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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ro] 단국대 2일 개교 60돌 기념식

    광복 후 최초의 정규 4년제 대학으로 문을 연 단국대가 개교 60주년을 맞는다. 학교측은 2일 오전 11시 죽전센트로캠퍼스 음악관에서 동문, 교직원, 재학생, 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는다. 앞서 1일 오후 6시에는 하얏트호텔에서 축하 전야제를 개최했다.단국대는 개교 60주년을 맞아 21세기형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을 모토로 삼고, 지난달 31일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권기홍 총장은 “대학의 경쟁력을 일신할 비전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며, 다양성에 기초한 글로벌 리더십과 소통능력을 키우는 데 교육의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단국대는 1947년 11월3일 서울 낙원동에서 문을 열었다. 단국대는 지난 9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으로 캠퍼스를 옮긴 뒤 ‘또다른 도약’을 선언했다.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 안응모 전 내무부 장관, 주영복 전 국방부 장관, 김성수 성공회대 총장, 박원순 변호사, 신동엽 시인 등 14만명의 동문을 배출했다.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04일 TV 하이라이트]

    ●그래도 좋아(MBC 오전 7시50분) 태경은 정희 앞에서 알약을 보이며 효은과 태주를 떨어뜨려 놓으라고 한다. 정희는 약을 치우고 차근차근 얘기를 해보자고 하지만 태경은 효은 쪽에서 상견례장에 나타나지도 않고 판을 깬 것이 아니냐며 소리치다 약을 입 속에 넣어버린다. 태경은 다시는 태주를 만나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간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0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포 가정의 80%가 집에서는 한국어를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지나친 모국어 사용이 자칫 이중 언어 구사와 사회 진출에 장애가 될 수도 있다.LA타운에서는 영어를 쓰지 않아도 특별히 불편하지 않지만, 사회 진출에 필요한 경쟁력을 고려한다면 좀 더 면밀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사천만의 경제읽기-금리(EBS 오후 8시20분) 요즘 대출금리가 올라 서민들의 주머니가 말이 아니라고 한다. 돈을 빌린 이자가 금리인데, 금리가 올라가면 자연히 갚아야 할 돈이 많아지니 울상일 수밖에 없다. 그러면, 서민 울리고 웃기는 금리란 무엇일까? 금리의 기원에서부터 금리를 결정짓는 요인까지 금리의 모든 것을 파헤쳐본다.   ●대결! 8대 1(SBS 오후 11시15분) 방송 경험이 전혀 없는 보통사람과 8명의 연예인이 TV 초유의 대결이 펼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관심은 있지만 알쏭달쏭한 트렌드, 사회현상, 문화, 연예 등 흥미진진한 이슈에 대한 순위를 맞히게 된다. 신설 프로그램으로 신동엽이 편안하고 담백한 토크 프로그램의 MC로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현동 마님(MBC 오후 7시45분) 비나를 만난 뒤 친구 미라네 집으로 향한 시향은 미라에게 며칠 신세 좀 질 수 없겠느냐고 묻는다. 취기가 완연한 상태로 돌아온 비나는 장여사에게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하고, 마음 같아서는 길라와 시향을 결혼시켰으면 좋겠다고 한다. 한편, 시향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길라를 매몰차게 대한다.   ●그대의 풍경(KBS1 오전 7시50분) 종구가 수련에게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며 살라고 말하자, 수련은 그런 종구에게서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윤주는 자기 혼자만 속아왔다는 사실에 치를 떨고 보배는 윤주의 과격한 행동 때문에 불안해한다. 동혁은 왜 수련이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숨겼느냐며 따지는 윤주를 보고 당황해한다.
  • 문인들의 일상은 어떨까

    문인들의 일상은 어떨까

    문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유품 및 생활용품 전시회가 잇따라 열린다. 문학 작품 속에선 온전히 드러나지 않던 작가들의 사적인 내밀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다. 시인 신동엽의 첫 유품전이 다음달 1일부터 서울 혜화동 짚풀생활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시인의 부인이자 박물관장인 인병선씨가 남편 사후 40년 가까지 정리해온 유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시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껍데기는 가라’와 장편 서사시 ‘금강’의 빛바랜 초고엔 시인이 쓰고 지운 흔적과 함께 시대를 마주한 고뇌가 묻어 있다. 신동엽 시와 삶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부인 인병선씨와의 만남을 꼼꼼하게 기록한 서신도 공개된다. 시인의 전 생애를 담은 사진과 학창시절 성적표, 시작노트 등에서도 그가 밟아온 자취를 되짚을 수 있다. 부여에 건립 중인 ‘신동엽 문학관’으로 유품을 옮겨가기 전, 서울에서 여는 마지막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인문학관(서울 종로구 평창동)은 ‘문인들의 일상 탐색-특수자료전’(10월5∼31일)을 통해 작가 50여명의 일상 삶 구석구석을 들여다 본다. 판화가 아들 오윤이 만든 소설가 아버지 오영수의 데드마스크, 이상범·이제하의 시화 액자, 박완서의 찻잔과 다기, 송하선이 쓴 서정주 묘비글, 윤동주 채만식 김동리 등의 각종 증명서, 이광수의 포켓용 영문성서 등이 전시된다. 이어령 결혼식에서 낭동한 조병화의 축혼시 원고, 정비석이 최일남에게 보낸 50년대 부조내역서 등 흥미로운 자료도 만날 수 있다. 강인숙 관장은 “성직자가 24시간 내내 성직자로만 사는 일이 어려운 것처럼, 문인들도 언제 어디서나 문인으로서만 살 수는 없다.”면서 “문인들의 일상적이고 문학 외적인 측면을 부각시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14일 TV 하이라이트]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05분) 도시락을 싸주고 등록금을 빌려 주며 고학생 성한에게 헌신하던 지영은 ‘속도위반’으로 결혼하게 된다. 친정부모는 아직 학생인 사위가 못마땅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허락해 준다. 지영이 만삭일 무렵, 성한도 대기업 연구소에 취업을 하고, 이제야 결혼생활이 안정되는가 싶은데….   ●라이프 n 조이(YTN 오후 8시35분) 흐드러지듯 피어난 메밀꽃밭과 허브 향으로 가을의 정취에 물씬 빠질 수 있는 강원도 봉평으로 안내한다.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이다. 끝없이 펼쳐진 메밀꽃의 하얀 물결을 따라가다 보면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또 광대한 허브 농원은 몸과 마음을 맑아지게 한다.   ●다큐-10(EBS 오후 9시50분) 과학 및 의약 분야의 놀라운 발전으로 대부분의 난치병을 극복했다는 낙관에 차 있던 인류는,20세기말부터 에이즈나 사스, 조류 인플루엔자 같은 새로운 질병의 등장으로 생존의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 인류의 평균수명은 최근 오히려 줄어들고 있으며, 결핵 같은 질병마저 새삼 난치병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동엽의 있다!없다?(SBS 오후 6시50분) 한주일 동안 인터넷 세상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화제의 사진을 만나 본다. 머리가 다리가 되어 거꾸로 서있는 남자, 트럼펫을 하나도 아닌 두 개로 연주하는 모습, 갯벌의 주인인 게가 산으로 올라간 기상천외한 사연, 사람에게 과감히 도전장을 낸 두 발로 걷는 개의 정체를 알아 본다.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MBC 오전 9시45분) 15년 전 돌연 개그판에서 사라졌던 `부채도사´ 장두석이 출연한다. 최근 ‘오늘밤에’라는 음반으로 연예계로 돌아온 장두석은 개그맨이 되기 전, 이미 가수로 데뷔했었다. 개그맨으로 데뷔한 1980년부터 1993년까지 사연과 에피소드를 털어 놓는다.‘시커먼스’의 원조 장두석을 만나 본다.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KBS1 오후 10시) 모범음식점 제도는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름뿐인 경우가 많다. 취재진이 직접 전국의 모범음식점을 돌아본 결과, 맛이나 서비스가 일반음식점보다 못한 집이 많았다. 도대체 어떤 기준에 부합해야 모범음식점이라고 할 수 있을까.
  • “현대시의 알맹이 좀더 친숙하게 접하세요”

    “현대시의 알맹이 좀더 친숙하게 접하세요”

    시인 정지용의 ‘향수’, 임화의 ‘깃발을 내리자’, 신동엽의 ‘진달래 산천’, 천상병의 ‘귀천’…. 한국 현대시들이 도자(陶瓷)의 옷을 입고 다시 태어났다. 현대시 탄생 100년을 맞아 신경림(71) 시인이 시를 고르고, 도예가 김용문(52)씨가 흙을 다져 시를 얹었다. 작품은 9월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이화’에서 전시된다. 전시회에 맞춰 ‘갈대는 조용히 속으로 울었다’(글로세움 펴냄)란 제목의 시도자집도 나온다. “내가 한 건 시 고른 일밖에 없어요. 고생은 김 선생이 다 했지.” 28일 ‘갤러리이화’에서 만난 신 시인은 언어로만 존재하던 시가 다양한 모양의 외형을 갖게 된 것은 순전히 도예가의 공이라고 강조했다. 말을 아끼던 시인은 가끔 “시를 도자기로 만들어 놓으니까 장관은 장관이네.”하며 추임새를 놓기도 했다. 김용문씨는 2000년부터 도자에 시를 새기는 실험을 해왔다. 그는 현대시 탄생 100주년에 맞춰 시도자 작업을 기획했다. 신 시인에게 시 선별을 부탁했고, 시인이 골라낸 시인 100명의 시 100편을 6개월의 작업기간을 거쳐 접시며 장승, 토우 등의 도자 작품으로 만들어냈다. 유약이 마르기 전 불과 5초 안에 폭발하듯 그려낸 ‘지두문’(指頭紋·손가락으로 그린 문양) 기법은 단순하나 힘이 넘친다. 갈대(신경림의 ‘갈대’) 문양도, 북어(최승호 ‘북어’)와 대꽃(최두석의 ‘대꽃’) 문양도 그렇게 탄생했다. 신 시인은 출간될 시집 서문에 “나는 일단 조형하기에 조금이라도 더 용이한 작품들을 우선적으로 골랐다.”고 선정 기준을 밝혔다. 작고 시인 백석(‘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과 이용악(‘북쪽’)에서 원로시인 고은(‘문의 마을에 가서’)과 민영(‘답십리 하나’)까지, 중견시인 김용택(‘눈’)과 이성복(‘남해 금산’)에서 젊은 시인 김선우(‘내 혀가 입속에 갇혀 있길 거부한다면’)와 문태준(‘가재미’)까지 다양한 세대의 시인과 시가 선택됐다. 신 시인은 “지난 100년간 한국 현대시는 우리 시의 전통을 발전적으로 계승, 수용하면서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하고도 아름다운 시를 창조해 냈다.”면서 “이번 도자 작업이 시가 안 읽히는 시대에 독자들로 하여금 현대시의 알맹이를 좀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17일 TV 하이라이트]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큰 욕심 없이 서로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사는 은정과 지훈. 얼마 전엔 그토록 바라던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 열심히 중도금을 부으며 내 집 마련의 꿈에 부풀어 있을 즈음, 지훈은 실직하고 허리디스크에 시달린다. 보다 못한 은정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야간 대리운전에 나서는데….   ●라이프n조이(YTN 오후 8시35분)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작은 섬들이 총총히 박혀 있고 태고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 선유도. 오랜 세월 자연이 빚어낸 기암석이 예술작품처럼 펼쳐진다. 은빛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진 명사십리와 바다의 신선함이 고스란히 전해오는 먹거리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선유도의 여름을 찾아 떠나본다.   ●다큐 여자(EBS 오후 9시20분) 공방이라기보다 그릇가게라는 호칭이 더 잘 어울리는 곳에 넉넉한 안주인 52세 양순씨가 있다. 다른 가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손수 바느질을 해 만든 수예품과 남편이 직접 조각한 작품들로 더 특별한 곳. 부부가 함께라면 어떤 것도 두렵지 않다는 인사동 공방의 행복한 안주인 양순씨를 만나본다.   ●신동엽의 있다!없다?(SBS 오후 6시50분) 한 주간 인터넷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뜨거운 사진 BEST 4’가 공개된다. 자전거로 한강을 건널 수 있는지 없는지, 우리동네 우산리에는 오직 우산만으로 고기를 잡을 수 있는지 없는지 살펴본다. 또, 빨간 땀을 흘리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치마를 입고 다니는 스님이 있는지 없는지도 살펴본다.   ●김치 치즈 스마일(MBC 오후 8시20분) 39세 노처녀 혜영은 자신의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미국 여행을 결심한다. 그러나 덜렁이 노처녀가 미국으로 떠나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닌데…. 한편, 자신이 다니는 대학 학장에게 은숙의 헬스장을 이용하는 비용을 30% 할인해주겠다고 말해버린 병진은 은숙의 허락을 얻고자 애를 쓴다.   ●문화지대(KBS1 오후 11시30분) ‘우리’를 닮은 소박함을 빚어내는 조각가 김주호. 그는 20년 남짓한 기간 동안 10차례의 개인전과 100차례 이상의 단체전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 그의 재료는 늘 소박하다. 자연에서 얻은 흙과 나무 등으로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다. 조각가 김주호를 ‘예술 1330’에서 만나본다.
  • [03일 TV 하이라이트]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남편 몰래 만나던 외도남이 죽자 슬픔에 실신한 아내. 게다가 아내는 뱃속에 누구의 자식인지도 모를 아이까지 임신하고 있고, 그 일로 충격을 받은 성호는 아내에 대한 신뢰를 잃는다. 하지만 어린 아들이 걸려 헤어지지도 못한다. 어느 날, 성호는 우연히 첫사랑 혜정을 만나 애틋한 감정을 느끼는데….   ●라이프n조이(YTN 오후 8시35분) 더위를 한순간에 날려버리는 홍천으로의 여행.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종합레저타운에서는 파도와 물살의 짜릿함을 느껴보고 계곡에서 타는 고무보트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추억거리를 선물한다. 다양한 레포츠로 스트레스가 한순간에 달아나고 산과 강을 아우르는 이색 레포츠로 짜릿한 즐거움이 가득하다.   ●60분-부모(EBS 오전 10시) 고등학교 시절, 교회 선생님이었던 남편. 좋은 학벌에, 다른 여자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남편이 애순씨를 좋아한다는 건 꿈만 같았다. 자신보다 잘난 남자를 만나서 맘고생이 심했던 애순씨. 남편 주위에 여자들 때문에 의심의 눈초리는 끊이지 않았다. 김애순씨가 안고 있는 문제의 원인과 방법을 찾아본다.   ●신동엽의 있다!없다?(SBS 오후 6시50분) 대중교통 수단 중에서 편리함을 대표하는 택시. 특별하다 못해서 놀라운 택시가 등장한다. 정겨운 농촌 어디서든지 볼 수 있는 편리한 경운기가 택시로 변신했다는 제보를 받고 사실 확인에 나선다. 사람의 치아를 치료하는 새가 있는지 없는지, 바다로 연결된 초대형 미끄럼틀이 있는지 없는지 살펴본다.   ●아현동 마님(MBC 오후 7시45분) 시향은 길라와 미숙의 레스토랑으로 향하고, 마침 홀에 와 있던 성종과 마주친다. 성종은 시향의 단아한 분위기에 뒤를 돌아본다. 혜나 역시 길라와 시향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연지에게 이를 전한다. 길라와 중국술을 나눠 마신 시향은 갑자기 쓰러지고, 길라는 형 희라의 병원 응급실로 시향을 데려간다.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KBS1 오후 10시) 해수욕장에 ‘주인’이 나타났다. 업자들이 돈을 내고 해수욕장의 땅을 임대했다며 피서객들의 파라솔 설치를 막고 있는 것이다. 국가 땅인데 이들은 무슨 권리로 막는 것일까? 이것은 소비자가 모른다는 이유만으로 버젓이 행해지고 있는 불법 영업이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 것인지 법적 한계를 진단한다.
  • 만해문학상 김영하씨 신동엽창작상 박성우씨

    소설가 김영하(40)씨의 ‘빛의 제국’(문학동네)과 시인 박성우(37)씨의 ‘가뜬한 잠’(창비)이 각각 제22회 만해문학상과 제25회 신동엽창작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동시상식은 11월23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겐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 [20일 TV 하이라이트]

    ●VJ특공대(KBS2 오후 10시) 안전을 지키는 대한민국 해양경찰. 피서객 안전을 위해 발 벗은 그들의 노고를 따라간다. 여름밤 나이트족을 위한 기발난 야간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 한 여름 밤에만 개장한다는 실내 스키장에서부터, 놀이동산의 다이빙 쇼까지 밤이 아니면 무의미하다는데…. 무더위를 아줄 밤의 현장을 가본다.   ●라이프n조이(YTN 오후 8시35분) 봉수산 남단에 위치한 송림길에서는 자연이 함께하고 인적이 드문 계곡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흐른다.6000평의 유리온실로 이뤄진 공간에서는 세계 각국의 꽃들을 보며 한껏 설레는 기분을 느껴본다. 아삭한 장아찌와 푸짐한 한정식 등 아산의 빼놓을 수 없는 맛을 찾아 올여름 충남 아산으로 떠나본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인정해주지 않고 여전히 연애시절 애인의 모습을 원하는 남편이 너무 야속한 현주씨. 사랑의 결실이라고 생각하는 아이에게 경쟁의식을 느끼고 서운해 하는 남편이 좀처럼 이해되지 않는데…. 오은영 신경정신과 전문의와 함께 권현주씨와 남편이 안고 있는 문제의 원인과 배경을 찾아본다.   ●신동엽의 있다!없다?(SBS 오후 6시50분) 연예인 특집 1탄, 임예진은 가수로 활동한 적이 있을까. 아역 탤런트 출신의 ‘원조 국민 여동생‘ 임예진.‘임예진의 비가 올 때면 나는’이란 제목의 레코드판 사진 한 장을 놓고 뜨거운 논쟁을 벌인다. 레코드판 표지인물이 진짜 임예진인지, 과거에 연기와 가수 활동을 병행했는지 진실을 논한다.   ●내 곁에 있어(MBC 오전 7시50분) 동건이 미국으로 떠나려고 한다는 소식을 들은 은호는 동건을 직접 만난다. 은호는 형보다 힘든 사람들도 많은데 왜 떠나려 하느냐며 동건을 붙잡지만, 동건은 일부러 자신은 은주와 은호 남매를 위한 도구에 불과했다며 차갑게 대꾸한다. 동건이 떠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선희는 동건을 따로 만나 사과한다.   ●아시아의 창(KBS1 밤 1시25분) ‘태양의 꿈’은 타이완 국립대학 기계공학과 정룽호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만든 태양 에너지 자동차 ‘포모선 Ⅲ’으로 호주에서 열리는 세계 태양열 자동차 대회에 출전하면서 겪게 되는 감동과 열정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타이완의 젊은 공과대학 학생들을 통해 타이완 과학의 현 주소를 확인해 본다.
  • [13일 TV 하이라이트]

    ●좋은나라 운동본부(KBS2 오후 8시50분) 살얼음 띄운 시원한 냉면은 더위를 식혀주는 여름철 인기 음식이지만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까? 면 공장과 육수 공장을 집중 점검했다. 한 육수 공장은 식품공장인지 생태학습장인지 개구리와 지렁이가 조리장 곳곳에서 살고 있었다.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비양심 식품제조 현장을 추적한다.   ●라이프n조이(YTN 오후 8시35분) 고춧가루와 마늘을 넣어 버무린 30년 전통 찜갈비의 화끈한 맛이 기다리는 곳, 지식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찾아 정이 넘치는 대구광역시로 떠난다. 방학을 맞아 찾아가는 동물체험전에서는 300여종의 살아 있는 동물을 만날 수 있고, 한방전문 전시관에서는 한방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시사, 세상에 말 걸다(EBS 오후 10시50분) 해마다 여름이면 되풀이되는 개고기 논란. 동물단체들로부터 어떤 이유로 개고기를 먹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지 알아본다. 또 보신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개고기를 즐겨 먹는 시민들로부터는 자신들이 왜 개고기가 합법화되어 안전하고 자유롭게 먹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지 들어본다.   ●신동엽의 있다!없다?(SBS 오후 6시50분) 집안에 벌집이 있고, 사람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말벌과 함께 사는 미스터리한 집이 있는지 알아본다. 몸의 반은 얼룩말, 반은 백마로 태어나 지구촌을 떠들썩하게 만든 말의 진실을 살펴본다. 또 잠을 자면서 노래를 부르는 아이가 있는지, 해파리가 많은 곳에서 수영을 할 수 있는지 지켜본다.   ●내 곁에 있어(MBC 오전 7시50분) 정자는 배 과장을 불러 사표를 쓰라고 호통친다. 배 과장은 이왕 이렇게 된 것 자기 몫을 챙겨 나가겠다고 한다. 배 과장은 정자가 달래려고 하자 민 회장에게서라도 받아내겠다고 한다. 사라졌던 용기가 민 회장에게 전화를 건다. 민 회장은 세미나에 갔었는지 묻고 용기는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KBS1 오후 10시) 보내는 사람의 마음까지 전한다는 택배서비스. 그러나 약속과는 달리 물품이 없어지거나 파손되는 사례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그렇다고 물건을 포기할 수도 없고, 딱히 손해배상을 받아낼 방법도 없는 상황에서 소비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 우리가 보낸 택배는 어떻게 다뤄지고 있는지 알아본다.
  • “독설·욕설… 채광석의 비평이 그립다”

    “독설·욕설… 채광석의 비평이 그립다”

    “경박한 기쁨과 시시한 즐거움보다는/결연한 죽음/불타는 사랑의 죽음으로 사랑이여/우리는 묻히자”(채광석 시 ‘그러면 우리들은 무엇을 할 것인가’) 냉혹하고도 뜨거웠던 1980년대, 채광석은 우리에게 무엇을 할 거냐고 물었다. 거친 욕설로 물었고, 시로 물었고, 삶으로 물었다. 그는 서릿발같이 늘 물었다. 경박하게 살 거면 결연히 죽어 묻히자고도 했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채광석은 정말 묻혔다.1948년 7월11일에 나서 1987년 7월12일에 갔다. 꼭 39년 하루를 살았다.80년대를 달구려 뛰어다녔던 그가, 정작 달아오른 80년대의 정점에서는 사위어들었다. 경박했던 이들은 살아남았으나, 시대의 짐을 무겁게 떠멨던 그는 죽어 묻혔다. 교통사고였고, 즉사였다.20년이 지났다. 살아남은 자들은 그의 20주기를 준비 중이다. ●외국 이론 짜깁기에 안주한 문단에 ‘비수´ 채광석은 ‘문학비난가’였다.“사회모순에 등 돌린 채 외국이론 짜깁기에 안주한 문학판에 날카로운 비수를 댔던”(문병란,‘민족문학의 대로를 위한 몇 가지 생각’) 그의 시와 비평엔 늘 시퍼런 날이 서 있었다.“홰를 치고 울어 때를 알릴 생각은 접어두고, 노른자위 멀건 껍질 야리야리한 시만 기계적으로 뽑아내다 보면 항문인들 성할 것이며 폐닭이 될 날 또한 그리 멀 것인가?”(채광석 평론,‘시를 생각한다’)라며 채광석은 일갈했다. 그는 비난할 자격이 충분했다.71년 10월 위수령 발동 다음날 체포돼 40여일간 모진고문을 받았고,84년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재창립을 주도했으며,‘민중적 민족문학론’을 주창하며 민중문학논쟁을 촉발시켰다.‘노동자시인’ 박노해를 발굴한 것도, 신동엽 시인에게 ‘민족시인’의 계관을 씌운 것도 채광석이었다. 늘 있어야 할 곳에 있었고, 없어도 될 곳에도 그는 있었다. 강산이 두 번 변했고, 민주화 20년째다. 생전 채광석을 ‘문학비난가’라 불렀던 사람들은 그의 독설이 그리운 때라고 입을 모은다. 동갑내기 시인 김준태는 채광석이 죽기 하루 전 광주 무등산에 함께 올라 소주잔을 기울였고, 채광석이 85년 풀빛출판사에서 시집 ‘밧줄을 타며’를 펴냈을 때 그 역시 ‘국밥과 희망’을 같이 출간했다. 김준태는 “광석이는 낭떠러지 같은 당시 현실에서 끝없이 밧줄을 타고 매달렸다.”면서 “사회양극화로 인간의 존엄성 자체가 위협받는 지금 광석이처럼 실천하는 문인은 실종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오둘둘 사건’(1975.5.22) 감방동료이자 채광석을 문단으로 이끌었던 후배 김정환은 “광석이형을 생각하면 우리도 저렇게 진지했을 때가 있었구나 되새기게 된다.”고 했다.“형은 현실을 생각할 때마다 죽은 것이 실감나지 않는 사람”이라고도 했다. 채광석이 그리울수록 2007년 오늘은 더 팍팍하고, 민주화 20년의 미완성 공간은 더 도드라진다. ●노래 등 곁들여 재미있게 진행 기일인 12일 한국문학평화포럼 주최로 추모행사 ‘그 사람 채광석,20년’이 열린다.14일엔 고향 안면도에서 문학축전도 개최된다. 김정환은 “노래도 하고 시낭송도 하면서 좀 재미있게 진행해보려고 한다.”면서 “형은 원래 웃기고 잘 노는 사람이라 너무 엄숙하면 형도 재미없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06일 TV 하이라이트]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5분) 지연은 자신 말고는 다른데 한눈 팔 줄 모르는 태우의 듬직함에 감동해 결혼한다. 그런데 그 해바라기 사랑은 지나친 구속으로 바뀌고, 같은 회사에 다니면서도 불시에 찾아와 감시하는 태우의 행동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도가 지나친 태우의 관심이 사랑이 아닌 심각한 의처증 증세임을 깨닫게 되는데….   ●라이프n조이(YTN 오후 8시35분) 수려한 풍광의 무등산과 유서 깊은 남도문화의 발자취를 찾아간다. 따뜻한 정과 푸근한 인심이 넘치는 광주광역시. 전망 좋은 정자에 앉아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수려한 산수를 화폭과 시 한수에 담아 마음의 휴식을 찾아본다. 맛과 인심 속에, 자연과 사람의 넉넉함을 안고 오는 남도여행 광주로 떠나본다.   ●다큐 여자(EBS 오후 9시20분) 휴일, 관광버스를 타고 대부도로 향하고 바람도 쐬며 카메라로 풍경사진도 찍어본다. 나이 탓인지 깜빡깜빡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삼각대를 잊고 온 윤아병 할머니가 소리친다.“인간 삼각대!” 잠시 뒤 윤할머니 앞에 삼각대를 자청하고 엎드린 박상묵할아버지. 그렇게 그들 곁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신동엽의 있다! 없다?(SBS 오후 6시50분) 모두의 눈을 의심케 만드는 동영상 하나. 자신의 키보다 훨씬 큰 오토바이를 능숙하게 운전하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는데…. 운전하는 네 살 아기가 있는지 없는지 살펴본다. 또 팔뚝으로 사과를 산산조각 낼 수 있는지 없는지,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교하는 학생이 있는지 없는지도 살펴본다.   ●나쁜여자 착한여자(MBC 오후 7시45분) 세영은 영아원을 차리려고 모델로 삼을 만한 곳을 둘러본다. 경선은 사랑이 평생 뜨겁지는 않다며 지우와 태욱의 결혼은 허락할 수 없다고 한다. 건우는 우람과 자신의 머리카락이 든 봉투를 상진에게 건네고, 몰래 검사를 해달라며 부탁한다. 태현은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자며 서경에게 짐을 꾸리라고 한다.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KBS1 오후 10시) 최근 일정 연령층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삼은 이른바 떴다방이라는 중소기업 홍보관이 번지고 있다. 그들은 흔한 보통 물건을 ‘명품’이라 소개하며 몇 배씩 폭리를 취하고 있다. 떴다방, 그 요지경 현장의 실체를 파헤친다. 고장이 빈번한 PDP TV의 들쑥날쑥한 애프터서비스의 현장도 찾아가 본다.
  • [29일 TV 하이라이트]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20분) 해외골프여행에서 자기들끼리만 신나게 즐기다 온 남편들. 삐친 서경의 잔소리를 듣다 못한 민식은 상호, 형준과 함께 부부동반으로 제주도로 패키지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별 기대 없이 온 여행에 예쁜 여자가 가이드로 나온 것이 아닌가. 그때부터 신이 난 민식은 아내가 아닌 가이드를 챙기기 시작한다.   ●라이프 n 조이(대전)(YTN 오후 8시35분)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과 첨단과학의 중심지로 떠오른 대전으로 떠난다. 대전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수목의 조화가 아름다운 대청호, 과학여행 1번지 엑스포 과학공원, 예술의 향취가 가득한 미술공원에서 자연과 문화, 과학의 삼색 즐거움을 느껴본다.   ●60분-부모(EBS 오전 10시) 그냥 넘어갈 일도 아이들에게 심하게 화내는 민정씨. 그런 민정씨를 따라하기라도 하는 듯 큰아이는 자기 마음대로 안 되면 토라지고 장난감을 집어던지기 일쑤다. 못난 엄마 때문에 엄마의 사랑을 늘 확인받으려고 하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잘 키우지 못한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히는데….   ●신동엽의 있다!없다?(SBS 오후 6시50분) 수박이 빽빽이 차 있는 수영장에서 유유히 수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의 정체 모를 사진 한 장. 진짜 우리나라에 수박이 꽉찬 수영장이 있는지 알아본다.7개월짜리 아기가 다리만 잡아주면 벌떡벌떡 일어서며 윗몸일으키기를 무려 열다섯 차례나 한다. 과연 7개월 아기의 윗몸일으키기는 진실일까?   ●나쁜여자 착한여자(MBC 오후 7시45분) 태현은 잠들어 있는 소영에게 다시 서경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용서해 달라고 한다. 소영은 귀를 막으며 아무 말도 안 들린다고 울며 애원하지만, 이미 태현의 마음은 돌아섰다. 우람이 건우의 아들임을 알고 있던 태희는 소영을 설득하려 하지만, 소영은 겁을 먹은 채 그것만은 안 된다고 못박는다.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 (KBS1 오후 10시) 녹차란, 유정란, 목초란, 영양란 등 다양한 브랜드 달걀이 넘쳐난다. 과연 비싼 가격과 이름에 걸맞은 효능이 있는 것일까? 소비자를 기만하는 브랜드 달걀의 실태를 고발한다. 새 차 부품값을 모두 더하면 차 두 대를 살 수 있다? 대기업의 브랜드를 믿고 구입하는 순정부품, 그 값은 제대로 된 것일까?
  • [22일 TV 하이라이트]

    ●좋은 나라 운동본부(KBS2 오후 8시50분)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 중심가의 한 제과점. 세대를 건너 추억을 나눈 장소로 유명한데, 제과점의 위생 상태는 그 명성에 걸맞은지 점검해 본다. 두 번째 점검한 곳은 팥빙수에 빠질 수 없는 팥 앙금을 만드는 공장이다. 알고는 절대 먹을 수 없다는 부정·불량 식품의 제조현장을 추적한다. ●라이프n조이(YTN 오후 8시35분) 강릉 바닷가 안인진에 세워진 통일공원에서 호국의 얼을 되새겨 보고 분단의 아픔이 낳은 전쟁의 상흔을 돌아본다. 자연의 휴식처 친환경 복합 예술 공간에서는 산과 바다, 하늘, 나무가 만든 자연의 길을 따라 예술의 아름다움을 접한다. 여름을 식히는 시원한 동해 바다여행, 강릉으로 떠나본다. ●특별기획 ‘대화’-미래를 준비하는 교육(EBS 오후 10시50분) 우리의 미래를 위해 지금 준비해나가야 할 교육의 방향이 무엇인지, 우리 교육의 패러다임은 어떤 방향으로 바꿔야 할 것인지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이 전문가들이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들이 진단하는 우리 교육의 미래와 현실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신동엽의 있다!없다?(SBS 오후 6시50분) ‘생얼’ 열풍에 빠져 있는 대한민국에 놀라운 가족이 탄생했다. 고등어 모양의 비누가 아닌, 진짜 고등어로 아이의 얼굴을 닦는 모습.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인 고등어를 본격적으로 세수에 활용한 가족을 찾아본다. 세안제로도 사용되는 등 비린내 나는 고등어가 어떤 효험이 있는지 알아본다. ●나쁜여자 착한여자(MBC 오후 7시45분) 봉달은 소영이 거짓말한 사실을 알고는 태현이 혼란스러워할 것 같아 걱정이 된다. 말자는 소영의 편을 들어주며 결혼식을 올리자고 한다. 봉달은 두 사람의 결혼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며 태현의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한다. 한편 태현은 소영과의 결혼식을 취소하고, 분노한 소영은 서경의 뺨을 때린다. ●하늘만큼 땅만큼(KBS1 오후 8시25분) 명태는 노래방을 개업하는 꿈에 부풀어 덤비지만 최종 결정권은 물주인 봉례에게 있는 만큼 봉례의 눈치를 살핀다. 은주는 창고에 뒀던 결혼 사진을 벽에 걸며 상현을 맞을 준비를 한다. 짐을 가지러 식당에 들른 상현의 죄송하다는 말에 명자는 웃는 얼굴로 보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차갑게 돌아선다.
  • [15일 TV 하이라이트]

    ●VJ특공대(KBS2 오후 11시15분) 살인적인 이자에 시달리는 사채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다. 폭행, 감금, 납치는 물론 가족몰살 협박부터 신체포기각서까지 돈을 받아내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불법채권 추심현장을 따라가본다. 때 이른 더위에 입맛을 살려줄 별미도 살펴본다. 그 특별한 맛의 현장을 찾아간다. ●라이프n조이<양지바른 고장, 밀양>(YTN 오후 8시35분) 영화 ‘밀양’으로 한층 친숙해진 햇볕 가득한 양지바른 고장 밀양으로 안내한다. 호국의 기운이 서린 천년고찰 표충사에서는 호국충정의 혼을 되새겨 보고, 자연 속 시원한 강의 뗏목체험을 해본다. 푸른산, 푸른논이 한눈 가득 펼쳐지는 농가에서 전원의 향취를 느껴본다. ●60분-부모(EBS 오전 10시) 매순간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불길한 상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경하씨를 두렵게 만든다. 출산 후에는 불안해서 버스나 지하철을 탈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오은영 신경정신과 전문의와 함께 경하씨가 안고 있는 문제의 원인과 배경을 찾아본다. 앞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도 살펴본다. ●신동엽의 있다! 없다?(SBS 오후 6시50분) 밥보다 인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 식품 라면을 비닐 봉지에 담아서 파는 것이 있는지, 목숨을 걸고 절벽에서 프러포즈 한 사람이 있는지, 아빠 품에 안겨 있던 아기가 ‘여보’라는 소리만 들으면 울음을 터뜨리는 이유를 알아본다. 경기도 김포에서 10층 탑을 들고 다니는 남자의 정체도 살펴본다. ●내 곁에 있어(MBC 오전 7시50분) 선희는 여행을 다녀온 정자에게 서류에 관해 따진다. 정자는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부정하지만 엉겁결에 은호가 자신을 찾아온 일을 말하고 만다. 그것을 들은 선희는 자신에게 태어난 죄밖에 없는 그들에게 왜 그렇게 모질게 대하냐며 화를 낸다. 그 이야기를 바깥에 있던 지애가 듣게 되는데….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KBS1 오후 10시) 불법 스팸문자로 인해 정신적·금전적 피해를 입고 있는 소비자를 외면하는 이동통신사를 고발한다. 기존 장례식보다 저렴한 값에 장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내세우며 최근 2∼3년 내에 급증한 상조회사. 노인들을 대상으로 불공정약관으로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는 실태를 고발한다.
  • [08일 TV 하이라이트]

    ●사랑과 전쟁(KBS2 오후 11시15분) 금실 좋은 영주와 동현 부부.5년동안 아이 소식이 없자, 시어머니의 노골적인 구박에 초조해진다. 급기야 아이 문제로 시어머니와 한바탕하고 집을 나선 날, 영주는 직장후배인 승규와 술자리에서 하소연을 하다 취해 잠자리까지 하게 된다. 그러다 정말 딱 한번의 실수로 엉뚱하게 임신을 하게 된다.   ●라이프n조이(YTN 오후 8시35분) 태고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서해 최남단의 섬 가거도. 전체가 절벽으로 형성되어 기기묘묘한 기암절벽들이 자연의 신비를 연출한다. 부둣가에는 관광객들이 모여 앉아 바다에서 건져 올린 자연 그대로의 홍합으로 잔치가 열린다.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이들을 아름다운 환상의 섬 가거도로 초대한다.   ●60분-부모(EBS 오전 10시) 결혼 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하루 종일 아이들과 부대끼다 보면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기 마련이다. 순간순간 자신도 모르게 치밀어 오르는 화를 감당할 수 없어서 괴로운 이경미씨. 남들에게는 친절하지만 남편과 아이들에게는 화만 내고, 상처를 주는 것 같아 하루에도 열두번씩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데….   ●신동엽의 있다!없다?(SBS 오후 6시50분) 허리를 이용하는 뱃살빼기의 대명사 훌라후프를 물 속에서도 돌릴 수 있는지 없는지 살펴본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용하는 시민의 발 지하철에 안내양이 있는지 없는지, 쫄깃한 라면으로 만든 냉면 사발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 본다. 청원에 꽃으로 뒤덮인 아파트도 찾아가 본다.   ●나쁜여자 착한여자(MBC 오후 7시45분) 세영에게 보상금을 해결해달라는 건우는 차가운 태도에도 매달리며 부탁한다. 그러나 세영은 서경이 보상금을 이미 해결했다며 건우가 망하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겠다고 한다. 어리둥절한 건우는 다시 서경을 찾아 나선다. 소영은 우람에게 억지로 토마토 주스를 먹이려 한다.   ●하늘만큼 땅만큼(KBS1 오후 8시25분) 혜경은 다영에게 아이 아빠가 상현이란 말을 듣고 실소하지만, 재두는 정말 다행이라며 서로 사랑하고 있다면 재결합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희망적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은주는 정작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며 완강하게 버틴다. 명자는 명주에게도 전화를 걸어 순임의 행방을 묻는다.
  • [25일 TV 하이라이트]

    ●아시아의 창(KBS1 밤 1시25분) 고립된 지리적 조건 때문에 인접해 있는 인도와 중국뿐 아니라 서방세계의 영향을 받지 않아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지켜온 나라 부탄. 그러나 최근 서구문명이 들어오면서 부탄에서도 조금씩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 그 변화 속에 자신들만의 전통을 지키고자 하는 부탄인들의 노력을 들어본다. ●좋은 나라 운동본부(KBS2 오후 8시50분) 약 2억원의 세금을 미납한 체납자. 체납자는 시가 5억원의 집에 거주하고 있다. 또 다른 체납자는 10년간 1억 3000만원의 세금납부를 미뤄오고 있다. 아들과 공동명의로 하던 사업에서 발생한 세금이지만 아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납세의무를 무시하는 고액세금체납자들의 비양심을 추적한다. ●나쁜여자 착한여자(MBC 오후 7시45분) 서경은 소영과의 결혼을 다시한번 생각하라며 애원하지만, 태현은 자신이 힘들 때 손 내밀어준 여자가 소영이라며 보란듯이 잘 살겠다고 한다. 세영은 당장 고소를 취하하라는 건우에게 가족들도 다 데려가버리라고 한다. 경선은 당당한 세영에게 할 말이 없고, 못난 놈이라며 건우를 탓한다. ●신동엽의 있다! 없다?(SBS 오후 6시50분) 불 파마, 식칼로 커트하기, 낫으로 커트하기 등 이색적인 미용실 헤어디자이너가 자랑하는 오징어 먹물 파마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한다. 발가락으로 매달려 사는 박쥐인간이 우리나라에 존재한다고 하는데 사실인지도 알아본다. 또 우리나라 모래사장 위에 지어진 학교가 있는지 없는지도 지켜본다. ●60분-부모(EBS 오전 10시) 결혼 전에는 한결같고, 듬직해보였던 남편. 하지만 결혼 후 말도 없고 물어보는 말만 간신히 대답하는 남편이 답답하다. 남편과의 갈등으로 큰아이에게 화풀이를 하는 건 아닌지, 남편과의 깊어가는 감정의 골을 풀고 싶은데…. 강성경씨가 안고 있는 문제의 원인과 배경을 찾아보고,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라이프n조이(YTN 오후 8시35분) 지리산 국립공원과 한려해상공원을 끼고 있는 청정의 땅 하동. 섬진강 맑은 강줄기 따라 자연경관은 더없이 수려하고, 푸른 5월의 들판에는 초록빛 야생차가 장관을 이룬다. 물이 맑고 공해가 적어 어딜 가나 최고의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섬진강 진품 요리 은어와 참게는 그야말로 별미다.
  • [11일 TV 하이라이트]

    ●좋은 나라 운동본부(KBS2 오후 8시50분) 돈이 없어 세금을 낼 수 없다는 체납자들. 그러나 양심추적팀의 눈을 속일 수 없다. 국민이라면 반드시 내야 할 세금. 그 기본을 지키지 않는 체납자를 추적한다. 신개념 교통안전 캠페인 ‘신호등 불패’. 지난 4월 버스와 택시의 충돌로 대형사고가 발생했던 경기도 시흥을 찾아가 캠페인을 펼친다.   ●김미화의 닥터닥터(YTN 오전 10시30분) 성별이나 연령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흔한 질병 아토피. 완치가 침들어 환자들이 겪는 고통은 매우 크다. 발진과 가려움, 건조함 등의 증상과 방치하면 코끼리 피부 같은 각질 현상이 생긴다. 아토피를 이겨내려면 치료와 더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토피에 대한 명쾌한 해결책을 찾아본다.   ●다큐 여자(EBS 오후 9시20분) 유리창을 깬 범인은 다름 아닌 5학년, 모세. 다행히 손은 다치지 않았지만, 문제는 유리창을 다시 끼워 넣으려면 배를 타고 나가야 한다는 것. 본교에 보고해야 할 사항이라 분교장으로서 혜령은 난감하기만 하다. 선생님들은 운동장에 축구골대를 만들기 위해 리어카를 밀며 뒷산으로 나무를 구하러 간다.   ●신동엽의 있다!없다?(SBS 오후 6시50분) 아줌마 탤런트 이숙의 S라인 사진. 조작이냐 실제냐로 인터넷을 종일 뜨겁게 만들었던 S라인 사진의 비밀 추적에 나섰다. 사람보다 큰 초대형 딸기, 초대형 치킨, 초대형 아이스바, 초대형 햄버거. 아이들이 꿈꾸는 초대형 간식 중 아이들이 진짜로 먹은 것은 하나. 아이들이 먹은 초대형 간식은?   ●꼭 한번 만나고 싶다(MBC 오후 6시50분) 16년 전 헤어진 어머니를 찾는 오진스란씨. 어린 시절 행복했던 어머니와의 추억도 잠시, 진스란씨가 6살이 되던 해 어머니와 아버지는 결국 이혼을 하게 된다. 얼마 전, 진스란씨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시 어머니의 품에 안길 수 있다는 사실에 어머니를 불러 본다.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KBS1 오후 10시) 활활 타오르는 불을 이용해서 살을 빼준다는 화주경락. 화주경락 업체들은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각종 부인병, 체질개선, 관절통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화주경락의 허위 과장광고와 위험성을 밝힌다. 또한 값비싼 수입명품 안경테의 거품을 알아보고 그 실체를 고발한다.
  • “연예프로 독점 이유 있었네”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팬텀엔터테인먼트가 방송사 PD에게 주식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연예계는 방송관계자 28명이 기소된 2002년의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팬텀은 신동엽, 유재석, 강호동, 이혁재, 노홍철뿐 아니라 아나운서 출신 김성주와 강수정 등 최고 인기를 누리는 MC들을 확보해 이른바 ‘팬텀제국’으로 불린다. MBC의 ‘황금어장’ ‘무한도전’,SBS의 ‘일요일이 좋다’ ‘헤이헤이헤이 시즌2’ 등 인기 프로그램 상당수도 팬텀이 제작하고 있다. “팬텀의 심기를 건드리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없다.”는 이야기가 방송가에 나돌 정도다. 팬텀 소속 연예인들이 타 소속사 연예인들의 방송 출연 기회를 박탈한다는 지적도 많았다. 4일 방송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말을 최대한 아끼고 있다. 자신들이 직접 수사대상이 됐기 때문인지 수사상황을 좀더 지켜보고 대응하겠다며 침울한 분위기를 감추지 않았다. 한 방송사 PD는 “수사 발표가 나면서 혹시 우리에게도 칼날이 겨누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로 방송국내 분위기가 뒤숭숭한 것이 사실”이라며 “MBC나 SBS의 경우 상당수 인기 프로그램을 팬텀 소속 연예인에게 의존하고 있어 이번 수사에 직접 영향을 받지나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팬텀과 특수관계에 있는 A사의 행적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방송계 관계자는 “올 초부터 방송가에서는 ‘A사가 감자 및 유상증자를 발표, 일시적으로 주가를 떨어뜨린 뒤 팬텀의 영향력을 활용한 호재성 공시를 통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띄우려 한다.’는 소문이 나돌았다.”며 “이 때문에 방송국 임원 등 고위 방송 관계자들이 대거 A사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A사는 3월 유상증자 당시 팬텀 소속 연예인 상당수가 증자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04일 TV 하이라이트]

    ●이영돈PD의 소비자 고발(KBS1 오후 10시) 성형 부작용과 관련된 실제 소송사례를 통해, 성형 관련 소송이 일반 의료소송과는 다른 법적 기준이 필요한 이유를 알아본다. 또 일반 타일과 미끄럼 방지 타일 위에서의 미끄럼 정도 비교실험을 통해 미끄럼 방지 타일 사용 의무화가 법으로 제정돼야 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좋은 나라 운동본부(KBS2 오후 8시50분) ‘양심 추적’에서는 봄철 야외활동이 많은 아이들의 음식점검에 나선다. 놀이공원과 수학여행지 숙소의 식품 위생점검은 물론 도시락 전문업체까지 단속한다. 대국민 소원성취 프로젝트 ‘높은 음자리’에서는 한국을 고향이라고 말하는 인도네시아 12세 소년 라피드의 두 번째 이야기를 들어본다. ●내 곁에 있어(MBC 오전 7시50분) 선희의 고백에 은호는 어이없어하며 선희가 자신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선희는 그런 은호의 반응에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한다. 그날 밤 은호는 구치소 안에서 과거에 선희와 즐거웠던 시기를 회상하며 선희를 어머니로 받아들일 것인가를 고민한다. 그날 저녁 선희는 은주를 찾아간다. ●신동엽의 있다! 없다?(SBS 오후 6시50분) 언제 어디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주연보다 인기 좋은 조연, 라면. 이 라면에 엄청난 비밀이 숨어 있다고 한다.‘라면을 태워 라면을 끓일 수 있다.’는 충격적인 제보. 진실여부를 두고 벌어진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추적에 나섰다. 한계와 상상을 깨는 엄청난 사실들이 발견된다. ●60분-부모(EBS 오전 10시) 둘째를 출산하자마자 맞벌이를 원하는 남편. 아르바이트로 집에서 건축설계 일을 하고 있지만 육아에만 전념하고 싶은 윤현영씨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 경제적인 이유만으로 맞벌이를 바라는 남편에 대한 서운함은 더 커져만 가는데…. 윤현영씨가 안고 있는 문제의 원인과 배경을 찾아본다. ●김미화의 닥터닥터(공공의적, 허리디스크)(YTN 오전 10시30분) 정형외과 전문의 차종헌 박사와 함께 공공의 적 허리디스크에 대해 알아본다. 치의학 전문의 김운규 박사에게는 현대인의 치아건강에 대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는 임플란트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그리고 영화 속에 있는 질병들을 파헤치는 시네 클리닉까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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