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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계 복불복:예능]연예인 ‘복불복’ 에 ‘웃고 울고’

    [연예계 복불복:예능]연예인 ‘복불복’ 에 ‘웃고 울고’

    KBS ‘해피선데이-1박2일’ 의 간판 프로그램인 복불복(福不福)게임. 이 게임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포맷으로 올해도 변함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어찌보면 단순한 게임에 불과하지만 예능 프로그램의 ‘복불복’ 이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출연진들은 프로그램의 성패에 따라 샴페인을 터트리기도 하고 반대로 쓴잔을 맛보기도 한다. 가수 이승기, 개그맨 박명수, 그룹 2AM의 조권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샴페인을 터트렸다. ‘훈남’ 이승기는 KBS ‘1박2일’ 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1박2일’에서 ‘허당’ 캐릭터를 선보이며 똑똑하고 반듯한 이미지에서 벗어난 것. ‘허당 이승기’ 는 김C가 프로그램 녹화 중 이승기의 어눌한 모습을 보고 ‘허당’ 이라고 말한 데서 비롯됐다. ‘1박2일’ 을 통해 예능 감각을 익힌 이승기는 SBS ‘강심장’ 을 통해 진행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강심장 박상혁 PD는 “이승기의 역할이 크다. 출연자들의 캐릭터를 잘 잡아내며 속마음까지 알아차릴 때가 많다.” 면서 “가수이면서 예능도 하고 연기도 해 개그맨, 가수, 배우를 막론하고 누구나 이승기를 좋아한다.” 고 밝힌 바 있다. 늘 주류의 언저리를 맴돌았던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 을 통해 ‘버럭’ 캐릭터로 예능 프로그램의 ‘거성’ 으로 거듭났다. ‘하찮은 형’ 으로 건들거리는 행동과 불량스러운 어투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것. 여기에는 불량스럽지만 표독하지는 않은 캐릭터가 주효했다. 실제로 박명수는 다른 출연자들을 배려하기보다 버럭 소리를 지르기 일쑤였으며 학창시절 뒷자리에서 껄렁댔던 과거를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이하 ‘일밤’)의 ‘에코하우스’ 에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또 데뷔 18년만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인내심리 리얼 버라이어티쇼 ‘거성쇼’ MC로 발탁되기도 했다. 하지만 ‘일밤’ 은 시청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어 박명수에게 ‘불복(不福)’ 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PM 의 리더 ‘깝권’ 조권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이하 ‘우결’)에서 특유의 ‘깨방정’과 솔직함으로 기존의 다른 ‘신랑’ 들과 차별화되며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의 가인과 가상부부로 출연하는 그는 ‘우결’ 을 통해 식상하지 않은 캐릭터 구축에 성공했다. ‘깨방정’ 은 여전하지만 생방송에서 ‘음이탈’ 로 괴로워하는 프로의 모습, 사람이 가득찬 마트에서 가인에게 “사랑한다!” 고 외치는 연인의 모습 등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으로 다가갔다. 반면, 개그맨 남희석과 신동엽은 프로그램 폐지논란과 조기종영 등으로 쓴잔을 기울여야만 했다. 이들은 ‘1인 MC체제’ 에는 능하지만 출연진과 한데 어울려야하는 집단MC 체제의 리얼 버라이어티쇼에서 진가를 발휘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었다. 남희석은 KBS ‘미녀들의 수다’ (이하 ‘미수다’)가 ‘루저’ 발언으로 물의를 빚으면서 본의 아니게 프로그램 폐지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KBS측은 폐지 대신 ‘미수다2’ 로 개편, 남희석이 전편에 이어 진행을 맡고 있다. 하지만 공익적인 내용을 선보이는 등 개선된 모습에도 불구, 시청률은 8.3%(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답보상태다. 지난해 말 남희석은 KBS ‘청춘불패’ 에서 돌연 하차했다. 남희석은 당시 방송에서 하차와 관련된 언급은 물론 작별 인사도 없이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남희석이 리얼버라이어티에 맞지 않았다는 말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이에 남희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러가지 사정으로 그만두게 됐다.” 며 “나중에 시간이 되면 그만 둔 이유를 설명 할 기회가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또 “유재석과 강호동이 나오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모니터 하는데 잘 안되더라.” 고 솔직히 밝히기도. 입담과 순발력이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신동엽. 신동엽은 SBS ‘일요일이 좋다 2부-골드미스가 간다’ 에서 지난해 5월말 하차한 후, MBC ‘일밤’ 의 ‘퀴즈 프린스’ 와 ‘오빠밴드’ 등 새 코너를 연속으로 맡았지만 조기종영의 아픔을 겪었다.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일밤’ 을 선택한 것부터가 잘못이었다는 게 방송가의 지적이다. 또 토요일 심야 토크쇼의 최강자였던 KBS ‘신동엽ㆍ신봉선의 샴페인’ 도 MBC ‘세바퀴’ 에게 크게 밀렸다. 한편 신동엽은 현재 ‘일밤’ 의 ‘우리 아버지’,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이 개편된 ‘달콤한 밤’ 으로 재기를 꿈꾸고 있다. 사진 = SBS/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용기 “‘아이리스2’, 솔직히 기대된다” (인터뷰)

    박용기 “‘아이리스2’, 솔직히 기대된다” (인터뷰)

    배우 박용기(48)는 지난해 최근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2009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았던 드라마 ‘아이리스’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유강오. 시청자들은 NSS 새 책임자로 갑자기 나타났던 박용기와 그가 연기한 캐릭터의 정체에 시선을 모았다. ◆ ‘아이리스’와 함께한 2009년 박용기는 ‘아이리스’와 함께한 2009년을 최고의 해로 기억했다. 이병헌, 정준호 등 좋은 배우들과 뛰어난 제작진이 모든 열정과 노력을 쏟은 작품 속에서 박용기는 잊지 못할 한해를 보냈다. “가장 좋았던 건 모두 ‘내가 주인공이다’는 생각으로 촬영했다는 겁니다. 시청률 30%라는 결과는 그렇게 얻어진 것이겠죠.”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를 끝내고 휴식을 취하던 박용기를 ‘아이리스’ 촬영장으로 이끈 건 절친한 후배이자 오랜 친구 같은 배우 정준호였다. “정준호가 극중 역할을 하나 소개하더군요. 그 계기로 정태원 대표, 김규태 감독의 오디션을 봤습니다. 반응이 괜찮았어요. 그리고 ‘아이리스’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됐죠.” 박용기가 유강오의 캐릭터에서 느낀 매력은 열린 캐릭터라는 점이었다. 배우의 역량에 따라서 역할이 커질 수도 있는 그런 역할이었다. “‘아이리스’는 정말 잘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모든 캐릭터를 다 살려냈죠. 덕분에 목욕탕에 가면 동네 주민분들의 인사를 다 받습니다.” (웃음) ‘아이리스2’의 제작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박용기는 속편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고 있다. “아직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한 그는 자신에게 물어봐도 소용없다며 웃었다. “‘아이리스2’에 NSS 새 책임자가 된 유강오가 그대로 출연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솔직히 기대가 됩니다. 전편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다들 속편도 기대하고 있겠죠.” ◆ 정준호의 연기스승, 그도 오디션을 본다 사실 박용기는 낯익은 배우다. 연기경력만 20년이 넘은 그는 2006년 영화 ‘투사부일체’의 이광규로 분해 유머코드를 가진 악역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2008년 방송된 MBC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와 ‘대한민국 변호사’에 출연했고, KBS 2TV ‘최강칠우’에서도 신화의 에릭 등과 함께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이 모든 경력에 앞서 박용기는 극단 연단 대표다. 극단 연단 출신으로 박용기의 지도를 받은 연예인에는 정준호를 비롯, 현영·신동엽·송선미·정성화 등이 있다. “31살에 극단과 극장의 책임자가 돼서 참 많은 배우들과 함께 했죠. 특히 정준호를 처음 만났을 때, 18살 고등학생이었어요. 우리 극단에서 공연하면서 배우의 꿈을 키웠던 친구가 이젠 저를 작품으로 이끌어주기도 해요. 기쁘고 기특하죠.” (웃음) 정준호의 코믹함을 먼저 알아본 것도 박용기였다. 이런 장점을 십분 살린 영화 ‘두사부일체’가 성공하며 정준호는 톱스타의 반열에 올라섰다. 그리고 정준호는 속편 ‘투사부일체’에 박용기를 적극 추천해 연기 호흡을 맞췄다. “‘투사부일체’에서 제가 정준호에게 맞는 장면에 있죠. 김동원 감독이 후배인 정준호가 저를 심하게 때리지 못할 거라고 걱정했어요. 제가 심하게 맞아줘야 두 캐릭터가 살아난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를 악물었죠.” 배우들의 스승이자 한 극단의 대표인 박용기는 지금도 오디션을 보는 게 즐겁다고 한다. 그는 오디션을 감독과 제작자 앞에서 스스로의 역량을 선보이는 기회라고 역설했다. “할리우드에서는 대 배우들도 다 오디션을 봅니다. 오디션은 배우의 역량과 위상을 높이는 시스템이에요. 모든 작품의 제작과정에 정착해야 하는 바람직한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박용기는 쉴 새 없이 바쁘다. 3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아침드라마 ‘당돌한 여자’의 출연을 최근 확정지은 그는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의 미스터리 다큐 ‘괴담수사대 싸이킥’의 MC로도 활약하고, 또 극단 연단의 연극무대도 준비하는 중이다. 그래서 박용기는 즐겁다. 2010년도 최고의 해로 만들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사진 = PMC패밀리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국진 “백지수표 제안 받았었다”

    김국진 “백지수표 제안 받았었다”

    개그맨 김국진이 최고 인기를 누리던 시절 백지수표를 제안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김국진은 MBC every1 토크쇼 ‘스토커’에 출연해 “한창 인기 있었을 당시인 1990년대 스케줄이 365일 꽉 차있어서 이병헌, 신동엽 등 당대의 톱스타들도 몇 시간에서 하루까지 기다리게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심지어 김국진은 당시 인기를 반영하듯 밤업소 등지에서도 출연해 달라는 제안이 끊이지 않았고 심지어 ‘백지수표’를 제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국진은 상상 이상의 큰돈이지만 자신과 밤업소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백지수표를 거절을 했다고 전했다.이를 듣던 문희준은 H.O.T 역시 김국진을 2시간 기다린 적 있었는데 당연히 그래야 하는 거라 생각했었다며 당시 김국진의 인기를 증명시켰다.김국진은 ‘스토커’의 MC 김구라가 지금 밤업소에서 백지수표를 제안하면 받아들이겠냐고 질문하자 지금은 당연히 큰 금액을 쓰고 당장 달려가겠다고 대답해 그 때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김국진의 출연분은 오는 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재석-나경은 2세, 올해 최고 ‘슈퍼 베이비’

    유재석-나경은 2세, 올해 최고 ‘슈퍼 베이비’

    유재석 나경은 부부의 아이가 올해 최고의 슈퍼베이비로 선정됐다.27일 코엑스 베이비페어 주최사 이플러스 측은 제23회 맘스쿨에 참가한 예비엄마 361명을 대상으로 ‘올해 최고의 슈퍼 베이비’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56%(202명)의 응답자가 유재석 나경은 부부의 아기를 뽑았다. 유재석의 재치 넘치고 따뜻한 인간성과 나경은의 지성을 겸비한다면 그야말로 슈퍼베이비가 탄생할 것이라는 후문이다.2위는 타블로 강혜정 부부의 아기가 19.7%(71명)의 지지를 얻었으며 설경구 송윤아 부부의 아기가 9.7%(35명)의 찬성을 받았다.이 밖에도 주영훈 이윤미 부부, 신동엽 선혜윤 부부, 이수근 박지연 부부, 정종철 황규림 부부 등이 뒤를 이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타커플들 ‘가상 2세 얼굴’ 화제 만발

    스타커플들 ‘가상 2세 얼굴’ 화제 만발

    가상으로 만나는 스타들의 2세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끌고 있다.13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2010년 60년 만에 돌아온 백호해에 태어날 스타2세의 가상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이날 방송에는 최근 열애설을 공개한 유해진- 김혜수를 비롯해 설경구-송윤아, 타블로-강혜정, 유재석-나경은, 이수근-박지연, 주영훈-이윤미, 신동엽-선혜윤, 노홍철-장윤정, 류승범-공효진, 장동건-고소영, 현빈-송혜교, 이진욱-최지우 커플의 스타 2세의 가상 사진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상 2세 얼굴 사진을 본 주영훈은 “그 동안 아기가 없어서 부부 사이가 안 좋다는 오해도 받는 등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정말 신기하고 이런 아기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BS 좋은아침에 소개된 스타 2세 얼굴은 운세 서비스 사이트 헬로우 운세에서 국내 최고의 얼굴인식 기술을 보유한 업체와 업무 제휴를 통해 신개념 퓨전 운세를 풀어 제공한 것이다.사진 = 헬로우 운세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류스타’ 송승헌의 진짜 이상형은 누구?

    ‘한류스타’ 송승헌의 진짜 이상형은 누구?

    KBS 2TV ‘달콤한 밤’의 화제 코너 ‘32강 이상형 월드컵’에 한류스타 송승헌이 출연해 이상형을 공개했다. 평소 ‘이상형 월드컵’을 관심있게 지켜봤다는 송승헌은 솔직한 태도로 이상형 월드컵에 임했다. 송승헌은 자신과 작품을 함께했던 대한민국 미녀 여배우들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소녀시대, f(x) 등 유명 걸그룹 멤버들을 대상으로 이상형을 최종 선택했다. 예상치 못했던 후보를 이상형으로 선택한 송승헌은 “예전부터 팬이었고 그분이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혀 녹화장을 술렁이게 했다. 특히 녹화분에서 송승헌은 함께 촬영을 했던 한예슬, 김희선 등의 여배우들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해 남자MC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송승헌의 ‘절친’인 권상우는 전화통화를 통해 MC신동엽의“여동생이 있다면 송승헌에게 소개를 시켜줄 수 있냐.”라는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말도 안 되는 소리하지 말아라. 솔직히 여동생이 없기 때문에 송승헌과 친해질 수 있었다.”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원조 꽃미남 배우 송승헌의 진짜 이상형은 오는 17일 일요일 밤 11시 15분에 ‘달콤한 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광기 “남아있는 식구들 위해 열심히 살겠다”

    이광기 “남아있는 식구들 위해 열심히 살겠다”

    신종플루로 아들을 잃은 이광기가 “내가 인정하고 남아있는 식구들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 면서 “다른 사람들의 사소한 일상에 눈물도 나지만 예전같이 대해 달라” 는 심경을 밝혔다. 이광기는 10일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리 아버지’ 코너에 출연해 ‘아들을 잃은 그에 대한 지나친 배려가 부담되진 않느냐’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시간이 흐르면 사람들에게서 잊혀지고 가족들의 몫으로 남지만 그건 어쩔 수 없다” 고 담담히 말했다. 특히, 그는 아들 납골당서 만난 어떤 아버지가 “우리도 인간이다 보니 어떤 위로도 받고 싶지 않지만 자기 자식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들이) 잊혀지는 것도 서운하다” 는 얘기에 공감을 표했다. 너무 일찍 복귀했다는 말을 듣진 않냐는 질문에는 “그런 얘긴 들은 적이 없다” 며 “복귀시 많은 생각을 했다. 딸 아이에게 아빠란 존재는 밝고 함께 놀아주는 친구 같았는데 슬픔에 빠져있으면 딸아이가 충격을 받을까” 해서 힘을 냈다며 울먹였다. 동생을 잃은 딸의 충격도 컸다. 딸이 친척들이 집에 오면 안 보내려 한다는 것. 그는 “동생이 없는 빈 공간이 너무 커서 그러는 것 같다” 며 “딸을 위해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내에 대한 사랑도 깊어졌다” 고 말했다. 이광기는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들의 모임’ 에도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분들에 비해 내가 더 행복하다” 면서 “하늘에서 석규가 볼 때도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고 말해 보는 이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한편, 이날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이광기는 김구라, 신동엽, 정가은 등 ‘우리 아버지’ 의 세 MC들과 예전 방송에서 만났던 이야기를 나누며 “사람들이 농담도 하고 핀잔도 주며 다들 평소처럼 나를 대해줬으면 좋겠다” 면서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 애썼다. 사진 = 이광기 싸이월드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문화 5대 관전포인트 (2) 거장을 기억하라] 그 이름만 들어도 설렌다

    [2010 문화 5대 관전포인트 (2) 거장을 기억하라] 그 이름만 들어도 설렌다

    해마다 출판·문학계 행사에는 추모사업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지난해도 신동엽 시인 40주기, 기형도 시인 20주기 행사 등이 열렸고, 탄생 100주년을 맞은 소설가 박태원 등도 집중 조명됐다. 올해는 유난히 이런 거장들의 특별한 주기가 몰려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장편소설도 잇따라 나올 예정이라 기대감을 키운다. 우선 대산문화재단과 한국작가회의가 개최하는 ‘탄생 100주년 문인 기념문학제’가 눈에 띈다. 이미 문단의 연례 행사가 된 이 문학제는 올해 1910년생 문인들을 대상으로 학술대회와 함께 전시회, 문학제 등 다양한 조명행사를 결들인다. 식민지시대 ‘천재작가’ 이상(1910~1937)과 수필가 피천득(1910~2007)이 탄생 100주년을 맞는 대표 거장이다. 시 ‘오감도’, 소설 ‘날개’ 등으로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이상은 학계에서 끊임없이 재조명되는 작가이기도 하다. 지난해 이상 전집 및 해설서를 냈던 권영민 서울대 교수는 올해 키워드로 정리한 이상 문학을 발간할 예정이다. 수필집 ‘인연’으로 유명한 금아 피천득은 2008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안에 개관한 ‘금아 피천득 기념관’에서 재조명된다. 올해로 작고 10주기를 맞는 서정주·황순원도 빼놓을 수 없다. 미당 서정주의 경우는 이달 말 미당기념사업회가 창립돼 본격적으로 재조명 작업이 시작된다. 그가 말년에 머물렀던 서울 관악구 남현동의 봉산산방은 철거 직전까지 내몰렸으나 위기를 넘기고 ‘미당 서정주의 집’으로 재단장된다. 하반기에 문을 열 계획이다. 11월에 열리는 미당문학제도 10주기를 맞아 확대되며, 전집 발간작업도 올해 착수한다. ●서정주·황순원 10주기… 김현 20주기 추모행사 황순원 추모사업은 지난해 발족된 황순원기념사업회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대표작 ‘소나기’의 배경을 옮겨 놓은 경기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그를 기리는 다양한 학술·문화 행사가 열린다. 황순원문학제도 커지며, 올해는 양평군과 경희대 공동으로 ‘소나기문학상’도 제정한다. ‘문학과지성 1세대’를 구가했던 문학평론가 김현(1942~1990)의 20주기도 올해다. 고향인 목포를 중심으로 추모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평론가 안함광(1910~1982), 소설가 허준(1910~?) 등 북한에서 활동한 문인도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다. 해외 작가로는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1828~1910)가 작고 100주년을 맞는다.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등 불후의 명작들을 남기고 1910년 11월20일 눈을 감았다. ●젊은 작가들 신작도 줄줄이 대기 떠나간 거장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 외에 남아 있는 대가들의 단행본 출간도 올해를 달굴 이슈 중의 하나다. 특히 인터넷 연재를 끝낸 인기작가들의 단행본 출간이 두드러진다. ‘개밥바라기별’에 이어 또다시 인터넷 연재를 끝낸 황석영의 ‘강남몽’이 상반기에 단행본으로 묶일 예정이고, 지난해 ‘엄마 돌풍’을 일으켰던 신경숙의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는 연말에 연재가 끝난다. 신문에 연재했던 이문열의 ‘불멸’도 상반기에 나온다. 젊은 인기작가들의 신작 소설집도 기대된다. 상반기에는 배수아·박민규·하성란이, 하반기에는 편혜영·김애란이 톡톡 튀는 상상력을 담은 단편소설을 모아 소설집을 발간한다. 시는 상반기에 고형렬·마종기·박형준·조연호·정호승·최승자 등이, 하반기에는 장석남·권혁웅 등이 작품집을 낼 예정이다. 지난해 완간된 고은 시인의 ‘만인보’도 전11권에 부록을 포함한 완간판으로 3월쯤 출간될 예정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박명수, 일밤 ‘구원투수’ 성공할까?

    박명수, 일밤 ‘구원투수’ 성공할까?

    볼 하나 잘못 던지면 그냥 ‘아웃’ 인 절대절명의 상황. 이런 상황에 감독들은 ‘세이브’ 를 노리고 ‘구원투수’ 를 투입한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 김영희 PD는 ‘일밤’ 의 구원투수로 ‘박명수’ 카드를 던졌다. 박명수가 MBC ‘일밤’ 의 새 MC로 합류한다. 박명수는 ‘에코하우스’ MC로 박휘순, 장동민, 유세윤 등과 함께 새롭게 투입돼 신동엽, 이휘재 등 기존 MC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시청률 침체에서 벗어나고자 ‘일밤’ 은 지난 12월 전 코너를 폐지,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갔다. 공익버라이어티를 기치로 ‘단비’, ‘우리 아버지’, ‘헌터스’ 등 새로운 코너를 선보이면서 첫 방송에서 4%대 시청률이 8%대로 두 배 가까이 뛰었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1997년 ‘양심냉장고’ 로 ‘일밤’ 을 침체의 늪에서 구원한 바 있는 김영희 PD까지 전격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KBS ‘1박 2일’ 등 ‘리얼 버라이어티’ 에 밀려 시청률이 5~6%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박명수의 ‘에코 하우스’ 투입은 ‘웃음’ 으로 시청률을 견인하겠다는 제작진의 의지로 풀이된다. 실제로 ‘일밤’ 은 자선 프로젝트 ‘단비’ 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면서 ‘우리 아버지’ 와 함께 감동과 공익은 잡았지만 ‘웃음’ 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로써 박명수는 17일 방송분에 투입돼 박준규, 구하라 등 일부 ‘선발투수’ 들이 하차한 자리를 메꾸면서 이휘재와의 대립구도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할 예정이다. 박명수의 ‘구원투수’ 로서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붕킥’ 황정음, ‘일밤’ MC도 꿰차

    ‘지붕킥’ 황정음, ‘일밤’ MC도 꿰차

    황정음이 2월초 부터 MBC 간판 예능 ‘일요일 일요일밤에’ MC로 나선다.황정음은 지난해 12월 6일 새롭게 단장한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코너 ‘우리 아버지’의 MC로 신동엽 김구라 정가은과 함께 출연하기로 결정했으나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촬영분량이 늘어난 것이 이유.이와관련 ‘우리아버지’제작진’은 “2월초부터 황정음이 ‘일밤’MC로 투입될 예정이다.”고 말했다.‘우리 아버지’ 코너는 MC들이 통닭 100마리를 들고 퇴근길 또는 퇴근 후 회식 중인 이 시대의 아버지들을 찾아가 응원을 하고 가족간 공감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의 코너다. 최고의 공감을 이끌어낸 아버지에게는 냉장고를 선물한다. 현재 김구라 신동엽 정가은이 진행하고 있는 ‘우리아버지’에 황정음이 투입되면 보다 활기차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황정음은 연인인 김용준과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출연해 눈길을 끌다 일일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예능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이리스’ 김혜진, 신동엽과 ‘달콤한 밤’ MC

    ‘아이리스’ 김혜진, 신동엽과 ‘달콤한 밤’ MC

    KBS 2TV ‘달콤한 밤’에 KBS 2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김태희 친구로 화제를 모았던 김혜진이 MC로 낙점됐다. 신설 프로그램인 ‘달콤한 밤’은 스타들의 마음을 알아보는 ‘32강 이상형 월드컵’과 우리 주변의 가슴 뭉클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고맙습니다’코너로 진행된다. 김혜진은 이 프로그램에서 신동엽과 함께 공동MC를 본다. 첫회 분 녹화에서 김혜진은 거침없는 입담과 재치를 보여주며 사랑스러운 마술로 MC신고식을 치러 출연진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김혜진의 화려한 MC 데뷔는 오는 10일 일요일 밤 11시 15분에 KBS 2TV ‘달콤한 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지호 “김남주 미스였으면 대시했을 것”

    오지호 “김남주 미스였으면 대시했을 것”

    탤런트 오지호가 선배 연기자 김남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시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신년특집 이상형 월드컵’에 출연한 오지호는 MBC ‘내조의 여왕’에서 함께 열연했던 김남주가 미혼이었다면 ‘대시’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지호는 “김남주와는 내조의 여왕 이전에 영화 ‘아이러브유’에서 함께 출연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 나는 신인이었고, 남주 누나는 톱스타였는데 아직도 만나면 그때처럼 톱스타 앞의 신인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김남주는 성격도 정말 좋아서 굉장히 좋아하는 선배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신동엽은 “김남주가 결혼을 안했다면 대시했겠냐?”고 질문했고 오지호는 당당히 “대시했을 것이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오지호는 최종 이상형으로 탤런트 이민정을 꼽았다. 사진=KBS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범띠 해’에 탄생하는 스타들의 ‘2세는?

    ‘범띠 해’에 탄생하는 스타들의 ‘2세는?

    2010년 경인년 새해 범띠(호랑이띠)는 인내심이 많고 뚝심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범띠의 자질을 겸비할 ‘2세 탄생’을 기다리는 스타 커플이 눈에 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능과 범띠의 자질을 겸비할 스타 2세는 누가 있을까?국민 MC 유재석과 아나운서 나경은 부부는 올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들 부부의 임신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국민아기’라고 불릴 정도로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아빠의 유머감각과 아나운서 엄마의 명석함을 물려받을 2세가 탄생될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린 설경구와 송윤아 커플도 최근 임신 소식을 알리며 올 8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톱스타 배우인 엄마 아빠의 외모와 재능을 물려받을 2세가 나올지 관심거리다. 최근 영화 ‘웨딩드레스’ 제작보고회에서 송윤아는 “친구 같은 엄마가 되는 모습을 생각하게 된다.”고 전한 바 있다.작년 10월 결혼한 타블로와 강혜정 커플도 5월에 부모가 된다. 지난해 2월 열애사실을 당당히 밝힌 후 애정을 과시해 온 강혜정과 타블로는 결혼 전인 임신사실과 결혼을 동시에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들 부부는 1년여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고 서울 용산에 신접살림을 차리며 2세를 기다리고 있다. 강혜정은 “아들이든 딸이든 특별히 상관하지 않는다.”며 “태아의 태명은 만화 속 주인공의 이름인 ‘볼트.’”라고 말했다. 만화 주인공처럼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이렇게 재미있는 태명을 지었다고 한다.이밖에 가수 주영훈과 이윤미 부부도 3월에 출산을 기다리고 있고 개그맨 이수근과 배우 염정아, 개그맨 신동엽 등은 올해 둘째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BS 역사기획물 대거 편성

    새로 KBS를 이끌고 있는 김인규 사장이 22일 청사진을 내놨다. 황금시간대에 굵직한 다큐멘터리를 전면 배치했다. 논란이 됐던 ‘미녀들의 수다’는 폐지 대신 시즌2를 선택했다. 공공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석이다. 엄밀히는 수신료 인상까지 세 마리 토끼 잡기다.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는 평가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이 엇갈린다. KBS는 2010년 10대 기획과 신년 프로그램 개편내용을 발표했다. 10대 기획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국권침탈 100년, 한국전쟁 6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개최 등을 맞아 2010년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강조한 특집 기획물을 대거 편성한 점이다. 새해 첫날 3부작 ‘희망 2010 대한민국의 힘’을 시작으로 4부작 ‘국권침탈 100년, 우리 시대에 던지는 질문’, 10부작 ‘한국전쟁, 특별 리메이크 드라마 ‘전우’ 등을 선보인다. 비무장지대 평화콘서트와 ‘독일통일 20년’, ‘남북정상회담 10년’ 등도 내보낸다. 또 ‘대왕 세종’ 때부터 2TV로 시간대를 옮겼던 주말 역사 드라마가 1TV로 부활하며 하반기에는 근초고왕, 광개토대왕, 태종무열왕 등 영웅 군주의 발자취를 담은 대하드라마가 제작된다. 이응진 드라마국장은 “장기 로드맵을 통해 역사 정보와 문화사적 의미를 전달하는 영상 교과서적 대하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루저’(키 작은 남성을 비하한 말) 발언 파문을 일으켰던 2TV ‘미녀들의 수다’는 시즌2로 새 출발한다. 외국인들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한국 체류 초보 외국인을 위한 가이드로 방향을 전면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10월 가을 개편 때 폐지했던 ‘걸어서 세계속으로’(1TV 토 오전 10시)와 ‘앙코르 TV 문학관’(1TV 일 밤 12시25분)도 부활시켰다. 지식과 정보에 대한 감성적 접근을 시도하는 ‘감성다큐 미·지·수’(토 오후 10시15분) 등 주말 교양 프로그램도 2TV에 신설했다. ‘다큐멘터리 3일’은 일요일 밤 10시25분으로 옮겼다. KBS 측은 “통상 드라마가 배치되는 주말 핵심 시간대에 광고 적자를 감수하면서 공익성을 위한 다큐멘터리를 띠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일요일 밤으로’, ‘반갑습니다 선배님’, ‘도전 디미방’ 등은 없어지고.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음식문화 프로그램 한식탐험대‘(목 오후 8시50분), 톱스타와 함께하는 시청자 참여 토크쇼 ‘달콤한 밤’(일 오후 11시15분) 등이 신설됐다. 프로그램 개편은 새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호평 ‘일밤’ 시청률은 ‘안습’ 이유는?

    호평 ‘일밤’ 시청률은 ‘안습’ 이유는?

    최근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는 데는 성공했지만, 시청률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일밤’은 6.0%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는 개편 첫 회였던 지난 6일 방송분이 8.5%로 시작한 이래 지난 13일 7.6%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한 수치다. 새롭게 단장한 ‘일밤’은 생태 구조단 ‘헌터스’, 아버지 기(氣)살리기 프로젝트 ‘우리 아버지’, 전세계 소외된 이웃을 찾아나서는 버라이어티 ‘단비’등 공익성을 강조한 코너를 선보였다. ‘느낌표’ ‘이경규가 간다’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김영희PD가 야심차게 기획한 이 코너들은 “코끝이 찡해지는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을 보니 좋다.”는 반응을 이끌어냈지만 시청률은 호평만큼 따라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휘재, 신동엽, 김용만, 김구라, 탁재훈 등 화려한 MC 라인업에 김현중, 구하라, 황정음, 정용화, 정가은 등 최근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젊은 스타들을 모았음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방송관계자들 역시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대중문화 평론가 강태규 씨는 “과거엔 기승전결의 스토리를 통한 감동과 웃음을 선호했지만 수년동안 돌발 상황에 의한 순간적인 재미에 시청자들이 길들여지면서 트렌드 자체가 변화됐다. 그러면서 감동만으로 채널을 고정시키는 힘 역시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일요일 일요일밤에’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는 24.1%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SBS ‘패밀리가 떴다’와 ‘골드미스가 간다’는 각각 16.6%와 9.0%를 기록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박2일’ 팀, 김종민 소집해제 순간 납치

    ‘1박2일’ 팀, 김종민 소집해제 순간 납치

    김종민이 소집해제 되자마자 KBS 2TV ‘1박2일’ 멤버들에게 납치됐다. 김종민은 18일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해온 서울고등법원에서 소집 해제됐다. 이후 김종민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었지만 예고도 없이 나타난 ‘1박2일’ 멤버 이승기, 은지원, MC몽에게 강제로 이끌려갔다. 김종민은 “살려줘, 놔줘”를 외쳤지만 결국 강제로 차에 탑승하게 됐다. 이후 김종민은 차량에서 다시 내려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종민은 ‘1박2일’ 멤버들과 함께 취재진 앞에 서 프로그램의 구호가 돼버린 “버라이어티 정신”을 외치고 코믹댄스를 춰 취재진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맏형 강호동은 “김종민과 해운대에서 ‘1박2일’을 마지막으로 촬영했던 게 기억난다. 우리들끼리 농담으로 ‘김종민이 제대하는 날 그 자리에서 바로 ‘1박2일’ 촬영을 떠나면 어떨까’라고 얘기했었는데 현실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종민과 함께 하는 ‘1박2일’이 기대된다. 앞으로 계속 행복 선물을 드릴 테니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김종민이 합류한 ‘1박2일’ 팀은 이날 경기도 가평의 산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지난 번 촬영이 혹한기 대비 캠프였던 것에 비해 이번엔 김종민의 합류를 기념해 더욱 강도가 강한 혹한기 실전 캠프를 연다. 한편 김종민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외에도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도 합류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종민, 18일 소집해제 ‘1박2일’ 복귀

    김종민, 18일 소집해제 ‘1박2일’ 복귀

    코요태의 멤버 김종민이 오는 18일 공익근무 소집해제에 이어 방송으로 전격 복귀한다. 김종민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을 통해 다시 시청자들과 만난다. 김종민은 ‘1박2일’의 원년 멤버로 활동하다가 지난 2007년 11월 입대로 인해 하차한 바 있다. 현재 ‘1박2일’은 강호동을 비롯, 이승기, 은지원 등 총 6인의 멤버로 진행됐으나, 김종민의 투입으로 7인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또 김종민은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도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2년 동안 묶어두었던 예능 감각을 과시할 예정이다. 예능 복귀에 이어 김종민은 내년 초 코요테의 새로운 앨범 활동 역시 재개할 계획이다. 사진 = KBS 2TV / 사진설명 = (맨 오른쪽) 2007년 ‘해피선데이’ 출연 당시 김종민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가은, ‘일밤’ MC신고식서 ‘눈물’

    정가은, ‘일밤’ MC신고식서 ‘눈물’

    방송인 정가은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MC를 맡자마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정가은은 오는 6일 오후 방송되는 ‘일밤’의 새 코너 ‘우리 아버지’에서 18년 동안 환경미화원임을 딸에게 밝히지 않은 채 살아 온 아버지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우리 아버지’는 MC들이 우리 시대의 아버지들을 찾아 나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공감 버라이어티 쇼로 정가은, 신동엽, 김구라, 황정음이 MC를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정가은은 논현동 영동시장을 찾아 우리 시대의 아버지들을 만났다. 그 중 선천적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딸을 둔 환경미화원 아버지가 그 딸에게 전하는 눈물어린 사연을 공개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정가은은 8등신 송혜교로 인기를 모으며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tvN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동엽 측 “횡령? 출연료 배분거절 권리있다”

    신동엽 측 “횡령? 출연료 배분거절 권리있다”

    소속사 디초콜릿이앤티에프(이하 디초콜릿)로부터 사기 혐의로 형사고소를 당한 신동엽이 횡령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신동엽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영진의 권태형 변호사는 5일 오후 “디초콜릿은 신동엽에게 전속계약금을 먼저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고 신동엽은 디초콜릿의 출연료배분요구를 거절할 정당한 법적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디초콜릿은 5일 오전 신동엽에 대해 사기죄에 이어 SBS ‘TV동물농장’ 및 2007년도 일부 행사비에 대한 출연료 배분을 하지 않고 착복하였다며 횡령죄로 추가 고소하겠다고 언론 보도했다. 하지만 신동엽 측의 주장에 따르면 디초콜릿이 신동엽에 대해 전속계약금 지급채무를 이행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신동엽은 디초콜릿의 출연료배분요구에 대해 전속계약금을 먼저 지급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는 것. 신동엽 측은 “출연료배분요구를 거절할 정당한 법적 권리를 가지고 있는 신동엽에 대해 무리하게 형사 고소를 하겠다는 것은 결국 신동엽의 인격과 명예에 흠집을 내겠다는 악의적인 행동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어 “또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신동엽에 대해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료배분 요구를 한 사실이 없었다는 것은 디초콜릿 스스로 신동엽에게 출연료배분을 요구할 권리가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다는 반증이다.”고 말했다. 신동엽 측은 오는 6일 오후 5시까지 디초콜릿에 5가지 이행 사항을 요구했고 한 가지라도 이행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선덕여왕’ 맞대결 피했더니… ‘천사의 유혹’ 시청률 10.3%

    국민 드라마 ‘선덕여왕’을 피해 파격 편성을 했던 SBS가 웃다가 울었다. 13일 TNS미디어코리아는 전날 첫선을 보인 SBS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의 전국 시청률이 10.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 MBC ‘뉴스데스크’의 9.4%를 앞선 것. KBS ‘뉴스9’(19%)에 이어 동시간대 2위의 성적이다. SBS는 원래 오후 10시 시간대에 방송하는 월화드라마를 이번 ‘천사의 유혹’부터 1시간 앞당겨 편성했다. 하지만 ‘천사의 유혹’에 이어 편성된 SBS 퀴즈쇼 ‘신동엽의 300’은 1.7%라는 참담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선덕여왕’은 시청률 38.1%의 고공비행을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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