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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 아들 살해 혐의 76세 노모 무죄…죄 덮어쓸만큼 지키려던 것은?

    100㎏ 아들 살해 혐의 76세 노모 무죄…죄 덮어쓸만큼 지키려던 것은?

    왜소한 70대 노모가 체중 100㎏이 넘는 아들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자백한 사건에 대해 재판부가 제3자 범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노모의 자백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표극창)는 3일 술을 자주 마시는 문제로 갈등을 빚다가 50대 아들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70대 노모 A(76)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살인을 인정할 만한 증거는 그의 자백과 딸 B씨의 진술 뿐”이라며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자백했더라도 법원은 합리적인 의심이 없을 경우에만 (자백을) 유죄의 증거로 삼아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살해 경위 등을 보면 범행 동기를 설명하기에 부족하다”며 “제3자가 사건 현장에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피고인이 (다른) 가족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허위 진술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구체적으로 “가로 40㎝, 세로 75㎝ 크기의 수건으로 고령인 피고인이 키 173.5㎝에 몸무게 102㎏인 피해자를 목 졸라 살해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당시 피해자가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하더라도 반항하지 못할 정도의 만취 상태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또 “(피해자의 여동생인) B씨는 사건 발생 전날 밤에 귀가해 오빠와 다퉜는데 말싸움을 시작한 이후 상황을 논리적으로 진술하지 못했다”며 “증인으로 법정에 나와 ‘오빠가 양심이 있다면 죽고 싶어 가만히 있지 않았을까’라고 한 말도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재판부는 “사건 발생 전 (남매가) 말다툼한 상황은 피해자에게만 책임 돌릴 수 없는 것이었다”며 “어머니가 피해자를 살해할 정도의 동기가 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5분 만에 경찰이 출동했을 때 A씨의 집이 말끔하게 정돈된 상황과 관련해서도 “피고인이 청소를 할 정신적인 여유나 필요성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112 신고 후 가만히 있었다는 피고인의 진술도 진실성에 강한 의심이 든다”고 했다. 앞서 검찰은 “피고인이 76세의 고령이고 경찰에 자수한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도 A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이같은 의문으로 1심 선고를 한 차례 연기한 끝에 노모의 자백을 받아들이지 않고 무죄를 선고한 것이다, A씨는 지난 4월 20일 0시 56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아들 C(51)씨의 머리를 술병으로 때린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아들이 술만 마시면 제정신일 때가 거의 없었다”며 “희망도 없고 진짜로 너무 불쌍해서 범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A씨의 진술 신빙성을 의심한 재판부는 두 번의 기일을 추가로 지정해 심리했다. 재판부는 A씨가 다른 사람의 죄를 대신 뒤집어쓸 수 있는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 재판부는 범행 당시 집 안에 같이 있다 밖으로 나간 딸 B씨를 불러 재차 심리하기도 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 ‘여성 폭력 근절, 지역에서 답을 찾다’ …온라인 토론 11일 유튜브로 생중계

    경기 성남시는 오는 11일 ‘여성 폭력 근절, 지역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한 온라인 토론회를 연다. 성남시 여성비전센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하는 이날 토론회는 성평등 관련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여성 폭력 근절에 관한 공동의 대안을 모색한다. 토론회는 정혜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연구위원의 ‘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3가지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강정아 성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호안전분과 위원의 ‘성남형 성평등 시민성 회복’, 임연희 경원사회복지회 부설 성매매피해자상담소 위드어스 소장의 ‘성평등 의식과 도시공간 디자인’, 김선태 금광청소년문화의집 센터장의 ‘성남시 학교주변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년 활동 사례’ 등이다. 지역의 여성 폭력 현안을 짚어보고 성폭력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활동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 시청자들도 각각의 주제에 관해 자유롭게 댓글을 달아 의견을 내고 질문할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 ‘코로나19 극복’ 중고생 돌봄 지원비 10만~20만원 지급

    경기 성남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각 가정의 경제 부담을 덜기 위해 중학생 10만원, 고등학생 20만원의 ‘돌봄 지원비’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11월 2일 현재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중·고등학생(2002년 3월 1일~2007년 12월 31일생)이 대상이다. 관외 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2002년 2월 28일 이전에 출생한 중·고등학생도 지원대상에 포함한다. 중학생 2만6000명, 고등학생 2만8000명 등 모두 5만4000여명이 수혜 대상이다. 시는 82억원의 4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관내 중·고등학교를 통해 10일까지 신청받아 오는 19일 희망계좌로 돌봄 지원비를 지급한다. 학교 밖 청소년, 관외 중·고등학생 등은 부모가 성남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12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오는 23일부터 12월 4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해도 된다. 돌봄지원비는 신청 후 10일 이내에 지급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항진 여주시장, 정세균 총리 만나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 육성’ 지원 요청

    이항진 여주시장, 정세균 총리 만나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 육성’ 지원 요청

    경기 여주시는 29일 이항진 시장이 세종시 총리실을 방문해서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면담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대한민국 뉴딜 성공을 위한 AI시대 기초산업으로서, 한글 관련 기업·단체·연구기관이 집결한 ‘한글 혁신 클러스터’ 조성과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전략적 한글정책’ 수립을 정 총리에게 요청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물류혁신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와 부동산 정책의 획기적 해결을 위해, 지역 내 ‘스마트 물류 ·유통 거점도시’ 조성도 건의했다. 수도권 동남부에 고속도로와 철도망이 연계된 최대 물류· 유통단지 조성으로 도심 과밀지역 물류단지 이전에 의한 주거공간 확보 등 수도권 주택 문제 해결과 첨단 인프라 확충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 등이 가능함을 피력하며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포괄하는 핵심 사업으로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그간 수정법 등 중첩규제에 의해 개발 저해요인으로 취급받던 남한강을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사업과 접목할 핵심원천으로 삼아, 현행 제도와 여주시가 충돌하지 않도록 현명하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여주 강천면 소재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라파엘의 집’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정 총리에게 호소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윤석열 장모 최씨 ‘통장 잔고 위조’인정... 12월 22일 첫 재판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을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에 대한 첫 재판이 12월 22일 오후 4시 의정부지법에서 열린다.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윤이진 판사는 29일 7호 법정에서 열린 공판준비 기일에서 당사자들과 재판 절차 등을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피고인 최씨는 출석하지 않았다. 최씨의 변호인만 나와서 재판과 증거 조사 절차 등을 협의했다. 최씨의 전 동업자로 함께 기소돼 이 법원 형사합의13부에서 재판받는 안모(58)씨와 이 사건을 진정한 노모(68)씨도 방청석에 앉아 협의 과정을 지켜봤다. 최씨 변호인측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취득하는 데만 사용하겠다는 전 동업자의 거짓말에 속아 작성한 것”이라며 “4월 1일 자 통장잔고 증명서를 계약금 반환소송에 사용하려고 공모하거나 행사한 사실이 없고 명의신탁 부분도 인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사문서위조 부분을 인정하고,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이다. 검찰은 사문서위조,위조 사문서 행사,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최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최씨는 2013년 4∼10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 과정에서 공모해 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다. 도촌동 땅을 사들이면서 안씨 사위 등의 명의로 계약하고 등기한 혐의도 있다.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해 준 혐의로 김모(43)씨도 기소돼 최씨와 함께 재판받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또 음주운전차…신문배달 70대 노인 덮쳐 사망

    또 음주운전차…신문배달 70대 노인 덮쳐 사망

    70대 신문배달 노인이 새벽 오토바이 출근길에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새벽 1시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편도 5차로 도로에서 A(22)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70)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B씨는 신문 배달을 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신문 배달하러 간다’고 했다는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신문을 배달하던 중이었는지,사무실로 출근하던 중이었는지 등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고 당시 음주 운전이었던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당근마켓 아이 판매 글 또? 알고보니…

    당근마켓 아이 판매 글 또? 알고보니…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 아이를 거래하겠다는 게시글이 또 올라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지만, 아이들이 장난을 친 것으로 드러났다.27일 경찰에 따르면 “당근마켓 앱에 아이를 판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이날 오후 112로 접수됐다. ‘아이 팔아요’라는 제목의 해당 글에는 ‘식구들이 남긴 음식을 다 먹고 힘도 세다’, ‘애가 정이 많아서 잘 챙겨주셔야 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게시자는 이와 함께 아이 얼굴 사진을 첨부했고, 판매 금액으로는 300만원을 제시했다.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디 사용자의 거주지역이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인근으로 나타나 게시물을 올린 곳을 찾아갔다”며 “그집에 살고 있는 14살, 16살 아이들이 장난을 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앞서 당근마켓에는 지난 16일 제주지역에서 ‘36주 된 아이를 20만원에 거래하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논란을 빚었다. 이후 당근마켓 측은 “이상 패턴을 보이거나 정상 범주를 벗어나는 것으로 분석될 경우 이를 사전 필터링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갑질 폭행’ 양진호 “옥중 경영”…“과장급 직원과 혼인신고도”

    ‘갑질 폭행’ 양진호 “옥중 경영”…“과장급 직원과 혼인신고도”

    갑질 폭행과 엽기 행각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을 진행중인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옥중에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당시 사건 최초 제보자 A씨가 밝혔다. A씨는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양 전 회장의 회사는 건재하다”며 “양 전 회장이 구속된 이후 특이하게도 옥중에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A씨는 지주회사 법무팀에서 일하다 양 전 회장에게 불리한 진술을 해 올해 1월 해고된 인물이다. A씨는 “혼인신고를 한 분이 회사에서 과장 직급을 가졌던 분이다. 이분이 회사 일은 거의 하지 않고 양 전 회장과 동거했던 분이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혼인신고를 한 후 지주회사의 부사장으로 들어왔다. 그 이후 위디스크, 파일노리 대표이사까지 차지했다. 이분을 통해서 옥중 경영을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인을 통해 옥중에서 지시를 내리고 있다는 건가‘라는 질문에 A씨는 “그렇다. 양 전 회장이 직접 사인해서 인사 명령서를 보내기도 한다. 업무보고도 계속 받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매출에 대해선 “지난해 매출은 위디스크와 파일노리 합쳐서 225억 정도 됐다”고 밝혔다. A씨는 “양 전 회장이 돈이 많기 때문에 누구에게 무슨 짓을 시킬지 몰라서 불안하다. 빨리 좀 신속하게 판결이 확정되면 좋겠다”며 “저뿐만 아니라 제보자들 대부분 이사를 했고 개명도 준비하고 있다. 또 어디를 가든지 주변 차량 넘버를 적거나 주변을 경계하는 게 습관이 돼 있다”고 호소했다. 양 전 회장은 특수강간, 상습폭행,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동물보호법 위반, 총포화약법 위반 등 혐의로 2018년 12월 5일 구속기소 됐다. 지난 5월 28일 1심에서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을 통해 음란물 불법유통을 주도한 혐의에 대해서는 재판이 분리돼 진행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SRC재활병원 등 요양시설 확진자 계속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 관련 2명이 27일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SRC재활병원에서 지난 21일 퇴원해 자가격리 중에 확진된 환자의 가족 1명의 추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또 이 병원에 있다가 지난 20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옮겨졌던 환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SRC재활병원과 관련한 전체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37명으로 늘어났다.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도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행복해요양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 한마음실버홈요양원 입소자 2명, 종사자 1명 등 3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났다. 이어 이날 오후에도 한마음실버홈요양원 입소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1∼2차 검사 때 음성 또는 미결정 판정됐으나 3차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행복해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22일 첫 발생 이후 총 63명으로 늘었다. 이날 여주시 중증장애인 시설인 라파엘의 집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여주시는 라파엘의 집 내부 돌봄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원받은 돌봄 인력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오늘 오전 여주시 보건소에서 서울시와 강남구청, 여주시가 협업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면서 “서울시와 강남구청은 라파엘의 집이 관여시설인 만큼 확산 방지를 위해 인력과 방역물품을 최대한 지원해주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해외에 사무실 두고 3억대 인터넷 사기…13명 검거·2명 추적

    해외에 사무실 두고 3억대 인터넷 사기…13명 검거·2명 추적

    동남아 지역에 사무실을 두고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전자제품·마스크 등 사기 판매로 3억대를 챙긴 일당 1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27일 범죄단체조직, 사기 등 혐의로 A(43)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인출책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달아난 해외총책 B(41)씨 등 2명에 대해서는 국제공조를 통해 추적 중이다. A씨 등은 2018년 7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물품 판매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구매 의사를 밝힌 587명에게서 물품 대금만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모두 3억4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포통장 36개를 이용해 범행 저질렀고, 1500만원을 손해 본 피해자도 있다. 범행 초기 휴대전화,세탁기 등 전자제품을 미끼로 내세우다가 올해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마스크로 바꿔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총책 B씨는 동남아시아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범행에 쓰인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마련해 국내에 있는 A씨 등에게 보내고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국내 인출책 일부를 동남아 사무실로 불러 각종 범행 수법과 검거 시 행동 수칙을 가르치는 등 주도면밀하게 범행했다”며 “범행에 사용한 계좌는 지급정지 요청을 했으며 범죄수익금 추적을 통해 확인된 3600만원에 대해서는 몰수 보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신종마약 물뽕 꼼짝마” 1분 내 초간단 진단키트 개발

    “신종마약 물뽕 꼼짝마” 1분 내 초간단 진단키트 개발

    “ 신종마약 물뽕 꼼짝마.” 2018년 ‘버닝썬 사건’으로 세상에 알려진 무색·무취 신종마약인 GHB(속칭 물뽕)를 1분이면 간단한 방법으로 검사할 수 있는 약물성 범죄예방 검사키트가 개발됐다. 가천대학교는 바이오나노학과 김상효 교수가 일반인이 술과 음료에 희석된 GHB를 손쉽게 검사할 수 있는 스티커형 검사키트 ‘물뽕체크’ (G-Check)를 국내 최초로 개발, 제품화해 새달 2일부터 출시된다고 27일 밝혔다. 물뽕체크는 의심이 가는 술이나 음료를 손가락 끝에 살짝 묻힌 후, 검사용 스티커 표면에 묻히면, 1분 이내에 색변화 여부를 통해서 GHB 성분의 희석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키트로 색변환 기술을 기반으로 잉크제형 최적화와 표면에너지 매칭 기술을 융합한 기술이다. 명함 크기로 소지하기가 쉬우며 카드 한 장에 6개의 검출 스티커가 붙어있는 스티커 형태로, 필요할 때마다 스티커 한두 개를 떼어서 스마트폰 뒷면이나 가방, 옷 등에 붙인 후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살려 지난 3월 국내 특허출원을 마쳤고, 현재 해외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다. 이와 같은 형태는 실제 클럽 등에서의 이용 환경을 고려, 휴대하기 쉽고 상대방이 눈치 채지 않게 검사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미국, 유럽에서 판매되는 손목 밴드형이나 카드형에 비해 휴대·편의성이 뛰어나다. 스티커 6장 1세트에 9900원에 네이버 쇼핑몰인 스마트스토어와 아마존 등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김교수는 “‘GHB 체크’의 개발로 강남 클럽 등에서 성범죄 피해 등을 손쉬운 방법으로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른 약물 검출도 가능한 키트를 개발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범죄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분당중 학생 3명 ‘깜깜이 확진’…등교중단·원격수업

    경기 성남시 소재 분당중학교 학생 3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등교를 중단하고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됐다.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분당중 2학년 A군이 확진 받은 데 이어 이날 2학년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첫 확진자 A군은 자가검진에서 의심 증상이 확인되자 등교하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분당중은 첫 확진자가 나오자 일단 26∼28일 등교를 중단하고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다. 전교생 408명 중 2학년 학생 등 144명과 교직원 48명은 검체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검체검사 대상도 확대될 예정이다. 성남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첫 확진 학생의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학내 전파 경로 등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지역감염·해외확산·외부활동 3대 위험”

    “지역감염·해외확산·외부활동 3대 위험”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더해 ‘10월의 마지막 밤’이 코로나19 방역 위협 요소로 떠올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핼러윈 데이(31일) 관리에 방역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뜩이나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오르내리는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클럽 등을 중심으로 열리는 핼러윈 파티가 자칫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이 모여 있는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핵심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강도태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감염 확산을 기억해 주고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모임은 자제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핼러윈 데이가 있는 이번 주말에는 유흥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모임 이후 의심 증상을 잘 관찰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9명(지역 발생 94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의 주요 지표인 ‘지역 발생 50명 미만’을 계속 넘어서고 있다. 특히 지난 2주간 총지역발생 확진자 966명 중 수도권이 746명으로 77%를 차지했다.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누적 확진자가 135명으로 늘었고, 경기 여주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라파엘의집에서도 사흘 동안 확진자가 30명으로 증가했다. 부천의 발레학원도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감염자가 24명으로 늘어났다. 또 전남 나주시청 공무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시청이 폐쇄됐고, 이 공무원과 접촉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지만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방역 상황과 관련, 세 가지 위험 요소로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을 고리로 한 지역감염, 유럽 등 해외 확산세, 가을철 늘어나는 외부 활동을 꼽았다. 정 본부장은 “일부 병원에서 유증상자에 대한 감시 소홀, 신규 입소자에 대한 사전검사 미비, 외부인 출입 통제 미흡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보완 방침을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이나 유럽 같은 급격한 확산은 아니지만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고위험군의 집단 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지역사회 감염 규모가 줄어야 시설과 고위험 어르신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지역감염·해외확산·외부활동 3대 위험”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더해 ‘10월의 마지막 밤’이 코로나19 방역 위협 요소로 떠올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핼러윈 데이(31일) 관리에 방역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뜩이나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오르내리는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클럽 등을 중심으로 열리는 핼러윈 파티가 자칫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이 모여 있는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핵심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강도태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감염 확산을 기억해 주고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모임은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핼러윈 데이가 있는 이번 주말에는 유흥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모임 이후 의심 증상을 잘 관찰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9명(지역 발생 94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의 주요 지표인 ‘지역 발생 50명 미만’을 계속 넘어서고 있다. 특히 지난 2주간 총 지역 발생 확진자 966명 중 수도권이 746명으로 77%를 차지했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 누적 확진자가 134명으로 늘었고, 경기 여주시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라파엘의집에서도 사흘 동안 확진자가 30명으로 증가했다. 정 본부장은 최근 방역 상황과 관련, 세 가지 위험 요소로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을 고리로 한 지역감염, 유럽 등 해외 확산세, 가을철 늘어나는 외부 활동을 꼽았다. 정 본부장은 “일부 병원에서 유증상자에 대한 감시 소홀, 신규 입소자에 대한 사전검사 미비, 외부인 출입 통제 미흡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보완 방침을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이나 유럽 같은 급격한 확산은 아니지만 요양병원 등을 중심으로 고위험군의 집단 발생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지역사회 감염 규모가 줄어야 시설과 고위험 어르신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5명 사망’ 용인물류센터 화재 책임 7명 검찰 송치

    ‘5명 사망’ 용인물류센터 화재 책임 7명 검찰 송치

    5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기 용인시 SLC물류센터 화재 사고를 수사한 경찰이 화재 발생 원인과 인명 피해에 책임이 있는 물류센터관리업체 관계자 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A씨 등 3명은 구속하고 B씨 등 4명은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B씨는 사고 당일 오전 9시로 예정된 물탱크 청소를 위해 오전 7시쯤 상사인 A씨로부터 물을 빼고 물탱크를 비우라는 지시를 받고 이를 따르는 과정에서 물탱크 온열장치에 연결된 전기 히터의 전원을 끄지 않아 화재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이 시작한 물류센터 지하 4층의 냉동창고는 영하 25도에서 30도 사이를 유지하는 시설로 온열장치는 냉동창고의 각종 배관이 얼지 않도록 30도 정도의 물을 흘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B씨가 물을 빼면서 온열장치를 끄지 않아 빈 물탱크에 열이 계속 가해졌고 결국 강화플라스틱 재질의 물탱크 겉면에 도포된 우레탄폼에 불이 붙어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불이 나도 화재감지기와 화재수신기,소방설비로 이어지는 연동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지만, 이 물류센터의 연동시스템은 물류센터 사용 승인일인 2018년 12월 28일부터 작동하지 않는 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불이 나면 화재감지기가 이를 감지해 화재수신기로 신호를 보내고 화재수신기는 스프링클러와 방화셔터 등 소방설비를 작동시키도록 된 연동시스템을 물류센터 관리업체 측은 평소 오작동이 잦다는 이유로 정지시켜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연동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점이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가 커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물류센터 관리업체 등은 항상 화재감지기가 제대로 작동되도록 유지하고 이와 관련한 실질적인 소방점검이 이뤄질 수 있는 제도개선책을 검토해서 유관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7월 21일 오전 8시 29분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소재 지상 4층·지하 5층 규모 SLC 물류센터에서 발생했다. 불은 발생 2시간 만인 오전 10시 30분 초진됐으나,소방당국의 인명검색 작업에서 근로자 5명이 지하 4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중상 1명,경상 7명 등 8명의 부상자도 생겼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여주 라파엘의집 4명 추가 확진…누적 30명

    여주 라파엘의집 4명 추가 확진…누적 30명

    경기 여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중증·중복장애인거주시설인 라파엘의 집 종사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또 강원 원주시에서도 라파엘의 집 종사자 2명이 이날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지난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사흘 동안 라파엘의 집 관련 확진자는 모두 30명으로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라파엘의 집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채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라파엘의 집 입소자 1명(여주시 16번 환자)이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입소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2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라파엘의 집과 관련한 30명의 확진자는 입소자 20명,종사자 8명,외부강사 1명,접촉자 1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1단계지만 2단계에 준하는 위기단계로 생각하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여주 내 소재한 집단 요양·치료시설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학생들의 등교 일정에 대해서도 교육청과 협의 중이며 상인회 등과 협의해 5일장 폐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여주 중증장애인시설 라파엘의집 26명 확진

    여주 중증장애인시설 라파엘의집 26명 확진

    경기 여주시 강천면에 있는 중증·중복장애인거주시설인 라파엘의 집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 집단 발생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라파엘의 집 입소자 1명(여주 16번 환자)이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입소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2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16번 환자와 접촉한 동두천 거주 지인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라파엘의 집과 관련한 26명의 확진자는 입소자 20명,종사자 4명,외부강사 1명,접촉자 1명 등이다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라파엘의 집은 모두 5개 동으로 구성돼 있고,직원 89명 입소자 129명 이다. 이번 집단 감염의 첫 확진자는 20대 중증장애인 여성으로 지난 21일 콧물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3일 코로나 검사를 통해 24일 양성 판정을 받아 즉각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격리조치 됐다. 확진자 발생이 보고되자 여주시는 즉각 라파엘의 집 직원 89명과 입소자 129명 등 2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19 검체 채취, 전수조사 들어갔으며 이날 12시에 2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집단감염의 첫 감염자는 단독보행과 의사소통이 불가한 입소자로 시설 외에 이동이 없음에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많은 의문이 있으나,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입소자가 예방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시설종사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항진 시장은 “어느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1단계지만 2단계에 준하는 위기단계로 생각하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여주 내 소재한 집단 요양·치료시설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겠다”며 “학생들의 등교 일정에 대해서도 교육청과 협의하고, 상인회 등과 협의해 5일장 폐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 ‘국제의료관광컨벤션’ 새달 온라인 개최

    ‘2020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이 다음달 9~12일 의료·기술도시 경기 성남에서 온라인으로 열린다. 성남시는 2018년부터 전국 기초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컨벤션을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3년째다. 성남시는 올해 행사를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첫날 오전 10시 은수미 성남시장의 개막 선포를 시작으로 나흘간 의료관광·헬스케어 온라인 홍보관 운영, 비즈니스 상담회, 콘퍼런스, 시민건강강좌가 펼쳐진다. 온라인 홍보관은 의료 관광전과 헬스케어 산업전으로 꾸며진다. 성남에 있는 60개사가 만든 첨단 의료기기, 가상현실(VR) 의료실습 장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러시아, 독립국가연합(CIS), 일본, 동남아 등 10여개국 8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마케팅도 펼친다. 비즈니스 상담회는 컨벤션 참여 기업이 탄천종합운동장 이벤트홀에서 해외 바이어와 화상으로 만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시는 상담회 참여 기업에 통역 등을 지원하고, 80여명의 해외 바이어에 대해서는 현지 코트라가 지원한다. 은 시장은 “성남 지역은 1611개의 의료기관과 1만 4576명의 의료인력이 있고, 제약·바이오·의료기기·헬스케어 인프라를 갖췄다”면서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를 통해 성남이 보유한 자원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먼저 보는 ‘사람 중심의 세계 첨단 의료기술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n번방 연루 교사 4명 추가… 그중 1명은 버젓이 수업 중

    n번방 연루 교사 4명 추가… 그중 1명은 버젓이 수업 중

    ‘n번방’, ‘박사방’ 등에 가입해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영상을 전송받은 교사가 4명에서 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경기도 모 고교 교사 1명은 수사 개시 3개월째에도 직위해제되지 않아 여전히 수업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전국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충남 초등 1명, 경북 고교 1명, 경기 고교 1명, 전북 중학교 1명 등 모두 4명의 교사가 n번방 등 디지털 성범죄에 연루돼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를 받았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지난 15일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에서 받은 인천 1명·충남 2명·강원 1명 등 n번방 관련 교사 4명에서 4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추가 확인된 교사 4명 중 충남과 경북은 기간제 교사로 지난 6월과 8월 계약해지됐다. 전북 교사는 지난 19일 직위해제됐지만 직전까지 담임교사까지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예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안산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n번방 관련 교사 8명으로 늘고 한 명은 아직도 수업

    ‘n번방’, ‘박사방’ 등에 가입해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영상을 전송 받은 교사가 4명에서 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경기도 모 고교 교사는 수사 개시 3개월에도 직위해제가 되지 않아 여전히 수업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전국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충남 초등 1명, 경북 고교 1명, 경기 고교 1명, 전북 중학교 1명 등 모두 4명의 교사가 추가로 n번방 등 디지털 성범죄에 연루돼 경찰의 수사 개시 통보를 받았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지난 15일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에서 통보 받은 인천 1명·충남 2명·강원 1명 등 n번방 관련 교사 4명에서 4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추가 확인된 교사 4명 중 충남 기간제 교사는 지난 6월, 경북 기간제 교사는 지난 8월 각각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 계약해지됐다. 전북 교사는 지난 19일 수사 개시 통보 후 곧바로 직위해제됐다. 그는 직전까지 담임 교사까지 맡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경기 시흥 모 고교 교사는 웹하드 비밀 클럽인 ‘박사방풀’에서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내려받고 소지해 지난 7월 수사 개시 통보를 받았으나 직위해제 절차가 이뤄지지 않아 학교 수업을 계속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 초 ‘n번방’ 등 디지털 성범죄 문제가 불거지자 관련 교사를 즉시 직위해제하도록 했으나 학교 교장이 최근까지 교육청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성 착취물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앞둔 A(22)씨가 지난 21일 오후 5시쯤 경기 안산 단원구 모 아파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로부터 박사방의 무료회원으로 특정돼 피의자로 입건된 뒤 오는 23일 경찰 출석요구서를 받은 상태였다. 안산단원경찰서 관계자는 “A씨가 경찰 조사를 앞두고 지인 등 주변에 불안감을 호소하고 특별한 타살 혐의가 없는 점으로 미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예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안산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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