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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미경, 롯데와 은밀한 부동산거래… ‘비자금 창구’ 의혹

    서미경, 롯데와 은밀한 부동산거래… ‘비자금 창구’ 의혹

    방배동 빌라·김해 임야 33만㎡ 서씨 모녀 1000억 부동산 소유 백화점 내 알짜 식당 영업권 보유 지난해 매출만 120억 넘게 올려 특혜받으며 자금 은닉 가능성 롯데그룹 경영 전반의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한창인 가운데, 신격호(94)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인 서미경(57)씨가 ‘비자금 창구’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서씨와 롯데 계열사 간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비자금이 조성됐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미스 롯데’ 출신의 배우 서씨는 신 총괄회장과는 사실혼 관계로 알려져 있다. 딸 신유미(33) 롯데호텔 고문이 신 총괄회장의 호적에 올라 있다. 서씨 모녀는 1000억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롯데그룹과 재계 등에 따르면 서씨 모녀는 서울 방배동 고급빌라와 반포동 미성빌딩, 삼성동 유기타워, 동숭동 유니플렉스 빌딩 등을 보유 중이다. 경남 김해에는 신 총괄회장이 증여한 33만여㎡의 임야도 갖고 있다. 서씨는 2002년 반포동 미성빌딩을 롯데건설에 넘겼다가, 2012년 자신과 딸이 지분을 보유한 유원실업을 통해 이를 다시 사들였다. 유원실업은 롯데시네마의 영화관 매점 사업 운영권을 가진 회사다. 검찰은 유원실업과 롯데건설이 법적으로 특수 관계인이 아니라서 자산거래 공시대상에 해당하지 않음을 이용, 비자금을 조성한 건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서씨 소유의 유기개발은 롯데백화점 내 알짜 식당들의 영업권을 갖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각 (백화점) 지점의 식당 사업들만으로 지난해 12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며 “목이 좋아 가만 있어도 돈이 들어온다”고 전했다. 유기개발이 보유한 삼성동 유기타워에는 현재 롯데 계열사가 입주해 있는 상태다. 지난 2월 설립된 롯데액셀러레이터가 건물의 4개 층을 사용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의 사재 100억원과 롯데쇼핑 등 주요 계열사 출연분 200억원으로 만든 청년창업 지원 투자법인이다. 유기개발 역시 오너 일가끼리의 부적절한 거래에 이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수상한 점은 또 있다. 동숭동 유니플렉스는 지난 2월 검찰의 내사가 시작되자 느닷없이 자진 폐업을 했다. 공연장처럼 보이지만 실은 부동산 회사로, 부동산 투자와 매매, 임대업 등을 해 왔다. 당시 유니플렉스는 폐업 신고 후 돌연 서씨 소유의 유원실업에 흡수 합병됐다. 검찰은 신 회장이 매점 사업권으로 번 돈을 부동산에 투자해 비자금을 조성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씨 모녀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그룹 외부에 드러나지 않았지만 꾸준히 롯데그룹과 긴밀히 부동산 거래를 해 왔다. 각종 거래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비자금 통로로 이용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관측이다. 아울러 서씨는 신 총괄회장의 가족으로서 각종 특혜를 받으며 자금 은닉에도 동참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유원실업·유기개발 등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은 이미 공정위에서 지적받은 뒤 정리를 하고 있는 수순”이라면서 “서씨가 신 총괄회장의 총애를 받으며 오너 일가로 인정받은 것은 오래 전 이야기지만, 그룹 차원에서 관리하거나 지원하는 분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비자금 저수지’ 롯데케미칼 前임원 긴급 체포

    ‘핵심 자료’ 증거인멸 혐의 檢, 이르면 내일 구속영장 청구 롯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조재빈)는 20일 롯데케미칼 전 임원 K씨를 증거인멸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에서 롯데 관계자가 체포된 첫 사례다. K씨는 지난 14일 검찰의 롯데케미칼 압수수색 당시 사무실 내 비자금 의혹 관련 자료를 빼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이후에도 주요 자료를 지속적으로 파기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그룹 컨트롤타워’ 정책본부에서 증거인멸을 지시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한 뒤 22일쯤 K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검찰은 신격호(94) 총괄회장, 신동빈(61) 회장 부자의 ‘비자금 저수지’로 롯데케미칼을 지목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원자재를 수입할 때 일본 롯데물산을 거래 중간에 끼워 넣어 거래 대금을 부풀린 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롯데케미칼 식구 된 삼성맨들 “4개월 만에 날벼락”

    롯데그룹 주력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이 비자금 조성 창구로 지목되자 올 초 롯데 배지를 단 삼성맨들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이 각 사업본부장과 부문장에게 “직원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라”고 수차례 지시를 했지만 삼성 출신 직원들은 연일 터지는 뉴스에 불안감이 극도로 커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롯데로 넘어온 삼성 직원은 17일 “주변에서 괜찮냐는 말을 너무 많이 듣는다”면서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다”고 한탄했다. 지난해 10월 롯데그룹이 삼성그룹과 ‘빅딜’을 통해 삼성 화학 계열사 3곳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삼성정밀화학(현 롯데정밀화학), 삼성BP화학(현 롯데BP화학), 삼성SDI 케미칼사업부(현 롯데첨단소재)가 모두 롯데케미칼 식구가 됐다. 소속 직원들도 대다수 롯데로 넘어왔다. 롯데로 올 때만 해도 삼성 직원들 사이에서는 “롯데케미칼은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직접 챙기는 회사라서 빛을 보겠구나”라는 기대가 컸다. 삼성에서 비주력 계열사로서 받았던 서러움을 한순간에 털어버릴 수 있을 것으로 본 것이다. 롯데의 안정적인 기업 문화도 삼성에 대한 미련을 버리는 데 한몫했다는 후문이다. 여전히 사업 재편의 한복판에 서 있는 삼성SDI 내부에서는 롯데로 가는 케미칼 직원들을 부러움의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 직원들이 새로운 회사에 적응을 끝내기도 전에 검찰 수사를 받자 상황이 180도 뒤바뀌었다. 삼성SDI 출신 직원은 “이제는 우리가 삼성에 남은 직원들을 부러워하는 처지가 됐다”면서 “전 직장 동료들과 서로 안부를 물으면서 ‘인생은 새옹지마’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총수 최측근 소환… 검찰 ‘롯데 심장’ 찔렀다

    총수 최측근 소환… 검찰 ‘롯데 심장’ 찔렀다

    10년간 정책본부서 총수 자금관리 사장급 첫 조사… 다음주 수뇌부 소환 롯데 4월부터 조직적 증거 인멸 포착 롯데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총수 일가의 최측근인 채정병(66) 롯데카드 사장을 사장급 인사로는 처음으로 소환, 조사했다. 이르면 다음주부터 롯데그룹 수뇌부에 대한 소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4월부터 롯데 측이 수사에 대비해 증거를 조직적으로 없앤 정황도 검찰이 새롭게 포착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17일 채 사장과 이봉철(58) 롯데쇼핑 정책본부 지원실장(부사장) 등 정책본부 전·현직 임직원들을 지난 16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채 사장은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신동빈(61) 그룹 회장의 직할 조직인 정책본부에서 그룹의 총괄 최고재무책임자(CFO) 격인 지원실장을 맡아 신격호(94) 그룹 총괄회장과 신 회장의 자금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채 사장과 그의 후임인 이 실장을 상대로 그룹 오너 일가의 자금 관리 내역을 추궁했다. 검찰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이 계열사 등으로부터 매년 받은 300억원 상당의 자금에 대해 ‘급여와 상여금 명목’이라는 기존 그룹의 입장을 되풀이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수사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4월부터 각 계열사뿐 아니라 정책본부에서도 조직적으로 주요 자료를 없앤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지시한 ‘윗선’을 쫓고 있다. 검찰은 총수 일가의 개인자금 자료나 배임 등의 의혹을 살 만한 계열사들의 내부거래 자료 등이 대거 파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채 사장과 이 실장 등이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검찰 수사는 본궤도에 오른 양상이다. 수상한 자금 흐름을 파악해 증거를 확보하는 단계를 지나 이에 대한 소명을 듣고 법적 책임을 가리는 수순으로 접어든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 관계자도 “두 사람을 부른 건 정책본부 지원실장을 하면서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의 재산을 오랫동안 관리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채 사장 등에 대한 조사가 총수 일가의 비자금 수사와 관련된 것임을 못박은 셈이다. 롯데 정책본부는 그룹의 주요 경영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는 그룹의 ‘심장’이다. 운영실과 지원실, 비전전략실, 커뮤니케이션실, 인사실, 개선실, 비서실 등 7개 실에서 20여명의 임원과 25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신 회장도 2005년 정책본부장에 오른 뒤 2011년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정책본부는 지난 10일 검찰 수사가 시작된 뒤 수사팀의 일관된 ‘주 목표’였다. 비자금 조성과 배임 등 롯데가 받고 있는 혐의의 대부분을 정책본부가 주도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검찰의 채 사장 등에 대한 조사는 검찰 수사가 신 회장의 ‘턱밑’까지 다가서고 있음을 뜻한다. 이인원(69) 정책본부장(부회장)과 황각규(61) 운영실장(사장), 소진세(66) 대외협력단장(사장) 등 최측근 소환을 앞둔 정지작업의 성격인 셈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롯데 비자금 수사] 롯데쇼핑과 작년 내부거래 30% 폭증… ‘정보통신’으로 비자금 흘렀나

    [롯데 비자금 수사] 롯데쇼핑과 작년 내부거래 30% 폭증… ‘정보통신’으로 비자금 흘렀나

    총수일가 지분 보유 상당해 주목 검찰이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의 한 축으로 롯데정보통신을 지목한 가운데, 롯데정보통신이 2015년 롯데쇼핑과의 내부거래를 통해 얻은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석연찮은 매출의 일부가 비자금으로 흘러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롯데정보통신은 매출의 80% 안팎을 내부거래를 통해 벌어들여 계열사 중에서도 ‘일감 몰아주기’가 가장 심한 곳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0일 롯데정보통신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전산시스템 운영 및 관리를 주 사업으로 하는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전산 정보 관리도 도맡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공시한 롯데정보통신의 201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은 롯데쇼핑과의 내부거래를 통해 총 1318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14년의 951억여원과 비교해 30%가 넘는 367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롯데정보통신의 경우 롯데쇼핑과의 거래를 통해 매년 70억~80억원씩 매출을 늘려오고 있었지만, 이보다 5배 남짓 되는 지난해 매출 증가 규모는 이례적이다. 이 밖에도 롯데 계열사인 우리홈쇼핑과는 90억원이 늘어난 268억원, 호텔롯데와의 거래에서도 39억원이 늘어난 454억원의 매출을 신고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의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내부거래가 많은 편이지만, 롯데정보통신처럼 80%를 상회하는 곳은 드물다”고 말했다. 특히 롯데정보통신은 호텔롯데처럼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지는 않지만, 롯데그룹 일가가 지분을 상당수 소유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롯데정보통신은 현재 롯데리아(34.53%), 대홍기획(28.50%)에 이어 신격호(94) 총괄회장이 10.4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신동빈(61) 회장의 6.82%, 신동주(62)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3.99%,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3.51%를 합치면 24%가 넘는다. 이 가운데 신 총괄회장이 보유한 지분은 스위스 소재 페이퍼컴퍼니인 로베스트 아게(Lovest AG)가 갖고 있었으나, 올해 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신 총괄회장이 로베스트 아게를 실질 지배하고 있다고 판단하면서 지분 보유자가 변경되기도 했다. 앞서 검찰은 롯데그룹 계열사 총수나 대주주가 지배하고 있는 회사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라는 특혜를 통한 배임 구조를 살핀 후, 계열사의 부외자금이 그룹 고위층으로 흘러갔는지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롯데 비자금 수사] 35개社 인수 지휘 황각규 ‘롯데 수사 키맨’

    [롯데 비자금 수사] 35개社 인수 지휘 황각규 ‘롯데 수사 키맨’

    인수액 14조… 비정상 거래 정황 일감 몰아주기 등 주도적인 역할 “계열사 대표 인사 좌지우지 실세”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그룹 ‘심장부’인 정책본부를 정조준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16일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자금 출처 및 사용처를 수사하기 위해 정책본부 실무 임원과 계열사 관계자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의 재산관리를 오래 담당했던 전직 임원 김모씨와 정책본부의 이씨 등 4∼5명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롯데그룹과 계열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대체로 마쳤기 때문에 압수물 분석을 진행하면서 핵심 실무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회장과 일본어로 대화하며 신임 압수물 분석에 이어 검찰이 본격적인 소환 조사에 나서면서 관심은 황각규(61) 정책본부 운영실장의 역할로 집중되고 있다. 검찰은 황 실장을 인수·합병(M&A), 계열사 간 거래,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한 비자금 조성을 진두지휘한 인물로 보고 있다. 황 실장은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 부장 시절부터 26년 동안 신동빈(61) 회장을 보좌해 왔다. 신 회장이 한국롯데 경영에 발을 들인 건 1990년 호남석유화학 상무로 임명되면서다. 이때 신 회장을 직속으로 수행했던 인물이 황 실장이다. 서툰 한국어로 고생하던 신 회장과 유창한 일본어로 대화하며 신임을 얻었다. 이후 신 회장의 행보에는 황 실장이 그림자처럼 따랐다. 신 회장이 1995년 그룹 정책본부의 전신인 기획조정실 실장으로 자리를 옮길 땐 국제부장이라는 자리를 신설하면서까지 황 실장을 곁에 뒀다. 지난해 9월 국정감사 때 일본롯데홀딩스 대주주인 ‘광윤사’에 대한 질문을 쏟아내자 신 회장은 “일본 광윤사 등에 대해서는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이 실무다. 잘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지난 3월 신 총괄회장이 그룹 모태인 롯데제과 등기이사에서 물러날 때 이 자리를 넘겨받은 사람도 황 실장이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롯데의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한 ‘몸집 불리기’를 밀어붙인 인물도 황 실장이다. 롯데는 2007년 성사된 대한화재(현 롯데손해보험), 2008년 케이아이뱅크(현 롯데정보통신), 2009년 두산주류(현 롯데주류), 2010년 럭키파이(중국 홈쇼핑업체) 등 최근 10년 동안에만 35개의 기업을 인수했다. 인수액만 14조원에 이른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롯데쇼핑 등 인수 주체 계열사들이 타 계열사로부터 부당한 지원을 받았거나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계열사 간 자산을 비정상적으로 거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檢, 日사법당국과 공조도 추진 지난 14일 2차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롯데케미칼의 원자재 수입 과정에서 일본롯데물산을 끼워 넣어 이른바 ‘통행세’를 받는 수법으로 2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에도 황 실장이 개입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또 일부 자금은 황 실장 측으로 직접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일본롯데물산 등의 증거자료 확보를 위해 일본 사법당국과의 수사 공조도 추진할 방침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황 실장은 계열사 대표 인사를 좌지우지하는 실세다. 정책본부도 상당수 황 실장 사람들로 채워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실제로 황 실장의 대학 동문인 서울대 화공과 출신이 정책본부 및 주요 계열사에 포진해 있다. 임병연(52) 정책본부 비전전략실장, 정경문(52) 비전전략실 상무, 허수영(65) 롯데케미칼 대표, 김영준(56) 롯데BP화학 대표 등이 대표적인 서울대 화공과 출신 인맥이다. 검찰은 이달 말로 예상되는 신 회장 귀국에 맞춰 황 실장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5년 배당금, 이건희+정몽구 1조원

    5년 배당금, 이건희+정몽구 1조원

    국내 10대 대기업 총수들이 지난 5년간 받은 배당금이 1조 5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위’ 신동빈 5년 새 60% 뛰어 1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삼성·현대차 등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상장 계열사들로부터 총 1조 4607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681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3063억원을 받아 뒤를 이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각각 1604억원, 1022억원으로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최근 검찰로부터 비자금 의혹 수사를 받고 있는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은 5년간 총 411억원의 배당금을 받아 다섯 번째로 액수가 많았다. 신 회장의 배당금은 5년 새 60% 가까이 늘었다. ●비상장 계열사 합치면 더 늘어 이들 5대 그룹 총수의 배당 수령액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분류하는 대기업 집단 자산 총액 순위인 삼성·현대차·SK·LG·롯데 순서와 일치했다. 이들 수치는 상장사로부터 받은 배당액만 집계돼 비상장 계열사에서 받은 배당액을 합치면 액수는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호텔롯데 몸값 5조 → 17조…檢, 계열사와 모든 거래 조사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주회사 격인 호텔롯데가 신격호(94) 총괄회장, 신동빈(61) 회장 등 총수 일가의 재산 증식에 동원된 정황을 포착했다. 이달 말로 예정됐던 상장(기업공개)을 앞두고 수년간 호텔롯데의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고 계열사 간 지분 등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다양한 형태의 불법·편법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검찰은 호텔롯데와 계열사 간의 거래를 전수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검찰과 금융권에 따르면 호텔롯데의 자산 총액은 2005년 5조 4150억원에서 지난해 17조 4559억원으로 3.2배 뛰었다. 계열사들로부터 지분이나 부동산을 사들이거나 인수·합병(M&A)하는 방식으로 몸집을 불려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호텔롯데와 계열사 간 거래는 2008년 9월 롯데상사의 주식 8만 8056주를 장외에서 237억원에 취득하면서 본격화된다. 금융권 일부에서는 이때부터 상장을 염두에 둔 정지작업이 이뤄진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올 초까지 모두 30여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최정표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업들이 상장을 하기 전에 몸집을 불리는 것은 대주주들이 자기 지분을 확보하고 재산을 늘리기 위한 고전적 방법”이라고 말했다. 헐값 인수 의혹이 제기된 롯데제주·부여리조트 인수 과정도 이 중 하나다. 이런 호텔롯데의 자산 증식은 결국 총수 일가와 일본 롯데 계열사에 막대한 이익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호텔롯데의 지분은 일본 L 투자사(1~2, 4~11)가 72.65%, 일본 ㈜롯데홀딩스 19.07%, 일본 ㈜광윤사 5.45%, 일본 ㈜패미리 2.11% 등 일본 국적 회사가 99.28%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그룹이 상장을 통해 호텔롯데 전체 주식의 35%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경우 유입되는 자금은 최대 5조~6조원 정도로 추정됐다. 롯데 측은 이런 막대한 자금을 면세점 사업 강화에 투자하겠다고 밝혀 왔지만 사실상 일본 회사로 그대로 흘러들어 가도 막을 방법은 없다. 이 때문에 검찰이 국부(國富)가 유출되기 전에 롯데그룹의 불법 경영 행태에 손댄 게 아니냐는 법조계 안팎의 지적도 나온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신동빈 회장 “日주총 끝나는 이달 말 귀국”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달 말 일본에서 열릴 한국·일본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롯데홀딩스 주주 총회가 끝나면 곧바로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또 연내 호텔롯데를 상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물리적으로는 쉽지 않다. 신 회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롯데케미칼·액시올사의 합작법인 공장 기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주총 결과에 대해 전혀 걱정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롯데홀딩스의 주총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6월 말쯤 일본롯데홀딩스의 주총이 끝난 직후에 곧바로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호텔롯데는 다음달 28일이면 상장예비심사 통과 유효기간이 끝난다. 즉 그 이전에 상장을 못하면 다시 상장절차를 밟아야 한다. 연말까지 상장하려면 8월 초까지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8월 말 이후 반기 실적 기준으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상장예비심사를 진행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롯데그룹 측은 “(상장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와 상장의 필요성을 강조해서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뒤에서 웃는 장남 신동주?

    롯데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차남인 신동빈 회장에 대해 수사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으나 신 총괄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현재까지 수사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 간 ‘형제의 난’ 이후 실권(實權) 회복을 노린 신 전 부회장 측이 사정기관 등에 롯데그룹의 비정상적 자금거래 관련 자료 등을 제출했고, 지금의 검찰 수사가 당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정황으로 풀이된다. 검찰 관계자는 15일 “신 전 부회장의 경우 (신 총괄회장이나 신 회장과 달리)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아 (확보한) 특별한 자료가 없다. 압수수색을 나갔을 때도 신 전 부회장과 관련해서는 특별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검찰이 신 총괄회장 등 총수 일가에 의혹을 품고 있는 비자금 조성 혐의 등에 있어서 신 전 부회장은 한발 비켜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신 전 부회장은 일본 롯데 부문을 주로 맡았다는 점에서 한국 내에서의 롯데의 불법 행위를 주도할 입장은 되지 않는다. 다만 검찰은 일본 쪽 자산 등까지 확인하면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가을 촉발된 신 회장과 신 전 부회장 간의 ‘형제의 난’을 계기로 그룹 구조가 상당 부분 드러난 만큼, 일본 롯데가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의 비자금 조성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이 난관에 빠졌다고 해서 신 전 부회장이 웃을 처지는 못 된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중론이다. 그는 경영권 분쟁 이후 아버지인 신 총괄회장을 앞세워 ‘정통성’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롯데그룹이 신 총괄회장 보유의 부동산을 웃돈을 얹어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신 총괄회장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롯데 오너 자금관리 차명의심계좌 추적

    롯데 오너 자금관리 차명의심계좌 추적

    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그룹 정책본부가 총수 일가의 자금 관리에 깊숙이 관여한 정황을 잡고 차명 의심 계좌를 집중 추적하고 있다. 1~2차 압수수색 과정에서 일부 계열사가 전문 프로그램까지 동원해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에 나선 행위에 대해 사법처리도 검토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15일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그룹 정책본부가 계열사들의 부당거래 및 인수합병 등을 주도하거나 관여한 단서를 다수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신동빈(61) 회장의 자금관리 담당 임원 등 3명에 대한 조사에서 그룹 정책본부가 총수 일가의 자금을 계획적으로 관리한 정황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그룹 정책본부에서 신 총괄회장 부자 등 오너 일가 앞으로 조성됐을 것으로 보이는 자금의 추적을 회피하기 위해 개설해 둔 차명 의심 계좌를 추적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한꺼번에 1억원 이상의 뭉칫돈이 거래되거나 배당금을 바로 출금해 간 계좌, 거액의 자금이 특정 기간에 반복적으로 입출금된 계좌, 여타의 거래 목적은 보이지 않는 계좌 등을 선별하면서 차명 의심 계좌를 압축해 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지난 14일 압수수색 과정에서 롯데건설이 WPM이라는 디가우징 프로그램으로 조직적으로 관련 자료를 인멸한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신 회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액시올사와의 합작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달 말로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참석을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주주총회가 끝난 뒤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호텔롯데 상장 연기와 관련, “상장은 국회에서 국민과 약속한 사항이므로 꼭 지키도록 할 것”이라며 “호텔롯데를 연말까지 상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신동빈 회장 “국민께 심려끼쳐 죄송…호텔롯데 상장 연내 할 것”

    신동빈 회장 “국민께 심려끼쳐 죄송…호텔롯데 상장 연내 할 것”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 검찰 수사와 관련해 “국내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미국 액시올사(社)와 에탄크래커 및 에틸렌글리콜 합작사업 기공식에서 현지 특파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신 회장이 지난 10일 검찰의 롯데그룹 압수수색 이후 언론을 만나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 회장은 최근 검찰 수사와 관련해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모든 회사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이야기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검찰 수사가 사업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약간의 영향이 있다”면서 “빨리 수사가 끝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다음달 말로 미뤄졌다가 무산된 호텔롯데의 상장에 대해서는 “호텔롯데의 상장은 무기한 연기가 아니고, 다시 준비해서 연말까지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호텔롯데 상장은)국회에서 국민과 약속한 사항이므로 꼭 지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달 말 예정된 일본롯데홀딩스 주주총회와 관련한 질문에는 “주총 결과에 대해 전혀 걱정하고 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신 회장의 형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은 “호텔롯데의 회계장부에서 문제점을 발견했다”면서 주총 결과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아직 일본롯데홀딩스의 주총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6월 말경 일본롯데홀딩스의 주총이 끝난 직후에 곧바로 귀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물거품 된 신동빈의 ‘글로벌 케미칼’ 꿈

    물거품 된 신동빈의 ‘글로벌 케미칼’ 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최근 행보에 자주 등장하는 계열사가 롯데케미칼이다. 그룹 전체가 압수수색당하고 있는 지금 신 회장이 미국에 있는 이유도 롯데케미칼 때문이다. 롯데그룹은 화학 부문을 2020년까지 세계 10위권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여러 인수·합병(M&A)을 해 왔다. 이 목표는 14일 롯데케미칼도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무산됐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9900억원대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실적으로 이런 현금 창출 능력은 거침없는 M&A의 원동력이 됐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유통업으로 그룹을 일궜다면 신 회장은 석유화학을 주력 업종으로 삼은 것이다. 실제 신 회장은 지난달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화학단지 완공식에서 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석유 화학 소재 산업을 유통과 같은 비중으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이 국내 롯데그룹에서 처음 근무한 회사도 롯데케미칼로 신 회장의 출발지이다. 롯데케미칼을 둘러싼 의혹은 크게 두 가지다. 롯데케미칼이 원료를 사들이는 과정에서 계열사를 끼워 넣어 거래 가격을 부풀려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점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검찰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직접 사올 수 있는 원료의 구입 과정에 계열사를 끼워 넣어 계열사에 이른바 ‘통행세’를 주는 방식은 대기업집단이 부당 내부거래 때 종종 쓰는 수법이다. 실제 지난 10일 첫 번째 압수수색 계열사였던 롯데피에스넷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사들일 때 롯데알미늄을 중간에 두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했다. 롯데피에스넷은 2012년 관련 과징금으로 6억 5000만원을 부과받았다. 롯데케미칼은 원료의 대부분을 수입한다. 따라서 롯데의 해외 계열사를 중간에 세우는 방식으로 ‘통행세’를 지불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에는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간 해외 거래에서 자주 불거지는 이전가격 문제가 등장한다. 두 회사 간에 부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받는 자금을 대기업집단의 사업계획에 맞춰 부풀리거나 축소시키는 방식이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세정당국의 주요 모니터링 대상이다. 롯데케미칼이 압수수색을 당한 만큼 해외 계열사와의 거래 전반을 검찰이 들여다볼 가능성이 커졌다. 롯데케미칼은 원료 수입 등의 문제로 미국, 중국, 영국,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폴란드 등에 11개의 자회사가 있다. 두 번째는 제주리조트 관련 지분을 호텔롯데에 판 과정에 대한 의혹이다. 14일 검찰의 압수수색 대상에 오른 계열사들의 공통점이다. 호텔롯데는 이 과정에서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이날 두 번째 압수수색을 당했다. 호텔롯데는 “가격을 임의로 정한 것이 아니라 자산은 회계법인에서, 토지 등 부동산은 부동산 평가 법인에서 평가받아 적법하게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공정위, 롯데 ‘일감 몰아주기’ 조사할 듯

    2007·2012년 과징금 부과 전례 신격호 일가 사익 편취 여부 주목 공정거래위원회가 검찰의 롯데그룹 비자금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현대그룹에 이어 한진, CJ, 하이트진로 등 대기업집단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동시에 조사 중인 공정위의 ‘타깃 리스트’에 재계 5위인 롯데까지 이름을 올리게 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14일 “검찰이 롯데그룹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넘겨주면 롯데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 일가가 부당한 내부거래를 통해 사익을 얻었는지를 따져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검찰 수사과정에서 드러난 롯데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은 공정위가 기존에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검찰이 롯데의 비자금 조성과 정·관계 로비 여부에 수사의 초점을 맞춘 만큼 공정거래법의 적용을 받는 일감 몰아주기 조사는 공정위에 넘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정위는 두 차례에 걸쳐 롯데의 부당 내부거래를 조사해 과징금을 부과했다. 2007년에는 영화관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이 총수 일가가 소유한 유원실업과 시네마통상에 수도권과 지방의 알짜 영화관 매점 16곳을 저가로 임대해 준 사실이 드러났다. 이를 통해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에 있는 서미경씨와 딸 신유미씨가 100% 지분을 소유한 유원실업은 53억원을, 신 총괄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친인척 지분이 80%에 가까운 시네마통상은 62억원의 부당 이익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공정위는 3억 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롯데쇼핑은 이후에도 2013년까지 영화관 매점사업을 두 기업에 위탁한 사실이 드러났다. 공정위는 2012년에는 롯데피에스넷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사들일 때 계열사인 롯데알미늄을 통해 간접 구매하는 식으로 41억 5100만원을 부당 지원했다며 과징금 6억 4900만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2008년 당시 롯데그룹 최고경영진은 재무상황이 악화한 롯데기공(현 롯데알미늄)을 거래 중간에 끼워 넣을 것을 지시했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롯데알미늄은 국내 롯데 계열사 지분을 다수 보유한 핵심 계열사로, 신동빈 롯데 회장의 지분이 25.04%에 이른다. 한편 롯데는 일본 계열사 주주 현황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고 있다. 신 총괄회장 등 총수일가가 허위 보고를 지시한 사실이 확인되면 검찰 고발이 가능하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롯데그룹 사외이사는 로비용? 63%가 공직 출신·실세 측근

    검찰의 전방위 수사 대상이 된 롯데그룹이 최근 들어 청와대와 법조계, 금융감독 당국 등 힘 있는 부처 출신의 고위 공직자들을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권별 실세와 연관이 있는 인사도 주요 보직에 등용했다. ●상장 9개사 30명중 19명이 ‘공직’ 14일 기업경영정보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기준 롯데그룹 9개 상장사의 전체 사외이사 30명 중에서 청와대, 법조, 금융감독원, 감사원 등의 관료 출신 사외이사(겸직 포함)는 19명으로 전체의 63.3%를 차지했다. 롯데 상장사 사외이사 중 관료 출신의 비중은 최근 4년간 꾸준히 50% 이상을 유지해 왔다. 2015년에는 전체 29명 중 15명으로 51.7%를 기록했다. 2014년에는 29명 가운데 19명이, 2013년에는 29명 중 17명이 관료 출신이었다. 다른 대기업과 비교해도 롯데의 ‘관료 사랑’은 도드라진다. 경제개혁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06~2015년 사외이사 분석’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포함된 32개 재벌의 사외이사 중 관료 출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32.5%였다. 변호사 출신까지 포함해도 40%에 미치지 못한다. ●대외협력단장, 최경환 의원과 고교 동문 롯데는 지속적으로 정권 실세와 절친한 인사를 등용하기도 했다. 소진세(66)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과 노병용(65) 롯데물산 사장은 ‘원박’(元朴·원조 친박)으로 꼽히는 최경환(61) 전 부총리와 대구고 동문이다. 소 단장은 현재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의 출장길에 동행하는 등 신 회장의 최측근으로 손꼽힌다. 최 전 부총리는 대구고 출신 기업인과 정부 인사가 만든 ‘대구 아너스 클럽’에 가입돼 있다. 소 단장과 노 사장 역시 클럽 멤버로 알려졌다. 롯데는 이명박 정부 시절엔 장경작(73) 전 호텔롯데 사장을 중용했었다. 장 전 사장은 이 전 대통령과 고려대 경영학과 61학번 동기로 제2롯데월드 건축 승인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단독]KT렌탈 높은 ‘현금 장사’ 탐났나? 한 달 만에 두 배 가격 써내 인수

    [단독]KT렌탈 높은 ‘현금 장사’ 탐났나? 한 달 만에 두 배 가격 써내 인수

     롯데그룹이 지난해 6월 렌터카 업체 ‘KT렌탈’(현 롯데렌탈)을 인수하면서 시장평가보다 두 배가량 높은 인수가격을 써낸 것으로 드러나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난해 1월 KT그룹이 KT렌탈의 매각을 위해 실시했던 1차 본입찰에서 6000억원대의 인수가액을 써냈다. 이어 한 달 뒤인 2차 본입찰에서 롯데그룹은 당초 제출한 가격의 두 배 수준인 1조원이 넘는 가격을 써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롯데그룹은 같은 해 3월 1조 200억원에 KT렌탈 최종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이어 6월 ‘롯데렌탈’로 사명을 바꾸면서 그룹에 편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롯데가 KT렌탈을 인수한 데 대해 그룹의 경영권을 의식한 신동빈 회장이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무리하게 KT렌탈을 인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KT렌탈에서 롯데렌탈로 변신한 뒤 그룹 내 매출은 쪼그라든 반면 매입은 커졌다는 점에서 비자금 조성 역할을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롯데렌탈은 롯데 계열사들을 상대로 21억원의 매출이 발생한 데 비해 매입은 8배에 가까운 167억원을 기록했다. 매입 비용은 주로 롯데손해보험(50억원)과 현대로지스틱스(31억) 등에서 발생했고, 롯데카드 등 다른 계열사에도 65억원이 들어갔다. 전년 동기 KT그룹에 소속됐던 당시에는 이 회사가 그룹사로 판 매출(249억원)이 그룹사들이 팔아준 매입액(58억원)보다 4배 이상 높았다. KT그룹에서 롯데그룹으로 편입된 뒤 롯데렌탈의 현금이 롯데그룹 계열사로 흘러 들어갔다는 얘기다. 계열사 간 거래는 대부분 수의계약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거래 과정이 불투명하고 비자금 등 장부 외 자금으로 변신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계열사 거래가 늘어난 것은 회사 규모가 커짐에 따라 롯데캐피탈 및 롯데손해보험 등과 거래하는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수사 속도내는 檢···롯데그룹 핵심 고위인사들 줄소환 임박

    수사 속도내는 檢···롯데그룹 핵심 고위인사들 줄소환 임박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초반부터 발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검찰은 1t 트럭 10여대 분량의 방대한 압수물을 분석하면서 동시에 그룹 내부 사정을 잘 아는 핵심 관계자들의 소환 조사를 위한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1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총수 일가의 비자금과 계열사 간 자산 및 부동산 거래 의혹 등을 중점 수사 대상으로 정하고 소환 대상자를 선별하고 있다. 횡령·배임이 중심이 되는 기업 범죄 수사의 경우 실무진부터 직급별로 단계를 밟아 임원까지 소환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 수사에서는 이례적으로 실무급 임원진들부터 줄줄이 소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만큼 공개 수사에 앞서 탄탄하게 ‘기초 다지기’를 했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실제 검찰은 총수 일가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휴일인 지난 12일 곧바로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신동빈(61) 그룹회장의 자금관리 담당 임원인 이일민, 류제돈 전무 등을 소환해 조사했다. 그룹 차원의 전면적 압수수색을 벌인지 불과 이틀만이다. 롯데호텔 33층에 있는 신 총괄회장 비서실 내 ‘비밀공간’의 존재와, 신격호-신동빈 부자가 계열사에서 매년 300억원의 ‘수상한’ 자금을 받아왔다는 진술도 이들의 입에서 나왔다. 검찰은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총수 일가의 수상한 자금 추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압수수색 이후 닷새간의 수사 과정을 보면 주요 임원들의 검찰 출석 시점도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있다. 그룹 컨트롤타워로 불리는 ‘정책본부’ 핵심 3인방인 이인원 정책본부장(부회장), 황각규 운영실장(사장),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사장) 등이 소환 대상에 올라있다.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으로 최근 수년간 신 회장을 보좌해 그룹 주요 현안을 챙겨온 이들은 지난 10일 검찰로부터 나란히 집무실과 자택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그룹 재무를 총괄하는 이봉철 정책본부 지원실장(부사장)도 검찰이 주목하는 인물이다. 각 계열사 회계·재무는 대부분 그의 손을 거친다. 신동빈-신동주의 ‘형제의 난’ 이후 신 회장 지시에 따라 꾸려진 그룹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을 만큼 신 회장의 신임이 두텁다.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 역시 소환을 앞둔 최측근 인사다. 2007년 11월 이후 약 8년동안 자리를 지켰다. 롯데자산개발은 부동산을 사들여 쇼핑몰 등으로 개발한 뒤 분양·임대·위탁운영 등의 사업을 한다. 입지 선정과 부지 개발,각종 시설 건립 등을 다루는 업무 특성상 그룹 ‘비자금 조성 창구’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다. 그는 특히 2008년 신격호 총괄회장이 보유한 인천 계양구 목상동 일대 땅을 롯데상사가 504억원에 사들일 때 계열사들이 매수대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의 중심에 서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다음 달쯤이면 신격호-신동빈 부자를 비롯한 사주 일가가 줄줄이 소환될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레 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압수수색 정보 샜나? 롯데 CEO의 책상은 이미 비어있었다.

    압수수색 정보 샜나? 롯데 CEO의 책상은 이미 비어있었다.

    비자금 조성 등 각종 경영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증거은폐·인멸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14일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상사·롯데닷컴, 코리아세븐, 롯데알미늄, 롯데제과 등 계열사 10곳을 포함해 모두 15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 과정에서도 일부 계열사에서 조직적인 증거인멸이 자행된 정황을 포착했다. 일부 계열사는 사장실부터 임원들까지 금고는 물론 책상 서랍까지 텅 비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파기하고 사본을 집이나 물류창고에 보관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5∼6개 계열사에서 조직적인 증거인멸 정황이 집중적으로 나타났다”면서 “수사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라고 말했다. 검찰은 해당 계열사 사장이 이런 증거인멸을 지시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0일 그룹 컨트롤타워에 해당하는 정책본부와 신동빈·신격호 회장 집무실·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일부 증거인멸 정황을 확인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檢, 롯데케미칼 등 압수수색

    [서울포토] 檢, 롯데케미칼 등 압수수색

    롯데그룹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롯데케미칼과 롯데건설의 각종 비리 혐의를 잡고 압수수색을 벌인 14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롯데케미칼 본사로 검찰 수사관들이 들어가고 있다. 검찰은 롯데그룹 정책본부에서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일가의 배임 및 횡령에 롯데케미칼과 롯데건설이 포함된 단서를 확보하고 이날 압수수색에 나섰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롯데호텔 33층 비서실 ‘비밀공간’… 비자금 장부 나와

    롯데호텔 33층 비서실 ‘비밀공간’… 비자금 장부 나와

    비자금 조성 입증 결정적 단서… 신동빈 자금관리인에게 확보… “○○○검사 수사” 언급 문서도 지난해 ‘롯데 형제의 난’ 불씨가 아직 남아서일까. 검찰의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 수사가 초반부터 뜻밖에 ‘귀인’(貴人)을 만나 순항하고 있다. 신격호(94) 총괄회장 측과 신동빈(61) 회장 측 비서진들의 진술에 따라 총수 일가의 금전출납부 등 비자금 조성 의혹을 입증할 단서가 확보됐기 때문이다. 13일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에 따르면 롯데 총수 일가의 자금 관련 자료는 신 총괄회장 집무실이나 신 회장 자택이 아닌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3층 비서실 내 비밀공간에서 관리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자료는 검찰의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예상한 롯데 측의 대비로 은닉되거나 폐기될 운명이었다. 실제로 검찰은 지난 10일 압수수색을 통해 “중앙지검 특수4부 ○○○검사가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는 등의 구체적인 언급이 담긴 문서를 확보했다. 하지만 우연히도 신 회장과 장남 신동주(62) 전 일본롯데 부회장의 경영권 다툼으로 신 총괄회장 측 비서진들이 해임되는 과정에서 ‘안전한 장소’에 보관될 수 있었다. 당시 해고된 신 총괄회장 측 이모씨가 금전출납부·통장 등과 현금 30억여원을 서울 목동의 자기 처제 집에 숨겨 놓았던 것이 이번 검찰 수사에서 드러난 것이다. 양측 비서진들의 ‘입’을 열게 한 것도 경영권 다툼 탓으로 보인다. 양측이 상대방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고, 이는 결국 모두에게 ‘부메랑’이 됐다는 게 검찰 안팎의 분석이다. 양측 비서진들은 검찰 조사에서 총수 일가에 들어간 매년 300억원 규모의 수상한 자금을 “배당금과 급여 성격의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검찰은 이 중 상당 부분이 비자금일 것으로 보고 자금 성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롯데그룹 회계자료를 분석 중이다. 해당 자금이 배당금인지 여부는 금방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총수 일가가 비자금 등 수상한 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드러난 만큼, 롯데그룹 정책본부의 개입에 대해 확인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이인원(69) 정책본부장 등 총수 일가 가신그룹에 대한 소환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롯데그룹 비리 수사는 ▲그룹 총수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 ▲계열사 간 자산거래 과정에서의 배임 의혹 ▲그룹 및 총수 일가의 불법 부동산 거래 등 세 갈래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롯데쇼핑의 4개 사업본부 가운데 하나인 롯데시네마에서 일감 몰아주기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는 점을 포착하고 유원실업과 시네마통상 등 총수 일가가 대주주인 회사와 롯데시네마와의 거래 내역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다. 총수 일가의 회사들은 수년간 1000억원대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당시 거래가 적법했는지, 이 과정에서 법인세, 재산세 등의 탈루 혐의점이 없는지를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제기된 모든 의혹에 총수 일가가 연루돼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면서 “해외 거래 등 문제가 지적되는 사안에 대해서도 문제점이 있다면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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