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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행정] 강동구 ‘친환경아파트 도시’ 만든다

    [현장 행정] 강동구 ‘친환경아파트 도시’ 만든다

    앞으로 강동구 지역에 지어지는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에어컨이나 히터와 같은 별도의 냉·난방시설이 필요 없을 만큼 초절전형 친환경아파트로 지어지게 된다. 자연 지반을 10% 이상 확보하고 총 에너지 소비량의 3%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해 총 에너지 사용량을 25%가량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 짓는 건물 지붕마다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하도록 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처럼 강동구도 기후변화 시대를 선도하는 모범도시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강동구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마련, 주상복합을 포함한 300가구 이상 신축 공동주택에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첨단기술 적용 에너지 소비량 25% 줄여 구가 연세대 친환경건축연구센터와 함께 마련한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은 기존 일반아파트와 비교해 ▲냉·난방에너지 40% 이상 절감 ▲아파트 단지 내 생태면적률 40% 이상 확보 ▲총 에너지 소비량 3%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특히, 빗물관리시스템과 외피 및 창호단열, 공공시설 에너지 제로화 등 적용사항을 확정, 에너지 소비량을 25%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300가구 이상의 신축 공동주택은 단지 내 자연 지반을 전체 대지면적의 10% 이상 보존해야 한다. 이 가운데 육지생물 서식공간은 100㎡ 이상, 수생식물 서식공간도 50㎡ 이상 확보해야 한다. 또 총 건축비의 1% 이상을 들여 단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3% 이상을 담당할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옥상이나 지붕, 지하주차장 상부 등 인공지반도 반드시 녹화사업을 해야 한다. 아토피나 새집증후군 등을 막을 수 있도록 건축자재와 벽지, 천장·바닥 마감재 등은 반드시 친환경 성능 인증을 받은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구는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기존의 아파트보다 냉난방 에너지를 40% 이상 줄이고, 생태면적률을 40% 이상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렇게 되면 가구당 연간 37만원 정도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구는 내다봤다. ●재건축 3만여가구에 우선 적용 구는 이 가이드라인을 현재 재건축이 추진 중인 고덕지구 122만㎡의 1만 9962가구와 둔촌지구 62만㎡의 9090가구, 길동 신동아 1, 2차 등지의 아파트 1117가구 등 총 13개 단지 3만 169가구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102.4㎡ 규모 아파트의 경우 가구당 건설비용이 260만원 정도 늘어나지만, 7년 정도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게 돼 장기적으로는 훨씬 경제적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올해부터 친환경 건축물을 구입하면 취득·등록세를 최대 15%까지 경감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어서 이 가이드라인이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부고]

    ●김대송(대신증권 경영고문)학송(아세아자산운용 부회장)씨 모친상 20일 광주 전남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30분 (062)220-6981 ●박재홍(메리츠정보 과장)재영(삼성전자 대리)씨 부친상 김민아(한영회계법인 이사)씨 시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32 ●박동주(진도레미콘 상무이사·전 쌍용화재 법인본부장)씨 장인상 2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2227-7566 ●이원열(마산MBC 보도제작국 부장)씨 장인상 20일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55)389-0600 ●양경석(삼정산업 회장)차석(한국특수강 〃)씨 모친상 준규(삼원농역 대표)씨 조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5 ●김홍만(도화종합기술공사 부회장)씨 별세 범진(비커뮤니티 팀장)씨 부친상 김태영(비젼골프 사장)남승훈(현대캐피탈 대리)씨 장인상 2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58-5957 ●윤홍식(전 고관목재상사 대표)씨 별세 태환(HR텍스 대표)석환(안양시청)씨 부친상 강계희(선익상역 대표)씨 장인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62 ●정기홍(한국통합물류협회 컨테이너운송위원회 위원장)씨 모친상 2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58-5955 ●정원순(신한 대표)씨 부인상 근엽(퓨즈와이어 이사)근주(영어강사)근정씨 모친상 2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02)2650-2741 ●이창환(대전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씨 장모상 21일 대전 평화원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10시 (042)250-9000 ●박경민(육군 30사단 공병대대장)경태(육군 28사단 전차대대 정비반장)씨 부친상 최형주(메타순복음교회 목사)김영휘(대우증권 WMClass광주 과장)씨 장인상 21일 전주예수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63)285-1009 ●김종규(군인공제회 건설사업이사실 과장)씨 장모상 20일 마산시민전문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30분 (055)224-3943 ●최성일(전 SK네트웍스 상무)성채(LG전자 부장)씨 모친상 이석준(서원대 교수)강우식(한진해운 미주법인 상무)씨 장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3410-6917 ●조경만(메트로신문사 광고마케팅국 부국장)경내(〃 광고마케팅국 과장)씨 조모상 21일 충북 진천 백악관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043)537-9974 ●홍완식(남서울실업 회장·전 신동아건설 부사장)씨 별세 2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258-5969 ●곽봉환(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장)씨 부친상 2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258-5940 ●조성흠(아리랑TV 부국장)성욱(제일모직 팀장)씨 부친상 채종서(성균관대 교수)씨 장인상 박지향(가원중 교사)씨 시부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30분 (02)3410-6920 ●노재전(자영업)재완(자유아시아방송 기자)씨 부친상 21일 건국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2030-7907
  • [모닝토크]“인천서 새도약… 올 수주목표 1조5000억”

    [모닝토크]“인천서 새도약… 올 수주목표 1조5000억”

    신동아건설이 최근 본사를 인천으로 옮겼다. 서울 사무소는 그대로지만 사업의 무게중심을 인천으로 바꿨다는 뜻이다. 이인찬 신동아건설 대표는 “올해 인천시에서만 발주하는 물량이 6조원이 넘는다.”면서 “인천지역에 정통한 영업인력을 배치해 인천 공공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아건설은 인천시와 산하기관이 발주하는 재개발·재건축 민간사업과 공공기관이 직접 발주하는 공공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올해 인천에서만 약 2000억원 이상을 수주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목표를 수주 1조 5000억원, 매출 1조 2000억원, 영업이익 480억원으로 정했다. 지난해 대비 수주는 129%, 매출은 9.5%, 영업이익은 2.4% 상향된 수치로 상당히 공격적인 경영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사업본부제를 폐지하고 부서별로 사장직속 임원을 두는 담당임원제를 도입했다. 기존 영업관리팀 대신 건축영업, 민간사업, 공공사업, 공사관리 등 분야별로 4개팀을 신설해 수주영업인력을 전진 배치했다. 또 정부·관공서에서 발주하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과 턴키 공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수익구조를 개선한다는 목표다. 올해 주택사업은 남광토건, 청구건설과 공동 시공하는 김포시 신곡지구 도시개발사업 3884가구를 비롯해 6개 사업장에서 총 5200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물적분할을 통해 중대형 임대아파트를 신설법인으로 이관해 회사의 부채비율을 100%대로 낮췄다.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검찰로부터 비자금 조성 혐의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본사 압수수색 등으로 한동안 정상적인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대표는 “지난해에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목표 수주액을 채우지 못했지만 올해는 공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시공능력평가 순위도 지난해 31위에서 20위권으로 끌어올리는 등 회사가 대내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전세대란? 전셋값 떨어지는 곳도 많아요

    전세대란? 전셋값 떨어지는 곳도 많아요

    “전세 대란요? 그건 강남 얘기죠. 여기는 세입자 구하느라 난리예요….” 지난 29일 경기 남양주시의 한 공인중개업소 사장은 “한꺼번에 대규모 입주 물량이 쏟아져 나와서 전셋값이 바닥을 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잠실, 강남, 강변까지 광역버스로 한 번에 갈 수 있는 데다 새 아파트여서 적은 자금으로 맞벌이 신혼부부가 살기에는 딱 좋다.”면서 전세 물건을 권했다. 전셋값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전세난’이라는 말이 주택시장에 자주 등장하고 있지만, 서울을 조금만 벗어나면 오히려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는 곳들이 많다. 신도시급의 대규모 택지지구에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세입자를 구해야 하는 집주인들이 저렴한 값에 전세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고양 한달새 0.5% 떨어져 31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대규모 입주가 계속되고 있는 고양, 광명, 군포, 남양주, 의왕의 전셋값은 올해 초와 비교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의 강북·은평·종로 등 일부 지역도 연초에 비해 전셋값의 변동이 거의 없는 지역이다. 특히 은평뉴타운, 식사지구, 덕이지구를 합쳐 올해 1만 가구 이상이 공급되는 고양의 경우 한달새 전셋값이 0.5% 떨어졌다. 스피드뱅크 조민이 리서치팀장은 “위례신도시나 보금자리주택의 대기수요가 서울에 머무르고 있기 때문에 아직 경기지역 주요 신도시의 전셋값은 저렴한 편”이라면서 “주거 여건이 나빠서 전셋값이 떨어진 것이 아닌 만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양은 한달새 전셋값이 0.5% 떨어졌다. 행신동 햇빛주공 18-1단지 109㎡의 경우 1월초보다 1000만원이 떨어진 1억 5000만~1억 6000만원에 전셋값이 형성돼 있다. 성사동 신원당9단지(82.6㎡)는 9500만~1억 500만원이다. 고양에는 올해에만 1만 30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전셋값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 식사지구 위시티 자이, 벽산 블루밍이 각각 9월과 10월에 4683가구, 252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덕이지구 신동아 파밀리에와 아이파크도 같은 시기에 4872가구가 입주한다. 고양에서는 은평뉴타운과도 같은 지역군으로 묶이면서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진접지구 등이 개발되고 있는 남양주시(-0.33%)도 전체적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한창 입주를 하고 있는 진접지구 남양 휴튼(127㎡)은 6500만~7000만원에도 전세를 구할 수 있다. 다만 진접지구의 경우 교통이나 편의시설이 아직 미흡하다. 지난해 3월에 입주한 남양주시 오남읍 대림e편한세상(135㎡)도 8500만원 선이다. Y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집주인이 진접지구로 이사하면서 잔금 마련을 위해 싸게 내놓았다.“면서 “진접지구보다 빨리 조성돼서 교통이 편하다”이라고 말했다. 의왕(-0.22%)에서는 지난해 11월 2540가구가 입주한 포일자이의 영향이 컸다. 지난해 래미안 에버하임, 두산위브가 각각 7월, 11월에 입주했기 때문에 새 아파트가 많은 편에 속한다. 의왕시 내손동 세양청마루(105.7㎡)의 경우 1월초보다 500만원가량이 떨어진 1억 4000만~1억 5000만원에 전세를 구할 수 있다. ●당분간 전셋값 약세 지속될 듯 광명은 철산동과 하안동, 소하지구 등에 대규모 입주가 이뤄지면서 전셋값이 1월초보다 0.42% 떨어졌다. 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철산 래미안 자이가 11월에 2072가구 입주했고, 두산위브와 하안동아가 3320가구 입주했다. 12월부터는 소하지구에서 휴먼시아 등 4400가구와 하안동에서 이편한세상, 센트레빌 2815가구, 철산동에서는 대우코오롱 126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광명시 하안동 주공 5단지 102.4㎡의 경우 1억 3500만~1억 6500만원에 전세를 구할 수 있다. 신규 아파트에 입주할 때는 교통이나 주변 편의시설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 집주인이 융자를 얼마나 받았는지 등기부등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조민이 팀장은 “2010년 한해 동안 경기에만 9만 가구 이상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당분간 전셋값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올해 아파트 30만가구 입주

    올해 아파트 30만가구 입주

    새해 전국적으로 입주하는 새 아파트가 30만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입주한 28만여가구보다 7% 정도 많은 물량이다. 전셋집을 찾는 세입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3만 602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해(2만 9428가구)보다 22.4% 늘어났다. 특히 강남보다 강북 입주물량이 크게 늘어난다. 하지만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에 입주하는 아파트는 4500여가구에 불과해 강남권 아파트 전세 부족 현상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강 이북(2만 5877가구)은 재개발·뉴타운지구 완공으로 새 아파트 입주량이 증가해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17만 1875가구가 입주한다. 지난해(15만 3552가구)보다 11.9% 증가한다. 대규모 입주 단지로는 고양 식사·덕이지구 일산 자이 위시티,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 단지가 꼽힌다. 파주 교하지구 신도시 아파트 입주도 기다리고 있다. 인천에서도 1만 8000여가구가 입주 대기 중이다. 청라지구 웰카운티, 청라자이, 송도국제도시의 더샵센트럴파크(조감도) 등이 하반기에 입주 해 전세난을 풀어줄 전망이다. 지방 도시 아파트 입주도 이어진다. 부산 1만 5299가구, 대전 1만 568가구, 울산에서는 1만 5081가구가 입주한다. 입주 물량이 증가하는 것과 달리 지역적인 전세난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재개발, 뉴타운 이주수요가 집중되고 보금자리주택에 대한 대기수요 증가와 경기침체로 매매수요가 전세로 전환될 경우 국지적으로 전세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 목동, 중계동 등 학군을 따라 전세 수요가 몰리는 지역의 전세난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도 올해 주택 시장은 매매보다 전세 시장에 불안요소가 잠재해 있다고 내다봤다. 국토부는 도시형 생활주택을 당초 계획보다 1만가구 늘린 2만가구를 건설하고, 소형주택 건설 규제 완화도 검토하기로 했다. 서울시·경기도와 협의해 재개발·재건축 이주 시기가 분산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2010 라이벌 CF대전④] 선덕여왕: 고현정 VS 이요원

    [2010 라이벌 CF대전④] 선덕여왕: 고현정 VS 이요원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신라의 두 여걸로 분했던 고현정과 이요원의 대결은 광고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극중 미실과 선덕여왕으로 신라의 권력을 두고 겨루던 고현정과 이요원이 ‘연기 경합’에 이어 광고시장에서는 ‘CF 퀸 대결’로 새로운 관심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다. ◆ 고현정, 카리스마와 친숙함 ‘두마리 토끼’ 다잡아 고현정의 미실이 ‘선덕여왕’을 시청률 40%대의 국민드라마로 만들었다면, ‘선덕여왕’은 고현정을 신국이 아닌 ‘CF의 여왕’으로 만들었다. 드라마에서 이루지 못했던 여왕의 꿈을 CF로 이루게 된 셈이다. 고현정의 소속사 디초콜릿이앤티에프 관계자는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고현정이 올해 7~8편의 CF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현정은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인 한국닌텐도의 DC리듬세상(IT)·옥션(유통)·금호석유화학의 휴그린(인테리어) 등 3편의 광고와 대부분 재계약을 마쳤고 추가 계약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현정은 현재 화장품, 자동차 등 4개 이상의 광고와 계약을 했거나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특히 프랑스의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랑콤은 2005년 이미연 이후 고현정을 두 번째 한국 현지 모델로 선정해 시선을 모은다. 그렇다면 2010년 고현정의 광고 수익은 어느 정도일까. 고현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CF 편당 출연료를 정확히 밝힐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톱스타로 분류되는 연예인들보다 조금 더 높은 편이다.”고 귀띔했다. 톱스타의 1년 전속 기준 편당 CF 모델 비용을 8억±α 선으로 볼 때, 고현정은 올해 60억 원 내외의 광고 수익을 올릴 것으로 추산된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광고계에서 고현정이 얻고 있는 인기에 대해 “고현정이 기존에 갖고 있던 톱스타로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선덕여왕’을 통해 급상승한 대중적 인기가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고현정은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특히 40대 여성들에게 호감도가 높은 모델이어서 주로 가전제품과 화장품 등 중년 여성의 판단성이 요구되는 제품 모델로 선호돼 왔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고현정은 ‘선덕여왕’을 통해 대중적인 친숙함을 획득했다고 해도 여전히 편안하고 따뜻한 이미지는 부족한 편이다. 고현정의 과거 CF 중에도 어머니의 모습을 부각시키는 식품 광고 등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는 게 그 증거다. ◆ 이요원, 따뜻한 포용력 돋보여 ‘선덕여왕’의 주역 이요원은 지난해 총 4편의 CF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광고대행사 제일기획의 분석에 따르면 이요원은 현대해상화재보험의 하이라이프운전자플랜과 하이카, 퍼펙트종합보험 등 3편과 신동아건설의 파밀리에(주택)의 CF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 최근에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오휘의 모델로 발탁돼 광고 촬영을 마쳤다. 특히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9월 이요원이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파밀리에의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자 계약을 1년 더 연장했다. 이로써 이요원은 2007년 이후 3년째 파밀리에의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신동아건설의 홍보 관계자는 “이요원이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보여준 따뜻한 이미지와 포용력이 파밀리에의 브랜드 콘셉트와 잘 맞아떨어졌다.”고 이요원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요원과 함께 광고뿐만 아니라 프로모션과 이벤트 등 브랜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브랜드 관계자의 언급처럼 이요원은 부드럽고 편안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현재 이요원이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인 아파트, 보험 상품 등의 광고에 적합한 이미지다. 또 광고업계 관계자는 “이요원은 자신감 넘치는 카리스마는 다소 부족하지만,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20대 남성을 타깃으로 한 광고에 선호되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곧 젊은 연령대의 남성들이 주 소비층인 노트북이나 휴대폰 등 소형 가전제품의 모델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다. 현재 고현정과 이요원의 CF 수익을 단순 비교할 때 최종 승자는 고현정이다. 하지만 이요원은 드라마 ‘선덕여왕’의 종영과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된장’의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라 CF에 할애할 시간이 그만큼 늘어나 광고계의 러브콜에 응할 기회가 많아졌다. 지난해 ‘신라의 여인’들로 사랑받았던 두 여배우의 2010년 CF대결 ‘제 2라운드’에 많은 시청자와 관련 업계의 시선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위) 서울신문NTN DB (아래) MBC, 각 광고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갈치시장 먹고 즐기는 테마파크 된다

    국내 최대 수산물 시장인 부산 자갈치시장이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종합 수산관광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부산시는 자갈치시장을 수산 관련 유통과 생산·소비 등이 어우러지는 종합수산 테마파크로 만드는 ‘자갈치 수산관광단지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자갈치시장 일대를 국내외 필수 관광코스로 지정, 인근에 들어서는 롯데월드 등 대형개발 프로젝트와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0년까지 총 17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영도대교에서 서구 보수천 앞까지 6만 7000㎡ 규모로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1단계로 2013년까지 신동아시장 정비, 남포동 건어물시장 재개발, 도심형 관광위판장 조성, 보행 공간 확장사업이 시행된다. 2단계(2014~2015년)로 보행공간 정비, 등불 활용 야간관광 사업 등이 진행된다. 2015년 이후에는 친수공간 확보, U-인프라 구축, U-관광·안전·교통 구축, 하늘 자전거 운행 등 구상사업을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다. 개발 방향은 먹고, 보고,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조성과 함께 역사와 문화기반을 활용한 역사적 랜드마크 시설 도입, 이벤트 등으로 자갈치시장만의 특색을 살려 차별화를 꾀하기로 했다. 시는 자갈치 수산관광단지가 조성되면 4241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687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시는 산재한 노점상들을 인근 공유수면에 잔교식(바다 등에 기둥을 설치해 그 위에 건물을 짓는 것) 친수공간을 조성해 이전토록 하고, 자갈치 공영주차장을 주차타워로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신동아건설·일해토건 본사 압수수색

    신동아건설의 비자금 조성 및 인수과정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권오성)는 6일 서울 용산구 신동아건설 본사와 최대주주인 일해토건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신동아건설의 자금 흐름에 수상한 점이 포착돼 압수수색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일해토건은 2001년 자본 잠식 상태에 있던 신동아건설을 인수, 최대주주가 됐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회사 관계자를 소환해 비자금 조성 여부 및 일해토건의 신동아건설 인수를 둘러싼 특혜 의혹 등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로 했다. 검찰은 앞서 서울 논현동의 전기설비업체 등 신동아건설 협력업체 2곳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김용선 신동아건설 회장을 출국금지하고 관련 계좌를 추적해왔다. 검찰은 신동아건설이 아파트 건설과정에서 이들 협력업체에 지급하는 공사대금을 조작하거나 실제보다 부풀리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단서를 포착해 내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서울광장] 이재오보다 윤리위/진경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이재오보다 윤리위/진경호 논설위원

    아스팔트. 1970~80년대 민주화 투쟁의 지독함과 척박함, 열기가 묻어나는 이 단어에 잘 어울리는 정치인이 이재오다. 신념, 소신, 강직 이런 것보다는 악, 깡, 독이 더 어울리는 게 이재오다. 뭐든 뿌리를 뽑는 쪽보단 물면 안 놓는 쪽에 가깝다. 행동대장, 군기반장, 전사…. 그가 완장을 찼다. 국민권익위원장. 1990년 2850만원을 주고 산 은평구 구산동 후미진 골목 끝 23평짜리 단층집의 주인으로 20년을 살아온 그와, 국민들의 고충을 덜어 주고 공직사회의 구린 냄새를 씻어내는 곳의 책임자라는 자리는 궁합이 맞아 보인다. “고위공직자 2000명의 청렴도를 조사해 순위를 발표하겠다.” “청렴도가 낮은 공공기관은 어떻게든 조치하겠다.” “감사원 검찰 경찰 국세청과 반부패기관 연석회의를 갖겠다.” 취임 20일도 안 됐건만 ‘어사 이재오’를 외치며 쏟아낸 말들은 하나같이 무시무시하다. 사실 그는 권익위의 전신인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국가청렴위원회의 역대 위원장 13명과 비교해 정치적으로 가장 무겁다. 김광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성진 전 법무장관 등 중량감 있는 인사도 몇 있었으나 다들 ‘전직’이었던 반면 그는 ‘살아있는 권력’이다. 어디까지 올라설지도 모른다. 그래서 말이 무겁고 무섭다. 아침 6시40분 출근해 오전 일과를 후다닥 마치고는 ‘민생현장’으로 달려가는, 이 힘 세고 부산스러운 위원장을 맞은 권익위는 어떤 표정일까. “업무 협조가 잘 되죠. 그런데 얼마나 계실까요.” 영악하다. ‘권익위를 위한 이재오’보다 ‘이재오를 위한 권익위’가 될 가능성과 후유증을 경계한다. 하긴 내년 7월이면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열린다. 지방선거의 여파와 맞물려 당이 들썩일 시점이다. 그가 강 건너 불 보는 구경꾼으로 남을 리 만무하다. 물론 그가 갈 곳 없어 권익위를 택한 것은 아닐 게다. 오히려 고르고 고른 자리인 듯하다. 권익위원장에 임명되기 한 달 전인 9월1일 시사월간지 ‘신동아’에 실린 인터뷰가 정황증거다. “장관할 생각 없다.”면서도 “서민의 고충을 해결하고 공직자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권력이 깨끗해지는 데 이바지하는 역할을 해야죠.”라고 했다. 고충 해결. 부패 척결. 권익위원장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친서민 행보로 고픈 배를 채운다면, 나 이재오는 강도 높은 사정으로 아픈 배를 달랜다! 더 할 나위 없는 구도다. 2인자를 넘어 국정 동반자로서의 위상까지도 넘볼 수 있다. 경제 대통령 이후의 화두가 될 공산이 큰 ‘깨끗한 정치’를 선점할 수 있다! 정치인 이재오의 손익을 떠나 공직비리 척결은 당위(當爲)다. 다만 이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이 구호로 되지 않는다고 했듯 비리 척결도 말로 되지 않는다. 과유불급(過猶不及), 교왕과직(矯枉過直)이다. 의욕이 지나치면 일을 그르친다. 이재오가 떠난 권익위, ‘지속 가능한 비리 척결’을 위해 하나라도 제대로 하라. 2000명 남짓한 고위공직자의 등록재산 심사를 행정안전부 윤리담당관실의 10명도 안 되는 인력이 맡고 있는 게 공직자 재산등록제도의 현주소다. 1993년 도입 이후 16년 동안 연인원 2만명 이상을 조사하고도 검은 돈을 발견해 옷을 벗긴 공무원이 단 한 명도 없는 제도다. 우리도 싱가포르의 부패조사청(CPIP), 미국의 정부윤리청(OGE)처럼 독립된 부패방지기구를 가질 때가 됐다. 공직자윤리위 업무를 권익위로 이관해야 한다. 실세라면 뭐가 달라도 달라야 하지 않겠나.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 2009] 청소년 “재능을 기부합니다”

    현금을 기부하는 대신 재능을 살린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청년 프로보노’(자신의 전문지식이나 재능을 사회에 기부하는 것)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서울대 봉사동아리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나눔실천단)이 지난달 22일 오후 학내 문화관에서 개최한 ‘꽃보다 나눔’ 콘서트에는 ‘스누피아’, ‘화현회’ 등 학내 기악동아리 회원들이 아무런 대가 없이 출연했다. 이들 동아리는 콘서트 현장에서 모금활동을 벌여 지역아동을 위한 도서관 건립자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에 공감, ‘재능 기부’에 응했다. 재능 기부를 주선한 나눔실천단 회장 황정은(22·여)씨는 “동아리 회원들은 뜻깊은 일을 위해 실력을 발휘하니 좋고 관객들은 값싼 비용으로 양질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행사”라고 말했다. 나눔실천단은 지난 7월에는 경남 산청군의 지리산고등학교를 방문해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들은 전공을 살려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수업을 열었고 학과와 연관직업을 상세하게 소개해 산골 청소년들에게 진학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경북 구미의 금오공과대학 클래식동아리 ‘알레그로’ 회원들은 전공인 음악 실력을 살려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악기교실을 열고 있다. 부산지역 대학생연합 조리동아리 ‘식구락’ 회원들도 다문화 가정 여성들을 위한 요리교실을 개최하는 등 재능을 살려 사회에 공헌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중·고등학생들도 바쁜시간을 쪼개 ‘재능나눔’ 활동에 나서고 있다. 전남 완도수산고등학교 식품조리학과 음식동아리인 ‘하리’ 소속 15명의 학생들은 올초부터 이웃들에게 제빵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요리가 특기인 이들은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 및 노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제과·제빵 강좌를 진행해 왔다. 경기 하남고등학교 아마추어 무선통신동아리 ‘H.H.H’ 회원들도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마라톤대회와 과학축전 등 지역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진흥센터의 오재법 팀장은 “재능 기부는 남을 도우면서 자기계발도 가능하다.”면서 학생들의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름다운 재단의 김진아 간사도 ‘재능 기부’ 활동이 사회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면서 “시민단체들도 지원금 이외에 다양한 재능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기부문화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부산 전통시장 안심하고 장보세요

    부산 전통시장 안심하고 장보세요

    “신종플루 때문에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재래시장에 가는 게 마음에 걸렸는데 안심이 되네요.” 부산의 대표적 재래시장 중 한 곳인 부산진구 부전동 부전마켓타운. 14일 오후 추석 장을 보려고 시장을 찾은 주부 이모(54)씨는 시장입구에 비치된 손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은 뒤 장 보기에 나섰다. 부전마켓타운은 최근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리자 예방 차원에서 지난 11일 출입구 등에 손 세정제를 둬 고객들이 안전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부산지역 전통시장들이 손 세정제 등을 비치하는 등 신종플루 예방을 빈틈없이 하고 있다. 14일 부산시에 따르면 자갈치시장 등 부산지역 40여개 주요 전통시장이 전국 처음으로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출입구, 화장실 등에 세정제와 세척기 등을 설치하는 등 추석을 앞두고 신종플루 걱정 없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사상구 부전동 새벽시장과 중구 자갈치시장, 남포·광복지하도상가, 신동아 시장 등도 지난 12일 공중화장실 24곳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신종플루 예방에 동참했다. 부산진구 범전동 평화시장, 중앙시장 등 부산진구 관내 10개 시장에서도 지난 11일 시장 출입구 및 공중화장실 등에 손 세정제를 비치해 놓았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고]

    ●진윤구(삼성서울병원 부사장)씨 부친상 상만(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의사)씨 조부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6903●김용환(전 선경 호남본부장)용탁(하이닉스 상무이사)용부(GS건설 소장)씨 모친상 김진천(전 신동아건설 사장)오병갑(용인 헌산중 교장)씨 빙모상 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2650-2741●고규식(충북도의회 건설문화전문위원)의식(청주시 상당구청 건설과)씨 부친상 10일 청주의료원, 12일 오전 8시 (043)279-0157●박동석(자영업)씨 부친상 박원우(전남매일 부장)씨 빙부상 10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11시 (062)250-4409●박인수(세무사)씨 모친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2227-7556
  • [부고]

    ●송상현(국제형사재판소장·서울대 명예교수)씨 모친상 재혁(미국 거주)유진(동아대 교수)씨 조모상 4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921-2899●김두희(동아사이언스 대표이사)남희(사업)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5●임응렬(전 충원건설 회장·전 한영섬유 이사)씨 별세 성환(경원대 외래교수)성찬(혜림코포레이션 대표)씨 부친상 김연희(유니버셜협회 회장)씨 시부상 김규홍(대성건설기계 대표)김종남(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6●변상욱(CBS 부산본부장)씨 모친상 박혜숙(안동가톨릭상지대 교수)씨 시모상 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650-2751●옥순룡(거제시청 조선해양관광국장)씨 모친상 4일 거제백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55)636-0099●김종열(동명대 입학홍보처)씨 모친상 박경화(부산 센텀초등학교 행정실장)씨 시모상 4일 해운대 성가정성당, 장례미사 7일 오전 10시 (051)704-7726●송교식(두원코퍼레이션 대표)씨 별세 이영(서울아산병원 적정진료팀장)씨 상부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20분 (02)3010-2294●이상준(아모레퍼시픽 연구소장)재호(우성엔터프라이즈 이사)씨 모친상 민정배(미국 삼성SDS 아메리카부장)씨 빙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1●이윤한(벨에스엠 상무)수한(종근당산업 부장)씨 부친상 조장환(사업)씨 빙부상 4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6일 오후 1시 (02)2001-1092●홍윤기(교보증권 이사회 사무국장)씨 부친상 5일 인천 새천년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7시 (032)554-8380●심재훈(현대자동차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재진(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동남부지부 대리)씨 모친상 남수희(보루네오특판 대리)씨 시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91●한기복(전 한국체육개발원장)씨 별세 만영(뉴욕주립대 교수)만희(주식회사 ESG 차장)씨 부친상 5일 서울 순천향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792-1634●황호석(법무법인 세종 변호사)윤욱(한국존슨앤존슨 마케팅팀 차장)씨 부친상 5일 경남 거창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10시 (055)941-1384●박언주(유신코퍼레이션 부사장)기주(자영업)선주(동호 상무)씨 모친상 이인찬(신동아건설 대표)씨 빙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631●백상열(한국IBM 본부장)승열(GM대우자동차 차장)미정(캐나다 거주)씨 부친상 이용준(캐나다 거주)씨 빙부상 박현정(한국IBM 부장)김경옥(계양중 영양사)씨 시부상 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30분 (031)787-1509
  • [박연차 게이트] 千 “청탁은 받았고 로비는 안했다” … 檢, 금전적 이득 조사

    ■ 향후 천신일 수사 향방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구명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궤도에 오르면서 그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천 회장은 신동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잘못되면 친구인 대통령도 모양이 좋은 건 아니다.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받았지만 실제 로비에 나서지 않았다.”고 주장해 발언의 진위 여부가 관심이다. 소환 조사를 목전에 둔 천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워 검찰을 압박하는 듯한 것으로 비쳐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천 회장 주변에서는 천 회장의 이같은 발언에 무게를 싣지 않는 분위기다. 자신이 잘못되면 대통령에 누가 되지 않겠느냐는 얘기 정도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정색을 하고 대통령을 걸고 넘어지는 말은 아니라는 것이다. 검찰 역시 천 회장의 발언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하다.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한다.”는 원칙론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검찰은 천 회장을 압박하기 위해 최근 박 전 회장에 대한 세무조사가 시작된 지난해 7월 이후 천 회장 일가와 계열사의 세중나모여행 주식 거래내역을 집중 분석했다. 분석 결과 주가조작이나 불공정 거래로 볼 만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세청, 세중나모의 계열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 결과 경영권 승계를 위한 주식거래 과정에서 천 회장 일가의 양도소득세와 증여세 포탈 혐의를 확인했다. 비록 검찰이 세무조사 무마로비 수사를 통해 알선수재 혐의 적용의 기준을 충족시키기 어렵다 해도 천 회장이나 자녀들을 조세포탈, 불공정 거래 등의 혐의로 포박할 수 있다. 포탈세액이 10억원을 넘을 경우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질 수도 있다. 반면 알선수재는 5년 이하의 징역으로 조세포탈보다 형량이 절대적으로 낮다. 다만 천 회장에 대한 검찰 안팎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혐의가 없으면 검찰에 나와 조사받으면 될 것을, 굳이 대통령까지 들먹여 검찰을 자극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이다. 정치권과 언론의 ‘잔소리’가 있을 때마다 검찰은 “한 점 의혹 없도록 투명하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기 때문에 천 회장의 발언 의도가 어떻든 검찰 수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뿐만 아니라 천 회장은 인터뷰에서 박 전 회장의 청탁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따라서 검찰은 박 전 회장을 상대로 세무조사 무마로비와 관련해 천 회장에게 제공한 금전적 이익만 밝히면 된다. 천 회장이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에 적극적으로 방어에 나선 것이 되레 검찰의 알선수재 혐의 입증에 도움을 준 셈이다. 천 회장의 행보와 검찰의 대응이 또다른 변수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덕이 ‘신동아 파밀리에’ 특별 분양

    신동아건설은 경기 일산신도시 인근 덕이지구에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잔여물량을 ‘3000만원 프리미엄 보장형’으로 특별 분양 중이라고 9일 밝혔다. 하이파크시티 신동아 파밀리에는 모두 3316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잔여물량 가운데 153~214㎡형 선착순 300가구에 한해 프리미엄을 3000만원까지 보장해 준다. 이 단지는 총 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받지 않아 중도금 전액 60%를 무이자 융자 혜택을 받는다. 초기 자본이 4000만원이면 분양 받을 수 있다.신동아건설은 계약금 5%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시스템 에어컨 무상설치, 발코니 무료확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약 10%의 분양가 인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는 6월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 전철역이 개통될 예정이며 경의선이 개통되면 탄현역에서 용산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입주는 2010년 12월 예정. 1644-7700.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주택업체 아파트분양 줄줄이 연기

    주택업체들이 민영주택 분양가 상한제 폐지만 기다리며 줄줄이 아파트 분양을 늦추고 있다. 특히 자체 택지조성 사업이 활발한 수도권에서 아파트 분양 연기가 늘고 있다.22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다음달 아파트 분양 물량은 24개 단지 2만 3397가구로 집계됐다. 이중 1만 3376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가 일반분양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일반 분양 물량(4만 8209가구)의 28% 수준에 불과하다. 2006년 이후 월간 분양 가구 물량이 가장 적다.지역별로는 인천이 5931가구로 가장 많다. 부산(1730가구), 경기(1712가구), 대전(1600가구), 충남(1493가구), 서울(910가구) 순이다. 인천에 분양이 집중된 것은 양도소득세가 100% 감면되는 경제자유구역 청라·송도지구에서 아파트 공급이 많기 때문이다.그러나 다른 지역에서는 분양시기를 늦추고 있다. 서울 성동구 뚝섬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두산중공업은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임대방식 분양을 검토하기도 했다가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면 하반기에나 분양하기로 했다. 현대산업개발도 경기 수원 권선동에서 1300여가구(단지 규모 6566가구)를 다음달 분양하기로 했다가 하반기로 늦춰 잡았다. 분양시장이 좋지 않다는 게 표면적인 이유지만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동아건설과 남광토건, 청구건설 등도 경기 김포시 고촌면에서 올봄 383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분양시기를 하반기로 연기했다. 두산건설이 고양 탄현동에서 준비 중인 주상복합아파트 2772가구도 분양시기가 하반기로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주택업체들이 분양을 늦춘 것은 당초 이달로 예상됐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 관련 법률이 국회에서 제때 처리되지 못해 다음 임시국회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다음달이나 5월 임시국회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돼도 시행은 한 달 뒤에나 가능만 만큼 아예 넉넉하게 하반기로 분양시기를 늦춰 잡는 경우도 적지 않다. 주택업체 관계자는 “좀 더 기다렸다가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고, 주택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에 분양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공급시기를 연기했다.”고 말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인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상임이사 △관리본부장 정의하■동아일보 △출판편집인 겸 출판국장 이사대우 이재호△논설위원실장 황호택△출판국 부국장 겸 신동아팀장 김동철■대우증권 ◇신임 △구리 채영권△수유 박재웅△충무로 방대식△대치 한현철△야탑 이종서△마산 황성권△진주 권순현△목포 김기형△해외사업추진부 최경석△Trading사업추진부 이재용△채권영업부 김윤△PI부 김지욱△선물옵션운용부 이진성△컴플라이언스부 노재청△PBS팀 엄인수△SF팀 이종서◇전보 △광화문 이성규△명동 김기권△자산관리센터역전 예병규△태평로 문석준△가락 오찬욱△길동 유상훈△자산관리센터도곡 조용길△삼풍 남재승△송파 배진묵△역삼동 박찬유△개봉동 조익표△관악 황광윤△마포 이차돈△보라매 신준식△일산마두 신관용△부천 이병일△연수 강홍식△평촌 민병훈△거제 김보달△마산중앙 최진식△사하 정연일△자산관리센터서면 이광호△경산 노청△대구중앙 김병주△상인 임재순△칠곡 이한성△둔산 정영재△서청주 이종균△용전동 김춘식△청주 이한춘△군산 최중호△익산 박남호△퇴직연금사업추진부 박재현△IB1부 박희명△IB2부 문성형△CM부 김종우△주식인수부 박재홍△PE부 주재모△PF1부 조동신△채권운용부 우승하△채권상품부 오종현△Equity파생부 김응삼△주식운용부 이경하△자산관리컨설팅연구소 김효상△법무실 이종건△업무개발부 최준△WM시스템부 이승수■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기획진료부원장 이정일△협진진료처장 이선경△임상의학연구소장 배종우△관절류마티스센터장 김강일△중풍뇌질환〃 고준석△스포츠의학〃 조남수△기획진료부원장 김달래△중풍뇌질환센터장 고창남△기획진료부원장 이성복△경영지원실장 유지홍△교류협력본부장 이형래△질관리〃 곽영태△운영지원〃 구종대
  • 동아일보 ‘미네르바 오보’ 중징계

    동아일보가 18일 자매지 신동아의 미네르바 오보 사태에 대한 자체 진상조사 결과를 지면에 싣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동아일보는 17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사직서를 제출한 최용원 출판편집인을 의원해임하고 송문홍 신동아 편집장을 징계 해임했다. 또 황의봉 출판국장에게는 정직 3개월의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오풍연 대기자 법조의 窓] 미네르바 보석 기각 유감

    [오풍연 대기자 법조의 窓] 미네르바 보석 기각 유감

    지난해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한국 경제를 쥐락펴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의 예측은 거의 맞아떨어졌고, 정부는 허둥지둥했다. 반면 수백만의 네티즌들은 환호를 보냈다. 팬클럽까지 생겼을 정도다. “미네르바를 기획재정부장관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비아냥도 나왔다. 이에 언론도 앞다퉈 기사를 다뤘다. 한편으론 미네르바를 확인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그러나 헛수고를 했다. 진짜 미네르바 박모(31·구속기소)씨는 올 초 검찰에 체포되기 전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이 과정에서 해프닝도 벌어졌다. 미네르바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압권은 두 번에 걸친 신동아의 오보다. 검찰이 진짜를 붙잡은 뒤에도 신동아는 우겼다. 신동아에 기고문을 보내고, 인터뷰를 한 K씨가 진짜 미네르바라고 주장했던 것. 독자들은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진위논란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결과는 신동아의 참패로 끝났다. 동아일보사는 지난달 17일 1면 사고를 통해 “K씨는 자신이 미네르바가 아니라며 당초의 발언을 번복했다.”면서 “신동아의 미네르바 오보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미네르바는 많은 이의 환상을 깨우쳤다. 당초 예상과 달리 평범한 소시민이었다. 경제학을 체계적으로 공부한 것도 아니고, 금융기관에서 일한 적도 없었다. 공고와 전문대 출신이 전부였다. 인터넷이 가정교사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구속을 할 때도 말들이 많았다. 비난여론이 들끓었지만 검찰은 눈을 감았다. 지난해 7월과 12월 다음 아고라 경제토론방에 ‘환전업무 8월1일부로 전면 중단’ ‘정부, 달러 매수금지 긴급공문 발송’ 등 허위사실의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법원 역시 다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2일 박씨측이 청구한 보석을 “도주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며 기각했다. 법관의 판단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 법관은 오로지 법률과 양심에 따라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뒷맛이 개운치 않다. 박씨는 증거 조사 과정에서 본인이 글을 쓴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가짜 미네르바의 실체도 밝혀진 마당이다. 그렇다면 법률적 판단만 남은 셈이다. 보석을 허가한 상태에서도 얼마든지 공판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본다. 유감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사건을 헌법적 관점에서 살펴 봤다. 모든 국민에게 표현 및 학문의 자유가 보장돼 있다. 특히 학문의 자유는 일반 표현의 자유보다 더 두텁게 보장돼야 한다는 것이 통설이다. 독일은 일찍이 1850년 프로이센 헌법에서 학문의 자유를 별도로 정했다. 독일연방공화국 기본법 제5조 3항은 “예술 및 학문, 연구 및 교수는 자유이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박씨의 기고를 학문으로 볼 수는 없을까. 그가 만약 박사학위를 가졌거나, 현직 교수·연구원 등으로 있더라도 같은 잣대를 들이댔을까. 허위사실만을 뚝 떼어 처벌하는 것이 능사일까. 우리 사회가 이 정도밖에 되지 않나 하는 의구심을 영 떨칠 수 없다. 그래서 공판이 더욱 주목된다. 오풍연 대기자 poongynn@seoul.co.kr
  • 가짜 미네르바 K는 대북사업가 권씨의 작품?

    월간 신동아를 통해 인터넷 경제논객 ’미네르바’ 행세를 해온 K씨가 가짜 행세를 계속한 데에는 대북사업가로 알려진 권모 씨의 강한 압박이 작용했던 것으로 동아일보사의 자체 진상 조사 결과 드러났다. 권씨가 어떤 이유로 이런 역할을 했는지 검찰이 규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사는 18일 1면에 ‘거듭 사과드립니다’란 제목으로 사과문을 싣고 지난 2월17일 첫 번째 사과문에서 독자들에게 약속했던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보고서를 요약해 1개 면에 실었다.진상조사위는 송문홍 신동아 편집장 등을 비롯한 신동아 기자들로부터 K씨가 진짜 미네르바라고 믿었던 경위를 여러 차례에 걸쳐 장시간 조사한 것은 물론,대북사업가로 K씨의 기고문과 인터뷰 게재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권씨와 K씨,누리꾼 3명 등을 심층적이고 다면적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편집장은 물론,기자들 실명까지 공개해 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려 한 점이 돋보인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신동아 취재진이 K씨의 신원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저널리즘의 기본 원칙을 간과했다고 시인했다. 진상조사위의 활동 기간에 출판편집인이 회사를 떠났고 출판국장과 신동아 편집장에게 오보 사태의 책임을 물어 정직하는 등 엄중 문책을 단행했다고도 밝혔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주목되는 것은 권씨가 K씨에게 신체적 위해를 가했다는 점.18일자 동아일보 29면 한 면에 게재된 보고서 요약본에 따르면 신동아팀이 지난 2월12일 심야와 13일 새벽에 걸쳐 서울의 한 호텔 객실에서 K씨에게 가짜가 아니냐고 계속 추궁하자 K씨는 “기고문을 보낸 것도, 인터뷰를 한 것도 내 의지가 아니었다. 하도 심하게 압박이 들어와 거절하지 못하고 그렇게 됐다. 박대성이 구속됐을 때는 죽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는 것. 13일 새벽 3시쯤 권씨가 “K씨랑 좀 더 이야기해 보겠다.”고 제안했고 K씨도 “담담당당(권씨의 다음 아고라 필명) 선생이랑 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해 두 사람만 남겨놓고 신동아팀은 객실에서 나왔는데 이 과정에서 권씨가 K씨의 신체에 물리적으로 위해를 가하는 행동을 했다는 진술을 양 측으로부터 확인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신동아팀은 이날 오후 충정로 사옥 인근 카페에서 K씨를 다시 만나 왜 미네르바를 사칭했느냐고 재확인하자 K씨는 “독서클럽 멤버 중에 50대 K 씨가 있다. 그가 진짜 미네르바다. 이름은 모르지만 50대 K 씨를 찾을 수 있다. 만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K씨는 신동아팀의 거듭된 추궁에 “포털사이트 다음이 아닌 네이버에서 ‘미네르바’란 필명으로 활동한 적 있었다.미네르바가 유명해진 이후 사람들이 나를 자꾸 미네르바라고 단정했다.내가 아니라고 하는데도 믿어주지 않아 그냥 미네르바 행세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조사결과 신동아측이 K씨에게 건낸 원고료는 K씨에게 건재지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이 부분은 권씨가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신동아로부터 원고료를 받아 K씨에게 전달했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밝힌 것이다.신동아는 K씨의 원고료 88만원은 그와 같은 인터넷 독서클럽 멤버의 은행 계좌로 송금했고,K씨는 진상조사 과정에서 “돈을 받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독서클럽 멤버 역시 K씨가 돈을 받으려 하지 않아 자신이 사용했다고 말했다고 신동아는 전했다. 동아일보사의 진상 조사는 이 대목에서 멈춰 있다.왜 권씨가 K씨에게 위해를 가할 정도로 가짜 미네르바 행세에 강한 집착을 보였는지,K씨는 (’이날 처음 만난) 권씨로부터 어떤 약점을 잡혔길래 이런 수모를 감수하고 있었는지 등은 앞으로 규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동아일보사의 진상조사로는 더 이상 진전되기 어려운 대목일 수도 있다.기왕 검찰은 진짜 미네르바 박대성(31)씨를 구속해 현재 공판이 진행 중이다.권씨가 K씨로 하여금 완력을 행사한 경위가 명확히 규명되어야만 여전히 진짜 미네르바는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일부 누리꾼의 주장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다음은 동아일보가 18일자 29면에 게재한 동아일보사 진상조사단의 진상조사 보고서 요약본이다.신동아 3월호에 전문이 실렸다. 1.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및 활동 동아일보사는 2009년 2월 16일 자매지인 ‘신동아’에 기고문(2008년 12월호)을 싣고 인터뷰(2009년 2월호)를 한 K 씨가 미네르바를 사칭했다는 출판국의 보고를 받고, 당일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조사위는 신동아의 편집장과 기자들에게 각자 K 씨 보도 관련 경위서를 제출받았으며 조사위원들이 이를 토대로 1명씩 면담을 실시했고 필요 시 추가 면담했다. 송문홍 편집장과 K 씨 보도에 관여한 기자들의 동의하에 당사자들의 e메일 내용도 확인했다. 면담 및 조사 활동과는 별개로 진상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했다. 정성진 전 법무부 장관과 이민웅 한양대 언론정보대 명예교수를 외부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3차례에 걸쳐 조사위 활동 전 과정과 조사 내용 및 결과를 설명하고 보고서에 대해 자문 및 검증을 받았다. 최용원 출판편집인은 사표를 제출하고 회사를 떠났다. 황의봉 출판국장은 2차례 6시간 40분 동안, 송문홍 편집장은 4차례 22시간 반 동안 면담 조사했다. 신동아팀 윤영호 편집위원, 조성식, 정현상 기자는 1차례씩 각각 1시간 반, 1시간 반, 1시간 45분 동안 면담했다. 허만섭 기자는 2차례 5시간 반 동안, 송홍근 기자는 3차례에 걸쳐 13시간 40분 동안 면담했다. 황일도 기자는 1차례 3시간 동안 면담했으며, 한상진 기자는 2차례 3시간 45분 동안 면담했다. 면담 외에도 필요할 때마다 전화와 e메일 등을 통해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 작업을 했다. K 씨는 2차례 만나 7시간 40분 동안 조사했다. K 씨는 이후 잠적해 추가 조사를 할 수 없었다. 대북사업가로 알려진 권모 씨에 대해서는 3차례 만나 19시간 10분 동안 조사를 실시했다. 누리꾼 M은 1차례 만나 2시간 10분가량, 누리꾼 I는 1차례 2시간 반가량 면담 조사에 응했다. 누리꾼 S는 면담 조사를 거부한 대신 1시간 반가량 1차례 조사위원과 e메일 및 인터넷 채팅을 통해 질문에 답했다. S는 이후 조사위에 e메일을 보내 자신의 입장을 추가로 밝혔다. Ⅱ. 2008년 12월호 K 씨 기고문 게재 경위 송문홍 편집장은 2008년 11월 8일경 권 씨로부터 “미네르바 기사를 만들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전화로 받았다. 송 편집장은 11월 10일 다시 권 씨의 전화를 받고 신동아 12월호에 K 씨와의 인터뷰를 추진하려 했다. 권 씨가 송 편집장에게 보낸 인터넷 채팅록을 분석한 결과, 권 씨는 11월 11일 한 인터넷의 ‘경제독서모임’에서 활동하는 누리꾼 ‘M’의 주선으로 K 씨와 처음으로 인터넷 채팅을 했다. K 씨는 채팅 기록에서 권 씨에게 자신을 계속 ‘늙은이’라고 표현하며 “늙은이가 경고한 대로 문제(가) 터지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저번에 외신에 대한민국 외환위기설 기사제보 외국계 지인에게 늙은이가 터뜨렸습니다.”“심적 고통이 몸까지 상하게 합디다. 그래서 절필을 선언했습니다.” 등을 언급했다. 권 씨는 K 씨에게 신동아와의 인터뷰를 여러 차례 권했다. 송 편집장은 11월 12일 권 씨와의 통화에서 “미네르바가 인터뷰를 꺼린다.”는 말을 듣고 13일 K 씨의 기고문을 싣기로 결정했다. K 씨는 11월 13일 밤부터 11월 14일 새벽까지 기고문을 작성했으며 다음 아고라에 올라 있는 미네르바 박대성 씨의 글과 자신의 이전 글을 섞어 기고문을 작성해 M을 통해 신동아팀에 전했다고 조사위에 밝혔다. 누리꾼 M은 K 씨 기고문을 11월 14일 오전 송 편집장의 e메일로 발송했다. 송 편집장은 신동아팀 황일도 기자에게 e메일로 받은 기고문을 정리하라고 지시했다. 황 기자는 기고문을 읽어본 뒤 “최소한 필자의 신원을 밝혀야 한다.”고 건의했으며, 송 편집장은 기고자의 신원 자체를 밝히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해 몇 가지 질문을 11월 14일 오후 e메일로 M에게 전달했다. ‘노란 토끼’란 무엇인지, ‘미네르바는 50대 초반, 증권사 근무와 해외체류 경력이 있는 인물’이라는 보도가 맞는지 등이었다. M은 같은 날 오후 송 편집장에게 e메일로 답장을 보내 “(원고가) 중구난방이니 일관성 유지 측면에서 손을 좀 봐 달라. 영감님이 담담당당(권 씨의 아고라 필명) 선생님께서 보시고 오케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하신다.”고 밝혔다. M은 답장 e메일에서 “노란 토끼는 환투기세력을 언급한 것이고, 증권사 근무 경력이 있고 해외 체류경험이 있다. 나이는 노코멘트” 등이라고 답변했다. 황 기자는 원고를 정리한 뒤 송 편집장에게 “앞뒤 문체가 확연히 다르고, 내용상 중복되는 대목이 몇 군데 눈에 띈다. 원고를 정리한 사람이 여러 명인 것 같다.”고 말했다. M은 11월 15일 오후 송 편집장에게 e메일을 보내 “영감님께서 ‘꼭 미네르바라고 (기고문에 적시)해야 하느냐, 사이버경제논객 장사꾼 정도로 하면 안 되겠느냐’고 여쭤봤다. 지금도 글을 안 싣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Ⅲ. 2009년 2월호 K 씨 인터뷰 게재 경위 권 씨는 신동아 12월호가 발매된 날인 11월 18일 K 씨와 다시 인터넷 채팅을 하면서 “조선하고도 연락하는 중입니다. 그쪽이 쉽게 나오기는 어렵습니다. 송편(송 편집장)이 이미 데스크 한 자리를 가지고 이번 방향으로 갔기 때문에 동아의 방향이 가장 극악한데… 그걸 이제는 못하는 겁니다. 한 번 정하면 부인 못하는 곳, 그래서 조선을 일단 눌러두고 동아부터 때린 겁니다. (중략) 그리고 이진법 내에도 혼란은 생깁니다.”라고 주장했다. 검찰이 2009년 1월 8일 박대성 씨가 미네르바라며 박 씨를 구속했다. 1월 12일 오전 본사 임원들과 일부 실·국장들이 참석하는 월요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신동아 미네르바 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정밀한 확인 취재를 최용원 출판편집인에게 주문했다. 송 편집장은 월요 간담회에서 제기된 문제점 등을 13일 권 씨에게 e메일로 보냈다. 송 편집장은 1월 14일 다시 M에게 e메일을 보내 K 씨 인터뷰를 요청해 이날 20:00경 지하철 아현역에서 K 씨를 만나 인근 카페에서 1시간 반 정도 대화를 나눴다. 송 편집장은 22:00경 K 씨에게 “차라리 우리 회사로 가자.”고 설득해 그를 출판국 회의실로 데리고 갔다. 인터뷰는 1월 15일 03:30경까지 진행됐다. 실명을 밝히라는 요구에 K 씨는 망설이다 자신의 이름은 ○○○이며, 한 외국 언론사의 정부 부처 출입기자를 안다고도 말했다. 허만섭 기자는 1월 15일 K 씨의 발언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언론사에 근무하는 지인을 통해 정부 부처 출입기자인 Y 씨가 K 씨를 아는지 문의했다. 허 기자는 다음 날인 1월 16일 그 지인으로부터 ‘Y 씨가 △△은행에 다니는 ○○○(K씨 실명)을 안다고 하더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조사 과정에서 말했다. 신동아 기자 대부분은 당시 K 씨를 미네르바라고 생각했다고 조사 과정에서 진술했다. 황의봉 출판국장은 1월 15일 오후 발행인에게 K 씨와의 인터뷰 사실을 처음으로 보고했다. 이에 따라 15일, 16일 주요 간부회의가 잇따라 열렸다. 대부분 회의 참석자들은 K 씨가 미네르바인지 진위를 가릴 수 있는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므로 IP, ID 문제 등에 대한 의혹을 명쾌하게 규명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Ⅳ. K 씨 자백 경위 1월 28일경 허만섭 기자는 외국 언론사 Y 씨를 직접 만나 신동아 2월호 인터뷰 과정에서 촬영한 K 씨 사진을 보여주며 아는 사람인지 다시 확인을 시도했다. 이에 Y 씨는 “나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송 편집장은 2월 6일 M에게 e메일을 보내고 전화를 걸어 K 씨와의 만남을 주선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K 씨가 M을 통해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자, 송 편집장은 “인터뷰에 응하지 않으면 1월 14일 인터뷰 당시 찍은 K 씨의 사진과 녹취한 음성 파일을 인터넷에 공개하겠다.”고 M에게 말했다. K 씨는 2월 12일 오후 “오늘 저녁에 만나겠다. 담담당당님(권 씨)을 인터뷰 장소로 데리고 오라.”고 제안했다. 일부 기자는 “신동아의 취재 공간에 제3자인 권 씨를 데리고 가는 게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수용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 과정에서 밝혀졌다. 2월 12일 20:00경 송 편집장, 권 씨, K 씨, M 등 4명이 지하철 당산역 인근에서 만났다. 22:00경 송 편집장, 송홍근 기자, 한상진 기자와 권 씨, K 씨 등 모두 5명은 S 호텔 객실로 자리를 옮겼다. 신동아팀은 가장 먼저 K 씨에게 주민등록증을 보여 달라고 요구해 K 씨의 성명과 주소, 생년월일 등을 확인했다. 이어 K 씨에게 “미네르바가 맞다면 그동안 글을 올린 ID와 패스워드를 밝히라.”고 요구했고, K 씨는 “사실 글은 내가 직접 올리지 않아서 ID와 패스워드는 모른다.”고 말했다. 2월 13일 01:00경 ID 문제 등을 계속 질문하던 한상진 기자가 K 씨에게 “당신 미네르바 아니지?”라고 물었고 K 씨는 한동안 망설이다가 “네”라고 답했다. K 씨는 또 “기고문을 보낸 것도, 인터뷰를 한 것도 내 의지가 아니었다. 하도 심하게 압박이 들어와 거절하지 못하고 그렇게 됐다. 박대성이 구속됐을 때는 죽고 싶었다.”고 말했다. 03:00경 신동아팀은 K 씨에게 “그만 가라.”고 했으나 K 씨는 가지 않았다. 이에 권 씨가 “내가 K 씨랑 좀 더 이야기해 보겠다.”고 제안했고 K 씨도 “담담당당 선생이랑 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해 두 사람만 남겨놓고 신동아팀은 객실에서 나왔다. 신동아팀은 호텔 1층 로비에서 30여 분간 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일부 기자 등이 “객실에 권 씨와 K 씨 둘만 남겨둬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03:30분경 신동아팀은 호텔을 나왔고 권 씨와 K 씨는 객실에 함께 있다가 07:00경 귀가했다고 조사위에 밝혔다. 조사위는 이 과정에서 권 씨가 객실에서 K 씨의 신체에 물리적으로 위해를 가하는 행동을 했다는 진술을 양 측으로부터 확인했다. 황의봉 출판국장은 이날 11:00경 출근한 송 편집장으로부터 K 씨의 자백 사실을 처음으로 보고받았다. 신동아팀은 진위를 재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후 충정로 사옥 인근 카페에서 K 씨를 만났다. K 씨는 왜 미네르바를 사칭했느냐는 질문에 “독서클럽 멤버 중에 50대 K 씨가 있다. 그가 진짜 미네르바다. 이름은 모르지만 50대 K 씨를 찾을 수 있다. 만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신동아팀은 통상의 원고 마감일을 하루 앞둔 2월 14일 오후 출판국에서 전체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신동아 기자들은 K 씨가 가짜 미네르바라고 최종 결론 냈다. 황 국장은 회의를 마친 뒤 전화로 최용원 출판편집인에게 K 씨 자백 상황을 처음으로 보고했다. Ⅴ. K 씨와 권 씨 K 씨는 1976년생으로 출생지는 ○○이며 지방 도시의 S고를 졸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K 씨는 지방의 모 대학을 졸업했다고 말했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K 씨는 자신이 2000년 H 창투를 시작으로, C 투자증권의 한 지점에서 영업 활동을 했다고 주장했다가 H 창투를 다녔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말을 바꿨다. K 씨가 C 투자증권에 다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권 씨의 진술에 따르면 권 씨는 1963년생으로 출생지는 ○○이다. 조사 과정에서 대학을 중간에 그만두었다고 했으나 확인 결과 1982년 지방의 K대에 입학해 1989년 졸업했으며, 1989∼1995년 KOTRA 특수사업과에서 근무했다. 송문홍 편집장은 1997년 미국 연수 후 권 씨를 처음 만나 10여년간 만남을 지속하며 외교안보 분야의 정보를 제공받아 왔다고 조사에서 밝혔다. 권 씨는 다음 아고라 경제토론방에 ‘담담당당’이란 필명으로 글을 게재하고 있다. Ⅵ. 문제점 ① 검증의 부재 신동아는 2008년 12월호 K 씨의 기고문을 게재하는 과정에서 필자에 대한 신원과 경력을 확인하지 않았다. 송 편집장은 K 씨를 소개한 권 씨의 얘기만을 믿고 K 씨를 미네르바라고 속단했다. 기고도 K 씨에게 직접 받은 것이 아니라 누리꾼 M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달받았다. 신동아가 2009년 2월호 K 씨와의 인터뷰를 기사화할 때도 신원 검증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인터뷰 게재 당시 신동아가 알고 있는 것은 K 씨의 성명뿐이었다. 검찰이 박대성 씨를 미네르바로 특정한 가장 중요한 근거였던 IP와 ID 문제에 대해서도 신동아팀은 엄밀하게 검증하지 못한 채 기사를 게재했다. ② 게이트키핑 시스템 미작동 K 씨와 관련한 일련의 보도를 제작 책임자인 송 편집장이 주도하면서 사실상 게이트키핑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 신동아팀 기자들은 기고문의 게재 경위나 인터뷰 성사 과정을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송 편집장의 판단과 결정에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다. ③ 윤리적 문제 송 편집장은 M으로부터 K 씨의 기고문을 받은 뒤 글의 내용에 관한 몇 가지 추가 질문을 M에게 전달했다. 신동아 2008년 12월호의 <편집자주>는 M과 주고받은 질문과 답변을 토대로 작성했다. 그럼에도 ‘K 씨를 여러 차례 접촉했다’는 모호한 표현을 씀으로써 K 씨를 직접 만났거나 그와 전화 인터뷰를 한 듯한 인상을 줘 결과적으로 사실과 다르게 보도했다. 신동아팀은 2월 13일 03:00경 권 씨와 K 씨만을 호텔방에 남겨두고 현장을 떠났으나 두 사람은 이날 처음 만난 데다 K 씨에게 신동아 기고를 수차례 요구한 사람이 권 씨였던 만큼 K 씨가 집에 돌아갈 때까지 신동아팀 관계자가 현장을 지켰어야 한다는 것이 조사위의 판단이다. 송 편집장은 사내 정보를 제3자인 권 씨에게 지속적으로 유출했다. Ⅶ. 개선 대책 동아일보사는 이번 신동아의 미네르바 오보를 계기로 유사사건의 재발을 막고, 독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해 시행할 방침이다. ① 취재 및 보도 원칙 재정립과 교육 강화 사실의 검증, 익명 취재원 처리, 인용, 정정, 반론, 표절금지, 사진 및 영상물의 사용 등에 관한 기준을 재정립한다. 이 같은 원칙과 기준을 데스크와 기자들에게 교육을 통해 실천토록 한다. ② 인터넷 정보 활용 원칙 마련 인터넷에서 유통되는 정보에 대한 사실 확인, 내용 검증, 인용 기준, 정정보도 등에 관한 원칙을 마련해 시행한다. ③ 게이트키핑(단계별 기사 검증) 강화 기사 관련 정보의 정확성과 기사 가치 판단에 대한 보도·논평·편집 간부들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단계별로 충실한 게이트키핑이 이뤄질 수 있는 체계를 갖춘다. 취재 내용에 관해 기자들과 데스크 간의 의견 교환을 활성화한다. ④ ‘스탠더드 에디터’ 제도 도입 스탠더드 에디터는 보도 준칙의 실행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보도와 취재 윤리를 실천하기 위한 관련 교육을 담당한다. ⑤ 내부 심의 강화 신문 기사 위주로 이뤄졌던 회사 차원의 내부 심의 기능을 잡지, 인터넷 기사까지 확대한다. ⑥ 독자위원회(가칭) 설립 동아일보사는 사회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한 독자인권위원회를 2001년부터 운영해 왔다. 이를 ‘독자위원회’로 확대 개편한다. 독자위원회는 독자의 인권보호는 물론 취재 및 보도 과정에서 저널리즘의 원칙을 정확히 준수했는지 심의한다. 독자위원회의 심의 대상에는 신문뿐 아니라 잡지, 온라인 기사까지 포함한다. 동아일보 진상조사위원회 [다른기사 보러가기] ”신인 여배우 12명 돌아가며 만나는 재벌” 연 8만명 중동여행…여행사들 생계수단 체육활동중 부상자도… 도넘은 유공자 남발 결국 법정 가는 고교등급제 의혹 ’녹색기획관’은 자리 늘리기? 의사·경찰·‘나이트 삐끼’까지 “코끼리 주사 한 방만…” 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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