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신동엽
    2025-12-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23
  • “강호동, 아는형님 출연료 회당 4억원” 진실은

    “강호동, 아는형님 출연료 회당 4억원” 진실은

    배우 정상훈이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호스트 출연료 억대라는 소문을 해명한 가운데 강호동의 ‘아는 형님’ 출연료가 4억원이라는 농담이 오갔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 373회에는 SNL 크루 정상훈, 김민교, 정이랑, 권혁수, 이수지, 주현영, 김아영이 출연했다. 이날 정상훈은 “SNL을 보면 호스트분들이 대단한 분들이 많다. 신동엽의 인성 덕분에 섭외가 잘 되는 거냐. 돈을 많이 주는 거냐”는 질문에 “헛소문이 있다. ‘진짜 많은 섭외비를 줬다’ 그건 잘못된 소문”이라고 해명했다. 회당 1억 출연료라는 소문에 정상훈은 “기사에 나오는 것만큼 많이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민교는 “크루들이 새로운 사람을 밖에서 만나면 호스트로 섭외하려고 다 노력한다”고 밝혔다. 배우 조정석을 섭외한 비결도 공개했다. 정상훈은 “나는 조정석과 친하잖나. ‘도대체 어떤 사람이 나와야 해? 누가 나오면 좋겠니? 네 생각은 어때? 뒤에 진짜 잘하는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누굴까’”라고 조정석을 압박했다고 설명했다. 정상훈은 ‘SNL 코리아’ 1인자로 주현영을 꼽았다. 이수지도 “‘아형’으로 치면 강호동 자리에 주현영이 앉아야 한다. 시대가 바뀌었다”라고 덧붙였다. SNL 크루들이 강호동에게 “어떻게 하면 SNL에 (호스트로) 나올 거냐”고 묻자 MC들은 “강호동은 꿈을 좇지 않는다. (강호동의) ‘아형’ 출연료가 회당 4억원이다. 맞춰 주면 어디든 나간다”며 헛소문을 퍼뜨렸다. 권혁수가 “호동이는 돈만 좇는 거야”라고 묻자 강호동은 “(그런 지) 꽤 됐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주현영은 “지난해 청룡시리즈 어워즈에서 강호동을 처음 봤는데 그때 강호동이 시상식 종료 후 집에 가는 내게 ‘현영아, 잘하고 있다’고 말해줬다. 유튜브 예능 ‘걍 나와’에 출연했을 때도 방송 끝나고 장문의 문자를 보내줬다”고 밝혔다. 이에 다른 MC들은 “나 녹화 안해”라며 녹화 중단을 선언했다. 서장훈은 “강호동은 우리가 명절에 인사 문자를 보내도 물결 2개와 이모티콘을 보내는 사람”이라며 분노했고, 권혁수는 “강호동도 잘 나가는 사람한텐 어쩔 수 없다”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 한가인,“역마살 있어…자녀들에 미안” 무슨 일

    한가인,“역마살 있어…자녀들에 미안” 무슨 일

    한가인이 최근 ‘역마살’이 꼈다며 자녀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손 없는 날’에서 신동엽, 한가인은 의뢰인인 야생동물 보호사를 만나기 위해 열두 번째 출장지 충남 예산으로 향했다. 이날 예산으로 함께 이동하던 중 신동엽은 한가인에게 ‘가인이 애들한테 괜히 미안한 게 아빠도 계속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니고 갑자기 느닷없이 엄마도 지방을 계속 다니니 애들이 ’뭐지?‘ 그럴 것 같다“고 우려감을 표했다. 한가인 남편 연정훈은 KBS 2TV 예능 ‘1박2일’로 지방 촬영을 다니고 있다. 또한 최근 예능에 출연하기 시작한 한가인도 ‘손 없는 날’ 촬영으로 지방 촬영을 자주 다니게 된 것에 대한 걱정이었다. 이에 한가인은 “미안하다 진짜. 엄마 아빠가 역마살이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저희 남편보다 제가 요즘 지방을 더 많이 다니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어 “남편은 2주에 한 번인데 우리는 1주에 한 번이다. ‘남’이란 ‘남’은 다 다니는 것 같다. 경남, 전남, 충남. 다 다닌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나도 방송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자주 지방을 다니는 건 처음”이라면서 “하지만 ‘손 없는 날’ 촬영을 하면서 지방을 다니고 다양한 사람 만나는 것이 개인적으로 힐링이 되고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가인 또한 “여행을 다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고 맞장구쳤다. 한편 한가인은 배우 연정훈과 2005년에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뒀다. 최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출연해 딸이 영재 검사 결과 상위 1%가 나와 화제가 됐다.
  • 신동엽, ‘적록 색약’ 고백

    신동엽, ‘적록 색약’ 고백

    ‘손 없는 날’ 신동엽이 어린 시절 그리기에 얽힌 비화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연출 김민석 박근형, 작가 노진영) 11회에는 아이들의 동화 같은 동심을 그리는 함양 미술학원 의뢰인을 위한 추억 이사 서비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신동엽은 아이들과 함께 미술학원 수업에 참여하게 된 가운데, 그림에 얽힌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내 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제가 적록 색약이다. 어렸을 때 색칠하면 선생님이 적록 색약인 걸 모르고 장난치지 말라고 했었다”며 “그래서 미술 시간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거 같다”고 어린시절 미술 시간을 회상했다. 이어 신동엽은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뜻하지 않게 최우수상을 받은 비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그림을 잘 못 그리는 나를 위해 큰형이 그림 그리는 것을 꽤 도와줬는데 그 그림이 최우수상까지 받았다”며 “하지만 선생님께 들켜서 결국 혼났던 기억이 있다”고 과거를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신동엽, 한가인은 그림으로 나를 표현해보는 시간을 보내며 동심에 빠져들었다. 이 가운데 신동엽은 “저는 어렸을 때 태권도 학원을 다니고 싶었는데 도장에 다니질 못했다. 그래서 8살 때부터 태권도복을 입고 발차기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그렸던 것 같다”고 즉석에서 직접 그린 검은띠를 매고 발차기하는 자신의 모습 그림을 공개했다. 한편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는 프로그램 ‘손 없는 날’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김동완 교수의 사주명리학’ 봄학기 강좌 3월 개강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김동완 교수의 사주명리학’ 봄학기 강좌 3월 개강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이 ‘김동완 교수의 사주명리학’ 봄학기 강좌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김동완 교수는 사주명리학의 대가로 동국대 상담심리 석사와 동국대 동양철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길림대 세계경제학 박사를 수료했다. 한학, 주역, 사주명리학, 성명학, 관상학, 하락이수, 육효학 등 다양한 운명학에 관련해 오랜 연구를 바탕으로 ‘사주명리학 초보탈출’ ‘사주명리인문학’ ‘운명을 바꾸는 관상리더십’ ‘오십의 주역공부’ 등 25권 이상의 책을 집필했다. 최근에는 KBS ‘이슈 Pick, 샘과 함께’, MBC ‘생방송 오늘아침’. SBS ‘톡톡정보 브런치’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현재 서울신문에서 ‘오늘의 운세’를 연재하고 있으며 이병헌, 최수종, 유재석, 신동엽, 이승엽, 정조국 등의 아기 이름을 작명하였으며 가수 ‘청하’가 무명일 때 ‘청하’ 예명을 지어주었다. 이처럼 사주명리학의 권위자로 인정받은 김동완 교수가 담당하는 강의는 사주명리학 분야의 상담가, 전문가 강사 양성을 목표로, 매주 화요일에는 사주명리학 초급 중급, 수요일에는 고급 및 전문가 과정으로 진행된다. 총 15주 과정으로 3월 7~8일 개강하며 화요일 오전 10시 초급과정 첫 시간은 무료 공개강좌로 진행한다. 사주명리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나이 및 직업 학력 등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강의 수강 후 시험에 응시하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인정하고 한국사주명리학회 및 한국사주명리상담학회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야간에는 김동완 교수의 제자들인 전혜숙 교수와 조영신 교수가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을 화요일과 수요일에 강의한다. 김동완 교수의 사주명리학 봄학기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하늬, ‘형부’ 비에 분노…“전화해서 항의할 것”

    이하늬, ‘형부’ 비에 분노…“전화해서 항의할 것”

    영화 ‘유령’ 홍보차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출연한 이하늬가 김태희 남편 비(정지훈)에 분노를 드러냈다. 28일 동료 배우 박소담과 함께 놀토에 출연한 이하늬는 비의 정규 6집 수록곡 ‘슈퍼맨’ 가사 맞추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하늬는 물론 모든 출연진이 기계음이 섞인 비 노래의 역대급 난이도에 실소하며 “이게 무슨 말이야”를 연발했다. 받쓰판이 오픈될 때마다 외계어들이 등장, 13회 만에 원샷을 받은 박나래마저 혀를 내둘렀다. 영어 단어 8개와 영어 줄임말 1개가 등장한다는 힌트에 신동엽은 “뭔가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가사는 슈퍼맨의 스펠링으로 시작하는 규칙이 존재했다. 신동엽의 놀라운 활약에 넉살은 “완전 셜록 홈스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여러 차례의 힌트로 받쓰판을 완성한 출연진은 마지막 ‘한 글자’ 찬스를 통해 ‘막지 마라’가 아닌 ‘묻지 마라’인 것을 발견했다. 이하늬는 “아주 깔끔하게 들린다”며 정답존으로 향했고, 노래 역시 완벽하게 소화하며 성공을 예상케 했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정답이라고 확신했던 ‘않는’이 ‘않은’이었던 것. 모두가 의문을 표하자 붐은 “‘않는’의 과거형이다. 가사지에도 ‘않은’이라고 정확하게 쓰여 있다”고 설명했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박소담은 “이렇게 그냥 마무리냐”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하늬는 “1월 18일 영화 ‘유령’ 대개봉한다. 분한 마음을 안고, 절대 굴하지 마시고 극장으로 오셔서 ‘유령’ 많이 사랑해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넉살은 “욕하시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하늬는 “가는 길에 비 오빠한테 전화해서 항의 좀 하겠다. 어떻게 작사를 이렇게 헷갈리게 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바다 “가슴을 까세요” 방송사고급 “기빨려”

    바다 “가슴을 까세요” 방송사고급 “기빨려”

    이찬원, 김준현이 바다의 넘치는 에너지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바다는 28일 KBS 2TV ‘불후의 명곡’ 고음 종결자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이분이 데뷔할 때만 해도 라이브 무대를 하는 게 쉽지 않았다. 당시 라이브를 하는 유일한 아이돌 그룹의 메인보컬로 탄탄한 가창력을 인정받는 분이다”라며 바다를 소개했다. 이찬원은 “의상부터 여왕답다. ‘불후의 명곡’은 음악적 얘기나 근황을 묻는데 바다 씨만 유독 의상 얘기로 시작한다”라고 바다의 화려한 의상에 주목했다. 이에 바다는 “월간 바다를 하기로 해서 12벌의 옷을 미리 맞춰놨다. 무대에서 의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불바다 만들어 보겠다”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출연자 중 2023년 유일하게 트로피를 보유한 주인공이자, 누적 트로피가 7개인 바다는 추가 트로피 획득에 의욕을 보였다. 그는 “일곱 개를 받아도 바다는 여덟 번째 트로피를 꿈꾼다. 월간 바다를 왜 하겠나. 트로피를 월에 하나쯤은 가져가야지. 트로피를 안 가져가도 제 의상을 보면 제가 우승한 줄 안다. 1등 안 해도 1등한 것처럼 항상 마음이 편하다”라고 답했다. 이때 김준현이 “바다씨처럼 가감 없이 속내를 드러내 달라”고 말하자 바다는 “여러분 가슴을 다 까세요”라며 거침없는 발언을 내뱉었다. 당황한 MC 이찬원과 김준현은 황급히 수습했다. 김준현은 “기가 쭉쭉 빨린다”라고 호소했다.
  • 한가인 “남편 사랑 고백에 기분 상해” 왜

    한가인 “남편 사랑 고백에 기분 상해” 왜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으로 부터 받았던 고백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에서 한가인이 과거 남편 연정훈으로 받은 고백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한가인은 MC 신동엽, 의뢰인과 함께 새집으로 이동하는 중 운전을 맡았다. 평소 운전을 좋아한다는 한가인에 신동엽은 “남편이랑 같이 레이싱도 해봤냐”라고 물었고 이에 한가인은 “나는 그런 건 또 싫어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 남편이 고백할 때 그랬다”라며 “자기 심장을 뛰게 하는 게 있는데 스포츠카의 엔진음과 나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별로였다, 내가 고작 차라는 건가”라며 “기분이 상했다”라고 했다.
  • 신동엽 “날 괴롭힌 개그맨 선배, 안타까웠다”

    신동엽 “날 괴롭힌 개그맨 선배, 안타까웠다”

    신동엽이 괴롭힘을 당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에서는 개그맨 신동엽이 배우 한가인 앞에서 신인 시절을 떠올렸다. 신동엽은 “내 유행어는 ‘안녕하시렵니까?’ 그거 딱 하나다. 30년 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1991년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는 그는 “왜 기차 안 개그를 아이디어로 내게 된 거냐”라는 한가인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신동엽은 “처음에 우리 신인 개그맨들한테 기차 안 소재로 콩트를 짜라고 말이 나와서 각자 아이디어를 내게 된 거다. 그때 유행어가 될지 모르고 아는 형 말투를 내가 따라했었다. 그걸 냈는데 반응이 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게 고정 코너가 된 거다. 그때 신인에게는 이런 게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라며 “기차 안에서 콩트를 찍는데 중간에 NG가 나면 처음부터 다시 찍어야 했다. 기차 배경 화면이 나가기 때문에 NG 내면 이걸 이어서 붙일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신동엽은 자신을 괴롭히던 선배를 떠올렸다. “날 못마땅하게 여긴 선배 한 명이 있었다. 지금은 활동을 안 하지만 내가 (개그를) 할 때마다 ‘저 코너 재밌대, 구경 가자, 동엽이한테 배워야지’ 막 그러면서 카메라 앞에 (다른 사람들이랑) 쭉 둘러앉아서 날 괴롭혔다”라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난 너무 얄밉게 한번도 NG를 안 냈었다. 그 형은 그 형대로 짜증내고 그랬다. 난 그런 상황에 전혀 긴장 안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날 괴롭히려고 하면 ‘나쁜 놈’ 이렇게 생각하기보단 안타깝다. ‘그것밖에 안되는구나’ 연민을 느낀다. 그릇이라도 크면 이것저것 담을 수 있는데 자꾸만 자기 그릇이 어떤지를 알려주니까 너무 안타까웠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 한가인 “나 배우되면 장 지질 거라던 감독”…어떻게 됐나?

    한가인 “나 배우되면 장 지질 거라던 감독”…어떻게 됐나?

    ‘손 없는 날’ 한가인이 자신의 신인시절을 떠올렸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손 없는 날’에서는 MC 신동엽, 한가인이 판교의 공유 오피스에 입주해 스타트업을 이끌고 있는 청년 CEO들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년 CEO들의 사연에 한가인도 자신의 신인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처음엔 모델이었는데 어떻게 드라마를 촬영하게 됐다”며 모델 활동을 하다 생소한 드라마 촬영 현장에 가게 됐음을 밝혔다. 한가인은 “카메라가 어딨고 이런 걸 알았겠나. 소, 말 뛰듯이 뛰어다니니까 감독님이 ‘네가 배우가 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질 거다’ 그랬었다”고 당시 자신에게 상처가 됐던 말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그 감독님을 제가 조금 잘 되고 다시 봤다. 그랬는데 ‘어머 너는 토끼 같구나’ 이러시더라”고 급 태도가 돌변한 감독님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 장기하, 무표정으로 “부럽지가 않어”

    장기하, 무표정으로 “부럽지가 않어”

    배우 장기하가 역대급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2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MC 신동엽과 배우 안효섭, 김세정이 진행자로 나섰다. 장기하는 2부 시작을 알리는 축하 공연 무대에 섰다. 이날 그는 ‘부럽지가 않어 × 새해 복’ 두 개의 곡을 선곡해 시상식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장기하는 관객석을 휩쓸고 다니며 노래를 했다. 마치 대화를 하는 듯한 특유의 창법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배우들은 박수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첫 번째 곡 ‘부럽지가 않어’를 마친 장기하는 무대에 올라가 인사를 했다. “한 해 동안 좋은 작품 만드신다고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운을 뗐다. “오늘 후보에 오르신 분들, 수상하신 분들, 수상하실 분들 정말 축하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다”며 두 번째 곡 ‘새해 복’ 무대를 시작했다. 이때 이색적인 퍼포먼스가 연출됐다. 장기하는 무대 왼쪽으로 이동해 몸에 와이어를 달았다. 배경에 해가 떠오르자, 장기하의 몸이 동시에 하늘로 붕 떠올랐다. 현장은 초토화가 됐다. 공중 부양한 장기하는 계속해서 열창을 이어갔다. 그때 장기하는 한 번 더 위로 올라갔다. 화면 밖으로 사라질 만큼 아찔한 높이였다. 몇몇 배우들은 놀란 듯 입을 다물지 못했다. 노래가 끝난 이후에도 장기하는 공중에 매달려 있었다. 신동엽은 “우와…. 너무 멋지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장기하는 “감사합니다”라며 “이제 내려달라. 무섭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원래는 MC들이 멘트를 하면 조용히 내려오는 게 맞는데…(장기하 씨가) 내려올 때 여러분들이 계속 안타까워할 것 같아서 차라리 내려오는 걸 여러분이 박수를 쳐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내려오세요! 내려오세요!”라고 다급히 외치기도 했다. 장기하는 천장 높이에서부터 천천히 내려왔다.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장기하는 “감사합니다”라며 안도했다. 신동엽은 장기하를 부르더니 “올라갈 때가 민망하냐 내려올 때가 민망하냐”고 질문을 던졌다. 장기하는 “어우. 둘 다 저는 그냥 자랑스럽다”라고 답하며 아티스트 면모를 발휘했다.
  • 서현진 “내 최선, 오만 아니었길”

    서현진 “내 최선, 오만 아니었길”

    배우 서현진이 묵직한 수상소감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1일 오후 ‘2022 SBS 연기대상’이 생중계됐다. 신동엽, 안효섭, 김세정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로 대상 후보에 올랐던 서현진은 미니시리즈 장르/드라마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트로피를 건네받은 서현진은 “정말 가볍게 허준호 선생님 얼굴 뵈러 왔는데 여러 연기자분들이 상 받는걸 보니까 머릿속이 복잡해지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상의 크기와 상관 없이 굉장히 오래 연기해오신 분들이 소중하게 상을 받으시는걸 보니까 그냥 저도 오랫동안 여러분 옆에서 뚝심있게 연기를 계속할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사건사고 없는 드라마 없지만 저희 드라마도 꽤나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다. 드라마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애써주신 주요 핵심 멤버들, 누군지 스스로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제가 그 당시에는 최선이라고 생각했지만 오만이 아니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의미심장한 속내를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감사드리고싶은 분들은 시청자분들이다. 일면식 없는 배우들 지지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이렇게 많은 플랫폼중 하나를 선택해서 시간을 할애해주신거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진심으로 연기하는 배우 되겠다”고 덧붙였다.
  • ‘연기대상’ 트로피 박살낸 MC 신동엽…초유의 사태 실은 ‘깜짝쇼’

    ‘연기대상’ 트로피 박살낸 MC 신동엽…초유의 사태 실은 ‘깜짝쇼’

    방송인 신동엽이 ‘2022 SBS 연기대상’을 진행하던 도중 대상 트로피를 떨어뜨려 후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31일 신동엽, 안효섭, 김세정의 진행으로 SBS 연기대상이 생중계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후보들을 짧은 극 형식으로 색다르게 소개했다.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호흡을 맞춘 김지은과 박진우가 ‘대상 트로피 도난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대상 후보들을 만나는 내용으로 꾸며진 것이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대상 후보는 김래원, 서현진, 이준기, 김남길, 남궁민이었다. 소개 영상이 끝나자 신동엽은 “대상 트로피를 훔친 범인은 바로 저다. 연예대상 트로피는 몇 개 있는데 연기대상 트로피가 우리 집에 걸려 있다면 얼마나 황홀할까 생각해 허락도 안 받고 몰래 훔쳤다”고 털어놨다. 이어 “잠시 후 대상 수상자가 받게 될 트로피라고 제작진이 저한테 건네줬는데 그냥 맛이라도 느껴보려고 했다”며 대상 트로피를 꺼내 흔들었다. 순간 신동엽의 손이 미끄러지면서 트로피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두 동강 나고 말았다. 장중에는 일순간 당황하는 분위기가 흘렀다. 특히 대상 후보였던 서현진과 김남길이 깜짝 놀라는 표정이 카메라에 잡혔다. 그러나 신동엽은 곧 “일부러 한번 떨어뜨려 봤다”면서 “(저건) 소품으로 만든 트로피이고, 잠시 후 실제 대상 수상자에게 전해질 트로피는 고이 잘 모셔놨다”며 청중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신동엽은 “이렇게 떨어뜨렸을 때 가장 인상을 쓴 사람이 누군지 보면 그 사람 본인이 대상을 받을 거라 확신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순간적으로 서현진씨가 착한 분인데 약간 묘한 표정으로 저를 봤다. 남궁민씨도 찰나긴 하지만…. 이준기씨도 즐기러 오셨다고 했는데도 약간 움찔했다. 김남길씨도 저를 째려보셨다”고 농담을 던지며 대상 후보들을 한명씩 지목했다. 이날 SBS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김남길에게 돌아갔다.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파일러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에서 김남길은 극 중 프로파일러 송하영 역으로 분했다.
  • 한가인, “김장만 500포기” 극한 시집살이에 경악

    한가인, “김장만 500포기” 극한 시집살이에 경악

    ‘손 없는 날’ 한가인이 50대 의뢰인의 사연에 놀라움을 드러낸다. 30일 방송되는 JTBC ‘손 없는 날’ 6회에서는 롤러코스터처럼 파란만장한 인생을 겪은 50대 의뢰인의 부산 이주를 응원하기 위해 나선 신동엽, 한가인의 모습이 그려진다. 주인공인 임채비씨는 최근 자녀들을 모두 분가시키고, 인생 2막을 위해 서울시 은평구에서 부산으로 이사를 떠나게 됐다. 무엇보다 의뢰인은 ‘신데렐라’ ‘빌리 엘리어트’ ‘오즈의 마법사’ 등 소설책 속에서나 만날 법한 드라마틱한 사건들을 실제로 모두 겪은 파란만장한 인생 1막을 보냈다는 사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평온한 인생 2막을 위해 홀로 부산행을 택한 의뢰인과의 만남이 더욱 궁금해진다. 녹화 당시 신동엽과 한가인은 의뢰인이 꺼내 놓는 사연 하나하나에 떡 벌어지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의뢰인은 스물두 살 나이에 극한의 시집살이를 겪었다면서 “김장만 500포기를 했다”고 밝혔고, 한가인은 “시댁에서 식당을 하셨냐”며 놀라워했다. 또한 캐나다 이민 생활 중 100년 만에 발생한 토네이도에 집이 반 토막 나는 날벼락을 경험했다는 의뢰인의 이야기에 신동엽은 “진짜 파란만장한 인생”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 뿐만 아니라 이날 의뢰인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가인은 왈칵 눈물을 쏟으며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비밀을 털어놓기도 했다. 과연 한가인을 눈물짓게 만든 의뢰인의 사연은 무엇일지, 또한 한가인이 꺼내 놓을 비밀 이야기는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손 없는 날’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 한가인, 남편 연정훈에 “일부러 들리게 욕했다”

    한가인, 남편 연정훈에 “일부러 들리게 욕했다”

    배우 한가인이 자녀 육아 당시 남편 연정훈이 미웠던 기억을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에서는 깡통전세로 고통받은 의뢰인을 찾았다. 의뢰인들은 4살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31세의 청년 부부였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의뢰인 부부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깡통전세사기’의 실제 피해자다. 부부는 13평 남짓의 작은 자취방에서 두 아이를 키우다가, 조금 더 넓고 안락한 집을 꾸리기 위해 첫 이사를 했다가 사기 피해의 당사자가 되고 말았다. 부부는 “지금 생각해보면 수많은 전조 신호가 있었는데, 몰라서 시그널들을 무시했던 것이다”라고 막막했던 당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다행히 돈을 100% 받을 수 있는 보험을 들어놨기에 최악의 순간은 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가인과 신동엽은 의뢰인이 쌍둥이를 힘들게 키운 이야기를 들으며 감탄하기도 했다. 신동엽은 “이런 말 하면 애에게 괜히 미안하다. 우리 첫째 아이가 자다가 막 새벽에 깨서 울면 먼저 깬 사람이 일어나서 돌봐야 하는데 나는 몇 번 자는 척을 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한가인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나는 안 그런다. 그런데 우리 남편이 그렇게 자는 척을 한다”라고 토로했다. 한가인은 “‘저렇게까지 잠귀가 어두운가? 저렇게까지 안 들린다고?’라고 했을 정도다”라고 언급했다. 신동엽이 “다 눈치채고 있는 거냐”라고 묻자 한가인은 “다 눈치챈다. 다 알면서 그럴 때 남편 욕을 막 한다. 끝까지 못 들은 척하더라. 코 고는 척해도 우린 다 안다”라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한가인은 “남편이 촬영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밖에서 노래방을 간다거나 혼자 몰래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면 어떨 것 같냐?”라는 신동엽의 물음에 “생각만 해도 열 받는다”라며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가인은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2016년 첫째 딸을, 2019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 신동엽, ‘대상’ 수상에 “활약 못한 다른 후보들에 감사”

    신동엽, ‘대상’ 수상에 “활약 못한 다른 후보들에 감사”

    방송인 신동엽이 ‘2022 KBS 연예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방송인 문세윤, 배우 설인아, 그룹 SF9 찬희 진행으로 ‘2022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대상 후보인 ‘올해의 예능인상’은 김숙, 신동엽, 전현무, 이경규, 김종민이 수상한 가운데, ‘불후의 명곡’을 12년째 진행해온 신동엽이 대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신동엽은 제1회 KBS 연예대상 수상자이자 2012년에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10년 주기로 세 번째 대상을 수상한 신동엽은 “참 얄궂다. 아주 간혹 ‘올해는 뭔가 내가 받아도 크게 이상하지 않을 텐데’ 했을 때는 못 받았다. 오늘은 전혀 기대를 안 하고 간절하게 프로그램상을 받길 바라고 왔었다. 올해 두드러진 활약을 못한 후보들께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불후의 명곡’을 10년 넘게 하면서 사석에서 항상 하는 얘기가 있다. 가수들이 노래하는 거 이어폰으로 듣고 화면으로 보지 말고 1년에 한두 번이라도 콘서트 장에 가보라고 한다. 저는 분에 넘치게 바로 옆에서 듣는 호사를 누리고 있다. 그 뜨거움이 느껴진다. 저한테 상을 준 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가수분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대표로 준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가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신동엽은 “상을 받은 것보다 연예대상 MC를 본 횟수가 훨씬 많다. 예전에는 연예대상이 없었다. 2002년도에 연말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또 10년 후에 상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10년 또 기다려야 되는 거야? 이런 생각을 잠깐 하게 됐다. 수상자로 나서건 시상자로 나서건 10년 후에도 KBS 연예대상 이 공간안에서 함께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동엽은 “상을 받은 적이 많이 없어서 가족과 스태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사람이 변하면 안 된다고 하니 오늘도 얘기 하지 않겠다. 내년에 더 많은 프로그램으로 KBS가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끝까지 재치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 한가인 “도대체 누굴 믿어야 하나” 사기에 울분

    한가인 “도대체 누굴 믿어야 하나” 사기에 울분

    ‘손 없는 날’ 한가인이 전세사기 실태에 분노한다. 23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연출 김민석 박근형 작가 노진영)5회에서 신동엽과 한가인은 네 살 쌍둥이 남매를 기르는 31세 청년부부의 이사 스토리를 들어본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의뢰인 부부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깡통전세사기’의 실제 피해자다. 부부는 13평 남짓의 작은 자취방에서 두 아이를 키우다가, 조금 더 넓고 안락한 집을 꾸리기 위해 첫 이사를 했다가 사기 피해의 당사자가 되고 말았다. 부부는 “지금 생각해보면 수많은 전조 신호가 있었는데, 몰라서 시그널들을 무시했던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들이 겪었던 모든 일들을 가감없이 공유한다. 이날 한가인은 의뢰인 부부를 찾아가기 전 “깡통전세 문제는 들어봤지만 실제 사례자를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힌다. 또한 신동엽과 한가인은 깡통전세 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신중권 변호사를 먼저 만나 원포인트 강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한가인은 “도대체 누굴 믿어야 하냐”라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신동엽은 “뭐든 100%가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어째서 임차인이 100% 보호받는 방법이 없느냐”라고 울화통을 터뜨리기도 한다. 한편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는 프로그램 ‘손 없는 날’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 유재석, ‘19번째 대상’ 수상… “20번째 대상 위해 달리겠다”

    유재석, ‘19번째 대상’ 수상… “20번째 대상 위해 달리겠다”

    유재석이 ‘2022 SBS 연예대상’ 대상 트로피를 차지했다. SBS에서만 7번째, 방송 3사 통산 19번째 대상 수상의 대기록이다. 17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방송된 ‘2022 SBS 연예대상’은 방송인 탁재훈, 장도연, 모델 이현이의 진행 속에 생방송으로 열렸다. 이날 대상 후보에는 신동엽,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탁재훈, 이상민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영예의 대상 트로피는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유재석은 “상을 받으면 느낌이 올 때가 있는데 오늘은 전혀”라며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이어 “이렇게 되니 석진이형과 재훈이형, 다른 분들께 너무 죄송해서 뭐라고 얘기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감사하고, 상을 받지만 ‘런닝맨’ 팀이 함께 받은 상이다. 제가 자꾸 받고 뭐라고 하는 게 죄송하다. 이 영광을 석진이형에게 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이때 마이크를 넘겨받은 지석진은 “굉장히 이기적으로 보인다”고 농담했고, 유재석은 “형이 저러지만 진심으로 축하해줄 걸 안다. 호명됐을 때 형한테 죄송하다 했더니 형이 귀에 욕했다”라며 웃었다. 유재석은 또 “제가 큰상을 받을 줄 몰라 집에서도 다 자고 있을 것이다. 사랑하는 나경은씨, 지호와 나은이, 어머니 아버지, 장인어른 장모님께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께 사랑받은 만큼 그 이상의 웃음을 드릴 수 있게 제작진과 노력해보겠다”고 약속했다. 유재석은 자신에게 대상을 안겨준 ‘런닝맨’에 대해 “‘런닝맨’ 멤버들과 13년째 하게 된다. 13년간 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건 행복한 일이지만 그만큼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는 한 해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버라이어티를 통해 많은 분들께 사랑받은 만큼 그 이상을 드리고 싶다. ‘런닝맨’이 오후 6시로 편성 변경되는데 격전지에서 최고의 경쟁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끝으로 “이번으로 19번째 연예대상을 수상하게 됐는데, 이렇게 된 것 20번째 대상 위해 끝까지 달려보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 패티김, 고우림에 “김연아가 도둑”…부부싸움 조언

    패티김, 고우림에 “김연아가 도둑”…부부싸움 조언

    가수 패티김이 ‘피겨 여왕’ 김연아의 남편 고우림에게 부부싸움에 대해 조언했다. 10일 오후 6시 1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 더 원(The One)&온리(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 3부에는 옥주연, 서제이, 포레스텔라,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이 출연해 패티김의 명곡으로 경합을 펼친다. 이날 김연아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의 사회를 봤던 MC 신동엽은 “아주 행복하고 영광스러웠다”면서 “정말 선남선녀가 따로 없었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고우림에 대해 “3대 도둑에 한 분이 등극했다”면서 한가인의 남편 연정훈과 김태희의 남편 비에 이은 밥도둑 간장게장을 제쳤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를 들은 패티김은 “나는 반대라고 생각한다. 잘생기고 노래 잘하는 남편을 얻지 않았냐”며 김연아가 도둑이라고 주장했다. 고우림은 김연아가 ‘불후의 명곡’ 출연을 앞두고 무슨 응원을 해줬냐는 질문에 “편안하게 늘 하던 것처럼 잘하고 오라고 응원해줬다”고 전했다. 또 패티김은 고우림에게 “부부싸움을 하면 일단 ‘미안하다, 내 잘못이야’라고 하고 들어가야 된다. 어디로 며칠 쓱 사라지면 안 된다”고 조언했고, 고우림은 “그러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포레스텔라는 함께 출연한 가수 옥주현에게 “저희가 정말 무명일 때 콘서트 게스트로 불러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연습실에서 함께 연습하고 발성도 알려주시고, 성덕의 느낌을 넘어서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옥주현은 “포레스텔라의 실력을 진작 알아봤다. 이번 경연 순서에서 포레스텔라 전후로 서는 무대는 피하고 싶다”고 경계해 웃음을 자아냈다.
  • “이거 난데?” 한가인, 미공개 과거 사진에 깜짝

    “이거 난데?” 한가인, 미공개 과거 사진에 깜짝

    ‘손 없는 날’에 한가인 사촌동생이 한가인의 어린 시절 미공개 사진을 제보했다. 9일 방송되는 JTBC ‘손 없는 날’ 3회에서는 수많은 추억이 깃든 고향집인 서울 쌍문동에서 새로운 행복을 찾아 강원도 강릉으로 이주하는 딸 셋 다둥이 가족의 사연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한가인은 신동엽이 “어떤 사연 신청자의 사진”이라며 보여준 사진 한 장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속 소녀가 한가인의 어린 시절 모습과 판박이였기 때문. 더욱이 사진 속에는 한가인의 친언니를 비롯해 사촌 동생들의 모습도 함께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정작 한가인은 난생처음 보는 사진의 존재에 “이거 난데?”만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의 어린 시절 사진은 한가인의 사촌동생이 ‘손 없는 날’ 제작진에게 직접 전해준 것으로, ‘손 없는 날’에 이사 신청을 하려던 사촌동생이 뒤늦게 한가인의 MC 합류 소식을 접하고 반가운 마음을 담아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소식을 접한 한가인은 자리에서 용수철처럼 박차고 일어나 탄성을 터뜨리는 등 ‘찐 리액션’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한가인을 깜짝 놀라게 만든 어린 시절 미공개 사진은 ‘손 없는 날’ 본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손 없는 날’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
  • “상사에 혼나는 모습 보고…” 신동엽, 돌아가신 아버지 회상

    “상사에 혼나는 모습 보고…” 신동엽, 돌아가신 아버지 회상

    ‘손 없는 날’ 신동엽이 부친이 직장 상사에게 혼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던 가슴 먹먹한 사연을 전격 공개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은 서울 쌍문동에서 새로운 행복을 찾아 강원 강릉시로 이주하는 다둥이 가족의 사연을 그린다. 다둥이 가족을 만나기 위해 쌍문동에 찾아간 ‘추억이사 전문가’ 신동엽과 한가인은 향수를 자극하는 쌍문동의 소박한 풍경에 자신들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공개해 관심을 높인다. 신동엽은 “선생님이셨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까불기는 했지만 공부도 꽤 열심히 한 아이였다”라고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철이 든 결정적 계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버지께서 근무하시던 학교에 갔다가 상사에게 혼나는 아버지 모습을 목격했던 일화를 밝힌 것. 신동엽은 “나에게는 산 같고 절대자 같던 아버지가 누군가에게 혼나는 모습을 처음 보고 깜짝 놀라서 숨었다, 눈물이 계속 났는데 들키지 않으려 수돗가에서 세수를 한 뒤 아버지를 만나러 갔다, 그날 이후로 철이 확 들었다”라고 털어놔 현장 모두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도 잠시 신동엽은 “철이 급격하게 들다 보니 이성에게 관심이 생기게 됐다. 한편으로 아버지께 감사하다”라고 분위기를 급 반전시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그런가 하면 이날 한가인은 “어린 시절 나는 ‘효녀 심청’이 아닌 ‘효녀 가인’이었다”라는 깨알 자화자찬으로 추억여행의 포문을 연 뒤 “용돈을 받으면 모두 주머니에 모았고 가득 차면 엄마께 드렸다, 나라도 엄마에게 도움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히며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이 “사양하지 않으셨냐”라며 어린 딸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건네는 쌈짓돈 앞에 모친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해하자, 한가인은 “엄마는 항상 ‘네가 최고다’라며 넙죽 받으셨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손 없는 날’은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는 프로그램. 결혼 후 분가, 인생 첫 독립, 가족의 증가와 축소 등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정점에서의 ‘이사’에 얽힌 현재 진행형 이야기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