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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최고위원 선출…‘친한’ 우재준 청년최고 당선

    野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최고위원 선출…‘친한’ 우재준 청년최고 당선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서 신동욱 의원, 김민수 전 대변인, 양향자 전 의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힘을 이끌 새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45세 미만 청년들끼리 경쟁하는 청년최고위원에는 친한(친한동훈)계 현역 우재준 의원이 승리했다. 이날 충북 충주 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당대표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최고위원 당선자만 발표됐다. 이날 선출된 최고위원들도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 중 최종 승자가 나오는 26일 임기가 개시된다. 최고위원 8명 후보 중 득표율 1위를 차지한 신동욱 의원은 수석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SBS와 TV조선 간판 앵커를 지내고 22대 국회에서 정계 입문 신 의원은 동료 의원들의 간곡한 출마 호소 끝에 전당대회에 나섰다. 초선 의원이지만 전국적 인지도와 수석대변인 등 당직을 맡으며 쌓아온 안정감에 선출직 지도부에 안착하게 됐다. 김민수 전 대변인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강성 당원들의 조직적 지지를 받았다. 원외 김 전 대변인은 2019년 1월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공개오디션을 통해 경기 성남분당을 당협위원장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나 지난 22대 총선에서도 공천을 받지 못했다. 김 전 대변인은 전당대회 기간 “숨도 안 쉬고 10번, 100번 전한길 공천할 것” 등의 발언으로 강경파 당원과 보수 유투버들이 득표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양향자 전 의원도 최고위에 입성했다. 삼성전자 고졸 여직원으로 입사해 임원까지 지낸 양 전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입인재다. 국민의힘에 합류해 지도부로 선출된 양 전 의원은 2020년 민주당 최고위원에 이어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지내게 됐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도 4번째 선출직 최고위원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다만 이준석 지도부, 김기현 지도부, 한동훈 지도부 모두 중도에 붕괴해 임기를 한 번도 채우지 못한 불명예 기록도 갖고 있다. 3선 의원을 지낸 김 전 최고위원은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박근혜 청와대 정무수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굵직한 정치 구력을 쌓아왔고 지난 대선에서는 김 전 장관의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다. 본선 진출자들이 모두 완주한 당대표, 일반 최고위원 선거와 달리 반탄(탄핵 반대)과 찬탄(탄핵 찬성) 후보가 각각 단일화한 청년최고위원에는 우재준 의원이 당선됐다. 우 의원은 ‘박근혜 키즈’ 손수조 정책연구원 리더스 대표와의 일대결 대결에서 승리했다.
  • ‘이 치료’ 받았더니 치매 위험 23%↓…뜻밖의 연구 결과 나왔다

    ‘이 치료’ 받았더니 치매 위험 23%↓…뜻밖의 연구 결과 나왔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기억력, 집중력 저하를 경험하면서 치매를 걱정하는 환자들이 많은 가운데 유방암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오히려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교수, 한경도 숭실대 교수, 정수민 서울대병원 교수 연구팀이 유방암 환자의 치매 위험을 분석한 결과,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치매 위험이 23% 낮았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달 미국 의사협회 학술지 ‘자마 네트워크(JAMA Network)’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10~2016년 사이에 유방암 수술을 받은 7만701명과 비질환자 18만360명을 약 7년간 추적 관찰했다. 치매 진단율을 분석한 결과, 유방암 환자군에서 치매를 진단받은 경우는 1000인년(1인년은 1명을 1년간 관찰한 값) 당 2.45건, 비질환자는 2.63건으로 나타났다. 나이와 성별, 소득수준, 거주지, 동반 질환, 흡연·음주 여부 등 다른 위험 인자를 함께 고려해 분석했을 때 유방암 환자의 치매 발병 위험은 일반인보다 8%가량 낮았다. 특히 항암치료 중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대조군보다 치매 위험이 23%가량 낮았다. 앞선 해외 연구에서도 치매 환자의 뇌에 3그레이(Gy)의 방사선을 흡수시켰을 때 뇌의 염증반응이 줄어들어 인지기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유방암 치료에 흔히 쓰이는 약들이 일시적으로 환자의 주의나 집중력을 저하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치매와 관련 있다는 증거가 없다”며 “오히려 안트라사이클린 계열 약은 타우 단백질 등 치매 유발 물질 축적을 막아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같은 유방암 환자라도 흡연자는 2.04배, 당뇨환자는 1.58배, 만성 신장질환자는 3.11배까지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며 “항암치료 자체보다는 다른 위험 인자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野 최고위원 후보 설전…“윤어게인 결별”vs“내부 총질 엄벌”

    野 최고위원 후보 설전…“윤어게인 결별”vs“내부 총질 엄벌”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가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대 ‘반탄’(탄핵 반대) 구도로 치러지는 가운데 최고위원 후보자 8인이 계엄 이후 정국을 두고 극심한 인식 차이를 보였다. 찬탄 주자들은 ‘윤어게인’(윤 전 대통령 옹호) 등 극우세력과의 결별을 주장했지만, 반탄 주자들은 ‘내부 총질’을 엄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18일 서울 강서구 아싸(ASSA)아트홀에서 열린 최고위원 후보 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최수진 후보는 반탄파, 김근식·양향자 후보는 찬탄파로 분류된다. 김재원 후보는 “특검 수사에 협조하면서 없는 사실을 과장 진술하는 건 내부 총질이 아니라 이적 행위”라면서 “이번 전당대회가 끝나면 적어도 내부 총질의 수준을 넘어서서 이적행위, 부역자 행위를 하는 분에게는 가차 없이 제재를 가함으로써 당의 기강을 바로 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찬탄파 조경태 당 대표 후보 등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신동욱 후보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하는 얘기를 그대로 베껴 와서 내부 통합한다고 하는 건 절대 인정할 수 없다”면서 “품격 있게, 제대로 싸워서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조기에 종식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민수 후보는 “당론을 어겨가면서 탄핵에 찬동했던 의원들 잘했다고 생각하냐”면서 “(찬탄파는) 먼저 당헌·당론 위반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반면 김근식 후보는 “제대로 싸우고, 제대로 뭉치고 단합하기 위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최소한의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윤어게인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국민의힘 지도부가 된다면 이재명 정권이 아무리 비판해 봐야 국민들이 귓등으로라도 듣겠나”라고 반박했다. 여성 몫 최고위원을 두고 여성 후보 간 격돌도 벌어졌다. 최수진 후보는 양향자 후보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영입했던 인사라는 점을 부각했다. 최 후보는 “양 후보는 민주당에서 두 차례나 최고위원을 역임하며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을 공격하는 데 앞장섰다”고 공격했고, 양 후보는 “민주당에서 복당 제안이 있었지만 거절했다. 알고나 말하라”면서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같은 날 열린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토론회에서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들도 ‘12·3 비상계엄령은 계몽령’이라는 주장을 두고 둘로 갈려 설전을 벌였다. 찬탄파로 분류되는 우재준 후보는 “계몽령이라는 말이 계엄이 국민들에게 여러 가지를 알렸다는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는 말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계엄을 옹호하는 말”이라면서 당내 계엄 옹호론을 경계했다. 반면 손수조 후보는 “계몽령을 외치는 분들을 극우라는 표현으로, 민주당이 원하는 프레임으로 묶어 두고 당에서 척결해야 할 대상으로 보는 게 우려스럽다”면서 “계몽령은 민주당의 탄압 속에 그렇게 할 수밖에 없던 상황에 대해 우리가 깨우쳤다는 말이지, 절대 옹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손 후보는 우 후보가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된다고도 공격했다. 손 후보는 한 전 대표와 우 후보가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당시 함께 찍은 사진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대구 북구갑 초선 의원인 우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이 청년 최고위원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 최고위원 경선에는 애초 4명의 후보가 출마했지만 박홍준·최우성 후보가 사퇴하며 2파전이 됐다. 박 후보는 반탄파 손 후보를, 최 후보는 친한계 우 후보를 각각 지지하며 사퇴했다.
  • 격앙된 분위기 속 치러진 野 합동연설회…“특검 압수수색, 폭탄 테러 만행”

    격앙된 분위기 속 치러진 野 합동연설회…“특검 압수수색, 폭탄 테러 만행”

    김건희 특검(민중기특검)이 13일 당원 명부를 확보하겠다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하자 대전 배재대에서 열린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는 격앙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특검의 압수수색에는 ‘무도한 만행’, 찬탄(탄핵 찬성) 의원들을 향해선 ‘내부 총질’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룬 가운데 일부 후보들은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을 거듭 강조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특검의 압수수색을 두고 “전당대회에 폭탄을 던지는 테러 만행”이라고 규정했다. 김 전 장관은 “이재명 정권 3개 특검 인권탄압진상조사단을 구성해 무차별 출국금지, 압수수색, 소환조사, 무리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미국과 국제인권단체와도 협력해 반드시 이재명 정권의 무도한 인권탄압을 뿌리뽑겠다”며 “북한에 불법적으로 3조원 이상을 갖다 바쳐 핵무기를 개발하게 만든 더불어민주당은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의원은 “같이 싸우고 같이 당에서 몸담고 있는 의원들이 압수수색을 당하고 특검이 무도하게 (당을) 짓밟고 있는데 ‘아직도 내란이 끝나지 않았다’, ‘우리 당에 내란 동조 세력이 있다’며 우리 동지들을 팔아넘기는 것, 그게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내란 특검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당내 내란 동조세력이 있다”고 말한 조경태 의원을 공개 저격한 것이다. 장 의원은 조 의원 지지자들을 바라보며 발언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윤어게인·전한길씨를 두고 “그 겨울 우리 당을 지키자고 했던 사람들”이라며 옹호했다. 이어 “탄핵에 찬성하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운명을 이 지경으로 만들고도 개선장군처럼 당을 점령하려는 그 사람들, 그게 부끄러운 것”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패대기쳐지고 인권이 유린되는 걸 보면서도 내란 동조 세력으로 몰릴까 봐 한마디도 못 하는 게 부끄러운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장관과 장 의원은 연설회를 마치고 중앙당사로 이동해 의원들과 함께 특검의 압수수색에 대한 규탄에 나서기로 했다. 반면 안철수·조경태 의원은 다가오는 지방선거 패배에 대한 위협을 거론했다. 안 의원은 “극단세력과 함께 계엄을 옹호하면 합리적인 보수 당원들이 다 떨어져 나간다. 똘똘 뭉쳐도 30%도 될 수 없다는 말”이라며 “이렇게는 내년 지방선거는 참패”라고 경고했다. 조 의원은 “이대로 가면 내년 지선은 또 폭망”이라며 “우리 당을 이렇게 망쳐먹은 배신자 윤석열 부부를 우리가 반드시 절연해야 한다”고 발언 수위를 끌어올렸다. 최고위원 후보들도 조 의원 등을 향해 “내부총질”이라며 단일대오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김재원 전 의원은 “특검이, 민주당이 우리를 해산하려고 하고 우리 당 의원들에게 내란동조자로 없는 죄 뒤집어 씌워서 감옥 보내려고 하는데 우리끼리 단일대오로 뭉쳐서 대항해야 이길 수 있는 거 아닌가”라며 “내부총질하고 내부분탕질하는 사람들, 확실히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욱 의원은 “대통령 탄핵시키면, 특검 찬성하면 이렇게 될 줄 몰랐나”라고 했다. 이어 조 의원을 겨냥해 “혁신은 가죽을 벗겨서 새롭게 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가족, 동지의 가죽을 벗겨서 전리품으로 갖다 바치는 혁신이 진정한 혁신인가”라며 “그건 배신이다. 이번 전당대회는 반드시 배신을 심판받는 전당대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공격했다. 최수진 의원도 “대통령 부부도 모자라서 이제는 죄없는 우리 현역 국회의원들까지 압수수색하며 계속 검찰들이 밀어 닥쳐오고 있다”면서 “감히 어디라고 중앙당사에 쳐들어오나”라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도대체 왜 내부로 총질하나. 그 에너지와 그 힘이 있으면 이재명 정권하고 싸우시기 바란다”며 “국민의힘, 국민을 위한 잔다르크가 되겠다”고 했다. 반면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계엄을 옹호하는 자들이 우리 당을 설치고, 그들의 눈치를 보는 당지도부가 들어서서 저를 배신자로 몰아내면 누가 진짜 내부총질하는 것인가 . 저들이 바로 내부총질세력”이라고 반박했다. 또 구속 수감된 김건희 여사를 옹호하는 지지자들에게 “(당을) 나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설회 전 일부 당원들은 “배신자 소리를 하지 말자”고 독려했지만, 이날도 ‘배신자’라는 비난이 난무했다.
  • 언제쯤 탄핵의 늪에서 나올까…답 못 찾은 野 ‘TK 합동연설회’

    언제쯤 탄핵의 늪에서 나올까…답 못 찾은 野 ‘TK 합동연설회’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8일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대여 투쟁력을 부각하면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층과의 통합에 대해선 서로 다른 목소리를 냈다. 김문수 후보는 8·22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구에서 처음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우리 당 국회의원 107명이 더는 분열하면 개헌 저지선이 무너지고 이재명 총통은 4년 연임제 개헌으로 장기 집권을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가 싸워야 할 것은 반미, 친북, 극좌, 반기업 부패 세력이고, 당 내부가 단합해 민주당과 힘차게 싸워야 한다”고 했다. 장동혁 후보는 “부끄러운 것은 스스로 탄핵의 문을 열어줬던 사람들이 탄핵을 반대했던 당원을 향해 ‘극우다, 혁신의 대상이다’ 큰소리를 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라고 41%의 지지를 모아줬지만 여전히 싸우지 않고 윤 전 대통령 탓만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장동혁이 분열을 막고 이재명 대통령을 다시 재판정에 세우며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고 했다. ‘반탄’(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로 분류되는 김·장 후보는 분열 없는 통합에 방점을 찍은 것이다. 반면 ‘찬탄’(탄핵 찬성)파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윤어게인 세력’과의 절연을 주장하며 인적 쇄신을 촉구했다. 안 후보는 김·장 후보를 겨냥해 “헌법재판소의 만장일치 탄핵 심판에도 보수 핵심 가치인 법치주의는 내팽개치고 여전히 ‘윤어게인’을 신봉하는 사람들까지 전부 뭉치기만 하면 다 잘 풀릴 거라는 극단 세력의 대변자들이 대구·경북에 표를 맡긴 것처럼 손을 벌리고 있다”며 “당원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했다. 조 후보는 “탄핵을 반대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리고 윤어게인을 부르짖을수록 국민의힘 지지율은 뚝뚝 떨어진다”며 “아직 우리 당은 정신 차리지 못하고 윤어게인을 외치는 자들을 몰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해당 행위를 일삼는 훼방꾼들을 몰아내지 않고서는 국민의힘에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최고위원 후보 연설에서도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신동욱 후보는 찬탄파 후보를 겨냥해 “우리 당 안에도 지금 민주당의 목소리와 같은 목소리를 내는 분들이 있다”며 “뭉쳐야 하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를 안고 싸울 수는 없다”고 했고, 최수진 후보는 “더 이상 내부 총질이 아니라 똘똘 뭉쳐서 이재명과 싸워야 한다”고 했다. 반면 김근식 후보는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 음모론에 빠진 사람과 우리 당을 확실하게 분리해야 한다”며 “스스로 혁신하고 우리 스스로 바뀌어야 제대로 단합할 수 있고 제대로 투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한길뉴스 발행인 자격으로 기자석에 자리한 전한길씨는 김근식 후보의 연설 도중 당원석 쪽으로 달려가 ‘배신자’라고 외치도록 했고, 이에 찬탄파 후보의 지지자들이 전씨를 향해 물병을 던지는 등 장내에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이에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후 10시쯤 ‘긴급 지시사항’을 통해 “축제의 장이 돼야 할 전당대회를 분열과 갈등의 장으로 만든데 대해 엄중 경고한다”며 “혼란을 불러일으킨 전한길씨를 포함해 대의원 자격이 없는 인사에 대해 향후 개최되는 모든 전당대회 일정에 출입을 금지시킬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12일 부산·울산·경남, 13일 충청권·호남권, 14일 수도권·강원·제주에서 합동연설회를 연다.
  •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선 진출

    김문수·안철수·장동혁·조경태,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선 진출

    국민의힘은 8·22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 결과 김문수, 안철수, 장동혁, 조경태(가나다순) 후보가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중립파였던 초선 주진우 후보는 탈락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반 구도로 치러지고 있다.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탄핵반대(반탄)파, 안철수·조경태 후보가 탄핵찬성(찬탄)파로 분류된다. 최고위원 본경선 진출자는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최수진 후보다. 최고위원 중 장영하·함운경·홍석준·황시혁 후보는 탈락했다. 황 후보는 지난 1일 예비경선 탈락 후 선관위에 이의제기를 해 합류했으나 다시 고배를 마셨다. 국민의힘은 지난 5~6일 양일간 ‘당원 투표 50%, 일반여론조사 50%’ 룰로 예비경선을 실시했다. 기존에는 당원 투표 100%로 예비경선을 치렀으나, 민심 반영 비율을 높이겠다며 일반여론조사를 추가했다. 황우여 선관위원장은 “예비경선 결과가 본경선 선거운동에 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세부 수치는 발표하지 않는다”며 “공정한 경선을 위한 결정이기 때문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 與, 방송3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野, 필리버스터로 맞대응

    與, 방송3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野, 필리버스터로 맞대응

    ‘첫 주자’ 신동욱 “언론 목 조르기”여당선 “내란당 해산 땐 사퇴하라”“제 토론 시간” “비켜” 고성 엉켜국회법 따라 24시간 뒤 표결 처리노란봉투법·상법 8월 내 마무리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4일 국회 본회의에 이른바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은 곧바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 여야 교체 이후 국회의 첫 필리버스터지만 민주당은 5일 바로 이를 종료하고 법안 처리를 강행할 방침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민주당의 요구를 받아들여 여야 간 합의가 되지 않은 쟁점 법안을 모두 본회의에 상정했다. 방송3법, ‘더 센’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등 5개 법안이다. 민주당은 애초 3개 법안이 한 묶음인 방송3법이 아닌 상법 개정안 또는 노란봉투법을 먼저 처리하려 했으나 정청래 신임 대표의 강력한 의지로 방송3법을 우선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원래 이날 안건 처리 순서는 상법 개정안, 방송3법, 노란봉투법 순이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후 “전략적 논의가 있었으나 당대표가 언론개혁에 큰 의지가 있어 방송법을 먼저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KBS와 MBC 대주주, EBS의 이사 수를 늘리고 추천 주체를 다양화하는 내용의 방송3법은 정 대표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맡았을 때부터 공을 들여 온 입법 과제다. 법제사법위원장일 때도 방송3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나 전임 정부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번번이 좌절된 바 있다.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선 언론인 출신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오후 4시 첫 번째 반대 토론자로 나섰다. 오후 4시 3분 민주당이 곧바로 필리버스터 종료 동의서를 제출해 국회법에 따라 24시간 후인 5일 오후 4시 3분이 되면 민주당은 토론을 강제로 종료하고 방송법 개정안을 표결해 처리할 예정이다. 신 의원은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신군부의 언론 통폐합에 버금가는 언론 목 조르기 법”이라며 “이것은 개혁이 아니다. 민주당 방송 만들기 프로젝트, 민주노총 방송 만들기 프로젝트라고 불러 달라”고 비판했다. 오후 9시쯤에는 신 의원과 본회의장에 남아 있던 일부 민주당 의원 간 설전도 벌어졌다. 민주당 의석에서 “내란 정당이 해산되면 국회의원 사퇴하라”라고 소리치자 신 의원은 “제 토론 시간”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다시 민주당 의석에서 “그럼 내가 할게, 비켜”라는 말도 나왔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거세게 반발해 여야 의원들의 고성이 뒤엉키기도 했다. 앞서 민주당 내부 의사결정이 계속 번복되면서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 대응에도 혼란이 이어졌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입법권을 갖고 야당과 국민을 상대로 장난질을 하고 있다”며 “아니면 어느 ‘위’에서 특정한 ‘오더’가 내려오기를 기다리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어느 악법이든 필리버스터로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5일 오후 방송법 개정안 처리 후 곧바로 두 번째 법안을 상정한다. 국민의힘이 두 번째 필리버스터를 시작하면 5일 밤 12시 7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로 토론이 끝나게 된다. 이후 국회법에 따라 8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처리한다. 민주당은 오는 21일 첫 본회의를 포함해 8월 내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 처리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국회 역대 필리버스터 최장 발언 기록은 지난해 8월 ‘민생회복 25만원 지원법’에 대한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5시간 50분이다. 지난해 필리버스터 정국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도 토론 시작과 동시에 여야 의원 대부분이 퇴장했고 국민의힘 본회의장 대기조 10여명만 자리를 지켰다.
  • 국민의힘 전대 예비경선 진출자 확정…최고위원 후보 4명 탈락

    국민의힘 전대 예비경선 진출자 확정…최고위원 후보 4명 탈락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예비경선 진출자가 20명으로 확정됐다. 최고위원 후보 4명은 선거관리위원회 자격심사에서 탈락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는 전당대회에 출마할 당대표 후보 5명·최고위원 후보 11명·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 등 총 20명의 예비경선 진출자 명단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철수·장동혁·조경태·주진우 의원(가나다 순) 모두 당대표 후보로 확정됐다. 15명이 지원한 최고위원 후보 중에서는 김근식·김민수·김재원·김태우·손범규·신동욱·양향자·장영하·최수진·함운경·홍석준 후보 등 11명이 예비경선에 진출했다. 강성현·김소연·류여해·황시혁 후보는 자격심사에서 탈락했다. 함인경 선관위 대변인은 탈락 이유에 대해 “당헌·당규와 부적격 기준을 따랐다”고 설명했다. 박홍준·손수조·우재준·최우성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모두 자격심사를 통과해 예비경선 없이 본경선에 진출했다. 국민의힘은 5∼6일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되는 예비경선을 통해 대표 후보는 4명, 최고위원 후보는 8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 혁신 경쟁 희미해진 ‘국힘 전대’… ‘후보 감별사’ 전한길 두고 충돌

    혁신 경쟁 희미해진 ‘국힘 전대’… ‘후보 감별사’ 전한길 두고 충돌

    김문수 “친길·반길 프레임 웃겨”장동혁 “내가 당대표 되면 尹 면회”안철수 “尹어게인 지도부 땐 파국”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가 시작부터 ‘전한길과 윤 어게인’에 휩쓸리며 혁신 경쟁이 희미해졌다. 최고위원 후보 면면도 계엄 옹호·탄핵 반대를 거쳐 ‘탄핵 동조파 축출’을 주장하는 인사들이 주를 이뤘다. 31일 국민의힘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당대표 후보로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안철수·조경태·장동혁·주진우 의원(가나다순)이 출마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는 3명(김문수·장동혁·주진우), 찬성은 2명(안철수·조경태)이다. 후보들은 오는 5~6일 당원 투표(50%), 여론조사(50%)를 반영한 예비 경선을 통해 4인으로 먼저 추려진다. 후보들은 본격 레이스 시작부터 ‘후보 감별사’를 자처한 전한길씨를 두고 충돌했다. 김 전 장관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전한길 대회’를 하는 건 아니지 않나. 친(親) 전한길·반(反) 전한길 프레임 자체가 웃기는 얘기”라고 말했다. 특히 “전한길이 무슨 극우인가. 나보고도 극우라는 사람이 있다. 극좌가 만든 프레임”이라고 했다. 장 의원은 전씨와 고성국·성창경·강용석씨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자유 우파 유튜브 연합 토론회’에 출연했다. 장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할 생각이 있느냐’는 전씨의 질문에 “지금은 면회가 막혀 있지만, 대표가 되면 대표로서 적절한 시점에 면회가 허용될 경우 면회를 하겠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친길’ 당대표, ‘윤석열 어게인’으로 구성된 지도부가 세워지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특검과 이재명 민주당이 조준하고 있는 내란당 함정에 완벽히 걸려들어 정당 해산의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했다. 조 의원은 페이스북에 “김 후보는 극우 집단을 등에 업고 당대표가 되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정녕 모르신다는 말이냐”며 “당을 극우 집단 놀이터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주 의원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한남동 체포 저지’ 집회에 나섰던 45명 국민의힘 의원의 제명을 추진하자 맞불 차원으로 박 후보를 포함한 민주당 의원 10명에 대해 ‘이화영 옹호 제명 촉구 결의안’을 냈다.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초선의 신동욱 의원 등이 출마한다. 애초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던 양향자 전 의원이 최고위원 선거에 나서 최수진 의원,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김소연 변호사와 함께 여성 몫을 두고 겨루게 됐다. 청년최고위원에는 우재준 의원,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 등이 출마한다.
  • 현역 0명, 원외는 논란 일색… 국힘 최고위원 ‘인물난’ 현실화

    현역 0명, 원외는 논란 일색… 국힘 최고위원 ‘인물난’ 현실화

    김재원 이어 김민수·김태우 출사표‘제명’ 류여해·‘달님 영창’ 김소연도국힘 지도부 무게감 저하될 우려에당내 신동욱 등 고심하는 현역 설득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30일 시작된 가운데 ‘최고위원 인물난’ 우려가 현실화됐다. 첫날 현역 의원 출마는 ‘0명’을 기록한 반면 그간 당 안팎에서 논란을 일으켰던 원외 인사들이 줄줄이 선거에 나섰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대표 선거와 별도로 최고위원 4인과 청년 최고위원 1인을 선출하는 ‘2부 리그’를 진행한다.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최고위원 선거에 후보 등록한 현역 의원은 아무도 없었다. 새 지도부로 입성하더라도 정치적으로 크게 얻을 게 없다는 분위기에 도전자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원외에서는 대거 출마 선언이 이어졌다.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손범규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 등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대선 후보 비서실장을 맡았던 김재원 전 최고위원도 출마한다. 후보 가운데 과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들도 많다. 12·3 비상계엄을 두고 “선관위 상륙작전”이라는 표현으로 물의를 빚어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던 김민수 전 대변인도 출사표를 던졌다. 윤석열 정부 붕괴의 시발점이 됐던 2023년 11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도 출마했다.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됐던 류여해 전 최고위원도 전당대회에 나선다.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인 윤석열·김건희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페이스북에 “제 벗 류여해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샤라웃’(공개 찬사)까지 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달님을 영창으로” 발언을 했던 김소연 변호사도 출마한다. 이대로는 지도부의 무게감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완전 코미디가 됐다”며 “한숨만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 초선 의원도 “지금 후보들로 지도부가 구성되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 회의랑 비교조차 불가”라고 우려했다. 당내에선 31일 등록 마감까지 현역 의원 출마를 설득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종일 당 안팎의 출마 요청이 쇄도한 초선의 신동욱 의원은 막판 고심을 이어 가고 있다. 한동훈 전 대표가 당권 도전을 포기하면서 친한동훈(친한)계에서는 초선의 박정훈 의원과 한지아 의원 등의 출마 가능성이 남아 있다. 우재준 의원은 청년최고위원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당대표 후보로는 김 전 장관, 안철수·조경태·주진우 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고 장동혁 의원은 31일 등록한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AI허브 현장방문···“AI 산업 선도할 것”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AI허브 현장방문···“AI 산업 선도할 것”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1일 서울AI허브(서초구 태봉로 108)를 방문, 서울시 AI 산업 육성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입주기업을 둘러봤다. 현장 방문에는 신동욱 국회의원, 김태균 행정1부시장, 박찬진 서울AI허브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 의장은 양재 일대 AI 인프라 조성 현황과 서울AI허브 운영성과 등을 보고받고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 인공지능산업협회, 카이스트 AI대학원 등 입주기업 및 기관들을 차례대로 방문했다. 또한 서울AI허브에 자리하고 있는 국가 AI연구거점 김기응 센터장과 김재철 AI대학원 정송 원장을 만나 국가적 차원의 AI산업 육성 현황도 청취했다. 최 의장은 “올해 초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등장은 충격과 함께 인공지능 산업이 저비용 고효율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서울이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의회도 인재 양성과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장은 지난 2월 제328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AI 인재 양성에 힘써줄 것을 주문한 바 있으며, 글로벌 AI 경쟁에서 서울을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의회에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 중이다.
  • 특검, 김건희 새달 6일 피의자 소환 통보

    특검, 김건희 새달 6일 피의자 소환 통보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김건희 여사에게 오는 8월 6일 오전 10시에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수사를 개시한 지 약 3주 만으로, 김 여사에 대한 특검 소환은 처음이다. 이런 가운데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한 사건을 이첩받으면서 야권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예고했다. 문홍주 특검보는 21일 “김건희씨에 대해 8월 6일 서울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사무실로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주거지로 우편 송부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의 출석요구서에는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건진법사 청탁,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등 여러 주요 의혹에 관한 혐의 사실이 포함됐다. 또 문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까지 나와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는 수사 협조 요청서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소장에게 보냈다”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에게 28일 출석을 통보했지만 명씨 측이 거부했다. 김 여사 변호인단은 “아직 출석요구서를 받은 바 없어 공식 입장을 내는 것은 시기상조이나 ‘성실히 임하겠다’는 기본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21대 대선 전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게이트’ 수사팀의 소환 통보 등에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불출석했지만 이번에는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국민대는 이날 김 여사의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 학위를 무효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김 여사 명의 계좌 관리자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집사 게이트’ 관련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이와 함께 특검은 김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모씨의 아내 정모씨에게도 23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또 특검은 이날 윤석열 정부의 캄보디아 경제협력기금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외교부·한국수출입은행·희림종합건축사무소 등을 동시다발로 압수수색했다. 한편 서울신문 취재 결과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한 ‘체포 방해 사건’이 내란 특검팀으로 이첩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만료일이었던 지난 1월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집결했던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고발 사건을 넘겨받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보당은 내란선동·공무집행방해·범인은닉 혐의로 김기현·나경원 의원 등을 고발했는데 서울경찰청 안보수사1과가 이 사건을 특검으로 이첩했다. 특검이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해제 의결을 방해한 의혹 등을 받는 추경호·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등에 대한 수사에다 체포 방해 사건까지 추가하면서 향후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가운데 내란 특검이 전날 ‘평양 무인기 의혹’ 핵심 피의자인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이날 기각됐다.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하고 있고 기본적인 증거들이 수집돼 있는 점 등을 종합하면 구속의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김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의 외환 혐의를 밝힐 ‘키맨’인 만큼 특검팀의 외환 혐의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특검 수사 개시 후 처음으로 본인 명의의 공식 입장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상급자의 정당한 명령에 따랐던 많은 군인과 공직자들이 고초를 겪고 있다”며 “부당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 신동욱 국회의원·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울고 학부모 간담회 참석…학교 발전 해법 모색

    신동욱 국회의원·고광민 서울시의원, 서울고 학부모 간담회 참석…학교 발전 해법 모색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은 지난 25일 신동욱 국회의원과 함께 서울고등학교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학부모, 교직원, 동문회 임원 등과 함께 서울고 교육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고 학부모회 주최로 마련됐으며, 행사 시작에 앞서 학부모회는 신동욱 의원과 고광민 의원에게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테니스장 시설 보완, AI 교과서 도입, 과학중점학교 운영 등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 여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서울고가 내년에 개교 80주년을 맞는 만큼, 학교 위상에 걸맞은 교육환경 정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운동장 및 테니스장 개선에 대한 학부모들의 오랜 요청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김동수 야구부 감독도 서울고가 올해 4월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성과를 전하며 이들의 염원에 힘을 보탰다. 신 의원은 운동부를 운영 중인 학교에 대한 체육 인프라 강화가 시급한 과제라며 공감을 표하면서,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에 필요한 예산이 상당한만큼 다각도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테니스장 하드코트 조성과 관련해서도, 우선적으로 올해 추경예산을 통해 방음벽 설치를 추진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코트 개선을 도모해 나가는 방안을 제시했다. 고 의원은 교육환경 개선이 단순히 학교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전체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지난 23년 확보한 18억 7300만원의 예산을 통해 서울고 강당 및 체육관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고 의원은 인조잔디 유해성 논란이 해소된 만큼, 교육청 재원을 활용한 예산 편성 자체에 현실적인 제약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신 의원은 “오늘 나눈 이야기에는 학부모님들과 학교 구성원들의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다”며 지역 사회 교육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제안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 의원도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가장 가치 있는 투자가 바로 교육에 대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서울고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 김용태, 본투표 독려…“김문수 뽑으면 이재명 정치 은퇴”

    김용태, 본투표 독려…“김문수 뽑으면 이재명 정치 은퇴”

    국민의힘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지지자들의 본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유튜브 ‘우리 같이 투표하러 가요!’ 생방송에 출연해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소통을 많이 했는데 우리 정치가 그동안 민생을 소홀히 하지 않았나 안타까움이 있었고, 이것을 복원시키는 게 김문수 후보만이 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6월 3일, 본투표에서 시민들이 김문수 정부를 뽑아주고 만들어주면 자연스럽게 야당 후보는 사실상 정치 은퇴 되는 것이지 않으냐”며 “그렇게 되면 22대 국회에서 진영 논리가 굳어지고 적대적 진영 논리가 있었는데 다 깨부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김문수 정부에서는 얼마든지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을 이끌 수 있는 정부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게 시민이 원하는 정치개혁 중 하나, 그리고 김문수 후보가 이러한 정치개혁 약속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지층 결집이) 돼 가는 중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국토 면적에 인구가 집중돼 있기 때문에 이번에 특히 대통령을 잘 뽑아야겠다는 생각이 드실 것”이라며 “국민은 사람 됨됨이를 보실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도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으며, 불의가 정의를 이길 수 없다”며 “투표만이 대한민국을 구한다”고 호소했다. 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도 BBS 라디오에서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바짝 쫓는 형국에서 여론조사 금지 기간을 맞았다”며 “골든 크로스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신동욱 중앙선대위 대변인 단장은 논평을 내고 “위대한 대한민국은 위대한 국민의 한 표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대선은 무너진 상식의 복원이고, 타락한 권력에 대한 심판이며,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마지막 싸움”이라고 말했다.
  • 이준석, 여의도식 반전에도 선 그어…국힘도 단일화 ‘플랜B’ 만지작

    이준석, 여의도식 반전에도 선 그어…국힘도 단일화 ‘플랜B’ 만지작

    이준석 “계엄세력과 단일화 없다”김용태 “3자 대결에서 김문수 승리”국힘 단일화 열어두되 3자 대결 대비李가 민주성향 중도 흡수 판단한 듯민주당, 막판 단일화 ‘변수 리스크’ 촉각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데드라인을 하루 앞둔 27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비상계엄 책임 세력과의 단일화는 없다”고 거듭 밝혔다. 단일화 설득에 앞장서 온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자 대결 구도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추가 논의 차단을 위해 TV 토론 종료 후 ‘무박 유세’를 강행했지만 ‘막판 타결’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는 전망도 여전하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정당인 국민의힘은 이번 대선에 후보를 낼 자격이 없는 정당”이라면서 “그럼에도 윤석열 탄핵에 반대하고,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 대표를 지냈으며, 부정선거 음모론에 빠져 있던 분을 후보로 내세웠으니 이건 기본적으로 국민에 대한 예의가 없는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계엄 세력도 포퓰리즘 세력도 모두 밀어내야 한다”며 “이준석만이 이재명을 잡을 수 있다는 판단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공포에 질려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후보는 양측이 ‘절대 불가’를 외치다 극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하는 여의도식 이벤트에도 선을 그었다. 회견에서 지난 대선 당시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게 ‘이재명 패배 책임론’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선 “저희는 2중대로서 국민의힘의 떡고물을 받아먹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힘 등 기성 정치인들의 나쁜 행태를 비판하고 대체 세력이 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라며 “완연히 다르다”고 말했다. 이기인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YTN에서 “이번 대선이 끝난 뒤 국민의힘은 사실상 소멸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소멸될 정당과의 단일화는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선 ‘3자 대결 구도’에서 승리를 자신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의 기자회견 후 페이스북에 “3자 대결 구도에서 승리하겠다”며 “김 후보는 중도 확장을 최대화하고, 이준석 후보는 진보개혁 성향의 유권자 지지를 최대화해 ‘이재명 총통체제’의 등장을 함께 막아 내자”고 썼다. 실제 국민의힘은 이준석 후보가 민주당 성향 중도층의 지지율을 상당 부분 흡수하고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차 TV 토론회 이후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하락세와 맞물려 있다는 게 국민의힘 측의 시각이다. 국민의힘 안팎에선 단일화 가능성이 희박해졌다고 보는 시각이 퍼지고 있다. 이준석 후보와 최근 단일화와 관련해 대화를 나눈 한 중진 의원은 “이준석은 우리 당 의원들이 말하는 국민의힘 접수보다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아마도 대선 후 정계 개편 구상도 마친 상태인 것 같다”고 전했다. 다만 국민의힘이 단일화 기대를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다. 신동욱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모든 개혁 세력이 빅텐트 깃발 아래 모여야 하는 대선으로 손학규 전 대표,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 많은 세력이 이 길에 함께하고 있다”며 “이제 이준석 후보도 결단해야 할 시간”이라고 했다. 또 “김 후보는 개혁 세력의 단일화를 위한 빅텐트 구축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마지막 담판 기대도 놓지 않고 있다. 100% 국민여론조사를 통한 단일 후보 선출은 시간상 어려워졌으나 후보 간 정치적 담판은 아직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대 대선에서 안철수 의원은 마지막 TV 토론을 마친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일화 담판에 나섰고, 사전투표 하루 전 단일화에 합의하며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29~30일 사전투표 전 단일화가 이뤄지면 사전투표용지에는 후보 사퇴 사실이 표시된다. 민주당은 “정치 야합”이라고 비판하면서도 변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MBC 라디오에서 “어차피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제하고 저희는 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진 정무1실장은 CBS 라디오에서 “국민의힘에서 단일화하지 않으면 패배의 책임을 이준석에게 씌우기 위한 전술을 지금 채택하고 있다”며 “이준석이 고민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을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한 이준석 후보와 김 후보의 신경전도 이어졌다. 홍 전 시장이 자신의 청년소통 플랫폼에 두 후보를 위한 게시판을 각각 개설하자 두 후보 모두 앞다퉈 글을 남기며 홍 전 시장 지지층 구애에 나섰다. 이 후보는 게시판에 “홍준표 대표님께서 만들어 주신 이 플랫폼, 예전부터 눈팅(쓰지 않고 읽기만 하는 것)은 꽤 했는데 이제는 여러분 질문에 제가 답하고 제가 던지는 질문에 여러분이 답해 주시는 쌍방 소통의 장이 되면 좋겠다”고 썼다. 김 후보도 “이 자리를 통해 청년 여러분이 제안하고 질문하고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는 실질적인 ‘참여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글을 남겼다.
  • 김문수 만난 이명박 “끝까지 진정성 있게 이준석 설득해야” [포착]

    김문수 만난 이명박 “끝까지 진정성 있게 이준석 설득해야” [포착]

    이명박 전 대통령이 2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만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 “끝까지 진정성 있게 설득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6·3 대선을 일주일 앞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이 전 대통령과 김 후보가 오전 11시 50분쯤부터 약 70분간 오찬 회동을 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 후보에게 보수 단일화 문제를 조언하면서 자신이 2007년 대선 당시 이회창 후보의 자택을 여러 차례 찾아갔던 일화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쉽지 않겠지만 김 후보의 장점이 계속 국민에게 많이 알려지고 있고, 실제로 노동자도 기업도 잘 알고 행정 경험도 한 좋은 후보라 국민이 알아줄 것”이라며 “끝까지 열심히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신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국가를 통치하고, 김문수가 되면 국가를 경영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이 시대에 국가를 통치하는 대통령이 맞느냐. 국가를 경영하는 대통령이 맞다. 김 후보는 노동자도 잘 알고, 기업 유치 경험이 있는 행정가로서 국가를 경영할 수 있는 좋은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김 후보에게 “트럼프 당선 이후 한미관계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고 관세장벽 문제가 해결 안 되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면 최대한 이른 시간에 미국에 가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지금 이재명 후보가 아무리 중도 후보라고, 미국을 좋아하고 친미라고 하지만 미국도 이재명 후보가 어떤 사람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아마 가도 겉으로는 어떻게 이야기할지 모르겠지만 대화가 잘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회동에 앞서 두 사람은 어깨동무와 포옹을 나누며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다른 후보보다 깨끗한 김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왔다”고도 말했다.
  • 지귀연, 접대 의혹에 “술자리 전 귀가”…민주 “무허가 유흥주점 적발됐던 곳”

    지귀연, 접대 의혹에 “술자리 전 귀가”…민주 “무허가 유흥주점 적발됐던 곳”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51·사법연수원 31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룸살롱 접대’ 의혹을 반박하는 소명 자료를 대법원에 제출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지 부장판사의 해명이 ‘거짓말’이라며 접대 장소로 지목한 업소가 과거 ‘무허가 유흥주점’ 단속에 적발된 사실을 새롭게 제시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였다. 법조계에선 “사법부 신뢰가 흔들릴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대법원이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결론을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지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에 민주당이 ‘접대 증거’로 제시한 사진 관련 소명서와 입증 자료 등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 부장판사는 소명서에서 ‘2023년 여름 법조계 후배들과 식사를 한 뒤 밥값은 본인이 냈고, 후배들의 제안으로 주점에 들러 사진만 찍고 술자리 시작 전 귀가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9일 술자리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지 부장판사가 남성 2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룸살롱 접대 증거’라고 주장했다. 지 부장판사의 소명서 제출 사실이 알려지자 노종면 민주당 대변인은 소셜미디어(SNS)에 “죄다 거짓말”이라며 “자필 문건이 나온 것도 아니고, 흘리고 떠보는 의도일 수 있으니 중간 정리만 해두자. ‘지귀연, 법조인과 룸에 갔다’”라고 말했다. 반면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 부장판사에 대한 스토킹을 멈추라’고 비판했다. 지난주 현장 조사 등을 진행한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동석자의 직무 관련성 여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문수 “선거의 여왕 지혜 달라” 박근혜 “하나로 뭉쳐 이겨 달라”

    김문수 “선거의 여왕 지혜 달라” 박근혜 “하나로 뭉쳐 이겨 달라”

    박정희 생가 방문 후 사저 찾아金 “朴 명예 반드시 회복될 것”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가 반드시 회복될 것”이라며 대구·경북(TK)과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의 결집을 호소했다. 김 후보는 지난 24일에는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해 “과거 ‘선거의 여왕’으로서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 지혜를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북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후 “박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있을 수 없는, 엉뚱하게 온갖 잘못된 거짓 정보로 덮어씌워 대통령직을 박탈하는 일이 있었다. 반드시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 공주 유세에서는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전 세계 대통령 중에 최장 기간 수감되고 집도 한 채밖에 없는데 다 뺏기고, 돈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며 “그분이 과연 그렇게 파렴치한 사람이었나. 보도된 것처럼 나쁜 사람이었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전날 김 후보는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사저를 찾아 1시간가량 차담했다. 박 전 대통령은 김 후보에게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하면 도와서 선거를 잘 치를 수 있을지 더 깊이 고민해 보겠다”고 힘을 실었다. 박 전 대통령은 또 “당이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서 선거를 치러 반드시 이겨 달라”고 당부했다고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김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 단일화 파동을 거론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 수석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조언을 했느냐는 질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특별한 말씀이 없었다”며 “어쨌든 하나가 돼서 이 선거를 잘 치렀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주셨다”고 밝혔다.
  • 지귀연 판사 “술자리 전 귀가” 의혹 부인에도… 민주“ 무허가 유흥주점 적발됐던 곳”

    지귀연 판사 “술자리 전 귀가” 의혹 부인에도… 민주“ 무허가 유흥주점 적발됐던 곳”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51·사법연수원 31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룸살롱 접대’ 의혹을 반박하는 소명 자료를 대법원에 제출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지 부장판사의 해명이 ‘거짓말’이라며 접대 장소로 지목한 업소가 과거 ‘무허가 유흥주점’ 단속에 적발된 사실을 새롭게 제시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였다. 법조계에선 “사법부 신뢰가 흔들릴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대법원이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결론을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지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에 민주당이 ‘접대 증거’로 제시한 사진 관련 소명서와 입증 자료 등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 부장판사는 소명서에서 ‘2023년 여름 법조계 후배들과 식사를 한 뒤 밥값은 본인이 냈고, 후배들의 제안으로 주점에 들러 사진만 찍고 술자리 시작 전 귀가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9일 술자리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지 부장판사가 남성 2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룸살롱 접대 증거’라고 주장했다. 지 부장판사의 소명서 제출 사실이 알려지자 노종면 민주당 대변인은 소셜미디어(SNS)에 “죄다 거짓말”이라며 “자필 문건이 나온 것도 아니고, 흘리고 떠보는 의도일 수 있으니 중간 정리만 해두자. ‘지귀연, 법조인과 룸에 갔다’”라고 말했다. 같은 당 양부남 의원실은 경찰청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업소가 지난 2014년 1월 28일 경찰의 무허가 유흥주점 단속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반면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사진 한 장 공개하고 접대를 받았다고 막무가내로 주장하고 있다”며 “지 부장판사에 대한 스토킹을 멈추라’고 비판했다. 지난주 현장 조사 등을 진행한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동석자의 직무 관련성 여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문수 “선거의 여왕 지혜 달라” 박근혜 “진심으로 하면 된다”

    김문수 “선거의 여왕 지혜 달라” 박근혜 “진심으로 하면 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당이 여러 가지 일이 많았지만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서 선거를 치러서 반드시 이겨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욱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단 단장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성군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 김 후보가 박 전 대통령 예방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약 1시간 남짓 이어진 김 후보와 박 전 대통령의 차담에서 이같은 대화가 오갔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당이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지난 일에 연연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서 선거를 치러 반드시 이겨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는 앞서 김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이에 있었던 단일화 파동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남은 대선 유세 기간 단합된 원팀 체제로 선거를 치를 것을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은 김 후보에게 “당이 하나 되게 하는 게 중요한 일이다. 개인적으로 섭섭한 일들이 있더라도 다 내려놓고 정말 나라를 위해서 꼭 승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다. 아울러 김 후보는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재 등을 지켜보며 나라의 근간과 뿌리가 흔들리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하겠다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다. 경선을 여러 차례 거치면서 힘든 일이 많았지만, 지금은 이런저런 생각할 것 없이 열심히 선거를 치르고 있다”면서 “박 전 대통령께서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하면 도와서 선거를 잘 치를 수 있을지 더 깊이 고민해보겠다”고 화답했다. 김 후보는 “박 전 대통령님이 과거 ‘선거의 여왕’이란 말씀을 들었고, 여러 선거를 많이 치러보셨다.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 지혜를 달라”고 요청했다. 박 전 대통령은 “선거는 정말 진심으로 하면 된다”며 “진정성 있게 국민들에게 다가가면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격려했다. 신 단장은 박 전 대통령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조언을 했느냐는 질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특별한 말씀이 없었다”며 “어쨌든 하나가 돼서 이 선거를 잘 치렀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주셨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은 지난 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로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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