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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 다친 16살 스노보드 유망주…치료비 7000만원 전액 내준 신동빈

    허리 다친 16살 스노보드 유망주…치료비 7000만원 전액 내준 신동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26년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종목 메달 유망주 최가온 선수(16)의 치료비 전액을 지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롯데그룹은 2014년부터 대한스키협회(회장 김인호) 회장사를 맡아왔다. 지난 22일 대한스키협회에 따르면 최 선수는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 참가했다가 허리 부상을 당했다. 최 선수는 스위스 현지에서 바로 치료를 받아야 했는데, 어린 선수가 감당하기에는 수술과 치료비가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신 회장은 지난주 보험 처리된 금액을 제외하고 최가온 선수가 직접 부담해야 하는 치료비 전액인 7000만원을 지원했다. 이에 최 선수는 최근 자신을 지원해준 신 회장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다.2008년생인 최 선수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열린 2023-2024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2.75점을 받아 우승했다. 한국 선수로는 2021년 이상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스키 종목 월드컵 챔피언이 된 것이다. 최 선수는 올해 1월 강원도에서 열린 청소년 올림픽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지만 허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최 선수는 현재 다음 시즌 설원 복귀를 위한 재활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롯데그룹은 2014년 대한스키협회 회장사가 된 이후 신동빈 회장이 2018년까지 직접 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올해까지 10년간 설상 종목에 220억원 넘게 후원했다. 올림픽 금메달에 3억원 포상금을 내거는 등 세계선수권과 청소년올림픽, 주니어세계선수권, 월드컵 등에 다양한 포상금제를 도입했다.
  • “이재용이 하면 완판”…대기업 회장 관심도 1위 ‘재드래곤’

    “이재용이 하면 완판”…대기업 회장 관심도 1위 ‘재드래곤’

    ‘재드래곤’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대중과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 회장이 입고 나온 조끼는 하루 만에 매진이 되고, 그가 신은 9만원짜리 신발은 곧바로 소셜미디어(SNS)에 오르내리며 완판 행진을 이어간다. ‘이재용 신드롬’으로도 불릴 만한 이런 현상은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도 증명됐다. 이재용 회장이 대기업 총수 가운데 올해 1분기 국내 온라인상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에서 국내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30위 총수에 관한 지난 1분기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총 7만 1089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30대 그룹 총수 중 독보적으로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1968년생인 이 회장의 자산은 약 13조 2250억원으로 미국 포브스지 선정 ‘한국 50대 부자’ 중 1위지만 특유한 소탈한 행동으로 종종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대학 시절 친구 자취방들 드나들며 자주 라면을 끓여 먹었다거나 2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서 나오자마자 치킨을 배달시켜 먹었다는 일화는 일반인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이 외에도 MZ세대 직원과 함께 웃으며 셀카를 찍고,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식사하는 모습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런 인기 덕분에 이 회장이 착용한 아이템이나 패션도 나오기만 하면 완판되면서 연예인 못지않은 ‘완판남’으로도 불린다. 지난 2014년 이 회장에 실리콘밸리 방문 당시 미국에서 입은 언더아머 피케셔츠는 당시 국내에서 인지도가 거의 없었지만 이후 유명 브랜드로 등극했다.그런가하면 2016년 국정조사 청문회 당시 직접 입술에 바른 2300원짜리 미국산 소프트립스의 립밤은 ‘이재용 립밤’이라고 불리며 직구 인기 품목으로 떠오르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한국에서 공식 출시됐다. 최근에 이 회장이 신은 9만원대 스케쳐스 신발은 족저근막염 환자에게 좋다는 소문까지 더해져 ‘이재용 신발’로 불리며 인기 품목이 됐다.한편, 이번 조사에서 이 회장에 이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상위 10위 총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 말레이 간 신동빈 ‘이차전지 핵심’ 동박 생산기지 점검

    말레이 간 신동빈 ‘이차전지 핵심’ 동박 생산기지 점검

    신동빈(69) 롯데그룹 회장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계열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해외 공장을 찾아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1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와 함께 말레이시아 쿠칭에 있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방문했다. 지난달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담당하는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청주 공장을 방문한 데 이어 연이은 신사업 경영 행보라고 롯데 측은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구리를 얇게 펴 만든 막)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5, 6공장을 준공해 생산량을 2만t가량 늘린 덕에 연간 생산 규모 6만t을 자랑하는 곳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만드는 동박의 75%가 이곳에서 나온다. 동박은 이차전지 음극집전체에 쓰이는데 이곳에서 만드는 제품은 8㎛(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얇은 두께가 특징이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국내보다 전력료와 인건비가 저렴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연중 기온과 습도가 일정한 덕에 동박의 품질을 유지하는 데도 유리하다. 신 회장은 “말레이시아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최고 품질의 동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주요 고객사의 판매 확대와 신규 고객 수주 등을 통해 지난해 전년 대비 11% 증가한 8090억원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 ‘롯데 3세’ 신유열 38살 생일, 병역면제 가능…승계 속도 낼까

    ‘롯데 3세’ 신유열 38살 생일, 병역면제 가능…승계 속도 낼까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30일 38세 생일을 맞아 올해 한국 국적을 회복하고 본격적으로 롯데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재계에 따르면 신 전무는 1986년 3월 30일생으로 이날 만 38세가 됐다. 신 전무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으나 일본 도쿄에서 성장해 현재 일본 국적을 보유 중이다. 신 전무는 2020년부터 롯데 계열사에서 근무를 시작하면서 한국과 일본으로 오가며 경영 수업을 밟고 있다. 재계에서는 그가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경영 승계작업을 시작하고 기업가로 활동하기 위해 한국 국적을 회복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올해부터 한국 롯데에서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책임지게 된 만큼, 신사업 등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낸 뒤 국적을 회복하고 본격적인 승계 발판을 마련해가지 않겠느냐는 시각도 있다. 신 전무의 한국어 실력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으로 전해졌다. 이런 이유를 종합해 신 전무가 올해 한국 국적을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올해부터는 신 전무가 한국 국적을 얻는다고 해도 병역을 이행할 의무는 없다. 국내 병역법에 따라 국적 회복자는 38세부터 병역의무가 면제되기 때문이다. 병역법은 만 나이가 아닌 연 나이를 적용하기 때문에 신 전무는 생일과 상관 없이 지난 1월부터 언제든지 국적을 회복해도 병역을 이행할 의무는 없다. 신 전무는 현재까지 법무부에 국적 회복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1955년생인 신동빈 회장은 과거 한국과 일본 이중 국적자로 알고 지내다가 ‘외국 국적 취득자는 자동으로 한국 국적을 잃는다’는 국적법에 따라 1996년 한국 국적을 상실했다가 같은 해 국적을 회복한 바 있다. 당시 41세였다. 신 회장은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았으며 노무라증권과 일본 롯데상사 등을 거쳐 35세 때인 1990년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했다.신 전무도 일본에서 대학을 나와 컬럼비아대에서 MBA를 받고 노무라증권 싱가포르 지점을 거쳐 2020년 일본 롯데와 일본 롯데홀딩스에 부장으로 입사해 아버지와 똑같은 경로를 밟고 있다. 작년부터는 신 회장의 해외 출장에 동행하고 사장단 회의에도 참석하며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했고 작년 말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해 롯데지주에 신설한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전략실장을 맡았다. 이달 초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로도 선임됐다. 최근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시라큐스 대학과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 자리에도 모습을 드러내는 등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 송도에 메가플랜트도 착공할 예정으로, 롯데그룹이 공을 들이고 있는 신성장 영역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신 전무는 또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을 겸하며 롯데 계열사들이 현재 영위하는 사업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를 들여다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데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재계에서는 신 전무가 아직 핵심 계열사들의 지분을 보유하지 않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경영수업을 본격적으로 받고 있지만 롯데 승계를 위해서는 복잡하게 얽혀있는 한일 롯데 핵심 계열사 지분을 무리 없이 확보하는 것이 신 전무의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 GS·코오롱·롯데 오너 3~4세 사내이사 안착…승계구도 굳히기

    GS·코오롱·롯데 오너 3~4세 사내이사 안착…승계구도 굳히기

    재계 주요 그룹들이 3월 정기 주주총회를 맞아 오너 3·4세들의 사내이사 선임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각 그룹 주요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으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이 등기이사로 등재되면 이사회 구성원으로 회사 주요 경영 사안을 주도하고 결정하는 권한을 갖게 되고, 그만큼 경영 행위에 따른 법적 책임도 지게 된다. 오너 일가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면서 후계 승계 구도를 구체화한다는 게 해당 기업들의 복안이다.26일 재계에 따르면 ㈜코오롱과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벌 등 코오롱그룹 3사는 오는 28일 주총을 열고 이규호(40)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한다.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되면 이 부회장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포함해 그룹 핵심 4사 이사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웅열(68) 코오롱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 부회장은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 차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코오롱글로벌(건설) 부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 코오롱 전략기획담당 상무 등 그룹 내 주요 사업 현장을 두루 거쳤다. 2022년 코오롱글로벌에서 인적분할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고, 지난해 부회장 승진과 함께 ㈜코오롱 전략부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GS건설은 29일 주총에서 GS그룹 오너 일가 4세인 허윤홍(45)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룬다. 허창수(76) 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2002년 LG칼텍스정유(현 GS칼텍스) 신입으로 입사해 사원 기간을 거쳐 2005년 GS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GS건설에서는 재무, 경영혁신, 플랜트사업 등 다양한 사업 및 경영관리 경험을 쌓았다. 2019년부터 신사업추진실장을 맡아 신사업 발굴을 주도하다 지난해 11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허 사장은 지난달 부친으로부터 GS건설 지분 200만주를 증여받으며 2대 주주로 올라섰다. 허 사장 보유 지분 비율은 3.89%로 종전보다 2.23%포인트 늘었고, 허 명예회장 지분은 5.95%로 줄었다. 앞서 롯데그룹에서는 신동빈(69) 회장의 장남 신유열(38) 롯데지주 미래전략실장(전무)이 이달 초 롯데바이오로직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신 전무는 2022년 말 롯데케미칼 기초 소재 부문 상무에 오른 지 1년 만인 지난해 말 전무로 승진했다. 그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하고 있다.아울러 이날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 주총에서는 창업주 서정진(67) 회장의 장남 서진석(40)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서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주총을 직접 진행하며 주주들 앞에 섰고, 장기 미국 출장으로 불참한 서 회장은 영상 통화를 통해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했다.
  • 롯데, AI 혁신 가속화… 세계 진출 확대로 성장 모색

    롯데, AI 혁신 가속화… 세계 진출 확대로 성장 모색

    롯데가 ‘AI’를 통한 혁신에 나서고 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1월 열린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AI를 모든 분야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여겨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롯데는 AI 수용성을 높이고 AI 도입 가속화에 속도는 내고 있다. 또 롯데는 해외 사업장과 글로벌 소비자 타깃 상품 확대 등 세계 무대에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7일 최신 AI 트렌드 점검 및 그룹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2024 LOTTE CEO AI 컨퍼런스’를 열었다. AI+X는 커머스, 디자인, 제품 개발,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음을 뜻한다. CEO가 먼저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비즈니스 적용 방안을 논의하고자 기획했다. 콘퍼런스에서는 AI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과 CEO 역할을 비롯해 AI 도입 후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성공 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세션이 진행됐다. 또 행사장에는 AI 관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다.
  • 유통 불황에도 신동빈은 ‘총수 연봉킹’

    유통 불황에도 신동빈은 ‘총수 연봉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최고 연봉 수령 재계 총수 자리를 다툴 전망이다. 아직 사업보고서가 공시되지 않은 롯데 계열사에서 전년 수준의 연봉을 받을 경우 총 200억원이 넘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 64억 4900만원, 롯데쇼핑 19억원, 롯데케미칼 38억 3000만원, 롯데웰푸드 24억 4300만원, 롯데칠성음료 30억 9300만원 등 총 177억 1500만원을 수령했다. 2022년 같은 계열사에서 수령한 총 금액인 154억 100만원에 비해 약 15% 증가한 규모다. 신 회장은 이들 계열사 외에도 호텔롯데, 롯데물산으로부터도 연봉을 받고 있다. 2곳의 계열사에서 예년과 비슷한 규모의 연봉을 수령했다면 200억 원을 넘기게 된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7개 롯데 계열사에서 총 112억 54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10억 여원 더 늘어난 금액이다. 신 회장의 연봉이 오른 것은 롯데칠성음료에서 수령한 연봉이 전년(12억 5000만원)보다 2배 이상 많아진 영향이 크다. 롯데 측은 “임원 보수한도 내에서 직급, 근속연수, 회사기여도, 직책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정했다”고 밝혔는데, 신 회장이 롯데칠성음료 경영 전면에 나섰기 때문이다. 신 회장은 2019년 12월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에서 물러났으나 지난해 3월 3년 만에 복귀했다. 사내이사는 이사회에서 기업의 주요 경영 사안을 결정하고 법적 책임을 진다. 이에 따라 그에 맞는 연봉이 책정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 회장의 연봉은 앞으로도 더 오를 여지가 있다. 이날 열린 롯데칠성음료 정기주주총회에서는 등기이사 보수 한도를 기존 55억 원에서 65억 원으로 증액하는 원안이 상정됐는데, 그대로 가결됐다. 지분 11.6%를 보유한 국민연금은 이 안건에 반대표를 던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신 회장이 사내이사 직에서 물러난 직후인 2020년 이사보수 한도를 기존 50억원에서 45억원으로 낮추고 2021년과 2022년에는 30억원으로 더 줄였다. 그러다가 신 회장이 등기임원으로 복귀한 지난해에는 보수한도를 55억원으로, 이번에 다시 65억원까지 올린 것이다.신 회장의 연봉은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비교했을 때도 적지 않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에서 총 122억 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주)와 SK하이닉스에서 지난해 총 60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 2년 연속 같은 금액이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전년보다 12% 감소한 83억 2900만원이었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7년 이후 무보수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221억 원으로 재계에서 연봉이 가장 높았던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해 전년보다 55.1% 감소한 99억 3600만원을 받았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해 108억 200만원을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경기 둔화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이커머스로 약진으로 기존 유통 강자가 수익 제고에 온힘을 다하는 절박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그룹의 대표 기업인 롯데쇼핑은 마트 점포를 줄이면서 지난해 직원 수가 2009년 이후 처음 1만 명대로 줄었다. 석유화학 업황 침체로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중국 내 생산공장의 지분을 현지 협력사에 매각하는 등 해외법인을 정리했다.
  • 상공의날 참석한 기업인들 [서울포토]

    상공의날 참석한 기업인들 [서울포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 ‘AI전환’ 추진하는 롯데, CEO들 모여 AI 컨퍼런스

    ‘AI전환’ 추진하는 롯데, CEO들 모여 AI 컨퍼런스

    인공지능(AI) 전환을 추진 중인 롯데가 최고경영자(CEO) AI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롯데는 지난 7일 ‘AI+X 시대를 준비하는 롯데’를 주제로 ‘2024 LOTTE CEO AI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AI+X는 커머스, 디자인, 제품 개발,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컨퍼런스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지주 실장, 전 계열사 CEO와 최고전략책임자(CSO) 약 110명이 참석했다. 롯데는 AI의 활용범위를 단순히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수단을 넘어 혁신의 관점에서 각 핵심 사업의 경쟁력과 실행력을 높이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CEO가 먼저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비즈니스에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는 판단에 AI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컨퍼런스는 ‘AI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과 CEO의 역할’에 대한 미래전략연구소의 발표로 시작했다. AI 전문가들은 AI 등장 뒤 비즈니스 변화 트렌드, 사업 전환을 위한 기업의 필수 요건 등을 성공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롯데지주 AI-TFT는 그룹의 AI 전략 및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계열사의 AI 도입 사례와 함께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AI 로드맵과 핵심 과제도 제시했다. 롯데정보통은이 롯데 AI 플랫폼 ‘아이멤버’에 적용된 AI 기술과 전략을 소개했다. 행사장에는 AI 관련 스타트업의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롯데정보통신과 자회사인 칼리버스를 비롯해 스페이스비전AI, 에스투더블유, 몬드리안AI 등 스타트업 총 9개사가 참여해 자사의 AI 기술과 비즈니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시연했다. 롯데는 이번 ‘CEO AI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전 직원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AI 관련 웨비나와 포럼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전 직원 맞춤형 ‘AI 비서’ 도입… 신동빈, AI로 유통혁신 이끈다

    전 직원 맞춤형 ‘AI 비서’ 도입… 신동빈, AI로 유통혁신 이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전환을 연이어 강조하면서 그룹 전체가 생성형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직원용 개인 맞춤형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정보 유출 우려 없이 업무 문서와 일정, 연락처 등을 업로드해 활용할 수 있는 개인 AI 플랫폼을 개발해 전 직원에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롯데 측은 롯데정보통신이 만든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기반으로 계열사별 사업 특성에 맞춘 ‘아이멤버 커스텀 챗봇’을 개발했다. 앞으로 챗봇을 더 고도화해 상반기 중 팀 단위에 제공되는 맞춤형 플랫폼을 개발하고 연내에 개인 맞춤형 AI 플랫폼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각 계열사에서도 AI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AI아티스트 노엘 반다이크와 협업, 올해 봄 시즌 비주얼 이미지를 제작했으며 롯데홈쇼핑은 지난 8일 가상인간 루시가 출연하는 ‘루시톡라이브’를 론칭했다. 루시의 AI 아바타를 만들고 음성합성(TTS) 기술로 제작된 목소리를 송출하는 방식이다. 롯데마트는 오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대형마트 검품 현장에 AI 기술을 활용한 삼겹살 선별기를 도입했다. 딥러닝 기반의 AI 장비가 삼겹살 단면을 분석해 살코기와 지방의 비중을 확인하고 과지방 삼겹살을 선별해 낸다. 롯데그룹은 또 하반기에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공개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가 이처럼 AI 기술에 힘을 주는 것은 신 회장이 각별히 관심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신년사에서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사업 혁신을 주문하며 “확보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AI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상반기 사장단 회의(VCM)에서도 “AI를 단순히 업무 효율화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고, 혁신의 관점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겨 달라”고 했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노준형 ESG경영혁신실 실장(부사장)을 중심으로 하는 AI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왔다. 애초 TF는 다음달 운영을 마칠 예정이었지만, 업계에서는 그룹 안팎의 관심을 고려할 때 TF 운영이 어떤 식으로든 연장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165㎞/s’ 日 사사키 로키,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 2024년 첫 선발

    ‘165㎞/s’ 日 사사키 로키,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 2024년 첫 선발

    일본프로야구(NPB) 사상 최고 구속인 시속 165㎞를 던진 ‘괴물’ 사사키 로키(22·지바롯데 마린스)가 한국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024년 첫 선발마운드에 선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1일 요시이 마사토 지바롯데 감독의 말을 인용해 사사키가 25일 열리는 롯데와 교류전에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구단주로 두고 있는 롯데와 지바롯데는 22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이토만시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합동 훈련을 벌인다.24일과 25일에는 두 차례 교류전을 치르는데, 지바롯데가 일찌감치 사사키를 선발 투수로 예고한 것. 이로써 롯데 타자들은 사사키의 ‘광속구’를 경험하게 됐다.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인 사사키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프리미어12 등 국제 대회에서 언제든 만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2020년 지바롯데에 입단한 사사키는 2022년 4월 10일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일본프로야구 최연소인 20세 157일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했다. 일본프로야구 통산 성적은 46경기 19승 10패 283과 3분의 2이닝 376탈삼진 56볼넷 평균자책점 2.00이다. 사사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조기 진출을 요구하며 소속팀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 글로벌 비즈니스 시동 건 이재용, 유럽 출장 준비하는 최태원...총수들의 설 연휴

    글로벌 비즈니스 시동 건 이재용, 유럽 출장 준비하는 최태원...총수들의 설 연휴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은 설 연휴(9~12일)를 이용해 국내외 사업 현안 점검과 경영 전략 구상에 집중할 전망이다. 올해 11월 미국 대선이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투자와 공급망 형성에 주요 변수로 떠오르면서 이에 대한 해법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 김포공항에서 전세기편으로 출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설 연휴 기간에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중동 국가를 먼저 방문한 뒤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찾을 예정이다.이 회장의 이번 출장은 지난 5일 삼성 경영권 승계 관련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후 첫 외부 활동으로, 그간 재판 출석으로 위축됐던 글로벌 비즈니스를 재개하는 동시에 삼성의 해외 사업장을 둘러보며 글로벌 사업 현황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지난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세계 곳곳을 누비며 숨 가쁜 한 해를 보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설 연휴 기간 짧은 휴식을 취하며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배터리 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경영 전략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설 연휴 이후인 오는 19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함께 자동차 강국 독일을 방문해 자동차와 전장(자동차 전기장치) 산업을 중심으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MWC 2024) 현장도 찾아 AI 기술과 결합·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시장의 기술 동향을 살핀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자택에 머물며 전기차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신성장 산업 분야의 해외 동향과 올해 사업 방향 전반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중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전기차 전용 공장 전환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구광모 LG그룹 회장도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고객 가치’ 혁신을 위한 계열사별 사업 전략을 재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바이로직스와 롯데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가족과 연휴를 보내면서 틈틈이 신사업 전략을 다듬을 것으로 전해졌다.
  • 신동빈 “4개 신성장 영역 육성… 부진 사업 매각”

    신동빈 “4개 신성장 영역 육성… 부진 사업 매각”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바이오·이차전지 등 신성장 부문으로 사업 교체를 추진하고 부진한 사업들은 정리하겠다는 기조를 밝혔다. 30일 신 회장은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전에는 호남석유화학(옛 롯데케미칼) 상장 등 주식 상장과 편의점, 타사 주류 사업 매수 등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을 확대했지만, 지금은 방침을 바꿨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 회장은 “그동안 크고 작은 회사 60곳 정도를 매수했지만 지금은 매수뿐 아니라 매각도 일부 진행하고 있다”면서 “몇 년을 해도 잘되지 않는 사업에 대해서는 타사에 부탁하는 것이 종업원에게도 좋지 않을까 생각하며 앞으로도 몇 개를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여러 기업들을 공격적으로 인수하며 몸집을 불려왔으나, 이제는 옥석을 가리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매각과 동시에 4개의 신성장 영역을 정해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바이오 테크놀로지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등 장래 성장할 것은 같은 사업으로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신동빈 야심작 ‘롯데몰 하노이’, 개점 4개월 만에 매출 1000억

    신동빈 야심작 ‘롯데몰 하노이’, 개점 4개월 만에 매출 1000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시장을 선도하는 사업 모델로 칭찬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개점 4개월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현지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베트남 하노이에 조성한 초대형 복합 상업단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지난해 9월 개점한 지 122일 만인 지난 21일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베트남 현지 쇼핑몰 중 최단기간 매출 1000억원 달성이다. 이곳은 신 회장이 올해 경영 메시지인 ‘강력한 실행력’의 성공 사례로 꼽기도 했다. 그는 지난 18일 열린 상반기 VCM(옛 사장단 회의)에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처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9월 현지에서 열린 오픈 기념식에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함께 참석할 정도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공을 들였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성공은 그동안 높은 경제 성장 수준에 비해 대규모 상업시설이 부족했던 프리미엄 수요를 적극 공략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기존의 현지 쇼핑몰이 중저가 브랜드 유치나 슈퍼마켓 등 대중적인 수요에 집중한 데 반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샤넬, 디올 등 고급 뷰티 매장과 나이키, 삼성전자 등 글로벌 브랜드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유치했다. 쇼핑몰에 입점한 233개 브랜드 중 40%인 85개 매장이 현지에 없었던 특화매장이다. 또 공간 전반에 K패션이나 K푸드 등 현지에서 인기 높은 한류 콘텐츠를 반영하면서 특히 2030 MZ세대 소비자의 호응을 끌어냈다는 설명이다.
  • 신동빈의 특명… “실패 두려워 말고 강력히 실행하라”

    신동빈의 특명… “실패 두려워 말고 강력히 실행하라”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강력한 실행력이 중요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8일 사장단 회의를 열고 경영 불확실성을 타개하기 위한 ‘실행력 강화’(Execution Excellence)를 강조했다. 롯데지주는 이날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장단 회의인 ‘2024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VCM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지주 실장, 각 사업군 총괄 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신 전무는 지난해 말 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신설된 미래성장실을 총괄하며 글로벌 및 신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도 겸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올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영향에 따른 건설사업 위기, 소비 위축에 따른 유통업 경쟁 심화, 화학사업 누적 적자 등 문제로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에는 13년 만에 재계 순위가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떨어지는 등 새로운 동력이 절실하다는 평가다. 신 회장은 올해의 경영 방침으로 산업 내 선도적 입지 확보, 글로벌 사업 확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종합적 리스크 관리 등 네 가지를 꼽았다. 아울러 CEO의 역할로 ‘비전’과 ‘혁신’을 키워드로 제시하면서 “우리도 미래를 위해 혁신하지 않으면 파괴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혁신의 기회가 있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강력히 실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VCM에 모인 경영진은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가운데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올해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사업에서의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지난해 경영 성과를 되돌아보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재무·인사(HR) 전략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신 회장과 그룹 임원 20여명은 신격호 롯데 창업주 4주기 기일을 하루 앞두고 롯데월드타워 1층 신 창업주 흉상 앞에서 헌화식을 진행했다.
  • [포토] 신격호 명예회장 추모식

    [포토] 신격호 명예회장 추모식

    신격호 롯데 창업주 4주기를 하루 앞둔 18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열린 신격호 명예회장 추모식을 마치고 임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 얼굴 알린 정용진 장남, 역할 커진 김동선… 유통가 3·4세 주목

    얼굴 알린 정용진 장남, 역할 커진 김동선… 유통가 3·4세 주목

    연말연시 인사철을 맞아 유통 대기업 오너가 3세들의 경영 역할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한화그룹 김동선 부사장, 롯데그룹 신유열 전무가 잇따라 보직을 늘리는가 하면 신세계그룹에서는 ‘오너 4세’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신세계 오너가 4세인 정해찬(①·26)씨가 공개 석상에 등장했다. 지난해 12월 23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배우자 한지희씨의 플루트 독주회에 부자가 나란히 참석하면서다. 1998년생으로 미국 코넬대를 다닌 해찬씨는 군 복무를 마친 뒤 국내 회계법인 삼정KPMG에서 인턴을 마쳤다. 신세계그룹 내 보직을 맡고 있지는 않지만 사회 초년생 나이가 되면서 일각에서는 향후 경영 수업 절차를 밟을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다. 오너가 후계자들은 주로 신사업 등을 담당하며 30대 임원으로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농심 오너 3세 신상열(②·31) 구매담당 상무는 올해 초 신설된 농심 미래사업실 실장을 맡게 됐다.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인 신 상무는 1993년생으로 미국 컬럼비아대를 졸업한 후 농심 인턴을 거쳐 2019년 농심 경영기획팀에 입사했다. 전중윤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 창업주의 손자인 전병우(③·30) 상무도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기획본부장 겸 삼양식품 신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전 상무는 지난해 9월 삼양라운드스퀘어 비전 선포식에서 무대에 올라 처음으로 경영인으로서 얼굴을 알렸다. 전 상무는 미국 컬럼비아대를 졸업한 후 2019년 삼양식품에 부장으로 입사했다. 김동선(④·35)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은 지난 1일부터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선임됐다. 김 본부장은 그룹 내 다양한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한화호텔앤리조트 전략부문장에 이어 로봇 사업 회사인 한화로보틱스 전략기획담당,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까지 맡은 직책만 4개에 달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 신유열(38) 전무는 한일 양국에서 경영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아직 정기 인사 전인 CJ그룹에서는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34) CJ제일제당 경영리더의 거취가 관심사다.
  • 미국행 신유열·김동선·정기선… CES서 새 먹거리 찾는 오너가 3세

    미국행 신유열·김동선·정기선… CES서 새 먹거리 찾는 오너가 3세

    롯데와 한화 오너가 3세가 새 먹거리를 찾기 위해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를 찾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빈(69)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38)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은 다음주 최첨단 기술이 집결된 CES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신 실장은 지난달 전무로 승진하면서 롯데케미칼에서 롯데지주로 옮겨 신사업 발굴 사업을 맡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도 겸직 중인 그는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케어 쪽 기술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실장은 CES에 참가하는 국내외 주요 기업 경영진들과의 네트워크도 다질 것으로 관측된다. 최태원(64) SK그룹 회장, 정의선(54) 현대차그룹 회장, 박정원(62) 두산그룹 회장 등 재벌 총수를 비롯해 재벌 3세인 정기선(42) HD현대 부회장도 CES 현장을 찾는다. 정 부회장은 한국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신 실장의 CES 참가는 롯데정보통신이 CES 개막 첫날 공개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에 힘을 실어 주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칼리버스는 사용자가 가상 공간에서 현실 세계처럼 생활할 수 있는 메타버스로 개발하는 데만 2년 넘게 걸렸다. 롯데정보통신 부스는 컨벤션센터 메인 전시장에 마련되며 외부 벽면에는 롯데그룹의 비즈니스 영역을 확인할 수 있는 ‘롯데그룹존’도 배치했다. 롯데 최고경영진 중에서는 김상현(61) 롯데쇼핑 부회장, 고두영(55) 롯데정보통신 대표가 CES에 참가한다. 김 부회장도 롯데 유통군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AI와 ‘리테일 테크’ 쪽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 3세 김동선(35)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임원(부사장)도 CES에서 유통과 로봇 기술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김 부사장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과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을 겸하고 있다. 국내에 미 햄버거 체인인 파이브가이즈를 처음 도입하는 등 식음료 분야에 관심이 많아 푸드테크 쪽도 둘러볼 것으로 관측된다.
  • “초불확실성 위기… 도전·혁신·기술로 돌파해야 산다”

    “초불확실성 위기… 도전·혁신·기술로 돌파해야 산다”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최고경영자(CEO)들이 내놓은 신년사엔 국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한 위기의식이 담겨 있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시소를 타야 하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가운데 올해엔 미국 대선 등 주요국 선거까지 줄줄이 예정돼 있어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선택과 집중’, ‘과감한 도전’, ‘기술 격차 확보’ 등을 신년 키워드로 내세우며 도약 의지를 신년사에 담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세계경제가 ‘초불확실성 시대’에 돌입했다”고 규정한 뒤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어라’라는 말처럼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또다시 미래로 나아가자”면서 “생존을 넘어 글로벌 챔피언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를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넷플릭스, 쿠팡 등 새로운 혁신적인 경쟁자가 등장해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하고 후발주자들이 우리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데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모든 면에서 항상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고 달성해야 함을 의미하는 ‘온리원’ 정신을 재건하는 데 모든 힘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수들은 신년사에서 그룹의 ‘기본’으로 돌아가 근본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위기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근간이 갖춰지지 않은 혁신은 모래 위에 쌓은 성일 뿐인 만큼 우리가 가장 잘해 왔고 잘할 수 있는 것을 꾸준히 가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도 기본인 제조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제조 경쟁력은 우리가 갖춰야 할 가장 우선적이고 근본적인 경쟁력”이라며 “이를 위해 제조 요소 전반을 면밀히 재검토하고 제조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할 때 비로소 진정한 성공을 맛볼 수 있다. 성공보다 실패를 통해 더 많이 성장한다”며 “강한 신념과 절박함으로 백 번, 천 번, 만 번 도전하는 효성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와 경계현 대표이사(사장)는 공동명의 신년사에서 “삼성전자를 이끌어 온 핵심 가치인 초격차 기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경쟁사와의 격차 확대를 넘어 업계 내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체감 성능, 감성 품질 등 품질 경쟁력을 우선으로 고려하며 고객 입장에서의 사용성에 대해 근본적으로 고민해 차별화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주문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올해 공급망 재편 등으로 경영환경이 매우 불확실하지만 기회의 원년이 될 수 있다”며 “친환경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혁신하고 역량을 키워 나간다면 성장의 기회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인선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 회장은 이날 5000자가 넘는 장문의 신년사로 그룹의 올해 사업별 중점 추진사항을 세세히 제시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회사가 성장을 위한 혁신의 출발선에 섰다며 과감한 실행을 주문했다. 그는 “핵심 가치인 고객, 역량, 실질, 화합을 기반으로 임직원이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장하며 함께 보람을 나눌 수 있도록 힘차게 도전하자”고 격려했다.
  • 尹대통령 “경제 활력 체감하게 온 힘 쏟겠다” 최태원 “들숨 크게 마시고 힘차게 달려가자”

    尹대통령 “경제 활력 체감하게 온 힘 쏟겠다” 최태원 “들숨 크게 마시고 힘차게 달려가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개최한 ‘2024년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 “정부는 국민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며 산업계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7년 만에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데 이어 2년 연속 경제인과 함께 새해를 맞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서비스 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콘텐츠, 금융, 바이오헬스, 관광 등 청년들이 선호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산업들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프라, 인력 규제 완화 등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지원으로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투자를 촉진하겠다”면서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지닌 청년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해외 순방에 주요 경제인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과 동행했던 것과 관련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전 세계를 누비며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로 경제위기를 돌파했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저와 정부는 규제를 혁파하고 노동시장을 개혁하며 공정과 법치를 확립하는 한편 여러분에게 더 큰 활력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새해에도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하고,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다”면서 “그러나 우리 경제인들은 언제나 위기를 혁신의 엔진으로 삼아 변화의 주역으로 일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위기 앞에서 ‘한숨’을 푹 내쉬기보다는 ‘들숨’을 크게 마시고 2024년을 힘차게 달려갔으면 한다”며 “눈앞의 손익에 휘둘리지 말고, 보다 먼 미래를 바라보며 미래산업의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기업가 정신이 발휘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정부가 규제혁신과 노동개혁으로 적극 지원하면 ‘원팀 코리아, 다시 대한민국’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단체에서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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