제계의 기대감이 커졌음에도 한일 기업인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 채널이 많지 않다”면서 “무역협회는 양국 기업인 교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정기선 HD현대 대표,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니이나미 다케시 경제동우회 회장(산토리홀딩스 대표이사)을 비롯해 다마츠카 겐이치 일본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이와이 무츠오 일본담배산업 이사회 의장, 다카시마 코헤이 오이식스라다이치 회장, 콘도 마사아키라 일본국제문화회관 회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김 직무대행은 만찬 간담회에 앞서 한국에서 일본회사 위스키가 인기를 끌어 품귀현상을 빚었고 일본에서 한국산 화장품 점유율이 높아진 사례를 언급했다. 현장에 있던 한일 경제인들은 웃음을 보였다. 김 직무대행은 “소비재 교역이 확대될 수록 국가 브랜드도 함께 재고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은 한국말로 환영사를 진행했다. 신 회장은 “영어로 준비를 했는데 통역이 없다고 해서 한국말로 하겠다”며 “오늘 같은 자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신동빈 회장은 한·일 정재계 교류 확대를 위해 이번 일본 경제동우회 방한에 가교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만찬 전 진행된 한일의원연맹 회장단 오찬, 테크기업 간담회 등 자리에도 참석해 일정 전반에 대해 세심히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석한 니이나미 다케시 회장(산토리홀딩스 대표)을 단장이 신 회장에 대해 “형님 같은 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일본 경제동우회는 1946년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게이단렌, 일본상공회의소와 함께 일본 3대 경제단체 중 하나로 간주된다. 일본 주요 기업인 1500여 명이 회원으로 있으며 산하에 통합정책위원회, 스타트업추진종합위원회, 오픈이노베이션위원회 등 약 40여 개의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일본 경제동우회는 이날 한일의원연맹 회장단인 국민의힘 정진석·김석기·배현진 의원과 같은 장소에서 오찬 간담회를 여는 것으로 방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김종윤 야놀자 대표 등 테크기업 경영인 10여명과 간담회를 했다. 경제동우회가 이들 대표를 직접 접촉해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동우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난 데 이어 한국무역협회와도 간담회를 했다.
  • [구의원 포커스] 이시훈 종로구의회 운영위원장, 주민안전 위한 골목길 핸드레일 설치

    [구의원 포커스] 이시훈 종로구의회 운영위원장, 주민안전 위한 골목길 핸드레일 설치

    이시훈 종로구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난 24일 서울 충신동 골목길(충신4나길 15)을 방문해 의정활동을 펼쳤다. 대상지는 주택가의 비좁은 골목길로 인근 주택이 철거됨에 따라 해당 부지가 공터로 방치돼 골목길과 공터의 높이차가 상당히 큰 데다 안전장치가 없었다.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보행자 낙상사고 위험에 대한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주민들의 불편을 들은 이 의원은 바로 현장을 방문했으며, 사안이 긴급하다고 판단하고 종로구청 관계 부서에 요청해 해당 골목길에 핸드레일을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을 구축했다. 주민들은 몇 년간 해결되지 않던 고질 민원이 해결됐다며 빠른 일 처리에 감사를 표했다. 준공 현장을 방문해 보니 핸드레일이 없을 때는 어떻게 이 골목길을 이용했을까 싶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 의원은 “주민의 불편과 안전에 문제가 있다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직접 현장에 나가 최선을 다해 해결하는 것이 구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발로 뛰며 주민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축구장 50배’ 초대형 롯데몰… 베트남 랜드마크로 우뚝

    ‘축구장 50배’ 초대형 롯데몰… 베트남 랜드마크로 우뚝

    오늘부터 복합쇼핑몰 시범운영유통·레저 등 롯데 계열사 집결아쿠아리움·키자니아 등 입점韓기업 진출 교두보 역할 기대 롯데쇼핑이 28일부터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현지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유통부터 관광, 레저, 건설 등 롯데 계열사들의 역량을 집결해 현지에 랜드마크를 세우면서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27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이 시설은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호텔, 오피스 등이 입점한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다. 총사업비로 약 8000억원이 투입됐으며, 단지 연면적은 약 35만 4000㎡로 축구장 50개를 합한 크기다. 현지 유통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다. 2020년 3월에 착공해 여러 난관을 뚫고 현지 당국으로부터 소방시설 설계 변경·준공검사 승인을 받았다. 이 쇼핑몰은 앞서 6월 신동빈 롯데 회장이 베트남 경제사절단 방문 당시에도 직접 들러 점검했던 사업장이다. 베트남은 한국과 일본에 이은 롯데의 세 번째 거점 국가로 꼽힌다. 2030년까지 6%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성장성 높은 유통 신시장이기도 하다. 현재 약 20개 계열사가 진출해 있다. 지난 18일 롯데 하반기 VCM(옛 사장단 회의)에서 신 회장이 해외 사업 중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이번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통해 롯데마트 와인전문점 ‘보틀벙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L7 호텔’ 등 베트남 첫 사업장을 열게 됐다. 롯데쇼핑은 “쇼핑몰이 들어서는 하노이 서호 지역은 베트남의 전통적인 부촌”이라며 “인근에 신도시를 계속 개발 중이며, 향후 하노이의 최대 중심업무지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소비력 높은 인구가 몰리는 만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을 표방하고 있다. 또 젊은층 유입이 활발한 상권 특성을 반영해 2040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 새로운 브랜드들을 대거 선보인다. ‘샤넬’, ‘디올’ 등 명품 화장품 브랜드의 최초 부티크형 매장을 비롯해 베트남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만 25개에 달한다. 롯데쇼핑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의 경제 교류 분위기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이 쇼핑몰을 통해 3000명 이상을 고용하고 현지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베트남에 첫 매장을 여는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이자 패션·음식·문화생활 등 K컬처를 해외로 전파하는 역할도 해내겠다”고 말했다.
  • 한발 물러선 원희룡 “양평고속도로 野 의혹 멈추면 즉시 추진”

    한발 물러선 원희룡 “양평고속도로 野 의혹 멈추면 즉시 추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선언과 관련해 “실질은 중단”이라면서도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더불어민주당이 중단하면 오늘이라도 정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민주당은 원 장관이 지난 6일 사업 백지화 선언을 한 배경을 집중 추궁했다.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백지화 선언을 잘한 것이라고 생각하나’고 물었고, 원 장관은 “최악을 막기 위한 차악이었다”면서 “특혜 프레임이 작동되면서 대안을 추진하면 특혜라고 하고, 예타안을 추진하면 특혜를 주려다 들통나 돌아간 것이라고 몰아붙여 백지화 고민에 빠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고민하는 걸 용산하고 협의했나’라고 묻자 원 장관은 “그렇다”라고 답변했다.민주당 소속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이 ‘예비타당성조사까지 들어갔는데 장관이 백지화라고 하면 백지화인가’라고 지적하자, 원 장관은 “실질은 중단이다. 중단돼서 무기한 끌다 보면 무산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중단이란 표현은 원 장관이 기존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던 것에 비해선 다소 누그러진 표현이다. 원 장관은 또 “대안 노선보다 예타안에서 한 가지라도 더 좋은 점을 제시한다면 제 주장을 접겠다”면서 “거짓 선동이 임기 내내 계속되면 다음 정부에서 하라는 것이고, 의혹 제기가 중단되면 즉시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중단이 최악의 경우엔 (윤석열 정부) 임기 말까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국토부 관계자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전면 백지화 선언을 ‘충격요법’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원 장관은 “관계 직원의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대안 종점부 인근에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있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과정에서 김 여사 일가 땅의 토지형질변경 관련 질의를 한 것을 토대로 “장관이 인지했다”고 질타했다. 그러자 원 장관은 “행신동 1082(번지), 어떤 땅인지 아시나”라고 되물었다. 이는 한 의원의 고양시 당협사무실 주소다. 한 의원이 답하지 못하자 원 장관은 “본인 당협사무실 지번도 모르지 않나”라면서 “지난해 국감에서 (한 의원이) 여러 지번을 놓고 불법이 아니냐고 해서 확인해 보겠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원 장관 발언에 야당 의원들의 고성이 나왔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향후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 원 장관은 “구체화되면 도로계획에 포함돼야 하는데 논의된 바가 없다”고 계획된 바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그러면서 해당 방안을 도면으로 제시한 특정 언론을 저격했다. 원 장관은 “가짜 도면까지 동원해 유포하는 대표적인 가짜뉴스”라면서 “국토부 자료를 인용했는데 저희는 연결도로를 그린 적이 없다. 사법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현안 질의 시작 전부터 여야는 국토부의 자료 제출 여부를 두고 충돌했다. 야당 의원들은 국토부의 55개 문서 자료 공개에 편집·조작 정황이 드러났다며 기만적 자료 제공에 원 장관이 사과하라고 했고, 여당 의원들은 자료를 공개했는데 오염·조작이라고 하면 회의를 할 필요가 없다고 맞섰다. 원 장관은 “보고도 시작 안 했는데 사과부터 하라는 것은 순서에 맞지 않는다”면서 “사과를 한다면 이 사태를 이렇게 거짓 선동으로 몰고 왔던 민주당의 이해찬 전 대표, 이재명 현 대표 두 분부터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사과할 내용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날 여야의 현안 질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 자체보다는 국토부의 자료 제출 여부, 사업 백지화 선언 과정 등에 치중하며 의혹 해소는 뒷전인 모양새를 보였다.
  • 원희룡 “양평 고속道, 실질은 중단…의혹 멈추면 오늘이라도 추진”

    원희룡 “양평 고속道, 실질은 중단…의혹 멈추면 오늘이라도 추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선언과 관련해 “실질은 중단”이라면서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더불어민주당이 중단하면 오늘이라도 정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관련 질의에 “거짓 선동이 임기 내내 계속되면 다음 정부에서 하라는 것이고, 의혹 제기가 중단되면 즉시 추진한다”면서 “중단이 최악의 경우엔 (윤석열 정부) 임기 말까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원 장관이 지난 6일 사업 백지화 선언을 한 배경에 대해 야당의 집중 추궁이 이어졌다.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백지화 선언을 잘한 것이라고 생각하나’고 물었고, 원 장관은 “최악을 막기 위한 차악이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원 장관은 “특혜 프레임이 작동되면서 대안을 추진하면 특혜라고 하고, 예타안을 추진하면 특혜를 주려다 들통나 돌아간 것이라고 몰아붙여 백지화 고민에 빠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논점에 대해 고민하는 걸 용산하고 협의했나’고 묻자, 원 장관은 “그렇다”고 답변했다. 민주당 소속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의 ‘예비타당성조사까지 들어갔는데 장관이 백지화라고 하면 백지화인가’라고 지적하자, 원 장관은 “실질은 중단이다. 중단돼서 무기한 끌다 보면 무산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중단이란 표현은 원 장관이 기존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던 것에 비해 다소 누그러진 표현이다. 또 원 장관은 “대안 노선보다 예타안에서 한 가지라도 더 좋은 점을 제시한다면 제 주장을 접겠다”고 발언했다. 지난 24일 국토부 관계자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전면 백지화 선언을 ‘충격요법’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원 장관은 “관계 직원의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대안 종점부 인근에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있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지난 6월 29일 김두관 의원 질의에 검토하는 과정에서 처음 파악한 것이고 예타안에서 대안이 제시되는 과정에서 보고받은 바가 전혀 없다는 취지다.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과정에서 김 여사 일가 땅의 토지형질변경 관련 질의를 한 것을 토대로 “장관이 인지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원 장관은 “행신동 1082(번지), 어떤 땅인지 아시나”고 되물었다. 이는 한 의원의 고양시 당협사무실 주소다. 한 의원이 답하지 못하자 원 장관은 “본인 당협사무실 지번도 모르지 않나”라면서 “지난해 국감에서 (한 의원이) 여러 지번을 놓고 불법이 아니냐고 해서 확인해 보겠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원 장관 발언에 야당 의원들의 고성이 나왔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향후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연결하는 방안은 “구체화되면 도로계획에 포함돼야 하는데 논의된 바가 없다”고 계획된 바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그러면서 해당 방안을 도면으로 제시한 특정 언론을 저격했다. 원 장관은 “가짜 도면까지 동원해 유포하는 대표적인 가짜뉴스”라면서 “국토부 자료를 인용했는데 저희는 연결도로를 그린 적이 없다. 사법 조치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여야의 현안질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의혹 자체보다는 국토부의 자료 제출 여부, 사업 백지화 선언 과정 등에 치중하며 의혹 해소는 뒷전인 모양새를 보였다.
  • 한국예총, 서울시연합회 사무처 개소식 열어

    한국예총, 서울시연합회 사무처 개소식 열어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회장 이범헌) 서울시연합회가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에 사무처 사무실을 열고 서울예술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국예총 서울시연합회(회장 이범헌)는 지난 24일 200여명의 예술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혜화동 한예극장 1층 공연장에서 사무처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성림 한국예총 명예회장(23~25대 한국예총 회장), 도올 김용옥 선생, 이철구 한국음악협회 이사장(한국예총 수석부회장),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박근용 더불어민주당 직능국장, 류영득 한국예총 대외협력위원장(우상호 의원 특보), 이창희 서울문화재단 이사, 송형종 서울시장 문화수석비서관, 가수 박일남 씨 등 외부인사와 한국예총 서울시연합회 소속 17개 자치구의 지회 회장 및 소속 예술인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은 사무처 외부 현판 제막식 및 테이프커팅도 함께 열려 그 의의를 더했다.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한국 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끌어주신 서울시연합회 회장단 여러분이 오늘의 주인공이고 오늘 개소식을 시작으로 향후 이곳이 서울예술의 도약과 발전에 중심이 되어 서울예술의 새로운 동숭동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함께 한국예술과 서울예술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예술인들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재능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한국예총 서울시연합회에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서울시도 예술문화가 바탕이 되는 매력적인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림 명예회장은 “오늘 개소식은 세계인들이 환호하고 열광하는 K-아트가 더욱 뻗어가며 대한민국이 문화예술 대국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희망찬 선포식”이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최재형 국회의원(국민의 힘. 종로구)은 영상축사를 통해 “K컬처의 뿌리는 바로 한국예총 61년의 역사이며, 한국예총과 서울시연합회가 대한민국과 세계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내고 우리가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발돋음 하는데 크게 역할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 이철구 한국음악협회 이사장,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류영득 한국예총 대외협력위원장, 송형종 서울시장 문화수석비서관, 가수 박일남 씨의 축사가 이어지며 축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우상호 의원은 축하기로,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곽태헌 서울신문사 사장,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축하화환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예총 서울시연합회는 이날 허성훈 한국예총 사무총장을 서울시연합회 상임이사로, 박화일 한국예총 정책행정본부 실장을 사무처장으로 선임하여 서울예술의 새로운 동숭동 시대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한국예총 서울시연합회는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중 현재 17개 구에 지회가 구성되어 활동 중이며 한국예총 정관상 한국예총 회장이 서울시연합회 회장을 겸하게 된다고 밝혔다.
  • 김새롬, 셰프 이찬오와 이혼 7년 만에 재혼 거론

    김새롬, 셰프 이찬오와 이혼 7년 만에 재혼 거론

    ‘쉬는 부부’ 김새롬이 재혼에 대한 긍정적인 심경 변화를 드러냈다. 24일 MBN ‘쉬는 부부’에서는 각방 생활 중인 미루리씨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부부는 이날 서로에 대한 마음을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남편은 “생각을 해보니 왜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말라는지 알겠더라.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해야겠고 한번 아내 마음을 생각해 보고 좋은 말을 해야겠다고 배웠다. 더 좋아지도록 노력할 거다”라고 다짐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되게 멋진 말이다. 늘 자기감정만 이야기한 거다.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거기에 대한 리액션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깨달은 거다”라며 거들었다. 한채아는 “(부부를 보면서 나도) 많이 배워가고 있다. 예전에는 지금 미루리 부부와 비슷했다. 예를 들어 각방을 쓰거나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내 탓이 아닌 상대방 탓, 상황 탓을 하게 됐는데 ‘쉬는 부부’를 하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생각하게 되더라”라고 끄떡였다. 그러자 김새롬은 “나도 진지하게 얘기하면 ‘이런 게 결혼이면 다시 해도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2015년 요리사 이찬오와 결혼했다가 여러 논란 끝에 1년여 만에 이혼했다. 신동엽이 “다행이다”라고 하자 김새롬은 “거기까지다”라고 말을 아껴 웃음을 자아냈다.
  • 포스코이앤씨, 사업·재무구조 ‘탄탄’… 지속가능 경영성과 창출에 힘쓴다

    포스코이앤씨, 사업·재무구조 ‘탄탄’… 지속가능 경영성과 창출에 힘쓴다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가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주택사업 호조에 힘입어 안정적인 사업 및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24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수주 10조 7000억원, 매출 9조 4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연초 계획한 수주·매출 부문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대형 건설사 중 중대재해가 없었던 건설사로 기록됐다. 특히 지난해 총수주액 중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등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4조 5892억원을 수주함으로써 창사 이래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리모델링 사업에서만 수주 3조원을 돌파했으며, 리모델링 사업 최대 규모인 7136가구의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을 수주하기도 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송파 거여4단지, 평촌 초원세경아파트, 해운대 상록아파트 등의 리모델링 사업을 따냈고 정비 사업은 서울 방배신동아 재건축, 서울 신당 8구역 재개발, 대전 도마변동2구역 재개발 등을 수주하며 상반기에만 2조 3144억원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1조 5558억원) 대비 48.75% 증가한 금액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재건축조합 등 발주처의 이익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높은 금리의 PF사업비 대출을 분양 성공 후 저금리로 리파이낸싱해 조합원들에게 이자비용 절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리모델링조합에 대한 주택 취득세를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는 세법 개정을 건의해 정부에서도 이를 받아들여 리모델링조합의 매수청구세대 중과세 배제로 조합의 이익 증가 및 시공사의 사업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이 개발한 스마트 세이프티 볼 등 IoT기술을 접목한 안전 스마트기술을 모든 현장에 확대 적용했다. 특히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한 특별안전투자비용을 대폭 확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1분기 매출 2조 3639억원, 영업이익 551억원, 당기순이익 64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말 계약기준 올해 수주잔고는 37조 9344억원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새로운 사명에 걸맞은 분야의 시장개척 및 기술개발 투자를 비롯해 안전시스템구축 등에 힘쓰고 있다”면서 “미래 신성장 사업에 집중하고 중대재해 제로라는 정량화할 수 없는 큰 성과로, 앞으로도 더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군포로 초청간담회’ 개최

    문성호 서울시의원, ‘국군포로 초청간담회’ 개최

    참전용사임에도 적국에서 강제징용, 체제선전용 볼모로 고통스러운 세월을 감내해야 했던 국군포로와 가족들의 생생한 전언을 통해 국군포로에 무지했던 우리를 깨우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2)은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국군포로가족회와 공동으로 ‘정전협정 70주년 맞이 국군포로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문 의원은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했으나, 역사적 무지와 국가 차원의 무관심으로 방치된 국군포로 명예 회복 및 사후 관리 등 전반적인 사안들의 실상을 알리고, 현실적 대안 마련을 위해 관련 단체와 당사자들을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국군포로는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참전 또는 임무 수행 중 적국에 의해 억류 중인 사람 또는 억류를 벗어난 사람으로 6·25전쟁,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적국 포로가 되어 고초를 겪은 이가 수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6·25 정전협정 대상 외 대한민국으로 돌아온 국군포로는 80명으로 지난 2월 한재복씨가 별세하면서 현재 단 13명이 생존해 있다.국방부는 지난 2010년 북한에 있을 국군포로 생존 인원이 약 500명일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마저도 탈북 국군포로의 증언을 기반으로 조사되어 정확성이 떨어지며, 정부 차원의 공식 조사는 진행된 바 없다. 국군포로로 북한에서 수십년을 살았으나 정작 국방부가 참전자 사망 처리해 전산상 사망 연도 이후 태어난 자녀가 이후 탈북해 남한에 정착한 경우가 발생하는 등 전반적인 국군포로 관리와 체계가 부재하다는 지적이며, 국군포로로 강제노역을 지내다 귀환한 강희열 용사는 “북한에서 포로로서의 삶과 목숨을 걸었던 탈북 길만큼 아팠던 것은 남한의 무관심과 단순 탈북자로 인식되는 현실이었다”고 말했다. 국군포로 자녀였던 이복남씨는 “해를 보지 못하고 밤낮으로 노역하는 속에서도 하나 있는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자신의 고향인 이천으로 돌아가면 맛있는 쌀을 많이 먹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들에게 괜찮다고 말하던 아버지를 잊을 수 없다”며 “아버지는 탈북을 시도하다 잡혀 사망하셨다”고 했다. 손명화 국군포로가족회 대표는 “나라를 위해 북한에서 싸우다 붙잡힌 국군포로는 최하층민으로 처절한 삶을 살지만, 고향땅 남한으로 돌아가면... 이라는 희망 하나로 살아갔다. 최하층민의 삶은 자녀들에게도 세습됐지만, 돌아갈 수 있는 길은 정부가 놓아주지 않았다”라고 증언했다. 이어 손 대표는 “목숨을 건 탈북을 감행하면서도 남한에 도착해 국군포로 가족임을 증명하는 일도, 유해 송환 비용처리 문제까지 어느 하나 정부의 협조나 도움으로 순조로운 것들이 없었다”라며 “이제라도 국군포로 명예 회복을 위한 정부의 긍정적인 자세와 실질적인 움직임을 요청한다”고 말했다.문 의원은 정부 차원의 노력이 절실한 만큼 국군포로 가족분들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으며 공론화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는 한편,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원은 지자체 차원에서 국군포로와 가족들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실태조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군포로 지원 조례’를 제정(2023. 3. 27시행)한 바 있다. 간담회에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정미경 변호사(18·19대 국회의원), 이종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규남·박춘선·신동원·신복자·유정인·이경숙·최재란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신동원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의원(국민의힘·노원구 제1선거구)은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이하 ‘저출생 특별위원회’)’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저출생 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해 박춘선 위원장(국민의힘·강동구 제3선거구)과 신동원 부위원장, 정준호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평구 제4선거구)을 선임했다. 지난 2월 통계청의 ‘2022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발표에 따르면 전국 합계출산율1) 은 0.78명이며, 서울시는 시도별 합계출산율에서 최하위인 0.59명이다. 합계출산율은 16개 모든 시도에서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유일하게 대전은 4.0%로 상승했지만, 출생아 수는 경기도 7만 5000명, 서울 4만 3000명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 부위원장은 저출생 특별위원회는 저출생이라는 난제를 풀기 위해 박 위원장을 비롯한 총 12명의 위원이 임신·출산 지원 제도 정비, 자녀 양육환경 개선, 주거복지 문제, 청년 일자리 문제, 일·생활 균형 문제, 복지체계 개선 등 총체적으로 정책을 평가하고 시민들의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 부위원장은 지난 2022년 12월 제315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의 자치구별 확대 설립을 제안한 바 있다. 시는 전국 시도 중에서 합계출산율은 최하위이지만, 2022년도에도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출생아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출생률 상승과 임신·출산 지원 등 폭넓은 정책이 필요하다. 신 부위원장은 “저출생의 원인 중 집값도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신혼부부, 청년의 주거안정화를 위한 정책 등 필요한 모든 정책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신 부위원장은 저출생 문제는 15년간 280조를 투입했어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마지막 골든타임이라 생각하고 이번 저출생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인사]Sh수협은행

    ■수협은행 ◇ 임원 선임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임연숙 △투자금융본부장 도문옥 ◇ 부장(별급) 승진 △여신관리부 최종식 △IT지원부 김명주 △종합기획부 이동우 △미래혁신추진실(M&A) 이기동 △WM사업부 신동열 △미래혁신추진실(자산건전화2) 배용진 △마포금융센터 김용우 △전남금융본부장 류수중 ◇ 팀장·지점장(1급) 승진 을지로지점 정종길 △종합기획부 김우연 △개인금융부 이연희 △기업금융부 이효세 △심사부 김경민 △IT개발부 유길영 △IT개발부 수신팀장 정수택 △WM사업부 김해정 △금융소비자보호본부 김재우 △리스크관리부 김수동 △정보보호본부 이정아 △신탁사업본부 박재곤 △디지털전략부 임재정 △중부기업금융본부 오재성 △상무역지점 김윤정 △서대구지점 김상연 △울산지점 박호근 ◇ 본부장 전보 △강남기업금융본부장 이해균 △서여의도종합금융본부장 조동호 △서울중앙금융본부장 이태욱 △서울압구정금융본부장 박윤서 △서울양재금융본부장 장문호 △서울연희로금융본부장 임덕순 △부산금융본부장 김수용 △서여의도종합금융본부 종합금융지점장(본부장) 송재원 ◇ 부서장 전보 △미래혁신추진실(신사업) 송상호 △미래혁신추진실(자산건전화1) 문기성 △여신기획부장 임기태 디지털전략부장 민원대 ◇ 센터장·지점장 전보 △상봉역지점장 배용순 △신설동역지점장 최남규 △장안평지점장 이미숙 △중화동금융센터장 김명수 △신사역지점장 한연정 △안양지점장 신민수 △역삼동지점장 유성호 △위례지점장 주용한 △송도국제도시지점장 박서연 △당산역지점장 김명준 △DMC금융센터장 곽민호 △용산역지점장 손병찬 △교대역지점장 문지훈 △평택비전동지점장 최미경 △목동역지점장 박범재 △안산지점장 이현희 △주안지점장 노희정 △원주금융센터장 전광혁 △광주첨단지점장 임성길 △감천항지점장 하계용 △명지지점장 김경득 △범일동지점장 윤태주 △창동역금융센터 개설준비반장 진정훈 ◇ 팀장 전보 △기업지원팀장 윤재섭 △인사팀장 장재영 △카드마케팅팀장(수협카드 사이버지점장) 윤종환 △카드개발팀장 유길영 △펀드제도개선TF팀장 김선기 △소비자지원팀장 박병권 △운영리스크TF팀장 이형주 △준법감시팀장 김진용 △자산건전화추진1단장 전양수 △자산건전화추진2단장 이명규 △수산해양기획팀장 강복순 △IT개발부 규제·기술변화대응TF팀장 이미경 △홍보팀장 김경수 △감사기획팀장 조선기 △자금시장팀장 장성호 △자금기획팀장 송병길 △IT개발부 공통관리팀장 신재식 △IT개발부 펀드인프라구축TF팀장 이우석 △소비자보호팀장 장욱 △프로세스혁신팀장 정진철 △디지털감사팀장 오병준 △임점감사팀장 이명호 △언택트영업팀장 김윤정 ◇ 기업금융지점장·종합금융지점장·PB지점장 전보 △강남기업금융본부 기업금융지점장 구동현 △중부기업금융본부 기업금융지점장 김준상 △본점영업본부 종합금융지점장 유재진 △여의도종합금융본부 종합금융지점장 신민호 △여의도종합금융본부 종합금융지점장 한종희 △서여의도종합금융본부 종합금융지점장 윤진태 △압구정금융센터 PB지점장 황근애 △양재금융센터 PB지점장 김선미
  •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에 박춘선 의원(국민의힘·강동3)을, 부위원장에는 신동원 의원(국민의힘·노원1),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을 각각 선임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임된 박 의원은 그간 저출생·난임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던 경험을 토대로 의원연구단체 ‘서울시 저출생 대응 정책 개발 연구회’을 이끌며 서울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으며,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발의하고 특위활동의 구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구체적 성과를 끌어낼 수 있는 적임자로 인정받고 있다. 박 위원장은 “인구소멸의 문턱에서 저출생 문제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의 저출생대응 정책들을 꼼꼼히 살피고 대안을 제시하여 단 한 명이라도 서울시의 신생아 수가 늘어날 수 있도록 특위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위원장 선임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이와 함께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신 의원과 정 의원은 여야를 막론하고 동료 의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끌어낼 인물들로 평가받는다. 신 부위원장은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의 협업을 통해 정책 및 지원방안을 모색하여 저출생 문제에 적극대응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정 부위원장은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의 한시적 활동이지만, 위원님들 개개인의 열정이 가득해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는 특별위원회 활동이 될 것이다”라는 기대감을 밝혔다.‘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는 저출생이라는 난제를 풀기 위한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의 공동 대응 출발점이다. 이번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임신·출산 지원 제도 정비, 자녀 양육환경 개선, 주거복지 문제, 청년 일자리 문제, 일·생활 균형 문제, 복지체계 개선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책을 평가하고 서울시의회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제안할 계획이며, 특히 단수 정책제안에 그치지 않고 관련 조례 제·개정, 필요예산 반영 등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끌어낼 수 있는 활동에 집중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동 특별위원회는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구성결의안 의결을 거쳐 출범했으며, 12명의 위원이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쪽방촌 주민들 ‘서러운 줄서기’ 없애고 생필품은 필요한 것만 선택해 좋아요

    쪽방촌 주민들 ‘서러운 줄서기’ 없애고 생필품은 필요한 것만 선택해 좋아요

    쪽방상담소에서 기업이나 단체, 공공기관으로부터 후원받은 물품을 선착순으로 배분하는 날이면 쪽방촌 주민들은 아침부터 긴 줄을 서야 했다. 1~2시간씩 기다리며 폭염과 추위를 감내하는 것보다 더 견디기 어려운 건 모욕감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는 줄을 서는 것조차 할 수 없다. 이에 서울시가 쪽방촌 주민들이 줄을 서지 않고도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가져갈 수 있도록 창고형 매장인 ‘동행스토어 온기창고’ 1호점을 열었다. 시는 20일 용산구 후암로 57길 3-14에서 온기창고 개소식을 열고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열린 개소식에 참석해 “(온기창고는)간단한 발상의 전환인데 왜 오랜 세월 동안 변화를 만들지 못하고 줄 서서 기다리는 분들의 심정은 헤아리지 못하고 도와드린다고 생각하고 착각하고 살았던 것 같다”며 “동자동 주민 몇 분께 온기창고에 대해 여쭤보니 ‘얼마나 오래 가겠냐’라고 우려하셨는데 원상복귀되는 일 없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온기창고는 지난해 10월 오 시장이 ‘쪽방촌 지원 종합 대책’을 수립할 당시 핵심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그간 쪽방상담소 공간이 협소하고 인력이 부족한 까닭에 주민들에게 물품을 선착순으로 배부해 왔다”면서 “이미 가지고 있는 물품을 중복해서 받거나 건강 약자·노약자들이 배분 과정에서 불이익을 겪는 불편이 있었다”며 조성 배경을 설명했다. 온기창고는 생필품을 따로 보관하기 어려운 비좁은 쪽방 환경을 고려해 대형 냉장·냉동고를 갖추고 물품도 품목별로 진열해놨다. 쪽방상담소 등록 회원으로서 회원 카드를 발급받은 주민이면 이용할 수 있다. 월 10만점(포인트)의 적립금만큼 본인에게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해서 사면 된다. 주 3회 이상 운영하며 전담 인력 1명과 참여 주민 2명이 함께 꾸려간다. 여름철마다 쪽방촌 주민을 위해 물품을 후원한 세븐일레븐은 향후 3년간 월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또한 저렴한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인 ‘세븐카페’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페 운영 수익금은 온기창고 운영에 재투자한다. 서울시는 동자동을 시작으로 9월에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 온기창고 2호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1년간 운영한 후 평가를 통해 창신동, 남대문, 영등포 등 나머지 3개 쪽방촌에 조성할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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