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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법재판소 ◇승진 (이사관)△행정관리국장 신판식△심판사무〃 박부용(부이사관)△총무과장 김정성△심판사무1〃 권오섭(과장)△심판사무2〃 황병일△자료편찬〃 심온섭(서기관)△재정기획과 김기호△인사관리과 김희◇겸임△헌법연구관 겸 공보관 김복기◇전보 (이사관)△심판자료국장 김광수(부이사관)△재정기획과장 주범종(과장)△정보화기획과장 김성수△인사관리〃 이규현△법무감사〃 김정희△심판행정〃 양철수△정보관리〃 남궁황(서기관)△공보관실 김병운△총무과 정원국△심판행정과 장유식◇과장급 파견△국방대 김영우△통일교육원 전득환 ◇임용△헌법연구관보 최희수■ 행정자치부 ◇전보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李相福△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장 林相景△〃 대통령기록관 정책협력부장 朴龍天◇부이사관 승진△대통령비서실 전출 郭任根△UN거버넌스센터 파견 韓唱燮 ◇팀장급 전보△상훈팀장 裵允晧△정부혁신본부 조직혁신단 조직제도〃 鄭善溶△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정책협력부 정책운영〃 朴鎭佑△이북5도위원회 함경북도 사무국장 安榮煥△UN거버넌스센터 파견 張金龍△대전시 지방공무원 전출 姜哲植〃전라남도 〃 〃 朴基烈 林根琪■ 건설교통부 ◇팀장급 전보△철도안전팀장 李濟學△철도산업팀장 方胤錫△국토정보기획팀장 韓昌燮△건설환경팀장 金珍淑△김포항공관리사무소장 曺鍾培△제주〃 康榮瑞△대전국토청 논산국도소장 任秉玉△부산국토청 도로시설국장 權五成◇서기관 전보△도시정책팀 朴鍾哲 金福煥△환경부 金永佑△통일부 柳世馨■ 문화관광부 ◇팀장급 전보 및 파견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파견 朴周煥△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 李漢照 金熙周△체육국 스포츠산업팀장 金現模△국립중앙박물관 국제교류홍보〃 宋哲炫△국립민속박물관 섭외교육과장 孫進鎬◇부이사관 승진△정책홍보관리실 혁신인사기획팀장 吳永雨△문화산업본부 문화산업진흥단 영상산업〃 崔秉九■ 병무청 ◇전보 △인천경기지방병무청장 김노운△정책홍보본부 행정법무팀장 김태화△선병자원본부 선병자원〃 임재하△서울지방병무청 징병관 정이식△제주지방병무청장 정석진△강원지방병무청 강원영동병무지청장 김영철△운영지원팀장 박희관△정책홍보본부 혁신성과〃 남재우△정책홍보본부 정책홍보〃 홍승미△선병자원본부 징병검사〃 황평연△동원소집본부 공개심사〃 신현삼△부산지방병무청 징병관 김수익△인천경기지방병무청 〃 김지환△대전충남지방병무청 〃 김철수■ 농촌진흥청 △한국농업대학장 정명채△정책홍보관리관 나승렬△연구개발국장 강상조△농업공학연구소장 윤진하△원예〃 서효덕△난지농업〃 오대근△공공기관지방이전지원단장 조은기△경상남도농업기술원장 송근우△교육훈련 파견 나승용◇과장△축산과학원 행정과장 김진국△청장비서관 황정환△정책홍보관리관실 혁신인사기획관 신태철△작물과학원 행정과장 김주원△농업공학연구소 〃 원종석△원예연구소 〃 정상옥△농촌지원국 농촌자원과장 김은미△교육훈련 파견 이영진 김영수■ 산림청 △산림이용본부장 南成鉉△북부지방산림청장 具吉本△동부지방〃 金鉉植△중앙공무원교육원(파견) 金龍河△산림재해상황팀장 黃義植■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본부 식품평가부 식품미생물팀장 黃仁均■ 코레일 △서울정보통신사무소장 洪成伯△수도권북부지사 전기팀장 呂德九△경북북부지사 〃 李永炯△철도인재개발원 인재개발팀장 金亨植■ 한국농촌공사 △농촌활력사업본부장 金容文△농어촌연구원장 林鍾完◇부서장△경영관리실장 朴正煥△정보관리〃 金柱寅△전원마을사업처장 姜尙基△용지보상팀장 趙南七△해외사업처장 朴光洙△농지은행사업〃 李揆福△기금관리〃 柳明澈△인력개발〃 裵溥△경영지원〃 徐三石◇팀장△전략기획 李鍾玉△예산 金性洙△법무 咸興洙△성과관리 李銀洙△마을사업 沈左根△경관사업 宋基龍△사업개발 崔在喆△김포사업 韓吳鉉△미래농촌 李廷洙△농촌정보서비스 柳大熙△사업기획 鄭洛敎△조사계획 尹洪一△사업관리 朴鍾大△대단위 盧石煥△특수사업 남규진△친환경에너지 朱潤泰△이전건설 文濟筵△농지규모화 張城源△조사분석 李承哉△기금조성 洪榮基△농지관리지원 李在鵬△인사 金曠泳△재무 金泰煥△감사총괄 李康煥△경영감사 李德範△정책조정 金鍾弼△사업총괄 文相玉△역량강화 金相淳◇지역본부△제주지역본부장 梁圻△경북지역본부 관리실장 芮秉勳◇부설부서△농어촌연구원 농촌지역사회연구소장 金容億△〃 농촌자연환경〃 曺國鉉△〃 생산자원〃 安榮泰△농촌인재개발원 연수기획팀장 張英禹△〃 운영〃 崔龍奎◇사업단△화안사업단장 李澈五△ 새만금사업단 사업관리실장 朴完鎭△〃 환경관리〃 金相武△〃 유지관리팀장 金昌鎬△〃 공무〃 沈鉉燮△〃 지역사회지원〃 鄭東換△영산강사업단 경영지원〃 金外出△천수만사업단 유지관리〃 崔範壽■ 한국수력원자력 ◇전보 △원자력정책처장 노명섭△안전기술〃 이태호△원자력발전기술원장 이주상△관리처 재무실장 우중본△〃 노무〃 최승경△발전처 정보통신팀장 이복규△〃 발전운영실장 하태근△정비기획처 엔지니어링〃 장응수△사업처 신월성1,2사업관리〃 이순형△〃 신울진1,2사업관리〃 이영일△사업기술처 입지관리〃 유춘기△〃 설계기술〃 조태형△해외사업처 사업전략팀장 이종호△방폐물운영처 방폐물전략실장 구권회△고리원자력본부 부처장 강봉기 이광우 허열△월성원자력본부 〃 김영호 진형주 고대학 강윤기 이승호 김기연△영광원자력본부 〃 오상권 김경구△울진원자력본부 〃 소성수 이희용 하수영 구양서 김광수△방폐장건설처 〃 정형종 정명섭△원자력발전기술원 〃 황규헌 김종민 김세태 최영부△한강수력발전처 〃 송병진△원자력교육원 교육요원 설동욱 김재혁 최선봉■ 언론중재위원회 ◇승진 △민간언론피해상담센터 제도연구팀 차장 김문성◇전보△운영본부 기획혁신팀 차장 손정배△경남사무소장 조준원△부산〃 직무대리 이재범■ 한나라당 ◇승진 (1급) △대표최고위원실 보좌역 김외철△정책위의장실 보좌역 이민수△여성국장 강월구△원내기획국 국장 고제영△민원국 〃 김희태△정책위 농해수위 수석전문위원 이동주△경남도당 사무처장 김호열(2급)△원내대표실 팀장 이재성△사무총장실 〃 황우진△조직국 조직팀 국장 유재현△〃 청년팀장 이준우△여성국 여성1팀 부국장 김영미△홍보국 홍보팀장 김영중△〃 미디어〃 임한규△디지털팀 부국장 박종철△대변인행정실 운영팀장 김영인△원내행정국 의사팀 부국장 이승진△정책국 정책행정팀장 정익훈△정책위 과기정위 전문위원 채성령△정책위 보복위 〃 이상로△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팀장 권택용△〃 여론조사팀 부국장 김철희△경기도당 사무부처장 겸 조직팀장 김홍선△강원도당 〃 노용호△경남도당 〃 차주목△경남도당 여성팀장 김정자(3급)△대표최고위원실 부장 이호근△사무총장실 〃 허성철△당무조정국 심사팀 〃 조창수△총무국 총무팀 〃 이활△조직국 조직팀 〃 김민△〃 중앙위팀 〃 조용철△전략기획국 정세분석팀 〃 서지영△홍보국 미디어팀 〃 강지연 박준구△디지털팀 〃 권영희△대변인행정실 운영팀 〃 홍창훈△원내기획국 기획팀 〃 고연림△부산시당 조직팀장 김호현△국회부의장실 파견 김일호■ 성신여대 △금융정보대학원장 겸 인력대학원장 겸 사회대학장 신철호△인문과학대학장 유병례△자연과학〃 우종정△미술〃 김정희■ 신한금융지주△리스크관리팀장 민정기△재무〃 전영교△홍보〃 양광우△전략기획〃 박용식■ 신한은행 ◇개인고객그룹 영업본부장△고종철△김덕기△김형정△박대득△박두학△심용하△안양정△윤용진△이상복△한종헌△홍만기△홍일표△서승교△김갑회△오세일△이동대△임행열 ◇본점 본부장△멀티채널본부장 조현태△가치혁신〃 송병국 ◇부서장 승진△대구소호금융센터 개설준비위원장 박창우△강서소호금융센터 〃 길양배△서초소호금융센터 〃 위성근△충청소호금융센터 〃 이상봉△강북소호금융센터 〃 이광일△호남소호금융센터 〃 정만근△검사부 검사역 곽호영△고객지원부장 권오균△프로젝트투자〃 오창수△자금〃 박희성△IT개발〃 서춘석△기업영업〃 김혜민△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전해동△글로벌사업부 조사역 박요섭△안양비산동지점장 안재성△동인천역〃 김민영△매탄동〃 한재봉△모란역〃 김기호△침산동〃 구태본△포항남〃 김국환△덕계〃 정용기△덕소〃 정흥교△도농〃 유성철△수지성복〃 김완수△신갈〃 윤창길△호성동〃 이상준△홍천〃 권봉창△마포〃 고윤주△원주중앙〃 이한우△백궁중앙〃 남석희△북수원〃 허윤영△익산중앙〃 성백선△장산역〃 장용운△장전동〃 이상목△전주남〃 김맹연△산곡동〃 원구희△서현동〃 이상용△송도신도시〃 박종득△증평〃 배지수△지산동〃 이상우△진영〃 이상철△천안불당〃 김윤해△한티역〃 손연환△행당동〃 맹성준△홍제동〃 이수원△흑석동〃 이상화△부산중앙〃 김태곤△부전동〃 이동원△분평동〃 김제헌△비산동〃 임연택△송탄〃 김정실△송현동〃 조성규△수원중앙〃 이달성△수지〃 한영옥△풍납동〃 강형석△서산〃 이범재△서산중앙〃 신영신△속초설악〃 경기정△순천〃 배상덕△가좌동〃 임영하△강화〃 신재준△검단〃 윤완중△과천〃 이원호△관양동〃 김근호△금왕〃 권무상△후쿠오카〃 김재우△화명동〃 한인현△부천중동〃 장길현△산곡중앙〃 최미중△당진〃 김혁중△대곡〃 신성화△분당서울대병원〃 윤미경△고양법원〃 김현대△인천남구청〃 박문진△김해공항〃 김문광△남부법원〃 김영희△김포공항〃 임영석△익산〃 최두열△반월〃 염창학△풍무동〃 박영식△대전롯데〃 연경환△울산SK〃 최상열△강동타운〃 조덕현△의정부서〃 이용범△이태원〃 최주환△인천서구청〃 서용근△대전법원〃 김태형△사북〃 김원일△울산남〃 차동근△부산법조타운〃 오기영△의정부법원〃 노성우△태릉역〃 김대영△목동11단지〃 박수용△상암동월드컵파크〃 임숙영△돈암동〃 나훈진△둔촌동〃 정상혁△둔촌주공아파트〃 양순철△삼양동〃 정진철△상도동〃 이희성△상도역〃 김형수△등촌서〃 박광현△뚝섬역〃 박충호△호치민〃 박인호△보라매〃 장연순△구로중앙〃 허흥진△금호역〃 김기춘△낙성대역〃 엄진섭△난곡〃 김태준△난곡입구〃 배을용△남가좌동〃 이문재△남대문〃 박동옥△당산동〃 김영수△대방역〃 예정호△응암동〃 안계원△이대역〃 조원면△이촌동〃 최종원△잠실남〃 김광조△잠실롯데캐슬〃 박광옥△장위동〃 김영근△장한평역〃 이강덕△정릉〃 김광소△종로3가〃 허일곤△종로5가〃 지준호△종로6가〃 최성훈△종로광장시장〃 최의범△중계본동〃 정운진△창동〃 정용욱△창동아이파크〃 김승홍△롯데월드〃 박성용△영통대로〃 이준구△목동현대백화점〃 백필조△반포터미널〃 노수현△방배중앙〃 한상민 △동광양〃 정광균△동래〃 이공환△마산역〃 윤기달△반월당〃 장필규△봉명동〃 이영근△중화역〃 이준권△테크노마트〃 한호성△역곡〃 이홍병△원주남〃 김화균△용인〃 박성현△용인구갈〃 강성문△원당〃 정창해△의왕〃 최두연△이천〃 박호광△인계동〃 임행환△호평〃 류성현△제주〃 김창열△성산동〃 왕미화△수유동〃 최성호△시흥남〃 최태석△신내동〃 김승진△신답〃 이평태△신당동〃 차기승△신당역〃 윤태문△인천삼산동〃 전수동△일산가좌〃 최영근△일산역〃 이병규△용산전자〃 민병학△서울롯데〃 박현태△양재스포타임〃 이상원△양재하이브랜드〃 신헌호△양평동〃 심우범△일산탄현〃 공수항△장암〃 최현용△죽전〃 권하연△죽전중앙〃 이인승△중동〃 이영호△평촌남〃 최성걸△신사남〃 정봉순△신월중앙〃 이연호△신정동〃 김태용△신촌중앙〃 김재구△압구정갤러리아〃 윤명기△하안중앙〃 전귀환△행신중앙〃 김희언△화도〃 조우형△화성봉담〃 김광연△화정은빛마을〃 송영림△후곡마을〃 안진한△가경동〃 서용규△역삼중앙〃 설영복△개금동〃 권정욱△광주〃 김영진△구미〃 고연호△교하〃 황대원△금오〃 김현혜△금촌〃 최형규△김포〃 허춘도△구포〃 방우건△양산중앙〃 김인태△양정동〃 이병곤△여수〃 조경현△여천〃 한봉규△영도〃 박창원△오창〃 이강휴△동대문〃 홍성철△시화공단 기업금융〃 김기영△시화 기업금융〃 현기주△신갈 기업금융〃 조용길△울산중앙 기업금융〃 고태석△천안 기업금융〃 안치완△순천 기업금융지점 〃 김해동△성서 기업금융〃 이대희△강남중앙 기업금융〃 김동균△디지털센터 기업금융〃 정종민△창원공단 기업금융〃 오승배△연산중앙 기업금융〃 신동욱△당산동 기업금융〃 임시혁△종로중앙 기업금융〃 안국환△명동 기업금융〃 신의상△이천 기업금융〃 임윤택△인천 기업금융〃 조성윤△인천남동 기업금융〃 김선기△녹산중앙 기업금융〃 이명해△대구 기업금융〃 강정택△포항 기업금융〃 홍순욱△파주LCD 기업금융〃 류국현△화성발안 기업금융〃 이상현△여의도중앙 기업금융〃 이수진△역삼동 기업금융〃 현홍주△안산에스버드 기업금융〃 정남회△신한PB 강남센터장 이금철△〃 방배센터장 이정우△〃 잠실센터장 진영섭△현대모터타운 종합금융센터장 주창민△광교 〃 최상문△법조타운법원출장소장 이화영△투자자문팀장 신동민△모형검증〃 장래관△전략기획부 〃(이하 부서장대우) 변상모△재무기획부 〃 강신태△인사부 〃 박석희△인사부 〃 이영철△멀티채널부 〃 신태웅△IB RM센터 〃 이병연△개발총괄부 〃 배시형△가치혁신본부 〃 임영균△개인고객부 〃 김인기△프로젝트금융부 〃 신상일△프로젝트금융부 〃 이영일△FSB연구소 〃 황규현△글로벌사업부 〃 나종윤△금융공학센터 〃 김병돈△총무부 〃 이재효△신한PB 강남센터 〃 배두원△신한PB 부산센터 〃 김경윤 ◇부서장 전보△서부 소호금융센터 개설준비위원장 장병찬△검사부 검사역(부서장대우) 한상연△수탁업무부장 윤상돈△펀드사무관리〃 김인환△마케팅〃 장민기△기관고객〃 임종식△인력개발〃 이창구△안전관리〃 박현진△외환사업〃 이을기△기업여신관리〃 김상현△직원만족센터〃 한소순△광교영업〃 유희숙△자금결제〃 조수환△홍보〃 왕태욱△전략투자〃 강봉구△상품개발〃 윤태웅△콜센터〃 이하영△고객만족센터〃 이숙우△개인t공학센터〃 서태원△기업영업〃 한상국△기업영업〃 김갑수△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부서장대우) 김대수△여신심사부 〃(부서장대우) 장기래△종합금융영업부 센터장 함상철△광교 종합금융센터 〃 신태순△신한PB 부산 〃 장동기△신한PB 여의도 〃 하상봉△여의도남 종합금융 〃 고석진△강남 종합금융 〃 최병화△시화중앙 기업금융 〃 이동준△동경지점 조사역(부서장대우) 진옥동△글로벌사업부 〃(부서장대우) 공종민△중국 북경현지법인장 김해수△신한크메르은행장 이재준△안양지점장 김병효△안양중앙〃 김영호△만수동〃 김동구△미금동〃 최영수△미금역〃 김의환△대야동〃 강미선△신갈중앙〃 국성호△후평동〃 박동균△울산성남동〃 강인석△울산중앙〃 주현중△울산현대〃 김재겸△부천중앙〃 황규철△부평금호타운〃 조병만△인동〃 유재정△분당시범단지〃 이상룡△산본〃 임명수△상록수〃 박인혁△성남중앙〃 김익환△성남태평〃 민병옥△천안두정동〃 김인중△하계동〃 김봉길△한강로〃 이충기△흥인동〃 손원조△송림동〃 임재훈△수지동천〃 박종린△수지상현〃 이병일△테헤란로중앙〃 김지욱△파이낸스센터〃 정경원△성서〃 박시진△하남〃 정해선△과천중앙〃 정병목△금정〃 류문선△상해〃 김성수△야탑역〃 박민영△대구〃 김익목△천진〃 나진형△안동〃 김영모△법조타운〃 유춘환△포항〃 이만근△천안〃 정병현△춘천중앙〃 이덕수△건국대학교〃 최철수△구월동〃 구재신△인천법원〃 유흥렬△강서〃 이화섭△개봉동〃 지승창△개포남〃 오인택△광장동〃 박우혁△구로역〃 고승환△강남역〃 윤병인△K.B.S〃 박우균△한남동〃 박존하△성동〃 송태식△구리〃 이창희△미아동〃 이영기△서울대학교〃 함영훈△인천국제공항〃 이효선△군산〃 임홍섭△장승배기역〃 한민희△동부법원〃 박숭걸△인천남동〃 신인재△오류동〃 김성은△양재역〃 정찬일△도봉동〃 이병희△도봉로〃 이춘환△독산남〃 박병철△독산동〃 이종선△동여의도〃 임대연△등촌동〃 장춘호△상계북〃 이상진△마포중앙〃 김한진△서대문역〃 김희석△구산역〃 곽노찬△구의동〃 장희석△길음동〃 문상흠△당산역〃 박하룡△대림동〃 박한호△대치동센트레빌〃 이민호△원효4가〃 조영환△응암중앙〃 최진우△일원역〃 장민석△자양동〃 박희용△전농동〃 김동현△제기동〃 이상헌△청담역〃 최태영△청량리〃 이용성△마들역〃 박상호△서교동〃 이환익△만리동〃 이철재△명일역〃 이재영△목동중앙〃 박경식△반포남〃 문만호△방산시장〃 김근배△방학동〃 최종호△대신동〃 이승오△대전역〃 강희태△둔산〃 김연태△범어동〃 김춘환△복대동〃 이동섭△충북영업부〃 송재혁△서여의도〃 박창화△서초중앙〃 이상재△석촌역〃 정혜경△연수동〃 박용길△영화동〃 이형훈△의정부〃 김수진△강북〃 김형진△성수동지점 〃 이호봉△송파〃 박기준△송파남〃 김기성△수색〃 주이규△수송동〃 박인우△숭실대역〃 신진우△시흥동〃 현호△인덕원〃 신동각△압구정역〃 최성호△양재동〃 이성철△송파남〃 김기성△수색〃 주이규△수송동〃 박인우△숭실대역〃 신진우△시흥동〃 현호△인덕원〃 신동각△압구정역〃 최성호△양재동〃 이성철△정자역〃 전재원△파주〃 임성기△팔달문〃 손주경△평내〃 김영우△신설동〃 김천식△압구정동〃 이광직△하안동〃 양철수△화정〃 김춘수△역삼역〃 이승일△연신내〃 이영국△영동〃 오기석△강원영업부〃 임영표△용산〃 온준호△구리중앙〃 송학진△일산강촌마을〃 전병석△원주 기업금융〃 최병옥△분당 기업금융〃 한광열△전주 기업금융〃 문광석△창원 기업금융〃 강우구△학동 기업금융〃 조석환△한남동 기업금융〃 박문근△충북 기업영업부〃 김종필△테헤란로중앙 기업금융〃 이익수△양산 기업금융〃 임준효△성수동 기업금융〃 안상선△광교 기업영업부〃 오배록△광화문중앙 기업금융〃 한용석△가락중앙 기업금융〃 이환용△강남중앙 기업금융〃 이준규△퇴계로 기업금융〃 최용진△성서공단 기업금융〃 윤주해△남산 기업금융〃 김창성△오창 기업금융〃 윤보한△보라매역 기업금융〃 양철민△남부터미널 기업금융〃 신순철△잠실기업금융〃 오정환△장안동 기업금융〃 장기현△선릉중앙기업금융〃 조근수△선릉기업금융〃 하영배△강북기업금융〃 최흥민△강서기업금융〃 김운영△시흥남 기업금융〃 안성규△양재동 기업금융〃 김형섭△양재동 기업금융〃 정명수△신사동 기업금융〃 박형 △역삼동 기업금융〃 최재열△강서 기업금융〃 강명훈△남동공단 기업금융〃 이흥수△평촌 기업금융〃 황복선△마산 기업금융〃 김이현△서초3동〃 어태수△나라사랑카드팀장 조태원△자산운용〃 박부기△사회협력〃 마경환△IB RM센터 〃(부서장대우) 한창우△IB RM센터 〃(부서장대우) 이상수■ 현대·기아자동차그룹 △부사장 金鍾殷 金忠鎬 申鉉奎 鄭泰煥△전무 金容七 金泰潤 金會鎰 譚道宏 朴秀徹 朴旱雨 吳碩根 林永哲△상무 金庚秀 金根植 金盛培 金正準 金俊相 文容鎬 閔王植 朴一濬 朴弘栽 辛明基 吳永根 柳相浩 李庸培 李在錄 林永得 張泰鉉 鄭必慶 千貴一 崔圭勳△이사 姜求泰 姜錫鉉 高乙碩 金成龍 金盛煥 金世鎰 金宇泰 金泰男 盧珍錫 羅玄根 柳秉完 朴廣植 朴東郁 朴東哲 朴商福 朴午圭 朴平根 徐補信 孫漢奎 申鉉淙 呂洙東 柳炳喆 兪榮日 尹甲漢 尹汝誠 李相壎 李完洙 李鍾旭 張東熙 張壬植 張千愚 張華燮 鄭宰旭 鄭亨重 鄭虎仁 諸葛鍾浩 趙萬英 車仁圭 韓昌煥△이사대우 金榮泰 金泳鉉 金英孝 金卓根 金泰式 都晟燮 朴泰元 方昌燮 卞大錫 申炳泰 申龍秀 梁晉模 吳祥圭 柳鐘興 尹夢鉉 李廣杰 李圭午 李錫東 李榮淵 李殷贊 李柱夏 李泰煥 張元新 田溶碩 鄭永哲 鄭鎭盛 曺誠煥 趙永濟 車鍾珍 崔光鎭 崔正然 崔震吉 河彦泰 河仁喆 洪尙昊 △부사장 高昇煥 安熙奉 崔成起△전무 孟鍾鎬 朴宗沃△상무 金鉉鎭 蘇南永 宋廣秀 張龍鉉 崔振 韓成權△이사 姜炳旭 金得柱 金良洙 朴祐烈 裵泰模 宋榮鉉 吳世坤 林相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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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언론 “차세대 한류스타는 누구?” 분석

    日언론 “차세대 한류스타는 누구?” 분석

    차세대 한류스타로 살아 남을 자는 누가될까? 최근 ‘욘사마’ 배용준 주연의 ‘태왕사신기’가 식어가는 한류붐을 다시 지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그 뒤를 이을 차세대 한류스타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5일 “현빈·주지훈·신동욱등의 일본 방문 이벤트가 잦아지면서 10년후에도 누가 한류스타로 남을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 배우가 아시아 각국에서 주목받게 된 것은 지난 1997년 ‘별은 내 가슴에’의 안재욱이 최초일 것”이라며 한류붐의 선봉장을 맡은 배용준·장동건·이병헌의 작품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 “일본에 상륙한 한국드라마가 뒤늦게 히트하면서 시청자들은 (한국드라마의) 아름다운 영상과 ‘꽃미남’들의 열연에 취했다.”며 한류 파급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또 “한류는 엄연한 소비장르의 하나로서 일본시장에 정착해가고 있는 중”이라며 “그 과정에서 지난 2002년 이전에 등장한 배우들이 한류배우1세대라면 그 이후에 등장한 김래원·조인성·이동건 등은 2세대일 것”이라고 정의했다. 신문은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사람은 ‘내 이름은 김삼순’의 현빈과 ‘궁’의 주지훈 그리고 ‘소울메이트’의 신동욱 일 것”이라며 이들의 프로필과 일본내에서의 반응을 설명했다. 아울러 “히트한 드라마 하나만으로 살아남을 수 없는 한국 연예계에서 이들이 병역으로 2년 가까운 공백을 어떻게 채워나갈지 잘 생각해야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산케이신문 인터넷판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초난강 “한국으로 유학오고 싶어요”

    초난강 “한국으로 유학오고 싶어요”

    ”스마프(SMAP)가 해산하면 한국으로 유학 가고싶어요. 가수 선민이 일본에서 살 듯 저도 한국에서 살고 싶습니다.” 이 사람처럼 한국에 대한 애정이 많고, 한국을 자주 방문하는 일본 톱스타가 또있을까. 일본 최고 인기 그룹 SMAP의 멤버로 영화 배우와 방송인으로 맹활약하고 있는구사나기 쓰요시(초난강ㆍ33)가 ‘또’ 한국을 방문해 ‘한국 사랑’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7월 엄정화 등을 인터뷰하기 위해 방한한 것처럼 이번에도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후지TV ‘초난강2’의 촬영차 한국을 찾았아 신동욱 한채영 공유 천정명 등 최근화제가 된 한국 배우를 만나 인터뷰했다. 14일 오전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그는 유창한 한국어로 인터뷰를 주도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는 한국어로 입을 연 그는 한국과 한국 스타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한국어와 일본어를 섞어가며 진솔한 태도로 풀어냈다. 그는 “관심 있는 한국 배우가 너무나 많고, 한국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배우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며 “최민식 송강호 씨 등은 최근 가장 만나고 싶은 배우인데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심은하에 대해서는 “여자 배우 중 가장 관심 있는 스타”라며 “지금 어디에계시죠?”라고 한국어로 되묻기도 했다. 또 한국인과의 결혼에 대해 “좋다”며 “한국여배우와 사귀고 싶다”고도 말했다. ’초난강2’는 그가 한국어로 한국의 소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그동안 비 유지태 에릭 김선아 배두나 이서진 신혜성 등 한국 스타들이 출연했다. 12일 입국한 그는 인터뷰 등 일정을 마친 후 15일 출국한다. 이하 일문일답. 한국어로 대답한 부분은 인터뷰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존댓말로 처리했다. 또 한국어와 일본어로 답한 부분을 별도 표기했다. 인터뷰할 한국 배우의 선정 기준은.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의견을 제시해요. 스태프 등주변의 추천도 받아요.(한국어, 이하 한) 그때 그때 분위기에 의해 선택한다. 일본에서 진행되는 한류 프로모션 행사와 맞물리는 경우가 많다.(일본어, 이하 일) 이번 내한 때 만난 한국 배우들의 느낌은. ▲한채영으로부터 한국 전통 초를 선물 받았다. 신동욱은 윷놀이와 제기차기 세트를 선물했다. 신동욱은 본인이 직접 골랐다고 해서 더욱 기뻤다.(일) 한국어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일본 시청자의 거부감은 없었나. ▲처음에는 이렇게 길게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7년 됐다. 원래 이 프로그램은 스마프의 멤버가 돌아가며 하는 것이라 보통 1~2년을 넘기지 않는데 여러분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그 와중에 한류붐도 일었다. 나도 열심히 진행하다 보니지금까지 오게 됐다.(일) 배우와의 질문은 직접 고르나. ▲내가 궁금한 것은 모두 질문한다. 만나서 갑자기 생각난 것도 질문한다. 일부러 즐겁게 하려고 무리하지는 않는다. 자연스러운 면을 끌어내려 노력한다.(일) 인터뷰 때 까다로웠던 배우는. ▲안성기를 만날 때 상당히 긴장했다. 평소 무척 존경하고 만나고 싶었던 분이었다. 여자 배우는 이영애와 손예진과의 인터뷰 때 긴장했다. 차승원 김선아에게서는 인간적인 매력을 많이 느꼈다.(일) 관심 있는 한국 배우는. ▲너무 많아요. 한국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배우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어요. 연기나 노래 등에서의 표현을 본받아서 일본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한)최근에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최민식, 송강호 등인데 만나지 못했다.(일) 한국 영화는 어떤 계기로 관심을 갖게 됐나. ▲’쉬리’부터 보기 시작했어요. ‘접속’에 이어 안성기 선생님의 ‘미술관 옆 동물원’도 재미있게 봤어요.(한) ‘넘버3’ ‘쉬리’에는 송강호 최민식 한석규 등 명배우가 모두 나왔는데 지금은 상상하지도 못할 일이다. 감동 받았다. 그 후 유지태 차승원 이병헌 원빈 등을 프로그램에서 만났다. 그런 식으로 젊은 세대 배우들과도 연결됐다.(일) 여자 배우들은 누구에게 관심있나. ▲심은하 씨요. 지금 어디에 계시죠? 미국에 계신가요.(한) ‘미술관 옆 동물원’에서 처음 봤는데 처음 본 순간부터 한국 사람의 분위기가 확 다가왔다. 일본 사람과 얼굴이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전혀 다른 한국 사람의 분위기가 있었다.(일) 또우리 방송에서 만난 이영씨도 있어요. 이영애 씨는 제가 정말 오래 전부터 팬이었어요. 꿈이 이뤄졌죠. 김선아 씨도 두 번 만났어요. 배두나 씨도 예전부터 관심이 많아요. 일본 영화에도 나왔잖아요. 연기 잘 하시고 매력이 많죠.(한) 좋아하는 한국 영화는. ▲제가 좋아하는 한국 영화가 많은데요, 그 중에 ‘복수는 나의 것’이 있어요.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많이 나와요. 박찬욱 감독님도 지금까지 만난 적이 없는데 언젠가는 꼭 만나고 싶어요. 김기덕 감독님 영화도 인상적이에요. 거의 다 봤어요. 팬이에요. 대사가 거의 없는 경우도 많은데, 나도 그런 역을 할 수 있을까라고 항상생각해요.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은 최고에요.(한) ‘친절한 금자씨’에서 송강호 신하균이 살짝 나오는데 그런 분위기를 좋아한다.(일) 한국인과의 결혼은 어떻게 생각하나. ▲예. 좋죠. (한국 배우와) 많이 대담했으니까요. 진짜 항상 (한국) 여배우와사귀고 싶어요.(한) 예쁘고 매력적이다. 한국어를 배울 수도 있다.(일) 한국 영화 등 출연 계획은. ▲지금은 없어요. 항상 한국영화에 나오고 싶어요. 한국배우들과 함께 연기하고싶어요.(한) 일본 내에서 한류가 많이 가라앉고 있다는데. ▲가라 앉았다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는다. 지금은 붐이라기보다는 한류가 일본사회에 어느 정도 정착돼 있는 것 같다. 많은 한국 스타들이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지 않나.(일) 차세대 한류 스타로 추천할 만한 사람은. ▲신하균은 일본에 많이 안 알려져 있는데 일본에서 평가를 더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임수정의 쿨한 느낌도 좋아한다. 김기덕 감독의 ‘활’에 나온 한여름도 굉장히 좋아한다. ‘나쁜 남자’의 주인공인 조재현의 팬이다.(일) 한국은 얼마나 자주 방문하는가. ▲석달에 한 번씩 찾는다. 처음 방문 때와 비교하면 일본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 교류가 활발해진 것 같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 사람도 많다. 선민이 일본에살지 않나. 나도 선민처럼 한국에서 살고 싶다. 한국에 유학오고 싶다. 일본으로 돌아가서 한국으로 유학가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늘 사무실에서 안된다고 한다. 스마프가 해산하면 유학갈 것이다.(일, 웃음) --친한 한국 스타는. ▲신혜성과 에릭 등 신화 멤버다. 그들과는 함께 노래도 했다. 내가 생일을 한국에서 맞기도 했는데 그때 만나지는 못했지만 CD를 선물 받았다. 그들이 일본에 오면 함께 밥도 같이 먹는다.(일)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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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대전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정영철△대구〃 〃 이강근△광주〃 〃 오석도■ 기획예산처 ◇고위공무원 전보 △주미대사관 홍남기◇부이사관 승진△혁신인사기획관 안일환△재정정책과장 최재영△제도혁신팀장 위성백△농림해양재정과장 조규홍△총괄기획팀장 김재훈◇과장급 전보△제도개선팀장 임형철△사회서비스사업조정〃 강완구◇서기관 및 기술서기관 승진△법령분석과 오은실△업무지원과 오광만△복지전략팀 유승원△균형발전정책팀 강대현△민자사업지원팀 이명선△인재경영팀 고재신△복지재정과 천재호△교육문화재정과 박병귀△산업정보재정과 허승철△건설교통재정과 남경철△건설교통재정과 신상훈△과학환경재정과 이상목■ 금융감독원 △감사 文在于■ 산재의료관리원 △감사 李範宰■ 코트라 △KOTRA아카데미 연구위원 주덕기△고객지원센터장 김영웅△전북무역관장 신환섭△부산무역관장 윤원석△외국기업고충처리팀장 오혁종△e-KOTRA팀장 윤효춘△홍보팀장 김연식△투자홍보팀장 권오석△해외진출지원실 프로젝트진출팀장 전병석△전시컨벤션종합지원실 해외전시협력팀장 조기창 ◇해외 무역관장 △홍콩무역관장 이광희△방콕무역관장 노영극△밴쿠버무역관장 유호상△하노이무역관장 김원호△파나마무역관장 송동규△베이징무역관장 곽복선△아테네무역관장 황필구△칭다오무역관장 양장석△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장 유재원△알마티무역관장 김병권 ◇파견 △한국국제전시장 고규석△한국국제전시장 최광수△중소기업특별위원회 김승호 ■ MBC ◇보도국 △보도국장 김성수 △편집에디터 임흥식 △정치국제〃 선동규 △문화스포츠〃 송기원 △뉴미디어〃 김경중 △선임기자 김종국 △편집총괄데스크 김성환 △사회총괄〃 이재훈 △뉴스투데이팀장 조상휘 △라디오뉴스〃 심원택 △정치2〃 김세용 △국제〃 손관승 △재정·금융〃 유재용 △사회정책〃 최기화 △법조〃 이호인 △네트워크〃 김형철 △스포츠취재〃 최일구 ◇보도제작국 △2580팀장 홍수선 △보도특집〃 문철호 △시사토론〃 조동엽■ 한국씨티은행 △강남지점장 趙成男△명동〃 金泰鳳△명일동〃 趙容哲△반포지점장 겸 반포남〃 梁洙榮△이매동〃 金正敏△청담동〃 柳眞淑■ 하이트맥주 ◇승진△상무이사 李求連(광주지점)■ 기업은행 ◇부서장 △투자금융부 조헌수△프로젝트금융부 신현창△카드마케팅부 남권우△준법지원부 금동수△심사부 신동욱△심사부 수석심사역 문명식△부산심사센터 최창길△대구심사센터 강영철△호남충청심사센터 이근배△기은컨설팅센터 송승호△검사부 수석검사역 안홍열△영업부 부장겸 본부기업금융센터장 전동명△강남기업금융센터 김찬익△여의도기업금융센터 정재섭◇기업금융지점장△구로동 정연흥△반월서 강병훈△구미 김성윤△성서공단 전재갑△녹산공단 정인갑◇지점장△개봉동 이인섭△공항동 진궁식△남대문시장 윤승현△논현역 최성필△도곡팰리스 이유근△도림동 박경식△독산남 이옥근△마들역 이근수△마장동 김환열△마포 정대연△무역센터 김원태△미아동 양희태△방배동 문병우△번동 김범수△불광역 정선영△삼전동 이호헌△서교동 김충일△서잠실 강천중△성수2가 최병립△신수동 김정기△쌍문역 박명옥△역삼남 정영곤△역삼중앙 구제흥△장위동 김옥수△종로 이진호△종암동 김명수△천호동 오민현△청계7가 김기성△퇴계로 김근수△홍은동 박재규△검단 이제백△동시화 김석영△반월서 윤대섭△반월중앙 김태환△부천테크노 조성민△분당미금역 신승봉△분당파크뷰 한병재△산본역 권훈상△석남동 유희상△선부동 정연순△성남공단 엄성일△소하동 박종소△송도 김창경△송우 강전택△수원 김상태△시화공단 구수교△용인 이종찬△원천동 주동수△의정부 송철원△인덕원 한관섭△일산덕이 정경호△일산주엽 추병구△작전역 정석호△청천동 남정복△춘의테크노파크 이태호△하안동 이종만△호평 임병호△화성발안 김경희△춘천 양동책△오정동 박문순△음성 한흥기△제천 이용선△조치원 이희원△천안 한명환△천안불당 이용연△경산 박찬흥△김천 석용원△영천 곽노출△개금동 김원웅△녹산중앙 박명건△동마산 권수용△부전동 주용도△부산 정호기△사상북 유병묵△서김해 오종환△영도 김상규△울산중앙 이상기△장림동 이진걸△장전동 김순규△해운대 심진환△나운동 이종신△남원 정승호△동광양 최시영◇개설준비위원장△구로삼성IT 김민주△논현남 김용갑△둔촌동 김태권△삼성타운 송건△동두천 이상우△오산원동 이용수△인천검암 황기원△인천불로 정현철△평택비전동 박준형△화성장안 김계완△달성공단 박명규△마산내서 정종숙△창원반송 강대선△군장공단 임동욱△기업고객본부 조사역 최승천△국제업무부 〃 이근섭△점포전략부 〃 김기태 성창현 이재홍 이대훈 나효성 정태수 진점종 김종일 김용군 이찬용 봉길영 정군채 김종완△강남지역본부 〃 조영현 고대진△경기중앙지역본부 〃 이승기△경수지역본부 〃 황영석 이병희△부산경남지역본부 〃 장태수△부산울산지역본부 〃 최만수△대구경북지역본부 〃 윤용일△호남지역본부 〃 김향룡◇드림기업지점장△영업부 황기순△구로중앙 채연석△양재동 고영수△송탄 이무억△시흥 정영택△인덕원 정강균△일산마두 김기섭△일산주엽 최장환△청천동 박영기△평택 홍성화△대전 김조영△아산 김광섭△천안 노윤호△청주 이충희△경산 전동영△대구 안병구△대구유통단지 이길현△동대구 이곤수△동마산 장세룡△사상 안용환△서김해 남기영△팔용동 김철호
  • 해외네티즌 “‘쩐의전쟁’ 박신양 볼 수 있어서 행복”

    해외네티즌 “‘쩐의전쟁’ 박신양 볼 수 있어서 행복”

    SBS 인기드라마 ‘쩐의 전쟁’이 해외네티즌들의 눈길도 사로잡고 있다. 해외 한류커뮤니티 ‘숨피’(soompi.com)에는 인터넷을 통해 ‘쩐의 전쟁’을 본 해외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드라마 내용과 배우들에 대한 다양한 글을 통해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네티즌들은 자막을 구하기 위해 자체적인 ‘수급망’을 조직하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쩐의 전쟁’이 해외 팬들에게도 호평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잘 짜여진 시나리오. 아이디 ‘loving_D’는 “고급스럽고 현실적인 스토리라인에 코미디와 액션이 절묘하게 엮여졌다.”고 평가했고 ‘iwanabiggal0lly’는 “흥미롭게 얽힌 이야기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고 적었다. 또 ‘rladpdnjs’는 “다음 회를 기다리기가 힘들다. 완벽한 드라마!”라고 찬사를 보냈다. 해외 네티즌들이 꼽은 드라마의 다른 강점은 뛰어난 연기력의 배우들이 투입된 적절한 캐스팅이다. ‘birthdaycakesy’는 “박신양 때문에 보기 시작했고, 박신양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적었고 ‘xox’는 ‘배우들만으로도 봐야하는 이유가 된다.’며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또 “사랑스러운 신동욱”(babyxshh), “더욱 아름답게 돌아온 김정화”(kyotoji)등 조연들의 인기를 보여주는 글들도 많았다. 한편 정규 시리즈 종영을 앞두고 있는 ‘쩐의전쟁’은 20일 방영분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34.9%,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을 경신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외네티즌 “쩐의전쟁은 롤러코스터 같은 드라마”

    해외네티즌 “쩐의전쟁은 롤러코스터 같은 드라마”

    SBS 인기드라마 ‘쩐의 전쟁’이 해외네티즌들의 눈길도 사로잡고 있다. 영어권 한류커뮤니티 ‘숨피’(soompi.com)와 ‘디에디틱스’(d-addicts.com)에는 인터넷을 통해 ‘쩐의 전쟁’을 본 해외팬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좀처럼 보기 힘든 수작”이라며 다양한 감상글을 통해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지나간 방영분을 구하기 위해 자체적인 ‘수급망’을 조직하는등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해외 네티즌들이 ‘쩐의 전쟁’을 호평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잘 짜여진 시나리오. 아이디 ‘loving_D’는 “고급스럽고 현실적인 스토리라인에 코미디와 액션이 절묘하게 엮여졌다.”고 평가했고 ‘iwanabiggal0lly’는 “흥미롭게 얽힌 이야기로 한시도 눈을 뗄수 없다.”고 적었다. 또 ‘The_Conductor’는 “마치 롤러코스터 같다. 웃음과 액션 속에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드라마”라고 밝혔다. 해외네티즌들은 이 드라마의 또다른 매력으로 배우들의 명연기를 꼽았다. ‘sparkzy’는 “금나라 캐릭터는 나를 완전히 사로잡았다.”고 적었고 ‘xox’는 ‘박신양과 박진희, 두 배우만으로도 봐야하는 이유는 충분하다.’며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또 “사랑스러운 신동욱”(babyxshh), “더욱 아름답게 돌아온 김정화”(kyotoji)등 조연들의 인기를 보여주는 글들도 많았다. 한편 ‘uruchai’는 “학비 때문에 사채를 이용할 생각도 했었는데 드라마를 보고 얼마나 위험한 생각이었는지 알았다.”며 “이 드라마는 내게 감동과 깨달음을 줬다.”는 개인적인 의미를 적기도 했다. 국내외 드라마 팬들의 사랑을 한껏 받고 있는 ‘쩐의 전쟁’은 당초 계획보다 4회 연장 방영을 확정했으며 번외편과 속편 시리즈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SBS홈페이지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내년 시집가는 박정희 전 대통령 딸 박근령 육영재단 이사장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내년 시집가는 박정희 전 대통령 딸 박근령 육영재단 이사장

    ‘대통령의 딸’이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한다. 권력자의 딸을 부각시키기보다 주로 사랑과 인간적인 고뇌를 그려 관객들과 가까이 하려 한다. 경호원들을 따돌리고 평상으로 돌아오는 모습이다. 따지고 보면 누구나 그러하듯, 삶이란 결국 ‘나 태어나, 이리저리 웃다 울다 때가 되면 돌아가는 것’에 많은 공감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박근령(53) 육영재단 이사장.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둘째 딸이다. 박 이사장은 1982년 풍산금속 창업주의 아들과 결혼했다가 1년도 채 안돼 이혼했다. 광복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의 딸’이 결혼했다는 점도 화제였고, 이혼한 것 또한 세인의 관심거리였다. 그래서일까. 본인은 ‘이사장’이라는 공직에도 불구하고 있는 듯 없는 듯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살아왔다. 혹 비명에 세상을 떠난 부모나 언니(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누가 될까봐 하는 염려도 있었겠지만 스스로 나서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 ●약혼반지는 15만원짜리 커플링 이런 박 이사장이 최근에 다시 세인의 눈길을 잔뜩 받고 있다. 다름 아니라 혼자 지낸 지 꼭 25년 만에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약혼’을 했던 것. 삶의 새 출발이기에 축하의 인사말이 인지상정일 터. 하지만 이런저런 잡음으로 당사자는 물론 그를 아끼는 주위 사람들이 안타까움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21일 저녁,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모 병원에서 박 이사장을 만났다. 약혼자 신동욱(40·백석문화대 교수)씨가 입원해 있는 병원이다. 헐렁한 바지 등 수수한 옷차림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눈치를 챘는지 신 교수가 먼저 “이사장님은 할인매장, 그것도 땡처리 장소에서 옷을 고른다. 그래서 대부분 1만원 안팎을 넘지 않는 싸구려 옷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이사장님은 보리밥을 좋아하고, 음식을 먹다가 남으면 반드시 포장지에 싸 갈 정도로 검소한 스타일인데 화려한 이미지로 잘못 부각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약혼반지 얘기가 나왔다. 지난 2월4일 약혼식을 앞두고 두 사람은 서울 종로3가 일대의 금은방을 50군데나 뒤졌다고 한다. 신 교수는 “그래도 약혼반지인데 30만원대를 사자.”고 고집한 반면, 박 이사장은 “너무 비싸다.”고 극구 반대했기 때문이다. 결국 두 개를 합쳐 15만원짜리 ‘반지의 제왕’이라는 커플반지를 구입했단다. 그것도 박 이사장이 1만원 깎아달라고 사정사정해 14만원만 지불했다. 이미 언론보도를 통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어느 정도 공개된 바 있지만 이들의 만남은 가히 운명적이었다. 신 교수는 경남 산청에서 가난한 농부의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는 고구마만 먹고 자랐다고 했다. 부산 성도고를 졸업한 뒤 남서울대학 광고홍보학과 등을 거쳐 백석문화대 교수가 됐다. 신교수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지난해 초. 병술년을 맞아 ‘명견(名犬)에 비쳐진 7룡’이라는 칼럼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이 칼럼에서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를 ‘몰티즈’, 이명박 서울시장을 ‘도베르만’, 정동영 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을 ‘풍산개’, 김근태 당시 열린우리당 고문을 ‘불테리어’로 각각 비유했다. 이어 지난해 9월 “노무현 대통령은 샤페이와 닮았다. 샤페이는 평소 얌전하고 신사적인 것 같지만 한번 물면 놓지 않는 고집스러운 ‘꼴통’정신이 강하다.”,“박정희 전 대통령은 진돗개와 닮았다. 진돗개는 체격은 작지만 날렵하고 기민하며 대담하고 용맹스럽기로 이름이 높다.”는 내용의 칼럼을 발표, 네티즌 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신교수와 재단자문역으로 만나 두 사람의 만남은 바로 이 무렵에 이뤄졌다. 신 교수는 2005년 12월 선거를 통해 한나라당 디지털자문위원장을 맡고 있었다. 육영재단의 운영문제를 고민하던 박 이사장은 어느날 지인의 소개로 재단문제를 자문해 줄 신 교수를 만나게 됐다. 지난해 9월 말 저녁 서울 시내 모처에서 처음 인사를 나눴다. 박 이사장이 청와대에 있을 때 신 교수는 중학생. 그래서 신 교수는 평소 화려한 ‘대통령의 딸’로 박 이사장을 인식했다. 하지만 만나보니 정반대였다. 옷차림뿐만 아니라 소박한 마음씨의 여성이라는 것을 느꼈다. 이후 자문역을 수락한 신 교수와 박 이사장의 만남이 잦아졌다. 그러던 지난해 12월 박 이사장은 신 교수가 3년 전에 이혼한 사실을 알게 됐다. 처음에는 ‘그랬구나.’하는 정도였으나 서로 연하장을 주고받으며 ‘친근한 감정’으로 바뀌었다. 특히 신 교수가 지난 1월 제주도 한라산 등반에서 행복한 남녀 한쌍을 상징하는 현무암 조각을 찾아내 박 이사장에게 선물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이때부터 두 사람은 청계천을 자주 거닐며 재단 일을 논의했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한 얘기를 주고받았다. 때로는 광교 부근에서 시작해 뚝섬을 거쳐 반포대교를 걸어서 건너기도 했다. 주말에는 서울 근교에서 산행을 함께 했다. 하루는 박 이사장이 인왕산 정상에 올라 청와대를 내려다보며 ‘과거의 명상’에 잠기기도 했다. 정기적인 산행 등으로 박 이사장은 체력도 좋아졌고 새로운 삶에 강한 의욕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던 지난 2월4일 관악산 정상에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약혼식에 합의했다. 만남이 잦아지면 주변의 눈길도 있고, 또 박근혜 전 대표를 생각해 결혼보다는 약혼이 낫겠다는 데 의견 일치를 보았다. 결혼식은 대통령 선거가 끝나는 내년 3월쯤으로 약속했다. 이 같은 사실은 평소 알고 지내던 언론인이 공개함으로써 세상에 알려졌다.‘호사다마’라고나 할까. 약혼자 신 교수는 지난 9일 육영재단 전 대변인 심모(50)씨의 차량에 밀려 병원에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문자 메시지 등으로 여러차례 인신공격까지 받게 되자 신 교수와 박 이사장은 심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공갈협박, 성희롱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박이사장은 “(병석에 누운 신 교수를 보며)한쪽의 일방적인 왜곡으로 정말 마음 고생이 많다. 이번 사건은 분명 음모가 깔린 테러”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아울러 왜곡된 신 교수의 이혼 문제와 관련,“2004년 1월 합의이혼한 상태에서 지난해 전 부인이 임신한 사실(재산정리 문제로 가끔 만남)을 안 신 교수가 전 부인에게 ‘임신된 아이를 어떻게 유산하느냐, 잘 키우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따뜻한 부정(父情)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일부에서 이를 두고 모함거리로 부풀려 공격하고 있다고 분을 삭이지 못했다. 그는 “진실 그대로 잘 보도해 달라.”고 여러번 당부했다. ●“언니 세상보는 안목 남달라” 이쯤해서 박근혜 전 대표 쪽으로 화제를 돌렸다. 그러자 경제문제가 약하다는 일부 지적을 의식해서인지 “언니는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홍일점으로 들어가 수석으로 졸업한 것에서 보듯 21세기 첨단 IT산업과 경제개발에 관심이 많았다.”며 “한나라당 안팎에 기라성같은 경제 전문가들도 많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언니가 대학다닐 때 직접 만든 라디오를 생일선물로 받은 적이 있다.”고 회고한 뒤,“아버지 옆에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해 인격은 이미 검증 받았으며 또한 세상 보는 안목이나 글로벌 경제관이 남다르다.”고 귀띔했다. 지난 해 면도칼 테러사건 때에도 라이스 미 국무장관 등 세계 저명인사들로부터 ‘격려의 서신’을 많이 받았을 정도라고 귀띔했다. 박 이사장은 평소 아버지가 작사·작곡한 ‘나의 조국’을 잘 부른다. 행사때 노래 지목을 받으면 ‘백두산의 푸른정기 이 땅을 수호하고∼’를 불러 주위를 당혹스럽게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며 웃는다. 지금도 아버지를 얘기할 때 1960년부터 36년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7.1%로 세계 1위를 차지한 치적을 주저없이 꼽는다.3공화국 시절 아버지와 다닐 때면 아버지는 윤형주나 송창식의 노래를 들으며 다리·터널 이름 등을 자주 언급해 지금도 그때 광경이 선명하게 떠오른다고 했다. 일과 인생에 있어 새로운 길로 접어든 박 이사장.“덕을 쌓으며 묵묵히 지내고 있노라면 복이 뒤따르지 않겠느냐.”는 그는 ‘노인복지’와 ‘장학사업’ 등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약혼자에 대해서는 “소신이 뚜렷하고 남자답다.”라며 웃었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박근혜 前대표 동생 근령씨 14세 연하 교수와 약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차녀이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동생인 박근령(사진 왼쪽·53)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이사장이 최근 14세 연하의 신동욱(오른쪽·39) 백석문화대 교수와 약혼식을 올린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26일 양측 지인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달 초 함께 관악산에 올라 등산복 차림으로 반지를 교환하고 서약식을 갖는 등 ‘산상(山上) 약혼식’을 가졌다는 소식이다. 근령씨는 경기여고와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한 뒤 한 차례 이혼경력이 있으며, 현재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이사장을 맡고 있다. 근령씨는 원래 이름이 ‘근영’이었으나 93년 ‘서영’으로 바꿨고 2004년 지금의 이름으로 다시 고쳤다. 현재 대학에서 광고홍보 강의를 하고 있는 신 교수는 한때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의 디지털자문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역시 이혼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2월 대선이 끝난 뒤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 ◇교장 △서울시교육청 오석규 전병식△경기도〃 이승표△부산기계공고 오영복 ◇장학관 △서울시교육청 신병찬 오예섭△광주시〃 정경호△학교정책국 김계순 신원재 김라경 김정석△지방교육지원국 권옥자 ◇교육연구관 △학교정책국 고영규 김대인 박건호 김영순 강성철 김운종△한국교원대 이태숙△정책홍보관리실 권기원 신현철△감사관실 우원재△혁신인사기획관실 소은주△평생학습국 한경문△한국교육개발원 이희권 ◇교감 △서울시교육청 이원오△경기도〃 이견호△서울농학교 박주열△한국선진〃 이영숙△한국우진〃 함영기 ◇교육연구사 △감사관실 박종은△학교정책국 강순나 신주식 노유경 김현진 최선희 이원환 유대균 권종원 고현석 송인발 임상훈△대학지원국 이화성△교육인적자원연수원 노현정△지방교육지원국 김선관△대학지원국 이용규 ◇장학사충북교육청 김석언■ 조달청 ◇부이사관(승진) △정책홍보본부 홍보관리팀장 金禧文 ◇서기관(승진)△서울지방조달청 자재구매팀 梁仁容△구매사업본부 가격관리팀 金基赫△국제물자본부 원자재총괄팀 金應傑△중앙구매사업단 운영지원팀 宋王勉△전자조달본부 정보관리팀 文丙誠■ 한국은행 (국ㆍ실장 이동)△기획국장 鄭利模△외화자금〃 李鎔宸△지식정보실장 朴贊衡△금융통화위원회〃 李相培△국고증권〃 金裕喆△투자운용〃 李應白△감사〃 李亨鍾△동경사무소장 尹萬夏△대구경북본부장 林在哲△전북〃 金永伯△인천〃 許燦△경남〃 吳汪根△강릉〃 宋榮范△강남〃 李來晃 (1급 승진)△부산본부 조승형△대구경북 오재권△광주전남 조성제△전북 지춘우△충북 박구용△강원 김영배△인천 전지영△제주 황삼진△경기 신동욱△한국금융연구원 파견 변재영△금융감독원 〃 염부권 (1급 이동)△기획국 이용호△총무국 김시환△연수원 교수연구팀 송시택△조사국 박정룡△금융시장국 유병하△금융결제국 민성기△국제국 정광섭△외화자금국 홍택기△감사실 오세만△경제교육센터 유병갑△총무국소속 김양우 박원식 이상우 (2급 승진)△총무국 이명종 임경△조사국 장광수△금융안정분석국 조정환△정책기획국 한영기△발권국 이은원△감사실 강태중 박하종 조태식△부산본부 손민호△대구경북 박성준△제주 오호일△포항 김덕영△한국금융연수원 파견 강재택 (2급 이동)△기획국 강철 권윤중 김재거 박승욱△전산정보국 최정수△총무국 오하석 이용선△연수원 교수연구팀 김성집 서병한△조사국 김갑식 신원섭△경제통계국 정영택△금융안정분석국 진우생△정책기획국 강성윤△금융시장국 강태수 손동희△금융결제국 서영식 안예홍△국제국 장택규 채선병△뉴욕사무소 장동구△외화자금국 안구용 이영수△안전관리실 이충원△감사실 이경학 이재철△금융경제연구원 송욱헌 이종규△경제교육센터 조한상△충북본부 이종일△강원 김익태△강릉 심양수△강남 배종곤 한동석■ 하나은행 ◇지점장 △구월로 曺永模△미금중앙 鄭英鎬■ 한화증권 ◇팀장 △SF(Structured Financing)팀 徐宗浩△인사총무팀 金永樂
  • [20일 TV 하이라이트]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러시아에 애완돼지 열풍이 불고 있다. 돼지 애호가들은 애완돼지가 작고 귀여운 데다 깨끗하고 영리하다고 한다. 또 감정이 풍부하고 무엇보다 다른 애완동물처럼 비싼 사료나 샴푸, 털 손질이 필요 없고 키우기도 쉽다고 한다. 러시아 애완돼지 열풍은 돼지해를 맞아 한층 인기를 끌 듯하다.   ●사이언스 매거진N(EBS 오후 10시5분) 수분과 가스가 얼음 형태로 굳어진 친환경 에너지. 얼음 결정 속에 다량의 가스가 채워져 있어 일명 ‘불타는 얼음’으로 불리는 가스 하이드레이트.1930년대에 이미 발견됐으나 기존의 과학기술로는 개발하기 힘들었던 가스 하이드레이트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가스 하이드레이트란 무엇인지 살펴본다.   ●사랑도 미움도(SBS 오전 8시30분) 승표의 품안에 있던 인주는 재혁이 민호와 즐겁게 놀다가 자신에게 차가운 눈초리를 보내던 장면을 떠올리곤 괴로워한다. 그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가 결혼하면 원하는 걸 다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 여자가 자신의 행복을 빼앗아가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TV특종 놀라운 세상(MBC 오후 6시50분) 잠을 자지 않고 30년이나 살아온 타이 응곡 할아버지의 긴 하루 속으로 들어가본다. 사업실패 후 운동으로 새로 태어난 신동욱씨는 몸짱으로 동네 꼬마들의 우상이 되었다. 자신이 개발한 못 말리는 운동법과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이색적인 식단까지, 과연 그의 나이는 몇 살일까?   ●인간극장(KBS2 오후 7시30분) 살아있는 생명체를 돌보는 일은 손이 많이 가게 마련. 난산된 돼지의 사체 꺼내는 일, 어미젖 살피는 일, 새끼 건강 체크하는 일, 비타민제 및 각종 영양제 먹이는 일. 미경씨의 하루는 분주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날 밤 순찰을 돌던 미경씨는 어미돼지가 분만한 것을 발견하고 급하게 동생 민구씨를 찾는다.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암세포만을 공격해 암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아예 굶겨 죽이는 표적치료제가 암치료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해 암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표적치료제. 이것은 과연 모든 암환자에게 다 쓰일 수 있는 것일까. 국내 최고 암 전문가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본다.
  • ‘콘트라 섹슈얼’로 시선 잡아라

    ‘콘트라 섹슈얼’의 모습을 소재로 한 광고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지위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전통적인 여성상을 거부하고 ‘강한 여자’를 추구하는 현대 여성들을 콘트라 섹슈얼로 부른다. 이는 ‘반대’의 뜻을 가진 콘트라와 성을 의미하는 ‘섹슈얼’을 조합해 영국의 미래학연구소가 최근 고안해 낸 말이다. 즉, 현대 여성들의 성향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함축하는 말이다. 최근 콘트라 섹슈얼에 한국 여성들도 많이 쏠리고 있다. 참고 인내하는 전통적인 여성상인 현모양처보다는 도발적이고 강한 ‘여전사’를 희망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콘트라 섹슈얼 여성은 숨김없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며, 남성까지도 자신의 취향대로 고르고 있다. 콘트라 섹슈얼의 대표적인 광고로 KTF의 ‘W영상커플요금’편을 들 수 있다. 광고는 마룻 바닥에 누워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얼굴을 서로 마주하는 두 남녀에서 시작한다. 여자는 당연하다는 듯이 남자에게 “너 KTF지?”라고 묻는다. 남자는 태연하게 “아니”라고 답하는 순간 두 눈을 휘둥거리며 깜짝 놀란 여자의 얼굴과 함께 시간이 정지한 듯한 적막함이 흐른다. 잠시 뒤 여자는 KTF를 사용하고 있는 다른 남자 친구의 품으로 굴러서 간다. 익살스러운 모습이다.“KTF가 아니라면 바꿔라.”라는 자막과 함께 KTF인 남자 친구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의 기준을 통해 망설임 없는 판단과 선택을 하는 ‘강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콘트라 섹슈얼을 소재로 삼은 광고이다. 삼성전자는 이효리와 이준기를 모델로 기용한 애니콜 ‘지상파 DMB폰’광고에서 콘트라 섹슈얼의 전형을 보여준다. 광고에서 강한 여성이자 콘트라 섹슈얼 여성을 상징하는 이효리가 지상파 DMB폰으로 의인화된 이준기를 원하는 대로 조정한다. 이효리가 이준기의 턱을 잡고 얼굴을 왼쪽 오른쪽으로 돌리면서 섹시한 모습으로 살펴보다가 이준기를 의자에 밀쳐 앉히고 “좋아, 지금이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내가 원하는 각으로 본다.”는 음성 메시지와 함께 ‘디지털익사이팅코드 지상파 DMB폰’이라는 내레이션이 나온다. 한국코카콜라도 과일 음료 미닛메이드의 ‘후레쉬믹스’광고에서 드라마 ‘소울메이트’이수경이 기습적인 키스 장면으로 콘트라 섹슈얼을 표현하고 있다. 광고는 이수경 신동욱 커플이 혼자 온 이진욱과 나란히 앉아 객석에서 테니스 경기를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다. 계속되는 랠리에 관중들의 고개가 좌우로 돌아간다. 싱싱한 사과 반쪽을 베어 물며 고개를 돌린 이수경이 옆 자리에서 달콤한 리치를 먹고 있는 이진욱을 덮쳐 갑작스럽게 키스를 한다. 동시에 내레이션은 제품을 ‘아름다운 키스의 맛’으로 비유하고 있다. KTF 관계자는 “새로운 문화 코드인 ‘콘트라 섹슈얼’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와 닿기 때문에 이런 소재를 빌린 광고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6일 첫 방송 MBC ‘소울메이트’

    6일 첫 방송 MBC ‘소울메이트’

    이 세상 어딘가에 내가 그토록 찾아온, 나의 잃어버린 영혼의 반쪽이 살고 있다면? 그리고 우연히 그 영혼의 짝과 마주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6일 첫 방송되는 MBC 주간시트콤 ‘소울메이트’(연출 노도철, 극본 조진국)는 결혼을 앞둔 20∼30대가 한번쯤 생각해 봤을 ‘천생연분 찾기’라는 소재를 통해 현실적인 결혼에 대한 의미를 재해석하는 본격 성인취향 시트콤이다. 결혼정보회사가 넘쳐나고 조건만 따지는 맞춤식 결혼이 많아진 요즘, 이성간 너무 다른 연애심리와 애정기술을 생생히 다룸으로써 진정한 짝을 찾아나서는 연애이야기가 초점이다.‘안녕, 프란체스카’ 시즌 1·2를 만든 노도철 PD·조진국 작가 등 제작진은 모두 미혼으로, 짝을 찾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장담한다. 노 PD는 “다들 결혼을 못하고 있어 우리가 가장 관심 있고, 잘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풀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왓 위민 원트’나 ‘히치’ 등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를 떠올리게 하는 판타지 장치는 물론, 매회 남녀간 다른 연애심리를 바탕으로 젊은이들의 기발한 상상과 솔직한 생각들이 펼쳐진다. 제작진의 말대로 소재는 무궁무진하다. 싫은 남자를 한 방에 보내는 법, 맘에 드는 남자를 유혹하는 법, 상처 주지 않고 애인과 헤어지는 법 등…. 서로 다른 연애심리를 보여줄 주인공들의 캐스팅도 예사롭지 않다. 바람둥이 작업남 ‘동욱’은 신동욱이, 정의파이지만 엉뚱한 ‘수경’은 이수경이,5년째 ‘수경’의 애인이지만 유혹에 빠지는 순진남 ‘필립’은 최필립이 맡았다.‘필립’을 유혹하는 작업걸 ‘민애’로는 장미인애가 출연하며,‘민애’의 룸메이트이자 내숭형 요조숙녀 ‘유진’은 사강이 맡았다. 이와 함께 ‘민애’의 쿨한 남자친구 ‘료헤이’역에는 던킨도너츠 CF로 알려진 오타니 료헤이가,‘동욱’과 ‘료헤이’의 선배이자 자유연애주의자 ‘정환’역은 정환이,‘수경’과 ‘유진’이 근무하는 신문사 선배로 파혼 경력의 노처녀 ‘미진’은 개그우먼 김미진이 맡았다. 이들이 엮는 연애이야기 속에서 소울메이트임을 깨닫는 ‘동욱’과 ‘수경’의 만남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가 관심거리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MC·이름 바뀌었지만 ‘그느낌 그대로’

    총체적 난국에 빠진 MBC가 드라마국장과 예능국장을 한꺼번에 교체한 데 이어 제작본부장까지 갈아치우며 24일 가을 개편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개편을 앞두고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음악 프로그램이 어떤 모습으로 변하느냐였다.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생방송 음악캠프’가 성기 노출 사건으로 폐지되며 약 3개월 동안 생방송 음악프로그램이 없었고, 또 중년층을 타깃으로 한 ‘가요콘서트’도 이달 초 상주 참사로 잠정 중단된 바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옷만 갈아입은 채 그대로 복귀한다. 깊은 불황 속에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무대마저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에 몰렸던 국내 대중음악계는 일단 한숨을 돌렸다. ‘생방송 음악캠프’는 ‘쇼! 음악중심’으로 이름을 바꿨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50분 방송으로 시간은 같다. 신인 탤런트 신동욱과 홍수아가 진행을 맡아 신세대 위주 음악을 내보낸다. 한 주 동안 가요 순위와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소개하는 것도 앞선 프로와 비슷하다. 방송 사고에 대비 3분의 시차를 두고 중계되는 게 특징이다. ‘가요콘서트’는 ‘가요큰잔치’로 간판을 바꿨다. 중년 이상 시청자를 대상으로 트로트 등 성인가요 가수가 주로 나온다는 설정은 그대로다. 사회는 임백천이 맡았다. 오히려 시간대를 금요일 오전 11시에서 일요일 낮 1시10분으로 옮기며 보다 좋은 시간대에 위치했다. 당분간 지방 공연을 자제하고,MBC 공개홀에서 녹화될 예정. 반면 13년 동안 탄탄한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수요예술무대’가 폐지돼 시청자들이 크게 실망했다. 시청률이 경쟁 프로그램에 비해 낮았다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나 SBS ‘김윤아의 뮤직웨이브’와 비슷한 포맷일 것으로 점쳐지는 ‘김동률의 포유’가 수요일 밤 12시55분에 방송된다. 실력 있는 뮤지션이나 아티스트의 라이브쇼를 내보내게 된다. 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김엽 PD는 “수요예술무대가 선택했던 음악의 폭보다는 다소 좁아질 것”이라면서 “마니아적이기보다는 대중들이 품격 있는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시각장애인 하모니커 연주자를 진행자로 내세워 호평을 받았던 파일럿 프로그램 ‘전제덕의 마음으로 보는 콘서트’가 정규 편성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점도 아쉬운 대목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연예인 이름 바꾸면 뜬다

    연예인 이름 바꾸면 뜬다

    ‘연예인 이름 바꾸기, 그때 그때 달라요.´ 1년 전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소속사를 옮기며 이름 분쟁에 휘말린 적이 있다. 하리수와 전 소속사는 서로 ‘하리수’라는 예명의 소유권을 주장했고, 법적 소송까지 치닫기도 했다. 이처럼 연예 활동을 하며 사용하는 이름은 하나의 브랜드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개명을 했을 때 기존에 쌓아온 인지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위험 부담도 크다. 그럼에도 최근 연기자들이 이름을 바꾸는 모습이 잇달아 눈에 띈다. 이유도 각양각색. ●대박? 한류! 난 분위기 쇄신! KBS 새 주말드라마 ‘슬픔이여 안녕’에 출연하고 있는 신동욱(23). 극중에서 오연수 동생 역을 맡아 박선영과 서영희 사이에서 신세대 사랑법을 선보인다. 초짜 신인은 아니다. 원래 본명 신화식으로 ‘오!필승 봉순영´ ‘홍콩 익스프레스´ 등을 통해 서서히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불쑥 이름을 바꾼 까닭은? 드라마 기자회견장에서 “이름을 바꾸면 작품이 잘 된다고 해서….”라고 머리를 긁적여 좌중을 웃기기도 했다. 잘 아는 노스님이 널리 인기를 펼칠 수 있는 이름을 골라줬다는 후문. 신동욱측은 “위험 부담도 있지만 6개월 정도 계속되는 주말극을 발판 삼아 새 이름을 확실히 알리겠다.”고 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싱글’에서 김지호와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성민(31). 많이 본 얼굴인데 이름이 다르다. 바로 MBC ‘인어아가씨’에서 스타 반열에 오른 김성택이다. 개명한 것은 ‘한류’ 때문. ‘인어아가씨’가 타이완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쪽 시청자들이 ‘택’ 발음이 어려워 ‘김성태’로 부르는 경우가 많았다. 가족 회의까지 연 끝에 지인이 추천한 ‘민’자를 사용키로 어렵사리 결정했다고 한다. MBC 주말드라마 ‘사랑찬가’에서 선우재덕과 알콩달콩 사랑을 엮어가게 될 이승민(26)은 데뷔 당시 본명 김민주를 사용했다. 이승민 측은 “지난해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로 2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할 때부터 고민했다.”면서 “어느 정도 잊혀진 면도 있고,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차별화 전략…상표 출원도 봇물 가수 에릭과 강타 등이 연기 겸업을 선언한 뒤 드라마에 출연하며 본명인 문정혁이나 안칠현을 사용하는 점도 연예인 이름과 관련, 눈에 띈다. 두가지 이름을 번갈아 쓰며 가수 이미지와 연기자 이미지를 차별화하자는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다른 한편으로 유명 연예인의 이름에 대한 상표 출원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인기가 높은 스타의 이름은 돈과 곧바로 연결된다는 판단에서다.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 4월말까지 모두 166건이 출원됐다.2003년까지는 68건에 불과했다. 이후 1년 4개월 만에 98건이나 늘 정도로 급격한 증가 추세다. 가수가 86건으로 다수를 이뤘고, 탤런트가 46건, 개그맨이 34건 순이었다. 동방신기는 테이프,MP3 등 음악관련 상품에 35건을 출원해 최다 위치를 차지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부활’ 마니아 드라마 되나 드라마 마니아 문화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MBC 수목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KBS 수목 드라마 ‘부활’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드라마의 ‘폐인’을 자처하는 ‘3344’와 ‘부활패닉’이 드라마 홈페이지를 비롯, 각종 인터넷 게시판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 김선아와 현빈의 앙상블을 자랑하는 ‘내 이름은 김삼순’은 방영 4회 만에 시청률 30%를 넘어서는 괴력을 자랑하고 있기에 금방 머리를 끄덕일만하다. 반면 영화로 치면 ‘내 이름은’과 동시 개봉한 ‘부활’은 그동안 한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러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는 것은 다소 의외. 하지만 ‘네멋대로 해라´ ‘다모´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이 다소 낮은 시청률에도 유려한 영상과 색깔있는 이야기 전개,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어록으로 마니아층을 만들었던 경우를 고려하면 일면 수긍이 간다.‘부활’도 같은 맥락을 밟고 있는 것. 최근 ‘부활’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2만 6000여건이 넘는 글이 올라오며 최근 시작한 드라마 가운데 가장 많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또 주말 재방송을 해달라는 이례적인 요구까지 일고 있다. 제작에 몰두하기 위해 드라마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을 정도로 깐깐한 박찬홍 PD의 연출력과 탄탄한 이야기 구성을 자랑하는 김지우 작가의 호흡이 제대로 들어맞았다. 특히 ‘엄태웅의 재발견’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엄태웅의 1인2역 연기에 팬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전작 ‘쾌걸 춘향’에서 가능성을 보였다면 이 작품에서는 정통 연기자로 다시 태어났다는 평.‘부활’ 제작진은 이번 주부터 어릴 적 헤어졌다 20년 만에 만난 쌍둥이 동생 신혁(엄태웅)을 잃은 하은(엄태웅)이 동생 모습으로 변신해 펼치는 복수극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내심 시청률 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엄태웅은 “나에게 ‘부활’은 중요한 작품이기 때문에 시청률이 낮다고 결코 실망하지 않는다.”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KBS 주말드라마 가족으로 잇는다

    KBS 주말드라마 가족으로 잇는다

    담백한 가족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로 8개월 동안 주말 안방극장의 인기를 독차지했던 KBS가 후속작으로 다시 가족 드라마를 내세웠다. KBS 2TV는 11일부터 오랜 세월 불신과 갈등으로 상처입은 4형제가 아버지가 남긴 가업을 일으키며 관계를 회복해가는 과정을 그린 ‘슬픔이여 안녕’(연출 문보현 김형석·극본 최현경)을 내보낸다. 오륙도 사오정 삼팔선 이태백 등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형제들의 모습에 바로 우리 시대, 우리 사회의 초상이 그대로 투영된다. 장남으로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자책감에 시달리며 사는 50대 한성재(강남길), 능력은 있지만 처가에 기대 살며, 한사코 가족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40대 차남 성규(김일우), 구조조정으로 대기업에서 쫓겨난 30대 3남 성민(이종원)과 청년실업자인 막내 정우(김동완)가 각 세대의 고단한 삶을 대표하는 주인공들. 첫 사랑 박여진(오연수)과 아내 사이에서 갈등을 느끼는 성민, 정우와 장서영(박선영), 박도진(신동욱), 김민주(서영희) 등 다양한 세대들이 펼치게 될 사랑을 씨줄날줄로 엮어 멜로의 끈적한 맛도 보여줄 참이다. 또 강부자 한진희 장용 윤여정 견미리 이혜숙 등 초호화판 중견 배우들의 출연도 이 드라마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오연수는 “10년 만에 KBS 주말 드라마에 복귀하게 돼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훌륭한 선배들이 많아 마음이 놓인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2003년 ‘백만송이 장미’에서 호흡을 맞추며 30%가 넘는 시청률을 자랑했던 문보현 프로듀서와 최현경 작가가 다시 만난 것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문 PD는 “그동안 부모를 중심으로 자식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수직적 관계의 가족 드라마가 많았다.”면서 “이번 작품에서는 5남매라는 수평적 관계의 가족 이야기를 호소력있는 메시지와 함께 묶어서 그려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재보선 앞두고 표심 유혹 공약 만발

    재보선 앞두고 표심 유혹 공약 만발

    오는 30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를 위한 선거전 양상이 점차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네 곳의 선거구 기초의회 의원을 새롭게 뽑는 서울에서는 모두 14명의 후보자가 나서 3.5대1의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2개 선거구는 같은 당 후보 두명씩 출마 광진구 구의3동과 서대문구 홍은2동은 같은 당 소속 후보가 맞붙어 눈길을 끈다. 현행 선거법상 기초의회 선거에서는 정당 공천 없이 출마하게 돼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중앙당 내부에서 출마희망자들중 ‘내부 공천(내천)’이라는 형식으로 후보를 가려낸 뒤 당 차원에서 측면 지원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는 정당의 최하부 조직이 기초의회 의원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데다 이들의 의정활동이 구정(區政)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천이라는 절차는 정당 내부에서만 의미가 있을뿐 선거법상 필수조건이 아니기 때문에 이에 불복하더라도 선거에 나설 수 있다. 따라서 같은 당에 속한 여러 명이 입후보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선거운동 과정 내내 ‘정당 내부공천’ 운운하며 상대후보를 공격하고 이에 불복해 출마하는 행태는 기성 정치판과 다르지 않고 ‘구태’를 벗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전직 구의원이 지난해 열린 시의원 선거에 당선돼 자리가 빈 광진구 구의3동에서는 모두 세명의 후보가 나섰다. 세 후보 모두 지역내 공영주차장 확충 문제와 한강둔치로의 진입로를 만들겠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세무공무원 출신인 기호1번 김찬경 후보는 재산세율 인하와 테크노마트·동서울터미널·골목상가간 연계망 형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보육시설 갖춘 동사무소 신축도 기호2번 정대교 후보는 홍보물을 통해 김 후보를 제치고 한나라당의 정식 내천을 받았다는 점을 집중부각하고 있다. 여성인 기호3번 박삼례 후보는 홍보물을 통해 구의원 선거에는 정당공천이 없음을 꼬집으며 경로당내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겠다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직 구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물러난 서대문구 홍은2동에서는 네명의 후보가 격돌한다. 홍은2동 재개발사업 추진을 돕고 낙후된 도로망을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점은 공통된 공약이다. 기호1번 한상열 후보는 새마을운동에 18년간 참여한 경력을 바탕으로 ‘노인공경 으뜸마을’을 만들고 지역내 국공유지 무단점유자들이 국가에 지불해야 할 변상금을 인하하는 것을 공론화할 것을 다짐했다. 포방터시장 번영회장을 역임한 기호2번 정용래 후보는 북한산 자락에 맞닿은 주택가에 산책로를 겸한 산불방지턱을 만들고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재개발 관련 건축회사에서 잔뼈가 굵은 기호3번 정금섭 후보는 보육시설 등을 갖춘 동사무소를 신축하고 부족한 경로당 수를 크게 늘리겠다는 점을 제시했다. 기호 4번 홍길식 후보는 자신이 한나라당의 정식 내천을 받았고 같은 당 소속인 기호1번 한 후보가 무리하게 출마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홍 후보는 정두언 전 서울시 부시장실에서 근무했다는 경력을 들며 행정전문가라는 점을 부각했다. ●‘터줏대감’이냐 ‘굴러온 돌’이냐 전직 구의원이 지병으로 숨져 공석이 된 성동구 성수2가1동에서는 모두 네명의 후보가 나섰다. 동네에서 나고 자라 ‘터줏대감’격인 후보가 두명 출마한 가운데 타 지역출신 후보 2명이 ‘박힌 돌’을 빼내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지역 후보들은 뚝도시장 활성화와 도로확충 등에는 비슷한 공약을 제시했다. 5대째 이 지역에서 살아온 기호1번 신동욱 후보는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구내 취업안내센터를 새로 만들고 노인체육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역시 이 지역에서 나고 자란 기호2번 최천식 후보는 차상위계층과 중소기업을 자생 시민단체와 연결해 자립기반을 찾도록 하는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나섰다. 상대후보에 비해 지역기반이 약한 기호3번 박영천 후보는 지역내에서 인쇄공장 노동자로 일한 경험을 십분활용할 방침이다. 이 지역에 보건분소를 유치하고 작은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소속당인 민주노동당과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 통장을 10년 이상 지내고 성동구민대상 봉사상을 수상해 ‘터줏대감’ 못지않은 지역기반을 가진 기호4번 김호진 후보는 자신은 서울숲과 이 지역을 잇는 문화관광벨트 추진을 제시했다. ●보궐선거에 이은 재선거 강동구 길1동은 지난해 6월 보궐선거를 치렀지만 당선자가 후보등록 당시 지역 선거관리위원을 사퇴하지 않은 점이 문제가 돼 법정공방을 벌이다 재선거를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입후보한 세명의 후보는 모두 길동시장 현대화와 길1동 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 등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 구의원으로 활동하다 재선거를 치르게 된 기호1번 홍익표 후보는 지역내 초등학교 교육환경개선과 길동 문화센터를 증축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후보는 이부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으로부터 측면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후보인 기호2번 김행자 후보는 길동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와 탁아시설·노인정 확충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지난 2002년에 이어 구의원 선거에 재도전하는 기호3번 이육재 후보는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확보하고 장애인 결식지원, 경로당 현대화 등을 약속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아자! 아자! 시민기자] 빈 소년합창단 공연을 보고

    지난 11일 노원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세계적인 합창단인 ‘빈 소년 합창단’의 공연이 열렸다. 명성을 입증하듯 600여석의 객석이 가득차 이날 강추위를 무색케했다. 특히 방학을 맞은 어린이 관람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은 1498년 빈 궁정예배당 소속 성가대로 창단돼 1924년부터 일반대중을 위한 공연을 시작했다. 합창단은 7∼15세의 소년들 20여명씩 4개 팀으로 나뉘어 구성돼있다. 이 중 3개팀이 세계 순회공연을 하고 1개팀은 오스트리아에서만 공연한다. 이날 한국을 찾은 팀은 25명으로 구성된 슈베르트 팀이었다. 이들이 부르는 노래는 그 자체로 ‘영혼의 소리’였다. 피아노 반주에 맞춘 경쾌한 노래도 있었고 반주없는 감미로운 노래도 있었다. 특히 무반주로 부른 ‘아베마리아’는 미사를 보는 듯 엄숙하기까지 했다. 청중들의 손뼉소리에 맞춰 경쾌한 민요를 부를 때는 천진한 어린이들의 모습 그대로였다. 특히 앙코르곡인 우리가곡 ‘보리밭’을 들을 때는 훈훈한 봄바람이 마음에 이는 듯했다. 어린이들은 하나같이 공연에 빠져들었다. 신동욱(11·연촌초교4)군은 “손뼉을 치고 부르는 노래가 나올때는 기분이 경쾌해진다.”며 합창단을 따라 손뼉을 쳤다. 최희원(13·여·한천중1)양은 “함께 온 어머니에게 내 목소리도 합창단처럼 아름답게 만들어 달라고 했다.”며 응석을 부렸다. 공연이 끝난 뒤 로비에는 사인을 받으려는 어린이들로 북적였다. 아쉬운 것은 공연 중 지휘자가 합창단 소년들을 소개해주며 부를 곡에 대해 설명해줬는데 통역이 없어 대부분의 관객이 알아듣지 못했다는 점이다. 지역 공연장인 만큼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병숙 시민기자 dulmaru@hanmail.net
  • SBS 뉴스앵커 대폭 교체

    SBS TV는 새달 1일부터 저녁 종합 뉴스인 ‘SBS 8 뉴스’를 경제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박상규 기자와 김소원 아나운서를 새로운 앵커로 내세운다.주말은 박진호 기자와 윤현진 아나운서를 앵커로 기용한다. 또 아침뉴스인 ‘모닝와이드’는 신동욱 기자와 윤소영 아나운서,오후의 ‘뉴스퍼레이드’는 김태욱·이현경 아나운서가 각각 맡는다.˝
  • 해외파 가수 2명 입영영장

    병무청은 최근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그룹 ‘JTR'의 멤버안승호(24·예명 토니 안)씨와 국내에 60일 이상 체류한‘문차일드’의 윤재웅(20)씨에게 입영 영장을 발부했다고4일 밝혔다. 병무청은 안씨와 마찬가지로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구피’의 신동욱(24)씨와 60일 이상 체류자인 그룹 ‘신화’의 문정혁(23·에릭 문),솔로가수 김기주(23)씨 등 2명에게도 곧 영장을 발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안씨는 “오는 5월16일 현역으로 입대하라는 통지서를 받았으나 동국대 4학년에 재학중인 만큼 입영 연기 신청서를내겠다.”고 말해 입영일을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고교 3년생인 윤씨는 오는 10월10일 상근 예비역으로 입영할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
  • 해외파 연예인들 ‘병역의무 비상’

    병무청이 최근 영리활동을 목적으로 연간 60일 이상 국내에 체류하는 국외이주자들에게 병역의무를 부과하기로 함에 따라 90년대 이후 급증한 해외파 연예인들의 국내 활동이 큰 타격을 입게 됐다. 병무청과 연예계에 따르면 현재 국외이주자중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연예인은 모두 12명.HOT의 토니안(안승호),신화의 에릭문(문정혁),원타임의 테디(박홍준),지누션의 노승환,코요태의 김구(김원기),유승준,태사자의 이동윤,지누션의 김진우,이현도,정석원,구피의 신동욱 등이다. 이처럼 병무당국의 태도가 확정되자 해당 연예인의 소속사들은 대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유승준의 소속사 웨스트사이드측은 “신체검사를 일단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면더이상 말을 피했다.최근 서울음반과 음반계약을 맺은 유승준은 오는 8월쯤 새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어서 당분간국내에서 계속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HOT의 토니안은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여부에 따라 군입대 문제를 결정할 예정이다.미국 체류중인 신화의 에릭문은 곧 귀국해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같은그룹의 앤디(이선호)는 최근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지누션과 원타임이 소속된 양군기획측은 “미국 시민권자인 지누션은외국인 취업비자를 받아 가수활동을 계속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영주권자인 원타임의 테디는 현재 미국에 체류중이다. 허윤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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